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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8월 27일~28일 양일간 제12대 후반기 첫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7건과 동의안 2건, 감사 청구안 1건을 심사하고, 소관 실·국 및 관계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점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안동시-대구시간 취수원 협약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으며,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경상북도 체육회 승마장 관련 비위사항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조치가 지연될 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강행하겠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끝으로 3대 문화권 사업의 부실운영 개선대책 마련과,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축제 행사의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물산업 선도기업 운영사업의 경북도 직접수행과, 상수도 누수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전반적인 기후환경국의 업무보고 자료부실과 조직 개편된 신임 국장의 업무 파악 미진을 질타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 산하기관들의 독립적 사업역량 증진 및 독자적인 사업발굴을 요구했고,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방만 경영을 질책, 올바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경북도 전체 수소차량 대수에 비해 부족한 충전소 설치확대와, 전기차 화재예방을 경북도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국비신청을 통한 국가하천 준설토의 빠른 처리를 통한 재해예방과 환경연수원 내 불법점유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른 신속한 후속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의 차질없는 준비와, 장애인체육대회 홍보를 강화해 도민들의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임직원의 불필요한 출장과 불요불급한 신규사업 추진, 무리한 조직 확장 등 기관장의 독단적 조직운영과 방만경영을 강하게 질타하며, 경북도 담당부서와의 협의과정을 통해 공사의 업무영역을 정확히 지킬 것을 지시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불피해 조림지 탄소배출권 거래제 지원사업의 시범사업 후 확대 시행을 주문했고, 현판과 같은 유형문화재의 복제판이 원본과 아주 다르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복제판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방치된 수목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교량과 교각에 피해를 줄이고 농경지 침수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숲 비율이 적은 시군 위주의 숲 체험 교육시설 확대와,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교류와 한류 문화와 콘텐츠를 홍보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기후변화교육센터 국비예산 삭감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을 지시하고, 고사 위기인 울진 금강송을 살릴 수 있는 경북도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내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광코스 발굴을 지시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업무보고를 마치면서 포항시의 녹조로 인한 수돗물 악취민원에 대한 수자원공사와 경북도의 대책마련과, 지하주차장 환풍기 시설 점검 등을 통한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산림경영계획의 수립 후 산지 전용으로 인해 보호 대상 지역이 변경될 경우, 산림경영계획도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경북도의회 12대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문화, 환경, 관광 분야의 다양한 조례와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괴담은 사회적 독극물, 독도 지우기 괴담 적극 대응해야”

    이종배 서울시의원 “괴담은 사회적 독극물, 독도 지우기 괴담 적극 대응해야”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3일 제326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대변인 업무보고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독도 지우기 의혹을 근거 없는 괴담으로 규정하며, 대변인실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서울시 대변인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에서 이 의원은 “최근 서울시정에 대해 야당을 중심으로 ‘독도 지우기’라는 괴담이 퍼지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냐”고 물었다. 이에 대변인은 “일부 지하철역의 시민 통행 혼잡을 막기 위해 역사 내에 있는 독도 조형물을 철거했는데, 그것이 일부 언론을 통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일각에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근거 없는 ‘독도 지우기’ 괴담을 퍼뜨린 것인데, 대변인실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 또한 그런 지적에 동의하며 “애초 서울교통공사는 별도 보도자료를 내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대변인실이 나서서 두 차례에 걸쳐 설명 자료를 배포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질의를 정리하면서 이 의원은 “괴담은 국민불안과 사회혼란을 유도하는 사회적 독극물”이라며 “대변인실 역할은 서울시정에 대해 사실·진실을 정확하게 알리고, 이와 같은 괴담과 의혹 확산이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조기에 적극 대응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서울시 조례로 규정”

    서상열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서울시 조례로 규정”

