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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간오지·낙도 구조 올 450건 닥터헬기 생명지킴이로 ‘우뚝’

    산간오지·낙도 구조 올 450건 닥터헬기 생명지킴이로 ‘우뚝’

    지난달 16일 오전 경북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으로 다급한 전화가 걸려 왔다. 임신 36주째인 영양군 입암면의 다문화 가정 임신부 농모(26·베트남)씨가 조산 징후가 있다는 119대원의 긴급 후송 요청이었다. 산간지역인 영양에는 산부인과 병원이 없다. 이에 병원 항공의료팀은 곧바로 운항통제실에 기상 상황을 체크하고 응급구조사를 동반해 현장으로 날아갔다. 헬기 이륙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의료진은 이미 출산을 한 산모와 신생아를 응급처치하기 시작했다. 산모는 출산 뒤 하혈이 심해 신속한 후송이 필요했다. 의료팀은 닥터헬기로 산모와 신생아를 이송하는 도중에도 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교신하며 산부인과, 신생아실 의료진 대기를 요청했다. 병원 도착 즉시 산모와 아기는 산후 처치와 신생아 집중치료를 시작해 모두 건강을 회복했다. 응급의료 전용 헬기인 ‘닥터헬기’가 도서 및 산간오지 중증응급환자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도서지역이 많은 인천과 전남, 의료 취약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경북과 강원에 닥터헬기 1대씩을 배치, 모두 4대가 운항되고 있다. 인천과 전남은 2011년 9월, 경북과 강원은 지난 7월부터다. 운영에 연간 30억원(국비 70%, 시·도비 30%)이 들어간다. 올 들어 이날까지 닥터헬기 이송 실적은 450건이다. 지역별로는 1000개가 넘는 섬이 있는 전남이 189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108건, 경북 102건, 강원 51건 등이다. 특히 경북의 경우 닥터헬기 운항 기간이 4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많다. 경북은 이송 도중 등에 숨진 6명을 제외한 9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용 대상은 뇌졸중, 심장질환, 외상, 벌·뱀에 물린 환자, 농약 및 약물 중독, 호흡곤란, 분만 징후 산모·신생아 등 긴급 이송이 필요한 환자들이다. 닥터헬기에는 내부 출혈을 확인할 수 있는 응급초음파기기, 심근경색진단이 가능한 심전도와 효소측정기 등 각종 고성능 응급장비를 갖췄다. 환자 이송 중에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정맥 확보 등 전문 처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30여 가지의 응급의약품도 갖췄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6세이하 아동 무료 놀이·학습공간… 부모들에 육아법도 가르쳐

