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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천재 뛰어넘은 연기 천재

    음악 천재 뛰어넘은 연기 천재

    “욕망을 갖게 했으면 재능도 주셨어야지!”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비교되며 질투와 열등감의 대명사가 된 살리에리는 무대에서 절규한다. 신의 선택을 받은 ‘천재’와 신을 저주하는 ‘범재’의 대립적 서사는 예술로 변주됐고 ‘살리에리 증후군’이라는 심리학 용어도 낳았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최우수 작품상 등 아카데미 8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아마데우스’(1984)를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 놓은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와 신성로마제국의 궁정 악장인 안토니오 살리에리(1750~1825)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희곡에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음악극 요소를 극대화한 형식적 차별화가 돋보인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교향곡 25번 등 6인조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원곡을 연주하고, 음악감독 채한울의 창작곡을 배우들이 노래하면서 연극·뮤지컬 혼합 장르의 신선한 실험을 보여준다. 죽음을 앞둔 노년의 살리에리(한지상·왼쪽)가 “모차트르는 살해당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막을 연다. 극은 모차르트(조정석·오른쪽)의 생애를 회상하는 살리에리의 시선을 통해 전개된다. 음악에 대한 욕망과 성실함으로 황제의 궁정 악장이 된 살리에리는 빈에 온 모차르트의 공연을 보고 단숨에 그의 천재성에 매료된다. 모차르트의 음악을 경배할수록 자신의 재능에 한계를 느끼는 살리에리는 현실을 증오하고 신을 저주하게 된다. 연극 ‘트루 웨스트’(2011) 이후 7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조정석은 순수와 방탕의 양극단을 오가는 천방지축 모차르트에 빙의됐다. 특유의 하이톤 웃음소리와 섬세한 감정선을 드러내며 캐릭터 연기의 귀재임을 입증한다. 이에 못지 않게 진가를 드러낸 배우는 한지상이다. 출연 회차마다 만석을 기록하는 조정석의 인기 속에서 관객들이 발견하는 배우가 한지상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나 역시 평범함 속에 출발했기 때문에 살리에리의 마음이 와 닿는다”고 하던 그는 ‘인생 캐릭터’가 된 살리에리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 특히 150분(인터미션 20분) 내내 단 한 번도 무대에서 사라지지 않고 엄청난 대사와 내레이션, 능청스러운 유머와 고뇌, 모순적인 감정들을 쏟아내는 그는 관객을 쥐락펴락하며 무대를 꽉 채운다. 특히 조정석과 한지상의 찰떡 같은 케미스트리는 ‘브로맨스’ 드라마인양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 극 중 오페라 가수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역을 맡아 무대를 압도하는 ‘아리아’를 부른 손의완,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치열한 드라마를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농축한 이지나의 연출력도 빼어나다. 굳이 지적하자면 무대 뒤편에 어중간하게 자리잡은 6인조 오케스트라를 무대 전면으로 끌어냈다면 음악극으로서의 매력이 제고되지 않았을까. 모차르트를 죽여서라도 그 이름 옆에 기억되는 불멸의 존재를 꿈꾼 살리에리. 세계적인 ‘앙숙’으로 회자되는 두 사람은 실제 서로를 증오했을까. 일단 러시아 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퍼트린 살리에리의 독살설은 후대 연구에서 거짓으로 판명됐다. 모차르트는 생전 “내가 빈에서 출세하지 못한 건 살리에리가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투덜댔고, 살리에리 역시 “나만 모차르트를 싫어한 게 아니었다”고 변명했다. 모차르트 사후 230여년 만에 두 사람의 관계는 극적으로 반전된다. 2015년 11월 체코 프라하의 음악박물관 지하 수장고에서 ‘오필리아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칸타타 악보가 발견됐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공동으로 작곡한 진본 악보로 확인되면서 둘은 ‘적’이 아니라 친구였다는 게 밝혀졌다. 살리에리 역으로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모차르트 역의 조정석, 김재욱, 성규 등 화려한 ‘트리플 캐스팅’을 자랑한다. 오는 4월 29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 6만 6000~9만 9000원. 1577-3363.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사람이 좋다’ 신성일 엄앵란 딸 강수화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다”

    ‘사람이 좋다’ 신성일 엄앵란 딸 강수화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다”

