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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선박 사고, 안내방송 다소 늦고,상황 설명 없어“ 대처 아쉬움

    신안 선박 사고, 안내방송 다소 늦고,상황 설명 없어“ 대처 아쉬움

    “‘쿵’ 소리가 나고 아수라장이었죠. 승객들이 스스로 구명조끼 꺼내 입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렸어요.”승선원 163명(승객 158명, 승무원 5명)을 태우고 전남 신안 흑산도 근해에서 좌초한 여객선 P호(223t급) 승객 김모(경기 부천)씨는 25일 사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승객들은 짙은 안개 속에 구조가 늦어지는 긴박한 상황이었는데도 스스로 구명조끼를 입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렸다. 김씨는 “뒷자리에 앉아 있는데 배 앞쪽이 ‘쾅’ 하고 부딪혔다. 창밖을 내다보니 안개가 너무 짙게 끼어 있고 바위에 배가 턱 얹혀 있어 너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승객들, 선원들 모두 침착하게 있으라고 했고, 혹시 모르니 구명조끼를 모두 입고 대기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승객 김모(경기 용인)씨는 “‘쿵’ 소리가 나길래 무슨 지진이라도 난 줄 알았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한참 있다가 사고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선원들이 오기도 전에 모두 스스로 구명조끼를 꺼내 입었다. 어선으로 옮겨 타기까지 차분히 구조를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승객들은 대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구조를 기다렸지만 승무원 대처에는 아쉬웠다는 반응이 나왔다.승객 정모(경기 용인)씨는 “‘쿵’ 소리가 나고 한참 우왕좌왕했다. 사고가 나고 7∼8분 정도 있다가 안내 방송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어선에 옮겨 탈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승무원들이 승객에게 계속해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줬으면 했는데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이날 오후 3시 47분쯤 사고 신고가 해경에 접수되고 오후 4시 17분 해경 고속단정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은 암초에 배가 걸쳐 있어 큰 배로는 접근이 불가능하자 승객들을 소형어선 여러척에 태운 뒤 오후 5시 14분쯤 인근에 대기 중이던 목포∼홍도 간 여객선 N호에 옮겨 태웠다. N호에 탄 승객과 승무원들은 오후 7시 20분쯤 목포여객선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다른 선박으로 이동하는’ 좌초 쾌속선 승객들

    [포토] ‘다른 선박으로 이동하는’ 좌초 쾌속선 승객들

    25일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동쪽 근해에서 승객 160여명을 태운 쾌속 여객선 P호(223t)가 좌초돼 승객들이 해경 단정을 타고 주변 다른 선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사고로 승객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현지구 소사-원시선 완전 개통 직전…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눈길

    장현지구 소사-원시선 완전 개통 직전…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눈길

    최근 공공택지 블루칩으로 부상하며 부동산 시장의 온기를 보이는 시흥시에서 3월 금강주택이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는 배곧신도시를 비롯해 은계지구, 목감지구, 장현지구, 시화MTV 등 크고 작은 주요 공공택지가 분포되어 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3~2017년) 시흥시에서는 39개 단지 3만2811가구(일반공급)가 공급됐다. 이 중 공공택지 분양 물량은 33개 단지 2만9148가구로 전체 분양물량 중 약 89%에 해당하는 물량이 공공택지에서 공급됐다. 특히 시흥시 공공택지의 청약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흥 목감지구 A-6블록에 공공분양 1개 단지만이 공급된 2013년을 제외하고 4년간 시흥시 공공택지 경쟁률은 ▲2014년 1.63대 1 ▲2015년 1.4대 1 ▲2016년 2.87대 1 ▲2017년 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에는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5개의 민간분양 단지 중 4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특정단지의 수요자 쏠림 현상 없이 고른 청약 선호도를 보였다. 업계전문가는 “최근 공공택지에 대한 희소성이 커지며 시흥시 일대의 공공택지도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며 “여기에 소사-원시선 개통,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의 교통호재가 풍부해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시흥시 공공택지에서 올해 예정된 분양물량은 3개 단지로 이중 금강주택이 분양하는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흥 장현지구 B3블록에 위치한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9·84㎡ 총 590가구로 이뤄졌다. 타입별로는 ▲79㎡A 72가구 ▲79㎡B 71가구 ▲84㎡A 297가구 ▲84㎡B 150가구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설계를 선보인다.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큰 강점은 뛰어난 교통여건이다. 단지는 오는 6월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연성역과 1정거장 떨어진 ‘시흥시청역’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도 예정돼 있어 사통팔달의 철도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도로교통도 뛰어나다. 제3경인고속도로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교통망이 단지 인근으로 위치해 서울 도심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연성역 일대의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에 있으며, 이미 조성이 완료되어 있는 능곡지구 일대의 중심상권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또 단지와 인접한 장현4초를 비롯해 승지초, 능곡고, 능곡도서관이 가까워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전 가구 남동·남서향 배치 및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3면 개방(79㎡A타입 제외) 설계로 세대 내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하였다. 또한 단지는 주차장을 100% 지하화 하여 지상으로는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선보이며, 법정대비 150%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전기자동차의 충전이 가능한 충전설비도 4개소 선보일 예정이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앞서 장현지구 내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높은 청약열기를 보이며 조기완판을 이루는 등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며 “특히 오는 6월 소사-원시선 개통으로 입주와 동시에 연성역 일대의 인프라를 즉시 누릴 수 있는 장점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만큼 높은 청약열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일원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국가기록물 엄정 관리 만시지탄이다

