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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토피아/ ‘학교는 공사중’…교실대란 아우성

    ‘학교는 지금 공사중.’ 새학기 개학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고등학교 대부분이 교실증축 및 신설 공사에 한창이다.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다른 학년도 아닌고3수험생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며 아우성이다.그럼에도 교육인적자원부는 시·도교육청의 계획에 따라 예산배정을 했을 뿐,학생들이 순조롭게 수업하도록 하는 방안마련은 시·도교육청의 몫이라며 시도교육청으로 ‘공’을 떠넘긴다.시·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정부가 무리하게학급증설 및 신축일정을 정하는 바람에 말썽이 일게 된 것이라며 속만 끓이고 있다.교육일선에서 이를 둘러싸고 빚어지는 현상과 대책 등을 알아본다. ■수도권 교실 증축현장 르포. 테라조를 바닥에 고정시키기 위해 망치를 두드리는 소리,계단돌 다듬는 소리,운동장 한켠에 널려 있는 건축자재들. 소음과 분진으로 얼룩진 공사장. 그러나 바로 옆에서는 고등학생들이 봄방학을 앞두고 진도 마무리에 여념이 없어묘한 대조를 이룬다. 지난 15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세일고등학교.새학기부터학급당 학생수를35명으로 줄이라는 당국의 방침에 맞추기 위해 본관건물 옆에 10개 교실을 덧붙이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학교측은 당초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공기가 늦어져 3월 말은 되어야 완공된다.그러나 당장 새학기부터 ‘정원 35명’을 맞추기 위해서는 현재 30학급에서 8학급을 늘려 38학급을 편성해야 한다.학교측은 고민끝에 학생들을 새로 짓고 있는 교실에 수용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수업과 외부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혼란스런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 학교는 그래도 사정이 나은 편이다.현재 인천에서 증축공사를 벌이고 있는40개 고교(236교실) 가운데 공사가 끝난 학교는 없으며,일부는 4·5월이 되어도 완공 여부가 불투명하다.경기도는 214개 고교(1771교실)가 교실증축 대상이나 지금까지 완공된 학교는 12개교에 불과하고 2개교는 착공조차 못했다.공사가 지연된 것은 콘크리트 양생 문제로 겨울철에 공사가이뤄지지 않은 탓도 있지만 일정 자체가 워낙 빡빡했기 때문.교육부의 갑작스런 교실증축정책 발표 이후 전국 인문·실업계 고교 1957개 가운데 40%가 넘는 848개교가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교실증축을 시작했기에 신학기 전 완공은 애당초 무리였던 것이다. 공기에 쫓기다보니 부실공사 우려뿐 아니라 학교마다 교실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대전의 D고교는 모자라는 교실을대신해 임시사용할 컨테이너 가건물을 운동장에 서너개 쌓아놓았다.이웃 초·중학교의 교실을 빌리거나 음악실·과학실 등의 특별활동실을 교실로 전환하는 ‘아랫돌 빼서윗돌 괴기’식의 임시방편을 고려하는 학교들도 있다. 학생수가 많고 부지가 포화상태인 신도시의 경우 사정은더 어렵다.일산 백석고는 지난해 11월 초 본관건물 뒤편 200평에 4층짜리 신교사(9학급)를 착공했으나 주변아파트주민들이 조망권 침해라는 이유로 반대해 공사가 늦어져현재 공정이 42%에 불과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고양지회 최창의(崔昌義·42) 교사는“학급당 인원줄이기로 신도시 학교들은 특별활동실이나운동장도 없이 학급수만 많은 기형적 형태가 될 가능성이있다.”고 지적했다. 신설학교가 준공되지 않은상태에서 학생들이 배정돼 다른 학교에서 더부살이 수업을 받아야 하는 웃지 못할 광경도 벌어진다.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덕산고에는 505명의 신입생이 배정됐으나 정작 학교는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어서 학생들은 인근 석천중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지난 15일 항의집회를 가진데 이어 교육청이 배정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등교거부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혀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같은 현상들은 교육당국의 졸속정책 때문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교육부는 지난해 7월 ‘교육여건 개선사업계획'에 따른 교실증축을 발표하면서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하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고등학교는 올 신학기 전까지사업을 완료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인천의 모 고교 교장은 “백년대계는 커녕 몇달 앞도 제대로 내다보지 못하고중대정책을 즉흥적으로 결정해 교육현장에 혼란이 일고 있다.”고 개탄했다. 김학준기자 kimhj@ ■“시끄러워 공부 제대로 되겠어요?”. “딸이 입학할 학교라 기대를 갖고 가보니 정문 바로 옆에서 큰 공사가 벌어지고 있었어요.그날 이후 심란한 마음에 일손이 잡히질 않아요.” 딸(16)이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모 고교에 배정된 이민정(43·동춘동)씨는 “신학기가 다가 왔는데도 학교는 여전히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학생들이 소란스런 공사장을 코앞에 두고 공부가 제대로되겠느냐.”고 말했다. 이 학교는 운동장 300여평에 9개 교실 등을 갖춘 신교사를 지난해 9월 착공,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공기가늦어져 다음달에나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학교측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갑작스레 교실을 증축하는 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가장 중요한 시기인 신학기에딸이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이씨는 “이는 자식 가진 학부모들의 공통적인 우려일 것”이라며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정책을 펴는 교육당국이원망스럽다.”고 질책했다. 이씨는 장기적으로 학급당 인원을 줄이는 것이 교육적 측면에서 좋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당국에서 좀더 세심한준비가 있었어야 했다고 목에 힘을 주었다. 이씨는 또 신축건물이 운동장을 많이 잠식한 것에 대해서도 “아파트단지 한가운데에 자리잡아 가뜩이나 운동장이좁은 상황에서 건물이 또 들어서 갑갑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교실을 늘리기 위해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해야 하는 공간에 건물을 지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고 혀를 찼다. 이씨는 “새로 짓는 신교사에 교실말고 강당·방송실·도서실 등 특별활동을 위한 공간도 들어선다니 다소 위안은된다.”면서 “아무쪼록 공사가 하루바삐 마무리돼 아이들의 학업에 차질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교육부 대책은. 새 학기를 맞아 각급 학교들이 공사로 몸살을 앓는 가장큰 이유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성급하게 계획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발단은 지난해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교육인적자원부는당시 ‘7·20 교육여건 개선추진계획’을 확정하면서 고교는 2002년까지,초·중학교는 2003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35명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과밀 학급을 없애고 교육환경을 개선한다는 장밋빛 청사진에 따른 것이었다.