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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세 소녀가 낳은 딸 친부는 누구?…우크라 TV 막장 방송

    어린 소녀가 낳은 딸의 친부를 밝혀내는 황당한 TV 프로그램이 전파를 탔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인터TV'는 12세 소녀가 낳은 5주 된 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전했다. 경찰이나 재판정 앞에서 벌어질 일을 고스란히 TV로 옮긴 이 방송은 주제도 내용도 선정적이다. 먼저 피해소녀는 올해 12세인 타냐 루치신으로 이제 5주된 딸 다이애나를 안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또 스튜디오에는 신생아의 친아버지로 추정되는 3명의 '용의자'가 앉아있다. 놀랍게도 이들은 각각 타냐의 오빠인 빅토르(17), 볼로댜(15) 그리고 양아버지인 30대의 이반 에레민이다. 사실상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범죄자를 찾는 '막장' 프로그램인 셈이다. 이들에 얽힌 사연은 이렇다. 타냐는 지난해 이웃집 청년인 안드리(18)와 잠자리를 가진 이후 최근 딸 다이애나를 낳았다. 당연히 타냐 본인도 안드리의 아이로 생각했으나 DNA 검사 후 친자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번 프로그램에 기획의도는 여기서부터다. 타냐에게 '몹쓸짓'을 한 가능성이 높은 3명을 스튜디오로 불러 '친아빠'를 찾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중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되는 양아버지 에레민은 "절대 타냐와 성관계를 갖거나 그럴 마음조차 가진 적이 없다"면서 "DNA 테스트 등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항변했다. 마찬가지로 두 명의 오빠 역시 자신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정작 진실을 알고있는 타냐는 침묵을 지켰다. 언론은 "다음주 방송에서 DNA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이중 친아버지가 있다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조우종♥정다은 부부, 생후 1개월 된 딸 공개 “우리집 쪼꼬미”

    조우종♥정다은 부부, 생후 1개월 된 딸 공개 “우리집 쪼꼬미”

    KBS 정다은 아나운서가 생후 1개월 된 딸의 얼굴을 공개했다. 21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 쪼꼬미 아윤입니다. 39일째. 아직은 새벽 한시 세시 여섯시 밥 먹겠다고 엄마 깨우는 신생아기랍니다. 좀만 더 자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다은의 품에 안겨있는 딸 아윤 양의 모습이 담겨있다. 똘망똘망한 큰 눈과 오뚝한 코로 남다른 미모를 예고했다. 5년 열애 끝에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달 13일 득녀한 바 있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조우종은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각종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정다은은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생생정보’ 등을 진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된 태아가 더 빨리 늙는다”

    [핵잼 사이언스]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된 태아가 더 빨리 늙는다”

    임신 중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 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새로운 연구에서 임신 중 대기 오염이 심한 곳에 사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텔로미어가 짧은 아기를 가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리지 않게 보호하는 일종의 뚜껑으로, 이 부분이 마모돼 짧아질 경우 수명 단축과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벨기에와 스페인, 그리고 영국의 공동 연구진은 벨기에에 사는 산모와 신생아 641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 조사 자료를 분석해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 태아는 그렇지 않은 태아보다 생물학적으로 더 빨리 늙는 것과 연관성이 있음을 알아냈다. 미국의학협회 소아과학회지(JAMA) 최신호(10월 16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은 벨기에 코호트 연구 ‘조기 노화에 관한 환경 영향’의 조사 자료를 사용했다. 인간 노화와 환경 요인의 상호 관계를 탐구한 이 코호트 연구에서 아이 한 명을 출산한 산모들만을 연구 대상자로 삼았다. 이들 산모가 대기 오염에 얼마나 노출됐는지는 집 주소를 통해 거주지를 파악하고 그곳에서 초미세먼지(PM 2.5)를 측정한 관측 장비의 보정된 판독 값을 통해 추정했다. 또한 아기의 텔로미어 길이는 탯줄혈액(제대혈)과 태반 조직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해 확인했다. 그 결과 거주지에서 초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 임신부는 텔로미어 길이가 현저하게 짧은 신생아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관계는 어머니의 체질량지수(BMI)나 민족성(인종), 또는 흡연 여부 등 다른 요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또 연구진은 특정 공간에서 미세먼지가 ㎥당 5㎍씩 증가할 때마다 탯줄혈액의 텔로미어는 약 9%, 태반의 텔로미어는 약 13% 더 짧아지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심지어 연구진은 특히 태아는 임신 중기(15~28주차) 동안 미세먼지에 취약하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임신한 여성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자궁에 활성 산소가 더 많이 생성돼 결국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가 증가한다는 이론을 세웠다. 연구진은 대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면 수명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설] 저출산 고민하는 韓日, 실효 있는 해법 공유를

