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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병사 봉급 인상 등 국정과제 내년부터 단계적 이행

    정부, 병사 봉급 인상 등 국정과제 내년부터 단계적 이행

    정부가 기초연금과 병사 봉급 인상 등 국정과제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행한다.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재정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도높은 재정혁신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추가 지침을 각 부처에 13일 통보했다. 추가 지침은 중앙 부처가 새 정부 정책과제의 추진 소요를 반영해 내년 예산을 요구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재부는 ▲기초연금 단계적 인상(30→40만원) ▲병사 봉급 단계적 인상 ▲0~11개월 아동 가정에 월 100만원 부모급여 ▲청년도약계좌 신설 ▲청년 원가주택 30만호·역세권 첫 집 20만호 공급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 새 정부 주요 정책과제를 예시로 제시했다. 기재부는 또 모든 재정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든 재량지출 사업을 원점(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해 최소 10% 의무적으로 구조조정하라고 각 부처에 요구할 계획이다. 의무지출도 사회보장시스템 활용 확대, 부정수급 방지 등 지출효율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9월 2일까지 내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이재용이 직접 챙기는 삼성 미래 먹거리 ‘6G’...“통신도 백신만큼 중요”

    이재용이 직접 챙기는 삼성 미래 먹거리 ‘6G’...“통신도 백신만큼 중요”

    삼성전자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기술을 논의하는 제1회 ‘삼성 6G 포럼’을 13일 개최했다. 차세대 통신 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직접 챙기는 분야로, 이 부회장은 2011년부터 5G 기술연구를 전담하는 ‘차세대 통신 연구개발 조직’ 신설을 지시하는 등 해당 사업 육성을 이끌어왔다.포럼은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G 네트워크 상용화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6G 연구개발(R&D)은 이미 시작됐다”라면서 “6G는 초광대역·초지능화·초공간적 특성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을 융합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승 사장은 이어 “6G 기술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바로 지금이 6G를 준비할 적절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첫 포럼에는 오스틴 제프리 앤드류스 미국 텍사스대 교수와 찰리 장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 전무, 존 스미 퀄컴 수석부사장, 심병호 서울대 교수, 타릭 타렙 핀란드 오울루대 교수, 맹승주 삼성전자 마스터 등이 참여해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타렙 교수는 “지금은 6G 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연 연구자들이 협업해야 할 때”라면서 “이번 포럼은 이제 막 시작되는 6G 연구에 대해 학계와 산업계가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최고의 네트워킹 무대”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 통신사들에 5G 상용화 장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5G 상용화를 주도해왔다. 2020년 미국 이동통신업계 1위 사업자인 버라이즌에 7조 9000억원 규모의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고, 이달 초에는 미국 4위 이동통신사 ‘디시 네트워크’로부터 1조원 이상 규모의 5G 장비 공급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삼성전자는 5G를 넘어서는 차세대 이동통신 6G 기술 연구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 총회에서 ‘6G 비전 표준화 그룹 의장’에 선출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6G 주파수 백서’를 발표하며 6G 통신용 주파수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를 제안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기업인 간담회에서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6G도 내부적으로 2년 전부터 팀을 둬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尹정부, 제2공항·신항만·관광청 등 제주 특화 발전정책 제시

    尹정부, 제2공항·신항만·관광청 등 제주 특화 발전정책 제시

    “윤석열 정부의 정체성은 지방화시대를 여는 정부, 균형발전을 이루는 정부라고 할 만큼 새 정부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지역균형발전을 꼽고 있습니다. 균형발전은 우리 사회에 다시 정의와 공정, 상식을 회복하는 문제이며 상식적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질서가 제대로 자리 잡혀야지만 자유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김병준 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지난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비전과 제주지역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전 위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차 심화되면서 어디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사느냐에 따라 주어진 기회와 자산 크기가 달라지고 있다”며 “정의롭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한 상황은 국민통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젠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에 권한과 예산을 이양해 스스로 정책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기업과 돈을 함께 옮기고 교육제도도 완전히 혁신시켜 지방에 있어도 수도권보다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7대 공약으로 ▲제주 4·3 완전한 해결 ▲신항만 건설을 통한 해양경제도시 조성 ▲관광청 신설, 제주문화육성 비전 실현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 ▲쓰레기 없는 섬, 청정 제주 실현 ▲의료안전망 강화 등을 약속했다. 특히 새 정부는 7대 공약을 실행하고 제주의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세부 과제로 ▲제주 4·3 완전한 해결 ▲세계 최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완성 ▲크루즈모항 및 해양레저관광 허브항 추진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에어시티 지구 등 연계배후도시 조성 ▲제주지역 공항운영권 참여·확보 ▲의료격차 해소 공공의료 선진화 등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관광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관광청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외청으로 신설해 제주에 배치하고, 제주예술인회관과 국립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며, 알뜨르비행장 주변에 제주평화대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또 제주 미래 가치를 키우기 위해 전기차 산업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 디지털 기반 미래형 융복합산업 고도화, 제주의 대표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발굴·육성 등도 약속했다. 도민들 80%이상이 찬성하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과 폐기물 및 오·폐수에 대한 혁신적 관리체계 구축 등 환경 정책과 상급종합병원 지정,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등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 의료 선진화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코로나로 대회 접은 임성재… 국대 출신 김태호 선두

