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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산부인과서 로타바이러스 검출… 신생아실 폐쇄

    군산 산부인과서 로타바이러스 검출… 신생아실 폐쇄

    전북 군산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돼 보건 당국이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14일 군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군산의 한 산부인과를 내원한 아기 한 명이 로타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였다.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사이 영유아에게 주로 나타나며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증 등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보건 당국이 해당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지난 10일 로타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 산부인과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입원한 신생아를 상대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병원은 산후조리원에 있는 산모 5명이 퇴원하면 시설 소독과 정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산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3세 미만 신생아들에게 나타난다”며 “증상이 발견되지 않다가 금세 완쾌되는 경우도 있어 크게 우려할 만한 질병은 아니다. 다만 신생아들이 모여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격리를 해둔 상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평균 체중 2배…中서 6.7㎏ 우량아 탄생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보다 두 배 무거운 아기가 태어나 화제다. 지난 8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 있는 다싱병원에서 35세 여성이 몸무게 6.7㎏이 넘는 우량아를 출산했다고 인민왕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아기의 이름은 아버지의 성씨인 왕(王)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라는 뜻의 이름을 합쳐 왕캉캉(康康)으로 지어졌다. 몸집이 너무 커 재왕절개술로 태어난 이 아기는 키도 58㎝나 된다. 이 역시 중국 신생아 평균 키의 두 배다. 아기 아버지는 “아내가 과체중이어서 임신성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면서 “아내는 건강을 위해 통곡물 위주로 식사했는데 그 영향으로 우량아로 태어난 게 틀림없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우량아가 태어나는 것을 복으로 생각한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이 지금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를 낳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전문의 리우 박사는 이런 행위가 분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우량아가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운 아이 아버지는 아이 사진을 인터넷상에 공유하고, 친척들로부터 질투어린 축하를 받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천 출산지원금 확대 2개월, 320가구에 4억… 올 38억 전망

    경기 부천시는 출산지원금 확대 시행 두 달간 320가구에 3억 9900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아기 환영 정책’으로 출산지원금을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부터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출산지원금을 지원받는 대상 중 넷째 이상 출생아는 12명이다. 이들에게는 우선 400만원씩 모두 4800만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600만원은 내년 1월부터 신청일에 따라 월 50만원씩 12회에 걸쳐 지급한다. 시는 올해 출산지원금이 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모든 신생아에게는 출산용품을 준다. 현재 최고 출산지원금 대상자는 송내동에 사는 유모씨로 지난 2월 넷째와 다섯째 쌍둥이를 출산해 모두 2000만원을 받게 됐다. 시는 올해부터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했다. 두 자녀 이상 가정에는 공영주차장이나 박물관 등 시설 이용료가 감면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임신 초기, 헤어스프레이 사용 안돼…기형男 출생률 ↑(연구)

    임신 초기, 헤어스프레이 사용 안돼…기형男 출생률 ↑(연구)

    임신 초기에는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프랑스 연구자들이 주장하고 나섰다. 영국의 주간지 메일온선데이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연구진이 임신 초기에 헤어스프레이의 사용과 이후 태어난 남자아이의 신체 결함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이들 연구진은 스프레이 외에도 몇몇 착색 샴푸를 임신 초기에 사용하면 ‘요도밑열림증’(Hypospadias)이라는 희귀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번 경고는 임신 중 헤어스프레이나 착색 샴푸와 같은 모발 화장품을 사용한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요도밑열림증을 가진 남자아이를 낳을 위험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을 보여준 연구가 발표되면서 제기됐다. 이번 연구에서 한 가지 이론은 이런 모발 제품 속 화학물질이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남성 호르몬을 파괴해 남자아이의 생식기 발달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는 임신 초기에 여성이 이런 모발 화장품에 노출된 빈도와 이들이 낳은 남자아이에게서 요도밑열림증이 생길 확률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면서 “임산부는 이런 모발 화장품의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도밑열림증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 위치가 정상과 다른 선천적 기형으로 요도하열이라고도 부른다. 남성 25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지만, 이를 지니고 태어난 남성은 한평생 신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트라우마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 질환은 미하강고환(잠복고환, 고환이 음낭 안에 있지 않거나 음낭까지 내려오지 않은 상태)이나 생식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영국에서는 요도밑열림증 때문에 수술을 받는 남성들이 매년 1500명 정도 되는데, 전문가들은 이 질환의 발생률이 지난 30년 안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한다. 연구진은 임신 초기에 자궁이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남자아이의 생식기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한다. 프랑스 아미앵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요도밑열림증을 갖고 태어나거나 정상적으로 태어난 남자아이 250명의 모든 어머니를 대상으로 이들이 임신 중에 사용한 모발 화장품과 화학약품, 그리고 살충제 등의 빈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요도밑열림증은 모발 화장품의 사용으로 그 위험이 8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페인트나 세탁 용액, 휘발유, 잉크, 접착제 등의 화학물질이나 가정용품 등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이번 연구는 기존에 나온 몇몇 연구를 지지한다. 한 연구에서는 직업적으로 제조 공장에서 헤어 스프레이에 노출된 여성들과 이들이 낳은 남자아이의 요도밑열림증 발생률이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미용사 어머니들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 요도밑열림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연구논문을 분석한 생식기·요도 재건수술 전문가인 영국 더들리 종합병원(Dudley Group NHS Foundation Trust)의 비뇨기과 전문의 폴 앤더슨 박사는 “요도밑열림증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르몬과 확실히 관련성이 있어 매우 그럴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임신 초기에 요도는 평평하지만, 중요한 발달 시점에서는 관으로 변한다”면서 “자궁에서 호르몬 균형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으면 남자아이의 생식기 발달은 일어나지 않거나 비정상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환경공중보건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Dimid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지난해 신생아 중 45%가 둘째 아이…두 자녀 정책 효과

