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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량안 제출 마감… 그 내용과 부처동향

    ◎“1과라도 덜 줄이자” 치열한 눈치작전/기획원 15·재무부 11개 줄여 67개과로/재정경제원/건설 9개과 폐지·교통부선 담당관 늘려/건설교육부/28개 대상중 15∼16과만 줄이기로/통상산업부/이관업무 담당 4과 늘려 29과로/정보통신부/내무부는 2과·농림수산부는 5과 감축 각 부처가 정부조직개편에 따르는 직제개편안을 총무처에 내는 마감날인 8일은 마치 대입 수험원서 제출때와 같은 막판 눈치작전이 벌어졌다.공식업무시간인 하오5시까지 직제개편안을 낸 기관은 경제기획원등 3곳 뿐이었고 다른 부처들은 자정 가까운 밤늦게 제출한 기관이 많아 자체감량의 어려움을 그대로 드러냈다. 제출한 개편안도 총무처지침보다 1과라도 덜 줄여보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해 앞으로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재정경제원◁ ○…재정경제원으로 통합되는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는 기획원의 15개 과와 재무부의 11개 과를 폐지한 4실 4국 67과로 편성된 새 직제안을 마련해 총무처에 제출.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는 49개 과와 44개 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26개 과를줄여 금융정책 예산 세제 기획관리등 4실과 국민생활 경제정책 대외경제 국고등 4국 아래 67개 과를 두는 것으로 직제를 교통정리. 두 부처는 공보 감사 비상계획 기획예산 행정관리 법무등 6개 담당관과 비서관 총무과장등 8개 공통조직은 서로 4개씩 폐지하기로 합의했으나 일부 업무조정은 난항. 경제기획원은 정부 부처 심사평가 업무가 국무총리실로 넘어감에 따라 심사평가국 4개 과를 모두 폐지하고 나머지 업무 가운데 공기업민영화는 재무부 국고국,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는 예산실로 각각 이관하기로 결정. 또 경제기획국과 정책조정국이 통합되어 만들어진 경제정책국에 종합정책 거시정책 규제완화 산업경제 인력기술 지역경제등 6개 과를 두고 경제기획국에서 맡고 있던 부동산 임금 환경 관련 업무는 국민생활국으로 이전. 대외경제국은 기존의 5개 과에서 재무부의 경제협력 4개 과를 흡수하되 양쪽에서 2개씩 줄여 5과 체제로 편성했으며 예산실은 종전의 16과 체제를 유지하면서 2개의 과명칭만 조정한다는 방침. 재무부는 총무처 지침대로 과를 줄인다면 업무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보고 국별로 과를 1∼2개씩 덜 줄이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마련. 재무부 직제개편의 핵심인 금융정책실은 기존 4개 국을 3개 심의관으로 줄이고 과도 12개로 축소. 재무부는 또 ▲관세국은 국장을 심의관으로 격하시키되 기존 4개 과를 유지하고 ▲재무정책국 소속의 재정융자과는 국고국에 흡수·통합시키며 ▲경제협력국은 4개 과를 2개 과로 줄일 방침. ▷건설교통부◁ ○…건설부는 총무처의 기준에 따르면 18개 과가 폐지 대상이지만 9개 과만을 폐지하겠다고 신고. 12개 과로 구성되었던 주택도시국에서 주택정책과 관리과를 묶고 주택기금과는 지원부서로 바꾸는 한편 도시계획 및 도시행정과는 지방자치체로 이양하기로 함으로써 4개 과를 축소. 건설기술 수자원 도로 건설경제국이 합쳐진 건설지원실은 20개 과에서 9개 과로 줄여야 하나 7개 과만을 줄이는 것을 희망하는 안을 제출. 건설부는 일부 과의 폐지로 2백10자리가 없어지나 4∼5명씩을 각 과에 추가 배치해 감축대상을 80여명으로 줄인다는계획. 교통부는 화물유통국의 3개 과를 수송정책실의 화물유통기획관으로 이관하고 명칭을 과에서 담당관으로 바꿀 예정.이와 함께 관광국의 4개 과는 문화체육부로 넘기고 나머지 국실의 골격은 현행을 유지,지금의 2실 5국 30과 7담당관 체제에서 1실 3국 22과 8담당관체제로 하는 개편안이 그대로 확정되기를 기대. ▷통상산업부◁ ○…통상산업부로 명칭이 바뀌면서 조직이 대폭 축소되는 상공자원부는 총무처에 66개 과에서 15∼16개를 줄이는 안을 제출.이는 총무처 지침에 따른 28개 과 폐지에 턱없이 모자라는 것. 조직개편에 따라 심의관체제로 바뀌는 통상정책국 통상진흥국 무역국 등 6개는 4개 과체제로 운영하고 산업정책국 중소기업국 기초공업국 생활공업국 산업정책국 등 4개 국은 「1국 6과」체제를 유지해 전체적으로 48개 과를 만든다는 구상. 여기에 담당관제를 활용,2∼3개 과장 자리를 확보한다는 복안이어서 전체적으로는 15∼16개 과를 없애는 선에서 조직개편을 마무리지으려 하고 있으나 총무처와의 협의과정에서 좀더 축소될 것같다고상공자원부 관계자들 스스로 고백. ▷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로 확대개편되는 체신부는 기존 2실 5국체제를 유지하되 각 부처에서 이관될 정보통신 관련 업무를 다룰 3개과를 포함,모두 4개과를 신설해 전체 과를 25개에서 29개로 늘린다는 계획. 이 안에 따르면 통신정책실에 통신산업과를,전파방송관리국에 방송매체과를,정보통신지원국에 정보기술과를 각각 신설하고 정보통신협력국에 국제통신표준화를 담당할 국제업무과를 새로 만든다는 것. 이 안이 총무처에 의해 받아들여진다면 정보통신부는 오는 97년 우정공사 출범 때까지 잔류하는 우정국의 4개과와 체신금융국의 4개과를 합쳐 당분간 2실 7국 37개과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기타 부처◁ ○…내무부는 현재의 33개 과 가운데 지역경제과와 자연공원과를 통합해 1개과를 줄이고 지방행정국의 광역행정과를 폐지하며 지방공무원과와 사회진흥과 둘 중의 하나를 없애는 대신 방재국에 방재기획과를 새로 만드는 안을 마련. 농림수산부는 정책기능을 강화한다는 명분아래 본부의 과 숫자를 현재의44개에서 5개 더 늘리는 안을 총무처에 제출.그러나 국립잠사소 종자공급소 국립종축원 농자재검사소 등 없어지는 산하관서까지 포함한다면 전체적으로는 과가 5개 정도,인원은 1백여명 가량 줄어들게 된다고 농림수산부 관계자가 설명. 보건복지부로 개편되는 보사부는 국민연금국과 의료보험국을 합쳐 사회보험국을 만들면서 1∼2개과를 폐지하는 안을 놓고 총무처와 줄다리기. 과학기술처는 기술개발국 소속이었던 기술개발과와 기술용역과를 기술진흥국으로 흡수시키고 기술진흥국의 정보산업기술과는 정보통신부로 모든 임무를 이관시키기로 결정. 총무처는 정부청사운영실장 자리가 1급에서 2급으로 낮아짐에 따라 그 밑의 부장들을 3급으로 못박고 명칭도 심의관으로 바꿀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보처는 방송매체국의 3개 과를 방송정책과와 방송지원과 둘로 줄이는 안을 마련하고 있다.
  • 신진당출범/일 정계 총보수화 신호탄