    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됐다. 현재 전기차 화재 관련해서 표준화되고 통일된 대응 매뉴얼이 정립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시민들이 화재 시 정확한 행동요령을 숙지하지 못한 채 화재 현장에서 혼란을 겪거나 위험에 빠지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당시 매뉴얼 부재, 진압 장비 미작동 등을 이유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런 점을 반영해 개정안에는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관계인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이 화재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배포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피난행동요령 및 안전매뉴얼을 포함한 화재안전 가이드와 안전시설원방안 마련을 위해 올 10월까지 관내 4500개의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전기차 충전·주차구역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진행 중인 만큼 조례 개정안이 시행되면 매뉴얼 제작 및 배포의 실행력 담보는 물론 정책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최근 연이은 전기차에서 잇단 화재가 발생하며 ‘전기차 포비아’ 확산뿐 아니라 주민 갈등까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서울시의 표준화된 매뉴얼 제작·배포가 시급하다”라며 “소방재난본부가 현재 진행 중인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장적합형 매뉴얼이 마련되어 시민들께 홍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 조례안은 9월 중 서울특별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심의 후 시행될 예정이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급 목표, 안전성 확보 없이는 무의미”

    이용균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급 목표, 안전성 확보 없이는 무의미”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4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는 서울시의 목표와 안전성 확보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2일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시가 설정한 전기차 보급 목표의 유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전기차 화재 등으로 인한 시장 불안과 제조사들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현재의 보급 목표는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전기차 제조사들이 안전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서울시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제조사들의 책임 있는 대응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새로운 안전대책이 정부에서 제시될 경우 서울시의 대응 방안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함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제조사 모두가 협력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기존 및 신규 전기차 충전기의 운영관리 시스템을 정립하고, 시설별 맞춤형 규정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민간위탁 모범사례 주거복지센터 운영, 관료체제로의 회귀가 웬 말인가”

    최기찬 서울시의원 “민간위탁 모범사례 주거복지센터 운영, 관료체제로의 회귀가 웬 말인가”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은 지난 3일 열린 주택공간위 상임위 회의에서 ‘SH의 주거복지센터 직영화 추진’에 대해 ‘민간에 누적된 지역 밀착 전문성이 간과된 관료체제로의 회귀’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SH의 주거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이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받게 한다는 목적으로 SH지역센터와 지역주거복지센터를 통합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후 주거복지센터의 SH 직영화를 추진해왔다. 이후 SH는 차례대로 통합을 추진해 24년 현재 9개 SH 직영 지역주거복지센터는 주거안심종합센터로 통합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나머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지역 주거복지센터 16곳도 모두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최 의원은 김헌동 SH 사장을 상대로 “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금천 주거복지센터의 상담실적은 지난해 1만 8020건인데 반해, SH직영 센터의 경우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며 “이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지역 주거복지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이나, 지역주민 교육과 같은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우수하고 효율적인 것이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SH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서 2023년까지의 상담실적, 긴급주거비·연료비 등 시사업비(직접비) 지원 지원실적, 지역주민교육 실적에서 민간주거복지센터가 SH직영 센터에 비해 모두 높은 실적을 보였다. 질의에 대해 김헌동 사장은 “제시해주신 자료에 따르면 민간에서 운영중인 센터가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등 주거복지센터의 운영현황 자료를 좀 더 분석해 서울시와 향후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 의원은 “민간 시민단체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으신 사장님도 민간에서 하던 사무들이 관료체제 안으로 들어왔을 때 업무 신속도나 효율성의 측면에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서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거대한 공사인 SH에서 민간 사무가 흡수될 때 관료적 절차와 경직된 운영방식으로 주거복지서비스의 신속한 대응과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민간 주거복지센터들이 쌓은 전문성과 지역밀착형 서비스, 후원조직 등 자원연계 역량이 서울시의 일방적인 직영화 추진으로 사장되지 않도록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시민의 주거복지’라는 이익만 놓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AI·빅데이터 기술 통한 서울시 안전 시스템 고도화 기대”