    ‘사람이 좋다’ 신성일 편이 전파를 탔다.2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신성일과 아내 엄앵란, 딸 강수화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딸 강수화는 “(아버지가) 보디빌더도 나갔다. 삼각팬티 입고 몸을 만들어 마라톤도 했다”며 과거 신성일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엄마가 만날 걱정했다. 운동하다 큰일 난다고. (아버지는) 옛날부터 영화배우는 살찌면 안 되고 몸을 가꿔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말했다. 엄앵란은 “(신성일이) 부지런한 것은 아무도 못 따라간다. 새벽 4시에 일어나 개 끌고 뒷동산 갔다가 음악 듣고, 그런 사람을 제가 어떻게 쫓아가나. 저는 좀 게으른 편이다. (신성일이) 좀 일찍 일어나라고 했다. 저희는 죽어도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강수화는 “엄마는 숨쉬기 운동만 한다. 두 분이 결혼하지 말았어야 할 스타였다. 각자 생활습관이 다르다. 각자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멋있게 살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순천북초, KIA 타이거즈기 야구대회 우승

    순천북초, KIA 타이거즈기 야구대회 우승

    지난 17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순천북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소재 학교가 정상에 오른 것은 12년 만이다. 순천북초는 최우수선수에 차성준(6) 군, 우수투수상 김규민(6) 군, 최다안타상 신성결(6) 군, 수훈상 오영록(6) 군을 비롯해 감독상과 지도교사상을 휩쓸었다. 강대상 교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결승에 진출할 때 이미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주장 김규민 학생은 “유난히 추운 지난 동계 훈련때의 힘들었던 기억이 생각난다”며 “3학년 때부터 시작한 선수 생활에 지치고 힘들었지만 노력하고 인내했던 시간을 보상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벅찬 감격을 보였다. 강 교장은 “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이 느껴졌던 숨가쁜 결승전의 감동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우리학교는 물론 전남지역 초등학교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일이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번 우승으로 순천북초 야구부 선수들은 오는 24일 ‘2018 프로야구 개막식’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공동 입장해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신성일, 요양병원서 폐암 투병 중...엄앵란 병원비 부담

    신성일, 요양병원서 폐암 투병 중...엄앵란 병원비 부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배우 신성일이 출연한다.513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으며 많은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마라톤과 헬스 등 온갖 운동을 섭렵하고 술, 담배를 멀리했는데도 뜻하지 않게 찾아온 병으로 육체적, 심리적 충격을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현재 그는 5번의 항암치료와 25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전남 광주인근의 한 요양병원에 머무르고 있다. 생존율이 20%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삶에 대한 강한 의지로 빠르게 호전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신성일은 1964년 세기의 커플로 불리며 배우 엄앵란과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계속된 영화 제작 실패로 별거 아닌 별거를 시작하며 부부관계는 더욱 틀어지기만 했다. 특히 엄앵란은 신성일의 숱한 스캔들과 폭탄 발언으로 인해 한때 집 밖에 돌아다니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생활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대중의 비난에도 자신의 남편이었기에 결코 신성일을 포기할 수 없었다는 엄앵란은 신성일이 암 선고를 받던 날 말없이 병원비를 부담했다. 대한민국이 다 아는 별거부부인 신성일과 엄앵란은 평생의 동지로,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삶을 살고 있다. 신성일이 지내는 요양병원을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막내딸 강수화는 투병 생활을 시작하며 조금씩 변해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신기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자신이 온다는 소식을 동네방네 자랑하는 아버지를 보며 새삼스레 신성일의 딸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점점 왜소해져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어린 시절 좀처럼 이해할 수 없었던 아버지의 행동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한다. 신성일의 이야기는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BS ‘리턴’ 2회 연장, 오는 22일 종영한다...“이야기 완성도 높이기 위해 결정”

    SBS ‘리턴’ 2회 연장, 오는 22일 종영한다...“이야기 완성도 높이기 위해 결정”

    드라마 ‘리턴’이 분량 2회를 연장하기로 했다.19일 SBS 측이 드라마 ‘리턴’ 방송 분량을 2회 연장, 오는 22일 종영한다고 밝혔다. ‘리턴’은 지난해 1월 17일 첫 방송, 당초 32회 분으로 편성됐다. 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 여파로 드라마가 결방되면서 미처 방송되지 못한 회차가 발생, 이로 인해 연장을 확정했다. 제작진 측은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종영 날짜를 22일로 맞추는 방안을 논의해왔는데 최근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리턴’은 도로 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상류층 4인방 태석(신성록 분), 학범(봉태규 분), 준희(윤종훈 분), 인호(박기웅 분)가 살인 용의자로 떠오르고, 사건의 진실을 변호사 최자혜(박진희 분)와 형사 독고영(이진욱 분)이 파헤져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종영, ‘리턴’ 후속으로 배우 장근석, 한예리 주연 드라마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가 28일부터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천 대장동 친환경복합단지 예정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부천 대장동 친환경복합단지 예정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경기 부천 북부 친환경복합단지 개발사업지인 대장동 일대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됐다. 부천시는 19일 대장동 내 마을 29만 3000㎡를 포함해 233만 9000㎡에 향후 3년간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지역에서는 건축물 건축이나 공작물의 설치, 토지분할 및 형질변경, 토석 채취, 물건 적치 등 개발행위가 전면 제한된다. 제한고시일인 19일 이전 착공 신고됐거나 기존 건축물의 재축·대수선·용도변경,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공익사업 등으로 인한 개발행위는 가능하다. 이는 북부지역 친환경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조치다.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에 근거했다. 시는 앞으로 대장동 일대에 주거·상업·공업·환경 등을 연계한 친환경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스마트 복합도시와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쇼 미 더 새만금/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

