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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세월호 사찰 확인된 ‘박근혜 국정원‘의 범죄 밝혀내야

    박근혜 정부 시절의 국가정보원이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마저 집중사찰했다는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는 절제와 통제 없는 공권력이 얼마나 무서운 일을 벌이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직권남용을 넘어 국가폭력의 전형을 보여 준 ‘박근혜 국정원’의 엇나간 활동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요구된다. 특조위가 그제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사 당시 국정원 직원은 단식투쟁을 하던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서울동부시립병원에 입원하자 병원장 등을 만나 김씨의 건강 상태와 신상을 조사해 보고했다. 병원장을 만나는 장면 등은 고스란히 병원 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당연하다는 듯이 사찰했다는 얘기다. 특조위가 2014년 4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정원이 작성한 세월호 참사 관련 동향보고서 215건을 분석한 결과, 그중 48건이 유가족 사찰과 관련한 내용이었다고 한다. 유가족들을 8개월여 동안 집중사찰해 강경파와 온건파로 분류하고 동영상 등을 자체 제작해 유가족에게 비판적인 여론조작을 주도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니 이게 과연 국정원 본연의 업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특조위는 이런 보고서들이 대부분 청와대에 보고됐다고 결론을 내리고 국정원 현장 직원 5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공식 요청했다. 세월호 참사 6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국정원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국정원 개혁 태스크포스(TF)조차 유가족을 포함한 민간인 사찰은 없었다고 결론 냈었다. 특조위 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이는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조직적 범죄라는 점에서 도저히 묵과해서는 안 된다. 사찰 경위 및 보고라인 등을 밝혀 관련자들을 엄벌해야 한다. 이번에도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국정원의 또 다른 범죄를 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수사기관은 인식해야 한다.
  • 박사방 공범 19세 ‘이기야’… 軍 최초 신상 공개

    박사방 공범 19세 ‘이기야’… 軍 최초 신상 공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씨가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 육군 일병 이원호(19)군의 신상이 28일 공개됐다. 육군은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군검찰에서 구속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군의 성명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군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며, ‘박사방’ 사건 피의자의 신상 공개는 운영자 조씨와 공범 ‘부따’ 강훈(19)군에 이어 세 번째다. 육군은 “피의자는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 가담했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위원회는 신상 공개로 인해 피의자와 가족 등이 입게 될 인권 침해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으나, 국민의 알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신상공개위원회는 법조인, 의사, 성직자, 교육자, 심리학자 중 4명 이상의 외부 위원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군은 지난 6일 박사방에서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물을 수백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 위반 등)로 군사경찰에 구속됐다. 군사경찰은 14일 이군을 기소 의견으로 군검찰에 넘겼다. 이군은 조씨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민간 경찰이 앞서 박사방 사건 피의자 두 명의 신상을 공개하고, 디지털 성범죄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처음으로 현역 군인 피의자에 대한 신상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펭수’ 성공시킨 이슬예나 PD, ‘올해의 PD상’ 수상

    ‘펭수’ 성공시킨 이슬예나 PD, ‘올해의 PD상’ 수상

    ‘EBS 연습생’ 펭수를 소개한 EBS의 이슬예나 PD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을 제작한 이승준 PD가 올해의 PD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PD연합회는 제32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이슬예나 PD와 이승준 PD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슬예나 PD는 디지털 콘텐츠 ‘자이언트펭TV’를 통해 엉뚱한 매력의 펭수를 앞세워 교육방송 EBS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이언트펭TV’는 EBS 라디오 ‘오디오 천국’과 함께 실험정신상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작품상은 TV 부문에서 ▲SBS TV 시사교양 ‘SBS 스페셜-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 ▲KBS 2TV 시사교양 ‘거리의 만찬-기억해도 괜찮아’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대전MBC ‘더콘서트-오롯이 당신’ ▲광주MBC ‘핑크피쉬 아시아’ ▲독립PD협회 ‘EBS다큐프라임-구조’가 선정됐다. 작품상 라디오 부문에서는 ▲MBC경남 ‘79년 마산’ ▲EBS ‘오디오천국-저세상ASMR’ ▲MBC ‘님 찾아가는 길’ ▲cpbc ‘함께하는 세상, 오늘’ ▲부산 FEBC ‘인구시계’가 수상했다. 디지털콘텐츠상에는 EBS ‘밥친부터 시작’이, 작가상은 KBS 김지은·CBS 박동숙이 선정됐다. 공로상은 고 정수웅 PD, 특별상은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출연자상은 가수 이적, 배우 김남길, 개그맨 양세형, 방송인 박미선, 라디오 진행자 배철수가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관중 없이 열렸다. 녹화 중계는 다음 날 오후 3시 20분 MBC TV에서 볼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사방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일병…군 최초 신상공개(종합)

