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상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모욕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KBS 이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청와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유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634
  • “올라올 분들 대기하라”…같은 골목 ‘한 여성의 외침’ 들렸다

    “올라올 분들 대기하라”…같은 골목 ‘한 여성의 외침’ 들렸다

    참사 발생 3시간 전 영상한 여성 “올라올 분들 대기하라”시민들 “내려가진다” 탄성 이태원 참사 현장 골목길에서 한 여성이 사고 발생 몇 시간 전 “올라올 분들 대기하세요. 내려가는 게 먼저에요”라고 외치며 인파를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참사 발생 다음날인 30일 온라인 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한 여성 분 덕분에 집 갔어요. 감사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오후 7~8시쯤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자는 골목길 중간에 멈춰서 영상을 찍었는데 무사히 귀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 왼편에서 한 여성이 큰 목소리로 “앞으로 전달해주세요 밑에. 여기 뒤에 꽉 막혀 있으니까 못 올라온다고. 올라오실 분들 대기해주시고 내려가실 분들 이동해요. 앞으로 전달해주세요”라고 외쳤다. 영상에서 여성의 모습이 잘 보이지는 않으며 팔을 흔드는 모습과 함께 목소리만 나온다. 여성의 외침 이후 사람들이 호응했고, 옴짝달싹하지 못하던 인파가 풀리기 시작한다. 여성은 다시 “올라오실 분 올라오지 말고 기다리세요. 내려가는 거 먼저에요”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영상 말미에는 골목길과 큰 길이 맞닿는 지점에서 올라오려는 사람들은 가만히 멈춰있는 모습이 보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이런 분들이 사회를 만드는 것”, “한사람 목소리로 통행이 가능했다. 너무 안타깝다”, “사람들이 시민의식이 없어서도 아니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부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정부는 사망자 전원에 대한 신원 파악을 완료했다. 정부는 오는 11월5일까지는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국가애도기간 모든 관공서와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부착하게 된다. 합동분향소는 오늘 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를 완료해 11월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정부는 “애도 분위기와 다른 사고 동영상, 개인신상의 무분별한 유포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추가 피해로 이어진다”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 확대 주례회동 개최...“주최자 없는 집단행사 안전관리 강화”

    확대 주례회동 개최...“주최자 없는 집단행사 안전관리 강화”

    정부는 31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에 대한 후속 조치를 본격화하는 한편 지원책을 구체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확대 주례회동에서 이태원 참사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 적용할 수 있는 인파사고 예방안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부는 기존 안전관리 규정의 개정 검토에 들어갔다. 특히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행전안전부의 안전관리매뉴얼이 ‘주최자가 있는’ 행사를 관리하는데 국한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자체가 주최하지 않는 행사라고 해도 지자체 판단으로 최소한의 안전 조치를 위한 차량이나 인원 통제를 경찰에 협조 요청할 수 있고, 경찰 역시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면 지자체에 통보하고 긴급통제 조치를 하는 내용을 앞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주례회동에서 “장례 지원과 부상자 의료 지원에 한치의 부족함도 없어야 한다”며 “유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주례회동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 참사 대응 주무 부처 장관들까지 참석자를 확대해 열렸다. 한 총리 주재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최대 1500만원까지의 사망자 장례비 등이 확정됐다. 또 사망·실종자의 구호금은 1인당 2000만원, 부상자의 경우 장해등급 1~7급은 1000만원, 8~14급은 500만원으로 결정됐다. 더불어 한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일부에서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사상자들을 혐오하는 발언이나 허위조작 정보, 자극적인 사고 장면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은 절대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도 호소했다. 이와 관련 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상의 악의적 비방 글이나 신상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사를 검토하겠다”며 “현재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야도 대책 마련에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예산 국회에서 국가사회 안전망을 전면 재점검하겠다”면서 “안전 기준을 선진국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향후 예산안 심사 방향을 예고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도 참사 수습에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 사고 수습과 희생자 부상자 회복이 급선무”라며 “막을 수 있었던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도 많다. 사전 예방조치, 현장 안전관리, 사고 초동대처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첫 회의도 열었다.
  • ‘이태원 참사’ 장례비·생계비 지원…“세금 지원 반대” 논쟁