    이글 1개 등 포함 5언더파로 선전  임, PGA 챔피언십 참가도 어려워 국가대표 출신 김태호(27)가 올해 신설된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첫날 5언더파로 1위를 달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7개월 만의 국내 무대 복귀를 준비했던 임성재(24)는 경기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했다. 12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태호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 냈다. 10번(파4) 홀에서 시작한 김태호는 11번(파4) 홀과 13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태호는 15번(파4)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파5) 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는 2번(파4) 홀과 5번(파5)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로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했다. 김태호는 2017년 국가대표로 뛰었고,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서브 스폰서인 우리금융그룹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임성재는 코로나19로 출전을 포기했다. 전날 이상 증세를 느낀 임성재는 이날 오전 자가진단키트를 두 차례 시행해 모두 양성반응이 나오자 여주 소재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성재는 지난 10일 연습 라운드와 기자회견을 열었고 11일에는 프로암 대회도 소화했다. 이번 확진으로 임성재는 오는 23일에야 출국할 수 있어 19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 참가도 어렵게 됐다. 직전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2)는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 607야드 국내 여자대회 최장코스… 꿈에 그린 ‘투온’ 볼 수 있을까 [스포츠 라운지]

    607야드 국내 여자대회 최장코스… 꿈에 그린 ‘투온’ 볼 수 있을까 [스포츠 라운지]

    LPGA 톱10 중 4명이 한국인세계적 실력이 황금기 이끌어 2030 합류·골프 예능까지 ‘붐’ 7월 22일부터 이천 H1클럽 3R130여명 참가 54홀 최저타 경기총상금 10억… 눈부신 풍경은 ‘덤’골프 전성시대다. 특히 여자골프는 황금시대다.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등록된 프로 팀만 41개나 된다. 회원 수는 2833명, 매년 150여명이 추가 가입하고 있다. 최근엔 중장년층이 아닌 20~30대까지 골프 대열에 합류하면서 TV에서도 골프 예능이 인기다. 여자골프는 올 시즌 34개 대회(총상금 320억원)가 예정돼 남자골프(22개 대회, 160억원)를 압도하고 있다. 올해 KLPGA 투어 대회는 지난달 7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거의 매주 열린다. 7월엔 신설 대회인 ‘호반·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이 열리면서 말 그대로 ‘풀부킹’이 됐다. 신바람이 난 여자골프 현황과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호반·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 대해 알아봤다. 여자골프의 인기를 바로 보여 주는 건 상금 규모다. 올 시즌 34개 대회가 열리는 KLPGA의 대회당 평균 상금은 9억 4100여만원으로 남자대회(7억 2700여만원)보다 2억원가량 많다. KLPGA 관계자는 12일 “미국에선 남자대회가 여자대회보다 훨씬 인기가 많고 상금 규모도 크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은 여자대회가 더 인기가 많다”면서 “상금 규모에도 그런 인기와 관심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회도 늘고 있다. 2017년 30개였던 KLPGA 투어 대회는 2018년 29개, 2019년 30개로 정체를 보이다가 2020년(18개)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줄줄이 취소되면서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29개로 회복하더니 올해는 34개로 크게 늘었다. 대회가 늘면서 총상금도 2017년 207억원에서 올해 320억원으로 54.6% 뛰었다. 여자골프가 황금기를 맞고 있다는 건 시청자 수에서도 확인된다. 2017년(31개 대회) 1871만 6309명이었던 KLPGA 투어 시청자 수는 2018년(28개) 1431만 1638명으로 주춤하다가 2019년(30개) 1821만 6885명, 2020년(18개) 1829만 7856명, 지난해(29개) 2228만 4516명으로 증가했다. KLPGA 관계자는 “2020년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대회 수가 적었음에도 시청자 수가 유지됐고 지난해는 대회 수가 회복된 것 이상으로 시청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기 배경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랭킹 10위 내에 1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효주, 박인비, 김세영 등 4명이 포진돼 있다. 50위권엔 16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는 한국 선수 합계 6승으로 미국에 LPGA 최다 우승국 자리를 넘겨줬지만, 2015년부터 6시즌 동안 최다승 국가였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호반·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은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신생 대회다. 호반그룹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호반·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은 7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 이천시 H1클럽에서 선수 130여명이 참가해 54홀 최저타 경기로 치르는 대회다. 우승 트로피 제작은 호남대 건축학과 겸임교수인 김성식 조각가가 책임진다. 대회의 또 다른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가 열리는 H1클럽(6665야드)은 2019년 호반그룹이 인수해 3년간 코스를 다듬고 클럽하우스를 신축한 골프장이다. 마운틴 코스(9홀·3254야드)와 레이크 코스(9홀·3401야드)로 이뤄졌다. 마운틴 코스는 페어웨이 폭이 좁아 정확도가 요구된다. 승부처는 레이크 코스의 16번(파5), 17번(파3), 18번(파4) 홀이 될 전망이다. 16번 홀은 전장이 607야드로 국내 여자대회에서 가장 긴 홀이면서 난도가 높아 ‘투온’(두 번의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이 어렵다. 17번 홀은 티 그라운드와 그린 간 높낮이 차가 크고, 18번 홀은 좌우 폭이 좁아 티샷의 정확도가 요구된다. H1 관계자는 “마운틴 코스인 2번 홀과 레이크 코스인 16, 17번 홀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코스와 시설 등을 정비해 선수뿐 아니라 갤러리들의 만족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임성재 코로나19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1라운드 김태호 5언더파 1위