    6세이하 아동 무료 놀이·학습공간… 부모들에 육아법도 가르쳐

    “집이 좁아서 아이가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미안했는데 이곳은 넓고 특히 어린 아이에게 안전해서 마음에 들어요.” 지난달 31일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시 쑹산(松山)구의 ‘쑹산 친자관(親子館)’. 신베이(新北)시에 사는 천이쥔(陳意?·34)은 한 살 난 딸아이가 초록색 매트 위에서 기어다니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다양한 공간을 체험해 보기 위해 여러 친자관을 방문해 봤다는 천은 “친자관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한 데다 또래의 다른 엄마들과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타이베이시의 지역아동센터인 친자관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놀이 및 학습 공간이다. 타이베이시는 2011년부터 시민들에게 다양한 육아 교육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친자관 설립을 위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타이베이 시정부의 지원하에 비영리단체인 아동복지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타이완 내정부에 따르면 2007년 2만 1458명이었던 타이베이시의 신생아수는 2010년 1만 8677명까지 떨어졌다. 이에 하오룽빈(?龍斌) 타이베이 시장은 2011년 1월 신년 연설에서 저출산이 사회 발전에 미치는 심각성을 강조하며 향후 4년간 출산 장려 정책을 확대, 실시할 것을 천명했다. 특히 타이베이시는 출산 격려금이나 육아 보조금과 같은 경제적 유인책만으로는 출산율을 제고할 수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따라 여성들이 자녀를 교육하는 환경과 복지에 주안점을 맞춘 정책을 고안하고 있다. 친자관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오전 방문한 쑹산 친자관은 안전매트가 깔린 바닥과 각종 장난감, 동화책, 퍼즐 등이 구비되어 있는 모습이 유치원과 흡사했다. 쑹산 친자관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반(오전 9시 30분~낮 12시)과 오후반(오후 2~5시)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주말(토, 일요일)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11시, 오후 1시~2시 30분, 오후 3시 30분~5시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친자관은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시간별로 25명의 아이와 아이 1명당 보호자 최대 2명으로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있다. 쑹산 친자관의 관장인 우페이팡(吳?芳·36)은 “아이의 성별과 나이에 맞게 스트레칭, 독서, 미술,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친자관은 아이들을 교육하는 기능을 하는 동시에 아이들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놀이 상대인 부모들을 교육하는 기능도 함께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빨간색의 조끼를 입은 두 명의 전문 교사가 친자관을 방문한 엄마들과 상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쑹산 친자관에서 부모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샤오민펀(蕭珉芬·50)은 “아이에게 어떻게 수유를 하는지, 아이의 화장실 훈련은 어떻게 시키는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 등 기본적인 육아법부터 아이들의 행동 양식 등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쑹산 친자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을 만큼 호응도 좋은 편이다. 타이베이시 정부 사회국 산하 여성아동복지센터 소속 전문가 린밍쥔(林明君·48)은 “사실 엄마들이 2살 미만의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겠나. 고작 공원이나 백화점에 갈 뿐”이라면서 “친자관은 유아들을 안전하게 데리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부모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쑹산구를 비롯해 중정(中正), 중산(中山), 베이터우(北投), 다퉁(大同), 원산(文山) 등 6개 구에 각 지역 특색에 따른 친자관이 설치돼 있으며, 타이베이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약 29만명이 친자관을 다녀갔다. 타이베이시는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면서 부모들에게 양육에 대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향후 타이베이시 12개 구에 친자관을 확대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여성 정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부녀신지식기금회’의 명예이사인 황창링(黃長玲) 국립타이완대 정치학과 부교수는 “유치원이나 보육 시설 등 아이들의 교육 문제의 경우 분명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 “정부의 주도하에 민간 단체와 학교, 부모 등이 머리를 맞대고 공공성을 강화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타이베이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화장 직전 관속에서 ‘되살아난’ 영아 사연

    화장 직전 관속에서 ‘되살아난’ 영아 사연

    사망선고가 내려지고 화장을 하기 직전에 ‘회생’한 신생아의 사연이 알려져 중국 전역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안후이성 허페이시의 한 병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한 젊은 부부가 아이를 안고 급히 병원을 찾았다. 품에는 일주일 된 남자아이가 안겨 있었는데, 조산으로 태어난 뒤 선천적인 병으로 호흡곤란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병원 측은 아이의 상황이 심각하니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권했지만, 20대 초반의 젊은 부부는 부부는 오히려 아이를 포기 하겠다는 각서를 쓴 뒤 병원에 아이를 위탁하고 떠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이었다. 아이를 맡게 된 안후이성어린이병원 신생아과는 일주일 간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호흡과 심장박동이 사라졌다. 병원 측은 사망증명서를 발급했고 아이는 곧장 인근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장례식장에서 화장을 담당하는 직원은 “보통 시신이 장례식장에 오면 곧장 화장하는 것이 관례인데, 그날따라 일이 많아서 아이 시신을 관에 보관한 상태였다”면서 “그날 당일 아이는 홀로 차갑고 어두운 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이 다음 날 아침 화장을 진행하기 위해 관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을 때 관 하나에서 희미한 울음소리를 들었고, 관 속 아이가 약하게 숨을 쉬는 것을 확인한 뒤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아이는 목숨을 건졌고, 황당하고도 안타까운 사건은 사망진단서를 발급한 10년 차 전문의의 실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사는 “한 아이를 죽게 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심적으로 매우 고통스럽다”면서 “아이가 홀로 관에 있었던 날은 이곳 온도가 거의 영하로 내려갔을 때인데, 홀로 어떻게 견뎠는지…”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병원 측은 “실수를 인정하고 최선을 다해 아이를 치료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용산·서초·양천·금천·강북 ‘친절 5龍’

