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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광주교도소부지,국제인권교유센터로 변신한다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부지가 5·18체험전시관과 국제인권교류센터로 탈바꿈한다. 이 사업은 정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열린 2019년도 제2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광주 교도소 부지 토지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대상 지역은 옛 광주 교도소 부지이다. 이곳은 지난 2015년 10월 광주교도소가 북구 삼각동으로 이전한 뒤 법무부가 관리해온 약 8만7000㎡ 규모의 유휴 국유지로서 5·18사적지 제22호로 지정돼 있다. 토지 위탁개발 사업계획 승인 내용을 보면 5·18사적지인 옛 광주교도소의 상징성을 살려 체험전시관으로 복원하고, 국제인권교류센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 포함돼있다. 또 광주시 지역전략산업, 전남대·조선대 등 인근 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혁신성장공간 조성, 그리고 배후 주거지로서 주상복합, 방문객 대상 근린생활시설 등 11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옛 광주교도소 일대를 개발한다. 광주시는 교도소 이전 사업이 본격화된 2010년부터 광주교도소 부지를 민주주의 역사 고증과 교육, 연구, 전시, 체험 등 인권중심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키로 하는 등 정부에서 직접 교도소 부지 원형보존 사업을 추진하도록 정부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문재인정부 대통령 지역 공약에 반영될 수 있었다. 이어 지난해 민선 7기가 들어서면서 사적지 보존과 정부사업 신속 추진 논리 확보를 위해 민주·인권 기념파크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정부에 5·18 사적지로서 광주교도소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해 결실을 맺었다. 한편 정부는 2020년부터 지구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국민들이 ‘정부혁신성과’ 직접 듣고 평가한다

    국민들이 ‘정부혁신성과’ 직접 듣고 평가한다

    행안부, 올 평가 비중 5점→10점 강화국민들이 정부혁신성과를 부처 담당 공무원에게 직접 듣고 현장투표를 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그동안은 교수, 시민단체 등 전문가 중심 평가단이 기관을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국민이 정책을 평가를 하더라도 공무원의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43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3개, 차관급 20개)의 혁신성과를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2019년도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성과 국민평가’를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부·대학생·직장인 등 전국에서 모인 120명의 국민평가단이 현장에서 43개 중앙행정기관의 주요 혁신성과 발표를 듣고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평가한다. 국민평가 내용은 기관의 혁신성과가 국민생활에 실제 도움이 됐는지, 국민이 실제 성과를 느낄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한 것이다. 이번 평가 결과는 이후 실시되는 국민 온라인 평가 결과와 합해 정부 혁신평가 점수에 일부 반영된다. 행안부는 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평가를 위해 혁신평가 점수에서 국민평가 비중을 지난해 5점에서 올해 10점으로 강화했다. 기관 대표 혁신사례 1건에 대해서만 평가하던 것을 올해는 한 해 동안 추진한 기관의 정부혁신 주요 성과 5건으로 확대했다.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과 포상금을 주고 있다. 평가 항목은 국민체감도(10점)를 포함해 ▲혁신역량·실행(10점) ▲핵심사업(13점) ▲포용적 행정(21점) ▲참여와 협력(24점) ▲신뢰받는 정부(17점) ▲혁신성과 홍보(5점) 등이다. 김성중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은 “정부혁신 방향은 국민이고, 목표 또한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하도록 평가 전반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원혜영·백재현이 댕긴 민주 중진 용퇴론

    원혜영·백재현이 댕긴 민주 중진 용퇴론

    元, 총리 후보 거론엔 “내 결정 사안 아냐”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경기 부천시 오정구) 의원과 3선 백재현(경기 광명시갑) 의원이 11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전당대회 때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이해찬 대표를 제외하고 중진급 중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초선 이철희, 표창원, 이용득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멈춘 당내 쇄신 작업이 재개될지 주목되고 있다. 원 의원과 백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풀무원 창업주이자 부천시장, 원내대표 등을 지냈고 차기 국회의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원 의원은 “이제 저는 저의 소임을 마치지만 그동안 뜻을 같이해온 여러 동료·후배 정치인들이 그 소임을 다해줄 것이라 믿고 기대한다”고 했다. 또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선거는 내 결단이지만 그건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백 의원은 “대한민국이 실질적인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지만 저출산 고령화와 빈부격차 해결, 혁신성장과 남북 관계 화해의 길, 후진적 정치시스템 개선 등 가야 할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며 “남아 있는 숙제는 이제 후배 정치인들에게 부탁드리려 한다”고 했다. 두 의원은 불출마 선언이 당내 쇄신 곧 ‘물갈이’ 요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선을 그었다. 원 의원은 “우리의 이런 정치 마무리가 물갈이론 재료로 쓰이는 분위기에 대해 사실 항상 저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저는 물갈이를 통해 국회와 정치가 혁신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물갈이 이전에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를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입 공정성 강화에 대치동은 ‘선행재수’ ‘황금족보’로 대응

