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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유일 ‘8 쌍둥이’ 방송서 최초 공개

    세계 유일 ‘8 쌍둥이’ 방송서 최초 공개

    지난 달 미국에서 태어난 여덟 쌍둥이가 최초로 방송에서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남아 6명, 여아 2명으로 구성된 여덟 쌍둥이는 예정일보다 9주 이른 조산으로 태어났지만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산모 또한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어난 지 약 3주만에 최초 공개된 이들 쌍둥이들은 엄마 나디아 슐리먼(Nadya Suleman·33)의 차분한 소개와 함께 공개됐다. 애초 알파벳 A에서 H로 불리던 아이들에게는 각자 어울리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현재는 인큐베이터에서 보호 받고 있다. 그녀는 “첫째 아이의 이름이 ‘말리아’(Maliah)다. 둘째는 ‘노아’(Noah)인데, 여덟 명의 아이 중 유일하게 금발을 가지고 태어났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이들 때문에 온종일 병원에만 있고 싶다.”면서 “이렇게 건강한 여덟 쌍둥이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들 여덟 쌍둥이들은 몇 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형과 누나들이 있는 집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쌍둥이 엄마 슐리먼은 33세의 미혼모로 이미 6명의 아이들을 낳아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아이의 아빠는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으며 모두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14 명의 아이를 키우게 될 슐리먼은 이미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사들과 접촉해 쌍둥이들에 대한 지원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양한 사회단체로부터 신생아들을 위한 용품과 모유 등을 기증받는 등 도움을 받고 있다. 한편 역사상 가장 최초의 여덟 쌍둥이는 1967년 멕시코에서 태어난 아이들이지만 출생 14시간 만에 모두 사망했다. 이후 1998년 미국 휴스턴에서 여덟 쌍둥이가 태어났지만 한 아이가 1주일 만에 사망해 일곱 쌍둥이만 남아있다. 이번에 태어난 여덟 쌍둥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쌍둥이’로 불리며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번째 자녀 축하합니다”

    경남 통영시는 6일 진의장 시장이 최근 열번째 아기를 출산한 용남면 이철락(40), 김남숙(34)씨 부부의 아파트를 찾아 출산을 축하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진 시장은 신생아를 포함해 4남 6녀를 둔 이씨 부부를 만나 “아기 낳기를 기피하는 저출산 시대에 많은 아기들을 건강하게 낳아 키워 감사하다.”며 이씨 부부의 열번째 출산을 축하했다. 진 시장은 이씨 부부에게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건강하게 키울 것을 당부했다. 김남숙씨는 설연휴 마지막날인 지난달 27일 오후 통영 무전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열번째 자녀인 3.45㎏의 건강한 딸아이를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이씨 부부는 1995년 1월 큰딸 정화(15·충렬여중2년) 양을 낳은 뒤 1~2년 터울로 둘째 아들 영현(14·용남초6년), 셋째 딸 현정(11·용남초4년), 넷째 딸 희정(10·용남초 3년), 다섯째 아들 성진(9·용남초 1년), 여섯째 딸 수정(8), 일곱째 딸 혜정(7), 여덟째 아들 성화(6), 아홉째 아들 석현(4)을 낳았다. 통영시는 셋째 이후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 300만원과 셋째 이후 아동에게 보육료와 신생아 목욕용품 등을 지원한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5일 TV 하이라이트]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옥집. ‘Art For Life’란 간판을 건 이 레스토랑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하우스 콘서트를 열어 7년째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는 ‘Art For Life’의 용미중, 성필관 부부를 만나본다. 또 남쪽 끝 신안의 도초도라는 섬에서 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앤드루, 제인 부부도 만나본다. ●아침드라마 아내와 여자(KBS2 오전 9시) 여진은 이미 치밀하게 이혼 준비를 해 둔 병구에게 치가 떨린다. 선자는 상담 치료 중 가슴에 담아둔 자식들에 대한 섭섭함을 내비친다. 창하는 ‘창피하다.’는 선자의 말에 독한 마음을 품고 시나리오 작업에 매달린다. 한편 욱현은 연하의 마음속 고민이 커져가는 것을 보고 그림치료를 제안하는데….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독하기로 유명한 토크쇼 ‘왕비호쇼’에 게스트로 섭외 받은 영희는 망설이며 섭외를 거절했지만 순한 왕비호를 만나 보고 출연을 결심한다. 하지만 아이라인을 그린 생방송의 왕비호는 180도 변한 맹독성의 진행자로 바뀌어 있다. 한편 화장실이 급한 상태에서 배수구에 손이 낀 재용은 효림의 도움을 받는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국경을 초월한 사랑.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버린 아내의 무덤을 찾는 남자.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남편, 로버트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엄청난 신생아가 태어났다. 갓 태어난 아기 몸무게가 무려 5.9㎏. 신생아라고 믿기지 않는 초우량아 채민이를 만나본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8살 남자아이 수민이. 수민이가 잘 먹지 않고, 살이 찌지 않아 면역력이 약해 남들보다 더 많이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이 끊이지 않는 엄마. 잔병치레가 많은 수민이는 어떻게 하면 건강해질 수 있을까? 사상체질 박사 김달래 교수와 내 아이의 체질에 맞는 섭생법과 양육방법을 알아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지난 설을 맞아 지구 반대편 파라과이에서는 인기 가수 윤형주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그는 동포들에게 1970~ 80년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반가운 추억의 노래들을 선사했다. 150여명의 동포 관중들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보려는 듯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 이 아이들을 도대체 어떻게 기르려고

