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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그룹,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선다… 친환경 신사업 ‘속도’

    DL그룹,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선다… 친환경 신사업 ‘속도’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25일 DL그룹은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이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내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CCUS 사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도 추진하며 친환경 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2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 주자 중 하나다. 기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DL케미칼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1년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인 D.FINE(디파인) 공급에도 나섰다. DL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인 DL에너지는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고 있다.
  • 올해 8월까지 금융권 전산장애 203건…50억원 피해추정

    올해 8월까지 금융권 전산장애 203건…50억원 피해추정

    올해 8월까지 금융권 전산장애가 200건 넘게 발생하고 피해 추정액은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금융업권별 전산장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금융업권 내 전산장애 건수는 203건으로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258건) 대비 79% 수준으로 집계됐다. 피해 금액은 49억 9000만원으로 지난해(53억 6000만원)의 93% 수준이다. 업권별로는 증권(73건)에서 전산장애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은행(59건), 보험(36건), 카드(20건), 저축은행(15건) 등 순으로 많았다. 업권별 피해 금액은 보험(33억 4500만원), 증권(16억 3600만원), 은행(900만원) 등 순이다. 특히 증권사는 지난해(42억 4400만원)에 이어 올해 8월까지도 10억원이 넘는 피해(16억 3600만원)를 냈다. 올해 8월까지 피해 추정액이 억 단위에 달하는 증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7억 5200만원), 키움증권(3억 5200만원), DB금융투자(2억 1700만원), 삼성증권(1억 6100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2월 A생명은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면서 보험료 관련 설정을 빠뜨려 할인을 적용하지 않고 과다 청구했다. 지난 3월 B증권사는 보안장비에 발생한 과부하로 고객의 거래요청을 즉시 처리하지 못하면서 이체, 해외주식 매매서비스 등 부분에서 지연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 4월 C손해보험은 부가통신사업자(VAN)의 업무 처리 오류로 정상 보험료 결제 건을 카드사에 재요청해 중복으로 결제했다. 같은 달 D은행은 휴대폰 본인인증 대행업체의 시스템 장애로 비대면 계좌개설을 하지 못했다. 윤창현 의원은 “금융은 신뢰와 안전이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전산 안정성은 기본이자 핵심이다”이라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경제 전쟁과 기업가 정신/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경제 전쟁과 기업가 정신/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한국 경제에 포연이 자욱하다. 머리 위로 총알이 날아다니고 곳곳에서 포탄이 터지는 형국이다. 한창 가열된 글로벌 경제 전쟁의 포성이 요란하다. 물가는 너무 오르고 기업을 경영하기는 갈수록 어렵다는 아우성이 넘쳐 난다. 경제 전쟁의 부상이 속출한다. 이를테면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째 무역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엊그제 밝힌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기업 2만 2962개사의 올 2분기 평균 매출 증가율은 마이너스 4.3%로, 1분기(0.4%)보다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3.6%로, 전년 동기(7.1%)와 비교하면 반토막 났다. 외감기업의 성장성은 악화됐고 수익성은 둔화됐다는 얘기다. 올해 세수는 60조원가량 펑크가 예상된다고 한다. 실적 부진으로 기업이 내는 법인세가 예상만큼 걷히지 않는 까닭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7월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1.4%로 낮아졌다. 세계 경제는 3.0%다. 한국 성장률이 글로벌 성장률에 한참 못 미친다. 장기화된 경제 전쟁의 후유증은 심각하다. 평균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6년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9월 통화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주택가격배율은 올해 기준 26배로, 주요 80개국 중위값 11.9배를 웃돈다. 집값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보니 결혼도, 출산도 꺼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78명으로 세계 최저다. 2050년 인구 4000만명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대외 여건도 우호적이지 않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중국의 애국적 소비주의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지면서 경제 전쟁은 한층 격렬해졌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한국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쉬운 때가 있었으랴. 오늘날 국제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 대다수는 일제강점기에 창업했다. 식민지 수탈경제를 기반으로 한 일제시대는 한국 기업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압하고 통제했다. 특정 산업에서는 한국 기업이 아예 발도 내딛지 못하게 틀어막았던 당시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독립 투쟁에 투신하는 것 못지않게” 여겼을까. 글로벌 경제 전쟁에서 이기는 길은 결국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기업인에게 달려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투자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 “숫자는 모르겠고 그냥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고 절박함을 표했다.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3대 자동차로 도약시킨 정의선 회장이 로보틱스 등 신사업 분야에 수십조원을 쏟아붓는 것도 기업가 정신의 발로다. 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발전을 위해 기회가 보이면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는 정신이다. 그 과정에서 창의성이 나오고 혁신도 따른다. 그 결과 나라에는 세금을, 국민에겐 일자리를 주는 것이다. 배 만드는 도크도 없이 ‘미포만 사진과 500원짜리 지폐’로 선박을 수주한 현대 창업주 정주영 회장 일화도 이런 기업가 정신을 상징한다. 기업가 정신이 오늘날 한국이 안은 온갖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완화는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런 기업가 정신이 최근 쇠퇴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그도 그럴 것이 기업을 옥죄는 규제는 풀리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분위기가 만연한 탓이리라. 그래도 글로벌 경제 전쟁에서 기댈 것은 기업가뿐이다. 경제 전쟁에 패하면 기업뿐 아니라 국가의 장래도 암울해진다. 기업가 정신을 역동적으로 고취하는 건 돈을 쓰지 않고 하는 투자다.
  • ‘쇼핑 1번지’ 롯데로… 김상현의 6대 전략

