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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과 지역, 청년 일자리 함께 성공하는 전북 만들 것”

    “기업과 지역, 청년 일자리 함께 성공하는 전북 만들 것”

    “전북은 기업 하기 좋은 지역입니다. 전북에 오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윤동욱(사진)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1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전북은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전북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실효성 있는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을 통해 노사문화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면서 “지역 경제가 지속해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노사문화 정착과 양질의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다음은 윤 실장과 일문일답.-기업유치를 민선 8기 전북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한 배경은.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인구 감소-생산 감소-소득 감소-소비 위축-지역경제 불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겠다는 선언이다. 기업유치와 지역기업 혁신으로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 -최근 전북이 기업들의 투자 선호 지역으로 뜬다. “‘기업 하기 좋은 전북’이라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걸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노력한 결과다. 기업 투자를 끌어내는 데 가장 적합한 수단을 강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기업들이 전북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기업 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겠다는 진심이 기업에 제대로 전달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투자할만한 곳’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도입한 게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변화하는 전북의 모습을 적극 알리려는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유치 대상 기업을 설득하는 비결은. “전북의 진심 어린 자세를 직접 전달한다. 도지사부터 실무선까지 적극적으로 기업을 만나고, 전북 투자의 장점을 선제적으로 알린다. 전북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전북은 산업체질 개선이 시급하다. 전략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 지원정책 및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전북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차전지 등 신성장동력 산업의 유치에 집중하는 것도 다가오는 변화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북에 오는 기업들은 어떤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나.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법인세 감면혜택, 장기임대용지, 전국 어느 광역지자체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투자유치 보조금 등이 대표적인 혜택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기업에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중이다.”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의 의미와 내용은. “한국노총과 경총 등이 함께한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은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전북 경제발전의 전환점을 만들어 줄 것이다. 그동안 갈등관계로만 표현됐던 노사관계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면 전북도가 주력하는 기업 유치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미중 패권 경쟁 장기화에… 이탈리아·독일 엇갈린 행보

    미중 패권 경쟁 장기화에… 이탈리아·독일 엇갈린 행보

    미중 간 전략 경쟁이 장기화하면서 유럽연합(EU) 각국이 충격파로 흔들리고 있다.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한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참여국인 이탈리아가 올해 안에 탈퇴할 뜻을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타전한 ‘이탈리아 일대일로 탈퇴’ 보도와 관련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논의는 열려 있다”면서도 “나는 원래 일대일로에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9일 “멜로니 총리가 최근 로마를 찾은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에게 ‘일대일로 참여를 철회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2019년 3월 주세페 콘테 당시 총리가 일대일로 참여를 공식 선언했지만, 반중 성향의 멜로니 총리는 지난해 9월 총선을 앞두고 “콘테 총리가 일방적으로 시작한 일대일로를 떠나겠다’고 공언했다. 이탈리아가 G7 가운데 유일하게 일대일로에 참여한 나라이기에 중국의 충격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유럽 제조업 강국인 이탈리아는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대만과의 반도체 기술 협력을 원하고 있다. 멜로니 총리의 ‘탈중국’ 구상에는 대만과의 관계 개선 속내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이탈리아는 일대일로 협력을 더 키워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멜로니 총리에게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이탈리아가 일대일로 탈퇴를 공식 선언하면 중국은 머지않아 경제 보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독일은 유럽 3위 무역항인 함부르크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대한 중국 국영기업의 지분 투자를 최종 승인했다. 독일 정부는 이날 “올해 1월 함부르크 컨테이너 항만을 (국가 안보에 중요한) ‘결정적 사회기반시설’로 분류했지만, 중국원양해운(COSCO)에 24.9% 지분 참여를 허용한 기존 결정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함부크르항만공사는 2021년 9월 COSCO와 터미널 1곳의 지분 35%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 사회민주당·자유민주당·녹색당의 ‘신호등 연정’이 출범하자 녹색당 출신 아날레나 배어보크 외교장관은 “인권 문제에 무감각한 중국에 우리 국부를 넘겨선 안 된다”고 반발했다. 미 국무부도 독일 정부에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고심 끝에 COSCO 지분 매각 규모를 줄이고 의결권을 주지 않는 선에서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독일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의 영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마약 혐의’ 유아인 2차 조사 취소···취재진 확인 후 되돌아가

    ‘마약 혐의’ 유아인 2차 조사 취소···취재진 확인 후 되돌아가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등 5가지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11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대기하던 취재진이 많다며 조사를 받지 않고 되돌아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려고 했다. 지난 3월 27일 12시간이 넘는 1차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마약 구입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한 2차 소환이었다. 그러나 이날 조사 예정 시간이 되기 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인근에 도착한 유씨는 청사 앞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을 확인한 뒤 경찰에 “취재진이 많아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경찰에 밝히고 귀가했다. 경찰은 유씨에 새로운 출석일자를 정해 통보했으나 아직 확정되진 않은 상태다. 유씨를 변호하는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경찰에 비공개 소환을 요청했고 경찰 역시 동의했으나 출석 일정이 공개됐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비공개 소환 원칙에 맞게 출입할 수 있는 다른 통로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경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3월 소환 과정에서도 사실상 공개 소환이 돼 변호인이 항의 표시를 했으나 이번 소환에서도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며 “향후 경찰 출석 요청에 응해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덧붙였다. 유씨 측은 지난 3월 1차 소환 과정에서도 출석 일자가 언론에 공개되자 반발해 조사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지난 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씨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가지 종류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또 경찰은 유씨의 의료기록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처방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총 5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 중이다. 유씨는 조사에서 대마 흡입 등 일부 혐의를 인정했으나 나머지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美中 충돌에 흔들리는 유럽…“이탈리아, 일대일로 탈퇴 검토”

