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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

    고유어를 쓰는 한글이름 짓기가 늘어나는 추세다.얼마전 「한글이름 펴기 모임」이 10개 시·구청의 호적대장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신생아의 11%가 한글이름.지난해의 8.9%에 비해 2.1%의 증가였다.◆이 한글이름 가운데서 가장 많은 것이 「슬기」라는 것.남자 여자 모두 그렇다.삼성생명에서 보험가입자 자녀 이름을 분석한 결과인데 남자의 경우 그 다음을 한솔·하늘·우람이 잇고 있고 여자는 아름·보람·보라가 잇고 있다.이 험난한 세상 슬기롭게 살아가라는 뜻이 담긴 듯.공부 잘하라는 뜻도 담긴 듯하고.뜻이 좋은 위에 부르기까지 좋아서 많은 사람이 선택했을 법하다.◆한글로 이름짓기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다.중국적인 성명 아닌 한국적 성명을 갖자는 것이 그 첫째 뜻.그밖에도 항렬에 따르고 성명 석자의 틀을 지키다 보면 동명이인이 많아지니 그를 피하자는 뜻이 있다.그런 터에 이 조사에서만도 「슬기」가 여자 1천31명,남자 2백12명이라니 전국적으로는 얼마가 더 있는 것인지 모른다.두글자 단순명사에 너무 매인 결과인 듯하다.가령 「슬기」위에 「한」을 붙여 「한슬기」,아래에 「라」를 붙여 「슬기라」라 할 수도 있었을 것을.◆앞으로는 석자 넉자의 복합명사 이름을 생각해볼 일이다.「봄시내」 「여름뫼」같은.우리나라 호적에는 이미 「밝차고나온노미새미나」라는 이름도 올라있다.복을 차고(달고) 나온 놈이니 주위에서 샘을 낸다는 뜻의.현직 고교교사 아들이름이다.그 밖에도 「강산에 꽃님아씨」 「이하얀언더기」같은 이름이 있다.부를 때는 적당히 두 음절만 선택해도 될 것이다.◆항렬을 살리면서 한글이름을 지을 수도 있다.가령 「서」씨의 「동」자 항렬 딸인 경우 「서동새라」라고 하는 따위.보통은 그냥 「새라」라 부르면 될것이다.한글이름 증가현상은 좋은 일.간판·상표에도 더 확산됐으면 한다.
  • 부여서도 3명 참변

    【부여=이천열기자】 8일 상오 2시30분쯤 충남 부여군 남면 금천리 마을 앞길에서 부여에서 홍산으로 가던 경기4루 2605호 엑셀 승용차(운전자 김진섭·31·경기도 부천시 남구 역곡동 227)가 길 옆 전봇대를 들이받아 김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이종순(31·충남 천안시 다가동 신생아파트 2동 1003호) 송영진씨(31·서울시 마포구 공덕2동 175의 217)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날 사고로 숨진 김씨등은 송씨의 동생 영근씨(27·부여군 남면 금천리)의 결혼식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 외언내언

    미국에서는 「약물전염병」이라는 말을 쓴다.마리화나·코카인·헤로인 등의 사용자가 마치 전염병자처럼 늘고 있기 때문이다.88년 통계로만 보아도 미국고교생중 47.2%가 마리화나 경험을 하고 있다.코카인은 12.1%,헤로인은 1.1%가 사용해 본바 있다.아예 약물에 중독된채 태어나는 신생아도 늘고 있고 생산현장에서 약물을 복용한채 작업을 하고 있는 근론자를 찾아내기란 너무 쉽다.◆그래서 부시가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한 일이 백악관직속의 「국가약물정책통제실」(ONDPC)을 만든 것이다.이 통제실이 새롭게 집중적관심을 갖는 것은 예방·교육·갱생사업이다.그동안 마약과의 전쟁은 주로 공급의 차단에만 있었다는 지적과 반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공급차단에만 매달려 있는동안 완전중독에 이르지는 않고 그저 환각상태를 잠시씩 경험하려는 풍조가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물론 이 잠시씩이라는 것도 중독의 한 형태이다.◆우리를 포함해 아시아 쪽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히로뽕에 대해 미국공군특별수사본부가 분석해 놓은 히로뽕의 장점이란 자료가 있다.①환각상태에 이르는 속도가 초고속이다.②1회흡연으로 24시간까지 환각작용이 지속된다.③적응량으로도 환각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이렇게 보면 우리의 약물문제도 어느날 갑자기 사회적 전염병상태에 이를지 모른다.그렇게 되기에 장점이 너무 많은 약물이기 때문이다.◆우리의 마약전쟁은 마약중독자관리에 전혀 어떤 힘도 갖고 있지 않다는 자료가 보도됐다.마약전문의료기관이 있기는 하지만 중독경험자의 치료만이 부실한게 아니라 대상환자의 실태파악도 돼 있지 않다.전문인력이 또 없으니 전문병상도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형사처벌자의 수감도 일반 범법자와 함께 수용되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예방은 사회적운동 차원일지 모르나 갱생은 제도적 접근으로만 가능하다.좀더 시급히 조직화해야만 할것이다.