    용산·서초·양천·금천·강북구가 ‘2013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행정기관의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기초단체 대상으로 도입한 것으로 올해 광역단체까지 확대했다. 인증 기준은 민원 서비스 기반·운영·성과 등 3개 영역의 135개 지표에 따르며, 1000점 만점에 800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 ‘우수기관 인증’은 1차적으로 안행부에서 개발한 민원서비스 자가진단 결과 등을 통해 안행부에 각 자치구가 신청하면 교차심사 및 2차 전문기관의 서면심사, 3차 심사위원회의 현장심사를 거쳐 확정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재취득 땐 3년으로 연장된다. 안행부로부터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관리도 받게 된다. 용산구는 민원행정 서비스 중기 계획을 수립해 제도개선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구는 민원 수수료 납부제도 개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 확대, 365 무인 민원발급 창구 운영, 민원 1회 방문 처리제, 민원 후견인제 운영, 민원 미란다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 중이다. 서초구는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토요일에도 민원 서비스를 펼치는 점과 매주 월~금요일 운영하는 전문가 상담, 신생아 작명, 결혼 중매 서비스, 아파트 신규 입주 시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전입신고 등을 받는 현장 민원실로 호평을 받았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사망선고 10시간 만에 ‘기적 회생’한 신생아

    사망선고 10시간 만에 ‘기적 회생’한 신생아

    태어나자마자 숨을 거둔 신생아가 영안실로 옮겨진 지 10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회생한 영화 같은 일이 콜롬비아에서 일어났다. 이 아이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콜롬비아의 한 병원에서 27주 만에 태어난 조산아다. 갑작스런 진통으로 병원에 실려 온 산모는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아이를 출산했지만 아이는 이미 생명의 징후가 사라진 상태였다. 아이의 시신은 상자에 담겨져 시신안치소로 운반됐고, 10시간 후 사망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아이의 아버지가 의료진과 시신안치소로 내려갔을 때 아이가 희미하게 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아이는 곧장 시신안치소에서 나와 인근 대형병원으로 헬기를 통해 이송됐다. 현재 아이는 폐의 미성숙으로 인한 증상 때문에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의사인 자비에르 자가라는 “신생아가 출생 당시 심장박동이 너무 약해서 의료진이 착오로 사망선고를 내린 것 같다”면서 “막 태어난 아기는 심장 기능이 약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케이스가 더러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의 부모는 아이에게 ‘기적’(Miracles)을 뜻하는 ‘밀라그로스Milagros)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이가 건강을 되찾길 희망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모유와 함께 요거트 먹이면 미숙아 장염 절반으로 줄어(濠연구진)

    모유와 함께 요거트 먹이면 미숙아 장염 절반으로 줄어(濠연구진)

    시중에 판매되는 요거트에 포함된 활생균(probiotics)으로 위감염의 위험이 있는 조산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활생균은 결장에 있는 박테리아의 수를 일정 수준으로 통제하며 선택적으로 박테리아의 성장을 자극해 인체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또 염증성 질환을 개선하고 장에 기생하는 병원체에 대항하여 보호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호주 로얄 여성 병원의 수잔 가랜드와 수 제이콥 박사의 연구 결과 모유와 활생균이 포함된 유아 유동식을 함께 먹일 경우 미숙아에게 치명적인 괴사성 장염 발생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괴사성 장염은 신생아 중환실의 조산아 중 8%가 앓고 있으며 조산아에게 두번째로 흔한 질병이기도 하다. 괴사성 장염을 앓고 있는 조산아들은 지속적으로 건강문제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병을 앓고 있는 40%의 조산아들은 사망에 이른다. 수잔 가랜드 박사는 “현재 로얄 여성 병원의 조산아에게 활생균 치료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활생균을 이용한 치료법은 쉽고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호주와 뉴질랜드 10곳의 병원에서 32주 이전에 태어난 1.5kg 미만의 조산아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에 참여한 조산아의 50%에게는 태어난 첫 날부터 활생균 치료법을 실행하였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사랑하게 해주세요” 뭉클

