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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신산업 육성

    IT(정보기술),BT(생물산업),NT(신소재·극미세기술), ET(신에너지·환경)가 21세기를 이끌 4대 신(新)산업으로 육성된다.신기술 개발을주도할 민관합동의 ‘국가기술혁신추진단’도 2월 중 구성,운영된다. 화섬 전기로 등 7개 과잉설비 업종의 구조조정이 업종별 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되고,전자 자동차 등 7대 주력 전통산업은 IT접목을 통한고부가가치화가 추진된다.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은 19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신 장관은 “대우자동차,현대전자 등 주요 대기업의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7대 과잉설비업종의 자율 구조조정을 추진함으로써 시장신뢰를 회복하겠다”면서 “다시 뛰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우리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과 투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산업혁신 주도분야의 예산을 상반기 중 60%(7,624억원) 배정하고,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3,662억원)과 공공기관 구매(37조원)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또 국가이미지 제고와연계한 수출확대 전략인 ‘토털리 뉴 코리아프로젝트’(Totally New Korea Project)를 추진,2010년까지 200개에 이르는 세계 1등상품을 만드는데 수출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21세기 국가성장 동력으로 ▲차세대 PC,디지털기기,전자상거래(IT) ▲유전자 변형,세포배양,생물공정(BT) ▲신금속,고분자소재,극세섬유(NT) ▲태양광,연료전지,청정생산(ET) 등 4개 신산업 분야를육성키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산업기술 강국이 되려면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이 속담은 오늘날 산업기술 정책의 관점에서도 그 의미를 다시 한번새겨 볼 만한 말이다. 정부는 민간분야의 기술개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일반회계예산의 4.4%인 4조1,00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확정했다.이를 점차늘려 2002년에는 총 예산의 5%까지 끌어올릴 계획도 갖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예산지원과 민간투자가 한데 어우러져 21세기 신산업의 핵심이 되는 정보기술(IT),생물기술(BT),신소재 기술,신에너지·환경기술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기술개발이 개발 그 자체로 그쳐서는 안된다.개발된 기술은실용화되고 산업전반에 파급될 때에만 진정한 의미가 있다.시대를 선도할 핵심·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이 개발되고 사업화돼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다시 기술개발에 재투자되는 ‘기술혁신의 선순환 구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과거 소련은 우수한 기초기술을 많이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사업화를제대로 하지 못했다.반면 일본은 우수한 기술을 활용,상용화하는 능력을 발휘하며 기술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다.옛소련과 일본의 예는 우리의 산업기술 정책 방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시장지향적이며 수요자 중심의 기술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를 통해 산업도 고부가가치화하고,기업의 구조조정도 기술을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업경영의 요체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양적 성장이 아니라수익성 제고와 핵심역량에의 집중을 통한 질적 경영에 있다.기업의내실경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개발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개발된 기술이 상품처럼 거래되고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수 있는 기술거래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기업가의 의지도 중요하겠지만,무엇보다도 이를 북돋워 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세계 첨단기술 정보가 집중돼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로 달려가 연구하고기업하는 외국인이 얼마나 많은가.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어우러져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개발이라는 알찬 구슬로 열매를 맺고 사업화로 꿰어져 산업기술 강국으로 우뚝 선우리나라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
  • 영어 남용 앞장서는 辛산자부장관

    “올해엔 지역과 국경을 넘어선 ‘크로스보더 리스트럭처링’을 추진하겠다.뉴 머터리얼스 등 신산업을 집중 발전시키겠다” 뉴 머터리얼스? 크로스보더 리스트럭처링? 웬만큼 영어에 기초 지식을 갖추지 않고서는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설사 영어를 할 줄 안다고 해도 산업정책에 어느 정도 관심이 없으면 이들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알기 어렵다.장관뿐 아니라 산자부에서 나오는 보도자료도 영어 투성이다. 고유명사나 일반명사처럼 쓰이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우리말이버젓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어를 사용하기 일쑤다. 산자부는 신산업으로 IT,BT,뉴 머터리얼스 등을 선정했다.정보기술,생물산업,신소재라고 하면 신산업이 안 되기 때문일까. 국무위원이나 공무원들이 정책을 발표하는 대상은 해박한 외국어 실력을 가진 지식층이 아니라 보통 수준의 국민이다. 솔루션,애플리케이션,프로바이더,콘텐츠 등 정보기술의 급속한 보급으로 그렇지 않아도 외국어가 넘쳐나는 마당에 정부가 앞장서 영어를 남용하는 것은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선진경제로의 재도약을 꿈꾸며

    80년대 초 상공부 국장으로 재직할 때 일이다.자동차·반도체·컴퓨터·VTR 등을 전략품목으로 선정,과감히 육성해 나갔다.엄밀한 기준에서 보면 완전한 성공은 아닐지 모르지만 오늘날 이들 업종이 수출주력상품으로 우리 경제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뿌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앞으로 10년이나 20년 후에도 이런 산업이 계속 우리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이냐하는 데는 의문이 간다.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21세기의 무한 경쟁시대에 있다.경제의 가치창출 요소가 자본·노동·토지에서 정보·지식·기술로 변하며,창의와 혁신이 이를 주도해 가고 있다.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요구를 수용해 경제의 새로운 틀을 구축해야 한다.또 정보·지식기반 위에 강한경제를 건설하고,남북교류협력을 확대하며 동북아경제의 한 축으로서한반도시대를 새로이 열어가야 한다. 우리 산업정책의 패러다임도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변화에 맞게 새롭게 변모해야 할 것이다.