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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센텀리버 SK VIEW, ‘SK뷰 모델하우스’ 북쩍이는 이유

    부산 센텀리버 SK VIEW, ‘SK뷰 모델하우스’ 북쩍이는 이유

    부산 아파트 전세가가 2년5개월째 오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거기에 수영강 일대가 신흥부촌으로 떠오르면서 유명 브랜드 아파트들이 잇달아 들어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2011년 수영강변에 선보인 더샵 센텀포레를 시작으로 수영강 동원로얄듀크, 2012년에 부산 센텀 푸르지오, 포스코건설, 센텀계룡리슈빌이 이 일대에 들어서면서 고급 브랜드타운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 아파트들은 당시 침체기였던 부산지역 부동산시장이 무색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거기에는 단지에서 가까운곳에 센텀시티가 조성이 되어 있는 것도 배경이 됐다. 이 때문에 센텀시티 주변에 들어선 아파트들의 집값과 전셋값은 지난 6년동안 상승률이 각각 60%를 웃돌 정도이다.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에 조성된 센텀시티는 정보통신. 영상. 오락. 국제업무 등을 갖춘 첨단 복합단지이다. 이 곳엔 컨벤션센터 BEXCO, 영화의전당, 요트경기장, 올림픽공원, 센텀혁신도시 개발지구, 시립미술관, 신세계.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웨스틴조선호텔, 해운대 그랜드호텔, 누리마루APEC하우스, 유스호스텔 등 고급 편의시설이 몰려있다. 최근 이곳에 청약률 11대 1일 기록하며 분양중인 센텀리버 SK VIEW가 주목을 받고있다. 센텀리버 sk view는 수영강 조망권과 센텀시티 생활권을 갖추고 있다. 뛰어난 전망도 자랑이다. 단지앞으로 펼쳐지는 수영강 전망과 센텀시티, 광안대교, 장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규모는 지하5층부터 지상 29층, 6개동이며 5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형은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은 64m2, 84m2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세대의 91%가 판상형구조로 설계되어있다. 수영강변의 자연풍이 쉽게 드나드는 뛰어난 통풍과 채광을 자랑하며 넓은 서비스면적이 장점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1천만원 정액제를 도입했으며, 중도금전액무이자로 초기부담을 확 줄였다. 또한, 센텀리버 sk뷰의 인근에는 호재가 될 초대형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영강 물 재생센터가 세계 최대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을 통해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교통여건도 광안대교와 원동I.C가 가까워 시내.외로 진입이 편리하다. 센텀리버 skview 분양관계자는 “수영강을 따라 형성되는 부촌벨트는 센텀시티에 이어 프리미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하면서 일부 조망권이 좋은세대나 남향세대는 거의 마감임박으로 서두르셔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센텀리버 sk view 입주시기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분양문의 : 1661-1712 뉴스팀 seoulen@seoul.co.kr
  • WWDC 애플, iOS8-요세미티-스위프트 발표 ‘아이폰6 디자인-출시 예정일 공개는?’

    WWDC 애플, iOS8-요세미티-스위프트 발표 ‘아이폰6 디자인-출시 예정일 공개는?’

    ‘WWDC 애플 iOS8, 요세미티, 스위프트,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애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회의 ‘WWDC 2014’ 키노트에서 새로운 맥 운영체제 ‘요세미티’와 아이폰 운영체제 iOS8, 새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 등을 공개했다. 요세미티는 아이콘 등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스포트라이트의 검색기능이 강화됐다. 사파리, 메일, 메시지 기능이 강화된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폰, iOS8와의 연동이 더 수월해졌다는 것. 이제는 맥으로 아이폰의 전화를 바로 받을 수 있다. 통화를 누르면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메시지 또한 맥으로 보고 답장할 수 있다. 맥을 사용할 때 아이폰을 사용하는 불편함이 없어진 것. 또한 아이폰의 핫스팟도 바로 연결해 쓸 수 있도록 개선됐다. iOS8에도 다양한 변화가 추가됐다. 먼저 알림센터 기능이 확장됐다. 메시지나 기능 등을 알림센터에서 당겨 바로 답장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 메시지도 바로 ‘좋아요’를 누를 수도 있다. 메일기능도 새로워졌다. 메일 화면에서 바로 사진 등을 편집할 수 있고 스와이프로 메일을 내리게 되면 작업 중인 메일을 잠시 접어두고 다른 메일을 열 수 있다. 메시지 기능에는 그룹 채팅 기능이 추가됐다. 3명 이상 그룹지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현재 장소를 공유하거나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바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공유할 수 있다.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첨부파일은 한 번에 모아볼 수 있으며 방해받지 않기를 선택하면 알림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 퀵타입이라는 새로운 키보드 기능도 추가됐지만 아직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 사진 편집 기능과 홈버튼을 두 번 눌렀을 때의 변화 등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헬스키트와 가족공유 기능이 새롭게 공개됐다. 헬스 기능은 그동안 서드파티 앱을 통해 따로 관리되던 건강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혈압이나 혈당, 몸무게, 활동량, 섭취한 칼로리, 수면시간 등 사용자 신체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데 관리할 수 있다. 혈당 측정 기기나 나이키의 퓨얼밴드 등 서드파티 기기들과 함께 연동하면 지속적인 건강체크가 가능하다. 가족공유 기능도 새롭게 공개됐다. 쉽게 노래나 영화, 책, 앱 등 개인이 구매하거나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내가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콘텐츠는 최대 6명의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같은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를 할 수도 있다. 나이 제한이 있는 콘텐츠의 경우 추가 인증과정을 거쳐야 한다. 가족공유 기능은 그동안 한 사용자가 여러 애플 기기에서 콘텐츠를 공유 할 수 있던 것을 가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요세미티와 iOS8 베타버전은 이날 공개됐으며 가을에 정식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요세미티는 무료로 배포되며 iOS8은 아이폰4s와 아이팟 5세대, 아이패드 2세대 이후 기기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API(기반기술)도 공개했다.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 API를 공개, 지문인식을 활용한 다양한 앱이 개발될 수 있다. ‘홈키트’는 시리를 통해 집안에 있는 각종 기기를 조정할 수 있는 API다. 애플은 홈키트를 이용하면 음성으로 집안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위프트’도 공개됐다. 애플은 스위프트를 ‘C(프로그래밍 언어) 없는 객체지향 C’라고 소개했다. 스위프트는 실시간으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팀쿡 애플 CEO는 스위프트에 대해 “모던하고 안전을 위해 디자인 됐으며 빠르고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WWDC에서 애플이 아이폰6 디자인과 출시 예정일 등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이폰6 디자인, 출시 예정일에 대한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WWDC 애플 ios8 공개 신세계네”, “애플 ios8 빨리 정식버전 나왔으면”, “애플 ios8 정식버전과 아이폰6 함께 나오지 않을까”, “WWDC, 아이폰6 디자인 공개와 출시 예정일 발표 기대했는데 아쉽다”,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안 해서 실망”, “그래서 아이폰6 출시 예정일은 언제냐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애플(WWDC 애플 iOS8, 요세미티, 스위프트,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3 하반기 히트상품] 에이티엘코리아 ‘스컬핀 IPA’

    [2013 하반기 히트상품] 에이티엘코리아 ‘스컬핀 IPA’

