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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억이 데드라인” 축소 안간힘/재산등록 마감 이모저모

    ◎시직원 의외로 재력가 적어 “일단 안도”/서울/법원공탁금 1천8백만원이 전재산/강원/1백억대 소문 의원들 “막판 눈치등록”/부산 지방 공직자들의 재산등록 마감일인 11일 접수창구는 그동안 눈치를 보아온 일부 공직자들이 뒤늦게 접수를 하느라 바삐 움직였으나 대부분이 전날 하오 등록을 마쳐 큰 혼잡은 없었다. 공직자들은 등록마감 직후 서로의 등록액을 물어보는 등 재산 규모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웠으며 일부 재력가들은 언론사로 뛰어다니며 재산 내역을 자진 해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재산등록 마감 결과 일부 공직자들은 김영삼대통령이 10억이상의 재산을 가진 공직자에 대해 재산형성 과정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을 의식한듯 10억원을 넘지 않게 하기 위해 배우자와 자녀의 재산을 빼는 등 묘안을 짜내느라 고심했다는 후문. ○이봉희의원 3억 ○…그동안 「복마전」이란 오명이 씌워져 수십억원대 등록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시는 의외로 큰 재산을 가진 사람이 적어 일단 안도하는 모습.시 관계자들은 『잦은 감사를 통해 직위를 이용한 부정축재자들이 서울시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라고 나름대로 분석.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마감일인 이날 48명이 「소나기」 등록했으며 이중 13명은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인 하오 1시를 넘겨 등록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서울시의회 의원중 신안비치호텔과 신안건설을 소유하고 있는 우경선의원이 3백3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의 비서생활을 오래 한 정흥진의원이 월세 보증금 2백20만원을 포함해 5백만원을 신고,가장 적었고 가수인 이선희의원은 3억원을 등록. ○…서울시에서 마감일까지 등록을 하지 못한 공직자는 부도사건으로 해외도피중인 선덕학원이사장 김희건 서울시의회의원과 부도사건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중랑구의회 강민구의원등 2명.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대에 많은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K·L·H·C모씨 등 서울시 구청장들은 한달남짓 눈치를 보다 마감 하루전인 10일 부랴부랴 등록한 뒤 정작 이날은 토요일인데도 일제히 관내 순시에 나서 눈길. 본청 고위직 가운데 강덕기 기획관리실장(1급)은 9억2천여만원을 등록했는데 투기 바람이 일었던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에 5필지의 땅을 소유해 주목.또 이호 전 법무장관의 아들로 상속재산이 많기로 유명한 이동 지하철건설본부장은 부친의 재산을 제외하고 30억원에 조금 못미치는 액수를 신고. ○…1차 재산등록때 8억6천여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던 이양우 전남도교육감은 이번에는 3억8천여만원을 등록,오히려 5억원가량이 감소.이교육감은 『지난번에는 분가한 두 아들의 재산까지 포함했으나 독립해서 산지 15년이 넘어 이번 등록에는 뺐다』고 해명. ○…공직자 윤리법상 지방의회 의원들의 재산 등록이 모순이라며 반발,법개정 요구를 위한 서명까지 했던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여론에 좋지 않게 비쳐지자 막판에 등록을 하느라 부산.민주당 일색인 광주시의회 의원들 가운데 야당에 몸담아온 의원들은 자칭 「극빈층」에 속한 반면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의원들은 1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재산 규모가 천차만별. ○…노점상 출신인 전주시의회 임평식의원은 전세금 1천6백만원,선산 3백만원 등 1천9백만원을 신고하려다 「체면이 서지 않아」 지난 5월 딸이 시집갈 밑천으로 가입한 1천만원짜리 적금을 포함시켜 2천9백만원을 신고했다고. ○가족이 대신 제출 ○…전북 시·군의회 의원들 가운데 질병으로 입원중이거나 옥중에 있는 의원들이 가족들의 도움으로 등록을 해 동정을 사기도.정읍군의회 문인필의원은 전북대병원에서 위수술을 받았으나 딸을 통해 10일 등록을 마쳤으며 전북대병원에 입원중인 부안군의회 이병학의원도 가족들을 통해 등록.이밖에 설대규 전주시의회 의원은 사기죄로 전주교도소에 수감중인데도 가족들이 대신 등록서류를 제출. ○…부산시의원들은 재력가로 알려진 일부 의원들이 재산등록마감일 까지 등록을 늦추자 의회주변에서는 이들의 재산규모를 두고 설왕설래.특히 의회내에서 2,3,4위의 재력가로 알려진 서석호 권영진 김영수의원등이 모두 1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자 역시 소문대로 라며 한마디씩.이에대해 일부에서는 이들이 막판까지 등록을 미룬것은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정가에도 한바탕 회오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경남도의회 의원 가운데 가장 먼저 등록한 이일성의원(55)은 『줄일 것도 늘릴 것도 없다』며 빚만 6백만원을 신고. ○…바다모래 불법 채취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구속된 인천시 의회 이기상의원이 지난 10일 개인 비서관을 통해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이의원의 재산등록은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사퇴설을 부인하는 것으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 ○…서울시의회 의원 가운데 구속된 김병식의원과 김상복의원등 의원2명은 각각 대리등록과 연기신청을 통해 재산등록 거부를 모면. 김병식의원은 지난10일 가족을 통해 대리등록을 했으며 김상복의원 가족은 11일 하오 늦게 백창현의장에게 등록연기를 요청. 또 구태수의원등 용산구의회 의원 3명과 구속된 서울시 안종관중랑구부구청장은 각각 연기신청을 내 앞으로 20일 이내에 등록을 마치면 된다.
  • 대일공무/전공정 컴퓨터화… 생산비 20% 절감(앞서가는 기업)