    임성재 코로나19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권… 1라운드 김태호 5언더파 1위

    국가대표 출신 김태호(27)가 올해 신설된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첫날 5언더파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7개월만에 국내 무대 복귀를 준비했던 임성재(24)는 경기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했다. 12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태호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김태호는 11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태호는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서는 2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로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했다. 김태호는 2017년 국가대표를 뛰었고, 지난해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한편 서브 스폰서인 우리금융그룹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임성재는 코로나19로 출전을 포기했다. 전날 이상 증세를 느낀 임성재는 이날 오전 자가진단 키트를 2번 시행해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오자 여주 소재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성재는 10일 연습라운드와 기자회견을 열었고, 11일에는 프로암도 소화했다. 이번 확진으로 임성재는 23일에야 출국이 가능하게 되면서 오는 19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 참가가 어렵게 됐다. 한편 직전 대회인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32)는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 ‘형님’ 따라가는 삼성전기·디스플레이…올해 임금인상률 9% 확정

    ‘형님’ 따라가는 삼성전기·디스플레이…올해 임금인상률 9% 확정

    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 임금협상 완료삼성전자 노사협의회도 지난주 9% 협상삼전 노조 “노사협에 대표성 없다” 반발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9%로 확정했다. 최근 맏형격인 삼성전자 노사협의회가 9% 인상률을 협의한 이후 잇달아 나타난 결과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기본 인상률은 5%, 성과 인상률은 4%로 적용해 전년 대비 임직원 연봉을 평균 9% 인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과 인상률(4%)은 지난해 경영 실적을 반영하는 한편 업계 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3%)보다 1%포인트 올렸다는 설명이다. 또한 임직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유급휴가 3일을 새롭게 신설했고, 배우자 출신 휴가를 기존 10일에서 15일로 늘렸다. 직원들을 위한 휴양소 확대도 결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올해 노사간에 원만하게 임금협상을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성숙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도 이날 마찬가지로 기본 인상률 5%에 성과 인상률 4%로 평균 9%를 올리는 방안에 합의했다. 유급휴가 3일, 배우자 출산 휴가 15일도 삼성디스플레이와 동일하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협의회가 올해 삼성전자 전 사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을 9%로 결정하면서 관계사들도 잇달아 비슷한 수준의 인상폭으로 합의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다만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노사협의회의 대표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사측을 고발했다.
  • 현장 중심 홍수대응으로 인재 발생 차단한다

    현장 중심 홍수대응으로 인재 발생 차단한다

    2020년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인한 부실 대응으로 남부지방 일대에 홍수가 발생해 수많은 이재민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부가 이 같은 인재로 인한 홍수를 막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환경부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자연재난대책기간에 맞춰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여름철 홍수피해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의 올 여름 기상전망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으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홍수관리로 인재 발생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관계기관 협업, 주민소통 강화로 선제적 홍수관리 ▲홍수위험지역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 ▲신속하고 체계적인 홍수피해 대응을 위한 현장 지원체계 강화라는 3대 목표를 세웠다. 우선 자연재난대책기간 중 기상 및 수문 상황에 따라 홍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기상-홍수정보를 공유해 수문 방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상청 주관 하에 환경부,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외에 한국수력원자력을 참여시켜 댐 운영 정보 공유 절차를 추가하게 된다. 또 응급 복구, 배수문 자동화 시스템 조작 같은 홍수 발생 상황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도 이달 말까지 각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추가 실시한다. 이와 함께 홍수피해가 발생할 경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같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원인조사를 위해 수자원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수해원인조사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하천내 도로, 주차장, 야영장, 주변 저지대 침수대비를 위해 전국 243개 하천, 551개 지점에 대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홍수통제소에서 사전에 수위 도달 정보를 제공해 교통통제와 주민 대피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는 홍수 정보가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둔치주차장 침수’, ‘하상도로침수’ 같이 맞춤형 정보로 제공된다. 댐 수문 방류를 할 때는 방류 개시 하루 전에 알려주는 수문방류 사전 예고제와 방류 개시 3시간 전에 알려주는 수문방류 통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접경지역 북한측 댐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위성영상을 활용한 관측을 강화하고 임진강 군남댐과 한탄강댐을 연계 운영하면서 홍수조절량을 증가시켜 홍수피해를 예방하겠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대(大)하천 위주로 사람이 관측해 하던 홍수예보를 2025년부터 인공지능으로 전국 지류까지 확대 예보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국가하천 73개, 지방하천 3768개에 대해 홍수 발생시 하천 범람에 따른 침수범위와 침수깊이 등을 예측한 홍수위험지도도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에 확대공개할 계획이다. 내년까지는 국가-지방하천 합류지점을 포함해 2730곳에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하천상황을 관리하는가 하면 하천 배수시설 2008곳을 수위에 따라 원격으로 자동 조작하는 체계를 올해 말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홍수위험정보 전달체계를 확립해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민원 키워드, 아파트-교통-교육 순