    대입 공정성 강화에 대치동은 ‘선행재수’ ‘황금족보’로 대응

    ‘대치동 언저리 기자의 교육 이야기’는 진정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기획 시리즈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로 지난달 28일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짚어 보았습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일으킨 나비효과로 나온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계의 금기를 깬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발 빨리 교육제도 변화에 몸을 바꿔 온 ‘사교육 1번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새 입시제도 개편안에 대한 설명회가 신속하게 열렸습니다. 서울신문은 최근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연 대입 공정성 개선안 분석 긴급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전예약으로 소수 정예 인원만 신청받은 설명회 자리는 빈 좌석 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평일 오전에 열렸지만 ‘열성 아빠’인 남성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이날 설명회 강사의 요점은 ‘대입은 학종 반, 정시 반’으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시 확대가 학종(학생부 종합 전형)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서울소재 16개 대학에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 전형을 40% 이상 끌어올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16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입니다. 이들 16개 대학은 학종 위주로 학생을 많이 뽑은 대학이라고 교육부는 지적했지만 학부모들이 자녀를 보내고 싶어하는 명문대가 대부분입니다. 정시 확대에 따른 새로운 트렌드의 하나로 ‘선행재수’도 소개됐습니다. 내신성적에서 상위 등급을 얻기 어려운 특수목적고 학생들의 전학이나 자퇴는 사실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선행재수는 정시에서 내신성적에 신경 쓸 필요없이 수능시험 공부만 하는 재수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사회에 내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일단 특목고에 입학한 다음 자퇴해서 2년 동안 수능공부만 하고 정시로 대학을 가는 것이죠.” 강사가 요약한 선행재수의 뜻입니다.학종이 여전히 계속 대학 입시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대치동 학원가에서 내려오는 세특(세부능력 특기사항) 잘 받아 수시로 대학가는 비법도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내신 경쟁이 피튀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입니다. 국영수 주요과목 선생님들의 수업난이도, 스타일, 수행평가 내용, 수행평가 꿀팁, 생활기록부 작성, 내신시험 정보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취합해 그야말로 ‘황금족보’를 전수하는 것이죠. 내신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황금족보’를 물려받은 학생들은 받은 만큼의 정보를 또 학원에 물려주고 졸업하게 됩니다. 이 ‘황금족보’에는 “말씀이 느려서 수업이 졸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련 일함” “시험 난이도 중상, 1등급 컷 90점 정도” 등 ‘강남 8학군’에서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그야말로 천금과 같은 정보들이 그득합니다.그렇다면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깬 금기는 무엇일까요. 바로 정시 확대 요구를 받은 서울 시내 16개 대학을 비롯해 대부분 대학이 암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교 등급제를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에 따라 “학종 운영과정에서 출신고교의 영향력이 발생할 수 있고, 전형자료가 10분 내외로 평가되는 등 부실운영 정황 확인”이라고 교육부 보도자료에 똑똑히 기재하고 있습니다. 또 “과학고>외고·국제고>자사고>일반고 순의 서열화된 고교체제가 학종 선발결과에 나타났으며, 소득 지역별 격차 확인”이라고 교육부가 그동안 인정하지 않았던 고교 서열화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종 과정에서 사실 학생들의 서류를 10분도 아니고 5분만 본다고 입을 모읍니다. 그 이유는 볼만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이런 데 앞으로 학생부는 봉사활동 특기사항 미기재, 자율동아리 대입 미반영 등 점점 더 쪼그라들 예정입니다. 내년 3월에는 흔히 ‘세특’이라 불리는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표준안이 발표됩니다. 바쁜 선생님들을 위해 학원가에서 이 세특을 써주기도 하는데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 교육부의 위력이 얼마나 발휘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전북혁신도시에 금융생태계 조성 협약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가 전북혁신도시에 글로벌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7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전북도·전주시·완주군은 11일 국민연금공단 청사에서 ‘국가 균형발전 및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혁신도시에 글로벌 금융생태계 조성, 국가균형발전 사업모델 개발 및 추진, 전북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균형 발전 정책이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북혁신도시에 특성화한 글로벌 금융생태계 조성 등의 균형 발전 모델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 균형발전 철학과 혁신도시 시즌 2의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비타페이’ 서비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소상공인 지원 나서