    中 지난해 신생아 중 45%가 둘째 아이…두 자녀 정책 효과

    중국에서 지난해 출생한 신생아 가운데 45%가 둘 째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한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国家卫生和计划生育委员会)는 지난해 출생한 1700만 명의 신생아 가운데 약 800만 명이 두 번째 자녀였으며, 지난 2015년 태어난 신생아 총 인구 수 대비 약 195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실시한 지난 2016년 1월 이후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정부 공식 집계다. 같은 기간 광둥성, 허난성, 허베이성, 산둥성 등 4곳의 지역에서 출생한 둘 째 자녀의 수가 각 지역 평균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인 인구 증가 정책을 실시해온 바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제11기 전국인대를 통해 정부는 ‘독생자 부부 가정(부부가 모두 독자)’을 대상으로 한정적인 두 자녀 출생 허가 제도를 도입했고, 이후 2015년 10월에는 모든 가정에서 두 자녀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한 현행 제도를 수립한 바 있다. 다만, 지난해 기록한 출생 증가율에 대해 중국 정부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2016년 기준, 중국에 소재한 소아 전문 병원 및 소아과 전문 의료진의 수가 턱 없이 부족한 ‘공급부족’ 현상을 꼽았다. 같은 기간 중국 내 운영 중인 소아 전문 병원 내 소아과 전문 의료진의 수는 12만 명에 불과한 수준으로 최소한 15만 명 이상의 전문 의료인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인구 300만 이상 규모의 중소 도시를 기준, 아동 전문 병원 및 산부인과 전문 병원을 늘려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의 단기간의 효과는 긍정적이다”면서도 “정부가 예측한 결과만큼 큰 폭의 출산 증가율은 기록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출산율 증가 등 인구 정책은 매우 복잡한 사안이다. 어린이집 증축 및 자녀 교육 환경의 질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0~2015년 기준 중국의 출산율 평균은 1.2명이다. 최근 정부는 ‘국가인구발전계획(2016~2030년)’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출산율을 1.8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조정치♥정인, 딸과 첫 가족사진 ‘저기 사람이 안 보이세요?’

    조정치♥정인, 딸과 첫 가족사진 ‘저기 사람이 안 보이세요?’