    국가기록원은 앞으로 중대 사건의 기록물이 파기되지 못하도록 관련 기관에 제동을 거는 ‘기록처분동결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어제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기록물 관리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사건의 관련 기밀자료를 기무사가 모두 불태웠다는 문건 등이 드러나면서 더 엄격한 국가기록물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역사의 현장 기록들이 어떤 통제도 받지 않고 제멋대로 파기된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 점에서 국가기록원이 뒤늦게라도 나선 것은 다행이다. 중요한 사건이라도 당시에는 정치적 이유로 진실이 왜곡되거나 파묻힐 수 있다. 하지만 후대에라도 진상을 밝히려면 원자료가 있어야 하는 만큼 기록물의 폐기 움직임이 있으면 바로 중단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관련법이 시급히 개정돼야 한다. 사실 국가기록물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로의 이지원(문서관리시스템) 이관, NLL 대화록 유출 등 대통령 기록물을 둘러싸고 얼마나 나라가 떠들썩했는가. 얼마 전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한 건물 창고에서 청와대 문건이 다수 발견돼 충격을 줬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세월호 7시간 의혹’ 등과 관련된 문건들을 서둘러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해 논란이 됐다. 대통령 유고 때의 기록물 관리 규정이 미비하다 보니 생긴 일이었다. 현 정부 출범 초 청와대 캐비닛에서 전 정부의 기록물이 수천 건 나오기도 했다. 특히 기록원은 대통령 기록물을 놓고 벌어진 혼란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 원장이 “ ‘봉하 이지원 이관’, ‘NLL 대화록’ 등 기록으로 촉발된 정치적 사건에서 해당 사안이 올바른 방향으로 논의되도록 안내해야 할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반성한 이유다. 기록원의 중립적·전문적인 일 처리도 중요하지만 먼저 기록물을 생산하는 기관들이 기록물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청와대, 국정원 등 권력기관에서 생산하는 기록물은 기록원으로 이관되기까지 투명하게 관리하고 엄격히 다뤄야 한다. 또한 폐기돼도 기록원이 관여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다. 국가기록물은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근거 없이 파기하거나 사적으로 보관할 경우 엄한 처벌이 따라야 할 것이다.
  • [부고]

    ●이원근(하나은행 신목동지점장)완근(NH투자증권 과천WM센터장)씨 형제상 14일 성남 중앙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30분 (031)799-5200 ●김덕범(제주시 안전총괄과장)씨 부친상 14일 제주 하귀농협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10)3699-9307 ●정만영(재미 약국 경영·전 LA한인약사회장)광수(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전 산림청장)승영(한국통신안전 대표)길영(한국은행 인사경영국장)씨 모친상 정의훈(홍천 한림내과위원 원장)씨 장모상 14일 강원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3)258-9402 ●강창훈(KEB하나은행 전무 겸 자금시장그룹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276-7000
  • ‘뜨거운 감자’ 광주 軍공항 이전, 지방선거 앞두고 더딘 걸음