이를 위해2004년까지 12조 4722억원을 들여 전국적으로 1202개교를새로 짓고 1만6264학급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학급수를 늘리는 고교수를 755곳으로 정하고 오는 5월까지 교실 증축을 마무리하도록 했다.이는 증축대상고교 775곳의 97.4%이며 이들 학교의 공사는 5월말 끝날예정이다.교육부는 당시 공사가 끝나면 한 학급당 학생수가 36명을 웃도는 과밀학급 비율이 지난해 77.5%에서 2002년 21%로 56%포인트 가량 낮아진다는 전망을 덧붙였다. 이같은 7.20 교육여건 개선추진계획은 당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던우리의 교육 환경을 OECD 국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것이었다.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고 학교를 신설 또는 증축해 7차 교육과정에 따른 환경개선을 시급히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교육부는 수요자인 학생의 편의는 소홀히 했다.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공사 때문에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고교는 모두 15곳.개교 1년 전에 미리 신설교부금을 지급했지만 학교 부지용으로 쓸 사유지를 매입하느데 시간이 걸려 착공이 그만큼 늦어졌다.한마디로 교육당국이 부지 매입에 따른 공사 지연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바람에,학생들만 피해를 본 것이다.전형적인 탁상행정인 셈이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현재 개교 1년 전에 지급하던 신설 교부금을 개교 2년 전에 주기로 했다.또 시·도 교육청별로 공사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를 수시로 파악해 개교일까지 공사를 마치지 못하면 개교를 늦추도록 권장함으로써 올해와 같은 말썽이 일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다음달 당장 문을 여는 전국 15개 고교에 대해서는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교육부관계자는 “학급증설의 경우에는 음악실 등 특기실을 교실로 활용하면 해결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이들 15개교는 학교를 재배정하거나 개교를 연기해야 하는데 이의결정권은 시·도 교육청이 갖고 있어 뭐라 말할 수 없다. ”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공사를 마무리지어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는 방법 말고는 다른 수가 없어 고민”이라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울산교육계 뇌물비리 빈자리…대규모 승진·전보인사 예고

    울산 교육계의 최근 뇌물비리 사건으로 많은 교육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게 됨에 따라 오는 3월 승진을 포함한 사상최대 규모의 인사가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교육청은 3월 교장과 교감 등 초·중등 교원 정기인사와 뇌물 비리와 관련해 징계로 자리를 비우는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후속인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교장인사의 경우 2월말에 9명이 정년 또는 명예 퇴직하고 9개 학교가 신설되는 데다 이번 뇌물비리 사건과 관련해 4명이 직위해제돼 교감의 무더기 승진 및 전보 인사가예상된다. 교육행정직은 최근 정기인사를 했으나 6급 7명이 뇌물비리로 구속돼 직위 해제됐고 신설학교가 있기 때문에 승진및 전보인사가 상당할 전망이다. 특히 교육행정직의 현재인원은 정원보다 17명이 부족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뇌물비리 사건으로 6급 행정직들의 자리가 많이비게 돼 승진과 충원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울산시교육청의 뇌물비리 사건 등과 관련,오는 21일부터 2주일동안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징계위원회와 교육부 감사 등이 잇따라 예정돼 인사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뇌물 파동으로 일반 행정직은 절대 수가 모자라 교육부로부터 증원을 받아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대한매일을 읽고] 철로변 학교부지 배정 안전 우려

    학교부지를 철길 옆으로 배정한 장삿속 기사(대한매일 10월15일자 24면)를읽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소음과 진동 등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기존의 학교도 쾌적한 곳으로 옮기고 있는데 부산시와 부산도시개발공사가 아파트 분양 저조를 우려해 10곳의신설학교 부지를 철로변 근처로 설계변경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철로변에 학교가 들어서면 수업에 지장을 줄 것은 뻔하고 학생들의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그러다 안전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한번 지으면 50년 이상 사용해야할 학교를 이렇게 졸속행정과 얄팍한 상혼으로 지었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때 학교를 옮겨줄 것인가. 아니면 일단 지어놓으면 어쩔 수 없을 것이란 배짱인가.쉽게 고칠수도 없는일을 잘못된 줄 알면서 그대로 잘못을 저지르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이인숙[경남 사천시 용강동]
  • 안병영 교육장관에 듣는다(올해 국정 어떻게)

    ◎2천년까지 5조 투입… 교육환경 현대화/규제 실명제 도입·백서 발간… 교육개혁 골격 확립/서울신문사 에듀넷사업 사교육비 절감 큰 도움 □대담=최홍운 사회부장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서울신문 최홍운 사회부장과의 특별회견에서 『올해는 교육개혁의 내실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교육정보화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특히 사교육비 절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강조했다.안장관과의 회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진국과 비교할때 우리 교육환경은 아직도 미흡합니다.개선책을 밝혀주시죠. ○예산 GNP 5% 확보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신설학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할 재원이 부족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하지만 이제는 교육예산이 국민총생산(GNP)의 5% 수준으로 늘어나고,특히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에 의해 2000년까지 총 5조원을 교육환경개선사업에 투자,교육환경의 현대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교육개혁과 교육규제완화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규제완화를 위한 올해 계획을 말씀해주시죠.