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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그룹 임원 인사… 대한전선 부사장에 김준석

    호반그룹 임원 인사… 대한전선 부사장에 김준석

    호반그룹이 2일 김준석 대한전선 경영부문 총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사업 환경 속에서도 계열사별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 창출을 통한 그룹의 성장 가속화에 초점을 뒀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 시작한다. 호반그룹 전략기획실장도 맡고 있는 김 신임 대한전선 부사장은 호반그룹 부사장도 겸한다. 김 부사장은 2021년 대한전선 인수를 주도한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지난해부터 대한전선 경영부문장을 맡아 재무구조 안정화, 사업구조 재편, 경영실적 개선 등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대한전선은 향후 해저케이블 2공장 신설, 글로벌 수주 확대 등을 통해 그룹의 차세대 주력사업인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건설계열에서도 전문성과 성과를 입증한 인재들을 선임했다. 호반산업에서는 김용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건설안전부문 대표를 맡는다. 김 전무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관리 역량을 보유한 토목사업 전문가다. 호반그룹의 울트라건설 인수 때 성공적인 통합 작업(PMI)을 완수했다. 호반건설 개발사업실장으로 선임된 김시한 상무는 대우건설과 삼성증권을 거쳐 대우조선해양 건축개발그룹 이사를 역임한 부동산 개발 전문가다. 호반건설은 오랜 기간 축적된 다양한 분야의 사업 경험과 업계 상위의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서울·경기·인천 핵심 지역의 정비사업 수주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는 강신주 전무가 리조트 부문 대표로 신규 선임됐다. 강 전무는 신세계와 아브뉴프랑에서 35년간 쌓아온 다양한 고객서비스 경험을 통해 급변하는 개인고객 대상사업(B2C)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호반호텔앤리조트를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리조트로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호반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책임 경영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하며, 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 호반그룹 임원인사…대한전선 경영 총괄 김준석 부사장

    호반그룹 임원인사…대한전선 경영 총괄 김준석 부사장

    호반그룹이 김준석 대한전선 경영부문 총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사업 환경 속에서도 계열사별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 창출을 통한 그룹의 성장 가속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한전선은 김준석 경영부문 총괄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호반그룹의 전략기획실장으로 2021년 대한전선 인수를 주도한 인수합병(M&A) 전문가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대한전선 경영부문장을 맡아 단기간에 대한전선의 재무구조 안정화, 사업구조 재편, 큰 폭의 경영실적 개선 등 경영관리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향후 해저케이블 2공장 신설, 글로벌 수주 확대 등을 통해 그룹의 차세대 주력사업인 해저케이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건설계열에서는 그룹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과를 입증한 인재들을 선임했다. 호반산업은 김용일 전무를 건설안전부문대표로 선임했다. 김용일 전무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관리 역량을 보유한 토목사업 전문가로 호반그룹의 울트라건설 인수 시 성공적으로 PMI작업을 완수하는 등 호반그룹의 토목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호반건설 개발사업실장으로 선임된 김시한 상무는 대우건설과 삼성증권을 거쳐 대우조선해양 건축개발그룹 이사를 역임한 부동산 개발 전문가다. 호반건설은 오랜 기간 축적된 다양한 분야의 사업 경험과 업계 상위의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서울 및 수도권 핵심지역 정비사업 수주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강신주 전무가 리조트 부문대표로 신규 선임됐다. 강신주 전무는 신세계와 아브뉴프랑에서 35년간 쌓아온 다양한 고객서비스 경험을 통해 급변하는 B2C사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호반호텔앤리조트를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리조트로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호반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책임 경영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하며, 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 대전 알리는 ‘꿈돌이 라면’ 내년 5월 출시