    조정치, 정인 부부가 신생아 딸을 공개했다. 조정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기 사람이 안 보이세요? 사진 삼매경. 건질 때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의 사진을 찍으려는 엄마 정인의 모습과, 정인의 핸드폰에 얼굴이 밀린 아빠 조정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얼굴을 드러낸 신생아 딸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한 채 부부가 된 정인과 조정치는 결혼 4년만인 지난 2월 28일 딸을 얻었다. 정인은 출산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이 이렇게 힘들게 세상에 나오는 건지 몰랐다”며 생명의 신비를 전했고, 조정치는 “딸이 나를 쏙 빼닮았다”며 아빠와 눈이 똑 닮은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 조정치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승진△국방대 파견 김형수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승진△부산지방우정청장 전성무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이정형◇과장급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황규광<전보>△농지과장 이수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안창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한성권 ■국토교통부 ◇국장급 파견△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수송교통국장 강희업◇과장급 전보△도로정책과장 전형필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박홍근△국제인권과장 조형석△차별조사과장 송호섭△아동청소년인권과장 윤채완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심판총괄담당관 김호태△시장구조개선과장 이동원△입찰담합조사과장 육성권 ■국민안전처 ◇국장급 승진△재난복구정책관 전만권◇과장급 전보△민관협력담당관 조성배△위기관리지원과장 김석현△사회재난대응과장 전상률 ■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 이규성 ■한국에너지재단 △경영기획실장 장영길△효율개선실장 박상규 ■MBC ◇대표이사 사장△MBC충북 김상운△MBC경남 김일곤△여수문화방송 심원택△목포문화방송 김현종△광주문화방송 이강세△울산문화방송 조상휘△MBC플레이비 노혁진△MBC아카데미 김엽△MBC아메리카 민완식◇상무이사△MBC충북 박민순◇이사△MBC플레이비 홍성호◇국장△광고 신강균◇부국장△기획국 피용선△매체전략국 양영석△시사제작국 김선주 박상후(시사제작1부장 겸임)△콘텐츠제작국 김성식(콘텐츠제작1부장 겸임)△보도국 조문기△스포츠국 백창범△드라마1국 김승모(드라마1부장 겸임)△예능1국 박정규(제작1부장 겸임)△경영인프라국 김상철(총무부장 겸임)△자산개발국 장혜영△디지털기술국 김수인△제작기술국 박찬열△신성장사업국 박상일△경영인프라국 오영근 ■서울시립대 △대학원장 손의영△교무처장 전인한△입학처장 우수영△학생처장 박훈△기획처장 남진△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송오성△공과대학장 이재호△공과대부학장 김태현△인문대학장 권석우△인문대부학장 신희권△자연과학대학장 김계훈△자연과학대부학장 안수한△도시과학대학장 양승우△도시과학대부학장 서현보△예술체육대학장 박헌열△예술체육대부학장 제세영△자유융합대학장 이승훈△디자인전문대학원장 유재춘△디자인전문대학부원장 김병수△중앙도서관장 정병욱△전산정보원장 이병정△국제교육원장 안세현△교무부처장 정형섭△입학부처장 이종환△학생부처장 황선환△기획부처장 이정희△대학언론사 주간 심재만△체육관장 오유성△박물관장 염복규 ■인제대 백병원 ◇백중앙의료원△부산지역 백중앙의료원장 홍관희△홍보실장 강재헌◇서울백병원△진료부원장 홍성우△수련부장 류수형◇상계백병원△학술연구부장 변영섭◇일산백병원△수련부장 임길병△신생아중환자실장 황종희△진료지원팀장 김영대△스포츠건강의학센터장 고경환
  • 처음 듣는 엄마 목소리…활짝 웃는 청각장애 아기

    처음 듣는 엄마 목소리…활짝 웃는 청각장애 아기

    청각 장애가 있어 소리를 듣지 못했던 한 아기가 보청기를 착용했다. 아이가 난생처음 엄마 목소리를 듣고 보인 반응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최근 미국 매체 KSL닷컴 등 외신은 이와 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제를 모은 아기는 미국 콜로라도주(州) 알바다 시에 사는 생후 9개월 된 매튜 스위트남. 영상은 원래 지난해 8월 유튜브에 처음 공개된 것으로, 영상 속 매튜는 6개월 전인 생후 4개월 때의 모습이다. 영상을 보면 매튜는 보청기를 착용하고 난생처음 들려오는 소리가 혼란스러운지 울기 시작한다. 그러자 매튜의 어머니 에린은 “엄마 목소리가 불편해?”라고 말하면서도 아들이 자기 목소리에 반응하는 모습에 기뻐 눈물까지 흘린다. 그리고 잠시 뒤 매튜 역시 어느 정도 들려오는 소리가 익숙해졌는지 활짝 웃는 것이다. 사실 매튜는 선천성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로 불리는 감염성 질환을 갖고 태어나 비유전성 난청을 갖게 됐다. 발달 장애의 원인이기도 한 이 질환 때문에 매튜는 태어났을 때의 몸무게가 1.2㎏밖에 되지 않았고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47일 동안이나 있어야 했다. 에린은 “이제 매튜는 곧잘 말하고 음악도 들을 수 있지만, 앞으로 좀 더 자라면 양쪽 귀에 인공와우 이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에린 스위트남 / 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생아치료 마치고 집 온 막내… ‘4쌍둥이 완전체’ 변신