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교수,교사,학부모 등 민간인으로 교육규제완화위원회를 구성,정부수립 이후 지난해 2월까지 교육부가 발령한 갖가지 행정명령을 심의하고 존치 필요성이 입증되지 못한 모든 행정명령은 올해부터 자동 폐지토록 하는 이른바 「규제일몰제」를 발표했었습니다.이달 안으로 그간의 교육규제완화 결과를 종합,정리한 「교육규제완화 백서」를 발간해 국민들에게 알릴 생각입니다.특히 올해부터는 「교육규제 실명제」를 도입,새로운 규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교육비 절감방안은 있습니까. ▲과외는 무조건 막는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필요성이 없어질때 자취를 감춥니다.과외비 지출이 많은 것은 우선 대입전형제도에 기인합니다.교육과정 내용이 부실한 것도 원인입니다.학부모의 경쟁심리도 과외를 부추기고 있다고 봐야죠. 따라서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구체적으로 대입전형제도를 바꾸기 위해 노력을 꾸준히 했고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본고사를 없앴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통합교과형 문제 위주로 출제돼 「과외로 수능을 잘 보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은 좋은 조짐입니다.특히 내년 입시부터 학교생활기록부의 특정과목에 가중치를 두는 방안을 발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수학만 잘 해도 대학을 갈 수 있다면 고교 교육이 정상화되지 않겠습니까.모든 과목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결국 과외를 조장했기 때문입니다. ○과외 무용론 인식 확산 교육과정 변경과 관련해서는 학업성취도별로 이동수업을 권장할 방침입니다.올해부터 한 학년에 한 반정도 시범적으로 실시할 생각입니다.지난해 공주고에서 시범실시를 해봤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방과후 교육활동도 중요합니다.영어·수학·컴퓨터 등 과외 대칭형은 물론 자질과 특기를 키우는 교육까지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입니다.그렇게 되면 밖에서 이뤄지는 과외를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게 됩니다. 교육방송(EBS)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실제로 지난해말 EBS 수능특강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케이블TV의 3개 교육방송도 수강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3월부터 교육방송 시간을 3시간 늘려,상오9시∼낮12시의 방송을 일선 학교에 연결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학부모의 불안심리를 줄이기 위한 방책은 없습니까. ▲적성과 소질 계발 위주의 자녀교육관을 정립하도록 학부모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또 교원연수원 등이 주관해 주제별로 학부모교실을 운영하는 등 학부모와의 대화에도 비중을 둘 방침입니다.이런 일들을 통해 과외가 필요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작정입니다. ­입시때만 되면 대학서열화 현상이 여지없이 나타납니다.보완책은 없습니까. ▲대학의 다양화·특성화가 해법(해겁)입니다.지금처럼 각 대학이 백화점식 종합대학으로 운영된다면 서열화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대학별로 역점분야를 정해 군살빼기 등 자기 개혁노력을 해야 합니다.물론 이를 실천하는 대학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연세대가 의예과·치의예과 신입생을 전부 특차전형으로 선발하거나 고려대 법학과가 서울대와 같은 시험기간군에 속해 있는 것이 그 예입니다.포항공대,한동대,동명정보대 등도 특성화의 모범사례로 꼽힙니다. 교육부도 대학측의 이런 노력을 행·재정적 지원과 연계해 자기변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그러면 대학의 서열화 현상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교육의 참뜻은 올바른 인간을 키워내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의 인성교육이 중요합니다.이에 대한 복안을 밝혀주시죠. ○도·농간 현장체험 중시 ▲인성교육은 우리 교육의 최대 과제입니다.그러나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역할도 자못 큽니다. 학교는 학업성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명상의 시간,건전한 노래부르기,자연보호 등 구체적인 교육활동에 중점을 두도록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에는 도시학생은 농촌 친인척 집에,농촌학생은 도시의 친인척 집에 1개월 이내 기거하며 현장 체험교육을 받을수 있게 됐습니다.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1주일 범위 안에서 가족과 동반체험을 할 수 있는 실천위주의 인성교육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교육개혁의 핵심은 학교생활기록부와 학교운영위원회입니다.그러나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것도 사실입니다.어떻게 정착시켜 나가겠습니까. ▲학생부제도가 지난해 처음 도입돼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만,정해진 입시일정에 맞춰 바쁘게 기본자료를 입력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착오가 생겼습니다.교육부는 비상대책반을 운영,고교와 대학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들이 전형작업을 할때 철저한 대조·확인작업을 거치도록 했습니다.그 결과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에서는 아무런 차질을 빚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지역 국·공립학교 3천593개교,읍·면지역 826개교에서 본격 가동된 학교운영위는 처음 얼마동안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방과후 교육활동의 활성화,학교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 및 신뢰성 회복 등 긍정적 효과가 많았습니다.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영어교육이 시작됩니다.그러나 교재나 인력부족 등 준비가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초등학교 영어 지원을 ▲지난 82년부터 이미 초등학교에서 특별활동 등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해왔기 때문에 이 방면에 상당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는 점을 우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지금까지 초등영어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선생님이 9천400여명이며,내년 2월까지 120시간 이상 연수를 받은 교사는 약 2만5천명에 이르게 됩니다. 초등학교 교실에 TV,VTR 및 녹음기 등을 갖추고 EBS를 통한 초등학교 영어교육 지원체제도 다져가고 있습니다. 세계화·정보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초등학교 영어교육을 더 이상 늦출 수는 없습니다. ­서울신문사가 민간 IP(정보제공자)로 참여하는 에듀넷과 같은 교육정보화사업이 뿌리내리면 사교육비 절감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텐데요. ▲서울신문사가 에듀넷에 참여해 최신 교육관련 정보를 매일 제공해줘 고맙게 생각합니다.특히 연재강좌나 스포츠 소식이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지난해 9월 개통한 에듀넷은 학부모와 일반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현재 4만7천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오는 4월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가 정식 출범하면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다양한 교육정보자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이스라엘 영재교육기관「예술과학아카데미」(G7으로 가는 길:23)

