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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정보공개제 ‘악용많다’

    행정정보 공개제도가 행정의 발전보다는 이를 신청한 개인이나 단체의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9일 경남 진주시가 지난해와 올 3월까지 공개한 249건의행정정보를 항목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학술연구를 위한 정보공개 신청은 29건에 불과하고 나머지 220건은 사업이나 소송관련 등 개인의 이익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소송관련 재산정보 신청이 78건으로 가장 많았고,사업관련 46건,학술연구·행정감시 47건,기타 49건 순이다. 김모씨(53·진주시 신안동)는 자신이 근무했던 곳의 비리를 알아내기 위해 시 산하 기관에 대한 정보공개를 10여건이나 신청했다.김씨는 예산집행 내역과 이를 증빙할 영수증뿐 아니라 비품현황까지 신청해 저의를 의심케 하고 있다.박모씨(46)는 이전을 앞둔 진주시 신청사의 과별 배치도와 면적 등의 정보공개를 신청,납품 등 영리를 위해 요청한 것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청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인터넷게임 중독 중학생, 동생 살해

    인터넷에 중독된 중학생이 초등학교 남동생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5일 오전 7시20분쯤 광주시 동구 계림동모아파트 양모씨(45) 집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양씨의 초등학생인 둘째아들(11·4년)을 살해한 혐의로 친형(15·중 3년)을 붙잡았다. 양군은 이날 오후 9시5분쯤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인근 골목길에서 경찰에 검거돼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경찰조사결과 양군은 이날 오전 5시쯤 동생이 잠든 새 살해하기로 결심하고,갖고 있던 흉기로 동생을 찌른 뒤 광주 북구 신안동 옛광주고속터미널 인근에서 친구를 만나 대구로간다며 여비를 부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양군은 범행에 사용했던 흉기와 붕대 등을 가방에 넣은 채 전북 고창까지 가서 추가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이날 오후 다시 광주로 돌아와친구인 김모군(15·중3년) 집으로 전화하던중 경찰의 발신지추적망에 걸려 붙잡혔다. 양군은 경찰조사에서 동생 살해동기에 대해 “인터넷 게임상에서 죽이는 게임을 즐겨했으며 현실에서도 살인을 하고픈충동을 느껴범행 대상을 찾던중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생을살해대상 1호로 지목했다”며 “피흘리며 죽어가는 동생에게‘잘자라’하고 나왔다”고 살해당시를 설명해 주위를 아연케 했다. 양군은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살인을 맘껏 즐기는 것,망상 등이 내가 혼자 있을 때 즐겨하는 것” 등을 올리는등 엽기적인 것에 탐닉했다. 학교에서는 장래 희망을 ‘살인업자’로 적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담임교사가 부모에게 양군의 정신감정을 받아볼 것을 권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대한매일을 읽고/ 대한매일 다양한 지면혁신·연중기획에 기대

    대한매일이 2001년을 맞아 지면혁신과 연중기획을 마련했다는 반가운 소식(대한매일 1월3일자 1면)이다.알찬 신문을 만들어 독자들에게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기 바라며 몇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교육면 신설은 독자층을 한층 두텁게 할 것이다.우리는 교육열이 높은 반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찮았다.현 교육의 문제점을 심도있게 진단하고 올바른 대안 제시에 주력해 주길 바란다.또 평생교육 개념을 국민에게 상기시켜 항상 배우려는 인식을 심어주었으면 한다. 둘째,고시면에 취업소식까지 다룬다니 환영한다.실제 주변에는 취업정보에 어두워 입사시기를 놓친 사람들이 허다하다.또 적성에 맞지않아 직장에 다니다가 중도하차한 사람도 많다.취업플라자면은 이같은 난제를 잘 해결해 주리라 믿는다.지방 취업생들의 고충도 다뤄주면 금상첨화겠다. 셋째,레저면 확대와 미니칼럼 ‘2001 길섶에서’신설은 마음의 양식을 쌓고 살진 삶을 영위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건전한 레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또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고장 순례’코너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외 ‘e-비즈면’확충은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시의적절한 명제이고,‘생명을 말한다’는 인명경시 사상이 팽배한 오늘날 인간중심과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워주는 기획물이 될 것이다.대한매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란 캐치프레이즈처럼 국민을 선도하는 공익정론지로서 거듭나길 바란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보호시설에 온정의 손길 이어졌으면

