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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살 빼는 금융지주들… ‘조직 슬림화’로 내실 경영

    군살 빼는 금융지주들… ‘조직 슬림화’로 내실 경영

    지난해 고금리 속 예대마진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금융지주가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복잡한 지배구조를 간소화하는 한편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 등으로 특별퇴직금 규모도 축소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과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B금융은 기존 부회장이 총괄하던 10개 사업부문 중 디지털·정보기술(IT), 글로벌, 보험 등 3개 부문만 남기고 나머지 부문은 계열사 자율경영체계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조직체계가 10부문 16총괄에서 3부문 6담당(옛 총괄)으로 축소되면서 부회장 직제가 폐지됐다. KB국민은행 역시 전문화·세분화된 본부 조직을 유사 업무 수행 부서 중심으로 통합하고 부서 수를 약 10% 감축했다. 신한금융도 기존 11개에 달했던 부문을 전략·재무·운영·소비자보호 등 4개 부문으로 통합했고 부문 내 파트 조직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지주 경영진이 10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하나금융도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부회장 직제를 폐지하고 부문 임원 직제를 도입했다. 금융지주들이 이처럼 조직 슬림화에 나선 건 고금리 시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지주는 2년 연속 역대급 실적을 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6조 3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던 2022년(15조 7312억원)과 비교해도 3.68%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 핵심 계열사인 은행권의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해 금융지주 전체 실적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은행권이 발표한 ‘2조원+α(알파)’ 규모의 상생금융도 실적에선 복병이다. 지원액의 50%를 올 1분기 집행하기로 한 만큼 이에 따른 단기 실적 악화 가능성도 있다. 비이자수익 부문도 녹록지 않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만기가 올 1분기부터 다가오면서 대규모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판매 중단 등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 가능성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은행권의 희망퇴직 조건 역시 예년에 비해 많이 축소됐다. KB국민은행은 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데, 특별퇴직금 규모는 월평균 임금의 최소 18개월치부터 31개월치다. 지난해(23~35개월치)보다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오는 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우리은행의 특별퇴직금 규모도 지난해 최대 36개월치에서 올해는 24~31개월치로 줄어들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최대 36개월치에서 31개월치로 줄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좋았던 실적과는 별도로 여론 등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며 “노사가 조금씩 양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최상목 “건설경기 어려움 가중… SOC 투자 역대급 신속 집행”

    최상목 “건설경기 어려움 가중… SOC 투자 역대급 신속 집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서민 일자리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올초부터 이어져 온 수주·착공 등의 부진이 본격 반영되는 내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건설 경기)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감 공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상반기 중 공공부문 전체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신속 집행하고, 계약 특례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간 건설투자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도 추진한다. 최 부총리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지역활성화투자펀드도 2월 안에 조기 가동하겠다”며 “개발부담금과 학교용지부담금 등 업계의 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한편, 농지·산지 등 불합리한 입지규제도 적극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 ▲민생경제 회복 ▲잠재 리스크 관리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강화 등을 4대 중점방안으로 꼽았다. 최 부총리는 “우선 물가안정,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 지원, 내수·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공급망 등 잠재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역동경제와 관련해선 “혁신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 이동성 제고 등을 통해 경제의 역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인구·기후위기 대응, 미래세대 기회 확대 등으로 미래세대 부담을 덜어주고 세대 간 이동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총리로서 처음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는 신임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대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부총리로 임명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어느 때보다도 강한 ‘경제 원팀’이 되자”고 강조했다.
  • 태영 후폭풍 막아라... 금감원, 은행권에 유동성 공급·협력업체 지원 촉구

    태영 후폭풍 막아라... 금감원, 은행권에 유동성 공급·협력업체 지원 촉구

    금융당국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후폭풍을 최소화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은행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에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과도한 자금 회수 자제 등을 주문한다. 태영건설 협력업체들에 대한 은행권의 적극적인 지원도 유도할 방침이다. 태영건설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을 하다 부실이 일부 발생해도 중대 과실이 없다면 면책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시중은행·지방은행 여신 담당 임원들과 업권별 협회 관계자들을 소집해 이 같은 내용들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에서는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계기로 건설사에 대한 금융권 유동성 공급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태영건설 이외에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로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는 건설사들의 이름이 다수 거론되는 상황이다. PF 사업장에서 일부 금융권이 대출 회수를 본격화할 경우 중소형 건설사들의 도미노 부도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금융당국은 PF 사업장에서의 과도한 자금 회수나 자금 공급 축소가 나타나는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사업장 사업성 평가에 따라 ‘정상’으로 분류된 곳에 대해서는 금융권의 충분한 자금 지원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태영건설 워크아웃 파장이 협력업체로 전염되지 않도록 신속한 금융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태영건설 관련 협력업체는 총 581곳으로 1096건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태영건설은 협력업체에 대한 하도급 대금 등 상거래채권은 모두 상환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향후 태영건설 워크아웃 추진 상황에 따라 협력업체들의 자금 애로는 가중될 수 있다. 금감원은 태영건설 협력업체에 대해 금융사가 집행하는 금융 지원에 대해서는 면책 특례를 적용할 방침이다. 지원 업무 과정에서 일부 부실이 발생해도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없으면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겠다는 것이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처한 협력업체에는 ‘패스트 트랙’(채권은행 공동으로 만기 연장·상환 유예·금리 인하 등을 신속 결정)을 우선 적용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태영건설 협력업체라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주거나 갑자기 자금을 회수해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과도한 불안 차단을 위해 업권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지역화폐·GTX 사업 등 역대 최대 국비 18조5638억원 확보

    경기도, 지역화폐·GTX 사업 등 역대 최대 국비 18조5638억원 확보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으로 국비 18조5638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7조8110억보다 7528억원(4.2%)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복지 분야의 경우 올해와 비교해 1조2996억원 증가한 12조9908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기초연금 3조7818억원, 영유아보육료·부모급여 1조8548억원, 생계급여 1조3473억원 등이다. SOC 분야는 올해보다 2957억 감소한 3조5136억원을 확보했지만,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줄어든 것으로 사업추진에는 별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GTX A노선 파주-삼성-동탄 1805억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399억원,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2707억원, 평택-부여 민자고속도로 5902억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전액 삭감됐다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3000억원이 편성된 지역화폐의 경우 경기도에 360억원가량 배당될 것으로 추산됐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168억원, 김포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한시 지원 46억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 10억원,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10억원,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15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 125억원 등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됐다. 2024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되기까지 경기도는 올해 2~3월부터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주요 국비사업을 선정·발굴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요청했다. 6월에는 경기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을 대상으로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7월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데 이어 김동연 지사가 직접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찾아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 12월 김동연 지사가 또다시 국회를 찾아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는 등 다양한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당초 정부 예산안에 담긴 18조4577억원 대비 1061억원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다. 이희준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에 힘쓴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재적소에 신속 집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내년 예산 36조1345억·경기교육청 21조9939억 확정

