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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피해 복구에 금융권 힘 모은다… KB·하나·두나무 긴급 구호 성금 지원

    국내 금융권이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섰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금융그룹과 핀테크 기업 등은 최근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KB금융그룹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그룹이 사전에 구축했던 ‘재난재해 상시 대응 체계’를 통해 긴급 구호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와 급식차도 지원한다. 이재민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개인에게 최대 2000만원, 기업에 최고 1% 우대금리의 운전자금 5억원과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의 시설자금 등의 대출을 지원한다. KB손해보험과 KB국민카드도 보험료 납입 유예, 카드결제 대금 유예 등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도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의약품, 위생용품, 간편식을 포함한 행복상자 1111개를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개인 최대 5000만원,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여신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 금융 부분에서도 지원한다. 하나카드와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도 카드 결제자금 유예, 카드대출 수수료 30%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금 우선 지급 등을 지원한다. 두나무는 총 10억원 규모의 성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두나무는 이번 산불로 인한 사회적 고통과 슬픔에 공감하고 구호 활동 및 지역 사회 복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두나무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한 성금은 ▲산불 진화 작업 도중 순직한 소방관, 공무원들을 위한 위로금 및 유가족 심리 상담 지원 ▲재해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과 소방관, 공무원들에 대한 상담 지원 ▲생계·의료·주거 등 이재민 긴급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 외에도 두나무는 지역 주민과 진화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 공무원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의료비는 물론 육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에 맞서 쉘터와 급식소, 구호물자, 방염 물품, 회복 차량 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 ‘민족 영산 지리산 지켜라’ 산청 산불 확산 방지 안간힘

    ‘민족 영산 지리산 지켜라’ 산청 산불 확산 방지 안간힘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확산하자 산림당국 등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산청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확산한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지금은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을 지켜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전방위 대응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최우선 목표는 불길을 최대한 빠르게 진압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산불이 국립공원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왔다. 다만 26일 오후 강풍에 날린 불티가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으며 결국 불길이 공원 내부로 확산했다. 국립공원 내 산불 영향 구역은 20㏊에서 30~40㏊로 늘었다. 박 지사는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제1호의 의미는 지리산 전역을 역사·문화·생태 환경적 가치를 국가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그 가치를 지켜낼 막중한 책임 앞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총면적 48만 3022㎢에 달한다. 경남(하동·함양·산청), 전남(구례), 전북(남원) 등 3개 도·5개 시군에 걸친 우리나라 최대 규모 국립공원이다. 우리 민족의 정서와 정신이 깃든 ‘민족의 영산(靈山)’으로도 불린다. 광활한 면적 안에는 고산지대, 계곡, 원시림, 희귀 야생동물 서식지 등 다양한 생태계가 자리 잡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반달가슴곰 복원사업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현재 80마리가 넘는 반달가슴곰이 서식 중이다. 현재 산불 진화 작업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험준한 산세로 인해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물러설 수는 없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 내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며 진화 헬기, 전문 인력, 방화선 장비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에 대한 입체적 방어 전략을 가동 중이며 열 감지 시스템 운용, 실시간 상황 점검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27일 오전 5시 기준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77%다. 산불 영향 추정 구역은 약 1720㏊로 집계된다. 총 화선 67㎞ 중 51㎞가 진화됐다.
  •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 7월 8일 첫 전파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 7월 8일 첫 전파

    5월 시험방송…교통·재난 등 신속 제공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될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이 7월 첫 전파를 송출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충남교통방송이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천안·아산 103.1㎒)를 통해 첫 전파를 송출한다. 시험방송은 5월부터 예정됐다. 충남교통방송 건립은 지역 교통 환경 개선과 교통안전 보장,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재난·재해 예방·대응 강화 등을 위해 민선 9기 충남도가 공을 들여온 사업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년 가까이 개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국비 반납 등의 상황으로 좌초 위기도 겪었다. 2023년 11월 첫 삽을 뜬 충남교통방송은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 7512㎡의 용지에 295억 6000만원을 투입, 지상 3층, 전체면적 2994㎡ 규모다. 현재는 내부 실내장식과 방송 장비 설치 등을 추진 중으로, 전체 공정률은 약70%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그동안 지역 재난방송 서비스에서 소외됐지만, 이번 개국으로 220만 도민들이 실시간으로 도내 교통과 재난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중대본 “산불로 26명 사망…중상 8명·경상 22명 발생”

