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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완주혁신도시 이전사업 지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치에 실패한 전북 지역 자치단체들이 정부 기관과 행정 협조를 거부하는 바람에 농촌진흥청 등의 전주·완주 혁신도시 이전 사업이 자꾸 늦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2일 식량과학원 등 4개 ‘농업기능군’의 이전 사업 합동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그러나 전주시와 완주군이 실시 계획 인가를 내주지 않아 기공식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농진청은 신사옥과 시험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12일 전주시와 완주군에 각각 실시 계획 인가를 신청했다.하지만 이들 자치단체는 1개월이 다 되도록 아무런 행정 조치를 해주지 않고 있다. 인가에 필요한 인가 신청 열람조차 공고하지 않음으로써, 언제쯤 행정 절차가 진행될지 미지수다. 이런 자치단체들의 미온적인 자세는 LH 유치 실패 이후 펼쳐지고 있는 혁신도시 반납 등의 강경 투쟁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겉으로는 지자체 간 협의가 늦어지고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으나 사실상 국가 기관 이전에 제동을 걸어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도 역시 지자체 간 협의가 늦어질 뿐 인허가상 문제가 없으면 인가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분명치 않다. 이 때문에 농진청의 기공식은 한 달 이상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농진청은 인가만 떨어지면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에쓰오일 11년만에 사옥마련…마포 신사옥 새달 중순 입주

    에쓰오일이 11년 만에 셋방살이를 청산하고 서울 마포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10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2000년 쌍용정유에서 에쓰오일로 사명을 바꾼 지 11년 만에 공덕동에 지하 7층, 지상 23층짜리 신사옥을 마련, 다음 달 중순 입주할 예정이다. 건물 안의 모든 조명을 LED로 설치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건물로 지어지는 신사옥에는 총 1900억원이 투입됐다. 옛 쌍용그룹 계열사인 쌍용정유로 출발한 에쓰오일은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쌍용그룹에서 계열분리된 뒤 사우디 아람코에 매각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쳤으나 매각 11년 만에 국내 3대 정유사로 우뚝 서면서 여의도 63빌딩에서의 ‘셋방살이’를 청산하고 마침내 신사옥까지 마련하게 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교섭국장 이윤영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협력담당관 박진선△원자력안전과장 유국희△글로벌정책담당관 방연호△과기인재기반과장 한성환△방사선안전〃 백민△교육과학기술부 임승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 김석기 ■경북과학대 △교무학생처장 박태석△기획조정〃 이종춘△입학홍보〃 김찬곤△학술정보센터소장 제경성△취업지원센터〃 김이학△박물관장 이영진△숭덕〃(학생생활연구소장 겸임) 송창훈△국제교육원장 이용진△행정지원처장 성태명 ■금강대 △대학원장 조성환△금강어학원장 정미애 ■MBC ◇기구개편 △외주제작국장 정호식△외주제작국 부국장 서정호△서울경인지사 인천총국장 김주태△보도제작국 보도제작1부장 오정환△드라마운영부장 김광민<예능본부>△본부장 안우정△부국장 김엽△예능1부장 원만식△예능2〃 이응주△예능3〃 사화경△예능4〃 이민호◇기구개편 보직△용인드라미아개발단장 윤영무△용인드라미아개발단 부단장 윤병철△외주제작국 외주제작1부장 전배균△〃 외주제작2부장 김학영△예능본부 예능운영부장 이재원◇보직△기획조정본부 전략기획부장 김동효△신사옥건설국 사옥관리〃 피용선△크리에이티브센터 콘텐츠개발1〃 이흥우◇지사장 <글로벌사업본부 해외사업부>△중동아프리카지사장(순회특파원 겸무) 장형원△중남미지사장(〃) 정길화◇전보△보도국 기획취재부장 정연국
  • [공무원 변신은 무죄] 김병일 전 장관 선비수련원 준공 “유림들의 ‘新사옥’ 이제야 이뤄져”

    [공무원 변신은 무죄] 김병일 전 장관 선비수련원 준공 “유림들의 ‘新사옥’ 이제야 이뤄져”

    20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시 퇴계종택 뒤편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10년 전 퇴계 탄생 500주년을 맞아 시작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준공식이라는 결실을 맺는 것이다. 행사에는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고객 대표로 이석채 KT회장 등이 참석하고 김황식 국무총리, 조준희 기업은행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영상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한다. 준공식 행사를 앞장서서 이끌어온 사람은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현재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과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다. 우선 그의 소감부터 들어 보자. “수련원은 퇴계 선생을 중심으로 한 유림들의 숙원이었습니다. 지금에야 비로소 신사옥을 갖게 됐지요. 그동안 변변한 건물 없이 민박 수준의 허름한 시설에서 수련을 해 왔지만 앞으로는 좋은 시설에서 훌륭한 인성교육을 하게 될 것입니다.” 수련원은 퇴계 종택에서 100m가량 떨어진 도산 자락에 자리 잡았다. 2009년 공사를 시작했으며 용지 면적이 5390m²(약 1600평) 규모로 강의실과 숙소로 구성됐다. 종택에서 용지를 제공하고 문화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60억원을 들여 지은 한옥이다. 수련원에 올라서면 퇴계의 정신적 고향으로 불리는 청량산이 펼쳐진다. 500m가량 떨어진 곳에는 퇴계가 본격적으로 공부했던 계상 서당이 있다. 김 이사장은 “퇴계 탄생 500주년인 2001년 퇴계가 주창한 ‘공경하는 마음을 통한 선비정신’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뜻을 모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경제관료 출신인데 어떻게 이런 ‘선비문화’와 인연이 됐을까. 알고 보면 그는 평소 지우들과 유적지를 찾아다니고 역사와 선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그는 2008년 이사장을 맡기 전에 서울 강남에서 그야말로 옛날식 서당에 다녔다. 여기에서 부부 사이와 부모 자식 간의 관계 정립에 대해 새삼 깨달았다. 서로서로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정이든 사회질서든 올바르게 나아간다는 중요성을 알았던 것이다. 이 무렵 도산서원 측에서 제의가 와 이사장을 맡게 됐다. 그는 이번 수련원 준공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족해졌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과거에 없던 반목과 갈등, 불신이 생겼습니다. 국민소득도 높아졌습니다. 선진국에는 문화 브랜드라는 것이 있지만 우리한테는 그런 것이 없어 해외에서 디스카운트라는 단어가 붙습니다. 때문에 이제라도 자신한테는 엄격하면서도 너그러움과 배려하는 문화적 헌신 마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비정신, 즉 인성교육이 절실하지요.”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부고]

