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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에 쇼핑 신세계 열린다…베일 벗는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대전에 쇼핑 신세계 열린다…베일 벗는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13번째 백화점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이하 대전 신세계)의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들어 선 대전 신세계는 신세계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로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이뤄졌다. 백화점 영업 면적은 약 9만 2876㎡(2만 8100평) 규모로 부산의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 이어 세 번째로 크고, 백화점으로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총사업비 6500억원이 투입됐다.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펜디, 생로랑,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쿠치넬리, 로저비비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해 500여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럭셔리 남성 전문관도 국내 최초로 오픈과 동시에 문을 연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는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대전신세계 위치가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됐던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193m 높이로 세워진 엑스포 타워에는 아트 전망대(918평)와 신세계그룹 백화점 부문의 독자 호텔 브랜드인 호텔 오노마(4900평)가 들어섰다. 또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530평),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4200t 수조의 아쿠아리움(1755평), 복층으로 구성한 대평 옥상정원(4500평) 등 다양한 체험 시설도 자리하고 있다.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다양한 문화·예술, 과학 콘텐츠를 앞세워 앞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 신세계는 그랜드오픈에 앞서 25~26일 프리오픈을 진행한다.
  • 정용진, 아프간 사태에 “협정을 철석같이 믿는 바보들이 아직 있다”

    정용진, 아프간 사태에 “협정을 철석같이 믿는 바보들이 아직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아프간 사태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재계 인사가 국제정치 이슈에 직접적인 언급을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정 부회장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1년 8월 18일자 <중앙일보> 1면 사진을 공유하며 “협정은 역사적으로 지켜진 사례가 거의 없다. 협정을 철석같이 믿는 바보들이 아직 있다”라고 썼다. 표현이 다소 과도했다는 지적이 있었는지 이후 ‘바보’라는 표현이 담긴 문장을 삭제하고 “협정을 믿지 말자”라고 쓰며 “수정 요구로 글 수정했음”이라고 덧붙였다.정 부회장이 공유한 기사는 ‘미군만 철수하고, 평화협정은 휴지됐다’는 제목으로 탈레반이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탈환하면서, 지난해 2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탈레반과 맺은 평화협정이 사문화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사는 당시 뉴욕타임즈가 “미국·탈레반 평화협정이 모호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한 부분을 인용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이 삭제한 ‘협정을 철석같이 믿는 바보들이 아직 있다’라는 문장이 현 정권이 추진하는 북한과의 평화협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앞서 정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쓴 문구인 ‘미안하다 고맙다’를 자신이 먹은 음식 사진에 올리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 편의점에서 9억원짜리 요트도 판다?…편의점업계, 추석맞이 역대급 ‘선물별곡’

    편의점에서 9억원짜리 요트도 판다?…편의점업계, 추석맞이 역대급 ‘선물별곡’

    9억원짜리 요트, 2000만원짜리 이동식 주택, ‘개통령’ 1대1 레슨 이용권…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7일 선보인 추석선물세트 중 일부다. 올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 4사가 이날 일제히 선물세트를 선보인 가운데 이색적인 상품들이 눈에 띈다. CU는 지금껏 편의점에서 판매한 적 없는 요트를 선보인다. 현대요트의 ‘BAVARIA’ 시리즈 6종이다. 가장 싼 것은 2억 4900만원, 최고가는 9억 600만원이다. 선실,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요트 내부 레이아웃 변경도 가능하다. CU는 지난 설에 이어 ‘이동형 주택’도 판매한다.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으로 복층주택 4종과 단층주택 1종이다. 단층 1350만원, 복층은 1900만원이다. 편의점에서 누가 이동형 주택을 살까 싶지만, 지난 설에 무려 3채나 팔렸다. 이외에도 반려견 전문 업체인 ‘보듬컴퍼니’가 운영하는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도 499만원으로 판매한다. 개통령으로 알려진 강형욱 훈련사의 1대1 레슨도 포함돼 있으며, 전문 훈련사의 개인 레슨 및 그룹 레슨, 온라인 영상교육 365일 수강권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24는 SSG랜더스 창단을 기념한 순금 메달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순도 99.99% 포나인골드 1온즈로 제작됐다. 양면에 SSG랜더스 엠블럼과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상반신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이 메달에는 NFT(대체불가토큰)가 제공된다. 가격은 299만원이다. 이외에도 소 문양 골드바 10돈(37.5g), 5돈(18.75g) 등 총 2종을 비롯해 순금 목걸이, 팔찌, 돌반지 등 총 10종의순금 상품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홈트레이닝 전문업체 ‘아임핏’과 손잡고 필라테스 기구 4종을 판매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맥켈란 시리즈도 선보인다. 900만원에 이르는 맥캘란 M디캔터, 맥캘란 넘버식스(764만원), 맥캘란 쉐리오크25년(270만원), 맥캘란 리플렉션(180만원), 맥캘란 레어캐스크(42만원) 등 총 5종이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이 최근 마트를 뛰어넘어 코로나 속 대세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추석을 맞아 생필품 외 어떤 상품까지 팔 수 있는지 한계를 실험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SSG닷컴, 상장 절차 착수…“물류·IT에 집중 투자”

