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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브스-현대그린푸드, 고객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건강 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커브스-현대그린푸드, 고객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건강 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힘을 합친다. 커브스는 10일 현대그린푸드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고객들에게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첫 번째 결과로 양사는 각각 주력사업을 활용해 운동 및 식단 결합 상품을 만들어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약 3주간 한시 판매한다. 상품은 ‘커브스 PT 3회 이용권’과 현대그린푸드 자사 브랜드인 ‘그리팅’의 건강관리 전문 식단으로 구성되어 운동과 식단 토털 케어가 가능하다. 커브스 PT 3회 이용권은 그리팅 고객을 위해 한시적으로 론칭한 특별 이용권으로, 커브스 지점에서 전문 트레이너에게 인바디 결과 분석 상담 서비스와 커브스 고유의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일대일 코칭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고객이 해당 이용권 사용 후 신규 회원 등록 시 가입비 면제도 받을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자사 간편식 전문 브랜드 ‘그리팅’ 상품 중 식단관리용 ‘뷰티핏’, 단백질 보충용 ‘프로틴업’ 식단을 할인 제공한다. 커브스 PT 3회 이용권과 함께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기존 판매가에서 약 50%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커브스 신사업부문장 신상명 상무는 “양사 간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다 적극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 서비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협약의 두 번째 결과로 건강에 관심이 높은 커브스 회원을 위한 그리팅의 특별한 혜택을 준비 중이다. 커브스-현대그린푸드의 결합 상품 패키지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그리팅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커브스는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을 30분에 모두 끝내는 시간 대비 고효율 운동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근력운동이 낯설거나 부상을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고 연령층도 쉽게 접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히 중장년층 여성 회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기고] 상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부총장

    [기고] 상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부총장

    농어촌 지역의 주민소득 문제가 심각하다. 2019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가소득은 도시가구 소득 대비 62% 수준에 불과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농어촌 지역의 소득 증대를 위한 뾰족한 대안이 현재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필자는 그 해답을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에서 찾고자 한다. 주민참여형 사업은 주로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주민이 지분 참여와 투자로 발전 수익을 공유받는 방식이다. 2017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남 신안군은 2018년 조례를 제정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시 주민 참여를 의무화했다. 그 결과 2021년 주민 1인당 12만원에서 최대 51만원의 발전 수익을 지급한 바 있다. 이런 사업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다 활발하다. 독일은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한 협동조합만 1200개에 육박하고, 덴마크는 전체 재생에너지 중 약 60%가 시민이 직접 투자한 발전소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은 재생에너지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제는 수소를 활용한 사업에도 주목해야 한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견인할 핵심 미래 에너지원이다. 현재는 대다수가 ‘그레이 수소’(화석연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면서 만든 수소)이나 2050년까지 청정수소 비중이 9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정수소로서 원자력수소의 국내 경제성은 매우 우수해 원자력수소의 생산단가는 약 3500원으로 화석연료의 30~50% 수준으로 평가된다.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24시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정부도 원자력수소 생산을 국정과제에 포함했고, 2024년부터 ‘원전 기반 저온수전해 실증’에 착수할 계획이다. 물론 원자력수소는 아무데서나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국내에서는 울산, 경북 울진 등을 포함한 몇몇 곳이 후보지들이라 할 수 있다. 전남 영광군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후보지다. 영광군에는 이미 원전 6기가 있고, 광주 등 인근 대도시와 여수, 순천, 광양의 유화산업단지와 제철산업단지의 수소 대량 수요처가 인접해 수소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송전선로 부족 이슈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원전 계통을 공유할 경우 송전선로 문제 해결은 물론 원자력 수소생산을 위한 전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주변 교육기관과 연계한 인재육성, 연구개발(R&D),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긍정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정부의 전원 계획에 정식 반영돼야 하고, 다양한 법·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공공사업 추진 시 민원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일회성 보상은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이야말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진짜 ‘상생’ 아닐까.
  • [CES 2023]‘바다’서 길어 올린 지속가능성… 새로운 HD현대의 새로운 미래