    ◎온수 온돌판개발 KS마크 첫 획득/실용신안 5건… 융착법은 국제특허 얻어/95년 건설업 개방대비 노하우축적 심혈 건축설비및 자동화 시공 분야에서 세계 일류를 겨냥한다. 대일공무(사장 이동락·53·서울 성동구 군자동 334)는 조립식 온수온돌·환기통시스템 기계화 공법등을 개발,공급하는 건설설비 전문업체이다. 지난 90년 개발한 조립식 온수 온돌판이 이 회사의 간판제품. 바닥을 뜯지 않고 시공할 수 있는데다 연료비도 재래식보다 30%이상 절감된다. 국내 최초로 KS마크를 획득했으며 현재까지도 유일하다. 이 제품은 인조온돌 자체가 발열제로 돼있어 열전도가 빠르고 온돌 표면에 방열판과 파이프가 밀착돼 있어 저온수로도 난방이 가능하다. 이 개발은 주택 난방설비공사중 온돌을 습식공법에서 탈피,건식공법으로 시공을 하는 신공법의 개발로 이어졌다. 이 제품을 개발하게된 것은 이사장이 지난 83년 유럽지역 건설기자재전을 둘러본 것이 계기가 됐다.당시 기자재전에서 우리나라 온돌판이 이미 독일에서 개발돼 상품화됐고 일본에서는 온돌에관한 공업규격까지 정비돼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사장은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귀국하자마자 조립식 온돌의 개발에 나서 3년만인 86년 개발에 성공했다.투자된 개발비만 10억원이상이었다. 『당시 중소기업으로는 큰 부담이었지만 신기술 개발만이 불황을 이기고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이사장은 이 신공법으로 많은 인력과 자재가 들었던 온돌 시공 공사비가 크게 절감됐을 뿐 아니라 난방효율이 크게 높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환기통인 에어닥트 시스템의 기계화공법을 도입,제작의 전공정을 컴퓨터로 자동화하는데 성공했다.이에따라 인력과 자재가 크게 절감돼 생산비를 20% 이상 줄일 수 있게됐다. 특히 자재 부문은 불량품 감소로 12% 절약되는 효과를 올렸다. 이는 매출액의 2∼5%를 연구비로 투자하는 등 기술에서 앞서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1백평 규모의 연구실에는 8명의 연구원이 새기술을 발굴하고 있다.그러나 전직원으로부터 아이디어를모집하고 이 가운데서 제품으로 연결된 것도 적지않아 전사원이 연구원이나 다름없다.현재 실용신안으로 등록된 제품이나 기술이 온돌용 패널등 5건,국내·외 특허를 받은 스팀 방열판의 융착법등이 그같은 회사측 자랑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준다. 스팀 방열판 융착법은 건축물의 난방용 방열판 부착을 개별 용접에서 여러개의 방열판을 한번에 부착시키는 방식으로 인력의 절감은 물론 공기를 크게 단축,네덜란드의 국제특허까지 받았다.이같은 실적으로 현재 쌍룡건설이 괌에서 짓고있는 하얏트 호텔의 환기통시설 설비공사를 4백80여만 달러에 수주,공사를 하고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백여억원으로 전년보다 70%이상 성장했고 올해 목표 매출액도 4백여억원으로 잡고 있다.노사관계 안정과 사원복지 차원에서 아파트도 구입,기숙사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사장이 이 분야에 뛰어든 것은 지난 60년대초.삼환기업에서 자재담당 직원으로 일하면서 기계설비에 관심이 끌렸고 당시 미군부대 공사가 소규모이지만 연이어 있었기에 서울에서 기능공 2∼3명과 함께금화공무사를 차렸다. 그동안 한눈 팔지않고 오직 이 분야에만 전념,지난 79년 주식회사로 키운데 이어 88년에는 보일러 전문생산업체인 (주)대일을 경기도 안성군 대덕면에 세웠다. 이렇게 되기까지 어려움도 적지않았다. 가스보일러를 처음으로 만드는데다 온돌판 개발을 위해 장기간 투자를 한 탓에 87년부터 2∼3년동안 부도위기까지 몰리는 등 심각한 자금난을 겪었다.그러나 환기설비의 기계화 공법과 배관설비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개발,상품화해 이를 극복했다.기술개발만이 살길이라며 여기에 온 힘을 쏟은 것이 끝내 결실을 가져온 것이다. 힘들여 개발한 설비자동화 노하우를 관련업계에서 공유,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성공장을 외부에 견학도 시키고 있다. 오는 95년의 건설업 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설비협회 인천시지회 회원등 3백여명이 견학을 했다.이사장은 『공장자동화를 바탕으로한 기술혁신만이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 화물 90% 철도의존… 전철화 안간힘(오늘의 북한)

    ◎시설 낡고 에너지난 겹쳐 운행시간 차질 일쑤/도로총연장 2만3천㎞… 포장률 7.9% 불과/평양∼원산고속도 “날림”… 시속 50㎞도 힘들어 북한이 올들어 철도의 전철화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방송들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8월24일 연장 48㎞에 달하는 함북 영광∼사수간 장진선 철도전철화공사를 완료했다.북한 중앙방송은 또 같은 날 평남 안주∼신안주간 5.5㎞구간의 무궤도전차선이 개통되어 안주시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편의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북한 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도 사설을 통해 3차7개년계획이 끝나는 올해 경제계획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석탄·전력과 함께 수송부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들은 철도·도로를 포함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부족이 북한경제성장의 가장 큰 애로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수송체계는 철도수송을 기본으로 하고 도로·해상·항공수송을 보조로 하고 있다.북한의 철도는 화물수송의 90%,여객수송의 60%이상을 담당하는 주요운송수단이다. 이처럼 북한은 여객의 이동보다 화물이동이 압도적으로 많은 북한체제의 특성을 감안,철도수송능력제고를 위해 전철화에 정책우선을 두면서 동서 연결철도망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당국은 사회간접자본의 취약성을 일찍이 인식하여 수송·통신능력의 향상을 제3차7개년계획(87∼93년)의 기본과업으로 설정했다.그 일환으로 현재 북부내륙지역(강계∼혜산∼무산)을 연결하는 북부철도공사가 거의 완공단계에 있으며,중국 국경쪽에도 새 철로를 부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2년 현재 북한의 철도총연장은 5천96㎞(남한은 6천4백96㎞)로 이중 68%인 3천3백97㎞가 전철화된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전철화를 통한 수송능력제고전략은 북한의 전력사정과 고질적인 투자재원의 부족및 기술의 낙후가 겹쳐 그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북한은 현재 협궤와 광궤가 혼재하여 운송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시설의 노후화와 극심한 에너지난으로 기존철도노선의 운행도 상당한 차질을 빚고있다는 소식이다. 이같은 철도수송역량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도로의 증설과 확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도 투자재원의 부족과 유류난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북한의 도로총연장은 2만3천㎞로 이 가운데 포장도로는 7.9%인 1천8백61㎞에 불과한 실정이다.고속도로는 남포∼평양∼원산을 잇는 2백50㎞와 92년에 완공된 평양∼개성구간(1백70㎞)이 있다.하지만 평양∼원산간 고속도로는 4차선 콘크리트로 그나마 날림공사로 건설되어 시속 40㎞이상으로 주행하기 힘들다고 최근 북한을 방문한 외국관광객들이 증언하고 있다. 이에 비해 평양은 통행차량에 비해 터무니없이 넓은 도로와 승객이 별로 없어 한산하기 짝이 없는 대외홍보용 지하철을 갖고 있어 사회주의적 비효율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 사측은 협상안 중재신청/노조선 파업 찬반투표/서울지하철

