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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파 모임 중지” 김상곤, 혁신위 인선 세 가지 키워드는…

    “계파 모임 중지” 김상곤, 혁신위 인선 세 가지 키워드는…

    ”계파 모임 중지” 김상곤, 혁신위 인선 세 가지 키워드는… 계파 모임 중지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은 28일 “우리 당이 국민 속에서 국민을 위해서 국민과 함께 해야할 역할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 그리고 실천과제까지 세우는 게 혁신위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초단체장협의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혁신위원 인선의 원칙으로 ‘실력’, ‘헌신’, ‘내려놓기’ 등의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 국민의 뜻을 잘 파악해 반영하는 실력 있는 분이 필요하다”면서 “또한 혁신안을 흔들림 없이 묵묵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헌신적인 분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국민, 당원과 소통하고 국민의 희망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가지 덧붙이자면 바로 모든 것을 국민, 당원을 위해 내려놓을 수 있는 것 또한 실력”이라며 “이런 자질과 열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 혁신위 위원들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원들은 새정치연합이 자랑스러운 당이 되길 바라고 국민은 새정치연합에 정권과 권력을 믿고 맡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당의 상황이 당원과 국민에게 많은 걸 충족시키지 못해 안타깝다”면서도 “국민과 당원이 있기 때문에 혁신이 기능하다고 믿고 일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초까지 혁신위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당 안팎에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날 혁신위원장으로선 첫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부터 혁신위원회의 활동 기간에 패권과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계파의 모임 조차 중지하기를 요구한다”고 선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승용·정청래 빠진 채… 野 최고위 내홍 수습 안간힘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는 ‘공갈 막말 논란’의 당사자인 주승용·정청래 최고위원이 빠진 가운데 진행됐다. 주 최고위원에 대한 ‘공갈 발언’으로 정 최고위원이 전날 ‘당직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음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1, 2위 당선자가 모두 공석인 상태가 됐다. 정 최고위원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재심 청구 등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최고위원 측은 “전날 징계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이후 20일째 당무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주 최고위원 자리에는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앉았다. 주 최고위원은 정 최고위원의 징계 소식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복귀할 뜻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번 사퇴하면 그대로 사퇴한 것”이라며 “(복귀 여부에 대해) ‘아직은’이 아니라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당 혁신위원회에 대해 “좋은 혁신안이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면서도 “문제는 혁신안이 나올 때마다 실천이 중요한데 한번도 실천이 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 내홍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4·29 재·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묻고 당 쇄신 작업을 위한 당직개편 구상에 착수했다. 우선 양승조 사무총장과 강기정 정책위의장, 김영록 수석대변인, 김현미 비서실장, 윤호중 디지털소통본부장,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 김관영 조직사무부총장, 유은혜 대변인,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등 정무직 당직자 9명은 이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계파, 김상곤 때리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쇄신을 이끌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풀어야 할 최대 난제는 당내 고질적인 계파갈등 타파다. 전당대회, 재·보선 등 주요 국면마다 점차 깊어지는 친노(친노무현)·비노 간 감정의 골을 해소하는 것은 김 위원장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동시에 가장 어려운 과제로 꼽힌다. 지난 25일 이뤄진 김 위원장과 이종걸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계파 문제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 원내대표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당의 여러 입장들을 가감 없이 균형적으로 들어야 한다고 했고, 김 위원장도 여기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혁신의 칼자루를 쥔 김 위원장에게 계파갈등 타파는 곧 공천개혁을 포함한 인적 쇄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혁신위원으로 거론되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역시 ‘호남 현역 40% 이상 물갈이’·‘4선 이상 중진 용퇴’ 등의 쇄신안을 제시한 바 있다. 벌써부터 호남지역 의원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천정배 무소속 의원의 사례처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택하거나, 분당 또는 신당 창당의 불씨도 살아 있다는 주장이다. 박지원 의원은 라디오에서 “호남을 물갈이 대상으로 정해 놓은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또 다른 분란을 가져온다”며 “분당, 신당 창당의 움직임에 구실을 주지 않는 공천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 지역의 한 초선 의원은 “호남을 심장으로 생각한다면 물갈이 영순위가 되는 등 일방적인 표적이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1%대 금리, 호텔식 서비스 ‘블루마리 오피스텔’ 마포 공덕역 인근 265실 분양 주목

