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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광장] 서울 어르신 일자리 패러다임 전환

    [의정광장] 서울 어르신 일자리 패러다임 전환

    서울시는 지난 2005년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7%를 넘어 유엔의 기준에 따라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앞으로 불과 2년 후인 2026년에는 20.9%가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의 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 서울시는 2010년 이후 세계 최하위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어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인구 양극화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고령화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라도 어르신의 일자리는 단순한 사회 참여 수준에서 벗어나 도시 성장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 단순한 생계유지 이상의 사회적 통합과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의 관점으로 확장된 결과다. 지난 8월 대표적인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언을 하려고 한다. 시니어클럽에서 실시한 직원 및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현황과 개선점을 명확히 보여 준다. 설문에 따르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다양성에 대해 44%의 이용자가 만족했다. 생활만족도 역시 최소 3.045점에서 최대 4.278점으로 나타나 보통인 3점보다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이미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명확히 드러났다. 50.5%의 이용자가 일자리의 다양성 부족을 지적했으며 42%가 일자리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어르신 일자리의 확장과 더불어 질적 향상에도 신경을 써야 함을 시사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 일자리는 단순한 ‘일’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 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관계망을 유지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우선 50.5%가 다양한 일자리 부족을 지적한 만큼, 어르신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공회전 제로사업, 보육시설 업무지원사업, 공공딜리버리사업 등이다.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용자 중 35.5%가 휴게 공간 부족을 지적했고 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무엇보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더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도시의 신성장 원동력인 생산가능인구로서 어르신의 일자리를 바라봐야 한다. 서울시와 의회 차원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질적, 양적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어르신들이 보다 생산적이고 활발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개발에 힘쓰겠다. 서울시의회는 저출생 및 고령사회에 대한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을 점검과 평가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11명에 위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 루머 해소에 반등한 알테오젠… 제약·바이오株도 기지개 켤까

    루머 해소에 반등한 알테오젠… 제약·바이오株도 기지개 켤까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극적 반전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의 급등에 코스닥 역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미 대선 이후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던 제약·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25일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3.36 % 급등한 33만 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장주의 선전에 코스닥도 2.93% 상승한 696.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은 미국 머크(MSD)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대한 제형 변경 독점 계약을 지난 2월 체결하며 코스닥 신성으로 떠오른 바이오 기업이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알테오젠은 22일에는 주가가 15.73%나 빠졌다. 지난 8월 22일 이후 3개월 만에 30만원 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의 제약 업종 평균 주가도 22일에만 2% 넘게 빠졌다.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소식에 타격을 입었다. 미국 바이오 기업인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바꿔 주는 플랫폼 기술과 관련해 알테오젠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검토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날 여러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허는 할로자임이 침해했다”며 “알테오젠을 둘러싼 루머가 진실이었던 적은 없었으며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관련 종목들도 함께 우상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의약품 종목 평균 상승률은 2.19%를 기록했다. 코스닥 제약 업종 상승률은 1.99%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KOSEF 의료AI 종목이 이날에만 9.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미 대선 이후 수혜 분야로 분류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하는 등의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미 대선 이후 2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의약품 업종과 코스닥 제약 업종의 평균 주가는 모두 9% 이상 급락했다. 시장에선 이날 제약·바이오 업종이 이번 상승장을 계기로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중국 바이오 산업을 견제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본격화하면 국내 기업들에는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와 공화당의 중국 규제 강화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매출 확대가 확실시된다”며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가려내는 옥석 가르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촌진흥청, ‘AgTech와 미래 농업’ 주제 정책연구협의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촌진흥청, ‘AgTech와 미래 농업’ 주제 정책연구협의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AgTech와 미래 농업’을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 양 기관은 농업의 경제‧정책 분야와 농업과학기술 분야의 정보교류 및 이해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고, 국정과제, 정책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역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올해로 16회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협의회는 양 기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이정민 부연구위원과 농촌진흥청의 홍석영 농업위성센터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정민 부연구위원은 ‘농업부문 신성장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AgTech 활성화를 위해 ▲AgTech 현장 적용성 확대 ▲산업경쟁력 확보 ▲활성화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석영 센터장은 ‘위성기반 농업관측 현황과 과제’ 발표를 통해 원격탐사 기술 활용 원리, 벼·채소 등 주요 작물의 작황 추정 현황을 소개했으며, 위성영상 기반 작물 분류 및 생육 추정 기술 개선 등 농업 위성을 통한 농업 관측의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 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재훈 기획조정실장이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성 실장은 농림위성 자료 활용, 조사체계 개선 등 관측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과 기후위험에 대응한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필요한 논의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은 “그동안 두 기관이 다양한 포럼, 세미나, 자문회의를 꾸준히 개최하며 협력을 이어왔다”라며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최근 이상기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작물의 정확한 작황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농업위성을 활용한 정밀관측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협업하며 큰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휘경유수지 복합개발 용역 본격 추진동북권 신성장거점사업, 수변문화 거점으로”

