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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부터 女超

    2015년부터 女超

    우리 사회의 걱정거리 가운데 하나인 ‘남초’(男超)가 옛말이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15년부터는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앞지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살 것으로 보이는 데 따른 결과여서 ‘남아 선호 사상에 따른 여자 짝꿍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2015년 남성은 2530만 3000명, 여성은 2531만 5000명으로 사상 처음 성비 역전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60년 이후 여성 인구가 남성을 추월한 적은 없다. 2010년 현재 남성은 2475만 8000명으로, 여성(2465만 3000명)보다 10만 5000명 많다. 하지만 2015년까지 5년 동안 여성은 66만 2000명 늘어나는 데 반해 남성은 54만 5000명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이로 인한 여초(女超) 현상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 숫자를 의미하는 출생성비는 2005~2010년 106.9로, 남자아이가 훨씬 많다.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남아 선호 경향이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머지않은 장래에 여초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고령화 때문이라는 게 통계청 측의 분석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남자 신생아가 많지만 합계 출산율은 낮다.”면서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여성 노인 인구가 갈수록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광진, 취약층 신생아 청각검사 지원

    광진구는 난청 신생아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로 정상적인 언어 발달을 유도하고 언어·지능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가구와 최저생계비 200% 이하 가구가 대상이며, 1차 신생아 청각선별검진 비용과 1차 검진 시 재검으로 판정된 경우 난청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 신생아 난청 발생률은 1000명당 1~3명이다. 청력을 손실한 영유아는 소리 자극의 감소로 언어 및 지능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 선천성 난청 여부는 출생 직후부터 기기를 활용한 선별 검사로 확인 가능하다. 보청기 착용, 인공와우수술 등 재활치료는 생후 6개월 이전에 시작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어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1차 검진인 자동청성뇌간반응검사와 자동이음향방사검사의 경우 아기가 잠든 약 10분 동안 기기 센서를 아기의 이마와 귀 등에 붙이는 간편한 방법으로 청력을 측정한다. 대상자는 출산 예정 3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임산부수첩 또는 출생증명서, 건강보험카드 등 서류를 준비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지정 기관에서 사용하는 무료검사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10시 25분) 뮤지컬 배우 남경읍은 한국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한국 뮤지컬의 역사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또한 오만석, 황정민, 박건형 등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길러낸 교육자이다. 프로그램에서는 그런 그가 약물중독에 시달렸던 과거와 뮤지컬을 포기하려고 했던 일을 고백하는 등 다양한 체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카로스의 꿈 제3편(KBS1 토요일 밤 9시 40분) 박정헌 대장은 에베레스트 남서벽과 안나푸르나 남벽을 한국인 최초로 등반한 국내 산악계의 살아 있는 인간문화재다. 그러나 2005년, 히말라야 최고 난벽 중하나로 꼽히는 촐라체 북벽을 하산하던 중 사고로 손가락 8개를 잃고 암벽 등반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히말라야로 향하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윤희에게 단단히 화가 난 말숙은 어른들에게 일러바쳐 윤희를 곤란하게 만든다. 귀남 역시 이번에는 윤희 편에 서 주질 않는다. 한편 저녁식사 초대를 받은 세광은 청애에게 줄 꽃다발을 들고 청애집으로 향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10분)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의식을 잃은 생후 3개월된 여자아기가 실려 왔다. 아기의 몸 곳곳에는 끔찍한 멍 자국이 있었다. 가해자는 엄마였다. 그런데 아기는 엄마의 친자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몰래 들여 온 양자였다. 인터넷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충격적인 신생아 거래 실태를 확인하고 그 대안을 모색한다. ●산 너머 남촌에는 2(KBS1 일요일 오전 9시) 인욱과 이혼했다던 혜주가 가방을 싸들고 내려오자, 간신히 잠잠해진 영희 친정에 또다시 평지풍파가 일어난다. 한편 인욱이 혜주를 내보내려 하지만 아들 지원을 핑계 삼아 악착같이 버티는 혜주. 인욱은 아직 아버지 한필에게 혜주와의 관계를 밝히지 못하고, 혜주는 뻔뻔스러울 정도로 태연하게 동네를 휘젓고 다닌다.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무신(MBC 토요일 밤 8시 40분) 고려군은 몽고군의 침략에 지형지물을 이용한 유격전을 펼친다. 김준은 최우에게 세금으로 걷는 곡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들자는 의견을 올린다. 한편 최우는 김준에게 도방을 운영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묻는다.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SBS 일요일 밤 12시 10분) 가수 박진영이 출연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댄스 실력을 보여 준다. 그는 제작자인 동시에 가수로서 활동하는 소감을 전하며,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개봉을 앞둔 영화 ‘500만불의 사나이’의 주연을 맡기도 한 박진영은 첫 영화도전에 대한 소감과 자신의 여러 가지 도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 [중국통신] 신생아 ‘발’만 노린 변태 테러범을 잡아라!