    美中 충돌에 흔들리는 유럽…“이탈리아, 일대일로 탈퇴 검토”

    미중 간 전략 경쟁이 장기화하면서 유럽연합(EU) 각국이 충격파로 격랑에 휩싸였다.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한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참여국인 이탈리아가 올해 안에 탈퇴할 뜻을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타전한 ‘이탈리아 일대일로 탈퇴’ 보도와 관련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논의는 열려 있다”면서도 “나는 원래 일대일로에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9일 “멜로니 총리가 최근 로마를 찾은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에 ‘일대일로 참여를 철회하는 쪽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2019년 3월 주세페 콘테 당시 총리가 일대일로 참여를 공식 선언했지만, 반중 성향의 멜로니 총리는 지난해 9월 총선을 앞두고 “콘테 총리가 일방적으로 시작한 일대일로를 떠나겠다’고 공언했다. 이탈리아가 G7 가운데 유일하게 일대일로에 참여한 나라이기에 중국의 충격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유럽 제조업 강국인 이탈리아는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대만과의 반도체 기술 협력을 원하고 있다. 멜로니 총리의 ‘탈중국’ 구상에는 대만과의 관계 개선 속내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이탈리아는 일대일로 협력을 더 키워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멜로니 총리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이탈리아가 일대일로 탈퇴를 공식 선언하면 중국은 머지않아 경제 보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독일은 유럽 3위 무역항인 함부르크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대한 중국 국영기업의 지분 투자를 최종 승인했다. 독일 정부는 이날 “올해 1월 함부르크 컨테이너 항만을 (국가 안보에 중요한) ‘결정적 사회기반시설’로 분류했지만, 중국원양해운(COSCO)에 24.9% 지분 참여를 허용한 기존 결정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함부크르항만공사는 2021년 9월 COSCO와 터미널 1곳의 지분 35%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 사회민주당·자유민주당·녹색당의 ‘신호등 연정’이 출범하자 녹색당 출신 아날레나 배어보크 외교장관은 “인권 문제에 무감각한 중국에 우리 국부를 넘겨선 안 된다”고 반발했다. 미 국무부도 독일 정부에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고심 끝에 COSCO 지분 매각 규모를 줄이고 의결권을 주지 않는 선에서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독일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의 영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유아인 측 “사실상 공개소환 아니냐” 항의(종합)

