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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에 ‘저수온 경보’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에 ‘저수온 경보’

    서해와 남해 일부지역에 저수온 경보가 발령돼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21일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 일부 내만의 수온이 경보 발령 기준(3일 이상 수온 4도 이하 지속, 전일대비 5도 하강 또는 평년대비 3도 하강)에 도달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 및 인접 해역, 전남 득량만에 저수온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저수온 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지난 12일 충남 가로림만을 저수온 경보로 상향 발령한 뒤 9일 만에 저수온 경보 발령 해역이 확대됐다.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 및 인접해역(영광~신안)과 득량만 해역은 현재 2.9~3.4도의 낮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수온 주의보 발령 해역은 충남 및 전북 연안, 전남 서부 연안 및 일부 내만, 전남 가막만, 경남 사천만·강진만이다. 해수부는 전국 연안 해역의 수온변동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어업인들에게 수온 정보와 특보 발령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과 전남권역은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양식장별 자체·합동점검을 거쳐 조기출하, 사료량 조절, 가온(加溫)시설 가동 등 어장관리요령을 지도할 예정이다. 양식어가는 대응반 지도에 따라 사육시설 점검 등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1월말까지 낮은 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식장에서는 조기출하, 월동구역 이동 등 동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위성정당 방지 혁신안 발표…민주당 과오 털어내는 혁신위

    위성정당 방지 혁신안 발표…민주당 과오 털어내는 혁신위

    국회의원 국민소환·위성정당 방지 추진…“정치윤리는 국민이 내린 지상명령”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혁신위)가 위성정당 창당 금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혁신위가 정치 개혁 과제를 내놓은 건 이번이 세번째다. 혁신위는 1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치윤리 강화’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안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위성정당 창당 방지, 원스타이크 아웃제 및 패널티 도입 등 크게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혁신위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에 한해 헌법 제46조 위반 시 총 유권자 15% 이상의 동의로 국민소환을 발의할 수 있는 법안을 제안했다. 국민소환 투표권자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유효투표 총수의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국민소환이 가능하다. 다만 국회의원의 임기가 6개월에 못 미치거나 1년이 안 남은 경우는 소환 대상에서 제외되며, 임기 중 동일 사유로 재소환하는 것은 금지된다. 혁신위원장을 맡은 장경태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들을 소환 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청구권자와 의결 정족수 등을 설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비례 의원 소환은 당 차원이나 국회 윤리특위 징계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구 의석수의 50% 이상을 추천한 정당은 비례대표 의석수의 50%를 의무추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총 지역구 253개 중 과반인 127개에 후보를 낸 거대정당이라면 총 비례대표 의석(47개)의 과반인 24명 이상의 후보를 의무적으로 내야한다는 뜻이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이후 난립했던 위성정당(거대양당의 비례대표 추천용 정당) 창당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아울러 혁신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강력범죄’와 성범죄 등 공천부적격 사유를 당헌당규에 명시하는 방안을 당에 촉구하기로 했다. 부적격 사유가 있음에도 해당 처분을 받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단수공천 금지와 감산 규정을 명시하는 내용도 함께 제시했다. 부적격 사유자 혹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가 경선에 임할 경우 각각 30~50%, 10~30%가 감산 조치된다. 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치윤리는 국민·당원의 선택을 받는 선출직 공직자가 지켜야 할 의무”라면서 “이를 최대한 지킬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은 책임·권한을 주신 국민·당원의 지상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뼈를 깎는 고통이 있더라도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곧 혁신임을 잊지 않겠다. 더 낮고 더 겸손 자세로 오직 국민과 당원들만 바라보며 국민·당원을 따르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범한 혁신위는 1차 혁신안에서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초과 제한, 청년추천보조금 신설, 2차 혁신안에서 국회의원 면책·불체포 특권 제한, 윤리특위 상설화 등을 제시했다.
  • 안양 만안구 아파트 1087가구 일반분양

    안양 만안구 아파트 1087가구 일반분양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조감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단지,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토지 등 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 반경 1㎞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안양역 기준 2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서울 및 광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 안양점, 엔터식스 안양역점, 2001아울렛 안양점,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점을 비롯해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반경 1㎞ 내 안양초, 신안초, 근명중, 신안중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안양대 안양캠퍼스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수리산과 병목안시민공원, 호계근린공원, 삼덕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 매서운 한파… 한강에 얼음 둥둥

