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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얼굴 드러낸 ‘갓갓’ 공범 안승진

    [포토] 얼굴 드러낸 ‘갓갓’ 공범 안승진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의 공범 안승진(25) 얼굴이 23일 공개됐다.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경찰에 구속돼 신상 공개가 결정된 안승진은 이날 대구지검 안동지청 송치 전 안동경찰서 앞에서 모자와 마스크 없이 얼굴을 드러냈다. 안승진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한 후 아동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네.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 모습 드러낸 ‘갓갓’ 공범 안승진…작은 체구에 안경 착용

    모습 드러낸 ‘갓갓’ 공범 안승진…작은 체구에 안경 착용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의 공범 안승진(25) 얼굴이 23일 공개됐다.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경찰에 구속돼 신상 공개가 결정된 안승진은 이날 대구지검 안동지청 송치 전 안동경찰서 앞에서 모자와 마스크 없이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비교적 작은 체격으로 전날 공개된 사진과는 달리 안경을 쓴 모습이었다. 안승진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아동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네.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는 “음란물 중독으로 인한 것 같다”고 했고, 문형욱과 연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성적 호기심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안승진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SNS를 이용해 아동·청소년 10여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5년 4월쯤 SNS로 알게 된 한 피해자와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3월 문형욱 지시를 받아 피해자 3명을 협박하는 등 아동 성 착취물 제작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아동 성 착취물 1000여개를 유포하고 관련 성 착취물 9200여개를 소지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경찰은 문형욱을 수사하던 중 안승진이 n번방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문형욱과 함께 피해자들을 협박한 정황을 발견하고 디지털 증거 등을 토대로 조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그를 구속한 데 이어 18일 내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 수법, 피해 정도, 증거관계, 국민 알 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라이브 ‘TV 쿡방’… 신선과 산만의 애매한 맛

    라이브 ‘TV 쿡방’… 신선과 산만의 애매한 맛

    백종원·이연복 요리하며 비법 전수 시청자 즉문즉답·중간광고 기부 진행 미숙·시간분배 실패 등 과제로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익숙한 라이브 ‘쿡방’(요리하는 방송)이 TV로 옮겨갔다. MBC ‘백파더:요리를 멈추지 마!’와 올리브 ‘집쿡라이브’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코로나19로 ‘집콕’ 중인 안방 시청자들에게 유명 요리사들의 비법을 실시간으로 전수한다는 목표다. 즉석 질문 해결과 광고 수익 기부 등 새로운 기획도 엿보였지만, 시간 분배 실패와 산만함은 해결 과제로 남았다. 지난 20일 방송한 ‘백파더’는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5년 만에 MBC와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이다. 쉬우면서도 맛있는 조리법을 알려주는 백 대표의 장기에 맞게 요리 초보자인 ‘요린이’(요리와 어린이의 합성어)들을 위한 밥 짓기부터 달걀 프라이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우선 기존 쿡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도가 눈길을 잡았다. 앞치마를 두른 시청자 48명이 대형 스크린에 등장해 같이 요리하며 궁금증을 직접 묻는 등 소통했다. 밥물 맞추기, 노른자 살려 달걀 깨기 등 백 대표의 상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출연자들이 중간광고(PCM) 수익을 기부해 공익성도 더했다. 앞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2015)이 보는 것과 댓글 참여에 치중했다면 ‘백파더’는 같이하는 방송에 가까웠다. 그러나 진행의 미숙함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초보자들이 예상치 못한 질문을 쏟아내다 보니 말소리가 겹치고, 답을 하기에 시간도 부족했다. 중간에는 그룹 노라조가 달걀에 관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시선이 흐트러지기도 했다. 결국 90분 방송은 밥을 담아 달걀 프라이를 덮으며 황급히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생중계 인원이 너무 많다”, “시도는 좋았는데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음날 방송된 ‘집쿡라이브’는 비교적 안정적 진행을 보여 줬다. 스타 셰프의 쿠킹 클래스를 무료로 보며 완성까지 하도록 만든다는 의도로, 첫 회는 60분간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노하우가 담긴 바지락 짬뽕과 볶음밥을 가르쳤다. ‘중식의 대가’도 중간중간 다급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지만, 두 진행자까지 요리를 완성하고 시식하는 장면까지 방송에 담았다. 실시간 영상 참여자를 9명으로 줄이고 질문을 채팅으로 받는 등 요리에 더 집중한 점이 달랐다. 광고 시간과 미리 준비된 영상도 생방송 준비에 활용됐다. 신상호 PD는 “출연진과 제작진, 이연복 셰프님 등 모두가 긴장한 채 시작했지만 즐기면서 마무리했다”며 “2회에는 송훈 셰프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갓갓’과 함께 ‘n번방’ 피해자 협박… 25세 안승진 신상공개

    ‘갓갓’과 함께 ‘n번방’ 피해자 협박… 25세 안승진 신상공개

    성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20대 남성의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5일 구속한 안승진(25)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이날 공개했다. 경찰은 23일 오후 2시쯤 안승진을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아동·청소년 10여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4월쯤 소셜미디어로 알게 된 한 아동과 성관계를 하고, 지난해 3월 문형욱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 3명을 협박하는 등 아동 성착취물 제작을 시도한 혐의도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문 대통령 “보이스피싱도 코로나처럼 ‘문자경보’ 검토하라”

    문 대통령 “보이스피싱도 코로나처럼 ‘문자경보’ 검토하라”

    금융위원장 “범정부 TF 구성해 척결할 것”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반부패정책협의회 회의에서 “코로나 재난 메시지를 휴대전화로 보내듯 보이스피싱도 경고 문자메시지로 경보를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스미싱(문자메시지+피싱)이라는 명칭까지 새로 생길 만큼 수법이 지능화하고 있다. (가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자에 반응해 신상정보가 넘어가는 일도 있었고,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관계기관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척결에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사이버 도박과 사기범죄 근절에도 정부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고, 민갑룡 경찰청장은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이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가운데 플랫폼 기업 노동자들을 포함한 약자들을 각별히 챙길 것을 강조했다.이 밖에도 윤석열 검찰총장은 생계에 곤란을 겪는 서민이 벌금을 분납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수사권 개혁 등 수사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반부패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공직자들이 자신 있게 적극행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고, 이에 최재형 감사원장은 “(적극행정 과정에서) 비위행위가 없으면 개인의 책임은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TV로 들어온 ‘라이브 쿡방’, 신선과 산만의 애매한 맛