    대전 알리는 ‘꿈돌이 라면’ 내년 5월 출시

    1993년 대전엑스포를 추억할 수 있는 ‘꿈돌이 라면’이 내년 5월 출시된다. 대전시는 28일 시청에서 ㈜아이씨(IC)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내년 초까지 4~6종의 라면을 개발해 짬뽕, 소고기 라면 순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라면 스프를 만드는 이 회사는 지역 업체로 박균익 대표는 농심에서 일할 때 ‘짜파게티’ 등을 개발한 전력이 있다. 시는 누구나 즐기는 라면에 대전의 정체성을 담아 ‘성심당’과 함께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릴 계획이다. 꿈돌이는 대전엑스포 마스코트로 지난해 말 이장우 대전시장의 아이디어로 캐릭터 8개로 구성된 ‘꿈돌이 패밀리’로 부활돼 인기가 많다. 이를 활용한 굿즈만 인형, 티셔츠, 펜 등 모두 160종에 이른다. 시는 라면이 출시되면 대전역 인근 트레블 라운지와 신세계 백화점 등 4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홍영 대전시 주무관은 “라면 이름을 정할 때 꿈돌이를 넣지 못하더라도 캐릭터 그림은 반드시 들어간다”면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스프 등을 통해 차별화한 라면이 출시된 뒤 내년 말이나 2026년 초 대전역 주변 소제동에 별도로 ‘꿈돌이네 라면가게’를 열어 조리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 떨어져 사는 자녀 언급한 고현정 ‘울컥’…“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어요”

    떨어져 사는 자녀 언급한 고현정 ‘울컥’…“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어요”

    배우 고현정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15년 만에 TV 토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에 대해 언급했다. 고현정은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제가 애들은 보고 사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는데, 그건 제게 언감생심”이라며 “같이 살지 않아서 쑥스럽고 편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엄마와 아이들이)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친밀감은) 채울 수 없는 것이고, 없어진 거니까 많이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현정은 1995년 24세 당시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오른 직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고현정은 ‘모래시계’를 언급하며 “반응이 뜨거웠던 드라마였는데 그때 제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는 시즌과 겹쳐서 사람들이 원할 때 뚝 끊고 결혼한다고 가버렸다”며 “집중적으로 연애를 한 시기여서 드라마 촬영이 연애를 방해하는 일로 느껴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첫 아이를 갖기 직전에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죄책감이 들면서 ‘내가 뭐 한 거지’ 싶더라”며 “너무 무책임했다. 완벽하게 최선을 다해 산 줄 알았는데 누수가 나고 있는 걸 그때야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눈물이 났는데 누구와도 같이 울지 못했다”며 “공감해 주는 분들이 별로 없었다”고 털어놨다. 고현정은 20대 시절의 연애를 회상하기도 했다. 고현정은 “갑자기 연애하게 됐는데,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며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연애에 홀랑 빠졌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 엔도르핀이 나와서 밤새고도 일하겠더라. 세상이 뜻한 대로 다 되는 것 같았다”며 “사랑이 훅 왔다가 20대를 온통 물들였다. 사랑이 깊은 거더라. 그리고 자주 안 온다”고 전했다. 연예계를 오래 떠나 있었던 고현정은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했다. 이후 ‘선덕여왕’ 미실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고 ‘여왕의 교실’, ‘디어 마이 프렌즈’, ‘너를 닮은 사람’, ‘마스크걸’ 등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SNS)를 개설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고현정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하는 걸 제 자식들과 연결해서 안쓰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저는 자식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자식들에게는) 엄마는 그냥 산뜻하게 열심히 잘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전 배우로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잘 돌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고현정은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었다”며 “어쩌다 보니 대중들 앞에서 제가 무례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저는 배은망덕하고 싶지 않다. 잘하고 싶다. 조금 도와달라.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같이 71년생으로 한국에서 태어난 고현정이라는 사람으로 잘 살고 싶다. 너무 오해 많이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자녀들 만나고 살까?” 고현정, 궁금증에 입 열었다