    중대본 “산불로 26명 사망…중상 8명·경상 22명 발생”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으로 확산한 가운데, 현재까지 총 2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중대본 차장 주재로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진화 대응상황과 함께 이재민 구호현황, 전기·수도·통신 등 주요 기반 시설의 피해 및 복구 현황이 공유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 또한 주택 117동을 포함해 총 325개소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약 2만 4000여명의 주민이 인근 체육관, 학교 등으로 대피했으며, 귀가한 인원을 제외하고도 9300여명이 여전히 미귀가 상태다. 지역별로는 경남 산청·하동 1797명, 경북 의성·안동 2만 2026명, 울산 울주 온양 383명이 미귀가 상태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구호지원기관과 군의 협조를 통해 침구류, 생필품, 식료품 등 구호 물품을 피해 지역 시·군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대피소 및 임시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재난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회복 지원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구호협회 등 민간단체는 기부금 모금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9억 3000만원이 모금됐다. 이한경 중대본 차장은 “정부는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확산세를 저지하고, 상황을 신속히 수습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전국적 산불 사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 지원 나서야”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전국적 산불 사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 지원 나서야”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구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경북 의성 산불 등 전국적 산불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가 소실되고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하며 “서울시가 나서서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서울시 대외협력기금 등을 활용한 ▲생필품, 의료용품, 식료품 등 긴급 구호물자 지원 ▲소방 및 재난 대응 인력 파견 ▲성금 모금 및 기부 캠페인 전개를 제안하며,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재산적·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의장은 “수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을 발생시키고 있는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의장은 “서울시 차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산불 사태를 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전국 지자체 단위의 협력을 요청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사설] 李 선거법 2심 무죄… 대법, 신속 판결로 혼란 최소화를

    [사설] 李 선거법 2심 무죄… 대법, 신속 판결로 혼란 최소화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2부는 어제 이 대표가 2021년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몰랐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인식에 관한 내용일 뿐 교유행위를 부인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친 사진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서도 “골프 치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없고 사진은 원본 일부를 떼어낸, 조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국토교통부 협박’ 발언 역시 “중요 부분이 합치되는 경우 과장된 표현이 있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1심의 유죄 판결이 완전히 뒤집힌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당분간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 대권 도전에 가속을 붙이게 됐다. 하지만 대법 상고심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에 따른 조기 대선 여부 등이 뒤엉키며 정치·사회적 격랑의 우려는 사실상 더 커졌다. 이 대표는 2021년 12월 방송 4곳에 출연해 김 전 처장을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 했고, 그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협박으로 백현동 개발 부지 용도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법원은 김 전 처장 인식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지만 그와 골프를 함께 친 사진 관련 발언과 국토부 협박 발언은 허위사실 공표로 인정,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에서 같은 사안을 놓고 판단이 뒤집힘에 따라 정국은 혼돈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대법원에서 치열한 법리 다툼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순 사이 나오고 조기대선이 확정된다면 차기 대선은 5월 말에서 6월 중순쯤 실시된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극심한 진영 갈등이 불 보듯 뻔하다. 이 대표가 당선된다 해도 재판 계속 여부를 놓고 국가적 혼란을 피하기 어렵다. 그러니 대법원은 소송지휘권을 엄정하게 행사해 차기 대선 전에 이 사건에 대한 확정판결을 내려야 한다. 그것이 정국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책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범 재판은 1, 2, 3심을 각각 6, 3, 3개월 안에 종료해야 한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강조해온 재판 지연 해소 의지를 대법원이 실천해 보이길 바란다. 이 대표는 선거법 위반 1, 2심 재판에서 법원 송달 미수령 7차례, 기일 변경 5차례 등 끊임없이 재판 지연 논란을 빚어 왔다. 상고심에서는 재판 지연 의혹을 더는 사지 않고 사법리스크를 적극적으로 털어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대권에 가까이 다가간 만큼 더 책임 있는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 초속 27m 강풍 탄 화마… 고령자들 대피하다 차 안·도로서 참변

