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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희 관악구청장,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박준희 관악구청장,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기후위기 대응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관악S밸리’ 사업을 우수 정책으로 발표했다. 지방자치제 시행 30주년을 맞아 역량을 평가한 지방자치대상은 민주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했다. 기후위기 대응 부문에서는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 설치사업,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등 주민과 함께하는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자원 순환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정책으로 발표한 관악S밸리는 낙성벤처밸리와 신림벤처밸리를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 연이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는 등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또 ‘경제구청장’을 표방해 온 박 구청장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도 소개했다. 일자리행복주식회사,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등이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에 초점을 맞춰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 순환 정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관악’ 조성에 더욱 정진하겠다”며 “경제, 청년, 여가·문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다양한 분야에서 확실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이율 2만%…미등록 고리대부업체 무더기 검거

    연이율 2만%…미등록 고리대부업체 무더기 검거

    연이율 최대 2만%가 넘는 고리대금업으로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미등록 불법대부업체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채무자들 부탁을 받고 고리대금업체를 협박해 돈을 받아낸 후 가로챈 채무종결 대행업체 관계자들도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미등록 A대부업체 총책 등 조직원들과 대포통장 공급책 등 60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 중 9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3월∼지난해 5월까지 총 3649명을 상대로 155억원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을 초과한 이자를 부과해 총 48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채무자 B씨는 12회에 걸쳐 6323만원을 대출받았고 돈을 빌린 기간은 총 14일에 불과했지만, 상환 때 낸 이자만 5463만원에 달했다.연이율로 환산하면 2803%에 달한다. C씨는 96만원을 하루 빌렸지만, 이자로만 54만원(연이율 환산 2만 531%)을 냈다.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검거된 전력이 있는 이들은 자체 강령과 위계질서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조직을 운영했다. 대출금을 잘 갚는 채무자들은 별도 관리하며 상환 능력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재대출을 권유하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주부·소상공인·학생 등 다양했다. 일반 금융권에서는 대출받을 수없는 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파악됐다. A업체 같은 미등록 대부업체를 협박해 초과 이자를 다시 받아낸 후 자신들이 가로챈 채무 종결 대행업체 관계자들도 검거됐다. 이번에 적발된 D컨설팅업체는 인터넷에서 “고리대금 피해를 해결해 주겠다”고 홍보했다. 대부 업체가 초과 이율을 돌려주면 이들은 의뢰비 명목으로 절반이나 많게는 전액을 챙겼다. 경찰은 컨설팅업체 대표 등 5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했다. 범죄 수익금 중 약 30억원을 확보해 기소전 추징보전 조치를 하는 한편,채무 종결 대행업체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업체 등에서 담보 명목으로 가족 지인의 연락처나 신상정보 등을 제공해 달라고 하면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헌법재판소 불 지를 것”… 협박글 작성한 30대 검거

    “헌법재판소 불 지를 것”… 협박글 작성한 30대 검거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일 협박 혐의로 검거된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접속해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신고받은 경찰은 이튿날부터 수사에 착수, 용의자 특정을 위해 인터넷 주소(IP) 등 추적을 통해 A씨에 대한 신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통해 지난 8일 다른 지역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자택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작성했다”며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글을 올린 구체적인 경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집회 참여 이력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 밖에도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블로그 등에서 협박이나 테러글을 게재한 글에 대해 수사 중이다. 접수된 건은 A 씨 사건을 포함한 총 11건이다.
  • [단독] “신상공개 안 돼” 불복 나서는 성착취범… 대부분 가처분 기각