  • 저소득층 신생아에 선천질환 무료 검진/보사부

    보사부는 11일 저소득층 신생아들이 선천성 장애질환에 걸려 그 후유증으로 정신박약자가 되는것 등을 예방하기 위해 2억9천7백60만원의 사회복지기금을 확보,연말까지 저소득층 신생아 3만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 외언내언

    우리의 환경오염에 관한 인식은 지금 매우 불균형하다. 페놀에 그만큼 놀라고 떠들썩했다면 비례적으로 자동차 매연에는 거의가 다 기절쯤 해야 할 터인데 그렇진 않다. 자동차가 방출하는 오염물질이 건강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들여다 보자. 우선 일산화탄소는 혈액에 산소흡수를 저해하여 사고능력을 손상시키고 반사작용까지 감퇴시킨다. 졸음이 너무 많이 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질소산화물은 또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저항력을 없앤다. 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큰 주범이다. 납은 더 심각하다. 순환 생식신경 및 신장기관에 영향을 준다. 어린이들의 뼈와 기타 조직에 축적이 되면 학습능력 저하까지 일으킨다고 보고 있다. 멕시코시티의 경우 신생아 10명 중 7명이 WH0(세계보건기구)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의 납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현실이 확인돼 있다. 2세에까지 전달되는 게 바로 납이다. ◆오존도 문제다. 차량엔진이 불완전연소될 때 특히 크게 발생되는 것이 오존인데 이는 곧 기침으로 나타난다. 순환기 점막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곧장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 자동차의 문제는 교통지옥 해결의 문제만이 아니라 체감적인 건강의 문제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배기가스 허용기준을 정해놓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에틸알코올 10%를 첨가한 휘발유 「가소홀」을 쓰고 있는데 2천년이 되기 전 1백% 메틸알코올로만 자동차 연료를 쓸 계획을 성안해 두고 있다. 이렇게 하면 오존발생량 22%가 줄어든다는 계산도 해놓았다. ◆우리도 알코올자동차 만들기에 성공을 했다. 「콩코드 M100」은 1백% 메틸알코올형이고 「베스타 M85」은 15%의 휘발유 혼합사용형이다. 우리도 했구나,신기하다,대견하다 그런 느낌에서 볼일이 아니라 90년대가 끝나기 전 휘발유 중심의 자동차문화가 전면적으로 개혁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기오염은 지금 어찌되나 두고 보자 할 단계를 넘어선 보다 심각한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
  • 외언내언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있는 곳에선 겨울의 추위가 매섭고 혹독해야 그 다음 봄식물의 꽃이 보다 화려하고 결실의 열매도 풍성하다는 말이 있다. 생존의 조건이 어려우면 식물도 종족보존의 본능이 보다 왕성해지기 때문. 우선 수가 많아야 악조건 속에 희생이 크더라도 살아남는 것도 많을 것이고 보면 자연의 조화가 오묘한 것을 느끼게 한다. ◆인간의 세계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게 된다. 먹을 것이 많고 생활이 윤택한 선진국에서 아이도 많이 낳고 인구도 크게 늘 것 같은데 오히려 줄어서 고민이다. 생활조건이 열악한 빈곤국에서 인구가 급팽창하고 있는 것. 최근의 「세계인구백서」를 보면 세계인구가 1년에 1억씩 느는데 90%가 가난한 개도국의 증가분이라는 것. ◆개도국에선 인구폭발 억제가 중요 정책과제가 되고 있는 반면 선진국에선 인구감소 방지문제로 고민하는 형태다. 프랑스 등 유럽선 오래전부터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출산을 정부가 고무해왔는데 이 현상이 이웃 일본에도 마침내 본격 상륙. 금년의 15세 미만 일본 어린이 인구는 작년보다 68만명이 감소한 2천2백15만3천명으로 전후 최저.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없는 세대가 전체의 61.3%. ◆이것은 인구감소 또는 노령화를 의미하는 것.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가중시키고 국력의 약화를 가져올 것이란 우려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1년간의 「신생아 육아휴가」를 주는 육아법을 제정하고 3세 이하의 아이를 가진 가정엔 월 5천엔을,세 번째 아이를 낳는 가정엔 1만엔의 보너스도 지급하는 등 대책에 부심. ◆경우는 다르지만 사회주의권도 노동력 증대를 위해 출산을 장려. 루마니아 같은 경우는 모든 부부가 3명 이상의 출산을 하도록 의무화하기까지. 북한도 출산을 장려하고 있는데 금년 인구는 2천1백80만. 한국의 인구는 4천3백20만. 한쪽은 넘치고 한쪽은 부족하다. 합치면 6천4백만. 하나의 국가경제 단위로 제기능을 하자면 인구가 1억 가까이는 되어야 한다는 데 인구면에서도 통일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 남아공,인종차별법 곧 완전폐지/드 클레르크대통령

