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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 분만’으로로 태어난 뇌손상 아기…의사는 무죄

    ‘카톡 분만’으로로 태어난 뇌손상 아기…의사는 무죄

    산모의 분만을 직접 보지 않고 카카오톡으로 간호사에게 분만 촉진제 투여를 지시했다가 태아를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가 1심에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는 20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 병원 원장인 이모씨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2015년 1월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지 않은 채 카카오톡으로만 간호사에게 여러 차례 분만 촉진제 투여를 지시했다. 이 산모는 10시간 30분이 넘도록 의사를 만나지 못했다. 분만 촉진제만 맞은 끝에 호흡이 멈춘 신생아를 출산했다. 뇌에 손상을 입은 채 태어난 아기는 몇 달 뒤 세상을 떠났다. 검찰은 이씨가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채 자궁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분만 촉진제를 투여했다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직접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는 등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볼 정황이 없지는 않다”면서도 “피고인의 의료행위와 태아의 상태에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감정 결과가 있어 나머지 증거만으로 유죄로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이씨가 자신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간호기록부상의 산모·태아의 상태와 취한 조치, 시간 등의 내용을 조작하고 이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제출한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동대문, 출산지원금 얼마나 빵빵해지게요~

    동대문, 출산지원금 얼마나 빵빵해지게요~

    새해부터 자치구 최고 수준으로 확대 첫째만 주던 축하용품, 모든 신생아 지급서울 동대문구가 출산지원금을 서울 25개 자치구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출산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그동안 둘째 아이부터 지급되던 출산지원금을 내년 1월 1일부터 첫째 아이에게도 10만원씩 지급한다. 둘째 아이 출산 지원금은 30만원에서 60만원, 셋째 아이는 50만원에서 100만원, 넷째 아이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기존 대비 2배 늘린다. 다섯째 아이부터는 기존 100만원에서 3배 늘어난 300만원을 지급한다. 구는 또 기존에 첫째 아이에게만 지급했던 ‘출산축하용품’도 내년부터는 모든 신생아에게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아이의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다. 기저귀, 물티슈 등을 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출산지원금 확대가 출산 가정에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2)2127-5083.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난 지 엿새 만에 에볼라 감염된 아기 5주 만에 퇴원하는 ‘기적’

    난 지 엿새 만에 에볼라 감염된 아기 5주 만에 퇴원하는 ‘기적’

    태어난 지 엿새 만에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은 신생아가 살아 남아 퇴원했다. 1979년 첫 발견 이후 에볼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도시 이름을 따 ‘베니의 기적’으로 불린다. 베네딕트는 지난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이곳의 에볼라 치료센터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임신 중 감염돼 출산 과정에 세상을 떠났다. 이 센터에서 가장 나이 어린 환자였던 베네딕트는 5주 동안 집중 치료 끝에 12일 아빠 토마스와 이모의 품에 안겨 퇴원했다고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첫딸이라 토마스가 무척 감격스러워한다고 보건부 대변인이 전했다. 보통 에볼라 감염자의 절반이 희생되는데 아이들은 훨씬 생존 가능성이 낮아진다. 최근 에볼라 감염 사례 515건 가운데 27명의 어린이 가운데 첫 돌을 맞지 못한 채 21명이 숨을 거뒀다. 이미 303명이 세상을 등져 197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희생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후 매주 33명 정도가 신규 감염 진단을 받고 있으며 어린이와 여성이 훨씬 더 감염이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만 5000명 가까이가 에볼라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현재 다양한 에볼라 치료약 임상 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하지만 종족 분쟁 때문에 100만명이 피난 길에 오르고 난민들이 이웃 나라로 넘어가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무장 정파들은 보건 분야 관리들이 감염자를 추적하지 못하게 막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여기에다 세 가지 종류의 소아마비, 콜레라, 말라리아 전염과도 싸워야 하는 실정이다. 이웃 나라들은 난민이 국경을 무더기로 넘는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우간다는 보건 분야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남수단도 준비에 착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체크슈머 바람타고 뜨는 유아용 카시트 ‘듀얼픽스’, 세계특허 안전기술 주목