    ‘쇼핑 1번지’ 롯데로… 김상현의 6대 전략

    “2026년 매출 17조·영업익 1조”리테일 테크·체험 매장 등 제시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유통업 불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롯데쇼핑이 2026년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며 ‘쇼핑 1번지’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내놨다. 올해 전망치인 매출 14조 6000억원, 영업이익 5050억원보다 각각 16%, 98%씩 높아진 숫자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이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연 ‘롯데쇼핑 CEO IR데이’ 행사에서 직접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집중했다면 내년은 고객 중심의 가치를 우리의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고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이 부정기 IR 행사에 직접 나선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롯데쇼핑이 이날 제시한 6대 핵심 전략은 기존 사업부 혁신을 중심으로 한 ‘핵심 상권 시장지배력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이커머스 사업 최적화 및 오카도 스마트 물류센터 추진’, ‘홈쇼핑·하이마트 등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그리고 신규 성장 동력을 고려한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 등이다. 특히 ‘리테일 테크’를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새로운 사업 도전 계획을 밝힌 점이 눈길을 끈다. 롯데가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4200만명 고객 데이터를 자산 삼아 인공지능(AI) 기술 연계, 데이터커머스 등 기업간거래(B2B) 신사업을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사업 혁신 방안으로는 오프라인 유통사의 강점을 살려 고객의 체험을 극대화한 매장을 구현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수원점 등 핵심 상권 8개 주요 점포를 전략적으로 먼저 재단장할 계획이다. 2026년 송도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복점, 대구점 등 신규 쇼핑몰도 늘린다. 롯데마트·슈퍼는 하반기 전문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열 예정이다. 오카도 솔루션과 2030년까지 짓기로 한 스마트 물류센터 6곳은 정상 가동 시 약 5조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현대위아 ‘신사업 전진기지’…열관리 시험동 다 지었다

    현대위아 ‘신사업 전진기지’…열관리 시험동 다 지었다

    현대위아가 차세대 먹거리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 사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열관리 시험동을 완공했다. 19일 경기 의왕에 있는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시험동 준공식에는 정재욱 사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11월 약 1839평(연면적 6069㎡) 규모의 연구소 부지에 열관리 시험동을 착공한 뒤 최근 공사를 마치고 시험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 이곳에는 열관리 시스템의 모듈, 차량 단위의 성능 개발과 내구 테스트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간헐가변속 시험’, ‘열 충격 시험’ 등 50종이 넘는 시험이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용 열관리 시스템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엔진과 같은 별도의 열원이 없는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는 별도의 열관리 시스템이 필수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험동 내에 다양한 외부환경을 가정하고 실차 검증을 진행하는 ‘차량 환경 무향실’ 또한 구축한다. 영하 30도에서 영상 65도의 상황에서 열관리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 곳이다. 현대위아는 이곳에서 차량 하부로 전달되는 진동과 120㎐에서 20㎑ 대역에서의 소음 발생원을 찾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열관리 시스템의 ‘NVH’(소음·진동·불쾌감)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험동 준공을 기점으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개발에 집중적으로 나선다. ITMS는 모터와 배터리의 열관리에 실내 공조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5월부터 생산 중인 ‘냉각수 허브 모듈’을 더욱 고도화하고 공조 시스템 연구에 집중해 오는 2025년 ITMS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열관리 시험동 준공과 함께 ITMS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인터, 임직원 대상 ‘신사업 공모제’로 성장동력 찾는다