    ◎내일창당… 정강과 열도 정국 전망/의원 180명… 소선거구제 생존위한 선택/개혁이념 부재… 「자민아류」 극복이 과제 일본 공산당을 제외한 야당이 모여 10일 창당하게 되는 신진당은 「제2의 자민당」이다. 신진당은 자민당에서 갈라져 나온 신생당,자유당,신당 미라이,가이후전총리 지지세력인 자유개혁연합,일본신당,공명당은 물론 34년전 사회당과 갈라졌던 민사당까지 포괄한다.야당들이 하나의 당으로 쉽게 결집하게 된 것은 최근 도입하기로 된 소선거구제 때문이다.난쟁이 당의 후보로서는 당선이 쉽지 않기 때문에 하나로 뭉친 것이다.신진당의 창당은 지난 55년 자민당과 사회당의 두 기둥으로 세워졌던 일본 정계의 기존 구도가 완전히 깨졌음을 상징한다. 신진당이 내세우는 정책은 자민당과 차이가 거의 없다.주요 당 간부들도 자민당 출신들로 짜여 있다.특히 자민당 다케시타파 출신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간사장은 조직과 자금을 한 손에 장악한 실력자중 실력자다.신진당은 그를 제외하고는 생각할 수 없는 「오자와당」으로서 정치행태도자민당을 거의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도 하다.자민당 복사판이다. 오자와는 가이후의원이 자민당소속으로 총리를 하고 있을 때 자민당의 간사장이었다.그는 파벌내 항쟁에서 기세가 꺾이고 마침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거세게 불자 자민당을 떠나 신생당을 만들었다.그는 야당연립정권을 세워 자민당을 야당으로 밀어내고 흔들었다.자민당으로부터 많은 이탈세력이 나왔다.물론 그 과정에서 사회당이 이탈,자민당과 연립정권을 세움으로써 자민당이 정권에 복귀했지만 이제 1백80여명의 의원으로 거대 야당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일본 정국이 자민당의 막후 실력자인 다케시타전총리와 오자와 신진당간사장의 대결로 압축됐다고 평하고 있기도 하다. 신진당은 정치개혁의 흐름속에서 태어났지만 지금까지 보인 인선 및 정책비전은 개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우선 밀실정치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그렇다.당수 결정과 관련 결국 하타·가이후·요네자와의 선거로 결착되기는 했지만 오자와간사장이 마음에 두고 있는 가이후전총리를 단독 후보로 만들기 위한 물밑작업이 꾸준히 진행돼 왔다.근대적인 정당으로서 당내 경선이라는 민주적 절차보다는 파벌정치에서 몸에 밴 밀실조정을 버리지 않고 있다.밀실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실력자인 오자와의 뜻에 반해 하타전총리가 출마하자 하타·오자와 라인이 붕괴된 점도 밀실체질의 반영이다. 정책은 「새로운 일본의 창조」,「뜻있는 외교로 세계평화와 안정」,「생활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와 풍요로움」,「신산업문명의 창조와 공생사회」 등을 내세우고 있다.지난 2·3개월동안 자민당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헌법개정논의를 터부시하지 않는다든지 유엔의 개혁을 추진(상임이사국진출 의사의 다른 표현)한다는 내용 등을 포함시키고 있으나 자민당의 기존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거나 이미 추진되고 있는 내용이다. 민사당과 공명당부터 자민당 이탈자까지 포괄하는 하나의 정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탈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두루뭉수리하게 정책을 표방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강력하게 어필하는 내용은 거의 없다.이러한 정책과 이념의 부재는 임시국회에서도 여실히 드러나 「대안부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신진당의 출현은 사회당의 정책전환과 함께 총보수화,총여당화하는 일본 정치변화를 상징한다.
  • 정부조직 개편 「각론」 싸고 진통

    ◎업무경계 모호… 부처간 「내몫 다툼」/통상교섭권 외무­통산부 줄다리기/정보통신분야는 4개부 티격태격/주택업무 건교부­지자체 마찰 소지 대대적인 정부조직 개편안의 확정에 따른 부처별 직제개편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몇몇 분야에서 기능배분을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빚어지는 이유는 두갈래로 설명된다.첫째는 조직개편안에서 기능을 이관하라고 명시했음에도 조금이라도 관련 권한을 남겨두려는 부처이기주의에서 비롯된다.둘째는 조직개편안을 급히 만들다 보니 기능이양을 완벽하게 교통정리하지 못한 점도 눈에 띈다. 총무처의 실무작업반이 중재하기에는 이해대립이 너무 첨예하다는 느낌도 준다.결국 청와대가 개입하는게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애매한 부분은 통상업무의 조정이다.정부는 상공자원부의 통상기능을 중시,통상산업부로 명칭을 바꾸고 통상무역실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얼핏 보면 그동안 경제기획원,외무부,상공자원부에 산재되어 있던 대외통상업무를 통상산업부로 일원화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진다. 상공자원부측은 이번 기회에 통상기능조정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 자신들이 통상업무를 완전히 장악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외무부는 발끈한다.전체 통상교섭권은 외무부가 가진다는 전제 아래 부분적인 권한을 다른 부처에 위임할 수는 있어도 외무부의 통상외교 대표기능을 박탈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특히 해외공관의 업무 가운데 통상 기능이 가장 중요시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도 상공자원부의 희망은 무리라고 주장한다. 총무처측은 상공자원부에서 관할하는 제조업 등의 통상외교는 통상산업부가 주도하고 외무부는 농수산물 등 기타 물품의 통상업무를 앞장서 조정하라는 중재안을 내놓고 있다.총무처는 또 외무부에 있는 통상국이 통상산업부와 명칭이 유사하다는 이유를 들어 통상교섭국 등 다른 명칭을 쓰도록 외무부에 압력을 넣고 있다. ○…통상기능 다음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정보통신분야이다. 정부는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확대개편하면서 상공자원부의 전자정보국,과학기술처의 기술개발국,공보처의 방송매체국 관련 기능을 모두 정보통신부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정보통신 관련 기능을 일원화 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덧붙였다. 하지만 실무에 들어가 보면 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공보처도 모두 할 말이 있다.정보통신산업을 기업적 측면에서 육성한다면 그 기능 일부는 상공자원부가 행사할 여지가 있다.마찬가지로 국가적 연구개발사업을 과학기술처가 나몰라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공보처 부분은 더욱 심각하다.총무처는 위성방송,유선방송 등 뉴미디어의 기술적 측면은 공보처에서 정보통신부로 넘어 가지만 방송정책은 그대로 공보처에 남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문제는 방송기술과 방송정책의 한계가 어디냐 하는 것이다.그동안 체신부와 공보처가 뉴미어사업의 추진을 둘러싸고 몇차례나 의견대립을 보인 것도 결국 정책과 기술의 한계를 명확히 긋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이번 개편을 통해서도 모호함은 계속 남은 셈이다. ○…내무부의 기능 축소와 건설부와 교통부가 합쳐져 만들어질 건설교통부의 주택도시업무도 조정이 쉽지 않은 과제이다. 정부는 내무부의 기구를 축소하면서 지방에 대한 통제 기능을 줄이고 지원기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기능의 명시가 없어 인원만 줄인 것 아니냐 하는 비판이 일고 있다.건설교통부의 주택도시관련 인·허가 업무도 상당 부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할 예정이지만 정책업무와의 구분이 모호해 자치단체와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경제기획원의 심사분석업무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면서 정부투자기관의 평가업무는 재정경제원의 예산실에 주기로 한 것도 총리실과 재정경제원 사이에 분란의 소지를 만들 여지가 있다. 환경처를 환경부로 명칭만 개편하고 밑의 조직은 그대로 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환경처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독립적인 위치에서 정책을 수립,집행하도록 한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나 환경업무에 대해 각 부처 이해를 넘어서는 결정을 할 수 있는 확실한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마찰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 정보통신 DB통합/정부 산하기관별 운용 탈피/체신부,내년말까지

    체신부는 6일 지금까지 산하기관별로 구축,운용돼 오던 정보통신관련 DB를 하나로 통합,내년말까지 「정보통신산업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정보통신분야의 세계화·국제화 추세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체신부는 이를위해 이달말까지 통일분류체계 확정및 전담반을 구성하고 내년에는 51억원을 투입,소프트웨어개발과 DB구축을 완료하며 시범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또 96년부터는 DB확충과 서비스의 확대보급에 들어간다.
  • 조직개편 부처별 세부내용(정부조직개편)