    본격적인 겨울한파가 시작됐지만 양로원·고아원엔 온정이 뚝 끊겨난방비와 김장으로 걱정이 태산같다(대한매일 12월12일자 23면)는 기사를 보았다.그동안 정부보조와 뜻있는 이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해오던 보호시설의 유지비가 현저히 줄어들어 장애인과 고아,노인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보육원이나 소년의 집,양로원 등 사회보호시설은 이웃의 보살핌이 없으면 생계유지가 힘들다.더욱이 겨울나기에 정부의 보조금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경제한파로 서민들이 겪는 고통 이상으로 보호시설에 수용돼 있는 사람들은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보호시설에 따뜻한 관심을 보이자.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실직자 재활프로 마련해야

    ‘한달 이틀 일하고 나머진 공쳐요’기사(대한매일 11월20일자 1면)와 ‘인력시장의 끝없는 구직행렬’사진을 보노라면 안타깝고 서글픈생각이 든다. 실업자 100만명 시대,실업대란을 앞두고 또다시 경제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이 실업대책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땜질식 처방에 불과했음은 이미 드러났다. 이제는 금융·기업의 구조조정이 형식적으로 끝나서는 안된다.실질적인 구조조정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또 직업훈련과 연계된 고용창출 등 실직자를 위한 종합적인 재활프로그램을 강구해야 한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정부·지자체 노숙자 겨울나기 대책 마련을

    한 자치단체의 노숙자 겨울나기 지원 기사를 읽었다. 자치단체에서노숙자 전문관리팀을 구성해 현장진료와 상담, 재활중심의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노숙자 보호활동을 벌이며 상실된 근로의욕을 회복시켜 주는 종합재활프로그램까지 운영할 방침이란다.노숙자 문제는 IMF한파가 몰아닥쳤을 때 불거지기 시작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닌 것같다. 부실기업 퇴출로 수많은 협력회사들의파산과 실직자 급증이 우려된다.그래서 그런지 요즘 일자리를 구하지못해 거리를 방황하는 노숙자가 종종 눈에 띈다. 며칠 전 길거리에서 양복차림의 중년남자가 만취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퍽 안타까웠다.어려운 경제현실의 한 단면을 보는 것같았다. 곧 경찰서에 연락해 주취자 안정실로 옮겼지만,이들의 애환과 고통을외면할 수 없는 시점이다. 지금 각자의 생활이 고달프고 버겁더라도 노숙자 문제는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정부나 각 자치단체에서는 노숙자에 대한실질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한 때이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장관과 점심도시락 미팅’기사 읽고 흐뭇

    장관에서 말단 직원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해 격식없는 토론을 벌인다는 기획예산처의 브라운백 미팅 기사를 읽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흐뭇했다. 자칫 경직되기 쉬운 공무원 사회에서 9급 직원과 장관이 한자리에모여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벌인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며,또장려할만한 사안이다.토론주제도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의약분업이나세계화와 개혁 등 현실적이고 실무적인 현안이어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다.사실 우리의 직장풍토는 아랫사람의 의견이 윗사람에게 전달되는 하의상달의 통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의견수렴이 와전되고 왜곡되기 일쑤였다. 그러므로 기획예산처처럼 각 부처들이 상하 직원들간에 솔직하고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도록 장을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음지서 일하는 공무원에 감사하자