    ◎인구·토지법등 폐기 선언/흑인단체선 참정권도 요구 【케이프타운 AFP 로이터 연합】 프레데릭드 클레르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1일 앞으로 수개월내에 인종분류에 관한 인구등록법,백인전용 농지 보존에 관한 토지법,그리고 주택분리에 관한 그룹지역법 등 인종차별정책의 근간이 되어온 마지막 남은 법들을 폐기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드 클레르크 대통령은 이날 대다수 인종인 흑인이 제외된 가운데 백인정당인 국민당이 장악하고 있는 의회의 개막연설에서 의원들에게 지난 13년과 36년의 토지법과 그룹지역법 뿐만 아니라 신생아 및 신규 이민들을 인종에 따라 분류토록 한 인구 등록법을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만일 의회가 정부의 제안을 채택할 경우 『앞으로 수개월 내에 남아공의 성문법전에서 인종차별의 초석으로 알려졌던 인종차별법의 나머지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위한 다자간의 협상을 곧 개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드 클레르크 대통령의 제안이 나오자 흑인 지도자들은 참정권이 부여되지않은 채 3개 법안만 폐지하는 것은 불충분하다고 백인 정부를 비난했다.
  • 6대 도시 지하철 5백49㎞ 확충/생활·환경대책 보고

    ◎「맑은물」 공급에 2천4백억 투입/노대통령,“주택 분양방법 개선”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주택 공급문제와 관련,『이제 물량 확대보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양방법을 개선,보완하는데 힘쓰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노재봉 국무총리서리와 이승윤 부총리를 비롯,이상희 건설·김정수 보사·임인택 교통·허남훈 환경처장관과 박세직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과 환경개선대책」에 관한 합동보고를 받은뒤 이같이 지시하고 『올해는 도로·항만·교통난 해소를 위해 막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만큼 투자의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대도시 교통난 완화의 하나로 자가용 승용차의 과다이용을 억제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하고 전역하는 직업군인들에 대한 직업훈련실시를 통해 최근의 기능인력 부족문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 이상희 건설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택을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하기 위해 서울 등 6대도시와 경기지역의 주택 전산화작업을 오는 3월까지 마쳐 2주택이상 소유자와 위장 무주택자를 가려내겠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올해 주택건설 계획규모를 당초 예정 40만 가구보다 10만가구 많은 50만가구로 늘려 92년에 끝나기로 돼 있던 2백만가구 건설계획을 1년 앞당겨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인택 교통부장관은 대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해 오는 2001년까지 서울 등 6대도시에 총 5백48.9㎞의 지하철을 추가 건설하고 현재 16% 수준인 이들 대도시의 도로율도 2001년까지 21%까지 향상시키겠다고 보고했다. 허남훈 환경처장관은 올해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재정융자금과 지방비 등 2천4백44억원을 들여 낡은 수도관 3천5백54㎞를 새관으로 바꾸고 48개소에 하수처리장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허장관은 특히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오염유발 부담금제도」를 신설,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로부터 부과금을 받아 환경개선사업에 재투자하고 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 방안으로 「폐기물 유통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수 보사부장관은 지난해 2학년까지만 한정했던 저소득층 자녀의 실업계 고교 학비를 전학년으로 확대 지급하고 서울 등 전국 8개 시도에 26개 경로식당을 운영,연 27만3천명의 결식 노인에게 매일 5백원 상당의 점심을 제공하는 한편 신생아 3만명에 대해 매년 뇌성마비 등의 유전인자 검진을 무료로 실시해 선천성 장애를 조기 발견,치료하겠다고 보고했다.
