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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박지현 ‘윤호중 사과’ 몇 시간 만에…“윤, 공동유세문 발표 거부”

    [속보] 박지현 ‘윤호중 사과’ 몇 시간 만에…“윤, 공동유세문 발표 거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에게 공동유세문을 발표하자고 요청드렸지만 결과적으로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국민과 당원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선거 승리와 당의 쇄신을 위해 공개적으로 윤 위원장님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사과드렸다. 저는 금일 예정된 인천집중유세에서 윤 위원장과 함께 공동유세문을 발표하자고 요청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가 제안한 공동유세문에는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 등 5대 쇄신과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며 “또한 기성정치인들이 새 희망을 가꾸려는 청년 정치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철저히 갖추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위원장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거부당했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겉으론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연출하는 것은 국민 앞에 진실하지 못한 자세라 생각했다. 불가피하게 인천 집중 유세에 참석하지 못하고 차를 돌렸다. 많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저는 저의 쇄신 제안을 받을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당의 선거 승리를 위해 지원 유세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선거 승리와 당의 쇄신을 위해 끝까지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 열린 인천 집중 유세에 윤 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최종 불발됐다. 윤 위원장은 유세장에 박 위원장이 나타나지 않자 “도착 시간을 못 맞추신 것 같다”면서 “서로 더 많이 노력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이 이 같은 발언에 적극 반박하면서 당은 다시 내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자신이 주장한 86용퇴론(80년대 학번·60년대생) 등 당 쇄신안을 두고 당이 내홍을 빚은 것과 관련해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계시는 민주당 후보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 특히 마음 상하셨을 윤 위원장께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 월파장학재단 창립식 갖고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2천만원 전달

    월파장학재단 창립식 갖고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2천만원 전달

    사단법인 월파장학재단이 2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창립식을 갖고 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지역 중·고등학생 15명과 대학생 10명에게 총 2000만원이 전달됐다. 월파장학재단은 정치관 ㈜지에이건설 회장이 부친이자 전 신안군의회 초대 의원인 고 월파 정성민 선생의 유지를 받들고자 기본자산 3억 6000만원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정치관 월파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고루 혜택이 주어지도록 더 많은 기금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년 사업의 이익 일부를 재단에 출연해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처럼 든든한 재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에이건설은 매년 사내 장학회 지원은 물론 여수지역 등에 이웃사랑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저소득층 자녀 대상 장학금 기부를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박지현 “민주당 후보·윤호중에 사과…586용퇴 오해 있어”

    박지현 “민주당 후보·윤호중에 사과…586용퇴 오해 있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최근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을 포함한 쇄신안을 꺼내들며 당내 기득권을 저격한 뒤 빚어진 내홍에 대해 사과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 지도부 모두와 충분히 상의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한 점을 사과드린다”면서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계시는 민주당 후보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 특히 마음 상하셨을 윤호중 위원장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호중 위원장께서 저를 영입하시면서 ‘앞으로 우리 당은 2030세대가 보다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정당으로 쇄신해 나갈 것’이라 하셨다. 그때로 돌아갔으면 한다”면서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선거 승리와 쇄신을 위해, 윤 위원장님과 다시 머리를 맞대고 싶다”고 공개 호소하기도 했다. ‘586 용퇴’ 주장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다”며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586은 다 물러가라는 것도 아니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586 후보들은 사퇴하라는 주장도 아니다”며 “혁신을 막거나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586은 물러나고, 남아 있는 586도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586은 한걸음 물러나 차별과 격차와 불평등에 맞서는 청년 정치를 지원해야 한다”며 “그동안 독립적인 철학이나 가치 없이 선배 정치인을 따르기만 했던 청년들이 새로운 신념과 가치로 무장하고 당을 주도할 수 있도록 청년 정치를 도와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정치와의 결별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 등 기존 주장들을 다시 한번 되풀이했다.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 징계에 대해서도 “선거 전 처리가 어려워졌다. 국민여러분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못해 죄송하다”면서 “선거 전 징계는 힘들어졌지만, 6월 20일 합당한 징계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긴급 기자회견 형식으로 지방선거 지지를 위한 대국민 호소를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86 용퇴도 그렇고 젊은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충분한 당내 논의를 거쳐 금주 내 발표하겠다”며 쇄신안을 약속했다. 그러나 윤 위원장이 “(지도부와) 논의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고, 당내에서도 기자회견의 방식과 시기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또 박 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반복하고 비공개 회의에서 윤 위원장 등 지도부가 크게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박 위원장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이 증폭됐다. 이런 상황에서 박 위원장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직접 논란을 수습하고자 나선 것이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상황에서 당내 갈등을 빠른 시일 내에 봉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위원장의 호소에 공감을 표하는 당내 의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586 주축 중 한 명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박 위원장은 단지 한 사람의 청년 정치인이 아니라 당을 위해 모신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이다”며 “그러니 그의 생각을 듣는 것이 우선이며 박 위원장의 이야기를 듣자”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그의 주장에 100% 동의하지 않고 논쟁이 필요한 지점도 많이 있고, 언제 그 논쟁을 벌이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제 생각도 있다”며 “천천히 토론을 통해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당내 대표 소신파 박용진·조응천 의원과 초선 양이원영 의원 등도 박 위원장의 지적을 옹호한 바 있다.
  • 5년간 8개 섬 무인도로…“섬 지역소멸 상징되면 안 돼”

