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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지정 고시

    경북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배후에 들어설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포항시는 2015년까지 북구 흥해읍 용한·우목·곡강·죽천리 일원 부지 418만 3000㎡에 1조원을 들여 조성할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를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4일반산업단지는 신소재, 메커트로닉스, 조선 업종, 자동차 부품업체 등을 위한 산업시설(173만㎡)과 상업시설(45만 4000㎡), 단독 및 공동주택(47만㎡), 공원·녹지 및 문화교육시설(152만㎡)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시는 이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사업 시행자 전국 공모에 들어간다. 하지만 시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 등으로 사업 시행자 응모가 없을 경우 입주 예정기업을 모집, 산업용지를 미리 개발한 뒤 선택적으로 공급하거나 1·2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4일반산업단지는 내년 초 단계별 보상에 착수, 8월쯤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본격 부지 조성공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93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함께 2만 9000여명의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를 잇는 영일만항 진입도로와 포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영일만항을 잇는 철도 노선 등과 연계돼 수출입 물동량 수송에 최적인 산업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4일반산업단지는 영일만항을 끼고 있어 철강 원자재 공급 및 수출입 물동량 수송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일만 산업단지는 이미 완공된 1·2일반산업단지(170만㎡)와 내년 완공 예정인 3일반산업단지(19만 7000㎡)에 이어, 4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될 경우 모두 632만 9000㎡로 늘어나 포항 철강공단과 더불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전통·상상이 만났다 세라믹 아트의 향연

    전통·상상이 만났다 세라믹 아트의 향연

    첨단 세라믹 기술의 다양한 면모를 예술과 결합시킨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국내 유일의 세라믹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미술기획사 Hzone은 10~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세라믹 아트&테크놀러지’전을 개최한다. 전통 세라믹은 도자기나 식기의 소재로 주로 쓰였지만 현대 세라믹은 휴대전화의 햅팁기술, 자동차의 거리 감지 센서,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첨단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회는 국내외 50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통적인 세라믹 제품부터 첨단 기술을 이용한 작품까지 총 500여점을 선보인다. ‘세라믹 컬처관’에서는 세계적 디자이너 카림 카시드가 디자인한 위생도기 작품과 알렉산드로 맨디니와 한국의 해강청자가 협업한 ‘인터아트채널의 청자 프로젝트’, 유럽 8개국 16명의 도자 아티스트가 참여한 작품을 통해 전통 세라믹과 예술적 상상력의 결합을 보여준다. ‘테크 아트관’에서는 압력으로 생긴 진동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주는 압전 세라믹 기술, 체온이나 외부 열에 의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열전 세라믹 등 첨단 세라믹 기술을 이용한 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별 초대 전시인 설치미술가 안종연의 세라믹 센서와 LED 조명을 이용한 ‘빛의 영혼’, 건축가 한원석의 세라믹 스피커 숲은 세라믹 신소재와 신기술을 접목한 세라믹 테크 아트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무료. (02)567-607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모닝 토크] 박창수 네오플램 대표 “영속성 있는 기업 만드는 게 꿈”

    [모닝 토크] 박창수 네오플램 대표 “영속성 있는 기업 만드는 게 꿈”

    “지금 당장의 매출보다 더 중요한 목표는 다음 세대에도 지속적으로 커 나가는 기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네오플램의 박창수 대표는 2006년 주방용품 제조를 시작한 신생업체의 최고경영자(CEO). 그는 눈앞의 매출액에 연연하기보다 영속적인 기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기업 철학을 밝혔다. 네오플램은 산뜻한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앞세워 전 세계 60여 개국에 주방용품을 수출하고 있다. 해마다 전년의 2배 가까운 매출 신장을 보이며 올해는 1000억원대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박 대표는 “제품의 인기가 좋아졌다고 해서 ‘착한 가격의 질 좋은 주방용품’이라는 방향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가격을 올려 고급 이미지를 억지로 덧칠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박 대표는 회계법인 대표까지 지낸 회계사 출신. 중소기업 경영자로서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학교 선후배 관계로 알고 지내던 장태영 네오플램 고문이 미국에서 주방용품 수입 유통업을 하고 있을 때 술자리에서 박 대표가 “자기 이름 걸고 제품을 만들어내는 제대로 된 회사 만드는 것이 목표 아니었냐.”고 조언했다가 6개월 후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 동참 제의를 받아 올해 초 대표직에 앉았다. 박 대표는 “회계사 시절에 회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체득한 경험이 경영 과정에서 의사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회계법인에 있을 때보다 몸은 바빠지고 책임은 무거워졌지만 이름을 걸고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드는 즐거움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일주일에 이틀은 면접 보는 일을 한다.”며 좋은 인재 구하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자신보다 연배가 높은 대기업 퇴직자들을 적극 채용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네오플램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생 중소기업으로서 생산·품질 관리·영업에 이르기까지 기틀을 잡아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퇴직자의 활용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틈새 마케팅 전략. 네오플램에 채용된 퇴직자들은 주로 기존 사원들을 코칭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박 대표의 향후 5년간 목표는 두 가지. 하나는 해마다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유지해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박 대표가 더욱 절실히 바라는 것은 네오플램의 가치를 공유하고 본인보다 회사를 더 크게 키워나갈 수 있는 후임자를 찾고 양성하는 일이다. 박 대표는 “그저 돈 버는 게 목적이라면 연 500억원의 매출을 현상 유지 하는 것이 중소업체로서는 크게 나쁘지 않다.”면서 “그러나 야무진 기업 하나 제대로 만들고 싶기에 끊임없이 신소재를 발굴하고 좋은 인재를 한명이라도 더 만나려고 뛰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장애물 없는 도시’ 문정지구 첫 삽