    지난해 민원 키워드, 아파트-교통-교육 순

    지난해 정부 민원창구에 가장 많이 접수된 사안은 아파트, 교통, 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동안 국민신문고 민원 1500만여건의 이슈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관련 사안이 가장 많았다. 주로 재건축, 주택청약과 분양, 설계·시공 관리, 시설물 하자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과 부동산 가치와 관련된 내용들이었다. 두 번째는 교통 분야로, 교통안전과 광역철도·지하철 등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이어 자녀의 통학안전이나 주거지 인근 학교설립 요구 및 배정 요구,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분야 민원이 세 번째를 차지했다.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버스 배차 간격 단축 조정, 무정차 신고 등 버스 이용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도 다수 접수됐다. 민원 접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37.8%로 가장 많았고 40대 30.3%, 50대 16.0% 순이었다. 세대별로는 10~20대의 경우 교육·군대·학자금·교통, 30~50대는 아파트·신도시·교육·교통, 60~70대는 의료·조세·교통·아파트 등이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43.6%, 서울 15.9%, 인천 7.9%로 민원 10건 가운데 7건 정도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어 부산(3.8%), 대구 (3.7%)의 순이었다. 권익위는 “수도권 민원이 많은 것은 인구가 많고 아파트 공급과 신도기 개발이 집중됐기 때문”이라면서 “지역별 특성에 따라 상위 민원 키워드가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대표 민원 키워드를 보면, 서울의 경우 교통-쓰레기-아파트, 경기는 교통-폐기물-아파트, 인천은 교통-버스-환경 등의 순이었다. 동물학대와 개농장 관련 민원은 부산, 울산, 강원, 충북 등 9개 시·도에서 다수 접수됐고, 코로나19와 마스크, 국민지원금 관련 민원도 6개 시·도에서 대표 민원 키워드로 꼽혔다. 지난해 민원은 전년 대비 20.7% 증가했고, 월별로는 9월에 가장 많았다.
  • 일자리 유지·창출 기업 1년간 관세조사 유예

    일자리 유지·창출 기업 1년간 관세조사 유예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일자리 창출 등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관세조사가 유예된다. 관세조사 유예는 기업들이 관세조사 부담에서 벗어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구체적인 탈세 혐의가 없는 유예 대상 기업은 1년간 관세조사를 받지 않는다. 세부적으로 2021년 신설 중소기업과 ‘수출의 탑’을 수상한 중소기업,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 으뜸 기업, 올해 관세청이 지정한 모범 납세자 등이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제대군인 고용 우수 기업도 관세조사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기업은 별도 신청하지 않더라도 관세조사가 유예된다. 또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창출할 계획이 있는 기업들도 신청을 통해 관세조사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희망 기업은 12일부터 31일까지 관세청 누리집 또는 우편·방문을 통해 관세조사 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 허구연 KBO 총재 세계야구연맹 총재와 유소년야구 협력 논의

    허구연 KBO 총재 세계야구연맹 총재와 유소년야구 협력 논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허구연 총재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리카르도 프리카리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KBO 사무국에서 만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KBO 사무국을 예방한 프리카리 회장은 KBO와 WBSC의 공고한 관계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유소년 야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유소년의 야구 참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KBO는 “각종 국제대회의 발전 방안과 국제대회 신설, 주요 프로 리그간의 협력 체계 구축 등 WBSC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에 대해 공유받았다”고 덧붙였다.
  • 진에어 ESG위원회 출범…전원 사외이사로 구성

    진에어 ESG위원회 출범…전원 사외이사로 구성

    진에어가 이사회를 거쳐 기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 ESG 위원은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확보했다. 앞으로 진에어는 ESG 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ESG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진에어의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최고의사결정 기구로서 환경·안전·사회적 책임·고객가치·주주가치·지배구조 등 중·장기적 ESG 정책 및 전략 수립, 활동 점검 등 ESG 경영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12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ESG 평가등급을 게시하고 ESG 경영 관련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2020년부터 거버넌스위원회와 안전위원회, 보상위원회 신설, 사외이사 중 1명이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이사회 권한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다시 원전으로…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2025년 착공 추진(종합)

    다시 원전으로…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2025년 착공 추진(종합)