    “사랑하게 해주세요” 뭉클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꼭 껴안고 있는 ‘쌍둥이 신생아’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6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쌍둥이 신생아가 목욕을 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이 쌍둥이 사진은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간호사가 쌍둥이 신생아를 목욕시키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쌍둥이는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부등켜 안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쌍둥이 신생아 화제’에 누리꾼들은 “쌍둥이 신생아 화제, 귀엽다”, “쌍둥이 신생아 화제, 완전 행복해 보여”, “쌍둥이 신생아 화제, 부모들은 얼마나 좋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참사’ 재산 피해 2500억여원

    ‘필리핀 참사’ 재산 피해 2500억여원

    최근 필리핀에 불어닥친 초대형 태풍 하이옌에 의한 재산 피해가 2억 3600만 달러(약 2509억원)를 넘어섰다. 필리핀 GMA방송은 17일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NDRRMC) 자료를 인용해 “농경지 및 인프라(기간시설) 등의 물적 피해가 2억 36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NDRRMC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3681명으로 증가했다. 실종자와 부상자는 각각 1186명, 1만 2544명으로 집계됐다. 태풍 최대 피해지역인 타클로반에 체류하는 한국인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타클로반과 인근 지역에서 제보된 우리 국민 체류자 56명 전원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부 체류자가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신변에는 이상이 없고, 추가 체류자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필리핀 피해 지역에서 최소 1만 2000명의 아이가 태어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다수가 저체중으로 태어나거나 질병을 앓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7일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현지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들은 태풍 피해에 따른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출산 환경과 산모의 영양 부족 등으로 신생아들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상당수 20대 아이 낳고 싶어해 변화 기대”

    “상당수 20대 아이 낳고 싶어해 변화 기대”

    “요즘 주변의 젊은 친구들은 여건만 된다면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고 싶다고 종종 이야기합니다. 그들이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홍콩 내 노동·교육·종교 등 사회복지사업의 90%를 제공하는 400여 단체 연합회인 사회봉사위원회 앤서니 웡 정책연구부장을 지난달 23일 완차이 사회복지빌딩에서 만났다. 그는 위원회가 연령별, 분야별 사회복지사업을 담당하는 연합체인 만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정책도 시급하게 다루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을 40대 기혼이라고 밝힌 웡 부장은 “현 상황에서 엄두가 나지 않아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그러나 주변의 상당수 20대들은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한다고 말하길래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인지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현상이 젊은이들의 긍정적 태도에 의한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이는 홍콩의 미래가 지금보다 더 안정되고 나아질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웡 부장은 “홍콩인들의 출산율은 낮은 반면 중국 본토에서 온 사람들의 출산율은 높아 신생아의 40%를 차지하고 한때 홍콩인 신생아의 2배가 돼 지난해부터 이들의 홍콩 내 출산을 막았다”며 “홍콩에서 태어난 중국 부부의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병원 서비스를 받거나 유치원 등록을 위한 서류를 받을 때 줄을 오래 서야 하는 불편이 야기되자 중국 부부와 홍콩 부부 간 갈등도 발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노동력 확보를 위해 중국 등에서 이민자를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저출산 상황에서 양측이 갈등을 빚는 것은 홍콩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웡 부장은 “저출산 문제는 홍콩인들의 미래와 직결된 이슈”라며 “의료·세금·보육·주거 혜택 등 어떤 정책이 출산율 제고로 이어질 것인지 면밀하게 따져보고, 고령화 등 전체적 인구정책과 균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홍콩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사랑하게 해주세요” 뭉클