    TV로 들어온 ‘라이브 쿡방’, 신선과 산만의 애매한 맛

    ‘백파더’·‘집쿡라이브’ 새 형식 도입백종원·스타셰프 요리하며 비법 전수생방송 즉문 즉답·중간광고 기부진행 미숙·시간 분배 실패 등 과제로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익숙한 라이브 ‘쿡방’(요리하는 방송)이 TV로 옮겨갔다. MBC ‘백파더:요리를 멈추지 마!’와 올리브 ‘집쿡라이브’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코로나19로 ‘집콕’ 중인 안방 시청자들에게 유명 요리사들의 비법을 실시간으로 전수한다는 목표다. 즉석 질문 해결과 광고 수익 기부 등 새로운 기획도 엿보였지만, 시간 분배 실패와 산만함은 해결 과제로 남았다. 지난 20일 방송한 ‘백파더’는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5년 만에 MBC와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이다. 쉬우면서도 맛있는 조리법을 알려주는 백 대표의 장기에 맞게 요리 초보자인 ‘요린이’(요리와 어린이의 합성어)들을 위한 밥 짓기부터 달걀 프라이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우선 기존 쿡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도가 눈길을 잡았다. 앞치마를 두른 시청자 48명이 대형 스크린에 등장해 같이 요리하며 궁금증을 직접 묻는 등 소통했다. 밥물 맞추기, 노른자 살려 달걀 깨기 등 백 대표의 상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출연자들이 중간광고(PCM) 수익을 기부해 공익성도 더했다. 앞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2015)이 보는 것과 댓글 참여에 치중했다면 ‘백파더’는 같이하는 방송에 가까웠다. 그러나 진행의 미숙함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초보자들이 예상치 못한 질문을 쏟아내다 보니 말소리가 겹치고, 답을 하기에 시간도 부족했다. 중간에는 그룹 노라조가 달걀에 관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시선이 흐트러지기도 했다. 결국 90분 방송은 밥을 담아 달걀 프라이를 덮으며 황급히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생중계 인원이 너무 많다”, “시도는 좋았는데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방송된 ‘집쿡 라이브’는 비교적 안정적 진행을 보여 줬다. 스타 셰프의 쿠킹 클래스를 무료로 보며 완성까지 하도록 만든다는 의도로, 첫 회는 60분 동안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노하우가 담긴 바지락 짬뽕과 볶음밥을 가르쳤다. ‘중식의 대가‘도 중간중간 다급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지만, 두 진행자까지 요리를 완성하고 시식하는 장면까지 방송에 담았다. 실시간 영상 참여자를 9명으로 줄이고 질문을 채팅으로 받는 등 요리에 더 집중한 점이 달랐다. 광고 시간과 미리 준비된 영상도 생방송 준비에 활용됐다. 신상호 PD는 “출연진과 제작진, 이연복 셰프님 등 모두가 긴장한 채 시작했지만 즐기면서 마무리했다”며 “2회에는 송훈 셰프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검찰이 ‘박사방’을 범죄단체로 본 근거…규율·분업·수익분배

    검찰이 ‘박사방’을 범죄단체로 본 근거…규율·분업·수익분배

    검찰이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유통시킨 ‘박사방’을 범죄단체로 인정해 기소한 것은 주범 조주빈(25)과 공범 등 38명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일원이 검거되면 신속히 대체요원을 투입하는 등 ‘유기적 결합 관계’라는 특성을 보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조주빈이 그룹방 관리자인 ‘부따’ 강훈(18)이 검거되자 ‘태평양’ 이모(16)군으로 곧바로 대체하는 등 결원이 생기면 신속히 대체 조직원을 모집·투입해 범행을 지속하는 분업 체계를 확립했다고 파악했다. 특히 검찰은 박사방 일당이 조주빈을 중심으로 ▲피해자 물색·유인 ▲성 착취 ▲성 착취물 유포 ▲성 착취 수익금 인출 등 4개 역할을 나누어 수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부따’ 검거 뒤 ‘비대위’ 방 개설…‘이기야’ 입대에 ‘환송’ 채널 만들어 특히 조주빈은 강훈이 검거되자 그룹방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를 개설해 조직원들과 수사 대응 방안과 변호사 선임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전직 공익근무요원 강모(24)씨는 경찰 단속에 걸리자 조주빈에게 미리 약속한 메시지 ‘1’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조주빈은 대피소를 포함해 총 52개 이상의 그룹방을 순차적으로 운영했다.검찰은 ‘일반방’은 생성과 삭제가 빈번하게 반복됐지만, ‘시민방’은 지속적으로 운영돼 성 착취 조직의 구심적 역할을 했다고 봤다. 특히 조주빈이 성 착취물을 이용해 만든 홍보용 전단을 박사방에 올리고 조직원들이 이를 유포하면, 박사방에 입장할 때 인증을 받도록 해 박사방에 입장하는 이들을 조직원으로 묶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조주빈은 강훈이 검거되자 ‘부따 장례식’ 그룹방을 만들어 그리움을 나타내는 메시지를 적게 했고, 공범인 육군 일병 이원호(19)가 입대할 때에는 ‘청운의 꿈 이기야’ 채널을 만들어 환송 메시지를 작성·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으로서 일체감을 나타낸 정황으로 볼 수 있다. 내부 규율 존재…조주빈, 개인정보 등으로 조직원 통제 검찰은 조주빈이 조직도에서 박사(자신)를 ‘수괴’(우두머리)로 표현했다. 또 조직원들은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언제든지 유포할 수 있는 박사를 두려운 존재로 인식한 사실도 확인했다. 내부 규율이 존재한 점도 검찰이 박사방을 범죄단체로 판단한 근거가 됐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박사방 내에서는 눈팅(대화 참여 없이 지켜보기만 하는 것) 및 잠수(활동 중단), 적대적 그룹방 활동, 유료 성 착취물 유포, 박사 비난 등의 행위가 금지됐다. 또 활동 시간을 공개하도록 하는 규율도 존재한 것으로 검찰은 확인했다.특히 조직원들은 완장방 등 박사방과 적대적 관계의 그룹방에는 채팅·홍보글 및 욕설 등을 올리는 ‘도배’ 행위를 하고, 완장방 운영자를 미행하고 개인정보를 알아내 공개하는 ‘박제’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고액방 입장 및 성 착취 기회 제공 등의 상품을 내걸어 박사방을 취재하고 있던 기자의 자녀 사진을 구해 공개하고, ‘박사나라 시민 이상 계층 건드리는 XX’ 등 조직을 보호하는 차원의 경고 메시지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조주빈이 조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강훈 검거 후 배신 등을 이유로 주민등록증 사진과 신체 노출 사진 등 신상을 공개하는 ‘박제’ 방식으로 조직원을 통제했다고 보고 있다. 일반방은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웠지만, 조직원들이 활동한 시민방은 가입 시 신분증 사진 인증이나 일정 홍보 활동량 달성 등이 요구되며 탈퇴할 경우 신상 공개 등 보복 조치가 가해졌다.조주빈 등은 온라인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들에게 피해자와의 오프라인 만남 기회를 제공했고, 미공개 성 착취물의 우선적 다운로드 권한을 부여하며 이익을 나눴던 것으로도 드러났다. 박사방의 성 착취물은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접속이 가능한 다크웹 등에서 10만원 이상 고액에 거래되고 있어 다운로드 권한 부여는 조직원들에게 상당한 금전적 유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n번방’ 피해자 협박한 20대 신상공개…25세 안승진