    서울시 지하철공사(사장 한진희)는 6일 올해 노사간의 단체협약경신안및 임금인상과 관련,지난 4일자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중재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동쟁의조정법상 오는 21일까지 쟁의행위가 금지된다. 한편 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김연환)는 6일부터 8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다.
  • 법률안 대거 상정… 마라톤회의(국무회의 2일)

    ◎지하수 마구잡이개발 없도록 조정/고 건설 2일 열린 국무회의에는 정기국회를 목전에 두고 법률안이 대거 상정돼 안건처리에 2시간여의 회의시간 대부분이 할애됐다. 회의 말미에는 황인성총리가 지난주에 이어 다시 금융실명제에 대한 국민홍보를 강화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통과된 안건은 법률안 21건,대통령령안 3건,일반안건 5건등 모두 29건으로 새정부들어 두번째로 많은 숫자. 이인제노동장관은 『지하수법안에 따르면 지하수개발을 신고만으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대적 개발시 주변 농민들과 마찰이 야기될 때 그를 해소하는 장치가 없지 않느냐』고 문제점을 지적.이에 고병우건설장관은 『대통령령으로서 사안별 조정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 ○…이어 이해구내무장관은 태풍 「앤시」가 북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오늘(2일)하오1시부터 재해대책관련 16개 부처가 합동근무를 시작하는 등 시시각각으로 태풍에 대비하는 체제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 ○…황인성총리는 『공포후 20여일이 지난 실명제는 혁명적 조치인 만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그동안 범정부적 홍보와 몇차례 보완조치가 발표되었으나 국민 상당수가 아직 내용을 잘 몰라 피해를 우려하거나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지적. 황총리는 『특히 실명제와 전혀 관계없는 선량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실명제 설명회에서 「거액가명예금이 문제이지 일반국민의 생활자금은 추적하지 않는다」고 누누이 얘기해도 단서를 붙이면 믿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실명제 홍보의 어려움을 토로. 황총리는 『따라서 재무부·국세청등 관련 부처는 일반 국민이 기우를 떨칠 수 있도록 명확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면서 『이와 함께 영세기업의 자금유통이 잘 되도록 보완조치를 시급히 마련해야한다』고 강조.그는 『현금만으로 유통하려는 경향이 짙어지면 금융마비현상이 올 수 있으며 그것은 경제마비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제2금융권이 사채시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시달. ○…황총리는 마지막으로 각 부처가 정책결정과정에서 신중을 기하라고 당부. 황총리는 『최근 체육연금제도개선,환경세·출국세신설을 둘러싼 논란은 바람직스럽지 못했다』면서 『특정부처 단독결정이었다하더라도 여론의 비난에 밀려 철회되는 경우 정부 전체가 신뢰성을 의심받게 된다』고 해당부처의 각성을 촉구. ◇법률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개) ▲고물영업법(폐지) ▲군사기밀보호법(개) ▲군인보수법(개) ▲수산물검사법(개) ▲공산품품질관리법(개) ▲수출품품질향상에 관한 법(제) ▲특허법(개) ▲실용신안법(개) ▲의장법(개) ▲상표법(개) ▲지하수법(제) ▲하수도법(개) ▲외국인의 토지취득및 관리에 관한 법(제) ▲마약법(개)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개) ▲전염병예방법(개) ▲대덕연구단지관리법(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개) ▲한국자원재생공사법(제) ▲유선방송관리법(개) ◇대통령령안 ▲신경제추진위원회규정(제) ▲금융기관의 합병및 전환에 관한 법률시행령(제) ▲공무원임용령(개)
  • 국유지 3천만평 불법매입/전세무공무원 조사

    ◎일부 되팔아 수십억 차익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검 특수부는 세무공무원 당시 국유지 3천여만평을 불법매입한 뒤 일부를 되판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이석호씨(63·광주시 서구 농성동)가 2일 검찰에 자진출두함에 따라 사기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70년부터 74년까지 전남 목포·해남세무소 근무당시 친·인척 명의로 목포시와 해남·신안군등 6개 시·군 국유지 2천8백만평상당을 불법 매입한뒤 이가운데 일부를 팔아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씨는 사들인 부동산을 대부분 불법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를 증명할 관련문서가 보관시한 만료로 거의 폐기돼 정확한 매각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씨는 지난 4월부터 검찰의 수배를 받아왔으며 이날 상오10시 변호사와 함께 출두했다.
  • 평남 안주 무궤도전차도

    【내외】 북한은 24일 평남 안주에 5.5㎞의 무궤도전차(트롤리버스)선을 건설,개통식을 진행했다고 중앙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안주∼신안주간 5.5㎞ 구간의 무궤도전차선이 개통됨으로써 안주시 주민들의 출퇴근과 생활에 많은 편의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안주시의 면모가 새로워지게 되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한편 24일 현지에서는 평남도당책 겸 인민위원장 서윤석을 비롯한 관계간부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결의토론을 진행했으며 김정일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맹세문을 채택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 실내장식 겸용 탈취장치/금주의 우수발명에 선정