    “자녀들 만나고 살까?” 고현정, 궁금증에 입 열었다

    배우 고현정이 ‘유퀴즈’에 출격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고현정이 ‘자기님’으로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MC 유재석이 “‘유퀴즈’ 출연 기사가 나고, 많은 분이 기대하셨다. 토크쇼 출연이 15년 만이라고 한다. 마지막 예능이 ‘무릎팍 도사’라고 하던데, 긴장하거나 떨리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고현정은 “지금 앉으니깐 너무 떨린다. 콧물도 계속 나오고. ‘무릎팍 도사’에서도 휴지를 계속 썼다”며 코를 화끈하게 풀어 폭소를 자아냈다. 고현정은 “‘유퀴즈’ 섭외 왔을 때 놀랐다. ‘내가 드디어 나가는구나’ 했다”며 “너무 늦었어. 50세 넘어서 섭외할 줄 몰랐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거 전국구 방송 아니냐? 드디어 메이저로 들어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SNS나 유튜브를 하면 폭발적으로 예능 섭외가 올 줄 알았다. 나의 어떤 도전 정신을 충분히 표했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안 온다. 탐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생각대로 안 됐다”고 예능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고현정은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에서 낳은 자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에 대해서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처음 얘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편한 건 언감생심이고,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고현정은 “(자녀와) 친하지 않은 그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픈 거다.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지 않나? 아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SNS 하는 걸 우리 제 자식들하고 연결해서 굉장히 안쓰럽게 생각해주신 분들 많은데 자식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다 엄마는 그냥 산뜻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고 저는 대중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잘 돌려드리고 싶다”며 울컥 눈물을 보였다. 고현정은 “죄송하다. 한번도 진지하게 이런 말씀을 못 드렸다. 근데 저는 배은망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잘하고 싶다. 조금은 도와달라.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는 젊음도 고집하는 것이 아니고 피부도 다 좋게 봐주시는 거고 저는 늙고 있다. 여러분과 같이 71년생 한국에서 태어난 고현정이라는 사람이 잘 가고 싶다. 그러니까 너무 오해 많이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지난 1993년 3살 연상의 정용진 현 신세계그룹 회장과 연애 후 1995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1남 1녀를 품에 안았지만 2003년 이혼했다.
  • 고현정 “아직도 못 잊는다”…전남편 정용진과 만남 밝혔다

    고현정 “아직도 못 잊는다”…전남편 정용진과 만남 밝혔다

    배우 고현정이 전 남편 정용진과의 열애를 언급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7일 ‘15년 만의 토크쇼 출연! 고현정 자기님이 처음 말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고현정은 “나는 꿈이 있었다. 대학 졸업할 때 즈음, 내 동생이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돈을 잘 모아서 나가서 공부하고 싶었다. 그때 사진에 관심이 있었다. 동생이랑 함께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이 뜻대로 안 된다. 갑자기 연애를 하게 됐다. 세상에,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올인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그냥 홀랑 빠진 거다. 그 기분을 아직도 못 잊는다. 연애할 때 엔도르핀이라고 하지 않나. 그때는 그런 단어도 없었다. 밤새우고도 일하겠던데?”라고 회상했다.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에 대해서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그런 것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처음 얘기할 수 있는 건...”이라며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그 외에도 그는 이미연과 동기였던 대학 시절의 에피소드와 “시퍼런 청춘 같았던 작품”이라고 밝힌 인생작 ‘모래시계’ 비하인드 이야기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데뷔한 고현정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03년 이혼했다. 자녀들은 정용진 회장이 양육하고 있다.
  • ‘저속 노화’ 트렌드 따라 먹어 볼까

    ‘저속 노화’ 트렌드 따라 먹어 볼까

    ‘저속 노화’ 식단이 유행하면서 유통·식품업계에서도 이를 공략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이 출시부터 높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으며, 소비자 사이에선 최소한으로 가공한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관장 ‘GLPro’ 보름 만에 1만 세트 판매 25일 KGC인삼공사 정관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출시한 혈당 집중 케어 브랜드 ‘GLPro’(지엘프로) 제품 2종이 출시 보름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기록했다. 정관장의 스테디셀러가 된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정도 높다. 혈당 케어 제품인 ‘GLPro 코어’와 체지방 감소 효과까지 있는 ‘GLPro 더블컷’의 가격은 각각 11만원, 14만원인데 KGC인삼공사 측은 “제품의 높은 가격대를 생각하면 초반 판매 성적이 매우 좋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12주 동안의 인체 시험 결과 KGC05pg는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이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조절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LPro 더블컷은 내장 지방을 20% 줄인다고 확인된 기능성 원료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이 들어 있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약 75%였다. 지난해 정관장을 구매한 50대 이상의 비율(44%)보다 높다. 회사 측은 구매력이 있고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시니어가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저속 노화 식단을 찾는 추세가 GLPro의 초반 흥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저속 노화 식단이란 혈당이 튀지 않도록 관리해 노화 속도를 늦춘다는 개념이다. 혈당의 급격한 상승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지방 분해도 방해하는 만큼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리한다는 것이다. ●오뚜기 귀리 주재료 ‘냉동 주먹밥 3종’ 식품업계에서도 저속 노화 식단 트렌드를 감안한 제품 개발이 활발하다. 무설탕(제로슈거)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다. 오뚜기는 지난 13일 쌀 대신 귀리를 주재료로 만든 ‘냉동 주먹밥 3종’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가 밀 대신 쌀로 만든 ‘유산균 쌀 모닝롤’은 지난 9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돌파했다. 이 빵은 우유 대신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를 넣어 건강한 식사빵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GS숍 ‘웰니스 푸드’ 주문 3배 늘어 유통업계에서도 저속 노화 트렌드에 따른 ‘웰니스 푸드’의 매출이 성장세다. 홈쇼핑 GS샵은 과일즙·곡물·효소·차 등 가공을 최소화하고 원료를 그대로 먹는 제품군을 웰니스 푸드로 구분하는데, 지난 1~10월 웰니스 푸드 주문액(630억원)이 전년(210억원) 대비 3배 늘었다고 밝혔다. 박경호 GS샵 푸드팀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니스 푸드의 수요가 늘었다”며 “올해 상품 수는 지난해보다 2배로 늘었고 종류도 홍삼 중심에서 과일즙, 곡물, 효소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자크뮈스, 신세계 강남 입성… 국내 5번째 단독 매장