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리를 철저히 구현시키며 정책의 투명성과공정성,그리고 책임성을 확보해 국가경제의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 해답은 정보기술(IT)·생물기술(BT)·광(光)산업·나노테크놀로지·신소재 부품·신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찾을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비교우위 요소를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양성,법령정비 등 발전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 품목과같이 우리 경제를 이끌고 나갈 제2·제3의 새로운 산업을 찾아내 전략적으로 도전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자동차·철강·조선등 전통 주력산업들도 IT와의 접목이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세계일등 수준의 경쟁력을 지속시켜야 한다.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IT산업과 BT산업,그리고 전통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삼위일체의 신산업구조가 형성될 때 우리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될것이다. 21세기의 실질적인 첫해가 되는 올해에는 실물 중심의 미시적인 산업구조 개혁을 통해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우리 한민족 모두가 새 천년의 번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기를 기대해 본다. 辛國煥 산업자원부장관
  • 對日 무역적자 원인·대책

    우리나라의 전체 무역수지는 지난 98년 이후 흑자로 역전됐으나 일본과의 교역에서는 여전히 만년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입선다변화 제도 폐지의 영향으로 지난 98년 이후 급격히 적자폭이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대일(對日)무역수지 만년 적자 지난 96년 157억달러 적자에서 지난 98년 46억달러로 줄어들었던 대일 무역적자폭이 99년 83억달러,2000년 114억달러로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3일 밝혔다.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는 지난 97년 84억5,000달러 적자에서 98년 390억3,000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으나 대일 무역수지만은 적자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적자 지속·확대 요인 자본재의 높은 대일수입 의존도가 주된 원인이다.전기·전자 부품,철강·금속 소재,기계·정밀기기 부품 등의 수입으로 지난해에만 17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완제품 기계의 수입비중도 99년 이후 크게 상승,98년 18억달러 적자에서 지난해 53억달러 적자로 확대됐다.특히 수입선다변화 규제 해제로 캠코더,자동차등48개 품목에 대한 대일수입 급증이 한몫을 차지했다.지난해 이들품목의 대일수입이 89%나 증가,6억달러 수준의 적자를 냈다. ■시사점 일본의 부품·완제품 등에 대한 높은 수입의존도,수입선다변화 규제 해제 등 대일수입 문턱이 수출길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많이 열려 있다.우리나라 산업 및 무역의 대일의존도를 심화시키고 전체 무역수지 흑자를 잠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해결방안 외국인투자 적극유치,산·학·연의 협동 연구 체제 강화등을 통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및 기계산업의 육성,수입선다변화 규제대상에서 해제된 소비재 품목의 품질개선이 요구된다.한국은행은대일무역적자를 줄이는 방안으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동대문 브랜드와 같은 고유 의류브랜드 개발과 디자인 개선,신소재 개발 등을 통해 섬유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
  • 한화 기적의‘흑자神話’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기업들은 ‘불황’의 한파에 아우성이다. 우려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그나마 거대한 몸집을 줄이지못하고,내실을 다지지 못한 기업들이 느끼는 불황의 체감도는 상상을초월한다.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히 폭발적인 불씨를 남기고있고, 대우자동차 사태는 회생기미를 찾기가 쉽지 않다.지금도 수많은 기업이 퇴출의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으며,이같은 현상이 지난해보다 더 심각해 질 것이란 징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삼성 LG등 대기업들은 물론 중소기업들이 올해의 사업목표를 ‘내실다지기’로 정하고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는 것도 이같은 불안감을 염두에 둔 선택이다.경기가 어렵다고 이렇게들 난리를 치고 있지만,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탄탄한 경영으로 불황을 이겨내는 기업들이 있다. 한화가 바로 그런 기업중의 하나다. ■기사회생한 한화 지난해에는 ‘전 계열사 흑자경영’이란 위업을달성했다. ㈜한화 1,000억원,한화종합화학 250억원,한화유통 150억원,한화국토개발 50억원,여천NCC·한화에너지(발전)·FAG한화베어링 등 합작회사1,800억원 등 모두 4,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냈다. 특히 고질적으로적자를 면치 못했던 유통과 레저가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반열에 올랐다. 지난 몇년간을 되돌아 보면 한화의 성공은 누가 거저 가져다 준 게아니었다.최고경영자가 제때 올바로 판단하고,노사가 구조조정을 위해 희생을 감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화는 외환위기가 닥친 지난 97∼98년도만 해도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97년 한해 적자만 3,270억원이었으며,그 해 말 부채비율이 1,200%를 넘었다.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형편없는 회사였다. 그런 한화가 ‘적자기업’의 꼬리를 떼낸 원동력은 뭐니뭐니해도 철저한 구조조정 이행이었다. ■CEO의 결단 구조조정을 성공리에 이끌어 내는 데는 김승연(金昇淵)회장의 결연한 의지가 결정적이었다. 말이 구조조정이지,내용은 인력을 감축하고 부실한 계열사를 팔아넘기는 것이었다.물론 적잖은 반발과 고통이 뒤따랐다. 김 회장은 젊은 시절 함께 어울렸던 동료 오너인 대농의 박영일(朴泳逸),동아 최원석(崔元碩),삼미 김현철(金顯哲)회장이 부도를 맞고주저앉는 것을 보고 생존을 위한 최후의 카드로 과감한 구조조정을선택했다고 한다.외부 인사를 만날 때도 “마취를 하지 않고 폐부를도려내는 심정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할 정도다. ■FAG한화베어링 김 회장이 추진한 구조조정의 핵심은 알짜배기 사업과 합작회사의 지분매각이었다.일부 전략업종을 제외하고 돈이 되는사업이라도 손을 뗀다는 ‘선택과 집중’에서 비롯됐다.대표적인 예가 98년 10월 한화기계의 베어링부문 매각이었다.당시로서는 재무구조가 건실한 기업이었지만 한화기계의 베이링사업부문을 별도회사로과감히 분리,독일 FAG사가 70%,한화그룹이 30%의 지분을 갖는 합작회사로 출범시켰다. 유럽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FAG와의 합작으로 세계적인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함이었다. 이 덕분에 재무구조가 급속도로 나아졌다.합작 전인 98년 6월 351%(5,335억원)이던 부채비율이 99년 말에는 37%(1,000억원)로 무려 9배가까이 줄었고 자기자본금도 1,519억원에서 2,980억원으로 2배가 늘어났다. 