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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톱스타 프로포폴 조사 사실 아니다”

    검찰은 27일 톱스타 A씨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동아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톱스타 A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착한 이미지’, ‘호감 가는 이미지’ 등의 표현에 따라 A씨가 누구인지 추측이 잇따랐다. 일부 매체는 ‘증권가 정보지에 오른 A씨’라고 구체적인 인물을 언급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같은날 검찰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이 중앙지검에서 조사받았다는 취지로 보도가 나갔는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혀 조사받은 사실이 없고 추가로 조사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올해 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연예인 등과 해당 병원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이승연 등에 대한 혐의를 밝혀냈다. 이들은 지난 25일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이씨에게는 추징금 405만원, 박씨는 추징금 370만원, 장씨는 추징금 5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 폭발 수백년 뒤 관측되는 ‘초신성 잔해’의 비밀 풀렸다

    별 폭발 수백년 뒤 관측되는 ‘초신성 잔해’의 비밀 풀렸다

    별이 수명을 다하면 엄청난 에너지와 빛을 뿜어내는데, 이때 발생한 잔해들은 수백년이 지나 관측된다. 바로 ‘초신성 잔해물’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초신성 잔해물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지구에까지 도달해 관측되는 원인은 지금까지 미스터리였다. 그런데 최근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관측 센터가 이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과학 전문매체인 사이언스데일리는 25일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관측 센터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초신성 잔해에서 발생되는 X선 빛이 지구까지 올 수 있는 것은 ‘1000마하의 속도의 역 충격파’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1000마하는 음속의 1000배로 초당 340km를 가는 속도다. 지금까지 초신성 잔해가 뿜어내는 X선이 어떻게 지구까지 도달하는지는 학계의 중요한 연구과제중 하나였다. 별은 수명이 다하는 순간 폭발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생시켜 평소보다 수억 배 밝은 빛을 뿜어낸다. 이를 ‘슈퍼노바(supernova)’ 즉, 초신성(超新星)이라 칭하는데 새로운 별이 탄생하면서 동시에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 때 발생하는 에너지의 형태는 대부분 중성미자(neutrino)로 ‘초신성 잔해 물’을 형성해 수백 년 동안 빛을 낸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티코 초신성 잔해(Tycho’s supernova remnant)’다. 이 초신성 잔해는 16세기 덴마크 천문학자인 티코 브라헤가 카시오페이아 성운을 관찰하던 중 발견했는데 당시 기록에는 “금성보다 더 밝았고 낮에도 육안으로 볼 수 있었다”고 적혀있다. 이 잔해는 그 후 16개월 간 관측되다 사라졌는데, 거의 500년 후인 지난 2008년 독일 막스 플랑크 천문학 연구소에 의해 다시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는 초신성 잔해가 뿜어내는 X선이 우주 먼지에 반사돼 다시 지구에 도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스미소니언 센터 히로야 야마구치(Hiroya yamaguchi) 연구원은 “이 역 충격파가 없었다면 오래 전 사라진 별의 흔적을 볼 수 없었을 것”이라 밝혔다. 함께 연구를 진행한 렌달 스미스(Randall Smith) 연구원은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오고가는 차량들의 헤드라이트를 연상하면 쉬울 것”이라며 “이 역 충격파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스미소니언 천문 센터에 따르면, 이 충격파는 초신성 잔해의 내부 가스를 가열하고 형광 빛 을 발생시키는데 가정용 형광 전구를 점등시키는 것과 비슷하다고 전한다. 따라서 수백 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가 초신성 잔해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천문학계에서 초신성 잔해 관측에 집중하는 이유는 바로 우주 형성 과정의 비밀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학계는 우주의 생성 초기부터 지금까지 우주 중원소량을 증가시킨 것이 초신성 폭발 때문으로 본다. 따라서 관측 정밀도가 높을수록 이를 기준 삼아 신뢰성도 높아진다. 또한 초신성 잔해는 은하 간의 우주론적 거리측정 기준으로도 사용되기에 무척 중요하다. 스미소니언 천문 센터 측은 “앞으로 다른 초신성 잔해에서도 비슷한 역 충격파가 발생하는지 조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사이언스데일리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日과 40여년간 조정 시도 “수확 없었다” 中 일방적 방공구역 설정에 신중론 접어