    ‘스컬핀 IPA’(Sculpin IPA)는 미국 최고의 IPA 중 하나로 꼽히는 맥주다. IPA는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의 약자로 과거 인도의 영국식민지 시절 영국에서 파견된 관리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본국에서 수출하기 시작한 맥주다. 오랜 항해와 높은 기온에도 상하지 않도록 홉(맥주 특유의 향기와 쓴맛을 주는 원료)을 많이 넣어 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IPA 계열 맥주가 수입되기 시작한 것은 3년이 넘었지만 별다른 반향이 없던 상황에서, 지난 5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스컬핀 IPA는 고가의 맥주임에도 매우 강한 향미와 탁월한 맛으로 많은 맥주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맥주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현재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태원, 강남, 홍대 등지에 있는 바(Bar)와 펍(Pub)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 승진△사회서비스정책관 김헌주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정책기획관 주현종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실장△기획조정 최옥술△조사연구 조규상◇국장△방송심의 이종대△권익보호 박우귀◇사무소장△광주 김양하△대구 김종성△대전 박순화◇팀장△기획관리 남혜영△대외협력 이상은△지상파텔레비전심의 최은희△지상파라디오심의 신주형△방송광고심의 최광호△불법정보심의 여현철△유해정보심의 송명훈△권리침해정보심의 박종훈△뉴미디어정보심의 양귀미△명예훼손분쟁조정 정혜정◇조사연구실△전문위원 조기진 김인곤△연구위원 이종민 성호선 김희철 서정배 서형석 정희영 ■법제처 ◇승진 <일반직고위공무원>△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김창범<부이사관>△기획재정담당관 김기열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공무원 승진△식품기준기획관 박선희 ■한국전력공사 ◇본부장△기획 백승정△신성장동력 김병숙△전력계통 구본우△관리 현상철△영업 최인규 ■고려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 겸임) 김우경△생명과학대학장(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겸임) 박천호△기획처장 정규언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장 김윤주△학습지원센터장 김영갑△평생교육원장 김용현 ■SBS미디어홀딩스 △전략본부장 유종연△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김태성△브랜드전략팀장 김수현△경영전략팀장 황선호 △플랫폼기획팀장 김혁 ■SBS △기획실장 김성우△제작본부장 장광호△보도본부장 최영범△경영지원본부장 김희남△라디오센터장 이철호 ■SBS미디어넷 △스포츠경제본부장 신동욱△편성기획실장 염성호△경영기획실장 이영진△드라마국장 허웅△제작국장 김상배△전략사업팀장 김진욱△스포츠제작국장 김유석△경제산업국장 박성구△스포츠제작부국장 이상근△미디어넷 상임고문·사장 홍성완 ■SBS아트텍 ◇부국장급△방송운영본부 경영지원팀장 강태식◇부장△비주얼디자인팀 최봉락△영상제작팀 김형구 정경근△방송운영본부 테크1팀 진영준 ■LG CNS ◇부사장 승진△CFO 성기섭◇전무 승진△솔루션사업본부장 원덕주◇상무 신규선임△홍보부문장 오세천△GRU 마케팅사업부문장 최문근 ■LG 엔시스 ◇상무 신규선임△CFO 정광호 ■LG생활건강 ◇상무△중국사업부문장 김현기△HG·페브릭케어마케팅부문장 최연희△CM·스킨케어연구부문장 박선규△대외협력부문장 박헌영 ■LG생명과학 ◇전무△연구개발부문장 김명진◇상무△사업1부문장 이승원 ■신세계 그룹전략실 ◇승진 <부사장>△기획팀장 권혁구<상무>△커뮤니케이션팀 이주희△기획팀 형태준◇업무위촉변경 <부사장보>△CSR사무국장 김군선◇신규영입 <상무보>△CSR사무국 정동혁 ■신세계백화점 ◇승진 <부사장보>△강남점장 김봉수<상무>△의정부점장 박종수△식품생활담당 임훈<상무보>△패션연구소장 지창옥△법인영업담당 윤태종△김해점장 김태진△해외잡화담당 김영섭△마산점장 김선진◇업무위촉변경 <부사장>△지원본부장 박주형<상무>△신규개발담당 정건희△동대구점장 손기언△인천점장 이존성△본점장 이진수△센텀시티점장 조창현◇신규영입 <상무>△경기점장 고광후<상무보>△분더샵담당 정화경 ■이마트 ◇승진 <상무>△재무담당 박성규<상무보>△가전문화담당 김홍극△HMR담당 강종식△점포운영담당 김득용△MSV담당 박진평◇업무위촉변경 <부사장보>△경영지원본부장 양춘만<상무>△인사담당 이용호△CSR담당 김기곤 ■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 <상무보>△여성복사업부장 백관근△라이프스타일사업부장 조인영◇업무위촉변경 <부사장보>△해외패션본부장(해외2사업부장 겸임) 정준호<상무보>△지원담당 서원식 ■신세계푸드 ◇승진 <상무보>△FS담당 이대복△FE담당 이병주◇업무위촉변경 <부사장보>△식품유통담당(매입담당 겸임) 안상도 ■신세계건설 ◇승진 <상무>△공사담당 정두영<상무보>△송도한옥마을 현장소장 김명남◇업무위촉변경 <상무>△동대구복합센타 현장 문길남 ■신세계 I&C ◇승진 <상무>△유통사업부장 홍종식<상무보>△ITO사업부장 서정원◇업무위촉변경 <상무보>△IT서비스사업부장 전창우 ■신세계조선호텔 ◇승진 <부사장>△면세사업부장 김우열<상무보>△조리담당 조형학△D-TF 임승배◇업무위촉변경 <상무>△지원담당 이규원 ■신세계사이먼 ◇승진 <상무>△지원담당 정의철 ■신세계SVN ◇승진 <상무>△식음사업담당(신세계푸드 외식담당 겸임) 한동염<상무보>△영업2담당 정재찬 ■에브리데이리테일 ◇승진 <상무>△판매담당 성열기△지원담당 오재홍 ■한솔그룹 ◇상무 승진△경영기획실 인사팀장 남상일 ■한솔제지 ◇상무 승진△중앙연구소장 김상용△재경담담 박용수△아시아담당 노봉국△인쇄용지고객담당 김철한 ■한솔CSN ◇상무 승진△TPL 1사업부장 정한진 ■한솔테크닉스 ◇상무 승진△인사담당 정기준△태국법인장 이경렬 ■한솔EME ◇상무 승진△국내영업담당 박한철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글로벌투자부문 대표 이덕청△멀티에셋투자부문 대표 이준용◇전무△인프라투자부문 대표 김원◇상무△PEF부문 손영민△부동산자산관리본부장 이은호△은퇴연구소 이상건◇상무보△글로벌픽스트인컴운용본부장 김진하△금융공학본부장 이현경△기관마케팅본부장 이병성△ETF마케팅본부장 박한기△부동산투자3본부장 이재길△인프라투자본부장 김승태△리테일1본부장 성태경△개인연금마케팅본부장 류경식◇이사대우△운용기획본부장 이윤석△투자전략본부장 안선영△베트남사무소장 소진욱△리테일마케팅팀장 김전욱△법인마케팅팀장 표영신 ■미래에셋자산운용(브라질) ◇상무△Head of Real Estate 김영철 ■미래에셋증권 ◇사장△기업RM부문대표 조한홍◇전무△기업RM부문 1본부장 이종원◇상무△WM추진본부장 김대환△프로젝트금융2본부장 안종균◇상무보△영업부장 채수환△WM센터원장 이광헌△은퇴자산추진본부장 이남곤△분당지점장 김상철△대전지점장 임인수△프로젝트금융2본부 PF팀장 김찬일◇이사대우△목동중앙지점장 정찬우△순천지점장 한재홍△북부산점장 김기웅△업무혁신팀장 박명구△결제팀장 조은아△강남구청지점장 남희정△기업RM부문3본부 1팀장 양희철△채권영업팀장 전귀학 ■미래에셋벤처투자 ◇상무보△PF본부장 이태용◇이사대우△기획관리팀장 안성호 ■미래에셋컨설팅 ◇상무보△인프라금융자문본부장 나성수 ■브랜드무브 ◇이사대우△광고기획실장 김계현
  • [이슈&이슈] 주춤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도약 날갯짓

    [이슈&이슈] 주춤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도약 날갯짓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가 국제도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송도국제도시와 마찬가지로 정식 명칭이 ‘청라국제도시’인 데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송도국제도시보다 발전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다. 경기침체로 개발이 지연돼 도시기반시설이 미흡한 데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2003년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될 당시 송도지구는 국제비즈니스 단지로, 청라지구는 국제금융 및 레저 테마파크로, 영종지구는 산업물류 및 관광레저 지구로 특화시키는 방안이 제시됐다. 청라국제도시 개발은 크게 보면 신세계 복합쇼핑몰, 하나금융타운, 로봇랜드, 국제업무타운,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사업을 주축으로 한다. 신세계 복합쇼핑몰의 경우 연초까지만 해도 하반기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개발·실시계획을 승인받은 뒤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아직 청라에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며 “사업은 진행하지만 도시가 조성되는 상황을 봐가면서 착공 시점을 정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세계 복합쇼핑몰은 청라국제도시 2블록 16만 5000㎡ 부지에 조성되는 쇼핑·문화·레저 공간으로 총사업비는 3500억원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쇼핑몰이 4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곳곳에서 도약을 향한 날갯짓이 시작됐다. 청라 대표 브랜드인 로봇랜드는 지난달 26일 착공됐다. 로봇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로봇 복합 문화공간인 로봇랜드가 정부로부터 지정된 지 5년 만이다. 로봇랜드는 원창동 76만 7286㎡에 국비 595억원, 시비 1475억원, 민간자본 5514억원 등 7584억원을 들여 로봇연구소·로봇산업지원센터·로봇전시관·테마파크·워터파크 등이 201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7년간 표류해 오던 IHP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토지매매가격 산정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을 보여 왔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극적인 타결을 이뤘기 때문이다. LH는 청라국제도시 내 미보상된 농어촌공사 소유 토지 95만 7000㎡ 중 92만 3000㎡는 취득원가에 이자·제세금·관리비 등을 합산한 토지원가를 산정해 1090억원에 매입했다. 나머지 3만 4000㎡는 농어촌공사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복합단지에 일부 포함된 LH 소유 토지와 교환했다. IHP는 청라국제도시 113만㎡ 부지에 자동차, 신소재, 로봇 관련 연구·개발(R&D) 등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06년 12월 화훼단지에서 산업단지로 개발계획 변경에 이어 2011년 8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 하지만 토지가격 산정을 두고 LH는 토지원가를, 한국농어촌공사는 감정가를 주장하면서 팽팽한 대립 양상을 보여 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수년간 끌어오던 IHP 토지가격 문제가 매듭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대주인 하나금융타운은 상주 직원만 5600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합작법인을 운영하던 외국계 금융기관이 올해 초 이탈해 다른 외국투자자와 현재 협의 중이다. 당초 하나금융지주 본사와 금융 R&D, 컨벤션센터 등이 1단계 사업으로 내년 들어서고, 2단계로 2016년까지 글로벌 R&D센터, 종합체육시설 등이 조성할 방침이었으나 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과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4월 하나금융타운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올해 6월 중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조금 늦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금융타운을 안정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LH로부터 해당 부지 25만 9151㎡를 1820억원에 매입해 하나금융에 매각하기로 했다. 좌초 위기에 놓였던 국제업무타운 조성사업도 정상화 길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LH, 청라국제업무타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정상화를 위한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 포스코건설이 주축 컨소시엄인 청라국제업무타운은 지난 2월에 돌아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 만기일에 상환이 실패하자 대주단은 토지중도금반환채권을 실행했다. 이에 따라 LH는 청라국제업무타운으로부터 받은 토지대금 4000억원 중 2820억원을 대주단에 반환하는 등 토지매매계약마저 해지됐다. 청라국제업무타운은 2008년 2월 6171억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이 지연되면서 자금 흐름이 경색돼 2011년부터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어 왔다. 청라국제업무타운은 청라국제도시 5·6블록 127만 4000㎡에 6조 2000억원을 투자해 국제업무시설과 관광·휴양·쇼핑·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국제업무타운 조성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라국제도시 기반시설 공정률은 60%이며 지난달 기준으로 6만 5000여명이 입주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전통시장 마케팅에 ‘고객 얼굴인식’ 활용한다