자동차, 농기계,전기·전자,공작기계,일반산업기계 등 모든 기계의회전부분에 사용되는 핵심 요소부품인 베어링의 특수성을 감안,향후반도체 항공기 의료기기분야에서 요구되는 첨단 특수베어링 개발에도박차를 가하고 있다. 5개 사업장(창원 3개 사업장,전주사업장,창원 R&D 센터)을 운영하면서 연간 1억3,000만개의 고품질 KBC베어링을 창원공장에서 생산,60%가량은 국내 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여러 기계산업에 공급하고,나머지40%는 북미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에 수출하는,세계 최고의 베어링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끝없는 구조조정 FAG한화베어링 외에도 한화NSK정밀,한화GKN,SKF한화자동차부품,한화자동차 부품 등 합작법인 지분이 잇따라 외국파트너에게 넘어갔다.99년 4월 성사된 한화석유화학과 대림산업과의 사업맞교환도 재계에 적지않은 충격을 던진 사건이다. 지난해 말 한화의 구조조정을 결산해 보면 97년말 31개이던 계열사가 23개로 줄고,2만4,000여명의 직원수도 1만6,000여명으로 줄었다. 매출액도 97년 11조원대에서 7조6,000억원으로 줄었다.부채비율은 1,200%에서 올해는 145%(추정치)로 떨어져 재무상태가 건실한 기업으로우뚝 섰다. 한화는 올해에도 구조조정에 더욱 강도를 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한화석유화학 자사주 1,200억원어치를 바스프사에 매각한데 이어 올해에는 몇몇 사업부문과 부동산 매각 등을 추진,2,000억원을 추가조달하는 등 허리띠를 더 졸라맬 작정이다. 몸집을 줄이고,내실을 다지는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판단되는 시점에는 곧바로 인터넷 바이오 신소재 등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업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다. 이른바 ‘제 2의 구조조정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한화의 올 한해행보가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2001년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I)

    새해부터 부부합산 금융소득이 연간 4,000만원 초과하면 초과금액을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다시 시행된다. 하반기부터 ‘꿈의 TV’로 불리는 디지털TV 본방송이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현역병 입영통지서가 전자우편으로 발송되고,서울시의 혼잡통행료 대상자동차가 10인승이하 모든 자동차로 확대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분야별로 알아본다. ■전화신고 도입 간이 사업자 및 단일 소득자 등 신고내용이 간단한납세자의 납세편의를 위해 전화(ARS) 신고가 허용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금융소득이 부부 합산해 연간 4,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 과세한다.종합과세에 따른이자·배당 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세율은 15%로 인하된다. ■신 연금저축제도 시행 국민연금,공무원·군인·사립학교교직원 연금은 2001년에 불입액의 50%를,2002년부터는 100%를 소득공제 받는다. 개인연금은 내년부터 연 240만원 한도에서 100%가 공제된다. ■근로소득공제 확대 급여가 연4,500만원을 초과할 때 급여액의 5%가한도없이 추가 공제된다. ■의료비 공제범위 확대 장애자 보장구 구입비용도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의료비 공제한도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을근 납세조합 세액 공제율 조정 산출세액의 10%를 공제한다.근로소득세액공제가 적용돼 50만원 이하는 45%를,50만원 초과는 30%를 공제하며 한도는 60만원이다. ■세금우대 종합저축제도 시행 1인당 4,000만원 한도에서 세금우대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노인·장애인은 6,000만원,20세 미만은 1,500만원 한도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슬롯머신에서 얻은 소득에도 과세 슬롯머신에서 얻은 소득이 500만원 이상이면 기타 소득으로 과세된다. ■기부금 소득공제 범위확대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한도가 확대돼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에서 전액으로,종교시설은 소득금액의 5%에서 10%로,사립학교기부금은 소득의 10%에서 전액소득공제 받게 된다. ■장애인 전용보험에 대한 증여세 비과세 매년 보험금 4,000만원이내에 대해 비과세된다. ■관광호텔의 외국인 숙박분에 영세율 적용 관광호텔의 외국인 숙박요금에 대해 2002년말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않는다. ■분묘권 및 납골당임대 면세 분묘권 및 납골당 임대 및 관리비 등에대해 세금이 면제된다. ■사후면세점 확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사후면세점이 확대된다.종전에는 외국인관광객 면세판매장은 백화점,쇼핑센터,대형점등의 장소에 해당돼야 했으나 앞으로는 관련 장소요건이 폐지된다. ■벤처기업간 현물출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벤처기업 주주와 다른 벤처기업간 주식을 교환할 경우 양도소득세 50%가 내년 말까지 감면된다. ■임시투자 세액공제 부활 내년 1월부터 6개월동안 임시투자 세액공제가 실시된다.세액공제율은 기존의 7%에서 10%로 조정된다.에너지절약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기존의 5%에서 10%로 상향조정된다. ■연구개발 세제지원 대상확대 종전의 제조업 위주에서 부동산업 및소비성 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에너지세제 개편안 시행 에너지관련 세제 개편으로 내년부터 6년간에 걸쳐 석유류 세율이상승한다. ■귀금속등 특별소비세 부담 감소 보석·귀금속·사진기·모피 등에대한 특별소비세 부과기준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라간다.400만원 어치를 매입했다면 기준가액 초과분 200만원 어치에 대해서만세금을 내면 된다■국세환급금 지급체계 개선 국세환급금은 국고대리점에서 납세자의계좌에 수동입금하거나 세무서가 지정한 국고대리점을 납세자가 방문,환급금을 수령해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납세자의 계좌에 자동입금하거나 납세자가 전국 모든 체신관서중 방문하기 편리한 체신관서에서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소득세할 주민세 통합징수 소득세할 주민세는 소득세와 별도로 시·군·구에 신고 납부해야 했으나 지방세법 개정으로 2001년 5월 소득세 확정신고부터 소득세와 소득세할 주민세를 통합징수,납세자 편의가 증진된다. ■탁주의 공급구역 탁주의 공급구역 제한이 폐지돼 탁주제조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예금부분보장제 도입 새해부터 예금자는 거래은행이 파산했을 경우 금융기관별로 원리금 5,000만원까지만 보장을 받는다.따라서 금융기관을 잘못 선택했을 경우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예금을 대지급받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가능한 금융기관별로 5,000만원 이하로 쪼개예치하는 게 좋다. ■증여성송금한도 폐지 새해부터 2단계 외환거래자유화가 실시되면증여성송금에 대한 제한이 없어진다.그러나 연간 1만달러 초과시에는국세청·관세청에 통보해야 하고 건당 5만 달러를 넘으면 한국은행의 사전확인을 받아야 한다. ■일반 해외여행경비 한도폐지 한도가 폐지되지만 1만달러 초과 반출에 대해서는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5만달러 초과 휴대반출에 대해서도 한국은행에 신고해야한다.신고내용은 모두 국세청에 통보된다. ■해외 체재 및 유학경비 한도폐지 건당 10만달러를 초과하면 한국은행의 사전확인을 받아야 한다.연간 10만달러를 넘으면 국세청에 통보된다.해외이주비 한도도 없어진다.