    ‘이태원 참사’ 장례비·생계비 지원…“세금 지원 반대” 논쟁

    정부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정부는 사망자 전원에 대한 신원 파악을 완료했다.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와 구호금, 유족 생계비 등을 지급하고, 부상자에 대해서도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사망자 장례비는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라며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도 모두 완료했고,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상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실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고, 중상자는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하여 집중 관리토록 하겠다.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구호금과 함께 세금, 통신 요금 등을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으로 지급되는 구호금은 행안부가 매년 고시하는 ‘사회재난 생활안정지원 항목별 단가’에 따르면 사망·실종자의 경우 1인당 2000만원이다. 부상자의 경우 장해등급 1~7급은 1000만원, 8~14급은 500만원이다. 가구의 생계를 담당하던 가구 구성원이 사망·실종 부상을 당해 소득을 상실하거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어 휴업·폐업해야 하는 경우 생계비 지원도 가능하다. 생계비 지원은 1인가구 45만원, 2인가구 77만원, 3인가구 100만원, 4인가구 123만원, 5인가구 146만원, 6인가구 169만원으로 7인 이상의 경우 1인 당 23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피해가구 중 고등학생이 있다면 6개월까지 수업료가 면제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은 외국인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번 이태원 사고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더불어 정부는 유가족, 부상자 가족과 간접 피해 납세자에 대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부가가치세 등 신고·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 체납자의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할 수 있다.국가애도기간 지정·조기게양 정부는 오는 11월5일까지는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국가애도기간 모든 관공서와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부착하게 된다. 합동분향소는 오늘 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를 완료해 11월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정부는 “애도 분위기와 다른 사고 동영상, 개인신상의 무분별한 유포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추가 피해로 이어진다”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슬프지만 세금 지원은 반대” 이러한 정부 지원책과 관련, 대형 참사에 정부 지원이 당연하다는 입장과 행정 실책으로 벌어진 사고에 국민 세금이 투입된다는 비판이 맞서고 있다. 포털뉴스 댓글과 SNS, 온라인커뮤니티 반응을 종합하면 “사망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나라와 공익을 위해 일하다가 사망한 것도 아닌데 왜 국민의 혈세로 장례비를 지급해야 하나?” “군부대 사고사도 이렇게 안 해준다. 국립묘지에 안치해드리지 그러냐” “순직한 소방관 경찰관한테 이렇게 지원했으면 말을 안한다” 등 정부의 대응에 회의적인 반응이 적지 않았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진행 중인 이태원 참사 장례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 30일 대기업 직원, 공무원이 올린 설문에 31일 오후 2시 현재 81%(806명 참여‧651명 반대), 87%(410명 참여‧357명 반대)가 정부 지원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세월호 등 이전 대형 참사의 희생자와 가족들은 국가적 재난에 정부 지원이 당연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광배 전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은 “이번 참사는 행정력 부재에서 비롯된 만큼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충분한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정부 차원의 지원은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진상규명과 함께 지원 기준과 절차 등을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마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외신 “지지율 하락 尹정부 시험대” 외신들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다시 한번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사후 대처가 윤 대통령의 정치적 리더십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지 윤 정권의 무능함에 대한 야권 프레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현장 통제 등 사전 예방 조치가 충분치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참사가 예견된 인재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규제가 풀린 뒤 맞이한 첫 핼러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관계 부처의 사전 예방 조치가 충분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뉴욕타임스(NYT)는 군중 통제에 대한 경험이 있는 나라인 한국에서의 이태원 상황은 최근의 정치적 시위 현장에서 민간인보다 경찰이 많은 것처럼 보인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존 제이 범죄학 컬리지 강사인 브라이언 히긴스는 NYT에 “충분한 현장 인력과 계획이 없었던 것은 꽤 분명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NYT는 “한국의 최악의 평시 재난 중 하나”라며 “번성하는 기술과 대중 문화 강국인 한국의 이미지를 손상시켰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도 이번 행사에 참가인원 제한이 없었던 점에 주목해 “안전기준과 군중 통제 조처가 취해졌는지에 의문을 제기했고, 프랑스 AFP통신은 참사 이틀 전인 27일 이태원에 200명의 경찰관을 배치한다고 밝힌 경찰 보도자료를 언급하면서 이번 참사가 대비 부족으로 인해 촉발된 ‘인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WP는 또 이태원 관할 구청이 핼러윈 안전대책으로 코로나 예방, 식당안전 점검, 마약 단속 등의 감독에만 초점을 둔 사실을 지적하면서 “전문가들은 이번 감독이 공공장소에서 대규모 모임을 규제하는 국가 정책의 한계를 부각시켰다”고 전했다.
  • ‘수원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대학원룸촌 거주…초등학교도 가까워

    ‘수원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대학원룸촌 거주…초등학교도 가까워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39)가 31일 출소한 가운데 앞으로 경기 화성시에 거주할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 사이트를 통해 박병화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박병화의 이름과 나이, 사진, 주소(주민등록주소지와 실거주지), 키와 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 8가지 정보가 공개됐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실제 거주지는 화성시 봉담읍 소재 원룸으로 파악됐다. 이 인근에 대학교가 있어서 주변 원룸에 대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반경 3㎞ 내에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있고, 이 중 초등학교 1곳은 반경 500m 안에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박병화는 키 171㎝, 몸무게 79㎏의 건장한 체격이다. 사진은 출소 당일인 이날 촬영한 것으로 정면과 좌·우 측면, 전신 등 4장이다. 전자장치는 착용 상태이다. 착용은 2032년 10월 30일 종료된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형기를 마쳤다. 박병화가 화성시에 거주하게 됨에 따라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전 11시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시의 대책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법무부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군사 작전하듯 새벽에 화성시로 이주 조치하고 일방적으로 통지했다”며 “화성시민은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를 결사반대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박병화가 거주할 원룸으로 이동해 가두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 ‘이태원 참사’ 최대 1500만원 장례비 지원… 부상자 치료비 우선대납