    체크슈머 바람타고 뜨는 유아용 카시트 ‘듀얼픽스’, 세계특허 안전기술 주목

    올해 출산율이 1.0명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하지만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육아에 드는 노력을 줄이고, 부모의 정성을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유아용품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 구매 전 제품 성분, 제조 및 유통 과정 등을 확인하여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자 ‘체크슈머’가 화두다. 신생아 때부터 사용하는 영유아 카시트의 경우 아이의 몸에 맞는 제품뿐 아니라 아이를 자동차 충돌에서 보호해줄 수 있도록 안전성을 충분히 갖춘 제품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Britax)의 독일 롬머社에서 개발한 ‘듀얼픽스’는 세계특허 안전 기술력을 더한 제품으로 신생아부터 사용하기에 안전한 카시트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듀얼픽스’에는 기존 아이소픽스(ISOFIX)를 보완한 세계 특허 ‘피벗링크 아이소픽스’ 기술이 적용돼, 차량 충돌 시 카시트가 앞으로 나아가려는 수평의 힘을 수직으로 잡으며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또 본체와 베이스가 분리되지 않도록 회전 버튼 외에 ‘전후방 전환용 안전버튼’이 있어 이중으로 고정해준다. 또 측면 승·하차 시 의도치 않게 카시트가 돌아가 낙상 등 아이의 부상 위험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측면고정 탑승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프레임에는 정면, 후면, 측면 충돌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OSIP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고치 타입 구조로 탑승한 아이의 측면을 완전히 가려준다. 후방 장착 시 카시트의 전복을 막아주는 ‘리바운드 스토퍼’는 충격이 가해졌을 때 앞으로 쏠리면서 아이가 받을 수 있는 2차 충돌을 막아주며, 목과 머리를 보호한다. 벨트는 충격을 5방향으로 분산시키고 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5점식 안전벨트’가 채택됐다. 브라이텍스는 인기 모델인 회전형 유아 카시트 ‘듀얼픽스’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고객감사 특별 포토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듀얼픽스’ 카시트에만 해당하는 이번 이벤트는 듀얼픽스 카시트를 구입하고 사진을 포함한 사용 후기를 육아커뮤니티와 개인SNS, 브라이텍스 공식 카페 등 총 3군데에 작성하면 81만원 상당의 맥클라렌 XLR 디럭스 유모차를 100% 증정하는 내용이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내 신청서를 통해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은 2019년 1월 1일까지로, 브라이텍스 듀얼픽스 카시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제품 구입은 직영몰 세피앙몰, 롯데아이몰, AK몰, 신세계몰 등 온라인 쇼핑몰 및 직영 하이베베 매장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브라이텍스 마케팅 담당자는 “듀얼픽스 카시트는 요즘 트랜드에 맞춘 회전형 카시트에 브라이텍스 롬머에서만 볼 수 있는 안전성을 더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육아용품을 준비하는데 부담이 가는 부분에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고객감사 유모차 증정 포토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뱃속의 아기 잃었는데 아기옷 광고 쏟아지면 어떻겠는가?

    뱃속의 아기 잃었는데 아기옷 광고 쏟아지면 어떻겠는가?

    태아를 유산했는데 신생아 출산과 관련한 광고가 계속 온다면 어떻겠는가? 미국 워싱턴 DC에 사는 길리안 브로켈이 이런 황망한 일을 겪었다. 그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익스페리안 등에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이들 회사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파악할 정도로 똑똑하다면 태아가 세상을 떠난 사실도 당연히 파악했어야 했다고 공박했다. 이어 지난달 자궁에서 태아가 숨진 사실을 트위터에 올렸으니 다른 회사들도 이를 파악해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편지에 “나처럼 자주 (소셜미디어에) 출몰하는 인간이 사흘이나 침묵한 것을 보지 않았느냐? 그리고 친구들이 ‘애통하다’거나 ‘문제’나 ‘사산(stillborn)’ 같은 표현을 동원해 위로하고 200개에 이르는 눈물방울 이모티콘을 보내지 않았느냐? 그런 건 추적할 수 없는 거냐?”고 따졌다. 이어 이들 회사에 임신과 관련한 프로모션 광고들이 비치지 않게 조치를 취하려 했지만 그들은 본체 만체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회사 임원진 가운데 가장 먼저 그녀의 편지에 반응을 보인 이는 페이스북 광고 책임자 롭 골드먼이었다. 그는 먼저 브로켈이 이런 일을 겪게 만든 데 대해 사과한 뒤 예를 들어 부모 노릇과 같은 주제들의 광고를 차단할 수 있는 옵션이 플랫폼에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전히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우리가 애쓰고 있다는 점은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브로켈은 답장을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도 솔루션이 이상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다른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의 ‘Hide Ad Topics’ 세팅이 늘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비슷한 고통을 겪은 영국 여성도 공개 서한을 보내 “여러분의 광고들이 제가 잃어버린 것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의도치 않게 절 고문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아기와 관련한 상품 광고가 전달된다고 털어놓았다. 페이스북은 영국 BBC에 일종의 버그가 일어나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성명을 내 “이런 상실을 경험한 이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고통을 안겼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며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콘텐트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광고 관련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익스페리안은 브로켈과 직접 대화한 뒤 코멘트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생아 16명 죽인 콜롬비아 병원, 처벌은 고작 벌금 24만 달러

