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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여자가 화장을 지울 때’ 변장호 감독 별세

    영화 ‘여자가 화장을 지울 때’ 변장호 감독 별세

    1970∼80년대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한 변장호 감독이 지난 25일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82세. 경기 이천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6년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신상옥 감독의 신필름에서 조감독 수련을 거쳐 ‘태양은 내 것이다’(1967)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신성일과 문희가 주연한 ‘여자가 화장을 지울 때’(1970)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 특별상을 받았다. 이후 ‘망나니’(1975)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고 ‘사랑 그리고 이별’(1984), ‘이브의 건넌방’(1987)으로 두 차례 더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1991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과 2006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국영화감독협회 회장과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그는 대종필름을 설립해 영화 수입과 제작을 겸하면서 장이머우 감독의 ‘붉은 수수밭’(1988) 등을 들여오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김희미자씨와 부친의 뒤를 이어 감독과 작가로 활동하는 장남 정욱씨, 장녀 정아씨, 차남 상욱씨, 동생 석종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 “러 침략 안 돼” 中 ‘양심선언’ 학자들 반대성명, 2시간만에 지워져

    “러 침략 안 돼” 中 ‘양심선언’ 학자들 반대성명, 2시간만에 지워져

    중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5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제기했지만, 해당 의견이 게시된 지 단 2시간 만에 돌연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중앙통신은 지난 26일 오후 18시쯤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위챗의 ‘강문직언’이라는 페이지에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러시아 입장을 밝힌 역사학자 5인의 글이 게재됐으나 해당 입장문은 게재 후 단 2시간 만에 명확한 이유도 없이 사라졌다고 27일 보도했다. 전쟁을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이전과 같은 평화로운 일상을 돌려줘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공식 선언문 작성에는 베이징대학의 왕리신 교수와 홍콩대 쉬궈치 교수, 칭화대 중웨이민 교수, 푸단대 천옌 교수 등 5인이 참여했다.이들은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역사 학자들로 해당 의견서에 ‘유엔 상임이사국이자 핵무기를 보유한 대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상으로 전쟁을 선포한 것에 대해 무한한 괴로움을 느낀다’면서 ‘평화와 반전에 대한 목소리가 국경을 넘어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다. 우리 모두 이 사태의 발생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과거와 미래를 걱정한다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들 학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다’면서 러시아 정부와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을 즉각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또, 이들은 해당 선언문을 통해 ‘평화는 사람들 사이의 강력한 갈망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이 불의의 전쟁에 반대한다’고 거듭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하지만 해당 글이 온라인 상에 게재된 직후 일명 ‘우마오당’으로 불리는 중국 누리꾼들은 공식 의견서에 이름을 올린 5인의 학자를 공격하며 러시아 군대의 키예프시 진입을 응원하는 등 의외의 반응을 보이는 양상이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5인의 학자들이 작성한 공식 의견서를 웨이보와 위챗 등에 다수 공유했고, 해당 글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5인의 학자 개인 신상을 불법 공유하며 ‘국가를 배반한 인간들’, ‘미국의 돈을 받고 미국의 꼭두각시가 된 것들’, ‘우리가 토벌해야 할 5인의 배반자’라는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또 일부 누리꾼은 학자들이 게재한 글의 내용이 국가 전복 등의 혐의가 뚜렷하다면서 관계 당국에 신고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5인의 학자들이 게재한 해당 글은 온라인에 공개된 지 단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같은 날 오후 19시 30분께 소리 소문없이 SNS상에서 삭제된 상태다.
  • ‘MZ세대 취향은 MZ세대가’…롯데슈퍼, MZ세대 직원이 개발한 막걸리·분짜곤약면 출시