    ◎과학·예술의 만남서 새로운 착상 유도/물리학 등 과학전공 학생도 음악과목 “필수”로/수강과목 자율 선택… 토론·실험·세미나식 수업/저소득층 자녀 재능 발굴… 학생 90% 장학금 혜택 이스라엘 만큼 교육,그중에서도 영재교육에 열성을 쏟고 있는 나라도 드물다.이스라엘은 교육문화부에 아예 「영재교육국」이라는 독립부서를 두고 영재 발굴과 교육에 열을 올린다.레바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부에서부터 남쪽 홍해 연안에 이르기까지 전국 모든 대학과 지자체의 사회교육 기관에서는 영재 프로그램이 반드시 운영된다.그중에서도 수도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예술 과학 아카데미」(IASA)는 새로운 영재교육 실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도시 전체가 언덕과 산으로 이뤄진 예루살렘의 한 골짜기 고급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이스라엘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둥그런 돔과 직벽의 석조 건물이 주변의 나지막한 언덕들과 적절히 조화를 이룬 캠퍼스부터 보통학교와는 다른 특별한 느낌을 풍긴다.그도 그럴것이 이곳은 이스라엘 각지에서선발된 최고의 영재소년 1백68명이 국가적인 지원 아래 마음껏 재능을 가꾸고 꽃피우는 곳으로 강의실을 비롯해 기숙사 시설,교사진,장학 혜택 등도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고교 3년(10∼12학년) 과정인 「이스라엘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우리나라의 과학고와 유사한 형태이면서도 매우 독특한 교과과정과 운영 체제를 갖고 있다. 먼저 이 학교는 다양성을 강조한다.로니 에레즈 교장은 『영재교육은 남보다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창의적·독립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진실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인간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하고 『이와같은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어 다양성은 살아있는 「교훈」과 같다』고 주장한다. 이 학교의 다양성은 학생들의 구성에서부터 나타난다.학생들의 출신지역은 예루살렘 주변 뿐만 아니라 그밖의 중소도시,아랍지역,키부츠,정통파 유태교도 집안,러시아 이민등 거의 모든 종족과 종파를 망라해 다원주의와 관용,민주주의를 체득하는 바탕을 마련한다. ○영재소년 168명 꿈키워이 학교의 전공 과목 또한 다양성의 한 측면을 엿보게 한다.학생들은 11학년이 되면 전공과목을 정하게 되는데 생물학·화학·물리학·컴퓨터과학·수학·음악·미술등 7과목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다.과학과 예술의 영재교육이 한 학교에서 이뤄지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인데 엘리노르 헤프트 홍보담당관은 이에 대해 『과학과 예술의 상호작용이 창의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실제로 이 학교 질 하노이군(16·12학년)은 『매주 수요일 마다 연주회에 참가 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전공하면서 음악과목을 수강하고 같은 과학 전공자라도 인접 학문과 만나는 속에 새로운 자극과 착상을 얻는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 학교는 학생의 자율성이 최대로 보장되도록 하고 있다.수업 시간표는 대학과 같이 학생들 스스로가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결정하며 수업 또한 토론과 실험,세미나 식으로 이뤄진다.학생들은 강의를 받기보다는 발표를 통해 교사에게 연구 아이디어를 제공할 때도 있다.에레즈교장은 이곳에 교사진에대해 『교사 50명중 전담교사는 15명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대학 연구소 산업계의 정상급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면서 『전체 교사의 50% 이상이 박사학위 소지자들로 대학 방식의 수업이 이뤄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학교의 특색은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영재발굴 프로그램)에서 찾아야 할 것처럼 보인다.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이 학교가 정식 개교한 지난 90년 훨씬 이전인 87년 학교설립 작업자들이 와이즈만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저개발 지역,소외 지역에서 재능을 갖고도 계발시키지 못하는 꿈나무를 찾아 내는게 목적이다.7학년 학생을 뽑아 3년간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기술등 다양한 과목을 경험시키고 창의적인 사고법을 가르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전국 30개 지역에서 1천4백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여기에 들어가는 이 학교의 예산만도 연간 25만달러(한화 약 2억원)에 달한다. ○교사 절반이 박사급 초기부터 학교 설립작업을 주도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라피 암람 기획실장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국민 전체가 부담하는 예산으로 극히 일부학생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사회적 비판에 봉착하게 마련』이라면서 『이같은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구상된 것이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 들어온 학생은 전교생의 25%를 차지한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거의 모든 수업이 10명 내외,혹은 개인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교육비 또한 엄청나다.기숙사비를 포함한 1인당 소요액은 연간 1만3천달러(한화 1천여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이와같은 비용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등록금 때문에 입학하지 못하는 학생은 없게 한다」는 것이 이 학교의 또 다른 운영 원칙이기 때문이다.학교는 영재교육 발전협회(SAGE)란 기구를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캐나다등 전세계에 있는 유태계 교포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후원금을 끌어온다.학교 건물에 이름을 붙여주거나 후원자 이름 각인,후견인 결연,방문행사등 갖가지 모금 아이디어가 동원돼 학생들의90%가 어떤 형태든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이 협회의 모금 안내책자는 이렇게 호소한다.「미래를 향한 이스라엘의 희망은 젊은이들 속에 있다」 진흙에 묻힌 마지막 한개의 보석까지도 찾아내 국가건설에 기여하려는 이스라엘 특유의 민족정신은 영재교육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음을 볼수 있었다.