    1%대 금리, 호텔식 서비스 ‘블루마리 오피스텔’ 마포 공덕역 인근 265실 분양 주목

    정부의 계속된 정책 완화와 1%대 금리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부동산 투자에 유리한 시점 이지만 교통호재, 배후수요, 상권규모, 생활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상품의 특성을 보고 옥석을 가려야한다.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3-3외 21필지에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전용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고객 콘셉트에 맞춰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이른바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이며 연면적 10,067.91㎡, 지하3층~지상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로 구성된다.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위치한 마포 공덕역은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업무시설이 밀집되어있다. 인근 3km내에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우수한 대학교가 밀집해 있고 1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이 좋다. 특히 마포 공덕역은 김포공항까지 19분, 인천공항 55분, 서울역 5분에 접근이 가능해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여행사 직원, 여의도 금융권, 도심 비즈니스맨, 대학생, 특수직업 근로자들로부터 거주 선호가 높은 지역이다. 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 수는 약 1만2,000여명으로 과거에는 운서동, 방화동, 공항동 등 공항 인근 거주를 선호했지만 오피스텔 노후, 공급부족, 편의시설 부족에 공항철도 개통이후 교통이 좋아지면서 생활 인프라가 좋은 마포구 선호도가 높아졌다. 현재 마포 공덕역은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이 통과하는 4중 역세권이며 향후 신안산선(예정)이 개통 되면 총 5개 노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환승역이 된다. 주변인기상권인 마포역(1.2km), 서울역, 이대역(1.5km), 신촌역(2km), 명동역, 홍대입구역(3km)도 가깝다. 인근의 강변북로와 마포대교를 통해 강남과 강북을 잇는 올림픽대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자동차와 버스의 주요 교통지점에 위치한다. 또한 현장 인근에 아현 재정비촉진지구와 마포 공덕시장 재개발로 향후 고급 주상복합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 왕복 4차선인 만리재길 대로변에 위치한 ‘블루마리 오피스텔’은 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의 거주에 최적화된 오피스텔이다. 지상 2층에 휘트니스센터, 지하 1층 호텔식 조식뷔페 서비스, 주차요원배치, 클린룸(세탁실)이 있다. 지상 1층에는 호텔식 현관로비,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의 스케줄 관리와 편의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 시설, 최신형PC, 복합기(팩스, 복사기, 스캔, 프린트)가 구비된 비즈니스 라운지와 커피숍, 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청소도우미를 통한 내부청소, 쓰레기 수거, 정리정돈, 세탁물 수거, 세탁 후 각 세대 배달, 세차 등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튜어디스 생활수준 향상과 개인시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내부에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추고 있다. 1~2인 가구에 맞춘 30여 가지의 가전,가구 생필품이 위탁시 제공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몸만 들어가서 살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호텔식 주거관리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정보 통합관리, 예약/투숙 관리, 입/퇴실 관리 등 호텔식 시스템을 갖췄고 장기임대를 위한 고객 임대료리스트, 기간별 출입키 발급, 임대료 납부일 발송 기능, 미납내역 관리기능 등이 제공된다. 세대 객실관리 시스템으로 세대 내 전원제어, 재실여부 확인, 냉난방기 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을 더했다. 분양가는 주변 오피스텔보다 300만~500만원 정도 저렴한 1억5100만원선이고 체계적인 호텔식 주거관리와 풀옵션 오피스텔 시스템으로 10만~15만원 정도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운영사가 운영관리를 맡아 2년간 월 70만원(수익률 9~10%대)을 확정지급 해준다. 시공은 일광E&C(주)가 맡았다.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지하철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200m 인근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02-555-22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김상곤 혁신위원장에게 큰 숙제 안긴 노무현 추도식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위기에 빠진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환골탈태시키는 막중한 역할을 맡기로 했다. 어제 당 혁신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문재인 대표의 요청을 공식 수락한 김 전 교육감은 이제 본격적으로 당 쇄신의 칼자루를 휘두르게 될 것이다. 그가 어떤 식으로 쇄신 작업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둔 새정치민주연합의 진로가 결정나게 된다. 4·29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극심한 내분에 휩싸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가 그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혁신위원장은 일단 “반드시 혁신을 이루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사실 지난 재·보선 이후 “이 사람들이 과연 같은 당 사람들이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극심한 당 내분에 휩싸여 있다. 친노(親)와 비노(非)로 나뉘어 서로 경원시하며 물어뜯는 사생결단의 싸움판이 벌어지고 있다. 최고위원들도 계파가 엇갈려 서로 말 섞기조차 꺼린다고 한다. 그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는 그 분열상이 그대로 노출됐다. 김한길 전 대표나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비노 인사들은 원색적인 욕설과 함께 물세례까지 받았다. 오죽했으면 문 대표가 나서서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제발 분열의 수단으로 삼지 말아 달라”고까지 말했을까. 친노와 비노는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에도 ‘난닝구’ ‘빽바지’ 등으로 험담하며 위태로울 정도로 분열·반목했고, 이후에도 공천 등 중요한 결단의 순간 등에서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제대로 된 개혁과 쇄신을 이루지 못한 전력이 있다. 이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일부 인사들이 개별적으로 탈당하긴 했지만 분당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는 않았다. 제1야당의 정통성마저 폐기 처분해서는 안 된다는 당위성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혁신위원장으로서는 노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을 통해 어떻게 당을 쇄신해야 할지 깨닫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도저히 한식구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그 어떤 혁신안을 내놓아도 공염불이자 구두선에 그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계파 갈등을 끝장내는 것이 김 혁신위원장에게 주어진 첫 번째 숙제이자 가장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서도 필요하다면 뼈와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견뎌내야 한다. 사사건건 계파 갈등을 부추기는 ‘운동권 친노’든, 밥그릇 지키기에만 급급하는 ‘원로 비노’든, 당을 위해서는 내칠 수 있어야 한다. 문 대표가 전권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한 만큼 김 혁신위원장이 현역 의원 등의 저항을 물리치고 기득권에 과감히 철퇴를 내리면서 고강도 쇄신의 칼을 휘두르길 기대한다. 과감한 인적 쇄신만이 당을 새롭게 변신시킬 수 있다. 그러자면 마땅히 무소불위의 강력한 권한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과거에도 각종 혁신안들이 실천 없이 먼지만 쌓인 채 사라져 간 전례를 많이 지켜봤다. ‘김상곤 혁신위’가 이제는 진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국민, 당원의 염원을 모아 희망의 혁신안을 만들어 내길 기원한다. 그것이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 사는 길이다.
  • 김상곤 野 혁신위원장직 수락 “제1야당이 바로 서야 정치가 선다”

