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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태 예비경보 카톡으로 받는다

    지난해 남부지방 장마철 강수량은 712.6㎜로 관측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이런 집중호우 탓에 지난해엔 전년 대비 2배 많은 2410건의 산사태가 일어나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 산지는 경사도 20도 이상 급경사지가 65%에 이르고 응집력이 떨어지는 모래흙이 많아 산사태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예측된다. 산림청은 14일 예측정보 단계를 현재의 2단계에서 ‘예비경보’ 단계를 신설해 ‘주의보-예비경보-경보’ 등 3단계로 세분화함으로써 주민 대피 시간을 1시간 더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2024년 산사태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문자메시지로 제공되던 산사태 예측정보를 카카오톡으로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급경사지)와 국토교통부(도로사면), 농림축산식품부(농지), 산업통상자원부(발전시설), 문화재청(문화재) 등 각 부처에 분산된 위험사면 정보를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 부처가 참여한 ‘디지털 산사태 대응팀’도 2026년 3월까지 가동을 시작한다. 또 평지와 강수량이 최대 2배 차이가 있는 산악기상 정보 수집을 위한 관측장비를 연말까지 496개로 확대하고, 토양 함수량이 일정 수준(주의보 80%)에 이르면 예측정보가 자동으로 지역 담당자에게 발송되도록 했다. 산사태 취약지역도 생활권 중심으로 확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2만 9000곳이던 산사태 취약지역을 올해 3만 4000곳으로 늘리고 지정에 필요한 사전 조사도 2배 정도 확대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위험사면 통합관리, 재난관리자원 공유, 산사태 우려지역 합동점검 등 범부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태풍·집중호우 등 위험 시기에 긴급재난 알림을 받으면 주저 없이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여가부 예산 70% 가족 지원 사업… 저출생부 신설 땐 ‘식물조직’ 우려

    여가부 예산 70% 가족 지원 사업… 저출생부 신설 땐 ‘식물조직’ 우려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저출생부)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존재의 이유를 의심받던 여성가족부 존폐 논란이 재부상하고 있다. 22대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흡수통합되지 않더라도 부처 핵심 기능인 가족 지원사업을 저출생부에 넘기고 ‘식물조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4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저출생부는 보건복지부, 법무부, 기획재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여가부 등 각 부처의 기능을 이어받아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컨트롤타워’ 형태로 추진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저출생부 추진 계획을 밝힌 데 이어 13일 대통령실에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지시했다. 부처를 신설하려면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부·여당은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여가부를 폐지하려 했고 지금도 석 달째 장관을 공석으로 뒀다. 정부안에 여가부 폐지가 담길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 까닭이다. 반면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저출생부 신설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여가부 폐지에는 반대한다. 민주당 반대로 살아남더라도 여가부가 마냥 기뻐할 수는 없다. 여가부 예산의 70%를 차지하는 기둥뿌리 격인 가족 지원사업을 저출생부로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여가부의 기능 일부를 신생 부처로 옮기려면 법을 바꿔야 하지만 여가부를 존치한다면 민주당도 그것까지 반대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족 지원사업이 사라지면 여가부는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올해 여가부 예산 1조 7234억원 중 가족 정책에 69.5%(1조 1970억원)가 편성됐다. 이어 청소년 정책 13.9%(2392억원), 권익보호 7.8%(1351억원), 여성 정책 5.6%(973억원) 순이다. 여가부 279명 중 45명이 가족 지원사업을 맡고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저출생부를 만든다고 여가부를 없애진 않을 것 같다”면서도 “가족 관련 사업을 저출생부로 이관하면 기능이 많이 축소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족 지원사업을 저출생부에 넘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핵심 기능이 사라지면 여가부를 남겨 둬도 의미가 없다. 여가부가 ‘빈껍데기’로 남지 않도록 저출생부 안으로 끌고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 주말 출근, 새벽 4시에 전화도… 공무원 80% “정시 퇴근 못 해”[관가 블로그]