    한 젊은 소방관이 화재진압현장에서 건물더미에 깔려 숨졌다는 안타까운 내용의 기사(대한매일10월26일자)를 읽었다. 그 청년은 단칸 셋방에 사는 어려운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늘 웃음을잃지 않고 본분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며 효자였다고 한다.사실119구조대원과 경찰들의 활약은 서민들일수록 피부로 절감하고 있다. 화재현장 출동은 물론이고 교통사고나 집에 위급한 환자가 발생할 때도 즉시 달려온다.이처럼 우리 주위에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그러나 우리들은 그들이 사고현장에서 타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날 때나 잠시 고마움을 느낄뿐 금방 잊어버린다.사명감으로 음지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그만한 처우가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대한매일 ‘편집국장 직선제’ 社告 신선

    최근 대한매일 사고(社告)가 눈길을 끈다(대한매일 10월23일자 1면).편집국장을 직선제로 뽑고 후보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은 대변신의 선언이다.편집국의 수장을 직선제로 뽑는다는 것은 정론지로 나아가겠다고 독자에게 약속하는 것이다.‘직선제 편집국장’ 천명은 지금껏낙하산식 임명으로 발생한 언론병폐를 일소하고 질 높은 신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발로다.공익 정론지로 거듭나겠다는 대한매일의 개혁 결단에 적극적으로 환영한다.이제 온갖 내부·외부 압력에굴하지 않고 소신껏 신문을 제작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게 될것이다.잘못된 권력을 준엄하게 비판하고,빗나간 정책에는 대안을 제시하며,생활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생명력 있고 건강한신문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믿는다.독자들도 대한매일이 정론의 길을걷도록 격려와 질책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깨끗한 신문이 곁에 있다는 건 맑은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다.혁신적인 지면개편으로 ‘열독 대한매일’이 되기를 바란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기초생활보호자 선정 엄격히하자

    기초생활보장제 실시 앞서 제하의 사설(대한매일 9월 29일자 7면)을관심있게 읽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시혜적 공적보조제도가 생산적 복지제도로바뀐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조치다.하지만 시행과정에 따라 시책의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선 생활보호대상자의 엄정한 선별이 요구된다.그 대안중의 하나가 사회복지사의 대폭 증원이다.유럽형‘복지병’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놀고 돈타는’실업자가 늘어날 우려 때문이다.그야말로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쳐 실질 대상자를 선별하는 것이 제도시행의 관건이며,그래야만 생보자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빈곤층에게 최저생계비를 지원해주고 자활의욕을 북돋워 생산적 활동을 유도해 나간다면 더불어 잘 사는 복지국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기초생활보장제가 합리적으로 시행돼 건강하게 정착하길 기대한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산업금융채권 250억대 위조·유통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일 산업금융채권을 위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김모씨(44·서울 광진구 군자동) 등 5명에 대해 유가증권 위조 등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모씨(49·서울 구로구 오류동)씨 등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6월 말 대전 동구 신안동 주택 지하실에서 액면가 10만원짜리 산업금융채권을 컴퓨터와 스캐너를 이용해 위조하는 수법으로 1억원권 250여장을 만들어 20여장을 서울 청량리 일대에 유통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스캐너를 이용해 산업금융채권을 컴퓨터에 입력해 금액과 발행번호,날짜 등을 바꾸어 프린트로 출력해 앞장과 뒷장을 특수접착체로 붙인 뒤 기관장의 직인을 위조해 날인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윤창수기자 geo@
  • 대한매일을 읽고/ 도시근로자 소득차 9배

    도시근로자 상·하위층의 소득격차가 9배가 된다(대한매일9월10일자9면)고 한다.분배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오히려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니 예사로 봐 넘길 일이 아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자본주의 국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소득격차가 벌어질수록 이에 수반된 갖가지 병리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없는자는 가진자의 행태에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소득분배의 균형은 국가를 바르게 지탱하는데 근간이 된다.정부당국은 빈부격차가 심화된 원인을 철저히 파악·분석하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소득격차가 자꾸 벌어진다면 사회불안은 물론 민심이반현상까지 생길 수 있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고시플라자’ 지방수험생도 배려 해주길