    신생아 16명 죽인 콜롬비아 병원, 처벌은 고작 벌금 24만 달러

    중대한 과실로 신생아를 연이어 죽음으로 내몬 남미 콜롬비아의 한 병원에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져 여론이 분노하고 있다. 콜롬비아 보건 당국은 최근 라우라 다니엘라 종합병원에 1000명 분 최저임금을 벌금으로 부과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초까지 신생아 16명이 사망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다. 문제는 금액이다. 최저임금 1000명 분이라면 상당한 거액 같지만 현지 화폐로 7억8100만 페소, 미화로 환산하면 24만8328달러(약 2억8000만원)에 불과하다. 콜롬비아의 낮은 임금 수준 때문이다. "신생아 16명을 죽인 병원에 고작 20만 달러대 벌금?" "병원이 코웃음을 칠 것 같다"는 등 인터넷 여론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더욱이 신생아 사망의 원인을 보면 절대 간단히 넘길 일이 아니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병원은 신생아들에게 가짜 약을 투여해 사망케 했다. 디아나 데 아르마스는 2016년 문제의 병원에 2개월 가까이 입원했다가 딸을 낳았다. 하지만 아기는 태어난 지 6일 만에 사망했다. 병원이 아기에게 서반타라는 약을 투여한 게 사인이었다. 약은 가짜였다. 콜롬비아 국민보건감독국에 따르면 이 병원은 2016년 하반기부터 VC 메디컬이라는 신생업체로부터 의약품을 공급받았다. 하지만 계약서나 양해각서 등 병원과 공급업체의 관계를 공식화한 문서는 없었다. 뒤늦게 드러난 사실이지만 VC 메디컬은 영업허가도 갖추지 않은 무허가 업체였다. 업체가 공급한 가짜 약은 환자들에게 그대로 사용됐다. 신생아 16명이 가짜 약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국민보건감독국 관계자는 "확인된 인명피해만 이 정도"라며 "병원이 쓴 가짜 약 때문에 부작용을 앓고 있는 환자는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병원이 약의 진위 여부는 물론 유효기간조차 확인하지 않았을 정도로 관리에 허술했다"고 지적했다. 사진=문제의 병원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현장 행정] 컴퓨터를 로그아웃 합니다…아이들의 꿈이 익어 갑니다

    [현장 행정] 컴퓨터를 로그아웃 합니다…아이들의 꿈이 익어 갑니다

    꿈나무타운 이용객 1년 새 60만명 돌파 외국어 교실·도서관·극장 등 모여 인기“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배울 수 있는 보육·교육의 장으로 만든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이 1년 만에 이용객 60만명을 넘겼습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롤모델로 삼고 싶다고 찾는 곳이 됐죠. 별관에 있는 보훈회관을 이전시켜서라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더 늘리고 산후조리원도 만들어 용산을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 ‘요람’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백범로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말이 다음 말로 이어지기도 전에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한 보육·교육 공간을 더 늘리겠다는 성 구청장의 다짐에 큰 환호를 보냈다. 구민들은 특히 구가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할 산후조리원을 연다는 데 대해 호응이 컸다. 성 구청장은 “1년에 용산구에서 태어나는 신생아가 1700~1800여명인데 우리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부족해 다른 지역에서 산후 조리를 하는 산모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안타까워하며 “부지는 이미 검토해 둔 만큼 법 개정 등으로 길이 열리면 바로 조리원 설립에 착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관 한 돌을 맞은 꿈나무종합타운은 구 교육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결실로 여겨진다. 1978년 지어진 옛 용산구청사를 고쳐 청소년 문화의 집, 장난감 나라, 원어민 외국어 교실(6개 언어), 육아종합지원센터, 도서관, 극장, 전통 한옥식 서당 등을 한데 들여보내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 성인까지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인기를 끄는 이유다. 성 구청장은 “제가 클 때는 온 산과 들이 교육의 장이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공기도 나쁘고 폐쇄된 공간에서 컴퓨터, 스마트폰만 가지고 노는 요즘 아이들이 안타깝다”며 “숱한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결단을 내렸는데 어디서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니 보람이 크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수요도 늘었다. 평일에만 강좌를 하던 용산서당은 내년부터는 주말반도 새로 연다. 원어민 교실에서는 영어 체험 학습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방학마다 영어캠프도 내년부터 새롭게 진행한다. “이 나라는 우리 것이 아니라 아이들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사는 세상을 정의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으로 만들어 줘야죠. 꿈나무종합타운은 내년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맞겠습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다산역A2 등 3개지구 경기행복주택 894가구 입주자 모집