    초속 27m 강풍 탄 화마… 고령자들 대피하다 차 안·도로서 참변

    대피 못한 60~70대 인명 피해 속출 당국, 불길 확산 속도 미숙한 대처도로·마을까지 불길에 휩싸였는데재난 문자 늦고 대피 장소도 바꿔“강풍 예보에도 선제적 대응 안 해”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하면서 경북에서만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사망자 중 상당수가 고령인 데다 대피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를 두고 예상치 못할 정도로 빠른 산불 확산 속도와 관계당국의 미숙한 대처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사망 피해자 상당수는 갑작스레 대피를 시도하다가 차 안이나 도로 등에서 숨졌다. 또 고령층 주민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이 재난 문자로 대피를 안내해도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6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산불이 시작된 의성을 포함해 5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지역별 사망자는 영덕 8명, 영양 6명, 청송 3명, 안동 4명, 의성 1명 등 22명이다. 인명 피해가 컸던 배경으로는 예상보다 빠른 산불 확산 속도가 꼽힌다.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은 지난 24일 오후까지도 옥산면과 점곡면에 머물렀으나 초속 15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을 타고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했다. 이후 불길은 25일 오후 동안 안동시 전역과 청송군, 영덕군, 영양군 등 인접 지역으로 순식간에 번졌다. 이날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최대 초속 27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삽시간에 불길이 번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고령층 주민들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청송에서는 8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영양에서도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영덕에서는 요양병원 입소자 일부가 대피 중 차량 폭발로 사망하기도 했다.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당국의 미숙한 대응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불이 확산하자 정부와 지자체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대피소로의 대피 등을 안내했으나 이미 도로나 마을까지 불길이 들어와 대피가 어려운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산불이 갑작스레 확산하면서 지자체가 대피 장소를 정정해 혼선이 생기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대부분 60~70대”라며 “일부는 교통사고로 인해 대피를 못 했거나 불이 빨리 번지면서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고기연 한국산불학회장은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므로 관계당국의 안내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며 “바람이 상당히 강하다는 기상 예보도 있었던 만큼 선제적으로 대피를 유도해 고령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심 ‘무죄’ 직후 안동 찾은 이재명…산불 이재민 손 잡고 “복구 최선” 약속

    2심 ‘무죄’ 직후 안동 찾은 이재명…산불 이재민 손 잡고 “복구 최선”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경북 안동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위로했다. 그는 “다 타고 아무것도 없다”는 이재민의 하소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 저희가 잘 챙기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불도 빨리 끄고 집도 빨리 복구해서 집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가 빈말 안 하는 것 아시지 않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이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이분들이 신속하게 생계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지원 등을 미리 준비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워낙 규모가 큰 재난이라서 전국적으로 충분히 물량이 있을지도 걱정”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챙기겠다”고 말했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이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행을 택했다. 안동은 이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이재민들을 만나 “나라가 해야할 일이 이런 것 아니겠나. 국가가 세금 거둬서 하는 일들이 이렇게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이 먹고 살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대변인은 “이 대표는 당장이라도 옮겨갈 주거지를 마련할 방법과 지원금을 생각하고 있다. 조립식 모듈도 가능하지 않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산불 상황이 심각해지는 것에 우려를 많이 했고 당 차원의 총력 대응 방안을 찾으라고 계속 얘기했다”며 “특히 고향이 안동이라 마음을 많이 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을 찾은 이 대표는 27일에는 이번 화마로 소실된 경북 의성 고운사 사찰과 주변 피해 지역을 살펴본 후 ‘서해 수호의 날’을 고려해 대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은 후 “검찰과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쓴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썼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냐”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은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에도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 울산 울주 언양읍 화장산 산불 29시간 만에 ‘완진’

    울산 울주 언양읍 화장산 산불 29시간 만에 ‘완진’