    포스코인터, 임직원 대상 ‘신사업 공모제’로 성장동력 찾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체 임직원 1800명을 대상으로 ‘신사업 공모제도’를 시행한다. 회사가 미래를 이끌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말까지 신사업 공모 접수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출된 임직원 아이디어들은 1차 서류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 1년간의 사업 인큐베이팅(사업 보육 프로그램), 최종평가를 거쳐 회사의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는 사내사업화나 분사창업 형태로 추진된다. 우선 사내사업화로 추진될 경우 독립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사내독립기업(CIC)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사업적 전문성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연결’하며 ‘완성’ 짓는 종합사업회사 역량을 활용하여, 회사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 가능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내사업화로 제안한 사업에 대한 이익도 해당 임직원과 나누는 이익 분배 개념을 도입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사창업으로 진행될 시 포스코그룹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와 연계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회사가 분사창업한 기업에 투자하여 사업적 연계성을 높이고, 향후 분사 기업과 공동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이와 함께 임직원의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과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양과 질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에 실시하는 ‘신사업 공모제도’로 사업가형 인재 육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해 새로운 도전을 적극 장려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사 고유의 조직 문화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사업 공모제도는 단순히 업무 효율화나 내부 프로세스 개선이 아닌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실질적인 신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도” 라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삼바, 올 누적 수주 3조원 달성 파란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자회사와 면역항암제를 2030년까지 장기 위탁생산(CM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은 2억 4200만 달러(3213억원) 규모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액 3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BMS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글로벌 7위 제약사로 암, 혈액, 면역, 심혈관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CAR-T) 등 신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공장이 가동되던 2013년 처음으로 BMS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뒤 10년 넘게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을 앞으로 7년간 BMS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 생산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와 장기 파트너십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 초고속 생산속도,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로 쌓아둔 고객사 신뢰를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금까지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화이자, 노바티스 등과 계약한 데 이어 이번 BMS 계약까지 체결함에 따라 이날 기준 연간 누적 수주액이 역대 최고 기록인 2조 7000억여원에 달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이날 새로운 수주 소식을 알렸다. 이탈리아 5개 주정부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수주에 성공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BMS와 3213억 규모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 BMS와 3213억 규모 계약 체결

    셀트리온도 이탈리아 5개 주정부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수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자회사와 면역항암제를 2030년까지 장기 위탁생산(CM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은 2억 4200만 달러(3213억원) 규모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액 3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BMS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글로벌 7위 제약사로 암, 혈액, 면역, 심혈관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등 신사업 부분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공장이 가동되던 2013년 처음으로 BMS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뒤 10년 넘게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을 앞으로 7년간 BMS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 생산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와 장기 파트너십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 초고속 생산 속도,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로 쌓아둔 고객사 신뢰를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금까지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대형 수주가 이어지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화이자, 노바티스 등과의 계약한 데 이어 이번 BMS 계약까지 이날 기준 연간 누적 수주액은 역대 최고 기록인 2조 7000억여원에 달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이날 새로운 수주 소식을 알렸다. 이탈리아 5개 주정부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달부터 일부 주에서는 유플라이마 공급이 시작됐으며 주별로 1∼3년간 유플라이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설명했다.
  • 최태원 제안으로 출범 5년째…SOVAC 워커힐서 열려

