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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엘리시안강촌 6일 개장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엘리시안강촌 6일 개장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오는 6일 2025~2026시즌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클린, 스마트, 세이프티, 펀(FUN)에 중점을 두고 스키장을 운영하는 엘리시안 강촌은 올해 신형 헬멧 1000개를 배치했고, 헬멧 대여창구도 신설했다. 또 스키 부츠 건조기를 모두 교체했고, 외국인 전용 렌탈하우스도 새단장했다.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어린이 눈놀이터를 신설했고, 스노우힐 키즈파크에는 얼음썰매를 도입했다. 스노우힐 앤 펀파크는 눈 테마존과 놀이시설을 보강했다. 엘리시안 강촌은 경춘선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접근성이 뛰어나 주중 퇴근 후에도 부담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다”며 “시설과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우청 경북도의원, 지방도에 다른도로 등 시설 연결 규제완화

    이우청 경북도의원, 지방도에 다른도로 등 시설 연결 규제완화

    김천출신 이우청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원회)이 지방도에 다른 도로나 시설 등을 연결하는 경우의 규제 완화를 주요골자로 하는 ‘경북도 지방도와 다른 도로 등과의 연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경북도에는 49개 노선, 3047km의 지방도가 있는데 고속도로와 국도가 국가경제의 동맥이라면, 지방도는 이들 도로와 함께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실핏줄 역할을 하고 있다. 지방도에 다른 도로나 통로, 그 밖의 시설을 연결시키려는 경우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위험구간 등 일부구간은 도로연결허가 금지구간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도로연결 시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정규모의 변속차로를 확보해야 한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 의원은 “지방도에 다른 도로 등의 연결을 허가 신청하는 경우 도로연결허가 금지구간 해당 여부를 미리 확인하도록 하는 ‘사전심사’ 제도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고, 도로 연결구간의 변속차로 최소길이 기준을 완화하고자 한다”라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지방도에 다른 시설을 연결하려는 경우, 연결허가 금지구간에 해당하는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사전심사 절차 근거와 ▲지방도에 소규모공장, 측도에 연결하는 변속차로 최소길이를 완화하고 태양광발전시설을 연결하는 경우의 변속차로 최소길이 기준을 마련하였다. 이 의원은 “지방도에 다른 도로나 시설을 연결하는 경우의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지원 정책 간담회’ 개최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지원 정책 간담회’ 개최

    조리사 파견·지원금 증액·중고생 특화 프로그램 등 현장 요구 집중 논의 서울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교육실에서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지원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 조윤섭 강북구의회 부의장, 이성희 전 서울시의원이 참석해 지역 돌봄정책 강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16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했으며, 강북구청 청소년과장 및 담당 직원들도 함께 배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센터장들은 조리사 파견 지원 확대, 구비 지원금 증액, 최근 증가한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비 신설 등 시급한 현안을 제안했다. 또한 국회에 아동복지법 시행령을 ‘종사자 1인당 7.5명’ 기준으로 개정해 정원별 종사자 배치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으며, 서울시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직급 상향 조정을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유 의원은 “지역아동센터가 강북구 아이들의 성장과 돌봄을 책임지는 핵심 시설”이라며 “서울시와 국회 차원에서 해결이 필요한 사안들은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구의회에서는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중·고등학생 프로그램 신설 등 꼭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안정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호반그룹, 2026년 정기 임원인사…김민성 부사장 승진

    호반그룹, 2026년 정기 임원인사…김민성 부사장 승진

    호반그룹이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탁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성과 창출 역량을 발휘한 인재를 중용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그룹의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추진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에 승진한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은 주요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계열사의 성장을 견인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 부사장은 리더십이 한층 강화되고, 그룹 계열사의 전반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사장은 미국 UCLA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8년 호반산업 상무로 입사해 그룹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호반산업 전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호반그룹의 기획담당 전무로 주요 계열사 경영 관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삼성금거래소는 최은주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이영만 영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최대 실적 성과에 맞는 보상과 책임을 부여해 성과 중심 인사 기조를 명확히 했다. 최 부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B2C사업 경쟁력 강화로 사업 기반을 확장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그룹 최초 공채 출신 여성 임원인 최 부사장은 괄목상대한 경영성과를 이뤄내며 호반그룹의 여성 리더십을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했다. 주요 계열사 핵심 보직에는 미래 성장을 책임질 전문가를 두루 발탁하며 신사업 분야에 힘을 실었다. 호반그룹 편입 이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대한전선은 미국 시장 확대에 기여한 이춘원 미주본부장을 전무로 승진시키며 해저사업부문장을 맡겨 새로운 성장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전무는 지난 1997년 대한전선에 입사해 글로벌 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사원에서 임원으로 성장한 ‘대한전선맨’이다. 호반건설은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외부 인재를 임원으로 영입해 사업전략과 조직운영 경쟁력을 높이면서 안정적인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건설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업 역량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명확한 성과주의 인사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면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인재에게 리더십 부여해 그룹의 핵심 전략사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며 “신사업을 비롯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3명, 상무보 9명, 이사 8명 등 총 24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는 다음과 같다. ◇ 호반그룹 ▲ 승진 부사장: 김민성 상무보: 민병규 ◇ 호반건설 ▲ 승진 상무보: 서완석 이사: 노정기 ◇ 호반산업 ▲ 승진 상무보: 정남권 이사: 강한진 ◇ 대한전선 ▲ 승진 전무: 이춘원 상무: 김응서, 백승 상무보: 강성중, 김도영, 민경욱, 이정현 이사: 박경환, 정홍철, 주성우 ◇ 호반프라퍼티 ▲ 승진 상무보: 박재신 ◇ 삼성금거래소 ▲ 승진 부사장: 최은주 전무: 이영만 상무보: 이남석 이사: 이제명 ◇ 대아청과 ▲ 승진 이사: 김용한 ◇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 승진 상무: 이진욱 이사: 정은경
  • 경기도의회에서 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개최...김진경 의장, “더나은 지방자치 위한 연대의 장...끝까지 책임 다할 것”