그러나 10만달러를 초과하면 세무서가 자금출처를 확인한다. ■리콜권고제 도입 물품및 용역의 사용으로 소비자의 생명·신체·재산상에 피해를 주거나 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중앙행정기관장이 리콜명령 이전에 사업자의 자발적 리콜을 권고할 수 있다. (국회 계류중)■결함정보 보고 의무제 사업자가 자사제품의 결함사실을 알게된 경우 일정기간 이내에 그 내용을 정부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국회 계류중)■출자총액 제한시행 4월1일부터 출자총액제한제도가 시행된다.대규모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순자산의 25%를 초과해 다른 회사의 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신주배정 또는 주식배당으로 인한 신주취득 등일부 조건에 한해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율 요건 보완 모든 상장법인(협회등록법인포함)에 대한 자회사 주식 소유한도가 30%로 완화된다.벤처기업을 자회사로 두는 벤처지주회사는 그 한도가 20%로 완화된다. ■기업결합신고 의무 면제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및 신기술 사업금융업자의 중소기업 창업투자,벤처투자 등에는 기업결합 신고의무가면제된다. ■금융거래정보요구권 시한연장 부당내부거래 조사와 관련한 금융거래정요구권이 내년 2월4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3년간 연장된다.?현역병 입영통지서 전자우편으로 발송 읍·면·동 병무담당이 없어짐에따라 현역병(상근예비역) 입영통지서와 병력동원훈련 소집통지서가내년부터 정보통신부의 ‘전자우편 처리센터’를 이용해 전자우편으로 자동 처리된다. ■출·퇴근 복무곤란자 상근예비역 선발취소 제도 신설 상근예비역소집대상자중 출·퇴근 복무가 곤란한 경우 본인의 요청에 의해 상근예비역 선발을 취소하고 현역병으로 입영할 수 있는 제도가 신설된다. ■공익근무요원중 장기소집 대기자 면제 제도 신설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중 도서지역과 같이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공익근무요원소요가 없거나 학력이 낮아 장기간 소집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병역미필로 인해 사회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학력,보충역 편입년도를 감안,소집을 면제하는 제도를 신설한다. ■국외여행 귀국 보증보험제도 도입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을 하고자할 경우 지금까지는 호주(부 또는 모) 1인의 보증인과 기타 귀국을보증할 수 있는 사람을 선정,귀국을 연대보증토록 했으나,내년부터는기타 보증인 선정은 보증보험회사의 귀국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다. ■국외이주자의 국내 영리활동 제한 국외이주자의 경우 국내에 귀국,취업 등 영리행위를 할 경우 국내 체류기간,국내 교육기관 수학을 불문하고 병역면제 또는 연기처분을 취소하고 병역의무를 부과하게 된다. ■첨단 신소재 신형 침낭 보급 첨단 신소재인 고筠?폴리에틸렌을사용해 제작,야전에서 높은 보온력을 갖추고 내무반에서 이불로도 쓸수 있는 야전침낭이 내년부터 전군에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하사관 명칭 부사관으로 변경 군 하사관의 권위신장과 품위유지,사기진작을 위해 하사관이라는 명칭이 부(副)사관으로 바뀐다.모든 공문서와 일상생활에서 하사관 명칭이 사라진다. ■국가보훈처 기본연금·부가연금 인상 기본연금은 월 50만원에서 53만5,000원으로 7% 인상되며,개인별 공훈 및 희생정도에 따라 지급되는 부가연금은 5% 인상된다. ■6·25 유자녀 수당 지급 6·25 전몰군경 유자녀의 사기진작과 생계보조를 위해 생계곤란자 일부에게 지원하던 종전의생활조정수당을개선,6·25 유자녀 전원에게 7월부터 월 25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제대군인 응시제한 연령 연장 각종 채용시험을 볼 때 복무기간에따라 응시제한 연령을 3년까지 연장한다. ■실업급여수당 인상 1월부터 하루 3만원의 실업급여 상한선이 3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 혼잡통행료 대상 자동차 확대 2월1일부터 서울 남산 1,3호터널에서 시행 중인 혼잡통행료 징수대상이 10인승 이하 모든 자동차로 확대된다.새로 통행료 징수대상에 포함되는 차량은 갤로퍼 7,9인승,산타모 7인승,산타페 7인승,카니발 7,9인승,카렌스 7인승,다마스,타우너 등이며 올 연말까지 승합차로등록하는 10인승 이하 차량도 예외없이 통행료를 내야 한다. ■서울시 부동산중개수수료 최고 100% 인상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최고100%인상 된다. ■수도요금 인상 상수도요금의 경우 수도관의 구경별 기본요금이 일률적으로 24% 인상되고 사용요금은 가정용이 1㎥당 295원에서 344원으로,대중목욕탕은 277원에서 331원,업무용은 543원에서 630원,영업용은 870원에서 974원으로 각각 인상된다.하수도요금도 월 20㎥를 배출하는 가정의 경우 요금이 1,190원에서 1,800원으로 610원이 오르는등 평균 25.2% 오른다.
  • 이기성교수, 세라믹 陶활자 개발

    이기성(李起盛) 한국전자출판연구회장(계원조형예술대 교수)은 1820년경 소멸된 한글 글꼴용 도(陶)활자 제작 기술을 세라믹 신소재 공정을 이용,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회장은 경기대 대학원(재료공학) 박사학위논문 ‘출판용 한글 글꼴 및 세라믹 활자 개발에 관한 연구’에서 목형법과 각인법으로 경제적인 세라믹 활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납의 해독을 배제하며 고급 활자인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길이열린 것. 세라믹 도활자는 흡수율 2%,수축율 4% 이하로 우수한 특성을 갖는다.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랭스필드 뉴 수퍼다이나믹. 서울대 체육과학연구소와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한 ‘뉴 수퍼다이나믹’이 골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항공기 엔진소재로 쓰이는최첨단 신소재인 머레이징으로 만들어 기존 티탄보다 인장강도가 3배 이상 강해 공의 초기속도를 빠르게 한다.기존 티타늄 헤드보다 헤드후공을 길게 만들어 무게중심을 헤드 뒤쪽 하단부로 유도하는 제작기법인 망치원리를 적용했다.또 미국·일본에서 각광받는 스틸헤드 아이언은 저중심 설계로 제작돼 초보자에게 적합하다.풀세트 가격이 139만원대로 중저가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행 새론주택자금대출. 지난 7월 출시된 이래 넉달만에 판매금액이 1조원을 돌파해 금융권을 놀라게 한 대출상품이다.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도 대출 문호를 개방한 파격적인 상품.대출이자와 기간,상환방법 등을 고객 사정에 맞게 설계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를 본딴 ‘맞춤서비스’가 금융권에서 줄을 이었다. 주택면적은 제한이 없으며 대출기간은 최장 33년이다.대출금리는 6개월짜리가 연9.00%,1년짜리 연 9.30%이다(변동금리).조기상환 수수료가 있다. -HanaIB.com.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인터넷 금융 포털 사이트다.‘맞춤서비스’로큰 인기를 끌었다.고객들의 투자 행태 및 보유자산을 분석,‘재테크’를 상담해 준다.특히 금융시장 변동에 따라 자산가치를 바로바로평가해주고 증감 내역을 한눈에 알려주는 ‘마이 포트폴리오’ 서비스가 압권이다.인터넷 뱅킹도 물론 된다.예금조회,이자납부,세금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시사뉴스·여행·건강·날씨 등 생활정보도 얻을 수 있다. -농협 e-뱅킹. 국내 처음으로 예금통장을 없앤 파격적인 금융상품이다.인터넷뱅킹·PC뱅킹 등 자동화 기기만으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자유저축예금이면서도 이자는 정기예금 수준인연 5%인 점이 큰 매력이다.창구거래를 이용하지 않는데 따른 절감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주자는 차원에서 설계됐다.인터넷 뱅킹을 통해 예·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덤으로 얹어주고,인터넷 뱅킹 이체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50만원까지 무보증으로신용대출을 해준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사이버 트레이딩 프로그램이다.