    [단독] “신상공개 안 돼” 불복 나서는 성착취범… 대부분 가처분 기각

    성착취 영상 구매자는 비공개 처분“N번방 계기로 충분한 사회적 합의”대상 확대 속 작년 7명 중 5명 공개“사적 처벌” “알 권리” 논쟁 커질 듯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텔레그램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만들어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김녹완(33)의 신상이 지난 8일 공개됐다. 피해자 중 10대만 159명에 달하는 등 범죄의 잔혹성을 감안해 경찰은 신상공개를 결정했는데 김녹완의 집행정지 신청으로 공개가 무산될 뻔 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피의자 신상공개 대상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가처분 신청 등 불복하는 피의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적 공분을 부르는 강력범죄자의 신상공개에 대해 법적 다툼까지 진행되면서 제도를 둘러싼 논쟁은 더 첨예해질 전망이다. 최근 5년 동안 신상공개가 결정된 피의자 4명이 이를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9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이달 9일까지 약 5년간 범죄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신상공개 결정에 반발해 집행정지 가처분을 제기한 사례는 4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녹완을 포함해 3건은 법원이 기각하면서 신상이 공개됐고, 1건은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들였다.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살해하고 그의 모친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김레아(27)는 지난해 4월 검찰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하자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 북한강 일대에 유기한 육군 소령 양광준(39)도 지난해 11월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두 사건 모두 신상공개가 타당하다고 봤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이후 유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성착취 영상물을 구매한 혐의로는 처음으로 A(43)씨의 이름과 얼굴 등이 수사 단계에서 공개될 뻔 했지만, 춘천지법은 2020년 “공개가 긴급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신상을 공개하지 않도록 했다. 2010년부터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있는 경우 시도경찰청(검찰은 2024년부터 시행)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 나이 등을 공개할지 결정한다. 지난해부터는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신상공개 대상 범죄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조직·마약 범죄 등까지 확대됐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착취 범죄 등 더 많은 범위에서 신상공개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신상이 공개되는 범죄 대상이 다양해지고 수사기관의 공개 결정 자체도 늘며 불복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공개 결정 비율은 높아지는 추세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47차례 경찰 신상공개위에서 32명(68%)에 대해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2020년에는 15명 중 8명만 신상공개가 이뤄졌지만, 지난해는 7명 중 5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신상공개 불복 절차가 늘면 제도를 둘러싼 찬반 논쟁은 더 가열화될 수 있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배되고 피의자의 가족에 대한 사적 처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피해자를 위한 정의가 필요하다거나 국민 알 권리, 재범 방지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 [단독]“내 신상공개 안돼” 딴지 건 성착취 범죄 총책…신상공개 불복 대부분 ‘기각’

    [단독]“내 신상공개 안돼” 딴지 건 성착취 범죄 총책…신상공개 불복 대부분 ‘기각’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텔레그램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만들어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김녹완(33)의 신상이 지난 8일 공개됐다. 피해자 중 10대만 159명에 달하는 등 범죄의 잔혹성 등을 감안해 경찰은 신상 공개를 결정했는데 김녹완의 집행정지 신청으로 공개가 무산될 뻔 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피의자 신상공개 대상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가처분 신청 등 불복하는 피의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적 공분을 부르는 강력범죄자의 신상 공개에 대해 법적 다툼까지 진행되면서 제도를 둘러싼 논쟁은 더 첨예해질 전망이다. 최근 5년 동안 신상공개가 결정된 피의자 4명이 이를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9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이달 9일까지 약 5년간 범죄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신상공개 결정에 반발해 집행정지 가처분을 제기한 사례는 4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녹완을 포함해 3건은 법원이 기각하면서 신상이 공개됐고, 1건은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들였다.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살해하고 그의 모친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김레아(27)는 지난해 4월 검찰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하자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 북한강 일대에 유기한 육군 소령 양광준(39)도 지난해 11월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두 사건 모두 신상공개가 타당하다고 봤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이후 유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성착취 영상물을 구매한 혐의로는 처음으로 A(43)씨의 이름과 얼굴 등이 수사 단계에서 공개될 뻔 했지만, 춘천지법은 2020년 “현 단계에서 공익상 공개가 긴급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신상을 공개하지 않도록 했다. 2010년부터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있는 경우 시도경찰청(검찰은 2024년부터 시행)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 나이 등을 공개할지 결정한다. 지난해부터는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신상공개 대상 범죄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조직·마약 범죄 등까지 확대됐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착취 범죄 등 더 많은 범위에서 신상공개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신상이 공개되는 범죄 대상이 다양해지고 수사기관의 공개 결정 자체도 늘며 불복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공개 결정 비율은 높아지는 추세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47차례 경찰 신상공개위에서 32명(68%)에 대해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2020년에는 8명만 신상공개가 이뤄졌지만, 지난해는 7명 중 5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신상 공개 불복 절차가 늘면 제도를 둘러싼 찬반 논쟁은 더 가열화될 수 있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배되고 피의자의 가족에 대한 사적 처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피해자를 위한 정의가 필요하다거나 국민 알 권리, 재범 방지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 고진영, 54홀 노보기로 3라운드 단독 2위…파운더스컵 4회 우승 도전