    신생아치료 마치고 집 온 막내… ‘4쌍둥이 완전체’ 변신

    브레이든 밀러가 두 달 넘는 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생활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왔다. 그토록 기다리던 '4쌍둥이 완전체'가 이뤄지며 온통 집안은 축제 분위기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NBC계열 매체인 투데이닷컴 보도에 따르면 브레이든은 미국 조지아주 뉴넌의 피드먼트 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꼬박 65일 동안 생활하며 치료 받은 뒤 18일 집으로 돌아왔다. 그를 맞이한 건 켄리, 브라이언트, 브랜등 등 나머지 쌍둥이 형제들이었다. 그리고 큰형 벤틀리(4)와 아빠, 엄마인 저스틴과 코트니였다. 비로소 완전체 가족이 이뤄진 것을 스스로 자축하며 사진을 찍고 그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눴다. 브레이든과 4쌍둥이의 출생이 놀라운 점 중 하나는 인공수정도 아니며, 어떤 임신촉진치료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4쌍둥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 예정보다 빠른 임신 29주차에 태어났다. 4쌍둥이의 탄생은 기쁜 일이지만 엄마 배 속에서 충분히 머물지 못한 만큼 건강이 걱정되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피드먼트 병원 관계자는 "브레이든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한 달 안팎의 신생아집중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고, 이제는 모두 정상체중에 가깝게 건강을 되찾았다"면서 "마지막 남았던 브레이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엄마 코트니는 "4쌍둥이를 집에서 기르며 제일 힘든 게 저녁에 젖을 먹이는 일"이라면서 "4시간 마다 한 번씩 4명을 모두 돌아가면서 젖 먹이고, 트림 시키고, 기저귀 갈아주다보면 2시간 반이 걸린다"고 육아의 힘겨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큰아들 벤틀리가 최선을 다해서 엄마아빠를 도와주고 있는 등 우리 가족은 '팀워크'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가족 계획

    [그때의 사회면] 가족 계획

    80조원이라는 예산을 쏟아붓고도 지난해 신생아 수가 40만명 선으로 떨어졌다. 인구는 곧 국력이기에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불과 사오십년 전만 해도 이런 사태가 올 줄 상상이나 했을까. 전쟁이 끝나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구 때문에 고민을 하던 그때였기 때문이다.1949년 38선 이남 기준으로 2017만명 선이었던 인구는 1960년 2498만명, 1970년 3144만명, 1980년 3741만명으로 증가했다. 1990년에는 4599만명, 현재는 약 5170만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전후 1955년부터 1964년 사이에 약 900만명의 베이비붐 세대들이 태어나 인구가 급증했다. 광복 직후 90만명이던 서울 인구는 1963년 325만 4630명, 1970년 543만 3198명, 1976년 725만 4958명, 1983년 920만 4344명으로 크게 늘다가 1988년 1028만 6503명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고 1992년에 1096만 986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했다.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출산 억제에 나선 것은 1961년 무렵이다. 그해 11월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출범했다. 인구증가율이 3%가 넘어 매년 당시의 대구만 한 도시가 생겨나던 때였다. 협회 출범 10주년이 된 1971년 11월 9일자 신문은 ‘급격한 인구증가율은 식량부족을 초래하고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암적인 장애물’이라고 규정했으니 지금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가족계획협회는 남녀 피임약과 콘돔을 보급하고 불임시술을 독려했다. 전국 1만 6800여개의 이동(里洞)에 ‘어머니회’를 만들어 피임을 권장했다. 낙태도 아무런 법적인 제재를 받지 않고 허용됐다. 그 결과 2차 5개년 가족계획이 끝나가던 1970년에는 인구증가율이 1.8%까지 떨어졌다. 1971년부터는 3차 가족계획이 시작돼 둘 낳기 운동을 시작했다. 불임시술팀이 예비군훈련장을 돌아다니며 즉석에서 정관수술을 해 주었다. 정관수술을 받으면 남은 동원훈련을 면제해 주는 달콤한 ‘사탕’에 이끌려 1974년부터 1990년까지 무려 48만명의 예비군이 정관수술을 받았다. 가족계획 표어도 시대에 따라 바뀌었다. 보통 5, 6남매는 낳아 기르던 1960년대에는 ‘덮어 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벗는다’, ‘많이 낳아 고생 말고 적게 낳아 잘 기르자’ 등의 표어가 선보였다. 둘만 낳자는 운동을 한 1970년대에는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신혼부부 첫 약속은 웃으면서 가족계획’이라는 표어가 등장했다. 적게 낳다 보니 아들을 골라 낳는 풍조가 번져 성비에 문제가 생기자 1980년대에는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는 표어가 나붙었다. 1990년대에 들어 아이를 너무 적게 낳아 거꾸로 저출산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되자 가족계획이라는 말은 사라졌다. 가족계획협회도 이름을 바꾸고 이제는 출산 장려와 지원 캠페인을 벌이는 정반대의 활동을 하고 있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미숙아여도 살아줘서 고마워