다른 기업들이보통 웹상의 트레이딩과 에뮬레이터 프로그램 등 2가지를 제공하는것과는 달리 원 클릭,스톡I,019스마트폰,퀵 사이보스,웹스크린폰,타이틀바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다양한 환경과 요구에 맞게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이니시스와의 업무제휴로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쇼핑몰 결제가 가능하며,안철수연구소와도 업무제휴 관계를 맺어사이버 고객 개인의 PC 안전까지 지켜주는 V3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知&美카드. 삼성카드가 여성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다용도 여성전용카드다. 현대·신세계·대구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E마트·까르푸 등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에버랜드·롯데월드등 전국 8대 놀이공원을 무료 입장하고,주요 37개 영화관을 1,000원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피자헛·스카이락·VIPS 등 전문 레스토랑에서 식음료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출시 3개월만에 40만매가 발급됐으며 삼성카드 신규 여성회원의 90% 이상이 이를 선호하고 있다. -대한생명 무배당 슈퍼드림종신보험. 대한생명이 ‘종합보장보험’을 타이틀로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 기능 이외에도 재해·암·성인병 등에 대한생활보장 기능까지 강화시켜 1석2조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객의 재정설계 계획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는 계약자 주문형보험이다.보험차익 비과세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상속세 납입수단으로도 활용이가능하다.종신형 보험을 출시한 4개사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49.2%로가장 높다. -한국통신프리텔 n016. 최단기간 최다 무선통신 가입자를 확보해 기네스북에 등록된 n016은N세대(Net-generation)를 겨냥한 이동전화 서비스.지난해 9월부터 세계 최초의 유무선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퍼스넷(persNet)을 개시,1개월만에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N세대를 위한 신개념 문화브랜드 ‘Na’를 출시함으로써 현재 100만 가입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나는 ADSL. 지난해 4월 국내에 초고속인터넷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선풍을 일으켰다.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켜 명실상부한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전화국부터 가정까지 거리가 멀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케이블을 아파트단지까지 직접 연결했으며,데이터통신 전용교환기의 이원화된 통신망으로 구성,사용자가 늘면 속도가 떨어지는 불편을 해소했다.11월 현재 총 82만의 가입회선을 확보하고 있다. -제너시스 B.B.Q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3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킨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5년 설립된 B.B.Q는 만 4년만에 1,000호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룩했다.주문 뒤 즉석 요리,1일 콜드 시스템 완비,산패도 3.0이하의 신선한 기름 사용 등을 통해 최고급 품질의 닭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쌓은경험을 바탕으로 ‘닭익는 마을’이라는 제2의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닭고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옥션.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옥션은 ‘책임지는 경매’,‘신뢰감있는 경매’를 표방하며 B2C 경매를 주된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수요에 최대한 보답하는 인터넷 경매로각광받고 있다.삼성옥션은 차별화된 성격의 상품군을 영역(ZONE)으로 묶어 경매에 출품하며,경험이 풍부한 전문 상품기획자들에 의해 선별된 상품들만 모아 고객에게 선보인다.또 중고품을 믿고 거래할 수있는 중고품거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상선 금강산관광. 지난달 18일 사업 시작 2주년을 맞은 현대상선의 금강산관광은 그동안 3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3박4일을 호화 유람선에서 생활하는 국내 유일의 크루즈 관광상품이다.금강산 산행과 함께 세계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금강산온천과 선상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자랑거리로 꼽힌다.지난 10월부터 강원 고성항에 ‘호텔 해금강’을 세우고 쾌속선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신상품을 시판,인기를 끌고 있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멤버십 카드. 가맹 주유소 및 충전소가 3,700여개로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 011휴대전화,신세계백화점,E-마트 등 외식,쇼핑,문화생활에 이르는 2만여개의 일반 가맹점과도 제휴를 맺어 사용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이와 함께 엔크린보너스카드포인트와 캐시백포인트 시스템을 통합운영,고객들이 쉽게 점수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기통신 017 아이 클럽. 신세기통신이 지난 7월부터 도입,적용하고 있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이다.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연령과 취향,라이프스타일에 따라 4가지 선택이 가능하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리아·베니건스 등 유명 외식업체와 에버랜드·롯데월드 등 놀이공원,메가박스·명보극장 등 유명 극장을 일반인보다 싸게 이용할수있다.신세기통신은 서비스를 도입한 지 3개월만인 10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LG홈쇼핑. 케이블 TV채널 45번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회사.인터넷쇼핑몰 ‘LG이숍’,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며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24시간 고객상담,30일이내 교환·반품·환불보증,선환불·실명제 서비스,지정일·휴일 배송,해피콜·리콜서비스 등을 제도화했다.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엔데버호 우주연구시대 열었다