    저출산과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한국과 일본의 인구 담당 장관들이 서울에서 머리를 맞댔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2017 국제인구콘퍼런스’에서다. 한국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일본에서는 마쓰야마 마사지 1억총활약담당 장관이 각각 참석해 저출산과 고령화 해법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일본의 1억총활약담당부는 2015년 신설된 저출산과 고령화 정책을 전담하는 부서로 우리나라 전문가들 사이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주 거론돼 온 터라 두 나라 인구 담당 장관 회의 결과에 관심이 높다. 한·일 인구 담당 장관이 저출산 정책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국장급이 참여하는 인구 문제 실무그룹 회의를 열어 저출산 현상을 비교 분석하고 연구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은 의미가 있다. 두 나라 모두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을 쏟아붓고도 여성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이 한국은 1.17명(2016), 일본은 1.45명(2015)에 그치고 있다. 한국은 올해 출생한 신생아 수가 처음으로 40만명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 역시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밑돌았다. 따라서 과거 실패한 정책은 반면교사 삼고, 효과가 있었던 정책들은 확대할 수 있는지 분석해 공유한다면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나아가 한국과 일본, 중국이 주축이 돼 동아시아에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만하다고 본다. 한국과 일본은 사회·문화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다. 경제 발전 형태도 유사하다.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도 교육과 육아, 주거에 대한 부담 등으로 판박이이고, 현재 실시하고 있거나 검토 중인 대책들도 ‘아이 낳은 사회적 환경 조성’에 맞춰져 있다. 절박함마저 닮았다. 그만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분야가 많다는 얘기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 장관은 한국의 보육정책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박 장관은 대책을 간결하게 만들어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소회에 그칠 게 아니라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사무국의 운영에 참고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 첫발을 뗀 국장급 실무회의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실질적 장이 되도록 장관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저출산 정책은 사회 계층에 따라 맞춤형 정책을 펴야 한다는 제안 등 이번 국제회의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부 정책을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는 데 참고하길 바란다.
  • “교육·육아부담 덜어줘야 아이 가질 용기 생겨”

    “교육·육아부담 덜어줘야 아이 가질 용기 생겨”

    “일본 시계를 10년 전으로 되돌린다면, 지금 하고 있는 정책을 되도록 빨리할 것입니다. 교육·육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실현하는 건 중요합니다. 청년층이 첫째 아이를 가질 용기를 품을 수 있도록 환경을 되도록 빨리 조성하고 싶습니다.”마쓰야마 마사지 일본 1억총활약 대신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날부터 이틀간 ‘고령화 시대 저출산 문제의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2017 국제 인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기자회견에 앞서 두 나라 장관은 한·일 인구 장관회의를 열고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대한 공조 필요성을 인식, 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일본이 추진했던 저출산·고령화 정책 대부분을 우리도 가지고 있고, 우리 정부 방침이 옳게 설정됐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일본처럼 대책을 간결하게 만들어서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느낀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마쓰야마 대신은 우선 일본의 저출산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신생아 수는 약 97만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2008년 이후 인구가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앞으로 감소율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기준 인구는 1억 2711만명이지만, 2040년 1억 728만명, 2060년 8674만명으로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쓰야마 대신은 일본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일과 육아의 양립이 어려운 점을 꼽았다. 마쓰야마 대신은 “일본에선 자녀의 보육원 입소가 힘든 상황이며 도시에선 더욱 심각하다”며 “향후 3년간 아이들 32만명이 입소할 수 있도록 보육소를 늘려 가고 3~5세 대상으로 무료화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년층의 경제적 불안과 장시간 노동도 저출산 원인 중 하나로 봤다. 마쓰야마 대신은 “1.4명으로 떨어진 ‘희망합계출산율’을 1.8명까지 높이기 위해 장시간 노동 규제 등 법령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자 일본은 노년층의 재취업을 돕고 있다.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모든 국민이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1억 총활약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마쓰야마 대신은 “100세 이상 노인이 7만명 가까이 된다. 나이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노인이라고 해도 전문대학을 가거나, 대학원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 본인이 정보기술 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면,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산 에이즈 여성 파문에 여수 윤락녀 사건 재조명