    [월요 정책마당] 쇼 미 더 새만금/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

    ‘쇼 미 더(Show me the) 새만금.’ 지난해 새만금 드론 촬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명이다. 사업 시행 30여년이 되도록 대부분의 땅이 물 아래 잠겨 있는 새만금은 국민들에게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는 미래의 도시’, ‘무한하지만 막연한 잠재력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같은 시기 개발을 시작했지만 새만금과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도시가 있다. 바로 중국 상하이의 푸둥이다. 푸둥은 1990년 4월 18일 사업이 승인돼 새만금 사업과 같은 해인 1991년부터 간척지 공사가 시작됐다. 현재 푸둥에는 외국인 15만명, 금융기관 550여개, 외국기업 1만 7000여개가 입주해 있다.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명실상부한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반면 새만금은 아직도 바닷물에 잠긴 호수로 남아 있다. 2010년 세계 최장을 자랑하는 방조제가 완공됐지만 조성 부지는 계획 면적의 12%에 불과하다. 여의도 면적의 90배에 달하는 나머지 땅은 여전히 바다 아래에 있다. 푸둥이 보석으로 다듬어지는 동안 새만금은 원석 그대로 남아 있다. 문제는 추진 체계의 한계에 있었다. 지금까지는 새만금 개발을 직접 시행할 기관이 없었다. 정부는 새만금 개발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새만금개발청을 설립했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은 중장기 계획 수립,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까지만 담당했다. 사업 시행에 대해서는 여전히 민간 투자에 맡겨둔 것이다. 물론 국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었지만 서울 면적의 3분의2에 이르는 대규모 땅을 매립할 민간 기업을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문재인 정부는 새만금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 주도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국정 과제에 반영했다. 정부는 개발을 가시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관계부처, 지역사회와 함께 치열하게 논의했다. 그 결과 전담 공사 설립이 최적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어 지난해 12월 국무총리 주재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방안’을 결정했다. 국회도 여야 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예산과 법률안을 이달 초 통과시켰다.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의 기폭제가 될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이다. 이제 정부는 새만금 사업을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의 자본금은 현금 출자 지원과 함께 새만금 내부의 정부 재산인 공유수면 매립면허권을 현물로 출자해 마련한다.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의 중심부인 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에 선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한다. 우선 물속에 있던 용지를 드러내는 일에 즉시 나선다. 그리고 그 위에 수변형 스마트시티,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스마트팜, 관광레저단지 등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 중이다.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서 조성원가 절감, 투자유치 지원, 인프라 조기 확충, 인센티브 지원 체계 마련 등을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고자 한다. 또 지금까지 각계에서 제기됐던 새만금 사업의 지지부진한 속도, 환경 파괴 우려와 갈등을 공조 체계 속에서 우선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수익은 새만금에 재투자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 사업 모델도 개발할 것이다. 그동안 새만금에 대해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 ‘동북아시아의 경제 허브’ 등 많은 비전이 제시됐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생태 문명의 발전기지’,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홍콩 방식의 규제가 없는 자유구역’ 등 다양한 장밋빛 청사진도 그려 왔다. 오는 9월이면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으로 30년 역사의 새만금 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다. 이제는 새만금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때다.
  • ‘혈세 낭비 공공앱’ 147개 없앤다