    日과 40여년간 조정 시도 “수확 없었다” 中 일방적 방공구역 설정에 신중론 접어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26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이어도까지 연장하는 것을 협의하겠다”고 밝힌 것은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정부 대응이 ‘강공’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가 관할권을 가지고 있지만, 1969년 일본의 방공식별구역(JADIZ)에 이어도가 포함된 이후 10여 차례에 걸쳐 조정을 제안하고도 수확을 얻지 못한 데 대한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어도가 섬이 아닌 수중암초인 데다 한·중 모두 배타적경제수역(EEZ·해안선에서 370㎞ 이내의, 경제주권이 인정되는 수역)에 포함된다고 주장하는 등 모호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우리 땅을 중국이 넘보고 있다’는 식의 여론 추이도 정권 차원에선 부담이다. 26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민들도 그것(이어도)은 영토나 영해 개념이 아니고 암초인데, 우리의 해상경계 획정을 한·중 간에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 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이라는 것을 이해해 줬으면 한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25일까지만 해도 정부 내에선 신중론이 우세했다. 28일 한·중 (국방)차관급 전략대화를 앞두고 묘수를 찾아내지 못했던 터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이어도를 포함해 KADIZ를 다시 선포하는 대응안이 거론됐지만, 일본을 자극하는 등 부작용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검토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이어도 해법’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정부는 이어도가 중·일의 방공식별구역에는 포함되지 않고, KADIZ에만 들어가도록 교섭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두 나라가 응해올지는 미지수다. 자칫 분쟁지역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종건 연세대(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방공식별구역은 22~23개국밖에 선포하지 않아 국제법적 근거도 미약한데 마치 중국이 우리 영공에 선을 그어놓은 것처럼, ‘제2의 독도’처럼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면서 “한·중의 방공식별구역이 겹친 부분은 협의로 풀릴 테지만, 이어도 문제는 우리가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다고 해결에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금이라도 KADIZ에 이어도 상공을 포함시켜 중·일과 협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신성환 공사 명예교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승인한 비행정보구역(FIR)상으론 이어도 상공은 우리 관할”이라면서 “사고 발생 시 원활한 탐색구조 의무가 우리에게 있는 만큼 새로 선포할 명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檢 “톱스타 프로포폴 조사 사실무근”…그런데 왜?

    檢 “톱스타 프로포폴 조사 사실무근”…그런데 왜?

    검찰이 27일 한 톱스타가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명 연예인이 (프로포폴로) 조사받은 사실이 없다.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추가로 수사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전날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톱스타 A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검찰이 A씨와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를 거의 마쳤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올해 초부터 유명 연예인 가운데 프로포폴 상습 투약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실제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입증된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는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사립中·高 사택 재단이사장 독점사용 논란