    서울시는 1일 국내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1등급 도시’로 설계된 송파구 문정지구 조성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정동 350 일대 54만 8239㎡의 문정지구는 2013년까지 법원·검찰청·구치소 등 법조단지와 신재생에너지·로봇·신소재 등 미래업무단지가 복합된 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문정지구는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에서 국내 최초로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이는 여성과 장애인, 어린이, 고령자 등이 이동과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1~3등급으로 나뉜다. 시는 이에 따라 문정지구에 광화문광장보다 큰 규모의 지하공원을 이용한 ‘무(無)장애’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인근 모든 블록이 이 공원으로 연결된다. 때문에 역에서 내린 시민은 아무런 장애물을 만나지 않고 지구 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구 내 도로는 차도와 자전거도로, 보행도로를 구분한다. 인도에는 어떤 장애물도 들어설 수 없게 했다. 가로수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안내판 등은 장애물 구역에 별도 설치된다. 도로에서 건물로 진입하는 부분은 계단 대신 사람이 평지로 느낄 정도의 경사로로 만들어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쉽게 통행할 수 있게 한다. 김병하 균형발전추진단장은 “문정지구는 여성, 장애인, 고령자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마곡지구, SH공사 발주사업 등 대단위 개발사업지에 이러한 모델을 적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포스코 글로벌 복합소재 공급사로

    포스코 글로벌 복합소재 공급사로

    지난 20일 포스코는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자원개발회사인 자만그룹과 페로실리콘알루미늄(FeSiAl)을 생산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합의각서(MOA)를 교환했다. 페로실리콘알루미늄은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소재로, 철강 제조 공정 중에 쇳물에 남아 있는 산소를 제거하기 위한 탈산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다. 이 합의각서에 따라 합작사는 카자흐스탄 동북부에 위치한 에키바스투스 지역에서 연간 4만 5000t의 페로실리콘알루미늄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시설은 이르면 2011년 초 착공해 2012년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국에 전량 의존했던 이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중국, 유럽시장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철강제조회사에서 복합 소재 공급회사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회사로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니켈, 망간, 리튬 등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영업망을 최대한 활용해 소재 개발과 판매망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희귀금속을 찾아라.”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국토해양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리튬 추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와 국토부가 2014년까지 5년간 각각 150억원, 300억원을 투자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탄산리튬 생산 상용화 플랜트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리튬은 전기차, 휴대전화, 노트북에 사용되는 2차전지 원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10년 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칠레 등 일부 국가에 매장이 편중돼 있어 각국의 리튬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연구가 성공하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리튬을 국내에서 연간 2만~10만t씩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티타늄은 조선, 원자력발전, 담수설비, 항공기 엔진 등에 사용되는 고급 비철금속. 국내에는 생산설비가 없었지만 2009년 9월 카자흐스탄의 UKTMP사와 합작으로 티타늄 슬래브 생산회사를 설립했다. 티타늄 슬래브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나라는 일본, 러시아, 미국뿐이다. 내년 4월 우리나라도 생산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제품생산 착착… 해외영업망도 가동 포스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강원도에 설립하는 마그네슘 제련공장이 완공되면 전남 순천에 있는 마그네슘 판재공장과 연계돼 한국도 마그네슘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마그네슘 판재공장에서는 최근 ‘마그네슘 온돌 차음 패널’을 개발하는 등 상품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광양의 니켈제련 합작공장은 가동 3개월 만에 월간 기준 흑자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포스코가 연간 필요한 니켈 물량의 50%가량인 3만t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신소재 발굴, 제품판매 판로 개척 등 포스코의 글로벌 영업망의 촉수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해외 철강제품의 원료와 희소금속의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소재공급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면서 “해외신도시 개발과 해양구조물 사업 등 신사업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햇빛쬐면 3도 상승 남성복정장 나왔다