    “사랑하게 해주세요” 뭉클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꼭 껴안고 있는 ‘쌍둥이 신생아’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16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쌍둥이 신생아가 목욕을 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이 쌍둥이 사진은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간호사가 쌍둥이 신생아를 목욕시키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쌍둥이는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부등켜 안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쌍둥이 신생아 화제’에 누리꾼들은 “쌍둥이 신생아 화제, 귀엽다”, “쌍둥이 신생아 화제, 완전 행복해 보여”, “쌍둥이 신생아 화제, 부모들은 얼마나 좋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떨어지지 말자!” 목욕때마다 꼭 껴앉는 쌍둥이 신생아 화제

    “떨어지지 말자!” 목욕때마다 꼭 껴앉는 쌍둥이 신생아 화제

    갓 태어난 쌍둥이가 목욕시킬 때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꼭 껴안고 있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려져 화제를 몰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를 담당하는 간호사인 소니아 로셸이 찍은 이 비디오는 지난 8일 ‘쌍둥이 아기 목욕(Twin Baby Bath)’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재된 후 조회 수가 65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동영상은 로셸 간호사가 신생아를 목욕시키는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올렸으나 이들 쌍둥이가 간호사가 목욕시키는 과정에서 서로 잠시 떨어졌다가도 다시 꼭 껴안으며 찰떡 같은 형제애를 과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관해 전문가는 “쌍둥이가 이미 태어났지만, 그들은 아직도 엄마 배 속에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장면은 쌍둥이가 마치 엄마 자궁 속에서 서로 껴안으며 포옹하고 있는 장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놀라운 장면”이라고 말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전했다. 사진 : 서로 꼭 껴안고 있는 쌍둥이 목욕 장면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쌍둥이 임신한 美여성 남편에 피살…아기 1명 기적생존

    쌍둥이 임신한 美여성 남편에 피살…아기 1명 기적생존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8개월 된 쌍둥이를 임신한 자신의 아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으나 임신한 쌍둥이 중 1명의 아기는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다고 미국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플로리다 올랜도에 거주하는 마이클 보이스(33)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아파트에서 임신 8개월 된 아내 앨릭스 보이스(23)의 얼굴에 총을 쏘아 숨지게 했다. 앨릭스는 함께 거주하던 부모가 발견하고 신고해 긴급 출동한 경찰과 응급구조대에 의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도한 출혈로 사망했다. 임신한 두 쌍둥이 중 한 아기는 엄마와 함께 숨을 거뒀으나 나머지 아기는 기적적으로 생존해 현재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다. 애초 마이클은 자신의 아내가 총으로 자살했다고 거짓말을 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자신이 실수로 총으로 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재 마이클을 일급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임신 중이던 아기에 대한 살인 혐의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 출신으로 알려진 마이클은 1년 전 앨릭스와 결혼했으며 이전까지 가정 폭력 등에 관한 전과가 없어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살인 동기 등 정확한 범행의 내용에 관해서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쌍둥이를 임신한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마이클(현지방송 WKMG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슈퍼베이비’와 보통 신생아… “너무 차이나네”

    ‘슈퍼베이비’와 보통 신생아… “너무 차이나네”