    ‘MZ세대 취향은 MZ세대가’…롯데슈퍼, MZ세대 직원이 개발한 막걸리·분짜곤약면 출시

    롯데슈퍼가 MZ세대(20~30대)로 구성된 아이템전략팀을 꾸려 단독 상품을 내놓는 등 MZ세대을 겨냥한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있다. 24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아이템전략팀은 매주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자의 시기, 장소, 상황에 맞게 상품을 도입한다.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과 이슈 상품을 빠르게 도입해 MZ세대 소비자의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해서다.아이템전략팀은 고객 후기를 반영해 생연어의 느끼한 맛을 보완하고 한 끼 분량으로 양을 줄인 ‘그라브락스 연어’ 상품을 지난해 11월 출시한 데 이어 오는 3월에는 저칼로리면을 이용한 누들 샐러드인 ‘분짜곤약면’과 탄산을 강화한 스파클링 막걸리 ‘오늘,막걸리 한잔하세요’를 내놓는다. ‘분짜곤약면’은 저칼로리의 곤약면에 양파 토핑을 더해 아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또 MZ세대에게 대중화된 ‘분짜소스’를 더했다. ‘오늘, 막걸리 한잔하세요’는 뒷맛이 깔끔하고 상쾌한 전통주를 선호하는 MZ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김정열 롯데슈퍼 아이템전략팀 팀장은 “개인의 취향이 중요해지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자체 상품 개발이나 단독 상품을 기획하는데 MZ세대의 영향이 커졌다”면서 “고객 니즈에 최적합한 신선식품, 조리식품, 간편식 등을 강화해 고객이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 성폭행 피해자 ‘혼외정사’ 기소, 태형 100대·징역 7년 위기…카타르월드컵 또 잡음

    성폭행 피해자 ‘혼외정사’ 기소, 태형 100대·징역 7년 위기…카타르월드컵 또 잡음

    중동 최초로 월드컵을 유치, 오는 11월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엔 성폭행을 당한 월드컵 관계자를 ‘혼외정사’ 혐의로 기소한 것이 문제가 됐다.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는 카타르 월드컵최고조직위원회(SCDL)에서 일하다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한 멕시코 여성이 도리어 태형 100대, 징역 7년형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출신 행동경제학자 파올라 시에테카트(28)는 2020년 카타르 월드컵최고조직위원회에 합류했다. 하지만 꿈을 좇아간 카타르에서 그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얻었다. 시에테카트는 “2021년 6월 6일 카타르 도하의 내 아파트에서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내가 잠든 사이 아파트에 침입한 그는 나를 때려눕히고 죽이겠다 위협했다. 거세게 저항했지만 소용없었고 팔과 어깨,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가해자가 다시 돌아올까 봐 겁이 났던 그는 현장 사진을 찍고 피해 사실을 상세히 기록한 후 호텔로 피신했다. 다음날에는 도하 주재 멕시코대사관 직원과 함께 진단서를 들고 경찰서를 찾았다. 카타르 경찰은 시에테카트에게 가해자 접근 금지 명령을 원하는지, 아니면 형사고발을 원하는지 물었다. 처벌을 원한 그는 가해자 이름과 신상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아랍어로 된 고소장에 서명했다.그날 밤, 카타르 경찰은 돌연 태도를 바꿔 시에테카트를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로 소환했다. ‘연인 사이’라는 가해자 진술 때문이었다. 대사관에 항의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고소가 기각될 수도 있다”는 대답뿐이었다. 다시 경찰서로 간 시에테카트는 가해자 앞에서 3시간 동안 경찰의 아랍어 심문을 받아야 했다. 경찰은 가해자 진술을 부정하는 시에테카트에게 휴대전화를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도덕적인 여자’로 보여야 한다는 통역가 조언에 따라 검은색 히잡을 두르고 앉은 그는 억울함을 증명하고자 울며 겨자 먹기로 경찰에게 휴대전화를 넘겨줬다. 하지만 경찰은 더 황당한 요구를 해왔다. 경찰은 시에테카트에게 ‘처녀성 검사’를 요구했다. 시에테카트가 검사를 거부하자 가해자와 함께 ‘혼외정사’ 혐의로 기소,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이후 사건은 각각 폭행 사건과 혼외정사 사건으로 나뉘어 현지 형사법원에 회부됐다. 얼마 전 법원은 가해자의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현관문을 직접 비추는 감시카메라가 없어 폭행이 일어났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게 선고 이유였다. 시에테카트는 “재판을 지켜보며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분노를 드러냈다.이제 남은 건 혼외정사 건이다. 카타르에서 혼외정사는 태형 100대, 징역 7년에 처할 수 있는 중대 범죄다. 변호인이 가해자와 결혼하는 게 유죄 판결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조언했을 정도다. 시에테카트는 월드컵조직위원회 도움을 받아 일단 카타르에서 탈출한 상태다. 하지만 유죄가 확정되면 상황이 매우 복잡해진다. 시에테카트는 “형벌의 가혹함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카타르는 주권국가고, 우리가 카타르법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단호한 지적이 없다면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카타르는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관련 재판은 다음달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릴 예정이다.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부터 부정부패 등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2014년에는 카타르가 월드컵 쇼핑몰을 지으면서 이주노동자에게 1년 넘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월드컵 공사 현장 노동자의 안전 문제도 불거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월드컵 준비 기간 45도 불볕더위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다 숨진 이주노동자는 6750명에 달한다.
  • 롯데홈쇼핑, 디자이너 단독 패션 브랜드 론칭