    김상곤 野 혁신위원장직 수락 “제1야당이 바로 서야 정치가 선다”

    김상곤 野 혁신위원장직 수락 김상곤 野 혁신위원장직 수락 “제1야당이 바로 서야 정치가 선다”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24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쇄신작업을 진두지휘할 당 혁신기구 위원장에 임명됐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낮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문재인 대표와 오찬회동을 한 뒤 문 대표와의 공동기자회견 형식으로 공식 수락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진통을 겪어온 혁신기구 위원장 인선 문제가 매듭 지어지면서 당 내분도 수습국면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에게 누군가가 위원장 자리는 독배나 다름없고 혁신이 그렇게 쉽게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말씀들을 했다. 어쩌면 맞는 말일 수 있다”면서도 “새정치연합이 새롭게 태어나야 국민과 당원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제1야당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이지만 깊이 고민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고 수락 배경을 밝혔다. 이어 “희망의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 당원들과 함께 한다면 혁신은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국민과 당원, 각계각층 모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야말로 미래지향적이고 대중적이고 민주적인 혁신안을 만들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표도 혁신을 위해서는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으며, 혁신을 위해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혁신위원회에 권한을 위임하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표는 “김 전 교육감이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결단을 해줘 감사드린다”면서 “개혁성, 훌륭한 인품과 경륜을 겸비하신 분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바라는 우리 당의 혁신을 과감하게 그리고 담대하게 이끌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은 김 전 교육감이 이끄는 혁신위원회와 함께 국민이 바라는 더 큰 혁신의 길로 가겠다”며 “국민이 바라는 혁신이라면 새로운 길도, 어려운 길도, 또 고통스러운 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교육감은 지난 21일 밤 문 대표로부터 위원장직 제안을 받은 뒤 “좀 더 숙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24일 오전까지 수락 여부를 최종 통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교육감은 공식 수락에 앞서 전날 저녁 조언그룹 인사들 및 이종걸 원내대표와 한자리에 모여 막판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통장 따박따박, 여의도 오피스텔, 신세계건설 시공 더하우스소호 여의도 22일 본격 분양

    월급통장 따박따박, 여의도 오피스텔, 신세계건설 시공 더하우스소호 여의도 22일 본격 분양

    대한민국의 정치·문화·금융허브인 여의도에 10년 만에 대한잠사회가 위탁하고 하나자산신탁이시행하며 신세계건설이 시공 하는 신규 소형오피스텔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를 오늘 22일 분양한다. 서울 서남권의 최고의 임대수요를 가지고 있는 여의도는 국제금융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국제금융타운은 2020년 까지 약 8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되어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의 임대수요와, 1일 유동인구 80만명, 상주인구 6만명의 여의도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마포 지역의 배후수요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최고의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강남, 김포공항을 20분대로 이용가능하며, 88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여의도에서 마포로 연결되는 마포대교, 신촌, 홍대 연결로 서강대교, 용산으로 바로 연결되는 원효대교까지 최고의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2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69층 규모의 여의도 파크원, 2012년 준공한 서울국제금융센터, 전경련회관 신축 등 여의도의 개발호재로 인해 미래의 투자가치는 계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여의도는 서울시 최대사업인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발표에 따르면 도심, 강남, 영등포/여의도의 3핵 도시 개발로 인해 서울 서남권의 중점 거점도시로 육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종전 체계인 ‘1도심-5부도심’ 계획에서 ‘3도심-7광역중심’의 다핵 기능이 부각되면서 영등포/여의도가 서울 3도심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특히 여기에 더해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 사업의 여의도역도 개통까지 앞두고 있어 다양한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2000년대 즈음하여 영등포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복합쇼핑몰 등이 차례로 들어서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우선, 방림방적 부지에는 1300여 가구 규모의 ‘문래 자이’ 아파트가, 영등포동 경성방직 부지에는 2009년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지어졌다. 이외에도 크라운맥주 부지에는 2400여 가구 규모의 ‘영등포 푸르지오’가 들어섰으며, OB맥주 부지는 영등포공원으로 재탄생 되었다. 특히, 타임스퀘어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교통유발부담금을 지불하는 건물로 꼽히는 등 막대한 양의 유동인구를 발생시키며 서울 서남부 지역 개발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여의도 주변 반경 700M 거리에 IFC몰 (CGV, 교보문고, 고급음식점, 고급브랜드의류) 등 최고의 복합몰이 있으며, 차량으로 5분 거리내에 타임스퀘어(명품쇼핑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 풍부한 쇼핑시설과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인접해 있다. 뉴욕에 센트럴파크, 런던에 하이드파크가 있다면 서울에는 여의도공원(샛강생태공원 등 녹지공원)이 있다. 여의도 공원은 당 사업지에서 도보로 2분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약 22만 9539㎡(약 7만평 )의 매머드급 면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다. 여의도 오피스텔 더하우스소호 여의도는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총 326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VIP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급 시스템을 구축해 여의도에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오는 5월 22일 선보일 예정이며, KBS본관, 국회의사당이 1-3분 거리에 위치해 영상제작 관련기관과 국회관련 인적자원 등 풍부한 임대수요가 직결되는 위치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수익성 상품은 안정성이 우선 1순위다. 공급량이 적고 수요층이 두터운 상품은 공실이 생길 염려가 없으며, 향후 여의도 일대에 추가적인 공급계획을 갖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높은 가치가 기대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73번지 삼창플라자 1층에 위치해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3회 교정대상 수상자] │대상│ 장선숙 의정부교도소 교위