    결혼도 하지 않고 수입도 적은 싱글맘이 6명의 자녀가 있는데도 여덟 쌍둥이를 또 출산했다면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최근 여덟 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 여성 나디야 슐먼(33)의 어머니 앤젤라는 딸이 10대 시절부터 과도하게 아이들을 갖고 싶어하는 집착 증세를 보였다며 원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더욱이 이번에 낳은 여덟 쌍둥이는 물론 기존 6명 자녀 모두 시험관 수정으로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시술한 의료진의 윤리문제마저 제기되고 있다.연소득이 8740달러 밖에 안 되는 부모,그것도 현재 파산 신청을 한 부모와 함께 방 3개짜리 집에서 살고 있는 싱글맘이 14명의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능력이 없어 결국 사회가 그 짐을 떠안겨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앤젤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딸 나디야가 이미 쌍둥이 한 쌍을 포함,6명의 자녀가 있는데도 지난해 시험관 수정을 통해 더 아이들을 갖겠다고 밝혔을 때 더 이상 딸을 지지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그애는 남편도 없이 여섯 아이가 있는 상태였다.우리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양육돼 결혼이란 것이 꼭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그런데도 그애는 결혼은 한사코 하기 싫다는 것이었다.”라고 앤젤라는 개탄했다. 지난달 26일 남자아이 6명과 여자아이 2명을 제왕절개 수술로 낳은 나디야는 며칠 더 입원해 있다가 퇴원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신생아들은 적어도 한달 정도 더 입원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7명의 신생아는 자연호흡을 하고 있는 반면 알파벳 순서대로 별칭이 붙여진 ’G 아기’는 코에 튜브를 꽂아 산소를 공급받고 있다. 앤젤라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24킬로미터 떨어진 휘티어의 자택에서 딸이 낳은 2~7세까지의 여섯 아이를 자신이 돌보아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딸에게 “나도 곧 죽을지 몰라.”라고 미리 경고했었다고 덧붙였다. 나디야는 자궁관이 막혀 있어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를 갖는 데도 어려움을 겪어왔다.나디야는 이전의 출산 당시 냉동된 배아를 파괴하지 말도록 했고 이번에 여덟 쌍둥이를 갖는 데도 이 배아들을 사용했다. 앤젤라와 의료진은 이번 출산을 앞두고 배아와 태아(보통 수태 8주 뒤부터 태아로 지칭) 단계에서 일부를 제거하도록 요청했으나 나디야는 이를 거절했다.앤젤라는 “냉동배아가 더 이상 없기 때문에 이제 끝났다.”며 “당연히 끝났어야 할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나디야는 10대 시절부터 아이를 갖고 싶어했지만 “운이 좋게도 그럴 수 없었다.”고 전한 앤젤라는 ”(성인이 되면서) 유치원 교사나 뭐 그런 직장을 구하려 하는 대신 아이부터 갖기 시작했는데 보통의 방식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딸의 아이에 대한 집착은 앤젤라에게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제공해 심리상담을 받아야 했는데 그녀는 딸애를 집에서 내보내라는 조언까지 들어야 했다.딸이 다 자란 성인인 데다 부모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매정하게 내쫓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는 식이었다. 나디야의 여섯 자식 가운데는 자폐증에 걸린 아이도 있는데 그애를 3년 전에 돌본 적이 있다는 욜란다 가르시아(49)는 “모두 체외수정으로 아이를 가졌다면서 나디야는 아이를 12명쯤 갖고 싶었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며 ’아이들이 한꺼번에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돈을 댈 수 있겠느냐.’는 자신의 질문에 ”지불할 수 있으니까 했지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아동 청소년 학과를 2006년 졸업한 나디야는 지난해 봄부터 카운셀링 석사학위를 위해 공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에게 시험관 시술을 제공한 의사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앤젤라는 나디야의 아이들이 모두 한 정자 기증자의 정자를 제공받아 출산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런데 AP통신은 4명의 기존 자녀들의 출산 증명서에는 데이비드 솔로몬이란 남성이 기재돼 있었으며 나머지 2명의 기존 자녀들 아버지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의학계 일부에서는 이미 6명의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도 나디야가 계속 체외수정 시술을 제공받았다는 데 매우 놀라고 있다.미국생식의학학회의 지침에 따르면 35세 이하의 여성에게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체외수정으로 한 번에 2개 이상의 수정란을 착상시킬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다른 쪽에서는 아이를 힘들게 기르다 결국 사회에 그 책임을 떠넘기려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여덟 쌍둥이가 무사히 태어난 것은 이번이 사상 두번째다.1998년 미국 휴스턴에서 처음 탄생했으나 이들 중 한 아이는 일주일 뒤 사망했으며 5명의 여자아이와 2명의 남자아이 등 7명은 지난해 12월 10번째 생일을 맞았다.이 아이들의 부모는 6살 사내아이를 또 둬 모두 여덟 명을 양육하고 있다.이들 역시 두 번째 여덟 쌍둥이의 출산으로 새삼스럽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고향마을이 사라졌다