    매서운 한파… 한강에 얼음 둥둥

    13일 전국에 영하의 강추위가 지속하는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현재 충남 보령·태안·서천, 전북 부안·고창·군산, 전남 무안·영광·신안(흑산면 제외), 제주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북 김제·정읍과 광주, 전남 장성, 울릉도, 독도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오전 8시 현재 제주 한라산 사제비에는 눈이 65㎝나 쌓였다. 13일 아침도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추웠다. 사진은 이날 서울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이 얼어 있는 모습.
  • 유현준 교수 “고창도서관 인생샷 건지는 ‘인스타 성지’ 될 것”

    유현준 교수 “고창도서관 인생샷 건지는 ‘인스타 성지’ 될 것”

    스타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말하는 지방 공공건축의 문제 세 가지“고창도서관은 인생 최고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스타의 성지’가 될 겁니다.” 100m에 가까운 기다란 박공지붕을 얹은 고창도서관이 오는 3월 착공돼 2년 뒤 완공되면 사람을 불러모으는 건축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 건축가인 유현준(53) 홍익대 교수는 큰 나무 아래서 책을 읽는 느낌을 내고자 도서관을 목구조로 설계하고, 단일 건물로는 가장 긴 지붕에 태양광 전지를 얹었다. 고창도서관은 2층 건물이지만 비대칭적인 지붕이 내는 착시효과로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마을복지관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하늘을 천장으로 두고 중정의 징검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생샷’을 건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신안복지관에 이어 고창도서관도 유 교수가 설계한 지방 공공건축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유 교수는 “건물 하나로 지방이 확 바뀌려면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돼야 한다”면서 “멋있는 건물을 짓는 것보다 어떤 프로그램의 건물을 짓겠다는 기획이 성공적이어야 지방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방 공공건축은 중앙 정부에서 예산을 나눠 주면 무작정 나눠 먹기 식으로 짓는 경우가 많아 생각 없는 건물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그는 “지방 공공건축은 생각을 많이 하고, 기획과정에 공을 들여 삶의 방식을 바꾸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드시 그곳에 가야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지방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고창도서관에는 인문학으로 지역을 일으키겠다는 유기상 고창군수의 비전이 담겼다. 지방 공공건축의 문제로 유 교수는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건축가가 공사 과정에서 관리 감독을 하는 감리에 참여할 수 없고, 건축 설계 선정 과정도 공정하지 않으며, 좋은 설계가 나오더라도 시공사가 하청에 재하청을 주면서 완성도 있는 건물이 나올 수 없는 구조다. “설계를 선정할 때 공정하지 않으니 훌륭한 건축가는 아예 출품을 잘 안 하려 들고, 천우신조로 좋은 설계가 뽑혀도 설계사가 감리를 못 해 의도했던 수준대로 건물이 지어지지 않는 경우가 99%”라고 지적했다. “서울의 건축가가 지방 건축 설계에 당선됐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유 교수가 설계했던 신안복지관도 공사 막판에 보완할 일이 많은데 감리를 직접 못하니 시공사에서 공사비를 아끼고 편하게 작업하려 설계에 없던 기둥을 세웠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지방 공공건축의 설계 선정, 감리, 시공 시스템을 고치면 좋은 건축이 10년 내로 몇백 개가 나올 텐데 지금은 기적을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민주당 혁신위, 2차 혁신안은 ‘의원 면책·불체포 특권 제한‘

