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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영장 실질심사제」 도입/「형소법 개정시안」 확정

    ◎판사가 피의자 직접 신문 가능/「긴급구속」활용 강제연행 시비 없애/피고인 출정거부땐 궐석재판 허용 구속영장을 발부하기에 앞서 판사가 피의자를 직접 심문하는 구속영장 실질 심사제도가 새로 도입되는등 형사피의자의 인권보호장치가 크게 강화된다. 또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구속할 때는 구속사실뿐만 아니라 범죄사실의 요지까지 가족이나 변호인에게 통지해야 하며 변호인이 없는 피고인은 공판과정을 기재한 공판조서를 열람하고 기록을 복사해 항변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시안을 확정했다.법무부의 이번 시안은 지난 8일 입법예고한 형법개정안의 취지에 따라 절차법을 손질한 것으로 다음달안에 법원·변협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한뒤 입법예고와 공청회를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넘길 계획이다. 모두 43개 조항을 손질한 개정시안은 3년이상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른 자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어 긴급구속한 피의자에 대해 수사기관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는 담당판사가 직권으로 해당피의자를 직접 심문할 수 있도록 하는 구속영장실질 심사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3년미만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에 대해서는 법관의 구속영장 발부에 앞서 구인장을 발부할 수 있도록 해 구속영장심사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또 현행범이나 장기 3년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자에 대한 인신확보를 원활히 하기위해 그동안 논란을 빚던 임의동행을 피하는 대신 긴급구속장발부요건 가운데 「판사의 구속영장을 받을 수 없을때」라는 단서규정을 삭제했다. 이와함께 피의자에 대해 충분한 수사시간을 확보하기위해 긴급구속피의자에 대해서는 48시간안에 구속영장을 발부받도록 하고있는 규정을 이 기간안에 영장을 청구하도록 고쳤다. 이밖에 사건변호인이 여럿일때 당사자의 신청이나 판·검사의 직권으로 3인이내의 대표변호사를 지정,사건통지나 서류송달을 전담하도록 해 공판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고 있다. 재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이와함께 합의부사건에서도 간이공판절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피고인이 출정을 거부할 때는 신속한 재판진행을 위해 검사·변호사와 협의해 피고인 없이도 재판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 「형소법」개정시안 내용/피의자인권 보호·재판절차 개선

    ◎5년형 이상사건 구속기간 열흘연장/상습범등 법원 심리기간 2개월 늘려 법무부가 24일 마련한 형사소송법 개정시안은 헌법에 명시된 피의자의 기본권보장정신을 보다 강화하면서도 형사소송의 기본이념인 범죄의 실체적 진실의 발견을 원활히 하기 위한 각종 규정을 새로 도입하고 있다. 지난54년 제정된 이후 그동안 6차례에 걸쳐 1,2개 조항씩 손질했던 것과는 달리 6개의 신설조항을 포함,모두 43개의 조항을 크게 손질한 이번 개정시안은 시대 변화에 알맞게 기본권보장의 헌법정신을 수용하고 재판절차를 보다 신속·원활하게 진행시킬수 있는 방안들을 과감하게 도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법무부는 이번 시안을 다음달 관련기관에 보내 의견을 수렴,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만든뒤 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으로 있어 이미 입법예고된 형법안과 함께 국회에서 처리되면 명실상부한 형법과 형사소송법체계를 완비하게 된다. 이번 개정시안에는 구속영장실질심사제도가 새롭게 도입되는 대신 긴급구속제도가 활성화되고 출정거부 구속피고인의 궐석재판을 허용하는 등 모법인 형법 개정정신에 따라 재판절차를 크게 개선하고 있다. 개정 시안의 주요골자를 간추려본다. ▷구속영장실질심사제도◁ 구속영장발부전에 판사가 피의자를 신문해 구속요건의 존재여부와 구속의 필요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우리법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제도이다. 법무부는 그러나 이번 개정시안에 긴급구속제도를 활성화시키면서 인신구속단계에서 신중을 기하고 인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수사기관이 긴급구속할 때에 한해 판사의 임의적 판단에 따라 필요를 느낄 때는 피의자를 신문할 수 있도록 했다. ▷긴급구속제도의 활성화◁ 현행 규정에는 현행범이나 장기3년이상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죄를 지은 피의자에 대해 「판사의 구속영장을 받을 수 없을 때」검사나 경찰관이 긴급구속장을 발부해 연행한뒤 48시간 안에 판사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도록 돼 있으나 수사기관이 이를 활용하지 않고 법규상 근거가 없는 임의동행형식으로 피의자를 연행,48시간 보호유치해 왔으며 연행이유나 장소 등도 피의자가족 등에게 알리지 않아인권침해의 소지가 많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개정시안은 이처럼 잘못된 관행의 빌미가 되어온 「판사의 영장을 받을 수 없을 때」라는 단서를 아예 삭제함으로써 검사의 긴급구속장 발부 기능을 활성화하고 구속일시 장소 등을 명시해 수사기관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게 했다. ▷검찰구속수사기간연장◁ 국가보안법위반사범을 제외하고 모든 범죄에 대해 검사의 구속수사기간을 일률적으로 20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어 살인·방화 등 중대범죄의 경우 증거수집 및 실체판단에 어려움이 있었던 실정을 반영했다. 개정시안은 따라서 범죄의 실체적 진실발견을 통한 인권보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사형·무기 또는 단기5년이상의 징역이나 금고형사건에 대해서는 구속기간을 10일동안 한차례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구속수사기간이 늘어나는 사건은 12개범죄 63개조항이 된다. ▷법원의 구속심리기간 경신◁ 법원의 심리기간을 원칙적으로 1심 6개월,2심과 3심은 각각 4개월까지 인정하고 있으나 개정시안은 장기10년이상의 징역형이나 상습범등 필요적보석제외사유가 있을때 각 심급마다 2개월씩 더 심리기간을 경신할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심리기간에 검찰에서의 구속기간이 포함돼 구속심리기간의 제한에 쫓겨 충분한 심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폐단을 없애기위한 것이다. ▷대표변호인제도◁ 이 제도는 변호인이 여럿일때 검사가 피의자·피고인·변호인의 신청에 의해 또는 직권으로 3명이내의 대표변호인을 지정,대표변호인에 대한 통지나 서류송달이 변호인·전원에게 유효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행 규정은 변호인이 여럿일 때는 모두에게 필요한 통지나 서류송달을 하도록 되어있어 재판이 부당하게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 ▷변호인이 없는 피고인◁ 변호인이 없는 피고인에 대해서는 공판조서의 열람권만을 인정해왔으나 개정시안은 공판조서의 열람권과 함께 등사도 가능하게 했다. 변호인이 선임되면 소송계속중의 관계서류 또는 증거물을 변호인을 통해 열람·등사할수 있었으나 변호인이 없으면 공판조서의 열람만 가능해 변호인없는 피고인의 권한이 지나치게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궐석재판허용◁ 구속피의자가 출석을 거부하면 1심재판에서는 재판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개정시안은 검사나 변호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고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뒤 불출석으로 공판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 “중재인정” 쌍방각서·예납금 갖춰 신청