    “현장에 있는 모든 교정공무원들이 받을 상을 제가 대신 받았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33회 교정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장선숙(45) 경기 의정부교도소 교위는 “출소자 한 사람이 재범을 하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교정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 신안 비금도에서 태어난 장 교위는 걸음마를 뗀 지 얼마 안 돼 아버지를 여의었다.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농사를 짓고, 뭍을 오가며 생필품을 떼어다 팔았다. 장 교위는 어머니를 도우면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고등학교까지는 장학금으로 다녔지만 가정 형편상 대학 진학은 쉽지 않았다. 평생 은사가 된 가정 선생님이 학비 걱정은 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그러나 합격증을 받아들고도 취업을 택해야 했다. 선생님은 진로를 고민하던 그에게 “제복이 잘 어울릴 것 같다”면서 교정공무원을 추천했고, 이듬해인 1990년 장 교위는 교정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선생님은 ‘너는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살아왔던 사람이고 수용자들은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다. 너 혼자서 교화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조언하셨죠. 하지만 어린 마음에 나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큰소리를 쳤어요.” 자신감 하나로 교정공무원이 되긴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낮밤이 바뀌는 근무 환경, 직원·수용자들과의 관계 등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었다. 한겨울 싸늘한 교도소 복도에서 근무할 때면 이불을 덮고 잠들어 있는 수용자들이 부럽기까지 했다고 한다. 24년 전 사형수를 처음으로 대했다. 큰 죄를 지은 사람이었지만 안쓰러운 마음에 면회도 가고 편지도 주고받았다. 하지만 몇 개월 되지 않아 사형이 집행됐다. 장 교위는 그 일을 계기로 수용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제 수용자들은 나이를 떠나 장 교위를 ‘엄마’라고 부른다고 한다. 남성들을 주로 상대해 온 그는 여성 교도관들에게 버겁다고 여겨지는 ‘취업 담당’을 자청해 3년간 일하기도 했다. 안정된 일자리를 얻도록 하는 게 출소 후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었다. 주변에선 말렸지만 직업학을 전공으로 택해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입학했고, 그 경력을 앞세워 결국 취업 담당을 맡았다. 직접 발로 뛰며 업체를 찾아다닌 결과 장 교위는 다른 교도소보다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직업학 분야로 박사 학위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기 계발을 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홍성~화성 고속철 연결

    홍성~화성 고속철 연결

    충남 홍성과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를 연결하는 서해선이 건설돼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서해선(90㎞) 복선전철 사업을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3조 8280억원이 투입돼 2020년 완공된다. 서해선에는 새마을호보다 속도가 1.6배 정도 빠른 시속 250㎞급 고속전철(EMU-250)이 투입된다. EMU-250은 동력분산식 열차로 승객 수송능력과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다. 서해선뿐만 아니라 중앙선 등에도 투입된다. 홍성역∼영등포역까지 현재의 장항선을 이용하면 1시간 49분이 걸리지만 서해선을 이용, 신안산선과 연계하면 여의도까지 5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해선이 건설되면 충청 서부지역과 전북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충남 홍성, 전북 군산 등 서해안 지역은 1931년 장항선 개통 후 80여년간 철도서비스가 개선되지 않았으나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로 교통난 완화와 물류비용 감소, 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8조 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6만 6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불법대출 알선료 수수 혐의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 구속