    박사방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일병…군 최초 신상공개(종합)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이 제작·유통된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조주빈(25)의 공범으로 지목돼 수사를 받고 있는 닉네임 ‘이기야’의 신상이 공개됐다. 육군은 28일 “‘성폭력 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군 검찰에서 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기야’ 이원호(19) 일병의 실명, 나이, 얼굴(사진)을 공개했다. 군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민간 경찰이 성 착취물을 제작·유통한 박사방 사건 피의자 ‘박사’ 조주빈, ‘부따’ 강훈(19) 2명의 신상을 공개한 데 이어 박사방 관련 3번째 신상공개 결정이다. 육군 “증거 충분히 확보…성 착취물 유포 적극 가담” 육군은 “피의자가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 가담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되었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외부위원 4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는 “신상공개로 인해 피의자 및 가족 등이 입게 될 인권 침해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에 따라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원호 계기로 군 내 피의자 신상공개 지침 마련 이원호는 박사방에서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차례에 걸쳐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아동 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등)로 군사경찰에 구속됐다. 이원호는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원호는 행정법원에 신상 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신상 공개결정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다. 명확한 신상 공개 규정이 없었던 군은 최근 이원호 수사를 계기로 피의자 신상 공개 관련 지침을 새로 마련했다. 국방부는 법조인, 의사, 성직자, 교육자, 심리학자 중 4명 이상의 외부위원을 포함해 7명으로 신상공개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민간 수사기관과 동일한 기준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박사방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일병

    [속보] 박사방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일병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이 제작·유통된 ‘박사방’ 사건에서 주범 조주빈(25)의 공범으로 군 복무 중 수사를 받고 있는 닉네임 ‘이기야’는 19세 이원호 일병이라고 군 당국이 28일 공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한항공이 직접 만든 국내 최초의 항공사카드가 나왔다”

    “대한항공이 직접 만든 국내 최초의 항공사카드가 나왔다”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함께 만든 국내 최초의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가 나왔다. 대한항공과 현대카드는 대한항공 특화 혜택과 항공 이용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대한항공카드는 모든 혜택을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설계했다. 강력한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필두로 여행/출장 등 항공 이용에 관련된 다양한 혜택과 스카이패스 멤버십 연계 혜택을 탑재했다. 또, 회원들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할인과 라이브러리(디자인, 트래블, 뮤직, 쿠킹) 무료 입장 등 현대카드 회원전용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신상품은 ‘대한항공카드 030’과 ‘대한항공카드 070’, ‘대한항공카드 150’, ‘대한항공카드 the First’로, 총 4종이다. 양사는 항공기 편명을 모티브로 해, 혜택 수준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강력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 4종의 대한항공카드는 결제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되고, 상품별로 대한항공, 해외, 호텔, 면세점 등에서 결제 시 1000원당 2~5마일리지의 파격적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마일리지 바우처 혜택도 눈길을 끈다. 실적 조건을 채운 대한항공카드 150 회원에게는 매년 5000마일리지, 대한항공 the First 회원에게는 매년 최대 1만 5000마일리지 바우처가 제공된다. ●대한항공 고객에게 최적화된 부가서비스와 웰컴보너스 대한항공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부가 서비스 역시 매력적이다. 대한항공카드는 상품별로 국제선 항공 할인권과 기내면세점 할인권을 지급하고,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과 커피전문점 할인, 주말 무료주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회원에게는 인천국제공항과 특급호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대한항공카드 030과 070, 150이 각각 3만 원, 7만 원, 15만 원이며, 대한항공카드 the First는 50만 원이다. 대한항공과 현대카드는 카드를 신청한 고객에게 상품에 따라 3000~1만 5000마일리지의 웰컴 보너스를 선물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카드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의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 이자율 최고 3만1000%”...서민 울린 온라인 고금리 불법대부 조직 검거