    5년간 8개 섬 무인도로…“섬 지역소멸 상징되면 안 돼”

    인구의 0.5%만이 살고 있지만, 국토의 4.4배에 이르는 해양영토를 차지하는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1회 한국섬포럼이 열렸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포럼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3400여개의 섬을 보유한 섬 강국”이라며 “섬은 지역소멸의 상징이나 영토의 끝이 아니라 세계로 나가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8개 섬이 무인도가 될 정도로 섬은 지방소멸 위기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며, 앞으로 더 많은 섬이 무인도가 될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이날 포럼 기조강연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오정근 간사위원이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6대 국정목표 가운데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소개했다. 오 위원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대통령인수위원회에 설치된 것은 처음으로 그동안의 지역 문제는 ‘지방분산’은 추진됐지만, ‘지방분권’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법인세 인하, 규제혁파 등 권한을 갖고 지역경제발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또 수도권에 대항할 수 있도록 ‘메가시티’로 불리는 초광역지방정부를 설치하는 것도 국정과제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협약이 처음 체결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3월 신안군 퍼플섬(반월·박지도)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첫 결실이기도 하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4번째로 섬이 많은 다도해 국가”라며 “2021년 유엔 세계관광기구에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신안군의 퍼플섬을 선정한 것은 섬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도 “섬은 더 방치되어야 할 변방이나 국토의 끝자락이 아닌 우리 영토의 시작점이며, 국가 해양력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면서 “우리 영토의 시작인 섬이 갖는 공익적 가치와 인식 전환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박지현 “필요하다면 최강욱 비상징계… 오늘 중 논의”

    박지현 “필요하다면 최강욱 비상징계… 오늘 중 논의”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의원 징계 문제에 관련해 “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필요하다면 비상징계 권한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6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오늘 중 윤호중 비대위원장과 논의할 예정”이라며 “조속히 처리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지방선거 이후로 넘기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지방선거 전에 마무리하자는 박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윤 위원장이 전날 “윤리심판원에 징계 절차를 넘긴 것도 비대위 의결사항”이라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히자 다시 한번 조기 징계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박 위원장은 ‘86세대 용퇴론’과 관련해선 “다 은퇴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적은 없다”며 “민주주의를 이룬 성과를 존경하지만, 모두가 다 그렇진 않다. 민주당의 변화를 어렵게 만들고, 시대와 발맞춰 나가는 것이 어려운 분들도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86세대 용퇴에 대해선 저뿐 아니라 송영길 전 대표도 말씀하셨고 김부겸 전 총리나 김영춘 전 장관, 최재성 전 수석, 우상호 의원 등 (은퇴) 결단 내려주신 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다만 “86세대 용퇴론은 사과 기자회견에는 없던 내용이니, 회견에서 말한 혁신안의 내용에 좀 더 집중해주시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자극적 포인트로 삼는 건 지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86세대의 선두주자인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지방선거에 출마한 것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내려놓는 결단을 한 부분이 있으니 같이 고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생각이 다르면 문자로 욕설을 날리거나 지지하는 정치인에 대한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정당이 팬덤 정당”이라며 팬덤 정치와 결별하고 대중정치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했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자리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문자를 받았다. 비판이 아닌 맹목적 비난, 성적인 희롱 등이 같이 담겨 있다 보니 이 부분에 정말 많은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자신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당 일각에서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사과라고 하는 건 받는 사람이 됐다라고 할 때까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축했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이 페이스북에 “사과로 선거를 이기지 못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저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거듭 사과드리고 민주당을 바꾸겠다고 말씀드리면서 많은 국민이 민주당을 쳐다봐주시는 것 같다고 느낀다”고 반박했다.
  • ‘작심’ 박지현 “윤호중이 공동회견 제안 거절…지엽적 문제로 트집”(종합)

