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성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7억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실점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호시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홈 200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125
  • 이재명, ‘척당불기 논란’ 홍준표에 “정계은퇴를 권한다”

    이재명, ‘척당불기 논란’ 홍준표에 “정계은퇴를 권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시절 그의 의원실에 ‘척당불기’(뜻이 있고 기개가 있어 남에게 얽매이거나 굽히지 않는다는 의미의 한자성어)라는 글자가 적힌 액자가 걸려 있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홍 대표가 재판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유력한 증거가 발견됐다면서 그의 정계은퇴를 촉구했다.먼저 ‘척당불기’ 액자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을 살펴보면, 앞서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지시를 받고 홍 대표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윤모씨는 “돈을 건넬 당시 홍준표 의원실에서 이 글씨를 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 대표 측은 “의원실이 아닌 당 대표실 내실에 걸려 있었다”고 맞섰다. 결국 항소심 재판부는 금품을 전달한 장소와 동선을 설명한 윤씨의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판단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홍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은 원심을 확정판결했다. 앞서 홍 대표는 2011년 6월 당시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고 성 전 회장의 측근인 윤씨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지난 2010년 8월 4일 MBC가 촬영한 영상을 지난 25일 공개했다. 영상이 촬영될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홍 대표는 안상수 당시 당 대표의 당직 인선안에 반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뉴스타파가 공개한 MBC 영상에서 5분 55초가 지났을 무렵 홍 대표의 뒤로 벽에 걸린 4개의 액자와 병풍이 카메라에 들어왔는데, 그 중 네 번째 액자가 윤씨가 봤다고 진술한 ‘척당불기’ 액자였다. 뉴스타파는 “‘척당불기 글씨는 단 한번도 의원실에 걸려있지 않았다’는 홍 대표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이 물증으로 확인됐다”면서 “‘돈을 전달할 당시 홍 의원실에서 분명히 척당불기라고 쓰인 글씨를 봤다’는 윤씨와 윤씨를 증인으로 내세운 검찰이 추가 증거를 내놓지 못하면서 논란은 흐지부지됐다. 사실상 홍 대표의 주장을 깨뜨릴 중요한 증거 하나가 날아간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돈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 제1야당 대표가 신성한 법정에서 재판의 핵심 증언을 탄핵하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만으로도 홍 대표는 국민을 대표하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지키는 공인이 될 자격이 없다”면서 홍 대표에게 “이제 그만 대표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십시오”라고 권했다.이 시장은 “(대법원의 무죄 확정 판결로) 홀가분해 진 홍 대표는 법과 국민을 비웃는 마음으로 즐겁겠지만, 이 나라의 주인과 민주헌정 질서는 피눈물을 흘린다”면서 “좋은 세상 만드는 검사가 되려는 꿈으로 법서를 펼쳐 들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 야당이 살고, 정치가 살고, 나라와 국민이 사는 길을 열기 바란다. 그것이 홍 대표가 인간으로서 품격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 마지막 길이기도 하다. 부디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컨퍼런스 28일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국가성장 패러다임의 전환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 등 혁신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연구원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이 산업과 사회 혁신으로 연계·발전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그동안 준비해 온 ‘혁신성장을 위한 ICT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ICT 정책 및 세부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한다. 컨퍼런스는 ▲ICT 융합과 신산업 활성화 ▲통신방송 서비스 기반 고도화 등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인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AI기반 혁신 성장을 위한 과제’라는 제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주요 과제를 제시한다. 1세션에서는 첫 번째 연사로 정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그룹장이 나선다. 정 그룹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ICT산업 도전과제 : 장기추세적 관점’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ICT 산업의 대응 전략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ICT 제조업 중심의 연구개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ICT 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연구개발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인 강준모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규제개혁’이라는 주제로 규제관점에서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의 특성과 관련 규제 이슈를 분석하고, ICT융합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패러다임의 전면적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세 번째 연사인 조성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정보보호 법제하에서의 정보활용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산업 활성화 및 정보 활용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진행될 토론세션에서는 이원우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문성배 국민대 교수, 이수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소장,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 최성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ICT의 역할과 정부의 정책추진방향 및 전략을 심도깊게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첫 번째 연사인 이민석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IoT 활성화를 위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사물인터넷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사업의 진입, 생태계 구성 및 활성화 그리고 이용자 행태의 네 가지 측면 등을 검토한다. 두 번째 연사인 김득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5G 초고대역 주파수 공급을 위한 주파수경매 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무기명 블록 경매의 여러 방식을 검토하고 향후 5G 초고대역 주파수 경매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연사인 이재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그룹장은 ‘4차 산업혁명이 방송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방송 각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이러한 기술발전으로 인한 방송산업의 변화를 고려한 방송플랫폼 관련 법제, 외주제작, 인력양성,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의 정책 및 제도의 정립방향을 제시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김용규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이동렬 성신여대 교수, 이성춘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 최용제 한국외대 교수, 황용석 건국대 교수 등이 참여해 통신방송 서비스 기반의 고도화 전략을 심도깊게 모색한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2017년 12월에 발간된 ‘KISDI Premium Report-4차 산업혁명 기획시리즈 : 혁신성장을 위한 ICT의 역할과 주요과제’ 보고서가 참관객에게 무료 배포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이사관 승진△행정관리국장 정원국◇국장 전보△심판사무국장 이규현△정보자료국장 김성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기관 승진△중앙선관위 정당과 이한용△중앙선관위 조사1과 장동영△중앙선관위 조사2과 김종기△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 차혜영△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윤준로△중앙선관위 사무처 곽용현△중앙선관위 사무처 최홍규△부산광역시선관위 행정과장 김광묵△울산광역시선관위 홍보과장 박정준△서울특별시선관위 관리과 관리담당관 이상능△경기도선관위 지도2과 지도담당관 이강욱△전라남도선관위 지도과 지도담당관 박철현△경상남도선관위 지도과 지도담당관 권성근△서울특별시중구선관위 사무국장 김재한△서울특별시강서구선관위 사무국장 조범섭△부산광역시서구선관위 사무국장 양경민△부산광역시남구선관위 사무국장 권해남△대구광역시서구선관위 사무국장 조삼석△대구광역시달성군선관위 사무국장 탁광찬△울산광역시울주군선관위 사무국장 이종식△경기도부천시선관위 관리과장 김길수△경기도광명시선관위 사무국장 박형삼△경기도동두천시선관위 사무국장 이용기△강원도속초시선관위 사무국장 김석훈△강원도홍천군선관위 사무국장 양윤신△강원도영월군선관위 사무국장 황세근△충청남도천안시동남구선관위 사무국장 조대연△충청남도홍성군선관위 사무국장 정주태△전라북도군산시선관위 사무국장 정덕수△전라북도남원시선관위 사무국장 이규석△경상북도포항시북구선관위 사무국장 이문열△경상북도포항시남구선관위 사무국장 김만년△경상북도경주시선관위 사무국장 김장열△경상북도영천시선관위 사무국장 양호석△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심현화◇서기관 전보△중앙선관위 감사과장 남기종△중앙선관위 인사과장 김재훈△중앙선관위 기획재정과장 강동완△중앙선관위 행정국제과장 윤대락△중앙선관위 정보기반과장 이창열△중앙선관위 선거기록보존소장 문남의△중앙선관위 선거2과장 유훈옥△중앙선관위 해석과장 김찬중△중앙선관위 선거안내센터장 김동초△중앙선관위 조사2과장 김수연△중앙선관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 이수현△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장 장인흥△선거연수원 전임교수 이종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공무원 승진△감사관 정성환 ■서울시 ◇3급 이상 전보△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김용복△안전총괄본부장 고인석△시의회사무처장 장경환△경제진흥본부장 강태웅△복지본부장 김인철△도시계획국장 권기욱△도시기반시설본부장 김학진△한강사업본부장 윤영철△대변인 김의승△정보기획관 김태균△민생사법경찰단장 강석원△행정국장 황인식△물순환안전국장 한제현△국제협력관 강필영△복지기획관 한영희△문화시설추진단장 최홍연△주거사업기획관 김성보△동북권사업단장 이택근△상수도사업본부장 직무대리 이창학△서울시립대 행정처장 하철승△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김상한△재정기획관 직무대리 박대우△교통기획관 직무대리 여장권△보행친화기획관 직무대리 정광현△경제기획관 직무대리 김태희△대기기획관 직무대리 김종근△안전총괄관 직무대리 배광환△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박상돈△관악구 전출 유재룡△영등포구 전출 박종수△마포구 전출 정상택 ■한양대 ◇서울캠퍼스△교학부총장 겸 대학원장 최덕균△학생처장 서원남△관리처장 송창근△기획부처장 김연산△백남학술정보관 부관장 홍용표◇ERICA캠퍼스△총무관리부처장 이준수△커리어개발센터장 신성용△교수학습지원센터장 김엽 ■한양사이버대 △교무처장 김광재 ■동원그룹 ◇승진 <부사장>△동원F&B 유가공본부장 황종현<전무이사>△스타키스트 경영지원실장 노정기<상무이사>△동원엔터프라이즈 HR지원실장 김인철△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 부산지사장 최근배△동부익스프레스 물류사업본부장 이형규△동원F&B 온라인사업부장 강용수△동원홈푸드 FS사업부장 정학진△테크팩솔루션 영업본부2담당 최영삼
  • 정용진의 ‘신성장동력’ 신세계푸드 연착륙