    미숙아여도 살아줘서 고마워

    온갖 수술·재활받은 7살 아들 또래보다 말·행동 느리지만 올해 일반 초교 입학 ‘도전’ 중증장애 인정·지원 늘었으면 “우리 아이가 미숙아여도, 장애인이어도 괜찮습니다. 그저 살아준 것만으로 고맙습니다.”지난 22일 경기 의정부시의 자택에서 만난 강윤정(35)씨는 2010년 임신 23주 만에 두 아이를 미숙아(임신 37주 미만 출생아)로 낳았다. 딸은 출생 18일 뒤 패혈증으로 사망했고, 아들 최이준(7)군은 당시 수술로 뇌병변과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 “태어났을 때 이준이의 몸무게가 760g, 사망한 이진이가 700g이었어요.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죠. 몸을 추스르고 아이들을 보러 갔는데 한 줌도 안 되는 몸에 주삿바늘이 30개도 넘게 꽂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고통스러워 보여서 ‘차라리 목숨을 거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끝내 이진이가 하늘나라로 가는 걸 보면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세상 빛을 보자마자 하늘로 돌아간 쌍둥이 누이와 달리 이준이는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 사투를 벌였다. 장의 일부분이 괴사해 이를 절제하고 인공항문을 다는 ‘장루수술’을 해야 했고 망막수술 등을 한 뒤 6개월이 지난 그해 12월이 돼서야 인큐베이터에서 나왔다. 국가에서 인큐베이터 비용의 90%를 보조해 주었지만 병원비만 5000만원을 부담했다. “2011년 3월 장 복원수술까지 받고 MRI를 찍었는데 의사가 ‘기적입니다. 뇌에 이상이 거의 없어요”라고 했습니다. 최군이 뇌병변이기는 하지만 보통 미숙아들은 출생 직후 온갖 수술을 받느라 뇌가 크게 망가지는 일이 많거든요.” 퇴원 후 최군은 배밀이나 뒤집기 등 기초적인 동작부터 도움이 필요했다. 팔다리의 대근육 사용법, 손가락 등의 소근육 사용법, 말하는 법 등 모두가 재활치료를 필요로 했다. 심리치료까지 합하면 많게는 월 130만원까지 비용이 든다고 엄마 강씨는 설명했다.최군은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특수학교가 아니라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배에 큰 상처가 있어 똑바로 걷지 못하고 또래에 비해 말이 어눌하고 움직임도 둔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그랬듯 아이의 장애를 숨기지 않겠습니다. 이준이나 우리 부부 모두에게 큰 도전입니다.” 강씨는 이웃의 사랑을 믿고 있었다. “친구 부모님이나 동네 분들을 만나면 ‘우리 아이가 장애가 있으니 잘 부탁드린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웃도 더 신경 써주고, 친구들도 더 잘 챙겨줍니다.” 강씨는 정부가 미숙아 지원을 좀더 늘려 주길 부탁했다. “정부 보조금과 도우미 교사 지원이 있는데 장애를 인정받지 못하면 혜택도 없습니다. 하지만 미숙아는 당장은 장애가 없어도 재활을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자폐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미숙아를 중증 장애인으로 보고 열살까지라도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처음 미숙아를 낳았을 때 스스로를 원망했지만 다른 미숙아 부모들은 같은 실수를 하지 말길 바랐다. “절대 자책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자책할 시간이 없어요. 오로지 아이만 생각해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만혼으로 인한 산모의 고령화, 불임, 인공임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국내 미숙아 출생률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1년에 태어난 미숙아는 2만 8166명으로 전체 신생아(47만 1265명)의 6%였지만 2015년에는 3만 453명으로 전체 신생아(43만 8420명)의 7%로 늘었다. 연도별로 출생한 미숙아 수로 보면 4년간 8.1%가 증가한 셈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사설] 80조원 쓰고도 40만명까지 떨어진 신생아 수