    경기도의회에서 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개최...김진경 의장, “더나은 지방자치 위한 연대의 장...끝까지 책임 다할 것”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강화, 그리고 더 나은 지방자치를 위한 연대를 위해 경기도에 모였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8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협의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등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임시회에서 의장들은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시기 명시를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 등 다양한 안건들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의 본회의장과 경기마루를 견학하고, 개관 한 달을 맞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대 규모의 경기도서관을 직접 찾아 다양한 구조물과 북라운지 등을 살폈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그동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 권한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 3급 직제 신설과 전문 인력 정수 확대 같은 괄목할 만한 여러 진전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처럼 지난 지방자치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쌓아 올린 치열한 노력의 결과가 있었기에 한층 더 진일보한 토대 위에서 의정의 걸음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비록 지방의회법 제정과 완전한 감사권, 예산권, 조직권 확보 등의 산은 다 넘지 못하더라도 다음 의회가 더 큰 권한과 책임을 갖도록 길을 내는 것 역시 우리의 중요한 소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더 나은 지방자치의 토대를 세우겠다는 모두의 다짐을 다시 확인하는 연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도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남 탄천 교량 18곳 복구 마무리… 전면 개축 수내교만 남아

    성남 탄천 교량 18곳 복구 마무리… 전면 개축 수내교만 남아

    경기 성남시가 2023년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추진해 온 탄천 교량 복구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시는 전체 20개 교량 가운데 신설 교량을 제외한 19곳을 정밀안전진단한 뒤, 필요한 보수·보강과 구조 개선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정밀안전진단 결과 전면 개축 1곳, 보수·보강 2곳, 돌출형 보도 구조 철거 2곳, 보도부 철거 뒤 보도교 신설 14곳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복구공사를 진행해 왔다. 정자교 붕괴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돌출형 보도 구조를 전면 철거했고,대신 내구성이 높은 철제 보도교를 새로 설치했다. 차도부 균열 보수와 도로 재포장도 함께 진행해 안전 기준을 크게 강화했다. 시는 지난해 4개 교량 정비를 먼저 마쳤고, 올해는 전면 개축 대상인 수내교를 제외한 14곳의 복구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수내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복구 이후에도 노후 교량을 중심으로 정기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용연수 20년 이상 교량에 대해서는 점검 등급을 한 단계 상향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2023년 4월 5일 성남 분당구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왕복 6차로, 총연장 108m)의 보행로 구간 일부가 붕괴돼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0대 남성 1명 다쳤다.
  • [씨줄날줄] 금소법과 조 단위 과징금

    [씨줄날줄] 금소법과 조 단위 과징금

    정부 조직 개편에서 힘겹게 살아남은 곳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다. 금융위는 감독 기능만 남아 금융감독위로 축소될 뻔했고,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로 분리될 뻔하다 야당 등의 반발에 현행 유지가 됐다. 막강 파워 부처였던 기획재정부도 기획예산처 신설로 다시 반쪽이 됐다. 그 와중에 금융정책·감독 기구만 건재했으니 “알고 보니 가장 힘센 조직”이라는 세평이 무성했다. 출범 초기부터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해 온 정부와 여당의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이 지난 9월 무산되자 금융소비자단체 등은 “그럴 줄 알았다”는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금융 마피아’의 조직적 개편 반대가 결국 승리했다는 것. 소비자보다 막대한 자산의 금융회사 편을 든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2021년 3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도 시행 초기 제재 사례가 거의 없어 종이호랑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과징금·과태료가 2023년 153억원, 2024년 439억원 규모로 늘었지만 실효성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금융위가 뒤늦게 지난 19일 금소법 과징금 부과의 세부 기준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금감원이 지난 28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은행 5곳에 합산 과징금 등 약 2조원을 사전 통보했다. 금소법 이후 첫 조 단위 과징금인 데다 역대 최다 과징금이다. 부과 대상은 KB국민, 신한, 하나, NH농협, SC제일은행 등 5곳이다. 금융권이 지속해 온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를 엄중히 제재해 경종을 울린 것이다. 조직 개편에서 살아남은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는 이제 시작이다. 11월 중 발표한다던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의 금융소비자총괄본부 격상 등의 개편과 업권별 소비자 보호 방안 발표는 감감무소식이다. 금감원의 공공기관 추가 지정 등은 소비자 보호 강화 향방에 달려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김미경 논설위원
  • “부르면 달려갑니다” 주민과 함께 현안 풀어 가는 관악[현장 행정]