    본격적인 우주연구시대가 개막됐다.미국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6만6,000개의 태양전지로 연결된 거대한 태양전지판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연결하는데 성공했다고 미 우주항공국(NASA)이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ISS 프로젝트에 참가한 15개국의 과학자들은무중력 상태라는 독특한 환경 속에서 과학·공학 및 의학 ·생물학적실험을 실시할 수 있는 안정적 동력을 얻게 됐다. 이는 곧 신소재 및새로운 의약품 등의 개발이 가능해졌음을 뜻한다. 인류는 과학 발전과 우주정복에 있어 한걸음 더 내딛게 됐다.이날 ISS에 연결된 태양전지판은 엔데버호에서 로봇팔에 의해 ISS 설치장소로 옮겨졌으며 조태너와 카를로스 노리에가 등 2명의 우주비행사가 6시간 30분 동안의우주작업을 통해 연결에 성공했다. 15가구가 사용할 만한 양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태양전지판은 ISS의조정을 담당하는 ‘자르야’,러시아의 ‘즈베즈다’, 미국의 ‘유니티’ 등 ISS의 기존 3개 모듈과 내년 1월 발사·연결될 실험실 모듈‘데스티니’ 등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게된다.현재의 태양전지에서 생산되는 10KW의 전력으로는 전체 시설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ISS는 2006년 완공될 계획으로 이번에 설치된 것과 같은 규모의 초대형 태양전지판이 3개 더 연결될 예정이다.모든 태양전지판이 연결되면 ISS는 인류 우주구조물 중 가장 크며 해와 달을 제외하고 인류가 만든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데버호 승무원들은 9일까지 두차례에 걸친 태양전지판 설치 마무리 작업을 끝내고 ISS 승무원들과 하루를 함께 보낸 뒤 11일 지구로귀환한다. 이진아기자 jlee@
  • [벤처기업 탐방] ㈜유니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을 마주보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유니젠(www.unigen.net)은 지난 4월 남양알로에에서 분사한 식물유전정보학 전문 벤처기업이다.2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100여평짜리 연구실에서 초고속 식물분석기와 첨단 DNA 분리추출기 등을 이용해 각종 식물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유니젠의 핵심기술은 20여년간 쌓은 천연식물 분석기술을 바탕으로한 ‘파이토로직스’(PhytoLogix)라는 바이오 신소재 탐색기술.파이토로직스는 미국의 자매 바이오벤처인 UPI와 기술제휴를 통해 2,000여종에 이르는 천연식물의 4만여 성분을 초고속으로 분석하는 첨단기술이다.인간 유전자정보와 접목시켜 질병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식물성분을 찾아낸다. 이렇게 규명된 인간 게놈정보와 식물 신소재와의 관계는 생물정보기술(Bioinformatics)을 통해 데이타베이스(DB)로 구축된다.유니젠은최근 DB를 통한 ‘천연식물 성분은행’을 건립,천연식물 공급 및 각종 식물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젠의 독특한 기술은 최근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책연구사업인 ‘프론티어 21 자생식물 이용기술 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벤처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연구수행 주관업체로 뽑혔으니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덕분에 최근 산업은행으로부터 10억원의 자금도 유치했다.조태형(趙台衡)부사장은 “유치 자금은 충남 병천에 건립 중인 2,000평 규모의 생명과학연구소의 설비투자와 자생식물원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니젠은 파이토로직스를 기반기술로 한 식물소재 상용화에 박차를가하고 있다.치매나 암 치료 등에 사용되는 방어기전인 ‘아포토시스’(세포자멸) 연구를 비롯,‘엔지오제네시스’(혈관생성) 연구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치매·뇌졸중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알러지성 비염·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항알러지제’ 물질 개발과 생체방어 작용을 통해 염증을 치료하는 항염작용 물질의 개발·상용화에도 꽤 진전을 보고 있다. 유니젠은 전 세계에 퍼져있는 수많은 자생식물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UPI를 비롯,중국·인도·러시아·멕시코 등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전 세계 ‘식물 네트워크’를 통해 열대·한대·온대성 식물을 비롯,다양한 고산식물을 연구대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병훈(李秉薰·남양알로에 대표)사장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식물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02)415-5005김미경기자
  • 軍, 이불 겸용 다용도 침낭 2005년까지 보급

    내무반에서도 덮고 잘 수 있는 이불 겸용 야전침낭이 2005년까지 전 장병에게 보급된다.육군은 23일 가볍고 보온력이 뛰어난 첨단 신소재인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 침낭을 자체제작했다고 밝혔다. 침낭은 외부의 찬공기와 물을 차단시키고,몸에서 발산되는 열로 인한 습기를 외부로 배출시켜 혹한과 수중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특히 보온재를 외피,몸체,내피 등 3중으로 넣어 보온력을 크게 늘렸다.외국군이 사용하는 2중 침낭보다 방·투습 효과가 월등하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나노다공성 실리카 물질’세계 최초 합성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나노반도체 물질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신소재인 ‘나노다공성(多孔性) 실리카 물질’을 세계 최초로 결정 형태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유룡(劉龍·45)교수팀은 “원자 배열이 불규칙해 결정이 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 나노다공성 실리카 물질을 결정 형태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으며,결정 구조도 세계 최초로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 ‘네이처’ 23일자에 커버스토리로 게재됐다. 나노다공성 실리카 물질은 실리콘과 산소 원자가 1 대 2 비율로 결합된 투명한 고체다.유 교수팀은 이 물질을 계면활성제 분자와 반응시켜 미세한 튜브를 규칙적으로 쌓아올린 구조물 형태의 결정으로 만들어냈다.이 구조물은 직경 2∼30나노미터(1나노미터=10억분의 1m)의나노터널로 연결돼 있어 터널 크기에 맞는 화학물질만 분리할 수 있는 촉매·분리제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또 터널에 금속이나 탄소원자를 넣으면 금속나노선이나 탄소 나노튜브를 만들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벤처기업 탐방] (주) 바이오프로젠

    인간의 ‘유전자지도’를 밝혀낸 게놈프로젝트 발표 이후 많은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앞다퉈 ‘포스트 게놈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대전대덕바이오커뮤니티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바이오프로젠도 예외는아니다. 지난 5월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들과 대학교수 등이 주축이 돼 설립된 바이오프로젠은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포스트 게놈시대에 가장 각광받고 있는 단백질공학 분야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현재 바이오업계의 차세대 연구과제 중 하나인 단백질공학은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종 단백질 중 의학·식품공학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단백질을 분리,상용화하는 최첨단 기술이다.단백질을 구성하고있는 게놈정보가 밝혀졌으니 이제는 기능성 단백질의 분리 및 재생산 가능성이 관건인 셈이다. 바이오프로젠은 지난 10년간 실험실 연구를 통해 필요한 기능성 단백질을 고순도(高純度) 상태로 분리해 내는 소재개발에 주력했다.