    젊은층이 결혼과 출산을 꺼린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정부가 혼인율과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간 내놓은 대책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온갖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갔다. 통계청이 어제, 그제 내놓은 지난해 출생·사망·인구 동향은 우리 사회의 저출산과 혼인 기피 현상이 위험 수위를 넘어 국가의 미래 운명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임을 여실히 보여 준다. 지난해 출생아는 40만 63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2100명(7.3%)이나 줄었다고 한다.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다. 2002년 처음 50만명대가 무너지더니 14년 만에 40만명 선마저 위협받게 생겼다. 출산율은 1년 새 1.24명에서 1.17명으로 추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평균 1.68명에 한참 못 미친다. 혼인 건수도 전년(30만 2828건)보다 2만건 이상 줄어든 28만 1800건에 그쳤다. 30만건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0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혼인·출생 동반 감소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부는 2006년 이후 저출산 대책 관련 예산으로 80조원가량을 투입했지만 이 기간 출생아 수는 오히려 42만명이나 줄어들었다. 80조원이면 5000만 국민에게 1인당 160만원씩 돌아가는 돈이다. 그런 막대한 예산을 쓰고도 정부 저출산 대책이 헛바퀴를 돈 것은 정책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거나 근본 대책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 아니겠는가. 이제 와서 출산율과 혼인율이 왜 떨어지는가에 대해서는 새삼 거론할 필요조차 없다. 그 원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선 10년간 80조원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평가부터 해야 한다. 객관적인 기관의 주도로 백서를 펴냄으로써 관련 정책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인구정책개선기획단’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나 그 정도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혼인 기피와 출산율 저하는 고용, 주택, 보육·교육 문제가 얽혀 생기는 것인데 그동안 각 관련 부처가 생색내기식으로 대책을 따로 내놓다 보니 효과를 보지 못한 측면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차기 정부 부처 통폐합 과정 때 출산·혼인 전담 부서를 신설할 것을 제안한다. 새 부서가 부처별로 분산된 정책을 하나로 묶어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되 고용부·국토부·교육부·여성가족부 등과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찾기 바란다.
  • 뇌손상 아기, ‘언니의 배꼽 키스’에 되살아나다

    뇌 손상을 입어 깨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던 한 어린 아기가 기적적으로 되살아난 사연이 공개돼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한때 의사들로부터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진단을 받았었던 두살배기 여아 포피 스미스가 ‘외부의 자극’을 통해 깨어나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 컴브리아주(州) 배로인퍼니스에 사는 포피의 부모 스티븐(34)과 에이미(31)는 아이가 깨어날 수 있었던 것은 현재 열두 살 된 둘째 딸 메이시 덕분이라고 말한다.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스티븐은 “메이시가 포피의 배에 푸우, 하고 바람을 불었다. 그러자 아이는 웃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이런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포피는 태어났을 때부터 잘 싸워왔기에 이제 우리는 그녀가 다시 말하고 걸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적의 아이 포피는 지난 2014년 12월 17일 몸무게 0.9㎏으로 태어났다. 원래 엄마 배 속에서 10주는 더 있었어야 하는 미숙아였던 것이다. 포피는 너무 작고 여렸기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3개월을 보내야 했다. 간신히 몸무게가 1.98㎏에 도달한 뒤에서야 집으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부모는 포피가 음식을 자주 흘리는 것을 알고 걱정된 마음에 곧바로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 결과 포피에게 선천적으로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뫼비우스 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들은 포피에게 발달 지연이 나타나 말을 못하거나 말을 하게 돼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포피는 이런 우려와 달리 대부분을 해내고 있다. 스티븐은 “의사들은 포피가 걷거나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지만, 아이는 미숙아의 평균 발달 속도에 가까운 15개월만에 걷기 시작했다. 의사들과 부모는 “포피가 모든 것을 해내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렇게 포피는 건강을 회복했고 첫 번째 생일에는 그동안 영양분을 공급해줬던 튜브를 제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후 하루하루 더 좋아져갔다. 그런데 포피가 자신의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불과 며칠 전, 잠에서 깨지 못했다. 스티븐은 “우리는 포피의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지만,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무언가 심하게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아이는 숨을 쉬었지만 호흡이 일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모는 아이를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그리고 위기를 넘기자마자 더욱 전문화된 치료가 가능한 리버풀에 있는 한 큰 병원으로 아이를 이송했다. 다음 날, 포피는 어느 정도 호전을 보였고 인공호흡기를 뗄 수 있었지만 다시 이틀이 지났을 때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이날은 포피의 두 번째 생일이었다. 스티븐은 “포피의 눈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흉부 X레이 검사에는 아이의 폐에 물이 가득 차 있었고 또다시 호흡 정지를 보였다”면서 “그날 밤 아이는 경련과 발작을 일으켰고 빠르게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틀 뒤 나온 MRI 검사 결과에 가족은 심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아이에게 저산소성 뇌 손상이 발견됐다는 것이었다. 스티븐은 “의사들에게 아이가 다시 걷거나 말할 수 있는지 물었지만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조차 회의적이었다”고 말했다. 시간이 흘러 포피는 가까스로 스스로 호흡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부부는 포피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에 현재 14살이 된 첫째 딸 엘리사와 둘째 딸 메이시, 그리고 11살 된 아들 알피를 병원에 데려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크리스마스 당일 포피는 결국 준중환자실(High Dependency Unit)로 옮겨졌고 모든 가족은 병실을 방문해 아이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기원했다. 그리고 이날 메이시가 포피의 배에 푸우 하고 바람을 불었는데 그때 아이가 웃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스티븐은 “모든 것이 놀라웠다. 그녀의 팔다리가 조금씩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사들은 단지 ‘무조건 반사’일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후 포피는 놀랄만한 회복세를 보였고 의사들은 당혹스러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는 날마다 느리지만 계속해서 좋아졌고 이제는 다시 말도 하고 기어다닐 수 있는 수준까지 됐다고 한다. 스티븐은 “의사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포피는 그들 모두가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가족은 포피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돕기 위해 이탈리아에 있는 유명 재활 치료 시설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6000달러를 마련하는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생아가 가발을?’ 엄마 뱃속부터 장발인 아기 화제