    “부르면 달려갑니다” 주민과 함께 현안 풀어 가는 관악[현장 행정]

    21개 주민센터·경로당 찾아가 소통7년 동안 9300명 만나 900건 해결황톳길·횡단보도 추가 설치 등 결실 “안녕하세요. 난향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지난 12일 난향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동 관악청’에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한 그가 “빨리 주민센터에 오려고 차 속에서도 뛰었다”고 농담하자, 참석한 주민 200명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박 구청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제안도, 건의도, 하고 싶은 말도 얼마든지 말씀해달라”고 하자, 주민들은 앞다퉈 손을 들었다. 곧이어 황톳길 관리나 파크골프장 개선 방향, 신림7구역 재개발 사업, 골목형 상점가 확대, 병설 유치원 신설 등 다양한 질문과 제안이 쏟아졌다. 박 구청장은 즉석에서 추진 현황이나 실현 가능성, 대안 등을 구체적으로 답했다. 한 주민은 “누구나 관악구가 10년 전과 비교할 때 많이 발전한 걸 느낀다”며 “황톳길도 여러 곳에 생겼는데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도 청소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하려면 관리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접근하기 용이한 곳에 황톳길을 조성했다”며 “어르신 일자리로 일부 황톳길 관리를 시범 운영 중인데 내년에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파크 골프장에 그늘막 등 휴식 공간이 부족해 아쉽다’는 의견에 박 구청장은 “그늘막뿐만 아니라 쉴 수 있는 공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고 공사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에 대해서는 “국정 과제와도 발맞춰 정보화 교육장 등을 활용해 AI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이처럼 박 구청장이 구민들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할 수 있는 건 민선 7기 취임 직후 구청 1층에 전국 최초로 카페형 구청장실 ‘관악청(聽)’을 만들고 매주 소통했기 때문이다. 이름처럼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다 보니 주민 호응이 높다. 특히 매년 21개 모든 동주민센터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관악청은 지난 7년간 9300여명을 만나 건의사항 900여건을 해결했다. 경찰청과 협의 끝에 지난 9월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앞에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한 게 대표적이다. 박 구청장은 “이동 관악청을 통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것만으로 일상에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삶에 행복을 더하는 정책이 무엇일지 더 고민하고 일하겠다”며 주민 한명 한명을 배웅했다.
  •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기본료 1000원 인상

    서울시가 한강공원 주차장 요금을 비롯해 야구장, 축구장, 수영장, 선박 탑승료 등 각종 공공시설 이용료를 일제히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개정안을 오는 10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시는 향후 시의회 동의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요금이다. 현재 최초 30분 기준 1000~3000원이던 요금이 개정안에 따라 2000~4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초과 10분당 요금 기준 역시 300~400원에서 500~700원으로 오른다. 1일 주차 기준 요금 역시 기존 1만 3000∼1만 9000원에서 1만 8000∼2만 5000원으로, 월 정기권은 7만 2000∼10만원에서 14만~18만원으로 인상된다. 신설된 뚝섬 한강공원의 주차장 요금도 바뀐다. 현재 최초 30분 1000원, 이후 10분당 200원, 1일 주차 1만원이던 요금이 최초 30분 1000~3000원, 이후 10분당 300~500원, 1일 주차 1만~1만 8000원으로 오른다. 다른 한강공원 주차장 요금 역시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한다. 한강공원 내 체육 및 수상 시설 이용료도 일제히 오른다. 축구장은 2시간 이내 기준 이용료가 현재 1만~4만원에서 1만 5000~6만원으로 오른다. 야구장, 농구장 요금 등도 2배 안팎으로 인상된다. 수상 이용 시설인 한강 르네상스호 선박 1회 승선 요금도 성인 5000~1만원에서 1만~2만원으로 오른다. 시 관계자는 “유지 보수비 부담이 커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탐색전 된 ‘예산안 막판 협상’… 또 법정시한 넘기나