    최태원 제안으로 출범 5년째…SOVAC 워커힐서 열려

    16개 세션 강연·토론… 소셜벤처 마켓도홈페이지 회원 16만명, 파트너사 300개20곳 투자 유치 성공…마켓 매출 200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사회적가치 연결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들의 투자유치, 고객확보, 판로개척 등 고민을 해결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오프라인 행사인 ‘SOVAC 2023’이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위기와 신사업 기회(D3쥬빌리파트너스), 사회적기업 상품 유통전략(행복나래), 로컬 활성화 방안(더가능연구소) 등 총 16개 세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이 주관한 사회적가치 성과비례보상 세션은 사회적가치 창출액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행사장을 둘러본 뒤 마지막 일정인 ‘SV 리더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정부와 비정부기구(NPO), 사회적기업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 시너지를 잘 내고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코로나19 때문에 2년 간 진행을 못했지만 연륜과 데이터가 쌓이고 네트워크도 생기는 중”이라고 지난 5년 간 성과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민간·공공 부문을 망라한 총 46개 기관과 이해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는 개막 연설에서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공동체의 퍼즐 한 조각이 되어 지금 마주하고 있는 너무나 거대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소통과 교류, 연결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SOVAC 참여자 사이에 더 많은 도움이 서로를 향해 오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OVAC은 이날 성동구청이 주최하는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와 공동으로 성수동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상품 마켓도 열었다. 총 71개사의 제품을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판매할 예정으로, 온라인 11번가 ‘SOVAC마켓’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SOVAC은 8월말 기준 온라인 회원 16만명, 사회적기업·비영리재단·정부·공공기관·기업 등 파트너사가 300개를 넘어서며 국내 대표 사회적가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021년 6월부터 운영해 온 ‘IR 룸’을 통해 총 54개 기업을 소개했고, 이중 코끼리공장, 넷스파, 라잇루트 등 20여개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2021년 7월 11번가에 런칭한 ‘SOVAC마켓’은 현재까지 사회적기업 상품 누적 매출 200억원, 구매 고객수 5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SOVAC 사무국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들의 가장 큰 고충은 임팩트 투자 유치와 상품 판로 개척”이라며 “SOVAC은 이 부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장에서 자생력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 롯데의 즐거운 건강관리 제안… 디지털 헬스케어 ‘캐즐’ 출항

    롯데의 즐거운 건강관리 제안… 디지털 헬스케어 ‘캐즐’ 출항

    롯데헬스케어가 오는 18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롯데지주가 7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설 회사로, 롯데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4대 신성장 동력 중 ‘헬스앤웰니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아직까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가운데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 플랫폼과 경쟁할 전망이다. 롯데헬스케어의 첫 서비스인 캐즐은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쉽고 즐거운 건강관리’라는 테마로 개인 맞춤형 건강 정보와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무료 운동 정보 관리, 영양제 복약 관리 등 재미와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테라젠바이오와 협력해 유료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내놓는 등 헬스케어 전문 회사나 롯데 계열사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확장하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여러 사업 역량을 가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하나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말까지 100만명의 캐즐 가입자를 모집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신사업인 만큼 실질적인 수익은 2025년이 돼서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플랫폼 내 자체브랜드(PB) 건강기능식품이나 헬스케어 기기를 판매해 수익을 올린다.
  • 닻 올린 롯데 미래 먹거리…롯데헬스케어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 출시

    닻 올린 롯데 미래 먹거리…롯데헬스케어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 출시

    롯데헬스케어가 오는 18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롯데지주가 7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설 회사로, 롯데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4대 신성장동력 중 ‘헬스앤웰니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아직까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가운데 카카오, 네이버 등 빅테크 플랫폼과 경쟁할 전망이다. 롯데헬스케어의 첫 서비스인 캐즐은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쉽고 즐거운 건강관리’라는 테마로 개인 맞춤형 건강 정보와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무료 운동 정보 관리, 영양제 복약 관리 등 재미와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테라젠바이오와 협력해 유료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내놓는 등 헬스케어 전문 회사나 롯데 계열사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확장하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여러 사업 역량을 가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하나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말까지 100만명의 캐즐 가입자를 모집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신사업인 만큼 실질적인 수익은 오는 2025년이 되어서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플랫폼 내 자체브랜드(PB) 건강기능식품이나 헬스케어 기기를 판매해 수익을 올린다.
  • “문화산업공정유통법안, 그대로 시행되면 안돼” 전문가들 세미나서 우려 표명