    대형 마트에서 영아들만 골라 상해를 입힌 범인을 잡기 위해 중국 경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콰이바오(新快報) 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구에 위치한 지즈냐오(吉之鳥) 마트에서 영아들이 발바닥이 베이는 사고가 잇따랐다. 놀라운 점은 영아들이 엄마의 품에 안겨 있는 사이 그야말로 ‘쥐도 새도 모르게’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 지난 4일 오후 해당 마트에서 아이를 안은채 장을 보고 있던 저우(周)씨는 잠든 아이의 자세를 바꿔주다가 아들의 오른쪽 발이 피로 흥건한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발 바닥 쪽에 1cm 가량의 칼로 베인듯한 상처가 있었다. 놀란 저우씨는 황급히 병원으로 아이를 옮겨갔고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잠시 후, 저우씨의 아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사이 두 명의 영아가 각각 업혀 병원으로 실려왔다. 모두 발등과 발바닥에 비슷한 상처가 나있던 아이들로, 알고 보니 같은 매장에서 같은 시간대에 봉변을 당한 것이었다. 피해자들의 부모들은 하나같이 “날카로운 물건 근처로는 가지 않아 다칠 일이 없었다.”며 “어디서 베인 상처가 난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비슷한 피해가 잇따르자 마트 측은 내부 CCTV를 조회했고 그 결과 한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카메라에는 회색 상의에 남색 바지, 슬리퍼를 착용하고 3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 뒤 아이들에게 접근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 ‘변태’ 남성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흑인 vs 모르몬교… 美대선 ‘마이너리티’ 맞대결

    흑인 vs 모르몬교… 美대선 ‘마이너리티’ 맞대결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모르몬교 신자가 대통령 후보가 됐다. 공화당 대선 주자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155명의 대의원이 걸린 텍사스주 경선에서 압승해 대선 후보 선출권을 가진 전당대회 대의원의 과반인 1144명을 확보했다. 텍사스 경선 전까지 롬니는 유력 주자들이 대부분 사퇴한 가운데 이미 1086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상태였다. 롬니는 오는 8월 27일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공식 선출되지만,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이날부터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본격적인 선거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2008년 미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선 후보가 선출된 데 이어 올해 대선에서 보수적 기독교인들이 이단으로 간주하는 모르몬교 대선 후보가 등장하는 등 미국의 정치 지형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랜 세월 소수자(마이너리티) 그룹으로 간주돼 온 흑인과 모르몬교 신자가 올해 미 대선에서 격돌하는 구도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다. 최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同性) 결혼 합법화에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고, 신생아 가운데 비(非)백인 비율이 백인 비율을 앞서기 시작했다는 조사가 발표된 것을 볼 때 미국 정치는 해가 갈수록 예측불허의 역동성을 띨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비단 미국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치관과 정치문화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1월 6일 치러지는 미 대선은 경제 회복 여부가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문제 해결 능력 부문에서 오바마와 롬니 지지율은 47%로 같았고, 대선이 지금 당장 실시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오바마가 49%, 롬니가 46%로 근소한 차이에 그쳤다.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대선이 2000년 연방 대법원 판결까지 가며 대접전을 펼쳤던 공화당 조지 W 부시와 민주당 앨 고어 간 대결에 버금갈 만큼의 초접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롬니가 이미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해 승부가 판가름 났음에도 공화당 대선 주자 중 론 폴 하원의원이 유일하게 사퇴하지 않고 있다. 폴 측은 일부 대의원들은 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전당대회에서 다른 후보를 찍을 수 있는 미국 경선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전대 현장에서 역전하겠다는 전략이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서울 장애인 부부 출산비 최대 2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 부부에게 출산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내놓았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가구가 비장애인 가구에 비해 낮은 소득수준으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추가로 비용을 소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98만 2000원으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317만 3000원)의 53.4% 수준에 불과했다. 지원은 소득에 상관없이 1∼3급 등록장애인 중 출산여성 장애인과 장애인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생아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부터 소급해 지원하며, 쌍둥이의 경우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29일부터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출산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보장을 위한 사업 등 장애인에게 행복한 서울로 가꾸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초, 세대별 맞춤 건강관리

