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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통신 2,879만주 공매/오늘 외환은서 접수

    ◎내년 장외시장 등록 한국통신 주식 2천8백79만주가 정부의 국영기업체 민영화 방침에 따라 20일과 21일 외환은행 본점과 지점 창구에서 일반 입찰방식으로 공매된다. 개인은 최고 5천주,법인은 2백87만9천주까지 신청할 수 있다.기관투자가,외국인,전기통신사업법상의 소유 제한자 등은 참가할 수 없다.매각하는 주식은 정부가 보유한 1백%의 지분중 10%포인트 해당분이다. 증권업계는 데이콤과 이동통신이 주당 1만2천원에 공개된 후 시가가 현재 각각 4만4천원과 12만원에 이르는 점을 고려,한국통신의 주당 가격이 2만5천원∼4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통신 주식은 내년 상반기에 장외시장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발행 주식의 30%가 공개 매각돼 상장 요건이 충족돼야 주식시장에 상장될 수 있다.
  • 정부투자기관 순익 32% 격감/상반기

    ◎비효율 경영… 기은 등 5곳 적자 정부투자기관은 올 상반기중 전반적인 경기둔화와 경영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전력과 가스 등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인 7.3%가 증가하는 데 그쳤다.특히 반기순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32.2%나 줄었다. 8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93년 상반기 정부투자기관 결산결과」에 따르면 23개 정부투자기관의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7.3%가 늘어난 14조1천억원이다.부문별로는 전기·가스·통신사업등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인 반면 주공·관광공사·수자원공사·종합화학등 4개 기관은 부동산경기의 침체 및 시화지구 분양매출 감소,면세상품 매출감소등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이 0.9% 줄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2.2%가 줄어든 8천8백83억원이다.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매출액이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판매비등 기타비용은 24.4%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통신공사등 18개 기관이 흑자를 보인 반면 기은등 5개 기관은 적자를 냈다.한전등 12개 기관의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감소했다.순이익이 큰기관은 통신공사·한전·담배공사다. 정부투자기관의 총자산은 1백36조9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3.4% 증가했으며 총자본은 전년에 비해 9.3% 늘어났다.발전소 준공으로 인한 설비자산 증가,천연가스의 전국 공급을 위한 주배관시설 건설,도로 건설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때문이다.투자기관의 총부채는 1백9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4.5%가 늘어났으며 부채비율은 3백95.1%로 17.9%가 증가했다. 재인자
  • “정교한 컴퓨터그래픽기법 흥미 만점”

    ◎전세계 10대에 「비디오게임」열풍/매출시장 급성장… 닌텐도사 등 대대적 참여 할리우드를 중심으로한 미국 영화시장이 10대 소년들 사이에 열병처럼 번지고 있는 비디오게임에 밀려 오락적 전통성을 크게 위협받고 있다. 최근호 타임지는 비디오게임이 미국에서만도 연간 53억달러를 긁어 모아 미국인이 한햇동안 영화구경에 쓰는 돈 보다 4억달러를 앞지르고 세계적으로도 연간 1백억달러 이상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컴퓨터게임 천국인 미국이나 일본은 물론 인도네시아·지부티공화국 등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사춘기전 어린이들이 비디오게임에 푹빠져 이를 우려하는 어른들의 목소리도 높다. 세계 비디오게임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는 일본의 닌텐도와 일본전기(NEC)를 비롯,미국의 아타리·세가·3DO 등.이들은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뿐만 아니라 AT&T 등 세계적 통신사업자들과 제휴,전세계를 잇는 패미컴망을 구축해 자사에서 게임프로그램을 직접 공급하는 등 첨단 통신망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영화와 케이블TV,통신사업자 등은 비디오게임 붐을 현대 미국문화의 주류라 할 수 있는 영화나 중요 TV프로그램과는 동떨어진 일시적 「문화이탈」현상으로 간주했었다.그러나 이것이 세계적 돈벌이 기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디오게임은 「슈퍼마리오」(닌텐도),「모털콤배트」(세가)등이고 「알라딘」(디즈니)과 성인용인 「보이어」(프로파겐더필름)가 곧 선을 보이게 된다. 비디오게임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기계조작자가 직접 가상세계의 등장인물을 조종,스토리를 마음대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점과 만화인물의 동작이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실제 못지않게 정교하게 꾸며진 매력 때문이다.
  • 윤동윤장관에 듣는 체신행정(국정탐방)