    이상욱 서울시의원 “AI·빅데이터 기술 통한 서울시 안전 시스템 고도화 기대”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이 한국안전정책학회와 주최한 ‘AI·빅데이터 활용 더 안전한 서울만들기’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토론회는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인텔리빅스와 한국안전정책포럼이 후원했다. 김혜지 서울시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최호정 의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한 서울’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병민 부시장은 “재난안전 분야에 AI와 빅데이터 도입은 ‘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필수”라고 전했다. 또한 강동길 위원장과 김길영 위원장은 “도시 안전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한 최은수 석학교수(서울과학종합대학원)는 “화재, 도난, 쓰러짐, 인파사고, 불법 주정차, 교통사고 등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거의 모든 이벤트를 AI가 탐지해서 알려주고 관제일지까지 작성해 빅데이터를 만들어주는 시대가 됐다”라며 “사람 관제를 이제 AI관제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특히 AI 모니터링 시스템인 AMS를 도입하면 쓰레기 무단 투기, 화재 등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생성형 AI가 자동으로 요약 보고서를 생성해준다”며 “이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교통 흐름, 사고 다발지역, 재난재해 예측 등을 통해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식 교수(중앙대학교 AI학과)는 ‘초거대 영상검색모델(VLM)로 빅데이터 생성을 통한 서울시 ’예방안전‘ 구현’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는 “VLM(Vision Language Model) 기술을 활용해 CCTV에 찍힌 영상 정보를 텍스트로 전환해 안전 빅데이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이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예방 안전’을 구현해야 한다”밝혔다. 토론에는 석재왕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임승철 서울시 정보통신과장, 김형중 서울시 재난안전정책과장, 조가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성관 극동대 특임교수, 이창윤 한국안전정책포럼 부회장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첨단 AI 기술 인프라의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서울시의 안전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논의하며,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서울 시민의 생활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토론회였다”라며 “시민안전 위협 요소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사고를 줄이고, 사후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서울시 시스템도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AI·로봇·도심항공교통… ‘5대 신산업’ 품은 대구로 청년 몰린다

    AI·로봇·도심항공교통… ‘5대 신산업’ 품은 대구로 청년 몰린다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 거점 수성알파시티 243개사 매출 1조원 달성엔 국내 최초 로봇테스트필드도심항공교통 공모에 잇따라 선정 민선 8기 출범 2년 만에 8조원 유치취업자 수 111만… 2000년 이후 최고 30대 청년인구 23년 만에 증가 추세혼인 건수·출생아 수 큰 폭으로 늘어“대구를 발전하게도, 쇠락하게도 한 섬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5대 미래 신산업으로 바꿔야만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취임 이후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던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과거 섬유, 자동차 부품, 기계 금속 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선도하다 변방으로 밀려난 대구가 변화하고 있다.그 중심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ABB)과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이 있다. 가시적인 성과도 차츰 나타났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만에 지난 10년간 투자 유치 총액의 2배에 달하는 8조 733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청년 일자리와 혼인 건수, 출생아 수 증가로도 이어졌다. ●디지털 산업 중심 ‘수성알파시티’ 10년 전까지만 해도 대구 외곽의 포도밭이었던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대구시는 홍 시장 취임 이후 수성의료단지로 불리던 이곳을 첨단 디지털 산업 중심의 수성알파시티로 재편했다. 그 결과 2019년 44개 사에 불과했던 입주 기업이 지난해 243개사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입주 기업의 매출도 822억원에서 1조 32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국가 디지털혁신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에는 SK리츠운용·SK·C&C 컨소시엄을 비롯한 6개 기업이 총 1조 39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제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보급할 AI 데이터센터도 건립된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통과 첨단 신산업 전환을 계기로 기업의 미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제2수성알파시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 30만평이던 수성알파시티 면적은 50만평으로 넓어지게 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협력해 ‘ABB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한다. ●모빌리티·로봇 등 첨단 제조 인프라 확충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구축해 각종 규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등 미래 신산업 앵커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8조 7332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7월에는 국가 모터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한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를 유치했다. 이를 계기로 대구시는 7개 앵커기업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성림첨단산업(모터 소재) ▲코아오토모티브(모터 부품) ▲유림테크(모터 가공) ▲경창산업(구동 모터) ▲보그워너(구동 모터) ▲이래AMS(구동 모듈) ▲대동모빌리티(완성 차량) 등이다. 이들 기업은 2030년까지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6조원의 매출을 내고 4100명을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는 전국 최초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된다. 이를 통해 제조로봇 개발·실증·인증 기반을 구축해 서비스로봇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로 도약한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로봇테스트필드는 하반기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과거 대구의 산업을 이끌었던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산업 구조전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구의 사업재편 승인 기업은 39곳이다. 이 중 반수 이상인 24곳이 미래차 분야 기업이다. 사업재편은 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제도다. 재편을 원하는 기업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승인받는다. 대구의 경우 미래차 사업재편 승인 기업 수가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많다. ●‘청년 인재 돌아오는 대구’ 실현 대구시는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5인승 첨단항공 모빌리티 상용기체용 통합형 전기 엔진 개발’ 과제 공모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경량화된 최대중량 탑재 무인 미래 비행체(AAV) 개발’ 과제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 시는 지난 6월 현대엘리베이터와 ‘K2 후적지 및 TK신공항 등 주요 거점 연계 UAM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구시의 산업구조 재개편 정책은 일자리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대구의 지난해 고용률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이달 초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대구시의 전년 대비 고용률은 0.9% 포인트 상승한 67.8%, 취업자 수는 5400명이 증가한 1 1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청년 취업자 수도 늘었다. 대구의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400명이 증가했고, 여성 취업자 3300명, 어르신 일자리 2만 1600명, 자영업 일자리 5000명 등 모든 영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인구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30~39세 인구의 순이동자 수(전입자 수에서 전출자를 뺀 수)는 전입자가 1017명 많았다. 매년 최대 2000~3000명씩 줄어들던 30대 청년인구가 2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자연스레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인구동향’ 조사 결과 5월까지 혼인 건수는 40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20건) 대비 19.6% 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출생아 수는 4142명으로 전년 동기(4059명) 대비 2% 늘었다. 홍 시장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는 객관적 지표가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결혼·출산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동훈, 취임 첫 TK행… ‘박정희 생가’ 찾아 보수 껴안기