    햇빛쬐면 3도 상승 남성복정장 나왔다

    태양열 기술을 응용한 남성복이 나왔다. LG패션의 남성복 브랜드 타운젠트는 햇빛에 노출되거나 입고 움직이기만 해도 섭씨 2~3도 정도의 열을 자체적으로 발산하는 ‘태양열 슈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양복 원단으로 자체 발열 기능이 있는 신소재 ‘메가히트’(MegaHeat)가 사용됐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이 소재에는 옷에 닿은 0.75~1000nm 파장대의 적외선이 섬유입자를 진동시켜 열을 내는 ‘솔라 캠’ 기술과 운동 시 발생하는 열기나 땀을 섬유가 흡수해 열 에너지로 전환시켜 열을 발산하는 ‘아쿠아 캠’ 기술이 적용됐다. LG패션은 이 슈트를 입고 태양 아래 서 있기만 해도 3도 이상의 열을 발산하며, 슈트를 입고 움직이면 내부 온도를 2도가량 높여 준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30만원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광주과기원 이광희 교수팀 논문 물리학부문 피인용 세계2위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광희 교수팀의 논문이 지난 3~4월 총 75차례 인용돼 물리학 부문 피인용 횟수 세계 2위에 올랐다고 GIST가 밝혔다. 지난해 5월 네이처포토닉스지에 발표한 ‘세계 최고 효율의 플라스틱 태양전지’에 관한 논문이 이뤄낸 성과다. 이 논문의 제1저자는 GIST 히거신소재연구센터의 박성흠 박사이고, GIST 신소재공학부의 이광희 교수는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국내외 첨단기능성 신발 부산 총집합

    뇌기능을 활성화하거나 걸음걸이를 바로잡아 주고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해 주는 등의 최첨단 건강 신발이 제품화를 앞두고 선을 보인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14~16일 열리는 ‘2010부산국제첨단신발·부품전시회’ 행사의 하나인 ‘국제첨단기능신발 경진대회’에 첨단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발이 출품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에는 기능성 워킹화와 IT 기술이 접목된 첨단신발, 신소재가 적용된 신발, 새로운 구조물이 삽입된 신발 등 30여개 국내외 첨단 신발 제품이 출품돼 세계 신발 전문가들의 심사를 받는다. 출품 제품 가운데 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트렉스타·삼덕통상 등이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발의 경혈자극을 통한 뇌기능 활성화 촉진 신발’은 전통 한의학과 IT기술을 융합한 첨단 기능성 신발로, 치매 등 인지능력 저하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발은 동물실험과 임상실험 등을 거쳐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효과를 입증해 제품화할 계획이다. 트렉스타는 발의 중간부분과 뒤꿈치에 세로 모양의 홈을 만들어 발의 체적 변화에 따라 신발 중창이 좌우로 움직이도록 해 발 모양에 가장 가깝게 맞춰지는 ‘피팅 신발’인 네스핏 스텝 파라다이스를 개발해 선보인다. 휠라코리아에서 출품한 이온슈즈(EON SHOES)는 신발에 장착된 마이크로커런트 CPU칩을 통해 미세전류(Micro Current)를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발바닥을 자극함으로써 온몸의 이온을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화승 르까프는 신발 뒤창 바닥면과 안창 바닥면의 굽 높이를 달리 해 걸을 때 발과 발목, 신발이 일직선을 유지함으로써 척추가 곧게 펴져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퇴행성 관절염 방지용 신발’을 선보인다. 이밖에 이탈리아의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는 패션 워킹화 큐핏(Q-FEET)을 선보이고, 삼덕통상은 공기를 이용해 충격을 완화하는 시스템을 갖춘 ‘공기순환 쿠셔닝 워킹화’를 내놓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노벨물리학상 가임·노보셀로프