    SSG닷컴, 상장 절차 착수…“물류·IT에 집중 투자”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SSG닷컴은 주요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 요청서를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SSG닷컴은 “성장 가속화를 위해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장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물류 인프라 및 정보기술(IT)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상장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내년쯤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SG닷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8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96억원으로 전년 동기(-334억원)보다는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앞서 이베이코리아와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인수 등에 4조원을 투자하며 최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이마트 본사 건물 매각과 함께 SSG닷컴 상장도 M&A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 백화점 짓는다더니 오피스텔? 울산 ‘우정’ 뒤통수 친 신세계

    “‘신세계’란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이 지역과 상생은 외면한 채 자신의 잇속만 챙기겠다고 나서고 있다. 오피스텔을 분양해 이득만 챙길 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백화점을 지어야 한다.” 신세계그룹이 울산시의 우정혁신도시 내 부지에 백화점을 짓겠다던 애초 계획을 바꿔 오피스텔 건립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백화점 건립을 목적으로 2013년 5월 울산혁신도시 내 2만 4300㎡ 부지를 555억원에 사들인 데 이어 2016년 중구와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이 부지는 2013년 5월 당시 3.3㎡(평)당 750만원에 거래됐고, 현재 주변 시세는 3.3㎡당 2000만~3000만원에 이른다. 따라서 신세계는 땅값으로 1000억원 이상의 시세 차액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신세계는 지난 6월 백화점 예정 부지에 2027년까지 지하 1층·지상 49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겠다고 돌연 입장을 바꿨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건립 방안을 놓고 검토를 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해 오피스텔 건립으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울산 중구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 건축사회 등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울산 중구의회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은 조만간 신세계에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건립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의회 한 의원은 “백화점이 건립되면 최소 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지만, 오피스텔은 오히려 교통체증 유발 등 득보다 실이 크다”면서 “매입 당시 땅값에 비해 지금 1000억원 이상 오른 만큼 백화점을 짓겠다는 사회적 책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울산시건축사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신세계는 혁신도시 내 백화점 입점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중구와 업무협약까지 체결해 놓고 개발계획을 수년간 미루다, 최근 시민 합의를 배제한 오피스텔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며 “신세계그룹은 기업 이익만을 좇을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믿음과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일각의 주장처럼 이익만 생각했으면 부지를 팔았겠지만, 지역을 위해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한 결과 오피스텔 건립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건 못 참지]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공부한다는 ‘가짜고기’가 뭐기에?

    [이건 못 참지]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공부한다는 ‘가짜고기’가 뭐기에?

    # 온라인 상에서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냉면 고기 고명은 대체육으로도 가능할까요”라는 한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질문에 이런 답변을 달았다. “대체육(alternative food) 갑니다. 열공 중.” 콩고기로 알려진 ‘대체육’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등의 여파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가치소비’ 바람을 타고 국내 대체육 산업이 활성화하고 있는 것이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200억원 규모의 국내 대체육 시장에 뛰어든 식품·유통 업체는 약 10여 곳에 달한다. 대체육은 비동물성 재료인 콩, 버섯, 해조류 등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모양과 식감을 고기와 유사하게 만든 식재료를 말한다.대체육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비건(채식주의)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건강식’으로 재평가 되며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일주일에 2~3번 콩고기를 먹는다는 김지연(31)씨는 “비건은 아니지만 요즘 간헐적 단식부터 덜 기름진 식재료를 찾게 된다”면서 “대체육을 먹으면 건강식을 먹는다는 안정이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고기맛을 알았는데 안 먹고살 수도 없고 다양한 제품이 나와 선택지가 많아져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산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은 2030년 전 세계 육류 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보고서는 2040년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육류의 60%를 대체육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신세계그룹 식품 계열사인 신세계 푸드는 지난 28일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햄 ‘콜드 컷’(슬라이스 햄)을 출시했다. 콜드 컷을 이용한 샌드위치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농심은 지난 1월 비건 브랜드 ‘베지 가든’(Veggie Garden)을 론칭하고 만두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동원 F&B는 미국 대체육 기업 ‘비욘드미트’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일찍이 대체육을 판매하고 있다. SK그룹의 투자전문지주사인 SK㈜는 최근 중국 기업과 1000억원 규모의 대체식품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대체육 시장을 키우고 있다”면서 “고기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식재료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했다.
  • ‘버밀리언 남산’, 풍수지리학적 명당에 자리잡아 관심