    서초구는 예비 부부부터 노년 부부까지 세대별로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을 위해서는 ‘혼인 전 건강검진’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결혼 당사자들은 성인병, 감염성 질환, 유전성 질환 등을 조기에 진단받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자세한 상담과 함께 무료 예방접종도 받을 수 있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를 위해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 준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서는 출산 과정, 순산 호흡법과 체조, 신생아 육아법, 모유 수유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중년 부부들은 ‘웰니스센터’에서 전문 운동 처방사에게 개인별 맞춤 운동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부부가 함께 건강을 지키는 데 좋다. 노년 부부는 낙상 예방 운동교실에서 함께 운동 능력을 키우거나 치매 예방을 위한 체조를 배울 수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태어나다 머리 잘려(?) 사망한 신생아 ‘끔찍’

    브라질에서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의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의료사고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예상된다. 사고는 최근 브라질 아라카주의 북부에 있는 산타이사벨 병원에서 발생했다. 마리아 비에라라는 이름의 여자가 진통을 느껴 분만실로 들어간 게 비극의 시작이 됐다. 이미 2명의 자녀를 둔 마리아지만 세 번째는 난산이었다. 몇 시간 동안 통증과 혈투를 벌였지만 아기는 좀처럼 쉽게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지쳐가던 마리아는 그 와중에 한 의사가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마르코스(의사의 이름)! 미친 거야?” 외침과 함께 마리아는 아래에서 무언가 뚝 떨어져 나가는 걸 느꼈다. 의사들은 마리아를 수술실로 황급히 옮겼다. 그리고 영문을 모르는 그에게 제왕절개수술을 받도록 했다. 분만실에서 일어난 일을 알게 된 건 수술이 끝난 뒤였다. 아기는 몸무게 7kg 가량의 자이언트 베이비였다. 그러나 난산은 아기의 덩치 때문은 아니었다. 아기의 어깨가 엄마의 골반에 걸린 게 문제였다. 의사들은 그런 상태에서 아기를 강제로 빼내려 했다. 무리하게 아기를 꺼내려다 보니 ‘뚝’하고 아기의 머리가 몸에서 떨어져버린 것이다. 의사들이 제왕절개를 한 건 엄마의 몸속에 남은 아기의 몸뚱아리를 꺼내기 위해서였다. 현지 언론은 “의료과실이 의심 된다.”고 보도했지만 병원 측은 “아기가 이미 죽은 상태였다.”며 의료과실설을 부인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담도폐쇄증 어린이에 웃음을”

    “담도폐쇄증 어린이에 웃음을”

    나세르 알 마하셔 S-오일 최고경영자(CEO)는 16일 서울 마포 사옥에서 희귀질환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 치료를 위한 후원금 2억 3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어린이 환자들의 간이식 수술 등에 쓰인다. S-오일은 2009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임직원들도 회사와 뜻을 함께하고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잔돈)를 모아 힘을 보태고 있다. 담도폐쇄증은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신생아 희귀질환이다. 알 마하셔 CEO는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병마로 고통을 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이 밝은 웃음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오일은 수술비 지원 외에도 해마다 담도폐쇄증 어린이 가족을 제주도에 초청해 ‘햇살나눔 캠프’를 열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도통신] ‘신생아 던지기 축제’ 찬반여론 팽팽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아기들이 건물 베란다에서 던져지는 의식과 이를 기념하는 축제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한 힌두 사원에서 거행됐다고 더힌두가 보도했다. 오깔리(Okali)라고 불리는 이 의식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신생아를 사원 베란다에서 던지는 종교 의식으로 오랜 기도 끝에 아기가 태어났을 경우 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들은 이 의식을 통해 아기들이 더욱 건강하고 튼튼해 진다고 믿고있다. 사원 베란다에서 성직자가 아기를 던지면 아래에서는 아기의 가족들이 천 한장을 서로 맞잡아 받는 식으로 의식은 전개된다. 아동인권보호단체들은 이 의식이 비논리적이고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야만적인 행위를 주도하는 사람들과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의식은 지역의 고유한 풍습이며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도 강해 오깔리 의식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매년 이 같은 축제 의식이 남인도의 여러 지역에서 치러지고 있다. 인도통신원 K.라지브 k.rajeev0828@gmail.com
  • 생후 18개월 영아, 19㎏ 고도비만 ‘충격’