    불법대출 알선료 수수 혐의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 구속

    박순석(71) 신안그룹 회장이 계열사 저축은행을 통해 중소기업 대표에게 자금을 대출해 주고 알선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영장담당 박혜림 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는 데다 공범과의 형평성을 참작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13년 해양심층수 개발업체 대표 김모(57)씨로부터 강원 양양에 있는 공장 인수자금 대출을 부탁받고 계열사인 신안저축은행을 통해 2차례에 걸쳐 48억여원을 대출받도록 했다. 박 회장은 대출 알선 사례비 명목으로 자신의 측근 정모(60·구속)씨를 시켜 김씨로부터 5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회장 측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내홍·식어버린 민심… 文 침울한 취임10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계파 갈등으로 극심한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1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하지만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는 찾아볼 수 없다. 문 대표는 이날 광주를 방문해 5·18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냉랭해진 호남 민심만 확인한 채 무거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문재인호(號)’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문 대표는 2·8전당대회 직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며 파격적인 통합 행보를 보였다. 이어 ‘유능한 경제정당의 길’을 앞세워 수권정당으로의 변신을 꾀했다. 또한 친노(친노무현) 인사를 당직에서 배제시키는 탕평 인사를 통해 당내 화합에 힘썼다. 그 결과 당 지지율은 10%대 초반에서 30%대로 급등하는 등 문 대표의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가 굳혀지는 듯했다. 하지만 나머지 50일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했다. 4·29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호재가 아니라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 민생 문제 대신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여당 지지자들을 오히려 결집시키는 우를 범했다. 게다가 여권의 ‘성완종 특별사면 특혜 논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정국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결국 야권 분열에 대한 전략 부재로 무기력하게 재·보선 4곳 전패를 당했다. 재·보선 전패 이후 당은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주승용 최고위원의 ‘친노 패권주의 청산’ 요구에 정청래 최고위원이 ‘공갈’ 발언으로 응수하면서 계파 갈등은 골이 더 깊게 패었다. 문 대표는 당내외 인사를 망라한 초계파적 혁신기구를 이번 주 내로 출범시키기로 약속했지만 계파 갈등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문 대표가) 책임을 지지 않으려면 과감한 혁신안이라도 내놔야 하는데, 20일간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나가다가 어제 내놓은 쇄신기구 구성은 굉장히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광주·전남 의원단의 오찬 회동 자리에서 박혜자 의원은 혁신기구와 관련해 “호남의 민심이 예사롭지 않다. 싸늘하게 식어 버린 민심 앞에서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주 최고위원은 이날 입장 발표를 통해 “문 대표를 만나 사퇴 철회와 복귀를 권유받았지만 제 뜻은 변함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조국, 문재인에 일침 “사즉생 각오로 혁신”…현역 교체율 40% 등 혁신방안 제시

    조국, 문재인에 일침 “사즉생 각오로 혁신”…현역 교체율 40% 등 혁신방안 제시

    조국, 문재인에 일침 “사즉생 각오로 혁신”…현역 교체율 40% 등 혁신방안 제시 문재인 조국 새정치민주연합이 계파 갈등을 비롯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정치연합의 혁신을 요구했다. 조 교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해야 한다”면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친노건 호남이건 모든 기득권을 잘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만 바라보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광주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교수는 19일 오전 트위터에 ‘새정치 혁신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트위터를 통해 당 혁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1. 계파 불문 도덕적 법적 하자가 있는 자의 공천 배제 2. 계파 불문 4선 이상 의원 다수 용퇴 또는 적지 출마 3. 지역 불문 현역 의원 교체율 40% 이상 실행 4. 전략공천 2~30% 남겨둔 상태에서 완전국민경선 실시” 등의 네 가지 혁신안을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문재인에 일침 “육참골단해야…친노, 호남 모두 기득권 잘라라”

    조국, 문재인에 일침 “육참골단해야…친노, 호남 모두 기득권 잘라라”

    조국, 문재인에 일침 “육참골단해야…친노, 호남 모두 기득권 잘라라” 문재인 조국 새정치민주연합이 계파 갈등을 비롯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정치연합의 혁신을 요구했다. 조 교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해야 한다”면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친노건 호남이건 모든 기득권을 잘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만 바라보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광주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교수는 19일 오전 트위터에 ‘새정치 혁신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트위터를 통해 당 혁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1. 계파 불문 도덕적 법적 하자가 있는 자의 공천 배제 2. 계파 불문 4선 이상 의원 다수 용퇴 또는 적지 출마 3. 지역 불문 현역 의원 교체율 40% 이상 실행 4. 전략공천 2~30% 남겨둔 상태에서 완전국민경선 실시” 등의 네 가지 혁신안을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문재인에 혁신안 제안…현역 교체율 40%, 4선 이상 용퇴 ‘파격’

    조국, 문재인에 혁신안 제안…현역 교체율 40%, 4선 이상 용퇴 ‘파격’