    ‘이태원 참사’ 최대 1500만원 장례비 지원… 부상자 치료비 우선대납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에 최대 1500만원의 장례비를 지급하고, 부상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실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기로 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본부 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유가족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1:1) 매칭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전국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돕기로 했다. 부상자의 실 치료비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우선 대납하고, 중상자는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구호금과 함께 세금, 통신요금 등을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했다.정부는 이번주 토요일(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기관·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든 관공서와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를 완료해 다음달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애도 분위기와 맞지 않는 사고 동영상, 개인신상의 무분별한 유포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추가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 및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총괄조정관은 “그 부분은 처음 접하는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얘기를 들어보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행안부가 각 지자체의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매뉴얼을 마련했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의 경우 주최자를 특정할 수 없어 이 매뉴얼이 적용되지 못했다는 지적과 관련, 김 총괄조정관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 개최는 유례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지침이나 매뉴얼을 갖고 있지 않았다”며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수원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알림e에 신상공개

    [속보] 수원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알림e에 신상공개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39)가 31일 출소한 가운데 앞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할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 사이트를 통해 박병화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이곳에는 박병화의 이름과 나이, 사진, 주소(주민등록주소지와 실거주지), 키와 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 8가지 정보가 담겨 있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실제 거주지는 화성시 봉담읍 소재 원룸으로 파악됐다. 이 인근에 대학교가 있어서 주변 원룸에 대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박병화는 키 171㎝, 몸무게 79㎏의 건장한 체격이다. 사진은 출소 당일인 이날 촬영한 것으로 정면과 좌·우 측면, 전신 등 4장이다. 전자장치는 미착용 상태인 것으로 나와 있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형기를 마쳤다.
  • “친구 죽을 때, 웃고 노래하던 사람들”…호주 희생자 친구의 오열 [이태원 참사]

    “친구 죽을 때, 웃고 노래하던 사람들”…호주 희생자 친구의 오열 [이태원 참사]

    15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에 세계 각국에서 조의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참사로 사망한 외국인들의 사연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참사로 사망한 외국인이 14개국 26명이라고 밝혔다. 국가별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었다. 이중 호주 국적 희생자의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남성은 자신의 SNS에서 현장 상황을 이야기하며 오열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호주 국적의 네이선 타베르니티(24)에 따르면 얼마 전 시드니에서 친구 3명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참사 이태원으로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나갔다가 인파 속에 갇혔다.이 남성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숨 막히는 혼돈 속에서, 친구 한 명이 숨을 쉴 수 없다며 고통스러워했다. 나는 친구를 구하고 싶었지만 구하지 못했다”면서 “친구가 정신을 잃을 때 그녀의 손을 꽉 잡았지만 맥박이 없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친구 곁에 있고 싶었지만 경찰이 저지했다. 나중에 숨진 친구가 들것에 실려 가는 것을 보았지만, 이후부터는 소재 파악조차 되지 않았다”면서 “조금 전에야 친구의 시신이 있는 곳을 확인하고 동영상을 찍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 친구가 다른 많은 사람과 죽어가는 동안, 또 다른 사람들이 이를 촬영하고, 웃고, 노래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죽어간다’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타베르니티는 해당 영상에서 자신을 만나기 위해 먼 한국까지 왔다가 목숨을 잃은 친구를 떠올리며 오열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숨진 친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실종 신고 센터를 찾아 신상정보 등을 말하며 눈물짓는 모습은 로이터 통신의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한편,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외국인 희생자가 발생한 국가의 주한 대사관에 관련 사실을 긴급 통보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전했다.  30일 새벽에는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 2명을 파견해 현장 지원을 하는 등 관련 조치를 취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헤르손 수복 벼르는 러시아가 유해 빼내간 포템킨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헤르손 수복 벼르는 러시아가 유해 빼내간 포템킨

