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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계소식-게시판] ‘인터넷정보관리사’로 명칭 변경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부설 한국정보통신인력개발센터(IHD)가 시행하는 `인터넷정보검색사´의 명칭이 `인터넷정보관리사´로 변경된다. 1996년에 처음 시행된 이 IT자격은 2001년 국가공인을 획득했으며 지금까지 약 50만명의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의 학점인정 자격으로 선정됨에 따라 최대 8학점까지 학점이 인정된다.
  • “디지털케이블TV 성공조건은 고화질 콘텐츠”

    “디지털케이블TV 성공조건은 고화질 콘텐츠”

    “트리플플레이 서비스(TPS)와 고화질(HD)콘텐츠가 케이블TV 디지털 전환의 성공 요인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블TV 사업자 리버티글로벌의 그레이엄 홀리스 전무가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디지털 케이블TV 서밋 2006’ 기조 연설을 위해 한국에 왔다. 리버티글로벌은 10년 전부터 일본 최대 복수케이블TV 사업자(MSO)이자 계열사인 J-COM 등을 통해 일본에 진출했다. 홀리스 전무는 “지난해 말 가입자 200만명 가운데 37%가 디지털로 전환했다.”면서 “전환이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HD콘텐츠를 방송하고 있어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방송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VoIP) 등을 제공하는 TPS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가입자의 50% 이상이 1개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J-COM은 지난해 가입가구의 절반가량인 91만 가구를 전화서비스 가입자로 유치,1830억엔 상당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뉴미디어 시장의 정보교류를 통해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국제 포럼인 ‘디지털 케이블TV 서밋 2006’은 20여개국 유관기관과 단체, 방송·통신산업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중 기술격차 2010년엔 1년 안팎”

    “한·중 기술격차 2010년엔 1년 안팎”

    ‘CDMA 2.5년(2005년)→1.5년(2010년),LCD 3.5년→1.7년, 세탁기 2년→1.5년’ 중국의 기술 추격이 거세지면서 이동통신과 가전 등 주요 전자산업의 기술경쟁력 격차가 지난해 1∼3년 정도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엔 조선과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상당수 산업의 한·중 기술력 격차가 1년 안팎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자원부는 8개 업종 20개 품목의 한·중간 산업 및 기술경쟁력 분석 결과 및 대응 방안을 1일 내놓았다. 이동통신 단말기의 한·중 기술경쟁력 격차는 2003년과 비슷한 2∼2.5년을 유지했지만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의 경우 중국의 가격 경쟁력 향상 등으로 산업경쟁력 격차가 2003년의 2년에서 지난해 1년으로 좁혀졌다.2010년엔 0.5∼1.5년으로 좁혀지고, 현재 대등한 수준인 통신장비는 중국이 오히려 0.5년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청소기와 세탁기의 기술 격차는 지난해 각각 3년과 2년이었지만 2010년엔 모두 1.5년으로 축소되고, 산업경쟁력 격차도 1∼1.5년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됐다.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등 디스플레이의 기술경쟁력 격차도 지난해 3.5년에서 2010년엔 2년 정도로 좁혀지고, 산업경쟁력 격차는 2010년에 1∼2년으로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부품의 산업경쟁력 격차는 지난해에 스프링 4년, 조향장치 5.5년, 램프 1년 정도였지만 2010년엔 각각 2년,1.5년,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부문 LNG선의 기술경쟁력 격차는 지난해 10년에서 2010년엔 8년으로, 산업경쟁력 격차는 16.5년에서 12.5년으로 좁혀지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은 향후 10년간 최소 30척 이상의 LNG선을 건조할 것으로 파악됐다. 산자부는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동통신산업은 신규 멀티미디어통신 개발과 국제기술 규격화 등에 우선 순위를 두는 전략이 필요하고, 디스플레이는 고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한 ‘LCD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리니지 파문’ 게임산업 긴급진단