    [CES 2023]‘바다’서 길어 올린 지속가능성… 새로운 HD현대의 새로운 미래

    “2050년까지 해상 물류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물동량 90%를 책임지는 바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죠. 미개척 상태인 바다의 모든 잠재적 자원을 고려하면 그 가치는 24조 달러(약 3경 485조원)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인간은 지금껏 바다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했을지도 모른다. 자율주행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AI)까지 인류가 실현하고 있는 첨단 기술의 혁신을 바다 위에서 구현해 보자고 생각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3사를 거느린 세계 최대 조선그룹 HD현대가 발상의 전환을 제안했다. 니트에 면바지, 캐주얼한 차림으로 무대 위에 선 정기선 HD현대 사장 뒤로 스크린에는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영상이 연신 재생되고 있었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정 사장은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새 비전을 소개했다. “지구의 3분의2를 차지하는 바다를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그 안에 숨은 방대한 잠재력을 발견해 보자는 거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를 찾은 정 사장의 구상은 단순한 선박 제조사를 넘어 바다와 관련한 모빌리티·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이다. HD현대는 수소를 비롯해 암모니아, 메탄올, 전기 등 다양한 연료로 움직이는 차세대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로이드클래스에 따르면 통일된 컨트롤타워나 데이터가 없는 세계 각국 항만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비효율로 하루 평균 96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다. 전 세계 선박과 항구의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운항 경로를 알려 주는 글로벌 해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역시 HD현대가 그리는 신사업이다.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바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운송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에너지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행사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 사장은 “지구의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바다를 보는 인간의 관점을 바꿔 바다를 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 [CES 2023]잠재 가치 3경원…HD현대 “바다의 잠재력 극대화해 인류 문제 해결”

    [CES 2023]잠재 가치 3경원…HD현대 “바다의 잠재력 극대화해 인류 문제 해결”

    “2050년까지 해상 물류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물동량 90%를 책임지는 바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죠. 미개척 상태인 바다의 모든 잠재적 자원을 고려하면 그 가치는 24조 달러(약 3경 485조원)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인간은 지금껏 바다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했을지도 모른다. 자율주행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AI)까지 인류가 실현하고 있는 첨단 기술의 혁신을 바다 위에서 구현해보자고 생각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3사를 거느린 세계 최대 조선그룹 HD현대가 발상의 전환을 제안했다. 바다의 숨은 가치를 끌어올리고 그곳에서 인류가 당면한 위기를 해결할 하나의 열쇠, ‘지속가능성’을 길어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니트에 면바지, 캐주얼한 차림으로 무대 위에 선 정기선 HD현대 사장 뒤로 스크린에는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영상이 연신 재생되고 있었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정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회사의 새 비전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새 비전을 소개했다. HD현대가 CES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구의 3분의2를 차지하는 바다를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그 안에 숨은 방대한 잠재력을 발견해보자는 거죠.” 단순한 선박 제조사를 넘어 바다와 관련한 모빌리티·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 새 비전의 핵심이다. 비전은 크게 차세대 선박 연구개발(R&D)을 뜻하는 ‘오션 모빌리티’와 해상 비즈니스에 빅데이터·AI를 접목하는 ‘오션 와이즈’, 해상 레저 경험의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오션 라이프’, 바다 위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션 에너지’까지 총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HD현대는 수소를 비롯해 암모니아, 메탄올, 전기 등 다양한 연료로 움직이는 차세대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선주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친환경 연료들도 각자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하나가 아닌 여러 정답이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어느 하나가 대세가 됐을 때 누구보다 먼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드클래스에 따르면 통일된 콘트롤타워나 데이터가 없는 세계 각국 항만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비효율로 하루 평균 96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다. 전 세계 선박과 항구의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운항 경로를 알려주는 글로벌 해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역시 HD현대가 그리는 신사업이다.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바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운송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에너지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거시적인 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도 파고든다. 어획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낚시 포인트로 안내하는 ‘피쉬파인더’, 보트 위에서 선탠을 할 때 상갑판이 항상 해를 향하도록 유지해주는 ‘선 로테이터’, 낭만적인 분위기를 위해 완벽한 일몰 지점을 찾아주는 ‘선셋 로케이터’ 등 스마트 레저 플랫폼 ‘엘리베이트’도 선보인다. 미디어행사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 사장은 “지구의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바다를 보는 인간의 관점을 바꿔 바다를 더 안전하고 예측가능한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 한때 ‘몸값 4조’ 마켓컬리, IPO 한파에 상장 연기