    ‘n번방’ 피해자 협박한 20대 신상공개…25세 안승진

    문형욱 지시받아 협박도성착취물 9200개 소지아동관련 1000여개 유포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20대 남성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5일 구속한 안승진(25)의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을 이날 공개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경찰관 3명, 변호사,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수법, 피해 정도, 증거관계, 국민의 알 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정했다. 경찰은 23일 오후 2시쯤 안승진을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으로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아동·청소년 10여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4월쯤 소셜미디어로 알게 된 한 아동과 성관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문형욱 지시를 받아 피해자 3명을 협박하는 등 아동 성착취물 제작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아동 성 착취물 1000여개를 유포하고 관련 성 착취물 9200여개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문형욱을 수사하던 중 그가 n번방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문형욱과 함께 피해자들을 협박한 정황을 발견하고 디지털 증거 등을 토대로 조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과 공범 ‘부따’ 강훈(19), ‘이기야’ 이원호(19) 등 3명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모르는 남성 엉덩이를 휴대전화로…강제추행 인정된 이유

    모르는 남성 엉덩이를 휴대전화로…강제추행 인정된 이유

    만취 상태로 시비…엉덩이 강하게 찔러“일반인에 성적 수치심·혐오감 일으켜선량한 성적 도덕 관념에 반하는 행위” 모르는 남성과 시비를 벌이다가 휴대전화로 상대방 엉덩이를 찌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정현수 판사는 상해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16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6일 오전 2시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남 한 도로변에서 알지도 못하는 승용차 문을 열고 올라탔다. 정차한 차 안에 있던 B(27·남)씨와 C(26·남)씨가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하면서 B씨 뺨을 때리는 등 2명에게 상처를 입혔다. B씨는 A씨를 피해 차에서 내렸는데, A씨가 B씨 멱살을 잡아 차에 다시 태우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로 B씨 엉덩이를 강하게 찔렀다.A씨 변호인은 재판에서 “도망치지 못하게 막고 경찰에 인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제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피고인은 당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 또는 심신상실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면식도 없고 폭행 시비가 있었던 피해자의 항문을 돌연 휴대전화로 강하게 찔렀는데, 이런 행위는 일반적인 사람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고 선량한 성적 도덕 관념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피고인 추행 행위 방법과 행태 등을 볼 때 범의(범죄의 고의)도 인정할 수 있다”고 강제추행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상당히 술에 취해 있었던 사실은 인정되지만, 행동이나 범행 방법 등을 고려하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심신장애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사도 갓갓도, n번방에서 감방으로… 법정최고형까지