    ●전병일(롯데건설 상무이사)씨 부친상 백수현(국민연금공단 부장)김근범(콘스텍 부장)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30 ●김두경(자영업)두성(태동개발 사장)씨 모친상 정창구(전 제일생명 국장)윤석병(전 신동아건설 전무)임광빈(자영업)씨 장모상 9일 울산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52)269-4444 ●김용현(코스콤 정보보호사업부 차장)씨 부친상 9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10-9142-2382 ●도석구(LS 전무)혁구(해병대 중령)순구(동서발전 차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1 ●안상수(YTN 경영기획실 신사옥건립추진팀)씨 별세 9일 의정부 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31)820-3468 ●김석진(가칭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91
  • [인사]

    ■기획재정부 ◇전보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실 예산관리과장 김현곤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노인정책관 박용현△〃 보육정책관 최성락△사회복지정책실 행복e음전담사업단장 강도태△기획조정실 보건복지콜센터장 한창언△〃 정보화담당관 직무대리 정채용△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 이태근△국립망향의동산 관리소장 황택상△감사관 권형중 ■코트라 ◇해외파견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센터장>△시드니 황중하△타이베이 박은우△프라하 정형식△댈러스 이승희△헬싱키 이지형△오클랜드 장수영△뮌헨 한상은<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실리콘밸리 권경무◇현지전보 △보고타 김기중△카라카스 김철희△카르툼 송방달△시안 김종복<수출인큐베이터운영팀장>△프랑크푸르트 박성호△상파울루 황기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획관리실장 정대순△감사〃 장춘식△고용촉진국장 김현우△고용지원〃 양종주<지사장>△서울 권기성△서울남부 유용구△부산 조법영△대구 김동대△인천 이상문△광주 이대원△경기 한태림△경기북부 장창엽△강원 심재달△충북 윤의민△전북 박금준△경남 강필수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고문 홍성완△관리국 〃 이종덕△논설위원 박노황△한민족센터본부장 김영미△기획조정실장 유병철△기사심의〃 채삼석△국제국(유럽총국장 내정) 문정식<국장>△관리국(신사옥사업단장 겸임) 장익상△정보사업 김용윤△전략사업 염중실△편집 이래운△통합뉴스 이선근△지방 김용수△국제 김대영△마케팅 권오연 ■솔로몬저축은행 ◇임원승진 △부행장 김선응△전무이사 최장렬 ■교보증권 ◇지점장 △시흥시 조기형△일산 박희철△상암DMC 신향석△영업2부 이희일△압구정 편도균△송파 김병호△상도동 남궁량△분당 김재민△분당중앙 홍길표△강남PB센터 박현수△부산 남두우△노은 이원진△청주 이지훈△부산PB센터 백남일◇부서장△법인3팀 조석민△증권영업추진팀 이종계△마케팅팀 나성은△금융상품영업추진팀 김종민
  • 박준 뷰티랩 청담 신사옥 공개

    국내외 15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해 최다 프랜차이즈로 2000년 기네스북에 올랐던 박준 뷰티랩의 헤어디자이너 박준(60) 대표가 서울 청담동에 신사옥을 완공했다. 박 대표는 지난 11일 신사옥 완공 및 청담 본점 개·보수를 알리는 자리에서 “지난해 내 생애 가장 많은 액수인 65억원의 돈을 썼다.”며 “앞으로 박준 회장이 아닌 프로 박준으로 불러 달라.”고 말했다. 청담 본점의 지하 1층은 갤러리와 공연장을 겸한 아트홀로 꾸며졌다. 개관일에도 박헌열의 조각상과 모델들이 어우러진 헤어쇼가 아트홀에서 펼쳐졌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여주인공 구은조의 가게로 나왔던 메이크업 공간은 3층에 자리 잡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출산 뒤 100일 무렵이면 암환자를 방불케 할 정도로 탈모를 겪게 되는 산부를 위한 두피 프로그램이다. 박 대표는 “임신 초기 5개월과 출산 뒤 3개월 정도는 파마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출산 뒤 석달에서 여섯달까지 이어지는 산후 탈모 기간에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두피 마사지 등으로 두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강소라, 10끼 먹던 과거식성 공개 “피자 1人 1판”

    강소라, 10끼 먹던 과거식성 공개 “피자 1人 1판”

    배우 강소라가 16일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체중 20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하루 10끼를 챙겨먹었다"는 과거 식성을 공개한 것. 이날 강소라는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2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워낙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 과거 하루에 10끼 정도 먹었다. 1인 (피자) 1판, 1인 1닭의 철칙을 지켰다”고 말을 이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다행히 살을 뺀 뒤 위가 줄어 몸에 맞게 변했다. 수시로 한강 산책을 하고 간식을 줄이고, 밥 먹을 때 욕심을 덜 낸다”고 체중 조절에 노력하고 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강소라가 출연하는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치의가 바라본 스포츠 세계를 다룬다. 방영중인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27일 첫 방송될 예정.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슈퍼스타 K2 투표 마감…장재인 1위 ‘뒤집기’ 가능할까?▶ 네이키드걸스 선정성 논란 "웬만한 야동 뺨치네"▶ 비, 신정환 사건 불똥맞아…도박의혹 ‘시끌시끌’▶ 동방신기 3인 일본서 퇴출 배경 ‘다섯은 되고 셋은 안돼?’▶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양현석, ‘2NE1 TV’ 첫방송 아내-딸 공개…직접 촬영

