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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운동연합 후원의밤 행사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는 환경운동연합 후원의 밤 행사가 8일 회원과 각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세중(李世中)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93년 4월 창립된 환경운동연합이 현재 52개 지역조직과 8만 6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환경단체로 성장했다.”면서 “시야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그린피스,지구의 벗 등 세계적인 환경단체들과 함께 전 지구적 생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통령 후보 등이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다.김명자(金明子) 환경,신국환(辛國煥)산업자원부 장관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민변의 최병모(崔炳模) 변호사,백낙청(白樂晴) 서울대 교수,신상진(申相珍) 대한의사협회장 등도 모습을 보였다. 시민단체에서는 이남주(李南周)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윤정숙(尹貞淑) 여성민우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제약·의사협회 반론보도문

    대한매일 3월2일자 3면 ‘약값 10∼25%는 의사 용돈’ 기사와 관련,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와 대한의사협회(회장신상진)는 “일부 제약사들과 병·의원 의사들 간의 리베이트 사례를 근거로 전체 의약계에 뒷돈거래가 만연돼 있는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극히 일부 사례를 일반화한 것이고,특히 비급여 일반의약품은 보험약 리베이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대다수의 제약사와 의사들은 양심적인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고 반론했다.
  • [오늘의 눈] ‘한국의 슈바이처’ 외면한 의사協

    18일 오전 9시 원주시 제일감리교회. 이곳에서 ‘한국의슈바이처’로 불렸던 고 문창모(文昌模) 박사의 영결식이원주시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장례 위원장은 한상철(韓尙澈) 원주시장이 맡았다.정부는평소 고인의 뜻을 기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자리에는 정부 대표로 이태복(李泰馥) 보건복지부 장관이참석,훈장을 추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원주 시민들은 초봄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한평생 국민의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애도했다. 하지만 이승을 떠나는 문 박사는 정작 의사들로부터는 외면당했다.이날 영결식장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는 한사람도찾아오지 않았다.의사협회 신상진(申相珍) 회장 명의로 된조화 하나만 덩그렇게 서 있었을 뿐이었다. 문 박사는 누구인가?그는 지난 31년 세브란스의전을 졸업한 뒤 지난해 의료현장을 떠날 때까지 칠십 평생을 참 의사의 길을 걸어왔다.한국전쟁이 끝나던 해 결핵협회를 만들었고 최초로 크리스마스 실을 발행하는 등 일생을 결핵퇴치에 앞장서기도 했다.뿐만 아니다.20년 동안 나환자들을 위한 집단촌을 운영하고 맹아학교를 여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자신이 진료했던 코흘리개 환자가 할아버지가돼서 찾아오기도 했다. 문 박사는 지난 2000년 사상 초유의 의료계 파업이 일어났을 때 “환자를 떠난 의사는 더 이상 의사가 아니다.”며 의사 가운을 내던진 후배 의사들을 준엄하게 꾸짖었다고 한다. 그러한 꾸짖음에 대한 앙갚음인가? 의사들의 공식 단체인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영결식 참석은커녕 문상조차 가지 않았다.영결식이 열렸던 날도 의사협회 회장의 일정에 이렇다 할 공식 행사는 없었다. 지금 의사협회는 의약분업 및의료법 개정안 철폐를 주장하며 대정부 투쟁에 앞장서고있다.투쟁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회원들로부터 많게는수백만원씩의 회비를 거둬 들이고 있다. 의료계의 큰 별이 졌는데도 의사협회가 조화 하나만 보내고 ‘나 몰라라’ 식으로 돌아서 버린 것에 대해 의사들은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실망감일까, 자괴감일까? 아무생각도 없는 것일까?[김용수 행정팀 기자 dragon@
  • 의협, 의약분업 철폐 요구 결의대회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전국 의사결의대회’를 열고 실패한 현행 의약분업을 철폐한 뒤 새로운 분업 형태를 모색하기 위한 의·정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의협은 “현 의약분업은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지도,보험재정을 절감하지도,국민불편을 최소화하지도 못한 실패한 제도”라면서 “정부는 2월 말까지 우리 실정에 맞고국민과 의사가 합의할 수 있는 새로운 의약분업 형태를 도출하기 위해 의·정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제안했다.의협은 이밖에 ▲대통령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의 조속한 가동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정부차원의 특별 기구 가동 등도 함께 촉구했다. 의협은 이같은 의료계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건강권 수호 투쟁위원회’를 이날 출범시키고,실패한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대국민 1000만명 서명운동’ 등 다각적인 대정부 투쟁을 전개키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의협 회원인 의사 1만 5000여명이 참석,대회장을 가득메웠고 일부는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대회장 주변에서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의협 정치활동 특위 구성”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는 5일 서울 동부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요구와 정치활동특위 구성,의료정책연구소 설립 등을 의결했다. 대의원들은 이날 현행 의약분업 제도의 전면 폐지를 정부에 요구한 뒤 정치활동특위와 의료정책연구소를 가동,한국실정에 맞는 새로운 제도의 틀을 제시해 나가기로 의견을모았다. 주수호 의협 공보이사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의약분업은 여러가지 면에서 실패한 제도라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면서 “우리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모델을 찾아 국민앞에 제시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총회에서 정치활동특위와 의료정책연구소의 인적 구성과 활동방향 등은 집행부에 위임됐다”면서“이들 기구는 이르면 3월 말부터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김건상 의학회 부회장,이영해 여의사회장,김대헌 부산시의사회장,박민원 광주시의사회장,홍승원 대전시의사회장 등 5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242명의 재적 대의원 가운데 170명이 참석했다. 김용수기자
  • [오늘의 눈] 명암 나뉜 크리스마스 두 농성