    한동훈, 취임 첫 TK행… ‘박정희 생가’ 찾아 보수 껴안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시를 찾아 ‘반도체 간담회’를 가졌다. 부임 후 처음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당대표 선거 내내 소위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에 집중했던 한 대표가 보수 텃밭에서 당심 다잡기에 나선 셈이다. 한 대표는 이날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구미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구미는 한국 보수의 심장이기도 하지만 구미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우리 국민의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반도체 특별법을 핵심 정책 주제로 밀고 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위를 설치하고 신속 인허가 패스트트랙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 애쓰고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필요성에 대한 여야의 공감대를 언급하며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도체 문제는 초당적으로 정치하자는 데 1초의 머뭇거림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인력 수급 문제 등 반도체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곳은 지난해 경기 용인시와 함께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한지아 수석대변인,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상웅 의원 등이 동행했다. 한 대표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구미 생가를 방문하고, 전당대회 내내 한 대표의 회동 요청을 외면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했다. 이 지사는 면담에서 “대구·경북을 통합하려는 것은 대구 따로, 경북 따로 (행정을) 하니까 수도권 일극체제를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한 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당내 딥페이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렸고, 큰 틀에서 노동개혁을 논의할 노동대전환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
  • 한동훈, 취임 첫 TK 행…‘박정희 생가’ 찾아 보수 껴안기

    한동훈, 취임 첫 TK 행…‘박정희 생가’ 찾아 보수 껴안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시를 찾아 ‘반도체 간담회’를 가졌다. 부임 후 처음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당대표 선거 내내 소위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에 집중했던 한 대표가 보수 텃밭에서 당심 다잡기에 나선 셈이다. 한 대표는 이날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구미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구미는 한국 보수의 심장이기도 하지만 구미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우리 국민의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반도체 특별법을 핵심 정책 주제로 밀고 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위를 설치하고 신속 인허가 패스트트랙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 애쓰고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필요성에 대한 여야의 공감대를 언급하며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도체 문제는 초당적으로 정치하자는 데 1초의 머뭇거림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인력 수급 문제 등 반도체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곳은 지난해 경기 용인시와 함께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한지아 수석대변인,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상웅 의원 등이 동행했다. 한 대표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구미 생가도 방문했다. 방명록에는 “박정희 대통령님의 산업화 결단과 실천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생가 방문을 마친 뒤 전당대회 내내 한 대표의 회동 요청을 외면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했다. 이 지사는 면담에서 “대구·경북을 통합하려는 것은 대구 따로, 경북 따로 (행정을) 하니까 수도권 일극체제를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한 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당내 딥페이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렸고, 큰 틀에서 노동개혁을 논의할 노동대전환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
  • “노무현 때처럼은 안 당한다” 민주 ‘정치보복 TF’ 맞대응