    ◎대한상사중재원 어떻게 이용하나 일상사에 분쟁이 생기면 으레 법에 호소하고 법원을 찾는다.당사자간에 우호적으로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대개의 경우 소송을 통해 분쟁을 최종 해결하려 들기 때문이다.그러나 소송에는 복잡한 절차와 많은 비용,시간이 든다.특히 소송내용이 상거래등 특수분야일때는 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된다.복잡한 상거래에서 생기는 각종 분쟁을 신속하고도 간편하게 조정해주는 곳이 바로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배기민)이다.그러나 상사중재원의 역할이나 이용방법을 몰라 억울한 피해를 당하고도 그냥 넘기는 사례가 의외로 많다.상사중재원의 이용방법 및 중재사례등을 소개한다. ◎계약때 “분쟁 중재로 해결” 명시하면 편리/양측 「신속절차」 합의땐 10일 이내에 판정 ▷중재절차◁ 물품의 수출입과 관련된 분쟁뿐 아니라 개인·단체·국내기업간에 발생한 분쟁도 중재가 가능하다. 중재대상으로는 예컨대 ▲품질불량으로 인한 문제 ▲납기지연에 따른 문제 ▲선적지연 ▲선수금 반환요청 ▲인수증미발급 ▲대금미지급 ▲계약불이행 ▲계약파기로 인한 위약금지급 ▲대행수수료 미지급 ▲운임 미지급▲체선료 조출료 ▲각종 매매계약 ▲각종 대리점계약 등을 들 수 있다. 중재제도는 일반소송과는 달리 당사자 자치의 원칙에 의해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거래 개시전 『이 계약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모든 분쟁은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써 최종적으로 해결한다』라는 조항을 계약서·합의서·각서 등에 삽입해야 한다. 중재조항이 없더라도 사후에 자신들의 분쟁을 중재로 해결하자는 합의를 하면 중재가 가능하지만 이 역시 불리하다고 인정하는 당사자가 의도적으로 중재합의 등을 지연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중재조항을 삽입해 두는 것이 좋다. 중재조항이 있으면 법원에 소제기가 금지되며 따라서 분쟁을 저렴한 비용으로 중재절차에 의해 신속·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다. 중재를 신청하고자 하는 당사자는 중재신청취지 및 신청이유의 요지가 담긴 중재신청서를 작성,중재조항(합의)이 있는 관련자료와 입증자료를 갖추어 소정의 예납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판정기간은 중재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분쟁을 좀더 신속하게 해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속절차제도」도 있다. 신속절차의 대상은 ▲신청금액이 1천만원 이하의 국내중재사건과 ▲당사자간에 신속절차에 따르기로 합의가 있는 중재사건에 한한다. 신속절차는 1인의 중재인에 의해 1회 신문을 원칙으로 10일이내에 판정을 내린다. 보통 중재판정부는 3명으로 구성한다. 분쟁사건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3차(중재인)에게 분쟁의 해결을 맡겨 중재인이 중재판정을 하면 이 판정은 당사자간에는 최종적인 것으로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구속력을 가진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외국중재판정의 승인및 집행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에 의해 그 승인및 집행을 보장받고 있다. 현재 대한상사중재원에는 교수,변호사,세무사,회계사,외국인 전문가등 5백여명의 중재인이 활동하고 있다. 중재는 엄격한 비공개주의에 따라 사안의 비밀이 절대 보장된다. 중재제도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비용이 싸다는 것이다.법원의 소송은 변호사보수,인지대 등의 비용과 심급이 올라 갈수록 인지대가 배가되며 변호사도 다시 선임해야 하므로 비경제적인데 비해 중재제도는 절차가 간단하고 단 한번의 중재판정으로 분쟁이 종료돼 경비가 훨씬 덜 든다. ▷중재사례◁ 한국의 A사는 미국의 B사로부터 자동차부품 9만4천달러 상당을 수입했으나 수입된 부품의 품질이 나빠 이에대한 손해배상금으로 1만4백65달러를 B사에 청구했다. B사가 이를 거부하자 A사는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청구금액 전액에 대해 판정을 받아 돈을 받았다. 또 한국의 해운회사인 H사는 미국 A사와의 용선계약에 의해 원목을 운송해 주고도 운임 40만달러를 받지 못했다. H사는 용선계약서상의 중재조항에 따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해 청구금액 전액에 대한 지급판정을 받고 전액을 지급받았다. 가방원자재 제조업체인 J사는 여행용 가방제조업체인 D사에 가방원자재에 대한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납품했으나 D사가 시장가격에 비해 납품단가가 상당히 높다고 주장하며 총 납품대금 1천8백만원중7백50만원을 감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중재신청을 내 전액을 지급받았다. 이밖에 K사는 건물주인인 M사와 공장및 영업권을 포괄적으로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사는 그뒤 건물하부 토양층에서 발생한 메탄가스가 건물 지하실 바닥과 지면사이의 밀폐된 공간에 장기간 농축되어 있는 상태에서 화장실 배관파이프의 결빙을 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다 건물이 폭발,이에따른 손해배상금 24억3천2백만원을 M사에 청구했다. K사는 M사가 이를 거부하자 중재신청을 냈으며 중재판정부는 K사의 과실도 50% 인정,과실상계의 원칙에 따라 12억1천6백만원만 인정하는 판정을 내렸다.
  • 유엔의 리비아제재 돌입이후/서방­리비아 대립 장기화 가능성

    ◎미,단계적 압력강화로 내부붕괴 기대/“굴복땐 영향력 상실” 카다피 정면대응 미 팬암기 폭파용의자 인도를 둘러싸고 미국을 위시한 서방과 리비아간에 5개월동안 전개돼온 「말의 공방전」은 이제 15일의 유엔제재조치발효를 기점으로 실력행사와 강경맞대응이라는 본격 대결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유엔은 용의자 2명을 중립국 몰타에 인도하겠으니 제재조치의 개시를 연기해달라는 리비아의 최종제안을 위기모면을 위한 지연전술로 판단,서방에 직접 인도하라는 당초 유엔결의내용을 지킬 것을 요구하며 제재조치를 강행했다.이에대해 리비아도 국가총동원령을 선포하는 등 강경책으로 맞서 특정의 변수가 없는한 당분간 리비아사태는 대결국면에서 타협점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리비아는 지난 86년부터 지속돼온 미국의 경제제재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상태에서 ▲국제항공노선 전면폐쇄 ▲군사관련 국제거래 전면금지 ▲국제외교활동 대폭제한 등 제재를 감수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리비아는 그나마 희망을 걸었던 서방의 대리비아 강제조치 「금지명령」신청이 14일 국제사법재판소에서 기각되고 형제국들인 아랍연맹의 중재노력도 무산됨으로써 더이상 의지할 곳이 없어져버렸다. 그럼에도 리비아가 국제고립으로 가는 제재감수쪽을 택한 것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최고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카다피는 그동안 비밀리에 「용의자 2명의 서방인도선에서 이 사태를 완전마무리한다」는 조건으로 미국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카다피는 이로 미루어볼때 미국의 요구는 용의자 단순인도 이상의 그 무엇,즉 이 기회에 눈엣가시인 자신의 영향력을 완전제거하고 제2,제3의 잠재적인 「카다피」들에게 본때를 보여주려는 정치적 계산이 배경에 깔린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따라서 서방에서의 재판은 개인재판이 아닌 리비아정부,나아가 자신에 대한 재판이며 용의자를 넘겨주는 순간 보다 신속하고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되리라는 판단에서 인도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리비아 국민들의 뿌리깊은 반미·반제국주의 정서와 내심 리비아가 버텨주기를 바라는 아랍형제국들의 기대 또한 카다피의 거부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비아사태는 이제 제재가 리비아에 얼마만큼의 압력효과를 거둘지,그리고 서방이 어떤 다른 압력수단을 강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등 서방은 유엔의 제재결의안으로 무력사용의 합법적 근거까지 마련해 두고 있다.그러나 당분간은 현재 발효중인 제재조치 이상의 다른 방법을 사용할 것 같지는 않다. 지금까지 진행돼온 사태의 추이를 살펴보면 1단계 제재조치이후 석유수출 금지,전면 교역중단조치,마지막 무력사용이라는 미국이 초기에 마련한 「단계적 리비아목죄기전략」에서 벗어나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제재발효 첫날 리비아가 국가총동원령을 선포하고 국민들은 생필품사재기에 나서는 등 부산한 반면 미국은 제재장기화로 인한 내부붕괴까지 기대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은 이 사태의 앞으로의 전개양상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재조치 내용 리비아측이 미국 팬암항공기와 프랑스 UTA항공기 폭파사건과 관련된 용의자 2명을 인도할 때까지 모든 회원국들은 다음과 같은 제재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항공기 입·출항 금지=모든 회원국은 리비아에 입·출항하는 항공기들의 자국 영토및 영공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다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유엔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물품을 적재한 항공기는 예외로 한다. 이들 나라는 또 리비아측에 항공기및 그 부품의 공급을 하지 말아야 한다. ▲무기금수=모든 회원국은 리비아에 무기및 탄약,그리고 모든 형태의 군사장비를 제공해서는 안되며 군사기술적 자문및 훈련 제공을 중지하고 그와 같은 목적으로 리비아에 주재하는 정부관리및 각종 요원들을 철수시켜야 한다. ▲외교요원=모든 회원국은 리비아 주재 공관및 영사관 소속 요원들 숫자를 「크게 축소」시키는 한편 자국주재 리비아 외교관들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모든 리비아항공 사무소를 폐쇄해야 한다. 이들은 또 테러행위로 인해 다른 나라에서 추방됐거나 입국이 거부된 리비아 국적자를 추방시키거나 입국을 거부해야 한다. ▲테러리즘=리비아는 모든 형태의 테러와 테러집단에대한 각종 지원을 중지하고 구체적인 행위를 통해 테러리즘의 포기를 신속히 천명해야 한다.
  • 페루쿠데타 정당화 될수 없다(해외사설)