    민주당 혁신위, 2차 혁신안은 ‘의원 면책·불체포 특권 제한‘

    지역구 의원 축의·부의금 수수 금지장경태 “2차 혁신안은 ‘기득권 타파’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가 12일 ‘국회의원 면책·불체포 특권 제한’,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축의·부의금 수수 금지’를 담은 2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장경태 혁신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차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2차 혁신안은 ‘기득권 타파’”라며 “국회의원이 가진 특권을 내려놓는 게 국민과 당원에게 말씀드린 혁신에 대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우선 혁신위는 국회의원 면책 특권을 제한하기 위한 방안으로 ▲윤리조사위원회 신설 ▲시민배심원단 구성 ▲ 국회 윤리특위 상설화 등을 제안했다. 혁신위는 “18대, 19대 국회 ‘0건’, 20대 국회 ‘1건’, 21대 국회 현재까지 ‘0건’. 최근 국회 윤리특위 징계의결 건수”라며 윤리특위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징계사유에 ‘명백한 허위사실을 알면서도 본회의나 위원회에서 허위의 사실을 발언할 경우’를 추가하고, 징계수준은 출석정지 징계를 현행 90일 이내에서 180일 이내까지 강화하도록 했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제한 방안으로는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는 즉시 의결하고, 표결방법은 무기명투표가 아닌 기명투표로 진행하자는 안을 냈다. 장 위원장은 “시간끌기와 뭉개기로 이어졌던 부분을 즉시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불체포 특권을 상당 부분 제한하는 혁신안”이라고 했다. 현행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하며, 표결이 안 될시엔 최초 개의하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하고 있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그 배우자의 경조사에 축의금, 부의금 수수금지도 제안했다. 혁신위는 “현행법상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주민에게 축의 및 부의금 제공이 금지돼 있으나, 지역주민으로부터는 받을 수 있게 돼 있다”며 “주지도 받지도 말아야 합니다”고 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김영호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 돼 형평성도 맞추고 깨끗한 정치풍토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불체포 특권과 면체 특권은 헌법 사항인데 국회법 개정으로 가능하느냐’라는 질문에 “현행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면체특권과 불체포특권 제한 방도가 있다”며 현행 법 내에서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답했다. 민형배 의원은 “‘면체특권’이라는 헌법정신에 배치되는 주장을 하는게 아니라. 그 안에서 할수 있는 최대한의 제한을 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혁신위는 지난 6일 “정치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 정치가 국민이 원하는 정치로 거듭나야 한다”며 ‘동일지역구 3선 연임 초과 제한’를 골자로 하는 1차 혁신안을 발표 한 바 있다. 혁신위는 5차 혁신안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 마포 “설 특산물 직거래 온라인서 40% 싸게”

    서울 마포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9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11일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주민에게는 지역의 질 좋은 신선한 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 마포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장터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북 고창군,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경남 남해군 등 총 18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친환경 쌀, 한우, 사과, 곶감, 취나물 등 총 40여개의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또는 16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직거래 장터 홍보물을 통해 품목, 가격, 계좌번호 등을 확인한 후 마포구청 지역경제과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농가를 돕고,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난해 특허 등 지재권 출원 역대 최고치

    지난해 특허 등 지재권 출원 역대 최고치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난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 출원이 전년대비 11% 증가하며 출원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국내 지식재산 출원은 전년(55만 7256건)대비 6.3% 증가한 59만 2615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았지만 2020~2021년 출원 증가율(7.7%)이 이전 10년간(2010~2019년) 평균증가율(3.6%)를 상회했다. 권리별로는 상표가 28만 5821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허(23만 7998건), 디자인(6만 4787건), 실용신안(4009건) 등이다. 특허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AI), 모바일쇼핑 및 화상통신 등 기술분야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상표는 디지털 방송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SNS, 온라인 쇼핑몰 등 서비스업류 중심의 출원이 크게 늘었다. 출원인은 중소·벤처기업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18만 3796건(31.0%)을 출원해 개인(34.2%)에 이어 비중이 두번째로 높았다. 외국인의 특허 출원(5만 1700건)은 2018년(4만 7800건)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11.7% 증가했다. 박종주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지속적인 지재권 출원 증가는 우리 경제 주체들이 팬데믹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기술 개발과 창업·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시그널”이라며 “특히 중소·벤처기업이 출원을 주도하는 것은 지식재산(IP) 활동 저변 확대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들, 4년 전 지방선거 득표수 살펴보니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들은 4년전 얼마만큼 표를 얻었고, 이들중 재선과 3선에 성공하는 단체장들은 몇명이나 나올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남 지역은 지난 선거에서 14명이 민주당으로 당선됐다. 민주평화당 3명, 무소속 5명이었다.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단체장은 허석 순천시장이다.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시장을 3번 지낸 조충훈 전 시장을 누른 허 시장은 8만 8719표를 얻었다. 득표율 62.65%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손훈모 후보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다음으로 권오봉 여수시장이 7만 8834표(52.19%),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만 6284표(47.75%)로 목포시장에 당선됐다. 민주평화당 박홍률 당시 목포시장은 5만 5992표(47.50%)를 받았지만 292표 차이로 김 시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현재 열린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전 시장은 민주당과의 합당이 예정돼 있어 당내 경선으로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군 단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영광군수가 2만 7015표를 얻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이번 지방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구충곤 화순군수가 2만 6148표, 송귀근 고흥군수가 2만 4248표를 받았다. 1만표 이하로 당선된 단체장은 3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 8782표, 김순호 구례군수 7462표, 이동진 진도군수가 7210표를 받았다. 1만표대를 받은 단체장은 유두석 장성군수, 최형식 담양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등 8명이다. 2만표대로 이긴 단체장은 5명이다. 이중 재선에 출마하는 단체장은 허석 순천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종식 목포시장, 송귀근 고흥군수 등 12명이다. 3선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시장·군수는 강인규 나주시장, 유근기 곡성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등 6명이다. 이중 유두석 군수는 민선 4기와 6·7기를 거쳐 사실상 4선 도전이다. 완도군수 3선을 역임한 김종식 목포시장은 재선을 목표로 하지만 자치단체장 경력으로는 총 5선에 도전한다. 모 단체장은 “민주당이 대선 기여도에 따라 탈당자에 대해 벌칙을 감면해준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복당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복당자들과 전·현직 단체장들간의 재대결 등 어느 때 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이재명, “‘대입 공정성 위원회’ 설치…초등학생 3시 하교 추진”