    자크뮈스, 신세계 강남 입성… 국내 5번째 단독 매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13평 규모라 카사 컬렉션 등 선봬… 증정 행사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이 운영하는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5번째 단독 매장을 열었다. 글로벌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자크뮈스는 지난 7월 현대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연 데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까지 입성하며 주요 거점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레드벨벳 멤버가 착용한 프랄루 롱 카디건, 밤비노 롱 블랙 백은 물론 집업 후디, 드로잉 프린트 셔츠 등의 인기를 토대로, 지난달 말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자크뮈스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42.3㎡(약 13평) 규모로, 프렌치 미니멀리즘과 브랜드 특유의 미학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구조로 고안된 매장은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전반적으로 밝은 톤으로 디자인돼 화사한 무드를 연출한다. 매장 중심에 있는 우드 테이블은 아래에 카펫과 조화를 이루고, 윈도의 대리석 기둥은 밝은 노란 색상으로 마감했다. 특히 자크뮈스는 2024년 가을·겨울 시즌의 라 카사(La Casa) 컬렉션을 새롭게 내놨다. 브랜드 특유의 사각형과 원형 디테일을 적용한 론드 카레(Le Rond Carré) 가방을 다양한 크기와 색상으로 구성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시몽(Simon)이 출근룩 가방으로 추천한 투리스모(Le Turismo)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자크뮈스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을 기념해 14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밤비노 키 참’을 선착순으로 주는 행사를 한다.
  • 정용진 인맥 놀라워…“트럼프 장남과 ‘호형호제’” 경제외교 ‘메신저’ 기대

    정용진 인맥 놀라워…“트럼프 장남과 ‘호형호제’” 경제외교 ‘메신저’ 기대

    정용진(56)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46)와의 친분을 토대로 트럼프 행정부와 한국 재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인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해 3월 취임 약 두 달 전인 지난 1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2장을 올렸다. 한장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6)와 나란히 찍은 사진이었고, 다른 한장은 트럼프 주니어 부부와 함께 각각 찍은 사진이다. 미 대선 캠페인이 한창일 때 공개된 이 사진은 정 회장과 트럼프가(家)와의 인연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단서’다. 정 회장은 해당 사진과 함께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왔음. 10년 전에 어느 언론사 행사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은 적 있음”이라고 간략하게 적었다. 트럼프그룹의 수석부회장인 트럼프 주니어는 부친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며 재집권에 공을 세운 ‘킹메이커’이자 트럼프 2기 체제의 실세로 미 정가의 관심을 받는 인물이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실제 ‘호형호제’할 정도로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조 바이든 행정부 때인 3∼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정·재계에도 이름이 익히 알려진 현지 한 지인이 미국 뉴욕에서 정 회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만남을 주선했다. 하지만 트럼프에게 급한 일정이 생겨 대신 자리에 나온 사람이 트럼프 주니어였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여러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면서 친분을 쌓아갔다. 개신교를 믿는 두 사람의 깊은 신앙심도 우의를 돈독하게 만든 촉매가 됐다. 이후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주고받고 가끔은 한국과 미국에 오가며 얼굴을 마주하는 등 인연을 이어갔다. 지난해 미국에서 이뤄진 만남에선 트럼프 주니어가 약혼녀를 데려와 정 회장에게 소개하고 함께 식사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재회 횟수가 더 잦아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올해 공식적으로 두 차례 한국을 찾았는데, 당시 모두 정 회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을 토대로 트럼프 행정부와 한국 재계를 이어주는 메신저 또는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도 나온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핵심 인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사는 정 회장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경제외교 차원에서 필요하다면 토대를 마련해 정 회장의 인맥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신세계, 상생 앞장…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신세계, 상생 앞장…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신세계가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신세계는 희망장학금과 환아 치료비 지원 등 미래 세대를 후원해 온 노력과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후원, 전국 백화점 점포를 기반으로 펼친 지역 상생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윤리경영을 선포한 신세계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더해 나눔 기금을 조성하는 ‘희망 배달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희망 배달 캠페인으로 신세계그룹이 임직원과 함께 모은 기금은 최근 3년간 227억원에 달한다. 기금은 다양한 나눔 활동에 쓰이며, 특히 신세계 장난감도서관 운영, 환아 치료비 후원, 취약 계층 청소년을 생활비 지원 등 미래 세대 후원에 주로 사용된다. 또 전국 13개 백화점 점포를 둔 신세계는 지역 점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역의 결손가정이나 취약 계층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육류와 과일을 집 앞까지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S-박스’ 활동이 대표적이다. 
  • 이혼해서 ‘새인연’ 만나 아이 가졌는데…前 남편 “내 아이다” 주장