    한때 ‘몸값 4조’ 마켓컬리, IPO 한파에 상장 연기

    새벽배송 플랫폼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결국 상장을 연기한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침체 여파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4일 컬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코스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리는 지난해 8월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예비심사 과정에서부터 고질적인 적자와 불안정한 지분 구조 문제로 진통을 겪었고 경기침체로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상장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컬리의 적자 규모는 2018년 337억원에서 2019년 1013억원, 2020년 1163억원으로 매년 늘었고 2021년에는 2177억원을 기록했다. 컬리 측은 상장 연기의 이유가 외부 요인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컬리는 “지난해 컬리는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면서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당시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4조원에 달했으나 현재 장외시장에서는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코오롱 4세 이규호 ‘모빌리티 승부수’

    코오롱 4세 이규호 ‘모빌리티 승부수’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39) 사장이 이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4일 공식 출범했다. 2012년 그룹 입사 이후 첫 계열사 수장에 오른 만큼 그가 그룹 후계자로서 경영 능력을 입증해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7월 코오롱글로벌은 회사를 건설·상사 부문과 자동차 부문으로 인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동차 부문만 떼어 낸 신설 법인으로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해 BMW본부장 출신 전철원 사장과 함께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대표를 맡았다. 이 사장은 출범식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출범한 코오롱모빌리티는 1987년부터 쌓아 온 수입차 유통 판매의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구조를 확장해 ‘종합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고리 확장, 신사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등을 내세웠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2025년 매출 3조 6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차와 중고차를 포함한 차량 판매는 기존 3만대에서 5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오는 31일 인적 분할에 따른 재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공식 출범…경영 전면 나선 ‘코오롱 4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공식 출범…경영 전면 나선 ‘코오롱 4세’ 이규호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39) 사장이 이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4일 공식 출범했다. ‘경영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주식을 한 주도 물려주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단호한 승계 원칙에 아래 그룹 주요 계열사의 첫 대표직을 맡은 그가 향후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1일을 분할 기일로 2일 이사회를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출범을 결의하고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7월 회사를 건설·상사 부문과 자동차 부문으로 인적 분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동차 부문만 떼어낸 신설 법인이다.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해 BMW본부장 출신 전철원 사장과 함께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를 맡았다. 2012년 코오롱그룹 입사 후 처음으로 대표 이사에 오른 이 사장은 출범식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출범한 코오롱모빌리티는 1987년부터 쌓아온 수입차 유통 판매의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구조를 확장해 ‘종합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고리 확장, 신사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등을 내세웠다. 정량 수치 목표도 수립했다. 2025년 매출 3조 6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신차와 중고차를 포함한 차량 판매는 기존 3만대에서 5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오는 31일 인적분할에 따른 재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 한때 ‘몸값 4조’ 컬리 결국 상장 연기

    한때 ‘몸값 4조’ 컬리 결국 상장 연기

    새벽배송 플랫폼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결국 상장을 연기한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침체 여파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3일 컬리는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코스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리는 지난해 8월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예비심사 과정에서부터 고질적인 적자와 불안정한 지분 구조 문제로 진통을 겪었고 경기침체로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상장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컬리의 적자 규모는 2018년 337억원에서 2019년 1013억원, 2020년 1163억원으로 매년 늘었고 2021년에는 2177억원을 기록했다. 컬리 측은 상장 연기 이유가 외부요인에 있는 점을 강조했다. 컬리는 “지난해 컬리는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면서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당시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4조원에 달했으나 현재 장외 시장에서는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계묘년 새해 건설사 대표들, ‘내실+미래먹거리’ 두 마리 토끼 잡겠다