    “연 이자율 최고 3만1000%”...서민 울린 온라인 고금리 불법대부 조직 검거

    인터넷 대출사이트 등을 이용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을 상대로 높은 이자를 챙겨온 불법 대부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 특별사업경찰단은 지난 1∼3월 불법 대부행위 집중 수사를 벌여 불법 대부조직 총책 박 모(35) 씨와 조직원 등 9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특사경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모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번 수사에서 확인된 대출 규모 및 상환금액은 35억여원, 피해자는 3600여명에 달했다. 이들은 2018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일명 ‘황금대부파’ 조직을 결성하고 개인별 역할을 분담해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에서 법정 제한 이자(연 24%)를 초과하는 이자를 챙기며 불법 대부행위를 한 혐의(대부업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무자들에게서 이자와 원금을 계좌로 송금받아 챙기는 ‘수금’, 채무자 신상정보와 대부 희망 금액 등을 파악해 출동 요원에게 알려주는 ‘콜’, 대부금을 교부하는 ‘현장 출동’ 요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조직 총책 박씨는 20∼30대 고향 선후배들로 조직을 구성한 뒤 개인별로 역할을 부여하고 직원 관리, 자금 관리, 대포 계좌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인터넷 대출사이트에 매달 수백만 원의 광고비를 내고 정식 대부중개업체 회원사로 가입한 후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유인했다. 주로 일용직 노동자, 소상공인 등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당 20만∼100만원씩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챙겼다고 특사경은 밝혔다. 적발된 사례 중 27만원을 대출해주고 다음 날 이자 23만원과 원금을 포함해 50만원을 돌려받는 등 연 이자율로 치면 3만1000%의 고금리를 받아낸 사례도 있었다. 이들은 돈을 빌려주기 전 채무자에게 가족, 지인 연락처를 넘겨받은 뒤 상환이 늦어지면 이들에게 문자나 전화를 이용한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고 특사경은 설명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장은 “2020년은 불법 고금리 사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불법 사채를 뿌리 뽑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016년 A여고 졸업, 3학년 같은 반” 피해자들 공통점

    “2016년 A여고 졸업, 3학년 같은 반” 피해자들 공통점

    동창생 수십명 명의도용 피해 주장위장 고용 뒤 세금포탈·비자금 조성 가능성국세청 사실관계 파악 중 광주의 모 여자고등학교 동창생 수십 명이 명의 도용피해를 호소해 세무 당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28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명의를 도용해 근로자를 허위로 고용한 업체가 있다는 민원이 최근 잇달아 접수됐다. 민원을 제기한 이들은 모두 2016년 2월에 광주 한 여고를 졸업했고, 3학년 때 특정 반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피해자 규모는 현재까지 2개 학급 6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에 주소를 둔 제조업체에서 졸업한 해부터 수년간 일용직으로 일한 것으로 신고됐다. 1인당 합산 신고 소득 금액은 1천만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소득금액증명원을 열람하기 전까지는 명의도용 사실을 알아챌 수 없어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해당 업체가 인건비를 늘려 세금을 포탈했거나 불법 자금을 조성하고자 위장 고용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광주국세청 관계자는 “아직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다. 위법성을 확인하면 공식 조사로 전환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 무단 수집과 이용 등 국세청 조사 범위 밖에 있는 위법 정황이 드러나면 사법기관 고발도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명의도용 피해자들의 모교에서 졸업생 신상정보가 다량 유출됐다는 의혹이 나온 배경을 파악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사방’ 공범 육군 일병 신상 공개되나... “오늘 결정”

    ‘박사방’ 공범 육군 일병 신상 공개되나... “오늘 결정”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 공범인 육군 일병의 신상을 공개할지 오늘(28일) 결정된다. 지금까지 군에서 공식적으로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적은 없다.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 군 최초이자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의 성(性)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관련 세 번째 신상 공개가 된다. 육군은 “‘성폭력 범죄’ 혐의로 구속수사 중인 A 일병에 대한 신상 공개와 관련해 오늘(28일) 신상 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공개 여부 및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육군본부 고등검찰부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위원 4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법조인, 대학교수, 성직자 등이다. 육군은 이르면 이날 오후 후속 절차를 거친 뒤 신상 공개 결정 사항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A 일병은 박사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로 군사경찰에 구속됐다. 그는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군 검찰은 다음 달 초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민간 경찰은 조주빈과 공범 ‘부따’ 강훈(18)의 신상 공개를 결정한 바 있다.경찰은 조주빈의 경우, 범행 수법이 악질적이고 반복적이었다며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강훈에 대해서는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이유로 신상을 공개했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A 일병도 박사방 운영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상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하규 육군 공보과장(대령)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 공개 방법도 결정할 것”이라며 “A 일병이 군 검찰에 있어서 영상 촬영이 제한될 수 있는데 영상이 안 되면 사진이라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태구민 CNN 인터뷰 “김정은 스스로 일어서거나 걷지 못하는 듯”