    이혼해서 ‘새인연’ 만나 아이 가졌는데…前 남편 “내 아이다” 주장

    이혼 숙려기간에 ‘새인연’을 만나 임신한 아내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우기는 전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재혼을 앞둔 여성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집안끼리 결혼 상대로 정해둔 남성도 있었기 때문에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결혼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남편은 만나는 여성이 있었다. 결혼 후 이 사실을 안 A씨가 따져 묻자 “그 여자가 불쌍해서 헤어질 수 없다”고 답했다. A씨도 남편을 사랑해서 한 결혼이 아니었기 때문에 판단을 미뤘고, 얼마 뒤 남편이 그 여성과 아이까지 가졌단 소식을 들었다. 협의이혼을 결심한 A씨는 이혼 숙려기간에 다른 남성을 만났다. 그는 이혼 신고를 마친 뒤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재혼을 앞두고 임신했다. A씨는 “상황을 전해 들은 전남편이 집 앞에 찾아와 화를 냈다. 제가 바람을 피웠다면서 욕하고, 제 아이도 자기 아이라고 하더라”며 “먼저 바람피운 사람이 왜 그러냐면서 무시했는데 한편으로는 찜찜하다”고 했다. 김소연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협의이혼 숙려기간에 다른 이성을 만나는 행위는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전 남편에게 혼외자가 있어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현재 만나는 남성과의 교제는 이혼신고로 혼인 관계를 정리한 이후 시작한 것이므로 부정행위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A씨가 임신 중인 아이에 대해서는 “민법은 혼인 중 임신한 자녀는 남편 자녀로 추정한다고 한다. 이혼해도 혼인 관계가 종료된 날부터 300일 이내에 출생한 자녀는 혼인 중 임신한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유전자 검사와 장기간 별거 입증을 통해 사실을 밝힐 수 있다”고 전했다.
  • 술김에 혼인신고 후 이혼…“전처 아닌 20년 사실혼 아내에 재산 주고싶다”

    술김에 혼인신고 후 이혼…“전처 아닌 20년 사실혼 아내에 재산 주고싶다”

    술김에 혼인 신고한 여친과 이혼 후 20년간 사실혼 관계로 함께해온 현재의 아내에게 재산을 남기고 싶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사실혼 관계로 지낸 아내에게 유산 상속을 하고 싶다는 사연자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젊은 날 무모한 용기로 여자 친구와 낮술을 마시다가 사랑을 증명하자며 혼인 신고했다”며 “다음 날 술이 깨자마자 구청에 달려갔지만 혼인신고는 취소가 안 돼 거절당했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결혼 생활한 그는 딸 하나를 낳아 잘살아 보려고 했다. 하지만 아내와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았고, 서로 싫어하며 술김에 한 혼인신고를 매번 후회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아내와 이혼했고, 아내는 딸을 데리고 해외로 떠났다. 이후 그는 이혼의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일에 매진하다가 한 여성을 만나 재혼했다. 다만 각자 자식이 있다 보니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결혼식 대신 조촐하게 가족끼리 모여 식사하고 반지를 교환했다”며 “그렇게 함께 산 지도 20년 가까이 됐다. 그런데 최근 저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신변 정리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고생한 아내에게도 어느 정도의 살아갈 재산을 마련해주고 싶다”며 “갑자기 제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제 명의로 된 재산을 아내가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전처와 그 딸이 제 재산을 상속받게 되면, 아내가 전처 자녀에게 소송을 걸 수도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소연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민법은 상속인에 배우자를 포함하고 있으나 이는 법률상 배우자이고, 사실혼 배우자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며 “사실혼 관계는 맞는 듯하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면 상속되지 않는다. 미리 유언을 남겨서 유언에 의한 재산 증여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사실혼 배우자 사이에서 상속은 되지 않더라도 재산 분할은 가능하다. 단 사망으로 사실혼이 종료된 경우에는 재산분할 청구권이 인정되지 않으니, 사전에 재산 관계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신세계면세점, 창사 첫 희망퇴직…면세점 빅4 모두 적자