    고객 얼굴에 담긴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한다? 영화 같은 일이 서울 구로구 전통시장에서 벌어진다. 구로구가 바이오 매트릭스(생체 인식 기술)를 이용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계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최첨단 바이오 매트릭스로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구로구가 처음이다. 첨단 카메라를 시장 주요 출입구에 설치해 드나드는 고객 수를 측정하는 한편, 카메라가 인식한 얼굴의 바이오 정보로 성별·연령을 추정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시간과 날짜, 날씨 등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고객 현황을 파악해 매주 한 차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제공한다. 카메라 설치와 데이터 분석은 관내 기업인 신세계 I&C가 맡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1년 동안 무상 지원한다. 일단 고척근린시장이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1년 동안 시범 운영을 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남구로시장, 구로시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정규직 직원을 채용한다. 국가시험 관련 관리 등 일반 업무를 담당한다. 모집 인원은 3명이다. 교육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이며,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임용일은 6월 1일부터다. 채용 담당자 (02)2087-8933. ●헌법재판소 기간제근로자(사서)를 채용한다. 도서관 자료 대출·반납 및 사무업무를 담당한다. 채용기간은 1년으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4일까지이며, 이메일(recruit@ccourt.go.kr)이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인사관리과 (02)708-351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계약직 경력·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각각 토요문화학교와 교육개발팀에서 근무한다. 교육개발팀 지원자는 문화예술분야 사업 기획 및 운영경험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13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전략기획팀 인사담당 (02)6209-5993. ●국립암센터 간호사를 채용한다. 외래주사치료실에서 근무하며 계약기간은 1년 이내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채용 시까지며, 접수는 이메일(insa@ncc.re.kr)로 가능하다. 인사관리팀 (031)920-1966. ●한국세라믹기술원 실험 및 연구보조 인력을 모집한다. 학사 졸업 이상인 자로서 화학·화공·재료(신소재) 분야 전공자 등은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한은 22일까지며,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나노IT소재팀 (02)3282-2478.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책임자 업무 보조를 담당할 직원을 채용한다. DMZ 생물권지역 주민 교육과 홍보 사업 등을 맡는다. 지원 서류는 이메일(psyrisi@rig.re.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적합자 채용 시까지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에서 근무할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전시 업무를 보조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14일까지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yukonji@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광주과학기술원 상담원을 채용한다. 학생상담 경력개발센터에서 근무한다. 취업 및 진로상담, 심리상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는 24일까지며, 이메일(juliar@gist.ac.kr)로 가능하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계약직 사원 2명을 모집한다. 각각 푸드뱅크사업부와 나눔사업운영부에서 근무한다. 기부식품제공사업 배분·홍보·행정업무와 기업 지정기탁사업 운영·지원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는 20일까지며,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jobkncsw@nate.com)로 접수 가능하다. 행정지원부 (02)2077-3909.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계약직 직원을 모집한다. 예산 편성 및 집행, 대국회·대정부 관련 업무를 맡는다. 경영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19일까지며, 이메일(job@kiep.go.kr)이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총무인사팀 (02)3460-1005. ●동원그룹 동원산업, 동원F&B 등 총 8개 계열사에서 일할 대학생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4년제 정규대학의 2012년 졸업자나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로, 선발은 서류면접,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6월 말부터 7주간 계열사에서 근무한 뒤 평가 합격자에 한해 채용 면접 기회를 받는다. 지원은 그룹 홈페이지(www.dongwon.com)에서 13일까지 받는다. ●신세계그룹 이마트, 신세계,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2월 졸업 예정자면 된다. 인턴십 수료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신입사원으로 최종 입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접수는 1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job.shinsegae.com)에서 할 수 있다. ●효성그룹 영업, 경영지원, 생산·기술직 인턴사원을 뽑는다. 2014년 2월 관련 전공 학사 이상 학위 취득 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십 종료 후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접수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hyosung.com)에서 받는다. ●이랜드그룹 전략·기획 부문 채용을 전제로 하는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3학년 1학기 이상 재학 및 휴학생이면 학점, 어학,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LG CNS 연구·개발(R&D), 임베디드SW 등 13개 분야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2014년 2월 및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등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R&D는 석사 이상만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lgcns.com) 5월 14일까지 받는다. ●현대오토에버 정보기술(IT), 영업, 재무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8월 졸업 예정자로 재무는 상경계열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autoever.com)에서 13일까지 하면 된다. ●NC소프트 경영기획, 게임 개발 등 19개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또는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면 할 수 있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NC 플래그십에 선정되어 장학 혜택과 정규직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ncsoft.net)에서 가능하다. ●아이마켓코리아(인터파크그룹) 영업·마케팅, 구매, 사업기획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평균 3.0 이상, 토익 기준 62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imk.career.co.kr)에서 하면 된다. ●유니클로(에프알엘코리아) 매장직 인턴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우수 인턴사원은 2014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 최종면접 기회가 부여된다. 접수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uniqlo.co.kr)에서 받는다. ●삼양식품 연구·개발(R&D), 영업 등 6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인사는 엑셀 엑스퍼트와 파워포인트 자격증 소지자, 영업은 운전면허 소지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지원 부문 이메일로 9일까지 하면 된다. ●오픈타이드코리아 애플리케이션 분석·개선 분야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 전 학년 평점 평균 3.0 이상자면 지원 가능하다. 1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opentide.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할인 ●삼성전자 31일까지 2013년형 스마트TV 제품을 사면 가격을 할인해 주고 사은품을 제공한다. 75인치 F7200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 300명에게 300만원을 깎아준다. 다른 모델도 제품에 따라 최대 150만원 할인해 준다. 65인치·60인치 F8000과 60인치 F7500을 구매하면 29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와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증정한다. ●이마트몰(www.emart.com) 8일까지 ‘부모님댁 장봐드리기’ 행사를 열고 어버이날 선물 세트와 생필품 12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부모 집에 상품을 배송하면 200명을 추첨해 꽃과 케이크를 함께 보내는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슈퍼 창립 13주년을 맞아 8∼14일 돼지고기를 시세의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 뒷다리살과 등심은 600g을 3000원에, 삼겹살은 KB카드로 결제 시 100g을 1000원에 제공한다. ●레스모아 5월 한 달간 ‘펠리 패밀리 페스티벌’ 할인 행사를 한다. 레스모아는 이 기간에 전국 매장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의 러닝화와 팀버랜드 등의 캐주얼화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유니클로 12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감사 세일을 진행한다. 깃 달린 셔츠와 기능성 속옷인 에어리즘 브라톱은 50%, 스포츠웨어인 드라이 티셔츠, 치노 팬츠, 프리미엄 면 티셔츠 등은 30% 할인 판매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소풍용 깔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네이처리퍼블릭 1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50%까지 할인한다. 봄철 피부 관리용 제품과 인기 제품 대부분에 10∼50% 할인율이 적용된다.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슈퍼 오리진’ CC크림, ‘유브이락 플라워’ 선케어 제품 3종은 반값에 판매한다. ●KGC인삼공사 15일까지 가맹점과 직영점, 농협에서 정관장 제품을 구입하면 15만원당 1만원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20만원당 1만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8일까지 화애락퀸, 홍천웅, 홍삼톤 리미티드 등 어버이날 주요 선물 5종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관장 멤버스 포인트 5000점을 적립해 준다. ●삼광글라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유하스몰(www.uhasmall.com)에서 23일까지 원형 블록 캐니스터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블록 캐니스터는 같은 형태의 캡 위로 겹쳐 쌓을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견과류·과자·시리얼 등을 담아 두거나 양념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행사 ●삼성전자 ‘컴퓨터 탄생 30주년 이벤트’를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128GB(기가바이트) 용량의 아티브 스마트PC 화이트 제품과 인텔 코어 i7 칩을 탑재한 시리즈9 실버 에디션, 페블블루 색상의 시리즈5 울트라 등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이 기간에 시리즈9 실버 에디션을 사면 노트북 가방을, 올인원PC를 사면 잉크젯 프린터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 오는 19일까지 백화점 매장과 일반 대리점 등 서울에 위치한 에이스침대 매장 30여곳에서 싱글 침대를 구매하면 공연 ‘브레멘 음악대’ VIP 티켓을 1인당 2매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13일까지 에이스침대 페이스북(www.facebook.com/acebed.kr)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댓글로 남기거나 ‘영단어 찾기 굿잠 퀴즈’에 응모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VIP 티켓 100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옥션 ‘제2회 옥션 해외여행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31일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명소나 소개하고 싶은 여행지의 사진과 함께 추천 이유를 3줄 내외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1등(1명)에게는 유럽 항공권, 2등(1명)에게는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 3등(1명)에게는 국내 호텔 숙박권이 각각 제공된다. 6월 21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풀무원다논 신제품 아이러브요거트를 자녀의 학교에 선물할 수 있는 ‘우리 아이 반으로 아이러브요거트를 보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5세 이상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15일까지 홈페이지(www.iloveyogult.co.kr)에서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자녀의 유치원이나 학교로 제품을 직접 배송해 준다. ●하나투어 24∼26일 열리는 ‘2013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의 관람객 3명에게 세계일주 항공권을 경품으로 준다. 