    정부는 3일 세계화·지방화 나아가 통일시대에 재비,「작지만 강력한 정부」를 목표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이번 조직개편의 결과 중앙부처 2개,차관급 공직 3개,차관보급 4개,국장급 23개가 감축되게 되었다.다음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의 부처별 세부조직개편의 내용. 1·경제기획원과 재무부 으로 축소통합 ○재무정책국+금융국+증권보험국+국제금융국→금융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경제기획국+정책조정국→경제정책국으로 통합 ○경제협력국을 폐지→대외경제국으로 흡수통합(1관) ○심사분석기능(심사평가국)→행정조정실로 이관 ○관세국→세제실 심의관으로 흡수 ○차관보 3인→2인 *감축인원:10인(장관­1,차관­1,1급­1,2·3급­7)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과거 경제정책의 핵심을 이루었던 경제기획기능과 규제위주 금융지도기능의 변화가 요구됨. ­경제정책 수립에 있어 재정,금융정책 담당부처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중요. ­재정기능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세출,세입,예산,결산의 통합운영이 필요. ­자본시장 개방,개도국 경제협력 등에 대한 대응책을 대외경제정책 전체차원에서 일원화할 필요. ○이에따라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통합하여 재정경제원을 신설. ­금융지도기능을 담당하던 재무정책국,금융국,증권보험국,국제금융국 등을 금융정책실로 통합하면서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금융정책 기능을 강화함. ­거시경제정책과 분야별 경제정책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경제기획국과 정책조정국을 폐지하고 경제정책국을 신설. ­WTO체제의 출범,OECD가입준비,남북경제협력등 대외경제정책의 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협력국을 대외경제국으로 흡수. ­무역자유화의 진전으로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관세업무를 세제실로 통합. ○심사분석 업무는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되 정부투자기관의 평가업무는 예산실로 이관. 2·건설부와 교통부 「건설교통부」로 축소통합 ○건설기술국+수자원국+건설경제국+도로국→건설지원실로 통합(3심의관) ○주택국+도시국(1관)→주택도시국으로 통합(2관) ○화물유통국을 폐지→수송정책실 심의관으로 흡수 ○교통부의 관광기능→문화체육부로 이관 ○차관보 2인→1인 *감축인력:8인(장관­1,차관­1,1급 ­1,2·3급 ­5) ○최근 가장 중요한 경제현안으로 제기되는 물류·교통에서 증대되는 사회적 비용의 최소화로 국민생활의 안정과 산업활동을 지원 ○건설부와 교통부를 건설교통부로 통합함에 따라 ­대부분의 집행 업무를 도로공사 등 산하기관에서 수생하고 있어 국단위의 조직을 유지할 필요성이 적은 건설기술국,수자원국,건설경제국,도로국 등을 건설지원실로 통합함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자체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택국과 도시국을 주택도시국으로 통합하여 정책업무에 중점을 둠 ­교통부의 화물유통국은 수송정책실로 흡수 통합 ○관광국은 문화체육부로 이관 3·체신부 「정보통신부」로 개편 ○정보통신협력관→정보통신협력국으로 확대 개편 ○정보통신진흥국→정보통신지원국으로 개칭 ○전파관리국→전파방송관리국으로 확대 개편 ○각 부처 정보통신 관련기능을 흡수,통합 ­상공자원부 전자정보국의 관련기능 ­과학기술처 기술개발국의 관련기능 ­공보처 방송매체국의 관련기능 ○우정기능은 향후 공사화 *현행 2실 5국체제 유지 ○다가오는 정보화사회에 대비하여 지금까지 체신부,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및 공보처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통신 관련기능을 일원화 ○이를 위해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편하여 정보통신업무를 전담 ­상공자원부의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과학기술처의 정보산업기술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정보통신지원국 신설 ­공보처의 유선방송및 방송매체 업무를 전파방송 관리국으로 흡수 ­정보통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보통신협력관을 정보통신협력국으로 확대 개편함 ○우정기능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공사화를 추진 4·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로 감축 개편 ○통상정책국(1관)+무역국+통산진흥국→통상무역실로 통합(3심의관) ○기계소재공업국+전자정보공업국+섬유화학공업국→기초공업국+생활공업국으로 통합 *정보통신관련기능은 정보통신부로 이관 ○자원정책국+석유가스국+전력석탄국→자원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산업기술국을 폐지→산업정책국으로 흡수 통합 ○차관보 3인→1인 *감축인력:2,3급 -3 ○현행 상공자원부 조직은 과거 공업화과정에서 개별산업 육성과 수출 제1주의 정책을 추진하던 골격을 유지하고 있어 산업활동에 대한 정부의 간여를 줄이고 대외통상능력을 강화해야 하는 새로운 경제여건에는 부적합한 체제임 ○상공자원부 개편에서는 경제의 자율화·개방화 여건에 맞추어 ­통상기능을 중시하여 부처명칭을 통상산업부로 개칭 ­통상정책국,무역국,통상진흥국 등 3개국을 통상무역실로 통합하여 통상정책의 일관성을 도모 ­자원정책국,석유가스국,전력석탄국등 자원관련 3개국을 자원정책실로 통합 ­전자정보공업국의 정보통신 관련업무가 정보통신부로 이관됨에 따라 기계소재 공업국,전자정보공업국,섬유화학공업국 등 3개국을 기초공업국과 생활공업국으로 재편 ­상호 업무영역이 불분명한 산업기술국과 산업정책국을 산업정책국으로 통합운용 5·공정거래위원회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기관화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속변경:경제기획원→국무총리 ○위원장(차관급)의 국무회의 및 경제장관회의 배석권부여 ○조사국→조사1국+조사2국으로 확대 개편 ○법제관(3급)신설 *증감인력:2,3급+2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정책과의 연계성을 중시하여 경제기획원의 소속기관이었으나 ­앞으로는 경제전반에 걸친 경쟁촉진과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자적인 기능을 수행케 할 필요성이 증대 ○이에따라 공정거래위원회를 경제기획원에서 분리하여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위원회로 강화개편 ­조사국을 조사1국으로 조사2국으로 확대 ­준사법적 기능의 강화측면에서 법제관 신설 ­위원장의 국무회의 및 경제장관회의 배석권을 부여하여 정부정책에 공정거래 역할을 반영 ○이번 개편과정에서 다른 부처의 조직축소와는 달리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국장급 2인 증원 6·내무부 지방통제기능 축소 ○지방기획국을 폐지→지방행정국으로 흡수 통합 ○지방재정국+지역경제국→지방재정경제국으로 통합 ○방재계획관→방재국으로 확대개편 ○지방자치기획단 2,3급 1인 한시운영(95년 말까지)*감축인력:2,3급 -2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지시·규제·통제중심의 내무부 기능을 지원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기구를 축소 통폐합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부의 재난예방 기능을 강화 7·교육부 축소 개편 ○국립교육평가원(차관급)을 폐지하고 그 기능을 민간단체인 교육개발원에 위탁 ○대학정책실(1급)→대학교육지원국으로 축소개편 심의관 축소(4인→2인) ○장학실→교육정책실로 개편 *감축인력:7인(차관급 ­1,1급 ­1,2,3급 ­5) ○민간에 비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교육평가업무를 공공기관 영역에서 전문 산하연구기관으로 이관,정부기능의 감량과 업무를 효율화를 동시에 도모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온 대학의 자율성 확대를 위하여 관련부서를 축소 조정함으로써 사실상 규제·관여를 축소 ○장학실을 교육정책실로 개편,단순 장학기능위주에 정책수립 능력을 보강 8·농림수산부 정책 집행기능 체계화 ○농업구조정책국+농산국+양정국→농업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농산물유통국→유통정책국+원예특작국으로 분리 ○농업협력통상관→국제농업국으로 확대 개편 ○농촌지도직 등 현장공무원의 단계적 지방직화 추진 ○차관보 2인→1인 ○WTO체제에 대비하여 농업부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어 이러한 상황변화에 부응하여 ­현행 농업구조정책국에 농산국과 양정국을 통합,농업정책실로 개편함으로써 농업경쟁력 제고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원예특작국을 신설,국민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함 ­농업부문 통상기능 강화를 위해 농업협력통상관을 국제농업국으로 확대 개편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직 등 현장공무원을 지방직화하면서 연구개발 등 정책기능에 역점 9·환경처 「환경부」로 개편 ○환경처가 지금까지는 다른 부처에 대한 조정,지원기능을 주로 수행했으나 앞으로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정책을 직접 수립,집행할 수 있도록 환경부로 개편 ○현행 2실 5국체제 유지 10·보건사회부 「보건복지부」로 개편 ○의료보험국+국민연금국→연금보험국으로 통합 *2,3급 -1 ○국민소득이향상되고 선진국 진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국민복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함에 따라 보건사회부의 명칭을 보건복지부로 개칭하여 상응하는 기능을 부여 ○산하 공단으로 집행업무가 이관된 의료보험국과 국민연금국을 연금보험국으로 통합하여 1개국을 감축 11·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정책조정기능 강화 ○행정조정실장(차관급)에게 차관회의 주재권한 부여 ○경제기획원의 심사분석 기능 흡수 ­제4조정관실 심의관 1인 증원 *인력증감:2,3급 +1 ○그동안 경제기획원 차관이 수행해온 차관회의 의장직을 행정조정실장이 맡도록 하여 차관회의에서 경제와 비경제분야간의 보다 균형된 심의체제를 구축하며 국무총리실로 하여금 실질적 정책조정기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 ○또한 국정수행에 대한 부처별 심사분석기능을 행정조정실로 이관,정책조정에 따른 업무의 효과적 수행여부를 사후 평가함으로써 그 이행을 보장 12·유사·중복등 불합리한 조직의 정비 가)문화체육부의 2개국 통폐합 ○생활문화국을 폐지→문화정책국으로 흡수통합 ○체육지원국을 폐지→체육정책국으로 흡수통합 ○교통부의 관광국 흡수 *인력감축:2·3급 ­1 ○문화창달을 위한 정부의 기본 기능은 민간 문화활동의 지원업무에 한정되므로 유사·중복되는 생활문화국을 문화정책국에 흡수 통합 ○체육업무도 대한체육회등 각종 민간경기단체에서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으므로 체육지원국을 체육정책국에 흡수통합 나)총무처의 축소개편 ○설계·감리업무가 대부분 민간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다른 조직과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총무처 정부청사 기획운영실장의 직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함 다)과학기술처의 내부조직 개편 ○기술개발국을 폐지→기술진흥국으로 흡수통합(1관) ○인력정책관→기술인력국으로 확대개편 ○정보통신 관련업무가 신설되는 정보통신부로 이관됨에 따라 기술개발국을 기술진흥국에 통합 ○과학기술 인적자원 개발강화를 위해 인력정책관을 기술인력국으로 확대개편 라)공보처의 축소개편 ○신문국+방송매체국→신문방송국으로 통합 *방송매체국의 정보통신 관련기능은 정보통신부로 이관 ○해외문화관(6인)→문화체육부로 이관 *인력감축:2·3급 ­1 ○언론의 양대 기능인 활자매체와 방송매체에 관한 지원기능을 일원화하여 신문국과 방송매체국을 신문방송국으로 통합 ○우수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기능을 문화행정으로 일원화하기 위하여 공보처소속의 해외문화관 6인을 문화체육부로 이관 마)조달청의 2개국 통폐합 ○내자국+외자국→구매국으로 통합 ○조정국+물자국→관리국으로 통합 *인력감축:2·3급 ­2 ○물자조달의 중요성이 감소됨에 따라 현행 5국체제를 3국체제로 축소 ­과거에는 정부조달 기능이 자금원에 따라 분리되었으나 앞으로는 구매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어 내자국과 외자국을 구매국으로 통합 ­물자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조정국과 물자국을 관리국으로 통합
  • 미 IBM­애플­ATT­독 지멘스/데이터송신 표준형 개발