    실내장식겸용 탈취장치금주의 우수발명에 선정 한국발명특허협회는 26일 금주의 우수발명으로 임정홍씨((주)아니코산업 대표)가 개발한 「실내장식을 겸한 탈취장치」를 선정했다. 실용신안으로 등록된 이 고안은 윗부분의 흡입관을 통해 들어온 공기를 탈취제로 정화시키고 흡입관은 관상용 식물로 덮어 실내장식을 겸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이다. 주로 냄새만을 제거할 수 있는 종래의 탈취장치는 구조가 복잡하고 탈취제 교환시 분해를 해야하는 불편이 따랐었다. 그러나 임씨가 새로 발명한 탈취장치는 연기나 먼지까지 없앨 수 있고 탈취제를 담는 케이스를 서랍식으로 만들어 탈취제 교체를 용이하게 하는 한편 외부를 관상용식물로 덮어 미관이 수려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발명가연락처:(02)867­0404
  • 유선방송프로그램 공급자/오늘 11개분야 발표

    공보처는 종합유선방송(CATV) 프로그램공급업자를 31일 최종 선정,발표한다. 지난달 15일 마감된 CATV 프로그램공급업자 신청에는 보도·영화·오락·교육문화·종교등 11개 분야에서 35개 업체가 신청했으나 심사결과 20개 업체가 프로그램공급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처는 이와함께 9월1일부터 종합유선방송국 허가신청을 받기 시작해 오는 10월31일 마감할 예정이다. 시범방송구역을 제외한 53개 허가구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21개 전구역 ▲부산=8개 전구역 ▲대구=6개 전구역 ▲인천=5개 전구역▲광주·대전=각각 2개 전구역 ▲경기=1개(수원시,장안·팔달구) ▲강원=1개(춘천시군,홍천·화천·철원) ▲충북=1개(청주시,청원) ▲충남=1개(천안시군) ▲전북=1개(전주시,완주군) ▲전남=1개(목포시,신안·무안) ▲경북=1개(포항시,영일·울릉) ▲경남=1개(창원시,진해시,창원군B) ▲제주=1개(제주시,북제주)
  • 김 대통령 결단의 6개월… 그 고뇌와 희열

    ◎“국민 뜻 따라” 혼신의 문민개혁 대통령은 고독하다고 한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상은 늘 혼자있는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 취임 6개월동안 국민지지율이 80%아래로 내려가 본적이 없는 김영삼대통령도 그런가.『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모든 것을 고려해야한다.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야하고 그결과에대한 책임을 생각해야 한다.책임은 결국 나혼자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그생각이 나를 고독하다고 느끼게 한다』 최근 수석비서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대통령이 밝힌 이런 감정은 왕성한 지지율도 대통령의 홀로 선 기분을 어쩌지 못함을 설명한다. 문민정부 출범이후 대통령과 접촉이 가장 많은 사람이 김기수수행실장이다.그는 새벽 4시50분에서 5시사이에 관저로 올라가 함께 조깅코스로 내려온뒤 하오 7시 다시 관저로 돌아갈때까지 13시간을 대통령과 함께 있다.『큰 일은 내색을 안하시는 분이라 뭘 생각하시는지 알길이 없다.3당 합당때 대통령의 그런 결단을 눈치 챈 사람이 없었을 정도다.실명제도 우리로서는 전혀 평소와 다른 기분이나 표정을 느낄 수 없었다』 가장 근접한 측근이 실명제 같은 나라의 성쇠,가까이는 정권의 명운이 걸린 사안의 결정을 알 수 없을 만큼 대통령은 혼자서 일하고 결단할 수 밖에 없는 자리다. 취임 6개월간 대통령은 자신이 즐겨 쓰는 표현을 빌리자면 「진실로 중요한」결단의 연속에 살았다.정치권 사정,군부의 숙정,율곡비리감사,금융실명제에 이르기까지 그결단들은 하나하나가 「친위쿠데타」에 버금가는 파괴력과 그만큼의 위험성을 가진 것들이다.국민의 지지가 있다지만 결국은 청와대 담장밖 관중석의 성원.그래서 김대통령의 취임 6개월은 고독한 검투사의 생활과 다른 것일 수 없었던 것 같다. 김대통령은 취임이후 두번 쯤 긴장을 풀고 파안대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치군인을 향한 숙정의 칼이 후유증 없이 정확하게 표적을 맞췄을 때 대통령은 안도와 함께 옳은 것은 이긴다는 확신을 재확인했다.고뇌속에 이뤄진 금융실명제가 발표된 다음날 대통령은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 87%에 이르는 정책지지를 확인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정권을 걸고 한 승부가 다음날잘된 것으로 확인됐을 때 대통령은 스스럼 없이 즐거워하는 표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1일 토요일 아침.조깅코스에 내려온 김대통령은 새마을 기관사의 이야기를 올리면서 무척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산사태가 난 철로 50m 앞에서 열차를 세워 대형참사를 막은 기관사 태인수씨의 이야기다.『이런 친구들이 많으면 나라가 잘 안될 수 있나』 김대통령은 참지못하고 일요일인 22일 관저에서 태씨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격려했다. 이런 일들이 대통령을 기분 좋게 하는 것들이었다. 김대통령은 종업원에게 주식을 모두 나눠주고 회초리를 들고 다니면서 종업원들을 단속하는 광림기계에 감명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지난 20일 구로공단내에 있는 대륭정밀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김대통령은 『하,이렇게 잘할 수도 있구나』를 연발했다.위성수신안테나로 미국시장의 35%,유럽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앞에 국정의 최고책임자는 자신만이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잘되게 하기위해 고생하고 능력있는 국민이 많다는 점을 고마워하는 듯 했다. 금융실명제의 조기정착 가능성을 느끼는 취임 6개월.김대통령은 그러나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냉해와 병충해가 대통령을 어둡게 한다. 『조깅장에 내려온 대통령의 첫 일은 하늘을 살펴 보는 일이다.새벽 별이 있나 없나를 보고 그날의 기분이 결정된다.별이 있으면 「오늘은 맑을 모양이다」라며 좋아하신다.날씨가 좋지 않으면 대통령의 기분이 그런 만큼 모두 힘들어한다』 한 조깅식구의 말이 요즘 대통령의 관심과 기분이 어떤지를 설명하고 있다. 김대통령의 가족들은 모처럼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는 참이다.가장이 하오 7시에 퇴근해 집으로 오는 일은 80년대 연금시대를 빼 놓고는 처음 있는 일이다.부인 손명순여사로서는 함께 8시·9시 TV뉴스를 함께 보는 행운을 누리고도 있다.그것은 대통령의 가족들 경우다. 김대통령은 얼마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등산을 하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참,한번 가고 싶은데…』라며 말을 끝내지 못했다.청와대 식구들에 따르면 등산에 대한 대통령의 욕구는 조깅시간에 인왕산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고 한다. 김대통령의 체중은 67∼68㎏이다.대통령 취임전과 똑 같다.김대통령은 국정수행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그러한 노력이 그의 체중을 취임전과 여일하게 해주고 있다. 경호문제에 막혀 대통령의 발길은 많은 부분에서 거부당하고 있다.집권초기 대통령 승용차가 몇차례 청와대 앞에서 멈춰선 적이 있었다.대통령은 시민들과 악수하고 환담하기를 희망한다.그런 대통령의 강렬한 욕구는 더이상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경호에 관한한 대통령의 요구는 자주 거부당한다.김대통령이 중부전선 철책선을 방문하는 일도 경호실장에대한 오랜 설득 뒤에야 가능했던 일이다.일요일,청와대에 혼자 남은 시간 대통령은 외부로 전화를 한다. 대통령은 힘들고 외로운 자리,국민과 함께 살대기를 좋아하고 명분을 가장 우선시하는 김대통령에게 몇배 더 고통스런 자리인것 같다. 김대통령은 23일 민자당 원외지구당위원장과의 오찬에서 『지난 6개월이 고통스럽고,결단의 순간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 특허 불법제조·판매/기업대표 등 셋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정대표검사는 21일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상품을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경기도 김포군 천금단조 대표 권혁조씨(44)등 3명을 실용신안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90년9월부터 (주)동아금속이 특허등록한 난방기구 부품인 금속주름관 연결구 70만개를 무단 제작·판매해 모두 4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외국특허 출원비용 보조/신청자 새달말까지 접수/발명특허협회