    세르게이 예이젠슈타인 감독이 1925년 연출한 무성영화 ‘전함 포템킨’은 영화학도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힌다. 군대의 발포에 무수한 사람들이 쓰러지는 오데사의 계단 위를 유모차가 굴러내려오는데 아기의 천진난만한 표정과 어머니를 비롯한 사람들의 경악하는 모습을 교차해 보여주는 몽타주 기법은 100년이 흐른 지금도 영화 제작의 가장 기본적인 기법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1905년 혁명의 스무 돐을 맞아 이 영화가 제작됐는데 제정러시아 해군의 수병들이 전함 포템킨 호에서 일으킨 반란 사건을 담았다. 이 전함은 제정러시아의 귀족 출신 정치인이자 군인, 예카테리나 2세 여왕의 총독이었던 그리고리 알렉산드로비치 포툠킨타브리체스키(1739~91)를 기려 건조됐다. 1898년부터 건조되기 시작했으나 화재 사고 등 곡절이 적지 않아 1905년이 돼서야 흑해함대에 편성됐다. 상당히 뒤늦게 만들어진 전드레드노트급 전함으로 이미 영국에서는 드레드노트급이 건조되고 있을 무렵이었지만, 러일전쟁으로 인해 발트 함대가 증발되다시피 한 러시아에는 그야말로 ‘최신상’ 전함이었다. 포템킨은 오스만 튀르크와의 전쟁 총사령관으로 1783년 조약을 통해 오스만 튀르크로부터 크름(크림) 반도를 빼앗아 편입시키는 공을 세웠다. 세바스토폴이란 부동항을 러시아에 안긴 인물이며 세계 최강의 해군 전력으로 꼽히는 흑해함대를 창설한 것도 그였다. 그는 튀르크와 조약을 체결하던 중 1791년 10월 16일 병사했는데 그의 유해는 크림 반도 인근 헤르손의 성 예카테리나 성당에 안장됐다. 크림 반도를 2014년에 다시 점령하고 제정러시아의 영화를 되찾겠다는 야심에 푹 빠져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극우세력이 영웅으로 떠받드는 인물임은 말할 것도 없다.뜬금없이 영화 얘기와 230년 전에 세상을 떠난 포템킨 장군 얘기를 떠올리는 것은 헤르손주 수복 대공세를 벼르는 러시아 군이 포템킨의 유해를 헤르손에서 빼내 다른 점령지로 옮겼다는 소식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군은 최근 헤르손의 성 카테리나 성당에 보관돼 있던 포템킨의 유해와 동상을 드니프로 강 동쪽 러시아 점령지로 반출했다. 포템킨의 이름은 러시아가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도 여러 차례 언급됐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합병 연설에서 이들 지역을 ‘새 러시아’를 뜻하는 ‘노보로시야’라고 칭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에 여러 도시를 건설한 인물 중 하나로 포템킨을 언급했다. 현재 포템킨의 유해가 옮겨진 정확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러시아는 헤르손의 상황이 안정되면 유해를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주변 지역을 공략하면서 헤르손과 크림반도 수복을 공언하고 있으며, 러시아군도 헤르손 러시아계 주민들을 대피시켜놓고 이곳에 병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말이다. 러시아에서는 ‘포템킨 경제’란 말이 시사용어로 자리잡았다. 에카테리나 여제의 연인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둘의 관계가 좋았는데 포템킨 총독이 다스리는 크림 반도의 경제 사정은 여제에게 보고된 것과 달리 좋지 않았고, 해서 빛좋은 개살구 식으로 폄하할 때 쓰이는 용어였다. 푸틴 대통령은 포템킨 장군의 좋은 점만 부각시키려 하는데 그늘도 적지 않았던 셈이다.
  • ‘23살 연하♥’ 박수홍 “아내 죄인처럼 못 드러내 기막혀… 공개하는 날 올 것”

    ‘23살 연하♥’ 박수홍 “아내 죄인처럼 못 드러내 기막혀… 공개하는 날 올 것”

    가족과의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52)이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3주년 특집에는 박수홍이 새로운 ‘편셰프’로 출연했다. 박수홍은 “아내 얘기하면 참 어렵다.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이 억울한 순간일 거다. 그런데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버텨준 사람”이라며 “저한테는 정말 위대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박수홍은 이어 “본인이 잘못한 게 하나도 없고 저 살리겠다고 한 사람인데도 죄인처럼 드러내지 못하는 게 기가 막힌 노릇이지만 제 진심은 시간이 지나 다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아내를 공개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당연히 (그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나영이 “아내가 그렇게 예쁘다더라”라고 하자 박수홍은 “제 눈엔 정말 예쁘다. 성격이 정말 좋다. 구김살이 없고 씩씩하다. 제가 방송이 끊기고 집에 있으면 무너지지 않나. 그러면 제 옆에서 웃겨 주려고 춤춰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박수홍은 화이트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포근하게 꾸며진 집에 대해 “집주인께서 인테리어를 선물해주셨다. 제 목소리를 알아보고 저를 안아주시면서 괜찮다고 보증금도 깎아주셨다. 인테리어 다 해놨으니까 들어와서 살라더라”라고 말했다. 또 유재석이 선물해준 세탁기·건조기 세트도 자랑했다. 신혼집에는 꼭 있기 마련인 결혼사진이 없는 것에 대해 박수홍은 “아직 결혼식을 못 했다.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이제 앞으로 해주겠다.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고, 바람은 그렇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세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 “집주인이 인테리어 선물”…박수홍, 신혼집 공개