  • 국민생활·환경대책 보고 주요내용

    ◎무주택자에 전세금 4,450억원 융자/“오염유발 업체에 부담금”… 새 제도 도입/6대도시 도로확충… 10년내 21%로 높여/70세이상 저소득노인에 월 1만원씩 수당 지급 건설부·보사부·교통부·환경처·보훈처·서울시는 15일 청와대에서 올해 「국민생활과 환경개선대책」을 합동으로 보고했다. 다음은 이들 각부처 업무계획의 주요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가수요 억제책 강구 ▷주택공급 원활화대책◁ ◇2백만호 주택건설의 차질없는 추진=▲택지 1천6백40만평 개발·공급 ▲도심지주·상복합건물의 건설촉진 ▲국민주택기금 및 민영주택자금 4조4천억원 적기 공급 ▲자재 및 기능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조립식 주택건설을 90년의 2만2천호에서 5만호로 확대 ▲주택 건설자재의 규격화 및 설계의 표준화 추진 ◇저소득층 주거생활의 안정=▲도시영세민이 밀집해 사는 60개 불량주택지역(속칭 달동네)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추가지정 ▲7백억원을 지원,60개 지구의 불량주택을 개량하고 생활환경(진입로·상하수도 등) 개선자금 3백억원 별도 지원 ▲무주택 전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자금 융자 지원액을 90년의 3천4백50억원에서 4천4백50억원으로 확대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공급체계 확립=▲주공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소형주택건설에 주력토록 하고 민간부문의 소형주택(25.7평 이하) 건설의무비율을 90년의 60%에서 70%로 확대 ▲주택전산화 추진으로 2주택이상 소유자,위장 무주택자 등 무자격 당첨자 색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입주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가수요 억제방안을 종합적으로 강구 ◇신도시건설의 차질없는 추진=▲금년중 8만7천3백호를 공급하여 수도권지역의 주택수급 불균형을 조기에 해소 ▲9월의 분당시범단지(2천5백가구)의 최초 입주에 대비,점검대책반을 운영 ◇건자재 및 인력의 안정적 공급=▲양질의 바다모래 공급을 위한 세척용수 공급확대 및 하역능력 확대 ▲새로운 하천골재원으로서 초평도 골재채취지구(채취가능량 8백60만㎥)를 개발 ○경로식당 26곳 운영 ▷사회복지대책◁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대책=▲70세이상 저소득노인 5만1천명에게월 1만원의 노령수당을 지금 ▲결식노인을 위한 경로식당 26개소 운영 ▲재가노인의 간병·상담을 위한 가정봉사사업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생활보호·의료부조 대상에서 제외된 모자가정 중학생 자녀 1만2천명의 학비전액 신규지급 ▲탁아시설을 2백50개소에서 6백55개소로 확충 ▲의사자에게는 최저임금액의 1백20배(2천만원상당),의상자에게는 의사자보상금의 2분의 1 범위내에서 각각 차등지급해 보훈대상자와 같은 수준의 생계·의료비 지원유지 ▲의료부조자 본인부담률 외래 67%에서 44%로 인하 ▲의료부조자를 포함한 모든 저소득층 자녀에게 실업계고교까지 학비전액을 지원 ◇장애인복지증진=▲장애인의료재활,체육활동을 위한 복지편의시설을 확충 ▲선천성 장애의 조기발견·치료를 위한 신생아 3만명 무료검진 ◇지역의료보험의 재정안정=▲보험급여비 증가추세에 따라 보험료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하고 국고지원액도 이에 상응하게 증액 ▲재산세·종합토지세 등 과세자료를 전산 연계하여 정확하고 공정한 보험료 부과 ▲고액진료비 공동부담사업으로 지역의료보험 재정지원 ▲의료비심사 강화,대도시 