    고향마을이 사라졌다

    마을이 사라진다. 우리네 마음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농어촌 마을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댐 건설과 지역 개발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서뿐 아니라, 마을 주인인 주민들이 스스로 고향을 등짐으로써 마을 자연소멸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새 전입주민이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고령화에 따른 주민들의 잇따른 사망은 마을 붕괴를 더욱 재촉하고 있다. 마을 소멸과 함께 설을 맞아 귀성할 곳을 잃은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으며, 고유의 문화와 풍습도 종적을 감추고 있다. 한국사회의 건강성을 일정 부분 담보했던 공동체 의식과 유교 정신, 나눔과 이웃사랑, 넉넉한 인심 등도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60년 13만 1936개에 달했던 농어촌 마을이 1980년 12만 4028개, 1995년 11만 6373개에 이어 2007년 10만 5377개로 급격히 감소했다. 총리실 산하 농촌경제연구원이 한국통계연감과 행정자치통계연보를 토대로 농어촌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7년 사이에 20여%인 2만 6559개 마을이 종적을 감췄다. 이 가운데 1995년 이후 12년 사이에 전체 소멸된 마을의 42%인 1만 996곳이 사라졌다.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40년 뒤면 농어촌 마을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충남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 자연마을 ‘입석’은 10년 전에 사라졌다. ‘도송골’이라고도 불린 이 마을은 1980년대 중반까지 50여가구가 살았다. 이 마을 출신인 금산우체국 집배원 한신(34)씨는 “주민들이 자녀교육 등을 위해 마을을 떠나니까 이들과 정이 든 이웃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따라 나갔다.”면서 “마을이 급격하게 무너졌지만 그래도 90년대 중반까지 5~6가구는 살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마을에는 주인이 떠난 빈 집터에 사찰이 들어섰고, 마을 입구에 ‘입석’이라고 새겨진 돌비석만 덩그러니 서 있다. 소멸되기 전 이 마을에서는 농사철마다 품앗이를 했고, 아이들은 쥐불놀이와 연날리기 등을 즐겼을 것이다. 농촌경제연구원 이동필 선임연구위원은 “마을의 소멸은 주민들의 심각한 고령화로 더욱 가속화되고 심각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지난 2005년의 면(面)지역 65세 이상 고령화율은 39%에 달했다. 젊은이들이 제법 있는 면소재지를 제외할 경우 마을단위 고령화율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환갑을 넘긴 노인이 ‘청년’으로 분류되는 마을이 부지기수이고 신생아가 ‘20년 만에 태어났네, 30년 만에 태어났네.’ 하는 마을은 셀 수 없이 많다. 아직 마을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의 상당수가 마을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강 교수는 “적자생존과 효율성만을 따지는 정부의 시장·경제 논리는 작은 농어촌 마을의 소멸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면서 “마을의 소멸로 인해 고유의 가치와 문화가 사라지면 소프트파워 측면에서의 국가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프랑스 출산율 30년전 수준 회복

    프랑스 출산율 30년전 수준 회복

    과감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쳐온 프랑스의 출산율이 2.0명을 넘어서 30년 전 수준을 회복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자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2.02명으로 2007년 1.98명에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생아 수는 80만명을 넘어서 최근 30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유럽 국가 중 최고의 출산 국가 자리를 지키게 됐다고 AF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의 평균 출산율은 1.5명이다. 지난해 출산율이 높아진 배경에는 30~40대 여성의 출산율 상승이 있다. 35세 이상의 여성이 낳은 아이가 신생아의 5분의1을 차지했다. 여기에는 프랑스의 ‘가족 친화 정책’이 주효했다. 출산은 물론 보육 비용을 지원해 줄 뿐만 아니라 각종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1993년 프랑스의 출산율은 1.66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적극적인 출산장려제도 도입으로 출산율은 상승세를 탔다. 또 프랑스 노동법은 충분한 출산 및 보육 휴가를 보장해 주고 있다. 프랑스의 법정 출산 휴가는 출산 전후로 16주다. 이는 젊은 부부의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2006년 이후로는 비혼 커플의 출산도 프랑스 출산율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프랑스는 동거 커플에게도 결혼한 부부와 거의 동등한 법적 지위를 보장해 주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현장 행정] 은평구 민생안정 대책단