    ‘내 손안의 경북궁’ 등 폐기 결정 사용자가 거의 없는 공공기관 애플리케이션(앱) 147개가 전격 폐기된다.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공공 앱 전체의 16% 수준이다. 147개 공공 앱 개발 비용은 약 68억원으로, 유지 비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세금이 새 나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 앱 895개 운영 성과를 확인한 결과 510개는 현행 유지, 215개는 개선, 147개는 폐기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폐기되는 앱은 ‘시도별교육통계’와 ‘전국학원정보’, ‘청송관광’ 등이다. 이 가운데 37개는 이미 폐기가 마무리됐다. 그간 공공 앱이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관리도 미흡해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폐기가 예정돼 있거나 이미 폐기된 앱 147개에 쓴 비용만 68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폐기 처분되는 ‘내손안의 경복궁’ 등 고궁 안내 앱 7개에 들어간 개발비가 18억 7600만원에 달해 ‘혈세 낭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행안부는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관리 지침에 따라 누적 다운로드 수와 이용자 수, 사용자 만족도, 업데이트 최신성 등을 기준으로 지난해 공공 앱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70점 만점에 40점 이하는 폐기하고 40~50점은 개선, 50점 이상은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가 운영 중인 공공 앱은 2016년 1265개에서 2017년 895개로 370개 줄었다. 구축·운영 중인 공공 앱 누적 투입비용 역시 2016년 920억원에서 2017년 800억원으로 감소했다. 2017년 신규 개발 앱은 111개로 2016년(175개)보다 37% 줄었고, 신규 앱 개발 예산도 2016년 97억원에서 2017년 51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공공 앱 1개당 평균 다운로드 수는 2016년 9만 7000건에서 2017년 15만 6000건으로 61% 늘었다. 평균 이용자 수도 2016년 1만 9000건에서 2017년 3만 4000건으로 79% 증가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연임’ 이주열, 5월 금리인상설 제동

    ‘연임’ 이주열, 5월 금리인상설 제동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5월 기준금리 인상설’에 대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총재 연임 여부와 연관 지어 예상하는 것은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한은 총재 연임으로 시장에서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한 뒤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기와 물가 흐름, 금융 안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이 총재가 차기 총재 후보로 지명된 이후 채권시장 등에서는 5월 금리 인상설이 번졌다. 이 총재는 “지난 1월 경제전망 이후 국내외 여건 변화가 적지 않다”면서 “다음달에 이를 반영한 경제전망 경로의 변화 여부를 다시 짚어 보면서 신중히 판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의 향배를 가늠할 일차적인 바로미터는 다음달 금통위에서 발표하는 경제전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전망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9%에서 3.0%로 올린 반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8%에서 1.7%로 내렸다. 이 총재는 또 한국 경제의 5대 당면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생산성 향상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꼽았다. 이 총재는 “한은은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통해 이 같은 구조 개혁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21일 열린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리턴’ 봉태규, 신성록 골프채로 위협 “배신하지 마”

    ‘리턴’ 봉태규, 신성록 골프채로 위협 “배신하지 마”

    ‘리턴’ 봉태규가 신성록에게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15일 SBS 수목드라마 ‘리턴’ 측은 이날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악벤져스의 아지트인 펜트하우스에서 학범(봉태규 분)이 골프채로 태석(신성록 분)을 위협하면서 예고는 시작된다. 그리고는 “김실장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더니 “최자혜 죽이고 인호한테 덮어 씌우고, 나는 준희 죽이게 하고”라며 태석의 꿍꿍이를 그대로 읊었다. 그러자 태석은 큰소리만 칠 뿐 별다른 동요를 하지 않았는데, 이에 학범은 “배신하지마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배신하면 안 되지”라는 말과 함께 호수에서 김병기로 추정되는 사람이 발견되었다고 언급하자 그제서야 태석은 얼굴이 일그러지고 말았다. 특히, 학범은 태석의 머리위에 골프채를 올려놓고는 비웃는가 하면, 마지막에는 “자꾸 총가지고 장난치면 큰일 나”라면서 손가락으로 “샷”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샷”은 태석이 총을 쏘고 나서 선보인 애드리브였는데, 학범 또한 같은 대사를 선사한 것.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악벤져스 중 태석과 학범간의 긴장감이 표출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며 “특히, 학범 또한 태석처럼 ‘샷’을 외쳤는데, 그 느낌은 사뭇 다르니 기대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경찰에 붙잡힌 학범(박기웅 분)과 자혜(박진희 분), 그리고 나라(정은채 분)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니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SBS ‘리턴’은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산업부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불가피”

    정부가 경영 위기에 빠진 금호타이어를 정상화하려면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 매각을 반대하고 있어서 향후 매각 과정에서 노조와 정부·채권단 사이의 마찰이 커질 전망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13일 국회에서 민주평화당이 개최한 ‘한국GM 군산공장 및 금호타이어 문제 대책 마련 간담회’에 참석해 “(금호타이어) 인수 기업이 있으면 국내 기업 매각이 바람직하지만, 현실적으로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마땅한 다른 (국내) 기업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일자리 유지를 위한 차선책으로 현재 상황에서는 해외 매각이 불가피하지 않으냐고 공감한다”고 말했다. 문 실장은 금호타이어가 전투기 타이어 방산업체로 지정돼 있는 것에 대해서는 “매매 시 산업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하고, 방위사업청장의 의견을 들어서 검토한다”면서 “해외 매각 신청이 들어오면 그때 면밀히 검토해 승인 여부 방안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채권단이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다시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더블스타는 경영 계획을 전달하면서 ‘국내는 철저히 독립 경영하겠다’, ‘(산은이) 최대주주로서 역할하고 사외이사를 임명하는 방향으로 해서 현지 경영은 현지 경영인에게 맡기겠다’고 협의했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정부와 채권단의 해외 매각 방침에 강력 반발하면서 광주·곡성·평택 공장 노조원들이 14일 오전 6시 30분부터 하루 동안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노조와 정부·채권단이 해외 매각을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 앞으로도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카이스트 “2031년 일반高서 35% 선발”