생물분리 공정의 생산경비 중 50∼90% 정도가 단백질 분리기술에 소요되고 있지만,정작 분리용 소재는 스웨덴의 한생명공학 기업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프로젠은 최근 생물 신소재로부터 단백질 분리정제용 소재인‘크로마토그래피 담체’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담체는 각종 단백질 중 원하는 단백질끼리 조합을 이뤄 이를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게 한다. 연구진은 이 새로운 담체를 ‘BPGel’로 이름짓고,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뒤 성능 및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시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바이오프로젠의 단백질공학 기술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우수한 단백질 분리기술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기능성 단백질을 개발,다양한 형태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가장 먼저 상용화에 착수한 사료용 항균활성 단백질 펩타이드는 최근 중견 사료회사인 ‘엠바이오테크놀러지’와 200억 규모의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또 면역강화용 효모 및 제조합 어류 성장촉진 호르몬도 연말까지 시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며,기능성 화장품용 단백질과 고혈압 치료용 키랄의약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철분결핍 예방·치료용 단백질 생산기술은 세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관련 기술의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 바이오프로젠의 기술력은 20여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으로부터 나온다.생명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출신인 정봉현(鄭鳳鉉)대표는 “국내외 바이오업계는 기능성 단백질을 누가 먼저 발견,특허를 내느냐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우리만의 독특한 기술을 개발,세계적인단백질공학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042)860-4442대전 김미경기자 chaplin7@
  • 한국전기硏 李熙雄박사팀 열전발전시스템 개발

    터빈 등 기계적인 도움없이 열전(熱電)반도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발전 방식이 고유가 시대의 새로운 대체에너지 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전발전이란 물질의 양쪽에 온도차가 있을 때 고온부에서 저온부로흐르는 열에너지를 열전반도체를 거쳐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발전방식이다. 최근 한국전기연구소 신소재응용연구그룹 이희웅(李熙雄) 박사팀은이같은 열전발전 원리에 따라 온수열을 이용해 1㎾급의 직류 발전을가능하게 하는 열전발전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국내에서도 반도체발전시스템의 실용화를 성큼 앞당겼다. 열전반도체 이론은 1829년 로페에 의해 처음 개발됐고 1940년 러시아에서 실용화가 시작됐다. 그동안 군사용 발전기나 인공위성 전원에 국한돼 사용됐으나 최근들어 냉정수기,간이 냉장고,혈액보관기 등 실생활에서 이용범위가 크게늘고 있다. 열전발전시스템의 최대 강점은 태양열,해수열,지열 등 기존의 방법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다양한 저급에너지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있다는 것이다.화력발전소,원자력발전소,소각로,철강산업,자동차산업등에 적용하면 날아가는 폐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폐에너지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온실효과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줄이는 효과도 있다.발전기에서 전기에너지를 발전시키는데 사용되는터빈 등의 기계적인 작동이 필요없기 때문에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없으며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용 민수용 열발생 장치에서 나오는 각종 폐열의 회수율은 1%에 불과하다”면서 “온수와 증기,뜨거운공기 등의 형태로 버려지는 각종 열에너지를 조금만 활용해도 국가적으로 매우 큰 에너지 절약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팀이 개발한 시스템에서는 섭씨 100도 정도에서 기능을 발휘하는 저온 열전반도체(비스무스와 텔륨의 합금)가 사용됐다.연구팀은큰 전압차를 얻기 위해 1,024개의 열전반도체를 직렬로 연결, 발전용모듈을 만들고 여기에 전력 변환장치와 전력 저장장치 등을 결합해시스템을 완성시켰다. 고온부에서는 섭씨 80도 정도의 보일러 온수가,저온부에서는 섭씨 20도인 냉각수가 각각 쓰인다.온도차에 따라 열전자가 자연히 이동하게 되며 이때 열전반도체로 된 모듈을 거치면서 전기가 발생하게 된다. 이 박사는 “열전발전기가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열전반도체의 효율이 낮아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최근 신소재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대규모 연구투자에 힘입어 열전재료의 효율도급격히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초고속 광섬유 신소재 세계 첫 개발

    광통신 용량을 현재보다 수백배에서 천배 빠르도록 해주는 광섬유신소재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9일 차세대 초고속 광통신을 위한 광증폭기용 광섬유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인터넷과전화망에 쓰이는 장거리 광통신 용량을 10테라비트(Tbps)급 이상으로 확대하는데 쓰이는 핵심 소재라는 설명이다. 초당 10테라비트급 전송용량은 어마어마하게 빠른 수준.하루 50면짜리 흑백신문의 2,000년치를 1초에 전송하는 속도다.현재의 1M급 ADSL(비대칭 디지털가입자 회선)보다 백배이상 빠른 초고속 정보통신을 10만 가입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DVD에 실린 영화 250편을 1초에전송할 수도 있다. 광증폭기란 광 전송 중간에서 전송용량을 키워주는 장치로 원천기술특허를 확보했다. 박대출기자
  • 새영화/ 싸이렌

    ■한국의 액션영화는 이제 ‘신소재 개발’에 성패가 달렸다 해도 지나치지 않은 듯싶다.‘한국 최초의 파이어 액션블록버스터’를 자임한 ‘싸이렌’(선우엔터테인먼트 제작)은 화마(火魔)와 맞서는 젊은소방구조대원들의 갈등과 우정을 그렸다. 화재현장에서 준우(신현준)와 현(정준호)의 대응자세는 딴판이다.위험상황에는 아랑곳없이 몸부터 던지고보는 준우는 매사에 냉철하고합리적으로 판단하는 현과 늘 대비되고,동료들은 거칠고 무뚝뚝한 준우를 냉대한다.그런 준우에게 위안을 주는 건 살갑게 쫓아다니는 예린(장진영) 뿐이다. 시종 ‘불 영화’를 의식한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난다.예린은 불길속에서 목숨을 걸고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준 준우를 사랑한다.원칙론을앞세우는 현 때문에 아내와 딸이 구조되지 못했다는 원망으로 형석(선우재덕)은 복수의 칼을 간다. 이색소재를 동원한 만큼 영화는 화재현장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데 온신경을 쏟았다.90%가 넘는 실사에 미니어처를 합성해 만든화재장면들은 기대만큼의 스케일을 보여준다. 문제는 불친절한 이야기 구도다.준우의 극단적인 행동이 어떻게 비롯됐는지,준우와 현이어떤 배경에서 애증을 거듭하다 목숨까지 내놓는 사이가 됐는지 등이설명없이 어물쩍 넘어갔다. 액션과 멜로,스릴러에 어정쩡하게 한발씩걸치고 있는 분위기도 썩 개운치 않다. 특수효과는 볼거리다.‘분노의 역류’ ‘터미네이터’ 등으로 할리우드 특수효과의 대가로 꼽히는 폴 스테이플이 참여했다.CF를 연출해온이주엽 감독의 데뷔작.28일 개봉.