    경기도 내년 예산 36조1345억·경기교육청 21조9939억 확정

    경기도의회는 21일 정례회 마지막(5차) 본회의를 열어 36조1210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을 의결했다. 도가 제출한 36조1345억원보다 135억원 줄어들었지만, 올해 본예산 33조8104억원에 비해서는 2조3106억원(6.9%) 늘어난 규모다. 도의회는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으로 내년에 시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58억원, 농어민 기회소득 80억원, 기후행동 기회소득 30억원, 누구나 돌봄 90억원, 가족돌봄수당 65억원 등의 경우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부터 도입한 예술인 기회소득 104억원, 장애인 기회소득 100억원도 예산이 증액돼 사업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 기회소득을 포함해 조례 제정, 보건복지부 협의 등 사전절차를 거치지 않은 22개 역점 사업은 절차를 마친 뒤 추진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았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 954억원, 경기 RE100 1081억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1070억원 등도 원안대로 의결하거나 소폭 증액했다. 신규 편성된 ‘The 경기패스’ 23억원는 13억원으로 감액했지만, 부족분은 추경에서 마련토록 했다. 청년기본소득의 경우 974억원에서 935억원으로 줄었는데 성남시에 이어 의정부시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내년도 사업에 불참하기 때문이다. 예결위는 또 21조9939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635억원 증액해 의결했다. 고교 숙박형체험학습비 650억원 등 129건을 증액했고,그린스마트 스쿨 369억원 등 32건은 감액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내년에는 혹독한 경제 한파를 이겨내고 더 살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위해 여야가 합심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 “의결한 소중한 예산이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최근 경제여건이 어려워서 교육정책도 어렵겠지만 우선순위를 고려해 예산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심의 과정에서 제시해준 정책 제안과 의견을 존중하면서 충실히 반영하겠다.신중하게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새해 예산안이 도민 삶의 현장에 고루 투입되어 재정 효과가 빛을 발하도록 뒷받침해 달라”며 “경제와 민생 안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재정이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모두 비상한 관심과 각오로 함께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야 동수로 출범한 제11대 도의회(현재는 국민의힘 78명,더불어민주당 77명)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 16일)을 지키지는 못했다.
  • 내년 문체부 예산 6조 9545억원 확정, 올해보다 3.17% 증가

    내년 문체부 예산 6조 9545억원 확정, 올해보다 3.17% 증가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올해보다 2137억원(3.17%) 증액된 6조 9545억원으로 확정됐다. 애초 문체부가 올린 정부안보다는 총 251억원이 삭감됐다. ●청년, 노인, 장애인 등 예산 증액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명을 대상으로 순수예술(공연·전시)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연 10만원 지원한다. 이 밖에 ‘꿈의 오케스트라’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예술활동 지원이 67억원에서 107억원으로 늘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모니터링 예산 17억원도 새롭게 편성됐다. 취약계층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된다. 생활체육활동을 보조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지원 대상이 10만 6000명에서 14만명으로 늘어난다. 시니어 친화형 체육시설 건립이 6억원에서 56억원으로 껑충 뛰는 등 노인 세대 지원사업이 468억 원에서 502억원으로 증가한다. 장애인 맞춤형 지원사업 예산도 2701억원에서 2855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예술인 해외 진출 돕는 기반 조성 문체부는 내년도 예술인에 대한 단순한 생계 보조형 소액지원을 줄이고 대규모 간접 지원을 추진한다. 예술가들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미술유통업계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행사 계기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미술을 세계 무대로 내보내는 데 주력한다. 47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계기 케이(K)-아트 특별전도 17억원이 신규로 잡혔다. 원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출판사의 수출을 돕는 ‘케이(K)-스토리마켓’, ‘부산국제아동도서전’ 등이 신규로 생긴다. 출판 수출 지원 예산은 이에 따라 68억원에서 81억원으로 증액됐다.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등 6개 국립예술단체와 2개 전속단체에서 활동하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대폭 확대한다. 화랑에 소속되지 않은(비전속)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아트페어 참여, 마케팅, 비평지원 등 시장 진도 적극 지원한다. 문학·시각예술·공연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은 27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뛰었다.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도다. 평택 평화예술의전당, 부산 국제아트센터 등 주요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432억원을 투입한다. ●콘텐츠 정책금융 1조 7400억원 공급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대한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IP) 전부 양도 등 종속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모태펀드와 달리 투자 제한이 없는 ‘전략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 정부와 콘텐츠 분야 민간 기업이 공동 출자해 총 6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를 8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늘리는 등 케이(K)-콘텐츠 펀드 출자를 확대 1900억원에서 내년 3400억원으로 늘려 콘텐츠 시장에 1조 7400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우리 기업의 콘텐츠 수출을 현지에서 지원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10개소를 새롭게 조성하는 예산도 올해 102억원에서 내년 172억원으로 늘어난다. 일본 도쿄에 기업지원센터가 새로 들어선다. 예산이 47억원으로 잡혔다. ‘챗 지피티(Chat-GPT)’로도 급부상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92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방송영상콘텐츠 전문인력(후반작업) 양성 프로그램을 10억원 규모로 도입한다. 세계 저작권 현안 신속 대응 연구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 85억원으로 늘어난다.●지역소멸 막자...문화환경 조성 박차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환경을 조성해 지역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예산이 2억원에서 내년에 193억원으로 늘어난다. 대전 버추얼 프로덕션 공공 스튜디오 조성에 신규로 125억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기존 24개 문화도시 조성 지원과 함께 새로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시범 지원한다. 내년에 390억원이 책정됐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늘리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남부권 지역 명소를 대대적으로 개발하는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올해 55억원에서 내년에는 278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도시와 산업관광도 443억원에서 내년 607억원이 책정됐다. 인구감소지역 방문 시 상품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이 올해 3억원 규모에서 내년에는 30억원으로 뛰었다. 발급 대상 지역도 올해 15개에서 40개 지역으로 넓힌다.<br> ●파리올림픽 지원, 생활체육 지원확대 내년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이에 대응해 예산도 늘었다.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수당·식비·국외 훈련비 등 국가대표 훈련지원을 지난해 515억원에서 570억원으로 강화한다. 특히,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스포츠, 예술, 패션, 전통문화 등 다양한 역량을 선보이는 대규모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한다. 애초 86억원이 잡혔으나 20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또 국제대회 개최 및 참여 기회를 계기로 국내 유망 스포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신규로 30억원이 책정됐다. 스포츠산업 펀드 출자도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스포츠산업의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전년 800억원 대비 100% 이상 증가한 1637억원 규모 융자도 제공한다. 생활체육지도자 처우를 개선하고 체육지도자 양성 예산도 33억원에서 42억원으로 늘린다. 또 체육인들에게 인문 문화를 활용한 심리지원도 할 계획이다. 19억원이 신규로 책정됐다.
  • [황성기 칼럼] 소악에도 거악에도 강해야 한다/논설위원