    고진영, 54홀 노보기로 3라운드 단독 2위…파운더스컵 4회 우승 도전

    와신상담을 거듭하던 고진영이 54홀 동안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6승을 위한 도전을 이어갔다. 고진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46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단독 1위 노예림(미국)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2019년, 2021년, 2023년 등 최근 홀수 해마다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고진영은 4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 54개 홀에서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공동 4위에 입상한 지난주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트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 7번홀 이후 83개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다. 고진영은 2019년에는 114개 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LPGA투어 통산 15승을 거두고 있는 고진영은 2017년 부터 2023년까지 매년 LPGA 투어 우승을 해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자존심을 구긴 고진영은 혹독한 동계 훈련을 소화하면서 올 시즌 개막만을 기다렸다. 8번홀(파5)에서 처음으로 버디를 기록할 만큼 전반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고진영은 그렇지만 후반 들어 10번홀, 13번홀, 16번홀(이상 파4),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경쟁에 불을 붙였다. 고진영은 “전반 9개 홀에서는 돌풍이 불어서 플레이하기 어려웠다”며 “그래도 후반에 많은 버디를 만들어 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교포 선수 노예림이 이날 하루에만 8타를 줄이며 18언더파 195타로 고진영을 추월해 선두에 올랐다. 노예림은 LPGA 투어에서 두 차례 2위를 차지했으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데뷔후 118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노예림은 8번홀 첫 버디를 3홀 연속 버디로 연결했고 이후 버디 5개를 추가했다. 그는 “이번주 내내 템포가 좋다. 아마도 제 인생에서 최고의 템포인 것 같다”며 “내일도 같은 템포를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레코드인 9언더파 62타를 친 메건 캉(미국)과 임진희가 공동 3위(13언더파 200타)에 올랐고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6위 해나 그린(호주)이 공동 5위(12언더파 201타)로 뒤따랐다.
  • “나체 인사 사진·영상 강요”…‘목사방’ 피해자가 밝힌 가학 행위

    “나체 인사 사진·영상 강요”…‘목사방’ 피해자가 밝힌 가학 행위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 집단을 꾸려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 착취한 김녹완(33)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2년간 피해를 당한 여성의 증언이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8일 홈페이지에 김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 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김씨의 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스스로 ‘목사’라 칭하며 조직의 총책으로 활동한 김씨는 2020년 5월 자경단을 결성해 올해 1월까지 남녀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거나 협박과 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성년자 피해자는 159명에 달한다. ‘목사방’ 피해자 중 한 명인 A씨는 지난 5일 채널A를 통해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 성 착취방에서 ‘목사’가 A씨에게 지시를 내리기 시작한 건 2023년 1월쯤부터다. 그는 A씨에게 나체로 인사하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보내라고 시켰다. 또 불법 촬영된 타인의 성관계 영상을 A씨에게 보낸 뒤 감상문을 쓰라고 지시했다. A씨는 “성교육을 시켜주겠다면서 다른 사람의 영상을 10개씩 묶어서 보냈다. 감상문을 써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성 착취 대화방에서 벗어나는 이른바 ‘졸업’을 하려면 성관계를 가져야 하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추가 성관계를 요구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8점 정도 (받으면) 졸업시켰었던 걸로 안다. 10점 만점에 제가 8점이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막 트집 잡으면서 별로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여전히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꿈에 자주 나온다. 아직도 (목사에게) 연락을 보내야 할 것 같다. 누가 갑자기 연락이 오면 그 사람인가 싶어서 무섭다”고 했다.
  • “뒤도 안 보고 쿨하게 가더라” 장신영, 첫째 아들과 따로 사는 이유는

    “뒤도 안 보고 쿨하게 가더라” 장신영, 첫째 아들과 따로 사는 이유는

    배우 장신영이 첫째 아들과 따로 사는 이유에 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이 첫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장신영은 어머니와 음식을 하던 중 첫째 아들 정안군으로부터 ‘치킨 하나만 시켜달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에 장신영은 집이 아닌 다른 장소로 치킨을 배달시켰다. 장신영은 “정안이가 지금 서울에 있다. 중학교 졸업할 때쯤 여기로 이사 왔는데 ‘전학은 죽어도 싫다’고 했다”며 “마침 (서울 사는) 시어머님이 오라고 하더라. ‘할머니랑 같이 지내자고 하는데 어떠냐’고 하니 ‘상관없다’며 쿨하게 뒤도 안 돌아보고 갔다”고 했다. 그는 “시어머니가 워낙 잘해주시지만 그래도 배달 음식 먹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배달시켜 달라고 하면 해준다”고 했다. 이어 “(아들이 같이 안 지내도) 언제 올지 모르니까 방 청소는 항상 깨끗하게 해놓고 있는다. 군대 간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장신영은 친정어머니도 공개했다. 장신영의 어머니는 딸의 편스토랑 출연을 말렸다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요리를 잘하는 애가 아니다. ‘네가 나가면 망신당한다’, ‘나가지 말라’고 했다”면서도 “하면 또 못하는 애는 아니다. 내가 오늘 음식을 먹어봤는데 생각한 것보다도 맛있게 잘하더라. 예쁘게 봐달라”고 했다. 장신영은 스튜디오에서 “같이 방송 출연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나를 위해 용기 내줘서 고맙다”면서 “엄마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 이제는 우리 그냥 웃으면서 행복하게, 즐겁게 삽시다”라며 울먹였다.
  • 234명 역대 최대 성착취 ‘목사방’ 총책 신상공개…33세 김녹완