    정용진의 ‘신성장동력’ 신세계푸드 연착륙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힘을 주고 있는 신세계푸드가 종합식품회사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체급식 전문’ 이미지에서 벗어나 가정간편식, 베이커리, 김치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올 1~9월 누적 매출이 이미 9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1조 클럽’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부회장은 신세계푸드를 2023년까지 매출 5조원대의 종합식품회사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효자품목은 가정간편식(HMR)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기존 외식브랜드 ‘올반’을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였다. 올반은 약 60종의 메뉴로 시작해 국·탕류와 김치, 안주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현재 취급 품목이 약 200종으로 늘었다. 지난 6일에는 프리미엄 서양식 간편식 ‘베누’도 새로 내놓았다.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올해 이마트24 등 관련 계열사들의 선전도 신세계푸드 매출에 호재로 작용했다. 신세계푸드는 2013년부터 이마트 등 그룹 내 유통 계열사에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PB) ‘피코크’ 등을 제조, 공급해 오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HMR 제조부문 매출액은 2015년 33억원에서 지난해 750억원으로 23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올해는 올반 매출 400억원을 포함해 145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외식 등 수익 다각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0월 말 519억원을 투자해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2공장 증설에 돌입했으며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도 착수했다. 지난 22일에는 제주신화월드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아델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수제버거 전문점 자니로켓, 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 시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 등 외식 브랜드 매장도 확대하는 추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단체 급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30% 수준으로 식품제조 사업과의 포트폴리오 균형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일자리 늘린 中企에 정책자금 3조 7350억 푼다