    ‘뜨거운 감자’ 광주 軍공항 이전, 지방선거 앞두고 더딘 걸음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지역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공항은 수원과 대구 공항 이전 속도에 비해 다소 더디게 진행 중이다. 6·13 지방선거가 코앞에 닥친 탓에 공항 이전 문제의 공론화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그러나 이 문제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데다 최근 호남고속철(KTX)의 무안공항 경유 확정 등 주변 여건이 개선되면서 긍정적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군공항이전 적정지역 조사분석 용역’ 중간발표를 통해 해남·무안·영암·신안 등 전남도 내 4개 지역을 적정 후보지로 꼽았다. 앞서 2013년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 국회를 통과했다. 광주공항 이전이 지난 대통령 선거공약에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도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최근 경기 수원공항은 화성으로 예비이전후보지가 선정됐고, 대구공항은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 등 2개 지역이 이전후보지로 결정됐다. 광주공항 이전 문제 역시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소 주춤한 상태이지만 조만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전사업 방향 광주시와 국방부는 2014~2028년 5조 7000여억원을 들여 다른 지역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기로 하고 후보지 물색에 나섰다. 지금의 광주공항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공군 제1전투비행단 창설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후 1964년 민항기가 취항했고, 1995년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서 중국과 동남아 노선도 연결됐다. 그러나 2008년 무한공항 개항으로 국제공항 업무가 이관되고, 2015년 4월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승객이 급감했다. 현재는 아시아나항공이 하루 두 차례 광주~김포를 운항하며 명맥을 잇고 있다. 대부분 노선은 광주~제주에 집중돼 있다. 민항기와 활주로를 공동 사용하는 군공항은 훈련기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 만큼 소음 민원이 꾸준히 야기돼 왔다. 군공항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의 집단 소음피해 소송이 이어지는 등 이전 압박에 직면해 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2014년 군공항 이전을 건의하고, 2년 뒤인 2016년 국방부로부터 타당성을 승인받았다. 지난해엔 군공항이전사업단을 신설하고 군공항 이전 지원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시의회도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민선 5기 때까지는 ‘군공항 이전, 민공항 유지’ 정책을 고수했으나 6기 때는 민항기 이전에도 유연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이는 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의 통합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한 해 동안 광주공항 이용객은 95만 9386명으로 전년(78만 5941명) 대비 21.1% 증가했다. 무안국제공항은 15만 6379명으로 전년도 19만 4616명보다 19.6% 감소했다. 무안공항은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휴가 성수기를 제외하면 주차장과 여객터미널이 텅텅 빌 정도로 이용객이 부족한 실정이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최근 호남고속철도를 연계한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되면 2025년에는 이용객이 270여만명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광주공항과 통합 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분석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와 관련, “민·군 공항을 함께 묶어 이전하는 데 찬성한다”며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일본과 중국 정기노선 취항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역시 광주공항 이전 후보지 관련 용역을 마치고 후보지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새로운 공항 부지를 광주공항보다 2배 가까이 넓은 15.3㎢(약 463만평)로 계획하고 있다. 소음 완충지역 3.6㎢(약 110만평)를 포함해 주변 지역 소음과 고도 제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전 절차를 보면 국방부가 이전후보지를 선정한 뒤 광주시와 공동으로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주민들의 투표를 거쳐 찬성으로 결론 나면 해당 자치단체가 군공항 유치를 신청한다. 국방부는 그 결과를 토대로 이전부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사업 시행에 나선다. ●이전부지 주변지역 지원사업 이낙연 국무총리는 올해 초 지역 언론인과의 합동 인터뷰에서 공항이전 문제와 관련해 “전남의 단체장과 주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즉 전남도가 군공항을 군사시설로만 볼 것이 아니라 민간공항 이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책 등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정부가 호남고속철이 무안공항을 거치도록 노선을 변경하면서 광주공항과의 통합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공항의 경우 최근 군위군과 의성군이 유치 경쟁을 통해 2곳 모두 이전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주민 투표 등을 거쳐 늦어도 오는 10월 말까지는 최종 후보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자체는 각각 “인구 감소로 군이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며 군공항 이전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방부는 이처럼 광주·전남지역에서도 후보지 유치 분위기가 조성되면 올 안으로 예비 이전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엔 이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과 이전부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지원 대상은 이전부지 지역과 소음 영향도 80웨클 이상인 주변 지역이다. 웨클은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에 운항 횟수, 시간대, 소음의 최대치 등에 가산점을 줘 소리 크기만을 나타내는 단위인 데시벨과 다르다. 국방부는 해당 지역에 국비 등 4500여억원을 들여 ‘지역 특화 도시’를 조성한다. 이주민과 군인가족을 위한 주거·교육·편의 시설을 갖춘 ‘행복마을’을 만든다. 지역발전기금 조성과 문화·관광·복지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한다. 도로, 상하수도, 실버주택, 농산물가공공장, 태양광 발전설비 등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법에 따른 주민 우선 고용 등 일자리도 늘린다. 국방항공유지정비창, 항공훈련센터 등도 유치해 주민 취업 기반을 넓힌다. 군공항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눈에 띈다. 생산유발은 ▲이전사업 4조 8299억원 ▲지원사업 2916억원 등 5조 1215억원에 이른다. 부가가치 1조 8010억원, 고용 3만 8479명으로 각각 분석됐다. ●반대 난관 극복이 관건광주시는 지난해 9월 군공항이전 적정지역 조사분석 용역 중간발표에 이어 무안·신안·해남·영암 등 전남의 4개 군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군공항이전사업단은 당시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했으나 주민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특히 이들 후보지 가운데 무안과 해남은 단체장이 공석이라서 관련 논의조차 어려운 상태이다. 또 6·13 지방선거를 앞둔 다른 지역 단체장들 역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중재’ 역할을 할 전남도 역시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다. 이런 탓에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공론화 작업이 제자리걸음이다.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해도 지역과 인근 지역, 주민 간 의견이 한데 모이지 않으면 또 다른 갈등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일부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치적 이해관계 등으로 군공항 이전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며 “신고리 5·6호기 건설과정에 적용된 공론화 조사 방식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한 뿌리인 광주·전남이 머리를 맞대고 상생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인다면 빠른 시일 안에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주민과 단체장, 지방의회 등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억대 연봉’ 버는 전남 어업인들