    심미경 서울시의원 “휘경유수지 복합개발 용역 본격 추진동북권 신성장거점사업, 수변문화 거점으로”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 제2선거구)은 동대문구 휘경유수지 복합개발 사업(이하 휘경유수지 사업)이 본격적인 ‘기본구상·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하 용역)’에 착수하며 실질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12개월간 진행되며, 2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본 용역은 휘경유수지 일대를 문화·체육·공원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휘경유수지 사업은 서울 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발굴·추진 중이며 동대문구 휘경동 348번지 일원 약 2만 6000㎡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확보된 상부 공간과 연계 시, 대규모 공원 및 수변 문화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은 더욱 향상된다. 심 의원은 “휘경유수지가 단순한 유수지의 기능을 넘어 동대문구의 새로운 문화·체육 거점이자 수변 녹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용역은 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휘경유수지 사업이 서울시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에 선정되기까지는 심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심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본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지난 3월 열린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설명회에서도 휘경유수지가 동북권의 핵심 개발 거점이 될 수 있음을 강력히 주장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바 있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대표의원 박순범)는 지난 1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용역을 통해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에 경상북도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박순범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라며 “도의회 차원에서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을 맡은 신성철 교수(경북과학대학교)는 국내외 정책 사례 분석 및 도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저출생 정책 홍보 강화, 의료시설 확충,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앞으로 경북도가 나아갈 저출생 대응 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됐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경북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 연구회는 박순범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김일수, 남영숙, 배진석, 임병하, 정근수, 정한석, 최병근 의원 등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북과학대학교와 협력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LG, ‘밸류업’ 계획 잇달아 발표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LG, ‘밸류업’ 계획 잇달아 발표

    LG그룹이 신사업 육성과 재무 건전성 강화, 주주환원을 통해 지속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한다. ㈜LG,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공시를 통해 수익성 강화와 중장기 육성사업 성장, 주주환원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우선 ㈜LG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LG는 2022년 5월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올해 말까지 취득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6월 말 조기에 매입을 완료한 바 있다. 소각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605만 9161주다. 기존에 분할 단주로 취득한 자사주(보통주 4만 9828주, 우선주 1만 421주)도 내년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전량 소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을 내년부터 60%로 10% 포인트 상향하기로 했다. 기존에 연 1회 지급하던 배당금도 내년부터 중간 배당 정책을 도입해 연 2회 지급하기로 했다. 중간 배당금도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승인을 통해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배당기준일을 후에 설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으로 주주 권익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는 효율적 자원 배분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 2027년에 현 국내 지주회사 평균 자기자본이익률(4%)의 2배 이상인 8∼10% 달성을 지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LG디스플레이는 ‘기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밸류업을 위한 기본 방침으로 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개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하이엔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사업 성과 확대, 원가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구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차입금 규모는 13조원대로 축소하고 투자는 사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필수영역에 집중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기준 12%인 ROE를 2030년까지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용 부품, 고부가 반도체 기판 등 신사업의 매출 규모를 8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현재 연결 당기순이익 10% 이상으로 유지 중인 배당 정책을 회계연도 기준 2027년 15%, 2030년 20%까지 높여갈 방침이다. LG화학은 2030년 매출(LG에너지솔루션 제외) 50조원을 달성하고, 3대 신성장 동력 사업(서스테이너빌리티·전지재료·신약)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ROE도 2028년부터 10% 이상 높이고, 현금흐름 플러스와 ROE 10% 이상 시 배당 성향을 30% 확대하는 안도 검토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2028년 매출을 지난해(약 33조 7000억원)보다 2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또 공정 혁신, 수익성 중심의 수주 추구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효과를 제외하고 2028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을 10% 중반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당분간 성장성·수익성 기반의 주주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한편, 재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기차(EV) 고객 다변화 및 신규 응용처 고객 확대, 비(非)전기차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추진한다. 미래 성장 준비는 전체 투자 규모의 20% 수준으로 집행하고, 향후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되면 경영환경, 주주환원 가능 재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 수립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 “野 상법안은 교각살우”… 삼성·SK 등 사장단 9년 만에 직접 호소