    카이스트가 10여년 안에 세계 10대 대학에 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개교 60주년이 되는 2031년까지 세계적인 공과대학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 취리히)처럼 되겠다는 것이다. 카이스트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장기 발전 전략 ‘카이스트 비전 2031’을 13일 발표했다. 신성철 총장은 “지난해 영국 대학평가 기관 QS가 전 세계 대학을 평가한 결과 카이스트는 41위로 조사됐다“며 “국내 선도대학에서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2031년까지 세계 10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혁신적 성장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카이스트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모교로도 잘 알려져 있는 ETH취리히를 목표로 ▲교육 ▲연구 ▲기술사업화 ▲국제화 4개 분야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학생 선발 방식을 과학고나 영재고 중심에서 일반고 중심으로 무게이동 한다. 창의적·융합적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재 카이스트 학생 중 일반고 출신은 16% 정도에 불과한데 2031년까지 30~35% 수준까지 높인다. 입학생의 22%에 불과한 여학생 비중도 37%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학생도 현재 전체 신입생 수 대비 8.4%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높여 30%까지 끌어올린다. 이렇게 될 경우 과학고, 영재학교 학생들의 입학 비율은 35~40% 정도로 낮아지지만 학생 구성은 다양해진다. 또 교수가 은퇴해도 연구는 이어질 수 있도록 시니어 교수와 주니어 교수의 연구실을 연결하는 ‘초세대 협업 연구실’ 시스템도 도입한다. 2031년까지 60개 이상을 운용할 계획이다. ‘기업가형 과학기술특성화대학’도 지향점이다. 이를 위해 학부생들에게 기업가정신 과목을 필수 수강하도록 하는 한편 연구 성과를 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이전전담조직(TLO)을 독립 운영할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비전 2031을 실현하기 위해 2031년까지 예산을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8586억원 수준의 예산을 2조원대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한편, 한국 과학발전에 기여하고 싶어하는 독지가들을 찾아 나설 방침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한끼줍쇼’ 구하라가 전하는 재테크 노하우 “코너 공략법”

    ‘한끼줍쇼’ 구하라가 전하는 재테크 노하우 “코너 공략법”