    경기지역 일부 사립학교 이사장이나 설립자의 자녀들이 교내 사택을 개인 주택처럼 장기간 독점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서울신문 취재 결과 드러났다. 공립학교 관사는 지역교육청 또는 해당 학교에서 입주 순위 등과 관련한 자체 규정을 두고 관리하고 있는 반면, 사립학교 내 사택은 서울삼육고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별도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53개 중·고 사립학교 중 교내에 사택이 있는 곳은 14개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여주제일고, 여주 세정중, 고양제일중, 평택 진위고의 이사장 또는 설립자의 자녀들이 교내 사택을 개인 주택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정중을 비롯한 일부 학교의 사택은 혈세(교육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었다. 제일고는 4개의 사택 중 2곳을 김연수 이사장과 딸인 김소영 교감이 수년째 1채씩 사용 중이며 다른 1곳은 중학교 교장이 18년째 사용 중이다. 학교 측은 “밤에 학교시설 관리차원에서 관리자들이 입주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세정중은 교육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받아 2002년 개축한 사택을 민수일 이사장이 10여년째 사용하고 있으며, 고양제일중 사택은 보영학원 강성화 이사장 겸 교장이 2008년쯤부터 제 집처럼 사용하고 있다. 반면 구리 서울삼육고는 1970년에 신축된 사택 10채를 자택이 멀거나 생활이 어려운 비정규직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교는 학교법인 지침에 따라 교직원들에게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해주는가 하면, 학교장 재량에 따라 급여가 적어 집값이 비싼 구리시내에 집을 마련하기 어려운 비정규직 직원이나 영선직원(시설관리직 소사), 재단에서 파견돼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상담을 맡고 있는 교목·부목 등에게 무상 임대하고 있다. 이 밖에 안양 신성고는 사택 전체를 원어민교사가 사용하도록 하다가 2009년쯤부터는 집이 먼 교사 4명이 사용하도록 배려했으며, 수원 중앙기독중과 화성 송산중, 남양주 심석고 등 기타 다른 학교들도 외국인교사나 외국인 학생들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공립학교는 교원들이 순환근무를 하기 때문에 교내외에 관사가 필요해 공정성 차원에서 자체 규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나, 사립학교는 사택 관리규정이 별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혀 사택 입주 자격과 입주 순위, 전기요금 등 관리비 부담 주체 등을 명문화하는 규정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창의 경기도교육의원은 “사택을 보유한 대부분의 학교가 도심지에 위치하는데도 이사장이나 학교장이 개인주택 용도로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교직원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원거리 통근 교직원이나 원어민교사 숙소로 활용되도록 용도 전환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탄’ 문신 새기고 뱀처럼 혀끝 가른 토막 살인범 체포

    ‘사탄’ 문신 새기고 뱀처럼 혀끝 가른 토막 살인범 체포

    20대 미국 남성이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 또한 이 남성의 엽기적인 얼굴도 함께 공개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데이빗 아담 페이트(David Adam Pate·24세)가 지난 10월 17일 실종된 리키 제임스(Rickey James·33세)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24일 밝혔다. 제임스의 시신은 토막 난 채로 사우스 캐롤라이나 랭카스터 지역 숲 속에서 22일 발견됐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찰 측은 “집 나간 개를 찾기 위해 랭카스터 인근 숲 속을 뒤지던 동네 소년들이 우연히 제임스의 시신 중 일부분을 발견했다”며 “페이트를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페이트가 범행을 숨기려 급히 숲 속에 제임스의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 측은 페이트의 ‘범죄 식별용 얼굴사진’도 공개했다. 페이트의 얼굴은 신성모독을 상징하는 각종 문신으로 가득했는데 오른 쪽 눈 위에는 SATAN(사탄)이라는 글자를, 왼쪽 눈 옆에는 뒤집어진 ‘몰타 십자가’를 새겨 넣었다. 그의 혀 모양도 충격적인데 혀끝을 반으로 갈라 마치 뱀을 연상시킨다. 이는 성경에서 흔히 뱀으로 묘사되는 사탄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랭카스터 지역 보안관인 베리 파일(Barry Faile)은 “사건이 비교적 신속히 해결된 것 같다”며 “제임스의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트는 2주 전 풍기문란혐의로 감옥살이를 한 직후 다시 살인혐의로 22일 체포됐으며 지금 재판을 기다리는 중으로 알려졌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프로포폴 연예인, 반성하는지 의문”

    “프로포폴 연예인, 반성하는지 의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여배우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성수제 부장판사는 25일 이승연(왼쪽·45)·박시연(가운데·34·본명 박미선)·장미인애(오른쪽·2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이씨에게는 405만원, 박씨에게는 370만원, 장씨에게는 550만원의 추징금을 별도로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의사들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성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1주일에 한두 차례씩 빈번하게 프로포폴을 투약했기 때문에 이미 의존증상이 있었다”면서 “이후에도 비슷한 시술을 하루에 두 번 받는 등 시술을 빙자해 투약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일부 피고인의 경우 검찰에서의 자백 내용을 법정에서 뒤집는 등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기에 징역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성 판사는 “연예인들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들의 언행 하나하나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높은 준법정신을 보였어야 했다”고 밝혔다. 성 부장판사는 다만 “피고인들이 오래전부터 프로포폴을 맞아 왔기 때문에 스스로 투약을 중단하기 어려웠다고 보이고, 특히 이승연과 박시연에게는 부양할 어린 자식이 있어 실형은 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보트쇼 보러 창원으로 오세요”