    계묘년 새해 건설사 대표들, ‘내실+미래먹거리’ 두 마리 토끼 잡겠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은 내실 강화와 함께 미래 신성장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금리에 자금 조달 위험성까지 커지는 상황에서 얼어붙은 분양시장과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까지 겹쳐있는 악조건이지만, 기존 사업을 공고히 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해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로의 기본을 다지고, 빈틈없는 사업관리로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탄소 감축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국내외 사업장 및 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 안전은 삼성물산 경영의 최우선 가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심화하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안전 이슈는 일개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인식하고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 건설 품질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해 실적 가운데 주목할 성과로 차세대 원전기술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기술 및 해외 신시장 개척을 꼽았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역시 기반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 부회장은 “갈수록 불안감을 더해가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위험요인을 최소화해야 하고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다양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여건이 만만치 않지만 핵심 신사업에 대한 투자는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는 “올해는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업구조 개편으로 운영사업 등 고정수익 창출·우량자산 확보에 집중하고, 건설업 설계·조달·시공 단계에 있는 기술 연계사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바이오·수소·모빌리티·도심항공교통(UAM) 등 그룹 신성장 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흥그룹과 하나가 된 이후 처음으로 신년을 맞이한 대우건설은 비관적인 건설 시장 속에서도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위기 극복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강조했다. 백 사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자금 경색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고 소비 심리와 투자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으며 전례 없는 어려운 사업 환경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극복 방안으로 유동성 리스크 관리,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 신성장 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이어 “국내 주택 시장에서 앞으로 급격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해외 신사업 수주를 적극 주문했다.
  • 직원들과 떡국 한 그릇…신년회 격식 깬 현대차 정의선 회장[종합]

    직원들과 떡국 한 그릇…신년회 격식 깬 현대차 정의선 회장[종합]

    “지난해 우린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올해 더욱 진화된 차량을 개발해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전동화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신년회에서다. 행사는 경기 화성에 있는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전 직원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 송창현 TaaS본부 및 차량SW담당 사장이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새해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정 회장은 올해 키워드를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으로 삼았다. 이어 “금리와 물가 상승, 환율 변동 폭 확대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인재 영입과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해 성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아이오닉5’, ‘EV6’의 성공을 짚은 정 회장은 올해도 전동화 체제로의 전환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EV9’, ‘코나EV’, ‘레이EV’ 등 경형부터 플래그십까지 다양한 차급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신사업 계획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레벨3)이 가능한 차량을, 북미에서는 레벨4 기술이 탑재된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것”이라면서 “차세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의 리더십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사업적인 부분 외에도 임직원들에게 조직 문화 개선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관성적으로 흘러가는 무의미한 일들은 과감하게 중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력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각자 업무를 돌아보고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불필요한 허례허식은 정리하여 스마트하고 유연한 업무방식을 생활화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현대차그룹이 신년회를 본사가 아닌 업무 현장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년회 장소인 남양연구소는 최근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의 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타운홀 미팅 형식을 취한 것도 직원들과 교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정 회장 외에도 사장단이 각사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회장은 신년회가 끝난 뒤에는 연구소 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 식사도 함께 했다. 일상 생활, 새해 포부 등 다양한 화제로 대화도 나눴다. 정 회장은 “우리는 미래 고객, 특히 젊은 세대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야 한다”면서 “우리 내부의 젊은 구성원들의 의견이 의사결정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젊은 세대의 생각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이 신년회를 본사가 아닌 업무 현장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년회 장소인 남양연구소는 최근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의 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정 회장은 “음악이 무슨 클럽에 온 것 같아 참 좋다”, “1월 1일에 떡국을 3번 먹어서 저녁엔 장모님이 김치찌개를 끓여줬다”는 가벼운 농담으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편안한 니트와 연한 남색 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전통적으로 딱딱하고 권위적이었던 신년회의 격식을 깼다고 평가받는다. 직원들과 약 1시간가량 조직 문화, 자동차 사업의 미래 비전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무대에서 내려온 뒤에는 직원들과 개별적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사내 식당으로 이동한 뒤에는 직원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 “위기를 기회로… 체질개선·신사업만이 살길”

    “위기를 기회로… 체질개선·신사업만이 살길”