    ‘버밀리언 남산’, 풍수지리학적 명당에 자리잡아 관심

    부자들이 집을 살 때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풍수지리다. 풍수가 좋은 부동산이 부와 성공을 부른다는 것을 알았던 옛 선인들의 지혜가 현재까지도 입지를 선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풍수는 삼국시대 때부터 도입됐다고 알려져 천년 이상 중요하게 다뤄져 왔다. 도읍을 정하거나 궁의 위치를 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한 것도 풍수였다. 이는 입지에 따라 사람의 수명은 물론 돈과 성공이 결정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 조선 왕조의 상징인 경복궁도 북악산, 인왕산, 낙산, 남산에 둘러싸여 있고 복판에 청계천이 흐르고 있어 ‘장풍득수’(바람을 가두고 물을 구하기 쉬운 곳)를 이루고 있는 명당으로 언급된다. 현대에 들어서도 풍수의 중요성은 계속된다. 실제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하던 지난 1981년 청와대(과거 경무대) 관저 건물의 현관이 서쪽에서 남쪽으로 바뀌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무대에서 살았던 조선 총독들은 물론 역대 대통령들의 퇴임이 좋지 못했다는 풍수 지리적인 관점이 작용했을 것이라 설이 돌았다. 국내 대표 대기업 삼성도 이병철 회장 때부터 풍수를 중요하게 다뤄왔고, 2008년 11월 서초동 삼성타운으로 사옥을 이전한 데에도 풍수적인 여건이 고려됐다고 전해진다. 특히 국내를 대표하는 부촌을 살펴보면 풍수의 중요성은 더욱 잘 드러난다. 특히 북쪽으로는 산, 남쪽으로 한강이 위치한 배산임수 형태를 갖추고 있는 한강 이북지역이 전통적으로 풍수 명당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실제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 단독주택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으로, 공시가격이 295억3000만원으로 평가됐다. 한남동은 재물이 모이고 훌륭한 후손이 나오는 터로 평가받는 곳으로, 국내 굴지기업의 재벌가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은 최근 몇 년간 서울 최고 거래가 아파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평창동과 성북동 역시 풍수지리학적 명당으로 언급되며 정재계 인사부터 유명 연예인, 예술인들이 모여 살면서 수십 년간 전통의 부촌으로 명성을 쌓아온 지역이다. 대동풍수지리 고제희 대표는 “대기업 오너 가족들의 묏자리는 물론 사옥과 사업장 터, 집무실의 물건 위치까지 풍수지리학적으로 좋은 기운의 터를 물어보는 부자들이 많다”라고 전하며, “특히 서울에서도 강북은 한강 너머로 바라보이는 관악산의 관(冠)이 ‘갓 관’이듯 관운이 높은 터로, 출세를 통해 귀인이 되기에 탁월한 입지”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사대문 안, 남산 바로 앞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이 입지와 외관에서 모두 풍수학적으로 길한 기운을 품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고급 주거시설의 주 수요층인 상류층 사이에서는 주거여건을 고려할 때 좋은 기운 등 풍수지리를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만큼, 최고의 명당에 들어서는 ‘버밀리언 남산’의 분양 소식에 이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고제희 대표는 ‘버밀리언 남산’의 부지에 대해 “조선시대 임금의 어진을 모시고 명절 때면 제사를 올리던 영희전과 가까운 곳으로, 제왕의 발길과 눈길이 닿아 있어 ‘왕기’(왕의 기운)가 서린 터”라고 설명하며 “또한 버밀리언 남산은 옥녀가 베틀에 앉아 비단을 짜는 ‘옥녀직금’형의 명당으로, 비단은 왕족과 벼슬 높은 관리만이 입을 수 있는 귀한 옷감이니 ‘버밀리언 남산’은 이름 난 고관대작이 귀한 대접을 받으면서 큰 부자로 살 터”라고 설명했다. ‘버밀리언 남산’은 남쪽에 자리한 남산을 베개로 삼고, 북쪽으로 청계천을 접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에 들어선다. 때문에 일조량이 우수하고, 통풍에 좋으며, 배수가 양호해 쾌적한 주거지로 꼽힌다. 이러한 배산임수 터는 풍수지리학적으로는 자연의 생기가 가득한 건강한 땅으로 귀인이 대대로 번성할 낙토로 여겨진다. 또한 한북정맥의 정기가 뻗어나오고 남산에서 분기한 지맥이 용트림하며 북진해 청계천의 지류를 만나 영험하게 뭉친 터로, 땅의 기운도 좋은 길지다.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입지여건 역시 재물운을 부르는 터라고 평가된다. 삼일대로와 퇴계로가 통과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충무로역과 명동역이 가까운 ‘버밀리언 남산’의 입지는 재물운이 크게 증진될 터다. ‘산이 수려하면 귀인이 나고, 물이 좋으면 부자가 난다’는 옛말에 따르면 ‘버밀리언 남산’은 이 두 조건을 모두 갖춘 셈이다. ‘버밀리언 남산’은 입지뿐 아니라 건물의 형태 또한 귀상으로 좋은 기운을 품고 있다. 건물 형태가 안정되고 외관이 매끈해 건강, 번영, 행운을 가져다 줄 귀상이라는 것이다. 상류층 사이에 풍수지리가 크게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최고의 명당이자 귀상으로 평가받는 ‘버밀리언 남산’의 가치는 특히 높다는 평이다. 한편 버밀리언 남산은 서울 중구에 지하 6층~지상 19층, 총 142실 규모로 들어선다. 시공은 몬트레아 한남 등으로 하이엔드 주거시장에서 명성이 높은 KCC건설이 맡았으며, 최고급 호텔과 카지노 인테리어 부문에서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꼽히는 국보디자인이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
  • 상반기만 5조 ‘베팅’ 거침없는 정용진, 유통 최강자 승부수… 재무 부담 우려