    박사도 갓갓도, n번방에서 감방으로… 법정최고형까지

    23일 텔레그램 내에서 일명 ‘박사방’을 만들어 성착취 영상을 제작·판매·유포한 조주빈(25)이 검거된 지 100일이 된다. 그저 소수의 일로 치부되던 디지털 성범죄는 지난 3월 16일 조씨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본격적으로 공론화됐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피해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수사력을 집중하면서 공범들을 추적했고, 관련 성범죄자들을 소탕했다. 특히 지난달 11일 경찰이 ‘n번방’의 시초격이자 핵심 인물 가운데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았던 닉네임 ‘갓갓’ 문형욱(24)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은 마치 끝난 것 같았다. 그러나 서울신문이 21일 확인한 결과 디지털 공간에서 이뤄지는 성착취 범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성착취 사건들을 막기 위해 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어떤 최후를 맞는지 끝까지 지켜보며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판사님, 죄송해요”…무늬만 반성 ‘박사’ 조씨를 비롯한 텔레그램 성범죄 핵심 인물들은 재판부에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어떻게든 형량을 줄여 보기 위해서다. 조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달 1일부터 제출한 반성문은 21일 기준 총 29건이다. 조씨가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종로경찰서를 나서면서 피해자에 대한 사죄에는 침묵한 것과 대비된다. 지난 11일 열린 조씨의 첫 공판기일에서 조씨 측 변호인은 강제추행, 강요 및 강요미수 등 일부 혐의에 대해 부인하기도 했다. 조씨의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25일이다. 공범들도 마찬가지다. 조씨의 ‘오프남’으로 알려진 공범 한모(26)씨는 56일간 반성문 64건을 제출했다. 오프남이란 제작자의 제안·지시를 받고 실제 성폭행에 가담한 사람을 의미한다. 거제시청 공무원이었던 공범 천모(29)씨는 21일 기준 반성문을 11차례 제출했다. 천씨는 지난 4월 10일 공무원 징계 중 가장 수위가 높은 파면 처분을 받았다. 조씨와 함께 재판을 받는 공범 ‘태평양’ 이모(16)군과 공익요원 강모(24)씨는 각각 5건, 3건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시민들은 이들을 엄벌해 달라는 탄원서를 적극적으로 제출하고 있다. 텔레그램 성착취 신고 프로젝트를 추진한 ‘프로젝트 리셋’(Project ReSET)과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eNd)는 온라인 법률 플랫폼 ‘화난사람들’에서 박사 조씨 등 15명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받고 있다. 21일 기준 조씨에 대한 탄원서를 낸 사람은 3만 9553명이다. 조씨의 공범 ‘부따’ 강훈(19)에 대해서는 1만 5608명, 조씨의 공범이자 군인 ‘이기야’ 이원호(19)에 대해서는 1만 3636명, 문씨에 대해서는 1만 1629명이 각각 엄벌을 처해 달라며 탄원서를 작성했다. 조씨의 공범들은 잇따라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도 했다. 강씨는 지난달 27일 신상공개 처분이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냈다. 천씨는 외국에는 영상 촬영에 합의한 경우 처벌을 배제하는 규정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제작한 모든 경우를 처벌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지난달 20일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형량 과하다” 항소… 죄책감 못 느껴 n번방 사건 주범들은 하나둘씩 선고를 받고 있다. ‘제2n번방’을 운영하면서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은 ‘로리대장태범’ 배모(19)군과 ‘슬픈고양이’ 류모(20)씨 등이 그 시작이다. n번방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실질적으로 내려진 첫 판결이라 볼 수 있다. 배군과 류씨, 또 다른 공범 ‘서머스비’ 김모(20)씨는 지난 5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범행 전 과정을 주도한 배군에게 소년법상 유기 징역형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을, 류씨와 김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8년을 선고했다. 과거와 달리 법원은 이들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르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을 즐긴 이들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들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배군과 류씨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김씨는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제작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n번방 이후 내려진 실질적 첫 판결은 2라운드를 맞게 됐다. 한편 n번방 사건이 공론화되기 이전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었던 주범들은 조용히 사건을 끝내기 어려워졌다. 문씨로부터 n번방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진 ‘켈리’ 신모(32)씨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1년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 n번방 사건이 불거지자 항소를 취소했다. 신씨 사건은 검찰이 항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1년형이 확정된 채 끝나 ‘꼼수 항소 취하’라는 비판을 받았다. 보강 수사를 마친 검찰이 이달 4일 신씨를 추가 기소하면서 신씨는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n번방으로 이어지는 링크를 공유하는 ‘고담방’ 운영자 ‘와치맨’ 전모(3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n번방 공론화 이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을 받자 부랴부랴 변론 재개를 신청해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n번방 사건, 아직 끝나지 않았다 n번방 사건 연루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총 594건에 연루된 664명이 검거되고 86명은 구속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16건 25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에 대한 수사는 이어 가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까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운영하면서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성착취 범죄를 계속 수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의 70% 이상은 10대·20대였다. 피의자 664명 가운데 10대는 221명(33%), 20대는 274명(41%)으로 드러났다. 30대 117명, 40대 38명, 50대 이상이 14명 등이다. 피해자도 마찬가지로 10대·20대가 많았다. 신분이 특정된 피해자 482명 중 10대가 301명(62%), 20대가 124명(26%)이었고 차례대로 30대 39명, 40대 12명, 50대 이상 6명 등으로 나타났다. 박사, 갓갓만큼 유명세를 떨쳤지만, 아직 꼬리가 잡히지 않은 운영자들도 주목해야 한다. ‘완장방’을 운영한 닉네임 ‘체스터’, ‘똥집튀김네방’ 운영자 닉네임 ‘똥집튀김’, ‘한국인잡담방’ 운영자 닉네임 ‘강호동’이 대표적이다. 아직 경찰이 검거한 인원 중 체스터, 똥집튀김 등이 포함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체스터가 운영했던 완장방은 조씨의 박사방이 파생됐던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검거 전 조씨와 문씨 등이 “나는 잡히지 않을 것”이라며 호언장담했듯이 당당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텔레그램 비밀대화방뿐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모두에게 공개된 SNS 계정에서도 성착취 범죄는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트위터 일부 계정에는 “노예녀 분양합니다”라며 성착취를 종용하거나 스스로를 성착취하는 여성의 영상이 버젓이 올라와 있기도 했다. 이날에도 해당 계정은 지난달 31일부터 매일 2개씩 성착취 영상을 올리고 있지만 3주가 지나도록 계정이 정지되지 않았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번 사건처럼 공론화가 되면 주범들이 처벌받을 수 있지만 문제는 여전히 비밀대화방 등 성착취 범죄를 발견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라면서 “조주빈은 검거됐지만 이용자 1만 5000명에서 2만명가량은 플랫폼을 옮겨다니면서 성착취물을 사고팔고 있어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 공간에서 이뤄지는 성착취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잠입수사 등을 허용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해 사회적인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박사도 갓갓도, n번방에서 감방으로… 법정최고형까지