    노벨물리학상 가임·노보셀로프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차세대 나노 신소재로 주목받는 2차원 탄소화합물 그래핀(graphene)에 관한 획기적인 연구 업적을 이룬 러시아 출신 과학자 안드레 가임(51)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36)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5일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탄소 원자들이 6각형 구조로 결합해 원자 하나 두께의 평면을 이룬 그래핀에 대한 선구적 연구를 수행해 온 두 과학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적의 가임과 러시아·영국 이중 국적자인 노보셀로프는 모두 러시아 출신 사제간으로, 현재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함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위원회는 두 과학자가 그래핀이 양자역학적 특성에 따라 차세대 전자소재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놀라운 특성들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그래핀이 도체로서 전기와 열 전도 성능이 뛰어나고, 현존하는 물질 중 가장 얇으면서도 가장 강한 물질”이라고 덧붙였다. 탄소는 독특한 물성을 가졌다. 원자끼리 결합해 육각형 평면구조가 되면 그래핀이 되고, 그래핀이 관 형태로 말리면 탄소나노튜브, 축구공 모양이 되면 풀러렌(fullerene)이 된다. 또 그래핀이 겹으로 쌓이면 흑연이 되며, 흑연이 초고압 상태에 놓이면 다이아몬드가 된다. 이런 그래핀은 가볍고 투명한 데다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할 정도로 물리·전기적 특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계는 그래핀이 미래의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반도체, 태양전지 등 전자소재는 물론 자동차와 항공기 강화 신소재 등 구조재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원회는 “그래핀이라는 새로운 물질은 최초의 결정성 2차원 물질로 기초과학뿐 아니라 미래 응용분야에도 널리 기여할 수 있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바로 두 과학자의 획기적인 연구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가임은 지난 2001년 자신의 햄스터가 반자기부상을 증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논문 공저자로 기재했는가 하면, 반자성 부상을 시연한 ‘나는 개구리’ 실험으로 지난 2000년 ‘괴짜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그노벨상을 수상해 노벨상과 이그노벨상을 모두 수상한 첫 사례가 되기도 했다. 두 과학자에게는 1000만 스웨덴 크로네(약 16억 7000만원)의 상금이 절반씩 수여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강릉과학산단 산업용지 확대

    지지부진한 기업유치로 어려움을 겪어 오던 강원 강릉과학산업단지가 최근 몰려드는 기업체들로 분양률 90%를 넘기며 활기를 띠고 있다. 강릉시는 5일 신소재와 해양생물, 정보문화산업과 관련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들이 러시를 이뤄 산업단지내에 남아 있던 지원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용중인 산업용지 64만5069㎡ 분양률이 90%를 넘어서며 추가로 산업용지로 전환되는 면적은 21만 6846㎡이다. 이곳에는 ▲신소재 및 녹색산업 ▲해양생물 및 정보문화 ▲물류유통 관련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강릉과학산업단지는 2005년 KIST강릉분원이 처음으로 입주했지만 그동안 산업 인프라가 부족해 기업체들로부터 외면받아 왔다.하지만 지난달 말 해양바이오 제2벤처공장 준공에 이어 이달 말 반도체 파일럿 플랜트까지 준공을 앞두면서 기업체들의 입주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산업단지내에는 지금까지 벤처공장 36개 업체, 창업보육센터 37개 업체, 연구소 6개소 등 모두 116개 업체와 시설이 들어서면서 산업용지 포화율이 90%를 넘고 있다. 더구나 수도권 소재 중·대형 기업들이 이달 중에 강릉시와 이전 투자협약을 맺고 입주할 계획이어서 산업용지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시는 앞으로 벤처공장 등의 추가 건립 필요성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같이 강릉과학산업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이언스 특구답게 KIST 강릉분원을 비롯해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세라믹신소재사업단, 해양바이오사업단, 정보문화사업단 및 R&D 혁신사업단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기업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시료성분 분석장비, 시험·분석·측정·가공 장비 등 제품개발 및 양산을 지원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김현수 강릉시 기업유치담당은 “오는 2013년까지 외지기업 100개를 유치해 고용창출 인력 3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도권 등 외지기업 유치가 지역 경제 회복 및 고용창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삼성전자·전남大 맞춤형 공학인재 육성

    삼성전자·전남大 맞춤형 공학인재 육성

    삼성전자는 13일 전남대와 내년부터 4년간 160명 규모의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매년 40여명씩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주면서 자사의 사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수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은 삼성전자 인턴 선발이나 입사 때 특전을 받을 수 있고, 전남대는 별도의 연구비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가전기구 과정과 금형 과정, 액정표시장치(LCD) 설계 및 공정 과정, 정보기술(IT) 과정 등 4개로 운영된다. 전자컴퓨터공학 및 기계시스템공학, 전기공학, 응용화학공학, 신소재공학 등의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1월 첫 대상자를 선발하고 내년 3월부터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전남대는 4개 과정 외에도 삼성전자와 연계한 산학 연구과제를 진행하는 전담 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학교 추천을 받아 삼성전자 직무능력시험(SSAT)과 면접, 인턴십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이 4학년 과정 중에 정해진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삼성전자 입사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전남대는 4개 과정 운영 외에도 삼성전자와 연계한 산학과제를 진행할 전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수 총장은 “이번 협력은 기업이 지역 단위의 주요 대학과 연계해 지역내 구인난을 해소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주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기업 입장에서도 우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고, 입사 후 재교육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남대 외에도 강원대와 부산대 등의 IT 및 반도체·LCD 관련 18개 대학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 대부분의 인력이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전자 맞춤형 인재양성