    ‘리니지 파문’ 게임산업 긴급진단

    수만명의 개인정보가 게임 사이트 등록에 버젓이 사용되는 좀처럼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포털 사이트 등 인터넷게시판에는 연일 분노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제2, 제3의 리니지 사태’가 생기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누가 어떻게’ 명의를 도용했느냐를 밝히는 문제도 중요하지만,‘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게임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간 수백억∼수천억원의 세금을 쓰는 한국에서 개인정보 침해, 게임 중독 등 폐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이유를 진단해 본다. ‘이 지경이 되도록 놔두다니….’ 온라인게임 ‘리니지’ 명의 도용 피해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게임강국 만들기’에만 급급해 부작용 예방에 소홀했던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부작용 예방 예산이 정보통신산업 진흥 예산의 10%도 안 되는 데다, 게임 중독자 수, 아이템 거래 현황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만 정보화 세계1위 정보통신부가 2006년 게임·영상·모바일 산업 등 디지털 콘텐츠산업 육성에 편성한 예산은 1309억원. 그러나 인터넷중독 예방에 편성한 예산은 9억 40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문화관광부도 최근 올 게임산업 진흥에 135억원을 쓴다고 했지만 건전 게임문화 조성 예산은 10억원 정도다. 개인정보 보호분야에 대한 투자도 미미하다.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발간한 ‘2005년 국가정보보호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보화 예산 2조 707억원 중 대략 5%가 정보보호분야에 투입됐다. 정보화 순위는 1위인데도 정보보호 분야에 8∼10%를 투자하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매년 ‘게임 산업을 키우겠다.’며 수백억∼수천억원을 투자하고 있지만 중독자 예방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노력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온 것이다. ●부작용 대책도 중구난방 그나마 적은 예산은 기관별로 제각기 쓰이고 있다. 정보통신부, 문화관광부, 민간단체 등이 따로따로 부작용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게임 중독자 수, 게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 등 부작용 개선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위원회,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이 중독자 비율 등을 내놓고 있지만,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작게는 2∼3%부터 30∼40%까지 내놓는 결과가 천차만별이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 관계자는 “게임 중독이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 못지않게 심각한 병폐임에도 ‘게임 중독’의 개념조차 아직까지 명확하게 세우지 못한 게 사실”이라면서 “문제되고 있는 ‘아이템 거래 현황’도 주요 업체의 매출과 개인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대략적으로만 파악하고 있다.”고 실토했다. ●“사람이 죽는데도 큰일 터져야 대책” 문화관광부에서는 게임 문제 해결을 전담할 종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니지에 빠져 직장까지 그만뒀다는 김모(27·여)씨는 “스스로 제어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지만 믿고 털어놓을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다.”면서 “정신과를 찾은 친구들도 있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혼란만 가중됐다.”고 털어놨다. 직장인 민태중(27)씨는 “게임에 빠져 파탄난 가정을 주변에서 숱하게 봤다.”면서 “몇해 전부터 문제가 불거졌는데도 큰 문제가 발생한 뒤에야 대책을 발표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법으로 게임의 역기능을 막아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도 힘을 받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 정부는 지난 13일 젊은이들의 온라인 게임중독을 막기 위해 일정 시간 이상 게임을 할 경우 이를 규제하는 법규를 도입할 계획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업계 보안실태 훔친 주민등록번호로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던 게임업체도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 지난해 9월 ‘리니지’에 5만명 이상의 명의가 도용된 사건이 적발됐음에도 주민등록번호 도용에 대한 적극적인 방지 노력은 없었다. 이번 사건이 터진 뒤에야 ‘휴대전화 인증제’의 부분 도입이 결정됐다. ●큰 사건 터져야 막는 것은 매한가지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측은 “전자 인증제를 검토하는 단계였으며, 지난해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계정 도용을 막는 시스템을 올해부터 가동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번과 같은 ‘즉각적인 반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 가입이 ‘실명확인’만 거치면 손쉽게 이뤄지는 반면 탈퇴 절차는 훨씬 까다로운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가입 때는 나몰라라 하던 주민등록증 확인을 탈퇴 시에는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원하지도 않은 가입인데 탈퇴가 어렵다.”는 항의가 빗발치자 탈퇴 절차를 간소화시켜 홈페이지에서 바로 가능토록 변경했다. 더욱이 ‘리니지’와 같은 방식으로 계정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한 업체들이 상당수 있어 제2, 제3의 리니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제2, 제3의 ‘리니지 사태’ 가능성 커 넥슨이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제라’의 경우 실명 확인 뒤 등록하는 절차가 리니지와 매우 흡사하다. 지난 15일 출시 당일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4만명을 돌파한 이 게임의 등록에는 아직 새로운 도용 검증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았다. 넥슨 관계자는 “아직 과금 제도가 결정되지 않아 계정 개설에 관한 대책을 세우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게임업계가 보안 관련 인력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직원수가 700∼800명인 한 게임업체의 보안 전담요원은 5∼8명 수준이다. 많은 포털업체들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요원을 수백명씩 두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 게임문화진흥팀장 김진석 과장은 “여러 가지 안전 시스템을 갖추기도 전에 회원수가 급격히 늘어나 생긴 부작용”이라면서 “개별 게임업체의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며 정부와 게임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역기능 해소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중독자 대책은 없나 국내 게임산업은 ‘차세대 핵심 문화’와 ‘역기능 산업’이라는 양면성을 동시에 띠고 있다.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은 최근 들어 연평균 10% 내외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게임 중독자라고 할 수 있는 과몰입자는 100명당 3명꼴에 이른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4년 현재 게임이용자 중 과몰입자는 2.9%로 나타났다. 하루 2시간 이상의 게임이용자 중에는 조절능력 상실 등 병리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국정보문화원은 인터넷을 많이 이용해 온 N세대가 20대 후반이 되면서 성인중독자도 상승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처럼 담배나 마약과 같은 중독성을 지닌 게임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와 같은 타율적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게임업체의 자율적인 규제, 교육, 시민·사회단체의 참여 등이 휠씬 더 중요하다. 문화관광부 김정훈 서기관은 “건전한 게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다.”며 “‘게임에 중독되면 큰일 난다.’거나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의 일방적인 교육과 홍보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청소년 등 각 연령층에 맞는 게임문화 교육교재 개발·보급에 나섰다.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준비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게임의 유해성을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게임 중독 전문클리닉을 3∼5개 정도 시범적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 시민단체, 게임업계 등과 연계해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산업발전과 건전한 게임 이용을 저해하는 아이템 현금거래 및 관련 불법행위 등에 대한 규제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이런 장치와 별개로 게임업체의 자정노력을 주문했다. YMCA 시민중계실 김희경 간사는 “업체 스스로 필터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성인인증을 철저히 하고 게임의 중독·유해성 등을 사전에 경고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아이템 현금거래 막아야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대량 명의도용 사태가 발생한 가장 큰 이유는 아이템을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구조에 있다는 지적이다. 단순히 게임을 좀 더 즐기기 위한 수준이라면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를 도용해가며 대규모로 계정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게임 아이템 시장 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아이템 시장은 2002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한 뒤 2003년 4000억원,2004년 7000억원 등으로 매년 급신장하고 있다. 아이템 거래사이트 관계자는 “거래되는 게임 아이템의 80% 이상이 리니지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매출은 1000억원 미만이다. 이처럼 게임 아이템이 돈이 되자 200개가 넘는 아이템 거래사이트가 성행중이다. 회원이 200만명이 넘는다는 I사는 리니지 아이템만 하루 1만건 이상(10억원) 거래된다고 밝혔다. 중국이나 국내에 전문 게이머들을 고용, 리니지 아이템을 대량으로 획득, 판매하는 이른바 ‘리니지공장’도 성행하고 있다. 게임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사고 파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게임상에서 아이템을 현금으로 거래하거나 외부에서 구매한 아이템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계정을 압류하고 있다. 하지만 밖에서 이뤄지는 현금 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을 뿐더러 동시접속자가 최대 18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모든 사용자들의 아이템을 점검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엔씨소프트측은 2002년부터 아이템 현금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해 달라는 ‘입법청원’을 벌여왔다고 밝혔지만 게임업체들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리니지 이용자들은 “리니지 이용자의 상당부분은 획득한 아이템을 팔기 위해 ‘노가다’를 하고 있다.”면서 “아이템 현금거래가 사라지면 리니지 인기도 시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문화관광부가 뒤늦게나마 아이템 현금거래 등 온라인 게임 역기능에 대한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아이템 현금화 금지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일부 게임업체와 국회에서는 차제에 아이템 거래를 양성화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아이템 거래 사이트 관계자는 “아이템 거래는 네티즌들이 게임에 투자한 노력과 시간을 상호 거래하는 권리금의 개념”이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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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 △재판연구관 金昭英 金時徹 金禹辰 金炯枓 宋平根 全元烈 韓周翰△사법연수원 權奇薰 金正晩 金鍾泌 徐泰煥 劉承男 柳海鏞 李潤植 李宰榮 林範錫 趙漢暢 崔復奎 韓昌勳 許富烈△서울중앙지법 權澤秀 金京宣 金光泰 金龍彬 金庸燮 金柱賢 盧泰嶽 文容宣 閔丙勳 朴瑩夏 朴炯南 安起煥 尹 駿 李康源 李根潤 李東遠 이상주 李相喆 李錫雄 李元一 李悰錫 李漢周 林時圭 鄭大鴻 鄭鍾植 崔永龍 韓凡洙 韓鎬亨 黃炳夏△서울가정법원 金弘羽(수석부장) 鄭丞媛△서울행정법원 金尙遵 金義煥 朴尙勳 李承寧 정종관△서울동부지법 黃正奎(수석부장) 朴潤昌 尹南根 尹成遠(사법연구) 崔圭弘 韓晶奎△서울남부지법 朴正憲(수석부장) 金起楨 金東河 金壽天 金榮惠 金周元 吳天錫 李敏杰 韓炳毅△서울북부지법 金潤基(수석부장) 金基正 金容大 朴鍾文 禹光澤 鄭賢壽△서울서부지법 辛成基(수석부장) 姜載喆 金在協 朴在弼△의정부지법 呂相薰(수석부장) 李炳世 李鍾彦 李孝斗 鄭震皓 趙胤新△〃 고양지원 姜 玹(지원장) 朴京鎬(사법연구)△인천지법 金賢美 朴大準 李建培 池相睦 崔承祿 洪敬浩△〃 부천지원 愼明重(지원장) 魯萬景 朴海植 孫周煥△수원지법 金貞鶴 金靖鎬 金兌慶 文英和 朴泰東 沈甲輔 呂勳九 尹又進 林炳烈 曺源徹 崔勝昱 洪承徹△〃 성남지원 崔秉喆(지원장) 朴熙承(사법연구) 李炅九△〃 평택지원 成智鏞(지원장)△춘천지법 黃允九(수석부장) 李愚宰 李元炯△〃 원주지원 高榮九(지원장)△〃 영월지원 鄭泰學(지원장)△대전지법 朴寬根 朴大泳 박정화(사법연구) 崔炳俊 許容碩 黃聖周△〃 홍성지원 李仁亨(지원장)△〃 공주지원 鄭永薰(지원장)△〃 서산지원 金承杓(지원장)△〃 천안지원 李恩信△청주지법 魚秀龍(수석부장) 金弘濬 孫志皓 崔鍾斗△〃 충주지원 全光植(지원장)△〃 제천지원 愼鏞碩(지원장)△〃 영동지원 鄭孝采(지원장)△대구지법 康承埈 김성엽 金世鎭 金泰川 李源範 李埈承 林相奇 鄭漢翼 河宗大△〃 경주지원 金埰海(지원장)△〃 포항지원 金燦敦(지원장) 李允稙△〃 상주지원 洪性七(지원장)△〃 영덕지원 蔣淳在(지원장)△부산지법 金相局 金賢錫 李丞鎬 洪性珠 黃秦孝△〃 동부지원 高圭貞△울산지법 姜厚遠 金滎川 河賢國△창원지법 姜求旭 高敬雨 蘇榮鎭 尹柄喆△〃 진주지원 安昌煥△광주지법 姜聲國 姜信仲 金載英 宣在星 李載康 鄭炅玄 崔秀煥(사법연구)△〃 목포지원 廉基昌△〃 장흥지원 鄭晙永(지원장)△〃 가정지원 李昌翰△전주지법 沈俊輔 劉吉鍾 李承蓮 李齊浩 鄭善在 趙賢旭△〃 군산지원 李相勳(지원장) 吳奇斗△〃 정읍지원 金龍逸(지원장)△제주지법 高忠正(수석부장) 金尙煥△법원행정처 姜永壽(대법원장 비서실 판사) 金容祥(사법정책제2심의관)邊賢哲(공보관) 宋雨哲(윤리감사관) 申光烈(사법정책제1심의관) 林成根(사법정책제3〃) 趙顯日(국제심의관) 韓 勝(인사제1〃)△헌법재판소 파견 張晳朝(재판연구관)△김경호 金東胤 金紋寬 金載承 金才煥 김하늘 金賢龍 魯坰泌 朴康會 朴佶成 朴正喜 徐敏錫 孫鳳基 沈雨湧 嚴相弼 延雲熙 芮知希 吳泳俊 韋賢碩 李圭哲李祥源 이승택 李雨龍 李會基 張準顯 全炫柾 鄭成太 鄭彰鎬 曺圭鉉 池泳暖崔恩培 崔哲煥 河明鎬 黃鉉贊(고등법원 판사)△사법연수원 沈 淡 尹誠植△서울고법 姜京求 權赫中 金貴玉 金炳秀 金鍾文 金辰玹 金泰鎬 朴順英 朴正洙 李根壽 李炳翰 李祐哲 鄭昌根 趙誠權 趙哲晧 車幸典 崔圭賢 崔義鎬 咸鍾植 玄容先 姜相旭 具會根 金 敬 김동석 金東亞 金武信 金相培 金相采 金成大 金煉夏 金永鶴 金容培 金正運 金鍾秀 金志映 金春蝴 金翰聖 南基柱 朴佑宗 朴宰賢 白雄喆 徐昇烈 吳星禹 尹賢周 李東勳 李縯甲 李鎭奎 李哲圭 李憲淑 張日赫 田智媛 陳鍾漢 車文鎬 崔碩文 韓相圭 扈帝熏 郭炳勳 金裕鎭 文俊弼 朴英在 呂美淑 尹鍾九 李東根 李承翰 李榮眞△대전고법 高蓮錦 南良祐 孫三洛 尹泳薰 李東連 李美善 李俊明 鄭善晤△대구고법 金光鎭 金永埈 남대하 權純亨△부산고법 姜石奎 金遠守 金海鵬 朴亨濬 白泰均 成金石 李桓昇△광주고법 金度槿 문방진 朴 炫 徐正岩 李官珍△특허법원 姜京兌 郭珉燮 金濟完 金鍾錫 金泰鉉 朴原珪 徐英哲 吳忠鎭 尹泰植△법원행정처 權英俊(기획조정실 판사) 金度亨(사법정책실 〃) 金成守(사법정책실 〃) 金性洙(윤리감사제1담당관) 梁榮熙(사법정책실 판사) 尹綱悅(등기호적심의관) 李叔姸(기획조정실 판사) 李廷錫(기획조정심의관) 洪晙豪(기획1담당관) 黃進九(사법정책실 판사)△법원도서관 趙義衍△국회 파견 姜翰承△통일부 〃 尹相道△외교통상부 〃 裵亨元 李相潤△헌법재판소 〃 金國鉉 金又洙 史奉官 呂運國 李銀姬 李俊相 李泰秀 丁康讚 崔周永△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 洪起台 金賢錫 兪承龍 李承蓮(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姜宇燦 金明漢 金柄龍 金祥圭 金春洙 金泰毅 金韓性 金亨進 金炯勳 馬恩赫 朴英來 朴寅植 朴政圭 朴正濟 朴埈民 朴鎭秀 方雄煥 裵容浚 夫相俊 昔炫秀 薛敏洙 申叔憙 安東範 梁銀祥 魚泳江 嚴相燮 吳泰煥 尹鍾燮 李銅郁 李珉秀 李玩憙 李龍雲 李在郁 李鍾煥 李重旼 李智賢 李炫昔 林廷澤 全映俊 丁宇政 趙美衍 趙垠來 朱鎭岩 崔圭一 崔起榮 崔乘元 崔鍾吉 洪鎭杓△서울가정법원 金昭伶 金泳勳 文惠貞 元貞淑 全延淑 全珠惠 韓素英 朴鍾澤△서울행정법원 金宣希 金晟洙 金朱植 朴光雨 朴容雨 成秀濟 元益善 李鍾林 鄭承圭 鄭俊和 韓政勳 洪成旭 △서울동부지법 金裕範 金琮基 文盛冠 朴南泉 朴鎭煥 申尙烈 梁鐵瀚 吳在晟 殷 澤 李承揆 林東奎 鄭一衍 鄭總領 曺正鉉 趙休玉 黃琪善 黃正洙 △서울남부지법 奇佑鍾 金都現 김병찬 金承坤 金良奎 金昶亨 金幸順 朴晟圭 徐基鎬 吳德植 吳東運 李沅錫 李正鎬 李亨根 林成哲 全晟喜 鄭 完 鄭晟完 趙鎔柱△서울북부지법 金光燮 金明淑 金禮英 金于楨 朴正秀 朴泰安 裵寅九 安秉旭 梁栽豪 柳永鉉 尹鍾秀 李承喆 林聖勳 朱埰光 秦 徹 崔瀚敦△서울서부지법 堅種哲 金章求 金政中 盧鍾贊 宋景根 申軒錫 兪在炫 李仁揆 李一周 李鍾匡 李仲敎 鄭仁在 崔基相 崔炳哲△의정부지법 權五千 金敬桓 金冀鉉 金瑨煥 朴根正 朴宰佑 朴平洙 尹泰植 李官勇 李根永 李濬熙 全騎興 鄭憲明△〃 고양지원 朴相賢 宋明浩 吳賢圭 李勳宰 張慶植 全大圭 제갈창 崔瑛恩 皇甫昇赫△인천지법 姜柄勳 權星秀 金琪洪 金東奎 金秀娟 朴石根 朴貞基 徐三熙 孫周哲 宋東眞 沈泰圭 安起煥 梁祥倫 廉皓畯 柳奭東 柳陳鉉 尹貞仁 李南均 李敏洙 李相一 李昌烈 李昶憲 李炫坰 張成寬 鄭鎭原△〃 부천지원 郭敬坪 金連和 金玧宗 金周玉 朴宣俊 房昌炫 李善熙 이재식 趙燦榮△수원지법 高弘錫 權五石 金美利 金世潤 金勝源 金潤善 金垠成 金濟郁 金辰玉 盧昊成 文輔瓊 朴廷晧 成昌昊 安復烈 吳勇圭 尹雄基 李尙容 李相和 李正權 전서영 丁文卿 鄭錫鍾 鄭善美 曺健柱 崔成旭 崔眞淑 崔太榮 許成熙 黃秉憲 黃重淵△〃 성남지원 金炫甫 朴宰瑩 朴贊錫 宋寅權 柳昌範 鄭容信 趙 雄△〃 여주지원 金雄烈 表克昶△〃 평택지원 金德奎 禹仁成 鄭在吾 鄭夏廷△〃 안산지원 姜東赫 宋景鎬 李炳熹 李榮豊 李正旻 李智賢 조은아 蔡承元 韓岱均△춘천지법 具賢模△〃 강릉지원 金淳漢 金良勳 朴魯洙 李晙英 李鎬載 張允石△〃 원주지원 金勁勳△〃 속초지원 金益煥△대전지법 姜吉淵 金梅慶 金相日 昔東奎 吳明熙 尹在南 李東國 李晟基 鄭宰宇 鄭貞美 曺媛卿 車永敏 崔賢鍾△〃 홍성지원 金貞娥 徐榮孝 申權澈△〃 공주지원 姜斗禮 趙炳九△〃 논산지원 申惠英△〃 서산지원 宋永煥△〃 천안지원 金珍善 林奇桓 蔡玧柱△청주지법 吳海鎭 尹成默△〃 충주지원 趙永範 趙壯爀△〃 영동지원 李衡杰△대구지법 김길량 金相潤 金相湖 金秀貞 朴永浩 朴源鐵 서정원 成京姬 沈 炅 元鎬信 尹三洙 李圭喆 李炳三 李英淑 李孝眞 任一爀 鄭城旭 曺孝姃△〃 안동지원 嚴 撤 趙光國△〃 경주지원 李相五 李春根△〃 포항지원 金志玹 申宇晸 鄭哲玟△〃 김천지원 李元根 蔣來我 河盛元△〃 상주지원 邊成桓 全烋在△〃 의성지원 李東旭 李漢鎰△〃 영덕지원 姜成勳△〃 가정지원 車景煥△부산지법 孔都一 郭玧炅 權奇哲 權宰昌 金炅縞 金相勳 金星佑 金柱昊 金泰勳 金賢錫 朴珍雄 白珍圭 安熙吉 李嫦娥 李祥源 張允瑄 全容範 趙丙學 蔡東秀 韓瑛杓 韓源禹 許峻瑞△〃 동부지원 沈炫昱 嚴基標 全智煥 玄宜仙 黃義東△〃 가정지원 金鍾秀 李秀眞△울산지법 姜宰沅 金鉉哲 孫東煥 李承遠 鄭相喆△창원지법 郭祥基 朴性玧 朴泰一 辛憲基 李美貞 李奉守 李麗振 林正燁 林慧眞 趙秀貞 曺榮國 崔恒碩△〃 통영지원 金東國 李昶賢△광주지법 姜柱憲 金淳烈 金承輝 金鍾樸 金鍾燁 南海廣 宋熙鎬 申信浩 李炅姬 李揆熏 李政燁 張世英 崔秀珍 崔仁圭△〃 목포지원 金東鉉 潘正模 李羊姬 李元中 許 鈗 許壹勝△〃 장흥지원 崔亨杓△〃 순천지원 孟炫武 梁民好 魏寅奎△〃 해남지원 김부한△〃 가정지원 이예슬△전주지법 金鍾春 金鎬春 朴相國 申明姬 李載根 陳賢敏△〃 군산지원 李文世 李政勳 洪勝九△〃 정읍지원 閔素暎△〃 남원지원 宋珏燁 鄭燦宇△제주지법 金東炫 吳權哲(광주고법 제주부판사 겸) 李啓正 정진아(예비판사)△대법원 閔庚和 朴進淑 梁相翊 柳和珍 河相翊 黃載皓◇보임 (고등법원 판사)△사법연수원 梁慶承△대전고법 金鍾沅△부산고법 丁銀英△광주고법 朴洪來△특허법원 禹羅玉(지방법원 판사)△수원지법 車恩京△춘천지법 李炳三△대전지법 천안지원 文鳳吉△청주지법 具昌謨△대구지법 林再和△〃 포항지원 權成雨△부산지법 朴柱永 崔旭鎭△울산지법 金洪鎰△창원지법 文春彦△광주지법 宋昇勳△전주지법 宋宣亮◇임명 (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孔鉉晉 구민경 金頃愛 金敬珍 金度均 金旻貞 金貞錫 金貞勳 盧泰弘 柳昌成 文鉉皓 朴之姸 夫東植 徐孝珍 薛忠珉 申興浩 梁宇昌 吳揆姬 魏智鉉 劉載光 柳孝英 李成振 李永男 李恩惠 李政炫 李仲杓 李知珉 李知玹 林泳澈 林鍾孝 張鎭英 張賢珍 鄭恩英 鄭智榮 陳炫志 崔雄永 河泰漢 河兌憲 韓基洙△서울가정법원 李垠姃 李政燁△서울동부지법 南世眞 尹柱卓 朱宣俄△서울남부지법 姜銀珠 金秀珽 金秀貞 金必龍△서울북부지법 朴珖緖 徐昌錫 林倡鉉 張俊雅△서울서부지법 朴珠英 吳圭晟 張智惠 鄭眩京△인천지법 宋昇燦△춘천지법 徐楨弦 鄭一叡△〃 강릉지원 金岐昱△대전지법 高椿淳 孫元洛 李惠鎭 張東赫 張珉碩△〃 천안지원 尹元默△청주지법 金相哲 申大熙 李眞寧△대구지법 金秀英 盧賢美 都勳泰 閔達基 朴贊祐 史鏡花 李垠政 李晙榮 崔美福 黃惠珉△부산지법 權純男 沈在完 李恩政 林相珉 鄭玄植 鄭惠垣 朱殷瓔 黃映喜△〃 동부지원 金珍惠 朴邵英△울산지법 沈秉稷 吳胤炅△창원지법 裵貞炫 呂賢珠 李康昊 鄭仁燮 崔珍坤△〃 진주지원 文聖昊△광주지법 姜完樹 高永錫 郭亨燮 金在香 金台殷 朴正運 鄭永河 丁炯碩△〃 순천지원 沈賢芝△전주지법 金光洙 金大圭 房善玉 李榮鎬△〃 군산지원 金英希 柳洪燮△제주지법 朴宰慶 李文星(예비판사)△서울중앙지법 金京善 金秀英 金暎賀 金春花 金希珍 朴相俊 宋美暻 宋有林 李錦珍 李尙憲 李珍姬 李眞熙 趙庭敏 陳玟希 千至誠 崔仁華 洪禮淵△서울동부지법 李智慧 이현오 李惠蘭△서울남부지법 金志映 朴俊燮 鄭義靜△서울북부지법 吳炫錫 鄭炫美△서울서부지법 尹成烈 曺世珍 황성미△의정부지법 趙允姃 洪銀淑△〃 고양지원 宋秉勳△인천지법 姜文希 김유진 金孝眞 朴信映 申知恩 李長炯 李孝善 鄭惠恩△〃 부천지원 安永華△수원지법 金周奭 南奇勇 柳志賢 朴敏宇 辛順英 柳成旭△〃 성남지원 許珥勳△〃 안산지원 崔智英△춘천지법 金恩嬌 河俊弼△〃 강릉지원 朴弼鍾△대전지법 金奈英 신봄메 尹惠貞 車周禧△〃 천안지원 金相圭△청주지법 金玄凡 趙峻晧 최다은△대구지법 成基埈 楊又眞 禹守然 李貞穆 崔貞銀 秋星燁△부산지법 文晟準 朴珠延 朴鉉培 장유진 崔想洙△〃 동부지원 安在千 全慶訓△울산지법 羅靑 盧瑞榮 崔智景△창원지법 金基大 김기동 朴東福 朴志英 許美淑△〃 진주지원 朴大山△광주지법 金敬陪 金姸炅 金永起 徐榮基 黃雲敍△〃 순천지원 鄭秀慶△전주지법 金正哲 河善化 黃眞姬△〃 군산지원 文玄庭△제주지법 車鎭碩(연구법관)△朴京鎬 박정화 朴熙承 尹成遠 崔秀煥 南槿郁 嚴鍾圭 유승관 鄭仁淑 崔廷基(군법무관(32기) 임용 예정자)△서울중앙지법 金旼秀 金希洙 朴庠彦 梁鎭守 李東珍 扈成浩 洪性郁△서울동부지법 金炫燮 李再新△서울남부지법 서아람 崔斗豪△서울북부지법 宋旼耕 李國鉉△서울서부지법 趙希燦 河泓映△의정부지법 南仁洙 李彦錫△인천지법 金寬求 金瑛敏 金容重 朴祥在 趙炯又 崔致鳳△수원지법 高承桓 金漢喆 羅允敏 申元一 芮赫晙 李用雨 李殷相△춘천지법 李鎭雨△대전지법 孫千雨 申晋于 李宗錄△청주지법 金光淳 徐奉助△대구지법 姜眩求 南天奎 安鍾烈 李憲 鄭載玟△부산지법 康富榮 柳承佑 柳載勳 吳世庸 윤찬영 張漢弘△〃 동부지원 曺永起△울산지법 金恩九 金泰佑△창원지법 嚴祥文 李榮善△광주지법 金大鉉 金知厚 牟性俊 朴成鎬△전주지법 高常榮 梁時勳△제주지법 金泂徹■ 법무부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교정기획과장 朴吉永△서울구치소 부소장 崔相允△대구교도소 〃 정종욱◇서기관 승진 △대구지방교정청 작업훈련과장 金明哲△광주〃 보안관리〃 金相斗△〃 작업훈련〃 姜英吉△광주교도소 총무〃 崔潤殊△청송〃 〃 林光基△법무부 보호국 관찰과 崔成鶴△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申龍澈◇서기관 전보 △의정부보호관찰소장 朴永俊△춘천〃 魏光煥△청주〃 裵興珍△대전〃 盧淸漢△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장 李泰源△대구〃 포항〃 金星辰△서울〃 행정지원팀장 梁承杓△수원〃 〃 金仁相△부산〃 〃 李炯再■ 산업자원부 ◇국장급 전보 △신산업기술표준부장 崔甲洪△기간산업〃 崔炯基■ 기획예산처 (과장급 파견 )△재경부 白承柱 兪炳瑞■ YTN ◇부국장 △보도국 해설위원 洪相杓■ 롯데제과 △상무 李殷鶴△이사 李光喆 權奇榮 金龍洙△이사대우 金澈基 南碩祐■ 호텔롯데 △상무 崔英洙△이사 孫大英 朴松完 梁奭 李奉澈 趙信完 李洪鈞 △이사대우 李世均 安載求 車沅千 朴鉉哲 崔河鎭 朴正煥■ 롯데쇼핑 △전무 黃珏圭 蔣炳守 金光燮(시네마사업본부장)△상무 李元濬 申在禹△이사 閔光基 金昌樂 張瑄允 柳濟敦 朴東基 李三九(마트사업본부) 趙誠燁(슈퍼〃)△이사대우 鄭勝仁 陳昌範 金善洸 李完信 李一民 申在祜 文永彪 崔炳圭 尹在憲(마트사업본부) 張榮兌(〃) 崔春錫(〃) 朴玩緖(식품사업본부) 李鍾國(경제연구소)■ 롯데칠성음료 △이사 李南權 南圭鉉△이사대우 李相律 ■ 롯데건설 △전무 姜準植 高周煥△상무 崔晛燮 成弼慶 趙成喆△이사 李賞鉉 李相煥 河錫柱 全秉一△ CM사업본부 이사 徐廷翊△이사대우 李相烈 禹明夏 李相根 姜讚熙 李康勳 ■ 호남석유화학 △상무 李安基△이사 金敎賢 李自炯△이사대우 朴鍾文 崔泰宰 黃斗彦■ 롯데알미늄 △이사 林正昊■ 롯데상사 △상무 權勇述△이사대우 康昌德■ 롯데햄·롯데우유 △이사대우 郭柄文■ 롯데삼강 △이사대우 鄭東浩■ 롯데기공 △상무 林鍾賢△이사대우 徐宇植■ 롯데리아 △상무 曺泳珍△이사대우 黃義敦■ 대홍기획 △전무 朴光洵△이사 李炯弼△이사대우 丁相哲 ■ 롯데자이언츠 △이사대우 李相九■ 롯데캐피탈 △이사 李尙春△이사대우 金熙俊■ 쿠리아세븐 △상무 兪元泰△이사 稻垣隆朗(이나가끼 타카오)■ 롯데정보통신 △이사대우 洪喆源■ 롯데카드 △전무 朴相勳△상무 金相河△이사 李昌錫■ 롯데대산유화 △이사 安珠錫 朴明浩△이사대우 崔昌洙 鄭鳳采■ 케이피케미칼 △이사 李斗玄△이사대우 徐在允■ 롯데월드사업본부 △상무 李東浩 盧時範△이사대우 禹慶柱■ 롯데제약 △이사 姜璟煥■ L&L △이사 曺昇鉉■ 웰가 △이사 池仁德△이사대우 朴賢用■ 롯데아사히주류 △이사대우 李海善■ FRL코리아 △이사대우 安星洙
  • 감사결과 미흡…수사확대 불가피