    [황성기 칼럼] 소악에도 거악에도 강해야 한다/논설위원

    죗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은 범죄자, 법이 재단하지 못하는 불의를 개인이 사적으로 벌을 주고 처단하는 영화, 드라마가 부쩍 늘었다. 덴젤 위싱턴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는 3탄까지 나왔다. 다른 할리우드 영화는 “정의를 찾아가지 않으면 정의가 찾아오게 하겠다”는 명대사를 남겼다. 할리우드식 린치(사적 복수)가 K드라마에도 확장 중이다. 대한민국 법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얘기일까. 정의가 집행되지 않는 부조리한 현실에 울분을 느끼는 대중의 심리가 드라마에 투영됐다고 하겠다. 상황도 묘사도 리얼하다. 범죄를 저지른 정황이 분명한데도 혐의를 부정하며 설치는 저질 정치인이 일상적으로 등장한다. 부정을 저지르고 판결까지 나왔는데도 승복하지 않고 돌이라도 들겠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는 전직 법무장관에겐 경악을 넘어 공포를 느낀다. 무죄 추정의 원칙이니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며 방어하는 것까진 법 테두리 안의 일이라 치자. 하지만 그들이 대중 앞에서 벌이는 역겨운 국민 기만 ‘정치쇼’에는 분통이 터진다.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가 일본 최대의 정치 파벌 아베파에 메스를 들었다. 파벌의 정치자금을 모으는 파티에서 목표를 넘는 돈을 보고하지 않고 나눠 가졌다는 게 핵심 혐의다. 아베파가 어떤 집단인가. 국회의원을 100명 가까이 거느린 자민당 최대 파벌이다. 무소불위의 권세를 휘둘렀다. 자신에게 제기된 ‘모리카케’ 부정 의혹과 ‘사쿠라를 보는 모임’ 사건을 아베는 불기소로 눌렀다. 대통령보다 더한 권력을 누렸던 아베가 지난해 사망하자 일본 검찰의 ‘아베 리벤지’가 시작됐다. 한 번 물면 놓지 않는다는 ‘독사’ 도쿄지검 특수부가 난다 긴다 하는 아베파의 거물들을 하나둘씩 치고 있다. 뇌물 수사로 총리까지 무릎 꿇린 것이 1988년 ‘리쿠르트 사건’이다. 대기업 리쿠르트가 계열사 미공개 주식을 정관계 유력 인사에게 싸게 양도하고 부당 이익을 보게 했다. 현직 총리 다케시다 노보루의 퇴진을 이끌어 낸 수사였다. 사퇴 선인 지지율 20% 밑으로 떨어진 기시다 총리에게 일본 검찰이 KO 펀치를 날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도쿄지검 특수부가 움직이면 정계가 벌벌 떤다. 1976년 록히드 사건 이후 반세기간 정치인 수사로 무죄 판결을 한 건도 내지 않은 최강의 도쿄지검 특수부다. 아베파 수사에 적지 않은 일본인들이 응원한다. 새 대법원장의 사법부 개혁이 시작됐다. 부정, 불법, 범죄를 제대로 제때 법으로 응징하지 못하면 정의가 아니다. 신속한 재판을 체감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법원 개혁에 속도를 내야 한다. 세상이 거꾸로 가는지 범죄를 저지르고도 활개 치는 정치인들이 늘었다. 고문치사에 가담한 운동권 출신의 공천·철회는 86세대의 마비되고 뒤틀린 단면이다. 힘없는 ‘가붕개’ 국민들만 지켜야 하는 예외적 법치주의여서는 곤란하다. 대한민국이 범죄를 저질러도 법망을 빠져나가는 무법천지가 된다면 우리 사회는 거기서 끝이다. 전 정권이 왜 검찰의 손발을 묶는 ‘검수완박’에 매달렸는지 그 이유를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부패 정치인 수사가 느리다. 지연된 수사도 정의가 아니다. 정의의 최후 보루는 경찰과 검찰, 법원이다. 상대에 따라 수사 결과나 판결이 달라지면 법치가 아니다. 소악(小惡)에도, 거악(巨惡)에도 강해야 한다. 죄를 지으면 죗값을 치른다는 상식이 지켜져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역사 짧은 법치주의가 견고해진다. “영장을 기각시키겠다”며 ‘사법 신(神)’을 자처한 86 정치인이 어제 구속됐다. 법원이 그새 제정신을 차리고 구멍 난 법망을 수리했나 보다. 법을 우습게 아는 정치인들이 드라마처럼 넘치는 우울한 현실이다. 법의 지배를 무너뜨리는 사적 복수가 불쑥 찾아올지도 모른다. 도쿄지검 특수부에도, 그리고 우리 법원과 검경에도 박수를 보낼 날이 와야 할 텐데.
  • X는 ×?…“SNS 가짜 뉴스 오죽했으면” EU 핀셋 조사 도마에