    롯데홈쇼핑, 디자이너 단독 패션 브랜드 론칭

    롯데홈쇼핑은 2014년부터 고품질·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단독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데무’로 유명한 박춘무 디자이너와 협업한 ‘박춘무 블랙’이 대표적이다. 박춘무 블랙은 기존 홈쇼핑 패션에 대한 ‘올드하다’, ‘저렴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무채색의 색감과 심플한 디자인을 과감하게 썼다. 첫 방송에서 판매한 리버시블 핸드메이드 롱코트, 핀턱 팬츠 등은 2만 세트가 팔리며 단시간에 매진되는 성과를 냈다. 올해도 이색적인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신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데님 팬츠와 여유로운 핏으로 홈웨어는 물론 봄철 외출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플리츠 팬츠 등 현대적이고 간결한 콘셉트의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브랜드 특유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친딸 흉기 위협 성폭행한 아버지 검찰 송치

    친딸 흉기 위협 성폭행한 아버지 검찰 송치

    50대 아버지가 20대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친족 강간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버지 A씨는 지난 12일 경기도 모 지역 자택에서 딸 B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제적 사정으로 청소년 보호시설 등을 전전하며 살아온 B양은 휴일을 맞아 모처럼 A씨 집을 방문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 A씨는 “술을 사 오라”며 B양을 편의점에 보냈고, B양은 편의점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과거에도 성범죄를 저질러 신상정보 등록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B양은 현재 다른 지역의 보호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20대 친딸 성폭행한 ‘인면수심’ 50대 검찰 송치

    20대 친딸 성폭행한 ‘인면수심’ 50대 검찰 송치

    20대 친딸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친족 강간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경기도 모 지역 자택에서 딸 20대 B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제적 사정으로 청소년 보호시설 등을 전전하며 살아온 B양은 휴일을 맞아 모처럼 A씨 집을 방문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 A씨는 “술을 사 오라”며 B양을 편의점에 보냈고, B양은 편의점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과거에도 성범죄를 저질러 신상정보 등록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B양은 현재 다른 지역의 보호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관행이라며...” 성범죄 가해자에 신고자 신상 알려준 경찰

    “관행이라며...” 성범죄 가해자에 신고자 신상 알려준 경찰

    성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이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해자 A(남)씨는 4년 전 업무상 1차례 만난 적이 있는 B(남)씨로부터 반라나 전라의 여성 사진·동영상을 전송받았다. B씨는 단체 대화방에 A씨를 초대하거나 개인 대화방에 음란사진들이 포함된 슬라이드 쇼 등을 전송했고, A씨는 그때마다 대화방을 나왔다.  최근 B씨가 다시 음란사진들을 보내자, A씨는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가명으로 조사를 받았다. B씨의 행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죄에 해당된다. 수사기관은 피해자의 신원과 사생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 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익명조사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17일 A씨는 “왜 나를 신고했느냐. 당신이 신고한 사실을 다 알고 있다”는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A씨에게 전화를 건 남성은 B씨였다. B씨는 “경찰이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담당 경찰관에게 확인을 요구했지만 ‘수사 관행이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했으며 이후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해당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수사 관행을 언급하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감찰·인권 담당 부서와도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전남경찰청은 감찰에 착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해당 경찰서 측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수년 전 알았던 사이라고 하고, 추후 사진·영상 전송 증거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서로 알게 될 것이라고 여기고 담당 경찰관이 진정인의 이름을 알려줬다고 해명했다. 이에 A씨는 “과거 B씨가 요청한 자료를 전달하기 위해 명함을 받아 자료를 보냈을 뿐 내 연락처를 준 적이 없다”며 “B씨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거나 압수해 조사하면 될 텐데 피해자 이름을 알려준 경찰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 A씨는 담당 경찰관을 상대로 공무상 비밀 누설, 성폭력 특례법 위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 특례법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알려줘선 안 된다”면서 “진정 사건 담당자를 교체하고 이전 담당자에 대한 징계 절차 등을 밟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고사양 게임 최적화”…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새달 출시