    감사원은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개인계좌로 연구비와 후원금을 부당하게 관리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감사 영역의 한계로 구체적인 사용내역까지 밝혀내지 못했다. 게다가 감사 대상이 전체 지원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만큼 검찰 수사에 따라 횡령 또는 유용액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감사원에 따르면 황 교수가 횡령하거나 유용했을 가능성이 큰 액수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 모두 10억원 가량. 서울대 ‘연구비 관리규정’ 등에 따르면 연구용역비나 후원금은 대학계좌를 통해야 하며, 직접 수령하려면 총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황 교수는 2004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황우석후원회’가 한국과학재단을 통해 지원한 18억 8000만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받고도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앞서 2004년 2월 D건설 등 5개 기업으로부터 3억 5100만원을,2000년 9월 S기업으로부터 30억원을 각각 지원받았으나 황 교수는 개인계좌에 넣어 임의로 사용했다. 황 교수의 지원금에 얽힌 의혹은 감사원 감사에도 불구하고 말끔히 해소되지 못했다. 황 교수가 개인계좌로 관리한 연구비와 후원금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마나 쓰였는지는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후원금의 일부가 정치인 기부금으로 제공된 사실이나 신산업전략연구원이 후원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주식에 투자한 경위 등에는 ‘감사영역 밖’이라는 이유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검찰과 달리 계좌추적 등이 제한돼 있었던 것도 한계”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황 교수 지원금 사용내역에 대한 검찰 수사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경우 수사 대상액수는 감사 대상액수보다 훨씬 커질 수 있다. 황 교수는 그동안 정부 지원 연구비 309억원, 민간 후원금 60억원 등 모두 369억원을 받아 연구비 187억원과 후원금 59억여원 등 246억원을 사용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이 가운데 2001년 이후 집행된 순수 연구비 106억원과 ‘황우석후원회’가 한국과학재단을 통해 황 지원한 19억원 등 125억원만 조사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황우석, 연구비등 70억 부당관리