    ‘비타페이’ 서비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소상공인 지원 나서

    ㈜디에스솔루션즈의 ‘비타페이’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선정산 플랫폼 서비스 비타페이는 2015년 200여 개 정도에 불과했던 서비스 이용 업체를 2019년 10월 약 5,000여 개 업체로 끌어올리면서 선정산 서비스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디에스솔루션즈 측은 “올해 SC제일은행 중역 출신 및 증권사 IB 출신을 영입해 SCF(Supply Chain Finance) 선정산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선정산서비스 시장의 향후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보수적인 전력에서 궤도 수정을 하게 됐다”며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에스솔루션즈는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사 업무를 통합하고 소속을 변경하는 작업이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됐으며, 시장 공략의 핵심인 신성장 혁신본부는 시장확대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개발 솔루션의 재활용을 제고하고 프로젝트의 인력운용을 지원·가동·가용 인력 등으로 세분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개발인력 및 컨설팅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기존 선정산서비스를 진행하던 5개 쇼핑몰(11번가, 옥션, 지마켓, 티몬, 위메프)에서 쿠팡,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인터파크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온, 오프라인 구별 없이 공급망 금융의 플랫폼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디에스솔루션즈는 셀러들의 무료세무상담 및 법률무료상담도 진행해 에러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며, 세무상담과 법률상담은 온라인 쇼핑몰 전문세무사와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지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는 통합 손잡나 했더니 올해도 갈라진 보수 개신교

    올해는 통합 손잡나 했더니 올해도 갈라진 보수 개신교

    올해도 보수 개신교계에 기적은 없었다. 숙원인 연합기관의 통합이 결국 미뤄졌고, 각자 노선을 선언하면서 분열이 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통일의 디딤돌, 민족의 등대가 되는 교회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한국교회연합(한교연)도 정기총회를 열어 새 대표회장을 추대한 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천명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조만간 정기총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연합기관은 일단 총회에서 교회 연합과 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한교총의 신임 공동 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는 “오늘날 교회의 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고, 한교연의 새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도 “무엇보다 교회의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개신교계에선 각 연합기관의 통합 천명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 표정이 역력하다. 우선 각 기관의 입장과 노선이 판이하게 다른 탓이다. 지금의 연합기관 분열은 한기총의 임원 선거를 둘러싼 마찰과 이단 시비 끝에 갈라진 한교연의 분리, 이후 친목단체인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를 바탕으로 출범한 한교총의 탄생으로 점철된다. 이 가운데 한기총은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대통령 하야’ 같은 잇단 돌출 발언과 정치색 짙은 태극기집회 등으로 인해 일반인은 물론 개신교계로부터도 비난받는 상황에 빠져 있다. 여기에 지난 10월 집회에서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단 말이야”라는 발언을 한 것이 최근 드러나면서 ‘신성모독’ 논란까지 불렀다. 한기총은 여전히 ‘6만 5000 교회 및 30만 목회자, 50만 선교가족을 대표한다’고 하지만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의 조사에 따르면 한기총 회원 교단 수는 79개 정도다. 사실상 탈퇴 수순인 행정보류를 밝힌 10개 교단 등을 빼면 전체의 18% 수준이다. 최근 한교총이 자체 사단법인 관장 기관을 기존 서울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현재 문체부 관장 사단법인인 한기총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교연은 개신교 단체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교세 확장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교연은 “이단 문제에서 가장 깨끗하고 자유로운 연합기관”을 내세우고 있다. 한기총의 인적 청산이 이뤄질 경우 통합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녹록지 않다. 한기총과 한교연은 올해 초 양측 대표가 만나 통합 합의 직전까지 진전시켰지만 결국 이단 문제로 무산됐다. 이에 비해 후발 기관인 한교총은 가장 많은 교단이 가입한 만큼 개신교 통합과 연합의 선봉임을 자처하고 있다. 실제로 대정부 소통 창구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친목단체 성격이 짙은 데다 진보 성향의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도 연관 있는 교단이 적지 않아 보수 개신교계의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계에선 내년 부활절과 총선이 끝난 뒤 통합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일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개신교계의 오랜 숙원인 연합기관 통합을 마냥 미룰 수 없고 일반 신자와 교단의 연합예배와 사회봉사 연대 같은 교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연초면 무성한 보수 개신교 통합의 목소리가 새해엔 손에 잡힐 만큼의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중랑, 12~13일 대입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

    서울 중랑구가 12일과 13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서 건립하는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12일에는 신성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관이 강사로 나서 전문대학 정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전문대학 안내 및 전공 소개, 입시 전략에 대해 알려준다. 13일 4년제 대학 정시설명회에서는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이 2020학년도 정시 실채점 분석, 정시 지원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12일 참석자에게는 정시일람표, 전문대학 직업의 세계, 전공별 대학 안내, 전문대학 정시지원 참고표(배치표)를, 13일 참석자에게는 정시지원 전략자료집, 2020학년도 정시 지원 참고표(배치표), 이달 중 1대1 정시컨설팅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문재인 끌어내리자” 전광훈 목사는 내란선동으로 처벌 받을까