    “野 상법안은 교각살우”… 삼성·SK 등 사장단 9년 만에 직접 호소

    “개정안 통과 땐 정상적 경영 불가능소송 남발· 해외 투기자본에 시달려밸류다운 귀결… 한국경제 늪 우려”소액주주 보호는 자본법 손질 제안신사업으로 성장엔진 재가동 다짐 내년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재계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삼성·SK·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의 사장단까지 나서 이례적으로 공동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는 상법 개정안은 ‘교각살우’(쇠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잡는다)라며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국내 16개 기업 사장단은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 모여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차동석 LG화학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성장동력이 약화하면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경제의 주춧돌이 돼 왔던 수출마저 주력 업종 경쟁력 약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향후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며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들이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많은 기업은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에 시달려 이사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상당한 애로를 겪을 것”이라며 “결국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되고 우리 증시의 밸류 다운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업의 사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수 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정비는 필요하지만, 현재 추진되는 상법 개정은 이른바 ‘해외 투기자본 먹튀’를 조장해 기업 경영 전반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질의응답에서 소액 주주를 보호할 방안을 재계에서 선제적으로 내놓을지에 대해 “피해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를 (상법 개정이 아닌) 자본시장법상에서 사안별로 핀셋형으로 하는 게 필요하다”며 “상법 개정으로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법 개정을 받는 대신 그동안 경제계가 요구했던 상속세 등 세법 개정을 연계해 수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한경협이 주요 기업들과 공동 성명을 낸 것은 2015년 7월 이후 9년여 만으로, 당시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으로 경제 위기가 고조된 상황이었다. 이는 그만큼 현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크다는 얘기다. 실제 올해 상반기 내수 기업들의 매출은 -1.9%를 기록했고 수출 기업의 매출은 13.6% 늘었지만, 이는 지난해 감소폭(-7.3%)이 워낙 큰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이날 사장단은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업 차원의 다짐도 밝혔다. 이들은 “대내외 변수에 흔들림 없이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며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에 집중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국회 상임위원회 등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고, 다음주 민주당의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에서도 의견수렴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운전자 75% “복용 후 운전 금지 약물 종류 몰라”

    운전자 75% “복용 후 운전 금지 약물 종류 몰라”

    최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20대 운전자가 8충 추돌 사고를 내는 등 ‘약물운전’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지만 운전자 10명 중 7명은 복용 후 운전이 금지되는 약물 종류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AXA손해보험이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0%가 “약물운전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약물운전 피해 예방을 위해 단속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79.6%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음주운전 유경험자들은 약물운전에도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 음주운전 경험이 “매우 자주” 또는 “자주” 있다고 답한 운전자의 64.3%는 약물운전에 대한 별도 단속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현행법상 복용 후 운전이 금지되는 약물 종류를 제대로 알고 있는 이들도 4명 중 1명(25.4%)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의 90%가 약물운전 위험성을 알고 있는 것과 상반된 결과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술에 취한 상태 외에도 과로, 질병 또는 약물의 영향과 그 밖의 사유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자동차 등을 운전해서는 안 된다. 여기서 마약, 대마 등 마약류를 포함해 치료를 위해 합법적으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도 운전에 주의를 요구하는 약물 중 하나다. AXA손보 관계자는 ″약물운전은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운전자 본인의 안전을 위협하며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위험천만한 행태″라고 말했다.
  • ‘4대 특구’ 다 잡은 울산, 첨단산업 시너지 뿜는다