    탐색전 된 ‘예산안 막판 협상’… 또 법정시한 넘기나

    정책펀드·지역상품권 등 큰 이견법인세·교육세 놓고 날 선 신경전배당소득 최고 세율 30%로 의결‘대장동 국조’ 방식도 접점 못 찾아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을 이틀 앞둔 30일 쟁점 예산과 법인세·교육세 인상을 놓고 협상을 이어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른바 ‘이재명 대통령표 예산’으로 불리는 각종 정책펀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에 대한 여야간 간극을 좁히는 게 합의 처리의 최대 관건이 됐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4+4 회동’을 1시간 15분에 걸쳐 진행했지만 쟁점 사안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오후 다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하기로 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간 협의가 끝나지 않아 회동을 취소하고 1일 오전 추가 협상을 하기로 했다. 진통이 계속되는 건 예결위 차원의 협상에서 정리가 안 된 국민성장펀드, 인공지능(AI) 혁신펀드 등 각종 정책 펀드(3조 5421억원)와 지역사랑상품권(1조 1500억원), 대통령실 특수활동비(82억 5100만원) 등에 대한 여야 이견이 큰 탓이었다. 여야는 법인세와 교육세 인상을 두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 두 개를 제외한 예산부수법안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통과했다. 이에 따라 법인세 및 교육세 인상안은 정부안대로 본회의에 부의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법인세율을 과표구간별로 1% 포인트 인상하는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또 수익 1조원 이상인 금융·보험사에 적용하는 교육세를 현행 0.5%에서 1.0%로 높이기로 한 바 있다. 기재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국민의힘 기재위원 일동’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법인세 전구간 인상안은 ‘폐업 조장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교육세 2배 인상도 5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해보자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묵살당했다”며 법인세·교육세 인상안 철회를 촉구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서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 세율을 30%로 적용하는 세제개편안도 의결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분리과세에 따른 세수 감소분에 대해 “당초 정부안에서는 2448억원 정도였는데, 수정안에서는 3700억∼4000억원 정도 (세수)가 줄어들어 약 1300억원 정도가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여야는 또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에 관한 국정조사 문제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이 당내 의견수렴을 더 거친 다음 답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 “내란몰이 막아야” “尹과 절연”… 야당 ‘계엄 사과’ 딜레마

    “내란몰이 막아야” “尹과 절연”… 야당 ‘계엄 사과’ 딜레마

    장동혁 “李정부 조기 퇴장시켜야”추경호 영장심사 강경 대응 배수진배현진 “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김재섭 “사과 메시지 낼 의원 20명”민주 “미진한 수사, 추가 특검 검토”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계엄 사과’ 요구가 이어지며 지도부는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확장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거세지만 여권의 ‘내란몰이’ 프레임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장동혁 대표는 30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5년 임기를 다 채우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는 수렁에 빠지고 민생과 경제는 회복 불능 상태에 놓일 것이다. 조기에 퇴장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계엄에 대한 지도부 사과 요구를 의식한 듯 “그동안 국민께 많은 실망을 드렸다”며 “뿔뿔이 갈라지고 흩어져 제대로 일하지도 싸우지도 못했다. 우리 당이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대구 국민대회에서 계엄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통감한다”고 했던 장 대표는 이날 ‘이재명 정권 규탄’과 ‘단일대오’에 중점을 뒀다. 이날 현장에는 ‘계엄사과 NO!!’, ‘ONLY YOON’(오직 윤석열) 등이 적힌 피켓과 현수막이 등장했다. 전날 대전 국민대회에서 “불법 계엄 반성”을 언급한 양향자 최고위원이 마이크를 잡자 “나가라”는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누구나 (입장을) 밝힐 수 있고, 발언을 제재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행위라면 (당 지도부의) 입장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당 내에서는 계엄 사과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배현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그를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윤 전 대통령)의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고 했다. 김재섭 의원은 지난 28일 라디오에서 지도부의 사과가 없을 경우 “(사과) 메시지를 낼 의원들이 20여명은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계엄에 대해선 이미 여러 차례 사과한 데다 자칫 민주당의 내란몰이 프레임에 말려들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오는 2일 예정된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도 당이 강경 대응을 택할 수밖에 없는 요소로 꼽힌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국민대회에서 “위기 상황을 돌파 못하고 우리 대통령(윤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그들은 이제 입 좀 다물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추가 특검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종료 후 미진한 부분에 대한 추가 수사 요구가 커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추가 특검 구성 등 미진한 수사에 대해서도 당에서 검토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특검 기간 연장, 추가 신설 등 구체적 검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 “기자들은 거짓말쟁이?” Z세대 냉소 뒤…백악관의 언론 전쟁 [핫이슈]

    “기자들은 거짓말쟁이?” Z세대 냉소 뒤…백악관의 언론 전쟁 [핫이슈]