    황우석, 연구비등 70억 부당관리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정부지원 연구비와 민간 후원금 가운데 70억원을 개인계좌로 부당하게 관리했으며, 이 가운데 25억원은 횡령 또는 유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6일 ‘황우석 교수 연구비·후원금 집행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관련 자료를 통보했다. 감사 결과, 황 교수는 연구원 53명에게 지급된 인건비 8억원과 실험용 동물 구입비 2억원 등 10억원의 연구비를 돌려받아 개인계좌에 넣고 사용했다. 황우석후원회가 모금한 19억원도 개인계좌에 넣은 뒤 7억원은 자신의 정기예금 통장에 예치했으며, 나머지 8억원은 김선종·박종혁 연구원에게 5만달러를 제공하는 등 연구목적에서 벗어나 사용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황 교수는 이 돈을 인건비와 숙소 임차료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으나, 횡령 또는 유용 혐의가 짙다.”면서 “다만 개인계좌에 강의료와 후원금 등이 섞여 있어 실제 사용내역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관악구후원회와 민간기업 등으로부터 받은 41억원의 후원금도 9개의 개인계좌에 나눠 관리했으며, 일부는 정치인 기부금으로 제공했다. 황 교수의 후원금을 관리한 사단법인 신산업전략연구원도 일부 자금을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한편 박기영 전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황 교수로부터 2건의 연구과제를 위탁받아 2억 5000만원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연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감사원 관계자는 “황 교수는 ‘서울대 연구비 관리규정’에 따라 연구비 등을 대학계좌로 받아야 하는데, 이를 어기고 임의로 관리·사용했다.”면서 “황 교수는 물론, 과학기술부와 서울대 등 관계기관의 책임 문제는 13일부터 실시되는 국가연구개발(R&D)사업 관리실태를 감사하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고]

    ●박준서(전 연세대 교학부총장)영순(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씨 모친상 장상(전 이화여대 총장)씨 시모상 성낙정(전 한전 사장)장기용(자영업)임상재(전 경기상고 교장)김구일(자영업)이보환(변호사)조병환(전 포항공대 겸임교수)씨 빙모상 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92-0299●황종근(전 외환카드 부사장)종길(현대중공업 부장)종철(주택공사 부장)종영(동양ATS 상무)씨 부친상 김영동(자영업)임광수(대흥데이타 차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7●유지창(전국은행연합회장)지훈(유지훈치과 원장)씨 부친상 정현식(변호사)윤수남(전 국회 의정연수원장)조호진(금강기업 사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5●곽태균(전 동경엘렉트론코리아 회장)씨 모친상 중훈(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씨 조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5●양민호(대한광업진흥공사 감사)씨 부친상 3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2)600-7406●전길수(대억정밀 사장)권수(SEI 회장)성현(LG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3일 대구의료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3)551-0158●조금환(전 방역협회 전무)씨 별세 규화(우진용역무역 상무)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010-2266●이동보(전 코오롱상사 대구지점장)씨 별세 윤섭(신한은행 주임)희진(대한항공 승무원)씨 부친상 동걸(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씨 형님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63●조항빈(전 대림산업 부장)항윤(사업)항구(우일정밀공업 부사장)항용(명신산업 대표)씨 부친상 유재규(사업)김석중(〃)씨 빙부상 조용기(교보생명보험)씨 조부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2030-7901●민영주(한국철도시설공단)은주(통인화랑 큐레이터)영선(SK커뮤니케이션즈 대리)씨 부친상 김무중(한국고고학회 총무위원)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62●차근원(민약국 대표)근철(근명상사 대표)씨 모친상 이해석(전 상호신용금고협회 전무이사)홍형강(전 조선일보 편집부국장)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410-6901●박동석(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씨 빙모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590-2135●박노준(자영업)노철(자영업)씨 모친상 김상갑(한국남부발전 사장)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3153●김영환(한겨레신문 사회부장)영식(육군본부 공병감실)영만(하나은행 차장)씨 부친상 유진숙(동인천중 교사)씨 시부상 3일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2)472-3171●유성식(사업)씨모친상 김철호(미디어토스 대표·전 MBC해설위원)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52
  • [중계석]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 논란/최용규 산업부 차장

    ●휴대전화 보조금 지급안 공청회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제한적’으로 지급하려는 정부안에 대한 공청회가 23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김영선(한나라당)·류근찬(국민중심당) 의원이 공동 마련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SK텔레콤-소비자단체는 보조금 지급 금지 해제를,KTF-LG텔레콤측은 지급 전면 철폐 또는 정통부안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자리였다. 공청회 내용을 지상 중계한다. 정보통신부 양환정 통신이용제도과장은 “그동안 단말기 보조금은 가입자의 요금 부담에 따른 기여도에 따라 배부되지 않고 주로 회사를 바꾸는 전환 가입자만 혜택이 주어졌다.”면서 “같은 회사에 2년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또 “보조금 지급 경쟁도 자금력 차이로 사업자간 건전 경쟁을 해칠 우려가 있어 장기적으로 소비자 편익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2년간 제한했음을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 전응휘 상임위원은 “단말기 보조금은 단말기의 다기능화로 고가화하면서 나타난 소비자의 요구”라면서 “정통부는 소비자에게 일체 금전 혜택을 주지 말라고 하는데 이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2년 이상 가입자만이 아니라 2년 미만 가입자에게도 미래를 담보로 해 혜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 이형희 CR전략실장(상무)은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정부안은 이동통신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정한 경쟁의 틀을 마련하는 데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실장은 따라서 “보조금 규제 정책도 사업자간의 이해 관계를 떠나 이용자 후생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TF 김윤수 사업협력실장(상무)은 “보조금 규제가 완전히 풀리면 자금력에 기반한 마케팅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금권 마케팅은 사업자간 경쟁 활성화와 소비자 후생이라는 2가지 측면에서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자간 보조금 경쟁은 소비자 후생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단말기 보조금 규제 연장을 통한 시장의 연착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LG텔레콤 한양희 정책협력실장(상무)은 “기본적으로 정통부안을 지지한다. 보조금이 풀리면 3위 사업자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 시장이 돈 싸움으로 변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통신사업자가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정리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R&D투자 경제효과 적다