    X는 ×?…“SNS 가짜 뉴스 오죽했으면” EU 핀셋 조사 도마에

    일론 머스크(52)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가 유럽연합(EU)의 SNS 규제법 첫 공식 조사 대상에 올랐다. EU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X에 대해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른 위반 조사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DSA는 메타,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 가짜 뉴스와 불법 콘텐츠가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EU의 공식 조사는 지난 8월 법 시행 이후 처음이다. 플랫폼은 유해·불법 콘텐츠의 신속한 제거와 예방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연간 글로벌 수익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게 된다. EU는 지난 10월 머스크에게 DSA를 준수하라고 촉구한 지 두 달여 만에 X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EU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초기 X에 가짜뉴스가 범람한다며 DSA 준수를 촉구한 바 있다. 티에리 브르통 EU 집행위원은 “X는 투명성 의무 준수 미흡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기만적인 디자인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대형 온라인 플랫폼이 ‘규모가 커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집행위는 개별 콘텐츠에 대한 조사보다 X가 콘텐츠를 처리하는 방식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X가 자체 약관을 준수하는지, 불법 콘텐츠 신고 메커니즘이 있는지, 이를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X의 ‘블루체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고 EU 관계자는 덧붙였다. 블루체크는 당초 누군가가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임을 나타내는 인증 시스템이었는데, 머스크 인수 후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 표시로 바뀌었다. 집행위는 블루 체크가 여전히 인증된 계정임을 나타내는 것처럼 이용자에게 오해를 주는지, 프리미엄 사용자의 게시물이 일반 사용자보다 더 많이 노출되는지 등도 파악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X 측은 “DSA를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규제 절차에도 협조하고 있다. 이번 조사 과정이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고 법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10월 EU의 경고에 대해 “우리의 정책은 모든 것의 출처가 공개되고 투명하다는 점이며, 이는 EU도 지지하는 접근 방식”이라면서 “대중들이 볼 수 있도록 뭘 위반했다는 말인지 나열해달라”고 발끈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X가 올해 연간 25억 달러(약 3조 2683억원)의 광고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과징금은 최대 1억 5000만 달러(약 1964억원)이다. X를 ‘시민 저널리즘’의 한마당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는 가짜 뉴스를 창궐하게 만든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이틀째인 지난 10월 8일엔 미국이 이스라엘에 80억 달러 규모 지원을 승인했다는 백악관 문서를 퍼다 나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7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를 지원한 문서를 조작한 문건이었다. 이스라엘 언론인 것처럼 이름을 ‘예루살렘 포스트’라고 지은 한 계정은 X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허위 기사를 올려 비난을 샀다. 지난해 4월 트위터 인수 후 신원 인증을 받은 미디어·유명인의 계정 옆에만 표시해주던 ‘블루체크’ 마크를 월 8달러에 아무에게나 판매하면서 정보의 진실 여부를 더욱 알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익명 기반으로 한 사람이 다수의 계정을 운영할 수 있는 X는 SNS 중 가짜 뉴스 생성과 확산이 가장 빠른 플랫폼으로 꼽혀 악명을 높였다. 가짜 뉴스가 ‘직접적인 테러’라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규제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최근 가짜 뉴스 유포를 차단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일부 SNS 회사와 진행하던 허위정보 경고 시스템 운영을 중단했다. 야당인 공화당이 ‘기본권 침해’라며 공세에 나섰고 법원에서도 공화당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WP는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며 한층 손쉽게 선동 자료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했다. 메타 유럽 본사가 있는 아일랜드의 규제 당국은 지난 5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메타에 12억유로(약 1조 7000억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메타가 이용자의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수집하고 있다며 지난 8월 이후 매일 하루 100만크로네(약 1억 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개인정보 수집을 막는 방식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것이다.
  • 경복궁 담벼락 ‘모방범 추정’ 낙서 테러범 자수…“최초 용의자 추적 중”

    경복궁 담벼락 ‘모방범 추정’ 낙서 테러범 자수…“최초 용의자 추적 중”

    첫 사건 이후 45시간만에 또…20대 男 자수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인력 줄었다는 지적도경찰, 최초 용의자 거의 특정 “모방범죄 위험” 한국 대표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의 담벼락이 약 45시간 만에 또다시 ‘낙서 테러’로 훼손된 가운데 두 번째 낙서범인 20대 남성이 18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이 경복궁과 서울경찰청 담벼락에 1시간 동안 스프레이 낙서를 남긴 최초 용의자들을 검거하지 못한 상황에서 모방 범죄까지 발생해 비난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20대 남성 A씨가 자수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벼락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이용해 길이 3m·높이 2m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을 낙서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이곳은 지난 16일 새벽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을 하던 곳 바로 옆이었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이 수사망을 좁히자 자수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와 공범 여부, 앞서 발생한 첫 번째 낙서 사건과의 관련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일각에서는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으로 청와대 경호인력이 줄면서 과거보다 경복궁 인근도 경찰 인력이 감소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청와대 인근에 상시로 인력이 24시간 배치됐을 땐 (효자로 일대에) 별도로 인원을 배치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인력 공백이 생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경복궁 담벼락이 잇달아 훼손됐는데도 첫 사건 용의자들이 사흘째 붙잡히지 않은 데 대해 ‘경찰 수사력 부족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말이라 영장 집행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면서 “남성과 여성 용의자를 거의 특정했고 조만간 검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예정된 경복궁 담벼락 복원 작업도 일주일 이상 길어지게 됐다. 문화재청은 “전문가 20여명이 16일부터 스팀 세척기와 레이저 장비 등 보존 처리 장비와 약품 등으로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복궁 인근 CCTV는 내부 200곳 415대, 외부 9곳 14대가 있는데, 문화재청은 외부 20여곳에도 CCTV를 설치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경복궁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재를 대상으로도 모방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면서 “문화재청과 경찰이 순찰이나 관리 강화 등의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경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했다. 심사 첫날,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실국원별 종합심사를 하고 둘째 날은 교육청을 대상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백순창 의원(구미)은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려면 농산물 가공 기업 유치와 육성이 중요하다며 소관부서에서 기업 유치를 통해 농산물 수출진흥 및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구미 올곳김밥을 사례로 들며 우리 쌀을 원료로 가공된 김밥이 수출되면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이 유치되고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경제·행정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유능한 공무원을 길러내야 함에도 예산을 반납한다고 질타하는 한편, 자치경찰을 홍보하는 대학생 앰버서더 사업과 관련한 실적이 부진하다며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볼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노후 소방 장비를 분기별로 교체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향후 재난 대응을 위해서 연초에 모든 장비를 교체해 연초 발생하는 산불 방재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은 장비가 굉장히 중요하니 적극적인 예산집행으로 최신장비를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내년도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은 잘 알지만, 그런데도 6·25전쟁, 월남전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가족에 대해 적절하게 예우하기 위해서는 명예 수당 인상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소관부서에서 이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의회에서 조례를 제정할 때 기금의 사용목적을 명확하게 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금조성 목적과 다르게 대구시에 기금을 전출하는 예산은 허용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도립예술단에 도민 혈세 100억원이 투입되는 데 비해 예술단원들의 업무태만 등으로 성과가 미미하다며 이를 해결한 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일본 초등학생이 사용하는 모든 사회와 지도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이 들어있다며 독도교육이 굉장히 중요함에도 예산이 삭감되었다고 질타하는 한편,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콜택시 운영비 지원이 감액됐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볼 것을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지자체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는 것은 법으로 규정된 의무적인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하다며 질타하고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에 구매실적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며 좀 더 적극적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로 장애인 복지를 위한 사회적인 역할,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택시 감차 보상 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비용부담에 있어 시군의 비율이 높다며, 시군의 과도한 재정 부담으로 인해 감차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니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도비의 비율을 높여 확대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농촌형 CCTV 최적 입지 분석 용역은 꼭 필요한 용역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반납되었다며 지적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업무추진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전통사찰과 같은 문화재들이 방치되는 사례가 잦다며 경북도가 관심을 갖고 잘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대구·경북 상생 협력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협력은 좋은데 행사 장소를 항상 대구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경북에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시군이 많으니 앞으로는 경북에서 행사를 주최 해 볼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학생수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며,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지침을 수동적으로 따르지 말고 경북도가 능동적으로 대응책을 찾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역량을 집중해 보라고 부탁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소외되는 시골의 어머님들을 위해 경북도가 복지 인력을 증원하여 앞으로 공공차원에서의 돌봄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청에는 다양한 인재가 모여 일을 해야 하는데 현재 채용시스템으로 인해 인적 구성이 특정 지역 출신으로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특별 대책을 강구 해 볼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현재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가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평가를 제대로 해서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의 장은 사퇴하는 경우까지도 발생할 수 있도록, 엄격한 평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에너지 자원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경북도가 에너지 주권을 위해 산업과 학교가 연계해 동해안 에너지 벨트 인프라를 구축해 에너지 자립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당부했다.
  • 하남시의회, 2024년 예산안 의결…9413억원 확정