    젊은 세대의 뉴스 회피가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의 10대들은 언론을 편향적이고 지루하며 가짜라고 인식한다. 절반 이상은 기자가 사실을 조작한다고 믿는다. AP통신은 30일(현지시간) “미국 13~18세 청소년의 뉴스 소비 태도 조사에서 84%가 언론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조사는 미국 워싱턴의 비영리단체 ‘뉴스 리터러시 프로젝트’(News Literacy Project)가 올가을 실시했다. 84% “언론은 편향적”…기자 윤리 의심도 절반 넘어 단체는 공식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응답자의 84%는 언론을 묘사하는 단어로 ‘편향적’, ‘가짜’, ‘지루하다’를 꼽았다. 절반 이상은 기자가 인용을 꾸며 쓰거나 광고주를 위해 특혜를 주고 사진이나 영상을 왜곡한다고 답했다. 반면 사실 확인이나 공익 보도를 신뢰하는 비율은 30% 미만이었다. “SNS 세대, 뉴스 습관 잃어버렸다”피터 애덤스 뉴스 리터러시 프로젝트 부대표는 “언론의 실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오해에서 비롯됐다”며 “정치적 분열과 ‘가짜뉴스’라는 담론이 청소년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설명했다. AP는 “10대의 언론 불신이 성인보다 심각하며 정보의 신뢰 체계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언론학부생 릴리 오그번은 “친구 대부분이 뉴스를 SNS에서만 본다. 부모도 TV나 신문을 거의 보지 않아 뉴스 습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신문 전 편집장이지만 많은 학생이 “신문은 학교를 위한 홍보물”로 오해했다. “뉴스 대신 유튜브”…학교 수업이 바꾼 인식컬럼비아저널리즘리뷰(CJR)는 “부모 세대의 냉소가 자녀에게 전이되고 있다”며 “뉴스 불신은 문화적 유전처럼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일부 학교는 ‘뉴스 리터러시’ 교육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타주 고등학생 브리앤 보이액은 “예전엔 뉴스가 다 거짓인 줄 알았지만 수업을 통해 신뢰할 만한 출처를 구별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같은 반의 렛 맥팔레인은 “루브르박물관이 털렸다는 소문을 확인하며 기자들이 실제로 사실을 검증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가짜뉴스 단속” 내세운 언론 공격…신뢰 위기 키운다 미 교육 전문 매체 에듀케이션위크는 “학교 현장에서 뉴스 교육이 확산되지 않으면 민주주의적 사고력 자체가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백악관은 자국 언론을 겨냥한 ‘미디어 범죄자’(Media Offenders) 페이지를 신설했다. 백악관은 ‘오도·편향·폭로’라는 문구가 걸린 웹페이지에 보스턴글로브, CBS뉴스, 인디펜던트 등 주요 매체를 ‘이번 주의 미디어 범죄자’로 지목했다. “언론, 20년 전 방식에 머물러 있다”백악관은 워싱턴포스트(WP)와 CNN도 ‘치욕의 전당’ 명단에 포함했다. 백악관은 이들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공개 비판이 언론의 감시 기능을 위축시키고 언론 불신을 제도화하는 위험한 신호”라고 지적한다. 언론학자들은 청소년 세대의 뉴스 회피 역시 이런 사회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정치 지도자들이 언론을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공식 채널을 통해 언론을 공격하면서 젊은 세대는 “기자는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메릴랜드대 대학원생 캣 머피는 “언론이 여전히 20년 전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독자가 오는 걸 기다리기보다 이제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세대의 관심을 끄는 방식으로 바꾸지 않으면 뉴스의 신뢰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버드대 니먼 저널리즘 랩은 이번 조사를 인용하며 “젊은 세대의 불신은 콘텐츠 품질보다 소통 방식의 낙후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 Z세대 “언론 못 믿겠다”…백악관은 ‘가짜뉴스’ 때리다