    유아인 측 “사실상 공개소환 아니냐” 항의(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11일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돌아간 것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유씨의 변호인 법률사무소 인피니티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엄홍식은 지난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로부터 1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요청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사실상 공개소환이 돼 부득이 출석 일자 변경에 관한 협의를 경찰에 요청했다”고 했다. 앞서 유씨는 이날 조사 예정 시각에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인근에 도착했으나 “취재진이 많아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경찰에 전달하고 돌아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을 방침이었다. 경찰은 유씨에게 조사 일정을 다시 통보했으나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이에 인피니티는 “조사 전일인 지난 10일 언론 기사를 통해 엄홍식이 11일 조사가 예상된다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고, 이에 변호인은 출석 일정이 공개됐는지 여부를 경찰에 문의했으나 경찰은 출석 일자를 공개한 적이 전혀 없고 원칙대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니 그대로 출석하라는 입장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인은 경찰이 확인해준 대로 비공개 원칙이 적용될 것임을 믿고 예정대로 출석하고자 했으나 ‘금일 오전 엄홍식이 출석 예정임을 경찰로부터 확인했다’는 취지의 추가적인 언론 보도 내용 및 현장 취재진 상황을 접하고 출석 일정이 공개됐음을 명백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변호인은 이미 일정이 공개된 상황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비공개 소환의 원칙에 맞도록 다른 경로로의 출입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3월 소환 과정에서도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돼 변호인이 한차례 항의의 의사표시를 밝힌 바 있음에도 금번 소환과정에서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했음에 변호인은 깊은 우려를 표시하는 바”라고 밝혔다. 유씨 측은 지난 3월 1차 소환 때도 출석 일정이 언론에 알려지자 반발하며 조사를 미룬 바 있다.한편 경찰은 유씨가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씨의 모발·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넘겨받았다. 이후 유씨의 의료기록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정황을 확인했다. 유씨는 3월 27일 경찰에 출석해 장시간 조사받았으나 대마 흡입 혐의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다음은 유아인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측 전문 엄홍식(예명: 유아인) 씨의 변호인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입니다. 엄홍식 씨는 지난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로부터 금일(2022. 5. 11.) 오전 10시에 출석하여 조사받으라는 요청을 통보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경찰수사사건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근거하여 비공개 소환을 요청하였고 경찰 역시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조사 전일인 2023. 5. 10. 언론 기사를 통해 엄홍식 씨가 다음 날(5. 11.) 조사가 예상된다는 취지의 보도가 있었고, 이에 변호인은 출석 일정이 공개되었는지 여부를 경찰에 문의하였으나, 경찰은 출석 일자를 공개한 적이 전혀 없고 원칙대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니 그대로 출석하라는 입장을 표시하였습니다. 이에 변호인은 경찰이 확인해 준 대로 비공개 원칙이 적용될 것임을 믿고 예정대로 출석하고자 하였으나, ‘금일 오전 엄홍식 씨가 출석 예정임을 경찰로부터 확인하였다’는 취지의 추가적인 언론보도 내용 및 현장 취재진 상황을 접하고 출석 일정이 공개되었음을 명백히 확인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이미 출석 일정이 공개된 상황에서도 엄홍식 씨는 조사에 임하고자 하였고, 이에 변호인은 이미 일정이 공개된 상황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비공개 소환의 원칙에 맞도록 다른 경로로의 출입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경위는 알 수 없으나 경찰과 변호인 간의 추가적인 협의과정 조차 실시간으로 기사화되고, 마치 엄홍식 씨가 단지 취재진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는 것처럼 왜곡된 기사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경찰수사사건 등 공보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하면 ‘사건관계자의 명예, 사생활 등 인권을 보호하고 수사내용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사사건 등은 그 내용을 공표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공개해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위 규칙 제13조에 의하면 ‘경찰관서의 장은 소환, 조사, 압수·수색, 체포, 구속 등의 수사과정이 언론이나 그 밖의 사람들에 의하여 촬영·녹화·중계방송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무부 훈령인 ‘형사사건의 공보에 관한 규정’ 제20조에 의하면, ‘사건관계인의 출석 일시, 귀가 시간 등 출석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의 엄홍식 씨에 대한 소환은 사실상 공개소환이 되어 부득이 출석 일자 변경에 관한 협의를 경찰에 요청하였습니다. 이미 지난 3월 소환 과정에서도 경찰은 비공개 소환임을 밝혔으나 사실상 공개 소환이 되어 변호인이 한차례 항의의 의사표시를 밝힌 바 있음에도 금번 소환과정에서 다시 반복적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하였음에 변호인은 깊은 우려를 표시하는 바입니다. 향후 엄홍식 씨는 경찰의 출석 요청에 응하여 성실히 조사를 받겠습니다.
  • “성적 쾌락 위해 17세에 마약 줘”… ‘조건만남’ 40대男 실형 받은 이유

    “성적 쾌락 위해 17세에 마약 줘”… ‘조건만남’ 40대男 실형 받은 이유

    가출 청소년과 조건만남을 하며 마약까지 투약시킨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진재경)는 1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15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각 3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의 성매매 방지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모바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가출 청소년 B양에게 돈을 주고 이틀간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이 갖고 있던 대마초와 향정신성 의약품인 케타민(인체·동물용 마취제)을 B양에게 제공, 함께 투약·흡입하기도 했다. A씨는 채팅 앱을 통해 케타민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17세에 불과한 아동·청소년과 성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마약을 제공했다. 이는 미성년자의 정신·신체적 악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오직 자신의 성적 쾌락을 위한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 제조 O2O 플랫폼, 241억 거래 매출 달성

    제조 O2O 플랫폼, 241억 거래 매출 달성

    새로운 제조 생태계 신호탄 공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매칭 O2O 플랫폼 운영사 샤플이 거래 매출 241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샤플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 매칭은 총 784건이며, 플라스틱 사출(40%), 기계 및 장비 생산(25%), 식품 가공(20%) 등 다양한 분야의 업종들이 온라인 제품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진창수 대표는 “배달 서비스처럼 공장과 수요 기업을 온라인으로 매칭하여 손쉽고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생태계 구축으로 한국 제조의 신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하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88개국에서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제품 디자인 공모전인 샤플 디자인 컨테스트애 참여하는 해외 디자이너 및 기업들도 자사 플랫폼을 통해 국내 공장들과 매칭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시장 확대에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주관사인 샤플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서울과 안산, 인천, 광주, 구리, 창원에 오프라인 제조 상담 센터를 두고 있다. 온라인 제조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수요 기업도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 “취재진 많아서”…‘마약혐의’ 유아인, 경찰서 앞 발길 돌렸다

    “취재진 많아서”…‘마약혐의’ 유아인, 경찰서 앞 발길 돌렸다

    프로포폴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씨가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경찰청사 앞에서 발길을 되돌렸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유씨는 이날 오전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건물 앞까지 왔다가 “취재진이 많아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경찰에 전달하고 돌아갔다. 경찰은 새로운 출석 일자를 통보했으나, 확정되진 않은 상황이다.유씨는 지난 3월27일 1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 서서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경찰은 조만간 유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여죄와 공범 수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조만간 (유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유씨가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씨 모발·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유씨의 의료기록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대마 흡입 혐의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씨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 청주시 시민 100명에게 정책자문 받는다..10일 첫 회의