    “문재인 끌어내리자” 전광훈 목사는 내란선동으로 처벌 받을까

    범보수 집회 과격 발언에 내란선동 고발당해경찰, 출국금지 조치…체포영장도 고려법조계 “단순 발언 내란선동 아냐…폭력 행위 처벌 가능”“문재인이 안 나오면 그때는 너 죽고 나 죽고다. 권총을 가지고 같이 쏘자.” (지난달 16일 집회) 지난 여름부터 서울 도심에서 범보수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자”는 식의 과격 발언을 이어 온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전 목사가 4차례 소환 조사를 거부하자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렸다. 전 목사는 집회 참여자들을 자극해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내란죄로 처벌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10일 “범죄단체 조직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총괄대표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가 개천절 집회에서 ‘순국 결사대’를 조직·운영하고, 지난해 12월 ‘성령의 나타남’ 집회에서 청와대 진격 투쟁을 집회 참석자들에게 제안했다며 경찰에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전 목사는 앞서 내란선동과 집시법 위반,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당했다. 범보수 집회를 개최하며 청와대 함락과 문 대통령 체포를 논의했다는 이유다. 전 목사 등은 그간 집회에서 “주사파를 쳐내고 문재인을 끌어내자”, “권총을 가지고 같이 쏘자”, “총동원을 명령한다” 같은 발언을 이어 왔다.현행 형법상 내란죄는 ‘헌법에 의해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해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목적으로 폭동한 자는 처벌할 수 있다. 내란 수괴와 내란 모의 참여 등은 사형, 무기징역 등 처벌을 받으며 내란의 예비·음모·선동·선전도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받을 수 있다. 법조계에서는 전 목사가 내란선동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작다고 본다. 정부와 대통령에 대해 일부 과격한 발언을 한 것을 내란선동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우중 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전 목사의 해당 발언이나 행동이 국민에게 내란을 선동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단순히 집회에서의 구호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2015년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 혐의에 대해 내린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내란선동은 내란에 이를 수 있을 정도의 폭력적인 행위를 선동하고, 피선동자에게 내란 결의를 유발하거나 증대시킬 위험성이 인정돼야 한다”면서 “특정한 정치적 사실이나 추상적 원리를 옹호하거나 교사하는 것만으로는 내란선동이 될 수 없고, 객관적 상황, 발언 등의 장소와 기회, 표현 방식과 전체적인 맥락 등을 종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시민단체 참여연대 역시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전 목사를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하자 논평을 내고 “평화적인 집회·시위가 일부 선동·위협적이라고 해서 형사법적 제한을 가해서는 안 된다”면서 “일부 정치권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집회에서의 표현을 내란선동으로 고발하는 것은 어렵게 지켜온 집회·시위의 자유를 제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집회에서 일어난 과격한 발언이나 행위는 내란선동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는 “집회에서 폭력행위가 벌어질 경우 폭력교사나 폭력공동정범으로 보고 처벌할 수 있다”며 “집회에서 있었던 행위 중심으로 처벌해야지, 단순히 특정 발언만으로 내란선동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 목사는 최근 청와대 앞 집회에서 한 발언으로 신성모독 논란에도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 올라온 지난 10월 22일 집회 영상에서 전 목사는 집회 참가자들 앞에서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단 말이야”라고 주장했다. 이에 교계 관계자들은 “전광훈의 발언은 신성모독이며 십계명 중 3계명인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말씀에 정면으로 도전한 사탄적 표현”이라고 하는 등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막말에 신성모독 논란까지…그래도 보수 개신교 대표는 한기총?

    막말에 신성모독 논란까지…그래도 보수 개신교 대표는 한기총?