    상반기만 5조 ‘베팅’ 거침없는 정용진, 유통 최강자 승부수… 재무 부담 우려

    프로야구단·이베이·스타벅스까지 인수정 부회장 등판 이후 공격적 M&A 주도오프라인 유통 부진에 신사업 확대할 듯 새달 11일 회사채 발행해 추가자금 마련3조대 투입 이베이 ‘승자의 저주’ 될 수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 들어 거침없는 베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을 유통 최강자로 키우기 위한 통 큰 승부수를 띄웠지만 동시다발적 투자로 재무 부담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말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를 1400억원에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화성 테마파크 부지를8669억원에, 패션 온라인몰 W컨셉 지분 100%를 2700억원에 사들였고, 지난달 말에는 국내 이커머스 3위 업체인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를 3조 4400억원(지분 80%)에 접수했다. 여기에 전날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추가 인수분(4742억)까지 더하면 상반기에만 5조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했다. 이 같은 대형 M&A의 중심에는 단연 정 부회장이 있다. 지난해 9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부터 이마트 최대 주주 자리를 물려받은 그는 공격적으로 M&A를 진두지휘하며 신세계의 발전 방향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신세계는 센트럴시티 부지나 동서울터미널 부지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설립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에 집중해 왔으나 정 부회장 본격 등판 이후에는 공격적인 M&A가 주축이 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달 말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확정된 뒤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라고 밝히는 등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업황 부진이 가시화하는 만큼 앞으로도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수를 위해 실탄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신세계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 637억원으로 상반기 추진한 M&A에 따른 후속 자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음 달 11일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등 추가자금 마련에 나서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앞서 지난 2019년 11개 점포를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임대) 방식으로 매각해 약 1조원의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지난해 마곡부지, 지난 6월 가양점까지 매각하며 약 2조 50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은 바 있다. 거액을 투자한 만큼 그가 그리는 그림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도 지켜볼 일이다. 3조원을 넘게 투입한 이베이코리아가 변수로 꼽힌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데다 과도한 투자 부담이 자칫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지는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가진 오프라인 매장(상권)과 오랜 고객 경험을 신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용진의 거침없는 베팅…이베이·스타벅스 등 반년새 5조 M&A

    정용진의 거침없는 베팅…이베이·스타벅스 등 반년새 5조 M&A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 들어 거침없는 베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을 유통 최강자로 키우기 위한 통 큰 승부수를 띄웠지만 동시다발적 투자로 재무 부담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말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를 1400억원에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화성 테마파크 부지를8669억원에, 패션 온라인몰 W컨셉 지분 100%를 2700억원에 사들였고, 지난달 말에는 국내 이커머스 3위 업체인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를 3조 4400억원(지분 80%)에 접수했다. 여기에 전날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추가 인수분(4742억)까지 더하면 상반기에만 5조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했다. 이 같은 대형 M&A의 중심에는 단연 정 부회장이 있다. 지난해 9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부터 이마트 최대 주주 자리를 물려받은 그는 신세계의 발전 방향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신세계는 센트럴시티 부지나 동서울터미널 부지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설립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에 집중해 왔으나 정 부회장 본격 등판 이후에는 공격적인 M&A가 주축이 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달 말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확정된 뒤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라고 밝히는 등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업황 부진이 가시화하는 만큼 앞으로도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수를 위해 실탄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신세계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 637억원으로 상반기 추진한 M&A에 따른 후속 자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음 달 11일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등 추가자금 마련에 나서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앞서 지난 2019년 11개 점포를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임대) 방식으로 매각해 약 1조원의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지난해 마곡부지, 지난 6월 가양점까지 매각하며 약 2조 50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은 바 있다. 그가 그리는 그림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도 지켜볼 일이다. 3조원을 넘게 투입한 이베이코리아가 변수로 꼽힌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데다 과도한 투자 부담이 자칫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지는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가진 오프라인 매장(상권)과 오랜 고객 경험을 신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용진의 이마트, 한국 스타벅스 최대주주됐다

    정용진의 이마트, 한국 스타벅스 최대주주됐다

    정용진(사진) 부회장의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최대 주주가 된다. 이마트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17.5%를 미국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추가 인수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로써 이마트는 스타벅스와 기존 지분 50%를 포함해 모두 67.5%를 보유하며 스타벅스와 관련한 국내 판매 권한을 독점하게 된다.인수금액은 4742억원이다. 나머지 지분 32.5%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인수한다. 신세계는 1999년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합작해 스타벅스코리아 법인을 국내에 설립했다. 미국 유학시절 즐겨 찾던 정 부회장이 국내 진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거래로 기존 투자자산으로 분류되던 스타벅스코리아를 연결기준 자회사로 직접 보유하게 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에 1조 92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단독] 이커머스 시장 3위 이베이코리아 중소 제조사에 ‘광고 끼워팔기’ 논란