전산체제 개선 등 조합운영을 효율화하여 재정낭비요인 해소 ◇의료공급기반 확충=▲차관자금 9천만달러를 지원하여 의료시설·장비를 보강 ▲국립암센터 건립,국공립정신병원 증설 등 특수질환 전문치료병상을 대폭 확충 ○기본연금 대폭 인상 ▷보훈대상자 지원강화◁ ◇보훈대상자 복지시책 확충=▲기본연금을 월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 ▲중상이군경의 간호수당을 월 25만원으로 30% 인상 ▲보상종목 개편 등 보상금 급여체계 개선방안 마련 ▲일반병원 26개소를 전공상군경 진료병원으로 지정 ▲취업상담실을 31개 전보훈관서에 확대 설치 ▲보훈대상자에 대한 특별공급아파트 3천5백가구분으로 확대 ◇제대군인관리 개선=▲10년 이상 북무후 전역하는 직업군인에 직업훈련 실시 및 취업알선 ▲무주택 전역군인에 아파트 우선 분양 ▲군인보험 개선 ▲국립묘지 안장대상의 확대 ○낡은 정수장등 제거 ▷맑은 물 공급 및 환경개선◁ ◇맑은 물 공급대책=▲하수처리장 9개소,오·폐수처리장 39개소연내 완공 ▲1백79억원을 투입,안양천 등 15개 하천을 대상으로 정화사업 실시 ▲노후정수장 시설과 노후관을 교체해 상수도관으로 인한 수돗물 오염요인을 완전 제거 ▲각 정수장 및 음용수를 정기검사해 발표 ◇환경개선대책=▲단기(1시간) 대기환경기준을 제정하고 국민환경 지표를 개발해 보급 ▲관련부처의 산업정책을 환경개선대책과 연계시키는 종합조정기능을 강화 ▲프레온가스 사용규제 등 국제적인 환경강화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국제환경협약 대책위원회를 활용 ▲오염유발 부담금제도를 도입하고 대통령의 「국가환경선언」을 통해 정부의 강력한 환경개선 의지를 실현 ▲수계별 또는 대기영향권별로 광역단위의 환경관리체계 구축 ○2층버스 시범 운행 ▷서울시교통 및 환경대책◁ ◇교통난 완화=▲91년에 전동차 3백36량 증차 ▲중형버스 증차 및 2층버스 시범운행 ▲사당4거리 등 14개 지점의 정체해소 ▲공원지하·하천복개 등 주차장 29개소 건설 ▲제2기 지하철건설 본격시행 ▲3개 도시고속도로 건설 ▲불법주차 단속원 증원 ◇깨끗한 서울=▲20년이상된 수도관 4백62㎞ 연내 교체 ▲도시가스 가정보급률을 22.2%에서 25.7%로 상향 ▲중·대형건물 1천3백30개소와 아파트 49개 단지의 난방 연료를 벙커C유에서 LNG로 전환 ▲시내버스 1천5백대 엔진 고출력화로 저공해차량 보급촉진 ▲쓰레기분리 수거 전지역 실시 ▲쓰레기 수거 소형차량 금년중 6백88대 확보 및 중계처리장 8개소 건설 ▲김포해안매립지를 쓰레기 처리장으로 건설,92년부터 사용 ▲쓰레기 수송도로(총 14㎞·폭 20m) 건설 ◎교통난완화 종합대책 마련/수도권 전동차 4백44량 늘려/「버스전용 차선제도」 확대 실시 ▷대도시 교통난완화◁ ◇도시교통시설 확충=▲수도권은 지하철확장 1단계구간 1백13㎞를 92년까지 완공하고 2단계 1차인 51.5㎞는 93년까지 앞당겨 완공하며 2단계 2차인 61.5㎞는 93년에 착공 ▲부산권은 지하철 1단계구간 60.2㎞를 95년까지 완공하고 2단계인 57.9㎞는 95년에 착공 ▲대구권은 91년 하반기에 지하철 1호선 27.6㎞를 착공하고 인천·광주·대전권은 91년중 타당성조사를 실시 ▲6대도시의 도로율을 현재의16%에서 2001년까지 21%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도시별 중장기 도로망 확충계획을 수립 ▲6대도시의 중장기 주차장 확충계획을 수립 ◇수도권 교통소통 촉진=▲서울 내부순환 도시고속도로 42.1㎞와 외곽순환고속도로 1백18.4㎞를 건설 ▲경인고속도로 확장사업은 92년까지 완공시키고 영등포∼구로간 전철 3복선사업은 2년 앞당겨 91년중 완공 ▲경인전철 복복선과 제2경인고속도로는 당초 계획보다 1∼2년 앞당겨 96년과 93년에 각각 완공 ◇기존 교통시설의 효율적활용=▲수도권 전동차는 91년에 4백44량 증차하고 92년부터 95년까지 매년 2백량씩 증차 ▲부산권은 91년에 30량 증차하고 92년부터 95년까지 매년 70∼1백량씩 증차 ▲시내버스의 공동배차제를 추진해 굴곡·경합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실시 ▲직행좌석버스의 운행을 늘리고 91년 상반기에 중형버스를 운행시켜 자가용 및 택시이용 인구를 흡수 ▲기존도로의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변차선제 등 교통체계 관리사업을 확대 ▲자가용 승용차의 과다이용 억제를 위한 적절한 규제방안 검토 ▲불법주차의 지속적 단속을 위한 주차관리 전담기구 설치 추진