    ‘작심’ 박지현 “윤호중이 공동회견 제안 거절…지엽적 문제로 트집”(종합)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계속 말바꾸기”“어느 당대표가 합의거쳐 회견문 쓰나”‘내부 총질’ 지적에 “당 쇄신 목소리다”‘성비위’ 최강욱 징계에 “또 봐주기 안돼”“성폭력 진실 밝히는 걸 내부 총질로 폄하”“제식구 감싸기·온정주의, 국힘보다 더해”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자신의 ‘대국민 사죄 기자회견’을 둘러싼 당내 비판에 “지엽적인 문제로 트집 잡을 것이 아니라 혁신의 비전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계속 말 바꾸기가 되는 것 같은데 더는 그런 것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민주당을 비판했다.  “상의했는데 더 어떤 절차 거쳐야 하나” “당 쇄신, 흔들림 없이 가겠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많은 국민이 민주당이 과연 희망이 있는 당인지 지켜보고 계신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제 호소문 발표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비판이 있다”면서 “저는 기자회견 전 윤호중 위원장께 같이 기자회견 하자고 했고, 선거 전략을 총괄하는 김민석 총괄본부장에게 취지와 내용을 전하고 상의를 드렸다”고 설명했다.이어 “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했던 건지, 어느 당의 대표가 자신의 기자회견문을 당내 합의를 거쳐 작성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기자회견을 두고 지도부 차원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개인 의견을 섣불리 발표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는 윤호중 비대위원장 등의 비판에 정면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위원장은 “저는 국민의 목소리, 청년의 목소리로 민주당을 바꾸기 위해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였다”면서 “진정한 지도자는 소수 팬덤이 아니라 침묵하는 다수 대중의 마음을 읽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어떤 난관에도 당 쇄신과 정치개혁을 위해 흔들림 없이 가겠다”면서 “좀 시끄러울지라도 달라질 민주당을 위한 진통이라 생각하고 널리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윤호중, 개인 의견으로 일축 아쉬움”“필요해 불렀으면 새 목소리 수용해야”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윤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같이 하자는 제안에 대해 거절의 의사를 비추셨기 때문에 저는 진행해야 한다고 판단해서 진행했다”면서 “그것에 대해 개인의 의견이라고 일축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하루만 더 있었으면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매번 있지 않느냐. 그걸 생각할 때 더는 늦어지면 안 되겠다고 판단해 회견을 진행했다”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대선이 끝나고 쇄신·혁신하겠다는 말씀만 드렸지 행동으로 이어진 부분은 크게 없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국민 눈높이에서 민주당이 변화한 것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 후 당이 어려웠고 새 목소리가 필요해서 저를 부르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목소리를 수용 못하는 정당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차별금지법, 정치개혁 등 이미 하고도 어긴 약속들이 많다”면서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계속 말 바꾸기가 되는 것 같은데 더는 그런 것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다”라고도 말했다.“586 용퇴, 혁신안이라 한 적 없어”“변화 수용 힘든 집단에 대한 문제의식” 그는 ‘내부 총질’이라는 당내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내부 총질이라는 말 자체에 문제의식이 있다”면서 “당을 쇄신하려는 목소리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반발이 크다는 것에 대해 두려운 지점도 분명히 있다”면서 “하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꿋꿋이 버텨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꺼내든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고 달라진 민주당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든 집단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진 것”이라면서도 “저는 586 용퇴가 혁신안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고 했다. 성비위 발언으로 논란이 된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와 관련해서는 “마냥 미뤄지는 것은 피해자를 너무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관련한 논의를 하려고 했는데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나가버리셔서 추가적인 논의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체장들의 성폭력 사건으로 당이 그렇게 아픔을 겪었는데 또 봐주자는 식으로 넘어가서는 안된다”면서 “우리 당이 먼저 적합한 절차를 밟지 않고서 어떻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징계하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성폭력 징계한다는 내게 쏟아지는혐오·차별, 이준석 지지자들과 같아” 박 위원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도 ‘더는 암흑의 겨울 속에 살 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자성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박 위원장은 “부끄럽게도 우리 당의 벽도 윤석열, 이준석의 벽보다 낮지 않다”면서 “성폭력을 징계하겠다는 제게 쏟아지는 혐오와 차별의 언어는 이준석 지지자들의 것과 다르지 않았고, 제 식구 감싸기와 온정주의는 그들보다 오히려 더 강한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최 의원 사건에 대해 “적어도 우리가 ‘민주당’이라면 피해자를 가해자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사건의 진실을 감춰도 안 되고, 선거를 이유로 조사와 징계를 미뤄서도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가해자 편을 드는 이들이, 진실을 밝히는 일을 ‘내부총질’이라 폄하했고 피해자에게는 무차별적인 2차 가해를 했다”면서 “명백한 폭력이다. 민주당은 이 폭력 앞에 침묵했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 당이 반성하고 변해야 한다는 외침은, 우리가 사람답게 안전하게 살아야 한다는 절규”라면서 “저와 함께 윤석열 정부가 만든 암흑의 겨울을 거둬내는 따뜻한 햇살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윤호중, 박지현 ‘86용퇴론’에 “몇 명이 논의할 내용 아냐” 앞서 윤 위원장은 이날 박 위원장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 용퇴론’ 주장과 관련해 “선거를 앞두고 몇 명이 논의해서 내놓을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면서 “앞으로 당의 쇄신과 혁신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당의 논의 기구가 만들어지고 거기서 논의될 사안이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박 위원장의 쇄신 요구에 대해 당 전체적인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고 대중에 집중하는 당을 만들겠다”면서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정말 많이 잘못했다”며 10초간 허리를 90도로 숙인 채 미동도 하지 않는가 하면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윤 위원장은 전날에도 박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대해 “개인 차원의 입장 발표로 안다”고 말했었다. 윤 위원장은 이날 박 위원장이 최강욱 의원에 대한 비상징계 권한 발동을 언급한 것에도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면서 “사안이 윤리심판원으로 넘어가 있는 것이고, 윤리심판원에 징계절차를 넘긴 것도 비대위 의결사항”이라고 사실상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 박지현 “당 쇄신 대국민 서약해야” 박홍근 “금시초문”