    R&D투자 경제효과 적다

    우리나라 연구개발(R&D) 투자는 외형은 부쩍 커졌지만, 그 속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R&D투자가 고도의 기술산업과 일부 대기업에만 편중되면서 파급 효과가 적어 효율성이 경제선진국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균형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규제완화와 업종간 진입장벽 제거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재정경제부가 13일 발표한 ‘R&D의 생산성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기준 우리나라 R&D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2.9%로 미국(2.6%)이나 독일(2.5%)과 비슷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2%보다도 높은 수치다. 민간부문의 R&D 비중도 2003년 기준 76.1%로 OECD 평균인 67.3%를 웃돌았다. 하지만 특정부문과 기업에 대한 편중현상이 심했다. 특히 정보통신산업 등 고(高)기술산업에 R&D 비중이 절반 넘게(50.2%) 쏠려 있는 반면, 서비스산업의 비중은 9.0%밖에 되지 않았다. 소프트웨어자문, 컴퓨터 관련 서비스 등 정보통신 관련 서비스업을 제외할 경우에는 전체의 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기업별 R&D 비중도 쏠림 현상이 심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위 5개 기업의 집중도가 40.4%에 달했다.15.4%인 미국과 21.3%인 일본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연구개발 지출 규모가 늘어난 것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 것도 이런 쏠림현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우리나라의 R&D 투자 경제성장기여율은 10.9%에 불과해 40.2%인 미국의 4분의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지식 창출 측면에서도 OECD 29개국 중 18위, 기술확산은 23개국 중 22위, 산업계 혁신에서는 30개국 중 18위에 각각 머물렀다. 재경부는 우리나라 R&D투자의 비효율성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업종간 진입장벽 및 규제를 완화해 기술 파급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면서 “R&D에 따른 기술활용·사업화를 활성화시키고 산학간 연계성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상점이나 법률·회계·의료·육아 서비스 등 비제조업의 진입장벽을 없애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생산성 증가를 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고]

    ●최종인(전 두산그룹 사장)종석(자영업)종화(〃)종원(유레카특허사무소 변리사)종문(만영문화사 대표)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2●김선환(미림화원 대표)이환(윈라인시스템 〃)씨 부친상 가봉길(봉전사 대표)신영상(동신산업 전무)박병용(삼화산업 상무)문상열(스포츠서울 USA편집국장)씨 빙부상 4일 부여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41)835-9816●기청(서울학생교육원 원장)씨 모친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590-2660 ●박영준(세계일보 편집부 차장)씨 형님상 4일 인천 연수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32)818-4073●김한주(세크론 대표)송(자영업)건(마포고 교사)씨 부친상 양현승(자영업)씨 빙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5●정종문(증권예탁결제원 전략기획부 과장)씨 빙부상 3일 전북 익산 둥지장례식장, 발인 5일 오후 2시 (063)833-4471●최대식(전 국민은행 지점장)흥식(자영업)연식(LG경영개발원 상무)씨 모친상 이대우(자영업)박수환(〃)씨 빙모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590-2609●김용기(사업)훈기(공무원)호기(한아름정보기술 대표)운기(사업)정기(〃)씨 모친상 김광균(사업)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2●백찬종(㈜차이나투어 계장)씨 부친상 4일 경희의료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958-9545
  • ‘정보통신산업전망’ 포럼

    도산아카데미 정보화연구회(회장 곽덕훈)는 6일 오전 7시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A에서 형태근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장을 초청해 ‘새해 정보통신산업 전망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갖는다.
  • [방폐장 유치 두달 경주] ‘新에너지벨트’로 과학도시 꿈 영근다

    [방폐장 유치 두달 경주] ‘新에너지벨트’로 과학도시 꿈 영근다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북 경주시가 첨단 과학도시로 힘찬 재도약의 날개를 펴고 있다. 국책사업인 방폐장 건설과 한국수력원자력의 본사 이전, 양성자가속기 건설이 바로 청사진의 중심에 있다. 정부는 오는 2008년 말 경주에 방폐장 건설을 완료하고 2009년 한수원 본사 이전,2012년에는 양성자가속기 건설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사업은 크게 ▲방폐장 건설과 함께 ▲연구시설·홍보관·문화센터 등 연구시설을 마련하고 ▲양성자가속기 건설로 생명공학(BT)·정보기술(IT)·환경기술(ET)·우주기술(ST)·나노기술(NT) 등 첨단 신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또 한수원 본사 이전으로 원자력연구소·교육원·병원·문화재단 등 각종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27일 “이들 사업 추진으로 3조 6300여억원의 직접효과와 함께 2만 9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모두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이라며 “특히 사업이 완공되면 에너지클러스트를 바탕으로 한 첨단 과학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다.”고 자신했다. 정부의 방폐장 건설 등에 발맞춰 경북도와 경주시는 경주를 국내 최고의 역사도시이자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복합도시로 육성하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도는 우선 경주에 건설될 한수원 본사 등을 축으로 ▲인근 포항시의 포스텍(포항공대)·포항산업과학연구원·포항테크노파크 ▲영덕 풍력단지(24기 39.6㎿) ▲울진 원전단지(6기) 등과 연계한 신에너지 산업벨트를 경북 동해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09년까지 의료·교육·문화·복지·휴양·편의시설을 갖춰 과학기술자들이 주거와 휴양할 수 있는 ‘사이언스 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풍력 및 태양광 등 에너지·환경기술을 주도할 ‘첨단퓨전기술연구소’를 설립, 재생에너지 개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방폐장 건설과 병행, 관광기반 개선을 위한 국책사업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34년까지 30년 동안 총 사업비 3조 2800억원이 투입돼 찬란했던 통일신라의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또 문화엑스포와 연계한 영상산업을 발전시켜 최첨단 산업단지로 키울 계획이다. 백 시장은 “역사와 전통의 도시에다 첨단과학을 더해 과거와 미래가 함께 숨쉬는 낙원도시로 경주가 재탄생하게 된다.”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산시 “국제 유비쿼터스 도시로”

    부산시 “국제 유비쿼터스 도시로”

    부산을 2020년까지 세계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은 14일 부산을 내륙과 해양, 낙동강 등 3대축으로 육성하고,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 등 7대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전략에 따르면 ▲부산진·동래·금정·연제구를 잇는 내륙벨트는 행정, 정보, 금융, 유통의 거점 도시로▲서·중·동·영도·남·수영·해운대구와 기장군으로 연결되는 해양벨트는 해양과학과 관광, 영상, 무역의 거점으로 각각 육성된다. 또 북·사상·사하·강서구로 이뤄진 낙동강벨트는 신산업과 항만, 항공, 물류의 거점이 된다. 7개 프로젝트의 핵심인 ‘U-시티 프로젝트’는 세계최초로 도시 전체를 유비쿼터스화한다는 전략으로 특히 항만과 교통, 건강, 컨벤션, 행정분야에 우선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 ‘아시안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북항을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이 만나는 동북아의 관문으로 개발하고,‘서부산 프로젝트’는 강서구에 부산신항과 경제자유구역에다 남부권 신공항을 건설, 교통거점으로 육성한다. ‘동부산 프로젝트’는 해운대구와 기장군 등을 건강과 관광, 영화·영상 거점 지역으로 육성한다. ‘문화도시 프로젝트’에서는 세계적인 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국립해양박물관, 선문화체험단지 등을 조성하고 건축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아트 폴리스(Art Polis)’ 개념도입 등이 제시됐다. 시는 또 부산을 국제자유도시로 지정하는 ‘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와 도심 낙후지역을 뉴타운 등으로 개발하는 ‘도시재창조 프로젝트’ 등도 제시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역플러스] 전남 대표사업 290개 추진

    행정자치부가 낙후지역 전국 70개 시·군을 선정해 지원하는 신활력 사업으로, 올해 전남도 내 17개 시·군이 70개 분야에서 290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65억여원이 투입됐다. 지역별 역점사업은 ▲장흥-생약초 재배산업화▲나주-나주배 특성화▲담양-대나무 신산업화▲곡성-심청 효문화▲구례-청정 자연환경농법▲고흥-유자 고부가가치화▲보성-녹차 관광산업▲화순-바이오산업▲강진-친환경 건강식품▲해남-땅끝 황토나라▲영암-기 활력산업▲무안-연꽃 집적화▲함평-세계 나비·곤충 박람회▲장성-홍길동 문화산업▲완도-해양생물산업▲진도-홍주 명품화▲신안-갯벌생태체험이다.
  • ‘생활통계’ 2007년 상품화

    ‘생활통계’ 2007년 상품화

    통계도 상품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르면 2007년부터 수요자가 원하는 원시통계자료가 지리정보와 결합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블루오션으로 통계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신산업(BM, 비즈니스모델)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통계청의 원시통계와 민간의 우수한 기술이 접목돼 상권분석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통계GIS 인프라가 한발 앞선 일본은 2003년 기준 1조 8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마련한 ‘센서스 데이터 활용 제고방안’에 따르면 5년마다 이뤄지는 센서스 자료는 도시가계와 경제활동, 사회통계 등 각종 통계 생산의 근간이나 비용 및 수집 노력 등에 비해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다. 더욱이 센서스에 필수품인 지도는 다양하고 정확함에도 불구, 조사 이후 활용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센서스 지도는 조사원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확인하여 수정한 가장 정확한 지도이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지도와 통계를 접목한 통계GIS를 제작, 유료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사전 작업인 ‘즐겨찾는 통계지도’가 이미 완성돼 인터넷(www.nso.go.kr)에서 선을 보였다. 통계지도에는 고령화와 저출산, 이혼 등 사회적 통계를 비롯해 주택과 가구, 사업체 등 50개 항목이 수록돼 있다. 통계청은 이같은 통계지도와 센서스 자료를 혼합시킨 지역단위별 통계 상품숍(가칭 Geo-STAT shop)을 2007년 하반기 개설키로 했다. 통계상품숍에는 센서스와 사업체조사 자료 등이 수록되며 이용자가 입력한 주소뿐 아니라 특정지역의 특화된 통계까지 검색이 가능하다. 즉, 용산역 주변 역세권에서 칼국수집을 내려는 창업준비자는 통계숍에서 역 주변 반경 300m 이내의 유동·상주인구 등과 동일업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기본단위구(1개동)는 인구·주택 등 21개 기본통계가 실리며 항목 추가시 처리비용 등이 가산되는 주문자생산방식도 가능하다. 이용료는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시·도에 해당하는 도도부현 기본항목이 약 3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보다 낮은 5만∼10만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1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통계’를 생산함으로써 합리적인 정책 추진 및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IT경기 달리는 호랑이 등 탔다”

    “IT경기 달리는 호랑이 등 탔다”

    우리의 수출 주력인 IT분야 경기가 본격 상승국면에 돌입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IT가 달리는 호랑이의 등을 탔다.’는 분석이다. 정보통신부는 22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1312개 업체를 대상으로 ‘IT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100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BSI 조사가 시작된 200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 서비스 105 ▲정보통신기기 103 ▲소프트웨어(SW)·컴퓨터 관련 서비스는 88로 평가됐다. 생산 증가율, 내수 판매, 수출, 가동률, 채산성 등은 모두 100 이상을 기록해 ‘확대’ 또는 ‘상승’을 나타냈다. 11월과 12월의 전망치도 108과 111로 조사돼 완연한 상승세가 기대된다. 또 IT 중소기업의 실적치는 98로 IT산업 전체(100)에 비해 다소 낮았으나 11월에는 108,12월에는 111로 전망돼 향후 상승세에 동참할 것으로 보였다. BSI는 기업체의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이면 보합,100을 넘으면 호전,100에 미치지 못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2005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애경그룹-장영신 회장家