    한국발명특허협회(회장 김생기)는 오는 9월30일까지 외국에 특허나 실용신안을 출원한 개인이나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외국출원비용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92년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외국출원 송금사실이 있는 특허나 실용신안이다.555­6845.
  • 마천마을 “헌신적 인간애” 기린다/전남도,기념탑건립 등 추진

    ◎구조활약상 담은 미담집 발간/국교 보조교과서에도 싣기로/마을 숙원사업 특별지원 받아 곧 착공 전남 해남 땅끝 산골마을인 마천마을 사람들의 「사랑실천 이야기」가 참 한국인의 덕목으로 길이 기려진다. 지난 7월26일 1백10명의 사상자를 낸 여객기추락참사현장에 뛰어들어 따뜻한 인간애를 온몸으로 나누었던 헌신의 이야기가 한권의 미담집으로 꾸며진다.특히 현장에 맨먼저 뛰어들어 같은 또래의 부상당한 어린이를 떠메고 나와 응급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생명을 구했던 마천마을 어린이들의 사랑이야기가 빠르면 내년 국민학교 보조교과서에 실려 새싹들의 바른생활 본보기로 가르쳐지게 된다. 또 마천마을에는 그날의 뜨거웠던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활약상을 담은 기념탑이 세워져 오고가는 나그네들에게 참사랑의 모습을 일깨워 주게 된다. 전남도는 31일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은 물론 사고수습과정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미담사례를 모아 「신한국인 마을」(가칭)이라는 이름으로 한권의 책을 엮어 전국에 널리 배포키로 했다. 이 미담집에는 육·해·공군 장병들의 특공작전을 방불케한 헬기구조작전과 헌혈활동,한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 한국전력직원들의 사고 현장에대한 전기가설 작업과정,인근 천주교 교회신도와 신안군 향우회 회원들의 인명 구조활동등도 곁들여 진다. 그러나 국민적 기대속에 한권의 책으로 엮어질 이 미담집은 마천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고현장에 맨처음 도착해 의료활동을 폈던 4인의 히포크라테스의 후예들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짐은 물론이다. 이균범 전남지사는 이날 『마천마을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할 뿐만아니라 특히 어린이들의 활약상은 교육부에 건의해 국교 사회교과 보조교과서에 실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와관련,교육부 함수곤 편수관리관도 『마천마을 사람들의 희생적인 구조활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전남도가 건의해올 경우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안주섭 부지사를 팀장으로 「마천마을 지원반」을 구성,마천마을에 조사반을 보내 마을유래,그날의 활약사례를 현장검증을 거쳐 채집하는 한편 마천마을에 기념탑을 세우기로 했다. 하고 탑의 위치와 모형,규모등에 대해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듣도록 한편 전남도는 이같은 기념사업에 앞서 오는 3일에는 김영삼대통령의 약속에 따라 내무부로부터 사업비를 특별지원받아 정수장 설치와 마을 앞 진입로 포장공사 착공식을 겸한 마을 위안잔치를 베풀어 주기로 했다.
  • 산업기술정보원/특허·실용신안자료 서비스