    부산 에이즈 여성 파문에 여수 윤락녀 사건 재조명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HIV)에 감염된 20대 여성이 부산에서 수개월 간 성매매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비슷한 사례인 ‘여수 윤락녀’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1998년 에이즈 감염자로 판정받은 여성이 여수로 옮겨가 접대부로 일해 이른바 ‘여수 윤락녀 사건’이라 불린다. 당시 이 여성은 보건당국의 감시에서 벗어나 2000년부터 2002년 3월까지 1년6개월간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채 하루에 수명에서 많게는 10여명의 남자와 접촉을 해 온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사건 발생 후 하루 평균 100여명이 보건소를 찾아 에이즈 항체검사를 받는 사태가 빚어졌지만 당시 에이즈 항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례는 단 1건도 없었다. HIV 감염자와 성행위를 했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성행위에 따라 감염확률이 다르긴 하지만 한 번의 질성교 시 감염 가능성을 0.1~1% 정도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단 한 번의 성관계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행위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HIV는 성관계 외에도 수혈이나 혈액 제제를 통한 전파, 바늘에 찔리는 등 의료사고에 의한 전파, 모체에서 신생아에게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등의 감염경로를 통해 전파된다. 에이즈환자가 많은 나라에서는 수혈이나 수직감염도 많지만 국내의 경우 성 접촉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2015년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2014 HIV/AIDS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국내 총 환자 수는 1만2757명이었다. 이중 내국인은 9615명으로 성별로 따지면 남자 8885명(92.4%), 여자 730명(7.6%)이었다. 2014년 신규 환자 중 자신의 감염 경로를 밝힌 사람은 653명이다. 이 중 단 한 사람을 제외한 652명이 성관계를 통해 HIV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부산 남부경찰서는 에이즈에 감염된 뒤 상습적으로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성매매특별법 위반)로 A(27·여) 씨를 지난 15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부산 전역에서 채팅앱을 통해 남성들과 수십차례 ‘조건만남’으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매수남들과 성관계를 할 때 남성피임기구(콘돔)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10대 시절인 2010년에도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하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어부’ 홍수현 등장에 이경규 VS 마이크로닷 ‘극과 극 반응’

    ‘도시어부’ 홍수현 등장에 이경규 VS 마이크로닷 ‘극과 극 반응’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낚시 신생아’ 배우 홍수현이 떴다. 최근 진행된 ‘도시어부’ 녹화에 첫 여성 게스트로 등장한 홍수현은 “낚시를 아예 모른다. 낚시를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개그맨 이경규는 “살아있는 짐이 왔다”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와 달리 홍수현을 격하게 반기는 래퍼 마이크로닷은 “고기 안 잡아도 재밌을 것 같다. 제가 가르쳐드리겠다”라며 홍수현의 낚시 스승을 자처했다. 마이크로닷의 열성적인 개인 강습을 받은 홍수현은 ‘낚시 신생아’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배우 이덕화는 “이경규의 어복을 홍수현이 다 빼앗아갔다”며 홍수현의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시어부’는 방송계를 대표하는 낚시꾼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낚시 포인트로 개스트와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홍수현 출연분은 19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 태아 노화 촉진 가능성”(연구)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 태아 노화 촉진 가능성”(연구)