〈예루살렘=신연숙·최해국 기자〉 ◎전문가 인터뷰/예술과학아카데미 교장 로니 에레즈/“학생선발 거의 1년 걸려”/종합시험·면접·워크숍·세미나 등 거쳐 입학확정 『아직 신설학교이기 때문에 결과를 말할순 없지만 우리 학생들이 21세기 이스라엘의 과학기술과 예술을 이끌어갈 지도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 로니 에레즈 「이스라엘 예술과학아카데미」교장(57)은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해 주면서도 균형 갖춘 인간교육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철학과 과학교육 2개의 석사학위를 가진 교육전문가로 지난해 이 학교에 부임한 그로부터 학교의 실질적인 운영형태와 학생들의 생활에 대해 물어 보았다. ―학생들의 선발은 어떻게 하나. ▲거의 1년의 기간을 거쳐 진행된다.먼저 각 지역에서 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종합시험을 통해 수백명을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워크숍을 실시해 1백명을 뽑는다.1백명은 예루살렘에 있는 이 학교에 초청돼 세미나등을 통해 최종 테스트를 받는다.결국 특별한 재능과 창의력이 인정되는 60∼80명이 입학 허가를 받게 된다. ­학생들의 전공 현황은­. ▲전교생 1백68명중 음악과 미술이 각각 25명씩,나머지는 과학 전공이다.음악은 연주 전공은 두지 않고 작곡과 오케스트라를 가르친다. ­과학과 예술이 어떻게 만날수 있나. ▲서로 강의를 교차해 듣기도 하고 방과후 합주회나 음악감상 프로그램에 폭넓게 참여 한다.1% 정도의 학생은 두 분야를 똑같은 비중으로 공부하기도 한다.서로 다른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게 요즘 과학계의 동향이기도 하다. ­대학입시가 자유로운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가. ▲이스라엘은 대입 자격시험이 있긴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학생들은 저마다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그 업적을 갖고 대학 진학을 할수 있다.특별한 창의력이 있는 학생은 대입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공부외의 활동은. ▲모든 학생은 1주일에 최소 2시간씩 사회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병원이나 특수학교,사회복지기관 등에서 행해지는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장차 나라의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봉사자가 돼야 한다는 인식을 뚜렷이 갖게 된다.학생들은 또 기숙사와 도서관 식당등의 유지 관리에 참여하며 매주 금요일 하오부터 일요일 상오까지는 귀가할수 있다. ­졸업생 현황은. 93년 첫 졸업생이 나왔으나 모두 군복무 중이어서 사회활동자는 없다.이스라엘은 고교졸업과 동시에 남녀를 불문하고 3년간 입대를 하며 제대후 대학에 간다.물론 순서를 바꿀수도 있지만 그 경우는 복무기간이 더 길어지고 동료들과의 관계가 무너지기 때문에 이를 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과학기술계 전공자들은 군에서도 특수 부대에 배치돼 풍부한 경험과 성숙도를 쌓게 되므로 군입대 기간이 학업에 방해가 된다고 느끼지 않는다.
  • 학교시설사업 절차 간소화/교육감에 승인권… 신·증축 자유롭게

    ◎새달 6일부터 학교시설사업인가를 교육감이 시장 또는 군수와 협의해 승인하고 증축할 때도 시설계획변경의 인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학교시설사업촉진법 시행령이 통과됨에 따라 다음달 6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시설사업의 행정절차가 교육감의 책임아래 이뤄지는 등 간소화돼 신설학교의 개교를 앞당길 수 있게되고 학교부실공사를 막는데도 도움을 주게 됐다. 또 전국의 행정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아 무허가로 남아있는 초·중·고교의 학교건물과 체육관 등 무허가학교시설이 모두 양성화돼 학교가 벌과금을 물지 않고도 교실을 신·증축할 수 있게 됐다. 전국의 학교시설은 1만1천2백94개교에 1천2백40여만평이며 26%인 5천2백48개교의 3백30여만평이 무허가상태로 있다.
  • 전문대도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내년부터 정원 2%이내/교육부

    ◎올보다 정원 2만여명 늘려 96학년도부터는 전문대한 입학시험에서도 농어촌학생에게 정원외 특별전형혜택을 주게 된다. 입학정원 또한 신설학교를 포함,23만5천여명으로 95학년도보다 2만여명 늘어난다. 교육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96학년도 전문대 입시기본계획을 밝히고 대학별 주요모집계획을 오는 5월25일까지 발표하기로 했다. 전문대에 새로 도입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인원은 정원의 2%,학과정원의 10%를 넘지 않도록 정했다. 농어촌학생의 조건은 직업과 관계 없이 부모와 학생이 고교 3년동안 읍·면지역에 함께 살아야 하는 것으로 반드시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지 않아도 된다. 전문대의 입시일정은 4년제대학의 일정과 관계 없이 수학능력시험 발표 다음날인 12월23일부터 입학전까지 대학마다 자율적으로 결정,95학년도와 같이 복수지원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전문대입시계획 요약/입시날짜 대학별 결정… 복수지원 확대/내신 5등급 학생 10%내서 우선선발 96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제도의 도입이다. 4년제 대학과 같이 전문대에서도 교육여건이 좋지않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에 입학할 기회를 넓혀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입학정원도 2만명 늘어나 경쟁률이 그만큼 낮아지게 됐다.이는 전문대의 취업률이 높아짐에 따라 4년제 대학의 증원은 최대한 줄이더라도 전문대의 수용인원을 해마다 늘려 직업교육을 강화하자는 뜻을 따른 것이다. 그러나 복수지원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대학별로 입시일을 다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다. ◇입시일자=입학시험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새해 2월말까지 치른다.날짜는 학교별로 4년제 대학과 다른 전문대의 특성을 고려해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다.합격자는 2월22일까지 발표한다. ◇일반전형=우선전형과 특별전형의 모집인원을 제외하고 선발한다.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고 2과목 안에서 본고사를 칠 수 있다.하지만 일반전형 대학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전형=4년제 대학의 특차에 해당하는 전형으로 내신 5등급(계열별 석차 25%이내) 안에 드는 학생 가운데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10%의 범위 안에서 선발한다. ◇주간특별전형=실업계·예능계·체육계 졸업자 가운데 동일계학과의 지원자,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기능사 2급이상의 자격을 지닌 수험생 가운데 관련학과의 지원자 등이 대상이다.학과별 입학정원의 30%이상을 뽑는다. 특별전형 지원자가 미달일 때는 일반전형 대상자로 충원이 가능하다. ◇야간특별전형=고교졸업후 18개월 이상 산업체에 근무하고 실업계 고교 출신으로 학장이 정하는 동일계 학과 지원자,기능사 2급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관련학과 지원자 등이 대상이다. 학과별 야간정원의 50%이상을 자율로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전문대 졸업자 또는 학사학위 소지자,위탁학생,외교관의 자녀,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위탁학생이나 특수교육대상자는 모집인원에 제한이 없고 대학졸업자는 10%안에서 뽑을 수 있다.