    2030년까지 노후원전 10기 수명연장 완료   내년 고리 2·3호기 수명연장 계속운전 신청원안위, 총리실 산하→대통령직속기구 변경한덕수 “원전 늘리거나 적어도 비중 유지”이창양 “국내 원전 생태계 경쟁력 높일 것”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완전히 선회한 윤석열 정부가 오는 2025년 신한울 원전 3·4호기 착공에 나설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현장을 찾아 원자력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11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 신한울 3·4 착공 시점을 오는 2025년 상반기로 제시했다. 우선 올해 신한울 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재개를 위해 새 정부는 에너지정책방향, 에너지기본계획,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에 관련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4년 말까지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 후 건설 허가, 공사 계획 인가 등 착공 관련 후속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또 운영허가 만료 원전의 계속운전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고리 2호기, 내년 하반기 고리3호기의 계속운전 운영변경 허가를 신청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별 수명만료 시점(2030년까지 10기)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계속운전을 신청하게 된다. 계속운전 운영변경 허가를 받으면 설계 수명이 만료된 원전도 연장 가동할 수 있다.원자력 에너지 외교 강화 위해 원전수출거점공관 지정 검토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는 원전의 역할 강화, 수출 및 신성장 동력화를 위해 원전담당 차관보, 원전수출정책관을 신설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원자력 에너지 외교 강화를 위해 ‘원전수출거점공관’을 지정하는 방안도 포함됐는데 체코와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슬로베니아 등 주요 수출전략국 주재 공관 10~15곳이 검토된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실 산하 원안위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변경하고 상임위원제를 도입해 의사 결정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인수위에서 제시한 내용으로 가능한 것들은 안전, 절차, 기준 등을 보완해 가면서 추진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창양 “에너지 안보 주요 수단 원전”“원전 수출 산업화 적극 지원하겠다” 앞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인 원전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고 국내 원전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 원전 수출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에너지정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도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원자력 발전)은 늘리거나 적어도 현재의 셰어(비중)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원전을 장기적으로 없애겠다는 정책은 다시 한번 신중하게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신재생에너지 확충과 원전 활용은 배치되는 게 아니다. 늘려나가는 것은 신재생에너지와 원전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는 줄여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한울원전 1호기 발전 재개 한편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울 1호기는 지난 7일 발전을 재개해 9일 오후 9시 25분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 한울 1호기는 3월 16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해 연료교체, 법정검사, 원자로 냉각재 펌프와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 [속보] 다시 원전…신한울 3·4호기 2025년 착공 추진

    [속보] 다시 원전…신한울 3·4호기 2025년 착공 추진

    내년 고리 2·3호기 수명연장 계속운전 신청탈원전 정책에서 완전히 선회한 윤석열 정부가 오는 2025년 신한울 원전 3·4호기 착공에 나설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 신한울 3·4 착공 시점을 오는 2025년 상반기로 제시했다. 우선 올해 신한울 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재개를 위해 새 정부는 에너지정책방향, 에너지기본계획,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에 관련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4년 말까지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 후 건설 허가, 공사 계획 인가 등 착공 관련 후속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또 운영허가 만료 원전의 계속운전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고리 2호기, 내년 하반기 고리3호기의 계속운전 운영변경 허가를 신청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별 수명만료 시점(2030년까지 10기)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계속운전을 신청하게 된다. 계속운전 운영변경 허가를 받으면 설계 수명이 만료된 원전도 연장 가동할 수 있다.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는 원전의 역할 강화, 수출 및 신성장 동력화를 위해 원전담당 차관보, 원전수출정책관을 신설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 2년 7개월만에 국내 대회 출전 “반갑다 임성재”… 코리안 특급 박찬호 프로 도전 이번에는?

    2년 7개월만에 국내 대회 출전 “반갑다 임성재”… 코리안 특급 박찬호 프로 도전 이번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4)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 참가한다.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1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대회로 우승 상금은 2억 6000만원이다. 임성재는 대회를 주최하는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임성재는 이 대회를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성재와 함께 주목을 받을 또 한 명의 선수는 바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49)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박찬호는 이번이 KPGA 코리안투어 다섯 번째 출전이다. 박찬호는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을 시작으로 2019년 같은 대회, 2021년에는 군산CC오픈과 야마하·오너스 K오픈에 출전했다. 지난해 두 차례 프로 대회 도전에서 모두 최하위로 컷 탈락한 박찬호가 이번에는 어떤 성적을 낼 것인지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비오(32)와 박상현(39)도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고, 지난주 10년만에 GS칼텍스·매경오픈을 제패한 김비오는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을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26) 이후 1년 8개월 만에 나오는 KPGA 코리안투어의 2개 대회 연속 우승이 된다. 김비오는 “컨디션도 올라왔고, 지난주 우승으로 자신감도 커졌다”며 “우리금융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심한 독재자” 러 용감한 기자들, 푸틴 비판기사 기습 도배…처벌 각오