    임신 중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 뉴스는 17일(현지시간) 새로운 연구에서 임신 중 대기 오염이 심한 곳에 사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텔로미어가 짧은 아기를 가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여기서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리지 않게 보호하는 일종의 뚜껑으로, 이 부분이 마모돼 짧아질 경우 수명 단축과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와 스페인, 그리고 영국의 공동 연구진은 벨기에에 사는 산모와 신생아 641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 조사 자료를 분석해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 태아는 그렇지 않은 태아보다 생물학적으로 더 빨리 늙는 것과 연관성이 있음을 알아냈다. 미국의학협회 소아과학회지(JAMA Pediatrics) 최신호(16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은 벨기에 코호트 연구 ‘조기 노화에 관한 환경 영향’(ENVIRONAGE·ENVIRonmental influence ON early AGEing)의 조사 자료를 사용했다. 인간 노화와 환경 요인의 상호 관계를 탐구한 이 코호트 연구에서 아이 한 명을 출산한 산모들만을 연구 대상자로 삼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들 산모가 대기 오염에 얼마나 노출됐는지는 집 주소를 통해 거주지를 파악하고 그곳에서 초미세먼지(PM 2.5)를 측정한 관측 장비의 보정된 판독 값을 통해 추정했다. 여기서 PM은 입자상 물질의 약자로 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나 액체 상태의 미세 입자를 뜻하며 2.5는 입자 크기가 지름 2.5㎛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이는 흔히 초미세먼지라고 부르는데 머리카락 지름의 30분의 1에서 20분의 1 정도 크기로 입자가 매우 작다. 또한 아기의 텔로미어 길이는 탯줄혈액(제대혈)과 태반 조직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해 확인했다. 그 결과, 거주지에서 초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 임신부는 텔로미어 길이가 현저하게 짧은 신생아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관계는 어머니의 체질량지수(BMI)나 민족성(인종), 또는 흡연 여부 등 다른 요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또 연구진은 특정 공간에서 미세먼지가 세제곱미터당 5㎍씩 증가할 때마다 탯줄혈액의 텔로미어는 약 9%, 태반의 텔로미어는 약 13% 더 짧아지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심지어 연구진은 특히 태아는 임신 중기(15~28주차) 동안 미세먼지에 취약하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임신한 여성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자궁에 활성 산소가 더 많이 생성돼 결국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가 증가한다는 이론을 세웠다. 여기서 활성 산소는 산소를 함유한 불안정한 분자로 다른 분자들과 쉽게 반응한다. 세포 안에 이런 활성 산소가 쌓이면 DNA와 RNA, 그리고 단백질이 손상돼 결국 세포의 사멸과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대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면 수명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사진=ⓒ alice_phot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신생아의 인큐베이터 이용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나. A. 저체중아의 체중 증가와 광선요법 치료 목적으로 인큐베이터를 사용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저체중으로 출생한 경우 2.1㎏에 도달할 때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또 신생아가 출생 후 28일 이내에 병원에 입원하면 입원 본인부담금 면제 대상이 돼 인큐베이터 비용이 모두 면제된다.
  • ‘부산 달동네의 성자’ 하안토니오 몬시뇰 선종

    ‘부산 달동네의 성자’ 하안토니오 몬시뇰 선종

    천주교 부산교구 원로 사제인 하안토니오(안톤 트라우너) 몬시뇰이 14일 새벽 숙환으로 선종했다. 이날은 그가 독일 남부 베르팅겐에서 태어난 지 95년째 되는 날이다.운동선수를 꿈꾸던 하안토니오 몬시뇰은 36세 때 사제 서품을 받은 지 3개월 만인 1958년 7월 5일 일본에서 화물선을 타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화물선에 가득 실린 비료를 보며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한반도에서 비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4년간 포로 생활 경험이 있던 그는 북한에서 선교활동하고 돌아온 독일인 신부로부터 한반도 실정을 전해 듣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적기’라고 불리던 남구 우암동 동항성당 1대 신부로 부임해 부산 판자촌에 정착한 그는 결심대로 평생을 57년간 빈민 구제와 교육사업에 헌신했다. 개인 재산을 털어 밀가루와 옷을 사들여 피난민에게 나눠 주고 전쟁고아를 돌보고 가르쳐 ‘달동네의 성자’로 불렸다. 가난한 학생 자립을 위해 1965년 기술학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학원은 한독여자실업학교 모태로, 지금은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로 남아 있다. 1977년 그가 세운 조산원은 인근에 병원이 들어서면서 1992년 폐업했지만 신생아 2만 6000여명의 요람이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가톨릭교회의 명예 고위 성직자(Prelate of Honour)인 ‘몬시뇰’에 임명됐다. 동항성당 주임 신부로 있던 1964년에는 가톨릭교회 국제단체인 ‘파티마의 세계사도직’(푸른 군대) 한국 본부를 창설했다. 2015년 임진각에서 1.2㎞ 떨어진 곳에 남북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파티마 평화의 성당’을 완공하고 세계 평화와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미사를 매년 봉헌해 왔다. 당시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강력한 무기와 막대한 군사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기도에 의한 정신적인 무장이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데 우리 성당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1년 부산 명예시민이 된 그는 2015년 국민추천으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장례미사는 16일 오전 10시 부산 남천성당에서 열린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월드피플+] 신생아 중환자실 지키는 ‘천사 할아버지’

    [월드피플+] 신생아 중환자실 지키는 ‘천사 할아버지’