    조국, 문재인에 혁신안 제안…현역 교체율 40%, 4선 이상 용퇴 ‘파격’ 문재인 조국 새정치민주연합이 계파 갈등을 비롯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정치연합의 혁신을 요구했다. 조 교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해야 한다”면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친노건 호남이건 모든 기득권을 잘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만 바라보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광주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교수는 19일 오전 트위터에 ‘새정치 혁신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트위터를 통해 당 혁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1. 계파 불문 도덕적 법적 하자가 있는 자의 공천 배제 2. 계파 불문 4선 이상 의원 다수 용퇴 또는 적지 출마 3. 지역 불문 현역 의원 교체율 40% 이상 실행 4. 전략공천 2~30% 남겨둔 상태에서 완전국민경선 실시” 등의 네 가지 혁신안을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표 보좌 ‘정무상황실’ 신설 검토 논란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재인 대표와 당의 정무 기능을 보좌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기존 당 조직에서 떼어낸 별도의 정무기구가 문 대표 측근들을 중심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기 때문이다. 17일 새정치연합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가칭 ‘정무상황실’을 신설하는 방안이 최근 당에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의원 보좌관 출신 당직자가 기안한 것으로 문 대표에 대한 정무비서 및 정무 분석 등의 역할을 하는 중앙당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같은 방안은 사실상 친노(친노무현)계가 중심이 돼 당의 정무 전략을 수립한다는 의미여서 일종의 ‘당내 비선정치’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더불어 해당 방안에는 정무상황실의 역할과 관련해 ‘정치 공작’과 같은 거친 표현이 담긴 것으로도 확인됐다. 최근 문 대표의 측근인 노영민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고위원직은 권리가 아닌 의무”라고 밝히고 2시간여 뒤 있었던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가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등 친노 비선 논란이 더욱 격화된 상황이기도 하다. 당 관계자는 “당직자도 아닌 노 의원과 문 대표가 비공식적으로 당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면서 “정무상황실은 비선 정치를 드러내놓고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한 3선 의원은 “정무특보를 임명해 문 대표를 보좌하는 방안 정도가 괜찮다”고 제안했다. 일각에서는 참여정부 행정관 출신 인사들이 최근 서울 마포구에 사무실을 차리고 잦은 회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무상황실을 통해 당 문제에 개입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실 관계자는 “참여정부 행정관과 비서관을 지낸 친노 인사 50여명이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널리 퍼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당 쇄신안을 마련하는 혁신기구의 활동 기한을 6월 말까지로 정하고 위원장 인선 등을 추진하기로 정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혁신기구를 가급적 이번주 안에 출범시키기로 했다”면서 “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당 인사로 할 경우와 외부 인사로 할 경우를 놓고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해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들과 혁신기구 출범에 대해 논의하고 5·18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로 떠났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마포구 공덕동 ‘블루마리 호피스텔’ 259실 공급

    마포구 공덕동 ‘블루마리 호피스텔’ 259실 공급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건설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데 건설사들은 차별성을 앞세워 분양에 나서고 있다. 그중 일광E&C(주)가 12,000여명의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을 품을 ‘블루마리 오피스텔’을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3-3외 21필지에 짓는다. 최근 진화되고 있는 고객 콘셉트에 맞춰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이른바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이다. 기존 오피스텔과는 진화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가 되고 있다. ‘블루마리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1,028㎡, 연면적 10,067.91㎡, 지하3층~지상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 전체의 81.5%가 남향·남동향이며 99%가 수익률이 높은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마포 공덕동은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우수한 학교가 인근 3km내에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마포 공덕역은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이 통과하는 4중 역세권이다. 향후 신안산선(예정)이 개통 되면 총 5개 노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환승역이 된다. 또한 마포역(1.2km), 서울역, 이대역(1.5km), 신촌역(2km), 명동역, 홍대입구역(3km)이 가깝다. 또한 인근의 강변북로와 마포대교를 통해 강남과 강북을 잇는 올림픽대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자동차와 버스의 주요 교통지점에 위치한다. 현장 인근에 아현 재정비촉진지구와 마포 공덕시장 재개발로 향후 고급 주상복합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감도 주고 있다. 특히 스튜어디스 및 KTX승무원 약 12,000여명이 공항 인근 거주를 선호했지만 건물의 노후, 공급부족, 편의시설 부족으로 문제를 겪고 있다. 공항철도 개통 이후 마포 공덕역에서 김포공항까지 19분, 인천공항 55분으로 이동이 가능해지고 서울역이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졌다. 공항에서의 교통이 좋아지면서 생활인프라가 좋은 마포구가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이 주 수요자료 예상된다. 또한 여행사 직원, 여의도 금융권, 도심 비즈니스맨, 대학생, 특수직업 근로자들로부터 거주 선호가 높은 지역이다. 왕복 4차선인 만리재길 대로변에 위치해 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의 거주에 최적화했다. 내부시설로 지하 1층에 호텔식 조식뷔페 서비스, 크린룸(세탁실), 주차요원이 배치되고 지상 2층에는 휘트니스센터가 있다. 지상 1층에는 호텔식 현관로비,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의 스케줄 관리와 편의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 시설, 최신형PC, 복합기(팩스, 복사기, 스캔, 프린트)가 구비된 비즈니스 라운지가 있고 커피숍, 편의점이 들어선다. 청소도우미를 통한 내부청소, 쓰레기 수거, 정리정돈, 세탁물 수거, 세탁 후 각 세대 배달, 세차 등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튜어디스 생활수준 향상과 개인시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내부에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추고 있다. 1~2인 가구에 맞춘 30여 가지의 가전·가구 생필품이 위탁시 제공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몸만 들어가서 살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호텔식 주거관리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정보 통합관리, 예약/투숙 관리, 입·퇴실 관리 등 호텔식 시스템을 갖췄고 장기임대를 위한 고객 임대료리스트, 기간별 출입키 발급, 임대료 납부일 발송 기능, 미납내역 관리기능 등이 제공된다. 세대 객실관리 시스템으로 세대내 전원제어, 재실여부 확인, 냉난방기 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을 더했다. 전문 운영사가 운영관리를 맡아 2년간 월 70만원(수익률 9~10%대)을 확정지급 해준다. 분양가는 주변 오피스텔보다 300~500만원 정도 저렴하며 체계적인 호텔식 주거관리와 풀옵션 오피스텔 시스템으로 10~15만원 정도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1억5천100만원선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50%(무이자 융자), 잔금 40%로 계약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200m 인근에 마련됐다.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555-2222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설] 非盧를 과거정치로 보는 문재인의 인식 문제 있다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불거진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 간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뼈를 깎는 자성을 통해 혁신안을 마련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거꾸로 친노(親)와 비노(非) 세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며 끝없는 혼돈에 빠지고 있다. 문재인 대표가 그제 발표하려다 보류했던 성명이 공개된 게 양측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도화선이 됐다. 문 대표는 ‘당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당내 비노 측을 “과거정치, 기득권 정치로 회귀”하려는 세력으로 규정했다. 친노패권주의를 청산하라는 비노 측의 주장은 내년 총선 공천권을 나눠 달라는 요구이며 이런 식으로 당을 흔드는 세력들과는 타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계파 나눠 먹기식 공천은 있을 수 없다”면서 “지도부를 무력화시켜 기득권을 유지하려 하거나 공천 지분을 확보하려는 사심(私心)이 있다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 계파 이름으로 패권을 추구하고 월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먼저 쳐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을 분열시키려는 시도를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종북몰이’를 하는 것에 비교하기까지 했다. 비노 세력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한 셈이다. 일부 최고위원들의 반대로 성명 발표는 무산됐지만 내용이 알려지면서 메가톤급 후폭풍을 몰고 왔다. 비노계는 “누가 공천권을 달라고 했냐”, “당을 깨자는 소리냐”며 반발했다.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새정치연합의 내홍을 보면 제1야당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재·보선에서 참패를 했는데도 진정한 반성은 하지 않고 ‘밥그릇 싸움’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처럼 보이니 국민들이 실망하는 게 당연하다. 유명무실한 제1야당에서 벗어나려면 주류와 비주류 간 기득권 싸움을 중단하고 전면 쇄신에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11개월도 채 남지 않은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의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문 대표부터 당내 갈등을 수습해야 할 민감한 시기에 거꾸로 분란을 더 부추기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자신의 기득권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리더십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그럴 자신이 없으면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비노를 주축으로 하는 비주류들이 잘한 것도 없다. 재·보선 참패를 계기로, 마치 잘됐다는 듯 문 대표를 계속 흔드는 것은 공천권을 노린 밥그릇 때문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허구한 날 친노·비노로 나뉘어 싸움이나 하려고 한다면 차라리 갈라서는 게 낫지 않은가.
  • 文 “쇄신 정면돌파” 非盧 “공천권 언급 불쾌”