    신세계면세점, 창사 첫 희망퇴직…면세점 빅4 모두 적자

    면세업계가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나선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측은 경영 체질 개선과 효율성 향상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희망퇴직의 배경을 설명했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임원 급여 반납은 코로나19 팬데믹 초창기였던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유 대표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 개혁 방안을 검토해오기도 했다. 유 대표는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면세산업을 떠받치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국내 여행객들도 면세점을 외면하면서 면세업계는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신세계디에프의 지난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이나 줄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지난해 778억원 흑자에서 올해는 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다른 면세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98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고 신라면세점도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이 163억원에서 387억원으로 늘었다. 현대면세점도 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거대한 황금 트리, 어디? ‘금빛 숲’으로 바뀐 별마당 도서관

    거대한 황금 트리, 어디? ‘금빛 숲’으로 바뀐 별마당 도서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올해는 반짝이는 ‘골드 포레스트(Gold Forest·금빛 숲)’로 새롭게 변신했다. 15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테마가 ‘365일 반짝이는 희망을 품은 골드 포레스트’라고 밝혔다. 별마당 도서관을 찾는 이들이 황금 빛으로 물든 숲속에서 희망과 영감을 얻어 더욱 빛나는 일상을 영위하길 응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거대한 황금빛 트리가 13m 높이의 서가를 은은한 금빛으로 감싸는 풍경을 자아낸다. 별 모양 행잉이 천장을 화려하게 수놓아 금빛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천장과 난간, 트리까지 별마당 도서관 곳곳에서 반짝이는 금빛들이 연결돼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다음달 7일에는 올해 세번째로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미라클 서울’ 공연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다음달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스타필드는 별마당 도서관을 시작으로 하남, 고양, 안성, 수원 등에서도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1117억 ‘3년 반 만에 최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 이마트가 3년여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1년 1분기(1232억원)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다. 매출액은 7조 508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054억원으로 423.9% 급증했다. 이마트는 1분기(471억원)엔 흑자, 2분기엔(-346억원) 적자를 냈으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12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86억원) 대비 222% 증가해 연간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한채양 대표를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오프라인 3사 대표로 임명해 기능적 통합을 주문했다. 지난 7월 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해 상품 매입·물류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 들어 이마트는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50여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 본업 경쟁력 강화 덕봤다…이마트,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최대

    본업 경쟁력 강화 덕봤다…이마트,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최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 이마트가 3년 여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창립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1년 1분기(1232억원) 이후 3년 반만에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다. 매출액은 7조 508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054억원으로 423.9% 급증했다. 이마트는 1분기(471억원)엔 흑자, 2분기엔(-346억원) 적자를 냈으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12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86억원) 대비 222% 증가해 연간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한채양 대표를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오프라인 3사 대표로 임명해 기능적 통합을 주문했다. 지난 7월 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해 상품 매입·물류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 들어 이마트는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50여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이마트의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음료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른 664억원, 스무디킹 철수를 결정한 신세계푸드는 8.9% 오른 8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의 재무적 투자자(FI)가 교체됐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은 1조원을 투자해 SSG닷컴 지분 30%를 확보했는데, SSG닷컴의 기업공개(IPO) 지연 등으로 투자금 회수가 늦어졌고 신세계 측은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해 왔다. 지분을 양수하는 신규 FI는 ‘올림푸스제일차’로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이다. SSG닷컴은 광고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46.3% 줄어든 1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적자폭을 줄였다.
  • “바람난 아내 뺨 때렸더니 가출 후 고소당해…연금·땅 절반 달라네요”