    양현석, ‘2NE1 TV’ 첫방송 아내-딸 공개…직접 촬영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아내 이은주와 딸 유진 양을 ‘2NE1 TV-시즌 2’의 첫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14일 첫 방송되는 Mnet ‘2NE1 TV-시즌 2’에서 양현석은 딸의 주민등록등본을 처음 만든 가족의 기쁜 모습을 직접 촬영하는 장면을 내보낸다. 시즌1 방송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YG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반향을 이끌었다. 이어 시즌2에서는 투애니원(2NE1)이 데뷔 때 맞춰 진행했던 해적 방송 콘셉트에서 벗어나 세련됨과 트렌디함을 덧입혔다. 방송은 아티스트의 일상 뿐 아니라 소속사를 둘러싼 주변 에피소드와 음악적 고충 및 준비 과정 등이 다양하게 소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옥수수 박봄’에 이어 ‘떡볶이 박봄’의 폭소 만발 다이어트 과정은 물론 투애니원이 직접 소개하는 YG 신사옥, 그 외에도 세븐, 빅뱅 등을 비롯한 YG 패밀리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 = Mnet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한국소녀 주니, 일본판 ‘슈퍼스타 K’서 대상…日열도 ‘발칵’▶ 의상 굴욕 스타…김민정·황정음·구혜선, 스타일부터 TPO까지▶ 함소원, 3살연하 중국 부동산 재벌 2세와 열애중▶ 이희진 "짝사랑 男연예인과 지금 함께…" 깜짝고백▶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제주 변시지미술관 건립 표류

    제주 서귀포시가 추진 중인 원로화가 변시지 미술관 건립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삼매봉공원 일대에 변시지미술관을 건립, 2011년 완공하기로 했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변 화백은 이 미술관에 기증과 무상임대 250점씩 모두 500점의 작품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시의 변시지미술관 건립사업이 차질을 빚자 KBS 제주방송총국이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 건립할 신사옥에 변 화백 작품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신사옥에 들어설 미술관 일부공간에 200여점의 변 화백 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제시해 놓고 있다. 또 제주도립미술관도 제주를 대표하는 미술공간인 도립미술관에 제주가 낳은 유명화가의 작품이 유치돼야 한다는 논리로 변 화백의 작품 유치를 검토 중이다. 그러나 변 화백은 작품 500점 전부를 한꺼번에 전시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국내포털 빅4 수장, ‘4人 4色 리더십’ 눈길

    국내포털 빅4 수장, ‘4人 4色 리더십’ 눈길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한국 포털시장의 빅4가 검색 점유율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한 치의 양보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여름 휴가 재충전이 끝나고 최고경영자(CEO)들은 본격적인 사업전략에 나선다.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야후 코리아 등 주요 포털 CEO들은 하반기 경영대전을 맞아, 해법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포털시장의 지형을 바꿀 변화 요인들도 CEO들의 고민거리다. 포털업계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4개 포털사 CEO들이 서로 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환골탈태(換骨奪胎)…NHN 김상헌 대표 NHN 김상헌 대표 취임 후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 회사는 내적 변화를 겪었다. 네이버 LSO(Let’s Speak Out, 홍보)실 한 관계자는 김 대표 취임 후의 1년을 ‘네이버의 체질개선기’라 불렀다. 네이버는 1998년, 삼성SDS의 정보기술연구소 웹글라이더팀이 만든 사내 벤처로 출발했다. 현재 네이버는 직원 수 3000여 명의 국대 최대 인터넷기업이다. 벤처에서 기업으로 급속 성장한 탓에 벤처와 기업의 성격이 혼재돼 있다는 게 네이버의 특징이다. 취임 후 1년간 김 대표의 ‘체질개선’ 작업은 혼재된 조직 정체성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겉모습만이 아니라 속까지도 기업다운 면모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체질개선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가 직원들에게 취한 스탠스는 철저한 성과주의였다. 김 대표는 능력있는 사원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가 돌아가는 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켰다. 이후 네이버는 모험심으로 사업 기회를 추구하는 ‘벤처’에서 엄격한 성과평가를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업무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성과가 올라간다는 지론에서다. 신사옥 ‘그린팩토리’ 건립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일이다. ‘그린팩토리’는 직원들이 최고의 공간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해 주되 그 성과는 분명히 평가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가 담겨있는 공간이라고 네이버 측은 밝혔다. 김 대표의 ‘효율성’, ‘전문성’ 중시는 사내 조직을 구성하는 데에도 적용된다. 김 대표는 광고 영업 부분의 ‘NHN비즈니스플랫폼’을 분사시켜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는 검색 및 배너광고 부문의 성장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3224억을 기록했던 매출이 같은 해 4분기에는 3711억원까지 올랐고 올해 1, 2분기에는 각각 3788억원, 3813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조직통합 작업을 단행, 각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던 인수합병(M&A) 관련 인력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속으로 모았다. 신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에 보다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M&A 전담조직은 국내외 검색 및 인터넷 서비스 관련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끌어안으려는 김 대표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김 대표는 이 조직을 통해 지난 7월말 온라인 여행정보회사 윙버스를 흡수 합병, 이어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윙버스 모바일 버전을 내놓으며 모바일 서비스 강화에 불을 댕긴 바 있다. ‘네이버 10년’ 즈음에 들어온 새 대표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준비는 이렇게 주도면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어득수(如魚得水)…다음 최세훈 대표 최세훈 대표 취임 당시 다음은 2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 대표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이사 재임 시 흑자전환을 달성했던 ‘재무통’. 