    ‘4대 특구’ 다 잡은 울산, 첨단산업 시너지 뿜는다

    울산이 최근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에 지정되면서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은 2022년 12월 문화특구를 시작으로 올해 2월 교육발전특구, 이번 달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까지 정부의 지방 살리기 4대 특구에 모두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4대 특구 지정은 전국에서 울산이 유일하다. 이를 통해 울산은 산업구조 첨단화와 신성장 거점 육성, 청년층 정착 기반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 생태계 바꿀 ‘기회발전특구’이차전지·주력산업 등 3대 지구에현대차·에쓰오일 등 22조원 투자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 총 420만㎡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울산 기회발전특구는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 ‘주력산업 첨단화 지구’, ‘친환경 에너지산업 지구’ 등 3개 지구로 설계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도록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한다. 여기에 중앙정부가 세제와 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한다. 울산 기회발전특구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산북신항 및 항만배후단지 등 420만㎡ 규모다. 현대자동차, 삼성SDI, 에쓰오일, 고려아연 등 11개 선도기업이 기회발전특구에 22조원을 투자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대전환 ▲수출 고도화를 통한 무역수지 개선 ▲선도기업 투자를 통한 대중소기업, 연관산업 상생 발전 ▲기업 해외투자를 국내투자로 전환 유인 ▲투자와 수출 촉진을 위한 기업 지원 체계 강화 ▲지방 주도 지역발전 전략 실행 가능성 제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한 세계적 기업의 국내 재투자 지원 등이다.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5개사·8조 5000억원)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조성,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을 통한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한다. 주력산업 첨단화 지구(2개사·11조원)는 산업수도 울산이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을 견인한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친환경 에너지산업 지구(4개사· 2조 8000억원)는 에너지 다소비 제조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저탄소·무탄소 에너지 공급 능력을 대규모 확충한다. 이를 통해 시는 산업 전반에 걸친 첨단화를 신속히 추진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 차세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직접 고용 5000명 이상, 생산 유발 23조원, 취업 유발 12만명, 부가가치 유발 9조원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기존의 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한 데 이어 2차 기회발전특구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산업단지 부지가 부족한 만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통해 가용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주거·문화 ‘도심융합특구’울산 산단·영남권 거점 KTX 연결원도심은 창업 등 혁신 클러스터로울산 도심융합특구는 KTX 울산역 역세권과 다운혁신융합지구 일원 192만㎡에 지정됐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가 복합된 공간을 만들어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새로운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은 KTX역세권융합지구와 다운혁신융합지구로 나눠 추진된다. KTX역세권융합지구(162만㎡)는 울산 서부권 신도심 혁신 성장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고속철도를 통한 영남권 주요 거점과 울산 산업단지 및 기업을 연결하는 제조·혁신 전진기지로 구축한다. 이차전지 전략산업과 포스트-비(창업보육센터 졸업 기업 입주 공간) 클러스터, 애그테크(농산물 생산에 적용한 첨단기술) 연구개발, 바이오 복합 단지 구축 등을 통해 국내외 기업과 청년 인재 유치에 나선다. 또 KTX를 통한 연결망 구축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미래형 환승센터를 조성하고, 외국기업 기술 인력의 장기 거주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학교도 설립한다.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는 우정혁신도시,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원도심에 구축하는 혁신산업 클러스터다. 혁신·실증 연구센터와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고, 국책 연구기관 2곳을 선도 기관으로 유치해 연관기업 입주를 유도한다. 또 창업 공간과 기술 인프라를 지원하는 기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기후테크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첨단산업 전문 기술 은퇴자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체계도 갖춘다. 시는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9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친 뒤 2034년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입주, 중앙부처 공모사업 유치 등을 통해 도심융합특구를 울산 산업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2만 6201명의 일자리 창출과 1만 1825가구의 주택 수요 발생을 기대한다. 지속가능 성장도시로 도약먼저 지정 문화·교육특구와 시너지 정주 여건 개선해 청년층 유입 확대울산은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와 기업이 함께하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를 목표로 3대 분야 12대 과제를 담고 있다. 앞서 2022년 12월에는 전국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문화특구(법정 문화도시)에 지정됐다. 시는 2027년까지 울산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4대 특구는 산업구조 첨단화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청년 인재 유입과 교육·문화 인프라 향상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울산시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과 교육, 문화 등이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해 울산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후위기 해법·글로벌 기업의 경험 공유한다