    “노무현 때처럼은 안 당한다” 민주 ‘정치보복 TF’ 맞대응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 수사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보복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3일 JTBC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 정권 정치 보복 대책 TF’(가칭)을 구성했다. 위원장은 친명계 한준호 최고위원이 맡는다.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대책기구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 TF 참여 예정인 한 민주당 의원은 검찰 수사를 받다가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그렇게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민주당은 이날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문 전 대통령과 딸 다혜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논두렁 시계 수사 2탄’이라고 비판했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많은 국민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논두렁 시계 수사 2탄’이라며 분노하고 있다”며 “과거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을 때의 데자뷔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70대 노모에게 문자를 보내고, 사건과 관계도 없는 초등학생 손자의 아이패드를 압수한 뒤 7개월째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수사가 아니고 스토킹이다. 이쯤 되면 검찰의 운명은 다했으니 검찰청을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 같은 당 김승원 의원은 “새 전주지검장이 오더니 공무상 비밀인 피의사실이 하나둘씩 누설되고 있다”며 “문 전 대통령과 전 정권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씌우고, 상처 내기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윤석열 검찰 정권의 정치 보복 수사라고들 하는데 문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무슨 불이익을 줬느냐”며 “나는 배은망덕 수사이자 패륜 수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은망덕’은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발탁됐던 점을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은) 문다혜씨에 대한 수사를 가지고 배은망덕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윤 대통령은 담당 검사나 검찰총장을 불러 ‘내가 은혜를 갚아야 하니 수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같은 당 곽규택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맨 수준이 아니고 오얏나무를 통째로 잘라서 들고 가는 범인이 있으면 빨리 붙잡아야 한다”며 심 후보자를 향해 “총장에 취임하면 이 사건부터 신속하게 결론 내리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석준 의원은 “형평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직전 영부인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김건희 여사는 모처에서 엄정한 수사를 받았다”며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외유성 순방 논란’ 등 여러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다.
  • 조은희, ‘언더커버 허용2법’ 발의…“딥페이크 성범죄 일망타진”

    조은희, ‘언더커버 허용2법’ 발의…“딥페이크 성범죄 일망타진”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디지털 성범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위장수사 허용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은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이른바 ‘위장수사 허용2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법률개정안)’을 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개정안은 성인 대상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도 ‘신분위장수사 및 신분비공개수사’ 근거를 포함하도록 했다.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수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현행법상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한해서만 위장수사가 허용되고 있어 성인 대상 범죄는 추적 및 증거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법 공백에 대한 보완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또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은 야간 공휴일 등 긴급한 경우에는 신분비공개 수사를 선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사후승인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텔레그램 등에서 신분비공개수사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승인이 필요해 야간·공휴일 등에 사전승인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성착취물을 유포하는 텔레그램방을 발견해도 수사에 착수하지 못하고 놓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조 의원은 “딥페이크 성범죄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놀이처럼 확산되는 범죄의 저연령화는 우리 사회의 위험신호를 알리는 빨간 경고등이나 다름없다”며 “강력한 수사체계로 이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분위장수사 및 긴급 비공개수사 확대로 디지털 성범죄에 보다 적극적·선제적 대응해 국민 불안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안이 통과되면 경찰 조직이 성인 및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할 수 있게 돼 딥페이크 성범죄와 같은 악성 범죄의 뿌리를 뽑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방댐 설치 확대·산림 헬기 추가 도입 등 ‘산림재난’ 대응 강화