최 대표는 적자로 돌아선 다음의 새 먹을거리를 찾아내 회사의 재무상태를 흑자로 돌려놓을 적임자로 여겨져 CEO로 내정됐다. 취임 후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최 대표는 여어득수(물 만난 고기)마냥 기대역할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시장을 다음이 놀 물로 만드는 데에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모바일 검색 시장의 초기 선점에 성공, 이를 다음의 새 먹을거리로 만들었다는 데에 업계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웹검색점유율 2위의 다음이 모바일검색점유율 1위를 내다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 음성 검색과 QR(Quick Response)검색을 도입한 다음은 하반기에는 사물검색과 허밍검색도 도입할 계획이다. 모바일 검색 방법의 다양성 면에서 보면 다음은 이미 네이버를 앞서가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가 지난해 12월에야 흩어져 있던 모바일 관련 인력을 모아 모바일 조직을 꾸린 것과는 달리 다음은 지난해 1월부터 모바일커뮤니케이션본부를 꾸리고 시장 변화에 대응했다. 웹에서 모바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검색시장에서 다음과 이를 이끄는 최 대표의 형세는 ‘여어득수’로 풀이된다. 검색광고 개편을 통한 머니타이징도 주목할 만하다. 최 대표는 지난 4월 국내 최대 검색광고 업체 오버추어코리아와 스폰서 검색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다음은 검색결과 첫 번째 단에 노출되던 5건의 스폰서링크 외에 네 번째 단에도 최대 10건의 스폰서링크 광고 결과를 추가 노출시키게 됐다. 기존 네 번째 단에 배치됐던 다음의 자체 CPC 검색광고는 두 번째 단으로 조정했다. 검색광고 개선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다음은 지난 2분기, 검색광고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 800억 원을 돌파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사상 처음 400억 원을 넘어섰다. 다음 측은 이에 대해 자사의 검색체질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자평했다. ◆거두절미(去頭截尾)…SK컴즈 주형철 대표 검색점유율 3위, SK컴즈의 수장 주형철 대표는 경영상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접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거두절미’형 수장이다. 2008년 7월 취임 직후, 주 대표는 조직 ‘대수술’에 들어갔다. “한지붕 아래 두 개의 포털은 필요가 없다”며 네이트와 엠파스를 통합했고 온라인 교육관련 자회사 ‘이투스’ 등 시너지를 내는 데 불필요한 자회사는 과감히 정리했다. 지난해 말에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통합사이트를 구현해 트래픽 분산을 막았다. 검색에는 ‘시맨틱 검색’을 도입해 검색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렸다. 사용자의 검색의도를 파악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 ‘시맨틱 검색’을 통해 검색의 품질을 높였다는 평이 이어졌다. 검색 시장의 양대산맥 네이버와 다음이 SK컴즈에 움찔했던 것도 바로 이 시기였다. ‘시맨틱 효과’를 본 SK컴즈는 최근 ‘시맨틱 검색’을 검색 전 영역으로 확대했다. 주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서비스다. 지난 1월 1일 단행한 조직개편도 이와 상통한다. 주 대표는 올초 200여 명으로 구성된 모바일 관련 조직 CCO(최고컨버전스책임자)를 신설했다. SK컴즈 박성우 홍보팀장은 “회사는 유선에서 이용 가능한 SK컴즈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연구하는 곳이 바로 CCO다. 이밖에 주 대표는 연내 ‘제2의 싸이월드’를 내놓겠다며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포털 수장. 주 사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천지교태(天地交泰)…야후코리아 김대선 대표 지난해 초 야후코리아의 대표로 취임한 김대선 대표의 첫 직장은 제일기획이다. 그는 2005년 AE생활을 접고 오버추어 영업총괄 본부장으로 야후에 입사했다. 2년 후 야후 비즈니스 영업총괄 본부장 자리에, 그로부터 또 2년 후 야후코리아의 새 CEO 자리에 앉았다. 영업과 마케팅 실무에 능한 김 대표는 미국 본사와 야후코리아 간, 그리고 아시아 본사 간 ‘브릿지’ 역할을 하기에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야후코리아 수장에게는 본사, 아시아 시장과의 사업조율과 소통의 역할이 기대된다. 본사와 아시아 시장, 야후코리아 간 관계를 ‘천지교태(天地交泰)-하늘과 땅의 마음이 서로 화합하여 서로 상통한다’ 상태로 만드는 것, 이것이 김대선 사장에게 요구되는 역할이라는 것.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 역할이라는 말이다. 이 때문에 김대선 사장의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거론되는 것이 ‘지역화’다. 닷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지역화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야후코리아는 ‘지역화’가 원활히 이뤄져야만 토종 포털이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최근 개편한 야후코리아 사이트는 김 대표가 이룬 가시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제휴 사이트에 따로 로그인하지 않고 해당 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확인하고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개편된 사이트는 본사에서 먼저 기획, 시행한 것으로 인도, 싱가폴에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선보인 것이다. 김 대표는 새 홈페이지로 현재 4%인 검색점유율을 1년 안에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계 기업의 수장에게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 한국시장만을 위한 독자적인 행보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도자료 하나를 내보내도 본사의 컨펌을 받아야 한다. 국내 포털이 발빠르게 움직일 때 야후코리아가 한 박자 늦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표로서의 운신의 폭이 좁다는 것. 의사 결정 권한이 제한돼 있다는 것은 김 대표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국내 ‘포털 빅4’ CEO 검색 점유율 전쟁