    주말 출근, 새벽 4시에 전화도… 공무원 80% “정시 퇴근 못 해”[관가 블로그]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가족 초청의 날을 마련해 아이들이 청사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평소 조용하기만 한 기재부 4층 로비가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했다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4일 다자녀 직원, 나이 든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직원들을 모아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 의사를 밝히는 등 날개 없이 추락하는 합계출산율 반등이 정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떠오른 가운데 부처부터 ‘일과 가정 양립’에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로 이해됩니다. 다만 일부 직원 사이에선 “보여 주기식 행사 말고 저녁에 집으로 보내 줬으면 좋겠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매주 수요일엔 일·가정 양립의 일환으로 초과근무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그림의 떡”이라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또 다른 사회부처 공무원도 “현안이 있을 때나 국감 시즌이면 매일 야근에 주말 출근”이라며 “바쁠 때는 한 달 추가 근무만 70~80시간이라 가족 얼굴 볼 시간도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인사혁신처의 ‘2023년 공무원 총조사’에 따르면 정시 퇴근 공무원은 22.7%에 그쳤습니다. 10명 중 3명(31.2%)이 하루 2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연가의 50% 미만을 사용하는 공무원도 42.7%나 됩니다. 최근 의료개혁과 연금개혁으로 업무가 몰린 보건복지부에선 과로에 병원 신세까지 지는 공무원도 생겼다고 합니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기존 업무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을 겸직하다 대상포진으로 입원했습니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도 “새벽 1시까지 다음날 진행할 문서를 검토하다가 잠이 들면 새벽 4시부터 전화가 온다”면서 “이렇게 몇 달 못 자다 보니 치아가 3개나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 정무, 시민사회, 민정… ‘민심 청취’ 중복 논란, 저출생수석 ‘워킹맘’ 검토… 이달 인선 마무리

    정무, 시민사회, 민정… ‘민심 청취’ 중복 논란, 저출생수석 ‘워킹맘’ 검토… 이달 인선 마무리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3기 체제가 ‘3실 8수석’으로 확대되면서 기능이 중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심 청취 기능을 하는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 시민사회수석실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정·정무·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의 인선이 늦어지는 것을 두고 업무 분장이 명확하지 않은 탓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4·10 총선 이후 비서실장·정무수석·시민사회수석을 교체한 데 이어 민정수석실을 신설하고 저출생수석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를 몸소 체험한 사람을 찾으라고 지시한 만큼 ‘워킹맘’을 후보군으로 검토 중이다. 저출생수석 인선은 이달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새로 온 수석들이 각 비서관의 직무를 평가하고 검토하는 중”이라며 “수석마다 나름의 운영 방침이 있고 방향을 정하지 않겠나. 그것에 맞게 세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수석실은 공직자 인사 검증, 대통령 친인척 관리 등 업무 범위와 역할을 검토 중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공직자 인사 검증은 법무부의 인사정보관리단으로 넘어간 상태다. 대통령실로 다시 가져오려면 ‘공직 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등 대통령령을 개정해야 한다. 대통령실 인사기획관 추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1차 검증,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2차 검증이라는 현 3단계 체제는 2단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민정수석실의 역할인 대통령 친인척 관리, 고위공무원 정보 수집 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무수석실은 대국회 업무를 하는 1비서관, 기획 및 전략분석의 2비서관, 자치행정비서관 외에 4비서관 신설을 검토했으나 현행 유지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1비서관에는 이용 국민의힘 의원, 2비서관에는 김장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3비서관에는 김명연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 尹 “노동약자지원법·노동법원 추진”