    박지현 “당 쇄신 대국민 서약해야” 박홍근 “금시초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당내 ‘86(80년대생·60년대 학번)그룹’을 겨냥해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또한 쇄신에 대한 약속을 해야 한다고 당에 요청했다.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당내 주류 정치인들을 향해 퇴진을 요구하면서 쇄신 요구의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당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86그룹에 대해 “대선 때 2선 후퇴를 하겠다는 선언이 있었다”며 “그런데 지금 은퇴를 밝힌 분은 김부겸 전 총리, 김영춘 전 장관, 최재성 전 의원 정도밖에 없다. 선거에 졌다고 약속이 달라질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586의 사명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이 땅에 정착시키는 것이었다. 이제 그 역할을 거의 완수했다”며 “2022년 대한민국의 정치는 586 정치인들이 상상도 하지 못한 격차와 차별, 불평등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다. 586의 남은 역할은 2030 청년들이 이런 이슈를 해결하고 젊은 민주당을 만들도록 길을 열어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위원장은 또 “서울·경기·인천 시도지사 후보와 선대위원장이 공동으로 반성과 성찰, 당 개혁과 쇄신 방안을 담은 대국민 사과문을 채택하고 발표할 것을 제안한다”며 “그동안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사과하고, 지방선거 이후 당 쇄신에 대한 대국민 서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박 위원장이 쇄신안 발표를 예고한 것을 두고 “금시초문이고 지금도 따로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쇄신안으로 인해) 내부에 여러 분란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선거를 목전에 둔 상황이라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되어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상징적인 인사들을 총동원해 절박하게 국민들한테 힘을 주시라고 하는 게 지금 필요한 선거 전략”이라고 밝혔다.
  • 고개 숙인 박지현 “백번 천번 사과”… 野지도부 “개인 입장” 선 긋기

    고개 숙인 박지현 “백번 천번 사과”… 野지도부 “개인 입장” 선 긋기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24일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전략에 빨간불이 켜지자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백번이고 천번이고 더 사과드리겠다”며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그러나 민주당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 입장’이라고 일축하는 등 해법을 두고서는 당내 의견이 갈리는 분위기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 나가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팬덤 정당이 아니라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10초간 90도로 허리를 숙인 채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사과하기도 했고, 회견 도중에는 울컥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최근 일부 강성 지지층의 자신을 향한 비난에는 단호하게 맞섰다. 박 위원장은 “다른 의견을 내부 총질이라 비난하는 세력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는 민주당이 돼야 제대로 개혁하고 온전히 혁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586 용퇴론’을 다시 꺼내 들고 기득권 정치의 쇄신을 강조하면서 “당내 논의를 통해 (쇄신안을) 금주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이러한 쇄신 방향을 둘러싸고 이견을 내비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쇄신안에 대한 질문에 “당과 협의된 거 없고 지도부와 논의된 적 없다”면서 “개인 차원의 입장 발표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도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이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이해한다.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그 밖의 확대해석은 경계한다”고 말했다.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사과로 선거를 이기지 못한다. 새로운 약속보다 이미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라고 했다. 반면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도민들을 만나 뵈면서 우리 민주당을 향한 큰 실망감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저희가 잘못했다”며 “저 김동연이 낮은 곳으로 들어가 민주당의 변화를 만들어 낼 씨앗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최근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조사가 연달아 나오며 인천 계양을 지역 선거 판세가 만만치 않게 돌아가자 계양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 후보 측은 “이재명 후보는 오늘 6시 30분 아침인사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수시로 지역주민을 만나는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다. 조용히 지역주민들을 찾아 뵙고 소통하겠다는 이 후보의 의지”라고 전했다.
  • 오는 25일 ‘제1회 한국섬 포럼’ 개최

    오는 25일 ‘제1회 한국섬 포럼’ 개최

    유인도가 무인도로 전락하는 등 지방소멸의 초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섬진흥원은 오는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제1회 한국섬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국섬진흥원’은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의 섬 육성, 정책개발과 보전·관리에 관한 연구·조사를 수행한다. 정부 부처별로 분산된 섬 정책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이날 포럼에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국회,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섬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KIDI TV’)에서도 생중계한다. ‘제1회 한국섬포럼’은 새 정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섬과 바다, 농어촌을 연구하는 3개 국책연구기관이 손잡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섬어촌 지역소멸 위기 실태, 농산어촌 지역균형발전 사례, 섬종합발전계획 개선 등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도 기대를 모은다. 이에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3월 신안군 퍼플섬(반월·박지도)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첫 결실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섬은 더이상 지역 소멸의 상징이 되어선 안 된다”며 “섬과 바다는 마지막 남은 보고이자 우리의 새로운 희망으로, 첫발을 내딛는 한국섬포럼이 ‘섬의 대항해시대를 여는 등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준석 대표, ‘악당’ 현수막 훼손범 대면