    울산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 울주군은 지난 25일 발생한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 산불을 29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4분쯤 발생한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5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총 63㏊의 산림이 피해를 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산불 진화에는 공무원 410명과 진화대, 감시원,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 등 총 1233명의 인력과 헬기 12대 등 장비 98대가 동원됐다. 화장산 산불은 인근 마을과 대단지 아파트 등이 있었지만, 공무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이순걸 군수는 “계속되는 산불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진화에 앞장선 모든 분과 각종 지원을 보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온양 산불 대응에 주력해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산불피해지역 신속 대응책 마련 현장점검

    경북도의회, 산불피해지역 신속 대응책 마련 현장점검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6일 오전 10시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의장단·상임위원장·부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일정에는 피해지역인 청송, 영양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도의회 박성만 의장과 최병준 부의장, 이춘우 운영위원장, 박규탁 수석대변인, 이형식 기획경제위원 등은 이번 산불로 많은 희생자를 낸 청송군과 영양군을 방문해 산불진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 대피소를 둘러봤다.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현장에서 도의회 차원의 이재민 긴급 구호물자 지원을 지시하고,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에 광주시 “안전관리 강화”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에 광주시 “안전관리 강화”

    광주시가 상수관로 블록시스템 집중 점검에 나서는 등 대형 싱크홀(땅꺼짐)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서울 강동구 지반침하 발생 관련 향후 대책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통합공항교통국, 물관리정책과,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5개 자치구 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대형 땅꺼짐 사고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 도로과는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도로구간 40㎞를 선정, 오는 8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물관리정책과는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반침하 사전 방지를 위해 정기 안전점검과 누수 집중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 지하시설물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상수관로 주변 지반 침하·변형·누수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복구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물 공급과 누수 사고 예방을 위해 126개소 블록시스템 중 매년 누수 취약지역 40개소를 선정, 집중 점검한다. 블록시스템은 지역 내 수도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형으로 매설된 관을 블록(망) 형태로 재구성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또 직경 500㎜ 이상 상수관로에 대해 5년마다 지하 공동(空洞)을 조사해 복구하는 GPR 탐사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GPR 탐사를 통해 지하 공동 약 60개소를 신속 복구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수관로 손괴 및 지반침하 사고에 대비해 ‘상수도 손괴 예방 실무전담팀(TF팀)’을 운영, 매년 2차례 이상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굴착공사장 특별 점검한 결과, 도로하부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또 자치구 지하시설물 관리부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해양에너지, 광주시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광완 부시장은 “지하시설물 관련 상·하수도, 전기·통신 분야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기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대형 산불 발생 대응 위한 긴급 연석회의 개최

    경북도의회, 대형 산불 발생 대응 위한 긴급 연석회의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26일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의회 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의회 대변인,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하여 현재 도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산불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산불 상황 종료 시까지 도의회 자체 종합상황실 운영 ▲피해 지역 및 이재민 긴급 지원을 위한 예비비 활용 ▲의회 차원의 재난구호 물품 제공 ▲시·군별 공동분향소 설치 ▲의회 대변인의 언론 대응 강화 ▲의회사무처 전 직원 비상체계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 결과, 도의회는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대상으로 당번제를 실시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집행부의 행정력이 산불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불필요한 연락 등의 자제를 권고했다. 특히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여 중앙정부에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조속히 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산불로 인해 많은 도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도의회가 앞장서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응급 복구비를 긴급 지원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피해 복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 조현범 “타이어·배터리 美생산 확대”…전사 글로벌 선제 대응 주문