    몸무게가 19㎏에 달하는 18개월 영아의 사연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더 선이 11일 보도했다.중국 후난성에 사는 단단은 생후 18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또래보다 2배 이상의 몸집과 키를 자랑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단단이 태어날 당시에는 일반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생후 1개월이 되던 시점부터 급속도로 성장했다. 생후 12개월이 됐을 때에는 이미 몸무게가 15㎏에 육박했다. 매 끼니마다 성인의 한 끼 식사와 맞먹는 양의 밥과 물을 마시는 등 엄청난 식욕 때문에 단단의 비만은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단단의 부모인 청리차오와 펑샤오춘은 걱정어린 마음에 후난성 곳곳의 병원과 전문의들을 찾아가봤지만, 아무도 비만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펑샤오춘은 “아이의 비만이 위험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병원을 찾아갔지만, 누구도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가족 중 비만인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다. 올해 5살인 큰딸 몸무게도 13㎏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단단의 비만을 고쳐줄 전문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송파구 ‘다자녀가정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송파구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 사업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출산 장려 정책의 하나로, 관내 가정에서 넷째로 태어난 아이와 기업을 연결해 매월 양육비 10만원 및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정에서는 다자녀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은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양육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결연 기간은 신생아 때부터 초등학생 시기까지 선택할 수 있다. 기업이 원하면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참여 기업을 수시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송파구가 결연식을 주선해주고, 연말에 감사패와 우수기업 표창 시상도 한다. 구 홈페이지 구소식 모집안내에서 참여 신청서 및 제안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개원 한달 맞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담 2196건… 조정신청은 7건뿐

    개원 한달 맞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담 2196건… 조정신청은 7건뿐

    “어떤 사고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저희 중재원을 통해 조정과 중재가 가능합니다.” 4일 오후 2시 무렵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상담 접수실로 쉴 틈 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대부분 의료 분쟁 당사자들이 조정 절차를 묻거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들이다. 이런 전화와 이메일 상담이 개원 한달 만에 하루 평균 80건이나 된다. 지난달 8일 문을 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중재원)이 8일로 개원 한달을 맞는다. 중재원은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의사와 환자 사이의 이견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기구로, 지난해 3월 확정된 ‘의료사고 피해 구제 및 의료 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료분쟁조정법)을 근거로 설립됐다. 그동안 의료사고를 둘러싼 환자와 의사의 갈등이 끊이지 않으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이전에도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을 통해 구제받는 방법이 있었지만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가 어려워 대부분 법정 싸움으로 비화하거나 환자에게 불리하게 마무리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의료 소송 제기 건수는 2000년 519건에서 2010년 871건으로 늘어났다. 또 1심 기간만 평균 26.3개월에 이르며 변호사 선임에 500만원이 넘게 드는 등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심각했다. 의사나 환자가 중재원에 조정을 신청한 뒤 상대방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 조정이 시작된다. 의사, 검사, 민간 단체 추천인 등으로 구성된 의료사고감정단의 감정을 거쳐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손해배상액을 산정해 조정 결정과 중재 판정을 내린다. 조정에 걸리는 시간은 3~4개월이며 조정 신청액에 비례하는 수수료도 2만~16만원 선으로 법률 비용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개원 후 지난 3일까지 중재원에는 2196건의 상담이 쏟아졌다. 그러나 실제로 조정 신청이 접수된 사례는 7건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이원석 접수상담팀장은 “중재원은 4월 8일 이후에 발생한 사건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전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상담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아직은 절차 등을 묻거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중재원이 ‘조정’과 ‘중재’라는 본연의 역할보다 ‘상담’ 역할에 주력하고 있는 셈이다. 중재원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의사들을 설득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들은 이미 의료분쟁조정제도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의사들은 특히 피해자가 손해배상금을 받지 못할 경우 각 병원들로부터 징수한 금액으로 대신 지불하게 한 손해배상금 대불제도와 분만 중 산모나 신생아 사망 사고에 대해 국가와 병원이 분담해 보상하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에 가장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의료사고에 책임이 없는 의사들에게도 책임을 지운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의료인이 아닌 법조인이 감정단에 참여하는 것, 의사들이 진료 기록의 조사, 열람 등을 거부할 경우 벌금이 부과되는 것 등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있다. 추호경 중재원장은 “의협 등의 주장에도 충분히 경청할 만한 내용이 있다.”면서도 “환자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의사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도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정부, 北에 식량차관 상환 통지