  • 예술종합학교/영재선발기준에 음악계 촉각

    ◎중3­고1·2년생에 학사과정 응시자격 부여/“12월 예정 음악원시험 합격척도” 인식/124명 응시… 수준미달땐 전원탈락 방침 오는 23일로 예정된 한국예술 종합학교 음악원의 예술영재선발결과발표에 음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것은 학교측이 어느정도의 실기능력소유자를 예술영재로 선발하느냐에 따라 오는 12월 음악원의 첫번째 신입생선발시험에 합격될수 있는 실기수준도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시각은 기본적으로 일반대학의 학사과정에 해당하는 예술사과정에 최대 모집인원은 1백33명으로 정해져 있으나 학교측이 원하는 일정수준에 미달할 경우 정원에 관계없이 탈락시킨다는 방침이 확고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 예술학교설치령에 규정되어 있는 예술영재제도는 중학교 3년생이나 고등학교 1·2학년생이 소정의 시험을 거쳐 예술영재로 선발되면 당해연도에 한해 예술학교의 예술사과정입학시험에 응시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을 말한다.다시말해 예술학교에만 통용되는 일종의 대입검정 시험이라고 할수 있다. 이에따라 학교측은 음악원신입생선발에 앞서 예술영재선발시험을 위한 원서접수를 지난4일 마감한데 이어 21일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예술영재를 선발하기 위한 지금까지의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음악인들은 음악원 예술사과정에 합격하려면 신설학교임에도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높은 실기수준이 필요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학교측이 「예술사과정에 들어가도 괜찮은 수준」이라고 보는 예술영재의 기준이 당초의 예상보다도 크게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되어 2일 교부가 끝난 예술영재 선발시험의 지원서는 모두 2백50여장이 팔렸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숙예술학교총장은 3일 예술의전당리사이틀홀에서 예술학교설명회를 가졌다.이설명회에는 모두 5백여명의 예술계중고교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석했다.예술영재의 지원서를 사간 학부모는 대부분 참석했다고 보아도 좋은 셈이다. 이자리에서 이총장은 『예술영재선발시험에 응시하려고하는 여러분의 자녀 가운데 99·9%는 예술영재가 아니며 나머지 0·1%만이 예술영재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원서를 사갔더라도 응시하지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해 학부모들을 놀라게 했다. 이총장은 『예술학교가 대학을 가기위한 또다른 방편으로 인식되고있는 것은 예술학교에 대한 이상을 이해하지못한데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작은 호수에서는 도저히 헤엄칠수없는 고래에게 마음껏 헤엄칠 바다를 만들어주자는 뜻이 이학교를 탄생시킨 만큼 고래가 될 소지가 없는 학생들은 정원과 상관없이 절대로 입학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또 같은 맥락에서 예술영재제도도 예를 들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같은 진짜 영재가 빨리 성장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남보다 조금 잘한다고 해서 월반을 시켜주기위한 제도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총장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지난4일 예술영재선발시험의 지원서마감결과 중학생 34명과 고등학생 90명등 모두 1백24명(남학생 21명,여학생 1백3명)이 지원서를 냈다. 이총장은 이런 접수결과에 대해 『시험을 치러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1명이라도합격자를 낼 가능성보다는 합격자가 없을 가능성이 더 많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3일 합격자가 없을 가능성이 큰 예술영재선발시험결과가 발표되면 적어도 음악도나 학부모들은 예술학교의 수준과 자신이나 자녀의 실기능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지않을 수 없게됐다.