    ‘하늘엔 영광,땅엔 평화’가 있다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이날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정책과 관련된 두 건의 농성이 있었다. 한 건은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신상진(申相珍) 회장의 단식농성.또 하나는 한나라당의 건강보험 재정분리 법안의 상임위 통과에 반대하는 같은 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의 농성이었다. 신 회장은 의료법 개정과 ‘실패한’ 의약분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지난 20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26일로 단식7일째다.의료기관이 급여비를 부당·허위 청구할 경우 복지부장관이 의사면허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독소조항이라는 주장이다.하지만 신 회장의 농성은국민들의 관심이나 언론의 주목을 끌지 못했다. 한편 김 의원은 24일 소속당인 한나라당의 건강보험법 개정안에 평소의 소신대로 반대하려다 보건복지위에서 ‘축출’당했다.김 의원은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의 양심과 소신을 지키기 위한’ 농성에 들어갔다. 김 의원의 농성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국민이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대부분언론도 김 의원의 소신있는 행동에 대해 박수를 쳤다.건강연대,민주노총 등 시민단체들의 격려방문에 문지방이 닳을 정도였다.김 의원의 홈페이지도 격려성 글이 쇄도하는 바람에 한때 접속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처럼 두 농성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신 회장의 농성은 집단이기주의로 비쳐졌고,김 의원의 농성은 소신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의협회장의 단식이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님을알아버렸다.지난해 의료계 파업 당시 일부 의사들이 환자들에 대한 진료는 외면한 채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했었다는 사실을 눈물을 삼키며 이미 몸으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금 신 회장은 ‘알아주지 않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제 국민들은 명분없는 농성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는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김용수 행정팀차장 dragon@
  • 의사협회장 신상진씨 당선

    제32대 의사협회 회장선거에서 신상진씨(45)가 당선됐다. 지난 19일 사상 처음으로 직선제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신씨는 유효표 2만5,696표의 75%인 1만9,267표를 차지,윤철수(3,535표),지삼봉(2,894표)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해 의료계 파업때 의쟁투위원장을 맡았던 신 당선자의 임기는 2003년 4월말까지다. 김용수기자 dragon@
  • [우리고장 NGO] 성남 시민모임