    국내 ‘포털 빅4’ CEO 검색 점유율 전쟁

    한국 포털시장의 빅4가 검색 점유율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한 치의 양보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여름 휴가 재충전이 끝나고 최고경영자(CEO)들은 본격적인 사업전략에 나선다.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야후 코리아 등 주요 포털 CEO들은 하반기 경영대전을 맞아, 해법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포털시장의 지형을 바꿀 변화 요인들도 CEO들의 고민거리다. 포털업계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4개 포털사 CEO들이 서로 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환골탈태(換骨奪胎)…NHN 김상헌 대표 NHN 김상헌 대표 취임 후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 회사는 내적 변화를 겪었다. 네이버 LSO(Let’s Speak Out, 홍보)실 한 관계자는 김 대표 취임 후의 1년을 ‘네이버의 체질개선기’라 불렀다. 네이버는 1998년, 삼성SDS의 정보기술연구소 웹글라이더팀이 만든 사내 벤처로 출발했다. 현재 네이버는 직원 수 3000여 명의 국대 최대 인터넷기업이다. 벤처에서 기업으로 급속 성장한 탓에 벤처와 기업의 성격이 혼재돼 있다는 게 네이버의 특징이다. 취임 후 1년간 김 대표의 ‘체질개선’ 작업은 혼재된 조직 정체성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겉모습만이 아니라 속까지도 기업다운 면모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체질개선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가 직원들에게 취한 스탠스는 철저한 성과주의였다. 김 대표는 능력있는 사원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가 돌아가는 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켰다. 이후 네이버는 모험심으로 사업 기회를 추구하는 ‘벤처’에서 엄격한 성과평가를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업무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성과가 올라간다는 지론에서다. 신사옥 ‘그린팩토리’ 건립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일이다. ‘그린팩토리’는 직원들이 최고의 공간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해 주되 그 성과는 분명히 평가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가 담겨있는 공간이라고 네이버 측은 밝혔다. 김 대표의 ‘효율성’, ‘전문성’ 중시는 사내 조직을 구성하는 데에도 적용된다. 김 대표는 광고 영업 부분의 ‘NHN비즈니스플랫폼’을 분사시켜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는 검색 및 배너광고 부문의 성장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3224억을 기록했던 매출이 같은 해 4분기에는 3711억원까지 올랐고 올해 1, 2분기에는 각각 3788억원, 3813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조직통합 작업을 단행, 각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던 인수합병(M&A) 관련 인력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속으로 모았다. 신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에 보다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M&A 전담조직은 국내외 검색 및 인터넷 서비스 관련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끌어안으려는 김 대표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김 대표는 이 조직을 통해 지난 7월말 온라인 여행정보회사 윙버스를 흡수 합병, 이어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윙버스 모바일 버전을 내놓으며 모바일 서비스 강화에 불을 댕긴 바 있다. ‘네이버 10년’ 즈음에 들어온 새 대표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준비는 이렇게 주도면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어득수(如魚得水)…다음 최세훈 대표 최세훈 대표 취임 당시 다음은 2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 대표는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이사 재임 시 흑자전환을 달성했던 ‘재무통’. 최 대표는 적자로 돌아선 다음의 새 먹을거리를 찾아내 회사의 재무상태를 흑자로 돌려놓을 적임자로 여겨져 CEO로 내정됐다. 취임 후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최 대표는 여어득수(물 만난 고기)마냥 기대역할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시장을 다음이 놀 물로 만드는 데에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모바일 검색 시장의 초기 선점에 성공, 이를 다음의 새 먹을거리로 만들었다는 데에 업계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웹검색점유율 2위의 다음이 모바일검색점유율 1위를 내다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 음성 검색과 QR(Quick Response)검색을 도입한 다음은 하반기에는 사물검색과 허밍검색도 도입할 계획이다. 모바일 검색 방법의 다양성 면에서 보면 다음은 이미 네이버를 앞서가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가 지난해 12월에야 흩어져 있던 모바일 관련 인력을 모아 모바일 조직을 꾸린 것과는 달리 다음은 지난해 1월부터 모바일커뮤니케이션본부를 꾸리고 시장 변화에 대응했다. 웹에서 모바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검색시장에서 다음과 이를 이끄는 최 대표의 형세는 ‘여어득수’로 풀이된다. 검색광고 개편을 통한 머니타이징도 주목할 만하다. 최 대표는 지난 4월 국내 최대 검색광고 업체 오버추어코리아와 스폰서 검색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다음은 검색결과 첫 번째 단에 노출되던 5건의 스폰서링크 외에 네 번째 단에도 최대 10건의 스폰서링크 광고 결과를 추가 노출시키게 됐다. 기존 네 번째 단에 배치됐던 다음의 자체 CPC 검색광고는 두 번째 단으로 조정했다. 검색광고 개선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다음은 지난 2분기, 검색광고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 800억 원을 돌파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사상 처음 400억 원을 넘어섰다. 다음 측은 이에 대해 자사의 검색체질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자평했다. ◆거두절미(去頭截尾)…SK컴즈 주형철 대표 검색점유율 3위, SK컴즈의 수장 주형철 대표는 경영상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접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거두절미’형 수장이다. 2008년 7월 취임 직후, 주 대표는 조직 ‘대수술’에 들어갔다. “한지붕 아래 두 개의 포털은 필요가 없다”며 네이트와 엠파스를 통합했고 온라인 교육관련 자회사 ‘이투스’ 등 시너지를 내는 데 불필요한 자회사는 과감히 정리했다. 지난해 말에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통합사이트를 구현해 트래픽 분산을 막았다. 검색에는 ‘시맨틱 검색’을 도입해 검색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렸다. 사용자의 검색의도를 파악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 ‘시맨틱 검색’을 통해 검색의 품질을 높였다는 평이 이어졌다. 검색 시장의 양대산맥 네이버와 다음이 SK컴즈에 움찔했던 것도 바로 이 시기였다. ‘시맨틱 효과’를 본 SK컴즈는 최근 ‘시맨틱 검색’을 검색 전 영역으로 확대했다. 주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서비스다. 지난 1월 1일 단행한 조직개편도 이와 상통한다. 주 대표는 올초 200여 명으로 구성된 모바일 관련 조직 CCO(최고컨버전스책임자)를 신설했다. SK컴즈 박성우 홍보팀장은 “회사는 유선에서 이용 가능한 SK컴즈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연구하는 곳이 바로 CCO다. 이밖에 주 대표는 연내 ‘제2의 싸이월드’를 내놓겠다며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포털 수장. 주 사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천지교태(天地交泰)…야후코리아 김대선 대표 지난해 초 야후코리아의 대표로 취임한 김대선 대표의 첫 직장은 제일기획이다. 그는 2005년 AE생활을 접고 오버추어 영업총괄 본부장으로 야후에 입사했다. 2년 후 야후 비즈니스 영업총괄 본부장 자리에, 그로부터 또 2년 후 야후코리아의 새 CEO 자리에 앉았다. 영업과 마케팅 실무에 능한 김 대표는 미국 본사와 야후코리아 간, 그리고 아시아 본사 간 ‘브릿지’ 역할을 하기에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야후코리아 수장에게는 본사, 아시아 시장과의 사업조율과 소통의 역할이 기대된다. 본사와 아시아 시장, 야후코리아 간 관계를 ‘천지교태(天地交泰)-하늘과 땅의 마음이 서로 화합하여 서로 상통한다’ 상태로 만드는 것, 이것이 김대선 사장에게 요구되는 역할이라는 것.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 역할이라는 말이다. 이 때문에 김대선 사장의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거론되는 것이 ‘지역화’다. 닷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지역화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야후코리아는 ‘지역화’가 원활히 이뤄져야만 토종 포털이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최근 개편한 야후코리아 사이트는 김 대표가 이룬 가시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제휴 사이트에 따로 로그인하지 않고 해당 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확인하고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개편된 사이트는 본사에서 먼저 기획, 시행한 것으로 인도, 싱가폴에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선보인 것이다. 김 대표는 새 홈페이지로 현재 4%인 검색점유율을 1년 안에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계 기업의 수장에게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 한국시장만을 위한 독자적인 행보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도자료 하나를 내보내도 본사의 컨펌을 받아야 한다. 국내 포털이 발빠르게 움직일 때 야후코리아가 한 박자 늦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표로서의 운신의 폭이 좁다는 것. 의사 결정 권한이 제한돼 있다는 것은 김 대표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NHN,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서 5개 부문 석권