    “한심한 독재자” 러 용감한 기자들, 푸틴 비판기사 기습 도배…처벌 각오

    러시아 친정부 언론도 푸틴에게 등을 돌렸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친(親)크렘린’ 매체 언론인들이 러시아 전승절에 맞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비판 기사를 기습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7주년 기념일(전승절)이었던 9일 러시아 친정부 성향 인터넷매체 렌타(Lenta.ru) 홈페이지가 푸틴 비판 기사로 도배됐다. 렌타 경제부 기자 이고르 폴랴코프와 알렉산드라 미로슈니코바는 이날 오전부터 최소 30개의 푸틴 비판 기사를 쏟아냈다. 기사에서 이들은 푸틴을 “한심한 편집증적 독재자”라 지칭했다. 푸틴이 “21세기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일으켰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또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계획을 두고 여러 차례 거짓말을 했다”면서 “불필요한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성급하게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비나치화 및 돈바스 해방을 명분으로 내세웠다”고 꼬집었다.두 기자는 이어 “러시아군은 절도범, 약탈범 부대로 변질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사자 시체를 방치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연달아 게재했다. 이들은 기사에서 “푸틴과 그 일당은 전쟁이 끝난 후 재판을 받게 될 운명이다. 전쟁에서 패배한 후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도망칠 수 없을 것”이라고 썼다. “푸틴은 처분을 받아야 한다. 그는 무의미한 전쟁을 시작했고, 러시아를 시궁창으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두 기자는 특히 우크라이나군이 격침한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 피해 규모가 조작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러시아 국방부가 모스크바호 실종자 가족과 사망자 유가족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감추기 위해 예전 자료를 재사용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4일 모스크바호 침몰 이후 러시아에서는 승조원 실종 및 사망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호 침몰 이틀 후 해군 수장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이 모스크바호 승조원을 격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다만 영상 촬영 시점은 공개하지 않아 은폐 논란이 일었다.렌타는 한 달에 2억명 이상이 방문하는 러시아 주요 매체 중 하나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홍보하는 선전 도구였다. 그러나 두 기자는 승전기념일에 맞춰 푸틴 비판 기사를 기습 게재했다. 푸틴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군인 1만1000명이 도열한 가운데 연설하는 동안 기사들을 내보냈다.  이들은 기사마다 “이 기사는 국가 승인을 받지 않았으므로, 정부 기관에 의해 곧 삭제될 것이다. 그러니 삭제되기 전에 화면을 저장하라”는 당부를 남겼다. “두려워하거나 침묵하지 마라. 저항하라.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미래는 우리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이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실제로 두 기자의 기사는 얼마 후 삭제 조치됐다.기사를 쓴 언론인 중 한 명인 폴랴코프는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전승절을 맞아 우리 선조가 싸운 진정한 이유는 평화를 위해서였다는 것을 모두에게 일깨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가 죽어가고, 평범한 사람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하게 올바른 일이었다”고 기사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물론 처벌에 대한 두려움도 없지 않았다. 러시아는 전쟁 직후 비판 보도를 차단하는 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가짜뉴스’ 유포 혐의는 최고 15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러시아는 이 법으로 이미 46명을 기소했으며, 이 중 14명을 가뒀다. 이에 대해 폴랴코프는 “나도 물론 (처벌이) 두렵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나는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그 결과도 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 스마일에프앤디 본사 부산 이전… 180억원 투자