    ◎기업체등서 산업재산권정보 검색가능/전화료외 1분당 5백원 산업기술정보원(원장 박홍식)은 특허청의 협조로 지난83년 이후 모든 공개 특허및 실용신안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지난 2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일반및 기업체에서 국내 공개 특허·실용신안등 산업재산권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검색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DB구축에 참여한 산기원 특허정보실 소대섭연구원은『지금까지 공개 특허및 실용신안 정보는 도서관 등에서 수작업으로만 조사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정확성에서도 떨어진다』며『본격 서비스되면 컴퓨터단말기와 전화선만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도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꺼내볼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공개 특허DB(쿠파)및 실용실안DB(쿰)는 국내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서비스되는 것.특허16만여건·실용실안17만여건을 수록하고 있다. 수록내용은 출원·공개·공고·등록일 등을 담은 포메티드필드,발명명칭(고안명칭),출원인(출원국),권리자(권리국),국제출원,공개분류등19개 항목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산기원정보망(KINITI­IR)데이터뱅크에서 한글정보검색시스템(KIROS)에 접속하면 된다. 회원신청은 산기원 정보보급실(967­68 94)등에서 받으며 이용료는 전화요금 별도 부담에 1분당 5백원이다. 산기원은 또 상표를 포함한 모든 국내 산업재산권 정보를 DB로 구축하기 위해 화상정보검색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한편 영문DB화해 수출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 국립묘지제 개선 시급/계급별 묘역·매장방법 달라/보사부

    ◎3평단일화 법령개정 추진 정부가 호화분묘 단속을 벌이며 한시적인 묘지제·납골당·화장제등을 적극 도입하려는 마당에 국립묘지만이 묘지크기를 달리하는데다 시신안장제를 허용하고 있어 개혁차원에서 국립묘지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주장은 특히 보사부가 오는 정기국회에서 묘지의 크기를 3평으로 단일화하고 부족한 묘지난 해소를 위해 화장(화장)을 권장하는 입장이어서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55년 7월 만들어진 동작동 국립묘지의 경우,전체 43만평의 부지 가운데 실제묘역은 10만평뿐이며 이마저 계급에 따라 묘지면적이 다르게 되어있다. 국립묘지령에 따르면 국가원수의 묘지면적은 80평,애국지사·국가유공자·장군·치안감이상은 8평,나머지 대령이하 경무관이하는 1평으로 정해져 있다. 또한 안장방법도 국가원수·장군·애국지사·국가유공자등은 시신안장을 하고 대령이하는 화장을 하도록 되어있다. 장군의 경우 초기엔 화장을 했으나 지난 83년 7월 안장된 이범천 소장부터 시신을 묻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5월 현재 이곳에 남아있는 묘지는 애국지사 14주,국가유공자 8주,장군 57주등 겨우 1백4주다. 안장대상 가운데 가장 많은 일반장병들의 경우 이미 지난 82년 6월말로 만장상태가 됐다. 국방부가 지난 85년 11월 99만평의 부지에 13만주의 안장능력이 있는 대전묘지를 만든 것도 이같은 이유때문이다. 이처럼 국립묘지가 계급에 따라 묘지의 크기및 안장방법을 달리하는 점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율배반」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동국대의 오홍석교수(지리학)는 『국민들이 화장을 정서적으로 기피하고 있는 실정에서 장군등 지도급 인사들을 화장하지않고 시신안장하는 것은 화장을 권하는 정부입장과 이율배반적인 것』이라면서 『정부에서 먼저 화장제를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개발연구원의 윤양수 수석연구원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묘지문제의 해결을 위해 천주교에서 부분운영중인 ▲시한부묘지제도의 확대도입 ▲화장확대 ▲납골묘설치등이 시급하지만 무엇보다 매장을 선호하는 국민의식의 변화와 지도층인사들의 솔선수범이 선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립묘지관리사무소의 박종우 사무관도 『미국의 경우 웰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된 장군의 분묘크기나 일반사병의 분묘크기가 똑같은등 선진국에서는 계급에 따른 구분이 없다』면서 『살아 있을 때 필요한 계급에 따른 무덤크기는 당연히 똑같이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소의 한국전개입 비사:상