    “10여전부터 매년 억대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지난해 7억원의 이익을 봤어요. 소득이 높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장영길(48·전남 진도군)씨는 15일 “20여년 동안 김 양식을 하는데 해마다 수입이 늘어나 기분이 좋다”며 “한해 10억대 이상 버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고 환한 목소리로 말했다. 장씨는 “청정 지역이라는 장점이 있어 가공 시설이 더 갖춰지면 훨씬 고수익을 올릴 것이다”고 뿌듯해했다. 이처럼 전남도에서 억대 순매출을 올리는 어업인 수는 지난해 2348어가로 전남 전체 1만 8601어가의 13%를 차지한다. 억대 어가는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2015년 1949어가, 2016년 2130어가였다. 2년 동안 22.3%인 435어가가 늘어났다. 해조류 양식시설 면적이 확대되고, 중국 시장 확대 등 김 수출 호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김 수출량은 단일 품목으로 5억 달러를 달성했다. 2015년 3억 달러, 2016년 3억 5000달러이였다. 소득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1429어가로 억대 어업인의 61%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 739어가(31%), 5억원 이상도 180어가(8%)나 된다. 업종별로는 전복, 굴 등 패류양식이 768어가(3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김, 미역 등 해조류 양식 616어가(26%), 어선어업 298어가(13%), 가공·유통 분야 293어가(13%), 어류양식 233어가(10%), 내수면 양식 81어가(4%) 등의 순이다.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50대가 901어가(38%), 60대 이상 719어가(31%) 로 많았다. 40대 이하 젊은층도 624어가(27%)다. 지역별로는 완도가 603어가(26%)로 가장 많았고, 진도 373어가(16%), 해남 313어가(13%), 여수 276어가(11%), 신안 260어가(11%) 등이다.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친환경 양식품종을 육성해 고품질 수산물을 생산해나가겠다”며 “기계화 등 첨단 양식기술 도입을 확대해 어가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공연리뷰] 평생 기억되는 누군가와의 ‘한 끼’

    [공연리뷰] 평생 기억되는 누군가와의 ‘한 끼’

    인간은 죽어가면서도, 죽기 직전까지도 먹는다. 무언가 먹는다는 건 의무이자 즐거움이지만 때론 그저 먹고 살기 위한 섭식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음식은 특별하다. 먹는 행위이지만 동시에 기억하(되)는 행위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별안간 눈가가 촉촉해지며 상실이나 아픔, 상처를 떠올리게 만드는 ‘한 끼’가 있다.한국계 미국인 작가 줄리아 조의 연극 ‘가지’는 그 한 끼에 대한 얘기다.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소환하는 음식에 얽힌 기억들이 한데 버무려지며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에만 머물지 않고, 가볍고 경쾌한 일상과도 균형을 맞춘다. 시한부 삶을 살다 미국 땅에서 죽어 가는 ‘아버지’(김재건)와 아들인 재미교포 2세 요리사 ‘레이’(김종태) 간의 화해 과정은 푹 우려낸 사골 육수에 청양 고추를 송송 베어 넣은 된장찌개처럼 칼칼하고 맵고 깊다. 그들이 밥상 한가운데 놓인 국이라면 주변 인물들은 제각각 음식의 추억이 담긴 맛깔난 반찬 역할을 한다. 응봉 박씨 23대 장손인 형님과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위해 미국에 온 한국인 ‘삼촌’(김정호), 고향 집에서 먹던 가지 스튜를 그리워하는 난민 출신의 호스피스 간호사 ‘루시앙’(신안진), 고등어구이만 보면 아버지가 떠오른다는 ‘코넬리아’(우정원)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던, 맛있고 향기로운 순간들이 되살아난다.제54회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가지’는 2016년 미국 버클리 레퍼토리 시어터에서 초연됐다. 지난해 한인 작가 5인의 작품전으로 개막된 ‘한민족 디아스포라전’에서 국내 비평가들로부터 ‘한민족의 뿌리를 재발견한 수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작가는 두 나라의 ‘중간인’으로 사는 교포들의 현실 세계를 세밀히 그려낸다. 미국이라는 사회 속에서 영어와 한국어, 제3의 언어로 대변되는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소통과 충돌을 언어가 아닌 ‘음식’을 통해 풀어나간다. 함께 음식을 먹는다는 건 허기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상대와 ‘소통’하려는 시도이자 기억하는 노력이고, 때로는 서로에게 품어 온 ‘상처’를 치유하는 의식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 소식이 끊긴 삼촌이 쇠고기와 달달한 무의 향이 어우러진 ‘뭇국’을 통해 아버지의 숨겨진 아픔을 환기하는 대목에서 유독 눈가가 뜨거워진 이유이기도 하다. 수많은 요리 재료 중 하나일 뿐인 ‘가지’에 담긴 마법의 레시피는 이런 게 아닐까. ‘사랑하는 당신은 지금 내 곁에 없지만 난 당신이 만들어 준, 당신과 함께한 음식을 통해, 당신을 사랑했던 기억을 평생 잊지 않을 거예요.’ 49년간 연극 무대를 지켜 온 김재건, 동아연극상 연기상에 빛나는 김정호, 김종태, 우정원, 신안진, 김광덕, 이현주 등 지난해 초연 무대의 호흡을 더욱 숙성시킨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다. 연극 ‘가지’를 통해 특별하고 풍성한 ‘한 끼’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오는 18일까지. 서울 백성희장민호극장, 전석 3만원. 1644-2003.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지능형 테이블·재난 대피용 침대… 스마트 가구 특허 5년새 4배 급증