    구하라가 본인만의 재테크 비결인 ‘코너 공략법’을 소개한다.14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가수 구하라와 신성우가 밥동무로 나선다. 두 밥동무는 규동 형제와 함께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아름다운 주택가를 걸으며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호동은 구하라에게 ‘아이돌계의 서장훈’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이는 최근 성공적인 재테크로 화제가 된 구하라의 안목을 빗대서 표현한 것. 강호동의 이야기를 들은 이경규는 구하라에게 “재테크 잘하나 봐? 영화에 투자해 볼 생각 없나?”라며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여느 때처럼 밥동무들이 동네 부동산에 들르자, 구하라는 사장님의 설명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며 ‘재테크 하라구’다운 면모를 보였다. 구하라는 사장님에게 “시세는 어느 정도죠?”,“평당 얼마일까요?” 등의 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예리한 투자 촉을 세웠다. 또한 구하라는 본인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방출해 규동 형제의 관심을 받았다. 규동 형제가 구하라에게 투자 가치가 있는 집을 찾는 방법을 묻자, 구하라는 본인만의 비법이 ‘코너 공략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성우가 코너에 위치한 집을 가리키며 “저런 집을 공략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구하라는 ‘코너 공략법’의 까다로운 조건을 자세히 설명했다. 구하라가 소개하는 재테크 노하우 ‘코너 공략법’은 14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산림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 연구 본격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3일 변화하는 산림·임업여건에 맞춰 효율적인 산림과학 연구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제2차 중장기 기술개발계획 이행과 5차 산림기본계획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일자리 창출 및 산촌거점권역 육성을 위해 산림정책연구부에 ‘산촌·산림일자리 정책연구 TF’를 구성해 상설 운영한다. 산림생명자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산림유전자원부를 ‘산림생명자원연구부’로 명칭을 변경해 그린바이오산업 연구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귀산촌 확대와 청정임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한 산림소득분야 연구 강화를 위해 특용자원연구과를 산림소득자원연구과로 개칭하고 화학미생물과의 산림버섯 연구기능 이관했다. 산촌 활성화 및 산림소득화 촉진을 위해 남부산림자원연구소를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로 바꿔 기능성 산림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로 관심이 높은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대책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그린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보전연구부에 기후변화생태연구과와 도시숲연구센터가 신설돼 미세먼지 저감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한다. 산림생태계보전 연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산림생태연구과와 산림복원연구과를 통합해 산림보전·복원연구과로 출범시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산림과학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한 빅데이터전략팀이 연구기획과 내에 신설했다.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과 임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 혁신과 열린 조직으로의 전환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조이, 버스 안 입맞춤 포착 ‘본격 유혹게임’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조이, 버스 안 입맞춤 포착 ‘본격 유혹게임’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박수영(조이)의 ‘입맞춤 1초전’이 포착됐다. 박수영을 향한 우도환의 유혹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발칙한 스무 살 스캔들과 파격적인 전개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은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 측이 3-4회 방송을 앞두고 ‘유혹게임의 메인 플레이어’인 우도환(권시현 역)과 그의 ‘유혹 타깃’이 될 박수영(은태희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치 입맞춤을 하듯 서로에게 다가선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 동시에 그 배경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앞선 ‘위대한 유혹자’ 1-2회에서는 치기 어린 ‘악동즈’ 시현-수지(문가영 분)-세주(김민재 분)가 ‘유혹게임’을 공모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수지가 썸남 기영(이재균 분)에게 굴욕적으로 차인 뒤, 복수를 위해 기영의 첫사랑인 태희와 정혼자인 혜정 모두를 빼앗아버리려고 한 것. 하지만 아버지 석우(신성우 분)에게 자신이 친자가 아니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고 쫓겨나듯 집을 나온 시현은 모든 의욕을 상실한 채 수지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석우와 수지의 어머니인 미리(김서형 분)가 상류층 인사들 앞에서 기습적인 약혼 발표를 해 시현을 또 한 번 충격에 빠뜨린 상황. 이에 시현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반항심에 기폭장치를 달고 위험한 ‘유혹게임’에 뛰어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도환과 박수영이 버스 한 가운데서 초 밀착 상태로 마주서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박수영은 우도환의 목덜미를 손으로 감싼 채 쓰러지듯 안겨 있고 우도환은 한 손으로 버스 손잡이를, 다른 한 손으로는 박수영의 허리를 안고 있다. 이와 함께 서로의 눈을 뜨겁게 응시하는 우도환-박수영의 모습이 보는 이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든다. 이어 두 사람은 금방이라도 입을 맞출 듯 서로에게 다가가고 있는 모습. 마치 우도환-박수영을 제외하고는 세상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두 사람이 빚어내는 아찔한 케미스트리가 강렬하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이 이처럼 친밀해 보이는 이유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중 시현이 수지가 제안한 ‘유혹게임’을 거절한 상태이기 때문. 이에 시현이 수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태희에게 저돌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반면 태희는 “그깟 남자가 뭔데? 연애 안 하면 죽냐?”고 외치던 철벽녀. 동시에 시현을 절친 경주(정하담 분)의 ‘짝사랑남’으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태희가 시현에게 돌연 마음을 연 이유가 무엇일지 그 배경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에 ‘위대한 유혹자’ 측은 “오늘(13일) 방송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유혹게임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벽을 허물고자 하는 우도환과 그를 밀어내고자 하는 박수영 사이의 밀당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13일) 밤 10시에 3-4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악동 유혹자로 완벽 변신 ‘성공률 100%’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악동 유혹자로 완벽 변신 ‘성공률 100%’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이 스무 살의 아찔한 유혹 로맨스에 대한 흥미를 자아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위험한 사랑게임의 메인 플레이어인 유혹자 ‘권시현’ 역을 맡은 우도환이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고등학생으로 등장한 권시현은 ‘유혹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절친한 친구 최수지(문가영 분)의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사심을 보이는 국어 교사의 마음을 이용하는가 하면 아버지 권석우(신성우 분)에 대한 반항심으로 아버지의 호감을 얻은 변호사 지영(한선화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뒤 이별의 아픔을 겪게 하는 등 ‘나쁜 남자’의 면모를 보인 것. 먼저 우도환의 섹시한 매력의 외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성을 유혹할 때의 달달한 모습과 외면할 때의 냉랭한 모습의 차이를 눈빛, 대사 톤 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유혹자 캐릭터를 더욱 치명적이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JK그룹의 유일한 종손으로 자라온 권시현이 권석우의 친자가 아니었다는 가정사가 밝혀졌다. 우도환은 캐릭터 내면의 처연한 감정을 깊이 있는 눈빛에 담아내 모성애를 자극했다. 앞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만 보여왔던 인물의 아픔은 시청자들의 동정을 유발하며 캐릭터의 호감도를 높였다. 우도환은 첫 방송부터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 것처럼 흡수해 짜릿한 연기를 보여 향후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위대한 유혹자’ 연회장서 만난 우도환-문가영-김민재, 무슨 일?