    “문화산업공정유통법안, 그대로 시행되면 안돼” 전문가들 세미나서 우려 표명

    사단법인 ‘전파통신과 법 포럼(의장 김남)’은 지난 11일 양재 aT센터에서 ‘콘텐츠 산업 발전과 공정환경 개선에 대한 입법적 제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했으며, 문화산업공정유통법안의 한계와 법안 시행 시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의 의의와 법리적 검토’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행정기본법에도 법령이 상호간에 중복되거나 상충돼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문화산업 분야의 주요 불공정행위가 이미 상당 부분 타법에 의해 규율되고 있으며, 다른 법이 우선 적용될 경우 유사한 위법행위에 대한 법 집행 절차와 제재의 수위 및 내용이 일관적이지 않아 초래되는 혼란 및 제재의 불균형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또 제13조 제1항 금지행위에서 ‘정당한 이유’가 없다면 각호에 따른 거래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실제 정당한 이유는 희박하게 인정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당한 이유에 대한 입증 책임은 모두 사업자에게 있으며, 적용될 여지가 협소해 사실상 규정된 금지행위를 강력히 처벌하고자 하는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된다”며 “문화 콘텐츠 산업에서는 이를 경험한 사업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규제 불응 및 규제 위반 사례가 빈번할 가능성이 높다” 제언했다.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이 콘텐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주제 발제를 맡은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안이 통과된다면, 향후 10년 후에는 K-콘텐츠 산업의 발전이 크게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법안이 콘텐츠 비즈니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홍 교수는 가장 먼저 “유통업자가 제작업자보다 언제나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다는 가정하에 사업적 판단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법안의 모호성과 증명의 어려움으로 유통업자의 활동의 여지가 축소돼 긍정적 효과가 있는 행위도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지행위의 불명확성과 증명 절차의 복잡성으로 산업내 분쟁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소송 과잉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두 번째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법안이 문화상품의 완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금지함에 따라 문화상품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이용자의 후생 저하로 귀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 결과적으로 이 법안이 여러 측면에서 문화산업 전체의 위축을 초래하고, 법안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결과를 발생할 것이며, 법안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법령 적용에 있어서 문화상품유통업자와 문화상품제작업자를 겸하거나 협업을 하는 경우 해당 법령 해석과 적용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호하다”며 “이 법안이 일명 검정고무신 사태 방지법으로 불리우며, 이와 유사한 사례를 방지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지만 이 사례는 제작자와 저작권자 사이의 문제”라고 말했다. 해당 법안 내에 제작자 간의 관계에 대한 규정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검정고무신 사태와 유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와 전혀 맞지 않는 다는 것. 법안에 따르면, 제13조 제2항 제2호는 문화상품유통업자를 수범주체로 지재권 무상 양수 등을 금지하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검정고무신 사례는 출판업자와 작가(문화상품제작업자) 간의 문제로 발생돼 관련 조문만으로는 출판업자가 문화상품제작업자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문제 예방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홍 교수는 “공정거래에 관련한 사항은 그간 산업에 제한없이 공정위에서 담당하고 있었으며, 전기통신사업법, IPTV법 등에서 분야 전문기관이 규제를 담당하는 부분에 대해 공정위의 반대가 있었다”며 “이와 달리 문화산업공정유통법안에 대해서는 문체부의 권한에 대해 공정위가 협조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산업이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는 해당 주무관청이 진흥하고, 시장에 나온 순간부터는 공정위가 담당한다는 입장이 본 법안의 사례를 통해 변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최난설헌 교수 역시 “방통위와 문체부 간의 관할 문제로 동 법안에서 방송법에 적용을 받는 지상파, 케이블TV등을 제외하는 것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방송법에서 정한 방송사업자 상호 간에 한하여 법안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방송법에서 정한 방송사업자가 아닌 기타 사업자(OTT, 일반 콘텐츠 유통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를 합리적인 이유 없이 다르게 취급하는 결과를 발생시킨다”고 우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오병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실장과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먼저, 김영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실장은 “OTT사나 웹툰 플랫폼의 경우, 단순히 유통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 투자하는 상황까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규율 될지 우려가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 실장은 규제를 할 때, 유통업자와 제작업자 간에 무조건적인 갑을 관계에 있다고 전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산업공정유통법안의 접근에 대해 ‘규제만능론’이라고 지적한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콘텐츠, 미디어 분야에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오버래핑’되는 영역이 많아 짐에 따라 부처 간에 중복적으로 개입을 하거나 법률 간에 중복 규율 사항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규제만능론적 접근 시 규제 증폭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발언했다. 또 “현재 자율규제 TF에서 소위 갑을 관계에 대해서는 자율규제로 접근하고 독과점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접근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해당 법안은 이와 반대로 갑을 관계에 있어 법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라며 “전체적인 정책 기조가 일관되게 흘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성민 교수(가천대)는 “웹툰 플랫폼과 웹툰 작가 사이의 관계는 예술 창작 영역에서 퍼블리셔와 예술가의 관계,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의 관계와 유사하다”라며 “이러한 관계에 정부가 개입해 둘 간의 관계를 공정하게 만들겠다는 것 자체로 산업이 상당히 왜곡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전 교수는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들의 피드백이 제작자까지 연결될 수 있는 점”이라며, “이를 금지하는 문화산업공정유통법안은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법안이다”라고 지적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소비자 관점에서는 콘텐츠 관련 시장에서 경쟁 환경이 조성되고 소비자의 선택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해당 법안은 콘텐츠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는 측면과 미리보기, 무료이용, 가격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선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제한한다는 측면에서 한계를 지닌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법안이 시장에 참여하는 창작자 관점에서의 공정환경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충분히 고려돼지 않았다”라며 “콘텐츠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소비자들의 관점이 충분하게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오병철 연세대 교수는 “이 법안이 대형 성공을 거두었을 때라는 특정 상황만을 전제로 하고 결과론 적인 법 개정을 시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이 법안을 그대로 진행하기 보다 법리적으로 산적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측면과 소비자 보호 측면을 신중히 검토하고 난 이후, 정치권 내 정리가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고 나서 그때 다시 법 제정과 통과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더드림헬스케어, 시니어 케어 통합 플랫폼 ‘오른손’ 선봬…장기요양 서비스 새로운 가치와 기준 제시