    文 “쇄신 정면돌파” 非盧 “공천권 언급 불쾌”

    비노(비노무현) 측 비판을 ‘기득권 정치’로 규정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미발표 성명’ 파문으로 계파 간 전면전이 격화되고 있다. 문 대표와 지도부는 15일 사실상 정면돌파 의지를 밝히고 ‘혁신기구’ 구성 등 1차적인 쇄신책<서울신문 2015년 5월 14일자 6면>을 내놨다. 하지만 비노 측은 전날 ‘당원에게 드리는 편지’ 형식으로 발표되려다 만 문 대표의 입장 표명안에 담긴 공천권 언급 등에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문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하는 일정을 전후로 당내 내분이 확전될 지가 드러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8일은 문 대표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문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갖고 모든 계파가 참여하는 혁신기구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날 ‘미발표 성명’으로 당의 혼란이 더 커지자 성급히 1차 처방을 내놓은 것이다. 혁신기구가 당 쇄신안을 도출하지만, 문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수 대변인은 “공천 기득권 포기를 비롯한 공천혁신 문제는 물론 모든 의제를 제한 없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당직개편 필요성도 논의됐다. 비노 측에서 교체 요구가 나오는 당직자는 김현미 비서실장과 친노계인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문 대표는 “기득권에 안주해서는 우리 당의 희망도 미래도 없다.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전날 미발표된 성명의 기조를 이어갔다. 최고위원들도 문 대표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오영식 최고위원은 “일각에서 얘기하는 공천 지분 운운은 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중도·비주류 모임인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 간사인 최원식 의원은 이날 문 대표와 민집모 간 지난 13일 오찬 회동 과정을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도부를 성토했다. 오찬에서는 ‘점잖게’ 의견을 듣던 문 대표가 자신들의 주장을 ‘계파 패권적 공천’ 등의 표현으로 언급한 데 격앙된 것이다. 민집모는 “소통의 자리에서 제안한 의견을 ‘지도부 흔들기’라고 하고, 제안한 사람들을 기득권 정치, 과거 정치라고 기다렸다는 듯이 규정했다”면서 “문 대표의 이런 왜곡이야말로 패권주의의 민낯”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가 ‘친노 패권주의’ 프레임을 새누리당의 ‘종북몰이’에 비유한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의원들 사이에서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의 ‘혁신기구 구성’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도 제기됐다. 서울의 한 초선의원은 “당의 화합과 단합이 근본적으로 중요한 시점에서 혁신기구 자체가 본질적 봉합과 단합이 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포스코 25개 계열사 사장단 일괄 사표