    폭염과 한파, 이상 기후로 지구가 몸살을 앓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후 위기의 해법으로 주목받는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오는 25∼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일상을 혁신하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후테크란 기후와 기술(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구를 살릴 신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기후테크의 전망, 국내 기후테크기업 성장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한다. 컨퍼런스는 정수종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정 센터장은 ‘왜 지금 기후테크에 주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후위기 문제의 해법으로 떠오른 기후테크의 역할과 목적 등을 설명한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기후테크기업의 성장과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메가트렌드’ 세션도 진행된다. 미국의 기후테크 유니콘기업인 워터쉐드의 서상원 최고기술책임자(CTO), 영국의 신재생 에너지생산기업인 크라켄플렉스의 잭 그린우드 APAC 마케팅 최고책임자가 강연자로 나선다.
  • 마약 운전 ‘롤스로이스男’ 징역 10년… 뺑소니는 무죄

    약물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남’ 신모(29)씨가 20일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이날 확정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당시 27세 여성 A씨를 다치게 하고 구호조치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직전 신씨는 인근 성형외과에서 성형 시술을 빙자해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두 차례 투약해 운전이 곤란한 상태였다. 사고로 뇌사에 빠진 A씨는 지난해 11월 끝내 숨졌다. 재판의 쟁점은 신씨가 사고 당시 3분 간 현장을 이탈했다 돌아온 행위를 도주로 볼 것인지 여부였다. 1심은 신씨에게 도주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도주치사 등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위험운전치사·약물운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년으로 감형했다. 도주치사·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무죄로 봤다. 2심 재판부는 신씨가 약 기운에 취해 차 안에 휴대전화가 있다는 점을 잊고 시술받은 성형외과에 휴대전화를 찾으러 갔다 온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도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2심의 판단을 수긍해 징역을 확정했다.
  • 약물 상습투약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징역 10년 확정

    약물 상습투약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징역 10년 확정

    약물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남’ 신모(29)씨가 20일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이날 확정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당시 27세 여성 A씨를 다치게 하고 구호조치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직전 신씨는 인근 성형외과에서 성형 시술을 빙자해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두 차례 투약해 운전이 곤란한 상태였다. 사고로 뇌사에 빠진 A씨는 지난해 11월 끝내 숨졌다. 재판의 쟁점은 신씨가 사고 당시 3분 간 현장을 이탈했다 돌아온 행위를 도주로 볼 것인지 여부였다. 1심은 신씨에게 도주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도주치사 등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위험운전치사·약물운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년으로 감형했다. 도주치사·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무죄로 봤다. 2심 재판부는 신씨가 약 기운에 취해 차 안에 휴대전화가 있다는 점을 잊고 시술받은 성형외과에 휴대전화를 찾으러 갔다 온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도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2심의 판단을 수긍해 징역을 확정했다. 한편 신씨는 이와 별개로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도 별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시 곤충산업 저변확대·활성화 기여 공로 감사패 받아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시 곤충산업 저변확대·활성화 기여 공로 감사패 받아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19일 서울시 곤충 산업연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이 위원장은 서울시 곤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곤충산업연구회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이 위원장은 평소 치유농업 육성 및 신성장 동력 산업인 곤충산업 저변확대, 친환경 디지털 농업 기술 보급 등 지속 가능한 농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치유농업 육성 및 곤충산업 관련 서울시 주요 사업은 지속가능 시민농업, 치유농업센터 운영, 곤충경진대회, 광역반려식물 병원 운영 등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농업기술센터 및 곤충산업연구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에서 시민 농업 활성화, 친환경농업 기술 보급 등 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며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저변 확대를 요청했다.
  • 김용건 “더 잘해야” 셋째 아들 낳은 ‘39세 연하’ 여친 언급