    더드림헬스케어, 시니어 케어 통합 플랫폼 ‘오른손’ 선봬…장기요양 서비스 새로운 가치와 기준 제시

    시니어 토탈 헬스케어 전문 기업 더드림헬스케어(공동대표 시주운, 오광신)는 장기요양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제시하는, 장기요양 매칭 플랫폼인 ‘오른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오른손’ 서비스는 장기요양 예상 등급 확인부터 장기요양센터 검색,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혜택 정보 제공에 이르기까지 어르신과 보호자, 그리고 전국 4만여 장기요양기관과 관련 종사자를 연결하는 시니어 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오른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실제 질문을 바탕으로 한 간단한 등급 테스트로 어르신이나 보호자가 예상 장기요양등급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며, 오프라인에서의 복잡한 방문 절차 없이 서비스 내에서 장기요양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고 웹 팩스로 발송할 수 있도록 원스탑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돌봄 대상자 주변의 장기요양센터를 탐색하고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와 정보를 제공하여 나에게 맞는 센터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일상에 바쁜 보호자가 직접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최적의 센터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정보들도 실제 이용자들의 눈높이에서 제공한다. 시니어와 부양가족을 위한 각종 정부지원, 보조금, 개인 부담금 등을 비용 계산부터 다양한 이용 사례까지 전문 컨텐츠 큐레이터들이 참여하여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들을 제공하게 된다. 더드림헬스케어 전략사업본부 김창희 상무이사는 “장기요양보험기관과 센터회원들에게는 장기요양 매칭 플랫폼 ‘오른손’ 서비스의 오픈 프로모션으로 2개월간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센터들은 오른손 플랫폼을 통해 보호자와 수급자에게 센터를 홍보할 수 있으며, 보호자와 수급자는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센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드림헬스케어는 통합재가 요양 서비스 ‘주은’을 브랜드로 한 본사 직영의 전국 6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야간보호 부문 A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소비자와 기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와 IT를 접목한 신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포스코그룹, 그룹 全임원 모여 미래 성장전략 집중 논의