    제7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제보트쇼는 경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이자 조선해양 부문의 비교 우위에 있는 레저선박산업을 선점해 중·소 조선업체 육성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레저선박 전문 산업전시회로 경남도,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보트쇼에는 부스 650여개를 설치하고 20개 나라에서 150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공법과 재료, 과학이 접목된 150여척의 국내외 요트와 기자재 등을 선보인다. ‘바이 마린’(Buy Marin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해외 선두기업과 국내기업 간 실질적 교류를 통한 선진기술 이전 및 수출 확대에 초점을 맞춘 기업 간 상거래(B2B) 전문 전시회로 열린다. 도는 이번 보트쇼에 호주해양산업협회, 스페인해양산업협회 관계자와 세계 해양산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는 세계해양산업협회(ICOMIA) 피터 메스번 회장 등 해외 유력인사들을 비롯해 22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세계 해양레저산업 시장 트렌드와 신기술을 만날 수 있는 ‘환태평양 해양레저산업 기자재 부품 콘퍼런스’도 열린다. 호주마리나협회가 마련하는 마리나 국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MIA 마리나 교육’도 진행된다. 요트 제조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전국 요트 모형선 설계·경진대회’와 해양레저 전문인력 현장 채용 프로그램인 사전 매칭 취업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도는 국제 산업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유일의 보트쇼 국제기구인 국제보트쇼 주최자연합(IFBSO)에 내년 가입을 추진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프로포폴 투약’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프로포폴 투약’ 박시연 장미인애 이승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이승연(45), 장미인애(29)가 징역형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판사는 25일 오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장미인애에게 징역 10월을, 박시연과 이승연에게는 징역 8월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들이 지난 2011년 2월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투약량이 상당했다며 이전부터 의존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의존성이 없었다 하더라도 향정 지정 이후 투약량이 충분히 의존성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양이라고 판단했다. 또 프로포폴 오남용에 대해 인식했지만 이를 묵인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다만 유명 연예인으로서 책임이 있지만 재판부는 병원 외 장소에서 시술과 투약이 이뤄진 것이 아니며 항상 시술이 뒤따른 점, 의사의 판단에 따라 투약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한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손상으로 인한 무형적 손해와 부양해야 할 자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게 각각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장미인애 550만원, 이승연 405만원, 박시연 370만원의 추징금을 각각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프로포폴 투약 혐의 장미인애·이승연·박시연 집행유예

    [포토] 프로포폴 투약 혐의 장미인애·이승연·박시연 집행유예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여배우 장미인애씨가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초속 4000km로 팽창…NASA 초신성 폭발잔해 공개

    초속 4000km로 팽창…NASA 초신성 폭발잔해 공개

    초신성 폭발 잔해인 카시오페이아 A의 최신 이미지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지구로부터 약 1만 광년 떨어진 카시오페이아 A는 이름 그대로 카시오페이아 자리에 있던 초신성이 폭발한 잔해로, 그 폭발은 330여 년 전 일어난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당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폭발 반지름이 약 10광년인 카시오페이아 A는 지금도 초속 4000km 이상의 속도로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NASA는 카시오페아 자리 A 초신성 폭발을 재현하는 독특한 3D 모델을 구현했다. 이는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운영하는 ‘스미소니언 X 3D’ 프로젝트에서 제공,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사진=NASA(http://54.225.120.196/tour/seeing-around-remnant-supernov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9개월 법정싸움 종지부… 장미인애 ‘어두운 표정’

    [포토] 9개월 법정싸움 종지부… 장미인애 ‘어두운 표정’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여배우 장미인애씨가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전기료 인상에 ‘스마트 아파트’가 뜬다