    조현범 “타이어·배터리 美생산 확대”…전사 글로벌 선제 대응 주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국가 핵심기술력 강화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타이어와 배터리의 미국 생산을 늘리는 등 전사적인 글로벌 전략 점검과 실행을 주문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 회장이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연달아 열린 경영혁신 회의와 지역 전략회의(RSC), 그룹 글로벌 전략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부터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 부과 가능성을 공언해 온 데 대응한 것이다. 우선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연 550만개인 생산 규모를 올해 연 1200만개로 대폭 확대한다. 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전동화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세계 첫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과 고성능 타이어 공급 등 믹스개선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배터리(납축전지)를 앞세워 올해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테네시 공장을 증설해 연간 150만대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프리미엄 AGM 배터리 생산량도 2030년까지 500만대 규모로 키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더불어 유통 채널·판매 지역 확대 전략도 함께 실행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회의를 거쳐 가격 관리 및 유통망 최적화를 위한 로드맵도 내놨다. 국가·지역별 가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각국의 보호무역 확대 추세 등 시장 변화에 반응하고 환율 변동성에도 실시간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유통 네트워크 확대·강화 시장으로는 호주·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을 선정했다. 조 회장은 “국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와 위상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전략의 신속 실행에 방점을 두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종교계, 산불 피해에 “깊은 위로…인명 최우선 대응”…피해 지원 위한 긴급 모금도 시작

    종교계, 산불 피해에 “깊은 위로…인명 최우선 대응”…피해 지원 위한 긴급 모금도 시작

    종교계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연대를 전하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놨다.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도 시작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26일 담화문을 내고 화마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화마로 전소된 경북 의성 고운사를 찾아 피행 상황을 확인한 진우 스님은 “문화유산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생명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진화대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길 바라며 재난 지역의 사찰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경북 고운사의 가운루와 연수전, 극락전 등 주요 전각이 전소됐고 일주문, 천왕문, 고불전, 대웅보전, 삼성각, 명부전, 나한전, 고금당 등 일부 전각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다. 이재민과 피해 사찰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도 시작했다. 다음 달 30일까지 종단 산하 아름다운동행 누리집(www.dreaminus.org)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도 이날 의장인 이용훈 주교 명의로 위로문을 발표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과 피해를 겪은 분들에게, 특별히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 주교는 “하느님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새로운 희망을 북돋아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다”며 “산불 진화와 인명 구조, 그리고 이재민 구호와 지원에 밤낮없이 헌신하는 정부 관계자와 소방 및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을 위하여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총무인 김종생 목사 명의의 ‘영남지역 산불 피해 관련 연대와 위로의 서신’ 메시지를 내고 피해 지역과 연대를 다짐했다. 경북 의성, 경남 창녕 등 현장을 찾은 김 총무는 “정치·사회적으로 매우 엄중한 국면이지만, 지금은 그 어떤 사안보다 생명을 최우선에 두어야 할 때”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피해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도 충분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원불교 교정원장인 나상호 교무도 담화문을 통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현장 지원과 모금 활동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도움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 한전 남서울본부 강동송파지사,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싱크홀) 현장 긴급복구 지원

    한전 남서울본부 강동송파지사,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싱크홀) 현장 긴급복구 지원

    한전 남서울본부(본부장 이재헌)는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땅 꺼짐(싱크홀) 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긴급휴전작업을 시행하는 등 위험상황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시행하였다.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한 강동송파지사 직원들은 땅 꺼짐 구간에 있는 설비에 대하여 긴급 휴전 조치를 시행하였고 현장 대기 및 비상근무를 시행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였다. 아울러 사고 현장 인근에 차려진 지휘통제실에 임시 전력을 신속히 공급하여 소방서, 구청 등 재난대응 인력에 대한 지원을 시행하였다. 앞으로도 한전 남서울본부는 해당 사고 현장 주변 전력설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김동연, 전국 산불 비상 속 산불 예방 상황 점검

    김동연, 전국 산불 비상 속 산불 예방 상황 점검

    “산불 관리와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 전국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재앙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산불 예방 상황과 경북지역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26일 오전 8시 30분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을 찾아 “(경상북도 등에 파견된) 소방대원들 안전 관리에 힘을 써주기를 바란다”라며“국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고 우리 일처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에도 지금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예찰을 강화해 달라. 혹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진압해서 피해가 없도록 산불 관리와 예방에도 철저히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영남지역 산불과 관련해 지난 22일 소방 인력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를 1차로 지원한 데 이어 현재까지 소방관 180명과 펌프 40대, 물탱크 28대 등 장비 69대를 투입했다. 또 25일에는 울산·경북·경남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경기도는 31개 시군 공무원이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비상근무 중이며 산불감시원 1,800명을 공원묘지와 입산 길목에 배치해 산불 감시와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대 등 51조 165명을 투입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불법 소각을 단속하고 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 서울시 안전관리 능력 우려”