    태구민 CNN 인터뷰 “김정은 스스로 일어서거나 걷지 못하는 듯”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였던 탈북자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이 미국 CNN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란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태 당선인은 27일(현지시간)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 위원장이 정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 김일성 주석의 손자인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북한 사람들의 눈에는 아주 이상하게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그의 후보 이름 ‘태구민’을 소개하지도 않고 사진도 싣지 않았다. 다만 태 당선인은 김 위원장과 관련한 소식은 모두 극비에 싸여있기 때문에 최근 돌고 있는 루머는 대부분 부정확하거나 알려지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은 김 위원장의 아내나 여동생, 측근들뿐”이라면서 “그의 현재 위치나 수술 여부에 대한 루머는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봤다. 태 당선인은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도 이틀간 비밀에 부쳐졌다면서 당시 북한 외무상도 공식 발표 한 시간 전까지 해당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5일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김 위원장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지난 21일 이후 원산의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도 원산에 머물고 있는 김 위원장이 “살아 있으며 건강하다”며 신변 이상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태 당선인은 과거 외교관 시절 김 위원장의 열차가 위성에 탐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북한 정부가 수시로 열차를 다른 지역에 보냈다면서 지금 위성에 촬영된 열차도 교란 작전의 일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찬가지로 전기 불빛을 이용해 김 위원장의 거처를 속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전력 공급이 부족한 북한에서 해가 저문 뒤에 불빛이 들어오는 곳은 김 위원장이나 장교들과 같은 고위층이 있는 곳을 의미하기 때문에 당국이 밤에 빈 사무실이나 게스트 하우스의 불을 켜놓는 눈속임을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남한은 북한 정권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는 막대한 휴민트(인적 자원)을 갖고 있어 여러 갈래로 특이한 동향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이후 첫 공식 석상인 4·27 판문점 회담 2주년 기념사를 통해 변함없이 남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알지만 말하지 못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그의 정확한 신상에 대한 정보 혼란을 부채질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그가 어디에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면서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발언한 것도 상충되는 정보를 제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경기도, 제21대 국회의원 46% 새 인물로 교체… 초선 국회의원 27명

    경기도, 제21대 국회의원 46% 새 인물로 교체… 초선 국회의원 27명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에서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총 59명 중 절반에 가까운 27명(46%)이 새 인물로 교체됐다. 이 중 23명이 여당 소속 초선 의원으로 야당 의원은 단 4명뿐이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초선 의원인 이들의 직업군은 고위공무원을 비롯해 전 자치단체장, 청와대 행정관. 법조인. 체육인, 언론인으로 다양하다. 이 중 판사, 변호사 출신 법조인이 7명으로 가장 많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행정관을 지낸 ‘수원갑’ 김승원 당선인은 수원지법 판사, 공익 인권변호사 단체 ‘공감’ 변호사 출신 ‘용인정’ 이탄희는 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판사를 지냈다. 특히 변호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입성은 두드러진다. 조국 수호 집회를 이끌었던 안산단원을 김남국 당선인은 성인 팟캐스트 출연 논란에도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역시 조국 전 장관 수호에 앞장섰던 친조국 인사 남양주병 김용민도 조국 저격수였던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를 3% 차이로 제치고 신승을 거뒀다. 법무법인 ‘민본’ 대표 변호사 안양동안갑 민병덕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서 6선의 중진 의원을 누르고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 약진한 박원순계 의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더불어 민주당 부대변인 이소영(의왕·과천)은 신계용 전 과천 시장을 5.4%p 차이로 눌렀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홍정민도 고양병에서 당선됐다.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도 일부 약진했다. 민선6기 광명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는 광명을에서 당선됐다. 통합미래당 후보 2명도 자치단체장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용인시장을 지낸 정찬민은 용인시갑, 양평시장을 지낸 김선교는 여주·양평에서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성남중원 당선인은 대표적인 중앙 고위공무원 출신이다. 윤 당선인은 4선의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수원갑 김승원, 시흥갑 문정복, 김포을 박상혁 당선인도 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운동선수와 소방관 출신 당선인도 눈에 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임오경(49·여) 광명을 당선인은 핸드볼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을 그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 실제 모델로도 유명하다. 서울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 출신인 의정부갑 오영환(32) 당선인은 소방관 출신 첫 국회의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경기도 초선 의원 중 가장 연소자이며 세계적인 암벽등반가인 김자인 남편이다. 언론계 인물로는 MBC 아나운서와 앵커 출신 2명이 당선됐다. 현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가 고양을에, 이명박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미래통합당 윤은혜가 성남분당갑에 각각 당선됐다. 이외에도 노사 출신 초선 의원으로 한국카카오뱅크 최고경영자(CEO) 출신 고양정 이용우와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김포갑 김주영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초선 의원의 연령별 당선인 수는 5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8명으로 뒤를 이었고, 30대와 60대도 각각 3명이 당선됐다. 의정부시갑의 소방관 출신 오영환 당선인이 가장 어리고, 전 경기도의회 의원인 포천시·가평군 최춘식 당선인이 64세로 가장 고령이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25명(81%)으로 압도적이다. 여성 당선인은 5명으로 17.9%에 그쳤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클릭 e상품] 명태 연육으로 만든 한성기업 ‘바다에서왔닥’

    [클릭 e상품] 명태 연육으로 만든 한성기업 ‘바다에서왔닥’