    전기료 인상에 ‘스마트 아파트’가 뜬다

    지난 21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5.4% 인상됐다. 정부는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며 2.7% 인상을 결정했지만 가정 체감 부담률은 높기만 하다. 돈줄은 늘지 않는데 나가는 돈만 불어나는 형국이다. 겨울철에 전기요금 부담까지 커지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와 적용되지 않은 아파트의 관리비 차이를 따져보면 ‘절전’의 필요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2009년 3월 입주)와 서초한양(1982년 10월 입주)의 관리비 차이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의 올 10월 집계에 따르면 반포자이의 ㎡당 공용관리비는 683원, 서초한양은 1297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반포자이는 재활용시스템을 적용해 빗물을 조경용수 및 공용 화장실 등의 청소용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적용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013년 4월 입주)의 ㎡당 공용관리비는 495원이지만 ‘전농 신성미소지움’(2005년 10월 입주)은 740원으로 높다. 실제로 최근 분양 예정인 단지 중에는 대형건설사들의 기술력이 집약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들을 선보이고 있어 올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평촌신도시 내 지역난방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지역난방 아파트를 알아보는 것도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연 난방비를 비교할 때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역난방이 개별난방보다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LED 조명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96㎡, 총 1459가구의 대단지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서 선보일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2차 아이파크’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심의기준 및 위례지구단위지침을 충족한 친환경 에너지 저감으로 설계된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설비, 고효율 단열재,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이상,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이상 등을 적용해 그린하우스로 설계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90~115㎡, 모두 495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시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분양 중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입주민 공용부분에 태양광 에너지와 가구 내에서는 전력소비가 적은 LED 조명을 사용한다. 주방에는 3단 절수 수전, 절수페달밸브 등이 적용돼 상하수도 요금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단지 내 가로등과 계단 등 공용 공간의 조명은 자체 생산한 전력을 사용한다.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로 이루어진 대단지다. 이 밖에 롯데건설이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서 분양 중인 ‘안성 롯데캐슬’도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괄소등 및 가스차단 스위치는 물론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자동센서 현관조명등, LED 욕실 센서등, 실별 온도조절기 등을 통해 보다 경제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3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320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1668가구가 사는 서울 도봉구 ‘창동삼성아파트’는 공용전기 사용량을 분석, 기존 종합계약을 단일계약으로 바꿔 1년에 4562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가구당 연 2만 7000원을 아꼈다. 종합계약은 공용전기량에는 일반용 요금을, 개별사용량에는 주택용 저압요금을 각각 적용한다. 반면, 단일계약은 모두 구분없이 주택용 고압요금을 적용한다. 주택용 고압요금은 변전실이 있는 아파트에 해당하며, 한국전력이 관리실에 전기료를 일괄 부과하고 개별 관리는 하지 않아 전기료가 저렴한 편이다. 저압요금은 다가구주택과 빌라가 해당되며 한전에서 개별 관리해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포토]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장미인애 선고공판 출석

    [포토]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장미인애 선고공판 출석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여배우 장미인애씨가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개혁의 칼 뽑은 코레일

    개혁의 칼 뽑은 코레일

    코레일이 공기업 개혁의 칼을 빼들었다. 빚 구덩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울 용산병원 부지 매각 등을 포함한 고강도 재무건전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442.2%인 부채비율(부채 14조원)을 2015년까지 현재의 절반 수준인 248.9%로 떨어뜨려 영업 흑자(230억원) 원년으로 삼겠다는 자구책을 마련했다. 2018년까지 영업 흑자를 2657억원으로 확대해 코레일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채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는 복안이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서울역 북부와 성북, 수색 등 핵심지역을 집중 개발하고 용산병원 부지와 폐선부지 등 운송사업과 관련이 적은 부지의 매각과 자산재평가를 통해 부채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 효율화, 업무프로세서 개선, 물품구매 및 재고관리 개선 등 강도 높은 비용절감을 통해 약 7000억원을 절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재 코레일은 철도용품 구매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국외 원제작사 직구매 및 계약방식 다양화(장기계약, 단가계약 등) 등으로 올해 1376억원을 절감하고 2020년까지는 모두 275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X 수송량을 강화하고 전국 5대 관광벨트 구축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1조 1203억원의 신규 수입을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아울러 인력과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줄일 방침이다. 코레일은 철도선진화법에 따른 초과인원 200여명을 자연감소 형식으로 해소하고, 본사를 핵심기능 중심으로 개편해 인력을 15%(170명) 이상 줄이는 업무기능 재조정 및 인력 재배치 작업도 추진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22~23일 경기 의왕시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경영합리화 워크숍’에서 “신의 직장이라는 국민적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더 강력한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한국인 근면성 알리며 ‘건설한류’ 주도… 해외비중 65%로 늘려 제2의 도약 기대