박람회 ‘세계일주 항공권을 잡아라’ 부스를 방문해 입장권을 내고 응모하면 추첨을 실시, 전 세계 194개국으로 떠날 수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의 티켓을 1장씩 준다. 홈페이지(www.hits2013.co.kr)에서 여행박람회 초청장을 7777번째 출력하는 관람객 1명에게도 항공권을 준다. ●행남자기 창립 71주년을 맞아 백화점 일부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haengnammall.co.kr)에서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티파니 홈세트(18개들이)와 샤인핑크 홈세트(26개들이)를 30% 저렴한 15만 9000원과 33만원에 각각 판다. 황실실버 칠첩 반상기, 어린이용 트윈버즈 키즈세트 등도 싸게 판매한다. ●비오템 옴므 6월 말까지 사회인 야구단 선수들에게 ‘UV 디펜스 SPF 50’과 ‘얼티밋 BB SPF 50’ 샘플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오템 옴므 홈페이지(www.biothermhomme.co.kr)와 게임원 사이트(www.clubone.kr)에 응모한 팀 가운데 매주 5개 팀을 추첨해 선수 전원에게 샘플 키트를 준다. 교육소식 ●홍릉학당 강연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1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제1회 홍릉학당 강연회’를 개최한다. ‘인문과 과학, 예술의 통섭’을 주제로 대학 및 연구소 소속 인문, 과학, 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통섭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홍성욱 고등과학원 펠로가 ‘왜 통섭이 화두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하고, 이어 김종회 경희대 교수의 ‘인문학: 창의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사고’,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예술: 끝없는 상상력의 시각적 즐거움’ 강의가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홍릉학당 홈페이지(hongreungschool.tistory.com)나 전화로 하면 된다. KIST 창의경영팀 (02)958-6886. ●진로 교육법 연수 프로그램 대성홀딩스는 이달 말까지 유치원·초·중·고교 교사들에게 진로 교육법과 관련 사례를 전하는 원격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드림 스킬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드림 스킬스는 대성홀딩스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진행하는 교원 원격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익선 동아대 경영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아 진로 지도법, 현장 지도 사례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사들은 30시간의 직무 연수 학점을 인정받는다. 참가 접수는 사제동행 원격교육연수원 홈페이지(www.education.or.kr)에서 하면 된다. 대성홀딩스 (02)3700-1765.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서울시교육청은 자녀 교육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맞벌이 학부모를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무료로 진행한다. 학부모 30명 이상이 근무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종교 단체 등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직접 현장으로 나가 자녀와의 소통법, 진로 지도, 자기주도학습법, 학교 폭력 대처법 등 교육 정보를 전한다.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s.se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미래인재교육과 (02)3999-474. ●정책 연구 과제 연구자 지원 교육부는 9일까지 ‘2013년도 정기 지원 정책 연구 과제 연구자’를 공모한다. 교육부 인사 제도 개선, 교육 국제화 특구 발전 방안,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모델 연구 등 34개 과제 중 적합한 주제를 골라 연구를 진행하면 연구비,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대학 연구자, 국내외 교육 기관 및 학술 기관 연구원이 대상이다. 과제 담당 부서 평가, 교육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인재직무능력정책과 (02)2100-6342. ●학교 폭력 예방 DVD 교사 원격 연수 사이트를 운영하는 ㈜테크빌닷컴은 학교 폭력 예방 감성 교육 프로그램 DVD를 7일 출시했다. KBS, MBC, EBS와 공동 기획·제작한 것으로 학교 폭력 예방에 효과가 있는 영상물 70편을 담았다. 자기 감정 인식 및 조절, 동기 부여, 타인 감정 이해, 사회적 능력 함양 등 4개 카테고리로 분류된 영상물들은 학업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 자아 회복 등을 돕는다. 홍영미 한국감성교육연구소 소장과 현직 교사들이 기획 및 지도서 집필에 참여했다. DVD는 티처빌 홈페이지(www.teacherville.co.kr)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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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승진△감사청구조사국장 김명운◇전보△재정·경제감사국장 김상윤△공공기관감사국장 강경원△감찰정보단장 박찬석△감사품질관리관 한정수△특별조사국장 손창동△행정지원실장 유병찬△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이병식△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김용범△특별조사국 조사4과장 백맹기△감찰담당관 엄광섭△심사2담당관 황광돈△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마광열△특별조사국 조사3과장 조승현◇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정진석△감찰정보단 제1과장 박준홍△결산담당관 김성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실장△기획조정 조규상△조사연구 김종성◇국장△방송심의 최옥술△통신심의 박행석△권익보호 박순화◇팀장△감사 정호근△방송심의기획 김형성△유료방송심의1 이대열△유료방송심의2 장경식△방송광고심의 양귀미△통신심의기획 한명호△권리침해정보심의 송명훈△뉴미디어정보심의 이원모△정보건전화지원 이희영△명예훼손분쟁조정 성호선△민원상담 김철환◇전문위원△방송심의국 김인곤△통신심의국 김양하△조사연구실 함상규 박우귀◇연구위원△조사연구실 김희철 염상민 이종민 이선영 이현희◇사무소장△광주조기진△대구 이종대△대전 이은경△강원 강희영 ■교육과학기술부 △체육예술교육과장 송근현△주명현 ■문화체육관광부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문화행사1부장 김승규△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 예방치유과장 최태경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이재현△한강유역환경청장 김진석△영산강〃 정회석 ■조달청 ◇승진△품질관리단장 이상윤△대변인 이계학△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 이미숙△경영지원팀장 임근자△쇼핑몰단가계약〃 배완△원자재비축과장 김주생△부산청 장비구매팀장 이석규△인천청 〃 유재봉△감사담당관실 임중식△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영생△물품관리과 최인기△자재장비과 김기분△시설기획과 홍기수△기술심사팀 문영철◇전보△청장실 비서관 류재일<담당관>△행정관리 고임세△규제개혁법무 박영태<과장>△정보기획 이현호△국유재산관리 유문형△원자재총괄 김종환△국제협력 이형식△정보기술용역 김응걸△쇼핑몰기획 김일수△시설총괄 설동완△예산사업관리 김자연<팀장>△기술심사 차원섭<품질관리단>△품질총괄과장 김경만<서울청>△경영관리과장 김영국△시설〃 문병모<지방청장>△광주 권수혁△충북 정진만△전북 김대수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장△부산금정 김용모△익산 김승만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전략기획실장 조재진△경영지원처장(직대) 김영수△심사1처장 박민서△심사2처장 김병훈△중부지원장 배도권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산림경제경영 전현선△산림병해충연구 정영진△산림생명공학 문홍규△특용자원연구 김세현<연구소장>△남부산림자원 박용배△난대·아열대산림 박정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제협력실장 김형하◇센터장△바이오임상표준 김숙경△무기분석표준 임용현△유기분석표준 김병주△신기능재료표준 추민철△에너지소재표준 남승훈△진공기술 윤주영△나노측정 조현모△안전측정 윤동진△첨단측정장비 안상정△양자측정 하동한△나노바이오융합 한상윤△뇌인지측정 김기웅△의료융합측정표준 임현균△표준보급 박종선△중소기업협력 김윤배△기술사업화 강우현△국가참조표준 채균식 ■보훈공단 △관리이사 정하태 ■한국환경공단 △대기관리처장 정석현△수질오염방제센터장 김종◇임용△기후대기본부장 안연순 ■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 정종호 ■연세대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박영렬 ■신세계 경영전략실 ◇승진 <상무>△홍보팀 한정일△S.com총괄 영업담당 김예철<상무보>△신사업T/F팀장 조두일 ■신세계백화점 ◇승진 <부사장보>△상품본부장 손영식<상무>△의정부점장 김재억△인사담당 김정식△인천점장 손기언△광주점장 유신열△마산점장 이종묵△기획담당 정건희<상무보>△영등포점장 곽웅일△재무담당 오용진△패션연구소장 최민도△충청점장 최주경△패션담당 손문국◇업무위촉변경△본점장 조창현 ■이마트 ◇승진 <부사장>△고객서비스본부장 이갑수<부사장보>△비식품본부장 이영수<상무>△시스템담당 김기곤△마케팅담당 김형석△패션레포츠담당 이연주<상무보>△HMR담당 전병구△생활용품담당 한용식△트레이더스담당 노재악△신선식품담당 민영선◇업무위촉변경△식품본부장 최성재△기획담당 남윤우△CSR담당 이규원△가공식품담당 이태경△재무담당 박성규△점포지원팀장 제용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 <부사장보>△지원담당 양춘만<상무>△해외3사업부장 강효문△해외2사업부장 장철원△GAP사업부장 최영익<상무보>△PL사업부장 서원식 ■신세계푸드 ◇승진 <상무>△외식담당 구태서◇업무위촉변경△지원담당 황진하 ■신세계건설 ◇승진 <부사장보>△지원담당 박근용<상무>△공사담당 문길남<상무보>△기술담당 배진모 ■신세계I&C ◇승진 <상무보>△시스템개발사업부장 전창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업무위촉변경△지원담당 정철욱 ■조선호텔 ◇승진 <상무>△지원담당 김진영 ■신세계사이먼 ◇승진 <상무보>△지원담당 정의철 ■신세계SVN ◇승진 <상무보>△영업1담당 방종관 ■에브리데이리테일 ◇승진 <상무>△신사업담당 오재경<상무보>△매입담당 최영두◇업무위촉변경△판매담당 성열기 ■동양시멘트 ◇선임△대표이사 전무 김종오◇승진△해운사업본부 대표이사 상무 이상화 ■㈜동양 ◇승진△이사대우 이완형 황정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윤문균 김종도 김환구 한상익 김지원△전무 한영석 김정생 김봉남 윤경구 주영걸 김종민 김문현 김재훈△상무 강영석 이윤식 이성건 이상균 이종욱 김태현 윤종양 조종필 최규명 김종석 김경열 이태영 김명조 조만규 김영환 이상기 공기영 김장천 조성우 정봉기 양동빈△상무보 박승용 박학준 배영만 박영규 윤기영 정일진 김규태 이찬호 안광헌 김지헌 박정락 이호형 김근안 손득균 강성우 김헌성 서덕원 박인권 ■현대미포조선 △전무 이태동 강철수 임상흔△상무 안수복 정동희 문우진 한영삼 서호원 유희철 박태욱△상무보 정성두 홍성구 ■현대삼호중공업 △전무 이택봉△상무 이성규 주종흥△상무보 은희석 유영호 신용완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문종박△전무 강달호△상무 주영민 정희진 한환규 박주윤 ■코오롱그룹 ◇대표이사 선임·승진△코오롱워터앤에너지 이두원◇승진 <전무>△코오롱 김승일△코오롱인더스트리 안태환 홍성안△코오롱글로벌 김채식<상무>△코오롱 임성만△코오롱인더스트리 최영백 윤재은△코오롱글로벌 한인호△코오롱글로텍 강신혁 노춘식△코오롱패션머티리얼 조충환△코오롱워터앤에너지 전달근<상무보>△코오롱인더스트리 한경애△코오롱글로벌 정용훈△코오롱글로텍 최지철 안정선△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영세△코오롱플라스틱 박상봉◇전보 <상무>△코오롱 김영범△코오롱인더스트리 박성미△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코오롱베니트 손선익<상무보>△코오롱글로벌 이기원 ■한솔그룹 △한솔PNS 대표이사 서재우◇승진 <부사장>△한솔제지 경영지원본부장 이천현<상무>△한솔제지 대전공장장 이창훈△〃 구매담당 이계성△한솔케미칼 울산공장장 이정우△한솔CSN 영업2담당 하동호△한솔EME 사업관리담당 조희준△신텍 구매담당 선관주△경영기획실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진만 ■한진해운 ◇승진△전무 송영규△상무 김종훈 박진기 심대식 이석현 조재희 정국위 정윤한 정재순△상무보 권기현 김광대 김명성 김종백 박정삼 이국종 이성호 조명덕 ■CJ E&M △대표이사 강석희 ■CJ게임즈 △대표이사 김홍규
  • 변해야 산다!… 백화점도 무한 변신 시대 잡아라