    ‘위대한 유혹자’ 연회장서 만난 우도환-문가영-김민재, 무슨 일?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충격적인 전개로 극의 서막을 연다.12일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측은 우도환, 문가영, 김민재, 신성우, 김서형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충격에 휩싸인 연회장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극중 우도환의 아버지인 신성우과 문가영의 어머니인 김서형이 다정한 모습으로 단상 위에 올라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성우는 김서형의 허리를 젠틀하게 감싸 안고 있고 김서형 역시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신성우의 곁에 서있어 이들이 단순히 자녀들의 인연으로 묶인 지인관계가 아님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우도환과 문가영은 이 같은 상황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기색이다. ‘악동즈’ 우도환-문가영-김민재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우두망찰한 채 서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스틸에는 손이 피범벅 된 채로 바들바들 떨고 있는 문가영과 절박한 표정으로 그를 진정시키는 우도환, 그리고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만 떨구고 있는 김민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긴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위대한 유혹자’ 측은 “본 연회장 신에서 주인공들이 위험한 게임을 시작하는 발단이 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할 예정”이라며 “아찔하고 쇼킹한 전개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 분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본팩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순천시,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 실시

    순천시,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 실시

    전남 순천시가 12일 해룡면 신성마을 백인기(51) 씨의 논 0.3㏊에서 전국 첫 노지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유용 미생물을 투입해 지력증진이 개선된 고품질 쌀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고시히까리’ 품종으로 재배 단지 130㏊를 조성, 조기햅쌀 720여t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지역 벼 조기재배는 1959년 해룡면 구상마을 신준호 씨가 최초로 재배한 후 60년 동안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조기재배로 수확한 벼는 추석 전에 맛볼수 있다. ‘하늘아래 첫쌀 순천햅쌀’ 브랜드로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농협 하나로 마트 등을 통해 판매된다. 장일종 농업기술센터장은 “품종 일원화와 공동육묘, 미생물 투입으로 고품질 조기햅쌀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난해는 출시 5일 만에 품절되는 등 돼 소비자들이 밥 맛 좋은 조기햅쌀로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의정활동 100대성과 보고서’ 펴내

    강감창 서울시의원 ‘의정활동 100대성과 보고서’ 펴내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10년후 송파, 의정활동 100대성과 보고서」라는 제목의 의정보고서를 펴내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성과를 주민들에게 자세히 공개했다. 16페이지 분량의 「10년후 송파, 의정활동 100대성과 보고서」에는 지역구인 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내역 및 사업성과 뿐 아니라 자신의 의정활동 성적을 계량화하여 객관적 데이터로 제시했다. 의정활동 보고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구 교육환경개선사업비 140억 확보 ▲본회의장 발언 34회, 언론보도 1,200회 ▲9대 의회 출석률 10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8회 수상 등이 제시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는, 도시는 사회적 약자부터 담아야한다고 강조하며 9년간의 투쟁으로 개미마을 주민을 지켜낸 것, 석촌시장 노점상의 존치방안을 모색해온 노력, 그리고 무허가 판자촌 화훼마을 주민을 위해 펼친 활동 등이다. 강감창 의원의 의정활동은 각 지역별 맞춤형공약과 특화된 접근방식에서 차별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역별 키워드를 제시하며 주민들의 요구와 산적한 지역현안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석촌동은 ‘석촌고분에서 찾아가는 송파의 미래가치 창조’, 가락1동은 ‘더 진화하는 빛’ 헬리오시티, 문정2동은 ‘행복한 주거권+환경권 지키기’를 키워드로 접근했다. 의정활동 보고에서는 석촌동을 변화시킨 내용으로 가득하다. ▲석촌호수~석촌고분간 명소화사업 추진 ▲석촌고분에서 찾아가는 송파의 미래가치창조 사업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사업 지원 ▲4차산업 활성화 노력 ▲금년 10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3단계사업 추진 ▲교육환경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이룩한 각종 사업 등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가락1동 ▲가락아파트 재건축 3종 상향 결실 ▲탄천유수지를 주민친화적 공간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가락시장 재건축 문제 및 장기간 순환개발 문제 지적 등을 통해 헬리오시티를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나가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정2동의 주거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내용으로는, ▲교육환경 개선 ▲가락시장내 도축장 이전 ▲문정지구 열병합시철계획 백지화 ▲동남로에 광폭의 녹지 조성 ▲탄천동측도로 훼밀리아파트 구간 250m 탄천연결녹지 조성 ▲문정지구 오피스텔의 주민주도형 관리인선출 지원 ▲문정지구를 동남권역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가는 활동이 담겨있다. 강감창 의원은 의정보고서를 통해, “도시는 사회적 약자와 미래가치를 담아야 한다”고 자신의 신념을 반복적으로 밝히고 있다. 도시의 미래가치를 담아내는 활동으로는 △석촌호수와 석촌고분을 중심으로한 명소화거리 조성, △주민주도형 마을기업 발굴 및 역사문화기반 마을공동체사업지원, △석촌역과 문정지구, 등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한 송파의 미래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시의원, ‘정책에는 당당하게 주민께는 겸손하게 다가서는 반듯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주민에게 약속한 초심을 잃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미투와 #위드유, 문제는 경제다/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장