    [단독] 이커머스 시장 3위 이베이코리아 중소 제조사에 ‘광고 끼워팔기’ 논란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인수한 이베이코리아가 ‘광고 끼워팔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당국으로부터 규제를 받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기준 이베이코리아(12%)는 네이버쇼핑(18%)과 쿠팡(13%)에 이은 국내 이커머스 3위 업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 제조사들은 “이베이코리아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광고 끼워팔기 갑질’을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최근 일부 기업에게 ‘전략광고주 혜택 안내’라는 제목으로 발송한 이메일에서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지마켓과 옥션에 ‘검색광고’를 집행해야 ‘모바일 배너광고’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안내를 했다. 광고주들이 외면하는 검색광고를 인기가 높은 모바일 배너광고와 함께 끼워파는 편법을 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최근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한 중소업체 관계자는 “검색광고를 구매하지 않으면 다른 브랜드에 모바일 배너광고 구매권을 넘긴다고 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필요하지도 않은 검색광고비까지 집행했다”고 토로했다. 검색광고는 소비자가 제품명을 검색하면 같은 종류의 상품 배열 가운데 최상단에 띄워지는 광고를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소비자들이 검색광고도 광고임을 인지하고 잘 누르지 않아 모바일 배너광고에 끼워팔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일부 기업들에게 이 같은 이메일을 보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매를 강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피크타임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광고하고 싶은 인기 시간대에 실적이 높은 광고주의 광고를 우선 표출해 주는 것과 같이 검색광고 구매주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취지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끼워팔기는 불법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계약 내용을 면밀히 살펴본 뒤 끼워팔기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 이들의 공정거래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다. 쿠팡은 얼마 전 공정거래위에서 저가 출혈 경쟁을 부추기는 ‘아이템위너’ 제도와 관련해 지적을 받았다. 같은 상품을 최저가로 올린 판매자에게 매출을 몰아주는 이 제도는 과도한 저가 납품을 유도해 문제가 있다고 당국은 판단했다.
  • [단독]이마트에 팔리는 이베이코리아, 중소 제조사에 ‘광고 끼워팔기 갑질’ 논란

    [단독]이마트에 팔리는 이베이코리아, 중소 제조사에 ‘광고 끼워팔기 갑질’ 논란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인수한 이베이코리아가 ‘광고 끼워팔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당국으로부터 규제를 받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기준 이베이코리아(12%)는 네이버쇼핑(18%)과 쿠팡(13%)에 이은 국내 이커머스 3위 업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 제조사들은 “이베이코리아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광고 끼워팔기 갑질’을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최근 일부 기업에게 ‘전략광고주 혜택 안내’라는 제목으로 발송한 이메일에서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지마켓과 옥션에 ‘검색광고’를 집행해야 ‘모바일 배너광고’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안내를 했다. 광고주들이 외면하는 검색광고를 인기가 높은 모바일 배너광고와 함께 끼워파는 편법을 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최근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한 중소업체 관계자는 “검색광고를 구매하지 않으면 다른 브랜드에 모바일 배너광고 구매권을 넘긴다고 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필요하지도 않은 검색광고비까지 집행했다”고 토로했다. 검색광고는 소비자가 제품명을 검색하면 같은 종류의 상품 배열 가운데 최상단에 띄워지는 광고를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소비자들이 검색광고도 광고임을 인지하고 잘 누르지 않아 모바일 배너광고에 끼워팔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일부 기업들에게 이 같은 이메일을 보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매를 강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피크타임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광고하고 싶은 인기 시간대에 실적이 높은 광고주의 광고를 우선 표출해 주는 것과 같이 검색광고 구매주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취지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끼워팔기는 불법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계약 내용을 면밀히 살펴본 뒤 끼워팔기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끼워파는 두 상품이 별개의 상품으로, 판매하는 사업자가 시장에서 지배력이 있으며 구매를 강제했을 경우 끼워팔기가 성립된다. 최근 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 이들의 공정거래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다. 쿠팡은 얼마 전 공정위에서 저가 출혈 경쟁을 부추기는 ‘아이템위너’ 제도와 관련해 지적받았다. 같은 상품을 최저가로 올린 판매자에게 매출을 몰아주는 이 제도는 과도한 저가 납품을 유도해 문제가 있다고 당국은 판단했다.
  • SNS로 소통 강화 ‘취저’ 총수들