    한국인 근면성 알리며 ‘건설한류’ 주도… 해외비중 65%로 늘려 제2의 도약 기대

    현대건설의 해외건설 공사 1000억 달러 누적수주 달성은 수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가난한 전쟁국에서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한 주춧돌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또 우리 국민의 근면·성실성을 세계에 전하며 ‘건설 한류’를 주도했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끌어올렸다. 현대건설의 해외 진출사에는 개척정신이 배어 있다. 특유의 도전정신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도 많았다. 1966년 최초의 해외 공사였던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공사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고속도로 공사였다. 당시 우리 도로건설 수준은 미군이 사용하던 고물 장비를 수리해 ‘땜방공사’나 하던 수준이었다. 현대는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생산 경험이 전혀 없던 상태에서, 그것도 열대의 외국 땅에서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달려들었다. 낡은 장비와 전무한 경험 탓에 공사 기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횃불공사’를 밥 먹듯이 했다. 어렵사리 현지 사정에 맞는 장비를 고안하는 등 이때 얻은 고속도로 시공기술은 현대건설의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또 이후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중동 진출의 밑거름이 됐다. 창조경제의 모델이 된 셈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공사도 현대가 자랑하는 프로젝트. 10층 빌딩 규모, 550t에 이르는 해상 구조물을 울산에서부터 화물선으로 직접 수송하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쿠웨이트 슈아이바 항만 공사 때는 경사식 안벽을 시공하기 위해 소형 선박인 ‘스크리딩 바지’(Screeding Barge)를 최초로 고안해 공기를 단축했다. 이가 없어서 잇몸으로 때우려고 했던 아이디어를 새로운 공법으로 정립시킨 사례다. 시장 개척도 남달랐다. 태국·베트남에 이어 1960년대 말 괌·호주·파푸아뉴기니·미국 알래스카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공사 종류도 단순 도로건설에서 교량·항만·수력발전소 등에도 도전했다. 다양한 시공 경험이 1970년대 오일머니를 앞세워 개발 붐이 일기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리비아·예멘 등 중동국가에서 대규모 공사를 따내는 밑천이 됐음은 당연하다. 현재는 중동시장을 탈피,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 2011년 말 코트디부아르 발전소(2억 5000만 달러)와 2012년 초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1억 6000만 달러)을 수주, 아프리카와 중남미 시장 재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8억 2400만 달러)와 터키 보스포러스 제3대교(4억 1844만 달러) 수주를 통해 유럽에서 중동,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건설 실크로드’를 완성했다. 사업 구조도 바뀌었다. 정유·가스·석유화학·제련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플랜트 공사 종류를 골라서 수주하는 여유가 생겼다. 해외공사 수주는 외화 획득과 국내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성장의 초석 역할을 했다. 오일쇼크로 경제위기가 닥친 1970년대, 중동에서 따낸 공사는 국가의 빈 곳간을 채우기 충분했다. ‘중동 신화’라는 말도 이때 나왔다. 1976년 당시 ‘20세기의 최대 역사’로 불리는 주베일 산업항 공사는 수주액이 9억 3000만 달러로 우리 정부예산의 25%에 이르렀다. 선수금으로 받은 2억 달러는 당시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2000만 달러의 10배였다. 국격도 끌어올렸다. 한류의 원조는 건설이었고, 그 바람은 늘 현대건설이 불러왔다. 건설 당시 동양 최대(세계 3위)를 자랑했던 말레이시아 페낭대교, 1999년과 2002년 수주 당시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26억 달러짜리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수주 등으로 한국 건설업의 위상을 보여줬다.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선진국 업체들이 독차지했던 공사를 우리가 수주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2006년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 천연가스액화정제 시설을 준공했고, 2010년에는 400억 달러 규모의 UAE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 한국형 원전 수출의 길을 열기도 했다. 2011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이후에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사업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핵심 상품·신성장동력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했다. 