    비자금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포스코가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발족하고 그룹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경영 쇄신에 나선다. 포스코 이사회는 14일 “실추된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기업 내 혁신을 단행할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권오준 회장이, 위원은 사내이사와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주요 5개 계열사 대표들이 담당한다. 특히 비상경영쇄신위원회 출범에 앞서 쇄신위원 전원과 25개 포스코 계열사 대표들은 권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개혁이 실패하면 전체 고위 임원이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각오”라면서 “반드시 경영 쇄신을 이뤄 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당장 사표를 수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상경영쇄신위원회는 구조조정, 책임경영, 인사혁신, 거래 관행, 윤리의식 등 5개 분과위로 나뉜다. 각 분과에서 모은 혁신안을 바탕으로 포스코는 앞으로 구체적인 경영 쇄신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안은 이사회 보고 후 회사 혁신에 반영된다. 포스코 사외이사들은 앞서 지난달 30일 과감한 경영 쇄신을 요청하는 ‘포스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을 포스코 경영진에 전달했다. 사외이사들은 제언서를 통해 ▲포스코의 구조조정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거래관행의 투명성 ▲무관용의 윤리원칙 등 총 네 가지 분야에 걸친 쇄신을 요청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박지원 “호남 민심은 호남지역당 창당도 아니고, 동교동 운운도 아니다”

    박지원 “호남 민심은 호남지역당 창당도 아니고, 동교동 운운도 아니다”

    박지원 박지원 “호남 민심은 호남지역당 창당도 아니고, 동교동 운운도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4·29 재보선 패배를 둘러싼 내홍이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직무정지로 일단 한 고비를 넘긴 가운데, 문재인 대표가 다음 카드로 약속한 쇄신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표는 14일 오전 공식 일정을 비워두고서 인적쇄신을 포함한 당직개편, 당 제도 개혁 등 쇄신안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결국 내년 총선 공천권에서 문 대표 등 현 지도부의 권한을 내려놓는 것이 핵심이 되지 않겠느냐 분석이 나온다. 비노진영은 당의 모든 운영 과정에서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내걸고 있지만, 결국은 공천 문제가 계파갈등의 ‘화약고’가 될 수밖에 없어서다. 문 대표로서도 “친노 패권은 없다”며 비노 진영을 달래고는 있지만, 쇄신요구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어떻게든 공천제도에 손을 대야 하는 입장이다. 당내에서는 현재 공천혁신추진단을 대신할 별도기구를 설치, 공천제를 재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날 비노진영 유성엽 의원은 ‘공천혁신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위원장을 맡기자는 파격적인 제안도 내놓았는데, 문 대표가 수용할지 관심사다. 지난달 공천혁신추진단이 발표한 선거인단 구성비율 ‘국민 60%, 권리당원 40%’ 원칙을 재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노 측은 기존 ‘50% 대 50%’ 안에서 국민참여 비율이 상향된 것이 친노의 이해관계를 대변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아울러 공천혁신단이 제안한 ‘전략공천위원회’, ‘비례대표 심사위원회’ 운영 개선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특히 비노 진영은 19대 총선 당시 친노 지도부가 비례대표 공천을 독점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두 위원회에 대한 ‘탕평’을 강력히 요청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도부는 공천개혁 과정에서 김한길 전 대표나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비노진영 수장들과의 협의채널 조성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이처럼 공천 개혁에 대한 지도부의 고심이 이어지지만, 친노진영과 비노진영의 속마음은 딴판이어서 계파갈등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다. 친노그룹 내부에서는 비노진영이 패권주의 비판을 앞세워 공천권을 가져가려는 것이라고 못마땅해 하고 있다. 친노인사인 김경협 의원은 트위터에 ‘60% 대 40%’ 안을 언급하며 “이미 지난 4월 최고위에서 이를 의결해 당원과 국민에게 공천권을 드렸다. 그런데도 공천권을 내놓으라니 무슨 뜻인가”라고 남겼다. 반면 비노그룹은 왠만한 혁신안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태세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문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패권주의가 청산되지 않을 거라고 압박하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정 의원 징계는 곁가지”라며 “본질은 문 대표 본인의 거취며, 읍참마속의 대상은 문 대표 자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보선은 좋은 여건에서도 한 곳도 이기지 못했다. 다음 총선은 불보듯 뻔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정대철 상임고문을 비롯한 비노그룹 전직 의원 30여명이 오찬회동을 갖기로 해, 계파간 갈등이 계속되리라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평당원이나 전직 의원단을 중심으로 문 대표의 사퇴는 물론 임시 전당대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 등의 움직임이 있어, 이날 회동 결과에 따라 내홍이 오히려 더 격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박 전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호남의 민심은 호남지역당 창당도 아니고, 동교동계 운운도 아니며 지분확보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친노 기득권에 비판적이면서도 호남기득권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호남민심을 빙자하는 것도 동교동계가 거론되는 것도 호남신당론도 지양되길 바란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전병헌 최고위원도 YTN라디오에서 “(공천 갈등은) 낯부끄럽고 민망스러운 얘기”라면서 “공천권은 당원과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공천권을 틀어쥐고 휘두를 생각은 전혀 없다. 문제가 깔끔하게 해소될 공통분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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