    [현장 행정] 은평구 민생안정 대책단

    서울 은평구 불광동 전셋집에 사는 이모(53)씨는 간부전(肝不全)으로 지난달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이씨가 조기퇴원할 처지에 놓이자, 사정을 안 집주인이 구청에 딱한 소식을 알렸다. 이씨가 어릴 적에 부모를 잃고 생계가 어려운 점을 감안, 구청은 이씨를 긴급지원대상자로 결정하고 의료비를 보조하기로 했다. 또 계속 재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안내했다. ●휴·폐업 영세자영업자에 생계보조금 은평구가 차상위계층 의료비 지원과 휴·폐업 영세자영업자 생계보조 등 저소득 위기가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14일 기초 수급 확대, 일자리 지원, 무보증 신용대출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민생안정대책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자원지원반, 상황관리반, 서비스대책반 등 3개팀으로 나뉘어, 우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틈새계층의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 또 저소득층이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민생안정대책 5개 분야를 설정했다. 휴·폐업 영세자영업 긴급지원 ▲최저생계비 이하 절대빈곤층 기초생활보장 확대 ▲무직가구·저소득여성 서비스 일자리 알선, 소액융자 우선 제공 ▲보호대상 가구 발굴 및 보호 ▲정부지원 못 받는 가구와 민간자원 결연 추진 등이다. 구는 긴급지원의 첫 걸음으로 휴·폐업에 들어간 영세자영업자들을 찾아 올해 처음으로 1인당 49만원의 생계보조비를 지급하고 있다. 지급기준 재산액을 종전 9500만원에서 1억 3500만원으로 높였다. 기초수급자 재산기준도 6900만원에서 8581만원으로 1600만원을 늘렸다. 최저생계비는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지난해 127만원(4인 기준)에서 133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더 많은 위기가정이 처지에 맞는 생계·의료·교육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직 가구에 일자리 소개 또 저소득 무직 가구의 일자리도 지원한다. 가구 구성원 중 최소한 한 사람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일손돕기 등 35개 자활 사업에서 일자리를 찾아주고 있다. 이 중 장애인 활동보조, 산모신생아 도우미, 방문 보건서비스 등은 무직 가구 여성에게 최우선으로 돌아가도록 배려했다. 구는 기초보장 급여를 받지 못하는 ‘신 빈곤층’도 찾고 있다.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임에도 기초수급 혜택을 못받는 주민을 민간단체나 사회복지시설 등과 결연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주선한다.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힘든 영세민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사업도 확대했다. 마이크로크레딧은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무보증 창업자금 신용대출이다. 지원대상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가구에서 신 빈곤층으로까지 늘렸다. 지원기준은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로 재산 1억원 이하, 자동차 2500cc 이하를 소유한 가구가 해당된다. 홍성진 부구청장은 “겨울 한파에 경기 한파마저 겹쳐 마음까지 시린 요즘, 이런 민생안정 대책이 가정 위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영혼을 팝니다”… 이베이 황당경매 톱10

    지난해 화제가 됐던 ‘한 남성의 모든 삶’을 파는 인터넷 경매가 ‘이베이’(ebay)에 등록됐던 가장 황당한 경매로 선정됐다. 영국 대중지 ‘메트로’는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등록됐던 ‘황당 경매품’ 톱10을 선정해 지난 13일 소개했다. 이 선정에서 1위는 이안 어셔라는 이름의 한 오스트레일리아 남성이 지난해 이혼한 뒤 내놓은 ‘한 남성의 삶’(A man’s entire life)이 뽑혔다. 당시 호주에 있는 이안의 집과 자동차는 물론 그가 일하던 가게에서 일할 기회, 그간 사귀어온 친구들가지 소개해 주는 조건이었으며, 지난해 6월 39만 9000호주달러(약 3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 거래 후 이안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에서 수차례 거래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한 경매품 ‘영혼’(A soul)은 2위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미국의 30대 여성작가 케리 크레인이 자신의 영혼을 판매하겠다고 등록했다. 경매 최소가는 1000달러(약 130만원)였다. 그러나 영혼은 물질적 교환행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터넷 경매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거래가 불가능하다. 3위는 지난해 9월 진행된 ‘마이클 잭슨의 속옷’ 경매가 선정됐으며 경찰이 직접 수사까지 나섰던 ‘신생아 1유로 경매’는 4위에 올려졌다. 이 외에 ‘일리노이주 형상 시리얼 한쪽’(5위), ‘미국 대선 투표권’(8위) 등이 황당한 경매품으로 꼽혔다. 다음은 메트로 선정 ‘황당경매’ 톱10. 1 한 남성의 인생 전부 A man’s entire life 2 영혼 A soul 3 마이클 잭슨의 속옷 Michael Jackson’s underwear 4 아기 A baby 5 일리노이 주 닮은 시리얼 A cornflake shaped like Illinois 6 텍사스주 내 작은 마을 A town in Texas 7 최첨단 화장실 Hi-tech toilets 8 2008 미국 대선 투표권 A vote in the 2008 US election 9 남편과 바람 핀 여성의 속옷 Revenge knickers 10 코뿔소의 배설물 Rhino dung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경시 인구 34년만에 증가