    “고사양 게임 최적화”…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새달 출시

    LG전자는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7G90Q)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신제품은 17.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1ms(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구현해 빠르게 전환되는 영상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초당 최대 30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300㎐ 주사율도 지원하며, CES 2022 혁신상을 받았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노트북용 그래픽카드와 인텔의 최신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베이퍼챔버 쿨링 시스템은 발열을 빠르게 낮춰줘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구동해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21.4㎜, 무게 약 2.6㎏인 슬림 디자인에 93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키보드 백라이트는 취향에 맞게 색상을 변경할 수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게임별로 하드웨어 성능을 설정할 수 있다. 국내 출하가는 549만원(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탑재 기준)이며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을 포함한 전국 가전 매장, 공식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 미쓰비시중공업 강제 동원 피해 박해옥 할머니 별세

    미쓰비시중공업 강제 동원 피해 박해옥 할머니 별세

    일제 강점기 미쓰비시중공업 강제 동원 피해 당사자인 박해옥씨가 16일 투병 끝에 별세했다.향년 92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순천남초등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만 14세 나이로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로 동원됐다. 일본인 교장의 거듭된 회유와 압박에 못 이긴 일본행이었다. 당시 교장은 학교 교사였던 언니를 들먹이며 “네가 앞장서야 하지 않겠냐”고 압박했다. 고인은 생전 “자칫하면 언니 신상에 해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거부하기도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부모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지만,교장은 “부모가 경찰에 잡혀가게 될 것”이라며 협박까지 일삼았다. 결국 고인은 일본에서 굶주림을 견디며 임금 한 푼 받지 못하고 강제 노역을 하다 해방 후 귀국했다. 뒤늦게 지원 단체의 도움을 받아 1999년 3월 1일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일본에서 소송을 내고 10여년에 걸쳐 법정 투쟁을 벌였지만 2008년 11월 11일 일본 최고재판소에서 패소했다. 이후 2012년 10월 24일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광주지법에 소송을 제기해 6년여만인 2018년 11월 29일 대법원에서 승소 확정 판결을 받아냈다. 그러나 일본과 미쓰비시는 3년여가 지나도록 손해배상은 커녕 사죄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 그 사이 소송을 제기한 5명의 피해자 가운데 고인을 포함한 3명이 세상을 떠났다. 광주에서 오랫동안 투병해 오던 고인은 2019년 가을 자녀들이 있는 전북 전주로 옮겨 요양병원에서 생활했다. 건강을 회복해 광주에 다시 오겠다며 남구에 거주하던 집과 생활하던 물품도 그대로 뒀지만,그 바람은 이루지 못했다. 빈소는 전주 예수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18일 발인해 전주 인근 호정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유족으로는 2남 2녀가 있다.
  • 카뱅표 업계 최저 2.9% 주담대, ‘금융사 텃밭’ 대출시장 흔들까

    카뱅표 업계 최저 2.9% 주담대, ‘금융사 텃밭’ 대출시장 흔들까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최저 2.9%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내세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공격적 마케팅을 앞세워 전통 금융사의 텃밭으로 여겨진 대출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모습이다. 15일 카카오뱅크가 공개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 3000만원으로, 대출금리는 상환기간 5년 선택 시 연 2.989~3.535%(변동금리 14일 기준)이다. 지난 10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변동금리(3.580~5.230%)보다 최대 1.7% 포인트가량 낮다. 상환 기간을 15년, 25년, 35년으로 선택하면 혼합금리를 적용받는다. 챗봇을 활용해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듯 대출 상담을 진행한 후 대출심사·실행까지 할 수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오픈 때 확인했던 편리한 신용대출의 경험을 이제는 주택담보대출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를 100% 면제한다.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추후 연장 연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주담대 대상을 아파트 외 빌라, 단독주택 등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최근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연 0.50% 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0.3% 포인트 올리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등이 대출시장에 출사표를 던지자 시중은행들도 견제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 1월 코픽스 소폭 내렸지만… “주택담보대출 7%대까지 오를 것”