    94년 결성돼 불우이웃돕기,무료 법률·의료상담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온 ‘성남시민모임’(집행위원장 이영진·39)은 가난한 사람들의 벗으로 통한다.지방자치 출범이후 자치단체를 포함한 각종 공공기관의비리를 날카롭게 꼬집고 법정투쟁을 통해 주민권익 찾기에나선 일련의 활동은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자치단체장 첫 선거가 있던 95년에는 ‘의정지기단’을 만들어 시민이 직접 의회를 감시하는 일도 벌여오고 있다.또의정지기 학교도 개설해 주민들에게 지방자치제도의 참뜻을 알리는 데도 한 몫을 해내고 있다. 자치단체에 대한 견제는 주도면밀하면서도 지속적이다.97년에는 선거운동을 도와준 부동산업자를 도와주었다며 재직중인 오모시장을 배임죄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으며 지난6월에는 분당 도축장터 용도변경과 관련된 특혜의혹을 제기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업무·상업용지인 백궁·정자지구의주상복합 용도변경이 잘못됐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분당환경시민모임과 아파트공동체 문화연구소 등 분당지역 18개 사회단체와의 공동대응에 나서기도 했다.그러나 수난도많았다.지난 2월에는 성남시장 퇴진운동을 주도하는 시민모임 간부에 대해 음해성 유인물 20만부를 돌린 김모씨를 조사·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냈으나 무산된 뒤 오히려 명예훼손 혐의로 성남시민모임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성남시민 모임은 성남의원 원장 신상진씨와 이재명 변호사등 6인의 공동대표와 함께 교수·전언론인,변호사 등 사회저명인사와 주민대표 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영진 집행위원장은 “투명한 시정은 시발전의 초석으로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과제”라며 “회원 모두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어 성남시가 조만간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전문가12인의 ‘세상을 보는 눈Ⅰ·Ⅱ’

    지식의 세상은 갈수록 쪼개지기만 한다.접근하려 해도 어느 것이 자기 입에 맞는지 알 수 없을만큼 깊어지고 세분화된다.두루 조금씩 맛보기만 할 수 있는 책은 없을까. 이슈투데이 출판사가 내놓은 ‘세상을 보는 눈 I·II’는“복잡한 세상을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한다.다양한 읽을거리로 세상을 보는 틀을 제시한다.‘지식의 대중화’를 내걸고 각 분야의 전문가 14인이 역사·철학·문화·수학 등자기 분야에서 다져온 ‘내공’을 하나 하나 쉽게 풀어나간다. 머릿말을 쓴 이근 서울대교수(경제학)는 “교양 교과서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도 재미있는 교양서라는 차별성을갖고자 노력했다”면서 “이를 위해 인문·사회 쪽에서는시사적인 내용으로 시작했고 자연과학이나 공학은 최근 동향과 이슈를 중심으로 다루었다”고 말한다. 지은이들이 제시하는 틀은 역사(주경철),미술(김민수),기업(김성수),수학(강석진),물리학(신상진),디지털혁명(박동현)등 다채롭다.이들의 공통된 목소리는 연구실에 머무를게 아니라 ‘생활 속으로’ 들어가자는 것이다. 서양사학자인 주경철 교수는 역사를 “현재의 문제의식으로 과거의 삶을 되돌아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에 따르면 ‘권력’을 쥔 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역사를 꾸미려 한다.일반인들은 역사학계·대중매체·교과서등이 자기들 입맛에 맞게 가두려는 유혹에 걸려들기 쉽다. 그 결과 본질이 호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예컨대 역사적 진실 여부를 떠나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가는 ‘역사 스페셜’의 진행자인 유인촌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 것이다.영화 ‘쉰들러 리스트’도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건을 펼쳐 대학살의 진상을 왜곡할 수도있다는 것이다.혹은 “민주주의란 약자들의 넋두리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스타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경우 로마사나 르네상스 시기 소설은 일본 우익 사관을 심을 수 있다고 깨우쳐 준다. 주교수의 대안은 역사학 연구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는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이 만들자는 것이다.‘고급 통속화’ 영역을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강석진교수의 수학을 통한 세상보기도 재미있다.그에 따르면 수학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마치 자신이 “그렇게 아름다운” 심은하를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쉽지 않듯이. 그는 생활 속의 이야기로 수학을 어렵지 않게,돌아가면서설명한다.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연봉협상을 할 때 “팀의 간판이므로 무조건 많이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보다는“투 아웃 후의 타점과 홈런 수”등 자료를 제시해야 설득력 있다는 비유를 하면서 ‘수학의 엄밀성’을 말한다.축구공을 가장 원에 가깝게 만들어 가는 사례 등 생활 주변에“물처럼 공기처럼” 스며있는 수학의 숨결을 들려준다. 이쯤 오다보니 “한국의 대표적 전문가들이,번역서 위주의 한국 출판계에 던지는 도전장”이라는 지은이들의 장담이허황하게 들리지 않는다.남은 건 전문가들이 터준 세상을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알맹이를 채우는 것이다. 이종수기자
  • 의료계 파업 주도‘유죄’