    박사도 갓갓도, n번방에서 감방으로… 법정최고형까지

    23일 텔레그램 내에서 일명 ‘박사방’을 만들어 성착취 영상을 제작·판매·유포한 조주빈(25)이 검거된 지 100일이 된다. 그저 소수의 일로 치부되던 디지털 성범죄는 지난 3월 16일 조씨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본격적으로 공론화됐다. 피해의 심각성이 보통 사람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수사력을 집중하면서 공범들을 추적했고, 관련 성범죄자들을 소탕했다. 특히 지난달 11일 경찰이 ‘n번방’의 시초격이자 핵심 인물 가운데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았던 닉네임 ‘갓갓’ 문형욱(24)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은 마치 끝난 것 같았다. 그러나 서울신문이 21일 확인한 결과 디지털 공간에서 이뤄지는 성착취 범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성착취 사건들을 막기 위해 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어떤 최후를 맞는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한다.●“판사님, 죄송해요”… 무늬만 반성 ‘박사’ 조씨를 비롯한 텔레그램 성범죄 핵심 인물들은 재판부에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어떻게든 형량을 줄여 보기 위해서다. 조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달 1일부터 제출한 반성문은 21일 기준 총 29건이다. 조씨가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종로경찰서를 나서면서 피해자에 대한 사죄에는 침묵한 것과 대비된다. 지난 11일 열린 조씨의 첫 공판기일에서 조씨 측 변호인은 강제추행, 강요 및 강요미수 등 일부 혐의에 대해 부인하기도 했다. 조씨의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25일이다. 공범들도 마찬가지다. 조씨의 ‘오프남’으로 알려진 공범 한모(26)씨는 56일간 반성문 64건을 제출했다. 오프남이란 제작자의 제안·지시를 받고 실제 성폭행에 가담한 사람을 의미한다. 거제시청 공무원이었던 공범 천모(29)씨는 21일 기준 반성문을 11차례 제출했다. 천씨는 지난 4월 10일 공무원 징계 중 가장 수위가 높은 파면 처분을 받았다. 조씨와 함께 재판을 받는 공범 ‘태평양’ 이모(16)군과 공익요원 강모(24)씨는 각각 5건, 3건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시민들은 이들을 엄벌해 달라는 탄원서를 적극적으로 제출하고 있다. 텔레그램 성착취 신고 프로젝트를 추진한 ‘프로젝트 리셋’(Project ReSET)과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eNd)는 온라인 법률 플랫폼 ‘화난사람들’에서 박사 조씨 등 15명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받고 있다. 21일 기준 조씨에 대한 탄원서를 낸 사람은 3만 9553명이다. 조씨의 공범 ‘부따’ 강훈(19)에 대해서는 1만 5608명, 조씨의 공범이자 군인 ‘이기야’ 이원호(19)에 대해서는 1만 3636명, 문씨에 대해서는 1만 1629명이 각각 엄벌을 처해 달라며 탄원서를 작성했다. 조씨의 공범들은 잇따라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도 했다. 강씨는 지난달 27일 신상공개 처분이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냈다. 천씨는 외국에는 영상 촬영에 합의한 경우 처벌을 배제하는 규정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제작한 모든 경우를 처벌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지난달 20일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형량 과하다” 항소… 죄책감 못 느껴 n번방 사건 주범들은 하나둘씩 선고를 받고 있다. ‘제2n번방’을 운영하면서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은 ‘로리대장태범’ 배모(19)군과 ‘슬픈고양이’ 류모(20)씨 등이 그 시작이다. n번방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실질적으로 내려진 첫 판결이라 볼 수 있다. 배군과 류씨, 또 다른 공범 ‘서머스비’ 김모(20)씨는 지난 5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범행 전 과정을 주도한 배군에게 소년법상 유기 징역형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을, 류씨와 김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8년을 선고했다. 과거와 달리 법원은 이들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르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을 즐긴 이들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들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배군과 류씨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김씨는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제작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n번방 이후 내려진 실질적 첫 판결은 2라운드를 맞게 됐다. 한편 n번방 사건이 공론화되기 이전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었던 주범들은 조용히 사건을 끝내기 어려워졌다. 문씨로부터 n번방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진 ‘켈리’ 신모(32)씨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1년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 n번방 사건이 불거지자 항소를 취소했다. 신씨 사건은 검찰이 항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1년형이 확정된 채 끝나 ‘꼼수 항소 취하’라는 비판을 받았다. 보강 수사를 마친 검찰이 이달 4일 신씨를 추가 기소하면서 신씨는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n번방으로 이어지는 링크를 공유하는 ‘고담방’ 운영자 ‘와치맨’ 전모(3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n번방 공론화 이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을 받자 부랴부랴 변론 재개를 신청해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n번방 사건, 아직 끝나지 않았다 n번방 사건 연루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총 594건에 연루된 664명이 검거되고 86명은 구속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16건 25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에 대한 수사는 이어 가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까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운영하면서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성착취 범죄를 계속 수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의 70% 이상은 10대·20대였다. 피의자 664명 가운데 10대는 221명(33%), 20대는 274명(41%)으로 드러났다. 30대 117명, 40대 38명, 50대 이상이 14명 등이다. 피해자도 마찬가지로 10대·20대가 많았다. 신분이 특정된 피해자 482명 중 10대가 301명(62%), 20대가 124명(26%)이었고 차례대로 30대 39명, 40대 12명, 50대 이상 6명 등으로 나타났다. 조씨가 운영한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은 지난 3일 처음으로 범죄단체가입죄 혐의를 적용받아 검찰에 송치됐지만 신상공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의 신상공개 여부는 추후 다른 유료회원 등 ‘관전자’들의 신상공개를 가늠할 수 있어 주목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신상공개가 범죄 예방에 실익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유료회원 신상공개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월 조씨 검거 직후 “n번방, 박사방 등 성착취 영상 관전자도 모두 신상공개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0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또 다른 n번방 연루자가 신상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갓갓 문씨의 공범으로 드러난 20대 남성 A씨를 두고 신상공개를 고심 중이다. A씨는 문씨와 함께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n번방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아직까지 박사방이 아닌 n번방과 관련해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는 문씨가 유일하다. 박사, 갓갓만큼 유명세를 떨쳤지만, 아직 꼬리가 잡히지 않은 운영자들도 주목해야 한다. ‘완장방’을 운영한 닉네임 ‘체스터’, ‘똥집튀김네방’ 운영자 닉네임 ‘똥집튀김’, ‘한국인잡담방’ 운영자 닉네임 ‘강호동’이 대표적이다. 아직 경찰이 검거한 인원 중 체스터, 똥집튀김 등이 포함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체스터가 운영했던 완장방은 조씨의 박사방이 파생됐던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검거 전 조씨와 문씨 등이 “나는 잡히지 않을 것”이라며 호언장담했듯이 당당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 이들이 잡히지 않은 것을 보며 제2, 제3의 성착취 공간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n번방 사건을 잊지 않고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시민단체 대표가 김웅 통합당 국회의원에게 뿔난 사연은