    계묘년 새해를 맞은 기업인들의 각오가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분위기다. 지난해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가 올해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주요 그룹 총수들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로 ‘자기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 ‘신성장동력 확보’, ‘고객 집중’ 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년사에서 “위기 때마다 더 높이 도약했던 지난 경험을 거울삼아 다시 한번 한계의 벽을 넘자”고 당부했다. 이들은 “현재의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위상과 경쟁력이 달라질 것”이라며 “경영 체질과 조직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미래를 위해 더 과감하게 도전하고 투자하자”고 주문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저녁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만찬을 하며 경영 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빅딜’을 추진하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함해 지속적인 신사업 확장과 사업 재편 같은 미래 지향적 경영 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조직문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미래 성장동력과 핵심 역량 확보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위기 이후 기회에 주목하며 “디지털 혁신과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가 갖춰졌다”면서 “투자와 혁신의 씨앗을 신사업으로 발전시키는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통 ‘빅3’ 총수들의 신년사에서도 ‘위기감’이 깊이 묻어났다. 고객 접점이 큰 리테일 비즈니스는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판단 아래 ‘고객 가치’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생존을 위해 자기 혁신은 필수 불가결하며, 회사를 성장하게 하는 열쇠 또한 혁신하는 용기”라는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말을 인용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변화와 노력, 기존의 틀을 깨부수는 의지를 가질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위기 대응 능력이 곧 신세계그룹의 경쟁력”이라며 ‘위기’란 단어를 18차례나 언급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역시 “고객이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본원적인 고민을 하면서 바뀐 경영 환경에 맞게 사업의 내용과 방식을 변화시켜야 생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항공산업 정상화에 따른 경쟁 가열에 대비해 고객 요구부터 미리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 [신년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위기 대응 능력이 곧 경쟁력”

    [신년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위기 대응 능력이 곧 경쟁력”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일 “위기 대응 능력이 곧 경쟁력”이라며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시대에 고객 접점이 큰 리테일 비즈니스는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분석하고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기본의 핵심으로 고객과 상품을 꼽았다. 그는 “고객에게 광적으로 집중해야 기존 사업의 경험과 가치를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면서 “백화점은 높은 수준의 안목과 가치를 담은 브랜드로, 이마트는 좋은 품질과 낮은 가격의 상품으로 고객에게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해야 하고, 조선호텔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스타필드는 끊임없는 즐길 거리를 선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위기의식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어도 위기는 찾아오기 마련”이라면서 “불이 나면 누구 책임이냐를 이야기하기보다 불을 끄는 게 우선”이라고 위기 대응 방식의 개선을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스타벅스가 위기를 극복할 여러 번의 기회를 다 놓치고 23년간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신뢰를 훼손했다”면서 “이런 일이 우리 사업장 어디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과 본질에 충실할 때 위험과 위기는 도약을 위한 자산이 될 것”이라면서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신세계 유니버스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고객이 새로운 상품 새로운 서비스와 대화하길 기다리게 하는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 경남투자청 청장 및 팀장 3명 공개모집

    경남투자청 청장 및 팀장 3명 공개모집

    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투자경제진흥원 내 부설기관인 경남투자청 청장과 팀장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공개모집 대상은 경남투자청장과 국내유치팀장, 해외유치팀장, 신사업발굴 팀장 등 팀장 3명이다. 응시 자격은 직급별로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관련분야에서 일정 기간 이상 재직경력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필기, 프레젠테이션(PT) 발표, 면접, 신원 조회 등을 거쳐 2월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 뒤 임용한다. 경남도는 오는 4월쯤 1청, 4개팀에 12명의 우수한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투자청을 정식 개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창호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경남투자청 설립을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으며 투자청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분야에 많은 경험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유능한 투자유치 전문가들이 많이 응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영 키워드는… “고객” “찐팬” “기술”

    경영 키워드는… “고객” “찐팬” “기술”

    1일 주요 그룹 총수들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몰입’, ‘관계확장’, ‘기술우위’ 등을 새해 위기를 극복할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악화일로인 경영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도 위축되지 않는 도전정신을 견지하며 새 기회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 효성 조현준 “시작도 끝도 고객 중심” 특히 ‘고객가치 혁신’은 미래 생존을 위한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새해 필승 전략으로 ‘고객몰입경영’을 선포했다. 조 회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활동을 진화시켜 고객몰입경영으로 나아가야 생존할 수 있다”며 경영 활동의 시작점부터 끝까지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는 경영을 펴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최근 구광모 LG 회장도 임직원들에게 “여러분이 LG의 주인공이 돼 ‘고객가치’를 찾는 한 해가 되자”는 신년사를 전하며 취임 후 꾸준히 강조해 온 ‘고객가치경영’ 메시지를 한 걸음 더 진화시켰다.● SK 최태원 “네트워크가 내 가치”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심화되고 이에 따른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면서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관계와 네트워크 확대를 독려하는 메시지도 나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새로운 국가와 시장을 발굴하는 등 관계와 네트워크 확장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제는 기업에게도 ‘관계’가 중요한 시대로, 나를 지지하는 ‘찐팬’(진짜 팬)이 얼마나 있는지, 내가 어떤 네트워크에 소속돼 있는지가 곧 나의 가치”라며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은 관계의 크기와 깊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 크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두산 박정원 “미래선점 기회 찾자” 미래 먹을거리 사업에서의 ‘기술 초격차’도 위기를 뚫을 정공법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더욱 거친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미래 선점의 기회를 찾자”며 “기회 확대가 뚜렷하게 예상되는 분야에서 누구보다 앞서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사업 경험과 기술력 우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3일 오프라인 신년회를 열고 직접 신년사를 발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신년회가 열리는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며 본사가 아닌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신년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사업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 총수들 신년사 속 새해 위기 극복 키워드는...‘고객 몰입’ ‘관계 확장’