    개신교계 단체 분화 후 “연합” 주장에도 반신반의노선 마찰, 이단 시비, 전광훈 ‘돌발행동’까지 겹쳐내년 부활절·총선 후 통합 움직임 가시화 전망도올해도 보수 개신교계에 기적은 없었다. 숙원인 연합기관의 통합이 결국 미뤄졌고, 각자 노선을 선언하면서 분열이 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통일의 디딤돌, 민족의 등대가 되는 교회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한국교회연합(한교연)도 정기총회를 열어 새 대표회장을 추대한 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천명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조만간 정기총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연합기관은 일단 총회에서 교회 연합과 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한교총의 신임 공동 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는 “오늘날 교회의 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고, 한교연의 새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도 “무엇보다 교회의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개신교계에선 각 연합기관의 통합 천명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 표정이 역력하다. 우선 각 기관의 입장과 노선이 판이하게 다른 탓이다. 지금의 연합기관 분열은 한기총의 임원 선거를 둘러싼 마찰과 이단 시비 끝에 갈라진 한교연의 분리, 이후 친목단체인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를 바탕으로 출범한 한교총의 탄생으로 점철된다. 이 가운데 한기총은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대통령 하야’ 같은 잇단 돌출 발언과 정치색 짙은 태극기집회 등으로 인해 일반인은 물론 개신교계로부터도 비난받는 상황에 빠져 있다. 여기에 지난 10월 집회에서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단 말이야”라는 발언을 한 것이 최근 드러나면서 ‘신성모독’ 논란까지 불렀다. 한기총은 여전히 ‘6만 5000 교회 및 30만 목회자, 50만 선교가족을 대표한다’고 하지만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의 조사에 따르면 한기총 회원 교단 수는 79개 정도다. 사실상 탈퇴 수순인 행정보류를 밝힌 10개 교단 등을 빼면 전체의 18% 수준이다. 최근 한교총이 자체 사단법인 관장 기관을 기존 서울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현재 문체부 관장 사단법인인 한기총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교연은 개신교 단체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교세 확장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교연은 “이단 문제에서 가장 깨끗하고 자유로운 연합기관”을 내세우고 있다.한기총의 인적 청산이 이뤄질 경우 통합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녹록지 않다. 한기총과 한교연은 올해 초 양측 대표가 만나 통합 합의 직전까지 진전시켰지만 결국 이단 문제로 무산됐다. 이에 비해 후발 기관인 한교총은 가장 많은 교단이 가입한 만큼 개신교 통합과 연합의 선봉임을 자처하고 있다. 실제로 대정부 소통 창구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친목단체 성격이 짙은 데다 진보 성향의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도 연관 있는 교단이 적지 않아 보수 개신교계의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계에선 내년 부활절과 총선이 끝난 뒤 통합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일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개신교계의 오랜 숙원인 연합기관 통합을 마냥 미룰 수 없고 일반 신자와 교단의 연합예배와 사회봉사 연대 같은 교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연초면 무성한 보수 개신교 통합의 목소리가 새해엔 손에 잡힐 만큼의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사진설명 2017년 4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관계자들이 양 기관의 통합을 선언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합 직전까지 갔던 이날 선언은 결국 무위로 끝났다. 서울신문 DB
  • 부산시, 신산업 해양성장... 나노 위성 제작.

    부산시가 해양 신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해양 나노 위성 제작에 나선다. 나노 위성은 기존 대형 인공위성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초소형 크기 위성을 말한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한국천문연구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특허전략개발원,전자부품연구원,부산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과 부산시 해양 신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해양 신산업 육성사업은 동삼혁신지구에 이전한 해양수산분야 공공기관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첨단 해양 신산업을 키우고자 추진하는것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3년간 국·시비 182억원을 투입한다. 동삼 혁신지구 내 부산 해양 신산업 오픈 플랫폼을 2020년 4월 목표로 조성하고 해양도시형 나노 위성 핵심부품·시스템을 개발해 나노 위성 2기를 2021년까지 제작하기로 했다. 또 지역기업 기술혁신지원과 창업기업 활성화 등으로 3년간 25개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혁신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나노 위성은 넓은 공간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데 적합해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우중이 이끈 대우그룹 해체 20년...희미해진 ‘대우’ 브랜드

    김우중이 이끈 대우그룹 해체 20년...희미해진 ‘대우’ 브랜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한 가운데 그가 남긴 ‘대우’라는 흔적이 주목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이 이끌었던 대우그룹은 2000년 4월 해체됐고, 이후 계열사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대우의 브랜드도 점차 희미해졌다. 1967년 김 전 회장이 설립한 섬유 회사 대우실업에서 출발한 대우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급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1973년 한 해에만 대우기계, 신성통상, 동양증권, 대우건설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인수할 정도였다. 1998년에는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재계 2위 대기업이 됐다. 국내와 해외를 합쳐 임직원이 30만명이 넘었다. 하지만 외형확대에 치중하느라 다른 그룹에 비해 구조조정이 늦었고, 무리한 빚을 통한 과잉투자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외환위기 고비를 넘지 못한 대우그룹은 1999년 워크아웃 후 해체됐다. 이후 계열사들은 공중분해 됐고, 대우라는 이름을 쓰는 곳들은 점차 사라져갔다. 현재 사명에 대우가 남아 있는 곳은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미래에셋대우, 위니아대우 등이다.대우조선해양은 2000년 그룹 해체 이후 대우중공업에서 분할됐고, 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의 지배를 받아 왔다. 현재 현대중공업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이후 대우라는 이름이 빠질 가능성이 크다. 대우건설도 공적 자금이 투입되면서 현재 산은이 최대주주다. 산은은 수년 내 대우건설의 새 주인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대우증권이 모태다. 대우증권 역시 그룹이 해체되며 산은에 속했다가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합병했다. 지난 7월에는 대유위니아그룹이 대우전자의 사명을 위니아대우로 바꿨다. 대우라는 이름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사명의 중심이 대우에서 위니아로 넘어간 셈이다. 제품 수리와 설치를 담당하는 ‘대우전자서비스’도 대유위니아서비스에 합병돼 ‘위니아SLS’로 바뀌었다.지난 4월에는 대우실업이 모태인 포스코대우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그룹이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며 수년간 대우라는 이름을 유지했지만, 포스코그룹사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운 것이다. 대우자동차는 2002년 미국 GM이 인수한 뒤 ‘GM대우’로 새 출발을 했지만, GM 측에서 대우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인상 등을 고려해 2011년 대우를 빼고 ‘한국GM’으로 이름을 바꿨다. 또 대우종합기계는 2005년 두산그룹으로 들어가면서 두산인프라코어로 다시 태어났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공연 1주일전, 힙합 신성 주스 월드 요절