    10대 엄마가 헤비급 베이비를 출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이언트 베이비로 현지 언론에 소개된 아기는 최근 콜롬비아 카리브지역 카르타헤나에서 태어났다. 갓 태어난 남자아기의 몸무게는 5.1kg 키는 62cm였다. 아기의 엄마는 올해 만 19살인 요하니스 마르가리타 곤살레스. 요하니스는 아직 10대지만 벌써 두 아이의 엄마다. 그에겐 2살 된 딸이 있다. 딸은 정상 체중과 키를 갖고 태어났다. 유달리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키가 크지도 않았다. 23살 남편은 “아기를 기다렸지만 이렇게 큰 아기가 태어날 줄은 몰랐다”며 “아기옷을 모두 제로 사이즈(가장 작은 사이즈)로 구입했는데 맞지 않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콜롬비아에서는 4월에도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나 관심을 모았다. 역시 카리브지역인 바랑킬랴에서 몸무데 5.56kg 슈퍼 베이비가 태어나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온 몸에 검은 털이 수북…‘원숭이 아기’ 인도서 탄생

    온 몸에 검은 털이 수북…‘원숭이 아기’ 인도서 탄생

    온 몸이 털로 뒤덮인 ‘원숭이 아기’가 태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일 보도했다. 인도에 사는 사비타 라우타(26)가 최근 출산한 이 여자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온 몸에 검은 털이 수북하게 자라난 상태였다. 이 신생아는 일명 ‘선천성 다모증’(Werewolf Syndrome)을 가지고 태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선천성 다모증은 몸 전체에 일반인보다 훨씬 많은 체모가 자라는 증상을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증후군 중 하나다. 산모인 사비타를 포함해 생후 22일 된 이 여자아이의 가족은 유전적인 영향으로 모두 비슷한 증후군을 앓고 있다. 사비타는 “아이가 태어난 것에 매우 행복함을 느낀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나면서 받을 상처가 두렵기도 하다”면서 “신이 우리를 특별히 선택한 것이라 믿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모증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 등의 질병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다.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며, 유전적인 영향이 비교적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의료비 지원 부족에 두번 우는 미숙아들

    미숙아 발생률과 치료비는 매년 증가하는데도 정부가 예산을 편성할 때 지원단가를 모자라게 계산하는 바람에 해마다 예산이 부족해 의료비 지원대상이 줄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최동익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 미숙아 1인당 의료비 지원단가를 145만원으로 추계했지만 실제 1인당 평균지원액은 180만원으로 당초 계산보다 35만원 많았다. 이로 인해 예산을 편성할 때는 1만 2622명이 대상이었지만 실제로는 9743명을 지원한 뒤 예산이 바닥나 버렸다. 최 의원은 “올해도 지원단가 대비 실제 평균지원액이 14만원이나 높아 이대로 두면 지원인원이 예상보다 5697명 부족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미숙아 발생률은 2008년 48.8명에서 2012년 53.4명으로 늘었다. 2008년만 해도 미숙아를 위한 평균 지원단가는 실제 평균지원액 115만원보다 19만원이나 많은 134만원이었다. 2010년이 되자 평균 지원단가는 120만원인 반면 평균지원액은 144만원으로 역전됐다. 평균 지원단가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동결되면서 실제 필요한 지원액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 의원이 지적한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보조사업(국고보조율 서울 30%, 그 외 지방 50%)이다. 미숙아 등 의료비 지원(105억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56억원),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5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복지부는 2008~2010년에 부족한 사업비를 기금계획변경을 통해 충당했지만 2011년부터는 기금 여유재원까지 바닥나 지원금 부족 사태를 겪었다. 결국 2011년에는 약 25억원을 2012년에 지급하고, 2012년에는 약 49억원을 올해 주는 상황을 초래했다. 올해도 4월 말에 이미 집행률이 50.3%로 절반을 넘었고 9월 말 현재 부족액도 45억원가량이다. 복지부 출산정책과는 “현재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기금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 받으세요”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 받으세요”

    보건복지부의 대학생 SNS홍보단 ‘나이테요원’ 소속 학생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임산부 등을 표현하는 다양한 옷차림을 통해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복지부는 전자이용권(바우처) 발급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노인돌보미, 장애인활동보조, 산모·신생아도우미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일자리 창출까지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깔깔깔]