    SNS로 소통 강화 ‘취저’ 총수들

    MZ세대와 눈높이 맞추고 이미지 제고 崔회장, 인스타에 일상 여과 없이 공개4대그룹 총수 중 SNS 직접 운영 처음 정용진 부회장 팔로어 67만 ‘인플루언서’김동선·함연지씨 등 재벌 3·4세도 가세“무례한 질문이지만 회장님도 혹시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 2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출장 중 만찬 사진을 올린 글에 한 네티즌이 이런 질문을 올렸다. 최 회장이 이에 “네 그렇습니다”라는 답글을 올리자 대기업 총수의 ‘본인등판’에 해당 게시글에는 “오늘부터 팬입니다”와 같은 반응이 잇따랐다. 대기업 총수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대중과의 소통을 늘려나가고 있다. SNS에 친숙한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행보로, 장기적으로는 기업 이미지 제고의 효과도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소개한 최 회장은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처음 개설한 후 집무실 야근 모습이나 편안한 복장으로 소파에 기대앉아 ‘갤러그 게임’을 하는 사진 등 자신의 일상을 여과없이 대중에 공개하고 있다. 4대그룹 총수 가운데 개인 SNS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으로, 이날 현재 팔로어 수는 1만 5000명이 넘은 상태다.최 회장에 앞서 SNS를 즐기기로 유명한 기업 총수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등이 꼽힌다. 특히 정 부회장은 SNS상의 일거수일투족이 늘 뉴스에 나올 정도로 웬만한 일반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경쟁점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쇼핑을 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게시물로 인기를 끌며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이미 67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활발한 SNS 활동은 ‘오너 리스크’로 구설에 오르기도 한다. 정 부회장은 최근 우럭과 가재 요리 사진을 올리며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관련 발언이 연상되는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을 함께 적었다가 특정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모습을 대중에 과감없이 공개하는 재벌가 3·4세의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그룹 총수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일상도 철저히 가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대중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하기보다는 오히려 즐기는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승마 국가대표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는 자신의 연습 모습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대중과 소통한다. 이밖에 오뚜기 3세 함연지씨, DL그룹(구 대림그룹) 4세 이주영씨 등은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 최태원·정용진...댓글에 본인등판하는 ‘인플루언서’ 총수들

    최태원·정용진...댓글에 본인등판하는 ‘인플루언서’ 총수들

    “무례한 질문이지만 회장님도 혹시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 2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출장 중 만찬 사진을 올린 글에 한 네티즌이 이런 질문을 올렸다. 최 회장이 이에 “네 그렇습니다”라는 답글을 올리자 대기업 총수의 ‘본인등판’에 해당 게시글에는 “오늘부터 팬입니다”와 같은 반응이 잇따랐다. 대기업 총수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대중과의 소통을 늘려나가고 있다. SNS에 친숙한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행보로, 장기적으로는 기업 이미지 제고의 효과도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소개한 최 회장은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처음 개설한 후 집무실 야근 모습이나 편안한 복장으로 소파에 기대앉아 ‘갤러그 게임’을 하는 사진 등 자신의 일상을 여과없이 대중에 공개하고 있다. 4대그룹 총수 가운데 개인 SNS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으로, 이날 현재 팔로워 수는 1만 5000명이 넘은 상태다. 최 회장에 앞서 SNS를 즐기기로 유명한 기업 총수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등이 꼽힌다. 특히 정 부회장은 SNS상의 일거수일투족이 늘 뉴스에 나올 정도로 웬만한 일반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경쟁점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쇼핑을 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게시물로 인기를 끌며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이미 67만명을 넘어섰다.이같은 활발한 SNS 활동은 ‘오너 리스크’로 구설에 오르기도 한다. 정 부회장은 최근 우럭과 가재 요리 사진을 올리며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관련 발언이 연상되는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을 함께 적었다가 특정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모습을 대중에 과감없이 공개하는 재벌가 3·4세의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그룹 총수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일상도 철저히 가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대중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하기보다는 오히려 즐기는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승마 국가대표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는 자신의 연습 모습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대중과 소통한다. 이밖에 오뚜기 3세 함연지씨, DL그룹(구 대림그룹) 4세 이주영씨 등은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 ‘한성재단 컨소시엄’,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 최종후보자 선정 도전

    ‘한성재단 컨소시엄’,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 최종후보자 선정 도전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를 앞두고 5개 컨소시엄의 각축전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한성재단 컨소시움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최종후보자 선정에 도전한다.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은 우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대의료원, 경희의료원, 세명기독병원, 사우디 베이트 알 베터지병원과의 초협력을 통해 2026년 ‘청라 바이탈병원’ 개원을 목표로 한다. 한성재단 컨소시엄은 이 같은 대규모 의료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병원뿐 아니라 산업·주거시설에도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의 ‘큰 그림’에 공감해 굴지의 대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는 의료인프라 구축의 핵심시설인 ‘바이탈 컨트롤 타워(VCT)’를 건설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삼성전자의 디바이스 설계역량이 합쳐 클러스터 전 지역에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첨단의료복합타운으로 탄생한다는 포부다. 신세계그룹도 참여하고 있다. 우선, 신세계프라퍼티는 청라의료복합타운 길 건너편에서 청라스타필드를 개발 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청라의료복합타운과 스타필드를 지하로 연결한다. 지하공간의 연계개발과 주차장도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복합레지던스는 국내 최상급 호텔 9곳을 갖춘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기획하고 운영한다. 타운 전체의 공사는 시공능력 톱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물산과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맡는다. ‘삼성래미안’과 ‘아크로빌’의 주거브랜드 가치는 국내 최상위 수준으로, 분양성 제고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헬스케어 컨벤션은 CJ제일제당이 기획·운영을 맡는다. 라이프스타일 상업시설 운영으로 국내 최고의 명성을 보유한 네오밸류는 ‘엘리웨이청라’를 개발해 상권을 활성화시킨다는 목표다. 사업비 조달에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메리츠증권이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의 안정성을 다졌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함께하며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도 철저히 준비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관계자는 “한성재단 컨소시엄의 비전은 국내 의료복합타운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되고,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굴지의 대기업들도 이 비전과 새로운 개발방식에 공감하여 동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소시엄의 구성이 언론에 노출된 이후 다른 기업들로부터 당장 사업을 시작해도 되겠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와 함께 사업자 선정 시 자신들의 사업 참여 기회는 없는지 문의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결국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 청라의료복합타운, 한성재단 컨소시엄 초협력 구조에 대학병원 관심