  • 태아수술의 양면성/신연숙 생활과학부 기자(오늘의 눈)

    최근 한달 새 의학계에는 「태아치료」라는 첨단분야에서 잇따른 낭보가 터져나왔다. S대학병원에서는 모체의 RH음성 혈액형 때문에 용혈성 빈혈이라는 치명적 질병에 걸린 태아가 외부로부터 건강한 피를 수혈받고 무사히 태어났다. 이어 Y대학병원에서는 태아수종에 걸려 저단백 혈증상태에 놓인 태아가 약물주사 치료를 받고 역시 탄생의 기쁨을 누렸다. 태아치료는 아기의 선천적 기형,질병 등을 세상에 태어나기 전단계에서 발견,치료한 후 달수를 채워 분만시키는 첨단개념의 의학이다. 우리 의학계는 태아수혈­약물치료를 잇따라 성공시킴으로써 세계적으로도 아직 연구단계에 있는 태아치료분야에서 선진수준에 진입한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성공행진은 7일 Y병원이 시도한 태아수술이 실패함으로써 제동이 걸렸다. 이 실패는 우리 의술이 태아치료의 마지막 단계라 할 태아수술단계에서 벽에 부닥치고 말았다는 데 대한 아쉬움과 함께 이 수술이 아기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는가,한 번도 성공해본 적이 없는 위험한 수술을 그토록 선뜻 인체에 시도할 수있는가 하는 측면에서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수술팀에 따르면 태아는 선천적으로 횡격막이 거의 없다시피해 복부에 있어야 할 위·장·간 등이 가슴으로 올라가 폐를 짓누르고 있었다. 이렇게 된 태아는 폐가 자라지 않아 사산되거나 출생 후 사망할 확률이 90%나 되며 살더라도 미발육된 폐가 계속 문제를 일으켜 엄청난 치료비와 장애의 부담을 안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산전에 태아를 수술하면 폐가 발육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태아수출은 성공만 한다면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아수술은 85년 이후 세계적으로 불과 8건이 시도돼 미국에서 2건만이 성공한 위험이 수술이다. 더욱이 수술을 맡은 의료진은 사전에 비슷한 동물실험이나 태아수술 경험이 전혀 없었다고 말해 기자를 놀라게 했다. 물론 태아는 90% 이상 사망이 예상됐고 수술팀은 이 태아와 비슷한 몸무게 1천g 수준의 신생아 수술을 수없이 성공시킨 바 있으므로 국내 의료계의 현실에서는 얼마든지 해볼 만한 수술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그 태아가 사망확률이 90% 이상이었다면 생존확률도 10%는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아기의 부모와 의료진은 좀더 신중한 선택을 했어야 하지 않았는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미국만 해도 새로운 의술은 수많은 동물실험을 되풀이해 성과를 확인한 뒤 까다로운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고 임상에 적용한다. 아직 태어나진 않았으나 태아도 엄연한 인격이라는 태아인권론도 외국서는 강하게 제기돼 있다. 이번 수술을 계기로 우리 의학계도 시험적 치료의 적용기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한다.