    사방댐 설치 확대·산림 헬기 추가 도입 등 ‘산림재난’ 대응 강화

    산림청이 사방댐 설치 등을 확대하고 산림 헬기를 도입하는 등 산림재난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산림청이 3일 공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0.5%(120억원) 늘어난 2조 6246억원 규모다. 기후변화로 일상화·대형화되는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산사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 우려 지역 기초조사를 4만 6000개로 늘리고 1886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490개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산불 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과 중형 헬기 신규 2대 도입에 880억원을, 다목적 국산 산불 진화차(16대) 도입에 60억원을 배정했다. 이상기후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해 고사목 및 우려목 방제 지원에 353억원, 긴급 방제가 필요한 특별방제 구역 수종 전환(7000㏊)에 245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산불·산사태 피해지의 체계적인 복구와 피해 임가에 대한 신속 지원 및 산림병해충 적기 방제 등을 위한 산림 재해대책비 1000억원을 확보했다. 산림경영 핵심 시설인 임도 투자를 강화한다. 1574억원을 투입해 산불 진화 임도를 500㎞까지 확충하고 임산물 운반로 임도화에 45억원, 기존 임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개량 사업에 136억원을 반영했다. 산림청은 2007년 이전 개설된 임도(1487㎞)를 100년 빈도 강우량의 2배 기준을 적용해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임업인 소득·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임업 직불금(507억원)과 정책자금(1200억원) 및 임업인 육성(11억원)을 확대하고 임업 경영체 등록과 잔디 경작지 객토 지원, 그동안 헬기로 지원하던 밤나무 등 일반 병해충 항공방제를 드론을 활용한 방제로 전환한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 이행 방안으로 조림지 관리(15만㏊·1445억원) 및 큰 나무 가꾸기 사업(1만 5000㏊·154억원)을 추진하고, 가리왕산 등을 포함한 산림 복원(347억원)도 확대한다. 산림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국내 최초 장거리 횡단 숲길인 동서트레일(충남 태안~경북 울진 간 849㎞) 조성(20㎞)에 7억원, 충북 보은·울진에 거점센터 설치에 67억원, 우선 개통 구간(311㎞) 편의시설 설치에 24억원을 배정했다. 5개 시도, 21개 시·군·구가 연결되는 동서트레일 완전 개통 시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소멸 대응에도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밝혔다.
  • 중랑구청 직원 906명, 추석 안전 빈틈없이 막는다

    중랑구청 직원 906명, 추석 안전 빈틈없이 막는다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랑구는 ▲구민 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소외 이웃 지원 ▲생활불편 해소 등 4개 분야 26개 사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 기간에는 906명의 직원이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먼저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풍수해 대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도 지정하여 운영한다. 축산물 안전 관리, 도로 및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등 대책도 마련한다. 교통안전도 강화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성묘객을 위하여 망우역사문화공원의 경유 노선버스를 증회 운행한다. 또한 주차 민원 당직실을 운영하여 불법주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다중이용시설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지역 곳곳을 살핀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 5600여 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곳 등에 추석 위문품을 전달한다.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홀몸 어르신 안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결식 우려 저소득 아동에게는 대체식을 제공한다. 민관이 협력하여 면목본동과 상봉2동, 묵1,2동 주민센터에 기부나눔박스를 상시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 물품이 전달되도록 돕는다. 쓰레기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51명의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홍보하고 연휴 시작 전 12일과 13일에는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추석 당일을 포함한 16~17일에는 구 전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며 연휴가 끝난 19일, 20일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폐기물을 일제 수거한다. 민생경제를 위한 대책도 진행된다. 명절 성수품 가격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판매,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경품행사 등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연휴 동안 구민들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도서관, 복지시설 50곳의 문을 연다. 방문하고자 하는 기관의 운영 현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빈틈없는 대책을 펼쳐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종로구민 누구나 맞춤형 복지 누린다” 4일 종로복지재단 출범

    “종로구민 누구나 맞춤형 복지 누린다” 4일 종로복지재단 출범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제공의 허브 역할을 할 ‘종로복지재단’이 문을 연다. 종로구는 오는 4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종로복지재단’ 출범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종로복지재단은 고령화,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및 사회 변화에 따라 점차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유연히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전문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 관련 인프라 부족이나 지역 간 공급 격차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 사회복지의 구심점이자 새 장을 열 재단은 모든 주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2년간 준비기간을 가졌다. 서울시와의 설립 협의,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 공청회를 통한 주민 의견 반영까지 거쳐 올해 8월 최종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4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구청 별관 7층에 둥지를 틀고 3개 팀 20명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기부문화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구축’, ‘자원 연계로 복지인프라 확장’, ‘복지종사자 역량 강화를 토대로 한 현장 중심 복지 전문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공공-민간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포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복지재단 출범은 지역복지 문제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남녀노소 종로구민 누구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재단과 함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전기차 화재 유비무환”… 서초, 오늘 소방훈련