    하남시의회, 2024년 예산안 의결…9413억원 확정

    내년도 하남시 예산 9413억원(일반회계 8395억원, 특별회계 1018억원) 이 최종 확정됐다.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는 15일 오전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하남시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해 이같이 최종 의결했다. 앞서 하남시는 세수감소 여파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올해 예산액(3회 추경) 대비 1805억원(16.1%) 감소한 총 9413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희도)는 각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친 2024년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계획에 대해 지난 14일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예결위는 중복·과잉 예산, 재정건전성을 무시한 선심성 예산은 대폭 축소 삭감하고 법적절차 미이행, 부기 불분명 사업, 산출근거 불일치 사업 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심사해 총 46건에 대해 92억 9750만 2000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공용차량 구입 및 유지보수(5억 9000만원) ▲하남 봄축제 ‘모두의 봄’(1억 3000만원) ▲전국 대학생 거리공연제(6000만원) ▲초이공업지역 환경보전방안 수립용역(1억 2000만원) ▲스마트시티 시민 리빙랩 아카데미 운영(2200만원) ▲하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2200만원) 등으로 전액 삭감됐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 시설비 59억원의 경우, 지방재정법 제33조 규정에 따라 20억원 이상 사업에 해당해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해야 하나 집행부 측에서 이를 지키지 않고 예산을 편성해 결국 관련법 미준수로 예산 심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예결위 위원들은 최종 심의과정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것은 충분히 알고 꼼꼼하게 심의했지만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가 관련법 절차상 하자 있는 예산을 심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됐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엄격하고 냉엄한 잣대를 적용했어야 함에도 어떻게 수십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절차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수 있냐”고 지적하며 집행부의 재정 운영 역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 임희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종 심사보고에서 “각 부서 공공운영비 차량 유류비 관련해서 종류별 단가를 적용·산출해야 하나, 여러 부서에서 다르게 적용해 과다 편성한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지적하며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긴축재정으로 재정난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름 한 방울도 절약하는 자세로 집행부 전 부서에서는 추후 차량유류비 예산 편성 시, 관련 기준을 일괄 적용·산출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일부 부서에서 예측할 수 없는 지출에 대한 예비비 성격의 사업을 사전 계획 없이 관행적으로 계상하거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중복 계상 및 본예산과 중기지방재정계획 간 금액상이 등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내년 1월 1일 회계연도 개시와 동시에 집행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준비·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소관 실·국·본부의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서를 채택했다. 재난안전실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7까지 호우피해복구비와 관련해 신속한 사업집행을 주문하고, 소하천 준설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편성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명시이월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도시국에서 추진하는 구미2·3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사업관리를 빈틈없이 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민원인의 편익을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 신규 편성된 남부건설사업소 청사입지 선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신속히 추진해 남부건설사업소 이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통합신공항추진본부와 소방본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명시이월사업이 과다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집행과 사업관리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추진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2023년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업무전반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및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어 도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한 해 동안 도정발전을 위해 애쓴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이므로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소관 실·국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5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3년도 일반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의 규모는 1조 9640억 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780억원(9.61%)이 감액된 규모다. 증액 사유는 국비예산 증가에 따른 도비 부담액 반영, 시군조정교부금,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이며, 감액 사유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경상경비 절감분, 유사사업 기능통합감액, 사업비 집행 잔액을 감액한 것이다.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서 김대진 의원(안동)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아동안전지킴이 활동비 삭감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국비전환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특히 신중년일자리 사업과도 연관된 만큼 추가 인력 확보 등 배정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연도 내에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월하는 각종 용역 사업 등에 대하여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임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당초예산에 편성된 연구용역은 당해에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자치경찰 대학생 엠버서더 활동과 관련해 “단순히 대학생 엠버서더가 홍보대사의 역할만 한다면 대행기관에 위탁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대학생 엠버서더의 보다 체계적인 활용방안과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예산규모가 연구용역은 연구용역 총괄부서에 맡기지 말고 당초예산으로 편성해서 소관부서에서 바로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며 사업의 추진방식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회의 방식과 관련, 연말에 집중된 회의 개최와 위원회 수당지급에 대해 질타하며 분기별로 계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의회 협력을 담당하는 정무실장의 직급이 그동안 2~4급으로 수시로 변경됐음을 지적, 집행부에서 책임감 있는 인사방안을 제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대구시장의 “대구경북신공항을 대구중심으로 추진하겠다”라는 발언과 관련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경북 서부지역 광역 발전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 “김천시와 성주군, 국토부와 연계해 연구용역이 신속하게 마무리되고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매년 예산집행이 연말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분기별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세부사업 집행비는 예산과목을 세분화해서 예산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수당 및 여비지출과 관련, 11월까지 예산의 50%만 쓰고 나머지 50%를 12월 한 달 동안 집행하는 것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계획성 있는 위원회의 운영을 촉구하였다. 한편 조례안 심사에서는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북도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과징금 징수조례 폐지 조례안’, 이동업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안’은 원안의결 됐으며 ‘경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정 가결됐다. 이와 관련 이선희 의원(청도)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집행부에서 제출하고서 바로 철회한 후 10일만에 다시 제출한 것을 지적,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제대로 검토해서 신중히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잦은 보직변경으로 인해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에서 별도 ‘안전기획관’을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업무 전문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도 본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 17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위원회는 결과보고서에서 시정·처리 20건, 건의·촉구 82건 등 총 102건의 지적사항을 통해 집행부 업무전반에 대해 개선 및 대책을 제시했으며, 예산집행의 효율성 향상과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강화 등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위원장(영천)은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위원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창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라면서 “내년에도 지역경제 및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343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로 집행부에 시정·처리 33건, 건의·촉구 49건, 제도개선 4건 등 총 86건을 개선·요구했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 범위 확대, 농어업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오징어 어획량 감소 및 어종 변경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 농어업인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자 하는 농수산위원회의 의지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 심사에 있어서는, 과도한 집행잔액 발생 지적(황재철 의원), 청년 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적정 여부(노성환 의원), 연도 내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지 않아 명시이월 하는 부분 (박창욱 의원), 오징어 채낚기 어선 유류 지원(서석영 의원) 등 위원마다 농어업 현안과 관련된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토론을 거쳤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벼 재배 농가라든가 오징어 채낚기 어선 종사자들이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정리추경예산을 통해서나마 긴급 지원을 하게 되어 다소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면서 “이처럼 올 한해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면서 상호 보완적으로 역할을 충실히 다했다고 판단되는데, 2024년도에도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같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 대신 ‘줄일 수 있다’…앨 고어 “OPEC 받아쓰기”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 대신 ‘줄일 수 있다’…앨 고어 “OPEC 받아쓰기”