    NHN,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서 5개 부문 석권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HN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10 communication design)에서 모두 5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NHN은 이번 공모전에서 ▲기업지다인-NHN CI ▲이벤트 디자인-2010 네이버 쉬프트(Naver Shift) 행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연차보고서-NHN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편집, 출판-그린팩토리 스토리북 부문에서 레드닷(red dot) 본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기업디자인(corporate design)-NHN CI는 사람과 사람, 정보와 정보, 과거와 미래의 연결을 의미하는 ‘연결(CONNECT)’의 철학을 담아 제작된 것으로 붓글씨의 아날로그적인 느낌과 디지털의 느낌이 잘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또 NHN CI의 컨셉은 이번에 함께 본상을 수상한 연차보고서에서도 일관되게 녹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수상작인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는 과거의 모든 신문 기사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볼 수 있게 한 서비스며, 종이 신문 그대로를 웹 상에 구현한 완성도 높은 UI(User Interface)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독일의 ‘iF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게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뤄지며 올해 44개국 6,300여개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편 NHN은 레드닷 어워드 이외에도 iF 어워드(iF communication award)에서 ▲NAVER 그린윈도우 브랜드 경험 디자인 ▲네이버 스토리 사이트 ▲어둠 속의 대화 소개영상 ▲네이버 트랜드 연감2009 ▲UXDP 포스터 ▲해피에너지 극장용 소개영상 ▲신사옥 미디어월 ▲그린팩토리 사이니즈(Signage)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등 모두 9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NHN 관계자는 “잇따른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NHN의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통합적인 디자인 경영에 주력해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대한민국 디자인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동국제강 을지로 신사옥 완공

    동국제강이 ‘을지로 신사옥’ 시대를 열었다. 동국제강은 2007년부터 서울 을지로 수하동 본사 신축을 추진해 최근 지하 6층, 지상 28층 규모의 페럼타워를 완공하고 16일 입주,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장세주 회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오늘 페럼타워로의 첫 출근은 새학기 새교실로 등교하는 학생 같은 설렘이 있었다.”면서 “페럼타워는 세계로 진출하는 동국제강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페럼타워 입주를 계기로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달라.”면서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각오로 동국제강의 미래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남 테헤란밸리, IT 메카 건재 ‘전문인력 27%’ 밀집

    강남 테헤란밸리, IT 메카 건재 ‘전문인력 27%’ 밀집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지난 10년 동안 많은 IT기업이 테헤란밸리에서 구로디지털밸리로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과 서초구에서는 구로디지털밸리보다 3배나 많은 IT 전문 인력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링크나우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인터넷, 통신, 전기전자 제조 등 IT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의 직장 분포를 분석해 ‘한국의 IT 전문인력 지도’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링크나우가 11만5천 여명의 회원 중 IT산업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직장 주소를 입력한 2만5381명의 전국적 직장 분포를 분석했다. 2007년 7월 오픈한 링크나우는 회원이 산업분야, 전문영역, 주소, 자기소개 등 자세한 프로필을 작성해 인맥을 맺고 비즈니스나 채용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분석에 따르면 전국 IT 전문 인력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로 전체 인력의 18.9%가 일 하고 있고 서초구에도 8.1%가 몰려 있어 강남구의 뒤를 이었다. 이어 가장 많은 IT전문 인력이 몰려 있는 곳은 경기도 성남시(5.9%), 서울 구로구(5.2%), 영등포구(4.7%), 금천구(4.1%) 순이다. 특히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를 합친 구로디지털밸리 일대의 IT인력은 전국 대비 비중이 9.3%로 강남과 서초를 합친 테헤란밸리 일대의 비중(27%)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 10년 구로디지털밸리에는 1만개의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면서 강남의 IT기업이 옮겨갔지만 테헤란밸리의 아성이 깨지지 않고 있는 것. 이번 조사에서 구로디지털밸리의 전국 대비 IT전문인력 집중도는 2008년 12월말 8.9%에서 2009년 말 9.0%, 7월 현재 9.2%로 상승했고 강남 서초는 2008년 말 28.7%에서 2009년 말 27.6%, 올해 7월 27.0%로 비중이 소폭 하락 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나우 신동호 대표는 “IT 벤처들이 고급 인력과 자금 확보가 쉬운 강남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서초동 신사옥 입주, 구로와 분당으로 옮겼던 기업 중 일부가 교통 불편과 인력 확보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시 강남으로 U턴하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또한 서울 한강 이북에서는 상암DMC가 있는 마포구가 강북 도심권을 제치고 강북의 새로운 실리콘밸리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구에는 전국 IT 전문인력의 3.8%가 일하고 있어, 중구(3.7%)보다 IT인력이 더 많았다. 경기도에서는 NHN 등이 위치한 분당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의 전국 IT 전문인력의 5.9%가 근무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있는 수원은 2.9%, 인천 1.7%, 안양 1.6%의 전문인력 집중도를 보였다. 광역시 가운데 수도권 다음으로 IT 전문 인력이 많은 곳은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이었으나 전국 대비 2.1%에 불과했고 이어 부산(2.0%) 인천(1.3%) 대구(1.3%) 광주(0.6%) 울산(0.3%)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IT전문 인력의 수도권 집중도가 높은 것에 IT산업이 기술 혁신 속도가 빠르고 그만큼 고급 인력 확보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에 서울 등 수도권으로 몰리기 때문으로 설명했다.한편 IT 전문인력의 구조는 과거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크게 변모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의 IT 전문 인력 세부 산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가 18.2%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제조(10.8%) 시스템 통합(9.9%) 인터넷(9.8%) 통신(7.9%)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뉴미디어시대 신문산업] 모바일로만 줄 수 있는 뉴스의 즐거움 찾아라