    경북 문경시의 인구가 34년만에 증가했다. 문경시는 지난해 말 현재 인구가 7만 548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05명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문경시 인구가 늘어난 것은 1974년 이후 34년만이다. 당시 탄광도시인 문경시는 석탄산업의 호황으로 16만 1125명의 인구를 기록했다. 이후 탄광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2003년 8만 1258명에서 2004년 7만 9552명, 2005년 7만 8058명, 2006년 7만 6177명, 2007년 7만 4780명으로 계속 하강곡선을 그렸다. 문경시는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년동안 추진해 온 기업유치가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는 서울대병원 연수원, 숭실대 연수원, 성신산업㈜, 알루텍㈜, 케프·노벨 합작공장 등 모두 13개 기업과 기관을 유치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전입 인구( 9911명)가 전출인구(8961명)보다 950명 많았다. 출산장려책도 인구증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시는 첫째 출산시 5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 출산시 1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신생아는 45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9명 많았다. 시는 올해 인구 8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착공과 대성계전㈜, ㈜카라반KDE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이전이 예정돼 있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산장려금도 올해에는 첫째 출산시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으로 늘리고 넷째 출산시에는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떠나는 문경에서 찾아오는 문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기업유치와 관광개발 등을 통해 인구 증가세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초구 민원서비스 끝없는 진화

    서초구 민원서비스 끝없는 진화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 중매부터 신생아 작명, 법률·재산 전문가 상담까지….’ 서초구가 이색적인 민원 서비스로 화제를 낳고 있다. 12일 서초구에 따르면 OK민원센터는 주민들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이용을 망설였던 중매, 작명, 법률상담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결혼중매 서비스는 이달부터 처음 실시되고 있다. 전문상담원이 주민과 1대1 상담을 통해 인적사항, 배우자 이상형, 조건 등을 기록한 뒤 만남을 주선한다. 중매 서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민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또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중매뿐만 아니라 무료결혼식도 알선한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되는 ‘신생아 작명코너’는 OK민원센터장이면서 성명학자인 구청의 이동우(56) 과장이 직접 작명을 맡고 있다. 이 과장은 1998년 9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무료작명 서비스를 펼쳐왔다. 현재까지 380명의 신생아에게 이름을 지어 줬다. 작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OK민원센터 ‘작명코너’나 인터넷(cafe.daum.net/name7)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OK민원센터에서는 또 2006년부터 법률·세무 등 생활속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상담 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월요일-변호사, 화요일-건축사, 수요일-세무사, 목요일-법무사, 금요일-공인중개사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실생활 문제를 친절하게 상담해 준다. 상담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상담 내용은 재산상속, 이혼, 양도소득세, 재건축 등 다양하다. 현재까지 하루평균 8건씩 193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OK민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증명서 발급 같은 기본적인 민원서비스 이외에 주민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기는 사안이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美 원정출산 시민권 제동 추진

    ‘원정출산’을 통해 미국 시민권을 자동 취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법안이 미국 연방 의회에 제출돼 법안 통과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하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소속 엘턴 갈레글리 의원은 7일(현지시간) 부모가 외국 국적자일 경우 신생아의 시민권 자동취득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하원 법사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의 핵심 내용은 부모의 체류 신분과 관계 없이 미국에서 태어난 모든 신생아에게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속지주의 원칙’을 폐지하자는 것이다. 갈레글리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원정출산 금지와 함께 외국인 산모들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막고, 이들의 미국내 불법체류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로컬플러스] 목포·광양시 지난해 인구 늘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시와 광양시가 지난해 인구가 불었다. 목포시는 2339명이 는 반면 같은 시 단위인 나주시는 2555명, 순천시 951명, 여수시 306명이 각각 줄었다. ‘철의 도시’인 광양시(14만 2399명)는 광양제철소와 컨테이너부두 등으로 지난해 2664명 등 해마다 인구가 늘고 있다. 목포시 인구는 그동안 내리 줄다가 2005년 11월, 전남도청이 목포시와 경계인 무안군 삼향면으로 옮겨온 이후부터 상승곡선으로 바뀌었다. 목포시에서는 영·유아 양육비, 산모와 신생아 도우미,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출산장려 종합대책과 도청 신도시 조성 등을 인구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母情담은 온도센서 젖병 불티