올해에도 100억 달러 이상의 해외 공사를 수주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해외 부문 비중을 확대해 매출의 65%, 수주 물량의 75%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국세청 ◇서기관 승진△창조정책담당관실 고영일△기획재정담당관실 장신기△전산운영담당관실 신방환△감사담당관실 신규명△심사1담당관실 최지은△국제협력담당관실 전지현 장우정△징세과 최회선△소득세과 김종문△원천세과 최인순△상속증여세과 이동화△조사1과 이한종△조사2과 강영진△소득관리과 박종태△운영지원과 이길용△국세청고객만족센터 고객만족운영팀 김남오<서울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1과 홍장희△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정순△조사3국 조사3과 양병윤△조사4국 조사1과 우영철△조사4국 조사3과 박병수<중부지방국세청>△감사관실 김광천△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안형준△조사4국 조사1과 최기섭<대전지방국세청>△송무과장 오상준<광주지방국세청>△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광근<대구지방국세청>△감사관 배철환<부산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2과장 김원용△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신동익 ■한국남동발전 ◇1직급(갑)△감사실장 김학빈△신성장동력실장 류성대△기획처장 김진규△관리처장 안찬성△조달그룹장 이용재△발전처장 정석부△건설처장 김학현△삼천포화력본부장 엄창준△삼천포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윤의중△삼천포화력본부 발전운영처장 이재옥△삼천포화력본부 발전기술처장 노선만△영흥화력본부 경영지원처장 김철규△영흥화력본부 제1발전처장 우광윤△영흥화력본부 제2발전처장 부문철△신영흥화력건설본부장 김명현△영동화력발전처장 이용수 ■삼양홀딩스 ◇총괄 승진△재경실장 김지섭◇보직변경△SCM실장 김창식 ■삼양사 ◇부사장 승진△화학2그룹장 채완병◇총괄 승진△산업자재BU장 정상영 ■삼양제넥스 ◇총괄 승진△관리총괄 최낙현 ■삼양이노켐 ◇보직변경△대표이사 박성철
  • [전기요금 인상안] 재계 “예상밖 높은 인상률… 경쟁력 악화”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에 재계가 “기대치 이상의 높은 인상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전기수요를 줄이기 위해 단기에 연쇄 인상안을 내놓은 것에 대한 비판도 뒤따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논평을 내고 “지난 1월 평균 4% 등 산업용 요금을 인상한 뒤 또 6.4%나 인상하는 것은 철강과 석유화학 등 전기 사용 비중이 높은 기간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자동차, 조선 등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논란이 많은 만큼 산업용, 주택용 등 용도별 원가이익 회수율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정부안대로 전기요금을 6.4% 인상하면 2688억원의 비용 부담이 추가로 발생한다”면서 “특히 계절별, 시간대별 요금 체계를 현실에 적용하면 체감 인상률은 8%에 육박한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한 철강사 임원은 “장기불황은 계속되는데, 연초의 요금 인상분도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상태에서 또 요금을 올린다면 전기로 부문은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기로의 사용 비중이 높은 현대제철의 경우 지난해 낸 전기값만 해도 8000억원이다. 고로의 비중이 크고 자가발전율이 70%가 넘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포스코도 1년에 5000억원을 전기요금으로 지출했다. 한 조선사 임원은 “산업계로선 전기요금이 준조세 성격인데, 1년에 몇 번이나 인상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요금을 올려서 수요를 줄이는 게 인상 취지라면 산업계는 요금을 올려도 수요를 더 줄이지 못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전자업체 임원은 “공장 가동으로 1년에 전기료만 수천억원에 이르는데, 3년 사이에 5차례나 한꺼번에 올리면 경쟁력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업종·업체별로 전기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처장은 “가격구조 개선을 통한 전기절약 유도 방안에는 동의하지만 호주처럼 매년 일정률 인상을 예고해야 기업들도 신성장에너지 투자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시민연대 석광훈 정책위원은 “시민들이 유류보일러를 전기보일러로 바꾸는 모순적 상황에서 단기적·급진적 인상안은 목표대로 전기수요를 감축하기 어려운 만큼 중장기적·지속적 절감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사설] 특정대 ‘교육특구’ 합격 싹쓸이 막을 대책 뭔가