    변해야 산다!… 백화점도 무한 변신 시대 잡아라

    ■ 1020 잡아라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9년만에 ‘동안수술’… 오늘 재개장 롯데백화점 영패션 전문관 ‘영플라자’가 주름살을 걷어내고 5일 다시 문을 연다. 9년 만의 ‘동안수술’로 확 젊어진 영플라자를 보며 백화점 관계자들도 이곳이 백화점이 아닌 동대문 쇼핑몰인가 하고 놀랄 정도다. 2003년 11월 개점한 영플라자는 최근 이름에 걸맞지 않게 부쩍 노쇠한 모습을 보였다. 길 하나 건너에 있을 뿐이데 명동거리에 바글대는 젊은이들의 발길을 여간해서 끌어들이지 못했다. 당연히 매출도 신통치 않았다. 자라, 유니클로 등 외국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입점 효과로 2007년 전년 대비 11% 신장률을 기록한 이래 최근 5년간 매출은 빠지기만 했다. 지난해 고작 2.1% 신장하는 데 그쳤다. ‘패션이 강한 젊은 백화점’을 표방하는 롯데백화점으로서는 여간 굴욕이 아니다. 영플라자에 쌓인 세월의 흔적을 걷어내는 게 시급한 과제로 떨어졌다. 지난 5월 ‘수술대’에 올려진 영플라자는 주요 공략층의 연령대를 10대 후반까지 낮추고 얼굴을 90% 이상 바꾸었다. 입점 브랜드의 절반(53개)이 새롭게 선보이는 것들이다.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길거리, 동대문 및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를 대거 영입했다. 홍대거리의 편집숍인 ‘카시나’, 가로수길의 ‘라빠레트’ 등을 비롯해 명동의 ‘스파이시컬러’와 ‘스마일마켓’도 당당히 둥지를 틀었다. 온라인 쪽에서 화제를 낳아온 여성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도 들여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흔히 만날 수 없었던 수입 청바지브랜드 ‘칩먼데이’, ‘칼하트’도 백화점에 처음 들어섰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도 문턱을 낮췄다. 토털 편집숍 ‘아이디’, ‘마리스토리즈’, ‘엘블룸’ 같은 생소한 브랜드가 즐비하다. 이들 브랜드로서는 수월한 판로를 확보한다는 이점이 있고, 백화점은 ‘새피 수혈’로 이미지를 젊게 가져가는 효과가 있다. 기존 ‘유니클로’, ‘자라’, ‘망고’ 등에 더해 해외 잡화 SPA 브랜드인 ‘찰스앤키스‘도 새로 입점했다.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무인양품도 의류 상품군을 강화해 5층에 더 넓게 자리 잡았다. 편집숍의 대거 수용은 매장 구성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상품군, 브랜드별로 나뉘던 층과 구획 등의 경계를 없애고 모든 매장은 편집숍처럼 꾸며졌다. 1층만 보더라도 브랜드 구분 없이 화장품?잡화?의류?신발 등 다양한 상품군이 뒤섞여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보이기보다는 검색과 비교 구매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의 쇼핑문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식음 쪽도 ‘민토 비스트로’, ‘아비꼬 카레’, ‘카네마야 제면소’, ‘롱브래드’ 등이 자리 잡는 등 트렌디하다. 젊은 소비자들을 매료시키는 데 콘서트 등 공연만 한 것이 없다. 이를 위해 지하 1층에는 200㎡짜리 상설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 번잡한 도심에서 힐링의 여유를 선사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쓰던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V·I·P 모셔라 갤러리아 명품관에 고급 식품관 새단장… 신세계도 업계 최초로 오페라 전막공연 백화점들이 불황을 타지 않는 ‘큰손 잡기’에 나섰다.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구매력 상위 20%의 VIP 고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고급 식품관을 단장하고 고급 오페라 공연으로 그들의 ‘오감’ 사로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5년 만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에 식품관을 재단장했다. 5일 개장에 앞서 4일 언론에 공개된 갤러리아 식품관 ‘고메이494’(gourmet494)는 호텔 부티크 같은 세련미와 함께 기존 식품관보다 영업 면적이 523㎡ 확대된 3227㎡, 특히 식음 공간을 전체 면적의 57%로, 좌석 수도 300석으로 3배 늘려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식품관 단장에는 지난 3월 부임한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기획에서 메뉴 선정, 서비스 개발까지 직접 꼼꼼히 챙겼다는 후문이다. 이는 식품관의 주이용층이 백화점의 최대 고객이기 때문이다. 영업시간도 오후 9시까지로 한 시간 늘렸다. 갤러리아는 최고의 맛집들을 삼고초려 끝에 식품관에 입점시켰다. 스시마츠모토(초밥), 카페마마스(샌드위치), 디부자(피자) 등 스타 요리사들의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또 식료품점(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을 결합한 ‘그로서란트’라는 신개념 푸드코트로 꾸며 정육 코너에서 산 한우등심을 바로 앞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수산 코너에서는 초밥을, 전복 전문점에서는 전복찜 등을 테이크아웃할 수 있게 신선함을 강조했다. 싱글족들을 겨냥해 구매한 농산물을 무료로 세척·손질해 주고, 고구마와 감자 등은 즉석에서 굽거나 쪄 판매하는 ‘커트앤드베이크’ 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고객이 받는 음식주문표에 위치추적 칩을 내장해 매장 어디에 자리를 잡아도 직원이 정확히 서빙해 주는 시스템도 갖췄다. 해외 직수입 식재료는 170개로 업계 최대 규모다. 박 대표이사는 “고메이494는 갤러리아 명품관의 심장이며 갤러리아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처음으로 매장 내 문화홀에 오페라 전막 공연을 열기로 하는 등 고급문화 마케팅에 승부를 걸었다. 5~6일 경기점을 시작으로 인천점(6일), 본점(12∼13일), 의정부점(13일) 문화홀에서 돌아가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와 ‘카르멘’을 2시간 30분 동안 전막 공연하는 ‘신세계 오페라 위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각 점포에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기존에는 주요 레퍼토리만 모은 오페라 갈라쇼 형식이었지만 이번에는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며 원곡을 그대로 살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공연을 보는 고객들은 대부분 VIP(연매출 800만원 이상) 고객들로 수준이 높고 전막 공연 요청 등이 있어 반영했다.”면서 “고객의 자부심과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쇼핑과 연계된 고급문화 마케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알찬 ‘놀토’ 톡톡튀는 프로그램 넘친다