    母情담은 온도센서 젖병 불티

    새내기 엄마가 아기 건강을 지키려고 온도센서 젖병을,동생이 물집을 달고 다니는 형을 위해 발뒤꿈치 보호대를 발명했다. 생활속 아이디어로 억만장자가 되는 ‘비밀’을 지적재산 전문가인 변리사들이 처음으로 공개했다.책 ‘억만장자가 되기 위한 33가지 아이디어’(대한변리사회 지음,북오션 펴냄)에서 변리사들은 한 줄의 짧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대박 상품으로 발전하는지 생생한 체험담을 풀어냈다.김세원 변리사는 “특허 출원이라고 복잡하고 거창한 것만이 아니다.”면서 “간단한 아이디어가 실용적이라 대박 상품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는 사랑을 타고 2006년 10월 국내 유명 분유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가 터져 나왔다.대장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은 패혈증이나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어 신생아에게 매우 위험하다.새내기 엄마 김세희씨는 아기 건강 지킴이로 직접 나섰다.그는 사카자키균이 섭씨 70도가 넘으면 몇초 만에 죽는다는 걸 확인해 균을 죽일 수 있는 온도가 되면 파란색으로 변했다가 식으면 흰색으로 돌아오는 젖병을 발명했다.제품이 출시되자 또래 엄마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도전하면 길이 보인다 발명자의 형은 발뒤꿈치에 물집을 달고 다녔다.그는 발뒤꿈치 보호대를 직접 바느질해 만들었다.일주일 후 신기하게 형의 물집이 사라졌다.시제품을 만들어 그는 논산훈련소로 달려갔다.군화 때문에 발뒤꿈치가 아팠던 훈련병 때를 기억한 것이다.얘기를 전해 들은 군 간부가 실제 효과가 있는지 훈련병을 상대로 조사했고 결국 발뒤꿈치 보호대는 육군 영내매점(PX)에 정식 납품하게 됐다.이 제품은 한국 특허등록을 끝내고 미국·일본·중국·유럽에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것도 특허가 된다 한우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암소의 출산율을 올려야 한다.그런데 암소의 발정주기는 21일이고 발정시간은 18~21시간으로 매우 짧아 목장 경영자는 암소의 수정 시기를 놓쳐 낭패를 자주 본다.암소가 발정기 때 다른 소에 올라타는 ‘승가’라는 특이한 행동을 하는데도 말이다.한 목장 주인이 ‘암소발정통보시스템’을 발명하겠다고 변리사를 찾아 왔다.이 시스템이 암소의 몸이 기울어지는지를 주인에게 경보기로 알려줘 수정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류근성 변리사는 “처음에는 이런 것도 특허가 될 수 있을까 싶었지만,우리 한우산업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됐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서울 2.4㎏ 여자아기 첫울음… 기축년 ‘대한민국 1호’들

    서울 2.4㎏ 여자아기 첫울음… 기축년 ‘대한민국 1호’들

    기축년(己丑年)의 첫날을 힘차게 시작한 대한민국 ‘1호’들이 잇따라 탄생했다. 새해 첫 아이는 서울 퇴계로 관동의대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병원측에 따르면 1일 0시0분 이경숙(32)씨가 2.4㎏의 여아를 출산했다.임씨는 “소띠 해인 만큼 우리 아기도 건강하고 근면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남편 임유승(32)씨와 기쁨을 나눴다. 부부는 진료비와 병실사용료 전액을 면제받으며,신생아 건강검진권과 출산기념품 등 축하선물도 받았다. 첫 일출은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에 독도에서 새해 첫 해가 동해상으로 떠올랐다.독도경비대장 김태석 경위는 “새해에는 독도를 지키는 데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독도 내 대원들이 건강하고 국가 경제가 좋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해경의 함정을 타고 소년소녀가장 70여명과 자전거원정대 30여명 등이 독도에 입도할 예정이었으나 높은 파도로 주변에서 돌아가야 했다. 독도에 이어 7시31분쯤에는 울산 대송리 간절곶과 방어진,부산 기장군 삼성리,태종대,해운대에서 일출이 잇따라 연출됐다.강릉 강동면 정동진과 경포대에서는 7시39분쯤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었고,서울 남산에서는 7시46분쯤 해가 떠올랐다. 이날 0시2분에는 중국 베이징 광산기술회사에 근무하는 탕엔리어우(44·여)가 인천공항을 통해 첫 손님으로 입국했다.새해 첫 열차는 이날 오전 4시 동대구를 떠나 서울로 향한 무궁화 1302호와 같은 시각 광주에서 용산으로 출발한 무궁화 1422호였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예수의 탄생?…성탄절에 태어난 아기 화제