    일자리 늘린 中企에 정책자금 3조 7350억 푼다

    4.2% 증가…‘고용창출’ 최우선 창업기업자금, 전체의 절반 배정 4차산업분야 3300억 신규 투자정부가 내년에 창업·혁신기업 지원과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3조 7350억원을 공급한다. 특히 정책자금 지원의 우선순위가 기존 ‘수출’에서 ‘고용창출’로 전환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8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시중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우나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장기간 자금을 융자해 주는 제도다. 전체 지원 규모는 올해보다 4.2%(1500억원) 늘어났다. 가장 큰 특징은 평가 체계 개편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상 기업을 심사·선정할 때 고려 사안이 ‘수출 > 성과공유 > 고용창출’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고용창출 > 일자리안정자금 수급 > 성과공유’ 등으로 바뀐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일자리 부문에 대한 평가배점 비율을 현행 8.3%에서 15.4%로 확대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수급 기업에는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수출기업이면서 고용창출기업에 해당하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특징은 창업기업지원자금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전략인 ‘혁신성장’ 관련 예산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창업기업지원자금은 올해(1조 6500억원)보다 13.1% 늘어난 1조 8660억원으로, 전체 정책자금의 절반을 차지한다. 창업기업지원자금 지원 대상은 기술성이나 사업성이 우수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창업 7년 미만)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전용 자금도 신설된다. 창업기원지원자금 중 3300억원이 스마트공장과 신기술·신산업 등의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신산업 분야로는 태양전지·지열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개선이 꼽힌다. 이 밖에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연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팁스(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과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에 자금 1000억원을 별도 운용하기로 했다. 홍 장관은 “정부의 일자리와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중소기업 정책자금 사업에 구현하기 위해 내년도 정책자금을 일자리 창출 기업 위주로 공급하고 창업기업자금 등 혁신성장 자금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미래 산업에 배고픈 영천, 보잉과 ‘항공 센터 ’ 키운다

    [자치단체장 25시] 미래 산업에 배고픈 영천, 보잉과 ‘항공 센터 ’ 키운다

    외교관 출신의 경북 영천 첫 3선 단체장인 김영석(66) 시장은 요즘도 여전히 배가 많이 고프다고 한다. 재임 10년 동안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할 만큼 허허벌판이던 영천을 경북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평가받는데도 그렇다. 김 시장은 요즘 영천 첨단산업도시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북과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야심 찬 신사업 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26일 시장실에서 만난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감독의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I am still hungry) 발언부터 인용했다. 그런 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항공전자, 의료기기 등 영천의 신성장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경북 전체를 아우르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경북 경영’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 의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최근 영천 안팎에서 도시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2007년 취임 이후 줄곧 ‘영천 산업혁명’을 과감히 추진했다. 1, 2차 중심의 낙후된 지역 산업구조를 첨단산업으로 혁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계점에 다다른 지역의 산업구조를 미래형 첨단산업 중심으로 일대 전환했다. 인구 감소 등 도시 소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서였다. 이제 영천 미래 100년의 먹거리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대는 마련됐다고 자부한다.▶첨단산업도시 육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전체 8곳(대구·경북 각 4곳) 중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146만㎡),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124만㎡) 등 2곳을 첨단산업 불모지인 영천에 유치했다. 경북 4개 경제자유구역 중 절반이 영천에 있는 셈이다.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는 이미 자동차 부품, 기계, 금속, 화학 업종 69개 기업이 입주했다. 이 중 외국인 투자기업이 7곳이다. 영천은 대한상공회의소의 외국인 투자기업 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앞으로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2023년까지 2220억원을 투입해 개발된다. 항공전자 부품 특화단지 및 스마트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이 목표다.▶투자 유치 성공을 이어 가고 있다. 성과는.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외 약 50개 기업이 8380억원을 투자하거나 투자를 약속했다. 최근에는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156만 5000㎡) 조성 사업이 새로운 투자 유치에 불을 댕기고 있다. 고경산단은 2020년까지 2110억원을 들여 고경면 용전리에 조성되는데, 최근 투자사인 에스엘㈜, ㈜조은글라스, ㈜에스지, ㈜가온폴리머앤실런트 등 4개 사와 780억원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자동차 부품, 금속, 금속가공 제품, 전자 부품,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계, 운송장비 등 첨단 유망업종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할 작정이다. 이 사업으로 기업 투자 7000억원, 경제 유발효과 3조 5000억원이 기대된다. ▶항공 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기반 확충과 육성 방안은. -국내 최초로 미국 보잉사의 항공전자 유지·보수·정비(MRO)센터를 유치하고, 항공전자 부품의 시험평가, 인증,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는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를 준공했다. 영천처럼 작은 기초자치단체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를 유치해 항공 산업을 육성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는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항공기 전자 부품 정비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시는 또 항공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항공기 인테리어와 복합재 산업 육성 사업에도 적극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항공기 인테리어의 해외시장은 2015년 17조원에서 2020년 3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말 산업 1번지’로 불리며 말 산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렛츠런 파크 영천’(영천 경마공원) 조성 사업은. -2009년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공원 유치에 성공했고, 2015년엔 정부로부터 말 산업 특구지역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영천 경마공원은 마사회가 경북도·영천시 소유 부지(147만 4000여㎡)에 총 3657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로 만든다. 마사회는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 100억원을 반영하는 등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개장은 2020년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마공원 조성이 1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세수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 ▶승마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2015년 국내 최초로 영천시 임고면 운주산에 승마조련센터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 조련사와 승마인들이 제주마, 한라마, 경주퇴역마 등 한 해 약 160마리를 승마용으로 훈련시킨다. 또 조련센터 인근에 승마장을 만들어 연간 2만여명을 유치하고 있다. 매년 ‘말 마라톤’ 격인 말 지구력 승마대회, 전국승마대회, 말 한마당 축제, 전국종합마술대회, 국제유소년승마대회를 열고 있다. 앞으로 경주마 휴양시설 건립, 영천 금호강변 마상재(馬上才·말 위에서 펼치는 곡예) 복원 및 공연장 조성, 전문인력 양성기관 육성, 농촌 승마 체험시설 확충, 말 생산 농가 육성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군사도시 영천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도 마련했다는데. -남부동과 북안면 일대 탄약부대 4곳 중 1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64만㎡를 해제한 뒤 첨단복합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60억원을 들여 1지역 내 탄약고 19곳을 4지역으로 옮겨 현대식으로 건립했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인근 탄약부대 2, 3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도 해제한 뒤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첨단 기업을 유치할 경우 영천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28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지사 출마에 대한 저의 각오와 웅도 경북의 비전을 300만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죽은 도시 영천을 살려 낸 저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잘사는 경북 건설’에 온몸을 바치고 싶다. 영천의 큰 머슴에서 경북의 큰 머슴이 되려고 한다. 준비는 다 돼 있다. 일만 하는 제가 도지사가 되면 정말 잘 해낼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10만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분오열된 지역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적극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시장인 저를 소통과 화합 전도사로 각인되도록 해 준 점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영천은 역대 시장 3명의 연속 중도 하차 및 잇단 선거로 인한 갈등과 대립으로 민심 분열이 회복 불능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우리 속담처럼 영천시민들은 이제 전국에서 가장 화합하고 단결된 성숙한 시민의식을 선보이고 있다. 긍지와 자부심을 갖자.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AI·드론·신약 ‘혁신 성장동력’… 일자리 55만개 만든다