    이준석 대표, ‘악당’ 현수막 훼손범 대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광주에서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현수막을 훼손한 당사자를 만나 해명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21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 한 거리에서 현수막 훼손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에 입건된 A씨를 대면했다. A씨는 지난 19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와 곽승용 북구의원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A씨 신원이 밝혀지기 전 그를 ‘악당’이라고 칭하며, 20일 광주를 방문해 훼손된 현수막 복구 작업을 하고 돌아갔다. 그러나 복구 작업 이후 다른 곳에서 또 다른 훼손 사건이 벌어지자, 이 대표는 다시 현수막 복구 작업을 하겠다고 밝힌 뒤 이날 이른 아침 다시 광주를 찾았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표에게 사과하고 두 번째 현수막 복구 현장에 찾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를 만난 A씨는 “세워둔 자전거를 가져가려는데 (현수막이) 걸리적거려서 (훼손했다)”라며 “그게 (선거 현수막인지) 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른 일로) 화가 나 있었고 술에 취해 욱해서 그랬다”며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저희는 해명을 듣고 도와드리려고 하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며 “시간을 드릴 테니 잘 생각해보고 정리해서 (SNS로) 보내주시면 판단해보겠다”고 말했다. 연이틀 현수막 복구 작업을 한 이 대표는 “선거 기간 중 (현수막 등이) 고의로 훼손됐다고 판단한 시점에는 새벽에라도 와서 복구하겠다”며 “고의로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서부선 경전철·신림선 개통 맞춰 집중 재개발”

    “서부선 경전철·신림선 개통 맞춰 집중 재개발”

    “36년간 중앙부처에서 배워 익힌 국토교통 개발을 토대로 동작구의 지도를 바꿔 구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지역으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동작의 개발과 행복,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박일하(사진) 국민의힘 후보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리적·역사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동작에 적재적소 개발과 도시계획을 추진해 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철도청 하위공무원부터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에 이르기까지 36년간 공직에 몸담은 박 후보는 교통 인프라 중심의 도시개발 사업을 두루 경험했다. 박 후보는 획기적인 재개발·재건축 실현을 통한 부동산 가치 상향과 교통복지 실현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서부선 경전철과 이달 말 개통하는 신림선 개통 등에 발맞춰 역 주변 재개발을 단기간에 집중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십수년씩 걸리는 사업 말고 구청장이 직접 이끌며 2~3년 안에 집중적으로 끝내는 성과를 보여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1960년대부터 난개발로 재개발이 어려운 사당1동, 상도동 등에도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했다. 그는 “중앙공무원들은 일을 추진하다가 법과 규제에 걸려 꼭 필요한 부분이 막혀 있으면 법을 바꾸든 다른 방법을 찾는다”면서 “이런 업무를 해 본 제가 와서 재건축·재개발을 하면 성과가 금방 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정 운영을 위해 자체적 재원 조달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 후보는 “기존에는 세금으로만 구정을 진행했는데 저는 세금이나 국고보조금에만 의지하지는 않을 계획”이라며 “주식회사를 만들어 출자해 생기는 개발 이익을 동작구 개발에 투입하면 재원의 스케일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여성의 임신·출산 관련 비용 전액 지원, 노량진역 민자역사 착공 및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입구 추가 신설 등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오랜 공직 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갓 입문한 제가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로 나선 데에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본다”면서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동작을 만들어 내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정당을 초월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전남 방문의 해’ 맞아 중동 관광시장 개척 나서

    전남도, ‘전남 방문의 해’ 맞아 중동 관광시장 개척 나서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중동 무슬림 관광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두바이 지사가 지난 15~1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젯다에서 주최한 ‘한-사우디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 관광 로드쇼’에 대한민국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사우디 여행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15일 수도인 리야드의 하얏트 호텔, 16일 젯다 크라운 호텔에서 진행된 사우디의 한국 관광 로드쇼는 한국과 한류에 대한 호감도를 가진 영향력 있는 대표 여행사와 미디어, 주 사우디 대사, 사우디아 항공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관광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된 신안 퍼플섬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소개했다. 특히 무슬림 친화 음식을 포함한 전남 관광 파워포인트(PPT) 발표 및 영상 홍보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는 15일 사우디 송출 여행사 플라이어키드(FlyAkeed), 사우디 온라인 여행 전문 플랫폼 운영사 실키시스템즈(Silky systems), 중동 관광객 유치 여행사 ㈜크레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관광 홍보 및 중동 관광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도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고, 5월 두바이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전남 관광을 알렸다. 하반기에도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 관광시장이 빠르게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주력 관광객인 중국과 일본 관광 시장이 폐쇄된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 세계 인구의 25%인 19억 무슬림 관광객 개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지자체를 대표해 관광 설명의 기회를 가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동지역과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인하대·성신여대 등 13개 대학 기사회생...교육부 ‘고무줄’ 재정지원 잣대 논란