    지난해 사상 초유의 의료계 파업을 이끈 대한의사협회 지도부 9명에 대해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 서울지법 형사2단독 염기창(廉基昌)판사는 31일 의료계 집단폐업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전 대한의사협회장 김재정(61) 피고인과 의권쟁취투쟁위원장 신상진(45) 피고인에 대해 독점규제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의협 부회장 한광수(61) 피고인과 의쟁투 중앙위원 최덕종(51)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의쟁투상근 운영위원 이철민(51) 피고인 등 5명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염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의사폐업이 개별 의사들의 독자적인 판단에 따른 자율적 참가에 의해 이뤄졌다고 주장하지만 피고인들이 집단 휴·폐업에 의사들이 참가토록 사실상 압력을 행사했고 전공의들의 파업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줘 대형 병원의 업무를 마비시킨 점 등이 모두 인정된다”면서 “피고인들이 일반 국민과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심대한 고통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보건의료 개혁에 기여하려했다는 점 등을 참작,형의 집행은 유예한다”고밝혔다. 염 판사는 보건복지부의 업무개시 명령은 휴업신고에만 적용되지 폐업신고에는 적용될 수 없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에대해 “피고인들 중 일부가 폐업신고한 뒤 별도의 개업신고 없이 고용의사들을 통해 다시 영업을 개시한 점 등으로 볼 때 폐업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김 피고인 등은 정부의 의약분업 강행 방침에 반발,지난해 6월부터 의사 집단폐업을 주도해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전공의 유급투쟁 철회

    전공의들이 유급투쟁을 철회하고 다음주 전면적으로 진료에 복귀할예정이어서 4개월간 진행돼온 파업이 종결될 전망이다.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실시한 유급 찬반투표 결과 1만597명이 참여해 이 중 57.9%인 6,132명이 찬성,의결 정족수인 3분의 2에미달함에 따라 유급투쟁 철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날 의사협회는지난 20일 실시한 의·약·정합의안에 대한 회원투표 결과를 수용,합의안을 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의사협회 김재정(金在正)회장은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원 투표 결과 2만3,329명이 투표에 참석,의·정 및 의·약·정 합의안에 대해 만족 4,030명,불만족 1만9,043명,약사법 개정안의 국회상정여부에 찬성 1만1,396명,반대 1만1,152명으로 나타났다”면서 “협상 결과에는 매우 불만족하나 회원들의 뜻으로 국회상정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의쟁투는 이날 투표결과 발표를 방해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있어 의료계 내부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신상진(申相珍)의쟁투 위원장은 의협 지도부의발표에 항의,김재정 회장에게사퇴서를 제출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신상진 의쟁투위원장 보석

    서울지법 형사2단독 金哲炫판사는 11일 의료계 1.2차 폐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상진(44)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위원장이 낸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보증금 3,000만원을 내는조건으로 석방했다. 김판사는 “어제 의쟁투가 의사들의 폐업을 철회하기로 하는 등 의료계 파업 사태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醫·政 이르면 8일 대화재개 할듯