    ◎“제2이통사업자 내년 6월까지 선정”/1단계 초고속 정보망 97년 구축 완료/우정분야 공사 전환… 합리적 경영 유도/우체국·전화국 지역정보센터로 활용… 농어민에 농수산물 시세 등 알려 21세기 정보화사회를 앞두고 체신부의 위상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제2이동통신과 위성방송,초고속정보통신망 등 굵직굵직한 국가적 현안들이 모두 체신부의 소관임을 보면 이같은 변화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굵직한 현안 많아 윤동윤장관은 65년 제3회 행정고시에 합격, 체신관료로만 27년을 근무한 「순수 체신인」이다.윤장관은 체신통답게 업무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정책현안과 방향 등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체신부의 가장 큰 현안은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문제 같습니다.지난해의 사업자 선정이 백지화된후에 국민의 관심이 더욱 커졌는데 올해안에 결정키로한 선정방법등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이동전화사업자의 선정은 현재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업체 중 하나를 택하는 방법과 참여 희망업체의 연합컨소시엄 방안을 놓고 검토중에 있습니다.두 방안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연말까지 결정할 계획입니다.항간에 고속전철과 신공항등 주요 국책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는 것을 보고 이통사업자 선정도 앞당겨지지 않겠느냐고 전망하는 분도 있으나 예정대로 내년 6월말까지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가장 공명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선정할것입니다. ­사업자 선정 못잖게 이동통신과 위성방송의 디지털방식 결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우리 연구수준으로 95년말 이전에 디지털방식의 기술개발이 가능한지요. ▲연구개발을 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실무진들은 그 이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정부에서는 보다 신중하게 판단,95년말로 전망한 것입니다.미국에서는 이미 이동전화서비스업체가 CDMA 디지털장비를 생산중에 있고 최근 CDMA기술표준을 공식 채택했습니다.국내 연구소에서도 이에대한 핵심기술을 확보,시제품을 제작중에 있어 기간내 상용화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정부는 2천15년까지 44조원 이상을 투자,초고속정보통신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97년까지의 1단계는 현정부가 주도하기 때문에 가능하겠지만 그 이후도 일관성있게 추진될 수 있을는지요.초고속망의 필요성과 재원마련 방안도 함께 말씀해 주시지요. ○디지털방식 개발 ▲지금까지 사회간접자본이라면 도로나 항만·공항 등 물류유통망을 우선 생각해왔습니다.또 이들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큰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본격적인 정보화사회가 되면 정보유통망이 더 중요한 사회간접자본으로 떠오를 것입니다.기존 통신망은 사회간접자본으로서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음성과 데이터·영상이 복합된 정보를 동시에 고속처리하는 초고속통신망 구축을 서두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또 미국 클린턴정부및일본등 선진국도 이 분야를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정부가 바뀐다고 해서 계획자체가 중단될 수 없는 사업입니다. 소요재원의 대부분인 43조7천억원은 통신사업자의 자체사업으로 충당하고 정부가 부담하는 8천억원은 정부예산과 통신사업자의 출연금,정부보유 한국통신 주식매각대금 등으로 투자되기 때문에 재원조달에는 무리가 없을 겁니다. ­최근 체신금융확대와 관련,농협 등 일반금융기관의 반발이 큰데 입법을 계속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재무부등 타부처도 적극 협조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이번에 추진하는 체신금융관련 법률개정은 체신금융상품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농어민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것입니다.이용자에게 손해를 보게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정부내에서는 어느정도 합의를 봤습니다.다른 금융기관에서 이 문제를 확대해석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이해집단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보화시대를 앞두고 국가 전체의 균형적인 정보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지역 정보화에 대한 지원이 빈약하기 이를데 없는데 획기적인 활성화방안은 없습니까. ▲그동안 성장우선 경제정책으로 지역간 경제격차가 큰데 이어 정보격차도 균형발전을 더욱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전국의 우체국과 전화국을 지역정보센터로 활용,농어민에 대한 컴퓨터교육은 물론 농수산물시세등 정보를 알리고 각종 민원서류등을 처리해주는 지역정보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매년6월 갖는 정보문화의 달 행사도 내년부터는 문화체육부와 함께 주관,국민들에게 범 정부차원에서 정보화마인드를 심어갈것입니다.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바꾼다는 문제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처·상공자원부·공보처 등 다른 부처와 작은 마찰도 있는 것 같은데요. ○기본료 폐지 곤란 ▲체신부가 당사자이기 때문에 답변하기가 참 곤란하군요.현재 행정쇄신위원회에서 검토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정보화는 시스템의 문제이기때문에 관련 정책기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행정쇄신위에서 미래지향적으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봅니다. ­일부에서 전화기본료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입니다.또 전파사용료도 비싸다는 주장입니다. ▲전화는 거는 것 뿐만아니라 받는 것도 있습니다.따라서 항상 전화가 소통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그 유지비는 기본료로 충당해야 하기때문에 오히려 더 올려야 할 형편이며 외국에 비해 비싼편이 아닙니다. 올해부터 부과된 전파사용료도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휴대전화와 차량전화 사용자에게 부과했습니다.그러나 이들이 낸 사용료는 무선국간 혼신을 방지하고 전파이용의 연구개발등에 쓰입니다.결국 무선전화 사용자들에게 환원되는 셈이지요. ­우정분야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지는 느낌입니다만. ▲정보통신에 밀려 고유의 우편서비스업무가 위축되고 있는 것을 주무장관으로서도 반성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체신부는 대국민서비스기관임을 명심하고 현재의 여건으로 더 잘 서비스하도록 신경을 쓰겠습니다.특히 우정분야는 오는 97년쯤 공사형태로 전환,우편요금 등을 현실화해 합리적인 경영을 하도록 추진중입니다. ­최근 한전이 자가통신망으로 CATV망사업 등 통신분야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통신·데이콤 등에서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특히 체신부가 상공자원부·공보처 등 타부처와 두 공기업의 업무영역 조정에 소극적이라는 불평의 소리도 높다는데요. ○우편요금현실화 ▲종합유선방송국과 CATV가입자를 연결해 주는 전송망사업자는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모두 지정할 예정입니다.그러나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분배망은 통신사업자의 고유영역이기 때문에 한전의 참여는 법률적으로 불가능합니다.한전이 분배망에도 참여하려는 것은 통신사업의 경쟁체제구축 기본방향에도 어긋납니다. ­장관께서는 최근 중국을 공식방문,양국 우편·통신협력등 대외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계신데 한·미통신회담과 우루과이라운드 등 통신시장개방에는 어떤 대응방안을 갖고 있습니까. ▲지난해 일단락지은 한·미간 문제가 가장 큽니다.특히 올해 개방된 교환기시장에서 미국 AT&T사가 일부 입찰을 따낸 것이 좀 걱정입니다.내년부터는 부가가치통신망이 완전개방되는데 수출이 더 많은 기본통신분야는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UR도 1:1이 아닌 다자간 협상을 통해 풀어나갈 계획입니다.또 통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국산기기의 수출지원 등에 더 힘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 하루 14번 지구순회