    인하대·성신여대 등 13개 대학 기사회생...교육부 ‘고무줄’ 재정지원 잣대 논란

    성신여대와 인하대를 포함한 13개 대학·전문대학이 정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 애초 탈락했던 대학들을 교육부가 국회와 대학 반발에 추가 구제했다.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은 276개교로 늘고, 추가 선정에도 떨어진 재정지원제한대학(제한대학)은 22개교로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 가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군산대, 동양대, 성신여대, 인하대, 중원대, 추계예술대 등 일반 대학 6개교가 이름을 다시 올렸다. 계원예술대, 기독간호대, 동아방송예술대, 성운대, 세경대, 송곡대, 호산대 등 전문대학 7개교도 기사회생했다. 이 대학들은 지난해 선정된 대학과 마찬가지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정부 재정을 지원받는다. 지원 규모는 매년 일반대 각 30억원, 전문대 각 20억원씩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시행한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대 136곳, 전문대 97곳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52개교를 탈락시켰다. 평가에서 탈락한 인하대, 성신여대 등 52개 대학이 교육부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였다. 여기에 인하대 동문이자 인천이 지역구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 교육위원회가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교육부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논란을 불렀다. 이에 따라 예산 1210억원도 추가 편성했다. 이번 추가 선정에서 떨어진 제한대학은 22개교로, 정부 재정지원은 물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도 2023학년도 1년간 일부 또는 전면 제한한다. 일반대는 경주대·극동대·대구예술대·서울기독대·서울한영대·신경대·제주국제대·한국국제대·한국침례신학대 등 9개교다. 전문대 중에는 강원관광대·고구려대·광양보건대·김포대·동의과학대·선린대·수원과학대·신안산대·영남외국어대·웅지세무대·장안대·전주기전대·창원문성대 등 13개교가 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이번 추가 선정을 두고 “탈락하더라도 떼를 쓰면 구제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평가의 공정성이 심하게 흔들렸다. 교육부가 정치에 무릎을 꿇은 것을 보여주는 몹시 나쁜 사례”라고 평가했다. 교육부가 추가로 대학을 선정하면서 교육부의 대학 구조조정도 힘이 빠지게 됐다. 탈락한 대학에 이른바 ‘부실대학’ 딱지를 붙여 대학입시에서 수험생들이 기피하도록 했지만, 잡음만 나고 제 성과를 못 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당시 대학 구조조정 인원은 박근혜 정부의 43%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대학 구조조정에 나서야 하는 새 정부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육부가 사회적 합의도 이루지 못한 채 평가라는 칼을 휘둘러 무리하게 구조조정에 나섰다가 실패한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오는 7월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면 대학 구조조정 방식을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연말까지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대학평가 방식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새 정부의 자율과 혁신 정책 기조에 따라 지속적인 규제완화와 재정지원 확대를 통해 대학이 주도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탑이 만화처럼 하늘로 ‘슝’…블랙박스에 담긴 러 탱크 폭발 (영상)

    포탑이 만화처럼 하늘로 ‘슝’…블랙박스에 담긴 러 탱크 폭발 (영상)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러시아군 탱크가 폭발해 포탑이 하늘로 치솟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중국 봉황TV는 지난 6일(현지시간) 항구도시 마리우폴 외곽에서 러시아군 탱크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폭발하는 영상을 보도했다. 당시 기자가 탑승한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이 영상은 탱크가 공격을 받아 어떻게 폭발하는지 생생하게 담겼다. 영상을 보면 러시아 탱크는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이고 곧바도 탱크 포탑은 로켓처럼 80m 정도 하늘로 솟구친다.마치 영화나 만화 속에서나 볼법한 장면으로 그간 드론 등 하늘에서 촬영된 것에 비해 보다 현실적이다. 그러나 폭발한 탱크가 러시아의 어떤 기종인지, 우크라이나군의 어떤 공격을 받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이 제공한 재블린 미사일과 차세대 경량 대전차미사일(NLAW)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이번 침공에 구형 T-72, T-80 탱크를 투입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영상을 통해 러시아 탱크의 치명적 결합인 소위 ‘잭 인 더 박스 효과’(jack-in-the-box effect)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잭 인더 박스는 손잡이를 돌리면 갑자기 피에로가 튀어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장난감을 말한다. 이는 러시아 탱크가 공격을 받으면 폭발하면서 포탑이 통째로 하늘로 튀어 오르는 것을 빗댄 것이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러시아 탱크가 탄약을 저장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현대의 서구 탱크와 달리 러시아 탱크는 포탑 내부에 여러 개의 포탄을 구획없이 가지고 있어 연쇄폭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워싱턴 싱크탱크인 미국신안안보센터 러시아 연구프로그램 고문샘 벤데트는 “러시아 탱크 폭발에서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설계상의 결함”이라면서 “탱크가 외부 타격을 받으면 탄약을 연쇄적으로 빠르게 점화시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고 포탑은 말 그대로 날아간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12일 기준 우크라이나군은 약 1200대의 러시아군 탱크와 2873대의 장갑차, 2000대 이상의 군용차량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 [씨줄날줄]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박현갑 논설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 출마를 ‘방탄출마’라고 비판하며, 당선되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물도 들어 있지 않은 물총은 두렵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대장동 사건, 성남FC 후원금 의혹,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여러 건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은 헌법상 권한이다.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이상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내에 무기명투표로 표결한다. 과반 출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외국도 의원 불체포 특권이 있다. 1603년 불체포 특권을 처음 도입한 영국은 1967년 의회특권특별위원회가 폐지를 권고한 이후 이를 꾸준히 줄이고 있다. 미국은 민사상 체포에 대해서만 불체포 특권을 인정하고 있다. 나치즘의 아픈 기억이 있는 독일은 임기 중에도 특권을 인정하는 등 상대적으로 불체포 특권이 강하다. 일본은 우리와 비슷하다. 국회는 입법부 감시와 견제를 무력화하려는 행정부 탄압에 맞서 입법권 보호를 위해 1948년 제헌국회 때부터 이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도입 취지와 달리 비리 의원의 보호수단으로 오·남용된다는 비판이 거세다. 제헌국회 이후 21대 국회까지 제출된 체포동의안 38건 가운데 가결된 건 8건(21%)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정치권은 ‘제 식구 감싸기’라는 따가운 여론을 의식해 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했으나 말뿐이었다. 11년 전 새누리당은 불체포 특권 포기를 당 쇄신안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이듬해 대선을 앞두고 흐지부지됐다. 민주당은 지난해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는 즉시 의결하고 기명투표로 표결하자고 한 바 있다. 각 당이 의지만 있으면 지금이라도 ‘방탄국회’라는 악습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법 개정 없이도 스스로 실천하면 된다. 국회의원 체포나 구금이 의정활동을 방해할 목적이 아니라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킬 수 없도록 국회법을 손질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다.
  • 문 닫은 학교가 체험관·교육센터로 변신