    김용건 “더 잘해야” 셋째 아들 낳은 ‘39세 연하’ 여친 언급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여친이자, 셋째 아들의 엄마를 언급한다. 20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측은 “‘57세 꽃대디’ 김범수가 8세 딸 희수에게 생애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가르쳐주는 현장이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김범수는 가족들과 한강 피크닉을 한다. 딸 희수는 두발자전거에 관심을 보이고, ‘과보호 아빠’ 김범수는 두발자전거 탑승을 적극 만류한다. 하지만 엄마의 “한 번 타 봐”라고 응원해 희수는 두발자전거에 용기를 낸다. 김범수가 딸 희수의 두발자전거를 가르치게 되지만, 희수의 자전거 핸들을 직접 쥐고 앞에서 끌어준다. 이에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김원준은 “저렇게 가르치면 안 되는데”라며 손사래친다. 김범수는 방송 최초로 11살 연하의 아내를 소개한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내에게 잘 하세요”라고 조언하고, 신성우는 “나는 아내와 17세 나이 차이가 나서, 아내에게 더 잘해야 한다”고 고개를 숙인다. 이야기를 잠자코 듣던 김용건은 “나는 더더더더더~ 잘 해야 한다”고 받아쳐 셋째 아들의 엄마를 떠올리게 한다. 1946년생 김용건은 1985년생 비연예인 여성과 2008년부터 교제해 2021년 아들을 출산했다. 김용건은 유전자 검사로 친자를 확인해 자신의 호적에 셋째 아들로 올렸다.
  • ‘뺑소니는 무죄’ 롤스로이스男 징역 10년 확정

    ‘뺑소니는 무죄’ 롤스로이스男 징역 10년 확정

    향정신성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남’에 대해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뒤 형량을 절반으로 감형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도 유지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은 후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치고 도주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피해자는 뇌사 등 전치 2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고, 사고 발생 115일 만에 숨졌다. 신씨는 자신이 방문한 병원에 피해자 구조를 요청하고자 현장을 벗어난 것이라며 도주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신씨가 약물 투약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병원과 말을 맞추기 위해 사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보고 신씨에게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1심 재판부는 “목격자가 여럿 있었음에도 현장을 벗어나는 이유를 고지하지 않고 119 도착 전 임의로 이탈한 점을 보면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뺑소니’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고 직후 증인에게 휴대전화를 찾으러 간다고 현장을 3분 정도 이탈했다가 돌아와 휴대전화를 찾아달라고 한 것을 보면 약 기운에 취해 차 안에 휴대전화가 있다는 점을 잊고 잠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또 “돌아와서 사고를 인정했고 구호 조치가 지연됐다고 할 상태가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고 난 뒤 같은 날 오후 8시10분쯤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당시 27세·여)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뇌사에 빠진 피해자는 지난해 11월25일 사망했다. 검찰은 공소장변경을 통해 신씨의 혐의를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현장을 이탈했다고 주장하지만 목격자가 여럿 있었음에도 현장을 벗어나는 이유를 고지하지 않고 119 도착 전 임의로 이탈한 점을 보면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일명 ‘뺑소니’로 불리는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위험운전치사·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등 2가지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약기운에 취해 차량 안에 둔 휴대전화를 찾으려고 잠시 사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현장으로 돌아와 사고 차량의 운전을 인정하는 등 도주의 고의가 인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신씨는 이와 별개로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도 별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다.
  • 송언석 “현행 상속세, 중견기업 착취 수준”

    송언석 “현행 상속세, 중견기업 착취 수준”