    성탄절에 페루 리마에서 실제로(?) ‘아기 예수’가 탄생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페루 리마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아기가 성경에 등장하는 예수와 엄마의 이름, 아빠의 직업까지 똑같아 화제가 되고 있다. ’라 가세타’ 등 중남미 현지 언론은 “(성경의 스토리를 옮겨놓은 듯) 성모의 아들, 목수의 아들 예수가 페루에서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아기는 페루 리마에서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0시10분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올 크리스마스 페루 리마에서 태어난 1호 신생아로 기록된 이 아기의 이름은 ‘예수 임마누엘’. 아기의 엄마는 올해 22세인 ‘성모 마리아’다. 성모에 대한 신앙심이 깊었던 아기의 외조부가 딸에게 붙여준 실제 이름이다. 마리아는 “학교에 다닐 때는 이름 때문에 놀림감이 되기도 했다.”며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 아직도 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24세인 아빠는 현직 목수다. 성경의 예수와 닮은꼴처럼 마리아·목수 부부가 성탄절에 예수를 낳은 것이다. 몸무게 3.5㎏, 키 49㎝로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는 리마 성당에서 유아세례를 받을 예정이다. 리마 시장이 ‘특별한 탄생’을 축하하며 대부를 서기로 했다. 일부 페루 언론은 아기 엄마의 실명이 적힌 신분증까지 공개하면서 “성경적 의미가 있는 탄생”이라며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를 뉴스거리로 만들려 한다.” “신앙에 대한 모독”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예수’는 28일 부모와 함께 퇴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산구 아기 사랑 따끈따끈

    용산구 아기 사랑 따끈따끈

    용산구의 ‘아기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출산 교실과 마사지 교실 등 엄마와 아기를 위한 체험교실을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엔 공공기관에 모유실까지 설치했다.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용산구는 24일 구청과 동주민센터,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모유 수유·착유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유실엔 유축기와 모유 수유 관련 도서,교육용 패널,수유 쿠션 등 모유 수유에 필요한 용품들을 갖춰 놓았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구청사 별관 3층 휴게실과 보건소 2층 모자보건과,16개 동주민센터에 설치됐다.여성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여성에게 편안한 공간에서 안심하고 모유를 수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 관내 기업체와 대형마트 등에도 모유 수유 공간을 확보하도록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용산 i사랑 교실’을 열어 임산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임신과 출산,육아에 대한 지식과 양육경험 부족에 따른 불안감을 없애줬기 때문이다. 우선 ‘모유 수유 교실 및 클리닉’을 통해 모유 수유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했다.전문가인 강혜련 강사를 초청해 임산부에게 엄마 젖 먹이기와 모유 수유의 장점,모유 수유의 자세 교정 등을 지도했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열어 아이와 엄마의 유대감도 강화시켰다.임산부와 생후 4주~12개월 아기 부모가 참여해 아기의 근육 발달과 면역력 향상,마사지가 미치는 정서적 장점과 관련한 실습 교육을 받았다. 또 ‘출산준비 교실’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산전 관리와 산욕기 관리,라마즈 호흡법,신생아 관리 등을 교육했다. 박광석 보건지도과장은 “구는 출산 여직원과 직장인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보건소도 직장인 임산부를 위해 토요일 근무를 확대 운영한다.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가 이뤄진다.임산부 산전검사와 철분제 지급,영유아 예방접종 등 임신과 관련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줌] ‘소의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줌] ‘소의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십이 간지(干支) 띠 동물 가운데 소(丑)는 유유자적의 여유와 평화로움을 상징한다. 농경문화가 정착된 이후 우리 선조들은 소를 단순한 가축의 의미를 넘어 가족처럼 여기며 부와 풍요를 기원했다.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2008년 연말 다가오는 기축(己丑)년 소해는 넉넉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저금통 제조회사인 성도테크의 김종화(48) 사장.그는 요즘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풍요를 상징하는 소의 이미지에 부를 뜻하는 황금색을 덧칠한 황금소 저금통을 하루 4만개씩 찍어도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김 사장은 “고객들이 사랑해준 만큼 새해에는 저금통을 통해 복을 되돌려 주고 싶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경기 용인시 원산면 농도원 목장의 황병익(53) 사장은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우유 보급을 늘리기 위해 체험목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 사장은 “젖소 송아지 가격은 떨어진 반면 사료값은 폭등 했다.”며 낙농업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그러면서도 “새해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질 좋은 국산 우유를 많이 마시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종축 개량과 젖소 등록시스템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물관 등 공공기관도 ‘소맞이’ 준비로 분주하다.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소를 소재로 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옛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 담긴 소의 다양한 기능 및 상징사례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내년 봄까지 열린다.우정사업본부는 ‘눈(雪) 을 반기는 소’란 디자인의 연하우표와 엽서를 발행하여 이미 판매 중인데,수집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유아용품업계도 소띠 마케팅이 한창이다.새해 태어나는 신생아를 겨냥한 소 캐릭터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최대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심화되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모두가 안간힘을 쓰고 있는 요즈음이다. “새해엔 모두가 소처럼 열심히 일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신세계백화점 유아복코너의 김순옥(44)씨의 바람이다.그녀의 소망처럼 12년만에 돌아오는 ‘소띠 해’가 행운을 듬뿍 가지고와서 우리를 맞아줄 것을 빌어본다. jongwon@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효성] 급여 나눠 ‘사랑의 쌀’ 지원