    [2005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애경그룹-장영신 회장家

    “엄마, 걱정마. 이 앞에서 학생들 상대로 뽑기장사하면 되잖아!” 어린 마음에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실의에 빠져 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자기도 잘 먹던 뽑기장사해서 먹고 살면 되니 엄마보고 걱정 말란 것이다. 너무나 대견하고 안쓰러워 큰아들을 끌어안고 그때 처음 울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울지 않는 엄마, 강한 엄마가 되어 내 아이들을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자식들로 키울 것을 결심했다. 아이들이 클 때까지 아버지의 유업을 잘 지키고 있다가 성년이 되면 물려주리라. 이렇게 생각을 발전시켜 애경을 내가 맡아 아이들과 똑같이 건실하게 성장시키기로 다짐했다. 국내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장영신(69) 회장이 자서전 ‘밀알심는 마음으로’에서 남편이 죽고 회사를 떠맡게 된 이야기를 이렇듯 생생하게 되짚었다. 아이들을 잘 키워야겠다는 강한 모성, 남편의 유업을 버려둘 수 없다는 아내로서의 의리, 애경 종업원들에 대한 책임감이 경영참여 이유라고 덧붙였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장 회장은 1970년 막내 아들을 낳은 지 사흘 만에 남편 고 채몽인 사장을 심장마비로 잃으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3남1녀의 어머니로 살림만 하며 지내던 12년차 주부가 국내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의 수장으로 거듭난 것이다. 애경 창립 17년 만의 일이다. 장 회장은 1971년 남편 타계 1주기가 끝나자마자 경리학원에서 복식과 부기를 배웠고 이듬해인 1972년 8월1일부터 출근했다.1954년 6월 남편 고 채몽인씨가 5000만환으로 세운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가 현재 LG그룹의 모태인 비누제조사 락희화학과 경쟁을 벌이며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던 시기다. 장 회장이 경영참여를 선언하자 시댁과 친정 가족은 물론 회사 임원들까지 반대하고 나섰다.“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부터 “그만두겠다.”고 협박하는 임원들도 있었다. 주변에서는 “애경이 얼마 가지 않아 망하겠다.”는 말도 했다. 남편이 죽은 뒤 사장 자리를 맡고 있던 둘째 오빠 고 장성돈씨는 장 회장이 취임하자 회사를 나가버리기도 했다. 당시의 심경에 대해 장 회장은 “잠자리에 들면서 ‘이대로 영영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매일 일감을 집으로 가져와 밤늦도록 공부했고, 관청에선 담당공무원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다는 이유로 동행했던 회사 임원으로부터 책상 밑으로 구둣발에 차이기도 했다. 경제인 모임에서는 홀로 여자라는 자격지심에 기둥 뒤에 숨어 몇시간이나 서 있다 오는 일도 다반사였다. 잘해보겠다는 일념으로 겁없이 뛰어들었지만 기업환경도 나쁜 것뿐이었다. 경영에 참여한 1972년 말부터 오일쇼크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시작됐다. 그러나 장 회장은 더욱 힘을 냈다. ‘불황에 투자하라.’를 모토로 공장을 지방으로 확대 이전하는 한편 남편이 계획만 했던 석유화학 원료제조 분야를 애경의 미래 지표로 삼아 애경유화·애경화학·애경PNC(전 애경공업)·애경정밀화학·코스파 등 관련 회사를 속속 설립했다. 비누 산업에는 한계가 있지만 본격적인 화학공업은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분야는 지금까지도 애경에서 매출 비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군이다. 남편이 설립한 비누회사도 소홀하지 않았다. 제품을 고도화시키는 데 집중했던 만큼 히트 상품도 꾸준히 내놓았다.1975년에는 분말 합성세제인 ‘크린업’을, 이듬해에는 액체세제 ‘써니’를,1980년 들어서는 세제 ‘스파크’를,90년 들어서는 클렌징 화장품인 ‘포인트’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트리오도 이름은 같지만 세척력을 높이고 공해도를 낮춰 지금까지도 1등 주방 세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줍은 소녀…‘터프우먼 마담 장(張)’으로 장 회장은 어머니 고 문금조씨와 아버지 고 장회근씨의 4남4녀중 막내딸이다.1936년 7월22일 서울에서 태어나 종로구 명륜동 1가 등에서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당시 일본 와세다대에서 영문과를 졸업한 대지주의 아들. 어머니 문 여사도 당시 일본 귀족학교인 쓰다여대 영문과를 나온 재원이다. 장 회장은 혜화동성당 유치원을 나온 뒤 혜화국민학교를 다녔다. 노래를 잘해 전국 콩쿠르에서 상도 자주 받았다. 건강하고 공부도 잘해 반장을 도맡기도 했다. 부모님의 학구열이 강한 덕에 형제들 모두 공부를 잘했다. 큰오빠 고 장윤옥씨는 일본대 전문부 상과를 졸업한 뒤 감사원에 들어가 5국장(부이사관)까지 지냈고, 미국으로 이민간 큰언니 장영옥(81)씨는 서울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둘째 오빠 고 장성돈씨는 애경유지 사장을 지낸 바 있고, 서울대 정외과 출신의 셋째 오빠 고 장위돈씨는 서울대 정외과 교수,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치담당특별보좌관, 이집트 총영사, 에콰도르 대사를 지내는 등 이력이 화려하다. 애경유지 이사를 지낸 넷째 오빠 장기돈(75)씨는 성균관대 상대 출신이다. 장 회장의 집안은 일제시대 유학을 갔을 정도로 부유했지만 광복 후 실시된 토지개혁으로 가세가 기울었고 6·25가 터지자 집안 형편은 더욱 어려워졌다. 아버지마저 사망하자 경기여중을 졸업하고 경기여고에 재학중이던 그는 돈 안들이고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마침 고등학교 시절부터 외국어 재능을 인정받아 교장선생님이 일찌감치 유학을 준비시켰다. 전액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1955년 미국 필라델피아 체스넛 힐 대학 화학과에 진학했다. 대학시절에도 합창단원으로 활동했고 당시 교내에서 오페라 하우스와 협연한 나비부인의 프리마돈나를 맡기도 했다. 애경이 쉘, 유니레버 등 다국적기업과의 합작을 무리없이 진행했던 배경에는 유학 생활로 다져진 영어실력과 당시 익혔던 외국 풍습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피란시절 여고생 신분으로 부산에서 사과장사를 한 적도 있다. 좌판을 벌여놓고 사과를 예쁘게 쌓아놓았지만 막상 손님이 와서 얼마냐고 물어보면 먼산 바라보기 일쑤였다. 부끄러움이 많았던 탓에 장사꾼이 아닌 척한 것이다. 그러나 애경을 경영하면서 그에게는 ‘호랑이’‘터프우먼’‘마담장’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80년대 들어 새로운 돌파구로 외국계와 합작에 집중했을 당시 그쪽에서 공동대표를 요구하면 그는 “여기는 한국 회사다. 너희가 한국에 대해 뭘 아느냐. 한국 문화를 이해할 때까지 너희들은 뒤에서 지켜봐라.”고 충고했다. 합작 기념식에서 태극기를 달지 말라고 요구받으면 애국가 봉창, 국기에 대한 맹세까지 순서대로 진행했다. 당시 외국인들은 이런 장 회장을 놓고 ‘마담장 터프우먼’이라고 외쳤다. 사내에서는 ‘호랑이’로 통했다. 화가 나면 직설적으로 퍼붓는 성격과 한번 결정하면 매몰차게 추진해 나가는 돌파력 때문이란 설명이다. 물론 풀어주는 것도 그의 몫이다. 그래서 ‘너그러우면서도 불같다.’는 평을 받는다. ●남편과는 어릴적 이웃사촌 장 회장과 남편 채몽인씨는 이웃사촌으로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고 채씨는 장 회장이 미국으로 유학가기 전부터 애정 공세를 퍼붓다 미국까지 따라가 무려 3년11개월 동안 구애 공세를 펼쳤다. 공개청혼으로 남편의 존재는 대학내에도 다 알려져 수녀 교수들로부터 “왜 저 좋은 사람과 결혼하지 않느냐, 이해를 못하겠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는 졸업후 약속대로 서울로 돌아와 23세이던 1959년 6월 신당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자식들(3남1녀)의 혼사는 장 회장보다 더 빠르다. 대부분이 대학시절에 결혼을 모두 끝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모두 연애 결혼이다. 큰아들인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45)은 1982년 성균관대 경영학과 4학년 재학 당시 학교에서 만난 홍미경(43)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친구로부터 소개받아 교제 1년 만에 결혼했다. 당시 부인은 1학년에 재학중인 생활미술학과 새내기. 채 부회장은 1983년 졸업후 미국 보스턴대에 MBA를 받은 뒤 1985년 애경산업 생산부 마케팅부 등을 섭렵했다. 부인 홍씨도 함께 유학을 떠나 보스턴대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홍씨는 전공을 살려 현재 종로에서 갤러리 ‘사간’을 운영 중이다. 불혹을 넘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가 인상적이다. 장 회장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가 평소 “우리 큰애(큰며느리)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정말 착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전한다. 인천교대 음대 교수를 지낸 장인 고 홍종수옹은 서울시립교향악단,KBS교향악단 등에서도 활약한 음악가다. 장 회장의 맞손녀이자 큰아들인 채 부회장의 딸 문선(19)양은 할머니의 성악 실력과 외할아버지의 음악 재능을 모두 물려받아 현재 미국 맨해튼 음악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있다. 유통부문을 맡고 있는 둘째 아들 채동석(41) 애경백화점 사장은 성균관대 철학과 3학년 때 미팅으로 만난 동갑내기 이정은(41)씨와 결혼해 졸업하기 전 1년 동안 학생 부부로 지내기도 했다. 채 사장은 미국 조지 워싱턴대 국제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1991년 애경에 합류했다. 현재 애경백화점,AK면세점, 수원애경역사, 평택역사 등 애경의 유통부문을 맡고 있다.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씨는 현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프랜치 퓨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씨의 아버지 이병문(75)씨는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예편한 4성 해병대 사령관 출신으로 아세아시멘트 회장을 지냈다. 큰딸 채은정(42)씨는 외숙모가 같은 아파트에서 살던 안용찬(46) 애경 사장을 소개해줘 결혼한 경우다. 안 사장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MBA과정 재학 당시 잠시 한국에 들렀을 때 채씨 외숙모의 권유로 은정씨를 만났다. 은정씨도 대학 3학년때 결혼했다. 은정씨는 이화여대 조소학과를 나와 미국 애크리하트대에서 그래픽을 전공한 뒤 1998년 애경산업에 들어왔다. 애경 마케팅지원부문 상무를 맡고 있다. 채 부회장과 연세대 경영학과 77학번 출신인 안 사장은 이미 대학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채 부회장은 “안 사장이 나의 고등학교 동창들과 친구 사이여서 이미 대학시절부터 안 사장을 알고 지냈다.”면서 “성실하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되어 있었고 유학을 끝낸 뒤 애경으로 꼭 와줄 것을 내가 청했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1987년 애경산업 마케팅부에 입사하기 이전 유학을 마치고 미국 폰즈사에서도 마케팅 담당 업무를 맡았다. 통역 장교 1기 출신인 안 사장의 아버지 안상호(76)씨는 육군 참모총장 수석 보좌관,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플로 코리아의 한국 대표 등을 지냈다. 막내 아들 채승석(35) 애경개발 부사장은 50만평 18홀 규모의 경기도 광주시 중부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애경개발을 맡고 있다. 애경개발은 1987년 출발 당시부터 애경의 계열사중 유일하게 주력인 세제·화학과 동떨어진 업종이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한때 SBS아나운서로도 활동했던 한성주(31)씨와 99년 6월 결혼,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단국대 사학과 89학번인 채 부사장은 형제들 중 유일하게 어머니를 닮아 노래를 잘한다. 당초 친정에서 장 회장의 경영참여를 반대했지만 앙금은 남아 있지 않다. 조카들도 여럿 애경에 몸담고 있다. 둘째 오빠인 고 장성돈 전 애경유지 사장의 큰아들인 장인규(53)씨는 과거 애경PNT(전 경신산업) 사장으로 일하다 미국으로 이민갔고, 둘째 아들 장인원(49)씨는 계열사인 코스파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장 회장의 셋째 오빠인 고 장위돈씨가 낳은 3형제 중 큰아들인 우영(37)씨는 애경 화장품사업부장으로 있다. ●애경백화점에 남다른 애착 장 회장은 회사를 맡은 이후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한번도 울어본 적이 없다. 그러나 큰아들 채 부회장이 1993년 9월10일 애경백화점 개점식 인사말에서 “이 백화점을 돌아가신 아버님께 바칩니다.”라고 말한 순간 ‘마음이 온통 눈물로 범벅이 됐다.’고 회고했다. 애경백화점 본점인 서울 구로구점은 창업자인 남편 고 채몽인씨가 타계하는 순간까지 비누를 만들었던 창업 터전이다.1958년 우리나라 최초의 미용 비누인 ‘미향’을 만든 곳으로 70년대까지 ‘트리오’ 등 세제를 만들다 공장이 대전으로 옮겨가면서 계속 창고로 써왔다.“아버지가 물려준 땅이니 잘 연구해서 활용해보라.”고 맡긴 지 3년 만에 1만평 부지가 백화점으로 거듭났다. 장 회장은 애경백화점을 두고 ‘아버지와 아들의 만남´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지금도 두 아들이 사이좋게 이 백화점 5층에서 함께 사무실을 쓰고 있다. 장 회장이 시간이 날 때마다 백화점을 다녀갈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이유다. 장 회장은 즐기는 인생을 살아본 적이 없다. 채 부회장은 장 회장에 대해 “희생하는 삶만 사신 분”이라면서 “항상 어머니를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아왔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여름휴가를 가본 적이 없고 남들이 취미를 물으면 ‘빨래’라고 대답할 정도로 아직도 집안 일을 혼자 한다. 말년에 잠시 정치에 참여했던 것도 따지고 보면 크게 어긋나는 길은 아니란 평이다.1997년 고사해 오던 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여성들이 기업하기 불편한 환경을 고쳐야 한다고 마음먹었다.1999년 민주당 신당창당 준비위원 공동대표로 영입된 뒤 백화점이 있는 구로를 텃밭삼아 16대 국회의원으로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왜 정치를 하느냐. 이미지 버린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여성경제인들을 도와야 한다는 선배로서의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고 회고한다. 그러나 더이상 정치에 참여할 뜻은 없다. ●가족간 우애는 애경의 힘 장 회장은 경영에서 손을 뗐다. 애경 창사 5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04년 구로동 본사 회장실을 비웠고 결재도 큰아들에게 모두 맡기고 보고도 받지 않는다. 애경복지재단 일에 관여하며 무역협회 부회장직만 맡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취미삼아 중국어를 배우고 있고, 순환기계통이 안 좋은 탓에 홍콩에 침을 맞으러 다니고 있다. 살아오면서 가장 보람된 일로는 “아이들이 잘 자라주고 화목하게 지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간 볼썽사나운 재산 분쟁이 많은 재계에서 애경가문 형제들은 함께 회사를 키워가며 우애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채 부회장과 동생 채동석 사장은 10년 넘게 한 사무실을 쓰고 있다. 채 부회장은 “인맥이랄 만한 사람들을 알지도 못하고 술을 먹거나 함께 어울리는 대상이 모두 형제들이다.”면서 “네 남자가 모여 술을 자주 먹는다.”고 말했다. 며느리들도 친하다. 큰동서와 작은 동서도 단짝 친구 같다. 형제들이 화목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이란 지적이다. 채 부회장은 1985년 입사한 뒤 점차 그룹의 덩치를 키우는 데 주력했다.1993년 애경백화점 구로점을 열며 유통업계에 뛰어든 뒤 AK면세점(2001년) 애경 2호점인 수원애경역사(2003년)로 확대했고 3호점 평택역사는 2009년 완공된다. 제주도와 함께 설립한 ㈜제주항공을 통해 2006년 6월부터 민간항공 사업도 벌인다. 채 부회장은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동생 채동석 사장은 유통부문을, 처남인 안용찬 사장이 생활용품 부문을 키우고 있다.2세대에 와서 생활용품과 기초화학의 양축을 키워가는 한편 유통과 항공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채 부회장은 고혈압이 있어 거의 매주 등산을 즐기고 있다. 유아세례를 받고 결혼식도 명동성당에서 올린 천주교 신자이지만 산을 자주 찾는 탓에 항상 절을 찾아 기도를 드리는 습관이 생겼다. 그는 산사를 찾을 때마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내는 것에 항상 감사드린다는 내용으로 기도를 드리고 있다.”면서 “애경의 힘은 형제간의 우애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jhj@seoul.co.kr ■ 장회장 ‘유별난 시간개념’ 애경가(家) 사람들은 시간관념이 유별나다. 장영신 회장은 약속 시간보다 최소한 10분 먼저 도착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나는 사업상으로나 개인적으로 약속을 하면 꼭 10분 전에 나가 상대방을 기다린다. 약속 시간보다 단 5분이라도 늦는 사람은 첫 대면부터 뭔가 부족한 사람이란 평가를 하게 된다. 나는 부하 직원들을 평가할 때도 시간관념을 하나의 척도로 삼는다. 시간 하나 제대로 못지키는 사람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게 내 생각이다. 시간은 비즈니스를 포함한 모든 인간 관계에서 성패를 좌우하는 첫 관문이다. 약속 시간을 지키는 작은 사실 하나가 그 사람의 성격과 인격을 대변한다.”(자서전 ‘밀알심는 마음으로’에서) 그가 경영일선에 있을 때는 ‘나인 투 파이브’ 원칙을 지켰다.9시에 출근해 5시에 퇴근하는 게 아니라 늦어도 10시에 잠자리에 들어 새벽 5시면 기상하는 것이다. 일어나자마자 조간 신문을 읽고 그날의 주요 업무를 점검하고 계획했다. 새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도 아침 시간을 이용한다. 회의도 결재도 오전에 처리한다. 관청과 은행이 문을 여는 아침 9시 이전에는 하루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을 놓은 지금도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은 그대로다. 그래서 애경에는 오전 8시만 되면 결재를 받기 위한 줄이 이어지고, 오전 9시면 그날 결재받는 것은 포기해야 할 정도라는 말이 나온다. 철저한 시간관념은 애경가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배어 있다. 아들 딸은 물론 며느리 사위 모두 새벽형 인간이다. 채형석 부회장은 한술 더 떠 새벽 4시면 일어나 아침밥을 꼭 챙겨먹고 출근한다. 약속 시간을 지키는 것도 마찬가지다. 식구들끼리 밥을 먹기로 하거나 아버지 산소에 가기 위해 모일 때는 아예 30분 먼저 나갈 정도다. 채 부회장은 “식사 시간을 통해 가족 모임이 주로 이뤄지는데 식당 문을 여는 시간이 바로 우리 가족이 만나는 시간”이라면서 “예컨대 6시에 모이기로 해도 식당이 문을 여는 오후 5시 30분이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여 있다.”고 전했다. 급한 성격 탓에 식사를 시작하면 1시간내에 모두 끝내고 일어선다. 한 번은 막내인 채승석 부사장이 아버지 산소에 가기 위해 약속한 정시에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이미 식구들이 모두 제사를 지낸 뒤 산에서 내려오고 있더라는 일화도 있다. jhj@seoul.co.kr ■ 장영신 회장과 제주와의 인연 장영신 회장의 ‘제주 사랑’은 남다르다. 그의 제주 인연은 1970년 창업주인 남편 고 채몽인 사장이 타계하면서 더 각별해졌다. 장 회장은 남편의 조의금 전액을 제주도 재경장학회에 기증했다. 장학회는 이 돈으로 지금까지 매년 30명, 모두 1300여명의 제주 출신 대학생을 후원했다. 제주도는 고 채 사장의 고향이다. 큰아들 채형석 부회장도 최소한 1년에 세차례 이상 제주도에 간다. 선산이 모두 중문 색달동에 있다. 꼭 성묘가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가끔 간다. 채 부회장은 “제주는 아버지의 고향이지만 저도 국민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건강이 안 좋아 제주도에 요양을 가셨을 때 동행했기 때문에 한동안 지낸 기억이 있어 친근하다.”면서 “할아버지가 조선시대 제주도에서 현감을 지내기도 했다는데 증조 할아버지까지만 기록이 있어 뿌리를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 회장도 제주에서 지낸 시절이 있다. 경기여고 재학시절 6·25때 제주로 피란가 1년간 지냈다. 장 회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제주도 여성들을 보면서 여성이 얼마나 강한지를 깨달았다.”고 회고한 바 있다. 애경은 제주도와 손잡고 내년 6월부터 도민의 숙원인 저가항공 시대 대열에 동참한다. 애경은 제주도와 합작해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을 만들었다.㈜제주항공의 왕복 비용은 기존 항공비용의 70% 수준인 11만원선.㈜제주항공의 애경 지분은 75%다. 채 부회장은 “이윤이 크게 나는 사업은 아니지만 중국과의 경쟁에서 영향을 받지 않을 영역이라고 보고 사업을 결심했다.”고 말하지만 주변에서는 “장 회장의 제주 사랑과 무관치 않다.”고 평가했다. jhj@seoul.co.kr ●특별취재반 산업부 홍성추 부장 (부국장급·반장) 박건승·정기홍·류찬희 차장 이종락·이기철·주현진·류길상·김경두기자
  • 세계적 CEO들이 본 한국