    ◎30일 뉴욕서 합의내용 발푭‘ 【워싱턴 AFP 연합】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인 미 IBM사를 비롯,애플사,ATT사,독일의 지멘스사등 4개사가 합동으로 데이터 송신을 위한 공용 표준형을 개발키로했다고 데니스 드로그세드 IBM사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그는 이 새로운 공용 표준형이 『현존하는 대부분의 시스템들』과 호환성을 갖게될 것이며 전자 노트북과 개인용 디지털 보조장치에까지 확장돼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자생산 분야에 『대단히 중요한 성장기회』를 줄 이번 합의가 사업상 여행하는 사람들이나 여행이 잦은 전문가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4개사의 대표들이 오는 30일 뉴욕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다른 거대 컴퓨터업체인 인텔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외된 것과 관련,이 세계적인 정보통신 지원 네트워크에서 이들이 배제되는 것을 바라고 있지 않다면서 『그들의 도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ATT사 대변인은 『이번 발표가 컴퓨터 산업과 정보통신산업간의 수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지멘스사측도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
  • “창의·생산성 위주 제도 개혁”/김 대통령

    ◎세계화는 생존전략… 역량 결집을/민관합동 「세계화 추진위」 새달 구성 김영삼대통령은 22일 『냉엄한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존전략에서 세계화를 추진해야한다』고 말하고 『세계화 장기구상을 작업할 추진기구와 추진체계를 마련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국무회의를 주재,세계화 추진전략을 논의하면서 『세계화는 국정 전분야를 대상으로 조직·기구·단체등 모든 분야에서 발상의 전환이 이뤄져야하며 국민의 역량을 집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세계화 추진기구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세계화 장기구상을 수립하되 그동안 충분히 검토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안에 실천에 옮기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주요한 대책에 대해서도 착수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대통령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등 정부와 민간에 산재돼있는 세계화관련 업무를 통합,다음달초 국무총리를위원장으로 하는 세계화추진위원회를 민관합동으로 구성한다. 정부는 청와대와 각부처및 민간부문과 긴밀히 협의,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해 2∼3년안에 시행할 수 있는 세계화를 위한 개혁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관계부처별로 세계화 추진목표를 구체화해 가능한 정책과제는 내년부터 즉각 실천에 옮길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세계화는 창의와 생산성이 중시돼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정부부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과 실천방안을 앞서서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차세대에게 세계경영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 원대한 비전에 초점을 맞춰 지금부터 우리의 의식·관행·제도·법률을 개혁해 나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세계는 유럽연합(EU)의 대두,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결성,아태경제협력체(APEC)의 결속,세계무역기구(WTO)체제출범등 급속히 변화하고 있고 특히 정보통신산업과 첨단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어 잠시만한눈을 팔면 낙오하게 된다』고 지적,『우리 모두는 이러한 변화와 미래를 직시하는 안목을 가져야하며 국민이 세계화를 위한 능동적 주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영덕 국무총리는 이자리에서 『정치·경제·사회등 각분야에 걸쳐 발상을 전환하고 관행과 제도,법률의 개정을 통해 세계화추진에 전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홍재형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연말까지 경제분야의 세계화추진체계의 골격을 마련,95년 경제운용 기본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말하고 △정부조직과 민간조직의 능동적인 변신 △금융부문의 국제화 △교육의 세계화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최형우내무장관은 세계화를 위해 내무행정의 대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보고했다.
  • 통상­산업­유통­기술 「단일 통신망」 구축

    ◎상공부,정보통신산업발전계획 마련/「종합정보유통체제」 97년 완비/멀티미디어 기술개발 5년간 1천억 지원 통상과 무역·산업·유통·공업기술·에너지·특허 등을 하나의 통신망으로 묶는 종합정보유통체제가 97년까지 완비된다.멀티미디어의 기술개발에 앞으로 5년간 1천억원이 투입되며,한국정보기술연구원 등에서 배출하는 전문인력이 연 3천명으로 늘어난다. 상공자원부는 16일 초고속정보통신사업의 기반기술확보와 멀티미디어의 소재·부품·시스템고도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정보통신산업발전계획」을 마련했다.이를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초고속정보화추진위원회」에 올릴 계획이다. 계획안은 정보를 제공하는 서버(Server)계와 정보를 이용하는 단말계,정보를 전송하는 네트워크계 등 3개 분야중 서버계와 단말계에 관련된 기술 및 핵심부품의 제조기술을 최우선과제로 선정,산·학·연이 공동개발키로 했다.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멀티미디어 기술개발5개년계획」을 흡수,연구가 진행중인 과제는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계속 추진하되 업계·학계·연구소 및 정부관계자로 구성된 기술교류회를 통해 새롭게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초고속정보통신 관련기기와 소프트웨어의 표준규격을 마련,개발이 끝난 과제는 단체표준으로 일정기간 활용한 뒤 KS(한국산업규격)품목으로 지정키로 했다. 용인의 소프트웨어산업단지를 내년초 착공하고,파주 출판산업단지와 연계해 수도권에 제2,제3의 소프트웨어산업단지도 건설키로 했다.정보기술연구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산업기술정보원 등에서 배출하는 생산전문인력도 현재 2천명에서 내년에 3천명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 “한국 불공정 관행 24건”/USTR/지재권 등 미업계 불만 접수