    한성기업은 수산 유래 단백질인 ‘씨프로틴’을 내세운 신상품 ‘바다에서왔닥’ 2종을 출시했다. 씨프로틴은 닭가슴살 같은 도축육 단백질이나 대두단백질과 구분해 수산 유래 단백질을 지칭하기 위해 한성기업이 만든 용어다. 한성기업은 최근 운동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에 착안해 수산물 단백질을 활용한 신상품을 준비했다. 바다에서왔닥은 100% 알래스카 명태 연육으로 만든 고단백 식품이다. 무지방과 저콜레스테롤로 살 빼는 이들의 먹는 부담을 줄였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운동을 통해 외모를 가꾸려는 소비자를 고려해 저분자 물고기 콜라젠을 넣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이너뷰티를 위해서도 신경 썼다”며 “레몬과 허브페퍼의 은은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朴정부 국정원, ‘유민 아빠’ 입원 병원까지 사찰했다

    朴정부 국정원, ‘유민 아빠’ 입원 병원까지 사찰했다

    일베에 ‘세월호 잊자’ 영상 퍼뜨린 정황도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을 사찰하고 ‘일베’ 등 극우 사이트를 활용해 세월호에 관한 부정적인 여론을 부추기는 등 직권남용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거에도 국정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주장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의혹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현직 국정원 직원 5명과 불상의 국정원 직원 20명에 대해 이들이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사참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8일 국정원으로부터 입수한 세월호 참사 관련 동향 보고서 215건(2014년 4월 17일~11월 5일 작성)을 확인한 결과 48건이 유가족 사찰과 관련된 것이었다. 사찰은 참사 직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과 경기 안산시 등에서 유가족과 이들을 돕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특히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단식투쟁을 하다 서울시립동부병원에 입원하자 국정원 직원이 병원장 등을 만나 김씨의 건강 상태와 각종 신상을 조사해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이 ‘보수권, 세월호 정국 주동 김영오 실체 집중 폭로계획’, ‘김영오의 극단 선택 대비 필요성 제기’ 등을 보고서로 작성해 내부 보고했다. 박병우 세월호진상규명국장은 “국정원 보고서와 직원 진술조사, 증거 보전된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근거를 조사했다”며 “신상 관련 보고서가 올라온 뒤 ‘이혼 뒤 외면’, ‘아빠의 자격’ 등 김씨 신상과 관련된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에서 다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참위는 국정원이 이런 사찰 정보를 여론 조작에 활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참위는 “국정원이 자체 예산을 들여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일베 사이트에 게시해 여론을 확산시켰다”면서 “관련 보고서가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기획·정무·홍보수석 등에게 보고된 사실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경찰, ‘박사방’ 조주빈과 연루된 공범 6명 추가 입건

    경찰, ‘박사방’ 조주빈과 연루된 공범 6명 추가 입건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운영자 조주빈(24)의 범행에 가담한 일당을 추가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조주빈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다고 보이는 6명을 추가로 특정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씨를 포함한 총 14명을 검거했다. 최근에는 조씨를 도와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해 관리하고 수익금을 전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는 ‘부따’ 강훈(18·구속)의 신상을 공개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또 다른 공범 ‘이기야’는 현역 군인이어서 군사검찰로 넘겨져 수사받고 있다. 추가 입건까지 더하면 조주빈과 연루된 피의자는 모두 20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입건된 6명은 조주빈과 관련 있지만, 박사방 운영과 100% 관련된 건 아니”라며 “(조씨가) 성 착취물을 제작하기 전에 했던 일부 사기 행위와 관련해 입건된 피의자도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조씨와 공범들의 범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관련 인물들을 추가로 확인했다. 또 조씨에게 돈을 내고 유료 대화방을 이용한 회원들을 특정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조씨 등에게 돈을 보내거나 유료회원으로 활동한 이들은 지금까지 40여명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가상화폐(암호화폐)거래소와 구매 대행업체 20곳을 압수수색해 조씨 일당이 유료회원을 모집 과정에서 사용한 가상화폐 지갑 30여개를 확보했다. 아울러 ‘박사방’ 공범인 사회복무요원에게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데 쓰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넘겨준 혐의를 받는 공무원 5명도 추가로 입건하는 등 수사 범위를 넓혔다. 한편 조씨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등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와 관련해서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손 사장과 윤 전 시장 등을 한 차례씩 방문 조사한 데 이어 서면 조사도 진행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인사] 국세청, CEO랭킹뉴스

    ■ 국세청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이성진 △ 성동 세무서장 김오영 △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이판식 △ 국세청 한창목 ◇ 과장급 전보 △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김길용 △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 정순범 ◇ 초임세무서장 △ 홍천 세무서장 김정수 ■ CEO랭킹뉴스 △ 편집국장 신상훈(전 한국코퍼레이션 커뮤니케이션팀 이사 겸 명지대 겸임교수)
  • 특조위 “국정원이 세월호 유족 사찰”…검찰에 수사 요청