    ‘종이신문은 지고, 모바일 신문이 뜬다.’ 2010년 애플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의 출현은 지구촌 미디어시장의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혁을 예고한다. 종이신문뿐 아니라 인터넷과 방송 등 기존 매체들은 21세기 벽두에 찾아온 모바일 미디어 시대를 맞아 일대 변신을 요구받고 있다. 모바일미디어 시대의 적자생존 해법은 과연 무엇인가. 미국과 일본 신문업계의 움직임을 들여다본다. 미국의 웬만한 신문과 방송들은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와 거의 동시에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선보였다. 아이폰과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 맞는 별도의 포맷을 개발해 뉴스와 각종 연예, 스포츠, 부동산, 음식점 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의 앱(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가면 수천개의 앱이 올라 있다. ●신문 광고수익 28% 감소 미국 주요 신문·방송 등의 앱은 대부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일부는 1달러 안팎을 지불해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앱들이 개발돼 소개되고 있다. 전자책 ‘리더’기인 아마존의 킨들과 반스앤노블의 누크에는 인터넷판과 동일한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구독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신문사들의 수익은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신문협회(NAA)가 발표한 2009년도 미 신문사들의 광고수익은 275억 6400만달러로, 2008년의 378억 4800만달러보다 27.2%가 줄었다. 종이신문 광고수익이 248억 2100만달러로 전체 광고 수익의 90%를 차지한다. 전년도에 비해 무려 28.6%나 줄었다. 온라인 매체 역시 전년보다 11.8% 줄어든 27억 4300만달러의 광고수익을 얻는 데 그쳤다. 2008년에 광고수익이 1.1%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크게 늘었다. 신문구독자 수도 계속 줄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6개월 동안 미국 전역의 602개 일간지 구독자 수는 평균 8.74% 줄었다. 주말판 구독자도 6.54% 감소했다. 신문들은 유료 신문독자를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온라인과 모바일 뉴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모바일 뉴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뉴스 2013년부터 대세 미국의 대표적인 IT리서치그룹인 가트너그룹은 올초 눈에 띄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휴대전화가 컴퓨터 보급대수를 능가해 인터넷 접속의 주요 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전세계 PC 보급대수는 17억 8000대에 이르고, 스마트폰과 웹 브라우저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 보급대수는 18억 2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후 휴대전화와 컴퓨터의 보급대수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앞으로 컴퓨터보다는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신문사들도 기존의 온라인에서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강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교수인 클라이드 벤틀리는 미 신문사들은 이 같은 시한에 맞춰 모바일 뉴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바일 뉴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5가지를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첫째, 콘텐츠의 강화다. 역시 콘텐츠가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물론 편의성도 잊어서는 안 된다. 컴퓨터처럼 자판이나 마우스가 아닌 작은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쉽게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모바일 뉴스만 따로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람을 둬야 한다. 휴대전화 기능이 워낙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런 변화속도에 맞춰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모바일과 온라인 전략을 따로 짜야 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약간 변용한 서비스 정도로 모바일 서비스를 생각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휴대전화 기능과 사용자들의 습관에 맞춰 내용은 물론 뉴스의 제공 방법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모바일 뉴스는 철저히 지역성을 띠어야 한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식당 등 지역정보 강화가 관건이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휴대전화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고는 있지만 13~15% 수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이다. 벤틀리 교수는 모바일 뉴스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콘텐츠 ▲이용자들의 참여 ▲사업성(유료화)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미국-기사외 게임 등 서비스로 수입 창출 NYT·WSJ 콘텐츠 강화로 사업성 높여 뉴욕타임스는 2006년 9월 모바일 뉴스 사이트를 개설했다. 2007년 1월에 50만명이던 방문자는 12월에 1000만명으로, 2008년 3월에는 1700만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아이패드와 아이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핸드폰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아이패드 앱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용 앱은 모두 6개가 있는데, 이중 3개는 무료다. 편집자들이 선택한 그날의 기사와 날씨, 주식시세, 스포츠와 부동산, 뉴욕시내 식당, 바, 영화 상영시간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무료다. 3개의 유료 프로그램은 인기 있는 퍼즐과 게임 수도쿠, 뉴욕타임스로 영어공부하기다. 퍼즐은 현재 1주일 무료로 이용한 뒤 1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유료 판매한다.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는 한 달에 4.99달러, 블랙베리용은 2.99달러다. 수도쿠는 유료로 제공된다. 뉴욕타임스 기사로 영어공부하기 앱은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타임스 리더’라는 서비스는 주당 4.62달러로 제공되며, 킨들에는 한 달에 19.99달러의 구독료를 받는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뉴욕타임스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의 종류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를 따로 제공한다. 뉴욕타임스와는 달리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이미 유료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료화 직후에는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방문자가 급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이한 것은 인터넷판 유료 구독자에게도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절반 수준의 구독료를 추가로 물리고 있는데, 이 같은 이중 구독료 부과가 기존 구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킨들과 누크에는 매월 14.99달러의 구독료를 물리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있는 글들 가운데 콘텐츠의 깊이와 다양성에 따라 얼마든지 돈을 내고 사 볼 의사가 있다고 사용자들이 밝힌 대목은 눈여겨볼 만하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일본-무료에 익숙한 독자 유료화에 시큰둥 “지면광고 감소분 온라인 전환 보장성 없어” 2008년 유료 신문 발행 부수가 5100만부(OECD 발표)로 세계 최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신문업계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한 신문서비스 유료화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소니와 KDDI, 도판인쇄 등과 함께 다음달부터 전자서적 콘텐츠 공급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4개 회사는 각각 25%씩 출자해 자본금 3000만엔의 신설 회사를 설립하고 뉴스와 전자서적 콘텐츠 서비스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회사의 전자서적은 소니가 구미시장에서 일부 판매 중인 멀티미디어 단말기 ‘리더’에 신문·출판사의 기사 등 디지털 콘텐츠를 대폭 보강한 뒤 이를 전자화해서 판매하는 디지털콘텐츠 공급 사업을 지향할 계획이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아사히TV에도 방영된 정보 프로그램 내용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105엔에 판매하는 등 콘텐츠 유료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온라인뉴스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독자가 월 구독료 4383엔에다 1000엔만 더 내면 온라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만 보려면 한 달에 4000엔을 내야 한다. 온라인 유료 서비스에는 컴퓨터를 통한 기사 검색은 물론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뉴스 공급 등이 포함된다. 1996년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동안 기업을 상대로 한 온라인 유료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유료독자 확보에 자신감을 갖고 온라인판 서비스 준비에 수십억엔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지난해 신문광고 감소 등으로 인한 수입 급감과 신사옥 건설, 인쇄공장의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1945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요미우리신문도 통합뉴스 사이트인 ‘아라타니스’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뉴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유료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는 아라타니스의 1면 기사, 사회면, 사설, 신문안내인, 사진 등의 최신 콘텐츠 일부 또는 전체를 열람할 수 있다. 산케이신문도 아이폰에서 무료로 신문 지면 전체를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말부터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한 뒤 유료화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신문업계의 이런 발빠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 신문업계에 별다른 경영성과를 주지 못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적지 않다. 인터넷 포털을 통한 무료 기사에 익숙한 독자들이 읽지 않는 기사에까지 돈을 지불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신문은 세로쓰기를 유지하고 있어 영문 데이터를 통한 리더 기능이 원활하지 않다는 기술적인 단점도 지니고 있다. IT전문가인 혼다 마사카즈는 “일본 신문사들은 수입의 대부분을 종이신문의 광고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신문발행 부수가 하락하면 수입에 심각한 손해를 입게 된다.”며 “신문광고의 수입감소를 상쇄할 만큼 온라인 광고가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어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통한 신문사의 수입 증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도쿄특파원 jrlee@seoul.co.kr
  • 타임오프제 첫날 산업계 표정