    학생 감소로 문을 닫은 폐교가 체험관과 교육센터,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2019년 3월 폐교한 사하구 감정초등학교를 부산교육역사체험관(가칭)으로 리모델링해 내년 말 개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교육역사체험관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멸실 위기에 처한 근현대 교육 관련 사료를 수집, 보관하고 교육자산으로도 활용한다. 교육청은 서부산권 공공 생활문화기반 시설로 교육역사체험관을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체험관 4층에는 독도의 지리, 역사, 생태 환경 자료를 전시하는 독도체험관도 들어선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개인이 소장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전근대 부산교육 관련 기록물을 기증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상반기까지 58억원을 들여 옛 울릉북중학교 부지에 울릉미래교육센터(가칭)를 구축한다. 울릉미래교육센터는 수학, 과학, 정보 영역을 포괄하는 공간으로 지어 울릉지역 45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융합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곳에는 게임과 놀이로 수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수학 체험실’, 레이저 커팅기와 각종 목공 기계를 이용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 스페이스’등이 들어선다. 또 전남 신안군 장산초교 장산동분교장은 지난 11일 미술관인 ‘장산화이트뮤지엄’으로 개관했다. 신안군이 2008년 문을 닫은 장산동분교장을 사들여 전시공간, 교육·커뮤니티공간, 넓고 쾌적한 수장고 등을 만들었다. 교사숙소로 사용하던 부속건물 2개 동은 예술가들이 머물 수 있는 레지던스로 조성했다.
  • 러, 자국군 시신 수습까지 우크라에 떠넘기나…“전사자 방치돼”

    러, 자국군 시신 수습까지 우크라에 떠넘기나…“전사자 방치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곳곳의 전장에 자국 전사자들을 방치하고 떠난 탓에 우크라이나군과 당국이 대신 시신을 수습하는 상황이 됐다. 일반적으로 전사자의 시신을 수습하는 일은 조국을 위해 희생된 군인을 위한 최소한의 예우로 이뤄지지만 러시아는 크게 관심이 없는 모양새다. “우크라, 현재까지 러군 시신 200여 구 수습” AF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군 전사자 시신을 수습하는 우크라이나 법의학팀 5명을 동행 취재하면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몇 주 전 수도 키이우 서쪽 자발리우카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이 러시아 병사 한 명의 시신을 발견해 묻어줬다는 현지 주민의 제보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의 안내로 우크라이나 법의학팀이 파낸 해당 병사의 시신에는 오른팔에 러시아군 표식인 흰색 띠가 둘려 있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수 주 동안 민군 합동으로 키이우 외곽의 들판, 숲, 건물 잔해 등에서 러시아군이 남긴 시신을 수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약 200여 구로 알려졌다. 속전속결로 키이우를 점령하려다 실패한 러시아는 올해 3월 말 우크라이나 북부에서 동부로 병력을 뺐고 이 과정에서 자국군 전사자 시신을 다수 방치하고 떠나면서 우크라이나가 대신 뒷수습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게 우크라이나 측 설명이다. 우크라이나군과 당국은 러시아군 시신을 수습해 이동식 시신안치소인 냉동열차에 보관하고 있다. 다만 위치는 비밀에 부쳐진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러시아 측이 자국군 시신이 선전전 등에 활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습 등을 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통상 전사자 시신 수습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군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군의 사기와 직결된 사항이어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소위 ‘현대화’ 된 군대는 아군 전사자 시신을 철저히 회수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AFP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사자 시신 회수에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국제 인도주의적 법칙에 따라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군 상당한 인명피해 추정” 러시아군은 두 달여 간 지속된 전쟁으로 상당한 인명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개전 후 현재까지의 러시아군 전사자 규모를 약 2만 6000명으로 추산했다. 영국 정보당국은 지난달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1만 5000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침공 1달이 지난 3월 말 1351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한 이후 인명피해 현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국가보안국(SBU)은 전날 러시아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자국군 전사자 시신을 무더기로 집단매장하는 정황이 담긴 러시아군 병사의 통화 내용을 감청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들은 감청한 녹음파일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 녹음파일에서 러시아군 병사로 보이는 인물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집단매장지에 러시아군 전사자 수천 명의 시신이 “사람 키 높이로 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전 중 실종’으로 처리된 동료 병사의 여자형제가 직접 확인해 알려준 사실”이라면서 “여자형제가 그곳에서 형제의 시신을 찾기 위해 담당자들에게 상당한 뇌물을 줬다”고 했다. 다만 해당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인물이 정말로 러시아군 병사인지, 도네츠크 지역 러시아군이 실제로 전사자 시신을 집단무덤에 매장해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유탑그룹, 2조원대 해상풍력사업 첫 발