    尹 “노동약자지원법·노동법원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2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노동약자를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며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노동약자지원법) 제정과 임기 내 노동법원 설치 추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동 관련 민생토론회를 열고 “경제 성장의 과실을 제대로 공유하지 못하는 많은 노동자가 있다. 노동개혁을 하는데 노동약자들의 현실을 외면한다면 제대로 된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노동약자지원법에 대해 “보다 근본적 차원에서 노동약자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필요성을 부각했다. 이 법에는 근로기준법에서 제외된 특수형태근로자(특고), 플랫폼 종사자,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미조직 근로자’ 등 노동약자에 대한 지원이 담길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미조직 근로자의 질병·상해·실업 대비 공제회 설치 ▲분쟁 해결을 지원할 분쟁조정협의회 설치 ▲노동약자 표준계약서 도입 ▲미조직 근로자의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이 고용노동부에 지시한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는 다음달 10일 신설된다. 노동법원 설치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임기 중 노동법원의 설치에 관한 법안을 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빨리 준비해 달라. 고용부와 법무부가 협의하고 필요하면 사법부와도 협의해 달라”고 했다. 노동법원은 노동 문제에 대한 전문적 판단과 조기 권리구제를 위한 대책이다. 현재 노동 분쟁은 노동위원회(지방·중앙)와 법원으로 나뉘어 사실상 5심제로 진행돼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노동법원은 기술 분쟁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특허법원과 같은 형태일 것으로 예상되며 우선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는 노동개혁에 방점을 찍었지만 윤 대통령은 4대 개혁(교육·노동·연금·의료)에 대한 지속 추진 의사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은 지금 같은 세상에서 적을 많이 만드는 일이다. 결국 많은 국민에게 이롭지만, 기득권을 빼앗기는 쪽에서는 정권 퇴진 운동을 하게 된다”면서 “개혁을 해 나간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임기 동안 반드시 문제를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의료개혁에 반대하는 의료계와 더불어 ‘특검법을 거부하면 탄핵 사유가 된다’며 공세를 펼치는 거대 야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노동계에서는 윤 대통령의 노동약자 지원 의사를 환영하면서도 노동자 ‘편 가르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한국노총은 논평에서 “모처럼 대통령에게서 노동 혐오와 배제가 아닌 노동약자 지원과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메시지가 나온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대통령의 메시지가 조직 노동과 미조직 노동을 강자와 약자로 구분하는 편 가르기식 정책 추진으로 귀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노동약자지원법 제정과 노동법원 추진은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돼야 가능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노동약자를 지원한다는 취지이므로 야당이 법안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노동법원도 관련 주체는 법원”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화두를 던졌고 사회적 합의를 위해 논의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49일 만에 재개된 민생토론회를 ‘시즌 2’로 규정하고 “아직 하지 못한 제주·광주·경북·전북에서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 많이 듣는 ‘소통형 방식’으로 개편됐다. 윤 대통령은 “점심도 거르고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시민들의 발언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 전남도·범도민추진위, ‘국립의대 설립’ 다짐

    전남도·범도민추진위, ‘국립의대 설립’ 다짐

    전남도는 14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와 포럼을 열고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범도민추진위 허정·이주희·주상윤·강윤성 공동위원장, 범희승 집행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포럼에서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 상황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허정 공동위원장은 “지금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과도한 경쟁과 대립은 자제하고 대학, 지자체, 도민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논의의 장에 참여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상생·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30년 만에 힘겹게 얻어낸 소중한 기회로, 전남도는 정부 요청에 따라 ‘공모 방식에 의한 대학 추천 절차’를 공정하게 추진하겠다”며 “미선정 대학 지역에 대해서는 도민 건강권과 지역발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도민추진위에서도 전남도를 신뢰하고, 한마음으로 도민 화합을 이끌어내 국립의대 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범도민추진위는 ▲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국립 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배정 ▲ 공모 방식에 의한 대학 추천 절차의 신속·정확한 추진 및 도민 의견 적극 수렴 ▲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에 적극 지지와 협력 ▲ 전남도의 공모 방식에 의한 대학 추천 절차 참여 등을 정부와 전남도, 의료계, 대학 등에 건의했다.
  • 정무·시민사회·민정수석의 민심 청취 기능 겹치는데…업무 분장 어떻게 하나

    정무·시민사회·민정수석의 민심 청취 기능 겹치는데…업무 분장 어떻게 하나

    민정수석, 대통령 친인척·고위공무원 관리 담당인사검증 맡으려면 대통령령 수정해야저출생수석, ‘워킹맘’ 검토···이달 인선 마무리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3기 체제가 ‘3실 8수석’으로 확대되면서 기능이 중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심 청취 기능을 하는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 시민사회수석실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정·정무·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의 인선이 늦어지는 것을 두고 업무 분장이 명확하지 않은 탓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4·10 총선 이후 비서실장·정무수석·시민사회수석을 교체하고 민정수석실을 신설하고 저출생수석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를 몸소 체험한 사람을 찾으라고 지시한 만큼, ‘워킹맘’을 후보군으로 검토 중이다. 저출생수석 인선은 이달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새로 온 수석들이 각 비서관의 직무를 평가하고 검토하는 중”이라며 “수석마다 나름의 운영 방침이 있고 방향을 정하지 않겠나. 그것에 맞게 세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수석실은 공직자 인사 검증, 대통령 친인척 관리 등 업무 범위와 역할을 검토 중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공직자 인사 검증은 법무부의 인사정보관리단으로 넘어간 상태다. 대통령실로 다시 가져오려면 ‘공직 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등 대통령령을 개정해야 한다. 대통령실 인사기획관 추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1차 검증,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2차 검증이라는 현 3단계 체제는 2단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민정수석실의 역할인 대통령 친인척 관리, 고위공무원 정보 수집 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무수석실은 대국회 업무를 하는 1비서관, 기획 및 전략분석의 2비서관, 자치행정비서관 외에 4비서관 신설을 검토했으나 현행 유지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1비서관에는 이용 국민의힘 의원, 2비서관에는 김장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3비서관에는 김명연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민정수석 부활과 함께 기능 중복 등을 이유로 폐지를 검토했던 시민사회수석실은 비서관 교체와 유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민심 청취는 영역이 다를 뿐 모든 수석실의 핵심 업무”라며 “언론, 시민단체, 사정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민심을 듣고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이 대통령실의 일”이라고 했다.
  • 경제부시장→미래혁신부시장…부산시, 대규모 조직개편