    “그는 마치 천사 같았어요” 미국 조지아주 라그레인지 출신의 메리 베스 브륄로떼(33)는 출산 예정일보다 석 달 반 정도 일찍 아들 로건을 낳았다. 몸무게가 1㎏도 되지 않는 아들은 병원 집중치료실(ICU)로 옮겨졌고, 브륄로떼는 일로 바쁜 남편과 돌봐야할 8살짜리 딸아이 때문에 어린 아들 곁에 있어줄 수 없어 큰 죄책감을 느꼈다. 지난 달 말 2시간을 달려 병원에 도착한 그녀는 한 80대 노인을 만난 이후 다행히도 아들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조금이나마 떨쳐낼 수 있었다. 브륄로떼는 “한가득 근심을 안고 병원에 도착했는데 곤히 잠에 빠진 로건을 부드럽게 안고 있는 남성을 보았다. 그는 자신을 ‘집중치료실 할아버지’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 할아버지는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듣고 곧장 달려와 간호사에게 아기를 안아 자장가를 불러도 되는지 물은 뒤 재우고 있던 중이었다”고 답했다. ‘집중치료실 할아버지’는 데이비드 도이치먼(82)이었다. 그녀에게 깊은 감명을 남긴 도이치먼은 애틀랜타 어린이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12년 넘게 근무한 자원봉사자다.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에는 소아 집중치료실에서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목요일엔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순회한다. 은퇴후 근처 대학 초청강사로 일하던 그는 보람있는 일을 찾다가 어린이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집중치료실에서 자신이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는 도이치먼은 유독 한 아이를 한 시간 혹은 그 이상 오래 안고 있는 편이다. 침대에 내려놓는 순간 다시 혼자가 되는 아기에게 온기를 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다. 도이치먼은 어린 환자들뿐 아니라 아이들의 부모와도 함께 있는 걸 즐긴다. 부모들이 병실에서 의사보다도 그의 방문을 기다릴 정도다. 실제로 그의 마음 씀씀이는 부모들에게도 세심하게 미친다. 도이치먼은 “병원에서 아이들이 의사와 간호사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걸 보면서 나는 재빨리 알아차렸다. 어쩌면 내 역할은 아이 부모들을 보살피는 일일지도 모른다고. 나는 부모들에게 다가가 아침식사를 했는지 묻고, 그렇지 않은 경우 병실을 지키고 있을테니 가서 먹고 오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들에게 어떻게 지내냐고 물으면 자녀에 대한 얘기를 한다. 그러면 나는 ‘아이 말고 당신이 괜찮은지’ 여쭙는 거라고 다시 말한다. 아이만큼 지친 부모들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쓰러지거나 긴장한 상태로 밤을 꼬박 지새우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도이치먼의 애정과 헌신은 브륄로떼와 같은 부모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셈이다. 그녀는 “난 아들과 떨어져 있어도 걱정되지 않았다. 그가 항상 우리 아들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살펴 주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합당한 대가를 바라지 않는 굉장한 사람이다”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이에 대해 도이치먼은 “집중치료실의 다정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좋다. 그곳에 있는 것 자체가 좋을 뿐”이라며 “내 나이에는 에너지를 얻을 시간이 많지 않다. 그러나 여기만 오면 힘이 솟는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는 한 봉사활동을 당장 중단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브륄로떼 페이스북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사랑꾼 부부의 사랑법 “결혼한 지 100일째”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사랑꾼 부부의 사랑법 “결혼한 지 100일째”