    대한매일이 타신문과 비교해 특이한 점은 ‘행정뉴스 인사이트’면의 ‘고시플라자’다.수백만명의 수험생들에게 각종 고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함으로써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사실 재학중 사시·행시나 공무원시험에 뜻을 두고 공부해본 사람은 적지 않을 것이다.그래서 대한매일의 고시플라자는 수시로 시험정보를 게재해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다.지면도다양하게 꾸미고 있다.출제문제 분석을 비롯해 수험생들의 슬럼프 극복요령,고시에 대한 모든 면을 점검해보는 고시촌 산책 등 시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특히 ‘우리학원 명강사’코너는 고시 학원가의 실력있는 강사를 소개함으로써 뒤떨어진 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방안을제시해준다.아쉬운 것은 수도권 위주로 지면을 꾸민다는 점이다.지방 수험생들을 위해 권역별로 묶어 시험정보라든가 학원별 명강사를 소개했으면 한다. 또 사시·행시에 치우친 나머지 각종 공무원과 자격증 시험정보가 등한시되는 것 같다.포괄적인 내용을 담아내 ‘고시플라자’가 특화면으로 더욱 사랑받길 바란다. 김욱 [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선거사범 중형…깨끗한 선거문화 기대

    법원이 총선에 개입한 구청장과 선관위원을 구형량보다 중형에 처했다는 기사(대한매일 7월3일 27면)를 보았다. 선거때마다 정부는 선거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법 집행을 하겠다며 공언해왔다.하지만 막상 선거가 끝나고 나면 부정선거에 연루된 인물을 철저히 가려내 엄벌에 처하는 걸 보지 못했다.이러다보니 불법·흑색선거가 사그라들지 않았고,또 불법 행위를 저질러도 대부분 벌금을 내는 데 그쳤다.이런 솜방망이 처벌이 되풀이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의 영광을 걸머쥐면 된다는 선거 풍토가 확산됐다.따라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기대하기 어려운 게 지금까지의 현실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법원은 벌금형이 구형된 사람에게 오히려 징역형을 선고해눈길을 끌고 있다.법원의 이번 결정은 선거사범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사법부가 이처럼 선거 후에도 부정선거 개입 전말을 끝까지 가려내 불법·탈법 선거운동의 죄를 묻는다면 앞으로는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욱 [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경찰 순찰차 부족 탓보다 효율적 운행을

    경찰청이 농어촌지역의 파출소를 통폐합하면서 순찰차를 줄이는 바람에 치안공백이 우려된다는 기사(대한매일 6월22일 28면)를 읽었다. 경찰순찰차가 범죄예방과 검거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그런데 순찰차량의 유지관리면에 허점이 있는 것 같다.기동력을발휘하며 치안유지에 사용되어야 할 순찰차가 길옆에 세워져 있는 광경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부족한 순찰차를 탓하기 이전에 있는 차량을 적절히 활용하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하겠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남북한 화해분위기 통일로 연결되길

    최근 ‘기분파면 어때!’(대한매일 6월19일 6면)라는 제하의 칼럼을 읽었다.분단 55년 만에 평양 땅을 밟은 김대중 대통령은 통일문제의 자주적인 해결등 5개항을 담은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을 TV에서 지켜보며 얻은 가장 큰 쇼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행동거지였다.칼럼에서 지적했듯 김 위원장은 폐쇄적이고 충동적인 괴퍅한 성격의 소유자로만 알려져 있었다.그리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여서 언제 도발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주었다.하지만 이번 TV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을지켜본 국민들은 김 위원장의 행동과 매너,유모 등 일거수일투족에 모두 의아해 했다.그간 알고 있었던 사실과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이다.물론 세계인이 주시하고 있음을 의식해서 김 위원장이 쇼맨십을 보인 것이라고도 볼 수있다.그러나 거짓행동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당했다. 이젠 편견을 버리고 남북한이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대화의 장을 열어야 한다.모처럼 조성된 화해 무드를 잘 살려 남북이 통일로 향하는 물꼬를 틔우기를 기원한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비오는 날 폐수방류행위 철저 추적해야