    경제부시장→미래혁신부시장…부산시, 대규모 조직개편

    부산시가 박형준 시장 취임 3년 차를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 인구 소멸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추고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부산시는 새로운 조직 개편안을 담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안에서 시는 인구소멸과 사회구조에 대응하고, 이민·외국인 지원 정책, 다문화 가정 지원 등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인력을 재배치했다. 가장 큰 변화는 2010년부터 시작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체제를 행정부시장, 미래혁신부시장 체제로 변경하는 것이다. 경제부시장은 지금까지 경제, 청년, 해양 분야 업무를 총괄했는데, 앞으로는 부산이 남부권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시공간·교통, 신공항 건설, 트라이포트 구축과 같은 부산의 중장기 계획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제 관련 업무는 행정부시장 맡는다.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경제 업무와 민생업무, 복지행정이 뗄 수 없는 관계로 변해 행정부시장이 전담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행정부시장은 이와 함께 시민 안전, 청년, 문화관광, 여성, 사회복지 등 민생·경제 분야를 총괄한다. 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에 걸맞은 부산의 모습을 디자인하기 위해 미래혁신부시장 산하에 미래디자인본부를 신설한다. 미래디자인본부에는 디자인정책총괄담당관,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이 신설된다. 디자인과 연계한 도시 브랜드 구축, 공공 디자인에 대한 정책 자문, 부산기업 디자인 역량 강화 등 업무를 아우른다. 낙동권 국가공원 지정, 맥도 그린시티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조성 등 낙동강 권역 발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낙동강미래기획단도 신설한다. 또 기획관 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저출생과 초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에 대응응한다. 인구정책담당관은 인구감소 종합대책, 이민·외국인 정착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분권 업무도 기획관으로 재배치해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문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조직으로 ‘클래식 부산’을 출범하고,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클래식 전용 부산콘서트홀과 현재 공사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운영한다. 부산시 산하 21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5개, 출자 출연기관 16개) 관리와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담당관도 기획조정실 내에 신설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4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력 증원 없이 정책 수요가 감소한 분야는 조직을 축소하고, 기능이 강화된 분야는 인력을 재배치해 효율성을 높이려 했다. 이번 조직 혁신을 통해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 성과 창출을 극대화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지검장 인사 연일 비판…“‘김건희 방탄’ 신호탄”

    민주당, 지검장 인사 연일 비판…“‘김건희 방탄’ 신호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보임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두고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진두지휘했던, 검찰 정권의 최일선에서 야당 탄압 선봉에 섰던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 라인”이라며 “검찰을 더 세게 틀어쥐고 ‘김건희 방탄’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사든 국정이든 대통령의 행보가 여전히 노골적”이라며 “총선 민심을 무시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당하겠다는 일방통행, 마이웨이 선언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을 그만 만지작거리고 내려놓으라”며 “10번째 거부권 행사는 앞으로 이 정국을 최악으로 몰고 갈 핵폭탄이다. 온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어리석은 선택은 정권 몰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원 민주당 당선자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는 검찰 수사하듯, 검찰수사는 정치하듯’ 하는 윤석열 검찰공화국,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이 김건희 방탄 검찰 인사로 백미를 찍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자는 “대통령께서는 오로지 비뚤어진 영부인 사랑 때문에 총선 민심을 확인하고도 또다시 비뚤어진 사랑의 표시로 검찰을 망치고 국민을 분노케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당선자는 “김건희 영부인 특검법 부결을 위한 방탄 공천! 김건희 영부인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방탄 민정수석실 신설! 김건희 영부인 수사를 무마하려는 방탄 검찰 인사!”라며 “국민과 함께 국회는 투쟁에 나서야 한다. 국민과 민심을 이기는 권력도 대통령도 없다”고 했다.
  • 정부, 방한관광 신흥 시장 개척 시동…유럽 등에 홍보 거점 교두보 마련(4+사진)