    234명 역대 최대 성착취 ‘목사방’ 총책 신상공개…33세 김녹완

    경찰이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인 ‘목사방’ 총책의 신상을 공개했다. 33세 김녹완이다. 서울경찰청은 8일 오전 9시 청소년성보호법상 강간 등 19개 혐의를 받는 총책 김녹완(33)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경찰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4조에 따라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김녹완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다음 달 10일까지 30일 동안 공개한다고 전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김녹완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를 결정했다.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충분한 증거,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녹완은 결정 하루 뒤인 지난달 23일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본안소송인 신상정보 공개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도 제기해 공개가 보류됐다. 하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김녹완은 올해 첫 신상정보 공개 피의자가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이주영)는 김녹완이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6일 기각했다. 김녹완은 전날 항고했다. 그는 가처분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이주영)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다만 행정소송법 제23조 5항에 따라 항고해도 경찰의 신상공개를 정지할 수 있는 효력이 없기 때문에 공개는 그대로 진행됐다. 김녹완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텔레그램 ‘자경단’이라는 피라미드형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만든 뒤 5년간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가학적 성착취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텔레그램의 협조로 범죄집단 ‘자경단’ 총책 김녹완 등 조직원 14명을 검거했고, 지난달 24일 김녹완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이번 사건 피해자 규모는 조주빈이 운영한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73명)’과 ‘서울대 n번방(48명)’의 3배 이상이다. 김녹완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상을 물색한 뒤 텔레그램으로 유인해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지인 딥페이크 합성물에 관심을 보인 남성들에게 접근해 신상정보를 확보한 뒤 돌변해 유포 또는 수사기관 고발하겠다며 협박했다. 여성 피해자들 역시 텔레그램으로 유인해 신상정보를 유포하겠다며 협박하는 방식을 썼다. 김녹완은 피해자를 조직원으로 포섭하고, 조직원이 또 다른 피해자를 끌어들이는 피라미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신을 목사라 칭하며 절대적 복종을 위해 ‘1시간마다 일상 보고’, ‘반성문 작성’ 등 수단을 동원했다. 해당 지시를 어기면 벌을 준다는 명목으로 나체 촬영, 자해 등 가학적 행위를 요구했다. 특히 여성 피해자들에겐 남성과 성관계를 해야만 지배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전국을 돌며 미성년자 여성 10명을 상대로 강간하고, 이를 촬영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며 조직원끼리 유사강간 등 성적 학대를 강제했다. 김녹완이 참여한 텔레그램 채널 및 대화방은 총 453개에 달했다. 60개는 직접 운영했다.
  • N번방보다 독한 ‘자경단’ 총책, 8일 신상 공개

    N번방보다 독한 ‘자경단’ 총책, 8일 신상 공개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서 장기간에 걸쳐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가학적 성착취를 저지른 범죄집단 ‘자경단’의 총책 김모(33)씨의 신상정보가 8일 공개된다. 김씨는 2020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5년간 10대 159명을 포함해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착취 범죄를 저질렀다. 서울경찰청은 7일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스로 ‘목사’라 칭하며 조직의 총책으로 활동한 김씨의 신상정보는 2월 8일 오전 9시부터 3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김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에 불복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이주영)는 김씨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경찰은 곧바로 공개를 결정했다. 김씨의 범죄는 ‘N번방’ 성착취물 제작·유포 사건의 조주빈(30)보다 더 악랄하다. 조주빈이 1년간 피해자 73명(10대 16명 포함)을 상대로 성착취를 일삼았던 것과 비교하면 자경단의 피해자 수는 3배나 된다. 미성년자 피해자 수로는 10배 규모다.
  • 티파니 아냐, 티파니맛!…나이키, ‘신상 포스’ 언제 나오나 보니 [스니커 톡]

    티파니 아냐, 티파니맛!…나이키, ‘신상 포스’ 언제 나오나 보니 [스니커 톡]