    청주시 시민 100명에게 정책자문 받는다..10일 첫 회의

    충북 청주시가 메머드급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10일 동부창고 6동에서 학계 및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 70명과 관계공무원 3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의 위촉장 수여, 민선8기 청주시 핵심비전과 시정계획 공유, 분야별 역점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공간 리모델링,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람길 숲과 물길 조성, 방사광가속기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는 소통 강화를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관광·문화·경제·도농·교통·환경·신성장산업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분야별 전문가 86명을 위촉했다. 시는 조만간 14명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100인 위원회 정기회의는 연 2회 열린다. 소통공감, 꿀잼행복, 스마트안심, 상생발전, 미래산업 등 5개 분과별 회의는 수시로 갖기로 했다. 분과별 회의는 위원들이 제안하거나 시청 해당부서에서 자문이 필요할 때 소집할수 있다. 위원들은 회의 참석시 수당 10만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100명 규모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처음”이라며 “각종 현안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엑스큐어, 기업 IT인프라 솔루션사 ‘유니포인트’ 지분 인수…보안 솔루션 사업 강화

    엑스큐어, 기업 IT인프라 솔루션사 ‘유니포인트’ 지분 인수…보안 솔루션 사업 강화

    엑스큐어는 기업 IT 인프라 솔루션 제공 업체 ‘유니포인트’의 지분을 인수해 보안 솔루션 부문의 사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IT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인프라 혁신을 위해 양 사가 손을 맞잡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 ‘보안 플랫폼’ 4차 산업의 핵심 개념은 디지털 체계로의 전환이다. 디지털 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화된 정보를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하는 데서 벗어나 각 분산된 데이터를 재정립하여 수요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인터넷 자원 공유(CLOUD) 등의 차세대 기술로 연결되어 생산성과 효율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위해 고객의 많은 개인 정보를 보관하며, 금융, 통신 환경에서 IoT, 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연결하여 개인의 금융 정보, 지적 자산 등의 고유 정보를 활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보안 위협은 끊임없이 이어지며, 보안 플랫폼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상황에서 해커의 공격이 이어진다면 피해 범위는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 기기 간 접점이 무한대로 확장될 수 있는 만큼 공격의 파급력은 과거 유출 피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 있다. ●엑스큐어, 유니포인트 지분 인수로 보안 솔루션 부문 사업 확대 엑스큐어는 스마트카드의 핵심인 카드 운영체제(COS)의 원천 기술을 보유해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 SCMS(스마트카드통합관리시스템), TSM(모바일결제전송플랫폼) 등의 디지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도 IoT 플랫폼을 접목한 AED(자동심장충격기) 무선 통신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보관함을 개발하여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니포인트는 1996년 회사 설립 이후 IBM, 안랩, 탈레스 등과 같은 기업들의 파트너사로 성장해 기업 IT 인프라 구축, 보안 솔루션 공급 및 통합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미래 혁신 IT 분야인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의 차세대 전문화 서비스와 솔루션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의 도입을 돕는 MSP(클라우드인프라관리), 개인의 신용정보를 본인이 직접 다루는 마이데이터, IT를 접목한 미래 먹거리 육성 분야인 스마트팜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의 성장성 확보에 주목하고 지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서로 다른 부문의 양 솔루션 업체의 협업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보안 위협으로부터 개인 및 기업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울타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큐어 관계자는 “미래 성장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 부문의 사업을 확대할 방침으로 유니포인트의 지분 인수를 결심했으며, 양 사가 서로 협력하여 국내 IT 시장의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 토탈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관리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방침”이라며 “차세대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분야에서 안정적인 다양한 형태의 보안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신기술 영역에도 확대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서울시 ‘미래청년일자리’ 600명 모집…“미래에 도전하세요”

    서울시 ‘미래청년일자리’ 600명 모집…“미래에 도전하세요”

    서울시는 온라인콘텐츠와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등 3개 분야에서 ‘미래청년 일자리’ 참여 청년 6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청년 일자리는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며 경력을 쌓을수있도록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매칭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시는 지난달 608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03개 기업을 선정했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미취업 상태인 만19~39세 서울 거주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청년포털‘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올해 12월 말까지 월 최대 233만 원의 임금(서울형 생활임금 기준)과 4대 보험료, 직무역량 강화교육이 지원된다. 올해는 참여자 선발 후 기업에 배치되기 전 일주일 간 집중공통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업무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미래청년일자리는 미래변화를 주도할 신성장 분야 기업의 구인난과 미취업 청년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정책“이라면서 ”기업청년 모두에게 매력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성과를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덕성여대

    △기획처장 강남희 교수 (사이버보안전공 교수) △DS-혁신사업단장 양정호 교수 (국어국문학전공 교수) △교육혁신성과관리센터장 이용민 교수 (차미리사교양대학 조교수) △학교전문상담전공주임교수 최승원 교수 (심리학전공 부교수)
  • 684만 소상공인 신바람 날 때까지… 스타점포 발굴, 골목벤처 육성 [공기업 다시 뛴다]