    특조위 “국정원이 세월호 유족 사찰”…검찰에 수사 요청

    국가정보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등 민간인을 사찰하고, 예산을 자체적으로 배정해 세월호에 대한 부정적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세월호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 및 여론조작 의혹 등을 조사한 결과, 국정원법상 직권남용금지 위반 등의 개연성이 있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조위에 따르면 세월호참사 직후 단식 투쟁을 하던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건강 이상으로 서울동부시립병원에 입원하자, 국정원 직원이 병원장 등을 만나 김씨의 상태를 묻고 그의 신상 정보를 캐내 상부에 보고했다. 박병우 특조위 세월호진상규명국장은 “국정원 작성 보고서와 직원 진술 조사, 증거 보전됐던 서울동부시립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 등 다수 근거 자료를 조사해 특정했다”며 “신상 관련 보고서가 올라온 뒤에는 ‘이혼 후 (가족) 외면’, ‘(부적절한) 아빠의 자격’ 등 김씨와 관련된 내용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에서 다뤄졌다”고 설명했다.또 특조위가 2014년 4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정원이 작성한 세월호 참사 관련 동향 보고서 215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총 48건의 보고서가 유가족 사찰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 보고서에는 ‘여성들이 속옷을 빨아 입을 수가 없어 며칠째 입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 ‘진도실내체육관에는 희생자 가족 1명(강경 성향)이 내려와 실종자 가족들을 선동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팽목항에 내려와 있는 희생자 가족 1명(온건 성향)’ 등이 적혀 있었다. 박 국장은 “국정원 개혁 태스크포스(TF)에서도 같은 자료를 가지고 조사해 민간인 사찰이 없었다고 결론 내렸지만, 특조위는 이런 행위가 사찰이라고 판단했다”면서 “국정원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청와대 등에 보고했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의 이 같은 행태는 당시 세월호참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를 향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자, 국정원이 나서 이슈를 전환하고자 작성된 것이라고 특조위는 판단했다. 특조위는 “국정원이 자체 예산을 들여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일베 사이트에 게시해 여론을 확산시켰다”며 “‘보수(건전) 세력(언론)을 통한 맞대응’, ‘침체된 사회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일상 복귀 분위기 조성’ 등의 (내용이 적힌) 보고서를 통해 여론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도 청와대에 했다”고 설명했다. 특조위는 국정원이 직권을 남용했다고 보고 당시 활동했던 국정원 직원 5명을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할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번엔 신카 돌풍? 카뱅 ‘라이언 신용카드’ 4종 공개

    이번엔 신카 돌풍? 카뱅 ‘라이언 신용카드’ 4종 공개

    신한·KB국민·삼성·씨티카드와 제휴카뱅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 가능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계좌 편집 기능 등 앱 대대적 개편도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라이언’ 캐릭터를 담은 제휴 신용카드 신상품 4종을 출시했다. 은행권 ‘메기’에 이어서 ‘신용카드 돌풍’까지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뱅크는 신한·KB국민·삼성·씨티카드와 제휴해 4종의 신용카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발표했다. 인터넷 은행 ‘카뱅’ 답게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휴 신용카드 신청’을 누르고 정보를 입력하면 절차가 끝난다. 제휴 신용카드 신청은 이날 오후부터 카카오뱅크 앱에서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제휴 신용카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려면 제휴사 접속, 카드사 웹·모바일페이지 연결, 본인 인증, 신상정보 입력, 카드사 상담 전화, 서류 제출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것과 대비된다. 카카오뱅크는 ‘라이언’을 신용카드의 대표 캐릭터로 내세우면서도 디자인에 카드사별 특색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디자인 콘셉트에 맞는 스티커를 고객에게 제공해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카드를 꾸밀 수 있게 했다. 카드사별 상품 혜택을 보면 신한카드 제휴 상품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월 이용 횟수가 10% 늘어날 때마다 캐시백 혜택이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 삼성카드 제휴 상품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할인 한도가 없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상품은 간편 결제, 편의점, 배달앱 등 7개 생활 영역에서 월 최대 5만원 할인해준다. 씨티카드 상품은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50% 청구할인, 스트리밍서비스 결제 시 25%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선보이는 상품과 서비스마다 고객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카뱅 퍼스트’의 개념을 설명하고 새 상품과 앱 개편을 소개했다. 윤 대표는 올 상반기 말에 오픈뱅킹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카카오뱅크는 앱은 홈 화면에서 보고 싶은 계좌만 노출할 수 있는 계좌 편집 기능과 통장 잔고를 숨길 수 있는 금액 숨기기 기능을 추가해 개편했다. 사용 빈도가 높았던 ‘내계좌(자산현황)’ 기능은 홈 화면의 좌측 상단으로 재배치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엄지손가락이 닿는 범위에 메뉴 탭을 둬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금융 이용 상황을 기반으로 고객 개인별 맞춤형 알림도 제공한다. 신선영 카카오뱅크 서비스팀 홈개편 TF장은 “카카오뱅크 1000만 고객의 앱 사용 흐름과 패턴이 담긴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체와 조회 등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이 저조한 부분은 개편하거나 축소하는 등 더 빠르고, 더 심플하며, 더 편리한 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기는 중국] 구찌, 샤넬 등 짝퉁 와르르…무려 8톤 유통시킨 조직 적발