    스마일에프앤디 본사 부산 이전… 180억원 투자

    경남 양산의 바이오·헬스 기업인 스마일에프앤디가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고, 의약품제조 공장도 신설한다. 부산시는 11일 스마일에프앤디와 본사 이전과 공장 신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에프앤디는 양산 본사를 2024년까지 부산 기장군 산업단지로 이전하고, 원료의약품 제조공장 신설에 1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용 117명 등 총 150여명의 인력을 고용한다. 스마일에프앤디는 2016년 10월 양산에서 설립된 식육가공업, 식품제조업 전문회사다. 지난해에는 기장군 정관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바이오식품 산업에 진출해 건강기능식품인 식물성·동물성 알티지(rTG) 오메가3를 생산하고 있다. 종원수 33명에 지난해 매출은 43억원을 기록했다. 스마일에프앤디는 이번에 대규모 바이오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으로 오메가3 원료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해 부산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 농업·식량 분야 탄소 배출 심각… ‘육류 섭취=기후변화 유발’ 경고 붙나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농업·식량 분야 탄소 배출 심각… ‘육류 섭취=기후변화 유발’ 경고 붙나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전염병·공급망 문제에 식품 불안 세계식량상 받은 NASA 연구원 “기후변화로 식량 공급체계 균열 식품 생산·농업 시스템 개선해야” 축산서 농업·식량 메탄 53% 발생 2030년 30% 감축 땐 온난화 늦춰 축산이 기후변화 주범 인식 퍼져 ‘육류 자제’ 공익적 규범 될라 민감“너무 많은 이들이 심장병이나 당뇨, 또는 다른 섭식 관련 질병 때문에 가족과 식탁에 함께 앉지 못한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같이 한탄하며 오는 9월 백악관 식품영양보건회의를 소집하겠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선언했다. 1969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주재했던 회의가 50여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정부에 식단 결정권은 없으나 식품 관련 기본 정보를 제공할 의무는 있다’며 착수된 닉슨 행정부의 식품영양보건회의는 굶주림부터 비만까지 섭식 관련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변화를 이끌어 낸 캠페인이다. 학교급식 확대, 여성·유아·어린이를 위한 특별 보충 영양 프로그램 신설, 영양소 표시 제도 등이 이때 실행됐다.●‘축산이 기후변화 가속’ 귀결 될라 반발 반세기 만에 백악관이 미국 국민의 영양 상태 관련 협의체를 되살린 이유로 바이든은 두 가지 요인을 들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그리고 공급망 위기다. 바이든은 “전염병은 긴급하고 지속적인 (영양 보급) 조치의 필요성을 극명하게 일깨워 주었다”면서 “더 많은 영양결핍 상태이거나 비만이 야기한 기저질환에 시달릴 경우 코로나19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치솟는 식료품 가격과 공급망 문제들이 식품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미국에서도 밀을 비롯한 곡물과 식용유의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한 발언이다. 백악관의 발표 다음날 미국 국무부에선 상금 25만 달러가 걸린 세계식량상 시상식이 있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 선임연구원인 신시아 로젠츠바이크 박사가 상을 받았는데, 그는 기후변화가 야기하는 극한 날씨가 어떻게 곡물 생산을 감소시켜 식품 가격 상승을 초래하는지 연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니더라도 이미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의 식량 공급 시스템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게 로젠츠바이크 연구원의 견해로, 그는 기후변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농업·식량 시스템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백악관과 국무부. 미국 행정부 내 각 기관의 독자적인 행보로 보이는 이 2개의 사건을 겹쳐서 보는 이들이 있다. 영양불균형 중 비만 관련 질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음식이 고기라는 점, 현재의 식량 생산 체계에서 기후변화를 가속화하는 주범으로 축산이 거론된다는 점을 연상한 경우다. 미국의 에너지·환경 전문매체인 E&E뉴스는 백악관 식품영양보건회의 재개 발표가 있고 이틀 뒤인 지난 6일 “백악관 발표 이후 육류업계가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논의는 결국 미국인들이 (영양 과잉을 일으키는) 소고기를 이미 너무 많이 먹고 있으며, 이 소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가축을 사육하고 도축하는 과정이 기후변화를 가속화하는 일련의 과정이란 결정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관측에서 비롯된 반발이다. 백악관의 발표에선 ‘기후변화’란 단어가 일절 포함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세계 온실가스의 18% 가축에서 발생 2022년에 국가 차원의 식품영양보건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축산산업에 대한 위협’이라고 듣는 이유는 그동안 육류에 가해진 무수한 공격의 결과물이다. 고기는 두 가지 차원에서 비난받아 왔다. 영양학적으로 성인병 유발 식재료가 될 수 있다는 점, 환경학적으로는 축산이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식량 생산법이라는 점이다. 이 중 영양학적인 문제는 개인의 선택 권한과 맞물려 있다. 담배나 술의 포장지에 위험 경고나 고율의 세금을 붙이도록 정부나 사회가 강제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담배나 술을 소비하는 일은 개인의 선택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처럼 몸에 좋지 않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먹겠다는 개인의 선택을 정부가 말리긴 어렵다는 얘기다. 그러나 소고기를 먹는 일이 기후변화를 부르는 일이라는 데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공장이나 빌딩을 짓는 기업으로부터 탄소 감축 계획을 제출받고 관리를 강제할 수 있듯이 축산에도 정부의 제재를 가할 공익적 근거가 마련된다. 이 같은 양면성이야말로 바이든이 ‘영양’을 강조해도 축산업계는 ‘기후변화’라고 들은 이유다. 영양과 환경, 양 측면에서 고기에 대한 경고는 켜켜이 쌓여 왔다. 예를 들어 이미 발표된 2020~2025년 미국 식생활 지침엔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설탕이 함유된 식품과 음료, 정제된 곡물 섭취가 많은 식습관은 건강에 해로운 결과로 이어지니 적당히 사용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육류 섭취가 암을 유발하는지에 관해선 서로 결론이 엇갈리는 연구들이 나타나지만, 붉은색 고기를 많이 먹을수록 대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일련의 연구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영양학이 육류 ‘과잉’ 섭취에 대해 경고음을 내고 있다면 환경론자들 쪽에선 축산업 자체를 죄악시하는 경향이 퍼져 나갔다. 우선 어린이용 과학책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소의 방귀가 지구온난화를 부채질한다’는 이야기에 걸맞게 가축은 온실가스인 메탄가스 유발체로 지목받아 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 온실가스의 18%가 가축에서 나온다고 보고 있다. 이산화탄소에 비해 메탄 방출량은 200분의1에 불과하지만, 메탄의 온난화 유발 효과는 이산화탄소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식량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운반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까지 감안, 탄소발자국을 포함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과학 매체인 사이언스뉴스는 지난 9일 보도에서 FAO가 지난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공개한 보고서를 재론했다. 보고서는 2019년 농업·식량 분야에서 발생한 온실가스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1가량을 차지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1990년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축산업 때문에 농업·식량 분야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이 전체의 53%에 이른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는데, 2030년까지 메탄 30%를 감축하는 ‘국제메탄서약’이 지켜진다면 2050년까지 지구 온도를 0.2~0.3도 낮출 수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이어 미국은 농업·식량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네 번째 나라였다.●인구 많은 나라일수록 탄소 배출 많아 축산업 규모와 별도로 인구가 많은 나라들일수록 농업·식량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았는데, 그렇다 보니 이 부문 5위인 인도네시아는 1~4위 국가에 비해 육류를 즐기지 않는 식습관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식량 분야의 탄소배출 절감에 나서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됐다. FAO의 2016년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 집계를 보면 인도네시아(12.0㎏)는 미국(96.8㎏)이나 호주(92.7㎏), 아르헨티나(87.4㎏)와 같은 육류 소비가 많은 1~3위국을 비롯해 한국(52.5㎏)보다 현저하게 적은 육류를 식탁에 올리고 있음에도 메탄배출량 순위상 농업·식량 분야 온실가스 배출 책임을 져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백악관의 발표 이후 축산업계가 보인 반발 움직임은 추후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배출 0) 이행을 약속함에 따라 공장, 빌딩, 모빌리티를 주요 대상으로 삼던 기후 대응의 분야가 1차 산업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어서다. 축산업은 논의의 시작일 뿐인 셈이다.
  • “한국형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 2.0’ 박차”