    정부는 4일 북한에 제공한 식량 차관의 첫 번째 원리금의 상환 기일이 다음 달 도래한다고 통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북한 조선무역은행 총재에게 오는 6월 7일 대북 식량 차관의 첫 번째 원리금 상황 기일이 도래함을 통지했다.”며 “2000년 제공한 차관 8800만 달러에 대한 상환분으로, 원금과 이자를 합쳐 583만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국제적 관례에 따라 통지했고, 북한이 입장을 밝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차관을 상환한 적이 없어 받아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남북 간 대화 채널을 다시 구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신생아 10명 가운데 1명은 조산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이날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15일 된 신생여아, 여성할례 받고 사망 ‘충격’

    신생아가 여성할례를 받고 숨진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의 서부에 자리잡고 있는 인디언 공동체 다치 드루아 몬데에서 생후 15일 된 여자아기가 여성할례를 받고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엠바라 차미라는 부족의 인디언 120명이 살고 있는 이 공동체에서 여성할례가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발생했다. 여자아이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들어갔지만 끝내 사망했다. 여성할례를 받은 뒤 출혈이 멈추지 않은 게 사망 원인이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도 “여성할례 후 출혈로 아이가 사망한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사망한 여자아이의 엄마는 아직은 어리다면 어린 16세 소녀였다. 소녀는 이웃 주민에게 “(풍습대로) 여성할례를 해달라.”며 딸을 맡겼다가 사고로 자식을 잃었다. 인디언 공동체가 있는 지역 당국의 관계자는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지만 잘못된 관습은 이제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문화적 충돌을 최소화하면서 인디언 사회에 여성할례가 없도록 사회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디언의 권리도 보호해야 하지만 어린이의 권리도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여성 할례를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어린이 인권 침해의 사례라고 소개하며 “아프리카와 중동 등지에서 매년 10만-13만 명 여자어린이가 여성할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아기 이름 지어드려요”

    서울 강남구는 매주 수요일마다 구청 1층 전문가상담실에서 ‘신생아 무료 작명코너’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작명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미혼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작명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작명코너는 한국역술인협회 역리학술원 중앙 학술위원이자 주민인 윤정우 역학상담사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동 주민센터, 구청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cjj2050@gangnam.go.kr), 팩스(2104-2410)로 신청하면 된다. 작명은 신청 후 1주일 정도 걸리며 신청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 구청 1층의 ‘신생아 무료 작명코너’를 방문하면 이름에 대한 뜻풀이와 함께 작명증을 받을 수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나 임신 중이었어?” 수영장 화장실서 셋째 출산

    임신한 줄 몰랐던 30대 후반의 여성이 수영장에 갔다가 아기를 낳았다. 얼떨결에(?) 엄마가 된 여자는 “배가 아파 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갔는데 아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황당한 출산스토리를 쓴 주인공은 스페인 빌바오에 살고 있는 주부 마르타 로페스(38). 12살과 8살 된 두 딸을 두고 있는 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가족과 함께 수영장에 놀러갔다. 물놀이를 끝내고 옷을 입으려 탈의실에 들어간 마르타는 갑자기 배가 아파왔다. 마르타는 대수롭지 않게 화장실에 갔다가 덜컥 여자아기를 낳았다. 마르타는 “허리를 구부렸는데 갑자기 아기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며 “그제야 아기를 낳은 줄 알았다.”고 말했다. 마르타는 탈의실에 있던 딸들에게 “엄마가 아기를 낳았다고 아빠에게 전하라.”고 소리쳤다. 멀쩡하던(?) 아내가 아기를 출산했다는 소식에 남편은 한걸음에 달려갔다. 화장실에서 아기가 태어나자 인근 병원에 긴급 SOS를 치는 등 수영장 측은 난리가 났다. 병원 측은 “의사들이 도착하기 전까진 탯줄을 끊어선 안 된다. 배꼽으로부터 3cm 정도 떨어진 곳을 묶어 두어라.”고 했다. 탈의실에 있던 한 여자가 끼고 있던 머리핀을 빼 탯줄에 끼워 지시대로 응급처방을 했다. 마르타와 신생아는 뒤늦게 허겁지겁 달려온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 따르면 아기는 임신 37-39주 만에 태어났다. 체중 2.76kg로 건강한 상태다. 부부가 셋째 딸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던 건 임신의 조짐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마르타는 “입덧이나 복통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기가 약간 늦어졌지만 생리도 멈추지 않았었다.”며 “지금와서 생각하면 임신 때 있을 수 있다는 출혈을 생리로 착각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코메르시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도통신] 갓 태어난 아기에 담배 먹여 살해한 아빠