    Z세대 “언론 못 믿겠다”…백악관은 ‘가짜뉴스’ 때리다

    젊은 세대의 뉴스 회피가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의 10대들은 언론을 편향적이고 지루하며 가짜라고 인식한다. 절반 이상은 기자가 사실을 조작한다고 믿는다. AP통신은 30일(현지시간) “미국 13~18세 청소년의 뉴스 소비 태도 조사에서 84%가 언론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조사는 미국 워싱턴의 비영리단체 ‘뉴스 리터러시 프로젝트’(News Literacy Project)가 올가을 실시했다. 84% “언론은 편향적”…기자 윤리 의심도 절반 넘어 단체는 공식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응답자의 84%는 언론을 묘사하는 단어로 ‘편향적’, ‘가짜’, ‘지루하다’를 꼽았다. 절반 이상은 기자가 인용을 꾸며 쓰거나 광고주를 위해 특혜를 주고 사진이나 영상을 왜곡한다고 답했다. 반면 사실 확인이나 공익 보도를 신뢰하는 비율은 30% 미만이었다. “SNS 세대, 뉴스 습관 잃어버렸다”피터 애덤스 뉴스 리터러시 프로젝트 부대표는 “언론의 실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오해에서 비롯됐다”며 “정치적 분열과 ‘가짜뉴스’라는 담론이 청소년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설명했다. AP는 “10대의 언론 불신이 성인보다 심각하며 정보의 신뢰 체계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언론학부생 릴리 오그번은 “친구 대부분이 뉴스를 SNS에서만 본다. 부모도 TV나 신문을 거의 보지 않아 뉴스 습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신문 전 편집장이지만 많은 학생이 “신문은 학교를 위한 홍보물”로 오해했다. “뉴스 대신 유튜브”…학교 수업이 바꾼 인식컬럼비아저널리즘리뷰(CJR)는 “부모 세대의 냉소가 자녀에게 전이되고 있다”며 “뉴스 불신은 문화적 유전처럼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일부 학교는 ‘뉴스 리터러시’ 교육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타주 고등학생 브리앤 보이액은 “예전엔 뉴스가 다 거짓인 줄 알았지만 수업을 통해 신뢰할 만한 출처를 구별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같은 반의 렛 맥팔레인은 “루브르박물관이 털렸다는 소문을 확인하며 기자들이 실제로 사실을 검증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가짜뉴스 단속” 내세운 언론 공격…신뢰 위기 키운다 미 교육 전문 매체 에듀케이션위크는 “학교 현장에서 뉴스 교육이 확산되지 않으면 민주주의적 사고력 자체가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백악관은 자국 언론을 겨냥한 ‘미디어 범죄자’(Media Offenders) 페이지를 신설했다. 백악관은 ‘오도·편향·폭로’라는 문구가 걸린 웹페이지에 보스턴글로브, CBS뉴스, 인디펜던트 등 주요 매체를 ‘이번 주의 미디어 범죄자’로 지목했다. “언론, 20년 전 방식에 머물러 있다”백악관은 워싱턴포스트(WP)와 CNN도 ‘치욕의 전당’ 명단에 포함했다. 백악관은 이들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공개 비판이 언론의 감시 기능을 위축시키고 언론 불신을 제도화하는 위험한 신호”라고 지적한다. 언론학자들은 청소년 세대의 뉴스 회피 역시 이런 사회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정치 지도자들이 언론을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공식 채널을 통해 언론을 공격하면서 젊은 세대는 “기자는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메릴랜드대 대학원생 캣 머피는 “언론이 여전히 20년 전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독자가 오는 걸 기다리기보다 이제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세대의 관심을 끄는 방식으로 바꾸지 않으면 뉴스의 신뢰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버드대 니먼 저널리즘 랩은 이번 조사를 인용하며 “젊은 세대의 불신은 콘텐츠 품질보다 소통 방식의 낙후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 ‘사통팔달 교통혁신’ 민선 8기 오산시, 서울역행(行) 광역버스 5개 노선 신설·증차

    ‘사통팔달 교통혁신’ 민선 8기 오산시, 서울역행(行) 광역버스 5개 노선 신설·증차

    이권재 시장 “시민 한 분 한 분 출·퇴근 편리한 교통정책 펼 것” 경기 오산시는 민선 8기 핵심 과업 중 하나인 서울·경기권 광역·시외버스 노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5개 노선이 신설 또는 증차 됐다고 30일 밝혔다. 민선 8기에 확보된 오산시 광역버스 노선은 ▲서울역행 광역버스(5104번) ▲성남 야탑·판교행 광역버스(8301번, 8302번) ▲김포국제공항행 리무진버스(8848번) ▲원도심 및 세교 1·2지구↔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8135번, 8145번) ▲세교 1·2지구↔성남 야탑행 시외버스(12월 중 신설 예정) 등이다.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은 오산 세교 1·2지구에서 출발해 세마역과 북오산IC를 거쳐 서울역까지 직행하는 오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7월 첫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은 기존 강남·사당 위주의 노선 구조에서 벗어나 서울 전역을 사통팔달로 연결한다. 지난해 4월에는 노선 분리 및 노선 신설을 통해 성남 판교·야탑행 8301·8302번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8301번은 지난 7월 하루 4회에서 8회로 증차 됐다. 원도심 및 세교 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 1지구를 거쳐 잠실 및 동서울터미널로 향하는 8135번, 8145번 시외버스도 각각 지난 9월과 11월 개통식을 갖고, 운행 중이고, 세교 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 1지구를 거쳐 야탑으로 오가는 시외버스도 12월 중 개통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오산발 김포국제공항행 공항리무진버스도 지난해 12월 재개통했고, 5300번 광역버스의 고현동 정차를 추가해 남부 생활권 교통 접근성도 개선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에서 서울, 경기권 주요 거점도시들로 향하는 버스가 다수 확충됨에 따라 시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서 몸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거 다 가짜뉴스입니다” 언론사·기자 공개 저격…폭로 사이트 개설한 백악관