  • 토개공 땅 구입대금/5년까지 분납 가능/신규 매각분부터

    한국토지개발공사가 매각하는 각종 토지에 대한 매매대금 납부조건이 크게 완화된다. 12일 토개공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미분양사태를 빚고 있는 주거및 공장용지의 매각을 촉진하고 매수인의 대금납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일시불 위주의 대금납부 운용지침을 고쳐 신규매각분부터 매각금액및 용도별로 최고 5년까지 탄력적으로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택지중 공동주택 건설용지와 영리성 공공시설용지(상가및 근린생활시설·업무용지),공단용지중 영리성 지원설비용지는 ▲1억∼5억원미만 1년이내▲5억∼10억원미만 1년6개월이내▲10억∼20억원미만 2년이내▲20억∼40억원미만 2년6개월이내▲40억∼1백억원미만 3년이내▲1백억∼2백억원미만 3년6개월이내▲2백억원이상은 4년이내에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택지중 단독주택건설용지는 ▲1억원미만 1년이내▲1억∼5억원미만 2년이내▲5억∼10억원미만 2년6개월이내이며 10억원이상은 3년이내로 완화된다. 공단용지중 공장및 연구시설용지.기타 일반지원시설용지,택지중 기타 일반공공시설용지의 대금납부기간은 ▲1억원미만 1년이내▲1억∼10억원미만 2년이내▲10억∼40억원미만 3년이내▲40억∼1백억원미만 4년이내▲1백억원이상 5년이내이다. 공공시설용지중 학교용지는 토개공이 주택및 공업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신설학교를 유치하는 경우 매각대금에 관계없이 5년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다. 또한 주택건설용지중 국가·지방자치단체·대한주택공사,주택건설촉진법의 규정에 의해 등록한 주택건설업체로서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을 대량 건설해 임대하는 경우에도 매각대금에 관계없이 5년까지 분할납부하면 된다. 이와함께 토개공은 이주자택지,생활대책용 상가용지의 분할납부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 서울대 부정입시의 충격(사설)

    거액을 받고 학생을 부정입학시킨 교수와 그들에게 뇌물을 준 학부형들이 구속되었다. 뇌물에 의한 부정입학의 소문이나 실례는 기왕에도 간헐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었으므로 새삼스럽게 놀랍지도 않다. 다만 이런 일이 마침내 국립서울대서 일어났다는 사실이 충격을 준다. 역사가 짧은 신설학교나,이른바 명문교가 아닌 대학들에서 부정입학 사건이 터질 때마다 항간의 소문으로는 그것이 빙산의 일각이고 일류 명문이나 국공립 대학들에서도 같은 비리가 저질러진다고 호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것을 믿지 않았던 것은 최고지식인인 대학교수의 도덕성을 마지막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드러난 부정입학이 예체능계의 입시생을 상대로 일어난 일이고 예체능계의 경우와 일반 과목의 입시를 몰아서 볼 일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다. 이 사건에서도 입시생은 서울대지만,심사부정에 가담한 교수들은 「서울대 교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심각성은 바로 그점에 있다. 예체능계 입시의 경우 부정을 막기 위해 별의별 장치를 다해왔다. 심사 교수들을 이리저리 바꿔서 자기학교 학생을 자기학교 교수가 평가하지 않게 만들었고,수험생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도록 휘장을 치기도 했다. 심사위원 위촉 통고도 고사장 입실 1시간전에 해서 사전접촉을 차단하는 장치까지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도 기기묘묘한 방법을 다 동원하여 부정을 행사했음이 드러났다. 이 결과를 미루어 볼 때 예체능계의 입학시험은 전체가 총체적으로 비리에 오염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든다. 타대 교수들이 부정으로 뽑아준 수험생을 받아들여 서울대가 교육시키게 되어있는 이런 체제가 용납된채 계속되어 왔다는 사실이 그런 혐의에 진한 심증을 준다. 그동안 드러난 입시부정의 경우에는 학교측이 공모하여 불실한 재단에 보탬이 되기 위해 꾸미는 일들이 대부분이었다. 부정에 선과 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이 착복한 것은 아닌 경우였던 것이다. 거기에 비하면 정원 8명중 4명을 부정으로 합격시키고 어마어마한 액수의 뇌물을 심사위원들이 나눠서 챙긴 이번 경우는 그 부패정도가 너무 심각하다. 국립 서울대학조차도 이렇게 오염의 범위에 들어 있다는 것은 환멸을 느끼게 한다. 실기를 필요로 하는 예체능계열 입시의 이런 현상은 대학입시의 부정을 주도한다는 점에서도 곤란하고 재능있는 학생의 앞길을 가로막는다는 데도 큰 문제가 있다. 근원적으로 예술교육을 일괄해서 4년제 대학이 맡고 있는 우리의 교육제도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예술교육이 목적이 아니라 단지 대학을 가는 걸로 예술교육의 길을 유린해버리고 교육내용 또한 재능을 발굴하고 집중해서 심화시키고 수련하는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뜻에서는 문화부가 주관하는 문화발전 10개년 계획안의 국립예술학교 설립안을 본격적으로 서둘러 보아야 한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이번 기회에 예술계 입시를 싸고 도는 온갖 부정입학의 문제가 다 드러나서 척결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다. 더는 현직 대학교수가 부정으로 구속되는 몰골을 보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 외언내언