    다산역A2 등 3개지구 경기행복주택 894가구 입주자 모집

    경기도는 오는 16~20일 인터넷 청약을 통해 다산역A2, 의왕역, 오산 가장 등 3개 지구의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이다. 임대보증금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고,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의 40~100%를 도가 지원한다. 이번에 공급규모는 다산신도시 다산역A2 794가구, 의왕역 50가구, 오산 가장 50가구 등 모두 894가구이다. 다산역A2의 주택 공급규모는 24㎡ 123가구, 33㎡ 65가구, 36㎡ 586가구, 44㎡ 20가구다. 이 가운데 24㎡ 94가구는 대학생, 36㎡ 505가구는 신혼부부 공급용이다. 나머지는 고령자 97가구, 주거급여수급자 98가구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3300만~6840만원, 12만4000~25만7000원이다. 특히 신혼부부 505가구중 151가구는 신생아 출산 2년 이내 가정에, 고령자 대상 97가구 중 48가구는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에 우선 공급된다. 이는 신생아 출산가정, 장애인 등 그동안 주거복지 혜택에서 소외됐던 계층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에 따른 것이다. 다산역A2 경기행복주택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의 주민공동시설과 장애인 전용세대에 현관, 방 등 문턱 최소화, 화장실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등 편의설계가 반영돼 있다. 의왕역 경기행복주택은 의왕시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경기도와 의왕시, 경기도시공사가 협력해 조성했다. 경기행복주택 건립으로 공영주차장 사용이 어려워진 이용객을 위해 인근 시립어린이집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재조성했다. 전용면적 29㎡형에 청년층 42가구, 고령자 8가구로 구성됐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4046만~4522만원, 16만2000~18만1000원이다 오산가장 경기행복주택은 산단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교육·연구기관 근로자 등에게 공급된다. 전용면적 21㎡형에 산단근로자 45가구, 고령자 5가구로 구성됐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2394만~2520만원, 11만~11만6000원이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양육부담으로 결혼을 주저하는 청년층을 위해 신생아 출산 가정 우선공급 기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집 걱정 없이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질의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매부리바다거북 인공번식 국내 최초 성공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매부리바다거북 인공번식 국내 최초 성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매부리바다거북 인공번식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10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매부리바다거북은 지난 9월 28일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조성된 모래산란장에서 첫 산란을 시작한 후 약 80분간 모두 157개의 알을 낳았다. 산란일로부터 54일째인 지난달 20일 첫 번째 알이 부화하나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일까지 총 24마리가 태어났다. 태어난 개체들은 평균 길이 3.4~3.7㎝, 몸무게 10~13g이다. 성체가 되면 최대 1m, 120㎏까지 자란다. 전문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연구방향을 논의 중이며 오는 1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매부리바다거북은 구부러진 부리가 매의 부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열대해역에 서식하며 간헐적으로 우리나라로 회유하는 특성을 보인다. 멸종위기에 처해 CITES(국제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거래에 관한 조약)로 포획과 거래가 금지된 종이다. 한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10일부터 25일까지 평일 오후 4시 30분에 매부리바다거북 신생아실 앞에서 특별 생태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12월 한달간 아쿠아플라넷 여수를 방문하는 유아 단체(5~7세)를 대상으로 ‘바다거북 바로 알기’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1회당 30명까지로 단체예약 창구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생후 1일 된 친딸 폭행한 아버지…아기는 23일 만에 세상 떠나