    ◎“소 2개비행사단 50년11월 첫 참전”/극비특명… “계급장없이 중공군 위장”/당시 비행단 정보장교 올로프전사특별기고/중국 안동에 본부… 총병력 2만6천명 투입/51년3월 증파… 미기와 북 상공서 공중전/스탈린,해군출전도 계획… 미 자극 우려 포기 ▷남침 초기◁ 러시아가 개방·개혁정책추진으로 철의 장막을 걷고 한국과의 교류를 확대함에 따라 한국전쟁관련 비밀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6·25발발 43주년을 맞아 당시 소련군 정보장교(대위)로 9개월동안 소련의 제64비행단에 근무했으며 현재 러시아군사역사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세묘노비치 올로프박사(69)의 증언을 3횡에 걸쳐 게재, 구소련의 한국전 참전비밀을 파헤쳐본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듬해인 1951년 3월 초순 어느 날 모스크바 군사영어학교에 근무하던 나는 새 임지로 전출명령을 받았다.그렇게 해서 그해 10월까지 8개월여동안 한국전에 참전하게 됐다.근무지는 한국전 지원임무를 맡은 소련공군 제64비행단이 주둔하던 중국의 안동. 정보장교로 참모본부에 근무한 덕에 나는 당시 비행단의 병력규모,위치등을 비교적 소상히 알 수 있었다.우선 참모본부 아래 미그 15기 3개사단이 있었다.제1,2사단은 1950년 11월 최초로 안동에 자리를 잡았고 제3사단은 이듬해 3월 배치됐다.그외 구경 85㎜,37㎜로 무장한 대공포 2개사단이 별도로 있었다. ○미그­15 3개사단 병력수는 참전초기부터 종전을 맞아 철수할 때까지 2만6천명선이 계속 유지됐다.이는 조종사 3백명이 포함된 숫자이다.보유무기로는 주력기종인 미그­15기가 1백80∼2백대,야간전투기인 LA­11(재래기종)25∼30대,대공포구경85㎜가 1백40∼1백60문,37㎜포가 1백30∼1백50문이 있었다. 당시 소련당국은 이 전쟁에 불개입을 선언한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의 존재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비밀로 부쳐졌다.그래서 여러가지 비상수단이 취해졌다.모든 병력이 기장,계급장이 없는 중국군복을 입었고 조종사들은 비행중 무선교신시 절대 러시아어를 쓰지 못하게 했다.물론 이런 지시들은 애당초 지켜질 수 없는 것들이었다.조종사들이 초기에 조종간옆에다 간단한 교신어를 한국어나 중국어로 음을 적어놓고 발음만 흉내내기도 했으나 작전시 이로 인한 혼란이 커서 대부분 러시아어로 교신을 했던게 사실이다.물론 전투기들도 모두 중국·북한표지를 했다. ○중국·북한기 표지 보다 중요한 점은 혹시 격추돼 참전사실이 탄로날 것에 대비해 작전지역이 철저히 제한됐다는 사실이다. 이 원칙은 종전때까지 지켜졌다.동으로 동해,남으로는 전선에서 1백80㎞ 떨어진 39도선이 우리의 작전한계선이었다.즉 북한영토내에서는 압록강을 끼고 청진과 신안주사이가 우리의 작전지역이었다.미군측은 이 지역을 「미그앨리(소로)」라고 불렀다. 전쟁개시 2개월 전인 1950년 4월 김일성이 당시 외교부장 박헌영과 함께 극비에 모스크바로 스탈린을 찾아가 전쟁지원을 요청한 이래 스탈린은 참전에 끝까지 적극적인 태도롤 보이지 않았다. 미국과의 직접무력대결을 원치않았기 때문이다.마지막에 스탈린으로 하여금 결단을 내리리게 만든 것은 모택동의 참전결정이었다.김일성은 전쟁준비를 착실히 진행시켜왔고 특히 중국내전에 참여해 혁명을 승리로 이끄는데 기여한 1만4천명의 북한출신 공산주의자들이 50년초 귀국,정규군에 합세한 것을 계기로 북한군의 사기는 상당히 드높았다. 이런 여러 고무적인 정황들에도 불구하고 스탈린은 마지막 순간까지 미국의 참전을 두려워했다.개전 이튿날인 6월26일 대련항을 떠난 소련군함들이 참전의혹을 받지 않도록 즉시 귀항명령을 받았고 이후 전쟁기간 내내 소해군은 한국전에 개입치 않았다. ○중 개입 영향받아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이 감행됐을 때도 스탈린은 크게 낙담하면서도 무력개입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당시 정치국원으로서 모스크바 시 당제1서기였던 흐루시초프가 무력개입을 의미하는 「즉각적인 방어정책수립」을 강력히 권유했으나 스탈린은 이도 묵살했다.스탈린의 마음을 돌리게 한 것은 결국 중국군의 개입이었다. 모택동은 중국의용군의 한국파병을 결정하며 스탈린에게 병력이송과 물자보급을 위해 압록강 교량6곳의 안전이 긴요하고 이를 위해 소공군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누차강조했다. 1950년 11월 말 소공군 2개 전투비행사단이 실전에 투입되자 미군의 B­29기들이 압록강 철교들에 엄청난 폭격을 가했다.주 목표는 안동과 신의주를 잇는 교량 2곳이었다.하나는 복선철교였고 또 하나는 자동차·철도 겸용 다리였다. 당시 북한은 임시수도를 신의주에 두고 있었고 김일성도 그곳에 머물고 있었다. 중국군·북한군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B­29기 폭격이었다.그래서 그 해 11월 12월 사이 미그­15기의 최대공격목표도 이 B­29였다.안동에서는 40∼50대의 미그­15기가 당시 압록강을 넘어 출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1950년말 소련군지도부는 제공권을 되찾기 위해 64비행단의 보강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그 결과 이듬해 3월 소련공군의 영웅 이반 코제두프 대령이 이끄는 새 비행사단이 안동에 도착했다.이렇게 해서 그해 봄 북한상공에서는 보강된 소군기와 미군기 사이에 전례없이 치열한 공중전이 전개됐다. ▷필자 약력◁ ▲1924년생 ▲러시아군사역사연구소 선임연구원(역사학박사) ▲소공군 64비행단 정보장교로 한국전참전 예비역대령 ▲저서 「절대무기의 개랍」(1988)「제3제국과 제3의 법칙」(1993)
  • 서울대 「위성방송」 강좌 신설/어학연,새학기부터 수신안테나 가동

    ◎미·불·독·러 등 TV시청/외국어공부·국제정보 습득/국내 최초… 수강신청 쇄도 레닌광장과 천안문광장등의 모습을 보면서 러시아어와 중국어등 외국어를 현장감있게 공부할 수 있는 어학실습시스템이 도입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 어학연구소(소장 박남식교수·영문학)가 올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이 시스템은 위성방송수신 안테나를 이용,인텔샛·아시아샛 등 4개의 인공위성으로부터 세계각국에서 방송되는 TV프로그램을 받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국제화시대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외국어 실력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수신할 방송프로그램은 미국의 CNN·ABC·NBC등과 독립국가연합의 소비에트 TV,중국의 CCTV,프랑스의 RFO방송과 스페인·독일방송등 세계 주요방송국의 다양한 오락프로와 뉴스 등을 망라하고 있다.생방송으로 시청하면서 어학공부를 할수있어 생동감있는 학습뿐아니라 학생들의 국제정보 습득에도 좋은자료로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성수신 안테나는 직경 5m의 그물모양의 반자동식 회전안테나로 오는 8월중순 문을 열게되는 대학정문 부근 1천2백여평 규모의 4층짜리 신축 어학연구소 옥상에 설치된다. 학교측은 원래 소형 파라볼라 안테나로 NHK등 일본의 3개 방송만을 수신할 예정이었으나 지구촌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외국어 공부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 위성방송 수신안테나를 설치하게 됐다. 그동안 외국어 학습을 잡지나 어학 테이프등을 이용한 간접적인 방법에 의존해온 학생들은 벌써부터 이 시스템에 대한 기대가 크다.영어·일본어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학습교재가 다양하지 않고 해당국가의 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적어서 생동감있는 공부를 할수없었기 때문이다.박소장은 『이번 여름방학에 열릴 외국어 강좌는 물론 오는 9월강좌까지 학생들의 수강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이번 어학시스템개발이 학생들의 외국어에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어학연구소측은 위성방송수신시스템을 해당 외국어가 방송되는 시간대에 따라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 “목포항 대폭 확장”/이 부총리/서해안 중심지로 육성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19일 목포항 개발과 대불공단 건설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늘려 목포를 서해안 시대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하오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호남지역 기업인과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의 초청 모임에 참석,내년 예산편성시및 5개년 중기 재정계획 수립때 목포항 능력을 연간 2백만t에서 4백50만t으로 늘리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목포 신외항 개발등 다른숙원사업도 타당성 조사와 재원부담에 대한 협의 등을 거쳐 적극 추진,목포가 서해안시대의 중심지로 발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주민등록 발급제 등 243건 행정개선/행정쇄신위 출범 2개월 평가