    ●멀구 엄마 멀구 엄마가 임신했을 때 마침 집에서 기르던 개가 새끼를 낳았다. 멀구 엄마는 아기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는지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멀구를 개집으로 데리고 가 강아지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여줬다. 몇 달 후 엄마가 해산을 하자 멀구는 갓 태어난 동생을 보러 아빠를 따라 병원에 갔다. 신생아실을 들여다보던 멀구가 옆에 있던 아빠에게 물었다. “우와! 아빠, 전부 내 동생이야? ” ●남자와 여자의 관심 차이 ▶이성을 소개받을 때 여자:뭐 하는 사람이야? 잘생겼어? 남자:예쁘냐? ▶애인이 생겼다고 할 때 여자:그래? 잘됐네, 몇 살인데? 남자:예쁘냐?
  • [이종원 선임기자의 카메라 산책] 예방부터 관리까지… 진화하는 서울 자치구 보건소

    [이종원 선임기자의 카메라 산책] 예방부터 관리까지… 진화하는 서울 자치구 보건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요즈음 감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건소들마다 독감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보건소를 예전의 낙후한 시설에 간단한 채혈검사나 독감 접종 등을 하는 곳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요즘 보건소는 예방접종은 기본이고 건강검진 및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료·건강 프로그램을 앞세워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서길복 (56·종로구)씨는 지난주 종로구보건소에서 단돈 5000원으로 20여개 항목에 걸친 검사를 받았다. 체위검사, 흉부방사선촬영,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을 토대로 전문의들에게 진료도 받았다. 서씨는 “회사생활을 할 때 매년 받던 건강검진 못지않다”며 만족해했다. 각 지자체 보건소들은 경쟁적으로 거액의 예산을 들여 인테리어를 바꾸고, 고가의 의료 장비로 프리미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깨끗하고 세련된 내부에 산모들을 위한 수유실, 그리고 치료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까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놓았다. 심전도 측정기나 초음파 진료기 등의 장비는 물론이고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는 사업에 따라 첨단장비를 갖춘 곳도 많아 웬만한 종합병원 부럽지 않다. 아픈 사람을 진료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예방차원의 보건업무도 많다. 중구보건소에서는 비만클리닉, 금연클리닉, 당뇨클리닉, 급성 전염병관리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홍세연(52·중구)씨는 매주 토요일 집 근처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비만클리닉에 다니고 있다. 한 달 만에 체중이 5㎏이나 빠진 홍씨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살을 뺄 수 있었다”고 말했다. 65세 이상의 노인은 보건소의 모든 진료가 무료다.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진료를 하는 곳도 여럿 생겨났다. 바쁜 직장인을 위해 야간진료와 토요 진료도 확대되는 추세다. 뜸 치료를 받기위해 강동구보건소를 찾은 박길자(78) 할머니는 “친절하고 예쁜 한의사 선생님이 친딸처럼 말벗도 되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치료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프로그램 뿐 아니라 건강 예방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쏟고 있다. 부위·방식에 따라 다른 살빼기 강의를 내놓는가 하면, 조부모가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키우는 세태에 맞춰 할머니·할아버지를 위한 육아교실을 계획하는 곳도 있다. 임산부 교육은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베이비마사지, 태아 두뇌발달을 위한 독서 태교, 신생아 제대관리, 임산부 성교육 등을 다채롭게 실시 중이다. 변화한 보건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지난해 말 통계청이 실시한 의료기관 만족도 조사에서 보건소 의료서비스가 만족도 64.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종합병원 만족도 53%보다 11% 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이향숙 중구보건소 의약과장은 “지역병원들이 보건소와 연계해 진료활동을 하거나 무료봉사와 강의를 하는 곳도 있어 앞으로 주민들의 보건소 이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보건소가 저비용 고품질로 주민들의 건강종합복지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건강한 행복도시를 앞당기는 전령으로, 보건소의 진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글 사진 jongwon@seoul.co.kr
  • 재발성 천식 원인 ‘RS 바이러스’ 급증…신생아 예방접종·3개월간 점검해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RS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로 입원하는 소아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RS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키는 호흡기바이러스로, 감염력이 강해 2세 이전의 소아가 대부분 감염되며, 한 번 감염되면 평생 재감염이 반복된다. 미숙아나 선천성 심장질환 등 고위험군 아기가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할 경우 사망률이 2%에 이른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조사 결과 RS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을 찾은 소아환자가 지난 17일 현재 20명을 넘었다. 7월 2명, 8월 8명이던 환자가 지난달 29명으로 느는 등 가을로 접어들면서 급증 추이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RS바이러스 감염으로 모세기관지염을 앓고 난 소아는 이후 10명 중 4명에게서 1년 안에 재발성 천식(천명)이 발생한다는 점. 이 때문에 RS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아이들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이 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팀이 RS바이러스성 모세기관지염을 앓고 난 소아환자(생후 6~ 24개월) 200명을 분석한 결과 3개월째 호산구유래신경독소(EDN) 농도가 높아지면 재발성 천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상 호전 후 3개월째에 EDN 농도가 정상보다 높으면 재발성 천식이 생길 확률이 72%로 높게 나타나 감염 이후의 EDN 수치가 재발성 천식의 중요한 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마커스’ 최근호에 실렸다. 김창근 교수는 “모세기관지염을 앓은 후의 EDN과 재발성 천식의 상관성을 규명한 첫 연구로, 예방 대책은 물론 새로운 치료약 개발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면서 “RS바이러스 유행기에는 예방접종 등으로 감염을 막는 게 최선이며, 만약 감염됐다면 치료 후 3개월까지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는 것이 조기에 재발성 천식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신생아 태열크림도 천연재료 제품이 인기