    올해 서울의 일반고 출신으로서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한 187명 가운데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 출신이 131명으로 70.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학년도는 54.3%, 지난해엔 57.7%였다. 해가 갈수록 이른바 강남 3구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 양천구(7.0%·13명)와 노원구(4.8%·9명)까지 더하면 이른바 ‘교육특구’ 출신의 서울대 정시합격률은 81.8%나 된다. 가히 ‘싹쓸이’라고 표현할 만하다. 지역 간 교육 격차는 이미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과 지방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올해 서울대 합격자를 시·도별로 따져 보면 서울 출신이 36.4%, 경기가 17.8%로 수도권 출신이 절반을 넘는다. 지역균형선발 합격자를 빼면 농·산·어촌 출신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서울에서도 강남과 강북의 격차가 심화된다는 데 있다. 교육 격차의 원인은 궁극적으로 빈부 격차, 즉 양극화에 있다. 소득의 차이는 사교육비의 차이로 나타나고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현실이 이런데 최근 서울대가 2015학년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입시전형안은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전형안의 핵심은 정시모집 비율을 늘리고 정시는 수능만으로 뽑겠다는 것이다. 수시모집은 수능 성적과 상관없이 학교생활기록부를 주로 보고 선발하기 때문에 지방 학생이나 서울의 강북 학생도 도전해 볼만하다. 따라서 수시모집을 줄이고 정시모집을 늘리는 것은 지방이나 강북 학생들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 또 정시에서 내신성적을 배제하고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도 지방·강북 학생들에게는 불리하다. 결국, 서울대의 새 전형안은 교육특구의 합격자 쏠림을 더욱 부채질할 공산이 크다. 교육 격차 해소에 역행하는 셈이다. 지역균형선발 인원을 87명이나 줄인 것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되면 합격자가 많은 지역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이동하게 되고 그 결과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는 악순환이 나타날 것이다. 서울대는 전형안을 이미 발표했지만 지역 간 격차 해소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교육 여건이 나쁜 지역을 위한 지역균형선발 비율을 줄일 게 아니라 더 늘려야 한다. 내신성적 반영도 다시 살려서 진학의 길을 넓혀 주어야 한다. 지방이나 강북 학생들의 학력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을 버리기 바란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지 않는가.
  • [사설] 서비스산업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제조업, 입지, 환경 분야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규제완화를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해 투자 활성화의 폭을 넓혀 가려 한다”면서 “특히 의료, 교육, 금융, 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는 벤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지원하면서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둬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비스업의 규제 완화가 구두선에 그쳐서는 안 된다. 서비스업 육성은 새 정부 이전에도 중요한 경제정책의 화두였다. 그러나 구호만 외쳤을 뿐 정작 실행으로는 제대로 옮기지 못해 표류한 대표적인 정책으로 꼽힌다. 부처 또는 이해당사자들 간 첨예한 의견 대립 때문이다.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유치 등이 대표적인 예다. 서비스업 정책은 개별 이해당사자들보다는 국민 경제 전체를 보고 추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업의 선진화 없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절박감으로 정책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기를 당부한다. 서비스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성장과 고용을 이끌 구원 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제조업 일자리는 매년 줄어드는 반면 서비스업은 전체 고용의 7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일자리의 원천이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7.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75%)이나 세계 평균(63.6%)보다 낮다. 그런데도 서비스업은 대기업 특혜 논쟁 등으로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답답하다. 서비스업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등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 외국기업도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이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돼 고용 창출과 경기 회복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전통산업인 제조업 위주에서 벗어나 서비스업에 기초한 내수 기반을 확충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다. 과거 제조업 위주의 성장 전략으로 신성장동력인 서비스업이 차별을 받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미래 먹거리인 문화콘텐츠 분야의 서비스업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세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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