    의약분업 정상화를 위한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 재개가 이르면 8일이뤄질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7일 비공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의료사태를 논의했다. 그동안 의료계가 내세운 대화의 전제조건에 대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의 3가지 전제조건 가운데 구속자 석방은 아직 풀려나지 않은신상진 의권쟁취투쟁위원장 등의 석방을 위해 법원에 최대한 협조를구하기로 했다. 연세대앞 시위사건과 관련해서는 경찰청장 선에서,의료사태를 의료계의 집단이기주의로 몰아간데 대해서도 어떤 식으로든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그동안 의료계가 지적해온의약분업 추진과정상의 문제점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부는 의료계가 대화의 장으로 나오고 진료에 복귀한다는보장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그래야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할 수 있고 국민에게도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의료계의 대정부 협상창구인 비상공동대표 10인소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공식대화 재개를 위한 정부와의 막후 협상에서 서로간의 의견접근을 본 부분이 있다”고 말해 서로 상당히 깊숙한 얘기가 오갔으나 아직 몇가지 문제가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화 재개를 위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추측된다.그러나 정부의 ‘선 대화 및 진료복귀,후 의료계 요구 수용 ’방침과 의료계의 ‘선 전제조건 해결,후 대화재개’라는 입장이 아직 최종 조율되지 않아 대화 재개는 다소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대화재개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는 7일에도 물밑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덕기자 youni@
  • 申의쟁투위원장등 2명 의료법 위반 혐의 기소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千成寬)는 5일 의료계 1,2차 폐업을 주도한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위원장 신상진(申相珍·44)씨와 의쟁투 운영위원 배창환씨(38)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신씨 등은 지난 6∼8월 의료계 집단폐업 당시 최덕종(崔德種·구속기소) 위원장 직무대리 등 다른 의쟁투 간부들과 함께 개별 의원의폐업참여를 요구하고 경기도 성남의 성남의원과 경북 안동시 소재 연세내과의원에 내려진 보건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한 혐의다. 박홍환기자
  • 약사법 재개정 요구안 제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전국 의대교수,개원의,전공의,의대생,의료인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의사·학생 대동 한마당 및 의료개혁 원년선포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의사협회 ‘비상공동대표 10인 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의협회관에서 ▲불법조제 및 대체조제 금지 ▲약품 재분류조항신설 및 개정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지역협력위원회 폐기 등을골자로 하는 약사법 재개정안을 대정부 요구안으로 내놓았다. 정부와의 협상 창구인 10인 소위원회는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신상진(申相珍) 등 구속자 6명의 석방 및 2명에 대한 수배 해제 등을 제시했다.요구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공의 주도로 진행된 집회에서 의사들은 올바른 의약분업 시행과의료보험 재정의 국고 50% 이상 지원,약사법 재개정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의사들의 투쟁이 국민 건강을 위한 투쟁임을 국민에게 적극 알려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1,0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로 전국 대부분의 동네 의원은 오전부터 휴진을 해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창구 조태성 윤창수기자 window2@
  • 개원醫 오늘·내일 휴폐업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사회관에서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 회의와 전국 시·군·구 의사대표자대회를 잇달아열고 “잘못된 의약분업안을 폐기하고 새로운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상진(申相珍·44) 의쟁투위원장,배창환(裴昌煥·38) 의쟁투 운영위원을 비롯,구속자 전원 석방과 의약분업을 입안한 정책책임자 처벌 등의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현재 폐업률이 10% 대로 떨어진 개원의들이 오는 21일,22일 이틀간 100% 폐업 동참을 통해 의료계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 주고,23일부터는 오전에는 휴진하고 오후에는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주는 무료진료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재정을 이유로 폐업철회에 나선 병의원들이 얼마나 동참 할 지는 미지수다. 의쟁투 관계자는 이와 관련,“일단 발표를 유보한 대정부 협상 단일안을 이번주초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혀 대정부 협상에도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정부·의사협회 대화 재개할듯

    의료계 집단폐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김재정(金在正·62)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8일 오후 4시 법원의 보석결정으로 풀려났다. 의료계가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김씨가 석방되고 의료계투쟁을 배후에서 조종해온 신상진(申相珍·44) 의권쟁취투쟁위원장이 17일 검거됨에 따라 조만간 정부와의 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강경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와 의권쟁취투쟁위원회가 이날 신씨의 검거에 반발,“대정부 전면투쟁에 나서겠다”는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의료계 재폐업사태가 완전 해결되기까지에는 적잖은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한편 부산 인제 백병원,서울 백병원,서울 상계 백병원,국립서울정신병원에 이어 국립의료원이17일 전공의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을 내렸으며,서울대병원,고려대 구로병원·안암병원,경희대병원,이화여대 목동병원,서울적십자병원도곧 업무복귀명령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덕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신상진 의쟁투위장 검거