    알찬 ‘놀토’ 톡톡튀는 프로그램 넘친다

    새달 1일부터 초·중·고교 주 5일제 수업이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자치구들이 저마다 특색 넘치는 토요일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등산, 테니스 등의 체육활동부터 숲길 걷기, 문화 트래킹 등 다양한 지역 탐방 프로그램까지 저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은 1년의 절반 가까운 175일을 수업 없이 쉬기 때문에 휴일을 얼마만큼 알차게 보낼지가 장래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각 자치구들은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대문구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스케이트·탁구·테니스·배드민턴·당구·등산·낚시 등 다양한 스포츠교실을 도입한다. 참가비는 월 1만~3만 4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고려대 아이스링크와 기획재정부 테니스장 등 학생들이 편안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한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열리는 자연·생태·환경교실인 ‘다물자연학교’도 눈에 띈다. 각 회당 2만 5000원의 참가비를 구에서 지원한다. 따라서 학생은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계곡 도롱뇽과 곤충 찾기, 들꽃 관찰, 벼농사 및 모내기, 천연염색, 고기잡이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는 성균관·창덕궁·종묘·암사동 선사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문화 트래킹’이 준비돼 있다. 구 홈페이지(www.sdm.go.kr)에서 학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로구도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해 학습·봉사·체험을 중심으로 한 137개 토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로문화원·구로문화재단·구민회관·구립도서관 등에서는 문화·예술·체육 관련 강의는 물론 자기주도 학습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바른 인성 정립을 위해 매봉산과 개웅산, 안양천 등 지역 탐방과 체험,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맞벌이 부부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서는 관내 19개 지역아동센터와 ㈜신세계 I&C, ㈜아토스 등 관내 기업체들이 힘을 모아 학습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로구 보건소는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 건강체험관, 청소년기 건강한 척추 만들기 등의 사업을 펼친다. 구 교육지원과(860-339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guro.go.kr)를 방문하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농수산국토정책관 이창수△교육훈련 파견 백일현◇승진△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국장 정현용△개발협력기획과장 강주홍 ■문화재청 ◇승진 △문화재정책국장 강경환△문화재보존〃 최종덕◇전보△규제법무감사팀장 이정훈△정책총괄과장 김동영△근대문화재〃 김상구<한국전통문화학교>△총무과장 이승환△교무〃 우경준△학생〃 장경복△전통문화연수원 연수기획과장 안정열△〃 연수운영과장 이향수<국립고궁박물관>△기획운영과장 배중권<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기획운영과장 김영국<현충사>△관리소장 김갑륭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박계옥 ■매일경제신문 △편집국 과학기술부장직대(여론독자부장직대 겸임) 진성기△주간국 시티라이프부장(MBN편성국 홍보부장직대 겸임) 송정우 ■서울경제신문 ◇승진 <부국장대우>△논설위원 정상범△증권부장 오철수◇전보△경영기획실장(백상경제연구원 부원장 겸임) 김형기△온라인뉴스부장 연성주△대외협력〃 남문현△편집위원 김희중△논설위원 안의식 ■노컷뉴스 △편집국장 서영도△편집부장 김사성 ■애드라인 ◇승진 <상무>△경영관리본부장 송석배<이사>△크리에이티브본부장 한형석△기획〃 한승한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승진 <부사장보>△기업윤리사무국장 최병용<상무>△전략기획팀 김성영△인사팀장 임병선△개발〃 임영록△경영지원〃(유통산업연구소장 겸임) 한채양<상무보>△경영지원팀 박성규◇업무위촉 변경△전략기획팀장 권혁구△홍보팀 한정일 ■신세계백화점 ◇승진 <부사장보>△지원본부장 김군선△본점장 황철구<상무>△제휴영업담당 이진수△재무담당 조동연<상무보>△법인영업담당 박종수△영업전략담당 이재진△식품생활담당 임훈◇업무위촉 변경△판매본부장 장재영△패션담당 손영식△브랜드전략담당 이보영△인사담당 김정식<점장>△인천 이장환△센텀시티 김봉수△경기 이존성△충청 김재억△의정부 손기언△마산 이종묵 ■이마트 ◇승진 <부사장보>△가공식품담당 최성재<상무>△RE담당 남윤우△재무담당 이규원△신선식품담당 이태경△브랜드담당 장중호<상무보>△HMR담당 김운아△품질혁신담당 제용현◇업무위촉 변경△경영지원본부장 박주형△해외사업총괄 문성욱△기획담당 김예철△MD기획담당 김형석△고객서비스운영담당 이성순◇신규위촉△중국본부장 제임스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 <부사장보>△해외패션본부장 정준호△국내패션본부장(PL사업부장 겸임) 조병하<상무보>△해외4사업부장 유창원 ■신세계푸드 ◇승진 <상무>△FS담당 이용호△인사담당 황진하◇업무위촉 변경△지원총괄(관리담당 겸임) 정윤연△식품유통담당 안상도△외식담당 김대희 ■신세계건설 ◇승진 <상무>△영업1담당 김대중△CC운영담당 김훈환△기술담당 박상호<상무보>△T프로젝트담당 정두영◇업무위촉 변경△지원담당 박근용△영업2담당 문길남◇신규위촉△영업총괄 윤기열 ■신세계I&C ◇승진 <상무>△IT서비스사업부장 노규석<상무보>△유통서비스사업부장 홍종식◇업무위촉 변경△지원담당 조경우 ■조선호텔 ◇업무위촉 변경 △부산호텔사업부장 정철욱△업무지원실장 김진영 ■조선호텔베이커리 ◇승진 <상무보>△지원담당 이주희△기획담당 한동염◇업무위촉 변경△영업1담당 배봉한 ■에브리데이리테일(가칭) ◇승진 <상무보>△매입담당 성열기△지원담당 오재홍◇업무위촉 변경△판매담당 이병길△신사업담당 오재경 ■아모레퍼시픽그룹 ◇겸임 △기획재경부문 부사장(CFO) 배동현◇상무 승진△그룹 법무담당 김정호 ■아모레퍼시픽 ◇승진 <부사장>△인사총무부문장 이윤<전무>△시판부문장 서민철<상무> [기획재경부문]△사옥건설담당 강광희△구매지원담당 김윤환[국제부문]△면세사업부장 박재홍△아세안사무소장 박남수[중국본부]△대북경영업부문장 김승호△방판부문장 백승수[기술연구원]△뷰티푸드연구소장 이상준△메이크업〃 최영진△메디컬뷰티〃 박영호[SCM부문]△구매담당 임원길△매스코스메틱사업장장 백주상△설록차〃 성중용[MC&S]△MC유통사업부장 박상권△설록〃 박순용◇전보 <부사장>△마케팅부문장 권영소△방판〃 이민전<상무>△인사총무부문 홍보담당 이우동[마케팅부문]△프리미엄BM 김진호△럭셔리BM 전진수[SCM부문 뷰티사업장]△SCM지원담당 손동원△생산담당 김재성△품질담당 이동순[대구지역사업부]△부장 강병대 ■이니스프리 ◇승진 <전무>△대표이사 안세홍<상무>△마케팅본부장 권금주△영업〃 전호수 ■에뛰드 ◇상무 승진 △영업본부장 호종환△마케팅〃 정재원 ■퍼시픽글라스 ◇승진 <전무>△대표이사 송창석<상무>△뷰티글라스사업장장 이재원 ■장원 ◇상무 승진 △대표이사 이진호
  • 하이마트 대타협 하루 만에 결별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해 경영을 분담하기로 막판 대타협을 본 지 하루 만에 유진그룹과 하이마트 선종구 대표가 나란히 하이마트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하는 등 ‘갈지자 행보’를 보여 빈축을 사고있다. ●4년 만에 새주인 찾기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2대 주주인 선 대표는 경영권 분쟁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재무적투자자인 H&I컨소시엄과 함께 각자 보유한 하이마트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유진그룹은 31.34%, 선 대표는 17.37%, H&I컨소시엄은 8.88%의 지분을 각각 보유 중이다. 이들은 공개 매각 방식으로 제3자에게 하이마트 지분을 팔아 회사를 넘길 계획이다. 하이마트 우리사주 지분은 직원들이 원하면 법에 허용되는 범위에서 동반 매각토록 할 방침이다. 유진그룹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보다 나은 하이마트의 미래를 위해 지분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사태로 주주, 고객, 협력업체 등 이해 관계자들에게 많은 염려와 상처를 줬기에 하이마트의 안정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가진 주인을 찾고자 매각을 결심했다.”고 발표했다. 하이마트 매각 결정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앞두고 심각한 경영권 다툼을 벌이던 유진그룹과 선 대표가 막판 합의하는 과정에서 전격적으로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그룹 관계자도 “합의 과정에서 봉합보다는 그 이후에 대한 걱정이 컸다.”며 “서로 감정적으로 치달으면서 너무 골이 깊어져 이런 동거가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유진과 선 대표 모두 책임 있는 경영자로서의 신뢰가 훼손된 상태라는 데 양측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신세계·SK 등 인수전 치열할 듯 하이마트 매각은 가능한 한 빨리 공개 매각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 최대 가전유통사인 하이마트는 4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찾아 나서게 됐다. 2007년 인수전 당시엔 GS리테일, 롯데 등이 참여했었다. 이번엔 신세계, SK 등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도 뛰어들 것이란 관측이 벌써 나온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후쿠시마 원전發 방사능 공포 日 토양·해양 ‘초비상’