    총수들 신년사 속 새해 위기 극복 키워드는...‘고객 몰입’ ‘관계 확장’

    1일 주요 그룹 총수들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 몰입’, ‘관계 확장’, ‘기술 우위’ 등을 새해 위기를 극복할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악화일로인 경영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도 위축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견지하며 새 기회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특히 ‘고객 가치 혁신’은 미래 생존을 위한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새해 필승 전략으로 ‘고객 몰입 경영’을 선포했다. 조 회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활동을 진화시켜 고객 몰입 경영으로 나아가야 생존할 수 있다”며 경영 활동의 시작점부터 끝까지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는 경영을 펴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효성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서는 위기 극복이 어려울 거란 우려와 기업과 고객이 일체화되는 혁신이 이뤄져야 일류 기업으로 클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구광모 LG 회장도 임직원들에게 “여러분이 LG의 주인공이 돼 ‘고객 가치’를 찾는 한 해가 되자”는 신년사를 전하며 취임 후 꾸준히 강조해 온 ‘고객 가치 경영’ 메시지를 한 걸음 더 진화시켰다.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심화되고 이에 따른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면서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관계와 네트워크 확대를 독려하는 메시지도 나왔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새로운 국가와 시장을 발굴하는 등 관계와 네트워크 확장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제는 기업에게도 ‘관계’가 중요한 시대로, 나를 지지하는 ‘찐팬’(진짜 팬)이 얼마나 있는지 내가 어떤 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는지가 곧 나의 가치”라며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은 ‘관계’의 크기와 깊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의 크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미래 먹을거리 사업에서의 ‘기술 초격차’도 위기를 뚫을 정공법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더욱 거친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미래 선점의 기회를 찾자”며 “기회 확대가 뚜렷하게 예상되는 분야에서 누구보다 앞서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사업 경험과 기술력 우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3일 오프라인 신년회를 열고 직접 신년사를 발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신년회가 열리는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며 본사가 아닌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신년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사업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 플랫폼·입점업체 분쟁 자율규제 중심…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추진

    표준계약서·법적 지원 근거 제정참여 기업 평가, 제재 감경에 반영퀵·대리운전 기사 고용보험 적용 정부가 대형 플랫폼 기업과 입점 소상공인·소비자 간 분쟁 등을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실효성 제고에 나선다. 다만 대형 플랫폼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과 무분별한 확장에 대해선 법적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혁신과 공정의 디지털 플랫폼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플랫폼 자율규제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올해 8월 구성된 플랫폼 자율기구의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플랫폼 기업과 입점업체 간 분쟁조정 방안 및 표준계약서, 소비자 피해 신속 대응 방안 등 업종·분야별 자율규약도 만든다. 플랫폼 기업의 자율규제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제재를 감경하는 등 참여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을 방지하고자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제정한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심사지침은 전통 산업을 중심으로 규정됐는데 온라인 플랫폼의 주요 특성인 교차 네트워크 효과(플랫폼 이용자 수 증가가 편익에 영향을 미치는 것) 등을 반영해 시장획정, 시장지배력 평가 기준 등을 제시하고 대표적 위반 행위 유형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 대형 플랫폼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한 인수합병(M&A)을 내실 있게 심사하기 위해 기업결합 심사기준도 개정한다. 앱마켓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인앱결제(앱마켓 업체가 개발한 내부 시스템에서 유료 컨텐츠를 결제하는 방식)를 강제하지 못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멀티호밍(경쟁 플랫폼 이용) 제한 등 앱마켓 업체의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를 적극 시정한다. 정부는 소상공인, 플랫폼 종사자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분산된 상권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관련 2개 직종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과 조기 안착을 지원한다.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지난 7월 유통배송기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플랫폼 이용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일정 규모 이상의 데이터센터와 네이버, 카카오 등 부가통신사업자를 재난관리 의무 대상으로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설비분산·다중화 등을 통해 안전한 플랫폼 서비스 기반을 조성한다. 서비스 장애 발생 시 피해구제 정보 제공 등 이용자 고지를 강화하고 오픈마켓, 주문배달, 구인구직, 숙박, 병의원 예약 등 국민생활 밀접 분야에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기준도 마련한다.
  • DL그룹, 친환경 신사업 발굴 주력… ESG 경영 드라이브