    ‘신생아가 가발을?’ 엄마 뱃속부터 장발인 아기 화제

    머리숱 수북한 아기가 태어나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노오스 링컨셔 크로울 출신의 여성이 낳은 프림로즈 홀로웨이(Primrose Holloway)란 머리숱 많은 아기에 대해 보도했다. 케이트 메이슨(Kate Mason·32)과 토니 홀로웨이(Tony Holloway·34) 사이서 지난 9월에 태어난 딸 프림로즈. 현재 4개월 된 프림로즈는 뱃속에서부터 부모님과 병원 간호사들을 놀래켰다. 그녀의 머리카락 숱이 너무나 많았던 것이다. 임신 20주 때 초음파에 찍힌 뱃속 태아 사진에는 이미 머리숱이 있는 프림로즈의 모습이 보이며 임신 30주에는 뒷머리에도 머리가 자란 그녀의 모습이 포착됐다. 엄마 케이트는 “딸이 뱃속에 있을 때 처음 그녀의 머리카락을 발견했다”며 “워낙 작은 아기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마음에 여러 번 초음파 검사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삭에 가까워졌을 때 ‘아기가 이미 많은 머리털을 갖고 있다’는 간호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며 “다른 병동 간호사들도 프림로즈를 보기 위해 몰려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프림로즈는 지난해 9월 26일 3.6kg의 무게로 초음파 사진과 마찬가지로 머리숱 수북한 상태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한편 지난해 7월 영국 브라이튼의 한 병원에서도 4.5kg으로 태어난 주니어 콕스-눈(Junior Cox-Noon)이란 아기가 수북한 머리카락을 갖고 태어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Kate Mason, SWNS.com / Mailonli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출생아가 염소?’ 나이지리아서 염소 낳은 여성 진위 논란

    ‘출생아가 염소?’ 나이지리아서 염소 낳은 여성 진위 논란

    염소를 낳은 기괴한 여성이 있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나이지리아 포트 하코트(Port Harcourt) 시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여성이 염소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커뮤니티 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여성은 2년 동안 임신한 상태였으며 최근 지역 목사가 설립한 무료 진료소에서 출산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가 낳은 것은 신생아가 아닌 아기 염소. 사진에는 무료 진료소 건물 앞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과 그녀 뒤 바닥에는 방금 태어난 듯 혈액과 뒤엉킨 아기 염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성은 지난 2년 동안 임신해 있다가 염소를 낳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사람이 어떻게 동물을 낳을 수 있나요?”,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CE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출생아가 염소?’ 나이지리아서 염소 낳은 여성 진위 논란