  • 낙태죄/“기소하느냐 마느냐” 고심

    ◎검찰,수술한 아내 고소사건 놓고 넉달째 “끙끙”/형법엔 처벌규정… 전례 없어 “사문화”/법과 현실사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형법에는 죄로 돼있으나 지금까지 처벌예가 없는 낙태죄를 놓고 검찰이 기소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서울지검 형사2부 임안식검사는 최근 가정불화로 이혼소송중 낙태수술을 받았다가 남편에게 낙태혐의로 피소된 민모씨(27)와 산부인과 의사 이모씨(43) 등 4명을 기소할 것인지를 두고 넉달이 넘도록 결심을 굳히지 못하고 있다. 낙태죄는 형법에 징역형이나 벌금형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이 법조항이 적용된 사례가 없어 거의 사문화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인지사건이 아니라 고소인이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기소를 하지 않을 경우 법을 무시했다는 반발을 살 우려가 크고,반대로 기소를 하자니 지금껏 형사처벌을 해온 관례가 없었던 점에 비추어 법 집행의 형평을 잃었다는 비난을 받을 공산이 크다. 민씨는 남편과 가정불화 끝에 이혼소송을 당한 뒤 임신중인 태아를 낙태시켰다가 『내아이를 아무런 동의없이 마음대로 지운 것은 용서할 수 없다』는 남편의 고소에 따라 지난 7월24일 입건됐으나 집을 나가 수배를 받고 있다. 형법 제2백69조와 2백70조에는 「부녀 및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은 자가 약물 기타의 방법으로 낙태를 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4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의사의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낙태수술로 임산부가 숨졌을 때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반면 현행 모자보건법은 유전질환이나 법정전염병,강간·근친상간에 의한 임신,산모의 생명에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더구나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인구억제 정책에 따라 인공유산이 사실상 묵인 또는 방조돼 국민들은 낙태행위가 법률에 위배되는지 조차 거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형법에 처벌규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형사처벌한 전례가 없고 그동안 수백만건에 이르는 낙태 가운데 유독 이번 사건만을 처벌할 경우 법 집행의 불균형이 되기 때문에 기소여부를 쉽사리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낙태와 관련,불법 의료행위를 감독하는 보사당국 역시 정부의 가족계획시책을 감안,낙태수술을 한 의료인이나 의료시설을 적발해 행정조치를 한 예는 거의 없었으며 형사고발한 예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보사부 관계자는 『모자보건법은 낙태의 허용범위에 대해 전적으로 전문인인 의사에게 재량권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하루 3천∼5천명씩 태아가 유산되고 있으나 모두 묵인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경희대 법대 이재상교수는 이와관련,『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1백20만∼2백만명의 태아가 인공유산 되고 있는 반면 70만명 정도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사회적으로 낙태에 대해 죄의식이나 윤리적 인식이 낮아지고 있는데다 한자녀갖기 운동이 일고 있는 최근에는 우리사회 고유의 남아선호 사상이 되살아나 인공유산이 급증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교수는 이어 『형법에 규정된 낙태죄가 비록 국민의 법감정과 부합하지 않더라도 이 법 자체를 폐지하기 보다는 모자보건법에 있는 낙태허용 범위를 보다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YMCA 청소년 성상담실 한명섭간사는 『낙태문제는 청소년의 성문제와 바로 직결되며 미혼모 문제와도 관계가 있다』면서 『낙태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폐해정도,위법성을 널리 알리고 공개적·공식적으로 사회문제화 시켜 여론을 형성하는 것만이 법의 실효성을 회복하고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유럽인 인질 급식 중단”

    ◎군시설에 미국인등 억류… 「방패작전」/부시,예비군 8만 동원령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18일 미국의 해상봉쇄는 실질적 전쟁행위라고 선언했다. 이라크는 바그다드 TV에 보도된 성명을 통해 이라크 거주 외국인들도 유엔의 대이라크 금수조치로 인한 식량부족의 고통을 함께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라크의 어린이들이 굶주리게 될 경우 이라크내 외국인 신생아들에 대한 식량공급도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성명은 『우리의 식량공급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이미 그들의 식량할당량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올바른 해결책은 금수조치를 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그다드 TV는 또 이라크내 유럽인들에 대한 식량공급은 이미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니코시아ㆍ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사디 마디 살리 이라크국회의장은 17일 이라크가 전쟁위협을 받고 있는 한 『이라크내 모든 적대국 시민들을 붙잡아둘 것』이라고 위협한 것으로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보도됐다. 