    1월 코픽스 소폭 내렸지만… “주택담보대출 7%대까지 오를 것”

    기준금리 인상 온전히 반영 안 돼전세계 긴축·물가 상승 등도 요인11월 역대 최대폭 올라 속도 조절은행채 5년물 금리 0.534%P 급등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내렸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전 세계적인 긴축 움직임, 물가 상승 영향을 감안하면 대출금리 오름세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1.69%)보다 0.05% 포인트 낮은 1.64%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계속 오르던 코픽스가 소폭 내리면서 속도 조절을 하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시장금리를 서서히 반영하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7%로 지난해 12월(1.30%)보다 0.07% 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11월에는 0.26% 포인트 올라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고, 지난해 12월에도 0.14% 포인트 오르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 갔다.코픽스는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등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한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은 코픽스와 연동해 금리가 결정되는 만큼 코픽스가 오르면 대출을 받아야 할 서민들의 이자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픽스 인상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연초 자금조달 수요가 낮아 시중은행이 적극적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았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이뤄진 예·적금 금리 인상은 지난달 20일 이후 적용된 만큼 1월 기준 코픽스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픽스가 소폭 하락하면서 이날 기준 연 3.47~5.23% 수준이었던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16일부터 낮아진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코픽스를, 고정금리는 은행채 5년물을 준거금리로 삼는다. 하지만 올해도 대출금리의 가파른 오름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우선 지난달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상 영향은 2월 기준 코픽스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우리 채권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뿐 아니라 신용대출 금리까지 모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 금리가 7%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는 지난해 말 2.259%에서 지난 10일 기준 2.793%로 0.534% 포인트나 치솟았다. 지표금리가 오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날 기준 연 3.90~ 5.78% 수준인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와 연 3.62~4.73% 수준인 신용대출 금리도 연내 오름세를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
  • 카카오뱅크, ‘최저금리’·‘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내세운 주담보 출시한다

    카카오뱅크, ‘최저금리’·‘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내세운 주담보 출시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최저 2.9%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내세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공격적 마케팅을 앞세워 전통 금융사의 텃밭으로 여겨진 대출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모습이다. 15일 카카오뱅크가 공개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 3000만원으로, 대출금리는 상환기간 5년 선택 시 연 2.989~3.535%(변동금리 14일 기준)이다. 지난 10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변동금리(3.580~5.230%)보다 최대 1.7% 포인트가량 낮다. 상환 기간을 15년, 25년, 35년으로 선택하면 혼합금리를 적용받는다. 챗봇을 활용해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듯 대출 상담을 진행한 후 대출심사·실행까지 할 수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오픈 때 확인했던 편리한 신용대출의 경험을 이제는 주택담보대출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를 100% 면제한다.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추후 연장 연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주담대 대상을 아파트 외 빌라, 단독주택 등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최근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연 0.50% 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0.3% 포인트 올리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등이 대출시장에 출사표를 던지자 시중은행들도 견제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 롯데홈쇼핑, 봄 패션 신상품 대거 선봬… ‘패션 이즈 롯데’ 행사선 28일까지 적립·할인