    tvN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오늘 14일(토) 저녁 7시 40분 tvN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편이 첫 방송한다. 토요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긴 ‘신혼일기2’가 결혼한 지 갓 100일된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일상을 공개하며 주말저녁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 전망이다. 신혼부부의 사랑스럽고 행복한 이야기부터 가끔 날카로워 질 때 이 부부의 화해하는 방법까지 신혼의 정석다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오상진-김소영 부부와 함께 이들의 반려견 후추도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신혼일기2’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숲 속 작은 책방 빨간 지붕집, 오롯한 둘 만의 신혼시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숲 속 작은 책방 같은 빨간 지붕 집에서 꿀 떨어지는 신혼일기가 펼쳐진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회사 선후배로 처음 만나 동료들 몰래 한 비밀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 같은 학교, 같은 회사, 같은 취미 등 좋아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정말 닮은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연인에서 가족이 됐다. ‘신혼일기2’ 제작진은 “오상진과 김소영이 머리 아픈 걱정과 고민은 잠시 미뤄둔 채, 강원도 인제 숲 속의 빨간지붕 집에서 오롯이 둘 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반듯해 보이는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의 반전의 연속 같은 결혼생활이 공개된다.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들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신혼부부의 이야기가 웃음과 공감을 전할 것”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내바보 신생아 남편 오상진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상진이 그 동안의 지적인 엘리트 매력이 아닌, 아내밖에 모르는 ‘아내바보’ 매력을 뽐낸다.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품절남 남편 오상진은 “결혼한 지 갓 100일째된 신생아 남편”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알콩달콩 신혼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내의 모든 게 예뻐 보이는 초신혼 남편인 오상진은 언제나 아내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 바빴다고. 단정한 외모와 달리, 오상진은 아내 앞에 “나는 옛날 사람이라 흙 퍼먹으면서 놀았지”라고 소탈하게 말하며 빙구매력(?)을 자랑한다. 늘 빙구웃음을 짓다가도, 매일 아침 6시면 기상해 요리, 빨래, 신발정리 등 집안일을 척척해 내는 각 잡힌 새내기 남편의 모습까지 예측불허 모습을 선보인다. #지성과 미모에 엉뚱미까지! 양파녀 아내 김소영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팔방미인 아나운서 김소영은 똑 부러지게 뉴스를 전하던 모습 대신, 엉뚱미를 발산한다. 남편 오상진 앞에서는 혀가 없어지고, 방탄소년단 DVD 하나에 행복해 하는 김소영의 엉뚱한 매력이 공개되는 것. 단아한 외모 뒤에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는 ‘엉뚱소영’, ‘애교소영’의 모습이 밝혀진다. 첫 방송에서는 특히, 냉장고 스캔 한 번이면 세상의 모든 요리를 뚝딱 해내는 진정한 요섹남 오상진과는 달리, 요리에 대해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치는 ‘요알못’ 김소영의 모습이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만의 초달달 신혼 레시피가 폭발한 신혼세끼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신혼일기2’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산 막으려다 아이 천식 걸린다

    조산 막으려다 아이 천식 걸린다

    日연구진 “조산방지제 자녀 천식가능성 높인다” 한국에서도 임산부의 조산을 막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염산리토드린’이 출산 후 자녀의 천식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는 조산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자궁수축억제제 염산리토드린을 투여받을 경우 아이가 출산 후 5살이 되는 때부터 천식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밝혔다. 염산리도트린은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인 조산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일반적으로 22~37주 사이 산모 중 조산가능성이 높을 경우 투여되고 있다. 연구팀은 임신했을 때 염산리토드린을 투여받지 않은 1064명의 임산부와 투여받은 94명의 임산부에 대해 아이가 5살이 될 경우 천식이 나타는 비율을 장기추적했다. 그 결과 염산리토드린을 투여받은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천식발병률은 13.8%로 그렇지 않은 경우의 9.2%보다 4.6%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식 발병률은 투여일수가 20일을 넘기거나 누적 투여량이 1.6g 이상일 경우 더 높았다. 연구팀 관계자는 “염산리토드린 사용이 장기화되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아동 천식의 경우 학교에 입학하는 8세를 전후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천식과 염산리토드린 투여 사이 관련성을 장기간 추적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조산 막으려다 아이 천식 걸린다

    조산 막으려다 아이 천식 걸린다

    日연구진 “조산방지제 자녀 천식가능성 높인다” 한국에서도 임산부의 조산을 막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염산리토드린’이 출산 후 자녀의 천식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는 조산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자궁수축억제제 염산리토드린을 투여받을 경우 아이가 출산 후 5살이 되는 때부터 천식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밝혔다. 염산리도트린은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인 조산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일반적으로 22~37주 사이 산모 중 조산가능성이 높을 경우 투여되고 있다. 연구팀은 임신했을 때 염산리토드린을 투여받지 않은 1064명의 임산부와 투여받은 94명의 임산부에 대해 아이가 5살이 될 경우 천식이 나타는 비율을 장기추적했다. 그 결과 염산리토드린을 투여받은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천식발병률은 13.8%로 그렇지 않은 경우의 9.2%보다 4.6%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천식 발병률은 투여일수가 20일을 넘기거나 누적 투여량이 1.6g 이상일 경우 더 높았다. 연구팀 관계자는 “염산리토드린 사용이 장기화되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아동 천식의 경우 학교에 입학하는 8세를 전후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천식과 염산리토드린 투여 사이 관련성을 장기간 추적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왕시, 셋째아 이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경기 의왕시는 이번 달부터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모든 가정에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 서비스다. 시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에 한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확대 지원 방침에 따라 셋째아 이상 출산가족은 소득에 상관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0월 1일 기준 지역 내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세째아 이상 출산 가정이 대상이다. 태아 유형(단태아, 쌍생아, 삼태아 이상) 및 서비스 기간에 따라 최소 75만 1000원에서 최대 141만원 80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시 보건소 및 청계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기간은 출산 후 60일 이내 서비스가 완료돼야 한다. 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3)으로 문의하면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둘째아 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둘째아는 50만원 세째아 100만원 네째아 이상은 200만원의 장려금을 준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를 통해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브라질서 신생아 두 배 무게 슈퍼우량아 태어나