    지능형 테이블·재난 대피용 침대… 스마트 가구 특허 5년새 4배 급증

    테이블 높낮이와 조명이 맞춤식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형 미니 피시 테이블, 사용자의 수면 중 생체신호를 측정해 처리 결과에 따라 침대가 자동적으로 경사지도록 해 숙면이 가능한 침대 구동장치, 수면 중 재난 발생 시 재난 감지부가 감지해 침대 내측 대피 공간으로 사용자를 이용시키는 재난 대피 침대.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이 발달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가 접목되면서 편의 및 안전 등이 강화된 지능화된 스마트 가구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스마트 가구 관련 특허·실용신안 출원은 328건으로 이전 5년(2008~2012년)의 83건 대비 4배 정도 증가했다. 스마트 가구는 사용자를 인식하고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을 위한 투자와 소비를 아끼지 않는 ‘포미’(FORME)족의 소비 성향에 맞춰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다. 수납장의 경우 옷과 신발 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상태로 관리되도록 냄새 제거, 제습, 살균과 옷의 다림질 기능까지 탑재한 제품이 나왔다. 책상·의자 같은 학생용 가구는 학습 자세와 건강까지 관리 가능한 제품들이 출원되고 있다. 성장하는 학생의 신체조건에 따라 높낮이와 경사 조절뿐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구비해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에는 지진 발생을 감지해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차단바, 진동 감쇄 장치 등 내진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가구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중소기업·개인 중심 시장에 대형 통신업체들이 가세하면서 기술 경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민병두, 당 만류에도 의원직 사직서 제출 강행

    민병두, 당 만류에도 의원직 사직서 제출 강행

    사직서 4월 국회 처리될 듯민 의원 지역구 ‘동대문구을’ 6월 재보선에 포함 성추행 의혹으로 국회의원직을 그만 두겠다고 밝힌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의 만류에도 12일 국회에 사직서를 공식 제출했다.민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미 밝힌 대로 의원직을 사퇴한다”면서 “제가 한 선택으로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디에 있건 공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한 여성 사업가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08년 5월쯤 노래주점에서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하자 즉각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도 일단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방침 아래에 공식, 비공식적으로 의원직 사퇴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민 의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진사퇴 절차를 강행했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원 사직서는 회기 중에는 본회의에서 의결로, 회기가 아닐 때는 국회의장의 허가로 처리된다.현재는 자유한국당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사태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 임시국회가 이날부터 소집된 상태다. 다만 여야 간 의사일정에 대해서는 합의가 안 된 상태다. 이에 따라 민 의원 사직서는 현재로서는 4월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의 사직서가 처리되면 민주당 의석은 121석에서 120석으로 감소한다. 원내 1당인 민주당과 2당인 자유한국당(116석)간 의석차는 4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민 의원이 사직하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도 현재 7곳에서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서울 노원구 병과 송파구을, 부산 해운대구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광주 서구갑, 충남 천안갑 등에 더해 민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구을이 새로 재보선 지역에 포함되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병두, 당 만류에도 국회의원 사직서 제출

    민병두, 당 만류에도 국회의원 사직서 제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12일 국회에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민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미 밝힌 대로 의원직을 사퇴한다”면서 “제가 한 선택으로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디에 있건 공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 서류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10일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면서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방침에 따라 사퇴 결정 재고를 요청했다. 민 의원이 사직하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도 현재 7곳에서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서울 노원구 병과 송파구을, 부산 해운대구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광주 서구갑, 충남 천안갑 등에 더해 민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구을이새로 재보선 지역에 포함되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병두, 민주당 재고요청에도 국회의원 사직서 제출(속보)