    ‘출생아가 염소?’ 나이지리아서 염소 낳은 여성 진위 논란

    염소를 낳은 기괴한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나이지리아 포트 하코트(Port Harcourt) 시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여성이 염소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커뮤니티 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여성은 2년 동안 임신한 상태였으며 최근 지역 목사가 설립한 무료 진료소에서 출산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가 낳은 것은 신생아가 아닌 아기 염소. 영상에는 무료 진료소 건물 앞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과 그녀 뒤 바닥에는 방금 태어난 듯 혈액과 뒤엉킨 아기 염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성은 지난 2년 동안 임신해 있다가 염소를 낳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사람이 어떻게 동물을 낳을 수 있나요?”,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Best G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 플러스]

    시설관리공단 국무총리 표창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경영평가 결과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포상금 300만원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금천미래장학회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어르신 ‘자전거 솔이 학당’ 개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어르신 자전거 안전교육 센터인 ‘자전거 솔이 학당’을 개설했다. 3월부터 10월까지 연간 7회에 걸쳐 140명 규모로 운영된다. 교육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시작되며 매회 6일간 총 12시간 진행된다. 지역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전거 수신호 체계, 라이딩, 주차하기 등 실기 교육을 안전교육관 지도로 배운다. 셋째 출산 가정 관리 서비스 확대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셋째 아이 이상 출산하는 모든 가정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기존 정부지원에서 제외됐던 기준중위소득 100% 초과 가정도 서비스 2주 이용 시 65만원, 3주 이용 시 8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다.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약초학교 수강생 50명 모집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다음달 13일 개강하는 제5기 관악약초학교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약초학교는 실생활에 도움되는 약초 효능을 배우고 약초관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약초와 건강, 쌍화발효액 만들기, 약초정원 등 16주 과정이다. 수강료는 5만원, 약초산행 참가비 12만원은 별도다. 산야초 식별, 효소 담그기 일정이 포함된 강원도 약초산행은 2차례 진행한다. 범죄예방 사업비 1억 확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서울시의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 대상지로 이문초등학교 일대가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다음달 이문초등학교와 신이문역 주변 조사를 거쳐 보안등, 반사경, 폐쇄회로(CC)TV, 비상벨, 벽화 등을 조성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 일대는 노후주택이 전체의 95.3%를 차지하는 등 최근 치안 우려가 높아졌다.
  • 대우건설 ‘사랑의 모자 뜨기’ 아시아·아프리카 신생아 구호

    대우건설 ‘사랑의 모자 뜨기’ 아시아·아프리카 신생아 구호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가족 40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완성된 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저체온증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매년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환경 정화, 영유아 돌보기 등의 봉사와 기부 활동을 하는 ‘전 사 릴레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군포 산후조리원 신생아 7명 RSV 집단 감염… 역학조사

    경기 군포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3일 A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6명과 지난 4일 신생아 1명이 각각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의 신생아 중 6명은 입원했다가 2명은 퇴원했고, 4일에 확진된 신생아는 증상이 가벼워 입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산모들은 ‘일주일 전부터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건소에 지난 1일 민원을 제기해 이 상황이 알려졌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한 달간 조리원을 거쳐 간 59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유아 호흡기 질환 발병의 원인인 RSV는 보통 10월부터 유행이 시작돼 1~2월 사이에 발생 빈도가 매우 높아진다. 초기에는 발열·콧물·기침 같은 감기 증세로 시작한다. 발열은 대개 심하지는 않지만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통 1~2주 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나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는 폐렴이나 천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A산후조리원은 신생아들이 RSV 감염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까지 받게 했으나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자보건법상 신생아나 산모가 감염이 의심되거나 진단을 받으면, 보건소에 48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RSV 감염 역학조사 중…경기 군포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6명 확진

    RSV 감염 역학조사 중…경기 군포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6명 확진

    경기 군포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건소가 역학조사 중이다. 4일 군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복수의 A산후조리원 이용자들이 “조리원에서 감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으니 확인해달라”고 문의했고, 조사 결과 신생아 6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는 더 많은 신생아가 RSV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난 한 달간 조리원을 거쳐 간 59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RSV는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다. 주로 만 2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염되는데 기침과 콧물, 열을 동반한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의 경우 폐렴이나 천식이 걸릴 수도 있다. 보건소는 조리원이 모자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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