    생후 1일 된 친딸 폭행한 아버지…아기는 23일 만에 세상 떠나

    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자신의 친딸을 폭행에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현지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20세 남성 토마스 하이닝은 지난해 6월, 자신의 아파트에서 고작 생후 23일 된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딸이 세상에 나온 첫날부터 신생아였던 딸을 향한 무자비한 폭행을 시작했다. 이 일로 신생아 딸은 머리와 몸 곳곳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고, 결국 세상에 나온지 23일 만에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기의 죽음을 설명한 말한 명확한 근거를 찾던 중, 베란다에서 다량의 방수포가 놓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의심을 품었다. 이후 현장조사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아이의 친부인 하이닝이 신생아인 친딸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살인혐의로 체포된 뒤 줄곧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숨진 신생아의 친모와 관련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의 변호사는 현지시간으로 5일 열린 재판에서 “숨진 의뢰인의 딸과 관련한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스코틀랜드가 아닌 런던에서 이러한 사건을 객관적으로 봐줄 의료 관련 전문가를 데려오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에 관련 재판이 다시 열릴 예정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엄태준 이천시장 “2022년까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엄태준 이천시장 “2022년까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2022년까지 모든 아동이 차별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아이돌봄서비스와 돌봄센터를 강화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은 7일 육아의 어려움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가 발생해 국가공동체의 붕괴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천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 방과 후에 부모 도움 없이도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2022년까지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돌봄센터 리모델링과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해 온종일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또 “맞벌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 방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 분양 관리동 의무 어린이집을 무상임대 방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보육 정책 확대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이천시의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영유아보육료와 아동수당지원을 위해 460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엄 시장은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급하고, 산후조리비와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청소년 놀이문화센터도 설치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안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포하고, 아동 관련해 수립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21년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유니세프는 각 국의 지방정부와 협력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기본원칙 등 평가위원회를 거쳐 지방정부에게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주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망한 여성의 자궁 이식받은 산모, 세계 최초로 딸 순산

    사망한 여성의 자궁 이식받은 산모, 세계 최초로 딸 순산

    사망한 여성의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건강한 딸을 낳는 데 성공했다. 2년 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0시간에 걸쳐 자궁을 이식받는 수술을 받은 뒤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온 32세 여성이 아기를 손으로 받아보는 기쁨을 누렸다고 영국 BBC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여성은 날 때부터 자궁이 없었는데 세 아이의 어머니였던 40대 중반 여성이 뇌출혈로 숨지자 자궁을 이식받았다. 이식받은 여성은 메이어-로키탄스키-퀴스터-하우저 신드롬을 갖고 있었는데 4500명의 여성 가운데 한 명 꼴로 자궁이나 음부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다. 하지만 그녀의 난소(씨방)는 멀쩡했다. 그래서 난자들을 떼내 정자들과 배양한 뒤 냉동 보관했다. 그녀에게는 이식을 거부하지 않도록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는 약물이 투여됐다. 6주 뒤에 월경이 시작됐다. 7개월 뒤 수정란을 이식했다. 정상적으로 임신이 됐고 지난해 12월 15일 제왕절개 수술 끝에 몸무게 2.5㎏의 건강한 딸아이가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렸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란세트 의학 저널에 실린 이 사례가 죽은 이의 자궁을 이식받아 출산한 세계 최초의 일이라고 전했다. 이 모든 과정을 진두 지휘한 다니 예이젠버그 박사는 “산 사람의 자궁을 기증 받아 이뤄진 첫 이식도 의학적인 신기원이다. 하지만 산 사람의 장기를 기증받는 일은 희귀하다. 가족이나 아주 친한 친구가 아니면 어렵다”고 이번 시도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스르잔 사소 박사는 “절대적으로 흥분되는 소식”이라며 “훨씬 더 많은 잠재적인 기증자 풀을 가능케 하며 비용도 낮추고 살아있는 기증자가 수술 도중에 위험해질 가능성을 줄여준다”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산 사람의 몸에서 자궁을 적출해 이식받은 사례는 39건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딸에게 기증한 사례도 있었다. 이렇게 해서 11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하지만 시신의 자궁을 적출해 이식한 10건은 모두 실패하거나 유산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신생아가 태어났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0대 국민, 男 80.7 女 86.5세까지 산다

    40대 국민, 男 80.7 女 86.5세까지 산다

    女신생아 OECD 3위 ‘장수’… 남아 15위 사망 확률 대장암이 간암 처음 앞질러 대한민국 40세 국민 중 남성은 80.7세, 여성은 86.5세까지 살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수준이 높아져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남녀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7년 생명표’에 따르면 특정 나이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인 ‘기대수명’이 1년 전과 비교할 때 9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증가했다. 40세 남자는 앞으로 40.7년, 여자는 46.5년을 더 살 것으로 예상됐다. 1년 전보다 남녀 모두 0.3년 늘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3.5년, 2.9년 증가한 것이다. 60세 남자와 여자는 각각 22.8년, 27.4년 더 살 것으로 전망돼 10년 전보다 2.8년, 2.7년 늘었다. 연령별로 80세까지 살 확률은 40세의 경우 남자는 60.7%, 여자는 80.5%다. 1년 전에 비해 각각 1.6% 포인트, 1.1% 포인트 증가했다. 65세 남녀는 각각 1.5% 포인트, 0.8% 포인트 늘어난 67.9%와 83.9%였다. 지난해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평균 82.7년으로 1년 전보다 0.3년 늘었다. 남자는 0.4년, 여자는 0.3년 증가해 남녀 격차는 6.0년으로 0.1년 좁혀졌다. 남녀 격차는 1985년(8.6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남자 77.9년, 여자 83.3년)보다 남자는 1.7년, 여자는 2.4년 높다. 여아의 기대수명은 OECD 회원국 중 3위에 오른 반면 남아는 15위에 그쳤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한국은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남자가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크다 보니 사회·경제 활동을 더 많이 해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한 질병으로 기대수명이 짧다”면서 “다만 남성이 많이 걸리는 음주나 흡연 관련 질병에서 의료 기술 발달로 개선 속도가 빨라 남녀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신생아가 앞으로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3대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44.9%, 여자 38.3%였다. 남자는 암·심장질환·폐렴, 여자는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순으로 사망 확률이 높다. 고령화 때문에 남녀 모두 노인 질환인 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암 종류별 사망 확률은 폐암(5.0%), 대장암(2.6%), 간암(2.4%), 위암(2.2%) 등의 순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대장암이 간암을 처음 앞질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엄마 자궁 안에서 척추 수술 받은 뒤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