    후쿠시마 원전發 방사능 공포 日 토양·해양 ‘초비상’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바다가 방사성 물질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부근 해양 심각한 오염  22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방수구의 남쪽 100m 지점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기준 농도를 크게 웃도는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다.  방사성 요오드131은 기준치의 126.7배였고 세슘137은 16.5배, 세슘134는 24.8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주변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한 곳만의 조사로 해역 전체와 수산물에 대한 영향을 평가할 수는 없다.”면서 향후 조사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방사능 토양오염 불안 심화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은 후쿠시마현과 인접한 이바라키(茨城)현에서 시작됐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일 이바라키현의 히타치(日立)시에서 재배한 시금치에서 기준치의 27배에 달하는 ㎏당 5만 4000Bq(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후쿠시마현에 인접한 기타이바라키(北茨城)시에서 재배된 시금치에서도 잠정 기준치의 약 12배인 ㎏당 2만4천Bq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이 시금치에서 검출된 방사성 세슘의 양도 기준치를 넘는 690Bq이었다.  이어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우유 원유,지바(千葉)산 쑥갓,도쿄(東京) 등 10개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차례로 검출됐다. 일본 정부는 이들 먹거리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긴 했지만 인체에 해를 미칠 수준은 아니라고 발표했으나 불안감이 확산되자 해당 지역에서의 농산물 출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요오드보다는 세슘이 문제  후쿠시마 원전발 방사성 물질 오염으로 인한 공포는 어디까지 확산될지 가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것은 일부 농축산물과 수돗물 정도지만 수많은 다른 농축산물과 토양,수산물 등도 오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후쿠시마 원전발 방사선 오염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IAEA 관리인 게르하르트 프뢸은 지난 20일 연 기자회견에서 “일본 원전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및 식수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걱정”이라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AEA는 방사성 요오드가 소화되면 체내에 축적돼 갑상선을 손상시킬 수 있는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위험하다며 안정화 요오드를 복용하면 갑상선에 유해 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요오드-131과 달리 반감기가 30년에 달하는 세슘137은 장기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완전히 붕괴되는 데 수세기가 걸릴 수도 있다고 IAEA는 밝혔다.   ●국내에서도 일본산 식품기피 확산  롯데마트의 경우 대부분이 일본산인 생태를 22일부터 판매하지 않기로 했으며,신세계백화점도 일본에서 들여오던 생태와 꽁치 등 수산물의 수입을 지진 직후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통관 시 안전하다고 확인됐지만 방사능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져 현재 확보한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이는 21일까지만 생태를 팔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생태 판매를 중단하는 대신 러시아산 동태 물량을 평소보다 30% 정도 더 확보했으며,고등어는 일본산을 대체하기엔 국내산이 생물과 냉동품 모두 가격이 너무 높아 노르웨이산 냉동고등어를 들여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부 김지나(37.마포구 상암동) 씨는 “일본 정부 등에서는 방사성 오염이 인체에 해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불안해서 먹을 수 있겠느냐”며 “당분간 일본산 농수축산물은 사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佛 “방사성 오염 수십년 지속될 것”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의 부작용이 수십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프랑스 원전 전문가가 경고했다.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ASN) 앙드레-클로드 라코스테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누출이 심각한 상태로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본이 방사성 누출의 영향을 장기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이 수십년 동안 대처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ASN의 방사능 관리 책임자인 장-뤽 고데는 “방사능 오염 지역이 반경 20㎞를 넘어섰을 것”이라면서 “기상상태를 감안하면 방사성 오염 물질이 최대 100㎞까지 이르렀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올 대기업 주총 화두는 ‘차세대 신규 사업’

    올 대기업 주총 화두는 ‘차세대 신규 사업’

    ‘차세대 먹을거리 사업, 돛을 올려라.’ 주요 대기업들의 신성장 사업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마다 정관에 의·제약 등 헬스케어, 해외 자원확보, 친환경 에너지 등 신규 사업 진출을 명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주총을 통해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떠오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 사업을 주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과 삼성의료원의 축적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융·복합 의료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달 바이오제약 서비스업체인 미국 퀸타일스와 합작사를 설립해 바이오제약 산업에 진출 시동을 걸었다. 현대중공업은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해 글로벌 의료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주총에서 의료 로봇 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2015년 이후 글로벌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의 60%를 점유한다는 목표이다. SK그룹의 지주사인 SK㈜도 같은 날 열린 주총에서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을 분할해 의료·헬스케어를 담당하는 SK바이오팜㈜을 설립키로 했다. SK는 그룹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기업 인수·합병(M&A)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주력사인 현대차뿐 아니라 현대건설, 현대제철이 모두 해외 자원개발 및 판매 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현대차는 11일 주총에서 해외 자원 개발 진출을 선언했다. 완성차 메이커인 현대차의 자원 개발 진출은 전기차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 확보를 위한 것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제철도 자원 개발을 신규 사업으로 정관에 포함했다. 지난해에 이어 각 대기업의 친환경 사업 진출이 올해도 잇따르고 있다. 18일 주총을 여는 LG전자는 에너지 컨설팅과 환경오염 방지시설업을 사업에 추가한다. LG전자를 필두로 LG그룹의 주력업종인 전기·가전사업, 태양전지, LED 조명과 맞물려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18일 주총에서 담수 및 폐수처리 설비 등 ‘수(水)처리’를 사업목적에 신설한다. 25일 주총이 예정된 GS건설도 하·폐수처리수 재활용 사업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신세계는 18일 주총에서 전자금융업과 골프장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같은 날 열릴 주총에서 유산균음료 제조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해 요구르트 시장 진출을 선언한다. 안동환기자·산업부 종합 ipsofacto@seoul.co.kr
  • 이마트, 휴대전화 대리점 직영 전환 까닭은?

    대형 할인점에서 휴대전화 대리점 매장까지 직접 운영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8월 초 81개 지점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휴대전화 대리점의 입점 형태를 신세계 I&C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달 말까지 129개 지점의 휴대전화 대리점도 운영 방식을 전환할 방침이다. 신세계I&C는 IT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로, 업계에서는 사실상 이마트가 직영하는 것으로 여긴다. 이마트 측은 매장 운영 방식 전환에 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매장을 통합해 고객이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비교해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통신업계에서는 최근 들어 휴대전화 대리점의 사업성이 높아짐에 따라 할인점이 이를 노리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스마트폰 도입 이후 단말기 판매를 통한 이익뿐 아니라 케이스와 거치대 등 주변기기 시장도 열리면서 부가 수익의 창출 기회 역시 늘어난 점이 지적됐다. 또 한켠에서는 할인점 가입자를 기반으로 장차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 나서기 위한 포석으로 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이마트의 황종순 과장은 “휴대전화 매장은 계열사인 신세계I&C가 입점 수수료를 내고 ‘숍인숍’ 개념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이마트가 직접 휴대전화 대리점 사업에 뛰어든 게 아니다.”라며 “철저하게 고객의 편의성 도모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 MVNO에 대해서는 현재로썬 그런 비전을 제시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국적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점포수가 늘어나고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터라 이마트의 이런 조치에 대해 이마트 내 입점한 소상인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일회용 비닐쇼핑백 판매 중단…이마트-롯데마트 실시

    일회용 비닐쇼핑백 판매 중단…이마트-롯데마트 실시

    다음 달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비닐 쇼핑백의 판매가 중단된다. 전국에 걸쳐 129점포를 갖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와 118개점의 홈플러스, 86개점의 롯데마트를 포함해 5개 대형마트 350여개 점포에서 더 이상 비닐 쇼핑백을 구입할 수 없게 됐다. 이는 환경부가 지난 8월25일 5개 대형마트와 맺은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점포’ 협약에 따른 것으로 10월 1일부터 실시된다. 이로써 5개 대형마트에서는 연간 1억5000만장 이상 소요됐던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이탄화탄소 연간 배출량 6390t과 사회적 비용 75억원이 절감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 = ‘이마트’ BI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MBC ‘타블로, 스탠퍼드를 가다’…감상포인트 등장?▶ 선우, ‘남격 합창단’ 뒤풀이 사진공개 "울보 하모니"▶ 오연서, ‘동이’ 인원왕후 ‘합류’…새 활력 불어넣어▶ 시크릿 전효성, ‘볼륨몸매’ 등극…탄력벅지 ‘男心장악’▶ ’혼성 10인조’ 남녀공학, 갓 등교한 학생들 ‘카리스마 훨훨’
  • e몰, 2010 상반기 분석 ‘오아시스(O·A·S·I·S)’