    나이키가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와 협업으로 내놨던 티파니 포스 운동화와 거의 같아 보이는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른바 ‘티파니맛 포스’인데, 여기서 포스는 에어 포스 1 제품을 줄인 말입니다. 나이키가 정한 이 운동화의 정식 명칭은 ‘에어 포스 1 로우 블랙/오로라 그린’입니다. 운동화 전체는 검은색이고, 스우시와 스티치 등은 오로라 그린 색상입니다. 오로라 그린은 티파니 특유의 색상인 티파니 블루보다 좀 더 파란색이 더해져 쨍한 느낌이지만, 얼핏 보면 티파니 포스로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두 제품 사이에는 눈에 띄는 차이가 몇 개 있습니다. 뒷꿈치 부분의 ‘나이키 스우시 에어’ 로고와 중창 뒤쪽에 양각으로 된 ‘에어’라는 글자, 아웃솔에 그은 한 줄 선은 티파니 포스에선 블랙으로 남긴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오로라 그린 색을 입혔습니다. 바느질 라인이 드러나는 스티치 부분도 이 색상의 실을 사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갑피 소재는 티파니 포스의 스웨이드 대신 가죽을 채택해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덜하긴 합니다. 이 제품은 올봄 출시될 예정인데, 이르면 3월, 늦어져도 넉 달 안에는 나오리라 보입니다. 가격은 125달러(약 18만 9000원)로 정해져 2년 전 나온 티파니 포스보다 60% 이상 저렴합니다. 티파니 포스의 국내 발매가는 52만 9000원으로, 현재 리셀(재판매) 플랫폼에서 크기별로 차이는 있으나 2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존 티파니 포스가 너무 비싸서 꺼려졌다면 곧 나올 이 제품을 한 번 노려봐도 좋을 듯합니다. ※에어 포스 1 : 나이키에서 1982년 발매한 운동화 모델로, 원래 농구화로 나왔지만 2000년대 이후로는 라이프스타일 신발로 판매되고 있다. 이름은 동명의 미국 대통령 전용기에서 유래했다. 이른바 ‘백포스’로 불리는 흰색 제품은 단일 색상으로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운동화다.
  • “서초 MZ, AI 키오스크와 ‘고민 상담’ 하세요”

    “서초 MZ, AI 키오스크와 ‘고민 상담’ 하세요”

    서울 서초구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한 ‘인공지능(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전국 최초로 청소년·청년 시설에 도입하고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AI 정신건강 키오스크에서는 설문진단검사, 고민상담, 심리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대해 연령, 상담 내용 등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된 답변을 하는 대화형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무엇보다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외부 시선과 심리적 부담감을 넘어 정신상담의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키오스크는 총 7대가 운영된다. 청소년 시설인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방배아트유스센터,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년 시설인 서초청년센터, 서초구1인가구지원센터에 1대씩 배치하고 2대는 이동형으로 필요시 위치를 옮겨 가며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초구는 향후 AI 정신건강 키오스크에 쌓인 다양한 상담 내역을 토대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청소년·청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는 지난해 ‘테스트베드 서울’ 공모에 선정되며 도입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정신건강 키오스크가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단기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넘어 구의 정책 개발에도 활용해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생활돌봄 넘어 의료 서비스까지… ‘복지 표준모델’ 제시한 광주