    “집주인이 인테리어 선물”…박수홍, 신혼집 공개

    개그맨 박수홍이 깨소금내 가득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3주년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새로운 편셰프로 데뷔 32년차 원조 요섹남 박수홍이 출연했다. 박수홍은 결혼을 축하하는 MC들의 말에 “제 결혼도 결혼이지만 붐씨 결혼식 못가서 미안하다”라며 붐을 위해 축의금을 챙겨 온 모습으로 훈훈함을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선 박수홍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박수홍의 일과는 주방에서 다홍이의 밥을 챙겨주는 것부터 시작됐다 아빠와 추격전을 벌이는 반려묘 다홍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면서도 박수홍은 “너무 예쁘다”라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내와 함께 하는 집이 공개 된 가운데 신혼부부가 살고 있는 신혼집에 출연자들은 “깨소금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처음으로 내가 마음이 정착된 느낌이다. 그전에는 열심히 살았고 누군가를 위해 살았지만 붕 떠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안정감있게)딱 디디고 있다. 내가 열심히 살아야 되는 이유, 정말 행복해야 하는 이유,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있는 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집주인께서 인테리어를 선물해주셨다. 제 목소리를 알아보고 저를 안아주시면서도 보증금도 깎아주시고 ’내가 인테리어 다 해놨으니까 수홍씨는 들어와 살라‘고 했다”고 집주인의 통큰 배려를 언급했다. 이어 그 외에도 큰 힘이 되어준 수많은 지인들을 언급했다.
  • 박수홍 “아내, 죄인처럼 방송 못 드러내…기막힐 노릇” 눈물

    박수홍 “아내, 죄인처럼 방송 못 드러내…기막힐 노릇” 눈물

    박수홍이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결혼 2년 차 박수홍 2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해 신혼집을 공개했다. 그는 ‘편스토랑’에 출연 계기를 묻자 “사실은 아내가 적극 추천해서 하게 됐다. 제 요리에는 따뜻함이 있다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더라”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내가 최근 가짜뉴스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을 언급하며 “아내 이야기를 하면 참 어렵다.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이 억울한 순간일 것이다. 그런데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버텨준 사람이다. 저한테는 정말 위대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본인이 잘못한 게 하나도 없고, 저 살리겠다고 한 사람인데도 죄인처럼 드러내지 못하는 게 기가 막힌 노릇이지만 제 진심은 시간이 지나 다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아내를 공개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올 거고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가족과 소송 등으로 아내와 혼인신고만 했다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너무 많은, 여러 가지 일이 있어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이제 앞으로 해줄 거다.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고 바람은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은 25일 박수홍 부부를 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김용호를 불구속기소 했다. 김용호는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박수홍의 배우자가 물티슈 업체 대표와 연인 관계였으며, 함께 마약과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 尹, ‘조상준 후임’ 국정원 기조실장에 김남우 前차장검사 임명

    尹, ‘조상준 후임’ 국정원 기조실장에 김남우 前차장검사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차관급)에 김남우( 53·연수원 28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임명했다. 조상준 전 실장이 국정원 국정감사 전날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한 지 사흘만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김 전 차장검사를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하는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실장은 1999년 검사 생활을 시작해 법무부 법무과장과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한 ‘기획통’이다.지난 2020년 동부지검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관련 수사를 지휘했지만,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검찰을 떠났다. 이후 김앤장 법률 사무소에서 근무했다. 국정원 기조실장은 유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조 전 실장이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 갑자기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석이 됐다. 대통령실과 국정원은 사의 표명 원인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밝히면서 그 배경에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국정원 기조실장이 사의 표명을 국정원장에게 하지 않고 대통령실로 바로 했다. 국정원장은 대통령실 담당 비서관에게 사후에 전화 통보를 받았다”며 “이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사퇴의) 이유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며 “그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조 전 실장 사퇴 관련해) 여러 가지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라며 “입에 담을 수 없는 루머들이 나오는데 깨끗하게 인정할 건 인정하고 루머를 없애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세모자 살해’ 父, 범행동기 묻자 “ATM처럼 일 시켜” 횡설수설

    ‘세모자 살해’ 父, 범행동기 묻자 “ATM처럼 일 시켜” 횡설수설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가장이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제가 잘못한 일이 맞다”면서도 “울화가 차서 그런 것 같다”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횡설수설했다. ‘광명 세모자 살해 사건’의 피의자 A씨는 이날 오전 10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출석했다. 후드점퍼에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린 A씨는 “어떤 생각으로 범행을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제가 잘못한 일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범행동기로 밝힌 가정불화에 대해 질문하자 알 수 없는 말을 연달아 쏟아냈다. A씨는 “저는 8년 전에 기억을 잃었고, 이번에 코로나에 걸려 8년 만에 기억을 찾았다”며 “(범행 전) 약 20일 정도 사이에 지난 8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름대로 조사해봤는데, 어머니는 버려졌고, 저(에게)는 ATM 기계처럼 일만 시키고, 조금씩 울화가 차서 그런 거 같다”고 횡설수설했다. A씨는 범행 계획 시점에 관해 “사건 2∼3일 전부터”라며 계획범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약 2분여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선 A씨는 “범행과 도주를 미리 계획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면회 오시면 궁금한 걸 다 설명해드리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앞서 ‘8년 전 기억’과 관련한 얘기를 했는데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저는) 그렇게 미친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중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쯤 자택인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와 10대 아들인 중학생,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다툰 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범행 전 폐쇄회로(CC)TV가 있는 1층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인 뒤 아파트 뒤편 복도창문으로 몰래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인근 수풀에 흉기와 당시 입었던 셔츠, 청바지 등을 버린 뒤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3시간 정도 PC방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오후 11시 30분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처음엔 경찰 조사 때 범행을 부인하다가 경찰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찾아내 보여주자 그제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가족 간 범죄인 점을 고려할 때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A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박수홍, 신혼집 공개…웨딩 사진 없는 이유 ‘안타까워’