    정부, 방한관광 신흥 시장 개척 시동…유럽 등에 홍보 거점 교두보 마련(4+사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의 신흥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관광공사는 “방한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구미주 등에 ‘홍보지점’을 신설하고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팸투어, 트래블마트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3월부터 방한 잠재력이 높은 지역 10곳을 ‘신흥시장’으로 선정하고, 한국관광 홍보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홍보지점’을 신설해 왔다. 구미대양주에선 이탈리아·스웨덴·폴란드·브라질·미국(시카고)·캐나다(밴쿠버)·뉴질랜드에 7개소, 아시아·중동에선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에 3개소가 각각 설치됐다. 신흥시장 중 구미대양주 6개 지역의 주요 여행사, 항공사 등 27개 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도 벌인다. 11일 입국한 이들은 16일까지 서울, 경주,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게 된다. 구미대양주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불교문화 콘텐츠 체험을 위해 경북 경주 불국사와 부산 해동용궁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회, 사찰음식 체험 등을 일정에 포함했다. 오는 16일에는 국내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위한 트래블마트가 서울 서초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신흥시장 여행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호텔, 부산·강원·경북 지역 관광 분야 담당자 등 총 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구미대양주 지역 각 신흥시장의 올해 1분기 회복률은 2019년 동기 대비 112%~155%”라며 “전체 인바운드 시장 회복률이 약 89% 정도임을 고려할 때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시장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그룹 편입 후 5년 연속 호실적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그룹 편입 후 5년 연속 호실적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SCI평가정보로부터 지난 해 기업신용등급 평가결과 A+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 호반그룹으로 편입된 후 기업 재무건전성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2019년부터 5년 연속 A+를 유지해오고 있다. 호반그룹은 리솜 리조트의 가장 큰 강점인 천혜의 자연과 자원을 적극 활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꾸준하게 리뉴얼을 진행해 왔다. 리솜리조트 인수 직후에는 진행이 중단되었던 제천 호텔형 리조트 건립에 착수해 지난 2021년 6월 레스트리를 완공했다. 또한 안면도와 덕산에 있는 리조트의 경우, 전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시설 및 서비스 퀄리티를 호텔급으로 상향시켰다. 청결과 친절은 기본 중의 기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해 12월 국내 숙박시설 최초 이콜랩 인증을 받았다. 이콜랩(Ecolab Science Certified) 국제 인증제도는 철저한 위생규정과 방역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다중 이용 시설인 만큼 높은 관리기준을 두고 청결과 위생관리에 철저한 점이 주효했다. 객실 이용고객의 불편을 전담 관리하는 인프라관리팀도 신설했다. 객실 내 간단한 고장은 즉시 수선하고 기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쾌적한 시설만큼 중요한 것이 인적서비스다.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일 마인드셋을 통해 진심이 전해지는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리솜다운 브랜드 경험 지속 제공 새로운 경험콘텐츠도 눈에 띈다. 리솜 콘텐츠 기획자 ‘리오’를 통해 리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월 기획하고 직접 진행한다. 리오해변탐험(안면도), 디디숲(제천), 온천산책(덕산) 등은 이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콘텐츠다. 리솜의 미식 경험 또한 다채롭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메뉴를 디자인하는 레저R&D팀을 꾸리고 각 현장 조리팀과 함께 시그니처 메뉴 개발, 시즌 스페셜 프로모션, 리솜맥주 등PB 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분야별 유명 셰프, 타F&B플랫폼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식음이벤트 기획하고 있다. 지역 상생활동 등 ESG 경영도 활발 리조트가 자리 잡은 지역의 발전은 곧 기업의 영속성과 맞물린다. 각 지자체들과 함께 지역의 환경개선, 소외이웃 돕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지역축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바닷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일으키는 수열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안면도 해변과 덕산 인근 숲에서는 정기적으로 플로깅을 겸한 환경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홍보하는 이상적인 운영 전략 2022년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회계결산 결과 매출액 118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1996년 창사 이래 최초로 흑자 전환했다. 이어 2023년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대비 186% 를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주말객실 가동률 평균 95% 이상을 보이며, 동종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리조트 의식주(意食住)의 기본을 철저히 지키고,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타겟별 선호 상품과 콘텐츠,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꾸준하게 진행해 온 결과로 보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제주도와 동해안 화진포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다. 제주도 중문에는 약 300실의 5성급 호텔&리조트, 최북단 고성에 위치한 동해 화진포에는 약 600실의 독채형 리조트, 빌라,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두 곳 모두 천혜의 입지를 갖춘 곳으로 리솜만의 색다른 문화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반그룹 레저부문 이정호 부회장은 “리솜이 성장해 온 리조트 제 1의 조건은 뛰어난 자연환경, 제 2의 조건은 이 자연을 최대한 온전히 누리게 하는 콘텐츠, 제 3의 조건은 이를 공감하는 팬심 높은 고객과 열정적인 리조트 요원들이라고 생각한다”며 “AI로도 대체할 수 없는 훌륭한 자연 콘텐츠와 진심을 담은 인적서비스 감동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예산정책소위원장)은 지난 13일 서울시청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에 참석, 축하 인사말을 했으며 소상공인 지원 공로로 감사패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갖추고 열악한 소상공인의 생존과 권익 보호를 이끌어 갈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연합회 유덕현 회장 취임식과 함께 서울 25개구 지역회 임원진들의 발대식으로 개최됐다. 특히 김 의원을 비롯해 유기준 소상공인엽합회 중앙회장 직무대행,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및 지역 회장, 서울시 지회 및 기초 지역회장 및 임원, 서울시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세지를 보내왔다.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으로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한 김 의원은 “우선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리더가 되신 유덕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서울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이 애써주고 앞장서 달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코로나19 위기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에 활동 운영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신설되어 지난 3월 8일에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 대통령실 ‘저출생수석실’ 만든다