    산업계가 1일부터 시행되는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로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다. 아직 노사 간에 협상 중이거나 협상조차 못한 기업들이 수두룩하며,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간 기업들도 있다. 또 ‘이면 합의’를 통해 스스로 법을 무력화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타임오프제를 받아들여 ‘신(新) 노사문화’를 만드는 기업은 소수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상당수가 노조 요구에 밀려 편·불법 이면 합의로 전임자 수를 유지해 주거나 또는 노사 분규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 노사의 타임오프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사측은 타임오프 상한선인 19명의 노조 전임자 명단을 노조가 지난 30일 오후까지 알려주지 않자 1일 전임자 204명에 대해 무급휴직 발령을 냈다. 노조에 제공하는 차량 27대와 아파트 3채도 강제 회수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강력히 반발했다.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오는 1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일정과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델파이와 대동공업, 상신브레이크 노조 등 전국금속노조 대구지부 산하 9개 노조의 조합원 2000여명도 타임오프 갈등으로 부분파업을 하고 있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의 반도체 전문회사인 KEC 노조도 지난 2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전남 목포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8∼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 간 지루한 힘겨루기 계속 효성 관계자는 “중공업 노조와 협상에서 구체적으로 진도가 잘 안 나가고 있다.”면서 “전임자 수 조정에 대해 노조 측에 제안을 했지만 아직 별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노사 간에 노조전임자 유지를 놓고 지난 5월부터 11차례에 걸친 지루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정부에서 편법을 엄격하게 금지한다고 한 상황에서 사측으로선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방법이 없다.”면서 협상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조합원이 2000여명인 LG화학 청주·오창공장 노사도 4월부터 임단협을 진행하면서 타임오프제 협상을 하고 있다. ●노조에 대한 불법지원도 속출 이날 경총에 따르면 경인일보의 경우 노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무직 여직원 1명을 별도로 인정하고, 신사옥 건립시 건물 내 자판기운영권 일체를 노조에 넘겨주기로 했다. 김천의료원도 자판기 운영을 노조에 전적으로 맡기고 상급조직 파견자의 활동에 대해 타임오프와 별개로 전임자 처우를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일부 업체에서는 기존 무급 대상 휴직자에게 최장 6개월간 평소 임금의 70%를 지급한다는 단협을 체결했다. 경총 관계자는 “노조 전임자에 대한 우회 지원은 불법”이라면서 “이에 대한 감시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노사문화 위해 전격 합의 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집행부 회의에서 현재의 전임자 55명을 30명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오종쇄 노조위원장은 “자주적인 노조 활동을 전개하고 선진 노조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의 법적 전임자 수는 15명. 노조는 노조에서 급여를 부담하기로 하고 추가로 전임자 15명을 더 두기로 했다. 인수·합병(M&A) 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 노조도 타임오프제를 수용했다. 김경두·신진호기자 golders@seoul.co.kr
  • [나눔경영 특집] 롯데제과-오감자극 어린이 체험교육 공간 운영

    [나눔경영 특집] 롯데제과-오감자극 어린이 체험교육 공간 운영

    롯데제과는 지난 3월23일 에듀테인먼트 공간인 ‘스위트팩토리’를 개관했다. ‘달콤한 공장’이라는 뜻의 이 시설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문화공간이다. 스위트 팩토리는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신사옥 2층에 826m²규모로 마련됐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홈페이지(lotteconf.co.kr)에서 사전견학 신청을 한 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위트팩토리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껌과 캔디, 초콜릿, 비스킷, 스낵, 아이스크림 등 과자 제품을 유형별로 정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시설이다. 제과업체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분담하기 위해 단순한 홍보 전시관이 아닌 교육공간을 지향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미 7월까지 전회 마감됐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스위트 팩토리는 우리의 진짜 고객인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사회공익 시설”이라며 “고객친화 경영을 넓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 U+’로 새출발

    ‘빙산이 펼쳐진다. 그 위를 펭귄이 날갯짓하며 오른다. 펭귄이 빙산을 지나 푸른 초원이 펼쳐진 신세계를 향해 힘차게 날고 있다. 그 순간 ‘+YOU’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최근 텔레비전과 신문광고를 통해 선보인 통합LG텔레콤의 이미지 광고 장면이다. 통합LG텔레콤이 7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될 새 회사명인 ‘LG U+(LG유플러스)’를 알리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역 부근 신사옥 건물 외벽에 ‘LG U+’ CI(기업이미지)를 부착해 주변도로를 오가는 차량과 사람들에게 회사명을 알리고 있다. 임직원 휴대전화 통화연결음도 ‘LG U+’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안내를 시작했다. 광고를 직접 기획한 송범영 통합이미지관리팀 팀장은 “날지 못하는 펭귄이 하늘을 날게 한 것은 사용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주기 위해서라면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텔레콤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더 큰 가치를 플러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다. 통합LG텔레콤은 회사명이 변경되는 시점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LGT 7일 신사옥 입주

    통합LG텔레콤이 7일 서울역 앞 신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사옥은 서울 중구의 지상 28층, 지하 6층, 연면적 4만 1600㎡ 규모의 ‘LG U플러스’타워로 LG텔레콤 임직원 2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기존 상암동 사옥에는 IT와 무선 네트워크, 기술연구원이 남고 용산 사옥에는 유선네트워크 관련부서 일부만 남는다. 신사옥에는 와이파이망을 구축해 어디서든 무선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FMC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로도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3층과 28층에는 정원을 꾸며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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