    박수홍, 신혼집 공개…웨딩 사진 없는 이유 ‘안타까워’

    방송인 박수홍의 신혼집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3주년 특집에는 강력한 신입 편셰프 박수홍이 첫 등장한다. 특히 박수홍의 일상과 함께 신혼집 역시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박수홍은 소중한 가족인 반려묘 ‘다홍이’와 함께 아침 일상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혼집 곳곳 묻어나는 깨소금 향기였다. 찬장에 예쁘게 진열된 커플 찻잔 세트, 부부의 자화상 그림 등이 눈길을 끌었다. 단 일반적인 신혼집에서 볼 수 있는 결혼사진은 없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은 아직 못해서 웨딩 사진이 없다.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아내가 직접 그린 그림(부부의 자화상) 정도 있다. 앞으로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다”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박수홍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2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 “큰아들이 무시해서, 작은아들은 마지못해” 살해범 자백 [광명 세 모자]

    “큰아들이 무시해서, 작은아들은 마지못해” 살해범 자백 [광명 세 모자]

    광명 세 모자 살인사건의 범인인 40대 가장 A씨가 중학생인 큰아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지른 걸로 드러났다. 초등학생인 작은아들은 애초 죽일 계획이 없었으나 범행을 목격해 살해한 걸로 파악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인이 자기 일을 잘하지 못하고 성격도 맞지 않아 이혼을 준비하는 와중에 큰아들마저 무시해 살인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애초 범행 대상이 아니었던 작은아들까지 살해한 것에 대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처음에는) 나를 무시하는 큰아들과 아내만 살해하려 했다. 그런데 작은아들이 (범행 장면을 목격해) 어쩔 수 없이 죽였다”고 말했다. ● CCTV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범행 은폐 시도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51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밖으로 나가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돈 줄 테니 1층으로 내려오라”며 아내를 집 밖으로 불러냈다.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A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아파트 뒤쪽 창문을 통해 다시 집에 들어갔다. 그리곤 중학생 큰아들을 향해 여러 차례 둔기와 흉기를 휘둘렀다. 집으로 올라온 아내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다급히 큰아들을 끌어안았지만, A씨는 아내 역시 같은 방식으로 무참히 살해했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거실 한가운데 숨진 아내의 운동화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A씨의 아내가 신발도 제대로 벗지 못하고 큰아들을 끌어안아야 했을 만큼 상황이 다급했던 걸로 보인다. 범행 직후 A씨는 살인 흔적을 지우고 CCTV를 피해 아파트 밖으로 나갔다. 인근 수풀에 흉기와 범행 당시 입었던 옷가지를 버린 뒤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PC방으로 향했다. 2~3시간가량 그곳에 머문 A씨는 오후 11시 30분쯤 유유히 CCTV 앞을 지나쳐 아파트로 들어갔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CCTV를 이용한 걸로 보인다. 경찰은 A씨가 알리바이를 댈 수 있다며 도주 기회를 엿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주변 정황을 토대로 사건 다음 날인 26일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이 찾아낸 살해 흉기와 옷가지 등을 보여주자 결국 자백했다. ● “8년 전 기억 잃어, ATM처럼 일만 시켜”다만 사흘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는 A씨 진술은 거짓일 가능성이 큰 걸로 알려졌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둔기를 사건 한 달 전 집 근처 상점에서 구매해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지병으로 1년 전 회사를 관둔 뒤 가족과 불화를 겪었다. 범행 당일에는 아내와 이혼서류를 접수할 예정이었다. 법원에 가기 전 A씨는 아내와 화해를 시도한 걸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아내가 화해 조건으로 큰아들과의 관계 회복을 요구했는데, 큰아들이 거부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A씨가 범행을 결심한 걸로 보인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7일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 들어선 A씨는 “(내가) 잘못한 게 맞다. 2, 3일 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가족 간 불화에 대해 묻자 A씨는 “8년 전 기억을 잃었고 이번에 코로나 걸려서 기억났다. 나는 뭐 ATM 기계처럼 일만 시키고 조금씩 울화가 차서 그런 것 같다. 죄송하다”며 횡설수설 책임을 회피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A씨의 신상을 공개할 경우 피해자들 신원도 공개되기 때문이다. ● 광명 세 모자 살해범 신상 공개는 안 해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이 있어야 하고,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니어야 한다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잔혹한 데다가 3명이 사망했으며,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한다고 해도 ‘가족 간 범죄’인 점을 고려하면 신상정보 공개에 따른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가족이어서 신상을 공개할 경우 (살아있는) 다른 가족들에게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집 안 내에서 일어난 가족 간 살인 범죄여서 재범방지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없고, 국민들에게 유사 범죄를 조심해야 한다고 알리는 범죄예방 효과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결혼식 비용 1억’ 김연아♥고우림, 한강뷰 신혼집