    684만 소상공인 신바람 날 때까지… 스타점포 발굴, 골목벤처 육성 [공기업 다시 뛴다]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에 새로운 ‘특산품’이 생겼다. 코로나19 시기에 이 시장 터줏대감이던 백년가게 기름업체 7곳이 모란전통기름협동조합을 결성해 ‘모란향가’ 브랜드를 개발한 뒤 시장의 명물이 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협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압착식 착유기를 지원했는데, 이는 2021년 2600여만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5억원으로 늘어나는 성과로 이어졌다. 대학 동문 5명이 뜻을 모아 설립한 지역 농산물 활용 음료회사인 농업회사법인 프레쉬벨은 지난해 해외수출액 39억원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수출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해외진출을 모색하던 프레쉬벨은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을 통해 영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시회 참여를 이어 갈 수 있었다. 미국 6개주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등 프레쉬벨 수출 대상국은 2021년 5개국에서 지난해 15개국이 됐다.●‘정말 필요한 지원’ 생각하는 공공기관 모란향가와 프레쉬벨의 사연은 최근 소진공이 소상공인 49명의 성공 스토리를 담아 발간한 우수사례집에 실렸다. 그동안 사업별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온 소진공은 이번엔 창업, 성장, 재기, 소공인 등 4개 분야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묶어서 통합 사례집을 냈다. 사업 지원을 받고 싶은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애당초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조차 모를 수 있겠다는 생각에 통합사례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소진공은 7일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9년차 공공기관인 소진공은 왜 이렇게까지 수요자 입장에 서서 지원 방안에 대한 고민을 거듭할까. 지난달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만난 박성효 이사장은 “상인들이 돈을 잘 벌게 하는 것, 물건이 많이 팔려서 그분들을 행복하게 하는 게 소진공의 일이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684만 소상공인과 1400여곳 전통시장, 330여곳의 상점가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살려 장사가 잘되게 하는 일이 소진공의 목표란 뜻이다. ●궁극적 목표… 모두가 ‘장사 잘되는 것’ 박 이사장은 “기업가형으로 발전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창의성과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가형으로 성장시키고 생활밀착형 소상공인이라면 안정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소상공인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중요한 목표는 이들이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의 성장은 태생적으로 ‘나 홀로’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이다. 박 이사장은 “골목상권 안에서 스타점포가 탄생하면 그 골목에 사람이 몰리고 상권이 살아나는 이치”라면서 “스타점포를 발굴·육성해 ‘골목벤처’가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가기 위한 노력도 열심히 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청난 종사자 수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은 시장경제 가장 말단의 종사자로 분류된다. 더욱이 디지털 전환, 임금과 물가인상 등 기술변화와 사회적 인식 변화는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심지어 전통시장은 이제 하나둘 소멸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박 이사장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는 없고, 모든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고 진단한 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은 온라인 입점을 늘리고 배송 인프라를 구축해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키고 지역 문화·특색·관광자원이 강점인 지역의 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된 시장만의 개성을 찾는 식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단 전통시장별 특성을 찾으면 경쟁력이 없지 않다는 게 소진공이 우수사례들을 보며 얻은 결론이다. 박 이사장은 “마트에는 물건이 있지만 전통시장에는 물건과 사람이 있다”며 전통시장의 ‘매력 자본’ 발굴 의지를 드러냈다.●지원 체계의 최전선 ‘라스트마일’ 담당 소상공인이 시장경제를 떠받치는 최전선에 있다면 이들을 지원하는 소진공은 지원체계의 ‘라스트마일’(최종 구간)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소상공인에 이어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1호인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을 실천하는 과정에서도 소진공의 역할이 돋보였다. 당시 소진공은 정책 결정 10여일 만에 372만개사에 22조원을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의 빠른 위기극복에 나섰다. 지난 3년 동안 총 11차례에 걸쳐 누계 61조원, 약 2400만원의 지원금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르게 지원해 냈던 소진공의 저력이 한 번 더 드러난 셈이다. 그러나 이면에 소진공 직원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다며 박 이사장은 안타까워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재난지원금 담당 직원의 연장근로 시간이 월 100시간을 초과했고 2017년 231건이던 민원이 2021년 9970건까지 폭증하면서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심화됐다. 소진공이 직원 스트레스 수준을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가 ‘매우 높다’고 답한 비율이 2021년 29.1%에서 지난해 61.1%로 높아졌다. 중앙정부 공직을 거쳐 국회의원, 대전시장을 역임한 박 이사장은 “공단이니 공무원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소진공은 직원 평균연령이 38세 정도로 젊은 조직인데 이들에 대한 처우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라면서 “직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통과 시스템 개선… 직원 처우 변화 예산 등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직원 처우 개선은 두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 첫 번째는 소통이다. 박 이사장은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전화해 업무 개선 사항에 대한 건의를 듣고 있다. 동시에 박 이사장은 “산하기관이라고 해서 수동적으로 업무를 하기보다는 창의력과 주도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보다 주도적으로 일하고 대신 직원들의 혁신 성과에 대해선 확실히 보상하는 체계를 구축, 소진공의 조직문화를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실제 지난해 말 소진공에선 부서별 혁신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혁신성과대회’가 열렸는데, 이때 특별진급과 같은 파격적인 보상이 단행됐다. 두 번째는 시스템 개선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혁신성과대회’ 최우수상을 손실보상 콜센터의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이 받았는데 이 같은 혁신을 통해 사람이 응대할 때 160초였던 대기시간을 5초로 줄이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외에 월 2억 2000만원 수준의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콜센터에서 우수사례를 확인한 소진공은 3월부터 AI 보이스봇을 단기연체 상담에도 도입하는 등 혁신 사례를 조직 내 확산시키고 있다. 이 밖에 기존 4종 20개로 복잡해 고객에게 혼란을 주었던 정책자금 체계를 3종 11개로 간소화하고 사업별로 발급 창구가 다양했던 소상공인 확인서 발급 창구를 일원화하는 등 소상공인과 직원들의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는 일련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 ‘대구스카이시티’ 개발 수혜지… 지하철 1호선 역세권