    행정쇄신위가 지난 4월20일 출범한 지 두달여가 됐다. 쇄신위는 1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대통령직속 자문기관으로 행정쇄신에 관한 종합적 추진방안을 연구·심의해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11일 8차 회의때까지 쇄신위는 심의 15건,보고안건 2백28건등 2백43건의 행정쇄신안건을 처리했다. 심의완료된 주요안건을 보면 ▲공항귀빈실 폐지 및 축소운용 ▲승용차등록시 도시철도채권매입의무 면제 폐지 ▲재소자 특별접견제도 개선 ▲자동차 신규등록제도 개선 ▲주민등록발급제도 개선 ▲주민등록이전신고 간소화 ▲대학학위등록제 개선 및 명예박사학위수여승인제 폐지 ▲고물영업허가제 완전폐지 ▲건설업 하도급대금지급방법 개선 등이다. 지금까지 처리한 안건도 적지 않지만 앞으로 처리할 과제는 더욱 많다.이제까지 쇄신위에 올라온 행정쇄신안건은 정부부처에서 제출한 1천7백48건과 국민들이 국민제안제도를 통해 제출한 1천4백99건,쇄신위가 스스로 선정해 검토하고 있는 23건등 3천2백70건으로 국민제안의 경우 앞으로 더 늘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도 행정개혁위원회는 여러차례 설치·운영돼 왔으나 이번 쇄신위처럼 행정 각부처에서 자신들의 업무와 관련된 쇄신안건을 많이 내놓은 것은 전례 없던 일. 쇄신위는 지금까지 채택된 3천2백70건의 제안 가운데 약 8백건을 「종합기획연구과제」로 선정,10대분야 25개 과제로 통합해 오는 11월까지 월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쇄신위가 나름대로 처리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시간표를 보면 ▲7월에는 생활불편민원,인감증명제도,교육재정의 구조,장묘제도의 개선대책 ▲8월에는 각종 자격제도,부동산등기와 대장관리업무의 일원화,장애인 복지제도,공공탁아및 유아교육제도,축산물 유통구조개선 및 국민여행불편해소 ▲9월 환경개선부담금,공동주택관리제도,교통안전대책,각종 기부금등 준조세 정리,보험·금융관련 약관제도의 개선 ▲10월 행정벌의 현실화 및 합리화,산업재해관련 제도,임대업 보호방안,교통민원행정 개선 ▲11월 행정공개 및 주민참여확대,공무원 인사제도,노동행정의 전향적 개선,초지및 석재산업관리제도 개선,수출보험제도기능활성화등을 다루도록 짜여져 있다. 다음달부터 9월말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행정기관의 정부산하단체의 조직개편작업도 검토하게 돼 있다. 쇄신위의 활동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부정적 평가는 과거에도 비슷한 기구와 시도들이 커다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과 쇄신위의 구성상 비전문가가 많고 다루고자 하는 안건이 너무 많아 치밀하고 심도있게 다루기 어려운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이번 쇄신위는 1년 활동후 보고서나 내는 기구가 아니라 의결후 대통령의 재가만 받으면 바로 실행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효성이 담보될 뿐만 아니라 비전문가의 시각 즉 일반 국민의 바람이 행정에 반영되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제기된다.
  • 인감증명 주민증처럼 휴대한다/현신고제 등록제로 전환/행정쇄신위

    ◎25개과제 11월까지 개선/주요 행정쇄신안/민원 옴부즈만·재심의제도 도입/복수노조제 검토·노동위 중립화/농지 소유·이용·전용규제 완화/보험·금융 등 불평등 약관 재조정 동사무소에 신고토록돼 있는 인감증명제도가 등록제로 전환돼 일반국민들이 인감증명을 주민등록증과 같이 지참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와함께 영세임차인을 위해 임대료 산정기준을 조정하고 임대전문업을 도입하는등 보호방안이 마련되며 복수노조제 검토등 노동행정이 크게 개선된다. 정부는 7일 지난달 말까지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박동서)에 접수된 2천2백11건의 행정쇄신제안 가운데 6백66건을 「종합기획연구과제」로 선정,10대분야 25개과제로 통합해 오는 11월까지 월별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까지 완료될 인감증명제도 개선방안은 신고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불필요한 인감증명제출 요구를 폐지해 제출사례를 대폭 줄이며 발급절차도 복사기나 팩시밀리를 이용토록 했다. 이와함께 생활불편민원을 해소키위해 내달말까지 구비서류를 줄이고 처리절차를 단축하며 「민원옴부즈만」및 「재심의제」를 도입하는 한편 신설규제에 대해서는 사전통제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또 공무원인사제도와 관련,공직분류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채용시험제도와 근무성적평점제도를 개선하며 초·중·고 교육재정의 구조를 개편,학부모의 찬조금등 사교육비지출을 공적 지출로 정상화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토록 했다. 행정쇄신위는 오는 11월까지 노동행정을 전향적으로 개선,복수노조제를 검토하고 노동위원회의 중립화방안을 마련하며 농지이용제도도 소유·이용·전용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대도시주택의 공급및 관리에 대해서는 ▲주택가격 자율화 ▲주택부품 표준화 ▲복지시설 신·증축 허가기준완화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 수출보험제도를 활성화,보험대상범위를 조정하고 기업의 각종 기부금등 준조세를 통폐합하는 한편 보험·금융·증권관련 약관제도의 불평등 조항을 전면 재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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