    [여기는 중국] 구찌, 샤넬 등 짝퉁 와르르…무려 8톤 유통시킨 조직 적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무단으로 도용, 유통한 일당 50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지난해 9월부터 무려 8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적발된 이들 일당이 제작, 유통한 ‘가짜’ 명품은 무려 8톤에 달했다. 상하이 공안국은 해외 명품 브랜드를 위조한 가방, 모자, 스카프, 시계 등을 유통시킨 일당과 이들이 운영한 생산 공장 12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하이 공안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무렵 중국 광둥성 둥관(东莞) 일대에 불법 위조 상품 조직 일당에 대한 신고가 있은 후 약 8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공장 라인 12곳, 생산 및 유통 지점 12곳 등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찾아낸 위조품 중에는 해외 명품 가방을 그대로 본 뜬 가방 1만 3000개, 위조 스카프 2만 장 등으로 확인됐다. 만일의 경우 해당 상품들이 유통됐을 시 총 가격은 약 2억 위안(약 350억 원) 규모다. 가짜 ‘명품’ 제작 업자 추적 전담반은 현지 공안국과의 협조로 위조품 생산, 판매 등을 일삼은 일당 50명을 일시에 적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규모 조직원 적발 사례는 모조품 불법 유통 업체 적발 단일 사건 중 가장 큰 규모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에 앞서 공안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위조품 제작 일당 추적 전담반을 구성, 장 모 씨로 알려진 위조 가죽 제작 업자와 주 모 씨로 불리는 판매 조직원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당 조직에 대한 신고를 받았던 공안국은 광둥성 광저우에 거주했던 주 씨 일당의 인상착의와 신상 정보 등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을 수색, 생산 및 판매 조직원 일당 50명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안 수사 결과 장 모 씨 등 일당은 광둥성 둥관 일대에서 총 12곳의 가죽 원단 공장을 운영, 해외 유명 브랜드 △루이비퉁 △샤넬 △구찌 등의 로고가 적힌 가죽을 불법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붙잡힌 주 모 씨는 또 다른 조직원이었던 서 모 씨로부터 가죽 및 원단을 구매, 광저우(广州)와 사오관(韶关) 등의 지역에서 가짜 유명 브랜드 가방 완제품을 생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가짜’ 명품은 일명 정 모 씨로 불리는 또 다른 조직원의 책임 하에 온·오프라인 매장과 위챗(wechat) 등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유통됐다. 상하이 공안국은 이번에 붙잡은 조직원 50명에 대해 상표등록법 위조혐의를 적용하고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상하이 공안국은 사건과 관련해 “지적재산권과 상표법 보호 등을 위해 소비자들은 브랜드 정규 매장과 공식 온라인 유통 업체 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가짜 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조직에 대해서는 자비 없이 수사하고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김종인 비대위, 4년 전 좌초한 ‘새누리당 비대위’ 전철 밟나