    약간 위악적인 대학관계 인사가 주먹구구식으로 나열한 계산이 있다. 『대학 넣을 자신이 없으니까 자식들을 고등학교 때부터 미국유학시키는 경우가 줄잡아 1만명은 된다. 학생 1인당 드는 비용이 수업료 체재비 용돈 합쳐서 연간 2천만원,거기다가 부모들이 뻔질나게 드나드느라 드는 비용이 적게 잡아 천만원. 1년이면 3천억원의 외화가 공부도 아닌 공부로 길에 줄줄 흘려지고 있다』 ◆본국서도 공부가 안되던 아이들이니 그나마 아주 일탈될 경우까지 생각하면 돈 버리고 아이 버리고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숫자를 반으로 줄여잡아도 1천5백억원은 될 것 같다. 이런 돈이 곤궁한 사학재정에 도움되게 쓰일 방법은 없는 것일까 싶지만 「내 자식을 위한」 보상이 없이는 염랑을 풀지는 않을 것이다. ◆서울의 어떤 국민학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 있다. 신설학교에 피아노가 적어서 음악시간이 문제라는 소식을 듣고 학부모 한 사람이 피아노를 기부했다. 5학년이던 딸이 6학년 졸업을 하게 되자 어머니가 교장을 찾아와 말했다. 『그 피아노는 이제 도로 가져가겠다』고. 그동안 자기 딸 덕에 음악공부를 함께 할 수 있었던 다른 아이들이 고마워할 일임을 뿌옇게 생색내고 실어가 버렸다. ◆최근의 학생들 반발로 등록금 인상은 생념도 못하게 되고 교수 처우개선 등 대학운영비는 감당할 수 없이 늘어가게 된 대학들은 다급하기가 이를 데 없다. 국가가 지원해주는 도리밖에 없다고 떼를 쓰지만 국고의 부담능력은 처음부터 기대할 게 못된다. 금년 처음으로 도서 및 실험실습 기자재비로 1백60억원을 지원했다. 학부모가 「길에다 버리다시피 한다」는 외화낭비의 10분의 1꼴이다. ◆궁여지책으로 7개 사립대가 「학교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자도 없고 양도도 안되고 담보물 노릇도 못하는 「채권」을 누가 그렇게 사줄지 의문스럽다. 제 힘으로 학교에 들어간 학생의 학부모는 아쉬울 게 없고 기껏해야 동문 정도일 것이다. 어쨌든 그나마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 장마속 건자재난… 인력 부족/초중고 신ㆍ증축 중단사태

    ◎내년 개교 92곳 수업차질 위기/신입생 정원 축소등 대책 부심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시멘트 등 건자재와 건축인력 부족현상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학교건물 신ㆍ증축 공사가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에 내년에 신설할 학교의 교실들을 계획대로 짓지 못해 몇개 학교는 개교일정을 미루어야 할 정도이며 신설된지 얼마안돼 저학년만 있는 학교들은 내년 신입생을 줄여 뽑아야 될 형편이다. 24일 문교부에 따르면 내년에 새로 들어설 학교는 국민학교만 하더라도 서울의 백동(구로구 시흥동)ㆍ수서(강남구 수서동) 등 13개교를 비롯해 경기도 9개교,인천ㆍ광주 4개교 등 모두 56개교에 1천7백40개 교실에 이른다. 중학교는 서울의 중원중(노원구 중계동) 등 10개교와 부산ㆍ대구 4개교 등 모두 33개교 3백50개 교실에 이르며 고등학교도 3개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그러나 올들어 분당ㆍ일산 등 신도시건설이 시작되고 다가구주택 등이 인기를 끌면서 건설경기가 활발해져 시멘트 부족현상이 심각해 일부 지역에서는 시멘트를 전혀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의 경우 신축 또는 증축공사를 시작한 학교는 국민학교가 42개교 5백66개 교실에 3만여명수용 규모이고,중학교는 20개교 3백12개 교실에 1만6천명 규모,고등학교는 16개교 2백88개 교실에 1만5천명 수용규모로 이들 학교공사가 차질을 빚음에 따라 6만1천여명이 학교수업을 제대로 받지못할 위기에 놓여있다. 건자재 부족으로 지연되고 있는 학교공사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거의 중단되고 있어 이달말까지 장마가 이어질 경우 내년3월 학기시작에 맞춰 공사를 끝내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무리해서 공사기간을 단축할 경우 부실공사의 위험마저 안고 있다. 현재 학교공사는 소규모인 경우 학교자체에서 예산을 책정,중소건설업자에 공사를 의뢰하지만 신설학교나 증축공사 등 규모가 큰 공사는 해당 교육위원회나 교육구청에서 시멘트 수요를 일괄해 조달청에 구매를 의뢰하도록 돼있다. 올해 서울지역에서 학교신축공사에 필요한 시멘트는 모두 7만4천㎥이나 지금까지 공사에 투입된 양은 필요량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다른 시ㆍ도에서도 형편은 마찬가지이다. 지난 5월2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공사를 시작,오는 12월16일까지 모두 33개교실을 지어 내년3월에 개교할 예정인 행림국민학교의 경우 3천3백여㎥의 벌크시멘트가 필요하나 지금까지 전혀 구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또 내년에 16학급 8백30여명을 수용하기 위해 지나달 25일 교실증축공사를 시작한 가락고의 경우도 기초공사를 위해 흙만 파놓았을 뿐 벌크시멘트가 전혀 없어 손을 놓고 있다. 이 학교 안호순교장은 『장마까지 겹쳐 오는 10월21일 준공예정일에 공사를 끝내기는 어렵게 됐다』면서 『16개교실 증축공사를 절반규모로 감축,8학급만이라도 공사를 끝내 신입생을 줄여 받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들어 시멘트 부족현상에다 확보된 관급시멘트도 재해복구사업쪽에 우선 공급했다』면서 『올 10월쯤엔 부족상태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 내년 교육대정원 20% 늘린다/사립사범대는 10%이상 감축

    ◎문교부,91년도 정원조정 지침 시달 문교부는 16일 전국 11개 교육대학의 91학년도 입학정원을 20%이상 크게 늘리기로 하는 한편,25개 사립사범대는 10%이상 줄이기로 했다. 10개 국립사범대 또한 현수준에서 정원을 동결하고 신설학교의 사범계 개설이나 기존학교의 사범계 증원 또는 신설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교육대및 사범대학 학생 정원조정지침을 확정,46개 해당대학에 시달했다. 문교부는 이와관련,『국민교 교사자원이 올해에만 1천명이나 부족한데 반해 중등교사는 크게 남아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93학년도부터 실시되는 교원 임용고사제에 따라 교육대의 경우 RNTC(학군하사관 후보생)제도의 폐지로 남학생들이 군복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국민교 교사의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을 감안,교육대의 정원을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교부는 특히 국민교 교사의 부족현상이 심각한 경기 인천 경남 경북 대구지역의 교육대를 중심으로 입학정원을 6백40여명가량 늘리기로 했다. 문교부는 또 10개 국립사범대 가운데 학생정원이 20명 미만의 소규모인 94개학과는 정원을 5∼10명씩 늘려 20명수준을 유지하게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94개 소규모학과 가운데 10명정원의 학과 53개와 15명수준의 41개학과 정원이 7백30명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사립사범대 정원의 10% 감축에 따른 해당 학교측의 반발을 해소하기 위해 총입학정원에는 영향을 주지않도록 감축인원만큼 자연계학과의 정원을 늘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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