    포스코그룹, 그룹 全임원 모여 미래 성장전략 집중 논의

    포스코그룹이 12일부터 사흘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녹록잖은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포스코포럼’을 개최한다. 포스코포럼은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다. 5회째인 올해는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그룹의 성장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포스코그룹이 뽑은 7대 핵심사업은 철강, 수소,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에너지, 건설, 식량이다. 최 회장은 “포럼을 통해 공유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그룹의 성장 비전을 알리는 효과적인 툴로 활용해야 한다”며 “임원들이 솔선수범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첫날 기조강연으로 듀퐁의 라즈 라트나카 전략 담당 부사장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업가치 증대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시작으로, 뒤이어 미래 세션에서 포럼 참석자들이 산업구조의 진화에 따른 핵심사업의 변곡점과 새로운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첫날 오후부터 둘째 날까지는 그룹 경영진이 직접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스토리를 발표하고, 외부 패널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미래 전략 방향을 심층적인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철강’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강제조 공정의 변화와 기술개발 방향, 친환경 제철 전환의 현실 등 철강산업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짚어 보고, ‘수소’ 세션에서는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과 성장성, 수소 생산 기술의 경제성을 다루는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또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세션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에너지’ 세션에서는 LNG 산업의 미래와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건설’ 세션에서는 건설사의 미래 신사업 추진 전략과 새로운 사업 역량을 분석하고, ‘식량’ 세션에서는 글로벌 식량 기업의 사업 전략을 통해 식량 사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바스프의 라스 키사우 탄소중립담당 사장의 초청 강연을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리얼밸류의 핵심인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다루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포스코그룹은 “포럼을 통해 더욱 구체화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여 리얼밸류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대글로비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17일까지 접수

    현대글로비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17일까지 접수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17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물류, 해운, 유통, 신사업, 경영지원 등 전 영역이다. 모집 대상은 내년 1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다. 남성은 군 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받은 이로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입사지원과 채용에 관한 상세 정보는 현대글로비스 채용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지난 9일 취업 희망자 300명을 서울 성수 본사로 초청해 채용 정보, 조직 문화, 직무 특성 등을 제공하는 취업설명회도 개최했다.
  • 효성, 하반기 대졸 공채 200여명 채용…15일부터 오픈카톡방서 채용상담회

    효성, 하반기 대졸 공채 200여명 채용…15일부터 오픈카톡방서 채용상담회

    효성그룹은 11일 202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 200여명을 채용한 효성은 이번 하반기에도 지주사와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굿스프링스 등 6개의 계열사에서 약 200명의 인원을 채용한다. 하반기 모집 분야는 크게 6개 부문으로 영업(해외, 국내, 기술, 무역, 물류, 마케팅), 관리(구매, 재무, ESG, 신사업, 인사/총무, 홍보), 생산기술(섬유, 화학, 중공업), R&D(섬유, 화학, 중공업, 펌프), IT(시스템 개발,영업, CS), 건설 시공 등이다. 지원서는 11일부터 22일까지 효성 채용홈페이지(hyosung.recruiter.c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인적성 시험,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효성그룹은 채용 지원자를 위해 15일 온라인 채용 상담회도 운영한다.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KT의 반성문… 김영섭호 혁신

    KT의 반성문… 김영섭호 혁신

    ‘모바일 360 APAC’서 기조연설“안정적 인프라 안주 돌아보고빅테크 같은 IT 역량 축적해야 대규모 인위적 구조조정 없어”전임 때 경영진 인사엔 말 아껴 “통신 사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독점적 통신 서비스로 수익을 얻는 데 만족하는 동안 빅테크 기업들이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 KT 최고경영자(CEO) 취임 9일째인 김영섭 대표이사가 전세계 통신사업 관계자 앞에서 ‘매운맛’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APAC)’ 기조연설 무대에서 “빅테크들은 통신사가 구축한 인프라에 메신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자율주행, 인터넷 금융 등 혁신 서비스를 내놨다”며 “그동안 통신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에 안주한 게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은 이번 행사는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한 의제를 설정해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관계자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등에서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연례행사로,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연설은 지난달 30일 취임한 김 대표의 사실상 첫 번째 공식 대외 메시지였다. 그는 ICT 업계 출신이면서도 경력의 대부분을 통신사 밖에서 보낸 만큼 “외부의 힘에 의한 ‘강제 혁신’에 처했다”며 통신 업계 현실을 지적하고 변화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영역에서 대등한 정보기술(IT) 역량을 축적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등의 영역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사내 인사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뒤, 지난해 말부터 부임 직전까지 이어진 경영 공백 사태를 언급하며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2년 치 인사를 한꺼번에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더 신중하게 고민 중이며 적절한 시점에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 등으로부터 ‘이익 카르텔’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전임 대표 시절 핵심 경영진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고 묻자 그는 “항간에는 말들이 난무하지만 100% 사실로 확인된 자료는 없다”면서 “정부, 수사기관 차원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말씀드릴 게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 1일 김 대표는 이익 카르텔로 지목된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의 보직을 해제하고 그 자리에 김영진 재무실장(전무), 이현석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 이선주 D-TF장(전무)을 각각 겸직케 했다. 그는 “대규모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감행해야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상 수준의 임원 교체, 퇴임, 신규 채용 등은 있겠지만 옛날 CEO가 바뀔 때처럼 몇천 명에 달하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 함께라면 더 빨리 간다...LG그룹, 스타트업 키우며 ABC 신사업 속도