    이재명, “‘대입 공정성 위원회’ 설치…초등학생 3시 하교 추진”

    대입 공정성 강화·공교육 국가책임 확대 등 ‘교육 대전환’ 8대 공약 제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입 공정성 위원회’ 설치, 수능 문항 대학생 검토 등 파격적인 교육 혁신안을 내걸었다. 이번 대선의 화두가 공정인 만큼, 대학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대폭 강화해 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교육대전환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 후보의 교육 분야 8대 공약 발표문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발표문에서 “고질적인 입시병폐는 하루아침에 해결되기 쉽지 않다”면서 “수시전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대학입학 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공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정시와 수시가 지나치게 차이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비율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문항에 대해서도 “수능 시험에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없애겠다”면서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할 수 있도록 출제와 검토과정에 교사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대학생이 수능 문항 검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면서 사교육이 필요 없는 ‘쉬운 수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나홀로 방치되는 아동을 막고 육아를 국가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초등학생 오후 3시 동시 하교제를 추진하고 저녁 7시까지 방과후 돌봄 시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모두에게 1인 1 디지털 학습기기를 지급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 K-Eduverse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교육 격차를 막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까지 줄여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장애학생, 다문화가정, 새터민청소년 등 소수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고 했다. 일주일 중 하루는 ‘행복한 지요일(지역학습일)’로 정하는 제도의 도입도 공약했다. 행복한 지요일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가 교실이 되는 날로, 학생들이 교실에서 공부한 역사, 지리, 금융, 경제·노동, 인권·생태 등 교과서 지식이 어떻게 삶에 적용되는지 배우는 현장 체험의 날이다. 이 후보는 이밖에도 ▲동반성장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학문 강국 건설 ▲평생학습 체제 전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역 혁신 대학들이 교수·연구인력·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공유대학’(나아가 공동학위를 받는 ‘연합대학’으로 발전시키는 구상)을 추진하고, 대학평가제도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며,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평생학습시민대학’ 플랫폼을 신설해 국민의 학습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의 아픈 과거를 언급하며 ‘금수저·흙수저’가 대물림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가난한 부모는 있다 손 치더라도 가난한 아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소년공이 검정고시를 통해 성장한 성공스토리가 더 이상 우리사회의 모범이 돼선 안 된다”면서 “배우고 싶은 모든 국민이 삶의 새로운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교육,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누리는 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의 이른 습격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의 이른 습격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이 평년보다 두달 일찍 유입돼 제주 어업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상황 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의 인공위성 모니터링에서 동중국해 북부해역에 괭생이모자반으로 의심되는 소규모 개체가 관측되고, 중국 동부 연안(산동반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전남 신안군 해역에 유입된 것에 따른 조치다. 도는 각 행정시와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과 합동으로 3개 대응반의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입가능성이 높은 지점의 예찰을 강화해 연안에 밀려온 모자반을 신속하게 수거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9756톤의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했다. 2020년 5186톤 대비 88.1% 증가한 물량이다. 도는 해류와 바람의 영향으로 인한 괭생이모자반 대규모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바다환경지킴이 인력을 2월 중에 배치하는 한편, 가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할 방침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산업과장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유입 가능성이 높은 지점의 예찰을 강화하고 인력·장비를 투입해 부패 전 신속한 해상 수거와 유입 상황 관리에 집중하겠다”며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수거·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지자체, 새해들어 재난지원금 10~30만원 잇따라 지급