    공연 1주일전, 힙합 신성 주스 월드 요절

    지난해 ‘루시드 드림’(Lucid Dreams)으로 빌보드 차트 2위를 했던 미국 힙합계 신예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8일(현지시간)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공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새벽 3시 15분에 사망했다. 미 경찰은 월드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월드(본명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는 노래를 부르는 듯한 ‘싱잉 랩’으로 인기를 모았고 지난해 발표한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이 빌보드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또 지난 3월 낸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5월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 신인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6월에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중 ‘올 나이트’(All Night)에 참여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월드의 소속사는 성명문에서 “주스 월드는 짧은 시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주스 월드는 따뜻한 영혼이었고, 그의 창초성은 한계가 없었다”고 추모했다. 월드는 오는 14일과 31일 각각 로스앤젤레스와 미니애폴리스에서 공연을 할 계획이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 나재철, 신성호, 정기승…20일 선임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 나재철, 신성호, 정기승…20일 선임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자리를 놓고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와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이 다투게 됐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후보 공모에 지원했던 4명에 대한 서류와 면접 심사를 마치고 최종 후보로 나 대표와 신 전 사장, 정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출마 의사를 밝혔던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는 후보로 선정되지 않았다. 금투협은 오는 20일 임시총회를 열어 정회원들의 투표로 차기 회장을 뽑는다. 정회원은 증권사 57곳과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회사 5곳, 부동산회사 12곳으로 총 296곳이다. 의결권의 과반이 출석하면 총회가 성립되며 출석한 의결권 중 과반의 찬성을 얻은 후보가 회장이 된다. 과반을 얻은 후보자가 없으면 다득표자 2명을 놓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나 대표는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강남지역본부장과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올랐다. 두 차례 연임해 올해로 8년째 대신증권을 이끌고 있다. 신 전 사장은 1981년 대우증권의 전신인 삼보증권으로 증권계을 발을 들였다.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과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등을 거쳐 우리선물(현 NH선물) 사장과 IBK투자증권 사장을 지냈다. 정 부회장은 후보 중 유일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다. 197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국장과 아이엠투자증권(현 메리츠종금증권) 부회장 등을 맡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檢, 유재수 ‘텔레그램’ 확인… 김경수 감찰무마 개입 추궁

    檢, 유재수 ‘텔레그램’ 확인… 김경수 감찰무마 개입 추궁

    김경수·유재수 장기간 메시지 주고받은 의혹 檢, 엑셀파일 100개 시트 넘는 분량 확보한 듯 대화방에 靑 윤건영·천경득 함께 있어 김, 인사청탁 하면 유가 자리 알아봐준 듯 경남도 “檢, 언론에 흘려” 불쾌감 드러내검찰이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지사를 소환한 것은 2017년 청와대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을 갑자기 중단한 과정에 김 지사가 개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2005년 참여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인연을 맺은 김 지사와 유 전 부시장이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장기간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유 전 부시장이 김 지사 등 청와대 핵심 참모들과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금융위원회 고위급 인사를 논의한 대화록 내용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유 전 부시장과 김 지사,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경득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 4명이 있었다.이런 내용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 2017년 말 유 전 시장을 감찰할 때 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나온 것이다. 특감반원이 확보한 텔레그램 메시지는 엑셀 파일로 100개의 시트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검찰은 이 대화방에서 김 지사와 천 행정관 등이 금융계 인사를 청탁하면 당시 금융위 기획조정관이었던 유 전 부시장이 산하기관장 등 걸맞은 자리를 알아봐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나아가 친문 핵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오랜 기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김 지사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을 중단시킨 ‘윗선’이 아닌지 캐물은 것으로 보인다. 2005년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 행정관으로 파견된 유 전 부시장은 당시 비서실 연설기획비서관이던 김 지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당시 청와대 혁신담당관들이 주축이 돼 구성한 혁신 동아리 20개 가운데 ‘품질향상연구팀’에서 함께 머리를 맞댔다. 9명으로 구성된 이 연구팀에는 박남춘(당시 인사수석) 현 인천시장, 강병원(당시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포함됐다. 두 사람이 속한 이 동아리는 대통령비서실 혁신성과평가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고 19개 분야 정부공통혁신과제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경남도는 검찰이 비공개 소환 원칙을 어기고 김 지사의 검찰 출석 사실을 언론에 흘린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경남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검찰이 김 지사에 대한 조사를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해 놓고 왜 외부에 흘렸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9일 공식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화순전남대병원에 소나무의 힘찬 기백 퍼지기를....