    대통령실 ‘저출생수석실’ 만든다

    대통령실에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저출생수석실’이 신설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에서 저출생·고령화를 대비하는 정부 내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 계획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 차원이다. 윤 대통령은 13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은 각계 의견을 듣고 적임자를 찾아 빠른 시일 안에 수석실을 구성할 방침이다. 신설될 저출생수석실은 정책실장 산하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출생수석실 신설 배경에 대해 “기존의 수석실 내에서 (저출생 문제를) 담당할 수도 있지만, 국가가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석실을 따로 만들어 전담하는 것이 낫겠다고 (대통령이)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통령실 편제로는 저출생 대응은 사회수석실이 담당해야 하는데, 사회수석실이 이미 많은 업무를 맡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저출생수석실 신설을 놓고 일각에선 대통령실 비대화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선 당시 청와대(대통령실) 축소를 공약한 것과 달리 대통령실의 몸집이 계속 불어나고 있어서다.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3실 8수석’을 대폭 축소해 2실 5수석 체제로 출범했다. 그러나 최근 민정수석실 부활에 이어 저출생수석실이 신설되면 3실장 8수석 체제가 된다. 또 ‘부처 신설에 난항이 예상되자 수석실이라는 우회로를 선택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국민보고를 통해 부처 신설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구했지만 여야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채 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 등을 두고 연일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또 부처 신설에 앞서 여성가족부 존폐 문제, 유관 부처의 기능과 조직 이관 등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의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 발의와 관련해 “발상 자체가 반헌법적”이라고 지적했다.
  • 5·18 구묘역, ‘시민 친화공원’으로 거듭난다

    5·18 구묘역, ‘시민 친화공원’으로 거듭난다

    광주 5·18을 상징하는 ‘망월동 5·18 구묘역’이 시민친화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광주시는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 추진협의체와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 내용에 대해 합의를 마무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은 5·18 대표 사적지인 5·18 구묘역을 국립5·18민주묘지와 동격의 시민친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5·18 구묘지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18기념재단과 5·18공법단체, 광주·전남추모연대, 시민단체연합회, 광주시의회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10여 차례에 걸쳐 사업 추진방향과 기본구상(안)을 논의,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최종 사업계획에는 ▲국립5·18민주묘지와 연결성을 고려한 지하차도 신설 ▲지하차도 계획을 고려한 통합관리동 위치 조정 ▲진출입 동선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용수 광주시 인권평화국장은 “5·18단체와 시민사회가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조성사업’ 방향에 합의를 도출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5·18 구묘역을 세계인이 찾는 인류공동의 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5·18 구묘역은 5·18 당시 희생자를 청소차와 손수레로 싣고와 안장한 5·18의 상징적 장소이자 5·18 진상규명의 진원지다. 해마다 70여 만명의 국내외 탐방객이 이 곳을 참배하고 있다.
  • 전남도, 국립 의대 공모 ‘걸림돌’ 용역 결과 공개