    전남지역 지자체들이 새해들어 잇따라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 지원이라는 따가운 시선도 있지만 해당 지자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는 입장이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2021년 12월 27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28만 2000명이 대상으로 총 569억원이 소요된다.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즉시 선불카드 또는 여수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시민 1인당 긴급 재난지원금 25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두번째 지원금이다. 광양시도 오는 25일부터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광양사랑상품권카드 25만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병행해 발행한다. 시는 지난해 4월 전남 최초로 전 시민 대상 긴급재난생활비를 20만원씩 지급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도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25만원씩 지급해 전남 최고액 지급을 기록했다. 장성군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인당 2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전체 군민에게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설 명절 이전에도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을 전체 군민에게 지급했다. 영암군은 4번째 지원에 나섰다. 군은 전체 군민에게 오는 11일부터 1인당 20만원씩 ‘4차 영암군 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목포시는 이달 말부터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총 소요액은 225억원이다. 장흥군도 오는 17일부터 전 군민에 장흥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인근의 고흥군도 63억여원을 확보해 설 이전 1인당 10만원씩 지역 상품권으로 재난지원금을 준다. 65세 이상은 현금으로 준다. 지난달에는 순천시와 무안군이 1인당 10만원의 일상 회복지원금을 지급했었다. 전남 22개 시·군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19개 지자체가 10만원에서 최대 25만원까지 전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그동안 영암군은 3차례, 광양시와 영광군은 2차례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반면 재정 여력이 없는 신안과 담양, 곡성군 등 3곳은 단 한 차례도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주지 못했다.
  • 與 4선 금지 추진에 野 “송영길·윤호중 불출마로 진정성 보여야”

    與 4선 금지 추진에 野 “송영길·윤호중 불출마로 진정성 보여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3선 이상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출마 금지에 대해 야권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먼저 불출마 선언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논평을 통해 “혁신안이라고 하니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다. 중진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면서 민주당에 5선인 송 대표와 4선인 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3선 이상 중진의원이 43명에 이른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제언은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혁신안을 추진하기에 앞서 송 대표 등 3선 이상 당 지도부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동일 지역구 불출마 선언부터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대선이 목전이지만, 마치 혁신의 가면을 쓴 채 국민의 정치 불신을 교묘하게 활용한 보여주기식 정치는 중단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규 개정을 통해 동일 지역구에서 3회 연속 이상으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후보자 신청을 하면 무효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지역구를 옮겨서 정치 혁신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제안에 동의했다. 그러나 민주당 다선 의원들의 반발과 현역 컷오프 비율이 50%대가 넘는 현실 등을 고려해 혁신안이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하영 기자
  • 낙지 냉연포탕을 아시나요..신안군 섬음식 백서 발간