    【워싱턴 연합】 미 무역대표부(USTR)는 2일 내년 3월 발표할 95년 무역장벽(NTE) 연례 보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미업계로부터 수집한 견해 40건중 24건이 한국의 「불공정」 관행을 비판했다고 밝혔다. 무역대표부에 지난해 외국의 「불공정」 무역관행 시정을 요구했던 미업체는 45개로 이중 19개 업체가 한국 문제를 거론한 바 있다. 무역대표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업계는 이번에 자동차,철강,전자로부터 식품 및 지적재산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예년에 비해 기술 장벽쪽에 많은 관심을 보인 점이 두드러졌다. 또 특송업 등 서비스 부문에서도 새롭게 한국에 불만을 보인 점도 관심을 끈다. 이번에 새롭게 한국에 불만을 보인 분야에는 ▲미통신산업협회(TIA)의 지적재산권 시비 ▲미자동차제조업협회(AAMA)의 「심리적 장벽」,관세,과세 평가,금융 및 광고부문 시비가 포함됐다. 또 ▲베들레헴 철강회사의 지역간 비밀 카르텔 결성 지적 ▲페더럴 익스프레스의 항공우편 영업제한 문제 ▲웰치식품회사의 포도주스 관세 및 원산지 라벨 시비도 접수됐다.
  • 우리손으로 위성방송… “난시청 옛말”/무궁화위성 발사되면

    ◎해외교포도 국내TV 시청 가능/지구촌 긴급뉴스 생생하게 중계 국내 첫 통신방송 복합위성인 무궁화위성이 드디어 내년 6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카내배랄에서 역사적으로 발진한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중인 무궁화위성은 96년 부터 첨단 위성통신및 방송서비스를 제공,21세기 정보화사회를 앞당기고 국내 통신산업의 발전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범세계적인 우주개발 경쟁에 적극 대처할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특히 우주항공분야의 기술개발을 앞당기는 획기적인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궁화위성은 구체적으로 ▲지상방식으로 어려운 첨단 통신서비스제공▲외국위성방송 침투 대응과 뉴미디어방송 기반 구축 ▲남북통일및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통신수단 확보라는 3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먼저 무궁화위성을 통한 직접방송이 시작되면 직접위성방송채널이 기존의 5개 방송사를 포함,모두 10여개에 달해 다양한 방송수신이 가능해지며 난시청문제가 완전 해결된다.직접위성방송은 지구국에서 위성으로 송신한 TV신호를 위성중계기가 수신,출력을 높여 방송하는 것으로 각 가정에서 소형안테나를 이용한 직접 수신이 가능해져 난시청 지역없이 전국 어디서나 동시에 선명한 화면의 TV를 시청할수 있다. 직접위성방송이 제공되면 또 한반도 전역의 수신이 가능해져 해외교포가 직접 국내 TV를 시청하는 전기가 마련되며 일본,중국 산동반도,구소련 연해주등에서도 국내 TV를 볼 수가 있다.이밖에 일본의 NHK나 홍콩의 스타TV등과 같은 위성방송 전파의 국내 침투에 대응도 가능하다. 무궁화위성은 국내 언론사의 취재 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CNN이 걸프전때 보여준 것 처럼 국내 언론사도 위성뉴스송신(SNG)서비스를 제공받아 긴급성 뉴스를 생생하게 중계할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또 내년부터 방영되는 종합유선방송(CATV)도 무궁화위성의 덕을 톡톡하게 보게 된다.방송 프로그램 공급자가 위성을 이용해 지방 TV방송사나 CATV방송사에 전송을 할 경우 광케이블등의 지상망에 비해 회선구성이 쉽고양질의 방송서비스를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무궁화위성은 광케이블및 동축케이블등으로 구성된 공중용전화망과 데이터통신망등 각종 장거리 기간전송로가 절단·고장등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 백업(BACK­UP)망으로 활용,가입자의 원활한 통화와 데이터 소통을 보장해주는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예견된다.
  • 우리가 맞을 21세기 통신사회

    ◎글로벌 정보망 2015년 완성 “생활 대변혁”/20년간 45조 들여 초고속망 구축/5대권역망 완비… 영상회의 등 실용화/95∼97년/2.5기가급 광케이블 전국 거미줄 연결/2002년/멀티미디어정보 안방서 송수신 일반화/2015년 21세기 「정보통신전쟁」을 위한 나라별 총력전이 치열하다.세계 각국은 새로운 사회간접자본으로 떠오르는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계획을 앞다퉈 발표,첨단 정보통신시대를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우리도 지난해 4월 정부가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계획」을 발표하면서 국가사회 전반에 걸친 고속망의 장기 건설방안이 마련됐으며,오는 11월부터는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본격 구축작업에 들어간다.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은 2015년까지 무려 45조원이 들어가는 엄청난 프로젝트이다.3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는 구축작업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국가기간전산망과 행정전산망,시험전산망의 순서로 진행되며 공중통신망의 경우는 대도시 지역에 먼저 구축한 후 중소도시로 확대하게 된다.특히 망구축과 함께 차세대교환기(ATM),광통신장비,디지털 HDTV(고화질텔레비전)시스템등 관련기술의 개발과 원격의료,원격교육,원격회의,주문형비디오(VOD)등 각종 정보통신서비스의 시범제공도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올해말부터 97년까지의 1단계는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의 기반구축 기간.이 기간에는 전국을 수도권·중부권·호남권·부산권·대구권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망을 구축,이를 통해 건축설계도 전송과 원스톱 민원서비스,영상회의등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95년까지 직할시와 도청소재지등 12개 도시에 전화국간 움직이는 영상의 전송이 가능한 6백22Mbps급의 고속 광케이블을 깔게 된다.또 97년까지는 전국 68개 중소도시에 1백55Mbps급 전송망을 구축,행정·국방·공안·교육연구전산망등 모든 공공전산망을 수용하게 된다. 2단계인 98년부터 2002년까지는 1단계에서 구축한 고속망을 확산하는 시기로 이때는 첨단 통신망을 이용한 원격진료,원격교육,전자민원서비스,전자도서관,지리정보시스템,재택근무,VOD등의 서비스가 상용화된다.또한 기간전송망으로는현재 전화선(2천4백bps급)의 1백만배에 해당하는 2·5Gbps급 초고속광케이블망이 건설되고 다양한 영상DB의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교환망(ATM)도 구축된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의 3단계는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의 완성시기로 슈퍼컴퓨터간 병렬처리 전송을 통한 입체영상회의 및 분산DB의 병렬검색등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기간전송망도 10G∼1백G급으로 격상돼 초고속 대용량의 멀티미디어정보들이 모든 사무실과 일부 가정에서 실용화된다. 국가망과는 별도로 추진되는 초고속 공중정보통신망은 공공기관·중소기업·일반가입자등이 멀티미디어정보를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이를 위해서는 97년까지 공공기관과 대형빌딩,교육연구단지등에 광케이블망이 구축되고 2002년까지는 중소기업과 아파트단지,2015년까지는 모든 일반가입자에게로 광케이블망을 확대한다.따라서 20년후인 2015년쯤이면 현재 우리가 말로만 듣고 멀리서만 지켜보고 있는 일부 첨단 정보통신 시범서비스가 일상생활로 바뀌는 「정보혁명시대」의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정부는 우리와 유사한 고속통신망을 구축중인 나라와 긴밀히 협조,우리나라와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정보기반구조(AII),AII와 미국 국가정보기반구조(NII)를 연결한 환태평양정보기반구조(APII),나아가 유럽망과도 연결되는 세계정보기반구조(GII)를 구축하는데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선진국 「정보하이웨이」 계획을 보면 ○미국/21세기 승부처 인식 「세계기반구조」 제안 클린턴정부는 정보기반구조 구축사업이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세계경제에 대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관건으로 인식,국가 핵심전략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국가정보기반구조(NII)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인포메이션 슈퍼하이웨이」건설구상은 2015년까지 3백60조원을 투입,정부·대학·기업·소비자 등 모든 정보소비주체를 컴퓨터망으로 연결시킴으로써 가정이나 직장에서 원하는 모든 정보를 활용토록 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미정부는 국무부과 상무부,국방부,법무부,조달청 등으로 구성된 전담기구(IITF)를 운영중이며 백악관은 물론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활발히 후원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50년대 연방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투자,전국 고속도로를 완공한 팽창정책이 당시 미국 경제성장의 주요 요인이었듯이 정보고속도로는 21세기를 대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판단아래 국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정보통신 분야는 기술과 시장점유율에서 가장 우위에 있어 21세기 국가적 승부를 바로 여기에 걸고 있으며 지난 5월 엘 고어부통령은 지구촌 정보통신망을 하나로 묶는 세계정보통신기반구조(GII)를 제안,미국이 2천년대 정보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일본/53조엔 투자,정보산업 중심 구조 개편 미국에 비해 정보통신분야의 상대적 낙후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미국 슈퍼하이웨이 구축전략에 긴급히 대응키 위해 「신사회자본」 건설계획을 세웠다.신사회자본이란 정보통신망이 앞으로 도로·항만 등 기존 사회간접자본처럼 새로운 사회간접자본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일본은 신사회자본 건설을 위해 지난 7월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고도정보통신사회 촉진본부」를 구성했고 우정성과 NTT(일본전신전화)를 중심으로 광케이블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이 사업에는 오는 2010년까지 53조엔(4백30조원)이 투입된다.일본은 광케이블망을 이용한 첨단 정보통신산업을 육성함으로써 경제구조를 정보통신산업을 중심으로 전면 개혁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그러나 신사회자본 건설의 핵심은 컴퓨터보급과 광통신망 구축.초·중·고교 등 각급학교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컴퓨터 보급은 이미 60여만대에 이르고 기업 및 정부기관 등에는 슈퍼컴퓨터 3백여대가 보급돼 있다.또한 광케이블도 전국에 걸쳐 12만㎞를 깔아 놓았고 이 가운데 NTT가 7만㎞를 전용선으로 확보,고속망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이 이처럼 고속통신망에 눈을 돌리는 것은 경기부양 효과가 빠르고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이다.즉 전자·통신·전기 등 신사회자본은 도로·항만·토목·건축 등 기존 사회자본에 비해 작은 규모이면서도 유발효과는3∼4배에 이르기 때문이다. ○유럽/각국 연결 EU단일 「고속행정망」 추진 유럽에서도 고속 대용량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영상·음성·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하나의 유럽」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럽에서 정보고속도로망 사업에 가장 열을 올리고 있는 나라는 영국.이 나라에서는 CATV(종합유선방송)회사들이 올해 신규 정보사업에 40억달러(3조2천억원)를 투입하는 등 초고속 대용량 정보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전신회사인 브리티시 텔레콤(BT)은 2천년대 초반까지 영국 전역에 광케이블망을 설치하기 위해 1백50억달러(12조원)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텔레콤(FT)이 이미 지난 90년에 45억프랑(7천억원)을 투자,프랑스 전역에 걸쳐 CATV·전화·컴퓨터를 통합할 수 있는 2.5Gbps급 광케이블망 건설사업에 착수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83년 화상서비스를 위해 29개 도시를 1백40Mbps급 고속통신망(BIGFON)으로 연결했다.87년에는 50개 연구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해 초고속 실험망인 베를린 커뮤니케이션(BERKOM)계획을 수행,각종 응용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EU)차원에서는 나라별로 추진중인 고속망들을 서로 연결,오는 97년까지 유럽단일 「고속행정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회원국 상호간 상품·자본·서비스의 자유로운 교역을 통해 유럽경제를 재건축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 한국이통주 「54만원벽」 돌파 “최고가”