    【쿠루(남미 프랑스령 기아나)=공동취재반】 기상악화로 발사가 하루 늦춰졌던 과학위성 우리별2호(공식명칭 KITSAT­B)를 실은 아리안V59로켓이 26일 상오10시45분(한국시간)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우리별2호는 궤도 순항에 들어갔다. 아리안로켓은 이날 배터리시스템과 연료장치에 이상이 생겨 예정발사시간인 10시27분을 18분 넘겨 10시45분 지축을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대서양 상공으로 힘차게 쏘아올려졌다. 이날 우리별2호는 주위성인 스팟등에 이어 발사23분3초뒤 아리안로켓에서 분리돼 궤도에 진입했으며,상오11시30분쯤 처음으로 한반도 인접상공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지나갔다. 우리별2호의 발사 성공에 따라 우리나라는 2개의 국적위성을 보유,세계20대 우주개발국으로 발돋움했을 뿐 아니라 항공·우주·정보통신사업부문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우리별2호는 비록 무게48㎏의 소형위성이지만 32비트 차세대 컴퓨터와 축적및 전송장치등 첨단 기능을 갖췄으며 특히 8백여종의 국산부품을 처음으로 사용,국산부품의 실험장 구실을 한다.또한 앞으로 5년간 지구상공 8백20㎞에서 경사도 98·7도로 태양과 같은 방향으로 1백1분에 한번씩 하루14차례 지구를 순회,컬러 사진촬영 전송및 각종 관측임무를 수행한다.
  • 데이콤주 일반매각/새달 7일/한국통신 보유 1백60만주