    화순전남대병원에 소나무의 힘찬 기백 퍼지기를....

    “화순 전남대병원은 든든한 건강지킴이자 지역민들에겐 긍지의 표상입니다. 용틀임 모습과 신비로운 일화를 담은 소나무 사진을 기증합니다.” 전남 화순에서 활동중인 사진작가 김규종 씨가 천연기념물 소나무 작품사진 2점을 지난 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 김씨는 “소나무처럼 푸르고 힘찬 기백으로 더욱 번창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바람도 전했다. 용이 꿈틀대는 형상을 닮은 경북 문경 ‘대하리 소나무’와 속리산의 상징으로 유명한 ‘정이품송’을 촬영한 작품이다. 경북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에 있는 6m 높이의 소나무는 수령 400년으로 추정된다.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신성한 수호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에 있는 높이 15m의 ‘정이품송’은 수령 600년으로 예상된다. 조선 세조에 얽힌 일화와 함께 벼슬 품계를 받은 신비로운 소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씨는 인터넷신문 ‘화순뉴스’를 운영하는 언론인이자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 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지난 13년간 전국의 천연기념물 소나무를 찾아 앵글에 담아온 이 분야의 유일한 전문사진작가로 유명하다.지난달 한달동안 화순전남대병원 2층 로비에서 ‘우리의 소나무, 그 이야기들’이라는 주제로 그간 모아온 천연기념물 소나무 사진 33점을 전시한 바 있다. 이들 작품은 지난 9월 서울 인사동의 신상갤러리에서 5일간의 전시를 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씨는 지리산 와운마을의 ‘천년송’ 등 전시한 사진의 액자마다 소나무에 얽힌 각각의 일화나 숨겨진 얘기 등을 덧붙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위암 환자인 박모씨(62)씨는 “전국의 천연기념물 소나무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반갑고 신기했던 경험을 했다”며 “영험한 소나무들인 만큼 사진들을 마주하며 빠른 쾌유도 정성껏 기원해봤다”고 미소지었다. 정신 원장은 “심신치유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어서 소나무 사진전과 기부받은 사진작품은 한층 뜻깊은 선물이 된다”며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화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삼성 의류청정기·건조기, 유럽, 미국매체서 호평

    삼성 의류청정기·건조기, 유럽, 미국매체서 호평

    삼성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의류청정기 등 의류 케어 가전들이 차별화된 기술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잇따라 호평받고 있다.삼성 세탁기는 특히 독일과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삼성 세탁기(WW81J5436FW)에 95.7점(최고 등급)을 주며 1위로 선정했다. 해당 매체는 삼성 독자 기술인 ‘에코버블’이 구현하는 우수한 세탁력에 더해 물?전기 사용 효율이 좋은 점을 인정해 이 제품을 ‘에너지 위너’로 꼽았다. 미국 IT전문 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최고의 드럼세탁기’와 ‘최고의 전자동세탁기’에 삼성 제품을 선정했다. 최고의 드럼세탁기로 지목된 ‘플렉스워시’는 두 개의 세탁 공간을 갖고 있어 상부 세탁조에서 관리가 까다로운 의류를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삼성 건조기(DVE45R6100C)를 ‘2019 최고의 건조기’중 하나로 꼽으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분류했다. 이 매체는 삼성 건조기가 표준 건조 모드에서 세탁물을 51분 만에 100% 건조해 평가 모델 중 가장 효율적이라고 짚었다. 정보통신기술(IT) 전문 매체인 씨넷은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과 ‘뛰어난 성능’ 부문에서 ‘최고의 세트’로 선정했다. 영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위치는 내년 영국에 출시 예정인 ‘에어드레서’에 대해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도어와 터치스크린 콘트롤 패널 등의 전반적인 디자인 수준이 높다고 소개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가 전 세계에서 뛰어난 성능은 물론 혁신성과 디자인까지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류 케어를 편리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서프라이즈’ 아담 샌들러 신성화 하고 싶었던 기자