    ◎어제 54만4천원… 태광주기록 깨뜨려/“21세기 선도” 이점에 성장·수익성 겸비 한국이동통신 주식이 주당 54만원의 벽을 깨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달 6일 최고가 주인 「황제주」에 등극한 이동통신은 1개월 만인 7일 가격제한 폭(1만2천원)까지 오르며 주당 54만4천원으로 종전의 사상 최고가(지난 1월19일 태광산업 주식의 54만원)를 넘어섰다. 지금까지 상장기업 중 50만원 대를 넘어선 주식은 이동통신과 태광산업 2개사 뿐이다.태광산업은 지난 1월13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50만원 대를 유지했으나 그 후 등락을 거듭,7일에는 44만5천원에 머물렀다. 이동통신이 강세인 것은 외국인들이 장외시장에서 40% 정도의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할 정도로 내용이 좋은 핵심 우량주이기 때문이다.21세기를 선도할 정보통신산업인 데다 성장성과 수익성도 굳건하다. 이동통신은 이동전화 및 무선호출(일명 삐삐)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90년 이후 연평균 70%의 매출 신장과 함께 순이익도 60% 이상 늘어났다.자본금 2백77억원에 93년의 매출액 4천2백81억원,당기 순이익은 7백69억원이다.올해에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80% 및 75%가 늘어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동통신의 주당 가격을 50만∼60만원 정도로 평가한다.
  • “경제구조 선진화·개방화에 주력”/홍재형 경제부총리 문답

    ◎규제완화·공기업 민영화 계속 추진/외환·대외거래 정부개입 단계 축소 신임 홍재형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경제 운용은 기존의 안정 시책을 견지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규제완화를 강도높게 추진,정부 개입을 최소화하고 공기업 민영화 방침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논란이 되는 상품권의 폐지는 검토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앞으로 경제운용의 방향은. ▲부총리와 경제수석,재무장관이 바뀌었지만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는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 ­개혁과 규제완화에 대한 생각은. ▲중장기적으로 새 경제팀이 해야 할 일은 우리 경제를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개방 경제로 이행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정부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신산업 정책에 대한 견해는….특히 삼성의 승용차 진입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기본적으로 정부규제를 점차 줄이는 것이 선진 경제로 가는 길이다.삼성의 승용차 문제는 평소 검토를 안 해 말하기 어렵다.주무부처와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 ­그동안 부처간에 이견이 적지 않았는데…. ▲전임 부총리께서 기획원의 역할이 다른 부서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부처마다 다른 음색과 컬러를 교향악처럼 조화시켜야 한다고 본다. ­대통령이 당부한 말씀이 있는지. ▲특별한 말씀은 없었다.단 취임하면서 경제부처에 몸담고 있었으니 그동안의 기조를 유지하라는 게 전부였다. ­경제력 집중과 자율화를 어떻게 조화할 것인가. ▲정부개입을 점차 줄이겠다.그러나 시장실패가 예상되는 부분은 정부가 개입할 수밖에 없다. ­최우선적으로 없앨 정부개입은. ▲예컨대 외환관계나 대외거래 관계에 대한 규제이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위해서도 정부 개입을 단계적으로 풀어야 한다』 ­공기업의 민영화는. ▲민영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기존 방침을 지키면서 조정할 필요가 있으면 조정하겠다. ­내년엔 선거가 끼어 경제운영이 어려울 것 같은데. ▲경제가 잘 되면 선거도 잘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지나치게 성장 위주로 나가면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니까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견실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 ­요즘 경기를 어떻게 보나. ▲회복 국면을 지나 활황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때문에 정책운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실명제는. ▲기본 골격을 유지하겠다. ­사정과 관련,상품권 폐지논란이 있는데. ▲상품권이 허용된 지 얼마나 됐다고 그런 얘기가 나오나. 부드러운 미소가 인상적인 홍장관은 온화하면서도 업무에서는 결단력이 돋보이는 국제금융 및 관세 분야의 전문가.말끔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 때문에 「국제 신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WTO(세계무역기구)의 출범을 앞두고 금융시장과 지적 소유권 등 대외 개방을 원활하게 조율할 적임자라는 평.여비서에게도 하대를 하지 않는 천성때문에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다.
  • “업종전문화 기업 자율에 맡겨야”/한 기획원차관