    민병두, 민주당 재고요청에도 국회의원 사직서 제출(속보)

    민병두, 민주당 재고요청에도 국회의원 사직서 제출(속보)성추행 의혹으로 국회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12일 국회에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공식 제출했다.  민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미 밝힌 대로 의원직을 사퇴한다”면서 “제가 한 선택으로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어디에 있건 공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한다는 서류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민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한 여성 사업가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08년 5월께 노래주점에서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하자 즉각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도 일단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방침 아래에 공식,비공식적으로 의원직 사퇴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민 의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진사퇴 절차를 강행했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원 사직서는 회기 중에는 본회의에서 의결로,회기가 아닐 때는 국회의장의 허가로 처리된다.  현재는 자유한국당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사태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 임시국회가 이날부터 소집된 상태다.  다만 여야 간 의사일정에 대해서는 합의가 안 된 상태다.  이에 따라 민 의원 사직서는 현재로서는 4월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별다른 상황변화가 없으면 4월 초 본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 의원의 사직서가 처리되면 민주당 의석은 121석에서 120석으로 감소한다.  이 경우 원내 1당인 민주당과 2당인 자유한국당(116석)간 의석차는 4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이 사직하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도 현재 7곳에서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서울 노원구 병과 송파구을,부산 해운대구을,울산 북구,전남 영암·무안·신안군,광주 서구갑,충남 천안갑 등에 더해 민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구을이새로 재보선 지역에 포함되는 것이다.
  • 얼굴천재 아스트로 차은우, ‘션리’ 전속모델 전격 발탁

    얼굴천재 아스트로 차은우, ‘션리’ 전속모델 전격 발탁

    신안코스메틱이 내추럴 뷰티 브랜드 ‘션리(ShionLe)‘(www.shionle.com)의 전속모델로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션리 관계자는 “톡톡 튀는 매력, 맑은 이미지의 ‘청량돌’ 아스트로와 션리의 브랜드 컨셉이 잘 맞아 모델로 발탁했다.”며, “맑은 색조 션리와 얼굴천재 아스트로의 만남이 팬과 고객들에게 기분 좋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션리와 아스트로의 만남은 화보촬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 및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션리는 패션(Fashion)과 리더(Leader)의 합성어로, 메이크업도 패션이라는 컨셉을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룩’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특히 ‘맑은 색조’ 메이크업을 기반으로 과하지 않지만 누가 봐도 예쁜 메이크업,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유니크한 컬러 메이크업을 지향한다. 션리 관계자는 “션리의 목표는 ‘메이크업도 데일리룩처럼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야 한다‘는 철학으로 10~20대에게 ‘나’에게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알려주는 것”이라며, “메이크업으로 자신만의 색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화장초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션리는 아이‧립‧치크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3in1 크레용인 ‘땡큐 코디 크레용’을 비롯하여, 부드럽고 뽀송한 피부를 위한 ‘코튼 블러 파우더’와 기존 아이라이너보다 크고 두꺼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빅 트임 라이너’ 등 12개 주요 제품군을 런칭 초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션리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롯데 면세점과 올리브영, 시코르 등 온‧오프라인 매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아스트로는 2016년 2월에 데뷔한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청량돌’, ‘얼굴천재’ 등의 별명을 얻으며 글로벌 팬미팅을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초·중·고 4곳 중 3곳서 학교폭력 예방교육한다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감정조절 능력과 갈등해결 역량 등을 배우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4곳 중 3곳으로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는 현장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 프로그램’을 지난해 1505개교에서 올해 9000개교(전체 학교의 75%)로 확대해 ‘학교폭력 제로’를 실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지역 특성별, 연령별로 분류하고 공감, 의사소통, 감정조절, 자기존중감, 학교폭력 인식·대처, 갈등해결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부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어울림 프로그램이 도입된 학교 학생들은 일주일에 약 8시간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는다. 경기 신안초등학교는 지난해 학년별 학생 자치회의 토론 및 학생 대상 조사에서 1~4학년은 자기존중감, 5~6학년은 갈등해결전략과 대인관계 만족도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교사와 전문 상담사 등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때에 스트레스를 받고 화가 나는지, 화가 났을 때 어떤 식으로 대처했으며 잘못된 점은 무엇인지 등을 친구·교사와 함께 대화를 통해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았다. 그 결과 학생들의 ‘친구 대인 관계 만족도’가 상승했고 ‘갈등해결 역량 중 절충·협력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광해’ 명장면 정치인 더빙 영상 ‘화제’