    ‘결혼식 비용 1억’ 김연아♥고우림, 한강뷰 신혼집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결혼식 총비용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에 대해 다뤘다. 지난 22일 열린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 이날 하객으로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손호영, 뮤지컬 배우 홍광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등이 참석했다. 한 웨딩플래너는 “김연아 씨가 결혼한 곳은 천장에 샹들리에를 금액을 내고 추가해야 하는데, 샹들리에 위에 생화 장식까지 연출했다. 실내 예식장인데 숲 속에서 예식을 올리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연아의 웨딩드레스에 대해서는 손연재, 손예진도 착용했던 드레스 숍 제품이라면서 “자수 패턴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무드가 느껴졌다. 2023년 스프링 신상이라 추가 비용이 따로 발생한다. 대여료는 1000만원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답례품으로 나갔던 D사 화장품 세트의 가격은 20만원대이며 결혼반지는 2800만원이라고. 총 비용에 대해서는 1억원 중후반대로 추정했다.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한 고급빌라로, 이 곳은 김연아가 지난 2011년 매입해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 고소영도 이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 한 공인중개사는 해당 빌라에 대해 “고급 빌라이다 보니까 프라이빗하고, 경비도 철저하고 전면이 통창으로 돼 있어서 한강이 파노라마뷰로 시원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그 집에 거주하려면 그 사람이 뭐 하는지 다 알아본다. 집도 함부로 보여주지 않는다. 현빈, 크리스탈, 유명한 강사도 살았다. 세 가구가 살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다. 모든 방에서 한강이 다 보인다. 2021년에 46억원에 거래됐고 지금은 더 올랐다. 돈이 많은 사람 아니고는 못 들어올 것 같다. 관리비만 해도 100만원이 넘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 ‘신상필벌’ 스타벅스 바꾸고… ‘능력주의’ 이마트·SSG 연임

    ‘신상필벌’ 스타벅스 바꾸고… ‘능력주의’ 이마트·SSG 연임

    신임 스타벅스 대표에 손정현발암물질 논란에 임기 전 교체 이마트·SSG닷컴 강희석 ‘한번 더’백화점 ‘최대 실적’ 손영식 승진신세계그룹이 ‘신상필벌’과 ‘능력주의’에 방점을 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으로 준 가방에서 발암물질이 나온 스타벅스 수장은 결국 물러난다. 후임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낙점됐다. 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신세계그룹은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신세계 측은 “엄정한 평가를 통한 신상필벌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성과주의·능력주의 인사”라고 설명했다. 먼저 송호섭 SCK컴퍼니(스타벅스) 대표는 논란의 책임을 안고 2025년 임기 전 퇴임한다. 신임 스타벅스 대표에는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로 경영 능력을 보여 준 손정현 대표가 선임돼 조직 쇄신과 디지털, 미래경쟁력 강화의 중책을 맡게 됐다.이마트 사상 첫 외부인사로 대표에 선임됐던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는 최근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조하는 ‘디지털 피보팅’(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축으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일)을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재신임받았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등 디지털 피보팅의 밑그림을 그린 만큼 남은 기간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를 통한 전략 완수의 책임을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올해 백화점 최대 실적을 이끈 손영식 신세계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백화점 부문 기획전략본부장에는 재무 출신인 허병훈 신세계 지원본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전임 차정호 사장은 퇴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에는 외부 전문가가 새로 영입돼 기존 이길한 대표와 공동 대표를 맡게 된다. 신세계까사 최문석 대표와 신세계라이브쇼핑 김홍극 대표는 서로 자리를 맞바꾸고,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상품기획(MD) 전문가인 김영섭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장이 맡는다. 아울러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에는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인 형태준 부사장이, 신세계건설 대표에는 현장 전문가 정두영 부사장이 선임됐다.
  • 국정원 “건강 문제” 尹 “일신상 이유”… 조상준 실장 사퇴배경 논란은 계속