    생활돌봄 넘어 의료 서비스까지… ‘복지 표준모델’ 제시한 광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직통 전화 구축가정 의무 방문 통해 사각지대 발굴기존 ‘선별주의’ 제도적인 한계 극복1만 7000여명 혜택·고독사 급감 성과건강 체크하는 ‘의료매니저’ 첫 도입방문간호·구강 위생 교육 등 서비스 맞춤 운동·일상생활 훈련까지 제공근본적인 치유 위한 돌봄체계 완성민선 8기 광주는 대한민국 ‘돌봄 정책의 중심’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 시도된 광주의 통합돌봄 정책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정부 기구와 국회로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통합돌봄은 의료 요양 등 국내 최초의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인 돌봄기본법 제정에 기폭제가 된 데 이어 제주도와 경기도, 경기 수원 등 다른 지자체들이 시도하는 지역돌봄의 기본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새해에는 또 다른 진화와 확장을 통해 ‘돌봄 체계의 완결’에 도전한다. 일상 생활돌봄을 넘어 근본적인 치유와 회복을 위한 의료돌봄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고 기존 정부 제도와 신설 서비스가 누수 없이 필요한 시민에게 전달되도록 간호직 공무원을 의료 매니저로 배치하는 등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는 게 골자다. ●전국 최초 ‘누구나 돌봄 시스템’ 제공 전국 최초인 ‘누구나 돌봄’을 통해 돌봄 체계를 혁신하는 게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기본 정신이다. 광주는 2023년 4월부터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갖췄다. 기존 복지 제도가 가진 ‘신청주의’와 ‘선별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누구에게나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보편적 돌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돌봄콜’(1660-2642)을 만들었고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돌봄 필요도를 확인하고 맞춤형 돌봄 계획을 세우도록 체계를 혁신했다. 부족한 서비스는 새로 만들어 일상생활을 지원하도록 촘촘히 설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마을과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등 ‘서로 돌봄’이 가능한 광주를 만들어 왔다. 이를 위해 광주 동구의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광산구의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등 마을 중심의 거점형 공동체 공간을 마련, 서로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며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23개 지자체서 ‘광주다움’ 벤치마킹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에게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돌봄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최선의 복지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허리 통증으로 화장실조차 갈 수 없어 이불에 소변을 보며 살았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게 부끄러워 자신을 집안에 가둬 버린 아저씨도, 자신이 치매인지도 모른 채 쓰레기로 가득찬 방에서 썩은 음식을 먹던 어르신도, 아빠가 알코올 중독으로 갑작스럽게 입원해 홀로 남겨진 초등학생도 통합돌봄의 지원을 받았다. 이처럼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자신을 돌볼 수 있게 된 시민은 지난 4일 현재 1만 7000여명에 이른다. 기존 돌봄의 틈을 메우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건수는 3만 1000여건에 달한다. 돌봄 제도가 있는데도 통합돌봄 이용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돌봄 사각지대가 많다는 의미다. 특히 광주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기능을 극대화한 ‘의무 방문’을 통해 신청하지 않아도 찾아가는 활동을 전개, 지난 2년간 동 담당자가 4만여 가정을 살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시행 성과는 관련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고독사 발생 건수가 2021년 111건, 2022년 11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통합돌봄이 시작된 2023년엔 94건으로 급감했다. 고독사 건수가 감소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사회적 돌봄의 책임성을 현실에서 구현한 광주의 혁신적인 복지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광주를 찾는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정부 기구와 남인순 의원 등 국회의원 3명이 광주를 찾아 통합돌봄 모델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해 9월에는 2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기반한 지역돌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서울, 부산, 제주 등 23개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했다. 특히 ‘돌봄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아 2023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647개 정책과 겨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관계돌봄 넘어 시민 건강권까지 보장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에게는 의료적 치료와 일상생활을 돕는 생활돌봄이 통합 제공돼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3년차를 맞아 의료돌봄 분야로까지 확장한다. 우선 부족한 가정 내 의료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방문간호와 방문구강교육 서비스를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확대한다. 방문간호는 의사의 지시를 받은 간호사가 상담 및 건강 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간호사가 가정을 찾아가는 제도로는 가정간호가 유일했으나 광주에서 2개 병원만 가정간호를 수행해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이에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방문간호를 신설,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에서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방문진료 참여 의지가 있는 일차의료기관을 공모해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로 지정, 의사는 시범 사업으로 가정 내 진료를 하고 간호사는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방문구강교육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치아 관리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강 건강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강 위생관리 교육과 입 체조 등을 통한 구강 건강 증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물리치료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방문맞춤운동은 작업치료사의 참여를 확대해 낙상 방지 교육과 일상생활 훈련 등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힌다. 하지만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지더라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담당 공무원이 ‘의료돌봄 매니저’가 돼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알아서 연계할 예정이다. 의료돌봄 매니저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제도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보건소, 병원, 의료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재택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안내하며 연계해 준다. 이는 내년 3월 26일 시행될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비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광주만의 해법이다. 사회적 돌봄으로 시민 모두의 인간다운 삶을 돕는 것은 광주가 만들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또 다른 발현이기도 하다.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는 ‘누구나 돌봄’으로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시킨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공공돌봄 체계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시민의 삶을 지원한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관계돌봄으로의 확장을 넘어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통해 일상으로부터의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특급 직원 특급 대우... ‘특별 승급’ 개청 첫 실시