    [열린세상] #미투와 #위드유, 문제는 경제다/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장

    #미투와 #위드유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미투의 본질과 근본 대책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지 않으면 어렵게 용기를 낸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한때의 유행으로 묻힐 것이다. #미투의 본질은 권력과 부를 가진 가해자가 상대적으로 경제력과 지위가 낮은 피해자에게 가하는 차별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다. 따라서 #미투와 #위드유 운동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지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먼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와 평등한 고용 기회를 보장하는 제도와 정책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정책의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 현 정부의 ‘사람 중심의 경제’가 지향해야 할 바다. 여전히 우리의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낮은 수준이다. OECD는 우리 경제활동참가율의 성별 격차가 50%만 줄어도 국내총생산이 9.8%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는 급격히 하락하는 경제의 성장잠재력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만으로는 저임금에 비정규직과 하위직에 집중된 성차별적 고용과 승진 패턴이 개선되기 어렵다. 여성의 고위직 진출과 리더십 참여를 장려할 목표와 제도의 도입과 이행이 필요하다. 일례로 주요 20개국(G20) 중 대표적 기업들의 이사회에 여성의 비율이 5%가 채 안 되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정도다. G20 국가의 평균인 17%에 한참 못 미친다. 반면 쿼터제를 적용하는 유럽 국가들에서는 그 비율이 33~40%에 이른다. 그런 측면에서 정부는 여성의 고위공무원 비율의 확대(2022년까지 10%)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금녀의 구역이나 다름없었던 재정과 인사를 담당하는 부처의 여성 고위공무원 확대는 효과적일 것이다. 기업과 민간 부문을 자극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다음 생에는 여성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자사의 성공 비결이 높은 여성 고위관리자의 비율(37%)이라고 했다. 고위직 여성의 비율이 높은 조직이나 기업의 이미지뿐 아니라 경쟁력과 실적이 더 좋다는 데이터와 연구 결과가 넘쳐나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 저출산ㆍ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장 동력으로서 혁신의 중요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직관력, 배려, 공감능력, 의사소통 등 소프트 스킬에 상대적 강점을 가진 여성은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여성의 소프트 스킬이 혁신으로 시현될 수 있도록 혁신 환경에 대한 노출을 확대해야 한다. 미국에서 발명가 백만 명의 특허 기록을 조사한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최근 연구보고서를 주목할 만하다. 조사 결과 전체 발명가 중 여성의 비율은 18%로 성격 차가 두드러졌다. 혁신 환경에 대한 노출의 격차가 그대로 성격 차로 드러난 것이다. 이 보고서는 심지어 혁신 환경에 대한 노출을 높여 주는 것이 감세보다 더 효과적인 혁신 자극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리더십 진출과 혁신 환경에 대한 노출 증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리더십 위치에 있는 사람의 멘토링을 꼽는다. 다만 멘토는 남성, 멘티는 여성인 경우가 많다 보니 당사자들뿐 아니라 불편한 시선도 적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미투 이후 여성 멘토링을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남성 관리자가 세 배나 늘었다는 조사도 있다. 심지어 여성 기피 현상인 ‘펜스 룰’조차 확산되고 있다. 칸막이를 허물고 유연해져야 혁신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역행하는 성차별주의적 사고의 표현이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핑계에 불과하다. 멘토링을 지정된 공개 장소에서 하면 될 일이지 펜스 룰을 적용할 문제가 아니다. 멘토링과 더불어 네트워킹, 정보교환 등을 통해 ‘이웃효과’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차별과 성폭력에 반대해 시작된 #미투와 #위드유가 성적으로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역사적 발판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여성의 경제력과 지위 향상이 전제조건이다. 아울러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 추진 계획의 이행에 여성가족부가 활발히 참여해 성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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