    APEC 투자환경설명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세계적 다국적기업 CEO 3명이 1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한국경제에 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은 세계 최대 상거래기업이자 한국 경매사이트 옥션의 모기업인 이베이의 멕 휘트먼(49) 사장, 세계 최대의 글로벌은행인 씨티그룹 빌 로즈(70) 부회장,CDMA 원천기술을 보유한 퀄컴의 폴 제이콥스(43) 사장 등이다. 이들은 한국이 첨단 기술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규제완화에 나설 것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 “혁신적 인적자원이 매력” 16일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과 이베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RMC)를 한국에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멕 휘트먼 이베이 사장은 이번에 내한한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한국시장에 관심을 기울였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는 지난해부터 중국, 싱가포르, 한국 등을 아·태지역본부 후보지로 검토해오다 최종적으로 한국에 지역본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년 연속 미국 포천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CEO’에 선정된 휘트먼 사장은 아·태지역본부를 서울에 설립키로 한 이유로 “아시아의 가장 큰 비즈니스가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고, 인프라가 강하며 중국과 일본이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혁신과 전자상거래의 중심지(hotbed)이자,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원지”라며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 한국은 이상적인 테스트베드(시험무대)”라고 덧붙였다. 중국이나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면 한국 시장을 먼저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 것이다. 휘트먼 사장은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현재 8조원에 달하며 2010년까지 1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혜택이 선발 대형업체뿐 아니라 중소 전자상거래 기업에도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은 인터넷 보급면에서 전세계 선두주자이며 가정과 공항 등 여러 접점에서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가능한 곳이라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휘트먼 사장은 “우리는 지속적으로 한국에 투자할 것이며, 우수하며 혁신적인 인적자원이 바로 한국의 매력”이라고 말해 ‘한국사랑’에 푹 빠져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이베이의 해외사업 중 독일, 영국 다음으로 한국이 세계 세번째 규모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이베이는 한국에서의 성공사례를 세계에 전파하고, 책임있는 기업으로서 한국사회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외국인 투자정책과 관련해 “정부의 벤처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세제·행정지원과 함께 대기업의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무선통신 세계적 경쟁력” 폴 제이콥스 미국 퀄컴 사장도 정보·통신분야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제이콥스 사장은 통신분야의 다국적 기업들이 한국을 이상적인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풍부한 IT(정보기술) 인력과 우수한 교육환경 등 외국기업의 투자기지로서 적합한 환경을 갖고 있다.”며 “무선통신산업은 한국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IT산업 중 특히 무선통신분야의 경쟁력과 신기술에 대한 국민적 열망 측면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무선통신분야의 첨단기술은 한국시장에서 테스트된 뒤에야 비로소 다른 나라에서 채택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거론하며 ‘친한파’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데도 애썼다. 제이콥스 사장은 “퀄컴사의 매출은 660억달러이며 절반은 수출에서, 나머지 절반은 한국시장에서 비롯된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한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퀄컴이 사업을 해왔던 지난 20년간 한국 경제는 성장을 거듭해왔고, 우리는 한국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사업파트너로서의 한국의 비중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의 통신산업은 전세계적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확대를 추구하는 퀄컴사와 영원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재능 있는 인재를 유치하고 혁신을 이룩하는 데 있어 교육은 매우 중요하며, 이 점에서 한국을 본받을 만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제이콥스 사장은 통신사업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그는 “한국정부는 신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로서의 부상, 혁신창출을 위해 산업계와 협력할 수 있는 정책을 선도해왔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정부가 이를 너무 주도하다 보면 새로운 시장 발굴보다는 기존 시장 유지에 더 치중할까봐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의 외국인투자정책에 대해 “기술 선택과 단말기 보조금 등은 시장에서 결정될 문제인데도 한국에서는 시민단체, 국회 등이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외국기업의 입장에서는 한국에 투자를 확대하거나 투자를 하느냐의 여부를 결정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 “교육·노동정책 개선돼야” 빌 로즈 씨티그룹 부회장이자 씨티은행 회장은 인터뷰 내내 한국이 외국 투자를 더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완화와 노동정책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로즈 부회장은 “씨티그룹은 한국을 전략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한미은행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동북아 금융허브 전략이 성공하려면 외국 투자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제자유구역뿐 아니라 한국 전체가 더 국제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적으로 한국시장에 투자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유치를 위해 정부는 외국 투자자에게 균등한 경쟁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하며, 이것이야말로 국제 비즈니스센터가 되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이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로즈 부회장은 “미국은 한·미 FTA에 관심이 많다.”며 “FTA가 잘 되면 기업 활동이 잘 될 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은 외국인 투자유자유치 실적에서 세계 16위, 연구개발(R&D)센터 입지 선호도에서 13위를 기록했다. 그는 한국시장의 미래와 관련해 “꾸준한 성장 전망, 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 정책, 우수한 인적자원 등으로 향후 금융사업의 전망이 밝다.”고 전제하면서도 한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로즈 부회장은 “한국이 외환위기 과정에서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을 줄이는 대신 금융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을 깨달을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육 및 노동정책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에게 강성 이미지로 굳어버린 노사문제 해결이 해외직접투자 유치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역설했다. 그는 이밖에 한국의 상대적으로 높은 생활비 수준은 외국인 노동자 유입 확대 등을 통해 줄여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대기업 일변도의 성장 정책보다는 중소기업에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장기적으로 안정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부산 특별취재단
  • 국가브랜드 높이기 한창