    ‘대구스카이시티’ 개발 수혜지… 지하철 1호선 역세권

    남향 1313가구… 일부 금호강 조망신공항 이전·이케아 입점 등 호재 대우건설이 대구 동구에 15년 만에 푸르지오 새 단지인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투시도)를 선보인다. 신공항 이전, 종전 공항 부지 개발, 안심뉴타운 조성, 이케아 입점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대구시는 기존 공항 부지를 ‘대구스카이시티’로 이름 짓고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비 2조 5000억원을 들여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산업,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ABB) 산업을 일으키고 금호강 물길을 활용한 글로벌 수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용계역 바로 동쪽 옛 대구 연료단지 부지에는 안심뉴타운이 들어선다. 약 2000가구의 안심뉴타운 내에는 5000㎡ 규모의 문화 체험 공간과 집회 시설이 들어선다. 4만㎡ 규모의 공원, 녹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케아가 대구시와 1800억원 투자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안심뉴타운 내에 입점한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1313가구(1단지 745가구, 2단지 56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1호선 용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화랑로, 범안로를 통해 대구 시내로의 접근성도 좋다. 인근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아울렛, 수변공원 등도 포진해 있다. 전 가구 남향 배치를 했고 일부 가구는 금호강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 내에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시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 춘향도 몽룡도 ‘드론 사랑 1번지’… 남원은 하늘로 미래로

    춘향도 몽룡도 ‘드론 사랑 1번지’… 남원은 하늘로 미래로

    바야흐로 드론 전성시대다. 정부는 미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드론산업을 포함하고 관련 규제 개선 등 정책 지원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역시 드론 시장 규모를 2026년 90조 3000억원까지 전망할 정도로 드론사업은 급성장할 전망이다. 전북 남원시도 이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항공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선정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유치에도 성공했다. 여기에 엑스포도 개최하는 등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 도약할 채비도 마쳤다. 남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LX드론활용센터를 중심으로 공공부문 드론산업 발전의 기틀도 다지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드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해 남다른 행보를 펼치는 남원시의 드론산업 추진 상황을 7일 살펴봤다. ●LX드론활용센터로 항공산업 질주 국토부는 드론을 혁신성장 선도 사업으로 선정하고 일상 속 드론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L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드론·항공 공공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을 한 곳에 유치하는 등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20년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추진하는 ‘LX드론활용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해 7대1의 경쟁률을 뚫었다. 센터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8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본격적인 드론 선도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드론레저 스포츠대회 유치▲드론특별자유화구역·드론실증도시▲드론통합관제센터 구축▲항공안전기술원본원 등 공공기관 유치▲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및 드론·UAM 가상체험관 건립▲UAM 실증단지 조성 등이다. 시는 드론·UAM산업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해 내년에 인프라 구축 등 성숙기를 갖고 2027년 이후 고도화하는 등 단계적으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원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밑그림 완성 드론·UAM 시대를 선도해 나갈 밑그림은 사실상 드론 실증도시로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도전장을 내밀고, 최근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드론산업의 본격적인 상용화 발판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첨단 드론스포츠 시스템 개발 실증▲드론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중화물 소방드론 자율주행 실증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국토부가 시행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드론특구) 지정·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16개 기관 및 기업과 체결하고 공모를 신청했다.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시화 남원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시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과 연계한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남원형 항공산업도시 모델 도출을 위한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 25일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를 통해 남원시 항공산업 추진의 필요성 및 타당성 분석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단기 및 중장기 계획 세부안 등을 논의했다. 용역 결과를 보면 남원시는 비행 위해 요소가 없고,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향후 다양한 항공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를 토대로 남원형 항공산업도시를 위해 단계별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10월엔 드론레이싱 최고권위 대회 올해 남원에서는 각종 드론산업 이벤트가 열린다. 시는 올해 국내 최초로 국제항공연맹(FAI)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드론레이싱 대회인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뉴 원더, 남원’을 콘셉트로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 40여개국 500여명의 선수단과 산업 관계자 1000명 등이 집결하고 8000만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레이싱 경기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드론레저 스포츠를 주제로 하는 제1회 남원 국제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도 개최돼 드론·UAM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남원만의 성찬이 차려질 전망이다. 대회에서는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등 드론레저 스포츠뿐만 아니라 전시회, 콘퍼런스, 드론라이트쇼 등 드론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국제 엑스포는 드론산업 육성과 홍보를 목적으로 차별화된 국내 UAM 드론 대표 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국제 드론산업 인프라 관람이 가능한 행사로 펼쳐지게 된다. 잇단 드론 관련 국제 행사로 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 효과가 예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련 인구 증가, 남원 하면 드론이라는 국제적 명성을 통한 한류가 기대된다.
  • “한국 제품, 매력 없어…미국 편들다 대중 수출 감소” 中매체 지적