    ◎신산업정책 규제·지원 반대 한이헌 경제기획원 차관은 정부가 기업의 주력업종을 지정,업종 전문화를 이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또 신산업 정책이 새로운 규제,간섭,지원 등을 낳는 기존 정책을 답습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한차관은 1일 서울대 경제연구소가 대한상의에서 주최한 수암 경제정책 토론회에서 『정부가 기업의 주력업종을 지정하면 기업의 유효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업종 전문화나 다각화는 기업의 자율과 책임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차관은 『지금까지 우리의 경제발전은 정부 주도로 이뤄졌으나 앞으로의 성장과 수출 등 실물 경제의 발전은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며 상공자원부의 업종 전문화 시책에 반대하는 뜻을 밝혔다.그는 『정부와 기업,개개 국민의 경쟁력이 총 망라된 「총화로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 민·관 합동체제가 형성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참석한 박운서 상공자원부 차관도 『정부가 민간 기업의 투자에 대해 일일이 간섭하는 것보다 기술축적,환경보호,지역균형개발 등의 차원에서 개입을 최소화하는 게 적절하다』며 기업의 자율과 책임을 강조했다.
  • 재벌총수들 잇단 회동/내일부터 보름간 4차례

    ◎정·재계 냉기류속 “관심집중”/규제위주의 산업정책 등 심도있게 논의/한·일 오가며 「재계의 목소리」 가다듬을듯 앞으로 보름동안 재계 총수들이 네차례의 모임을 갖는다. 2일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재계 총수들이 일본에서 자연스레 만나고 6일에는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의 초청으로 서울에서 전경련회장단 만찬이 있다.11일에는 전경련회장단의 정기 모임이 있고 13∼15일에는 일본에서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또다시 재계 총수들이 얼굴을 맞댄다. 지난 9월13일 전경련회장단이 4개월만에 회동한 것에 비하면 예사롭지 않은 만남이다.특히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정부와 재계 사이에 냉기류가 형성된 점을 감안하면 총수들의 잇따른 모임은 그 자체가 관심이다. 게다가 한·일 재계회의에는 「양국 정부의 규제완화 현황과 재계의 대응」이 의제로 잡혀있어 정부의 규제완화책에 대한 재계의 입장이 어느정도 드러날 전망이다.재계는 최근 경제기획원과 상공부가 노골적으로 가격인하를 요구한 데 대해 불만이 많다. 주요 기간산업에 대한 신규 참여나 증설 등도 일일이 간섭하는터에 제품 가격의 인하를 요구한 것은 자본주의 경제에서 너무 심하다는 얘기이다.9월에 열린 전경련회장단에서 이같은 불만을 간접적으로 비쳤으나 정부는 묵묵부답이었다. 이에따라 히로시마 모임에서 재계는 결속을 다진 뒤 김우중회장의 초청 만찬 때 전경련 상근 부회장 인선을 매듭짓고 그동안 위축된 재계의 목소리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은 이건희삼성그룹회장,김석원쌍용그룹회장,김승연한화그룹회장,정몽구현대정공회장,구평회무역협회장,박용성두산그룹부회장 등이 참관할 예정.특히 6일 열릴 김회장 초청 만찬에는 전경련회장단이 모두 참석,재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11일 열리는 정기 회장단 모임에서는 규제 위주인 정부의 신산업 정책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대응책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모임에서 WTO(세계무역기구) 체제하의 국가 경쟁력을 거론하며 간접적으로 규제완화를 요구한 게 별 효과가 없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재계의 이같은 입장은 일본에서 더욱 구체화 될 전망이다.국내에서 목소리를 높일경우,지난번처럼 정부의 직격탄을 맞을 공산이 크기 때문에 일본 재계와 자유토론 방식으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역공을 피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 자동차·정보통신·유무선방송/진입규제 완화 조기확정

    ◎기획원/“방침 지연땐 기업 투자계획수립 지장” 경제기획원은 자동차,정보통신,유·무선 방송 등 주요 산업에 대한 진입규제 완화문제를 집중적으로 재검토 할 방침이다. 2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승용차 등의 진입규제 문제를 내년부터 시행할 2단계 규제완화 계획의 주요 과제로 다루기로 하고 곧 관계부처와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금융규제 완화를 비롯한 ▲30대 대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관련 규제 ▲수도권 집중 억제와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한 토지관련 규제 ▲가격안정을 위한 물가관련 규제의 완화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기획원 관계자는 『자동차와 정보통신 등 산업에 대한 진입규제 문제를 대상으로 삼은것은 정부 방침이 서둘러 확정되지 않을 경우 기업들의 투자계획 수립에 지장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승용차의 경우 삼성그룹의 신규진입 시도와 관련,상공자원부와 삼성간에는 물론 기존 업계에서도 찬반논쟁이 있으며 관계부처의 입장도 서로 다르다. 정보통신 산업의 경우 기간통신 사업자의 지분구조를 놓고 체신부와 통신설비 제조업체가 대립하고 있다.상공자원부와 럭키금성·삼성·대우·현대 등 통신설비 제조업체들은 체신부가 이들 업체의 전화사업 지분을 3%까지만 허용하는 것은 개방화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유·무선 방송산업 부문도 방송산업의 실질적인 발전에의 기여 여부가 규제완화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거론될 전망이다.정부는 현재 방송법·종합유선 방송법·전파법 등을 통해 대기업이나 신문사 등의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획원과 신산업 정책을 수립중인 상공자원부 등 관련 부처 사이에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 신산업정책/「밑그림」 어떻게 그려질까

    ◎과다경쟁·중복투자 관련 정부개입 자세/「환경·기술축적」 등이 새 잣대로 등장할듯 신산업정책의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질까.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이 지난 달 『국민경제적 영향이 크고 국제 경쟁력이나 기술축적이 확보되지 않은 업종은 정부의 지원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힘으로써 새로 짜여질 신산업정책의 골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신산업정책의 발표시점은 내년 3월로 잡혔지만,기업활동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규정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자율과 경쟁,개방화라는 신경제 원칙에 충실하면서 한편으론 경쟁력 강화와 시장실패의 방지를 위해 정부가 개입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상공부의 구상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KDI(한국개발연구원) 좌승희박사는 최근 신산업정책을 겨냥해 『업종전문화를 유도하기보다 적정하게 다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장여건을 정부가 조성해야 한다』며 시장개입에 반대했다.이에 앞서 KDI 유승민 박사도 삼성의 승용차시장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상공부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경제기획원 산하 연구기관인 KDI의 이같은 주장은 신산업정책의 앞 날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해 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요즘 상공부의 산업정책 담당자들은 용어 선택이 매우 신중해졌다.과당경쟁,과잉·중복 투자라는 말을 더 이상 쓰지 않는다.한때 정부개입의 명분으로 쓰던 과당 경쟁이나 과잉·중복 투자라는 표현을 피함으로써 자율·경쟁의 신경제 철학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듯 하다. 박운서 상공차관은 『경쟁은 치열할 수록 좋다』며 『과당 경쟁이란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지론을 편다.과잉·중복 투자에 대해서도 상공부는 『투자의 주체가 기업이고,책임 역시 기업에 있는만큼 적절치 못하다』는 쪽으로 최근 입장을 정리했다. 투자의 결과인 중복·과잉을 이유로 투자 자체를 억제해선 곤란하다는 반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이는 유화업계의 호황과도 무관치 않다.대표적인 과잉 투자로 지목됐던 유화산업이 최근 선진국 업체의 가동중단 등으로 호황을 구가함으로써 과잉·중복 투자라는 잣대를 산업정책에 적용하기 어려워졌다. 대신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하고 있다.「환경 친화적」 「유망 유치산업 보호」「기술축적」 「업종 전문화」라는 표현이 그것이다.그러나 이 역시 뒤집어 보면 신규 시장 진출과 맞물려 있다. 현대그룹이 지으려는 고로식 일관제철소는 공해유발이 높아 곤란하다는 것이 상공부의 생각이다.따라서 이 경우 환경 친화적이라는 말은 기존의 고로식이 아닌,다른 방식의 제철소가 바람직하다는 뜻이어서 새로운 기술이 없는 현대의 제철소 건립이 쉽지 않을 것임을 짐작케 한다. 신산업 정책의 준거가 될 「유망 유치산업 보호」나 「기술축적」 역시 항공이나 자동차 산업을 겨냥한 표현이다.항공산업과 같은 유치산업이나 기술축적이 필요한 자동차 산업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진입규제가 필요하다는 논리이기 때문이다.대신 조선과 같은 성숙산업은 진입규제를 풀겠다는 뜻도 담겨있다. 「업종 전문화」도 신규 진입과 관계가 깊다.자동차가 주력 업종인 현대와 대우 및 기아그룹이 아닌,삼성 등 여타 그룹의 자동차 신규진입은 전문화 차원에서도 규제돼야한다는 논거를 만들기에 아주 적절하다.이런 맥락에서 현대정공이 추진하는 7인승 승합차 샤리오의 기술도입은 업종전문화를 명분으로 허용될 가능성이 높다. 상공부가 모색하는 신산업 정책의 틀은,그러나 자칫 개개의 사례에 꿰맞추는 논리로 변질될 소지가 있다.정부 개입이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의견도 새겨들을 만 하다.
  • 전국 7개광역권 개발/건설부/「U자형 산업벨트」 내년 착수