    홍국표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 서울시 안전관리 능력 우려”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서울시의 안전관리 체계 부실을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24일 명일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에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매몰되어 17시간 만에 사망자로 발견됐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이 사고와 관련해, 주유소 운영자는 사전에 주유소 바닥 갈라짐 현상을 서울시와 강동구청에 신고했다고 주장했으며 서울시는 “주기적 검측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대응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진 중대한 사안으로 서울시는 총체적인 관리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서울시가 올해 1월 ‘지반침하 관측망’ 시범 운영과 ‘도로혁신TF’ 신설을 추진했음에도 이번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점은 안전관리가 여전히 사후약방문식임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9월 5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도 땅꺼짐 예방 대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서울시가 보유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기는 지하 2m까지만 탐지가 가능하나, 연희동 사고는 지하 2.5m에서 발생했다”면서 “최대 6~7m까지 탐지 가능한 장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최근 발생한 신도림역 지하철 탈선사고를 언급하며 “서울시의 안전관리 부실이 싱크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시 인프라 전반에 걸쳐 있다”면서 서울시가 시급히 마련해야 할 대책으로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를 위한 특별 예산 편성 ▲지하철 공사 현장 전수검사 및 안전관리 강화 ▲시민 신고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싱크홀 등 위험지도 공개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서울시 내 30년 이상 된 노후 상하수관이 각각 38.5%, 55.6%에 달하는 현실은 심각한 수치”라며 “서울시가 노후 인프라 개선과 시민안전 관련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 헬기 물탱크만 8t… 8시간 비행에 4.2㏊ 물 뿌려 신속 ‘공중 진화’

    헬기 물탱크만 8t… 8시간 비행에 4.2㏊ 물 뿌려 신속 ‘공중 진화’

    예열·점검 등 출동에만 15분 소요이착륙 위험 탓 이동 중 담수 필수3000ℓ 헬기, 1분 10~20초 물 채워저수지 멀면 ‘이동식 저수조’ 설치1회 투하 면적 단독주택 1채 정도 “산불 진화에서 헬기의 역할은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지상에서 잔불을 정리하는 진화대원과의 협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떤 산불도 끌 수 없을 것입니다.”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빈번해지면서 신속한 접근과 초기 대응이 가능한 진화 헬기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헬기는 산불 면적과 방향을 결정하는 ‘불 머리’에 직접 물을 투하할 수 있고 기동력과 진화 속도 면에서 대체 불가하다. 전문가들이 공중과 지상의 협업을 강조하는 것은 아무리 빨리 주불을 잡더라도 뒷불(잔불) 정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언제든 불이 되살아날 수 있고, 되살아나는 불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 신고가 접수될 경우 지역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상진화팀이 현장에 출동한 뒤 헬기를 투입한다. 최근에는 지자체가 산불 헬기를 임차하면서 지상팀과 동시 출동하기도 한다. 산림청의 진화 헬기는 중대형이어서 예열과 점검 등을 거쳐 출동하는 데 15분 이상이 필요하다. 연간 5000여건의 화재 신고마다 헬기가 출동하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헬기는 이동 중 저수지나 하천에서 물을 담는다. 미리 물을 담고 있으면 빠른 출동이 가능하지만 물탱크 무게가 3~8t에 달해 이착륙 시 위험하기 때문이다.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헬기들은 5~10분 정도 거리에 담수지를 확보하고 있다. 저수지가 멀면 이동식 저수조를 이용해 이동 시간을 최소화한다. 주력 산불 진화 헬기인 3000ℓ급 카모프의 담수 시간은 1분 10~20초 걸리는데 한 시간에 10~12회 정도 비행하며 물을 뿌린다. 1회 투하 면적은 단독주택 1채 정도인 525㎡ 정도다. 통상 8시간 비행 시 4.2㏊의 면적에 살포할 수 있다. 산불 현장에선 ‘공중과 지상의 합동작전’이 중요하다. 공중에서 헬기가 물을 뿌려 큰불을 잡으면 순간 지상 인력이 투입돼 잔불을 잡고 나뭇잎 등을 뒤집어 준다. 그러나 의성 산불과 같이 산불 면적이 크거나 바람이 거세면 안전 문제로 지상 인력 투입이 어렵다. 헬기 투입이 어렵거나 야간 진화인 경우에는 지상진화대가 투입된다. 가장 위험한 지역에는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104명)가 투입된다. 공중진화대는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거나 도보로 이동해 직접 불을 끄고 지연제를 살포해 확산을 지연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지방산림청과 국유림관리소에 배치된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435명)는 현장에서 공중진화대와 연계해 활동한다. 국유림관리소와 지자체 소속의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9604명(산림청 소속 1405명 포함)은 진화와 뒷불 정리를 담당한다. 기존 진화 차량보다 담수량이 3.5배 많고 물을 더 강하게 내보낼 수 있는 호스(25㎜)를 갖춘 고성능 특수진화 차량이 도입돼 헬기를 대신해 야간 산불 등에 투입되고 있다.
  • 항공기 테러 위협·업무방해행위까지… 제주경찰청-대한항공, 신속대응 협력 맞손