    AI·드론·신약 ‘혁신 성장동력’… 일자리 55만개 만든다

    인공지능과 드론(무인기), 혁신신약 등이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을 이끌 분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3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을 25일 발표했다.혁신성장동력으로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맞춤형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지능형로봇,지능형반도체, 첨단소재, 혁신신약, 신재생에너지 등 13개 분야가 선정됐다. 정부는 13개 분야에 내년에만 1조 5600억원, 2022년까지 5년간 총 7조 9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5년쯤까지 5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성장동력 13개 분야는 관계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과기정통부 ‘뭘키울까’ 태스크포스(TF)가 선정됐다. 지난 정부에서 선정한 ‘19대 미래성장동력’과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기술 중 계속 지원할 분야를 추린 것이다. 혁신성장동력 추진 계획에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육성전략도 담겼다. 13개 분야 중 5년 내에 제품이나 서비스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조기 상용화 분야’로 최종 결과가 기술 형태로 나올 것은 ‘원천기술 확보 분야’로 구분했다. 조기 상용화 분야 중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맞춤형 헬스케어 등 3개 분야에서는 관련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규제를 개선하고 산업화를 위해 기업에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스마티시티, 가상·증강현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산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형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지능형로봇, 드론은 공공기관이 우선 활용키로 했다. 원천기술 확보 분야 중 차세대통신, 첨단소재, 지능형반도체는 산업에 적용될 수 있게 제품(서비스) 개발과 국제표준화를 지원한다.혁신신약과 인공지능의 경우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도록 연구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계획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은 내년 3월에 수립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박준영 을지재단 전 회장, 마약성분 진통제 계속 투여한 이유

    박준영 을지재단 전 회장, 마약성분 진통제 계속 투여한 이유

    검찰이 을지재단 박준영(58) 전 회장의 마약투여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가운데 을지재단은 의사 처방에 따른 치료 목적의 진통제 투여였다고 주장했다. 투여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대리처방에 대해서는 부인했다.박준영 전 회장은 을지재단 설립자 고 박영하 박사의 아들이다.을지재단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회장은 2012년부터 통증 완화와 진정 효과가 있는 의료용 치료제 ‘페치딘’을 의사로부터 처방받고 지속적으로 투여해왔다”고 밝혔다. ‘페치딘’은 마약성분의 진통제로 통증 완화, 진정 등 효과가 있는 약물이다. 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박 전 회장은 보건의료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본인 스스로 검찰에서 모든 것을 솔직하게 고백한 만큼 성실하게 조사받고 관련된 처벌은 겸허히 감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1980년쯤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쳐 후유증을 앓아 왔다. 목디스크, 고관절 수술, 척추골절 등의 질병을 앓았다. 최근에는 사업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고통이 악화됐다. 그 결과 제3차 신경통과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그러면서 “박 전 회장의 현재 건강상태는 안면신경과 척추, 치아 등 전신적 통증 및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상태”라며 “지난 10월 을지재단 회장 등 모든 자리에서 사임한 뒤 경영을 떠나 건강 회복을 위한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단은 대리처방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재단은 “모든 처방은 의사를 통해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처방된 것”이라면서 “현재 대리처방으로 의혹을 받는 1건에 대해서도 검찰에서 소상히 밝혔으니 검찰수사에서 정확히 밝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 김효붕)는 박 회장이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에 대해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2013년 대전 을지병원의 한 교수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부하 직원의 이름으로 대리 처방해 박 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엔 ‘예루살렘 결의’ 채택 반발… 이스라엘 “유네스코 탈퇴” 발표

    유엔 ‘예루살렘 결의’ 채택 반발… 이스라엘 “유네스코 탈퇴” 발표

    이·팔 충돌… 시위대 11명 사망 이스라엘이 22일(현지시간) 미국의 뒤를 따라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를 탈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엔총회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결정을 부정하는 결의를 채택한 지 하루 만에 내려진 조치로 국제사회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고립이 심화하는 양상이다.에마누엘 나흐숀 이스라엘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유네스코가 조직적이고 반복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 땅을 유대인의 역사로부터 분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 외교부는 탈퇴 의사를 알리는 서신을 연내에 공식 제출하고 내년 말까지 탈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유네스코 규약에 따라 미국과 같이 내년 12월 31일 유네스코 정회원 자격을 잃게 된다. 앞서 미국은 지난 10월 “유네스코의 반(反)이스라엘적 편견을 참을 수 없다”며 탈퇴 의사를 통보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이슬람과 유대교의 공동성지인 동예루살렘 구시가지 관리 문제를 놓고 유네스코와 갈등을 빚었다. 이곳은 솔로몬왕의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진 곳으로 유대인들이 신성시하는 곳이나 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인 알아크사 모스크도 있다. 유네스코는 동예루살렘 구시가지가 이슬람교와 유대교에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팔레스타인인의 방문을 제한하는 이스라엘의 조치를 비판했다. 유네스코는 지난 7월에는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 구시가지를 이스라엘이 아닌 팔레스타인 유산으로 등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뒤 팔레스타인 각지에서는 주말마다 규탄 시위가 열리고 있다. 22~23일 세 번째 주말 시위에서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유혈충돌이 벌어져 지금까지 시위대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예루살렘과 맞닿아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령의 예수 탄생지 베들레헴도 후폭풍을 맞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수많은 관광객과 기독교도가 베들레헴을 방문해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지만 유혈 충돌이 격해지자 단체 관광객들이 잇따라 방문을 취소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크리스마스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기독교 역사 2000년 만에 처음으로 신성한 도시 베들레헴과 예루살렘의 단절을 부추겼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 미국의 중재를 더이상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자살, 짐작보다 더 복잡한 죽음