    DL그룹, 친환경 신사업 발굴 주력… ESG 경영 드라이브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지난해 기업 분할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친환경 신사업 발굴로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이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한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전을 미래 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DL케미칼은 최근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어 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인 D.FINE(디파인) 공급에도 나섰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모두 잡았다”… ‘2023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모집 시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모두 잡았다”… ‘2023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모집 시작

    경기혁신센터, 오는 1월부터 2023년 오픈이노베이션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전용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내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을 통해 ‘스타트업-대기업 혁신기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찾기와 스타트업의 패스트 스케일 업’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크게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매칭데이 ▲대기업 사업 분야 관련 협업과제를 도출하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제품 검증(PoC) ▲PoC와 투자 ▲액셀러레이팅이 연계돼 대기업과 신사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신사업 액셀러레이팅으로 구분된다. 매칭데이는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수요에 기반해 연 평균 270회의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매칭이 진행된다. 주요 참여사로는 현대건설, 아모레퍼시픽, LG화학, LG생활건강, 대웅제약, 하나은행, DB손해보험, 한솔PNS 등이 있다. 올해 기업 간 Poc 성과는 총 39건으로, ‘21년 25건 대비 14회 증가했다. 신사업 액셀러레이팅의 경우, 주요 파트너사인 이녹스와 함께 총 3개의 스타트업(제라브리드, 하이퍼클라우드, 럭스피엠)을 선발해 약 1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실행했다. 이후 밸류 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총 상금 2억원을 차등 지급 완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54개의 스타트업들은 올해 총매출 1186억원을 달성했으며, 총 고용인원 260명 증가 및 신규투자유치 469억원을 이뤄내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오픈이노베이션뿐만 아니라 투자 성과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모태펀드 운용사인 경기혁신센터는 본계정, 단독 개인투자조합 결성 외에도 경쟁력 있는 펀드 규모를 확대하고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앤틀러와 글로벌 펀드 및 Co-GP 형태 펀드를 조성해 약 154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기업 당 평균 1.1억원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투자기업 중 초기 기업의 비율은 64%,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은 74%를 차지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6월 TIPS 운용사 선정 이후, 추천한 2팀(제이인스, 에이블제이) 모두 TIPS에 선정될 정도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 기업 선발 및 검증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혁신센터의 올해 신규 투자액은 약 31억원으로 총 29팀에 투자했으며, 투자 후 밀착 보육을 통해 투자시점 대비 전체 기업가치가 1630억원에서 2090억원으로 28% 증가하는데 견인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 궁금한 대 중견기업 담당자를 위한 접수페이지도 오픈 준비 중”이라며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의 메카, 판교에 위치한 경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파트너 기업 KT와 함께 AI, Big Data, 5G, 지능형 로봇 등 ICT 특화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엑시트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다.
  • 삼성 ‘초연결’·LG ‘업가전’ 등 CES 출격… ‘더 나은 미래’ 혁신 펼친다