    ‘서프라이즈’ 아담 샌들러 신성화 하고 싶었던 기자

    ‘서프라이즈’ 아담 샌들러 관련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외신 기사 한 편이 소개됐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아담 샌들러가 노스트라다무스 뺨치는 예언을 한다는 2014년 기사였다. 그 첫 번째 근거로, 이 기사는 과거 아담 샌들러가 1990년대 스탠드 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할 당시 한 공연에서 “검은 사람들이 미국 텍사스 주 웨이코에 나타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1993년, 웨이코에서 종교 집단과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 어린이와 임산부 등 총 76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는데, 아담 샌들러가 이를 예언했다는 것. 이 뿐만이 아니었다. 1996년 아담 샌들러가 직접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은 ‘해피 길모어’라는 영화에서, 그는 ‘여왕이자 꽃이 파리의 다리 아래서 시들 것이다’라는 대사를 했는데, 이후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2005년 아담 샌들러는 유명 TV쇼인 코난쇼에 출연하면서 ‘5년 안에 기름 유출’이라는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이후 약 5백만 배럴의 석유가 멕시코만에 유출하는 역대급 사건이 발생했다고도 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퍼니 피플’에서 아담 샌들러는 대사 중 “20만 명이 죽고 40만 명이 다치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했는데, 1년 후인 2010년 아이티 강진이 발생해 나라 전체가 파괴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주장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2014년,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감쪽같이 사라져 전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사건 역시 아담 샌들러가 예언했다고 이 기사는 말했다. 1993년 ‘SNL’에서 아담 샌들러가 “말레이시아에서 온 비행기가 실종됐다”는 대사를 했다는 것. 이를 묶어서 보도한 기사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자, 또 다른 기자는 후속 기사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이 기자는 해당 기사가 조작된 ‘가짜 뉴스’인 것을 알게 됐다. 언급된 영화 속 아담 샌들러의 대사는 사실이 아니었고, 과거 스탠드업 코미디 시절 한 말들은 이를 입증할 자료가 남아있지 않았던 것이다. 아담 샌들러 본인은 이에 대해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재웅 쏘카 대표 “과거를 보호하는 방법이 미래를 막는 것 뿐이냐”

    이재웅 쏘카 대표 “과거를 보호하는 방법이 미래를 막는 것 뿐이냐”

    이재웅 쏘카 대표가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명 ‘타다 금지법’이 통과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과거를 보호하는 방법이 미래를 막는 것 밖에 없냐”고 호소했다. 그는 “국토부 김현미 장관과 여당 박홍근 의원을 비롯한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에게 심히 유감스럽다”면서 “이렇게 모빌리티를 금지해서 도대체 국민들이 얻게 되는 편익이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또 “요즘 존재하지도 않는 탑승권 검사까지 하도록 만드는 졸속, 누더기 법안이 자율주행시대를 목전에 둔 지금 또는 미래에 제대로 작동할 것으로 보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개정법안의 논의에는 국민편의나 신산업에 대한 고려는 없이 택시산업의 이익보호만 고려됐다”면서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여당 원내대표와 정부가 ‘벤처활성화를 해서 인재들이 과감히 창업에 뛰어들어 유망 기업을 만들고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발표했다”면서 “국토부와 여당의원은 인공지능, 네트워크, 데이터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미래차 플랫폼 사업인 VCNC의 사업을 못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해서 통과를 목전에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위가 사실상 반대의견을 내도, 국민의 3분의2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와도, 150만 사용자가 반대를 해도, 벤처관련 여러 단체가 반대를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타다를 금지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면서 “남은 국회의사일정에서 다른 국회의원들은 모쪼록 혁신성장, 국민편익을 고려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국토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타타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관광목적으로 11~15인승 승합차를 빌리는 경우에 한해서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7월 국토부가 발표한 ‘택시 제도 개편방안’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타다는 사실상 현재와 같은 형태로는 운영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기재차관 “내년 경제정책, 노동·공공 등 5대 분야 구조개혁”

    기재차관 “내년 경제정책, 노동·공공 등 5대 분야 구조개혁”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 회의 겸 정책점검 회의’에서 “내년에는 산업·노동·공공·기술·규제 등 5대 분야 구조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과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보면 정보통신기술(ICT)·거시경제 안정성 등은 최상위권 수준이지만, 노동시장·규제 등의 분야는 하위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형 제조업 전환 등 산업혁신 ▲임금·근로시간·근무형태 등 노동시장 혁신 ▲비효율적 재정지출 등 공공부문 혁신 ▲인구·기술 등 구조변화 대응 ▲규제혁신 등을 강조했다. 그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에는 경기 반등 모멘텀을 마련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돌파하고 5대 분야 구조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과제를 담아내겠다”고 예고했다. 경제정책방향은 이달 하순 공개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또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력 중점 법안들이 처리되기를 촉구했다. 그는 “데이터 3법, 근로기준법, 서비스산업발전법, 외국인투자촉진법, 소재부품특별법 등 많은 주요 법안들이 처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각 부처는 입법이 지연될 경우에 대비해 행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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