    자살, 짐작보다 더 복잡한 죽음

    자살의 사회학/마르치오 바르발리 지음/박우정 옮김/글항아리/604쪽/2만 9800원자살은 인류의 오래된 ‘죽음 방식’이다. 마태복음은 예수를 배신한 가롯 유다의 자살을 기술하고 있고, 중국 춘추시대 기록에도 자살에 얽힌 일화들이 종종 나온다. 악명 높은 폭군 네로 황제 이후에도 고대 로마 제국 황제 가운데 상당수의 사인은 자살이었다. 그럼에도 라틴어에 ‘수이시디움’(suicidium·자살)이라는 단어가 나타난 건 후대 들어서였다. 유럽에서 자살을 지칭하는 낱말도 17세기 중반 처음 등장했다. 자살을 소재로 다룬 작품들을 여러 편 썼던 영국의 셰익스피어는 당시 자살이라는 명사가 없자 ‘자기 살육’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탈리아 사회학자 마르치오 바르발리는 서양에서 자살을 대체한 표현은 오랫동안 ‘살인’이었을 정도로 자살은 심각한 범죄 행위로 간주됐다고 말한다.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준 ‘자살의 사회학’(영문판 제목 ‘자살의 역사’)은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1897) 이후 가장 주목받는 자살을 다룬 저작으로 꼽힌다. 바르발리는 이 책에서 여러 문화권에서 자살이 지니는 의미를 탐구하고, 고대 순교자부터 중동 자살 폭파범에 이르기까지 자살의 역사적 변화상을 고찰한다.특히 그는 뒤르켐의 이론은 20세기 이후의 자살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낡은 이론이라고 반기를 들었다. 기독교 문화가 지배했던 중세 유럽에서 자살은 육체와 영혼을 모두 죽이는 ‘이중 살인’으로 여겨졌으며 신성모독 못지않은 무거운 죄악이었다. 영국은 자살자의 재산을 몰수했고, 기독교식 매장도 금지시켰다. 유럽 곳곳에서 자살자의 시체를 거리에 끌고 다니거나 재판에 회부해 교수형에 처해 다시 죽였다. 자살자에 대한 응징은 유족들에게 멸시와 굴욕감을 안겼다.저자는 근대 유럽에서 자살이 크게 증가한 건 산업혁명 때문이 아니라 자유의 확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유럽의 자살률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18세기 들어 ‘죽음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자살을 본격적으로 다룬 문학 작품이 우후죽순 출현했고 종교적 억압이 옅어지면서 1793년 프랑스 파리의 자살률은 10만명당 230명까지 치솟았다. 뒤르켐은 자살을 일으키는 주요 변수로 사회적 통합과 규제를 지목하며,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종속이 약화되면서 ‘이기적 자살’과 ‘아노미적 자살’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바르발리는 사회 구조로부터 자살 원인을 찾는 뒤르켐의 원인론적 분류 방식을 탈피해 자살자의 의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만 20세기 이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빈번해진 정치적 저항을 목적으로 한 자살이나 종교적 신념의 자살테러 등 새로운 유형의 ‘이타적 자살’ 현상이 설명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통합과 규제라는 변수 대신 ‘누군가를 위한 자살’, ‘누군가에게 대항하기 위한 자살’로 새롭게 분류한다. 전자는 이기적·이타적 자살이고 후자에는 저자가 분류한 ‘공격적 자살’(보복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자살)과 ‘무기로서의 자살’(정치·종교적 테러)이 속한다. 책은 죽은 남편을 따라 자살하는 인도 여성들의 ‘사티’ 의식과 정절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끊는 중국 여성들의 ‘타타이’ 풍습 등 각 문화권에서의 자살 관습도 꼼꼼히 살핀다. 그에 따르면 동양에서는 ‘누가 이 지경으로 상황을 몰고 갔는가’에 중점을 둬 책임을 따지는 경향이 짙었다. 그래서 동양 문화권에는 복수하기 위해 자살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흥미로운 건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자살하는 유대인은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다. 아우슈비츠의 생존 작가 프리모 레비가 표현한 “모든 수용자가 필사적으로 그리고 맹렬하게 혼자”였던 ‘고독한 지옥’에서 극히 자살이 드물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렇게 요약한다. ‘수용자들은 죽는다는 것보다 자신이 어떻게 죽을지 ‘죽음의 과정’에 관심을 뒀다. 죽음은 항상 가까이 있었고 그들은 죽음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들에게 죽음으로부터의 유일한 탈출구는 다름아닌 삶이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김동연 “내년 3만弗 시대 걸맞은 질적성장 주력”

    김동연 “내년 3만弗 시대 걸맞은 질적성장 주력”