    산유국에 의장국 역할을 맡긴 것부터가 잘못이었는지 모른다.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합의문 초안에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 (phase out) 문구가 빠진 것으로 알려져 각계에서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12일 COP28 폐회를 하루 앞두고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작성해 공유한 합의문 초안에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 문구가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UAE는 합의문 초안을 계획보다 6시간이나 늦게 공개하면서 논의에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전에 공유된 버전에는 앞의 문구가 들어 있었지만, 초안은 이를 대신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석유·석탄·가스의 생산·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하나마나한 표현으로 바뀌었다. 주요 석유 수출국으로서 의장국을 맡은 UAE는 총회 유치 때부터 기후대응 노력에 진정성이 없거나 총회를 중동 산유국들의 환경훼손 이미지를 세탁할 ‘그린워싱’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국제 환경단체뿐 아니라 기후 정책가들, 기후변화 최전선에 있는 도서국들이 실망스러운 합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미국 CNN 방송과 영국 BBC 방송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엑스(X)에 “세계가 가능한 한 신속하게 화석 연료를 단계적으로 퇴출해야 한다”며 “이 비굴한 초안은 마치 석유수출기구(OPEC)의 요구를 또박또박 받아쓴 것처럼 보인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번 총회가 완전히 실패 일보 직전”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나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합의문 협의에 참여한 유럽연합(EU) 측도 초안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EU 협상위원이자 아일랜드 환경부 장관인 에이먼 라이언은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EU가 협상에서 이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합의 결렬은 세계가 원하는 결과는 아닐 것”이라며 협상을 계속할 의지를 시사했다. 웝크 훅스트라 EU 기후 담당 집행위원도 “전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불충분하고 부적절하다”며, EU는 재생에너지 사용이 어려운 철강 등 일부 분야에서만 제한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허용하는 ‘단계적 퇴출’ 입장을 고수한다고 강조했다. 2년 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 의장직을 수행한 알록 샤마는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을 명확히 지지하는 국가가 이렇게 많은데, 합의문이 실제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국제 환경단체들의 반발도 거셌다. 기후행동네트워크(CAN)의 글로벌 정치전략 책임자인 하르지트 신은 “(당사국들이)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이라는 명확한 표현 대신 ‘소비와 생산을 줄인다’는 막연한 약속을 택했다”며 “이것은 화석연료 산업의 로비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비영리단체 참여과학자연대(UCS) 기후·에너지 정책 책임자인 레이첼 클리터스는 “초안은 정말 실망스럽고 우려스럽다”며 “(필요한) 목표치 수준에 전혀 근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초안에 ‘(그렇게) 할 수 있다’(could)라고 쓰면서, 필요하다고 나열한 행동들을 각 국가의 ‘선택사항’으로 만들어 버렸다”며 “이는 의미 있는 ‘타임라인’을 제시하지 않은 것을 포함해 확연한 허점들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 해수면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몰린 저지대 국가들도 초안을 거세게 비판했다. 카리브해와 태평양, 인도양 등에 위치한 도서국들의 모임인 군소도서국가연합(AOSIS) 측은 “우리는 사망 증명서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며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에 대한 강력한 약속이 제외된 합의문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는 전문가도 있긴 했다. 기후 싱크탱크인 파워시프트아프리카(PSA)의 모하메드 아도우 이사는 “사람들은 이것이 맞는 ‘요리법’인지 논쟁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적합한 ‘재료’가 거기 들어 있다는 것”이라며 초안에 대한 옹호 입장을 밝혔다. 최종 합의문에 대한 논의는 폐막 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식적인 회의 일정은 12일 종료되지만, 각국이 최종 협상에 나서면서 발표 시점은 늦어질 수 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합의문은 참가국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한편 이번 초안에는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 대신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의 소비와 생산을 공정하고 정돈된, 그리고 공평한 방식으로 줄이는 것을 포함한 8개의 선택지가 포함됐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생산 능력을 현재의 3배로 늘리는 방안 등이다. 재생에너지나 원자력, 탄소 저감·제거 등 탄소 배출이 없거나 낮은 기술을 가속한다거나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안도 제시됐다.
  • 조민, 입시비리 첫 재판서 “검찰, 부당하게 뒤늦은 기소… 무효 돼야”