    라틴 아메리카인들은 지난5일 단행된 페루의 헌정중단및 의회해산조치를 쿠데타로 보고 있다.페루의 군부 지도자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공격이라고 할수있는 이번쿠데타에 가담하고 있다.서방국가들은 외교관 추방및 경제제재조치에다 자유와 목숨이 위협받고 있는 페루국민들을 위해 이번 사태에 신속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페루정정은 통제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디언과 메스티조인들은 스페인계 백인후손들의 지배에 반발했으며 군과 좌익혁명 게릴라단체인 「빛나는 길」과의 전투로 2만5천명이 목숨을 잃었다.코카인 거래는 허약한 경제에 가장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였으나 부패와 폭력을 만연시켰다. 페루인들은 「빛나는 길」관련 범죄자들을 겁에질려 무죄로 석방하고만 재판관들에게서 좌절감을 맛보았다.또한 의회에서 다수를 확보하지 못한 후지모리 대통령은 자신이 발표한 경제와 국가안보 포고령이 의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것을 가슴아프게 지켜보아야만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쿠데타는 정당화될 수 없다.결국 후지모리의 포고령에 권위를 준 것은 의회였으며 대통령의 비상조치에 대해 의회에서 반대한 것은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다. 예컨대 그는 군에게 국민과 자원을 아무런 제한없이 통제하도록 허용했다.그리고 정책수행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않은채 「비밀 서류」라는 명목으로 보도를 불허했다. 페루에 대한 강력한 제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유사한 문제가 볼리비아,브라질,콜롬비아등지에서 일어날 수 있다.이지역 국가들은 독재라는 유혹에 견뎌왔다.그러나 이번 페루사태를 계기로 이지역국가의 군부는 혁명이라는 위험스러운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최소한,미주기구(OAS)는 페루에 들어선 새정권에 대한 승인을 보류할 필요가 있으며 경제관계를 중단하고 폭력행사를 하지않았으면서도 감금된 사람들의 석방을 요구해야한다.미국은 이번 쿠데타를 공개적인 군부쿠데타로 규정,모든 원조를 중단해야한다. 미국의 이익과 원칙은 이번 경우에도 일치한다.「빛나는 길」의 봉쇄에다 마약밀매를 근절하고 민주주의를 유지하기위해 가장요구되는 것은 페루에 합법적인 통치가 하루빨리 자리잡는 일이다.
  • “거기 뭐하는 곳이오”/배기민 대한상사중재원장(굄돌)

    대한상사중재원장에 취임하고 축화 전화도 받았습니다.그런데 『자네 축하하네.그런데 거기는 무엇하는 곳이야?』하고 묻기도 합니다.상대가 일류 법과대학 출신인데다 대그룹의 부회장이라 무엇은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어리둥절 하고 있는데 질문이 또 나옵니다.『중재란게 소송를 하기 전에 먼저 시도해 보는 그런거야?』 『아니야,상사분쟁이라면 무엇이든 당사자끼리 합의만 되면 중재를 받을 수가 있는데,일단 중재신청을 하게 되면 소송을 제기할 수 없고,단심으로 확정돼 버려』 『그럼 무슨 법적 구속력은 있는가?』 『있고 말고,중재판정을 내리게 되면 기판력이 생기고,당사자간에는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돼』 『자네 그럼 센데 있구나.앞으로 잘 좀 봐줘』 농담이 지나치다 싶어 화가 났습니다.『이 사람아! 그런게 아니야.중재원은 거래 분야별로 실정을 샅샅이 알고,학식과 덕망이 높은 그야말로 믿을 수 있고 무게 있는 전문인을 중재인으로 모시고 있는데,법조계·학계·실업계·외국인 전문인을 망라하여 약 5백명이나 돼.그리고 심리는 절대 독립·엄정하고 누구도 간섭하거나 압력을 가할 수가 없어.발족한지 26여년동안 공정성이 문제된 일이 없거든.또한 심리는 절대로 비공개야.영업상의 비밀이나 당사자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지』 『그러면 외국과의 거래에 대한 판정의 효력은?』 『응,유엔협약이 되었지.우리나라도 가입했고 지금 82개국(90년말 현재)이 가입하고 있는데 우리의 무역대상국은 다 망라되고 있는 셈이야.우리나라의 중재판정이 외국에서도 동일하게 승인·집행되는 거지』 『경비와 기간은 어떤가?』 『중재는 단심제거든.그러니까 당연히 저렴하지.기간은 법에서 3월 내에 끝내도록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에서 다소 늦을 수도 있어』 이러한 질문이 고급경제관료를 포함한 경제계 지도층에서도 나왔습니다.상거래가 날로 고도화·신속화·기술화·국제화되는 마당에 분쟁의 해결도 간결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이 유용하고 편리한 제도가 활용되면 이것이 곧 원가절감이 되고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선거사범 공판 신속종결”

    ◎대법원 지시/“타사건보다 우선 심리,1년내 완결” 대법원은 27일 3·24총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선거법위반사범에 대한 재판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선거법위반사건을 신속하게 심리해 조기에 종결짓도록 하라고 전국법원에 지시했다. 대법원은 이날 시달한 「선거법위반사건의 신속처리지침」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사람이나 선거 사무장이 국회의원 선거법을 위반해 기소될 경우에는 구속·불구속을 막론하고 신속하게 공판을 진행해 선거법위반사건의 법정심리기간을 넘기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대법원은 특히 『선거소송은 다른사건에 우선해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개정선거법의 취지를 감안,재선거실시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형사사건도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현행선거법에는 선거사범에 대한 재판은 다른 재판에 우선해 실시해야 하며 판결의 선고는 1심 6개월,2,3심 각각 3개월씩 모두 1년을 넘기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 「주차장 범죄」 재판 빨라진다/집중심리 요구… 거의 매일 공판열어