    핵심 키워드는 ‘혁신성장·일자리’ 노동시장 안정성 강화 정책 우선시 종교인 과세 일단 내년 시행이 중요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도 경제정책의 핵심 과제로 일자리 문제를 꼽았다. 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는 저출산·고령화와 양극화 문제를 지목했다. 김 부총리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의 이중구조화, 성장의 질적인 측면, 소득 재분배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양극화로 인한 구조적 문제 등은 우리의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거·고용·건강 등 삶의 질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어울리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내년에 경제정책으로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 부총리는 “아무리 3%, 4% 성장을 이뤄도 허약한 사회 구조를 지니게 되면 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진다”며 조세·재정 정책에서 재분배 기능을 강화하도록 정부가 정책적인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 지출을 확대하는 것은 양극화 해결책이기도 하지만 수혜 계층이 높은 한계 소비 성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로 인해 소비가 늘고 총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고 김 부총리는 덧붙였다. 내주 발표할 내년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혁신성장, 일자리, 중장기적 위협에 대한 적극적 대처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김 부총리는 “삶의 질의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고 사람 중심 경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가 일자리”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저출산,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제고 등을 중요 과제로 꼽으면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커다란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노동시장 개혁 방향을 ‘안정 유연 모델’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노동·고용시장의 안정성이 너무 낮은 상태이므로 실업수당·실업급여·전직훈련 등 안전판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되 일정한 단계에 이르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선 “일단 (종교인 소득 과세를) 내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지속 보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납세 대상이 종교인이라는 특수성, 수용성 등을 봐서 보완할 수 있다는 정책적 고려를 감안해서 만든 점을 이해해 달라”면서 “앞으로 차관회의나 국무회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시론] 경제정책 변화, 새 경제질서 출발 되길/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시론] 경제정책 변화, 새 경제질서 출발 되길/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올 한 해 가장 큰 경제 분야의 화두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변화일 것이다. 이는 올해만이 아니라 외환위기 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변화일 것이다. 지난 5월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새로운 경제정책 기조로 ‘사람 중심 경제’가 제시됐다. 외환위기 이후 계속돼 온 ‘이윤 중심 시장경제’가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로 정책 방향이 크게 전환된 것이다. 새 정부가 경제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은 그동안 시장경제가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심화시켜 온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일자리 중심, 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의 4축으로 구성되는 이 경제정책은 공정경쟁 질서의 기초 위에 한편으로는 가계의 소득 증가를 통해, 다른 한편으로는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을 통해 저성장과 양극화를 동시에 극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 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세계경제 사조의 흐름에 따라 시장경쟁 질서를 강조하면서 기업 위주의 경제 활동을 강화해 왔다. 많은 공기업들이 민영화됐고, 감세 등과 함께 정부 규제도 완화됐으며, 노동시장에는 파견, 임시 근로 등의 유연화가 증대됐다. 또 금융시장에서는 자금 중개보다 단기 자본 이득을 목표로 하는 거래가 더 활발해졌다. 시장의 효율성이 더 큰 성장과 형평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으로 이러한 질서들이 옹호됐다. 그러나 우리 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저성장과 양극화의 문제가 심화돼 왔다. 위기 이후 매 10년마다 평균 경제성장률은 감소했으며, 잠재성장률도 함께 감소했다. 소득 분배는 계속 악화돼 최근에는 상위 10%의 소득 몫이 전체의 45%에 다다르는 수준에 이르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사이의 임금 격차도 커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사이의 영업이익 양극화도 심화됐다. 자유시장 경쟁은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고 패자를 배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 주었지만, 경제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성장을 촉진하고 합리적 분배를 가져다주는 데는 제대로 된 성과를 보여 주지 못했다. 자유시장이 경쟁과 배제를 통한 양극화의 심화만 가져다준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양극화가 시장경제의 수요와 공급에 악순환을 초래해 정상적인 성장에 부정적인 효과만을 미치게 된 것이다. 시장 중심의 경제질서가 여러 문제를 낳고 있음에도 그동안 새로운 정책 전환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전환은 획기적인 변화라고 평가할 수 있다. 더욱이 그동안 강자와 약자 사이의 불공정 경쟁이 다반사였고 강자의 이익에 더 봉사하는 편향적 경제정책이 적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새로운 정책 방향이 경제활동 주체들의 사회적 합의와 공감 형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대한 언론과 학계의 부정적 인식은 물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법에 대한 사회적 합의 부족,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자영업자와 영세기업들의 우려 등은 추진 동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당사자들의 합의와 지지가 없이는 성공하기 쉽지 않다. 또한 이 정책들이 정교함이나 세밀함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추진되는 것도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에서 나타나는 혼란, 혁신성장과 4차산업 관련 정책에서 나타나는 구체성의 미흡 등과 같은 문제는 정책 추진의 일관성이나 신뢰의 형성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현 정부의 새로운 경제정책 변화가 성공하고 또 그것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경제질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정부가 좀더 적극적으로 사회적 합의와 공감 형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또 좀더 정교하게 정책 내용과 수단들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경제정책 기조 변화가 시장경제에서 나타나는 경쟁과 배제를 극복하고 협력과 포용의 새로운 경제질서를 정착시키는 출발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성장/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성장/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매년 초 기업들은 미 경제지 포천이 발표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50’ 리스트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성적표인 때문이다.그러나 이 리스트에서 우리 기업의 이름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올해는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천 500대 기업’에 매년 15개 기업이 포함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리 기업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1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는 최근 강연에서 기업이 무조건 수익성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기업이 시장 가치가 아닌 주주 가치를 반영할 때 사회 전체의 이익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이윤 극대화’에 국한시키는 시각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를 더욱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00년부터 포괄적 성장을 주장하며 캠페인을 벌이는 것 역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이 반영된 것이라 하겠다. 얼마 전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에 전달한 정책 제언에서 ‘기업의 사회 공공성 역할 강화’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 협회도 기업의 기술혁신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8500여 회원사의 뜻을 모아 매년 3억원을 저소득층 특성화고 학생에게 지원하는 ‘꿈나무 장학사업’, 기업 최고기술경영인(CTO)들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후학들과 공유하는 대학 특강 등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과거와는 다른 관점의 가치를 요구받고 있다. ‘연결’과 ‘융합’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신경 써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그동안 기업이 이윤 추구를 최우선적인 가치로 여기며 양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 기업 스스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보다 중시하는 자세가 필요해진 것이다. 미국 산업기술진흥기관인 IRI(Innovation Research Interchange)의 포럼에서 한 강연자가 청중을 향해 던진 질문이 생생하다. “편안함을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If it feels comfortable, you’re not doing it right) 우리는 항상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익숙함으로부터 탈피해야 비로소 변화와 혁신은 시작된다. 세상은 많이 변화하고 있다. 소통과 협력, 배려와 같은 사회적 가치가 중요해졌으며, 이에 발맞춰 기업 또한 사회와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지금의 모습에서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혁신성장’ 또한 마찬가지다. 기업과 사회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갈 때 사회적 변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이것이 ‘혁신성장’의 굳건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제 ‘아래로부터의 혁신성장’을 위해 우리 기업들이 사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나서야 할 때다.
  • 토스·비트코인 ‘돌풍’… 핀테크 성장 이끌다