    ‘광해’ 명장면 정치인 더빙 영상 ‘화제’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안윤상이 영화 ‘광해’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해 명장면 정치인 더빙’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광해’의 명장면이 등장한다. 극중 많은 신하가 모여 가짜 임금 역을 맡은 ‘하선’(이병헌)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안윤상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목소리로 재구성했다. 개봉 당시 영화 ‘광해’를 문재인 대통령은 “남들 보는 앞에서 수습 못 할 정도로 이렇게 울어본 적은 처음”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영상=더빙신안윤상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홍걸, 신안·무안·영암 재선거에 “출마 검토 의향 있다”

    김홍걸, 신안·무안·영암 재선거에 “출마 검토 의향 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5일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 의향이 있음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상임의장은 이날 cpbc 라디오에 출연해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 영암·무안·신안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출마를 하느냐’는 질문에 “그곳(신안)이 저희 아버지 고향이기도 한데 아직 출마할지 안 할지, 또 어느 지역에서 할지 그런 것을 결정한 바가 없다”면서 “당과 특별히 아직 얘기를 나눠보지도 못했다”고 답했다. 김 상임의장은 다만 ‘기회가 온다면 출마를 검토할 의향이 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는 박준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6·13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 재보궐 선거는 ‘미니 총선급’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지는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4일 현재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 광주 서갑, 충남 천안갑 등 모두 7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진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게 되면 많게는 10여 곳에서 재보선이 진행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과 호남 지역 등 4곳을 반드시 차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나아가 자유한국당이 강세인 부산 해운대을까지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생각이다. 민주당에서 노원병은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과 황창화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고 송파을은 최재성 전 의원과 송기호 변호사 등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변수는 서울을 제외한 충남과 부산 등에서 광역단체장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그 지역의 재보궐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영남은 보수당이 강세인 지역이기 때문에 그쪽의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전략적으로 누구를 보낼지 고민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해운대을을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이 거론되며 바른미래당에서는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이름도 나온다. 한국당에서는 서울 송파을도 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국당 자체의 지지율이 높진 않지만 과거에 보수 텃밭인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비례대표인 김성태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비례대표를 사퇴해도 다음 비례 순서가 이어받기 때문에 의석 수에도 지장이 없다는 생각이다. 또 충남 천안갑에서는 한국당 소속 이완구 전 총리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선조들 목숨 바쳐 지켜 낸 독도 영토·주권 소중함 다시 일깨워”

    “선조들 목숨 바쳐 지켜 낸 독도 영토·주권 소중함 다시 일깨워”

    유공자 자녀·순직군경 가족 등 밤새 배타고 항구 닿자 감격 “외신들 반복된 오류에 분노…정부 더 집요하게 홍보해야”“3·1절에 선조들이 목숨 걸고 지킨 독도에 오니 애국심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독립유공자 송기호의 후손인 송원섭(58)씨는 해양경찰교육원의 해양영토 순례 프로그램을 통해 28일 독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할아버지가 새삼 자랑스럽게 느껴지고 애국심이 샘솟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씨는 “할아버지는 1919년 3월 10일 광주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붙잡혀 감옥에서 병을 앓다 28세에 돌아가셨다”면서 “큰할아버지(송내호)도 서울에서 신간회 간부를 맡아 독립운동을 주도했다”고 소개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민·관·군을 대상으로 ‘해양영토(독도) 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순직경찰 가족, 해군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전남 여수에서 4300t급 훈련함을 타고 출발해 이날 독도에 도착했다. 2015년 3월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후송하다 헬기가 추락해 순직한 백동훈 경감의 가족도 이날 독도행 배에 올랐다. 윤성현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영토에 대한 주권의식이 약해지는 시점에서 애국심과 주권의식을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해양영토의 소중함을 일반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취지를 밝혔다. 독도 순례 행사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화제에 올랐다. 그중에서도 독도와 관련된 얘기가 주를 이뤘다. 과로사로 순직한 하영춘 경위의 유족인 김은자(55)씨는 “한국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프리댄스에서 ‘홀로 아리랑’을 배경음악으로 연기할 때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라는 가사 부분에서 ‘독도’가 무음으로 처리됐다”고 지적한 뒤 “독도에 오니 한국 선수들이 보여 준 애국심이 얼마나 큰지 느껴져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외신들이 독도를 일본 소유의 섬으로 표현한 사실에 여전히 분을 삭이지 못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해경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가한 최돈성(65)씨는 “미국의 NBC와 영국의 더타임스가 독도와 관련해 잘못된 보도를 한 것에 분노하면서 일본도 참 끈질기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우리 정부도 일본처럼 독도를 더욱 집요하게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 교관으로 선정돼 순례단에 참가한 해군 하영대(39) 상사는 “독도는 누가 뭐라 해도 우리의 땅이며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내야 할 우리 영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반 시민들도 독도 방문에 뭉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330개 계단을 밟고 독도경비대가 있는 독도 정상까지 오른 김순덕(49)씨와 두 자녀는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 2마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독도 주변의 수백 마리 갈매기 떼들도 끼룩끼룩 울며 해양순례단의 방문을 반겼다. 독도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JTBC 뉴스, ‘단독’ 표현 안 쓴다