    ◎검찰,최고형 구형 검찰은 13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주차장 부녀자납치범죄에 대해서는 담당재판부에 집중심리를 요구,재판을 신속히 끝냄으로써 범인들에게 경종을 울리기로 했다. 집중심리란 살인·강도·납치 등 강력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법원이 일반형사사건과 달리 거의 매일 재판을 열어 사법처리를 신속히 하는 것으로 지난 90년12월에 제정된 특정강력범죄가중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도입된 제도이다. 집중심리사건은 특별한 사정이 있더라도 다음 재판기일을 1주일이상 늦출 수 없게 돼있다. 검찰은 이날 『주차장범죄가 강도등 다른 강력범죄보다 사회불안을 가중시킬 우려가 큰 점을 고려,재발방지효과를 거두기 위해 법원에 집중심리를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주차장범죄 피의자는 송치된뒤 곧바로 기소하며 재판에서도 법정최고형을 구형하기로 했다.
  • 「정당 프리미엄」 관례에 제동/헌재결정의 의미

    ◎“형평잃은 「정치적 타협」 불가” 원칙확인/「사후약방문」안되게 이례적 신속결정 국회의원선거법 가운데 정당추천 후보자들에게만 정당연설회를 허용하고 소형인쇄물 역시 무소속후보보다 2가지씩 더 배포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위헌이라는 13일의 헌법재판소결정은 3·24총선을 겨우 10여일 앞둔 시점에서 정치권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 판결은 정치권에서 타협을 통해 만든 법률이라 하더라도 법리적으로 형평성이나 균등성에 위배됐을 때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교훈을 주는 것이며,법률이란 정치적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올바른 법체계를 갖춰야한다는 원칙을 헌법재판소가 다시 한번 확인해주는 것이라 할수 있다.실제에 있어 이번 헌법소원은 제14대 총선에 임박해 제기된 것이어서 과거 관례대로라면 의레 총선이 끝난뒤에나 결정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었다. 그러나 이날 헌재의 결정은 총선이 끝난뒤에 결정을 내리게되면 사후약방문식 처방이 된다는 점에서 또하나의 흠을 남길뿐만 아니라 이미 치러진 선거결과에 대한 무효소송이 무더기로 제기될 수도 있다는 고려에서 신속히 나온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헌재의 이같은 고민은 정당연설회및 소형인쇄물배포조항을 위헌이라고 결정하면서 적극적으로 「무소속후보자들에게도 똑같은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때」라고 해석하는 대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의 결정과정에서는 문제의 조항이 완전하게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려야한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검토됐으나 선거법이 정치성법률인 점 등을 감안,선관위에서 융통성있게 해석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 이미 이뤄진 선거운동 등을 둘러싼 시비를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건부 위헌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각종 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등 정치성 법률이 법의 이념이나 형평성보다는 기존 제도권 정당의 타협과 협상의 산물로 만들어진 관행에 쐐기를 박았다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률을 유동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조건을 붙인 부분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뒤에도 논란이 일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기도 하다.
  • 「정치적 사건」신속재판 의지 표현/이학봉·박재규의원 유죄확정의 뜻

    ◎14대총선 당선무효등 혼란 예방/“정치인의 범법행위 용납못한다” 재천명/뇌물외유 사건도 처리 서두를듯 대법원이 10일 이학봉·박재규 두의원 등에게 유죄로 확정 판결을 내린 것은 이들 정치인들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지연될 경우 불과 2주일을 남겨둔 3·24총선이 끝난뒤 야기될 수 있는 당선무효 등의 혼란 등을 미리 막았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다. 또한 외부 영향력과 관계없이 「5공비리」나 선거법 위반사건등 정치사건의 재판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사법부의 의지로도 볼 수 있다. 이날 확정판결로 「5공비리」로 구속기소됐던 47명 가운데 전 대통령경호실장 장세동씨 사건 말고는 모두 사법처리가 마무리됐다. 이의원과 박의원은 이날 유죄확정으로 의원직 상실과 더불어 이번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으며 박의원은 이미 출마를 포기한 상태이나 이의원은 부인 이설혜씨와 함께 후보등록을 했기 때문에 부인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이의원의 피선거권 제한은 국회의원선거법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집행유예기간인 3년이 지나야 피선거권을회복할 수 있게 된다. 각종 비리 등과 관련돼 유죄를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하고 피선거권의 제한을 받은 현역의원은 6공화국 들어 이날 선고까지 모두 6명에 이르게 됐다. 특히 대통령 경호실법위반혐의로 기소된 장세동씨 사건과 더불어 대표적인 「5공비리」로 불리는 이의원의 직권남용사건은 1심선고후 지난해 11월 항소심선고까지 2년3개월이라는 기간이 걸리는등 공전을 거듭해 왔었다. 대법원은 그러나 지난해 정치성사건 재판을 신속히 진행한다는 내부지침을 마련했으며 그에 따라 이의원사건과 서석재·이동근의원의 국회의원선거법 위반사건 등의 재판을 속개하고 지난달에는 「수서사건」에 관련된 의원 3명의 유죄를 확정했었다. 정치적 사건에 대한 잇따른 확정판결은 「5공비리」의 잔재를 종결한다는 것 말고도 정치권에 적잖은 파문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등 정치인의 신분으로서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그것은 법원의 판결을 통해 의원직 박탈과 선거·피선거권의 제한이라는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5공비리」에 이어 「서경원의원 간첩사건」「수서사건」「국회상공위의원 뇌물외유사건」등에 관련된 정치인들이 모두 유죄를 선고받아 의원직을 잃거나 공천에서도 탈락한 것이다. 또 지난해 상공위 뇌물외유사건 관련자에 대한 재판은 아직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으나 재판진행을 가속화시켜 곧 결말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이 사건에 관련돼 공천에 탈락한뒤 국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 박진구의원 등은 당선이 되더라도 유죄가 확정되면 또 의원직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대법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상고심 사건은 상고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재판을 연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고 정치사건이라고 해서 우선 재판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항소심 재판이 빨리 진행되고 있고 그에 따라 정치사건도 신속히 마무리돼 개인에게 혼란을 주는 일은 없게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 검찰 「탈법선거」 어떻게 다스리나

    ◎여야공천자 30여명 포함,1백70명 내사/「불법」 확일될땐 선거공고일 전 형사처벌 거창사건은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사법조치도 예고하는 것이다. 경찰청은 최근 불법선거운동혐의로 1백70여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중에는 여야 공천자 30여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법 행위를 저지른 주요 후보에 대한 사법적 처벌이 이강두위원장 뿐만 아니라 대대적으로 이뤄질 가능성마저 시사한다. 사직당국은 특히 위법혐의가 드러난 사람은 선거공고일인 3월7일이전까지 구속 또는 형사입건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 혼탁분위기를 조기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선거법위반사례인 금품제공과 관련한 법규정은 국회의원 선거법 제82조이다. 82조에서는 후보자나 정당이 의원임기만료 1백80일전부터 선거일까지 선거구민의 모임이나 행사에 대해 어떤 명칭으로든 기부행위를 할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때 기부행위는 금전제공,화환·달력등 물품이나 시설의 제공·무상대여나 무상양도,채무의 면제나 경감 기타의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러나 탈법의 빌미가 되고 있는 것은 기부행위 제한의 예외인정 때문이다.관혼상제의 축의금·조의금이나 의원귀향보고회 및 정당단합대회에서 다과나 음료(주류제외)는 제공이 허용돼 있다.또 정당의 창당·개편대회에서의 식사나 음료(주류제외)또는 교재(선물·기념품제외)제공은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강두위원장의 경우 개편대회가 끝난뒤 식사제공대신 그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한게 문제가 됐다.정상이 참작될 수도 있겠으나 금전제공은 불가하다는 규정이 있으므로 명백히 불법이란게 관계당국의 설명이다. 관계당국은 법을 보다 엄격히 적용,식사대신 현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물론 식권배부조차 선거법 위반으로 제재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법 제1백80조는 선거와 관련해 불법 기부행위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등 엄히 다룰 것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선거법은 이와 함께 선거사범의 재판기간을 1심은 공소제기후 6개월이내,2심과 3심은각각 3개월이내에 끝내도록 함으로써 불법행위자는 설령 당선됐더라도 조속한 시일내에 자격이 박탈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분쟁조정 사례집 첫 발간/소비자 피해구제 손쉬워졌다