    “이거 다 가짜뉴스입니다” 언론사·기자 공개 저격…폭로 사이트 개설한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정부에 비판적 기조인 언론사 보도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이들을 공개 저격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29일 백악관 홈페이지 내 ‘미디어 범죄자’(Media Offenders) 사이트에는 특정 언론사 보도에 기자 이름, 이들이 저지른 것으로 지목된 ‘위반 사항’, 그리고 트럼프 정부가 제시한 해당 보도를 반박한 내용인 ‘진실’ ‘핵심포인트’가 나열돼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주의 미디어 범죄자’로 지목된 보스턴 글로브, CBS 뉴스, 인디펜던트에 대해 백악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민주당 의원 관련 언급을 편향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 6명이 군인들에게 “불법적 명령은 반드시 거부해야 한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의원을 겨냥해 “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반란 행위”라고 말한 것을 ‘처형’을 요구한 것으로 왜곡 보도했다고 백악관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모든 명령은 합법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단 한 번도 불법 명령을 내린 적이 없고 가짜뉴스는 이를 알면서도 보도를 강행했다”고 했다. 백악관은 ‘치욕의 전당’이란 이름의 코너를 통해 각 언론사와 기자가 보도한 가짜뉴스를 나열하기도 했다. 분류 기준은 ‘편향’(biased), ‘좌파의 광기’(left-wing lunacy), ‘거짓말’(lie), ‘문맥 생략’(omission of context) 등이다. 이어 언론사별 위반 횟수를 기준으로 순위표도 게재해놨는데, 이날 기준 워싱턴포스트(WP)가 1위고 진보 성향 방송사인 MSNBC·CNN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백악관은 그 어느 때보다 가짜뉴스에 책임을 묻고 있다”며 “‘미디어 편향’ 페이지 개설은 상황을 오도하는 보도를 바로 잡고 편향된 언론에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이트 개설은 주류 언론의 비판적·편향적 보도에 특히 적대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 문제의식이 투영된 조치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마음에 들지 않는 보도를 했거나, 현장에서 자신에게 거슬리는 질문을 하는 여성 언론인에게 잇따라 거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아프가니스탄인 출신 이민자의 주방위군 병사 총격 사건에 관한 질문을 받던 도중 한 여성 기자를 향해 “당신은 멍청한가(stupid), 당신은 멍청한 사람인가?”라고 말했다. 지난 14일에는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여성 기자에게 “조용히 해, 돼지야”라고 말했고, 최근에는 자신의 노화 징후를 보도한 뉴욕타임스(NYT) 취재진 중 여성만을 겨냥해 ‘삼류 기자, 추한 사람’이라는 식의 인신공격을 가했다.
  • 퇴직연금 평가, 미래에셋·삼성·한투·NH투자 ‘톱티어’ 선정

    퇴직연금 평가, 미래에셋·삼성·한투·NH투자 ‘톱티어’ 선정

    고용노동부가 41개 퇴직연금사업자를 평가한 결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올해 전체 종합평가 상위 10%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업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가입자의 사업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도입된 법정 평가제도다. 올해 평가는 전체 46개 사업자 중 41개 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이 담당하는 적립금 규모는 전체의 99.9%(431조 6988억 원)에 달한다. 평가는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4개 항목,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사전지정운용상품(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하며 상품 적합성과 사후 성과평가 체계를 명확히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디지털본부와 연금본부 통합으로 디지털 기반 운용 기능을 강화하고, 확정급여(DB)형 퇴직부채 성향을 세분화해 사업장 맞춤형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재정검증 산출과 검증 업무를 분리해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납입부담금 예측 서비스를 통해 DB형 사업장의 적립금 관리를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리테일 고객 대상 자문 기능 강화를 위해 ‘리테일 어드바이저리 본부’를 신설하고, 연금 수령 단계의 상품 제안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업권별 우수 사업자는 하나은행(은행권), 삼성생명(보험권), NH투자증권(증권권)이 선정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제도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장치”라며 “이번 결과가 사업자들의 책임 있는 운용과 가입자 보호 중심의 경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퇴직연금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기본요금 1000원 인상…축구·야구장과 선박료도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기본요금 1000원 인상…축구·야구장과 선박료도