런던 BBC방송에 수신된 이라크 INA통신은 살리의장이 『이라크 인민들은 이라크가 호전적 국가들로부터 전쟁위협을 받고 있는 한 이들 국가의 시민들을 계속 억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언했다고 전했다. 살리의장은 이들 외국인 분산수용대상 시설은 석유부ㆍ군수산업부ㆍ군및 공군기지등 이라크 전역의 군,정부기관및 기타 민간기구들과 쿠웨이트내 정유시설 등이라고 말해 미국등 서방측의 공격에 대비해 외국인들을 인간방태로 사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케네벙크포트(미 메인주) AFP 연합 특약】 부시 미대통령은 18일 외국인들을 방패막이로 이용하려는 이라크의 조치에 대해 『이는 완전히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라크는 무조건 지체없이 이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케네벙크포트ㆍ워싱턴 AFP UPI 연합】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중동지역에 파견된 전투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군 특수병력 소집을 결정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8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에대한 공식발표는 곧 백악관이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미 국방부는 이날 민항기를 역시 별도로 병력과 화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이에따라 예비 민항기 16대가 1급 비상태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미 관리들은 부시대통령이 동원을 검토중인 예비군에는 의료요원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들이 페르시아만에서 근무하게 될지 아니면 미국내에서 페르시아만에 파견된 정규군의 공백을 메우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피츠워터대변인은 『우리는 가능한 한 적은 수의 예비병력만을 동원하려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최근 의회는 군부대를 예비병력으로 대처하는 방안에 점차로 많은 지지를 보이고 있어 우리는 운송병이나 의사및 의료진들 등을 예비병력으로 보충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날 한 익명의 육군소식통을 인용,부시대통령에게 상신된 건의안에 따를 경우 8만명의 예비군이 동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은 17일 워싱턴을 떠나 사우디로 가는 기내에서 사우디 파견 미군의 주둔기간은 전적으로 쿠웨이트와 이라크의 사태발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어쩌면 1년이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외언내언

    공해와 환경오염을 말하지만 아직 이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방법은 부족하다. 그저 이런 식으로 말할 뿐이다. 「아테네 경우 대기오염이 심한 날 사망자수는 맑은 날에 비해 6배에 이른다」「멕시코시티 주재 외교관 부인들은 체류기간중 임신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받고 있다. 신생아 10명중 7명이 WHO(세계보건기구)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의 납을 지니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례속에 이제는 우리도 끼어들고 있는 게 있다. 「봄베이에서 숨을 쉰다는 것은 하루에 담배 10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로 표현하는 아황산가스 영역에서 서울은 더 높은 초과치의 도시로 구분된다. 유엔의 환경조사 자료에 도시별 아황산가스 초과일수표를 보면 테헤란 다음이 서울이고 그 뒤에 밀라노ㆍ북경ㆍ파리ㆍ마드리드 들이 나타난다. ◆산업화이전에 비해 지구 대기에는 이산화탄소 25%,이산화질소 19%,메탄 1백%가 증가하여 지난 1백년간 지구평균기온이 섭씨 0.6도 상승됐다는 것이 오늘날 공인하는 환경변화의 한 기준이다. 그리고 이것이 21세기 말에는 5.5도까지 상승된다고 추정한다. 문제는 2도가 높아지기 전에 강수량이 지역적으로 대폭 변하고 감소되어 관계용수만해도 15%가 증가되어야 한다는데 있다. 이런게 다 공상과학소설 이야기 같지만 실은 부정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오늘이 「1990 지구의 날」이다. 20년전 미국시민 2천만명이 모여 시위를 했던 것으로부터 시작된 이 날은 이제 세계 1백30개국이 국제적 연대행사를 벌이는 날로까지 발전되었다. 우리도 올해에는 50여개 단체가 동참하여 인간과 자연의 생태적 공동체의 조화로운 삶의 개혁을 생각한다. 그러나 좀처럼 희망적이진 않다. 이 날의 행사가 커지고 있는 것이 바로 그만큼 지구환경이 악화됐음을 실증할 뿐이다. ◆지난 3월만해도 환경처는 공해배출 2백46개 업체를 적발하여 2곳 폐쇄,54곳 조업정지,63곳 고발 조치를 했다. 이 수준으로 되는 일인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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