    [사회공헌 특집-효성] 급여 나눠 ‘사랑의 쌀’ 지원

    효성은 모금 위주의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발로 뛰는’ 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특히 서울 마포 본사 근처 지역에서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노인과 지체장애인 등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효성의 사회공헌활동은 급여나눔 운동을 비롯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사랑의 저금통 모으기,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체험학습 지원활동 등 다채롭다.지난 6일 효성 직원들은 마포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웃들과 정을 나눴다.이상운 부회장과 효성 임직원 120여명,신영섭 마포구청장과 마포구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해 추운 날씨 속에서 담근 김치 1만포기는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1700가구(7000여명)에 전달됐다. 효성의 ‘사랑의 쌀’ 전달 활동은 급여 나눔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의 급여 일부와 회사의 지원금을 합쳐 두달에 한번씩 마포 지역 독거노인 200여가구에 쌀 20㎏씩을 지원해 왔다.지난 10월부터 효성의 국내 전 사업장에서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행사가 펼쳐지고 있다.팀당 저금통을 1개씩 나눠주고 모금한 성금은 제3세계 신생아들을 위한 기초생명키트(항생제,비타민,탈수예방약)와 털모자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신생아들을 위한 털모자를 뜨고 있다. 효성중공업PG 임직원 30여명씩은 지난해부터 매달 한차례씩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인 정문학교 학생들과 함께 산행을 하거나 놀이동산과 한옥마을,수족관 관람 등 현장체험학습을 돕고 있다.지난 18일에는 정문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실로폰 앙상블’을 마포 본사로 초청,연주회를 갖기도 했다.중공업PG 임직원들은 “불편한 몸에도 밝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장애인들을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삼성생명]자발적 급여 공제로 이웃돕기

    [사회공헌 특집-삼성생명]자발적 급여 공제로 이웃돕기

    삼성생명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1982년에 이미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 공익재단’을 설립한 데 이어,1995년에는 사회공헌만을 전담하는 ‘삼성생명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덕분이다. 우선 ‘삼성생명 소망램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공제를 통해 마련한 ‘하트펀드(Heart Fund)’를 재원으로 달마다 불우아동 2명씩 선정해 각각 1000만원씩 전달한다.회사 홈페이지 ‘소망램프’에 올라오는 사연 가운데 네티즌들의 클릭이 있는 사연에는 1000원씩 지원금이 덧붙는다.원래 보육원 출신 대학생을 돕던 ‘멘토링 장학사업’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빈곤이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18세 미만 아동의 사례를 발굴한 뒤 기본지원금 500만원에다 1인당 1000원씩 추가되는 네티즌의 공감클릭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외 여성들에 대한 지원사업도 활발하다.보건복지부·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손잡고 시작한 ‘산모 도우미 지원사업’은 연간 2700여 저소득 가정 산모에게 전문 산모 도우미를 무상으로 파견한다.산모 도우미는 육아경험이 있는 저소득 여성 가운데 선발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전동유축기·적외선조사기·산모 젖몸살용 팩 등 산후조리용품도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기저귀 같은 출산준비물이나 신생아양육법 같은 책자도 무료로 준다.생계를 꾸려야 하는 저소득 여성가장에게는 창업자금 2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도 있다. 이런 다양한 봉사활동의 밑바탕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깔려 있다.지난해 직원 1인당 봉사활동 참여시간은 약 12시간,참여율은 95%에 이른다.우선 매년 2월이면 헌혈 캠페인에 전 임직원이 참가한다.월 1회 이상 노인요양시설이나 경로당,독거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인다. 특히 창립기념일이 있는 5월을 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설정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의 기본정신은 상부상조이기 때문에 보험사들에게 사회공헌은 필수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양천구,방학중 청소년 자원봉사 특별행사 마련

    양천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양천구에 따르면 겨울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따뜻한 동화(冬話) 만들기’로 정했다.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9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생명의 모자 뜨기’는 큰 일교차로 체온 유지를 못해 죽어가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보내 줄 털모자를 만든다.학생들이 집에서 틈틈이 털모자를 만들어(최대 2개) 프로그램 운영기간 내에 자원봉사센터로 내면 된다.털모자 제작키트는 인터넷 등을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생명의 모자 뜨기는 죽어가는 생명을 살린다는 취지뿐 아니라 학원 수업 등 시공간 등에 제약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딱’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또 구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사랑의 빵 나누기’도 겨울방학 중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한다.제빵 자격증이 있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빵을 만들어 저소득 소외계층에 직접 배달한다.빵을 만든다는 새로운 경험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재료비로 5000원을 받는다. 온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 청소·빨래 등 봉사활동을 하는 ‘온가족이 다함께’는 내년 1월 한 달간 두번 열린다. 이 밖에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기본교육도 한다.그동안 기본교육을 수강하지 않았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 저소득 홀몸 노인들을 위한 케이크 배달,행정봉사,지하철 역내 캠페인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참가 신청은 자원봉사센터(2644-4750)로 하면 된다. 이경섭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중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누는 기쁨과 실천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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