    전남도, 국립 의대 공모 ‘걸림돌’ 용역 결과 공개

    전남도가 국립 의대 공모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용역 결과는 도 누리집과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게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1년 추진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 운영 방안 연구 용역’은 문재인 정부 때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 추진’ 약속에 따라 전남도의 의대 신설 당위성을 마련, 정부에 건의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그해 4월부터 12월까지 용역을 수행했다. 당시 용역은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증원하는 내용으로 현재 2천명 증원과는 여건이 다른 데다 특정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용역이 아니라 도내 전체 입학 정원 100명의 의과대학과 500명 이상의 부속병원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용역 결과에는 의료서비스와 인프라 현황, 경제성 분석, 도민 설문 조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비공개한 사유에 대해 “2021년 용역은 전남에 의대 신설 자체를 위한 것이고 지금 추진하는 용역은 어디에 의대를 신설할지를 정하는 것으로 방향과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각 지역이 용역 전체의 틀을 보지 않고 용역 결과의 유불리 지표만을 활용하면 혼란을 부추길 수 있어 용역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용역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용역에 의혹을 제기하고 공개를 조건으로 전남도의 ‘공모에 의한 추천 대학 선정 용역’ 참여를 재검토하겠다”고 주장한데다 “전문가들도 의혹 해소를 위해서는 공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민주당 순천을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등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가 3가지 조건을 모두 이행한다면 공모 참여 여부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모든 용역 결과 공개와 함께 구체적 공모 기준과 지표를 명시한 합당한 공모 방안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를 이해 당사자 기관과 협의·합의를 거친 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 동의를 얻어 진행할 것과 탈락한 지역의 회복할 수 없는 건강권 침해에 대한 대책을 각 지역 정치권·지역민과 합의해 제시할 것 등을 주장했다.
  • 마포구 “대장홍대선 DMC역 포기 못해”

    마포구 “대장홍대선 DMC역 포기 못해”

    홍대입구역과 부천 대장을 잇는 2조 1287억원 규모 ‘대장홍대선’ 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뜨게 된 가운데, 서울 마포구는 이 노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을 추가 신설하기 위해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대장홍대선 실시협약(안)을 의결했다. 마포구에 속하는 3개역(가칭 상암역, 성산역, 홍대입구역)이 포함돼 경기 서남부로 출퇴근하는 마포구민의 통근 시간이 50%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구는 확정된 3개 역 이외에 마포구 첨단 산업과 교통의 핵심 허브인 DMC역을 추가 필요성을 계속 주장하는 중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부광역철도(대장-홍대) 추진위원회를 열고 국토교통부, 서울시, 현대건설 등 사업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또 국토부장관,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대장홍대선의 DMC역 신설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지난 4월엔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객관적인 설치 타당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구가 추진하는 DMC역 일대는 상암 1·2지구, 수색 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 지역을 끼고 있다. 주요 방송사와 정보기술(IT) 기업 등 업무지구까지 발달해 1일 유동 인구가 12만명에 달한다. 구는 여기에 상암동 DMC 랜드마크와 롯데몰이 들어서고 서울시 역점 사업인 ‘트윈아이’ 조성까지 이어지면 인근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도시·교통 현황, 장래 역사 신설에 따른 수송 수요, 역사 신설 관련 기술, 경제·재무 분석을 통한 사업 타당성, 사업 추진방안 및 재원 조달 계획 등을 조사·분석 중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타당성이 입증된 경우, 구는 국토부와 서울시에 조사 결과와 함께 주민청원서를 전달해 DMC 신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DMC역 일대는 주거와 관광단지 모두 비약적 발전을 앞둔 곳이며 장기적으로 미래산업의 주축인 인공지능 로봇산업 등 4차 산업의 중심지”라며 “교통정책은 거시적 접근이 필요한 만큼 DMC역이 추가 신설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 방문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 방문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10일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김재섭 국회의원 당선인과 시행사인 창동역사(주) 조재학 회장, 유재용 전무이사, 시공사인 롯데건설(주) 현장소장 등이 함께했다. 시공사 설명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창동민자역사 공정률은 45.48%이다. 현재 주차시설 A구간과 C구간 철골 세우기 및 조립을 오는 6월까지 마치고, 3층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장 브리핑을 받은 이 의원은 창동민자역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걱정을 전달했지만, 아직 눈에 띄게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장 관계자는 창동민자역사는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시 2026년에 완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창동역사(주)는 최근 ‘공사비 쇼크’로 인한 위축, 관계 기관과의 협조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창동민자역사가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이견으로 인한 사업 지연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창동민자역사의 오랜 굴곡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11년 만에 공사가 재개된 창동민자역사를 두고 신설될 개표구 운임수입금 배분 문제로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간 충돌이 있자, 이 의원이 국무조정실 주재를 요청하며 조정을 이뤄내기도 했다. 기관 간 이견으로 공사 지연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끝으로 이 의원은 “창동민자역사 완공을 위해 지속 소통하겠다”며 “기관 중재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中 왕이 부장 만나는 조태열 “원칙지키며 전환점 모색”