    “최고세율 50%에 할증은 비정상적”가업 업종 바꾸면 공제분 토해내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현행 상속세에 대해 “ 중견기업을 비정상적으로 착취하는 수준의 세제”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19일 의원회관에서 ‘제4차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포럼’을 연 자리에서 “현행 상속세 최고세율이 50%인데 20%까지 할증할 수 있어 물리적으로는 60%에 이른다”면서 “기업도, 자산도 덩치가 커졌는데 중견기업에 대한 비정상적인 착취로 인해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학회와 함께 포럼을 개최했다. 현행 상속·증여세 제도의 맹점 탓에 기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짚고 발전적 입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송 의원은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재정 분야 전문가다. 현장에선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부친이 일군 사업을 25년 동안 이어서 하고 있는 정서진 화신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업종 전환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상속세 공제를 받았던 내역을 업종 전환 시점에 모두 반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정은 25년 만에 상속세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상속·증여세의 최고세율을 현행 50%에서 40%로 낮추고 20%인 최대주주 할증도 폐지하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야당은 상속·증여세 개편을 ‘초부자감세’라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 9월 국회로 넘어온 세법 개정 논의가 지지부진한 이유다. 한편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6.4%가 우리나라 상속세율이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 ‘방 안의 청년 24만명’… 국회가 ‘약자의 눈’으로 살핀다

    ‘방 안의 청년 24만명’… 국회가 ‘약자의 눈’으로 살핀다

    국회의원들이 사회적 약자의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보겠다는 취지의 연구모임 ‘약자의 눈’이 19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창립총회와 첫 포럼을 열었다. 우리 사회의 ‘고용한 재앙’으로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첫 논의 주제로 삼았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은둔형 외톨이는 24만명에 달하며, 고립 위험군까지 포함하면 54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도시 하나 규모와 맞먹는 수치인데,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사회의 여러 구조적인 문제의 그림자로 진단했다. 가족·지역사회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해결 나서야”서정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둔 현상이 청년기에 갑자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학창시절부터 징후가 나타난다”면서 “교육부, 복건복지부, 여성가족부가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해야 하며 특히 교육현장에서의 조기 발견과 개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 은둔형 외톨이의 특수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 은평구의 최선희 복지정책과장은 “은둔형 외톨이 한 명이 생기면 한 가정이 무너지고 지역사회는 구성원을 잃게 된다”면서 “지역사회 차원의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대표는 “현재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방식이 기존 복지전달체계를 그대로 활용하는 데 그치고 있다”면서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은둔형 외톨이 문제해결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서울시는 종로구에 ‘기지개 센터’,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 울산, 충북, 전북 등 4개 도시에서 보건복지부 지원 청년미래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문가들은 새 기관 설립을 넘어 지역사회가 은둔형 외톨이를 포용할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은둔형 외톨이가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센터, 복지관, 학교 등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양적 성과보다 질적 성과와 효과성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청소년기부터 청년,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연계성을 고려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칸막이 없는 정부 지원 필요”교육·복지·여가 부처 협력 시급 주상희 한국은둔형외톨이 부모협회 대표는 “매년 5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고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의 시작점이 학교 밖 청소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편일률적인 교육이 아닌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환경이 필요하다”면서 “교육부가 여가부, 복지부와 함께 칸막이 없는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약자의 눈’ 출범에 더불어민주당의 김민석·강득구·강선우·김현·박성준·서영석·송옥주·채현일·최민희·박지혜·이정현, 국민의힘 김예지·신성범·배현진,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함께했다. 김민석 의원은 국회와 청소년 현장 단체들이 머리를 맞댄 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사회 전반의 인식개선을 이루기 위해 ‘약자의 눈’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엔젤스헤이븐,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한국아동학대피해쉼터협의회,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은둔형외톨이지원연대,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등 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연구단체와 서울신문, EBS, 열린뉴스통신이 후원했다.
  • “가업 상속세, 징벌적” “비정상적 착취”…여당·학계·기업 상속세 개편 필요성 강조