    전남대학교가 매년 졸업생 40명을 안정적으로 삼성전자에 취업시킬 수 있게 됐다.  전남대 김윤수 총장과 삼성전자 윤주화 대표이사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IT 과정, 가전기구과정, LCD설계·공정과정, 금형개발과정 등 4개 분야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자컴퓨터공학부, 신소재공학부, 기계시스템공학부, 전기공학과 등이 과정당 10명씩 연간 40명의 장학생을 선발, 맞춤형 교과목을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이들은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돼 사실상 취업을 보장받게 된다.  전남대는 이 과정과 삼성을 연계해 운영할 STP-CNU(Samsung Electronics Talent Program for Chonnam National Univ.)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삼성전자로부터 4년간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전략적으로 원하는 인재를 대학에서 맞춤형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학교는 진로 결정과 취업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한화그룹 중국내 사업 가속도

    한화그룹 중국내 사업 가속도

    한화그룹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김승연 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자오훙주(趙洪祝) 저장성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회장과 자오 당서기는 저장성 정부가 신흥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저탄소신소재, 신에너지, 바이오 영역 및 금융서비스 발전 전략이 한화에서 추진하는 중장기 사업전략과 일치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한화 측은 전했다. 김 회장은 한화케미칼이 저장성 닝보시에 약 4억달러를 투자해 올해 말 상업생산 예정인 폴리염화비닐(PVC) 공장 가동에 대한 저장성 정부의 협조와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대한생명이 저장성국제무역그룹과 50대50의 비율로 설립을 추진 중인 생명보험사 합작법인 본계약 체결과 영업인가를 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합작법인은 내년 말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오 당서기와의 면담에는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과 함께 김 회장의 장남인 회장실 소속 김동관 차장이 자리를 같이해 관심을 끌었다. 한화케미칼이 지난 3일 세계 4위 태양광업체인 중국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하는 등 한화는 중국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한화L&C가 중국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화증권은 상하이에 국내 최초로 투자자문사를 설립해 투자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자오 당서기 면담을 마친 뒤 잠시 귀국했다가 13일 중국 톈진으로 출국해 14일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中 녹색산업은 성장여력 높은 블루오션 한국기업 진출하려면 5년안에 승부봐야”

    “中 녹색산업은 성장여력 높은 블루오션 한국기업 진출하려면 5년안에 승부봐야”