    토스·비트코인 ‘돌풍’… 핀테크 성장 이끌다

    비트코인 한때 2400만원 돌파 올 초 대비 무려 2000% 상승 ‘토스’ 서비스 비바리퍼블리카 글로벌 핀테크 기업 35위 랭크 카뱅 등 인터넷은행도 급성장2017년은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토스’의 성장과 가상화폐 비트코인 투기광풍, P2P(개인 대 개인) 금융,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 등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핀테크(금융+정보기술)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올해를 ‘본격적인 핀테크 활성화 추진의 해’로 요약하면서 2017 핀테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21일 핀테크산업협회가 발표한 올해의 10대 뉴스에는 ▲KPMG 선정 ‘올해의 글로벌 50대 핀테크 기업’에 한국기업 첫 포함 ▲P2P금융 시장 2조원 돌파 ▲비트코인 2400만원 돌파, 가상화폐 거래량 1위 ▲인터넷 전문은행 돌풍 ▲간편결제 10조원 돌파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연간 투자액 1000억원 돌파 ▲금융위원회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추진 ▲소액해외송금업 허용 ▲크라우드펀딩 규제 완화 ▲개인 금융데이터를 제3자가 활용 가능하게 하는 ‘유럽 결제서비스 지침(PSD2)’ 도입이 선정됐다. 2015년에 등장한 간편송금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달 KPMG가 선정한 세계 핀테크 기업 중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급성장세를 지속한 P2P 업체들의 누적 대출액 규모는 지난 10월 말 기준 2조 21억원으로 나타났다. 2015년 국내 12개 업체, 대출액 393억원에서 크게 성장한 것이다. 역시 무서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지난 8일 2400만원을 돌파했다. 1000만원선을 넘었던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이다. 올 초 대비 상승률은 2000%가 넘는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도 시중은행 비대면 거래 규모를 뛰어넘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핀테크산업협회는 “올해 10대 뉴스는 크게 핀테크 열풍과 규제 완화로 구분된다”면서 “핀테크의 편의성과 혁신성이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했고 이에 따라 감독당국의 정책방향도 핀테크 성장 지원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건 핀테크산업협회장은 “내년에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등과 같은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핀테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기도시공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용지 11만 6000㎡ 공급

    경기도시공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용지 11만 6000㎡ 공급

    경기도시공사는 21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부지 가운데 11만 6000㎡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산업시설 용지 7만 4000㎡, 복합용지 4만 2000㎡이다.공사는 오는 27일 용지공급 공고를 한 뒤 내년 1월 12일 판교에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분양설명회를 한다. 이어 용지별로 분양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같은 해 4월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은 뒤 입주자선정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용지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용지공급 공고 당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홈페이지(www.pangyo-2techn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연접한 성남시 수정구 일대에 43만㎡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이다.연매출액 70조원에 달하는 판교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과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된다. 정부는 지난 11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이곳 부지를 벤처기업 등 1400여개사에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 창업의 꿈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018년 경제정책 키워드… 일자리·혁신성장·저출산

    정부가 내년에는 일자리, 혁신성장, 저출산 등 3대 중장기 과제에 경제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에는 일자리, 혁신성장, 저출산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 방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고용 없는 성장 등 어려운 고용 여건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내년도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은 녹록지 않다”며 “고용 없는 성장 등 어려운 고용 여건이 예상되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등도 우리 경제·사회를 위협하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우리 성장률이 3%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지만 성장의 온기가 고용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11월 고용통계를 보면 여전히 신규 취업자 수는 30만명을 밑돌고 있을 뿐 아니라 청년실업률은 9.2%로 1999년 이후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는 혁신성장뿐 아니라 일자리, 저출산에도 중점을 두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저출산은 미래 생산가능 인구와도 직결된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저출산·고령화로 2026년 생산가능인구가 2016년보다 218만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관측이 현실화하면 국내 산업계는 심각한 인력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의 연착륙 지원을 통해 소득·내수·투자·성장의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 정책”이라며 “특히 최저임금 인상 부담에 따른 고용감소 우려가 없지 않은 만큼,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의성공적인 집행에 정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부터 바로 도입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책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올해보다 16.4% 인상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직원 수 30명 미만 영세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만원의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첨단분야 싹 틔우는 송파

    첨단분야 싹 틔우는 송파

    서울 송파구 가락동 정보기술(IT)벤처타워에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분야 젊은 기업인을 지원하는 창업인큐베이팅 센터가 내년에 조성된다.송파구는 지난 19일 가락동 IT벤처타워에 입주해 있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남 나주 이전 확정에 따라 발생하는 330㎡(약 99.82평)의 유휴공간을 송파구에 무상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서석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창업인큐베이팅 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신성장동력 산업이 밀집한 문정비즈밸리와 인접해 있는 입지를 살려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는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 대상자 모집, 규모 등 상세한 사항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구는 앞서 지역의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산학일자리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 지난 10월에는 섬유무역 분야 중견기업인 한솔섬유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꾀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창업인큐베이팅 센터는 단순 사무 공간이 아니라 초기 창업자들에게 컨설팅, 교육, 경영·법무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구는 향후에도 외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양질의 구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스마트팜 ’ 청년창업농 대대적 육성