    국정원 “건강 문제” 尹 “일신상 이유”… 조상준 실장 사퇴배경 논란은 계속

    국가정보원 2인자인 조상준 전 기조실장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내부 갈등설’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정원은 27일 “건강 문제”라고 뒤늦게 일축했다. 그러나 국정감사 전날 국정원장 보고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한 이례적 상황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나오지 않으면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보도된 내부 인사 갈등설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설명했지만 이번에는 ‘건강 문제’라고 명시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출근길에서 관련 질의에 “중요한 직책이기 때문에 계속 과중한 업무를 감당해 나가는 것이 맞지 않겠다 해서 본인의 스타일(사의)을 수용한 것”이라며 “일신상의 이유라서 공개하기 조금 그렇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조 전 실장이 입원 중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조 전 실장의 사퇴 배경에 대한 의혹은 여전하다. 국정원 해명처럼 건강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20년 넘는 검사 생활에서 ‘특수통’으로 인정받은 공직자가 국감 전날 사퇴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조 전 실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조 전 실장이 사의를 김규현 국정원장이 아닌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게 표명한 것을 두고 내부 갈등설도 제기됐다. 조 전 실장이 김 원장과 내부 인사 방안에 이견을 보이다가 조 전 실장이 건강 문제를 내세워 사의를 밝힌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김 원장이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부 1급 직위와 상당수의 2급 직위가 공석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국정원 2, 3급 인사를 해야 하는데 조 전 실장이 자신의 안을 청와대(대통령실)로 올렸다고 한다. 그런데 해외에 나갔다 온 원장이 보니 자기 생각대로 안 돼서 다시 올린 것”이라며 “대통령실에서 고심하다가 그래도 (국정원장의 손을 들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사 갈등설에 대해 김 원장은 서울신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권에 따라 인사 물갈이가 심한 국정원 특성상 인사 불만으로 조 전 실장에 대한 투서가 접수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법적·도덕적 잣대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개인비위나 음주운전 등으로 사퇴했다는 추측도 여전하다.
  • 국정원 “건강 문제” 尹 “일신상 이유” 조상준 실장 사퇴배경 논란

    국정원 “건강 문제” 尹 “일신상 이유” 조상준 실장 사퇴배경 논란

    국가정보원 2인자인 조상준 전 기조실장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내부 갈등설’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정원은 27일 “건강 문제”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국정감사 전날 국정원장 보고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한 이례적 상황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나오지 않으면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보도된 내부 인사 갈등설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설명했지만 이번에는 ‘건강 문제’라고 명시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출근길에서 관련 질의에 “중요한 직책이기 때문에 계속 과중한 업무를 감당해나가는 것이 맞지 않겠다 해서 본인의 스타일(사의)를 수용한 것”이라며 “일신상의 이유라서 공개하기 조금 그렇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조 전 실장이 입원 중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조 전 실장의 사퇴 배경에 대한 의혹은 여전하다. 국정원의 해명처럼 건강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20년 넘는 검사 생활에서 ‘특수통’으로 인정 받은 공직자가 국감 전날 사퇴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조 전 실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특히 조 전 실장이 사의를 김규현 국정원장이 아닌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게 표명한 것을 두고 내부 갈등설이 제기된다. 조 전 실장이 김 원장과 내부 인사 방안에 이견을 보이다가 조 전 실장이 건강 문제를 내세워 사의를 밝힌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김 원장이 취임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부 1급 직위와 상당수의 2급 직위가 공석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국정원 2, 3급 인사를 해야 하는데, 조 전 실장이 자신의 안을 청와대(대통령실)로 올렸다고 한다. 그런데 해외에 나갔다 온 원장이 보니 자기 생각대로 안 돼서 다시 올린 것”이라며 “대통령실에서 고심하다가 그래도 (국정원장의 손을 들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사 갈등설에 대해 김 원장은 서울신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권에 따라 인사 물갈이가 심한 국정원 특성상 인사 불만으로 조 전 실장에 대한 투서가 접수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법적·도덕적 잣대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개인비위나 음주운전으로 사퇴했다는 추측도 여전하다.
  • ‘신상필벌’ 신세계그룹 인사…‘섬머캐리백 논란’ 스타벅스 수장 교체

    ‘신상필벌’ 신세계그룹 인사…‘섬머캐리백 논란’ 스타벅스 수장 교체

    신세계그룹이 ‘신상필벌’과 ‘능력주의’에 방점을 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으로 준 가방에서 발암물질이 나온 스타벅스 수장은 결국 물러난다. 후임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낙점됐다. 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신세계그룹은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신세계 측은 “엄정한 평가를 통한 신상필벌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성과주의·능력주의 인사”라고 설명했다. 먼저 송호섭 SCK컴퍼니(스타벅스) 대표는 논란의 책임을 안고 2025년 임기 전 퇴임한다. 신임 스타벅스 대표에는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로 경영 능력을 보여 준 손정현 대표가 선임돼 조직 쇄신과 디지털, 미래경쟁력 강화의 중책을 맡게 됐다. 이마트 사상 첫 외부인사로 대표에 선임됐던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는 최근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조하는 ‘디지털 피보팅’(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축으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일)을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재신임받았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등 디지털 피보팅의 밑그림을 그린 만큼 남은 기간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를 통한 전략 완수의 책임을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올해 백화점 최대 실적을 이끈 손영식(오른쪽) 신세계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백화점 부문 기획전략본부장에는 재무 출신인 허병훈 신세계 지원본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전임 차정호 사장은 퇴임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에는 외부 전문가가 새로 영입돼 기존 이길한 대표와 공동 대표를 맡게 된다. 신세계까사 최문석 대표와 신세계라이브쇼핑 김홍극 대표는 서로 자리를 맞바꾸고,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상품기획(MD) 전문가인 김영섭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장이 맡는다. 아울러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에는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인 형태준 부사장이, 신세계건설 대표에는 현장 전문가 정두영 부사장이 선임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