    “한국형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 2.0’ 박차”

    “민선 7기에 시작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더 높이 도약하려면 행정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민선 8기 재선에 도전합니다. 관악 발전, 끝까지 책임져야죠.” 박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 관악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이룬 성과를 계승해 구를 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외부재원 8000여억원을 유치해 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한 점, 강남구와 나란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받아 ‘관악S밸리’ 기반을 구축한 점은 가장 큰 성과”라며 “구정 운영 주민만족도 69.9%, 공약이행률 95.3%가 이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민선 8기에 가장 먼저 진행할 사업으로는 ‘청년공동체 회복’을 꼽았다. 관악구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밀집해 있는 자치구인 만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통상 자치구에서 청년 관련 부서는 팀 단위로 꾸려져 있다. 지난 임기 때 시작한 청년청 운영에도 힘쓸 계획이다. 청년청장에게는 막중한 권한을 주고 청년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신림동쓰리룸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문화 공간을 확대 운영하고 차별화된 축제, 정책박람회 등이 있는 청년상상주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구청장 재임 시절 집중해 온 청년·서울대·기업과 손잡고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이번에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임기 동안 밑그림을 그렸다면 민선 8기에는 ‘관악S밸리 2.0’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창업 인프라를 관악에 머물도록 한다는 취지다. 여성 정책 특보 신설 등 ‘여성 안심안전 특별구 관악’도 핵심 공약이다. 박 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체적 성과를 낸 추진력과 실천력”을 꼽았다. 그는 이어 “민선 8기에도 구정을 맡아 청년, 어르신, 주민 모두를 잘 섬기고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의 더불어으뜸 관악구를 실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단독] IPEF 가입,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첫 단추… 북핵엔 원칙적 강경 기조

    [단독] IPEF 가입,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첫 단추… 북핵엔 원칙적 강경 기조

    “한미, 인도태평양 안보의 핵심축”美, 새 정부 출범에 우호적 메시지한·일·호·아세안 7국 등 참여 요청中과 거리두기 요구 땐 대책 필요 “北미사일, 바이든 방한 최고 의제”美 안보리 긴급회의 11일 소집 요구오는 20~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때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출범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의 IPEF 가입이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 격상’의 첫 단추가 될 전망이다. 21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놓고 한미 간 ‘원칙적 강경 기조’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해 “한미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보·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대북문제에 쏠렸던 한미 동맹을 경제안보, 첨단기술, 공급망, 기후문제, 보건의료 등 전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새 정부의 ‘포괄적 전략 동맹’ 구축에 대한 우호적 메시지로 읽힌다. 특히 한국의 IPEF 가입은 ‘대중 견제’라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에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새 정부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에 경제안보비서관을 신설할 정도로 경제안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 미국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7개 회원국 등에 IPEF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IPEF를 출범시키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인도의 참여를 염두에 둔 것으로 읽힌다. 인도가 참여하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으로 경제적 영향력을 구축하는 중국을 ‘아크’(호) 모양으로 둘러싸 압박하는 형세가 된다. 우리나라는 IPEF를 통해 지난해 요소수 부족 사태와 같은 긴급상황이 벌어졌을 때 참여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반도체, 차량용 배터리 등 중국을 배제한 미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하는 한국 기업들에 한미 간 공조 확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미국은 아직 ‘쿼드 확대’에 선을 긋고 있어, 포괄적 전략 동맹을 위해 IPEF 참여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미국이 우리나라에 중국과의 거리두기를 요구할 경우 중국의 반발과 보복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숙제다. 미국이 IPEF 참여를 요청한 아세안 7개국 중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 등을 제외한 3개국(태국·필리핀·브루나이)이 ‘반중’에 대한 부담을 표명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프라크 소콘 부총리와의 화상 회담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냉전적 사고와 진영 대결을 경계하고 공동으로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12~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 아세안의 특별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아세안 국가들을 IPEF에 승선하도록 설득할지가 남은 문제다. 지금까지 드러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은 바이든 행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외교적 해법이 우선이나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가 있을 경우에 경제적 보상을 하겠다는 기조다. 열악한 북한 인권도 원칙에 따라 문제 삼겠다는 입장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이달 중 제7차 핵실험이 전망되는 등 북핵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한 듯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감안할 때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에서 (북한이)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미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11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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