    엄마 자궁 안에서 척추 수술 받은 뒤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

    엄마의 자궁 안에 머문 상태에서 큰 수술을 받은 뒤 무사히 세상에 첫 걸음을 내딛은 아기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에 사는 타일러 켈리(21)와 조지아 악스포드(19) 부부는 딸을 임신한 지 20주차 되던 때에 뱃속 아기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료진에 따르면 당시 태아는 선천성 기형의 하나로 척주(spinal column)의 특정 뼈가 불완전하게 닫혀있어 척수의 부분이 외부에 노출되는 척추 이분증(spina bifida)를 앓고 있었다. 신생아 1000명 당 1~2명꼴로 발생하는 이 병은 하지마비와 대소변 장애 등을 유발한다. 척추 이분증으로 기형이 발생한 상태에서 출산될 경우, 세균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출생 전에 척추 이분증 진단을 받은 경우, 상당수의 부모들은 아이가 평생 장애를 앓고 살아갈 것을 우려해 임신 중절수술을 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지만 켈리 부부는 달랐다. 아이의 건강도, 평범한 미래도 포기할 수 없었다. 태아인 상태에서 수술해 줄 병원을 찾던 부부는 독일까지 건너갔고, 임신 26주 차가 되기 직전이었던 지난 6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3.5㎝크기의 콜라겐 패치로 노출돼 있는 척수와 신경을 감쌌다. 이를 통해 인지능력을 회복시키고 하지마비를 예방했다. 한달 여 뒤인 7월, 조지아는 임신 30주 4일차에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딸 파이퍼-콜 켈리를 출산했다. 아이는 완벽하게 건강을 되찾은 모습으로 엄마와 아빠를 만날 수 있었다. 켈리를 출산한 조지아는 “딸을 처음 봤을 때 몸집이 너무 작았고 의료용 기구에 몸이 쌓여 있는 상태였다”면서 “이제 막 세상에 나온 딸의 허리에는 수술로 생긴 큰 흉터가 있었다. 그 흉터를 보고 나서야 얼마나 놀라운 일이 아기와 우리에게 일어났는지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걷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수술의 성공 여부를 완전하게 확인하긴 어렵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이상도 보이지 않고 매우 건강한 상태”라면서 “딸의 이름은 어려운 수술을 기꺼이 맡아 준 독일의 수술 담당 의사의 이름을 본 따 지었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겨울철 필수 육아템 유미(umee)젖병, ‘37도 온도유지’로 아이 건강 지킨다