    “가업 상속세, 징벌적” “비정상적 착취”…여당·학계·기업 상속세 개편 필요성 강조

    “기업을 경영하다보면 업종 전환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가업 상속으로 상속세 공제를 받았던 내역을 업종 전환 시점에 모두 반환해야 한다는 겁니다.” 부친이 일군 사업을 25년 동안 이어서 하고 있는 정서진 화신 대표는 “현 상속제 제도가 2~3대까지 기업이 상속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포럼’에 나와 “기업을 성장시키려고 열심히 뛰어다닌 것은 하나도 인정받지 못하고 (상속·증여세 때문에) 내 노력이 잘못됐다고 느꼈다”고 토로했다. 기업인으로서 직접 상속·증여세에 맞닥뜨려보니 징벌적 성격이 강하다는 게 정 대표의 주장이다. 정부는 25년 만에 상속세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야간 입장 차가 커 법 개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상속·증여세의 최고세율을 현행 50%에서 40%로 낮추고 20%인 최대주주 할증도 폐지하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9월 개정안이 국회로 넘어왔지만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상속·증여세 개편을 ‘초부자감세’라고 비판해 거센 공방이 일었다. 이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학회와 함께 포럼을 개최한 송언석(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국민의힘 의원은 현행 상속세에 대해 “ 중견기업을 비정상적으로 착취하는 수준의 세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행 상속세 최고세율이 50%인데 20%까지 할증할 수 있어 물리적으로는 60%에 이른다”면서 “기업도, 자산도 덩치가 커졌는데 중견기업에 대한 비정상적인 착취로 인해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제는 국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경제 규모 자체를 성장시키기 위해 지원하는 역할”이라며 “여러 정파적 이익이 있더라도 상속세와 증여세는 이중과세 등의 논란이 있어 정상적인 세제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도 환영사에서 “주위에 기업을 하는 분들 중 상속·증여세 떄문에 기업을 ‘헐값’에 넘기는 분들을 많이 봤다”며 “‘부자 감세’ 프레임에 막혀 (상속·증여세 개정이)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있는데, 상속·증여세 개정은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에 좋다는 것을 밝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표한 상속세 개편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상속세 부담 완화 방향으로의 제도 개편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73.4%로 나타났다. 상속세 완화에 긍정적인 이유로는 ‘소득세 이후 이중과세’(40.3%), ‘소득·자산 가격이 상승한 현실 미반영’(29.3%)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2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중견기업은 70~80대 1세대 기업인이 가장 많이 포진한 기업군”이라면서 “이들 기업가들과 가장 많이 나눈 주제가 기업을 지속할 수 있는 감세 제도”라고 말했다. 오문성(한양여대 교수) 한국조세정책학회장은 “기업 상속세 완화는 정상적으로 잘 흘러가던 기업이 상속세 때문에 망하는 것을 막자는 얘기”라면서 “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선 상속세 최고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0%까지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 교통문화상 후보자 모집

    서울시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교통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매년 서울시 교통안전 확립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시상 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이다. 개인 또는 단체 구분 없이 총 6명(팀)을 시상한다. 시는 교통 캠페인, 교통 관련 교육·연구 활동에 이어 지역사회 교통 관련 봉사, 전문성과 헌신성을 발휘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이거나 등록된 민간단체여야 한다. 미등록 단체나 개인은 3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수상 후보자에 대한 공적 사실 조사·확인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광주시 대표 복지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주관 ‘국제도시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정부혁신상까지 휩쓸면서 광주 돌봄정책의 창의성과 확산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4월부터 선보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국가 돌봄의 틈새를 보완하는 26종의 돌봄 서비스를 신설함으로서 사업 시행 1년 만에 1만6000여명의 돌봄시민을 발굴·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처럼 기존 복지제도의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극복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일대일 매니저가 되는 전달체계 자체를 혁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를 통해 민생문제 해결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정책 효과성이 돋보였던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디지털화를 통한 혁신이 강조되는 흐름에 발맞춰 대다수 수상작이 기술 혁신과 관련된 사례인 반면 돌봄 정책으로는 유일하게 광주가 대통령상을 수상해 관심을 끌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미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광역·기초단체는 물론 대통령 자문기구와 국회의원 등 23개의 기관·단체가 광주를 찾아 현장을 살펴봤다. 한국사회복지학회 등 관련분야 주류 학회와 자원봉사 등 다양한 영역의 연구자들도 21회에 걸친 포럼과 토론회를 통해 돌봄시대의 대안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에 주목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미 대한민국의 표준 돌봄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빈틈을 메우는 작은 복지정책이 아닌, 시민의 존엄과 권리를 지켜내는 큰 정책이자 더 정의롭고 더 민주적인 돌봄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범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혁신분야 최대 규모 경진대회다. 올해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647개의 혁신 정책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도전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 대국민 발표심사까지 거쳐 6개 사업이 2024년 최고의 정부혁신 정책으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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