    청라의료복합타운, 한성재단 컨소시엄 초협력 구조에 대학병원 관심

    한성재단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사업과 관련, 글로벌 의료복합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첨단기술·초협력으로 무장한다. 한성재단 측은 “이제는 대학병원 간 경쟁이 아닌,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시켜 선진국 못잖은 의료복합타운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1순위로 ‘최고품질 의료서비스 안정화’를 꼽는다. 대형병원이 조기에 안정화를 마치려면 대규모의 의료진이 필요하다. 다만, 특정 대학병원 인력만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분원 형태로 개원할 경우병원이 활성화되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잘 알려졌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은 이와 관련 의료진 수급은 물론 의료품질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우수 대학병원들이 모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초협력 구조’를 앞세우고 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은 “청라·인천 지역에 뿌리를 둬야 청라를 세계적인 의료복합타운을 만들 수 있다”며 “청라국제도시에 특정 병원의 분원이 아닌 각자 강점을 합친 초협력 형태로 ‘청라 바이탈병원그룹’을 설립한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컨소시엄 측의 이같은 목표실현에 함께하려 국내외 최고 의료기관이 뛰어들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대의료원, 경희의료원, 세명기독병원이 손을 잡았다. 이들 병원은 각각 국내 최고 수준인 질환을 담당해 의료인력 수급과 교육, 연구 등을 협력,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대세브란스는 암과 재활분야, 고려대병원은 심혈관·응급·감염 분야를, 경희의료원은 의·치·한·암병원 분야를 담당한다. 세명기독병원의 경우 수술건수가 전국 1위인 정형외과 등을 구성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심뇌혈관, 암, 정형외과 분야 및 한의학, 치의학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기관과 지역병원과의 체계적인 협력구조도 구축한다”며 “컨소시엄의 초협력 구조가 알려지고 난 뒤 다른 대학병원도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은 미국 ‘텍사스메디컬센터’ ‘보스톤바이오텍’ 등 세계적 의료클러스터에서 이같은 아이디어를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들 글로벌 클러스터는 유명한 한 병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많은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성장했다”며 “14개와 21개의 대형병원들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초협력을 통해서 탁월한 의료수준과 연구성과를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라 바이탈병원을 토대로 한국도 세계적 의료클러스터로 부상하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실질적 실행을 위해 국내외 톱 기업들도 모였다. 국책은행이며 PF 사업에서 국내 1위, 세계 12위 실적을 가진 KDB산업은행과 인천시 금고은행이며 자산규모 1위인 신한은행, 부동산 PF분야 1위인 메리츠증권 등 대표적인 금융사가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의 안정성을 다졌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신세계그룹, CJ제일제당, DL이앤씨(옛 대림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 클라우드는 인프라와 디바이스 설계역량을 뒷받침하는 데 협력한다. 신세계그룹도 다수 참여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복합레지던스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하고, 신세계프라퍼티도 청라스타필드와 의료복합타운을 연계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제약업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스위스의 유니콘기업, 미국의 바이오기업 ‘아벨리노랩스’, 영국의 ‘EPF 글로벌 캐피털 이스타블리시먼트’, 콜드체인 초저온 물류시스템 투자기업인 미국 ‘EMP벨스타’ 등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관계자는 “한성재단 컨소시엄의 비전은 국내 의료복합타운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되고,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 SSG닷컴, 올해 첫 구매 고객에 무료배송·1만원 할인쿠폰

    SSG닷컴, 올해 첫 구매 고객에 무료배송·1만원 할인쿠폰

    신세계그룹 온라인몰 SSG닷컴이 올해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쓸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가입고객은 물론 올해 구매내역이 없는 장기 미사용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픈마켓을 제외한 모든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쿠폰 3장과 1만원 할인쿠폰 1장 등 총 4장의 쿠폰을 지급한다. SSG닷컴은 최근 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해 W컨셉, 이베이코리아 인수 등으로 대외 노출 빈도가 증가하면서 사이트 방문자 수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매월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한성재단 컨소시엄, 의료서비스·연구 청라의료복합단지 실현 준비 마쳐