    겨울철 필수 육아템 유미(umee)젖병, ‘37도 온도유지’로 아이 건강 지킨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 외투, 내복 준비 등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나선다. 체온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신생아나 영유아는 특히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로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배앓이를 겪는 경우가 심해지기도 한다. 육아용품 관계자는 “겨울철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것 자체가 걱정일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수유 문제는 큰 걱정 중 하나다. 외부 온도가 우유를 빨리 식게 하고 이로 인해 아이의 소화가 더뎌지면서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내 온도가 차가운 겨울철에는 가급적 우유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는 젖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유의 소화시간은 평균 2시간이지만 분유를 먹일 경우 소화가 1시간 이상 더 길어진다. 이는 온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유하는 동안 분유의 온도가 내려가게 되는데, 차가운 온도의 우유를 먹는 신생아의 경우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우유를 먹는 신생아보다 위 잔류량이 훨씬 커진다는 것은 스탠포드의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겨울의 경우 수유하는 동안 분유의 온도가 내려가는 시간이 더 빨라질 수 있다. 네덜란드 수유 브랜드 ‘유미(umee)의 웜-커버 젖병’은 수유 시 우유의 온도를 모유와 유사한 온도로 유지시켜주는 기능이 뛰어나다. 평균 수유시간인 10~15분 동안 분유의 온도를 모유와 유사한 온도인 섭씨 35도에서 38도로 유지시켜준다. 이는 체내 소화 효소가 활발히 활동하게 해줘 아이의 소화력에 도움을 준다. 공기 순환이 잘되지 않는 젖병의 경우 아기가 과다하게 공기를 삼켜 배앓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아기 배앓이는 젖병 사용 시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공기를 삼키면서 발생한다. 배앓이를 하게 되면 토하거나 보채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배앓이를 하게 되므로 배앓이 방지 젖병을 선택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권장한다. 유미 젖병의 세계 특허 공기 순환 시스템 ‘에어벤트’는 4-point 공기순환 시스템으로 방향·위치에 상관없이 공기 순환이 가능하며 수유 시 2개 이상 통로로 일정하게 공기 순환이 된다. 이는 젖병 내부의 진공상태를 방지하고,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아기가 과다하게 공기를 삼키지 않도록 해준다. 일반 젖병의 경우 1개의 공기 순환 통로만 있어 젖병이 아래로 향할 경우 공기 순환이 되지 않게 된다. 유미 마케팅 관계자는 “온도에 민감한 신생아나 영유아 젖병 선택 시 온도 유지 기능인 ‘웜커버’와 배앓이 방지 기능 ‘에어벤트’를 체크하여 추운 날씨에도 배앓이 없이 따뜻한 수유를 지속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젖병 선택 시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PPSU 재질 젖병을 선택하고 젖꼭지 또한 모양과 질감 뿐 아니라 내부 구조와 시스템까지 모유 수유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젖꼭지인지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금, 이 영화] 때론 위로가 기만이 된다

    [지금, 이 영화] 때론 위로가 기만이 된다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재미있고 진심 어린 헌사.”영화 잡지 필름저널은 영화 ‘툴리’를 이렇게 평한다. 세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엄마 마를로(샬리즈 시어런)에 대한 이야기니까 그렇게 볼 만하다 싶다. ‘세 아이를 혼자 키운다고? 싱글맘인가?’ 싶겠지만, 아니다. 마를로는 남편 드류(론 리빙스턴)와 같이 산다. 육아와 가사가 그녀의 몫일 뿐이다. 드류는 이른바 ‘바깥일’에만 신경 쓴다. 이 작품에서 그의 출연 비중은 많지 않다. 그래도 그가 가정에 끼치는 가부장적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집에서는 손가락 하나 까딱 않는 드류에게 마를로는 싫은 소리 한 번 안 한다. 그러니 그녀의 심신이 쇠약해질 수밖에. 이런 마를로를 구한 사람이 야간 보모 툴리(매킨지 데이비스)다. 툴리는 매일 밤 마를로의 집에 와 신생아인 막내를 아침까지 봐 준다. (당연히 야간 보모를 고용하는 비용은 만만찮다. 그렇지만 운 좋게 마를로에게는 부유한 오빠가 있었다. 그가 동생에게 경제적 도움을 준 것이다.)툴리 덕분에 마를로의 삶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다. 잠을 푹 잘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그렇다. 심지어 툴리는 집도 깔끔하게 청소해 주고 컵케이크까지 만들어 놓는 만점짜리 야간 보모다. 한마디로 그녀는 미국판 우렁각시인 셈이다. “아이만이 아니에요. 당신도 돌보러 왔어요.” 그런 툴리의 전언은 마를로를 넘어 관객까지 감동시킨다. 하지만 당신에게 당부하고 싶다. 그 감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이다. 얼핏 ‘툴리’는 독박 육아와 가사에 시달리는 여성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품처럼 보인다. 그러나 위로의 정체를 곰곰 따져 보면 실은 그것이 얼마나 기만적일 수 있는가를 알게 된다. 이 글에서는 밝힐 수 없는 반전을 염두에 둬도 마찬가지다. ‘툴리’는 올해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어진 어머니이면서 착한 아내’라는 관습적 현모양처 이데올로기를 답습한다. 예컨대 이 작품은 기업 인사과에서 근무하던 회사원 마를로를, 계속 어머니로서의 마를로로만 붙들어 매놓는다. 툴리가 그녀를 다음과 같이 격려하는 장면도 그중 하나다. “(엄마이자 아내로서) 매일 같은 일을 해주는 것이 가족에겐 선물이에요. 삶도 결혼도 집도 심심하지만 그게 멋진 거예요.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잘 키우는 일, 그게 대단한 거예요.” 이 말대로 육아와 가사는 결코 폄하될 행위가 아니다. 문제는 이른바 ‘안 일’의 가치를 긍정하는 발언을 여성이 하고, 이를 다른 여성에게만 강조한다는 데 있다.아빠이자 남편으로서 남성이 마땅히 짊어져야 하는 육아와 가사 책임, 나아가 공적 사회의 역할은 여기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가족에게 선물이 되는, 그토록 멋지고 대단한 일을 왜 마를로만 할까. 언제까지 우리는 금방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는 남성의 회심에만 기대를 걸어야 하나. 이에 대해 ‘툴리’는 답하지 않는다. 허 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신생아 사체 유기 산모 영장