    롯데홈쇼핑, 봄 패션 신상품 대거 선봬… ‘패션 이즈 롯데’ 행사선 28일까지 적립·할인

    코로나19로 ‘집콕’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봄기운의 시작과 함께 문밖으로의 일탈 욕구가 맞물리면서 활동복 등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LBL’, ‘더 아이젤’, ‘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전체 패션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신장하는 추세”라며 “올해 봄 시즌은 단독 브랜드의 ▲콘셉트 리뉴얼 ▲소재 차별화 ▲타깃 다양화 등을 통해 선도적인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년 주문금액만 300억원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패션 행사 ‘패션 이즈 롯데’도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며 의류, 잡화 등 총 60여종의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재구매(2회·20만원 이상)자에게 적립금 2만원을, 행사 상품 구매자에게는 5% 적립금을 제공하며 카드할인 등의 혜택도 선보인다. 먼저 홈쇼핑 패션 자체 기획 브랜드 LBL은 올해 ‘뉴 포멀(New Formal)’을 콘셉트로,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복장인 ‘워크레저(Workleisure)’를 선보인다. 메리노울, 텐셀, 리넨 등의 주요 소재에 신축성이 좋은 조직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120분간 진행하는 론칭 방송에서 프리미엄 소재의 ‘메리노울 100니트’, 스트레치를 사용한 ‘스트레치 재킷’ 등을 판매한다. 이어 23일에는 35~45세 여성을 타깃으로 올해 새롭게 론칭하는 더 아이젤을 방송한다. ‘V넥 배색카디건’, ‘아우터 셔츠’ 등 가성비를 주력으로 기획했다. 라우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25분부터 135분간 전파를 탄다. 와펜 브로치가 돋보이는 ‘헤리티지 텐션 재킷’, 시즌 특화 아이템인 ‘컴포터블 점퍼 스커트 세트’ 등 일상복·출근룩에 혼용 가능한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부터는 디자이너 브랜드 ‘박춘무 블랙’의 봄 신상품을 방송한다. 블랙, 화이트의 모노톤을 사용한 간절기 아이템 ‘배지터블 가죽 재킷’이다. 배우 오연서를 신규 모델로 기용한 ‘조르쥬 레쉬’는 올해 캐시미어, 프렌치 리넨, 오가닉 코트, 실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상품 수를 43% 이상 확대한다. 글리터 트위드 소재의 ‘니팅 재킷’을 비롯해 ‘니트’, ‘트렌치 재킷’ 등을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선보인다. 지난해 론칭 이후 주문금액 800억을 돌파한 ‘폴앤조’도 이번 시즌 드레스업 스타일링과 일상룩을 혼용한 ‘트위드 후드 점퍼’, ‘점퍼형 원피스’ 등의 봄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단독 브랜드를 앞세워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다”며 “소재, 스타일 등을 다양화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제주, 17억원 들여 6차산업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나선다

    제주, 17억원 들여 6차산업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 17억원을 투입해 6차산업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 6차산업 경영체 신규 인증 20개소,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확대, 경영체 현장코칭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6차산업이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 가공제품을 만드는 2차산업과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의 3차산업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고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6차산업 제품의 지속적인 수요 확보와 창의적인 체험활동 제공을 위한 ‘교육기관 체험키트·프로그램’개발·지원 ▲농업경영체 맞춤형·성장단계별 전문상담 ▲신상품 개발 등 경영혁신을 위한 13개 분야·120명의 현장코칭단 운영 등을 진행한다. 또한 ▲농촌지역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편의시설 확충 ▲6차산업 제품 해외 수출증대를 위한 국제박람회 및 우수제품 한마당 ▲미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대상 스타트업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6차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도내 대형매장과 연계한 6차산업 팝업스토어 운영, 비대면 경제 활동에 대응한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기획·판촉전 참가를 지원하고, 유통전문가의 제품 품평회를 통해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나 반응을 파악하여 상품개발·판매를 촉진하고 시장트렌드에 대응하는 오프라인 매장인 안테나숍 6개소(도내4, 도외2)를 대상으로 매장 인테리어 리뉴얼,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한 상품기획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해 안테나숍에서는 매출 21억원을 달성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회사법인 유진팡’이 우수상(전국 3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유진팡은 코로나19 여파 속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열대과일과 발효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및 생산, 열대농장생태체험 등 농장의 부가가치를 알려 방문객이 2020년 1980명에서 2021년 1만 7301명으로 약 700%가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말 기준 6차산업 인증경영체는 농촌지역 인구 대비 전국에서 높은 수준인 135개소로 늘었다. 한인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6차산업을 필두로 한 새로운 성장 모델이 필수적”이라며 “6차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물가 치솟고, 대출금리 6% 턱밑… ‘이중고’ 서민들은 잠이 안 온다