    항공기 테러 위협·업무방해행위까지… 제주경찰청-대한항공, 신속대응 협력 맞손

    최근 항공기 테러 위협에 제주국제공항내 불미스런 난동사건까지 잇따르자 제주경찰청과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이 손을 맞잡았다. 제주경찰청과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25일 제주경찰청 회의실에서 제주국제공항 내 불법 업무방해행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불법 업무방해행위 발생 대비 관련 대응체계 구축, 제주국제공항 내 안전과 공공질서 확립, 외국인 범죄 예방 관련 기내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 활용 홍보활동 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경찰청은 이외에도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제주경찰특공대의 테러 감시체계 확립과 상황 발생 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일 항공기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와 당국이 보안 검색을 강화하면서 해당 항공사가 2시간 지연·출발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최근에는 제주공항에서 50대 남성 A씨가 항공사 발권 카운터에서 업무를 방해하는 소란을 피우다 이를 제지하는 항공사 직원을 폭행하는 불미스런 사고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항공사 직원의 차분한 대처로 사건이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불법방해행위 대응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제주경찰특공대도 빈틈없는 테러 감시체계 유지와 상황 발생 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연간 13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는 제주국제공항 내 질서유지와 안전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대한 제주 치안의 첫 모습”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협업이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제주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공항 및 항공기내 불법행위에 대해 제주경찰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 대행 “헌재서 어떤 결과 나오더라도 통합 출발점 돼야”

    한 대행 “헌재서 어떤 결과 나오더라도 통합 출발점 돼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25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어떤 결과로 귀결되더라도 우리 사회가 분열과 대립을 넘어 하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렇게 말하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협조와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단체 등 진영 간 대립이 거세지면서 물리적 충돌 및 안전사고 우려를 두고 관계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 따라 경찰청은 선고 전날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선고 당일 자정에는 갑호 비상을 발령해 가용 경찰력 100% 동원 가능 체계를 구축해 서울 주요 도심과 전국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주요 기관과 시설에는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해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탄핵 찬반 집회가 주로 열리는 서울 광화문·시청·종각·종로3가·경복궁역과 부산·대구·광주 지역에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현장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 인파가 혼잡할 경우 무정차 운행 및 출입구 폐쇄 등으로 현장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주요 역사 안 승강기 특별점검, 재난안전통신망 비상운영 등을 통해 다중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주요 집회 장소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탄력적 대중교통 운행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할 방침이다. 과기부는 인파 밀집 예상 장소에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서비스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서버 자원을 증설한다.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탄핵 선고일 불법·폭력 시위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하고,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법치주의 침해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소방청도 응급상황, 신고 폭주 등에 대비해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인력과 차량을 현장에 배치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 대행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치안 질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며 “그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관계기관에 거듭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 대행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장, 김종문 국무1차장, 유상임 과기부 장관,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허석곤 소방청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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