    e몰, 2010 상반기 분석 ‘오아시스(O·A·S·I·S)’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11번가는 2010년 상반기를 분석한 결과 e몰 소비시장이 오아시스(OASIS) 형태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오아시스는 영문 스펠링의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든 표현으로 ▲ O(On-line):온라인 매출 사상 최대 및 사업 강화, ▲ A(advance): 오픈마켓의 유통마케팅의 리딩 및 온·오프라인의 제휴, ▲ S(Sport): 월드컵, 스포츠, 캠핑 관련 상품 증가, ▲ I(Iphone): 아이폰 스마트폰 관련 용품 인기, 어플 서비스 시작, ▲ S(staple foods): 온라인 쌀, 과 일, 채소 등 주요 식품 쪽의 시장 확대에 대한 이슈들이 풍성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 O(On-line):온라인 매출 사상 최대 및 온라인 사업 강화 지난 5월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의 올 1분기 결산 거래규모는 5조 9,060억원을 기록, 온라인쇼핑몰 탄생 이후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수치는 작년 동기 대비 26% 가량으로 거래규모가 상승한 형태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 강자로 군림하자 신세계를 필두로 오프라인 대형마트 강자들도 온라인사업에 두드러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먼저 신세계몰, 이마트몰 운영하는 신세계는 지난 1월 온라인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업계 1위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몰인 신세계몰에 프리미엄 식품관을 입점 시켰다. 홈플러스도 지난 5월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자사 인터넷쇼핑몰의 상품구색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2013년 온라인 종합쇼핑몰 1위로 올라서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이밖에 롯데슈퍼는 롯데닷컴과 G마켓에 입점했으며 농협NH쇼핑은 CJ몰에 입점했다. ◆ A(advance):11번가의 약진 및 온·오프라인과의 제휴 온라인쇼핑 시장의 마케팅 경쟁 속에서 오픈마켓 업체 빅3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11번 가를 비롯한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업체들의 약진 비결은 2009년 무조건적인 매출상승을 따르기보다 기존 온라인 쇼핑시장의 문제점을 타파하는 획기적인 시스템들을 도입했다. 2010년 본격적인 상반기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한 ‘마케팅 올인 시대’를 선포하면서 이뤄진 것. 지난 4월 ‘11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포문을 연 뒤 할리데이비슨, 우주여행 등 유니크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온라인몰의 중저가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변모하는 노력을 시행했다. 온라인 속으로 오프라인이 들어오는 제휴사업도 왕성해졌다. 11번가의 경우 지난 5월부터 AK백화점에서 패션 브랜드 상품 3만개를 판매하고 있다. 옥션은 옥션마트시스템(AMS)을 구축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입점한 바 있으며 11번 가 역시 롯데마트와 입점을 논의 중이다. ◆ S(Sport):월드컵, 스포츠, 캠핑 관련 상품 증가 e몰에서는 상반기 스포츠를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1~3월에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돌풍을 일으킨 김연아는 물론 이승훈, 모태범 등의 금메달 리트스들의 열광으로 인해 스케이트와 스키 용품들이 대중화 바람을 탔다. 11번가에 따르면 평년 대비 40% 가량이나 그 수요가 대폭 늘어났으며 동계올림픽의 흐름을 타고 월드컵 시즌 응원용품들이 그 자리를 이어갔다. 붉은 색상의 티셔츠는 물론 야광뿔, 부부젤라 등의 월드컵 응원용품 등은 11번가의 일평균 4천개 가량 판매됐으며 대량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다. 월드컵 막바지부터는 휴가를 앞세운 레포츠 상품들이 판매 호조를 불러오고 있다. 특히 1박2일 TV프로의 인기와 더불어 캠프족들의 수요가 늘면서 캠핑용품에 대한 매출이 급상승해 6월 들어 주간 평균 1만5천여 건이 판매되고 있다. ◆ I(Iphone):아이폰 스마트폰 관련 용품 인기 아이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온라인몰에서는 스마트폰 케이스나 액정 보호대, 거치대, 전용 스피커 등도 대거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몰들은 스마트폰 관련 상품뿐 아니라 ‘모바일 쇼핑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제약이 없어지자 모바일 쇼핑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둔 것.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한 마케팅도 두드러졌다. 11번가는 블로그나 카페에 직접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11번가 2NE1 웹 위젯’ 서비스를 4월 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11번가의 쿠폰·적립행사, 광고모델 2NE1 이미지·CF동영상을 네티즌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했다. 또 6월 초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해 일평균 5천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트위터를 통해서도 오픈한 상태다. ◆ S(staple foods): 쌀·과일·채소 등 주요 식품 온라인 시장 확대 온라인을 통해 쌀은 물론 과일, 생선, 채소 등 주요 식품들의 온라인 구입도 상반기 눈에 띄게 급증했다. 1~3월 전국의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오프라인에서는 생선, 과일, 야채 등의 가격이 급등한 것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신선 제품들이 할인점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현지 직배송 등의 배송 시스템을 개선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다국적기업 400곳과 수출협상”

    “다국적기업 400곳과 수출협상”

    │상하이 안동환특파원│“앞으로 열리는 세계 엑스포(박람회)마다 한국 기업들이 연합으로 참여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드높이는 무대로 활용할 것입니다.”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엑스포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향후 5년마다 열리는 공인 엑스포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기업들이 총 299억원을 들여 엑스포에 참여한 것은 이번 상하이엑스포가 처음이다. 중국을 제외한 이번 엑스포의 외국 기업관은 한국 기업관과 일본 산업관 등 2곳뿐이다. 오 부회장은 “철강인 중간재가 주력 제품인 포스코의 경우 중국 내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고, 삼성전자와 롯데, 신세계 등은 현지 구매 호감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그가 진단하는 한국 기업관의 기대 효과는 유·무형의 경제적 성과를 아우른다. 오 부회장은 중국 내수 진출 확대를 통한 대중국 수출증가액을 17억달러로 평가하고, 현재 한국 기업과 중국 내 400개 다국적 기업의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psofacto@seoul.co.kr
  • [부고]

    ●김진성(스칼프랜드 대표·전 스포츠서울 광고국 부국장)씨 모친상 김성철(미래에셋증권 인천지점장)서기석(화인테크 대표)김낙환(자영업)씨 장모상 30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31)411-4441 ●이승율(전 경북 칠곡군 부군수)씨 별세 동호(GS리테일 대리)동진(두산중공업)씨 부친상 29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9시 (053)650-4444 ●나상두(전 교사)상욱(목사)상만(한국거래소 심리부 과장)씨 모친상 30일 전남 나주장례식장,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16-424-0346 ●유철(진천여중 교장)성(농협 충주 충일지점장)용(전 KBS청주방송총국 보도국장)관(한일건설 부장)씨 부친상 30일 청주의료원, 발인 4월1일 (043)279-0258 ●박용우(천안병원 원장)민우(스타파크 사장)씨 부친상 임진숙(한국영상의학과 원장)씨 시부상 김성재(조선대 사회과학부 학장)씨 장인상 박선영(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씨 조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2)3010-2631 ●한정태(세익 전무)광태(미광티앤에스 부장)혜숙(미광티앤에스 대표)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2)3410-6901 ●이제영(아그라나코리아 대리)씨 모친상 진승범(한빛진단방사선과 원장)씨 장모상 윤소원(위즈골프 대표)씨 시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6시 (02)3010-2261 ●손규헌(MBC 안전관리부 부장)씨 장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2)3410-6919 ●김성완(대순진리회 교감)성원(대신증권 감사실 팀장)삼완(GM대우 품질확인부 기사원)씨 부친상 정동희(자영업)서영현(서령고 교사)이순재(자영업)씨 장인상 29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063)211-7676 ●이상현(신세계I&C 대표)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6시 (02)3410-6926 ●이영욱(사업)영조(주 삿포로 총영사관 영사)씨 부친상 김진태(수출입은행 베트남리스금융회사 사장)김종호(사업)씨 장인상 30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7시 (053)250-8143 ●문중근(서울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씨 부친상 30일 건국대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7시 (02)2030-7901 ●윤주원(승우건업 대표)정원(이레엔지니어링 〃)춘원(의사)씨 모친상 이한세(신동아건설 기획실장 전무)씨 장모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2
  • 이마트 분석 올 대형마트 소비트렌드는 G · I · R · L

    이마트 분석 올 대형마트 소비트렌드는 G · I · R · L

    ‘대형마트에 걸(G.I.R.L)이 떴다!’ 소녀시대·카라·2NE1 등 아이돌 그룹 등장 얘기가 아니다.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녹색소비자)’, ‘인플루엔자 이펙트(Influenza effe ct·신종플루)’, ‘리버스(Rebirth·명예회복)’, ‘로 프라이스(Low pri ce·저가 상품)’ 등 ‘걸(G.I.R.L)’이 올해 대형마트 업계의 소비트렌드를 주도했다는 이야기다. 신세계 이마트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6개 점포에서 판매된 2874개 상품군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키워드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녹색소비자 확산은 1회용품 사용 감소와 장바구니, 유기농 제품 구입 확대로 나타났다. 올 한해 이마트에서 팔린 장바구니는 지난해 1800여개보다 472배 많은 85만개에 이른다. 반면 종이컵·1회용 접시 등 1회용품 매출은 35%나 뚝 떨어졌다. 친환경 상품도 인기를 얻어 유기농 유제품이 50%, 유기농 계란이 80%, 유기농 자연식품(버섯)이 136%의 신장세를 보였다. 또 신종플루로 손소독청결제(55만개)·마스크(20만 6000개) 등 예방상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또 홍삼·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도 특수를 누려 지난해보다 각각 25%, 59%의 높은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명예회복을 자랑한 제품은 막걸리·내복·과자·닭고기·한우 등. 이들은 불황에 오히려 높은 인기를 보이며 올해의 상품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막걸리는 ‘막걸리 누보’ 열풍을 일으키며 누계 매출이 199% 증가했다. 저가상품 트렌드에 따라 가격 대비 품질 만족도가 높은 자체브랜드(PL), 간편가정식 등도 매출 비중이 높아지며 히트 상품 대열에 올랐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자사의 매출 분석과 바이어·판매사원의 의견을 종합해 올해의 소비 트렌드를 ‘슈가(S.U.G.A.R)’로 제시했다. ‘슈퍼 푸드(Super-food·면역력 증강 건강식품)’, ‘업타운(Uptown·홈웨어, 방문서비스)’, ‘그린(Green·환경보호)’, ‘안티에이지(Anti-Age·외모 가꾸는 상품’, ‘리바이벌(Revival·전통상품 인기) 등 5가지에 해당하는 상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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