    김종인 비대위, 4년 전 좌초한 ‘새누리당 비대위’ 전철 밟나

    당선자총회 先소집파 전국위 ‘비토’ 경고 2016년 친박계 ‘김용태 비대위’ 무산시켜 3선 당선자 15명 오늘 국회에서 입장정리 심재철 “연기는 불가… 말 없는 다수 많다”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의결할 전국위원회를 이틀 앞둔 26일 전국위 강행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이어 갔다. 전국위를 서두르지 말고 21대 당선자 총회를 먼저 열어야 한다는 측과 전국위를 통해 하루빨리 ‘김종인 비대위’를 띄워야 한다는 찬성파가 맞선 모양새다. 당선자 총회 선(先) 소집을 요구하는 반대파는 전국위 ‘비토’까지 경고했다. 28일로 예정된 전국위는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 소속 국회의원, 21대 국회 당선자,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 등 800여명으로 구성된다.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4·15 총선에서 3선에 오른 15명은 27일 국회에서 만나 입장을 정리한다. 당선자 총회 이후로 전국위를 미뤄야 한다는 요구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선 당선자들도 지난 23일 김종인 비대위에 조건부 지지 선언을 하면서도 전국위를 미루고 28일 당선자 총회를 열자고 공식 제안했으나 묵살당했다. 한 3선 당선자는 통화에서 “5월 8일 원내대표 경선까지 며칠 남지도 않았다”며 “당론이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위만 열면 의결이 안 되고 또 망신만 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3선 당선자는 “재선들이 어영부영 지지 표명을 했는데, 3선들은 좀더 구속력 있는 입장을 낼 것”이라며 “당선자 총회 거부는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반면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은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위 연기는 불가하다”며 “당선자 총회는 수요일(29일)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못박았다. 이어 “지금 말 없는 다수보다 소수의 반대 목소리만이 들리는 것처럼 돼 있지만, 말 없는 다수가 훨씬 많다”며 “(부결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지지파도 적극적인 분위기 환기에 나섰다. 낙선한 신상진(4선) 의원은 “우리끼리 끝장 토론을 하면 결론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느냐”며 “자강론은 말만 아름다울 뿐 현재 상태를 지속시키는 환각제”라며 전국위에서 비대위 의결을 촉구했다. 최다선(5선)을 앞둔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일부에서 ‘전국위가 열리면 딴지 걸겠다’는 말이 들린다”며 “저는 2016년 일부 정파의 전국위 보이콧을 참담한 마음으로 목도했고, 만에 하나 그런 일이 또 벌어진다면 우리 당은 궤멸할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20대 총선 참패 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아 ‘김용태 혁신비대위’를 추진했으나 당시 친박(친박근혜)계가 물리력을 동원해 전국위를 무산시킨 바 있다. 한편 김 전 위원장 측은 “김 전 위원장은 정당의 시스템을 잘 알고, 당내 이견의 본질도 잘 아는 분”이라며 “개의치 않고 전국위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내대표 경선은 의원들의 일이라 정해진 일정을 존중할 방침이고, 무소속 복당은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D-2 ‘김종인 비대위’ 운명의 날…“先당선자 총회” vs. “전국위 의결”

    D-2 ‘김종인 비대위’ 운명의 날…“先당선자 총회” vs. “전국위 의결”

    28일 전국위 앞두고 “연기” “강행” 팽팽2016년 ‘김용태 비대위’ 좌초 트라우마심재철 “연기 불가…말 없는 다수 많아”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의결할 전국위원회를 이틀 앞둔 26일 전국위 강행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이어 갔다. 전국위를 서두르지 말고 21대 당선자 총회를 먼저 열어야 한다는 측과 전국위를 통해 하루빨리 ‘김종인 비대위’를 띄워야 한다는 찬성파가 맞선 모양새다. 당선자 총회 선(先) 소집을 요구하는 반대파는 전국위 ‘비토’까지 경고했다. 28일로 예정된 전국위는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 소속 국회의원, 21대 국회 당선자,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 등 800여명으로 구성된다.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4·15 총선에서 3선에 오른 15명은 27일 국회에서 만나 입장을 정리한다. 당선자 총회 이후로 전국위를 미뤄야 한다는 요구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재선 당선자들도 지난 23일 김종인 비대위에 조건부 지지 선언을 하면서도 전국위를 미루고 28일 당선자 총회를 열자고 공식 제안했으나 묵살당했다.한 3선 당선자는 통화에서 “5월 8일 원내대표 경선까지 며칠 남지도 않았다”며 “당론이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위만 열면 의결이 안 되고 또 망신만 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3선 당선자는 “재선들이 어영부영 지지 표명을 했는데, 3선들은 좀더 구속력 있는 입장을 낼 것”이라며 “당선자 총회 거부는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은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위 연기는 불가하다”며 “당선자 총회는 수요일(29일)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못박았다. 이어 “지금 말 없는 다수보다 소수의 반대 목소리만이 들리는 것처럼 돼 있지만, 말 없는 다수가 훨씬 많다”며 “(부결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지지파도 적극적인 분위기 환기에 나섰다. 낙선한 신상진(4선) 의원은 “우리끼리 끝장 토론을 하면 결론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느냐”며 “자강론은 말만 아름다울 뿐 현재 상태를 지속시키는 환각제”라며 전국위에서 비대위 의결을 촉구했다. 최다선(5선)을 앞둔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일부에서 ‘전국위가 열리면 딴지 걸겠다’는 말이 들린다”며 “저는 2016년 일부 정파의 전국위 보이콧을 참담한 마음으로 목도했고, 만에 하나 그런 일이 또 벌어진다면 우리 당은 궤멸할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20대 총선 참패 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아 ‘김용태 혁신비대위’를 추진했으나 당시 친박(친박근혜)계가 물리력을 동원해 전국위를 무산시킨 바 있다. 한편 김 전 위원장 측은 “김 전 위원장은 정당의 시스템을 잘 알고, 당내 이견의 본질도 잘 아는 분”이라며 “개의치 않고 전국위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내대표 경선은 의원들의 일이라 정해진 일정을 존중할 방침이고, 무소속 복당은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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