    中 왕이 부장 만나는 조태열 “원칙지키며 전환점 모색”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원칙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하되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에 초점을 맞춰서 양국 관계 발전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돌아오겠다”며 13일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찾은 조 장관은 오늘 오후 5시(현지시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한중외교장관 회담을 한다. 베이징에서 한중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는 건 2017년 11월 당시 강경화 장관 이후 6년 반 만이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을 만나 “왕이 부장과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겠다”면서 “한중 관계의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고 오겠다”고 했다. 이날 회담에는 탈북민 강제 북송, 러북군사협력, 북핵 등 양국 간 현안이 폭넓게 회담 의제로 오를 예정이다. 다만 주요 현안에 대한 양국 간 견해차가 있는 만큼 큰 성과 보단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의미를 둘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북러 군사협력과 관련한 기자 질문에 “러북 군사협력은 유엔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방한 여부도 논의될지 주목된다. 다만 이와 관련 조 장관은 “정해진 것은 없다”며 “이번 방중은 왕이 외교부장과의 양자 관계에 집중해서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주석이 한국 찾은 건 2014년 7월이 마지막이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국 참여가 거론되는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나 한미일 협력 등에 대해 중국이 거론할시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질의에는 “(중국이) 꺼내리라고 생각하는데 원칙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중국 민감해하는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도 제기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의 중요한 관심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제기하고 중국 측의 의견도 듣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한 조 장관은 회담에 앞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한중 간의 높은 상호 의존성은 그간 양국 경제가 동반성장하고 번영하는 원동력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위험을 안고 있다는 양면성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관계 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있을 한중일 정상회의를 비롯해 다양한 레벨에서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 장관은 최근 신설된 한중경영자회의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간 정책 간담회 등 한중 간 민간교류를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차이나, 현대자동차, 중국삼성, 대한항공, SK차이나, HD현대인프라코어, 우리은행, LG화학, LX인터내셔널, 컴투스 등이 참석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경원선 녹천~창동역 방음벽 공사 현장 방문

    이경숙 서울시의원, 경원선 녹천~창동역 방음벽 공사 현장 방문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8일 경원선 녹천~창동역 구간 방음벽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공사는 완충녹지에 있던 기존 방음벽을 철거 후 철도부지 내로 이전 설치하고, 완충녹지는 산책길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방음벽 철거공사 착공 후 3월 철거를 완료했고, 철거가 완료된 완충녹지에는 조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완충녹지인 약 5.425㎡ 면적에는 무장애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고, 방음벽은 연장 646m, 높이 3m 규모로 신설된다. 총사업비는 약 38억원으로 방음벽 철거비 65억원, 완충녹지 재정비 14억원, 방음벽 신설 19억원이 소요된다. 이날 현장에서 구청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쓰레기가 매립된 연약한 기반으로 확인돼 구조 보강을 위한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시유지인 완충녹지 정비를 위한 예산 14억을 확보하는 등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30년 만에 방음벽 공사 재개가 된 만큼 도봉구, LH, 철도공단은 빠르게 협의해 공사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주민 숙원사업인 만큼 지속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저출생 수석실 설치 지시

    尹대통령, 저출생 수석실 설치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저출생 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고령화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출생대응기획부는 사회부총리가 이끄는 조직으로 교육과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저출생대응기획부에 이어 대통령실에 저출생 수석실을 설치해 저출생 관련 정책에 대해 대통령실과 내각 간 조율을 담당하도록 해 정책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저출생 수석실이 신설되면 용산 대통령실은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 8수석(정무·홍보·경제·시민사회·사회·과학기술·민정·저출생)’ 체제로 확대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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