    ◎87년이후 469건 17개 분야 나눠 소개/고발내용·제조사주장·조정결과 담아/판례집과 성격 비슷… 타협점 찾을수 있는 지침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소비자피해구제를 위한 「소비자 분쟁조정 사례집」이 간행되어 소비자 피해구제가 보다 신속히 이루어질 전망이다.소비자 분쟁조정위원회가 간행한 이 사례집은 법원의 판례집과 같은 성격을 띠었기 때문에 제조업자와 소비자간에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손쉽게 해결할 수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분쟁조정위의 이번 사례집에는 분쟁조정위가 지난 87년이래 조정결정한 6백20여건가운데 분쟁빈발 가능성이 높은 사례 4백69건을 수록했다.수록된 사례들은 자동차,농기계,신용카드,화물운송,여객서비스등 17개분야로 나누어 사건 개요와 청구인인 소비자의 주장,피청구인인 제조업자의 입장과 함께 조정결정내용이 내려지기까지의 과정과 이유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같은 선례들은 재판에서 판례와 같은 성격을 가져 비슷한 소비자분쟁 사안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나 제조업체 모두가 쉽게 타협점을 찾을수있는 지침역할을 하게됐다.분쟁조정위에까지 상정된 사안들은 귀책사유 입증문제로 결국은 소비자 피해부분을 청구인과 피청구인이 각각 얼마만큼씩 부담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사례집에 따르면 옥외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도 화재원인이 밝혀지지않을 경우 분쟁조정위는 소유자와 자동차 메이커가 승용차 가격의 반반씩을 부담하도록 되어있다.또 분양광고에난 평수에 실제 평수가 못미칠 경우에는 부족한 평수만큼의 분양가를 환불해주도록 결정했고 세탁물에서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았으면 세탁비 전액을 환불해야 한다는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흔히 농촌에서 일어나는 불량씨앗 문제도 소비자인 농민과 종묘사가 반반 부담하는게 타당하다는 분쟁조정 내용을 담았다. 지난 87년 한국소비자보호원과 함께 발족된 소비자 조정위는 그간 무려 1백1회의 회의를 열면서 4천2백여명으로부터 6백20여건의 소비자 조정요청을 의뢰받은바 있다.이가운데 5백31건을 처리하면서 75.5%를 조정,분쟁을 마무리한 성과를 거두었다.분쟁조정위의 조정결정은 법률상 판결전화해의 효력을 발휘,정식 사법절차를 밟는 과정의 경제적 시간적 물적 부담을 줄일 수있는 쟁점을 갖고 있다.소비자분쟁조정위 양현국 위원장은 『분쟁조정과정에서 발단의 증거책임을 시설이나 전문지식등의 역량이 높은 제조업자측에 요구함으로써 소비자의 피해가 완벽하게 구제되는 방향으로 조정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허위감정 여부」 수사 계기로 본 오늘과 내일