    “한국 기업들이 중국시장의 녹색산업, 즉 친환경산업 및 청정기술(Clean Tech) 쪽으로 진출하려면 앞으로 3~5년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 이 기간에 틀을 잡고 터를 닦지 않으면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고 빠르게 크는 중국 현지 기업들이 진출 여지를 모두 선점해 버릴 것이다.” 중국 칭화대 산하 창업투자사 칭윈 창투(靑雲 創投·Tsing Capital)의 예둥(葉東·47) 회장은 20일 중국의 친환경산업은 아직은 성장 여력이 높은 ‘블루오션’에 속하지만 5년만 지나면 발 디딜 틈 없이 치열한 경쟁 분야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은 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아무런 제한이 없지만 3~5년 뒤에는 법적, 제도적 규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예 회장은 국내 기업들과의 녹색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중 녹색기업의 동반상승’을 주제로 한 서울중국학센터(이사장 양필승) 주최 세미나 참석을 위해 19일 서울에 왔다. ●3~5년후 외국기업 진출 규제 가능성 높아 →중국시장에 대한 한국기업의 바람직한 진출 전략은. -한국 기업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기존 산업 분야를 친환경적으로 전환시키는 데 역점을 둔 뒤 진출 분야를 넓혀나가야 한다. 친환경 기술과 기존 한국의 주요 산업을 접목시켜 ‘녹색시대’를 대비해 나가야 한다. 친환경 차량, 그린카를 위한 배터리 개발 및 각종 친환경 부품 개발, 에너지 절감기술의 적용 등이 한 예다. 기존 IT산업의 형태로는 경쟁 포화의 레드 오션을 넘을 수 없다. ●올해 中 청정기술투자 20억달러 넘어 →중국 정부의 친환경산업 지원이 더 적극적이 되고 있는데. -2008년부터 중국 정부의 친환경, 청정기술에 대한 지원이 가속화돼 왔다. 청정기술의 발전은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다. 전세계 태양광 생산의 절반, 세계 최대 수력 및 풍력발전 등 중국의 친환경산업은 일부 영역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다. 녹색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관련산업 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중국 정부는 2190억달러가량의 경기부양책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이 계획하고 있는 1172억달러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액수다. 2010년 중국의 청정기술에 대한 투자는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칭윈 창투는 한국의 해외 부동산개발회사인 CKT와 합작, 쑤저우에 한·중 녹색과학기술원(China·korea Green Science Park) 설립을 추진 중인데. -쑤저우 공업구 웨이팅진에 대지 17만 2842㎡, 총 면적 26만 4470㎡ 규모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상암 축구장 8~9개 정도 되는 면적에 녹색창업센터, 연구개발센터 등이 들어간다. 친환경 벤처기업들을 위한 R&D 및 육성거점인 ‘창업센터’, 금융·법률 컨설팅을 담당하는 인프라와 한국기술거래소, 상하이기술거래소 등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최신 녹색 상품 및 기술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장&컨벤션센터’, 친환경 신소재와 친환경 테마를 소재로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녹색 미술관’과 ‘녹색조각 공원’도 들어선다. →진행 상황은. -쑤저우시와 기본적인 합의를 마쳤고 앞으로 3~5년동안 기초 토목공사를 거쳐 중국 녹색산업에 진출하려는 한국 벤처기업들의 진출거점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 한·중 녹색과기원은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녹색 주거 및 생활공간, 태양열 냉난방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선보일 것이다. ●2001년 세계 첫 클린텍 전문 창업투자회사 설립 →비지니스위크는 지난해 예동 회장을 중국 경제에 가장 영향력 있는 40인중 한 명으로 뽑았다. -칭윈 창투는 친환경기업에게만 투자하는 세계 최초의 클린테크 전문 창업투자회사다. 2000년이후 글로벌 청정산업의 부상으로 세계적인 반향을 얻었다. 대학(중국 경제무역대) 졸업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의 IT기업과 투자회사에서 20년 가까이 일하다 청정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중국으로 돌아와 2001년 칭윈 창투를 설립했다. IT보다 녹색산업이 더 중요한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중국의 녹색산업의 개척자 역할을 한 점을 많이 인정받았다. 회사 설립 이후 5년간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2005년부터 중국에서도 청정산업 붐이 일었고, 2006년부터는 클린테크 회사들이 대대적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에 상장되면서 칭윈 창투도 탄탄대로에 올라있다. 현재 공개 투자액만 3억달러(약 3546억원) 정도 된다. →한국의 청정산업을 평가한다면. -녹색경제를 추진하는 이명박 정부의 방향은 적절하다. 한국은 기술과 환경의식에서 중국을 앞선다. 그렇지만 세부적으로도 미래를 보는 정부의 정책이 더 적극적으로 따라줘야 하고 금융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신재료, 생태농업, 에너지 절감, 신에너지 등 녹색경제의 발전은 내일의 경제를 결정짓는 요소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차관급 인사] 사회·문화 분야