    “전기차 화재 유비무환”… 서초, 오늘 소방훈련

    서울 서초구가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매헌시민의 숲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서초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훈련은 공영주차장 및 공공부설 주차장 관리자 총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 사고의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알려 화재 진압 역량을 강화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교육 ▲119 신고 및 대피 안내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화재대응키트를 활용한 초기 진압 ▲이동식 수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해 이달 말까지 공영주차장 및 공공부설 주차장 등 총 46곳에 화재대응키트를 설치한다. 특히 공영주차장에는 전기차 화재대응키트에 더해 열화상카메라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기차 화재 꼼짝마… 서초구 2일 합동 진화 훈련

    전기차 화재 꼼짝마… 서초구 2일 합동 진화 훈련

    서울 서초구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매헌시민의 숲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서초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훈련은 공영주차장 및 공공부설 주차장 관리자 총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사고의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알려 화재 진압 역량을 강화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교육 ▲119 신고 및 대피 안내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화재대응키트를 활용한 초기 진압 ▲이동식 수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해 9월 말까지 공영주차장 및 공공부설 주차장 등 총 46개소에 화재대응키트를 설치한다. 특히 공영주차장에는 전기차 화재대응키트에 더해 열화상카메라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24시간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딥페이크 가짜잖아” 알고 봐도 몰입…진위 경계 구분 안 한다

    “딥페이크 가짜잖아” 알고 봐도 몰입…진위 경계 구분 안 한다

    최근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가 확산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합성된 인공 영상인 줄 알고 접하더라도 어느새 진위 경계가 사라지고 몰입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강진숙 교수와 김지현(박사 수료)씨는 31일 한국방송학보에 기고한 논문 ‘2030세대 이용자들의 딥페이크 기술 경험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딥페이크로 제작된 영상을 접하거나 제작 프로세스를 경험한 20~30대 기자, 직장인, 보안전문가, 교직원, 군인, 대학(원)생 등 총 12명에 대해 심층 인터뷰와 초점 집단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례 분석 결과 연구참여자들은 주로 엔터테인먼트 및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소비를 통해 딥페이크 기술에 입문한 경우가 많았다. 참여자들은 포르노 배우의 몸에 배우 갤 가돗의 얼굴을 합성한 가짜 포르노 영상,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딥페이크 영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랜스젠더를 모욕하는 딥페이크 영상, AI로 만든 젊은 남성 모델을 활용한 칠성사이다 광고 등을 통해 딥페이크 기술을 접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딥페이크 이미지와 영상이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운 콘텐츠로 제작되면서 진위성이 혼란을 가져왔다고 했다. 이들은 “딥페이크 영상임을 인지하면서도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게 되는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딥페이크 기술은 과장되거나 정치적·선정적 효과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알고리즘을 통해 공유되는 영상은 다양한 계층에 공유돼 대중의 판단을 흐린다는 것이다. 한 참여자는 “군대 단체 채팅방에 동기가 내 사진을 도용해 여자 아이돌 몸과 합성한 사진을 보냈는데, 누가 내 얼굴을 훔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다른 참여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어떤 남자가 벗은 몸에 내 얼굴을 합성해 사진을 보냈다. 내 팔로워들에게 보낸다면서 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딥페이크 기술 경험을 통해 오락적 체험을 하는 것은 긍정적인 경험일 수 있으나, 출처 및 영상의 목적이나 용도를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워터마크나 레이블링을 통해 해당 영상이 딥페이크인지 구분할 수 있지만, 사실상 이 역시 기술로 없앨 수 있다”면서 “또 워터마크를 지우려면 유료 구독을 하는 조건도 있다.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딥페이크 기술 경험은 대부분 오락과 유희적 체험에서 시작되지만, 이를 이용하면서 정치적 각성이나 의식화로 나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진은 “허위 정보와 범죄, 상업적 유린 등으로 딥페이크로 인한 혼란을 경험한 대중들이 진보적 의식과 태도를 갖고 적극적으로 기술을 수용하면서 대항할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딥페이크 합성물 소지·구입·시청 행위도 처벌” 입법 추진한편 국무조정실은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한 첫 번째 범정부 대책 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만든 허위 영상물을 제작, 배포 및 판매하는 것 뿐 아니라 소지하거나 구입 및 시청하는 행위도 처벌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물은 반포·판매·임대한 자 뿐 아니라 구입하거나 소지한 자도 처벌하도록 하고 있지만, 허위영상물의 경우에는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 이같은 입법 공백 탓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을 휴대전화 등에 소지한 가해자가 적발돼도 직접 제작했거나 유포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아 처벌을 받지 않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경찰은 지난 28일부터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특별 집중 단속에 착수한 데 이어 검찰과 함께 수사 인력과 조직을 강화해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위장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성폭력처벌특례법 등 추가로 필요한 법률안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됐다. 국무조정실은 또 딥페이크 성범죄가 일선 학교에서 확산되는 만큼, 교육부가 학교 내 예방 교육 강화 등 교육 현장에서의 구체적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 영상물이 쉽게 제작·유통·확산하는 것을 막고 신속히 삭제될 수 있도록 딥페이크 탐지 기술의 조속한 추가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허위 영상물 삭제와 상담, 법률 등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고, 부처별로 운영하고 있는 신고 접수 방법을 통합해 피해자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 ‘딥페이크’ 허위 합성물 소지·시청만 해도 처벌받는다