    정부가 내년부터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 1200명을 뽑아 월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청년농업인이 농사지을 땅을 쉽게 빌릴 수 있는 농지은행 제도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청년창업농 육성대책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청년들이 영농 진입 초기에 겪는 소득 불안, 자금 및 농지 등 기반 확보의 어려움 등을 풀어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내년부터 발전 가능성이 큰 1200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최장 3년 동안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농업 혁신성장을 위해 스마트팜, 사회적 농업, 6차 산업, 공동 법인창업 등을 계획한 청년을 우대해 선발한다. 농지은행의 농지 임대사업을 청년에게 최우선적으로 배정, 연간 3500㏊를 지원할 방침이다. 담보가 부족해 영농자금 대출이 어려운 청년에게는 기존보다 1억원 많은 최대 3억원의 후계농자금을 빌려주고 농업인신용보증기금 비율도 기존 90%에서 95%로 상향할 계획이다.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 자금 등을 지원받으려는 사람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로봇산업 메카로 점프업… ‘대기업 없던 대구’ 마침표

    [자치단체장 25시] 로봇산업 메카로 점프업… ‘대기업 없던 대구’ 마침표

    “2021년에는 청년들이 돌아오고 인구가 증가해 대구가 다시 한 단계 ‘점프업’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열린 올해 마지막 정례조회에서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해 새롭게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는 2021년에는 다시 한번 도약하는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 시장은 “그때가 되면 미래형 자동차, 로봇, 물산업 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대구를 떠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3년 전 산업구조를 전통산업 중심에서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지금까지 피부에 잘 와 닿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올해 대기업 없는 시대에 마침표를 찍는 등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지난 14일 권 시장으로부터 2021년 대구의 점프업 근거와 현재의 대구경제 현황 등에 대해 들었다.→2021년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대구의 획기적인 변화가 가능한가. -현대로보틱스 본사가 대구에 둥지를 트는 등 대구에 기업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로 인해 대기업이 하나도 없었던 시대를 끝냈고 기업들이 오지 않는 도시라는 불명예도 벗었다. 더구나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로 시가총액이 무려 6조 7000억원에 이른다. 또 롯데케미칼 등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유치한 기업들이 본격 가동되는 2019년 이후가 되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다. 이와 함께 긍정적인 수치 중 하나로 청년인구 감소폭이 줄어드는 것을 들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1만 3000여명에 가까웠던 청년인구 감소 수가 현재는 5000여명으로 대폭 감소하고 있다. 아마 내년 말 또는 2019년에는 청년 인구가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현대로보틱스 유치 효과와 앞으로 더 많은 대기업 유치 전망은. -현대로보틱스 입주로 인해 대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야스카와전기, KUKA 유치에 잇달아 성공했다. 현대로보틱스 협력업체 동명전기 등 5개 업체를 추가 유치해 현대로보틱스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이 덕분에 연간 250여명의 직원이 달성군 현풍에 근무하고 이들의 소비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의료지구 등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섬유·기계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미래 신성장 산업 선점 등으로 산업생태계의 체질도 개선됐다. 대구에 투자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공장부지 무상제공,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투자보조금 등 투자금액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대폭 지원한다. 공장 설립부터 가동, 정착, 안정화 단계까지 원스톱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에 많은 대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대구 경제 위기 타개를 위한 5대 신성장 산업 추진 상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경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지금이 대구에는 골든타임이다. 따라서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5대 산업을 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물산업의 경우 국내 유일의 물산업 클러스터를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롯데케미칼, PPI평화 등 20개 유망 물기업을 유치했다. 대구가 수도권을 제외하고 최고의 의료 인프라와 서비스, 우수 의료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뇌연구원을 비롯해 15개의 국책기관 및 사업화 지원 기관들이 들어서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최초로 팔이식 수술에 성공해 대구의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렸고, 지난해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 2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전국 1위라는 강점을 내세워 에너지산업을 키우는 데 매진하고 있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앞서 대구시는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로 전력에너지 자립률 100%를 달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 산업 관련 기업 885개사가 대구에 입주해 있어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IoT 육성을 위해 SK텔레콤, 삼성전자와 IoT 테스트베드를 구축했고 ‘IoT 전용망’을 전국 최초로 지난해 5월 개통했다.→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시급하다. -2013년 대구공항은 연간 이용객 108만명에 불과한 자그마한 공항이었으나, 올해는 37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용한계를 훌쩍 넘어설 게 확실해 보인다. 현재 대구국제공항은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어 확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구공항은 K2와 함께 가까운 경북으로 이전해야 한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다소 늦었지만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이전부지는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 부지 선정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재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완료하고 이전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이전부지선정실무위원회가 지난 9월 22일 첫 회의를 개최해 실무위원을 위촉한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 등 4개 지자체가 한 곳의 이전후보지 합의안을 내놓으면 내년 1월 15일 이전 두 번째 선정위를 열어 후보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공항 후보지 이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앞으로 대구시는 민간공항이 어디에 가면 적합할지 등에 대한 시·도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계획이다. →관광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과거 대구는 서울, 제주 등에 비해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약했다. 또 팔공산 동화사와 갓바위 외에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없었다. 식당, 숙박, 안내 등 수용환경도 미약해 관광 불모지였다. 그동안 대구만의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매력 도시로 부상했다. 실제로 근대골목, 김광석 길, 안지랑곱창골목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색다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컬러풀페스티벌, 치맥페스티벌, 뮤지컬페스티벌 등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 활성화로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13년 33만명이었던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56만명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또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 최초로 2만명이 넘는 의료 관광객을 유치했다. 앞으로 중국시장을 복원하고 동남아, 일본, 대만 등 직항노선을 활용하는 등 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겠다. 국내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남권 관광 자원을 활용하고 관광공사, 서울시 등 타 지자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 2020년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노비즈 · 한국인더스트리, 4차 산업혁명 업무 협약

    이노비즈 · 한국인더스트리, 4차 산업혁명 업무 협약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와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는 20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판교의 이노비즈협회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노비즈협회가 최근 발표한 신규 5개년 전략(’18~’22) Scale-up의 한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의 주역인 이노비즈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통해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사업추진 하고, 4차 산업혁명 대비에 필요한 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하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개발 정부과제에 대한 추진사업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협약을 통해 1만 8000 여개의 기술력 있는 이노비즈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대응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면서 “협회에서는 이노비즈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구조에 유연하게 대비하고 역량을 축적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성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이노비즈기업들이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