    삼성 ‘초연결’·LG ‘업가전’ 등 CES 출격… ‘더 나은 미래’ 혁신 펼친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73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지난해보다 50%가량 더 커진 규모의 전시가 펼쳐진다.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번 전시에 1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관측한다. 특히 기후변화 등과 같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해 나갈 지속가능성을 필두로 메타버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의 주제가 핵심적으로 다뤄질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 LG, 롯데, HD현대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총출동해 각사가 미래 먹을거리로 집중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비전과 전략, 기술 등을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개별 제품을 내세우기보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집중한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한층 강화된 기기 간 연결을 강조하고 이로 인해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에너지 절감 노력, 친환경 혁신 제품 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실천도 적극 알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개별 사업부별 제품을 내세우기보다 ‘스마트싱스 존’을 만들고 삼성전자의 여러 제품을 연결해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 주며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경험과 가치를 시나리오별로 소개했는데 CES에서는 이런 콘셉트의 전시를 더욱 확대해 보여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이를 위해 CES 개막을 하루 앞둔 내년 1월 4일 프레스 콘퍼런스 연사로 나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의 비전을 펼쳐 보인다. 한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Calm Technology)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인다”며 “연결은 더 쉬워지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인공지능(AI)으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 간 연결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년 골이 더 깊어질 경기침체에 대응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강화할 프리미엄 가전 라인과 전략들도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내구성, 혁신 기술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가전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주방가전 라인을 전시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연내 미국, 호주, 태국 등 전 세계 시장에 해당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가전제품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 라인인 ‘업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싣는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터치만으로 자유롭게 색과 음악을 바꾸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 등으로, LG 씽큐 앱을 통한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제품을 쓸 수 있는 ‘연결 이후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이번 전시에서는 또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 가전’을 공개하며 오브제컬렉션으로 이끌어 온 ‘공간 가전 트렌드’를 세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무채색 계열에 장식적 요소, 손잡이, 기능 버튼 등을 최소한으로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하게 하고 사용자 경험이나 환경도 직관적이면서 편리하게 바꿨다. 제품 내외장재부터 포장재, 완충재까지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도 담아냈다.LG전자는 이번 전시관 내 ESG존을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 ‘지구를 위한, 사람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생산부터 사용, 포장, 회수까지 가전의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에서 친환경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회사의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계획도 압축해 보여 주려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그룹이 역량을 모으고 있는 신사업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하는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가 이번 ‘CES 2023’에서 각각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와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을 소개하며 고객의 일상에 더 나은 미래를 펼쳐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규모를 키운 전시관(432㎡)에서 ‘메타버스 존’과 ‘전기차 충전 존’을 꾸린다. 특히 자회사 칼리버스와 선보이는 HMD(머리 장착형 디스플레이) 기반의 온라인·오프라인이 융합된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는 초고화질 가상현실(VR) 촬영과 그래픽 합성, 사용자가 VR 영상 속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특허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몰입감을 높였다.롯데헬스케어가 이번 전시에서 내세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캐즐’(CAZZLE·퍼즐을 맞추듯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모아 고객의 건강 생활을 향상시킨다는 뜻)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개인 문진을 등록한 뒤 각 결과 유형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HD현대그룹은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뤄 낼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화두로 제시하고 미래 해양 전략과 성장 동력을 선보인다. 4개의 주제로 꾸며질 전시관(600㎡)에서 특히 오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미래 선박을 재현한 대형 모형 선박을 내보내 에너지 절감 기술, 친환경 저탄소 연료 추진 기술 등을 실감 나게 소개한다.
  • 하나금융 부회장 3인 체제… 디지털·비즈·글로벌 강화

    하나금융 부회장 3인 체제… 디지털·비즈·글로벌 강화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과 ‘글로벌, ‘비즈’(biz) 등 3인 부회장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지주사 조직개편을 통해 2년 임기를 마친 박성호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후보자를 신임 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디지털 신영역 개척·신성장 기회 발굴 등을 담당하며, 산하에 그룹전략부문(CSO)과 그룹디지털부문(CDO)이 배속되고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이 신설된다.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은 신사업 개척과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나금융그룹은 설명했다.2020년부터 부회장직을 맡아 왔던 이은형 부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글로벌부문(CGSO)과 그룹ESG부문(CESGO)이 함께 배속되고 그룹브랜드부문(CBO)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딩으로 그룹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실천한다.강 부회장은 그룹 핵심기반사업 부문의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관계사의 경영지원 역할을 강화한다. 산하에 그룹개인금융부문, 그룹자산관리부문, 그룹CIB부문을 신설하고 그룹지원부문(COO)을 배치하며, 지주 시너지전략팀을 함께 배속해 관계사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너지 창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이날 자금시장그룹을 신설하고 그룹 내에 자금시장본부를 두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영업 조직 운영을 효율화하고 지역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영업그룹, 영남영업그룹, 호남영업그룹을 분리 신설해 충청영업그룹까지 총 4개의 지역영업조직 체계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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