    ◎과수연,독립성·권위 되살려야 한다/조직체계 문제점/관할기관 내무부에 전담부서도 없어/연구추천 통한 도제식교육 못벗어나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던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일부 직원의 비리와 관련,허위감정여부에 대한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이를 계기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과학수사연구소의 보다 공정한 감정업무수행을 위해 연구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그 위상을 재정립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돼야 한다는 논의가 일고 있다.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연구소직원의 자질향상과 함께 무엇보다도 외부의 유혹이나 압력을 받지 않는 독립성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총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수사연구소는 치안본부산하기관으로 있다 지난해 8월 경찰청의 독립과 함께 내무부 직속기관으로 바뀌면서 지휘·감독권에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번 사건 역시 이같은 지휘·감독체계의 취약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 55년 연구소직제가 제정되면서부터 경찰이 이 연구소를 관할해온 점등을 감안,경찰청산하기관으로 두어야 한다』는 경찰의 강력한 주장에도 불구,법무부와 검찰에서 『경찰뿐만 아니라 주요수사기관이 의뢰하는 전문적인 감정업무는 상급기관에서 맡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결국 내무부로 넘겨졌었다. 그러나 법조주변에서는 실질적인 지휘·감독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내무부보다는 전문성을 갖고 보다 강력한 통제력을 행사할수 있는 법무부나 총리실등 상급관청이 감독·지휘할수 있게 직제를 완전히 별개기구로 독립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내무부소속기관으로 계속 둔다면 연구소의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할 전문부서가 없어 효과적인 관리·통제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경찰은 그러나 그동안 이 연구소를 관할해온 「기술축적」을 토대로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스럽다면서 경찰청장에게 지휘·감독권을 맡기는 내용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운영규칙」을 내무부 훈령으로 제정할 것을 건의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일부에서는 감정의 공정화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외국과 같이 감정기관의 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윤전변호사도 이같은 취지에서 『어떤기관에 소속돼 있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중요한 것은 정확하고 공정하게 감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감정인의 정신자세』라고 말했다. 독립성의 보장과 함께 이 연구소가 안고 있는 또 하나의 과제는 전문성의 향상이라고 할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필적과 인영의 감정을 하는 문서분석실과 거짓말탐지기를 분석하는 범죄심리실,사진을 감정하는 형사사진실 등 3개 부서는 대학에 관련학과가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아 인력의 충원과 교육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필요한 인원은 비슷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추천등의 방법으로 뽑아 교육을 시켜 양성하는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 연수도 선배들로부터 배우는 도제형식의 교육과 비정기적인 해외연수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주먹구구식이 되고 있는 형편이다. ◎55년 발족… 지문감식은 83년 역사 ▷연혁◁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수사기관에서 분리돼 지금과 같이 독립된 운영체제를 갖추게된 것은 지난 55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직제가 제정되면서부터다. 그러나 한일합방직전인 1909년 법무국 행정과에 지문계가 설치돼 지금과 비슷한 업무를 취급한 것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83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35년 4월에는 경기도 경찰부 형사과에 법의학·이화학 및 형사사진실이 설치됐고 광복후 48년 11월 내무부 치안국에 감식과를 설치하고 법의학계와 이화학계및 지문계를 두었다. 55년 연구소 발족 당시는 법의학 및 이화학적 감식업무만 연구소가 직접 관장했고 지문감식업무는 치안국 감식계가 맡아왔다. 「범죄수사에 관한 과학적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과학수사연구소는 현재 일반직 2급인 소장 아래 법과학부와 연구개발부 등 2개부와 법과학부 산하에 법의학·생물학·약독물·마약분석·화학분석·물리분석·총무과 등 7개과,연구개발부 산하에 범죄분석실·교통공학실·장비개발실 등 3개실을 두고 있다. ◎외국서는 이렇게/연방·주 감정기관 따로/미/지방에만 55곳… 전문요원 충분/일/7개 과학연구소 유기적 협조/영 재판제도가 일찍부터 발달한 일본이나 구미선진국은 감정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감정기술개발을 추진해 감정의 권위를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이들 선진국은 전문감정인력육성에 중점투자해 두터운 인력을 바탕으로 외부의 유혹이나 압력 등을 막을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미국◁ 우리나라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해당하는 미연방범죄수사국(FBI)의 FBI연구소가 있고 각 주마다 감정기관이 설치돼 있다. FBI연구소는 총무과·문서부·과학분석부·특별계획부의 3부1과로 구성돼 있다. 문서부는 필적·인쇄물·위조수표등을 감정하며 이밖에도 족흔적과 미술품 감정등을 맡고 있다. 과학분석부는 생화학·약학·폭발물·혈액등 물리화학적 감정을 주로 맡는다. ▷일본◁ 과학수사의 기능을 크게 부검과 법과학으로 나눈다.부검은 도쿄도감찰의무원과 각 지방대학 의학부의 법의학교실에서 감정처리하고 있으며 법과학분야는 경찰 산하의 각급 과학연구소에서 맡고 있다. 법과학분야는 중앙에 경찰청산하의 일본과학경찰연구소가,지방에는 각 현의 경찰본부 형사부에 과학수사연구소 또는 감식과안의 범죄과학연구소 등 55개의 연구소가 있다. 과학경찰연구소는 도쿄도에서 발생한 사건과 중요사건 특수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건만 취급하고 주로 지방연구소직원에 대한 이론 및 기술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지방연구소는 과학경찰연구소보다 규모는 작지만 시설이나 전문요원이 충분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감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모두 7개의 법과학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과학수사연구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런던경시청의 법과학연구소는 세계최대규모를 자랑하며 다른 6곳은 내무부에 직속돼 있다. 6개 연구소는 서로 규모가 비슷하며 이 가운데 버밍검연구소는 문서감식을,헌팅턴연구소는 총기감식을 주로 담당하며 쳅스토연구소는 생물학부 화학부 독성부등의 기구를 갖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잉글랜드·웨일즈·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지방경찰에 모두 12개의 법과학연구소가 이들 7개 실무연구소의 연구활동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한다. 검찰외 수사가 시작되면서 일부 드러났듯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특히 필적이나 인영감정을 하는 문서분석실의 업무에 있어 더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하루에 감정의뢰가 약 12건에 이를 정도로 업무량이 과다해 사실상 정확한 감정이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며 감정요원의 자질이나 사명감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다. 또한 감정의 비과학성을 극복하는 것도 큰 과제로 남아있고 연구소의 독립성을 어떻게 보장하느냐 하는 것에 대한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우선 연구소의 독립성문제에 있어서는 현재대로 내무부산하에 두면서 독립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한다. 경찰에서 주장하고 있는대로 경찰청산하에 두는 것은 자율·독립성을 보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며 내무부 아닌 다른 부처산하로 옮긴다거나 별개의 관청으로 완전독립시키는 것도 규모나 업무성격상 적합하지 않다. 일본도 우리와같이 내무부아래 과학수사연구소를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소속때문에 큰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안다. 감정요원의 자질문제에 있어서는 김형영실장이 인장업에 종사하던 고졸학력자로 알려졌듯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나 채용절차를 거치지 않아 개선책이 시급하다. 연구소의 감정인이 되기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제도화 돼야하며 전문감정인의 양성기관도 세워야 한다. 일본은 국립경찰과학수사 연구소에서 해마다 30명씩 전문감정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재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미국에도 감정인 양성기관이 많이 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분쟁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사명감 고취를 위해서는 대우와 보수를 높여주어 다른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이다. 한달 보수가 1백만원정도 밖에 안된다는 김실장에게 높은 사명감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 필적감정의 하나의 원칙은 대조하는 필적 상호간의 동일 또는 유사비율을 산정하여 판단한다는 것이나 비율산정자체가 결국은 감정인의 주관과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이같은 비과학성을 극복하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화상처리」방법등 과학적 연구가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도 하루속히 감정의 과학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장비개발및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
  • 법관 2백95명 인사