    동작구 특급 직원 특급 대우... ‘특별 승급’ 개청 첫 실시

    서울 동작구가 탁월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 2명을 특별승급 시켰다고 5일 밝혔다. 동작구청 개청 이래 첫 특별승급이다. 직원들에세 상당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동작구는 기대하고 있다. 동작구는 지난 1일자로 특별승급 발령을 냈다. 이번에 선정된 2명은 각각 ▲동작구 교통체계 개선(신상도초 사거리·갯마을 앞 좌회전 개통 등) ▲장기 미해결 숙원사업 추진(동작·관악자원순환센터건립조합 설립, 사당로 보도육교 설치 등) 등 공적으로 특별승급했다. 동작구 특별승급은 실 근무경력 1년 이상의 6급 이하 호봉제 적용 공무원(임기제 제외) 중 업무실적이 탁월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매년 상·하반기 2회 대상자를 선발한다. 창의성과 자발성이 중요한 요소다. 특별승급자는 업무 성과와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봉급 상승에 따른 경제적 혜택도 받는다. 동작구는 특별승급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발 절차 전반에 심혈을 기울인다. 우선 부서별로 지난 2년간 업무추진 실적이 우수한 대상자를 추천받아 검증·조사한다. 이어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다면평가 등을 거쳐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적격자를 선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상응하는 보상을 하는 것은 동기부여로 작용해 공직생활에 활력과 경쟁력을 제고한다. 공무원들의 성과는 결국 주민편의 증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직원 복리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의대 신입생에 연락해 ‘휴학 강요’…경찰 수사 의뢰

    의대 신입생에 연락해 ‘휴학 강요’…경찰 수사 의뢰

    교육부는 수도권의 한 의과대학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한 사례가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 센터’에 접수돼 이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신고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의대에서는 학생들이 실명으로 휴학계 제출 현황을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온라인 매체에 반복 게시하는 방법으로 휴학계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미제출 학생에게 연락해 휴학계를 제출하도록 강요했다. 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통해 휴학계를 제출하도록 하거나 신입생 연락처를 학교에서 받아 개인적으로 연락해 휴학계를 내도록 설득하는 등 2025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휴학 강요 시도도 포착됐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교육부는 40개 의대에 “학사 정상화를 방해하려는 모든 행위는 학칙에 따라 엄정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입생의 동의 없이 재학생에게 개인 정보가 전달·사용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에도 의사 커뮤니티에서 복학한 의대생의 실명 등을 담은 ‘복귀자 블랙리스트’가 도는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앞서 ‘메디스태프’ 등 온라인에 서울대나 인제대 등 일부 대학에서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신상이 유포되는 피해 사례가 나타난 바 있다. 교육부는 “의대와 협력해 2025학년도 학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도 하루빨리 본업인 학업에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 100일 갓 지난 아기, 생애 첫 기부…성남시 ‘주기별 나눔 프로그램’ 1호

    100일 갓 지난 아기, 생애 첫 기부…성남시 ‘주기별 나눔 프로그램’ 1호

    성남시에서 태어난 지 백일을 갓 넘긴 아기가 생애 첫 기부로, ‘성남시 주기별 나눔 프로그램 1호’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도하 군(수정구 창곡동·2024년 10월 12일생), 이 군의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 첫 기부금 10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아동에 전달된다. 김 군의 어머니 홍예림(34) 씨는 “지역 방송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돌잔치에 사용할 비용을 저소득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사례를 봤다”면서 “우리 아기의 백일을 뜻깊게 기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자라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기부를 마음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은 “첫 기부는 부모의 의지대로 시작했지만, 부모의 좋은 생각을 이어받아 앞으로 도하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군의 기부와 함께 성남시는 일상 속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나눔 프로그램’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생애주기별 나눔은 임신·출산, 백일, 돌, 입학, 졸업, 취업, 승진, 회갑 등 전 생애에 걸친 기념일에 기부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도하 군은 생애주기별 나눔 프로그램 참여자 1호로 이름을 올렸다.
  • “탈모 상태 AI로 진단했더니…” 금천구 G밸리 ‘아프스’ 튀르키예 기업과 업무협약

    “탈모 상태 AI로 진단했더니…” 금천구 G밸리 ‘아프스’ 튀르키예 기업과 업무협약

    인공지능(AI) 탈모 진단 기술을 개발한 서울 금천구 G밸리 소재 기업 ‘아프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해외고객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기술을 인정받았다. 4일 금천구에 따르면, 아프스는 CES에서 튀르키예 의료중개 기업 ‘5by5startups’와 판매 및 마케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프스 탈모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AFS 3D’를 개발했다. 인공지능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금천구는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업해 참가기업에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전 상담, 전시회 참가 이후 계약체결 등 성과관리까지 전반에 걸쳐 지원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G밸리 기업과 해외고객 사이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금천구의 기업 지원의 결실”이라며 “금천구 기업이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세계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금천구 중소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했다.
  • ‘윤석열 탄핵’ 배지 단 마트 직원들…“자르기 전까지 불매운동” 좌표 찍었다