    낙지 냉연포탕을 아시나요..신안군 섬음식 백서 발간

    “낙지냉연포탕을 아시나요” 연포탕은 예부터 싱싱한 낙지를 탕국으로 끓여 먹는 전통 보양식의 하나다. 보통 다시마· 건멸치·마늘·양파 등으로 육수를 우려낸 뒤 그 국물에 산낙지를 살짝 데치는 정도로 끓여낸다. 부드럽게 씹히는 육질이 일품이다. 뜨끈한 국물맛으로 숙취 뒤 해장국으로 그만이다.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으로 회복기에 접어든 환자나 남녀노소가 즐긴다. 낙지가 가장 많이 잡히는 전남 신안 지역에서는 연포탕을 차갑게 조리해 즐기기도 한다. 이런 방식으로 요리한 ‘낙지냉연포탕’을 비롯한 남도 갯가 사람들이 즐기는 해물 요리 등을 한데 모은 책이 나왔다. 신안군은 7일 섬 지역의 전통 음식을 처음으로 조사해 정리한 ‘신안군 섬음식 백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1000 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계절에 따라 많이 잡히는 어류와 조개류,해조류 등이 다양하다. 이번에 펴낸 ‘신안군 섬 음식 백서’에는 섬에서 나는 온갖 식재료와 음식 이야기·조리법 등을 담고 있다. 군은 지난 1년6개월 동안 사람이 살고 있는 76개 섬을 직접 찾아 기록한 304가지 음식을 총 정리했다. 특히 육지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갈파래를 비롯 감태·김 등 해조류와 민어·홍어·황석어·농어·병어·낙지 등 어류, 전복·거북손·새우·꿩· 흑염소 등 42개의 대표적 향토 식재료를 소개했다. ‘자산어보’‘산림경제’ 등 옛 문헌에 기록된 각 식재료가 서식하는 장소와 생태 등도 보여준다. 신안 사람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 100가지 음식에 대한 조리법도 자세히 소개돼 있다. 책에 실린 조리법은 현재 지역 주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는 그대로다. 낙지가 많이 잡히는 신안에서는 ‘낙지연포탕’을 육지와는 다르게 차가운 ‘냉연포탕’으로 즐긴다. 또 김을 이용해 물김 초무침, 물김 굴볶음, 김장아찌, 물김 해장국 등도 소개됐다. 이처럼 ‘섬음식재료와 섬음식’ ‘권역별 대표음식 재료의 종류와 생산시기’ ‘섬음식 종류(340선)’ ‘섬음식의 정의’ ‘섬음식의 식재료별 역사적 고찰’ ‘효능’ ‘조리법’ 등이 망라돼 있다. 섬 음식은 풍토와 전통 그리고 생활의 지혜로 빚어진 신안의 고유문화다. 그러나 식생활의 변화, 가공식품과 수입농산물의 범람, 연도교의 건설, 섬주민의 노령화 등으로 점차 사라져갈 위기에 놓였다. 신안군은 이런 섬 음식을 되살리고 전통 조리법을 보전하기 위해 백서를 발간했다. 관광산업·식품산업 육성하고 섬음식 산업화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점점 사라져가는 섬 음식을 기록하고 신안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섬 음식 백서를 냈다”고 말했다.
  • [사설] 극적 갈등 봉합한 국민의 힘, 더이상 내홍은 없어야

    [사설] 극적 갈등 봉합한 국민의 힘, 더이상 내홍은 없어야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일단 극적으로 봉합됐다. 이 대표에 대한 사퇴결의안도 막판에 이 대표와 윤 후보가 어제 저녁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철회됐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의총장을 찾아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뜻을 모으며 포옹했고, 의원들도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후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직접 모는 아이오닉 전기차를 타고 평택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조문을 위해 함께 이동했다. 외견상으로는 윤 후보와 이 대표의 그간 갈등이 완벽하게 해소된 모습이다. 하지만 양측은 여전히 앙금이 남아 있다. 앞서 의총에서는 ‘양아치’,‘사이코패스’ 등 거친 표현이 난무하며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선을 불과 60여일 앞둔 정당의 모습이라고는 차마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툭하면 당무를 이탈해 바깥으로 돌거나,선대위 영입인사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서슴없이 비난을 하며 분란을 자초한 이 대표에 대한 비난이다. 이 대표는 어제도 윤 후보가 쇄신안으로 내놓은 인사안을 반대하다가 막판에 가서 일부만 찬성으로 선회하고 한 명은 끝내 임명안 상정을 거부하는 등 몽니를 부렸다. 해당 인사가 이른바 ‘윤·핵·관’으로 지목한 권성동 의원의 측근이라는 이유에서다. 쇄신의 첫발을 내딛으려는 윤 후보의 발목을 출발부터 붙잡았다. 엊그제는 지하철역에서 인사하기 등의 요구를 윤 후보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면서 윤 후보와 결별을 선언했다. 대선의 중요 축을 맡고 있는 당 대표의 행태라고는 믿기 어려운 가벼운 처신이다. 다행히 의총 막판에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극적인 화해를 했지만,완벽한 봉합으로 보기는 어렵다. 언제든 갈등은 다시 불거질수 있다. 분명한 건 윤 후보나 이 대표는 정치적 명운을 함께 하는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이다. 국민의 힘이 3월 대선에 진다면 6월 지방자치선거 역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로서는 한가하게 자기 정치나 하고 있을때가 아니다. 이 대표는 불과 6개월전 한국 헌정사상 첫 30대 제1야당 대표로 선출되며 낡은 정치를 몰아낼 새로운 아이콘으로 기대를 한껏 모았다. 상식을 벗어난 언행으로 몽니만 되풀이 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며 당 대표로 뽑아준 민심을 배신하는 것이다.
  • [사설] 이준석식 자기 정치와 몽니, 野 혐오 부추긴다