    시민단체 대표가 김웅 통합당 국회의원에게 뿔난 사연은

    “부장검사 출신의 김웅 국회의원은 더 이상 범죄자를 비호하지 마라.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한 점 의혹 없이 답변해 달라.” 지난 19일 오후 3시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 무더위에 연신 땀을 흘린 60대 남성이 김웅 통합당(서울 송파구) 의원을 맹렬히 비난, 사람들의 눈길을 잡았다. 김화경(62)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목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이 아파트 자치회장을 지내면서 공사비를 부풀린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를 비호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주장하는 모습이었다. 김 대표는 “기아자동차 대리점 대표인 A(58)씨가 올 들어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목사를 폭행해 전치 6주 상처를 입혔는데도 구속은 커녕 벌금 300만원 처벌만 받고, 같은 교회 신도인 고령의 장애인을 폭행하기도 했다”면서 “사법기관들이 피해자 의견은 무시한 채 가해자인 A씨 주장만 듣는 부실수사를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 의원 모친(80)이 A씨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고, 순천고 출신의 김 의원이 비호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A씨의 최측근으로부터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A씨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와서는 ‘종로경찰서에서 몇가지 조사를 받고 있는 줄 잘 안다’는 등의 신상 털기식 협박을 했다”며 “순천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서울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배경에 의구심을 보였다. 김 대표는 “최근 이재오 전 의원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며 “김 의원은 범법자를 보호했다면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고, 사실이 아니면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앞으로 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사를 찾아 철저한 조사를 해달라는 이의제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A씨가 조례동 H 아파트 투쟁비상대책위원장을 하면서 공사비를 최대 5배 부풀려 배임 의혹이 있음에도 계속 모르쇠로 일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즉시 구속 수사해 불법 비리에 통곡하는 서민들의 피눈물을 닦아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을 섬기는 검찰은 즉시 A씨를 구속 수사해야한다”며 “그동안 수차례 순천지역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는데도 제대로 처벌하지 않아 날뛰는 것이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5일 A씨를 배임죄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그는 “A씨가 2016년 인근에 들어설 아파트 신축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보상비 2억1000만원을 받아 조명시설 등 아파트 시설 공사를 맡기면서 5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했다”며 “더구나 전등회사 대리점 대표가 자신의 친척이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말했다. 김웅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님께 보고를 드렸지만 전혀 사실무근으로 알지 못한 내용이다고 하셨다”며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더 이상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98억원 투자사기 벌인 강원도내 전직 교육장 아내 구속

    지인들을 상대로 98억원대의 투자사기를 벌인 강원도내 전직 교육장 아내가 구속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전직 교육장 아내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10여년간 ‘공모주 청약으로 돈을 벌어주겠다’는 등의 방법으로 친인척과 지인 등 피해자 11명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98억원을 챙긴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의 남편인 강원도내 전직 교육장 B씨와 연관이 있거나 교회 등을 통해 A씨를 알게 됐다. 피해 금액은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A씨의 남편이 강원도내 고위 교육공무원이라는 점 등을 믿고 돈을 맡겼다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모두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이 나자 이를 메우기 위해 추가 투자금을 요구하거나 또 다른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웠다. 특히 지난해부터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진 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종잇조각이 되자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지난 4월 1일 피해자들에게 ‘투자 얘기는 모두 사기였다’고 털어 놓았다. 전직 교육장인 남편 B씨는 아내의 투자사기 행각이 드러나자 일신상의 이유로 도교육청에 사직원을 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부따’ 강훈 “신상공개 너무 가혹…구두로만 통지해 위법”

    ‘부따’ 강훈 “신상공개 너무 가혹…구두로만 통지해 위법”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유통한 ‘박사방’ 주범 조주빈(25)의 공범으로 지목돼 신상이 공개된 ‘부따’ 강훈(19)이 “신상공개 결정을 문서가 아닌 구두로만 통지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박형순)는 19일 강씨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피의자 신상정보공개 처분 취소소송의 1회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강훈, 신상공개 취소소송…“문서 통지 없이 전화로만 알렸다” 재판부는 강씨 측 의견서를 언급하며 “사법경찰관이 전화상으로 (신상정보 공개 대상이 됐다는 처분 결과를) 통지했고, 그 외 문서로 통지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원고(강훈) 측은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고(서울지방경찰청) 측 소송 수행자로 나온 강씨 사건 수사팀장은 “제가 직접 통화를 한 건 아니고 사법경찰이 했다”면서 “제가 하는 것보다 강씨 아버지와 교류했던 수사 담당관이 하는 것이 충격을 덜 받을 것이라 생각해 통화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을 제가 옆에서 다 들었는데, 강씨 아버지가 너무 충격을 받아 내용을 잘 못 들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당시 통화 내용은 녹음되지 않았다. 법원 “구두로만 통지할 거면 경찰이 녹음해야” 지적 재판부는 “앞으로 이런 처분을 할 때 구두로만 통지할 것이라면 상대방의 양해를 구하고 녹음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피고 측은 “서면으로 통지가 필요하다면 지금이라도 하겠다”고 했지만 재판부는 “이미 시간이 한참 지나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의견서를 통해 “신상공개 절차가 공공복리를 위해 다소 급박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는 한계 때문에 행정절차법이 정하는 절차와 다소 차이가 있다”면서 일률적으로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이 반드시 불합리하다고 할 수는 없기에 위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재판부가 “(문서에 의하지 않는 예외사유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뭉뚱그려 주장을 했다”고 지적하자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추가적으로 의견서를 내겠다”고 밝혔다. 강훈 측 “신상공개 불복 절차 없어 위헌” 재판부는 강씨 측이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해서는 재판을 다 진행한 뒤 결론을 내기로 했다. 지난 4월 서울지방경철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25조(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에 근거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수사를 받고 있던 박사방 공범 ‘부따’가 강훈이라고 밝혔다.강씨는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처분 취소’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또 본안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상정보 공개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도 냈다. 그러나 당시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강씨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강씨의 행위로 인한 피해자들의 극심한 피해, 그 행위에 대한 비난 가능성의 정도, 동일 유형 범행을 방지해야 하는 사회적 필요성이 매우 긴요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에 강씨는 지난달 27일 재판부에 신상공개 처분이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냈다. 강씨 측 변호인은 “피의자 단계에서 신상공개를 하는 것은 재판을 받을 권리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반해 너무 가혹하다”면서 “또 신상공개도 행정처분인데 이에 불복할 절차가 없어 신속한 권리 구제를 받을 절차가 없기 때문에 위헌이라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니클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브라탑 컬렉션’ 확대