    ◎대구고법 부장판사 맹천호/부산고법엔 이강국·김권택씨 대법원은 17일 맹천호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대구고법 부장판사로,이강국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와 김권택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를 부산고법 부장판사로 각각 승진발령하는 등 법관 2백95명의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민사재판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진행하기 위해 민사단독판사를 크게 늘린 것이다. 또 대법원재판연구관을 8명 더 늘려 재판연구활동을 강화하고 법관연수를 충실히 하기 위해 사법연수원교수도 3명 더 보강했다. ◇승진△대구고법 부장판사 맹천호△부산고법 〃 이강국△〃 김권택△대전지법 부장판사 박병휴△〃 최세모△〃 이재철△〃서산지원장 윤형한△〃천안지원장 박유신△청주지법 부장판사 한종원△〃 김남태△〃충주지원장 김능환△대구지법 부장판사 황영목△부산지법 〃 서정석△마산지법 〃 김종규△광주지법 〃 김관재△〃 장흥지원장 곽준흠△〃 순천지원부장판사 이린환△전주지법 부장판사 이흥기△서울고법 판사 장상익△〃 김순갑△〃 이종오△〃 백현기△〃 홍경호△〃 박성덕△〃 조승곤△〃 손수일△〃 정해남△〃김옥신△〃김영대△〃 임호영△〃 조용연△〃 김용덕△〃 구만회△〃 김용호△〃 주광희△〃 심상철△대구고법 판사 이순동△〃 박병대△〃 김창종△부산고법 판사 이학수△〃 고종주△〃 윤인대△〃 한위수△〃 주기동△〃 허만△〃 이성호△광주고법 판사 김동주△〃 정남수△〃 장광환△〃 김용출△〃 방극성 ◇전보△사법연수원교수 권광중△서울고법부장판사 김정수△〃 강봉수△〃 신명균△사법연수원교수 이영애△〃 김성수△〃 이원국△〃 하철용△〃 박국수△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조용무△〃 안성회△〃 김재진△〃 최동렬△〃 황인행△서울형사지법부장판사 김연태△〃 김명길△〃 양삼승△서울가정법원부장판사 이상문△〃 윤여헌△서울지법동부지원부장판사 최창△〃 박효렬△서울지법남부지원부장판사 박동섭△〃 성기창△〃 김학대△서울지법북부지원부장판사 이영복△〃 이재곤△서울지법서부지원〃 양태종△인천지법수석부장판사 박재윤△인천지법부장판사 양동관△수원지법수석부장판사 고현철△수원지법부장판사 이우근△〃 장준철△〃성남지원부장판사 김정술△대전지법강경지원장 조병직△부산지법부장판사 김대기△마산지법〃 강문종△광주지법〃 김상욱△전주지법〃 이상선△서울고법판사 김치중△〃 박삼봉△〃 이성보△〃 김지형△〃 안영율△서울민사지법판사 이영대△〃 김대영△〃김시철△〃 박시환△〃 여상훈△〃 유제산△〃 이선희△〃 강석훈△〃 김익현△서울민사지법판사(헌법재판소) 홍기종△서울민사지법판사 한병의△〃 임종윤△〃 박찬△〃 이태섭△〃 이광만△〃 김홍우△〃 박성규△〃 이은애△〃 박종문△〃 성지호△〃 김용빈△〃 박성호△〃 최규홍△〃 김기정△〃 김용직△〃 김형진△〃 박영화△〃 박기동△서울형사지법판사 이준△〃 김우진△〃 송우철△〃 오종윤△〃 이상훈△〃 주경진△〃 오석준△〃 고영석△〃 이준범△서울가정법원판사 정종관△〃 김소영△〃 이현승△〃 이석형△〃 이혁우△서울지법동부지원판사 문강배△〃 임영철△〃 최진수△〃 노태악△〃 강영호△서울지법남부지원판사 민병훈△〃 신성기△〃 정현수△〃 김홍도△〃 오철석△〃 김의환△〃 이준호△〃 김학모△서울지법 북부지원판사 이균용△〃 김선흠△〃 김영갑△〃 조한중△〃 박상훈△〃 김학원△〃 신귀섭△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 주한일△〃 김동환△〃 강호정△〃 손수태△〃 김명수△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 안승국△〃 우광택△〃 양승국△〃 박종성△〃 서 현△〃 김기정△인천지법 판사 민중기△〃 이재교△〃 안영길△〃 황경학△〃 박 혁△〃 김형수△수원지법 판사 이정미△〃 정영진△〃 윤남근△〃 조인호△〃 안의석△〃 최중현△〃 박정헌△〃 이원규△〃 강재철△〃 김창석△수원지법성남지원판사 김종호△〃 유병옥△〃여주지원판사 황현주△춘천지법판사 박형남△〃원주지원판사 김용섭△〃영월지원판사 신수길△〃 황적화△대전지법판사 임준호△〃 정일성△〃 신명중△〃 김득환△〃홍성지원판사 김봉학△〃 김상철△〃공주지원판사 강기중△〃강경지원판사 성락송△〃 박종연△〃천안지원판사 금덕희△청주지법 제천지원판사 최종갑△대구지법판사 박철△〃 신평△〃 정병문△〃 권혁재△〃 이담△〃 강석동△〃안동지원판사 조용식△〃 성렬우△〃경주지원판사 김형천△〃김천지원판사 이원일△〃 주호영△〃상주지원판사 조해현△〃영덕지원판사 김제식△부산지법판사 곽경직△〃 최상렬△〃 조수정△〃 곽태철△〃 하광용△〃 정무원△〃 김영혜△〃 황일호△〃 장희석△〃 김종기△〃 신일수△〃 박종대△〃 박효관△〃 신창수△〃동부지원판사 우성만△〃울산지원판사 박성철△마산지법판사 이재철△〃 최강섭△〃 석창목△〃 이해완△〃 신성국△〃 최영로△〃 최인석△〃진주지원판사 정형식△〃 강민구△〃충무지원판사 황용경△〃 여상원△〃거창지원판사 김주현△광주지법판사 김경선△〃 이충상△〃 김규장△〃 박병칠△〃 김성묵△〃 김진상△〃 김전근△〃목포지원판사 이래주△〃장흥지원판사 이승양△〃순천지원판사 박보영△〃 선재성△〃해남지원판사 전성수△전주지법판사 강신섭△〃 김정원△〃군산지원판사 김건수△〃 최정렬△〃 양재영△제주지법판사 김창보△법원행정처조사국조사심의관 윤재윤△〃 이성보△〃송무국송무심의관 장해창△〃 박삼봉△대구지법소년부지원판사겸임 이국환△부산지법〃 조정래△광주지법〃 노영대△서울고법판사 강용현△〃 김능환△서울민사지법판사 김동오△대구고법〃 최우식△부산지법〃 고종주△광주지법해남지원〃 김진상△광주지법〃 장광환△대법원재판연구관 윤진수△〃 김호윤△〃 서현석△〃 백영엽△〃 김택수△〃 채규성△〃 백현기△〃 김숙△〃 최은수△〃 김경종△〃 윤진영△〃 정재훈△〃 안영문△〃 황형모△〃 정갑주△서울고법판사 박병휴△〃 이재철△〃 윤형한△〃 한종원△〃 이흥기△대구고법판사 황영목△광주고법〃김관재△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직대 최덕수△광주지법〃〃 김경일△광주고법 판사 직대 정해남△〃 임호영△〃 김용호△서울민사지법〃〃 이선희△서울형사지법〃〃 여상규△〃 석호철△청주지법 제천지원장〃 김용덕△청주지법 영동지원장〃 구만회△대전지법 강경지원판사〃 송재원△대구지법 김천지원판사〃 조영철△마산지법 거창지원장〃 윤인대△대구고법부장판사 이동락△광주고법〃 김선석△부산지법〃 이학수△마산지법〃 한위수△광주지법〃 김동주△〃 정남수△광주지법 순천지원판사 이준범△전주〃남원〃 심상철△서울고법판사 박유신△〃 김경종△〃 김남태△〃 김희근△대구지법〃 조인호△부산고법〃 황형모△광주지법장흥지원판사 박병칠△헌법재판소 파견 이동흡△〃 허만△〃 홍기종△법제처 파견 이성복△서울형사지법부장판사 양삼승△서울고법판사 윤진수
  • 선거법 개정안 주요내용

    14일 여야가 합의처리키로 한 국회의원선거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거구당 1회(복합선거구는 시·군·구당 1회)에 한해 정당연설회를 허용한다.도로교통과 주민의 일상생활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정당연설회 장소 사용은 불가하되 국가·지방자치단체·학교 등 공공기관은 선거운동 기간중 여타 목적에 우선해 정당연설회 장소 사용을 허가토록 한다 ▲지역선거구는 13개 증설한다 ▲전국구 의석을 제1당에 2분의1 우선 배분하는 조항을 폐지한다 ▲후보자의 TV연설은 실시하지 않고 경력소개 방송만 실시한다 ▲선거운동과 관련,금품을 받은자가 자수할 경우 처벌을 면제하는 특례조항을 신설하되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참관인·당간부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한다 ▲선거운동기간을 18일에서 17일로 1일 단축한다 ▲후보자용 소형인쇄물은 3종에서 4종으로 늘린다 ▲소형인쇄물의 호별투입은 허용한다.단,호별방문·신문삽입 방식은 허용치 않는다 ▲합동연설회·정당연설회·정당단합대회 연설시 확성기 사용을 허용한다 ▲선전벽보 철거비용은공영부담한다 ▲투표일 5일전에 선거공보를 발송키로 한다 ▲부재자 투표함을 분리개표토록 한다 ▲사랑방좌담회는 채택하지 아니한다 ▲지역구 선거에서 의석을 얻지 못한 정당이라도 유효투표의 3% 이상을 얻으면 전국구 의석 1석을 배분키로 한다 ▲선거사범에 대한 벌칙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선거법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제1심은 공소가 제기된 날로부터 6개월이내,그리고 2∼3심은 각각 3개월 이내에 처리토록 한다.
  • 법관 재교육 5년마다 실시/법원장회의

    ◎경력별 5단계로… 내년 시행 대법원은 6일 모든 법관들을 대상으로 5년마다 재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이날 김덕주대법원장주재로 전국 법원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법관연수계획지침을 확정,새해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사회 각분야에서 파생되는 복잡하고 다양한 분쟁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하고 법관 개인의 자의적 판단이나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교양,올바른 가치관및 윤리의식의 함양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법관연수제도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대법원은 이에따라 연수과정을 ▲신임판사 연수 ▲단독판사 연수(5년경력 판사) ▲고등법원판사 연수(10년경력 판사) ▲지방법원 부장판사 연수(15년경력 판사) ▲고급관리자 연수(20년경력 판사)등 5개 단계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또 연수내용도 재판실무와 법률문제 토론 외에 ▲선배법관의 경험담 ▲외부인이 보는 법관상 ▲청소년의 심리 ▲교도소시찰 ▲국제정세 ▲법의학 ▲컴퓨터교육등 사회경험과 인성·덕목교육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 즉심피고 불출석 재판 받는다/법무부,법개정