    ‘윤석열 탄핵’ 배지 단 마트 직원들…“자르기 전까지 불매운동” 좌표 찍었다

    일부 대형 마트 직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배지를 부착한 채 고객을 응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온라인 괴롭힘이 이어져 마트 노조가 대응에 나섰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는 지난해 12월 근무복에 ‘윤석열 탄핵’이라고 적힌 둥근 배지를 달고 일하는 ‘배지 시위’를 시작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등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 마트에 항의 전화를 했음을 ‘인증’하는 등의 글이 100여건 이상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관련된 직원들을 다 자르기 전까지 불매운동을 계속하겠다”며 “항의 전화도 계속 해서 관련 직원들을 언제 해고하느냐고 계속 따져야겠다”고 적었다. 배지를 착용한 마트 노동자의 얼굴 사진과 함께 매장 전화번호를 공유한 글 또한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 매장에서는 ‘부정선거’ 망토를 걸친 윤 대통령 지지자가 돌아다니며 배지를 착용한 노동자를 색출하려 하기도 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사측은 배지 시위에 동참한 노동자들에게 ‘사내에서 정치 활동을 중단해달라’, ‘유니폼에 불필요한 부착물을 붙이고 근무하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마트노조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와 2019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 당시에도 이에 동참한다는 취지의 배지를 달아 사측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배준경 마트노조 조직국장은 “노조 간부의 신상정보를 캐낸 뒤 매장 고객센터에 전화해 ‘이곳에 근무하는 것이 맞느냐’는 식으로 물어봤다는 제보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다”며 “좌표 찍기 같은 온라인 괴롭힘이 끊이지 않아 많은 조합원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트노조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괴롭힘에 동참한 성명불상의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유통업계는 보통 회사의 사전 승인 없이 직원들이 매장 내에서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는 부착물도 착용하지 못하도록 교육하고 있지만 직원 개인의 정치적 자유라는 측면에서 착용 할 수 없도록 완전히 강요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뿐만 아니라 노조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이같은 행위를 한 적은 가끔 있었다”며 “다만 고객이 불편해 할 정도의 문구가 담기거나 마트 운영에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180도 바뀐 이재명, 감옥 가지 않겠다는 일념뿐”

    오세훈 “180도 바뀐 이재명, 감옥 가지 않겠다는 일념뿐”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최근 중도실용주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하루아침에 180도 바뀐 정신상태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감옥 가지 않겠다’는 일념 외에는 없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감옥이 싫어 브랜드마저 버리는 이재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내 한 몸 살기 위해 소름 끼치도록 표변하는 이 대표를 보며 많은 국민들은 그가 언제든지 유턴 가능한 인물임을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국민에게 진정성을 인정받고 싶은 생각이 한 톨이라도 있다면 행동으로 보이기를 바란다”며 “우선 모든 사업장에 근로시간 52시간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억눌렀던 기존 근로기준법을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특별법, 에너지 3법 등의 신속한 처리와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 국회에서 논란이 된 민주당 추진 법안들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군사기밀 뿐 아니라 국가의 핵심기술 및 방위산업기술에 대한 유출 행위에 대해서도 간첩죄를 적용토록 하는 ‘간첩법’과 기업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상속·증여세법 개정안도 즉각 처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왕이면 기본사회위원장직 사퇴쇼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기본소득을 비롯한 기본사회 시리즈에 대한 명확한 입장도 함께 밝히라”고도 했다.
  • 사상구, 치매 전담 요양원 추진…부산 지자체들 치매 돌봄 강화

    사상구, 치매 전담 요양원 추진…부산 지자체들 치매 돌봄 강화

    부산 사상구가 전국 특별·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구립 요양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부산지역 지자체가 치매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사상구는 이달 중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 나설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비해 치매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구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2023년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으며, 부산시 공공건축심의 등 사전 행정 절차를 거쳤다. 구는 올해 12월 요양시설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양시설은 사상구 모라동에 지상 2층, 연면적 136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총 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부는 일반실 없이 치매전담실로만 구성하며, 프로그램실, 침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치매 환자 48명에게 각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상구 외에도 부산지역 지자체마다 치매 환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부터 치매 환자가 실종됐을 경우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NFC 안심 신발을 지원하고 있다. 신발에 신상 정보를 담은 NFC 태그를 부착해 휴대전화를 가져다 대면 보호자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부산 남구는 집배원들이 지역 치매 환자의 집에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주거환경 관찰과 대화 등을 통해 생활 실태를 파악한 뒤 구 치매안심센터에 전달하는 치매 환자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만일 위기에 처한 환자가 있다면 민관이 연계해 물품, 돌봄,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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