    “바람난 아내 뺨 때렸더니 가출 후 고소당해…연금·땅 절반 달라네요”

    바람이 난 아내의 뺨을 때린 남성이 가출한 아내에게 고소당한 것도 모자라 공무원연금과 토지를 절반씩 내놓으라는 요구를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공무원 생활을 하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 아이 한 명을 낳았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에 따르면 대기업을 다니던 아내는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A씨를 따라 시골로 내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아내의 불륜 정황을 알게 됐다. 그는 외도 사실을 알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아내에게 손찌검했고 그 이후로 아내는 집을 나갔다. 이후 아내가 A씨를 고소하면서 부부 사이는 돌이킬 수 없게 됐다. A씨는 “가진 재산이라고는 평생 재직해 낸 공무원 연금뿐이고, 종손으로서 조상님께 물려받은 토지가 전부”라며 “그런데 아내는 도시에서의 일을 모두 포기하고 시골로 내려왔으니 제 공무원연금과 토지를 절반씩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내 명의지만 토지는 내 땅이 아니고 문중(성과 본이 같은 가까운 집안)의 땅인데, 어떻게 하면 땅을 지킬 수 있냐”며 “아이들도 제가 키우고 싶은데 가능한지 궁금하다”고 하소연했다. 박경내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아내의 경우 불륜 행위를 했으니 민법 제840조 제1호에 따라 유책 배우자인데, 제보자 또한 폭행했으니 같은 조항 제3호의 유책 사유에 해당한다”고 상황을 짚었다. 박 변호사는 “상황을 보면 아내는 외도 사실이 발각되자 곧바로 집을 나간 것으로 보이고 A씨가 손찌검하지 않았더라도 집을 나가 이혼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경미한 수준의 폭행이었고 상대방에게 크게 상처를 입히거나 고통을 주지 않았다면 이혼 소송에서는 A씨보다는 상대방 잘못이 크다고 볼 수 있어 배우자에게 이혼과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책배우자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아이가 중학생이고 아내가 가출한 뒤 A씨가 양육하고 있는데 아이 의사가 A씨와 살고자 한다면 A씨가 자녀를 양육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배우자의 경제적인 상황, 친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조양육 도움이 없다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공무원 연금 분할 건을 두고는 “혼인 기간 5년 이상일 경우 이혼 시 배우자가 공무원연금을 분할받을 수 있다”며 “A씨가 공무원연금을 이혼 후 나눠주는 게 싫다면, 일시금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해 나눠 가진 후 상대방의 분할연금수급비율을 0%로 해 판결받으면 된다”고 전했다. 토지 분할과 관련해서는 “상속한 토지는 원칙적으로 특유재산이지만, 유지·형성·감소 방지에 대한 기여를 인정할 수 있다면 분할대상 재산으로 삼을 수 있다”며 “다만 재산분할의 대상이라고 하더라도 토지 자체를 무조건 분할해서 소유하라고 판결이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토지 대신 금액으로 재산분할을 하는 방식으로 판결받으면 문중 땅 자체를 상대방에게 현물 분할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 ‘코세페’ 맞아 백화점,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

    ‘코세페’ 맞아 백화점,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맞춰 백화점업계가 오는 15일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겨울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살 수 있는 ‘2024 라스트 세일’ 진행한다. 남성과 여성 패션, 아웃도어 등 6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말인 15~17일엔 패션·스포츠 상품군 구매시 구매액의 10%를 롯데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식음료 매장에서 1만 5000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 수험생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14~17일 2025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수험표를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무신사 스탠다드,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8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20%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13개 전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하고 여성·남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엔 패딩, 코트, 모피 등 겨울옷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아우터 & 퍼페어’ 행사를 열고 국내외 모피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이달 28일부터 분더샵 여성·남성, 슈,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에만 있는 편집숍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베트멍을 비롯한 해외 패션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 등 15개 전 점포에서 같은 기간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인 ‘더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패션·잡화·스포츠 등 모든 상품군에서 300여 개 브랜드가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와 마찬가지로 패딩, 코트 등의 겨울옷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첫 주말인 오는 15~17일 현대백화점 카드로 110여 개 패션 브랜드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최대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아울렛은 코세페를 맞아 오는 15∼24일 겨울옷을 아웃렛 가격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한다. 대형마트도 코세페에 맞춘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오는 14~27일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 1주 차인 14∼20일에는 삼겹살과 김장 재료를 비롯한 인기 신선 먹거리 등을 할인가에 판매하다. 홈플러스도 오는 14∼20일 ‘홈플 메가푸드위크’ 3주차 행사를 통해 해남 배추 등 김장재료와 한우, 돼지고기, 고구마, 두부, 콩나물, 고구마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 롯데 광주복합쇼핑몰 출격…‘빅3 유통사’ 격돌