    ◎벌금 10만원이하 대상자등 청구 가능/판결 이의제기 기간도 7일로 늘려 앞으로 즉결심판에 회부된 가벼운 법규위반사건의 피고인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또 즉결심판에 회부된 피고인이나 즉심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법원에 불출석심판을 청구할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즉결심판에 관한 절차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지난달 22일 공포됨에 따라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개정전의 즉심절차법은 피고인이 즉심에 출석치 않을 때 피고인의 진술을 듣지 않고 선고를 할수 있지만 이때 판사는 즉심에 회부된 사람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는 쪽으로 해석,불리한 선고를 내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법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교통범칙금을 내지않거나 경미한 법규를 위반해 10만원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가 예상되는 경우,피고인이 생업에 지장을 받으면서까지 반드시 법정에 서지 않아도 되며 불출석을 정당한 권리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개정법은 또 즉결심판의 대상이 된 법규위반사항에 대해 참고인들의 진술도 증거능력을 인정받도록 범위를 넓혀 재판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피고인이 아닌 사람이 진술한 내용은 「진정함이 증명된 때에 한해서」 증거로 채택하도록 돼있어 진술자의 진술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가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개정법은 이와함께 즉결심판 판결을 받고 이에 불복할 경우 「판결 5일이내」 정식재판을 청구할수 있게 한 것을 「7일이내」로 고쳐 이의제기기간을 늘렸다. 이밖에 「관할경찰서장」만이 즉결심판을 청구할 수 있던 것을 「해양경찰서장」에게도 청구권을 줘 해안지방주민들의 가벼운 법규위반사항에 대해 신속한 재판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법원에 따르면 즉결심판사건은 지난88년 36만3천4백83건에서 89년 53만9천6백47건으로 1년만에 48.5%로 크게 늘어나는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89년 도로교통법 위반통고처분을 이행하지 않아 즉심을 받은 사람은 모두 33만6천2백15명으로 전체 즉심사건의 6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세범 추징금 위헌소지/고발대신 통고처분… 탈세조장 요인”

    ◎형사 정책연 보고서서 지적 세무당국이 조세범칙자를 형사고발하는 대신 추징금 등을 물게 할 수 있게 한 조세범처벌법의 규정은 당국의 재량권을 너무 광범위하게 인정,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제한하는 위헌적 소지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재무부가 지난 8월 세제발전연구용 역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의뢰,21일 공개한 「조세범 처벌관계법의 운용과 개선방안」이라는 연구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이 보고서는 『세무당국이 벌금 몰수 추징과 같은 사법처분을 독자적으로 결정 통고하는 「통고처분제도」는 경미한 범칙사건을 신속히 하기 위한 제도임에도 현행 법규는 형벌로 다스려야 할 경우까지 통고처분으로 끝내 탈세를 거꾸로 조장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면책특권 범위 법리논쟁 재연

    ◎고법,「국시」 부분엔 판결 “유보”/대법원 해석따라 유·무죄 가려질듯/유 의원 사건 항소심 판결의 의미 유성환전의원에게 14일 공소기각결정이 내려짐으로써 「국회의원 면채특권의 범위」에 대한 판단이 대법원으로 옮겨지게 됐다. 이른바 「국시논쟁」으로 불렸던 유전의원사건은 두가지의 쟁점을 둘러싸고 지난 5년동안 법조계나 학계 정치권의 관심을 끌어왔다.첫번째 쟁점은 국회의원의 질문원고 사전배포행위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범위에 포함되느냐하는 것이었다.두번째 쟁점은 『이나라의 국시는 반공이 아니라 통일이어야 한다』는등의 유전의원 발언이 국가보안법에 저촉되는 「이적성」을 담고있는가의 여부였다. 1심인 서울형사지법은 이 두가지 쟁점에 대해 국회의장의 발언 허가를 받기전에 돌린 유인물 내용은 면책특권에 포함될 수 없으며 「삼민이념」과 인권사태 관련 발언의 유죄를 인정,징역 1년에 자격정지 1년이란 실형을 선고 했었다. 그러나 서울고법이 이날 1심에서 인정됐던 「사전원고배포의 면책범위이탈」을 뒤엎고 「사전원고배포도 면책범위에 해당한다」는 확대해석을 내림으로써 사건의 쟁점은 발언내용의 유·무죄를 가리기보다 면채범위의 해석여하로 돌아간 셈이 됐다.이와 관련,대검의 이건개공안부장은 항소심 판결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면서 『대법원에서는 공소기각결정이 취소될것』이라고 즉시 상고결심을 밝혀 앞으로 국회의원의 면책범위를 둘러싼 법리논쟁이 법조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법원과 재야법조계에서는 서울고법의 판결이 면책범위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새로운 입장을 보인 것으로 관측하고있다.일부에서는 이번판결이 사실상 「국시논쟁」에 대해 유전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이란 해석까지하고 있다.그러나 아직 대법원의 판결이 남아 있는 이상 서울고법의 공소기각결정이 바로 무죄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대법원이 면책범위를 다르게 해석할 경우 다시 유죄판결이 나올 가능성도 남아 있는게 사실이다.검찰은 『면책특권이란 특수하게 주어지는 일종의 배타성 권리이므로 법에 명시된것 이상으로 확대해석 할 수 없는것』이란 제한적해석편에서 헌법학계의 태두격인 김철수서울대교수등의 의견을 상고이유서에 첨부할 예정이다. 이번사건에서 서울고법이 예상을 뒤엎고 검찰의 변론재개요구를 묵살하면서까지 신속하게 공소기각을 결정한 것은 법원의 새로운 분위기를 읽게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다.선거·공안재판등 다소 껄끄러운 사건이라할지라도 무작정 미루거나 눈치보지 않고 소신에 따라 정면돌파한다는 분위기의 하나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전청와대수석비서관 이학봉의원(민자)의 직권남용사건항소심에서 일부사안에 대해 무죄가 선고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헌법제45조는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은 국회외에서 책임을 지지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대한 대법원의 판례가 국내에는 물론,국외에도 없는 상태에서 서울고법이 사전원고배포를 직무부수행위로 보아 면책특권에 포함시킨 것은 일종의 확대해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에대해 검찰은 국회법92조에 의원의 발언과 발언내용은 국회의장의 허가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들어 발언이 불가능한 내용의 사전배포는 면책특권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번 재판부는 연세대 허영교수등 몇몇 헌법학자들의 의견조회를 통해 『사전원고배포도 면책특권 범위로 봐야한다』는 의견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검찰이 제한적해석을 주장하는 학자들의 견해를 상고이유서에 첨부하게되면 이번논쟁은 법조 뿐만 아니라 헌법학계 전체에 파장을 일으키게 될 것이 틀림없을 것 같다.
  • 금품 받은 유권자/자수땐 처벌 면제/선거법 협상

    여야는 1일 정치관련법 6인실무협상소위를 속개,선거사범에 대한 재판기간을 ▲1심6개월 ▲2·3심 각3개월씩으로 해 모두 1년이내에 신속하게 재판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신설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또 현행 지방의회선거법에 규정된 「불법시설물 등에 대한 대집행」제도를 국회의원선거법에도 도입,▲각급 선관위가 불법벽보 현수막 시설물등에 대해 중지 또는 철거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대집행하되 그 비용은 불법행위자에게 부담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소위는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처벌을 현행 3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1백50만원이하의 벌금형에서 5년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형으로 상향조정,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선거법에 자수자 특례조항을 신설,후보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선거인이 자수할 때는 처벌을 면제해주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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