    JTBC 뉴스, ‘단독’ 표현 안 쓴다

    JTBC가 앞으로 뉴스 프로그램에서 ‘단독’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했다.JTBC 보도국은 지난주 평기자들을 포함한 회의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뉴스 혁신안을 최종 결정했다. JTBC 보도국은 “그간 취재 경쟁에서 ‘단독’이 가져다 준 긍정적 효과가 있었던 반면, 표현의 오남용으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도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단독 기준을 엄정하게 할 것을 논의해왔으나 기준 자체가 모호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결국 아예 사용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단독’, 혹은 ‘특종’은 언론사가 뉴스를 취재 보도할 때 타사보다 앞서거나 홀로 취재한 내용 가운데 공익적 가치가 큰 기사를 일컫는 표현이다. 모든 언론사가 취재 경쟁 벌이는 상황에서 ‘단독’, ‘특종’이 경쟁에 유리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채널과 매체가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독’이 남발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로 확인이 어렵다 보니 두 개 이상의 매체가 같은 내용으로 ‘단독’을 붙이는 사례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JTBC 보도국의 한 관계자는 “우리로서는 모험일 수도 있으나, 이제는 이런 논의를 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신뢰도와 영향력 1위의 뉴스’라는 것에 대한 책임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도 기자들이 이견 없이 동의한 것”이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또 관계자는 “단독’이란 표현을 쓰지 않는다 해서 취재의 치열함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지난 한 주 동안 실험적으로 ‘단독’이란 표현을 쓰지 않았는데, 오히려 더 열심히 뛰고 있다”고 했다. JTBC 보도국은 사건 사고 뉴스의 선정성을 배제한다는 원칙도 강화했다. 사안에 대한 지나치게 상세한 묘사, 재연을 통한 사실의 왜곡 등을 방지하겠다는 것. 특히 엽기적 사건이나 치정 사건 등의 경우 필요 이상의 구체적 묘사와 연속 보도를 지양하겠다는 입장이다. 보도국은 “현재도 나름의 기준을 갖고 보도에 임하고 있으나, 우리가 추구하는 ‘뉴스의 품격’을 위해 더욱 신중하자는 의미에서 편집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GMㆍ대우건설ㆍ금호타이어… ‘첩첩산중’ 산은

    한국GMㆍ대우건설ㆍ금호타이어… ‘첩첩산중’ 산은

    “구조조정 과정 공개 바람직” “산업은행에게 (출자회사 정상화와 관련해) 좋은 일은 없고 안 좋은 일만 계속되고 있다. 이동걸 회장이 ‘지뢰처리반’ 신세가 된 셈이다.”(국내 금융권 고위관계자)‘한국GM 사태’가 불거지면서 산은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기업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기업 사정 악화에 따라 산은이 ‘구원 투수’ 격으로 신규 출자를 단행하거나 대출금을 지분으로 돌린 뒤 새 주인 찾기에 나섰지만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26일 산은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산은은 매각 대상 기업 132곳 중 112곳을 매각했다. 2016년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따른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비금융 자회사를 3년 내로 매각하겠다는 쇄신안에 따른 것이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안에 남은 20개 출자회사도 정리해야 하지만 대부분 여전히 실적이 개선되지 않아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지에 물음표가 달린다. 한국GM의 경우 지난 22일 한국 정부는 ‘선 실사 후 지원 결정’ 원칙에 따라 GM 측으로부터 경영정상화 방안을 받고 이르면 이번 주 말부터 실사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니다. 지금까지 소극적 행보를 보이던 GM 측이 실효성 있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내놓고 실사에 적극 협조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산은 등은 자칫 추가 출자 등 ‘헛돈’만 쓰고 정상화 책임이라는 ‘덤터기’를 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호반건설의 인수 포기로 매각 작업이 안갯속에 빠진 대우건설도 산은의 난제다. 산은은 2010년 12월 14일 대우건설을 3조 2000억원에 인수했지만 재무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지난해 매출 11조 7668억원, 영업이익 43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시장 추정치보다 크게 낮다. 이에 산은은 대우건설에 대해 일정 기간 해외사업 부실 문제 해소 등 정상화 과정을 거친 뒤 재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첩첩산중’ 상황이다. 산은 등 채권단은 법정 관리나 청산 대신 제3자 유상 증자를 통해 ‘새 주인 찾기’에 나서겠다고 방향을 정했지만 노조의 반발은 여전하다. 김태동 성균관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산은이 한국GM이나 대우건설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부터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국민이 대안을 선택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도 “해당 기업의 구조조정은 고용 문제 등이 엮여 있는 만큼 청와대가 구조조정의 원칙을 제시하는 등 주도적으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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