    인도 중부 보팔에서 태어난 지 하루가 채 안된 신생아에게 담배를 먹여 살해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혀 인도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12일 인디안익스프레스가 보도 했다. 숨진 아이의 엄마 아니타는 보팔 시내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을 통해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나 아이는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은 아이의 입에서 다량의 담배 가루가 발견된 점을 수상히 여겨 부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다량의 니코틴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됐다. 잔인하게 영아를 살해한 영아의 아빠는 40세의 나렌드라 라는 남자로 아들을 원해 이 같이 잔인하게 아이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인도에서는 갓 태어난 여자 아이의 경우 부모에 의해 유기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도통신원 K.라지브 k.rajeev0828@gmail.com
  • 사망 12시간 후 관에서 살아난 기적의 아기

    갓 태어난 여자아기가 사망판정을 받은 뒤 12시간 만에 살아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 차코의 한 병원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가 시신보관소에 들어간 뒤 죽음에서 깨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엄마가 “죽은 아기를 한번만 보겠다.”고 고집하지 않았으면 아기는 영영 세상을 보지 못할 뻔했다. 아기는 전날 차코의 페란도 병원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는 엄마 품에 안기기도 전에 사망하고 말았다. 의사들은 사망판정을 내린 뒤 아기를 시신보관소로 옮기도록 했다. 아기가 죽었다는 말에 울음을 터뜨린 엄마는 수술실을 나온 뒤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아기가 시신보관소로 옮겨진 지 12시간 만인 9일 밤 엄마는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아기를 보고 싶다. 아기가 있는 곳에 가보자.”고 했다. 부부가 나란히 시신보관소로 내려가 사정하자 경비를 서던 직원은 아기가 누워 있는 관을 꺼내왔다. 직원은 이미 봉한 관을 열어 아기를 보여줬다. 아기는 이미 매장처리가 완료된 상태였다. 기적은 바로 그때 일어났다. 엄마는 “아기가 살아 있다.”고 소리쳤다. 곁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황급히 살펴보니 아기는 가늘게 숨을 쉬고 있었다. 아기는 신생아 병실로 옮겨져 기적처럼 소생했다. 딸을 살려낸 엄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을 열자마자 아기의 신음소리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부부는 원래 아기에게 루시아나 아비가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려 했지만 생각을 바꿔 루스 밀라그로스란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루스 밀라그로스는 스페인어로 ‘빛 기적’이라는 뜻이다. 한편 병원은 사망판정에 실수가 있었는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셋째부터 區가 책임진다

    주부 김가영(41·가명·송파구 오금동)씨 부부의 셋째 아이 윤지(4·가명·여)는 태어난 지 고작 5개월 만에 신장암 판정을 받았다. 금쪽같은 늦둥이에게 떨어진 날벼락에 부부는 가슴을 쳤다. 그런 가족들에게 그나마 희망의 빛을 준 건 구에서 윤지를 위해 들어준 ‘다둥이 안심보험’이었다. 윤지는 보험금 2300여만원을 받았다. 덕분에 수술을 세 차례 받았고 불행 중 다행으로 이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김씨는 “형편 탓에 셋째 아이 보험은 엄두도 못 냈는데, 이런 혜택을 받게 돼 큰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셋째 이후 출생 아이들에게 구 예산으로 ‘송파 다둥이 안심보험’을 가입해 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출산을 장려하고 어린이 건강 악화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한 사회안전망의 하나로 2007년부터 민간보험사와 협약을 맺고 이를 운영하고 있다. 다둥이 안심보험은 관내에서 태어난 셋째 이상 자녀라면 부모 동의를 얻어 자동으로 가입 조치된다. 이후 매월 1만 5000원가량 나오는 보험료를 구에서 지원해 준다. 시행 이후 지금까지 모두 2116명이 가입했다. 그 가운데 윤지처럼 급하게 치료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 113명이 보험금으로 총 1억 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단순히 보험료 지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셋 이상 자녀를 가진 다둥이 가정에 대한 종합 관리·지원 서비스도 곁들여 제공한다. 보험 가입 때 가정을 방문해 위험 요소 점검과 부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돕는다. 송파구는 이외에도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보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지동에 구립 산모증진센터를 새로 건립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송파,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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