    [사설] 이준석식 자기 정치와 몽니, 野 혐오 부추긴다

    선거대책위원회 해산으로 일단락된 줄 알았던 국민의힘 내분이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으로 번졌다. 어제 의원총회에서는 원내지도부가 제안한 이 대표 사퇴결의안까지 논의되며 하루 종일 시끄러웠다. 의총에서는 ‘양아치’, ‘사이코패스’ 등 거친 표현이 난무하며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선을 불과 60여일 앞둔 정당의 모습이라고는 차마 믿기 어려울 정도다. 사태를 이 지경까지 몰고 온 건 윤 후보의 책임이 제일 크지만 이 대표의 잘못도 그에 못지않다. 당대표가 툭하면 당무를 이탈해 바깥으로 나돌거나, 선대위 영입 인사도 마음에 안 든다고 서슴없이 비난하며 당내 분란을 자초했다. 이 대표는 어제도 윤 후보가 쇄신안으로 내놓은 인사안을 반대하다가 막판에 가서 일부만 찬성으로 선회하고 한 명은 끝내 임명안 상정을 거부하는 등 몽니를 부렸다. 해당 인사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지목된 권성동 의원의 측근이라는 이유에서다. 쇄신의 첫발을 디디려는 윤 후보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엊그제는 지하철역에서 인사하기 등의 요구를 윤 후보 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제안은 방금 거부됐다.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면서 사실상 윤 후보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대선의 중요 축인 당대표의 행태라고는 믿기 어려운 가벼운 처신이다. 정권 교체를 원하는 여론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도 번번이 제1야당 대표가 자책골을 넣는 꼴이다. 이 대표가 독선적인 행태와 자기 정치를 반복하다 보니 ‘젊은 꼰대’, ‘계륵’이라는 비난도 나온다. 당내 분란을 일으키고도 반성하거나 책임을 지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도 구태 정치인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이번 대선 결과에 윤 후보와 함께 정치적 명운이 걸려 있는데도 “(후보가) 정책 이해도나 토론에서 국민 기대치에 못 미치면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며 방관자처럼 얘기한다. 오죽하면 이 대표의 우군인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조차 “정치평론가 같은 비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겠는가. 이 대표는 불과 6개월 전 한국 헌정사상 첫 30대 제1야당 대표로 선출되며 낡은 정치를 몰아낼 새로운 아이콘으로 기대를 한껏 모았다. 그런데 이처럼 상식을 벗어난 언행을 반복한다면 정권 교체를 바라며 당대표로 뽑아 준 민심을 배신하는 것이고 야당에 대한 혐오감만 부추길 뿐이다.
  • 공수처, 검사 회의체 꾸려 자체 쇄신안 만든다

    공수처, 검사 회의체 꾸려 자체 쇄신안 만든다

    이달 말 출범 1년을 맞이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부에 검사 회의체를 꾸리고 자체 쇄신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검사 회의체는 그간 공수처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문제점인 수사 능력 배양, 정치적 독립성 제고, 입법 미비 등에 대해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분야별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구체적인 회의체 인원 구성 및 의제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 검토 중이다. 회의체가 구성되면 ‘아마추어 집단’이라고 비판받는 수사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검사의 평균 검찰 수사 경력이 2.2년에 불과하단 점을 고려해 이를 보완할 방법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통신 조회 논란과 관련해선 외부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 방침’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 자체가 위법은 아니지만 수사권 남용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수처 관계자는 “기존의 관행을 성찰 없이 그대로 따라간 것 아니냐는 내부의 목소리가 있었다”면서 “지적받은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고 의논해서 개선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 공수처장도 신년사에서 사건처리의 적법성뿐 아니라 적정성에도 신경쓸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한편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조사한 전 수원지검 수사팀은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에게 받은 위법한 압수수색을 취소해달라며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를 제기했다.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는 취지의 준항고가 접수된 것은 공수처 출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 與혁신위 “같은 지역구 3연임까지만”… 李 “바람직하다”