    “한국 제품, 매력 없어…미국 편들다 대중 수출 감소” 中매체 지적

    미국과 밀착하는 한국 정부의 연이은 행보에 중국의 견제성 메시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제품의 대(對)중국 수출 감소의 원인을 분석한 중국 관영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4일 “한때 반도체부터 선박에 이르기까지, 중국이 절실히 필요로 했던 한국의 제품은 인기가 떨어지고, 중국이 직접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은) 점점 더 곤경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로이터 통신의 최근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4월 수출액은 7개월 연속 감소해 3년 만에 최장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이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490억 달러라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의 수출 감소의 중요한 원인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를 꼽았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19.5%로 집계됐다. 한국의 대중 수출 비중이 2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라고 매체는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중국 고객은 전자 부품 및 자동차와 같은 일부 한국의 ‘우수한 제품’에 더 이상 예전만큼 의존하지 않는다. 대신 중국 공급자로부터 직접 구매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기차, 2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5대 신성장 산업 모두 수출 점유율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우위를 점했다”고 덧붙였다.  또 기술 분석가 마지화의 발언을 인용해 “특히 중국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한국 반도체 제품은 중국 현지 산업에 자리를 내줬다”면서 “이러한 대중 수출 감소의 원인은 한국의 외교정책”이라고 꼬집었다. 매체는 한국이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인한 공백을 미국 시장이 메우도록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의 대중국 단속에서 점점 더 미국 편에 서려는 성향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과 중국이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30년이 넘는 동안 ‘공동 이익’이 증가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적 조치가 이런 진전을 뒤집고 한국 경제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랴오닝대학교 미‧동아시아연구소장 뤼차오 교수는 글로벌타임스에 “현재 한국의 중저가 반도체 제품의 최대 구매자는 중국이다. 그러나 중국이 국내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을 강화하면서 (한국의) 수입이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 전자제품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을 떼어놓으려 하고, 한국은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중국과 같은 소비 잠재력을 가진 시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 크렘린궁 드론 테러 사건, 푸틴에게 유용한 도구 될듯

    크렘린궁 드론 테러 사건, 푸틴에게 유용한 도구 될듯

    러시아 크렘린궁 지붕 위에 드론 두 대가 날아들어 격추되는 장면은 누가 왜 그랬는지를 놓고 ‘조작이냐, 공격이냐’는 상반된 분석이 나왔지만 그 사건의 진상과는 관계없이 이번 사건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는 정치적으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역사적인 권력의 심장부인 크렘린궁에 드론 두 대가 침투한 이번 사건이 러시아 내부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실존적 전쟁’이라는 내러티브를 강화하고 여론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5월 9일) 열병식을 앞두고 러시아가 지난 5개월간 우크라이나에서 영토를 거의 확보하지 못한 채 10만명 이상의 대규모 사상자를 냈다는 미 백악관 발표가 나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유럽연합(EU) 등 서방국은 일치단결해 우크라이나의 봄철 대반격을 위한 대규모 무기 지원에 나섰다. 전직 러시아 외교관인 알렉산더 바우노프는 크렘린궁의 이번 드론 테러 대응에 대해 “모든 신성한 것을 하나의 성명에 모으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민의 분노, 공포, 애국심에 호소해 단결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의 봄철 대반격을 막는데 유용 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이 드론 테러 사건을 우크라이나가 대통령의 목숨을 노린 공격으로 단정지은 다음 러시아 정치인들은 적극적인 보복을 요구했다. 서방국의 많은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술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남아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많은 러시아 내 강경 민족주의자들조차도 아직 지지하지 않는 옵션이다. 역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부에 무기 폭탄 테러를 감행하거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암살 테러를 벌이는 보복 작전도 고려할 수 있다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과 친 크렘린 성향의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주장했다. 푸틴이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는 더 많은 군인을 징집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새로운 군사 동원을 명령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최근 수만명의 징집 기피자가 해외로 도피한 뒤 전자 징집 통지서를 도입했다. 드론 테러 사건을 통해 대규모 인사 조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드론 테러 사건으로 러시아 자체 방공망의 결함이 드러난 것이기 떄문이다. 만약 푸틴이 원한다면 해임이나 대대적인 개편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 “칼 찔리는 고통…목숨 수차례 잃을 뻔” 전우원이 밝힌 마약 위험성