    ‘딥페이크’ 허위 합성물 소지·시청만 해도 처벌받는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만든 허위 영상물을 제작, 배포 및 판매하는 것 뿐 아니라 소지하거나 구입 및 시청하는 행위도 처벌받게 된다. 국무조정실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한 첫 번째 범정부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입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물은 반포·판매·임대한 자 뿐 아니라 구입하거나 소지한 자도 처벌하도록 하고 있지만, 허위영상물의 경우에는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 이같은 입법 공백 탓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을 휴대전화 등에 소지한 가해자가 적발돼도 직접 제작했거나 유포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아 처벌을 받지 않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경찰은 지난 28일부터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특별 집중 단속에 착수한 데 이어 검찰과 함께 수사 인력과 조직을 강화해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위장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성폭력처벌특례법 등 추가로 필요한 법률안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됐다. 국무조정실은 또 딥페이크 성범죄가 일선 학교에서 확산되는 만큼, 교육부가 학교 내 예방 교육 강화 등 교육 현장에서의 구체적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 영상물이 쉽게 제작·유통·확산하는 것을 막고 신속히 삭제될 수 있도록 딥페이크 탐지 기술의 조속한 추가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허위 영상물 삭제와 상담, 법률 등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고, 부처별로 운영하고 있는 신고 접수 방법을 통합해 피해자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정부는 전문가 등 민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오는 10월까지 범정부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조국 검찰 소환에 지지자 수백명 집회 예고…경찰은 기동대 배치 계획

    조국 검찰 소환에 지지자 수백명 집회 예고…경찰은 기동대 배치 계획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수백명의 지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안전 인력을 동원해 상황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31일 조국 대표의 검찰 출석에 맞춰 조국혁신당 당원 및 지지자 150여명과 검찰개혁시민연대 관계자 등이 전주지검 청사 앞에 집회신고를 냈다.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 씨 특혜 채용 수사와 관련해 조국 대표를 소환했다. 검찰은 2017년 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보고 당시 민정수석을 지낸 조 대표에게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지자들은 이번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검찰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등 100여명의 경찰 인력을 청사 주변에 배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국가 경쟁력 키우려면 산업은행 서울 존치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국가 경쟁력 키우려면 산업은행 서울 존치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지난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논란에 대해 질의하며 서울 존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 산업은행”이라고 운을 떼며 “산업은행이 서울에 있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산업은행의 주요 거래 기업들은 대부분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채권 발행 등 자금 조달의 70%가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서울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려는 계획에 산업은행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 시장은 “산업은행은 여의도에 있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 의원의 의견에 동의를 표했다. 박 의원은 “산업은행은 연간 수천억원의 정부 배당금을 지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부산 이전 시 업무 효율성 저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자명하다”고 주장하며 “산업은행의 신속한 위기 대응 능력이 서울에 있을 때 가장 극대화될 수 있다”라며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를 예로 들며 400여 곳의 채권단을 단시간에 모을 수 있는 곳은 여의도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시정질문을 통해 ‘산업은행 서울 존치’라는 오 시장의 입장이 명확하게 확인되어 향후 정부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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