    의료계 폐업을 주도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대한의사협회의권쟁취투쟁위원회 신상진(申相珍·44) 위원장이 수배 44일만인 17일 오후 경찰에 붙잡혔다. 신씨는 이날 오후 6시40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속칭 ‘먹자골목’에서 잠복중이던 경찰 차량에 쫓겨 차를 몰고 2㎞쯤 골목안으로 달아나다 검거됐다.신씨는 혼자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지나고 있었다. 신씨는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1차 조사를 받은 뒤 검찰로 압송됐다. 신씨의 신병을 넘겨 받은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千成寬)는 신씨를상대로 지난 6월 의료계 1차 집단 폐업을 주도한 경위와 이날초 재폐업을 배후에서 주도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밤샘 조사를 벌였다.검찰은 이르면 18일중 신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신씨는 지난 6월 수배를 받아 오면서도 의료계 집회등에서 ‘육성 메시지’를 통해 투쟁을 독려해 왔으나,이날 검거됨에따라 의료계의 재폐업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송한수 박홍환기자 stinger@
  • 申相珍의쟁투위원장 “어디 숨었나”

    병·의원의 집단 휴·폐업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신상진(申相珍·44)의권쟁취투쟁위원장의 잠적이 장기화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4일 신 위원장과 3명의 의쟁투 중앙위원에 대한 구인장이 발부된 뒤 경찰 65명으로 구성된 특별검거반을 편성,신씨의 행적을 추적하고있으나 한달째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어렵게 소재를 파악,검거반을 출동시키면 어느새 다른 장소로 잠적해버리는 신씨의 ‘신출귀몰’식 도피 행적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신씨는 검거반의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핸드폰 10여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씨가 대학 시절 학생운동을 하며 이같은 도피 ‘노하우’를 터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씨는 지난 82년 서울대 의대 재학 중 시국사건으로 1년간 옥고를 치른 뒤 재입학,14년 만인 91년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 후에는 곧바로 경기도 성남에서 ‘성남의원’을 개업한 뒤 ‘성남시 시정개혁위원회’ 위원장,‘성남시민 실업극복을 위한 운동본부’ 상임대표를맡는 등 시민운동에 주력하며 성남시의사회 회장직을 맡았다. 신씨는 의료계 파업 논의가 무르익던 지난 5월10일 대한의사협회 제3기 의쟁투위원장에 선출돼 지금까지 의협의 강경투쟁을 주도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의사들의 휴진 및 파업투쟁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으려면신씨의 검거가 선결 과제”라면서도 “신씨에게 도피처를 제공하면 범인은닉죄로 처벌하겠다고 공언했음에도 신씨의 검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종락기자
  • “전임醫 지도부 사법처리”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千成寬)는 4일 전국 29개 대학병원 1,300여명의 전임의들이 오는 7일부터 폐업에 돌입키로 함에 따라 이준구,최종현 전임의협의회 공동회장 등 핵심지도부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체포영장이 발부된 의쟁투 대변인 주수호씨를 부산에서 검거해 ‘폐업독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또 의쟁투 중앙위원 홍성주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의료계 1,2차 폐업을 주도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신상진(申相珍) 의권쟁취투쟁위원장 등 지도부 4명에 대해 전국 경찰에 검거반을 총동원토록 지시하는 등 검거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의료계 폐업과 관련,체포영장 등이 발부돼 검거령이 내려진 핵심간부는 신위원장을 포함해 7명으로 늘어났다. 검찰 관계자는 “전문의 자격을 가진 전임의들은 종합병원에서 실질적인 진료업무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이들마저 폐업에 돌입할 경우 엄청난 진료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폐업 즉시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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