    ◎주요개발계획/아산∼광양 서남권에 신산업지대/강원·경북일부 개발촉진 일부 지구로/제주·다도해 국민여가지대 개발 정부는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산만권 ▲부산권 ▲군산·장항권 ▲대구·포항권 ▲광주·목포권 ▲광양만권 ▲대전권 등 7개 광역 개발권역을 설정,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아산·군장·대불·광양 등지에 신산업지대를 조성함으로써 그동안 수도권과 동남권 중심의 이른바 「L」자의 경부축이 「U」자형 산업벨트로 바뀌도록 산업배치 정책을 바꿀 계획이다. 김우석 건설부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강원도 태백지역,경북 북부지역 등 낙후 지역은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실정에 맞는 소득기반 조성사업과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만권은 아산공단,아산항 및 고속전철역을 중심으로 자족적인 생활권을 육성하고 부산권은 우리나라 제 1의 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발,국제기능을 보강한다. 군산·장항권은 군장신항,군장산업기지를 건설해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육성하고 구미·대구·포항권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등 해양 지향적인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광주·목포권은 광주첨단산업기지와 대불공단을 연계 개발,국제기능을 보강하고 광양만권도 항만과 산업단지를 연계해 수출입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대전권은 중앙의 행정기능을 수용하고 과학연구 기능을 확충해 중부권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한다. 제주도·백제문화권·강원도 및 남해안 다도해지역도 지역특성을 살려 국민여가 지대로 개발한다.제주도는 지난 6월 마련한 종합개발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고 백제문화권은 이 달 중 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한다.강원도의 관광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설악산∼속초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며 강원도 태백,충북·경북 북부지역,지리산·덕유산 지역 등 낙후지역은 개발촉진 지구로 지정,내년부터 개발에 나선다. 아산만권과 부산권의 개발계획은 곧 확정하며,군산·장항권,대구·포항권,광주·목포권,광양만권은 이 달에 계획에 착수해 내년 중 확정하며 대전권은 내년 상반기부터 계획을 세운다. 한편 건설부는 7개 광역권의 개발로 예상되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이들 지역을 모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또 읍·면 단위로 매주 지가,거래동향,외지인 거래동향,등기부등본 등의 발급상황을 점검하고 투기조짐이 있는 읍·면은 중앙 및 시·군 투기대책반을 투입,추적 조사하기로 했다.
  • 정부,신규업종 진출허가 “골머리”/산업정책 재검토 나섰다

    ◎진입규제,“개방원칙” 신경제에 배치/새 「잣대」 마련위한 포괄적방안 모색 상공자원부에 함구령이 떨어졌다. 삼성의 승용차,현대의 일관제철소 건립 및 승합차 「샤리오」의 기술도입 등 주요 현안에 부산지역 정서라는 정치적 색채가 가미돼 해결하기 어렵게 꼬인 탓이다.『입조심하라』는 김철수 장관의 엄명으로 간부들이 이들 현안에 대해 질문받으면 핵심을 비끼거나 엉뚱한 데로 말을 돌리기 일쑤이다. 정부 부처 일각에서는 상공부가 「삼성승용차 불허」를 면밀한 검토 없이 서둘러 결정했다는 비판까지 나오는 판이다.『되느니,안 되느니』하는 것 자체가 지나간 시대의 유물인 데다 자율과 개방을 원칙으로 한 신경제와도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재계마저 지역정서를 이용,공세적 경영에 나섬으로써 상공부의 입지가 더 어려워졌다.부산의 가덕도 개발이 대표적이다.삼성과 현대가 승용차 공장과 일관제철소 건설 입지로 가덕도를 택하고,대우가 거제도와 가덕도를 잇는 다리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이 지역은 재계의 각축장이 됐다.이런 상황에서 삼성이 대구 성서공단에 지으려는 소형 트럭공장은 되고,부산의 승용차 공장은 안 된다고 하기가 쉽지 않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상공자원부로선 다급해졌다.신규 업종 진출에 대해 뭔가 뚜렷한 입장정리가 필요해졌다.기술도입 신고에 달려있는 신규 진입을 건건마다 따질 게 아니라 전체적인 산업정책의 틀에서 봐야 한다는 자성이 제기된 것이다. 산업정책이 없는 건 아니다.업종전문화와 유치산업의 보호라는 골격이 관련 법률에 있고,이를 근거로 입지나 금융지원 등 지원책과 규제를 통해 산업정책을 다룬다.그러나 진입규제라는 것이 주로 기술도입 신고에 달려있어 문제다. 자율과 개방화를 내세운 신경제팀이 마냥 『국민 경제적으로 문제가 있어서』라는 단서를 달아 기술도입을 불허하기는 어렵다. 한 쪽에서는 첨단산업의 투자촉진을 위해 합작투자 등 외국인 투자를 대대적으로 유치하면서 기술도입만은 안된다는 식으로는 논리가 궁색한 게 사실이다.현대가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범용화된 기술로 일관 제철소를 짓겠다면 정부로선 막을 도리도 없다.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기술도입 신고로 산업정책을 요리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모든 책임을 기업에 맡기고 신규 진입 자유화를 선언해 버리면 일은 간단하나,그렇다고 정부가 시장실패를 염려하지 않을 수도 없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 때문에 상공부는 신규 진입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잣대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떤 것이 가능한 지,포괄적 정책방안을 모색 중이다.업종전문화와 유치산업 보호라는 산업정책의 골격을 살리고,가능하면 투자조정도 할 수 있는 「지혜」를 찾자는 것이다. 고민도 있다.잣대가 자칫 규제가 될 수 있고,이는 곧 규제완화와 자율이라는 정책기조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상공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규제로의 회귀」가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있다. 산업정책의 방향이 인위적 개입이나 규제강화 쪽이라면 재계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이다.6공 때에도 정부가 신산업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투자조정과 경제력집중 완화 등 「재계 길들이기」를 추진하려다 무위로 끝난 일이 있다.상공부로선 타산지석이 될만하다.
  • 부산권/동북아 국제관문도시 육성/아산권/대규모 복합산업지대 조성

    ◎건설부/2개지역 종합개발계획 확정/10여개 시군묶어 교역 거점도시로/부산/경인지역 편중 산업·물류기능 분담/아산 부산이 환태평양권의 교역 거점과 동북아지역의 국제관문 도시로 개발되고,아산만 지역이 서해안 시대에 대비,경인지역의 물류 기능을 분담하는 광역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김우석건설장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부산 및 아산권 종합개발 계획을 확정,곧 김영삼대통령과 이영덕국무총리에게 보고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부산권 광역개발계획은 부산시와 김해·진해·마산시 등 인근 10여개 시·군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도로 철도 항만 공항등 종합적인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녹산·신호 공단 등 2개 공단과 신시가지 건설 등을 통해 국토 남부의 거점 경제권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무역과 금융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세계무역센터와 종합금융단지도 건설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부산시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를 당초보다 2천59억원 늘린 7천3백56억원으로 확정,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권종합개발계획은 경인지역에 밀집된 산업과 물류 기능을 분담시키기 위해 공단지역 배후에 인구 20∼30만명을 수용하는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공업과 주거 등 각종 기능을 함께 갖춘 광역 거점 지역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지역간 균형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배후 신도시를 단계적으로 확대,충남북부와 경기남부 지역의 공업단지와 연계시킴으로써 아산만 신산업 지대를 대규모 복합산업지대로 육성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종합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부처및 당정협의를 거쳐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부산 및 아산권에 이어 대구 대전 광주권 등에 대한 광역개발 사업과,군장 대불 광양등 서남해안 3개 공업단지에 대한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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