    물가 치솟고, 대출금리 6% 턱밑… ‘이중고’ 서민들은 잠이 안 온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일부 지역에서 4%를 넘어서고, 대출금리는 연 6%대 턱밑까지 치솟았다. 금리가 올라도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이중고에 시달리는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연내 ‘대출금리 7%’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지난해보다 가파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13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6% 올라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은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내수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4%대에 근접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이미 외식·교통비 등의 상승으로 물가상승률 4%를 넘은 곳이 여럿 있다. 제주는 지난해 11월 4.3%에서 12월(4.4%), 올 1월(4.6%) 잇따라 오름폭을 키웠다. 강원과 충남, 경북도 지난해 11월~올 1월 3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과 올 1월 잇따라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물가 상승과 통화 긴축 전망으로 시장금리가 뛰면서 대출금리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올 들어 최고 금리가 0.8% 포인트나 올랐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10일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는 연 4.06~5.77% 수준이다. 지난해 말(연 3.60~4.98%)과 비교하면 하단은 0.46% 포인트, 상단은 0.79% 포인트나 올랐다.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도 연 3.58~5.23%로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연내 연 7%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후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를 0.3% 포인트 안팎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15일 공시되는 1월 기준 코픽스도 오를 전망이다.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한다. 한편 한은은 이날 ‘물가 상승 압력 확산 동향 평가’ 보고서를 내고 올해 물가상승률이 지난해(2.5%)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최근 물가 상승 확산세가 과거 물가 급등기 수준을 다소 상회한다”며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 추가 물가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심리상담 하다가 성추행…상담사, 전자발찌 차고 있었다

    심리상담 하다가 성추행…상담사, 전자발찌 차고 있었다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 실형과거 강제추행·강간으로 두 차례 복역직장 변경에도 따로 신고하지 않아법원 “피해자, 치유는커녕 고통받아” 심리치료센터에 상담하러 온 피해자를 성추행한 심리상담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과거 강제추행·강간 등 혐의로 두 차례 복역했었고,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문광섭 박영욱 황성미)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심리상담사 A(54)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5년간의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같은 기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유지됐다. 서울 강남구에서 한 심리치료센터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해 5월 상담하러 온 피해자 B씨에게 성적인 질문을 던지고 강제로 입맞춤을 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인적 사항을 확인하자 동생의 주민등록번호를 대며 신분을 숨긴 혐의도 있다. A씨는 범행 당시 강제추행·강간 등 혐의로 과거 2차례 복역한 뒤 전자발찌를 착용 중인 누범기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직장 등 신상정보가 변경되면 신고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강간 등 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고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에서 범행했다. 무거운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에 A씨는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상담 치유는커녕 강제추행을 당해 고통을 받았고, 현재까지 엄벌을 구하고 있다”며 A씨를 질타했다. 이어 “과거 성폭력 범죄로 2회 징역형 전력이 있다. 특히 심리상담을 빙자해 여러 여성을 추행했다”며 원심의 징역 2년 6개월을 유지했다.
  • OTL 방송사들, 톱☆☆☆드라마 OTT 진압 작전

    OTL 방송사들, 톱☆☆☆드라마 OTT 진압 작전

    2월 안방극장에 ‘신상’ TV 드라마들이 쏟아진다. 국내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는 2월 한 달에만 톱스타들을 내세운 새 드라마 5편을 내보낸다. 최근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안방극장 주도권을 내준 국내 방송사들의 반격이 통할지 주목된다. 12일 청춘 로맨스 드라마 두 편이 맞붙는다.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스위트홈’, ‘알고 있지만’ 등의 드라마를 통해 슈퍼루키로 떠오른 송강이 기상청 특보 담당으로 변신해 총괄 예보관 박민영과 호흡을 맞춘다. 기상청을 소재로 한 국내 첫 드라마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오피스 로맨스물에서 강세를 보여 온 박민영과 데뷔 이래 첫 직장인을 연기하는 송강이 사내 연애 연상 연하 커플로 등장한다. 실제 기상청에서 근무하는 부대변인, 예보관, 통보관 등에게 6개월간 자문을 받아 현실감을 높였다.같은 날 한 시간가량 앞서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다. ‘미스터 션샤인’ 이후 3년여 만에 TV 드라마로 컴백하는 김태리는 IMF 사태 여파로 팀이 없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았고, 상대역 남주혁은 IMF 위기로 풍비박산이 난 가정의 장남으로 억척스럽게 살다가 스포츠 기자가 된 백이진을 연기한다. 두 주인공은 1990년대 후반 세기말적 스타일로 변신하는 등 격변하는 청춘의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사랑의 불시착’ 흥행 이후 손예진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오는 1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년 넘게 끈끈한 우정을 이어 가는 서른아홉 살 세 여자의 사랑과 삶에 관한 이야기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역으로 열연했던 전미도가 출연한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의 신작으로 시한부, 입양아 등 무거운 소재들을 가볍지 않게 다루면서도 유쾌하게 풀어 나갈 예정이다.23일 첫 방송하는 tvn 수목드라마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김하늘이 정상의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욕망을 지닌 우현을 맡았고, 이혜영이 평사원에서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신화의 주인공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모란을 연기한다. 속을 알 수 없는 간판 쇼호스트 옥선 역은 김성령이 맡아 관록 있는 세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주목된다. 28일 첫선을 보이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외모, 재력, 능력 등을 갖춘 CEO 강태무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의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홍천기’로 입지를 다진 안효섭과 ‘경이로운 소문’으로 연기 외연을 넓힌 김세정의 톡톡 튀는 로맨스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 러 피겨요정이 설마?… 또 터진 ‘도핑 스캔들’