    유탑그룹, 2조원대 해상풍력사업 첫 발

    유탑그룹이 2조원대 해상풍력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유탑그룹은 최근 전남 신안군 임자면 소비치도 남서측 18㎞ 해상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풍황계측기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직접 찾은 정병래 유탑그룹 회장은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풍황계측기 설치 과정을 점검했다.정병래 유탑그룹회장은 “40여 년의 건설 역사를 지닌 유탑그룹이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다”며 “과감한 투자와 기술력 확보로 그린 뉴딜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탑그룹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은 발전용량 400mw, 사업 규모 2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유탑그룹은 2020년 말부터 신안군 공공주도 8.2Gw 해상풍력사업 검토에 들어간 후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 로드맵을 구상했다. 지난해 10월 해상 계측기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완료하고 올해 3월 해상풍력 계측기의 실시 계획 승인을 취득했다. 계측기를 통해 약 1년 간 풍황 데이터가 수집되면 경제성분석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검토해 발전 사업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 신안군 일대에 친환경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준공되면 향후 20년간 상업 운전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유탑그룹은 한전 전력그리드본부장과 제주한림해상풍력 대표이사를 지낸 문봉수 대표를 영입해 사업 전문성을 높였다.
  • “신안산선 마무리하고 동쪽 지역 개발할 것”

    “신안산선 마무리하고 동쪽 지역 개발할 것”

    “더이상 서울 변방의 소외된 도시가 아닌 공동체가 살아 있는 당당한 금천 시대를 열겠습니다.” 유성훈(60)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8기엔 금천구를 어엿한 서남권 관문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이같이 표현했다. 유 후보는 “지난 4년간 주민들이 꿈꿔 온 숙원 사업이 하나하나 해결되고 있다”면서 “금천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교육·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비전과 경험을 가지고 성실히 사업을 추진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의 첫머리엔 지역개발이 자리한다. 유 후보는 신안산선과 종합병원 등 민선 7기 추진했던 주요 현안의 조기 완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8기에서 중점 추진할 사업은 동서 균형발전이다. 독산동과 시흥동 등 동쪽 저층 주거지역은 서쪽보다 여전히 낙후된 상태다. 유 후보는 “구 주도로 동쪽지역의 도시와 주택 정비를 총괄할 대책 기구를 설립해 균형 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구민 모두가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약한 교육환경 개선 역시 유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공교육 중심의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금빛학교 지원 확대 등 일반계 고교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공군부대 이전부지에 중학교를 신설하고 국제 외국어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금천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범구민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미래교육 역사문화도시 금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천복지재단 설립 ▲1보건소 3보건지소 체계 및 공공보건 의료체계 구축 ▲골목경제지원센터 설립 ▲G밸리 연계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민선 8기에도 경제가 살아나고 구민의 삶이 변화하는 금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 텃밭 금천, 뽑던 대로 또? 정권 바꾼 김에 구청장도?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민주 텃밭 금천, 뽑던 대로 또? 정권 바꾼 김에 구청장도?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서남권 관문도시를 지향하는 금천구는 전통적으로 ‘야성’이 강한 지역이다. 지금까지 민선 구청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쪽이 강세를 보였다. 지방자치가 실시된 뒤 배출한 7명의 민선 구청장 가운데 민주당 계열은 5명(민선 1·2·5·6·7기), 국민의힘 계열은 2명(민선 3·4기)이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10개 모든 동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를 시작한 뒤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컨벤션 효과’가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8기 선거전은 초선 현역인 유성훈(60) 민주당 후보의 재선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국 5곳 중 현역 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하게 후보로 확정될 정도로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유 후보는 2012년 18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가 2018년 민선 7기 구청장에 당선돼 지난 4년간 구정을 이끌었다. 신안산선과 종합병원 조기 완공 등 숙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왔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오봉수(63)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 사회에서 크고 작은 단체 활동을 하다가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구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 변모했다. 이후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의원을 지내는 등 지역 정가에서 잔뼈가 굵었다. 7기 지방선거 때 민주당 경선에서 유 후보에게 석패했지만 이번엔 여당으로 당적을 바꿔 리턴매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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