    혁신위 “기득권 놓고 신인 기회21대 국회부터 즉시 실행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구 3선 연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선후보도 6일 “지역구를 옮겨서 새로운 기회, 정치혁신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며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에는 3선 연임 초과 제한과 함께 ▲청년 후보자 기탁금 50% 축소 ▲민주당 후보 등록비 및 경선비용 50% 축소 ▲청년추천 보조금 신설 ▲당 공천 기구에 청년 위원 20% 할당 등도 포함됐다. 조윤애 공동혁신위원장은 “민주당 당규 개정을 통해 동일 지역구에서 3회 연속으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후보자 신청을 하면 무효로 하고, 이를 (21대 국회부터) 즉시 시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 신인에게 길을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의 3선 이상 의원은 총 43명으로 해당 혁신안이 받아들여지면 상당수의 다선 의원이 영향을 받게 된다. 다만 당내에서는 위헌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혁신위 민형배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의 3선 제한도 위헌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당의 당헌·당규에 반영하려 하는 거라서 그렇게 (위헌으로) 해석할 여지는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민주당 혁신안에 대해 이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3선 연임 초과 제한은 필요하다”며 찬성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원론적으로 따지면 합리적이지 않지만 대한민국 현실을 감안하면 검토해 볼 만한 과제”라고 말했다.
  • 출범 1년 공수처 ‘검사 회의체’에서 자체 쇄신안 만든다

    출범 1년 공수처 ‘검사 회의체’에서 자체 쇄신안 만든다

    이달 말 출범 1년을 맞이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부에 검사 회의체를 꾸리고 자체 쇄신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검사 회의체는 그간 공수처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문제점인 수사 능력 배양, 정치적 독립성 제고, 입법 미비 등에 대해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분야별 개선책 마련에 나선다. 구체적인 회의체 인원 구성 및 의제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 검토 중이다. 회의체가 구성되면 ‘아마추어 집단’이라고 비판받는 수사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검사의 평균 검찰 수사 경력이 2.2년에 불과하단 점을 고려해 이를 보완할 방법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통신 조회 논란과 관련해선 외부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 방침’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 자체가 위법은 아니지만 수사권 남용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수처 관계자는 “기존의 관행을 성찰 없이 그대로 따라간 것 아니냐는 내부의 목소리가 있었다”면서 “지적받은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고 의논해서 개선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 공수처장도 신년사에서 사건처리의 적법성뿐 아니라 적정성에도 신경쓸 것을 주문한 바 있다.한편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조사한 전 수원지검 수사팀은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에게 받은 위법한 압수수색을 취소해달라며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를 제기했다.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는 취지의 준항고가 접수된 것은 공수처 출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 해상풍력 보급 속도…REC가중치·전용 입찰시장 개설

    해상풍력 보급 속도…REC가중치·전용 입찰시장 개설

    정부가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해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부여하고 풍력 전용 입찰시장을 개설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해상풍력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우선 해상풍력의 사업성 제고와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산업기여도 등을 고려한 추가 REC 산정 기준안을 시행한다. 국산 부품을 50% 이상 활용하거나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를 적용하면 추가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태양광과 함께 정산을 받아 풍력 과소정산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력 전용 입찰시장 개설을 올 상반기 중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해상풍력 사업의 입지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선 사업자에게 발전사업 허가 전 해당 입지의 적합성을 제공하는 해양입지컨설팅도 상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해상풍력이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내실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개별 사업현장 점검을 위한 민관합동 TF를 신설해 사업장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추적관리키로 했다. 한편 4대 권역 중 첫번째로 열린 전남서부권(약 3.3GW 규모) 점검에서 사업자들은 공동접속선로 필요성과 적기 계통접속 지원, 주민·어민 보상과 관련한 민관협의체 구성,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전은 지역에 섬이 많아 송전선로 공사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자체·지역주민과 협의해 사업별 준공 시점에 맞춰 계통 접속이 가능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신안군은 어민 보상과 관련해 토지보상법 등 관련 법령을 토대로 발전사·어민 등과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시 철새 등 조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신속하고 합리적인 평가를 지원키로 했다. 박기영 산업부 에너지차관(2차관)은 “사업별 어려움을 파악하고 조기 해결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풍력 인허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풍력특별법이 올해 통과되도록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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