    원룸 주차장 쓰레기 더미에 신생아 시신을 유기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산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산모 A(23)씨에 대해 영아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쯤 익산시 남중동 자신이 사는 원룸 화장실 변기에 빠진 신생아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생아가 숨을 거두자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원룸 주차장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 신생아 몸에는 태반이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오전 8시 20분께 쓰레기를 수거하려던 환경미화원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집 안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이 원룸에서 B(43)씨와 동거 중이었고, 체포 당시 B씨는 집 안에 없었다. 경찰은 출산 과정에서 많은 출혈로 복통을 호소하는 A씨를 산부인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한 뒤 이튿날 조사를 재개했다. A씨는 “양육 능력이 없어서 출산 후 아이를 방치했다. 가족이나 동거남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기 무서워 화장실에서 혼자 아이를 낳았다”고 진술했다. 갓 태어난 아이는 화장실 변기 물에 빠져 숨을 거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자기 몸을 추스르느라 아이를 돌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동거남 B씨를 불러 조사했으나 임신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범행 개입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쓰레기더미에 신생아 시신 유기…경찰, 산모만 구속영장 신청

    쓰레기더미에 신생아 시신 유기…경찰, 산모만 구속영장 신청

    원룸 주차장 쓰레기더미에 신생아 시신을 유기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산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산모 A(23)씨에 대해 영아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쯤 익산시 남중동 자신이 사는 원룸 화장실 변기에 빠진 신생아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생아가 숨을 거두자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원룸 주차장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 신생아 몸에는 태반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려진 시신은 다음날 오전 8시 20분쯤 쓰레기를 수거하려던 환경미화원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차장 CCTV 영상을 분석해 집안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이 원룸에서 B(43)씨와 동거 중이었고, 체포 당시 B씨는 집 안에 없었다. 경찰은 출산 과정에서 생긴 다량의 출혈로 복통을 호소하는 A씨를 산부인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한 뒤 이튿날 조사를 재개했다. A씨는 “양육 능력이 없어서 출산 후 아이를 방치했다. 가족이나 동거남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기 무서워 화장실에서 혼자 아이를 낳았다”고 진술했다. 갓 태어난 아이는 화장실 변기 물에 빠져 숨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자기 몸을 추스르느라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동거남 B씨를 불러 범행 공모 여불르 조사했다. 그러나 B씨는 “A씨와 동거하면서 임신한 사실을 몰랐다”면서 범행 개입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출산한 산모가 양육 능력이 없어 아이를 숨지게 하고 유기까지 한 안타까운 사건”이라면서 “우선 혐의가 명백히 드러난 A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북구, 신생아 청각선별 및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서울 강북구는 관내 저소득층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선별 및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가정,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명 이상 다자녀 가구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신분증,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통장 사본 등 서류를 갖춰 강북구보건소에 방문하면 되며 출생일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지원금은 출생 후 6개월 이내에 진행한 검사 비용의 본인부담금 전액이다. 단, 올해 10월 이후 건강보험이 적용된 검진비에 한하며, 비급여로 진행한 검사는 지원되지 않는다. 박겸수 구청장은 “선천성 질환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신생아는 청각, 언어 등 장애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구민 여러분께서는 지원 내용을 꼼꼼히 검토해 소중한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딸바보 톱모델’ 혜박, 생후 2일 딸 공개 “저 귀엽죠?”

    ‘딸바보 톱모델’ 혜박, 생후 2일 딸 공개 “저 귀엽죠?”

    모델 혜박이 ‘딸 바보’ 엄마가 됐다. 22일 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갓난아기 딸의 사진과 함께 “이모, 삼촌들 저 귀엽죠? 꽃무늬가 잘 어울리는 그런 여자 #럭키 #리아 #생후2일”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꽃무늬 신생아복을 입고 큰 리본이 달린 핑크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혜박은 2005년 데뷔해 주로 해외를 무대로 활동했다. 2008년 5살 연상 테니스 선수 브라이언박과 결혼해 10년 만인 지난 19일 득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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