    조민, 입시비리 첫 재판서 “검찰, 부당하게 뒤늦은 기소… 무효 돼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는 입시비리 혐의 첫 재판에서 검찰이 정당한 이유 없이 뒤늦게 기소했다며 기소의 무효를 주장했다. 다만 입시비리 혐의는 인정했다. 조씨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의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은 “허위 작성된 공문서를 행사하고 이에 업무방해를 했다는 등의 공소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이 사건의 공소 제기는 공소권 남용에 해당하고 절차상 무효로 공소기각 판결을 구한다”고 요청했다. 변호인은 “조씨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과 부산대 의전원에 지원한 시점이 각각 2013년 6월, 2014년 6월인데 기소는 올해 8월에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씨가 도주한 것도 아니고 추가 조사가 이뤄진 것도 아니다”라며 “검찰이 정당한 이유 없이 소추권을 신속하게 행사하지 않고 뒤늦게 기소한 것은 검사의 태만과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 지원 혐의의 공소시효는 2021년 6월 10일 만료 예정이었지만 공범인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관련 혐의로 기소되면서 유죄가 확정된 지난해 1월 27일까지 약 2년 2개월간 정지됐다.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를 약 보름 앞둔 지난 8월 10일 조씨를 기소했다. 변호인은 “형사소송법에서 공범이 기소됐을 때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목적은 도주한 다른 공범이 뒤늦게 검거됐을 때 공범 사이의 형평을 기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조씨는 재판부가 변호인과 같은 의견인지 묻자 “네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검찰은 “공소권 남용에 해당하려면 검사가 자의적으로 공소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이런 게 없는 만큼 변호인 주장에는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조씨 측이 혐의 자체는 모두 인정하는 만큼 증거조사를 간소화한 간이공판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기일은 내달 26일로 잡혔다. 조씨는 정 전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모와 함께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조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재판을 성실히 받겠다”고만 답했다.
  • ‘입시 비리’ 조민 첫 공판 “혐의 인정하지만 검찰 소 제기는 안 돼”

    ‘입시 비리’ 조민 첫 공판 “혐의 인정하지만 검찰 소 제기는 안 돼”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가 입시비리 혐의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검찰의 기소는 무효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씨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은 “검찰이 허위 작성 서류를 행사한 부분에 대해서만 기소했는데, 그런 혐의는 인정한다”면서도 “이번 공소 제기는 절차상 무효로 공소기각 판결을 구한다”고 요청했다. 변호인은 “조씨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과 부산대 의전원에 지원한 시점이 각각 2013년 2월, 2014년 6월인데 기소는 올해 8월 이뤄졌다”며 “조씨가 도주한 것도 아니고 추가 조사를 받은 것도 아닌데, 검찰이 위법한 의도로 소추권을 신속하게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초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부정지원 혐의 공소시효는 2021년 6월 10일 만료 예정이었지만, 공범인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가 관련 혐의로 기소되면서 유죄가 확정된 올해 1월 27일까지 약 2년 2개월간 정지됐다.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를 보름 앞둔 올해 8월 10일 조씨를 기소했다. 형사소송법에서 공범이 기소됐을 때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목적은 도주한 다른 공범이 뒤늦게 발견됐을 때 처벌하거나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함인데 조씨는 이와 무관하다는 게 변호인의 주장이다. 재판부가 조씨에게 변호인과 같은 의견인지 묻자 조씨는 ”네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검찰은 ”공소권 남용에 해당하려면 검사가 자의적으로 공소권을 행사해야 하는데, 변호인 주장에는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조씨 측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만큼 증거조사를 간소화한 간이공판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기일은 다음달 26일로 잡혔다. 조씨는 정 전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조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심경 등을 묻는 말에 ”재판을 성실히 받겠다“고만 답했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총력 대응” 정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2억 긴급 지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총력 대응” 정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2억 긴급 지원

    행정안전부가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국민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조류 인플루엔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전남도 등 중점 방역이 필요한 11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3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행안부는 “올 겨울에도 철새 유입으로 인해 전국 가금농장으로 AI 확산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며, 전세계적으로도 AI가 유행하고 있어 선제적 방역이 필요하다”며 특별교부세 지원 배경을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축산 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운영, 가금농장 및 철새도래지 소독 등 지방자치단체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 방역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서 지난 4일 고병원성 AI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힌 바 있다. 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서해안 고위험 지역 6개 시도와 24개 시군에 정부합동점검을 벌였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별교부세가 신속히 지자체에 집행돼 선제적 방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범정부적으로 AI 확산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30년 숙원’ 전철 1호선 개통…연천, 사통팔달 교통 요지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30년 숙원’ 전철 1호선 개통…연천, 사통팔달 교통 요지로[연천&양주-발품 행정 척척 새해 설계 착착]