    ●설동근 교과1차관 부산발 공교육 혁신 주도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2007년 부산광역시 민선 1기 교육감에 당선돼 3선 연임에 성공한 자수성가형 교육가. 교육감 재직 중에 부산발 공교육 혁신을 주도해 5회 연속 전국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인 박현자(60) 씨와 2남 1녀. ▲경남 의령, 62세 ▲부산교대, 동아대 행정학박사 ▲제12·13·14대 부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제2기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 ●김창경 교과2차관 출연연 의견수렴 등 소통 중시 산학협력 분야에 관심이 많아 대학 안식년 동안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자발적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을 정도. 2차관의 첫째 과제로 출연연 의견 수렴 등 과학계 ‘소통’을 꼽았다. 부인 진희원(48)씨와 1녀. ▲서울, 51세 ▲서울대 금속공학과 ▲미국 MIT 세라믹재료전공 박사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산업자원부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김남석 행안1차관 조직 신망 두터운 외유내강형 강한 업무 추진력과 직원 의견을 경청하는 합리적 사고방식 등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외유내강형. 2006년 전자정부본부장 때 ‘올해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대상’을 수상했다. 부인 김칼라(52)씨와 1남 2녀. ▲강원 삼척, 54세 ▲한양대 행정학과, 성균관대 대학원 정보처리학과 수료 ▲행시 23회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 전자정부본부장, 기획조정실장 ●안양호 행안2차관 행정경험 많고 영어실력 수준급 청와대, 중앙인사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에서 두루 행정경험을 쌓은 관료 출신. 영어 실력이 수준급으로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스타일.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부인 강은정(47)씨와 2녀. ▲경북 김천, 53세 ▲고려대 행정학과,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 행정학 석사 ▲행시 22회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국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모철민 문화1차관 실무·이론 갖춘 문화·관광통 행시 출신 정통 관료로 오랫동안 문화·관광 분야에 몸담았다. 미국에서 관광여가학으로 박사학위를 받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업무 처리가 꼼꼼하며 추진력이 좋고, 성품이 온화하다는 평을 듣는다. 부인 김기영(50)씨와 1녀. ▲서울, 52세 ▲성균관대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관광여가학 박사 ▲행시 25회 ▲문화관광부 관광산업본부장 ▲청와대 관광체육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장 ●박선규 문화2차관 MB에 직언하는 靑대변인 출신 방송기자이자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을 그만둔 지 한달만에 정부에 복귀하게 됐다. 대변인 시절에는 대통령 정례 라디오 연설에 주도적으로 관여하며 신임을 얻었다. 이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몇 안 되는 인물로도 꼽힌다. 부인 박미연씨와 1남 2녀. ▲전북 익산, 49세 ▲고려대 교육학과 ▲KBS 국제부·정치부 기자 ▲KBS 2TV 뉴스타임 앵커·데스크 ▲청와대 제1대변인 ●최원영 복지차관 대외협상력·갈등조정 뛰어나 1981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6년 당시 보건사회부 사무관으로 복지부와 인연을 맺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대외협상력과 갈등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인 김현숙(51)씨와 1남 2녀. ▲경남 창녕, 52세 ▲경북대 사회학과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행시 24회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보험연금정책본부장·보건의료정책실장 ●오병주 대일강제동원 피해조사위원장 군 복무중 사시합격한 학구파 대학 3학년 때 행정고시(22회), 군 복무 중 사법고시(23회)에 합격한 학구파. 미국 UC버클리 법대 대학원을 거쳐 한양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신의 이름대로 다섯병 이상 술을 마신다는 애주가. 부인 강미라씨와 1남 1녀. ▲충남 공주, 55세 ▲서울대 법학과 ▲총무처 행정사무관 ▲대전지검 특수부장 ▲서울고검 검사
  • [2차 전지 ‘제2의 반도체 신화’ 쏜다] 여전한 부품 약소국

    [2차 전지 ‘제2의 반도체 신화’ 쏜다] 여전한 부품 약소국

    2차전지 산업은 핵심소재의 국산화율 저조, 전문인력 부족, 원천기술 미비 등 풀어야 할 숙제를 많이 안고 있다. 2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4대 핵심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양극재와 분리막 일부는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음극재와 전해액은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30일 녹색성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2차전지 소재의 실질 국산화율은 20% 미만이다. ●생산액 3분의1이 소재 수입비로 특히 일본은 4대 핵심소재 모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다. 결국 한국은 2차전지 생산과 수출이 늘어날수록 대일 소재 수입이 확대되는 구조를 안고 있다. 지난해 27억 6000만달러어치의 2차전지를 생산한 한국은 소재 수입에만 10억 7000만달러를 썼다. 몇몇 대기업들이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소재 관련기업 28곳 중 20곳이 중소기업이다. 2차전지 소재산업에서도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거나 규모의 경제를 통해 단가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양극재와 관련해 LG화학과 에코프로, 삼성SDI와 엘앤에프신소재가 협업을 진행한 바 있지만 그 외의 소재 분야에서는 협업 성공 사례가 거의 없다. 문신학 지식경제부 과장은 “특히 음극재 분야는 오랜 기술 축적과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대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당장 시급한 문제로 인력 부족 문제를 들고 있다. 한 2차전지 제조업체 관계자는 “2차전지 전문인력 배출 속도보다 시장 팽창속도가 워낙 빨라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녹색성장위도 현재 2차전지 전문인력이 필요 인력의 30%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기택 한국전기연구원 연구원은 “최근 1~2년 사이 업체들끼리 인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심지어 미국 회사들도 현장 경험이 많은 한국 인력들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력부족 등 문제 국가 지원 절실 원천기술 보유 수준도 아직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의 2차전지 제조 및 공정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핵심소재 및 원천기술 수준은 일본이나 미국의 30~50% 수준이다. 오승모 서울대 교수는 “원천기술 확보와 인력 양성은 기업보다 국가가 나서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도 2차전지 시장의 중요성을 깨닫고 적극 지원에 나섰다. 지난 12일 지경부는 202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15조원을 투자하고 관련 분야 석·박사급 인력 1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양파 껍질이 공예품으로… ‘압화’의 마술