    함께라면 더 빨리 간다...LG그룹, 스타트업 키우며 ABC 신사업 속도

    LG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 육성을 위해 해당 분의야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첨단 산업의 국내 생태계를 조성해 각 그룹사는 물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LG는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3’를 개최했다. 오는 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슈퍼스타트 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를 포함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 40곳이 참가해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부정투표를 원천 봉쇄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지크립토’를 비롯해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바스젠바이오’, 폐어망에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넷스파’ 등 각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했다. 스타트업 중 9곳은 지난 1년 동안 LG와 협업한 성과를 공유했다. 동물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반려견·반려묘 질병을 사전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우주라컴퍼니’, 최적의 물류 배차·경로 등 이동 관련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밋모빌리티’, 위성 영상 정보 분석 기술을 보유한 ‘메이사플래닛’ 등이 대표적이다.아울러 실리콘밸리 한국인 창업 1호 유니콘 기업이자 내년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머싱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 스타트업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김동수 대표, 미국 블록체인·게임 전문 투자사 ‘갤럭시 인터렉티브’의 리처드 김 총괄 파트너 등이 연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투자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LG사이언스파크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이들과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인 ‘개발자 콘퍼런스’(14∼15일), LG 구성원과 가족, 지역주민, 산학 인재가 교류하는 ‘컬처위크’(20∼22일)를 연이어 개최한다. LG는 3개 행사를 통합해 ‘LG 스파크(SPARK)’로 명명했다. 올해 개발자 콘퍼런스는 ‘융합의 힘’을 주제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소프트웨어(SW)기술·개발문화,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등 6개 분야의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Java)의 창시자인 제임스 고슬링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 ‘기회의 땅’ 인니 찾은 총수들… “공급망 강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와 신사업 투자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올랐다. 인구와 자원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산업 전반의 ‘탈중국’ 흐름 속에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 등 한국 기업인 20여명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기업 대표들과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열고 산업별로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등을 교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맞춰 진행되는 기업인들의 민간 외교에는 정 회장 외에도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도 참여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각각 국내 재판 출석 일정과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등의 이유로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엔 동참하지 않는다. 인구 2억 7753만명으로 세계 4위인 인도네시아는 니켈과 코발트 등 첨단산업 핵심 광물이 풍부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의 격전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런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수석부회장 시절부터 현대차의 동남아 성장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주목한 정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현지를 3번 방문하며 사업을 챙겼다. 현대차는 지난해 자카르타 외곽에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워 양산에 들어갔으며, 인근 지역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990년 LG전자의 가전 합작공장 건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LG는 이후 LG이노텍과 LG CNS,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차례로 현지에 진출하며 4개의 생산 공장과 8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현대차와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건설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와 전장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롯데마트를 필두로 한국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뛰어든 롯데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50개의 롯데마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 복합쇼핑몰 ‘롯데쇼핑 에비뉴점’이 인도네시아에서 문을 열었고, 롯데케미칼은 39억 달러(약 5조 2000억원)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찔레곤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롯데는 오는 8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도 진행한다. 재계에서는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준 대한상공회의소 아주통상팀장은 “수교 50주년이자 한·인도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된 올해를 기점으로 신도시, 공급망, 디지털, 전기차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광하며 일하는 부산… ‘워케이션’ 해외시장 개척

    휴가지에서 일과 관광을 병행하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추진하는 부산시가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부산시는 일본 와카야마현과 ‘워케이션 문화 선도와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와카야마현은 간사이 공항과 접근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해변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등 2017년부터 워케이션 활성화를 추진한 일본 내 선도 지자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일본 내에서 증가하는 워케이션 수요를 부산으로 유입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부터 일하는 방식 개혁 정책의 하나로 워케이션을 장려하며, 일본 시장 규모는 2020년 699억엔(약 6307억)에서 2025년 3622억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7일 워케이션 활성화를 추진하는 서울, 강원, 제주와 관련 전문가, 스타트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워케이션 생태계포럼’도 개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워케이션은 복리후생 증진 수단을 넘어 신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부산의 강점을 국내외에 알려 수요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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