    국가브랜드 높이기 한창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는 국제사회의 정치적 역학관계를 반영한 흐름을 타고 발전해왔다. 당초 산파역을 맡은 나라는 한국과 호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나라들이 똘똘 뭉치는 데 따른 대응 차원의 확대 재편이었다. 이후 유럽연합(EU)에서 배제된 미국이 적극 가세한 데다 미국의 지역경제 패권을 견제하려는 중국과의 긴장 속에 현재와 같은 APEC 구도가 형성됐다. 상대적으로 강대국들의 입깁이 센 APEC 내에서 아세안 국가들도 나름대로 입지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한 치열한 외교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은 선발주자로서 아세안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나라가 의욕있게 추진 중인 국가브랜드 업그레이드 전략을 들여다보면 항상 지도자들이 그 핵심에 있다. 우리에겐 ‘리더십 연구’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이들 나라들의 ‘국격(國格) 높이기’ 전략을 지도자 중심으로 살펴본다. ■ 압둘라 말레이시아 총리압둘라 아흐메드 바다위(65) 말레이시아 총리가 지난해 3월 총리직에 오른 이후 과제는 아시아의 정치 거물 마하티르 전 총리의 그림자를 벗는 것이었다. 이재현 동남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IMF) 처방을 거부하고 판정승을 거둔 마하티르가 남긴 큰 자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문제였다.”면서 “그러나 근검 절약하고 깨끗하다는 이미지로 그 우려를 불식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압둘라 총리의 조부·부친은 사우디에서 회교율법을 공부했고, 총리 자신도 말라야 대학 이슬람학과 출신이다.1년 반 통치 평가는 성공적이다.202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를 달성한다는 청사진, 즉 ‘비전 2020’국가개발 청사진을 추진하고 있다. 공항·항구에 집중 투자해 2020까지 동남아 최고의 물류기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마하티르 시절부터 콸라룸푸르에 멀티미디어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밸리 건설에 착수했다. 마하티르 전 총리가 남긴 유산 ‘아시아적 가치’는 반민주적으로 악용돼 왔다는 비판도 있지만 업적으로 기여한 측면도 있다. 강한 이미지의 마하티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압둘라 총리는 온화한 이미지로 다인종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통합·화합에 나서고 있다. 국민들은 그를 ‘압둘라 아저씨’란 뜻인 ‘팍 라’로 부른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유도요노 印尼 대통령수실로 밤방 유도요노(56)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가 경영 포인트는 수하르토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잃어버린 아세안(ASEAN)내 지도적 국가의 부활이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쓰나미’(해일)로 정치적 시험대에 놓였으나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정치적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아체 반군과의 평화협정을 체결하며 정정 불안을 해소시켰다. 휴양지 발리에서 빈발한 테러를 기화로,‘인간안보’ 내세우며 지역 리더로 재부상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안정이 되면서 APEC에서, 동아시아 공동체에서 활발한 행보 중이다. 한국 동남아연구소의 전제성 연구원은 “외환위기 이후 하락세에 들어섰던 인도네시아가 유도요노 집권 이후 반환점을 돌고 있다.”고 말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과거 청산’에서 자유롭다. 군 출신이지만 국내 인권탄압 문제에 연루되지 않았다. 미국 포트 베닝 보병학교, 포트 리벤워스 지휘 참모대학을 수료하고 웹스터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엘리트다. 와히드 정부에서 광업에너지부 장관을 시작으로 정·관계 경력을 쌓았다. 부친도 군인 출신이다. 부인 크리스타아니 헤라와티는 인도네시아 군사학교 교장이자 외교관이던 사르오 에디 위보오 장군의 딸이다. ■ 탁산 태국 총리2001년 23대 총리로 취임한 탁신 시나왓(56)총리는 지난 3월 24대 총리로 임기를 다시 시작했다.‘마약과의 전쟁’등 강력한 추진력이 트레이드마크처럼 돼 있다. 전통적으로 총리의 정치적 리더십이 미약한 것으로 정평이 난 태국 정치지형이 탁신 이후 바뀌고 있다. 지난 2월 총선 때는 탁신 총리의 ‘타이 락 타이’당(애국당)이 500석 가운데 377석을 확보하며 압승했다. 이동윤 동아시아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 정당이 과반을 넘어선 것은 태국에선 처음”이라면서 “서구 언론들은 무대포라고 비판하지만 조직적이고 합리적인 아이디어맨”이라고 평가했다. 탁신 총리는 대중영합주의라는 야당의 비판을 받으면서도 저소득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역내 리더십을 주창하는 한편, 마약·매춘 문제에 강력하게 대처해, 얼룩진 국가 이미지를 쇄신하는 국가파워 업그레이드 전략을 쓴다. 경찰 간부 출신으로 미국 이스턴 컨터키 대학과 샘 허스턴 주립대에서 범죄학 석·박사를 마쳤다. 정계 입문 전엔 통신산업에 뛰어들어 국내 5대 기업의 회장까지도 오른 최고 경영자(CEO)출신이다. 태국의 전통외교 ‘Bamboo Policy’를 이어받아 국익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 ■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청렴한 정부’‘껌조각 찾을 수 없는 거리’등 클린(clean) 브랜드로 유명한 싱가포르가 리셴룽(李顯龍·54) 총리를 중심으로 재도약을 위한 발상의 전환을 시도 중이다. 야심찬 도전의 핵심은 아시아판 라스베이거스 건설. 싱가포르의 국토 면적은‘점’으로 불릴 정도로 작다. 서울보다 80㎢ 넓는 정도다. 그렇지만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로 역내 최선진국이다. 국경을 맞대고 정치적 긴장관계에 있는 말레이시아가 물류중심 국가로 상승을 시작하자 고부가가치 오락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 센토사섬에 대형 카지노 단지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8월 취임한 리셴룽 총리는 리콴유 초대 총리의 장남. 권력을 세습했다는 태생적 한계를 ‘국가 부흥’의 모습으로 극복하려 애쓰고 있다. 2004년 경제 성장률은 전년보다 9배 높은 8.1%를 기록했다. 거리에 침만 뱉어도 벌금을 내는 도덕률을 우선하는 나라가 오락시설로 승부를 낸다는 것 자체만 해도 엄청난 변신이다. 대신 카지노 등 오락시설에는 마약과 매춘 등 부정적인 결과가 동반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주제를 ‘가족형’ 오락단지로 추진하고 있다. 바다를 메워 국토를 넓히는 사업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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