    양파 껍질이 공예품으로… ‘압화’의 마술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되는 껍질을 재활용해 공예품으로 만들 수 있을까. 아리랑TV의 데일리 매거진쇼 ‘아리랑 투데이’는 28일 오전 7시 양파와 옥수수 껍질 등 자연물을 활용한 압화 기술로 특허까지 출원한 압화 공예 플로리스트 신정옥씨를 소개한다. 압화는 들판이나 산에서 채집한 야생화의 꽃송이와 잎, 줄기 등을 압축해 건조시킨 뒤 평면의 회화로 재구성한 것이다. 플로리스트 신정옥씨는 이를 양파와 옥수수 껍질 등에 적용한 압화기술로 특허까지 출원했다. 제작진은 경북 청도 이서면 연구실로 찾아가 신씨의 작업 과정을 들여다본다. 이물질을 제거한 양파와 옥수수 껍질은 매염제에 담가 6개월에서 1년간 숙성된다. 염색이 끝난 껍질은 납작하게 눌러주면서 건조시키는 등 통상의 압화 제조 과정을 거친다. 일반 압화 공예와 달리 양파와 옥수수 껍질을 압화의 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오랜 시간 기다림이 필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소재가 지니고 있는 고유한 질감과 결이 살아나 장식품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신정옥씨가 플로리스트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1985년 아마추어 플로리스트로 시작한 그는 한 압화 작품에 매료된 뒤 압화 공예를 시작했다. 압화를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연구에 매진한 지 13년. 그는 양파와 옥수수 껍질의 착색 기법, 평면 발광 소재의 압화 접목 기법 등으로 특허를 출원하며 압화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신씨의 작품들은 2008년 ‘대한민국 압화대전’ 공예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대한민국 여성발명품 박람회 및 세계 여성발명대회’ 출품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자연물 압화가 친환경 녹색성장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신소재로 부각되면서 미국, 프랑스 등으로 수출까지 하게 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우크라이나서 국경없는 사랑 실천

    영남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에서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했다. 25일 영남대에 따르면 유네스코와 공동 실시한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영남대 학생 10명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로 출국, 세계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3주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차량으로 1시간가량 떨어진 작은 시골마을 페레야슬라프에서 박물관 개보수 작업과 가로수 가지치기, 경지정리 등 노력봉사부터 현지 보이스카우트, 자원봉사단체, 페레야슬라프대학교 학생들 등과 문화공연도 수차례 펼쳐 한국문화의 향기를 현지에 전파하는 문화사절단 역할도 했다. 페레야슬라프대학교 학생들과 포럼도 열어 ‘양국 간 교육제도 비교’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지한 토론을 했다. 체르노빌 박물관을 방문해 1986년 체르노빌원전 방사능유출사고의 폐해를 눈으로 확인하며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과 지구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배움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승진(신소재공학부 4년)씨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크고 넓은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인생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효성 분기매출 첫 2조 돌파

    ㈜효성은 지난 2분기에 사상 처음 분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효성은 매출액 2조 1738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754억원을 달성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도 세웠다. 매출액은 지난 1분기 대비 24.8%, 영업이익은 무려 185.2% 증가했다.이 같은 실적은 중공업·산업자재·화학·섬유 등 핵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이 좋아진 데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중공업 부문은 부진했던 1분기와 달리 매출액 4862억원, 영업이익 661억원을 달성해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우수한 납품 건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자재 부문도 경기회복과 이에 따른 주요 거래선들의 계약 물량 증가로 실적이 좋아졌다. 하반기에는 고강력 타이어코드지 등 고부가제품 및 신소재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분법 이익도 해외법인들의 실적 호조, 국내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 1분기 40억원에서 2분기 43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삼성·LG ‘녹색경영’ 경쟁 점화

    전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이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정착되면서 태양전지와 탄소배출권 거래 등 녹색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 세계 최고의 친환경 기업이 되겠다는 녹색경영 선포 1주년 성과보고서를 통해 전체 사업장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올 상반기 기준으로 2008년 대비 31% 줄였다고 20일 밝혔다. 또 제품의 평균 에너지 효율을 2008년 대비 16% 높여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판매한 제품의 전기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발생량을 960만t 정도 줄였다. 이와 함께 사업장 외에 글로벌 물류 등 간접 부문을 포함한 기업경영 전 과정의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성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는 지난 15일 유엔으로부터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승인을 획득하고 향후 10년간 최대 770만t 정도의 탄소배출권(1445억원 상당)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올 상반기까지 2134개 모델에서 글로벌 환경마크를 취득, 4년 연속 친환경 제품 출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녹색경영을 위해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쏟아부은 자금은 1조원이 넘는다. 에너지 고효율화 기술과 친환경 신소재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5700억원을 들였다. LG전자 역시 녹색 경영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특히 태양전지와 차세대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집중 육성, 미래의 먹거리로 정착시킨다는 복안이다. 그룹 차원에서도 2020년까지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태양전지의 경우 3년 안에 생산능력을 1기가와트(GW)급으로 확대, 글로벌 톱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또한 2015년까지 태양전지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저탄소 녹색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실시간 탄소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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