    브라질서 신생아 두 배 무게 슈퍼우량아 태어나

    브라질에서 보통 신생아의 몸무게 두 배에 달하는 여자 아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지난달 19일 브라질 남부 파라나 카스카벨 대학병원에서 한 만삭의 임신부가 6kg에 가까운 신생아를 제왕절개를 통해 낳았다고 보도했다. 초유량아를 낳은 여성은 36세 마이라 트래비산(Maira Trevisan). 세 자녀의 엄마인 마이라는 이미 출산 전부터 의사들의 사전 고지로 뱃속 태아가 평균적인 아기들보다 훨씬 더 클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마이라가 낳은 아기는 가브리엘리(Gabrielly)란 이름의 여아로 몸무게 5.61kg, 키 54cm로 태어났다. 수술 2시간 만에 태어난 가브리엘리는 육중한 신체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8일간 인큐베이터에 시간을 보낸 뒤, 지난달 28일 산모와 함께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서 퇴원했다. 마이라는 “배가 정말로 빨리 나와 우리 부부는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생각했다”며 “임신 6개월 만에 태아는 이미 1.9kg에 달했다. 이 단계의 일반적인 태아 무게는 약600g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가브리엘리를 팔에 안았을 때 놀라우면서도 불편했다”며 “너무 무거웠지만 이젠 익숙해져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라와 함께 호텔을 운영하는 남편 안토니오에 따르면 “만삭 때인 아내의 몸무게는 79kg인 그녀의 정상 체중보다 11kg 더 나갔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중국 저장성 둥양시에서도 천 모)씨가 6.81kg에 달하는 신생아를 낳았다. 최근인 지난 2월 호주 퍼스에서도 니나 타셀이 6kg의 남자 아기를 낳았으며 6월에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렉싱턴 신디 리치몬드가 6.5kg에 남자아이를 출산한 바 있다. 한편 기네스에 등재된 신생아 몸무게 세계 최고기록은 1955년 9월 이탈리아의 카멜리나 피렐레(Carmelina Fidele)란 여성이 낳은 태어난 무게 10.2kg의 아기다. 사진·영상= Caters News / News Breaking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SNS 신생아 매매 브로커 20대 여성…7배 수익 내

    SNS 신생아 매매 브로커 20대 여성…7배 수익 내

    지난 6개월 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생아 매매 브로커 역할을 한 인도의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3일 한 부부가 2만 루피(약 35만원)를 받고 페르난데스라는 이름의 29세 여성에게 생후 7일 된 남자아이를 건네는 현장을 포착하고 현장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2만 루피를 주고 산 갓난아기를 아이가 없는 또 다른 부부에게 15만 루피(약 263만원)를 받고 팔아넘길 예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페르난데스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정부가 지원하는 시설에 거주하는 가난한 부부를 목표로 삼고 신생아 한 명 당 2만~3만 루피를 주고 거래했다고 자백했다. 대부분의 거래는 전 세계인이 쓰는 SNS 왓츠앱을 통해 이뤄졌으며, 신생아를 사려는 사람은 부유층 혹은 중산층 중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불임 부부가 대다수였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페르난데스가 지난 6개월 간 최소 6명의 아이를 사고파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혀냈다. 페르난데스의 이웃에 따르면, 그녀는 며칠에 한 번씩 어디선가 아이를 데려와 약 이틀 정도 자신의 집에서 돌보곤 했다. 이웃들에게는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예방접종을 위해 잠시 집에 데리고 왔다고 설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 여성이 현지 조직폭력단에 소속돼 있어 상습적으로 신생아 매매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측은 “전국 각지에서 6개월 사이에 매매된 신생아의 흔적을 찾고 있으며, 페르난데스와 거래했던 과거 고객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병원 엘리베이터서 아기 낳은 임신부