    롯데 광주복합쇼핑몰 출격…‘빅3 유통사’ 격돌

    복합쇼핑몰이 없는 광주에 2027년 ‘더현대광주’와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문을 열 예정이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의 복합쇼핑몰 브랜드, 타임빌라스가 광주에 들어온다. 오는 2030년이면 광주는 이른바 ’빅3 유통사‘의 복합쇼핑몰 대전이 펼쳐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롯데쇼핑㈜는 광주 수완아울렛 복합쇼핑몰 리뉴얼 기본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광주점 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을 복합쇼핑몰로 바꾸는 공사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광주 지역 현대, 신세계 복합쇼핑몰보다 일찍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아울렛 수완점의 복합쇼핑몰 전환은 지난달 23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밝힌 ’타임빌라스 그랜드 오픈·쇼핑몰 중장기 전략‘을 통해 알려졌다. ’타임빌라스(TIMEVILLAS)‘는 시간을 의미하는 ’Time‘에 별장을 뜻하는 ’Villas‘를 더해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롯데쇼핑이 유통업계 숙적인 신세계 ’스타필드‘에 맞서는 복합쇼핑몰 브랜드다. 내년부터 7조원을 투자해 국내외 쇼핑몰 수를 13개까지 늘리겠다는 야심 찬 구상이다. 이같은 경영 방침에 따라 롯데쇼핑은 내년 상반기에 아울렛 수완점을 복합쇼핑몰로 단독 리뉴얼하는 공사을 시작한다. 롯데아울렛 수완점 리뉴얼은 연면적 12만427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폐율을 높여 수평적 확장과 층수 바닥 면적의 수직적 확장을 뜻하는 용적률 늘리기 방식이 아니고 기존 공간을 최상의 조건으로 재배치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유통업계 정상을 노리는 롯데쇼핑㈜는 오는 2030년까지 호남권 3곳 등 전국 7개 거점 지역에 복합쇼핑몰을 출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롯데아울렛을 리뉴얼하거나 복합쇼핑몰 신축에 나선다. 광주 수완 아울렛은 리뉴얼하지만 전남 무안 남악점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북 전주에는 컨벤션 기능을 겸한 복합쇼핑몰 신축을 추진하고 군산 아울렛은 리뉴얼해 쇼핑몰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사업에서 손을 뗄 줄 알았던 롯데가 광주에 건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빅 3 유통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며 “계획대로 된다면 2030년 광주에 복합쇼핑몰 시대가 활짝 열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열흘 만에 20만명 찾은 이유?…94년 된 신세계百 본점 외벽의 ‘신세계스퀘어’ 인기

    열흘 만에 20만명 찾은 이유?…94년 된 신세계百 본점 외벽의 ‘신세계스퀘어’ 인기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에 설치된 대형 디스플레이 ‘신세계스퀘어’가 공개된 지 열흘 만에 2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10일 신세계스퀘어의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연말을 앞두고 본점 건물을 미디어 파사드로 만들었는데, 지난해 연말엔 10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외 방문객이 찾았다. 신세계스퀘어는 농구장 3개 크기에 이르는 1292.3㎡ 규모로 1930년에 지어진 본점 건물의 외벽을 감싸고 있는 형태다.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공개된 지 초반임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 수는 59%, 체류시간은 50% 가량 더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곳은 서울 명동·을지로 일대에 영상미디어로 물들이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명동스퀘어’의 일부다. 지난 1일 점등식 당일엔 수 많은 인파가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몰렸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2024 크리스마스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10일 순간 최대 인파 기준 총 10만여명의 인원이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영상이 재생되는 오후 6시엔 당일 최대 인파인 4만 2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 덕에 외국인 고객의 발길이 늘면서 1~1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3.5% 신장했다. 지난 11일부터 신세계스퀘어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넥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시즌 2’의 새로운 영상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압도적인 크기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갖춰 재단장한 신세계스퀘어가 많은 방문객들을 이끌며 본점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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