    러 피겨요정이 설마?… 또 터진 ‘도핑 스캔들’

    러시아발(發) ‘도핑 스캔들’이 베이징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관왕(단체·여자 싱글)을 노리는 ‘기록 제조기’ 카밀라 발리예바(사진·15)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함구하는 사이 발리예바가 15일 열리는 여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양성 반응에 ‘단체전 金’ 시상식 연기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발리예바의 도핑 의혹에 대해 “법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영국의 올림픽 전문 인터넷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스와 러시아 언론 RBC는 발리예바가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 양성 반응을 보여 지난 8일 예정됐던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메달 수여식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협심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트리메타지딘은 혈류를 원활하게 해 지구력이 중요한 종목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일 수 있다. IOC가 함구하는 이유는 그가 만 16세 미만으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규정하는 ‘정보공개 보호 대상자’이기 때문이다. 16세 이하 미성년 선수는 도핑이 적발되더라도 신상이 공개되지 않으며 처벌 수위도 비교적 낮다. IOC는 러시아가 피겨 단체전에서 따낸 금메달을 박탈할지 여부도 밝히지 않고 있다. ●징계 없이 개인전 출전 땐 논란 커질 듯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연맹이 “발리예바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그는 15일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앞두고 이날 베이징 수도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그가 징계 없이 바로 경기에 출전할 경우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조직적인 도핑이 적발돼 이번 대회에서도 러시아가 아닌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로 참가하는 징계를 받고 있다.
  • 도핑 적발에도 경기 출전? 발리예바 스캔들에 스포츠계 ‘부글부글’

    도핑 적발에도 경기 출전? 발리예바 스캔들에 스포츠계 ‘부글부글’

    러시아발(發) ‘도핑 스캔들’이 베이징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관왕(단체·여자 싱글)을 노리는 ‘기록 제조기’ 카밀라 발리예바(15)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함구하는 사이 발리예바가 15일 열리는 여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발리예바의 도핑 의혹에 대해 “법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영국의 올림픽 전문 인터넷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스와 러시아 언론 RBC는 발리예바가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 양성 반응을 보여 지난 8일 예정됐던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메달 수여식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협심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트리메타지딘은 혈류를 원활하게 해 지구력이 중요한 종목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일 수 있다. AP통신은 “(도핑이 적발된) 샘플은 발리예바가 지난 1월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 전 채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IOC가 함구하는 이유는 그가 만 16세 미만으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규정하는 ‘정보공개 보호 대상자’이기 때문이다. 16세 이하 미성년 선수는 도핑이 적발되더라도 신상이 공개되지 않으며 처벌 수위도 비교적 낮다. IOC는 러시아가 피겨 단체전에서 따낸 금메달을 박탈할지 여부도 밝히지 않고 있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연맹이 “발리예바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그는 15일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앞두고 이날 베이징 수도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그가 징계 없이 바로 경기에 출전할 경우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조직적인 도핑이 적발돼 이번 대회에서도 러시아가 아닌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로 참가하는 징계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에 참가해 메달을 휩쓸면서 도핑 징계마저 ‘눈가리고 아웅’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수전 라이언스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장은 “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진실성”이라면서 “(도핑 부정의) 상처가 다시 도질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댄 웨첼 야후 스포츠 칼럼니스트는 “러시아의 도핑 논란은 올림픽에 대한 신뢰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갔다”면서 “IOC는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해 도핑 징계를 조롱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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