    中 병원 엘리베이터서 아기 낳은 임신부

    중국의 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기를 낳는 임신부의 극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중국 산동성 지닝시 문상현의 한 인민병원에서 만삭의 임신부가 엘리베이터에서 아기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CCTV 영상에는 병원 방문객들이 임신부의 산고에 자리를 피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여성안내원 리 펑링(Li Fengling)이 급히 엘리베이터를 잡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곧이어 응급 호출을 받고 병원 내 의사와 간호사가 다급히 뛰어와 임신부를 살폈다. 임신부를 진찰한 의사는 리에게 즉시 엘리베이터를 멈추게 지시했다. 의사는 이미 양수가 터지고 아기 머리가 보이기 시작해 분만실로의 이동은 늦었다고 판단, 엘리베이터에서 분만을 하기로 결정했다. 잠시 뒤, 우는 모습의 신생아를 받은 간호사 린 준(Lin Jun)의 모습이 포착됐다. 곧이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미처 자르지 못한 탯줄에 매달려있던 신생아와 산모를 응급 이동식 침대로 옮겨 분만실로 이동했다. 인민병원 측은 2.7kg의 건강한 남아가 태어났으며 산모의 건강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중국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엘리베이터에서의 출산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영상= TheDompe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연구센터장 이귀복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국제협력관 김대환◇국장급 파견△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시민석 ■EBS ◇부서장 승진△학교교육본부장 추덕담△정책기획본부장 김동관△경영지원센터장 전용수△영상아트센터장 송대갑△감사실장 이상철△대외협력국장 류성우△미래교육연구소장 박찬모◇부서장 전보△방송제작본부장 최혜경△융합기술본부장 이호준△콘텐츠사업본부장 이승훈△심의시청자실장 김봉렬◇부장 승진△디지털혁신팀장 홍정배◇부장 전보△경영혁신팀장 신삼수 ■인하대 △교학부총장 이현우△대학원장 구윤모△대외협력처장 남창희△산학협력단장 이성규△법학전문대학원장 원혜욱△의학전문대학원장 박소라△경영대학원장 임병훈△자연과학대학장 한경남△경영대학장 권오경△사범대학장 박덕유△사회과학대학장 정영태 ■인제대 백병원 ◇서울백병원△스포츠메디컬센터소장 하정구◇부산백병원△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전가원◇상계백병원△신생아실장 심규홍◇일산백병원△(내과)중환자실장 박혜경
  • 몰래 낳은 아기, SNS에 내놓은 여대생 체포

    몰래 낳은 아기, SNS에 내놓은 여대생 체포

    몰래 낳은 아기를 팔아넘기려 한 페루 여대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대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고를 올렸다가 덜미가 잡혔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문제의 여대생은 올해 19살로 지난 18일(현지시간)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 시설에서 산파의 도움을 받고 출산했다. 여대생은 순산했지만 아기를 키울 생각은 없었다. 고민하는 여대생에게 아기를 받은 산파는 아기를 팔아버리라고 했다. 솔깃한 여대생은 가짜 이름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아기를 매물로 올렸다. 여대생이 신생아를 넘겨주는 대가로 요구한 돈은 3000솔(페루 화폐 단위), 우리돈으로 105만원 정도다. 산파에게 주기로 한 비용 1200솔(약 42만)을 해결하면서 약간의 돈까지 벌려는 심산이었다. 아기를 판다는 광고는 페루 경찰의 수사망에 걸렸다. 페루 경찰은 아기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으로 가장하고 여대생에게 접근했다. 가격을 합의하고 약속을 잡은 뒤 거래를 하러 나온 여대생을 체포했다. 아기를 팔라고 한 산파는 집에서 체포됐다. 산파는 여대생의 아기를 돌보고 있었다. 여대생은 경찰조사에서 “아기를 키우려고 했지만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아기를 팔겠다며 협상을 할 때 말은 달랐다. 이 여대생은 SNS에 “아기의 얼굴에 작은 점이 있다. 점이 있는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아 팔기로 작심했다”고 적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여대생은 페루 남부 훌리아카에 있는 모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대학과 전공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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