    유니클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브라탑 컬렉션’ 확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한 장만으로 이너웨어부터 에슬레져웨어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편안함을 갖춘 ‘브라탑 컬렉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일상을 편안하게 만드는 옷을 선보이는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에 기반해 패션 브랜드 중 최초로 ‘브라탑(Bratop)’을 선보였다. 브라탑은 브라컵이 부착돼 따로 속옷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 데일리웨어는 물론, 라운지웨어와 에슬레져웨어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웨어이다. 특히, 유니클로 브라탑은 여성들의 신체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오랜 연구에 기반해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브라컵이 가슴에 부드럽게 밀착해 활동하기 편안하다.한 장만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뛰어난 실용성으로 브라탑의 인기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유니클로는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브라탑 컬렉션을 강화했다. 먼저, 봉제선이 없는 디자인으로 두께가 얇은 옷을 입어도 티가 나지 않아 인기가 많은 ‘심리스 라인업’은 기능성 소재인 ‘에어리즘(AIRism)’ 뿐만 아니라 코튼과 레이스 소재로 출시해 데일리웨어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대표 상품인 ‘에어리즘 심리스 V넥 브라캐미솔’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어깨끈이 쉽게 꼬이지 않도록 개선했으며, 많은 여성들이 신경쓰는 겨드랑이 부분을 눌러주는 밴드를 더 부드러운 소재로 변경해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땀을 빠르게 말리는 기능성으로 언제나 쾌적함을 선사하는 에어리즘 브라탑은 가슴 아래에 닿는 부분을 흡습성이 좋은 소재로 변경해 더운 여름철에도 땀이 잘 차지 않고 쾌적하다. 또한, 올해 처음 출시한 ‘에어리즘 코튼 립브라 탱크탑’은 겉감은 면, 안감은 에어리즘 소재로 만들어 쾌적한 착용감과 함께 일상복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또 다른 신상품인 ‘비치 플레어 브라 탱크탑’은 수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물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되는 브라탑을 적용했으며, 같은 컬러의 스윔쇼츠와 팬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브라탑을 세련되고 편안한 실내복으로 착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난다는 점에 착안해 레이스 포인트를 더하는 등 디테일한 디자인을 강화한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일상을 바꾼 코로나19는 패션업계의 유행공식도 바꾸고 있다”라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컬러 등 획일화된 유행보다는, 출퇴근의 경계가 사라지고 홈트레이닝부터 휴식까지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하이브리드 아이템들의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베이징, 모든 아파트 출입구 봉쇄…방역 초비상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베이징, 모든 아파트 출입구 봉쇄…방역 초비상

    베이징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 공동주택에 대한 봉쇄 조치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 등 다수의 주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단지 출입국에는 긴급 방역을 위한 관리소와 담당자가 파견될 방침이다. 베이징시 상임상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시내의 모든 아파트 단지 및 공동 주택 출입구에 대한 폐쇄 관리 방침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6일 기준 중국 전역에서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 44명 중 33명이 베이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즉시 공고됐다. 17일 오전 기준 베이징 시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137명에 달한다. 현지 유력언론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는 이번 조치에 대해 지난 11일 ‘신파디’(新发地) 농수산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이후 전염 확산 속도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시 위원회의 단호한 결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시내에 소재한 ‘신파디’ 농수산물 시장과 그 외의 약 260여 곳의 농수산물 도매 시장 관련 인물 전원에 대해 전면적인 감염 여부 확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이징에 소재한 모든 농수산물 거래 시장 및 관련 식당을 대상으로 한 방역 작업과 관련자 핵산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17일 현재 시내 중심의 거주민의 베이징 이탈 금지 조치가 전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을 떠나려는 사람은 출발일 기준 7일 이내 핵산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베이징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감염 여부 확인 작업은 아직까지 미지수라고 밝혔다.이날 현재 시 정부와 코로나19 방역 및 통제 총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상임 상무위원회는 코로나19 추가 감염에 취약한 양로원, 의료기관 및 초중등학교에 대한 엄격한 우선 방역 작업과 추가 규제 방침이 공개됐다. 이날 기준 모든 학교 재학생의 등교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또,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탑승 인원 수는 엄격하게 제한 돼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추가 감염자 급증 이후 상임위원회 측은 확진자 신상 정보 및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공개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기준 베이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63명은 남성, 43명은 여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발견된 사례가 없었다고 상임위원회 측은 밝혔다. 이번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는 △20대 19명 △30대 31명 △40대 25명 △50대 20명 △60대 1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신파디 농수산물 등 전통 시장에서 근무하는 상인은 66명, 해당 확진자와 대면 접촉 후 감염된 환자는 44명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내의 각 지역별 감염 사례는 신파디 농수산물이 소재한 펑타이구(丰台区)에서 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따싱구(大兴区) 12건 △팡산구(房山区) 4건 △시청구(西城区) 2건 △하이뎬구(海淀区) 2건 △둥청구(东城区) 2건 △스징산구(石景山区) 1건 △먼터우거우구(门头沟区) 2건 △차오양구(朝阳区) 1건 등으로 각각 확인됐다. 한편, 이에 앞서 베이징 시정부는 지난 16일 오후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시 이대에 위급 조치를 한 단계 상향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 6일 3단계로 완화 조치한 이후 불과 열흘 만에 내려진 상향 조정 방침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 시 일대에는 이날 현재 위급 상황 2단계가 발표,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전시 상황과 동일한 수준의 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주담대 변동금리 역대 최저치 2.13%

    주담대 변동금리 역대 최저치 2.13%

    안심전환대출 보다 낮은 NH농협銀 연 2.13%시중은행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달에 이어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역대 최저치인 연 2.13%까지 하락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NH농협·우리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전날보다 각각 0.14%포인트 내렸다. 국민은행은 연 2.26~2.76%, 우리은행은 연 2.56~4.16%로 떨어졌다. 농협은행은 연 2.13~3.74%로 집계돼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고정형 상품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금리(연 1.85~2.2%)보다 낮아졌다. ‘신(新)잔액 코픽스’ 연계 주담대 금리도 0.05%포인트씩 내렸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연 2.61~4.11%, 우리은행은 연 2.76~4.36% 그리고 농협은행은 2.33~3.94%로 조정했다. 코픽스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또 낮추면서 이번에 은행들이 대부분 시장금리를 내렸기 때문에 신규 코픽스도 이와 연동돼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은행연합회가 전날 공시한 지난달 신규 코픽스(1.06%)는 전달보다 0.14% 포인트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1월(1.63%)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1.26%로 지난달보다 0.05%포인트 내려 처음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 혼합형(5년 고정금리 뒤 변동금리 전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의 차이도 좁혀졌다. 이날 기준 국민은행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연 2.24%~3.74%로 0.0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우리은행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연 2.59~4.15%, 농협은행은 연 2.19~3.6%로 각각 0.03%포인트, 0.07%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일본 소개팅앱 피해 갈수록 확산…가짜 정보로 사기·성범죄