    얼마전 서울 중랑천에 10만여 마리의 물고기가 떠오르고 수십만 마리가 배를 허옇게 드러낸채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대한매일 22일자 1·21면). 중랑천은 몇년 전부터 물고기가 사는 깨끗한 하천으로 탈바꿈했다고 자랑한곳이다. 그러나 오랜 가뭄끝에 단비가 내리자 중랑하수처리장 부근에서 유독성 폐수를 한꺼번에 배출하는 바람에 붕어 잉어 등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악덕 폐수배출업소가 하천오염의 주범이라는 걸 충분히 증명하고도 남는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각 산업체에서는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도 비용을 아끼려고 제대로 가동치않고 있다.그러다 보니 비오는 날이면 맹독성 폐수를 대량 방류하는 게 다반사다.이런 폐수방류의 악순환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닌 것이다.이번 물고기 떼죽음 사건을 계기로 하천오염을 철저히 추적해 차단하는 조치와 함께감시와 단속의 손길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독자의 소리/ 억울한 피해자 없는 사회 만들자

    교통사고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사건에서 가해자로 몰린 피해자의 어머니가 2년여의 눈물겨운 노력끝에 진실을 밝혀냈다는 기사(대한매일 21일자27면)를 보았다. 빚더미에 앉으면서까지 아들의 누명을 벗기려는 일념으로투쟁한 뜨거운 모정에 가슴이 뭉클했다. 피해자 어머니는 “그간 너무 힘들었지만 진실을 밝혀 후회는 없다”며 고달픈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피해자어머니가 제기한 의문들은 일반인도 단번에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그녀는 재수사를 요구했지만 번번이 묵살됐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수사관이 상식 이하의 업무처리를 하고도 직무유기가 아니라면 삼척동자도웃을 일이다.우리 주변에선 이처럼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는 경우가 흔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비단 수사관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의 제대로된 역할수행을 통해 억울함을 당하는 일을 막아야 할 것이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대한매일을 읽고 / 조기유학 관심 증가속 현황안내 큰 도움

    대한매일 18일자 21면 조기유학 현황 기사를 관심있게 보았다.기사 중 성공유학을 위한 지침은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이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입장에서 조기유학에 대한 생각이 엇갈리는 게 사실이다. 해외유학은 외국어를 실생활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일찍 외국어도 익히고 전공도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여건만 허락된다면 조기유학을 보내고 싶다. 그런가하면 한편으로 어릴 때부터 우리말과 글을 올바르게 터득하는 게 우선이란생각도 든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가치관이 정립돼있지 않은 청소년들이 낯선 외국생활을하면서 탈선유혹에 빠져 인생을 그르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탓에 조기유학을 망설인다. 조기유학과 관련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생활을 이루기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 독자의 소리/ 신문기사·제목 표기 독자혼란 없도록

    신문 기사를 읽다보면 간혹 제목과 본문기사의 표기가 달라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예를들어 제목으론 ‘거제에 산림욕장 조성추진’이라고 표현하면서도 기사에선 ‘삼림욕장’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이 삼림욕·산림욕만 해도 그 의미가 분명히 다르다.산림은 산과 숲을 뜻하고 삼림은 나무가 우거진 곳을 의미한다.따라서 수풀이 우거진 곳에 들어가서 맑은 공기를 쐬는 것은 삼림욕으로 표기해야 맞는 것이다.그런데 언론에서는 이 삼림욕 하나만 놓고 볼때도 오락가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의 경우 기사 제목과 내용이 다를때 일일이 사전을 찾아보면서 어떤 것이맞는 것인지 알게된다. 그러나 신문 글은 올바른 표기법을 쓰고 있다고 믿는대다수의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이런 오류가 미치는 영향은 큰 것이다. 틀린표기가 바른 글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언론에서 글자 한 자라도정성을 기울였으면 한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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