    경기 연천군은 한반도 허리에 있으며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과 평화 생명이 공존한다. 6·25 전쟁 전에는 원산~서울을 잇는 주요 길목 도시였다. 고구려·백제·신라 삼국 요충지였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뱃길로, 일제강점기에는 기찻길로 번화했다. 서울~원산을 연결하는 좁고 길며 낮은 골짜기인 추가령지구대는 주요 교통로였다. 뱃길과 경원선 철도도 이곳을 따라 났다. 뱃길이 쇠퇴하고 경원선이 단절되면서 쇠락했으나 관광객이 몰려들고 경원선은 전철로 다시 태어난다. 5일 김덕현(66) 연천군수로부터 지난 한 해 성과와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올해 군정 성과를 평가해 달라. 사통팔달 교통 구현이었다. 지난 30년 숙원 사업인 경원선 전철 1호선이 오는 16일 개통한다. 지난 5월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됐다. 구불구불하던 길이 직선 터널로 펴지면서 20분 이상 단축돼 경제적 효과를 누리게 됐다. 평생복지 보장도 약속했다. ‘군민들이 떠나는 연천이 아니라 살고 싶은 연천’을 만들기 위해서다. 인구유입과 투자유치를 위해 인구정책실도 신설하고 국회나 중앙부처를 향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서울사무소도 개설했다. 그 결과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던, 기회발전 특구법에 연천이 포함될 수 있게 개정된 법안이 5월 국회를 통과했다. 인구감소 지역과 접경지역이란 약점이 강점으로 전환하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았다. 그래서 지난달 7일 양주·포천·동두천·가평 등 4개 지역 시장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상생 협약식을 갖게 됐다.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전년보다 48% 더 많은 예산을 타 왔다. -새해 중점 정책은 무엇인가. 갑진년 새해에는 푸른 청룡처럼 연천군도 잠룡에서 벗어나 비룡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 자신의 밥솥을 깨뜨리고 타고 온 배를 가라앉혀 퇴로를 차단해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는 ‘파부침주’(破斧沈舟)의 자세로 오직 앞만 보고 과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새해 설계를 했다. 내년 예산집행의 편성 키워드는 ‘알뜰 재정 살뜰 민생’으로 정부의 예산 긴축 기조에 맞춰 적시성, 타당성, 효과성 등 3대 원칙 아래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민생을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새해 본예산은 전년 대비 0.87% 감소한 6133억원으로 편성했다. 교통 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연천 건설 예산에 847억원, 살고 싶은 연천 삶이 행복한 복지예산에 1880억원,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인구유입 증대를 위한 지역개발 예산에 3019억원, 연천군의 미래 먹거리인 문화관광예산에 387억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인 교통망 확충 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서울~연천 간 고속도로 건설에 매진하겠다. 올해 전철 1호선 개통으로 의정부, 서울까지 연천군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젠 연천에서 생산한 농공산품 등이 쉽게 오갈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양주까지 연결하려는 고속도로를 연천까지 끌고 와야 한다. 이를 위해 평화로가 지나는 4개 시군 공동으로 국회 및 중앙부처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교통 외 역점 사업은 무엇인가. 전곡에 에듀 헬스케어센터를 신축하고 청산면 커뮤니티센터 부지에 축구장을 건립한다. 중면은 DMZ 접경지역 최초로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하겠다. 댑싸리 정원을 국가 정원으로 만들기 위한 시작점으로 관광과 탄소중립을 연계한 신사업 창출을 통해 연천군의 미래를 위한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4년 예산안…면밀한 심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4년 예산안…면밀한 심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달 29일 통합신공항추진본부와 재난안전실에 대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 이어 30일 소방본부와 건설도시국 소관 예산안 심사를 이어갔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소방본부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119안전센터 근무자 부식비가 전년도와 비교해 감액 편성된 이유에 대해 질의, 근무환경 개선 차원에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행정자문단 운영 및 수당지급에 철저히 할 것과 노후 소방차량 교체 시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 수난구조훈련장 구축, 산불진화용 소방헬기 구입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장비 보강에 철저히 해 해달라고 주문했다. 예산안 심사 종료 후에는 오는 12월 31일자로 명예퇴직하는 김천·영주·고령 소방서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퇴임 소회를 듣고 덕담을 나눴다. 건설도시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교통안전시설 예산이 전년도와 비교해 감액 편성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으며, 지방도 건설 사업 관리에 철저히 해 이월되는 예산이 없도록 할 것과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사업 추진 시 추진계획을 촘촘히 점검해 사업추진을 빈틈없이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지난달 30일 오전 04시 55분께 발생한 경주 지진을 언급, 경북도 어느 지역도 지진 안전지대라고 장담할수없다며 지진발생에 대비한 소방본부의 구조·구급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국외연수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119안전센터 근무자 부식비가 2023년 1인당 부식비가 3만 9000원으로 책정 됐는데 2024년에 3만 1000원으로 책정된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하며 적정한 부식비 지급을 위해 예산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설도시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지방도건설 사업의 경우 철저한 사업관리로 이월사업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노후 및 부족 소방차량 보강 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교체 및 구입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연초에 사업을 발주하고 연내 납품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경 산북 119안전센터 신축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준공기한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설도시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문경시 산북 우회도로 사업과 산북~가자 문경도로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경북형 재난대응시스템(GDRS) 고도화 사업과 관련한 질의에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경북형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사업을 편성해 아직 시스템이 구축되지도 않았는데 고도화 사업 예산을 편성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그리고 재난대응시스템 사업 추진 시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수행했는지 질의하며 우선 시스템 구축사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조대원 수난구조훈련 지원에 대해 질의하며 수난구조훈련을 위해 시설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데 안동소방서의 수상구조대 시설 확대나 소방학교와 연계하여 임하호에 경북소방본부 자체적으로 수난구조훈련장을 구축할 방안이 없는지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소방학교의 급식비가 과소 편성된 것은 아닌지, 소방업무 추진 유공자 포상금 감액편성 이유, 의용소방대 지원경비 확대 등에 대해 질의하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처우개선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설도시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경북의 교통사고 관련 통계 수치가 전국에서 높은 상황인데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 설치 예산이 감액 편성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사업 예산이 감액 편성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실질적으로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사업발굴을 주문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119산불특수대응단 신축 사업을 경북개발공사에 위탁해서 추진할 계획 인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질의하며 입찰을 통한 계약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건축설계와 추가설계를 나눠 예산을 편성한 이유, 설계경제성 검토 예산을 따로 편성한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추진 시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119아이행복돌봄터 운영 사업은 도민의 복리증진에 보탬이 되는 사업으로 판단되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건설도시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른 이사회가 구성되어 있는지와 근무 중인 직원들이 적절한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건설도시국의 결원이 심각한 상황인데 굳이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에 경북도 인원을 2명씩이나 근무하게 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로 판단된다고 지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및 안전점검 비용지원 사업은 도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체감할 수 있는 효용이 큰 사업으로 판단되므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허복 위원(구미3)은 소방행정자문단 수당 집행에 철저히 할것과 119안전센터 근무자 부식비를 현실에 맞게 증액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설도시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구미2·3공단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등 산업단지 지원을 위한 예산이 2023년 에는 편성됐으나 2024년 예산안에 빠져있는 이유와 현재 사업추진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산업단지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므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완벽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은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유지 기조로 인해 지방재정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를 자세히 검토했다”면서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실·국·본부의 예산은 도민의 실생활과 안전에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도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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