    “칼 찔리는 고통…목숨 수차례 잃을 뻔” 전우원이 밝힌 마약 위험성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전씨는 지난 2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의 실수로 인해 혹여라도 다른 분들이 (마약을) 가볍게 보고 접하시는 일이 절대로 없었으면 좋겠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정말 여러 번 목숨을 잃을 뻔했다. 정말 위험하다. 후회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며 “요즘 이런 게 (마약이) 많이 문제가 되는 걸 안다. 그 와중에 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이게 (마약이) 뭐가 위험하냐고 생각하실까 봐 설명해 드린다”며 “여러분의 뇌에는 굉장히 예민하고 정교한 신경이 있다. 술도 많이 마시면 머리가 깨질 것 같지 않으냐. 술은 마실 수 있는 한계라도 있지, (마약은) 손바닥만 한 종잇장 안에 소주 몇백병을 마시는 것 같은 (효과가 난다)”고 설명했다. 마약 투약으로 인한 고통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혔다. 전씨는 “(마약을) 과다복용했을 때 온몸이 부어오르고 칼에 찔리는 듯 아팠다. 숨도 안 쉬어졌다”며 “뇌의 신경이 완전히 망가져서 고통이 몇십 배로, 몇백 배로, 몇천 배로 증폭돼 기절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리적인 고통뿐 아니라 심리적인 고통도 멈추지 않고 증폭됐다”며 “그래서 영상 속에서 계속해서 비명을 질렀다”고 했다. 전씨는 “그때를 생각하면 소름이 끼쳐서 머리도 잘 안 굴러간다. 무섭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그걸로는 가면 안 된다. 정부에서 막아 놓은 이유가 있다. 그런 실수는 안 저지르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아울러 “제가 실제로 위법 행위를 한 것이기에 약하게 처벌이 되면 안 될 것 같다”며 “제가 받아야 하는 처벌을 다 받겠다. 도망가려고 하지 않겠다. 혹시라도 그런 유혹을 느끼시거나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제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씨는 지난 3월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당시 ‘엑스터시’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MDMA(메틸렌 디옥시메탐페타민), 환각을 유발하는 마약류 DMT(디메틸트립타민) 등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투약하는 모습을 송출했다. 이후 전씨는 “한국으로 가 스스로 죗값을 치르겠다”면서 같은 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8일 전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 5세기 신라의 꿈 ‘천마’ 다시 세상 밖 날다

    5세기 신라의 꿈 ‘천마’ 다시 세상 밖 날다

    9년 만에 열려… 총 2점 순차 전시“채색 생생하게 보존처리” 감탄말다래 유물 4점 처음 한자리에“놀라운 여정 시작” 비전 선포식 신라능묘를 관광지로 꾸미려던 정부는 1973년 경주 황남동 155호분에 대한 조사에 돌입한다. 가장 큰 98호 무덤을 조사할 역량이 부족했던 터라 더 작은 155호 무덤을 통해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해 8월 155호분에서는 금관보다 더 귀한 유물이 나왔다. 신라의 유일한 채색회화인 천마그림 말다래(천마도)가 확인된 것이다. 하늘과 땅을 이어 주는 신성한 동물이었던 천마의 존재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1만 1500여점의 유물이 쏟아진 무덤은 이 그림 때문에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500여년 전 신라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상징이었던 천마가 4일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개막한 ‘천마, 다시 만나다’를 통해 9년 만에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번 전시는 발굴 50주년을 맞아 천마총이 우리에게 남긴 것들을 재조명한다.정효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2014년 ‘천마, 다시 날다’ 전시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명품 유물을 엄선했다”고 소개했다. 구본창 작가가 담은 유물 사진으로 구성된 1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다’에서는 천마총 출토 황금유물과 유리잔 촬영작품 11점을 소개한다. 이번 작품은 오는 10월에 발간 예정인 명품도록 ‘신라금관’에 실릴 작품이다. 황금 장신구가 전시된 2부 ‘황금으로 꾸민 주인공을 만나다’에서는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제대관과 금허리띠를 비롯한 황금 장신구들과 푸른 빛의 유리잔, 목걸이를 볼 수 있다. 천마총 출토 금제대관과 관꾸미개는 신라 황금문화의 정수로 손꼽히며 가장 화려하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고 평가받는다. 기존에 신라역사관 2실에서 만날 수 있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천마총 출토품들만 한자리에 모아 색다르게 연출했다.3부 ‘다시 만난 천마의 이야기’에 들어서면 어둠이 깔린 공간에 홀로 놓인 천마도를 만나게 된다. 자작나무 껍질 위의 천마가 영상을 통해 날아가는 모습은 신라인들이 상상으로 그렸던 천마 그대로를 보여 준다. 6월 11일까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천마도가 공개된다. 이후 7월 16일까지는 발굴 당시 그 위에 놓여 있던 또 다른 천마도로 교체 전시된다. 다만 유물 보호를 위해 사진 촬영은 제한된다.발굴 조사단으로 참여했던 윤근일 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은 “벌써 50년이 흘렀는데 천마도를 지금 다시 보니 감개무량하다”면서 “당시에는 보존처리 능력이 빈약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생생하게 채색이 잘 나타나게 보존처리한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대 신라인의 말다래 유물 4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수십명의 관람객이 전시가 시작하기 전부터 줄을 설 정도로 관심도 뜨거웠다. 이날 대릉원 일대에서는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1973, 천마를 깨우다’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1973년 당시 전문인력과 발굴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발굴조사단은 전 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발굴성과를 이뤄 냈다”면서 “천마총 발굴 50년이 가져온 변화와 파동은 앞으로 펼쳐질 긴 여정의 시작에 불과하다. 찬란한 ‘신라류’와 함께 신라문화유산이 세계 속에서 더욱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윤성욱

    윤성욱(58) 전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이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체육회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1차 이사회를 열어 윤 사무총장 임명을 의결했다. 사무총장은 체육회 살림을 책임지는 자리다. 윤 사무총장은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을 거친 예산·행정 전문가다. 전임 박춘섭 사무총장은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체육회는 또 이기흥 회장 임기 후반부를 맞아 강신성 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부회장으로, 이정관 대한근대5종연맹 상임부회장, 이혁렬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김인호 대한스키협회장, 박현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을 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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