    일본 소개팅앱 피해 갈수록 확산…가짜 정보로 사기·성범죄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에서 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데이팅앱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이를 잘못 이용했다가 사기, 성범죄 등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일본에서 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16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얼마 전 도쿄도에 사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고수입 남성 회원이 많이 가입해 있다는 데이팅앱을 통해 한 남성을 만났다. 그는 ‘37세의 연봉 1000만엔(1억 1200만원) 이상의 정보기술 회사 사장’이라고 했다. 실제 나이 47세의 사기꾼이었지만, A씨로서는 알 방도가 없었다. A씨는 그 남자와 결혼을 전제로 데이트를 했으나 이 과정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유출당했고 그에 의해 카드대금 30만엔이 무단결제되는 피해를 봤다. 경찰이 남자를 체포해 조사한 결과 A씨와 같은 피해여성이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 피해뿐 아니라 데이팅앱을 통해 만난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일본에서 데이팅앱은 2012년 첫선을 보였다. 통상 나이, 직업 등 등록된 신상정보에 따라 마음에 드는 상대를 구하는 방식으로, 원칙적으로 1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시장은 지난해 기준 510억엔 규모로 4년 전인 2015년 대비 4배로 성장했다. 부작용이 이어지면서 데이팅앱 운영사들도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 회사는 신원을 속이지 못하도록 회원 등록시 졸업장과 소득증명서 등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코로나19 공포가 본격화된 3월 이후 외출 자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데이팅앱을 통한 메시지 교환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피해도 커질 수있다고 보고 경찰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 보는 사람과 만나면 범죄 피해를 당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n번방 ‘갓갓’ 공범 20대 구속…아동·청소년 10여명 피해

    ‘n번방 ‘갓갓’ 공범 20대 구속…아동·청소년 10여명 피해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대학생)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5일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2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SNS를 이용해 아동·청소년 10여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2015년 4월쯤 SNS로 알게 된 한 아동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문형욱 지시를 받아 피해자 3명을 협박하는 등 아동 성착취물 제작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아동 성 착취물 1000여개를 유포하고 관련 성 착취물 9200여개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문형욱을 수사하던 중 A씨가 n번방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문형욱과 함께 피해자들을 협박한 정황을 발견, 디지털 증거 등을 토대로 A씨를 조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A씨 공범과 여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신동근, 진중권 ‘옥류관 주방장에 찍소리 못하면서’에 “꼴깞 떤다”

    신동근, 진중권 ‘옥류관 주방장에 찍소리 못하면서’에 “꼴깞 떤다”

    진중권, 신동근에 “결국 바닥 드러내”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옥류관 주방장에는 찍소리 못하면서’ 글과 관련, “꼴값”이라며 진 전 교수의 정신상태가 ‘분열’을 보이고 있다고 거칠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결국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며 영어로 ‘계속 그렇게 저급하게 하라(You go low)’고 되받아쳤다. 신동근, 진중권에 “文 철학 부재 근거대라” 옥류관 주방장, 文에 “국수 처먹으며 요사 떨어”진중권, 한반도 권력서열에 ‘주방장-文’ 순 언급 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진 전 교수의 글을 발췌해 올린 뒤 “진 전 교수 머릿속에 있는 한반도 권력서열을 보고 때 묻은 반공보수의 모습을 진중권에게서 볼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고 경악했다”면서 “이것도 해학이고, 골계인지, 저에게는 가학이고, 꼴값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이 올린 글에는 지난 13~14일 진 전 교수가 “옥류관 주방장한테 찍소리 못하는 분들이 왜 나만 갖고 그래”, “농담해 봤구요. 북의 위협에는 정부를 중심으로 초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한반도 권력서열, 옥류관 주방장-문재인 대통령-신동근 의원-진중권 백성 이렇게 되는가”라고 적은 대목이 있다. 앞서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에 따르면 오수봉 옥류관 주방장은 지난 13일 한국 정부를 향해 “평양에 와서 우리의 이름난 옥류관 국수를 처먹을 때는 그 무슨 큰일이나 칠 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한 일도 없는 주제에 오늘은 또 우리의 심장에 대못을 박았다”고 비난했다.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 옥류관에서 오찬으로 평양냉면을 먹었던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남한 당국자들을 비난한 것이다.신동근, 진중권 정신상태 ‘분열’ 비판진중권 “You go low. I go high” 신 의원은 “진 전 교수가 자기는 문재인 대통령을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했는데 저 분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둘러댄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에 비해 문재인 대통령이 철학이 부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근거를 대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목요일 칼럼에 밝히겠다니 기대해 보겠지만 ‘먹물의 언어유희’가 아니길 바란다”며 평가절하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진 전 교수가 정신 분열 상태를 보인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최근 진중권의 말과 글을 보니 심각한 자기분열 상태에 놓여 있음을 절감한다”면서 “옛 중권 vs 지금 중권, 진보 중권 vs 보수 중권이 뒤죽박죽인 상태로 퇴행을 위한 의식의 분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중해지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 의원에 대해 “결국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You go low. I go high”라고 쓰며 신 의원이 저급한 말을 지속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신동근, ‘文 비판’ 진중권에 “싸가지 없다”진중권 “대한민국 절대존엄 능멸한북한 싸가지는 어떻게 교정할지 보겠다” 진 전 교수와 신 의원은 설전은 신 의원이 진 전 교수에게 ‘싸가지 없다’고 말한 부분에서 부딪혔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남이 써주는 연설문을 그냥 읽는 의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한 뒤 청와대 출신 참모들과 ‘똥밭’, ‘똥파리’ 표현까지 쓰며 설전을 주고 받았다. 이후 신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진 전 교수의 싸가지 없음의 근원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며 “상스러워지기를 그만두라”고 타박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전날 14일 페이스북에서 신 의원이 자신에 대해 ‘싸가지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 감히 유권자에게 ‘싸가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느냐”면서 “바로 이것이 180석 의석을 가진 정당 의원이 유권자를 대하는 싸가지”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차마 들어주기 힘든 욕설로 대한민국 절대존엄을 능멸한 북한의 싸가지는 과연 어떻게 교정해주실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며서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또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다음번 대적 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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