    서울시가 한강공원 주차장 요금을 비롯해 야구장, 축구장, 수영장, 선박 탑승료 등 각종 공공시설 이용료를 일제히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개정안을 오는 10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시는 향후 시의회 동의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요금이다. 현재 최초 30분 기준 1000~3000원이던 요금이 개정안에 따라 2000~4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초과 10분당 요금 기준 역시 300~400원에서 500~700원으로 오른다. 1일 주차 기준 요금 역시 기존 1만 3000∼1만 9000원에서 1만 8000∼2만 5000원으로, 월 정기권은 7만 2000∼10만원에서 14만~18만원으로 인상된다. 신설된 뚝섬 한강공원의 주차장 요금도 바뀐다. 현재 최초 30분 1000원, 이후 10분당 200원, 1일 주차 1만원이던 요금이 최초 30분 1000~3000원, 이후 10분당 300~500원, 1일 주차 1만~1만 8000원으로 오른다. 다른 한강공원 주차장 요금 역시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한다. 한강공원 내 체육 및 수상 시설 이용료도 일제히 오른다. 축구장은 2시간 이내 기준 이용료가 현재 1만~4만원에서 1만 5000~6만원으로 오른다. 야구장, 농구장 요금 등도 2배 안팎으로 인상된다. 수상 이용 시설인 한강 르네상스호 선박 1회 승선 요금도 성인 5000~1만원에서 1만~2만원으로 오른다. 시 관계자는 “유지 보수비 부담이 커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지자체 ‘돔구장 열풍’…지역발전 ‘묘수’ 될까 ‘돔 선거’일까

    지자체 ‘돔구장 열풍’…지역발전 ‘묘수’ 될까 ‘돔 선거’일까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와 K-pop 콘서트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지자체마다 돔구장 건설 추진 붐이 일고 있다. 다만 재원 조달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선 선거철 단골 반짝 이슈로 그친 돔구장 건설이 이번 역시 ‘돔 선거’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돔구장 건설이 추진 중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5만 석 규모의 돔구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국비와 민자 등 약 1조원을 투입해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스포츠 경기와 K팝 공연을 날씨와 관계없이 연중 개최할 수 있는 대형 돔구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앞서 지난 6월 오송역 주변에 돔구장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도쿄돔을 둘러본 뒤 이러한 포부를 내비쳤다. 경기 파주시는 사업 추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지난 7월 돔구장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전북에서도 돔구장 주장이 나왔다. 익산시장 출마가 유력한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주 올림픽과 연계한 돔구장 건설 제안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단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복합레저 플랫폼으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돔구장을 추진 중인 지자체와 정치인들은 저마다 문화 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가 지역 연고 프로야구 구단이 없는 데다 최소 5000억원에서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재원 조달 방법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현실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광주와 부산, 대전 등에서도 수년 전 돔구장 건설 주장이 있었지만, 선언에 그쳤다. 하지만 돔구장을 주장한 이들은 내년 선거를 위한 발표라는 지적에 대해 하나같이 “선거용이 아니다”고 선을 긋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전국에서 돔구장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6~7곳에 이른다는 것 자체가 돔구장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면서 “겉으로 보기엔 무모해 보이는 발상에서 세계적인 명물이 탄생하기도 하고, 이런 상상력과 도전이 없으면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원 조달은)큰 기획사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함께 운영하는 방안, 외국 자본 유치 등 여러 방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도 “지역 발전을 위한 도전으로 봐달라”며 “모듈형 가변식으로 지으면 공사비가 3500억원가량으로 크게 줄어서 민자 유치와 국비, 지방비 투입 부담도 적어진다”고 말했다.
  • 김성제 의왕시장, 체육인 130명 현장 목소리 들어

    김성제 의왕시장, 체육인 130명 현장 목소리 들어

    경기 의왕시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체육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의왕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46개의 종목별 체육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제 시장이 직접 2025년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체육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체육회장배 체육대회 신설 ▲의왕시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증액 ▲생활체육시설 보수 및 개선 ▲장애 체육인들을 위한 지원 확대 등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건의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의왕시 체육 발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12월 4일, 대방디에트로센트럴아파트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 전남개발공사, 2025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전남개발공사, 2025 적극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방공공기관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공공기관 중 단 2개 기관에만 수여하는 국무총리상이어서 의미를 더 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했다. 전국에서 추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649건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대면심사 ▲국민심사단 평가 ▲발표 및 국민투표 등 4단계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전남개발공사는 ‘공실활용 시 지역 만원주택 공급’ 사례를 발표해 정책 체감도, 정책의 창의성, 전국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LH 공공임대주택 공실을 전세 방식으로 확보해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에 청년·신혼부부에게 최장 6년간 재임대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기존 군 지역 중심의 전남형 만원주택을 전남 청년의 약 72%가 거주하는 시 지역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해 기관 협력형 주거복지 모델로 발전시킨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관 공급을 위한 법·규정 마련, 입주자격 신설, 민원문제 등 다양한 과제가 있었다. 하지만 청년 인구 감소의 심각성과 지역 맞춤형 공급 필요성을 근거로 LH 관련부서와 2년여간 적극 협의를 지속해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내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6년간 거주할 경우 최대 약 4100만원의 주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역 인구 유입 ▲결혼·출산 장려 ▲내 집 마련 기반 조성 ▲공실 해소 등 다양한 정책적 성과도 전망되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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