    한성재단 컨소시엄, 의료서비스·연구 청라의료복합단지 실현 준비 마쳐

    한성재단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단지에 선진국 의료복합타운을 능가할 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컨소시엄 측은 “우리나라도 이제 대형병원간의 소모적인 경쟁보다 선진국처럼 서로 잘하는 영역을 활용해 초협력해야만 이를 능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은 미국의 대표적인 의료클러스터인 ‘텍사스 메티칼 클러스터’와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들 클러스터는 각각 15개와 21개의 대형병원, 연구소, 수많은 기업들의 초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도 이같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의료기관과 기업들로 ‘라인 업’을 마쳤다. 연세대병원, 고려대병원, 경희의료원, 세명기독병원과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견고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혁신형 의료복합타운을 건설한다는 포부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사업을 주도하고, 특정 병원의 분원이 아닌 각자 강점을 토대로 긴밀하게 초협력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청라 바이탈병원’을 2026년 1월에 조기 개원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참여병원들은 각각 국내 최고 수준인 질환을 담당,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대세브란스는 암과 재활분야, 고려대병원은 심혈관·응급·감염 분야를, 경희의료원은 의-치-한-암병원 분야를, 세명기독병원은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해외의 주요 헬스케어그룹이 함께한다는 점이다. 중동 최대의 병원그룹인 베이트 알 베터지 병원그룹은 300병상 규모의 국제병동과 200실 규모의 호텔건설을 제안했다. 또 의료진 교류와 해외환자 유치에 협력한다. 한성재단 컨소시엄에는 국내 최고의 금융기관들도 참여한다.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인천시 금고이며 자산규모 1위인 신한은행, 부동산금융의 최강자인 메리츠증권이 함께한다. 이밖에 삼성전자,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DL이앤씨(옛 대림산업), 신세계그룹, CJ제일제당 등 굴지의 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 클라우드는 인프라와 디바이스 설계역량을 뒷받침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복합레지던스 개발과 운영에 참여하고, 청라스타필드를 개발중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참여로 의료복합타운과 청라스타필드의 연계개발을 가능토록 했다. 건설부문에는 시공능력 1위, 3위의 삼성물산과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참여, 최고의 시공품질와 최상위 주거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성재단컨소시엄 관계자는 “의료복합타운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되고,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며 “컨소시엄에 참여한 최고의 기업들도 세계 최고의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뜻을 같이하고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품는다…이커머스 국내 점유율 2위에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품는다…이커머스 국내 점유율 2위에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가 국내 3위 이커머스 업체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된다. 이마트는 24일 이베이 미국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지분 양수도 계약(SPA)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수가액은 약 3조 4000억원으로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확보한다. 이번 인수로 신세계는 쿠팡을 제치고 단숨에 이커머스 점유율 2위로 올라선다. 지난해 신세계그룹 온라인 통합몰 SSG닷컴의 거래액은 약 3조 9000억원, 점유율은 2.5%로 미미한 수준이다. 지마켓, 옥션 등을 거느린 이베이코리아(12%·20조원)는 네이버(18%·28조원), 쿠팡(13%·24조원)에 이은 이커머스 시장 3위 업체다. 다만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전에 참여했던 네이버가 막판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인수를 위한 자금은 다소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마트 사업보고서를 보면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637억원이다. 지난달 이마트 가양점 매각으로 6820억원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현재 하남 스타필드 등을 담보로 대출, 회사채 발행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신세계가 지금껏 추진한 거래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시장에서는 거래액 외 구체적인 실체가 없는 이베이코리아를 3조원 이상 주고 거래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비싼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인수전에서 맞붙은 롯데쇼핑도 해당 가격이 과도하다고 보고 지난 16일 인수 의사를 철회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 차원의 의지는 강한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 결정의 기준”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이후 이마트 내 온라인 비중은 약 50%로 올라간다. 이베이코리아의 270만 유료 고객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오프라인 중심의 기업에서 온라인 강자로 탈바꿈하겠단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 1조원 이상을 온라인에 투자하고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거점을 온라인 물류 전진기지로 활용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인수한다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인수한다

    신세계가 국내 3위 이커머스 업체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된다. 이마트는 24일 이베이 미국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지분 양수도 계약(SPA)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수가액은 약 3조 4000억원으로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확보한다. 이번 인수로 신세계는 쿠팡을 제치고 단숨에 이커머스 점유율 2위로 올라선다. 지난해 신세계그룹 온라인 통합몰 SSG닷컴의 거래액은 약 3조 9000억원, 점유율은 2.5%로 미미한 수준이다. 지마켓, 옥션 등을 거느린 이베이코리아(12%·20조원)는 네이버(18%·28조원), 쿠팡(13%·24조원)에 이은 이커머스 시장 3위 업체다. 다만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전에 참여했던 네이버가 막판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인수를 위한 자금은 다소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마트 사업보고서를 보면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637억원이다. 지난달 이마트 가양점 매각으로 6820억원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현재 하남 스타필드 등을 담보로 대출, 회사채 발행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신세계가 지금껏 추진한 거래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시장에서는 거래액 외 구체적인 실체가 없는 이베이코리아를 3조원 이상 주고 거래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비싼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인수전에서 맞붙은 롯데쇼핑도 해당 가격이 과도하다고 보고 지난 16일 인수 의사를 철회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 차원의 의지는 강한 것으로 보인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 결정의 기준”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이후 이마트 내 온라인 비중은 약 50%로 올라간다. 이베이코리아의 270만 유료 고객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오프라인 중심의 기업에서 온라인 강자로 탈바꿈하겠단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 1조원 이상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투자하고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거점을 온라인 물류 전진기지로 활용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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