    신생아 태열크림도 천연재료 제품이 인기

    아기피부를 생각하면 티 없이 맑고, 보송보송한 솜털이 가득한 부드러운 느낌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맑고 투명한 아기 피부에 열꽃이 피고 트러블이 생긴다면 이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이처럼 갓 태어난 아이의 얼굴이 울긋불긋해 지는 것은 일반적으로 태열과 신생아 여드름일 가능성이 높다.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베베가닉 조영희 대표는 “아이가 갓 태어났을 때 얼굴이 울긋불긋해 부랴부랴 병원에 갔다가 태열과 신생아 여드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보송보송해야 할 아이의 아픈 피부를 보며 이만저만 속상하고 미안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고 있던 조대표는 이 일을 계기로 부모의 마음을 담은 아기 화장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마란스 연구팀과 함께 순하면서 진정효과가 빠른 재료를 찾기 시작했고 병풀, 산수유, 오디, 베타글로칸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아토숨’과 ‘베베가닉 크림(www.bebeganic.co.kr)’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베베가닉은 핵심 보습제를 150% 증량 처방한 아기 보습제 ‘베베가닉 150plus 크림’을 기반으로 대표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심화성 건조,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한 ‘베베가닉 150plus 크림’은 손상된 각질층에 흡수되어 피부친화 보호막을 형성, 약화된 피부의 보호, 보습기능을 회복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는 태열크림, 유아 고보습 크림이다. 스테로이드, 파라벤, 피이비, 알코올, 화학향료 등 유해한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 피부자극을 완화시키는 천연추출물과 고농축 세라마이드 성분이 외부자극으로부터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에도 부드럽게 발리고, 진피층에 빠르게 흡수되어 촉촉함을 오래 지속시켜 준다. 베베가닉 홈페이지, 오픈마켓 등을 통해1년에 2만4천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베베가닉 150plus 크림은 뛰어난 피부케어효과로 고객만족도 1위를 고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한다. 특히 직접 효과를 경험한 고객들이 작성하는 포토후기가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베베가닉은 건조하고 민감한 영유아 피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베베가닉 크림 이외에도 선크림, 바디&샴푸, 로션, 수딩젤 아기 피부를 위한 전 단계 케어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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