  • [벤처기업 탐방] 제네티카

    ‘팍스 제네티카(Pax Genetica)’ 유전학의 연구와 실용화를 통해 평화에 기여한다는 뜻의 라틴어다. 지난 3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제네티카㈜의 영문 회사명이기도 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건축자재상들이 밀집해 있는 큰 길가에서 안으로 100여m 들어가면 다가구주택과 소형 빌라들이 골목골목을 채우고있다.4층 빌라건물을 개조한 곳에서 제네티카는 팍스제네티카를 준비하고 있다. 최신 기기를 갖춘 부설연구소(소장 池承澤박사) 외에 연구기획,기술전략,기술 마케팅,지식관리,텔레 메디신,바이오 소재,인큐베이터,기능성 식품사업 등을 담당하는 팀이 각 사무실을 채우고 있다. “기술력만 보유한 바이오벤처와 달리 일관된 사업체계를 완벽하게갖춘 생명공학기술지주회사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한다는 것이 설립목표였습니다.대학교수 등 전문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 연구개발(R&D) 기술역량 외에 기업경영 역량을 총 결집,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박진영(朴眞永·38) 사장의 설명대로 제네티카는 생명공학연구개발 및 원천기술 개발에서부터 기술평가,바이오 소재사업,기술보육 및 창업보육,마케팅,부가사업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라인업을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지사는 새로운 정보를 시시각각 전하고 국내 업계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박 사장은 “유전체학(게노믹스)과 단백체학(프로테오믹스)에 관한연구결과를 곧 바로 신약이나 신소재 등 제품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것은 물론 원격진료 등 부가사업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각기 다른 영역이지만 모두 관련된 분야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연구소도 자랑거리지만 이 회사 사람들이 자부심을 갖는 것은 막강한 맨파워다. 식물분자유전학의 남홍길(南洪吉·포항공대 생물과학과 교수) 박사,분자설계의 남기평(南基平·영남대 화학과 교수) 박사 등 12명의 박사들이 연구개발 핵심 분야에서 임원과 자문역을 맡고 있다.이 회사의 박사들이 보유한 생명공학 관련 국내외 특허만도 120여개에 이른다. 오는 2002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네티카는첫 작품으로 고집적 단백질칩을 개발,지난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공개했다.이 단백질 칩은 생리활성 보존율이 70∼80%에이르러 정밀한 질병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 달에는 혈관확장 기능을 지닌 ‘홍미(紅米)’를 출시한다.천연물질에서 찾아낸 신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기능성 화장품도 대기중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바이오산업 통합정보망 2002년 구축

    바이오산업은 미개발 분야가 광범위하고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 정부가 6일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보고회의를 갖고 종합적인 육성전략을 세우기로 한 것도 바이오산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에너지 저소비형,고부가가치형으로 전환하는 데 가장 적합한 ‘성장 엔진’이라는판단에서다. 각 부처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이 아직 선진국에 비해 전반적으로 초기 연구단계에 있다는 데 공감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분야에 집중 투자,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워 나가기로 했다. 회의내용을 요약한다. ◆정책방향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는 체계를 구축,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정부와 민간투자의 체계적인 분담을 유도한다는 원칙아래 관계부처공동으로 바이오산업의 육성정책과 안전성 확보시책을 균형있게 추진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에 별도의 ‘바이오기술·산업위원회’를 신설,정책을 조정해 나간다. 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하고 연구개발(R&D) 우선 지원을 통해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한다. 민간차원의 추진이 어려운 바이오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며,안전성 평가기관의 인력·시설의 확충,펀드조성,실험실 임대사업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조성한다. 바이오제품의 안전성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법·제도를 정비한다. 각계 각층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생명윤리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다. ◆기술개발 전략 연구인력간 교류촉진과 공동연구를 활성화시켜 전문인력의 집중·집적화를 유도한다. 보건의료 분야는 보건산업진흥원,동·식물 분야는 농촌진흥청,생물소재 분야는 생명공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인력 DB를 구축한다. 핵심분야의 민간연구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우수인력의 국내 프로젝트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연구과제 공모도 추진한다. 2003년까지 전국의 생물자원에 대한 종합 DB를 구축하는 등 생물자원 활용기반을 정비한다.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을 중심으로 2005년까지 위암·간암의 조기진단기술을 개발,실용화하고 국립보건원을 중심으로 당뇨병·고혈압·동맥경화 등 생활습관성 질환의 예방 및 진단방법을 중점 개발한다. 고품질,다산출 동·식물 종을 개발하고 동·식물의 유전정보 및 생체기능을 활용한 신물질·신소재 개발에 주력한다. ◆산업화 기반조성 바이오산업의 정보인프라를 확충한다. 바이오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2002년까지 구축하고 올해 안에 특허청의 바이오기술 특허정보 검색기반을 확충한다. 건설을 추진 중인 춘천·대전·전주 바이오벤처 지원센터에 앞으로 3년간 50억원을 지원,공동연구시설을 마련한다. 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산업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바이오 제품의 국제규격화를 촉진하는 등 시장기반을 조성한다. 2002년까지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유라시아 네트워크’ 채택 확실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오는 20∼21일 서울에서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신규사업으로 채택될 것이확실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와 유럽의 초고속 연구망을 연결하는 것으로,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3월 유럽방문때 제안했다.신규사업 채택방침은 ASEM 준비를 위해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ASEM 고위관리자회의(SOM)에서도 결정됐다. 정보통신부는 전담반을 편성,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25개 ASEM 회원국에 협조를 구하고 주요국가에 관계직원을 파견하는 등 실무준비를해왔다.정통부는 1단계 구축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연구 전산망인 KOREN(Korea Research Network)과 유럽 각국의 공동 연구전산망인 TEN(Trans European Network)-155를 내년 상반기에 연결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2002년까지 한국,일본,싱가포르 3국이 운용중인 공동연구망 APⅡ 테스트베드와 아·태지역 10개국 연구원들의 컨소시엄에서관리하는 네트워크인 APAN을 TEN-155와 연결한다는 것이다.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는 일반에는 개방되지 않는 연구 전용망으로,차세대 인터넷 핵심기술 등의 연구를 위해 20Mbps 또는 45Mbps급으로 구축된다. 정통부 한 관계자는 “35개 공동연구 과제를 설정,연구망이 구축되면 이용국가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이 경우 각국의 연구기관들이 안정되고 빠른 통신기반에서 정보통신이나 생명공학,신소재 개발 등 첨단분야에서 활발한 정보교류와 연구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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