    한국통신은 22일 보유중인 데이콤 주식 1백60만주를 오는 10월7일 장외 경쟁입찰을 통해 일반인 및 법인에게 모두 매각키로 했다. 한국통신의 데이콤주 전량매각은 지난 91년8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서 기간통신사업자의 상호출자를 금지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매각주식은 총 데이콤주의 23.6%로 24일 입찰공고와 다음달 7∼8일 입찰서제출 등을 거쳐 10월13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법인및 개인의 입찰수량은 1천주에서 법정 최대소유한도(10%)인 67만7천4백주까지이다. 데이콤 주식은 한국통신을 비롯,삼성·현대·럭키그룹 각 8.3%,방송공사 4.1%,일반주주 24.4%,우리사주 7.7%,기타 15.5% 등이며 21일 1주당 시가는 4만8천3백원이다.
  • 한전/한국통신/CATV사업 영역 다툼

    ◎전송망 참여외 프로그램 분배까지 요구/한전/체신부/“한전에 방송국­가입자 연결만 허용” 방침 CA­TV전송망사업자로 선정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한국전력이 법률상 한국통신 등 통신사업자의 고유영역으로 정해진 프로그램분배망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려고 「끈질기게」요구,한국통신과 불편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전송망사업자 지정 주무부처인 체신부는 이같은 한전의 입장에 대해 최근 「검토한 의견」을 발표,『프로그램분배망은 통신사업자 고유영역이므로 이에 대한 한전의 참여는 불가하다』고 못박고 『다만 자가통신시설의 활용차원에서 전송망에는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실 대다수 국민들은 체신부와 한국통신이 한전의 CA­TV사업참여 자체를 막으려고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그러나 현행 관련법규인 「종합유선방송법」과 「전기통신기본법」을 보면 시비가 쉽게 가려진다. 프로그램분배망이란 공급업자가 방송국에 프로그램을 보내는 통신망이다.또 전송망은 방송국과 CA­TV가입자를 연결하는 것이다. KBS와 MBC,sbs 등 방송국이 뉴스를 지방으로 보내거나 지방방송국으로부터 화면을 전송받는 데 쓰이는 망이 바로 프로그램분배망이다.이는 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이 통신망을 가설,오래전부터 관리해온 「고유통신기능」이다. 그러나 한전은 『종합유선방송법상 전송망은 프로그램분배망까지 포함한다』고 주장,관계부처를 통해 사업 확대를 계속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유선방송 분배망사업/한전 참여 불허/체신부

    체신부는 종합유선방송(CATV) 전송망사업과 관련,한전이 프로그램공급업자로부터 방송국까지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분배망사업참여를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한전의 분배망사업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이를 불허키로 했다.체신부는 16일 한전측의 자가통신설비 CATV활용주장에 대한 검토의견을 통해 종합유선방송법상의 전송망사업은 방송국으로부터 수신자까지 종합유선방송을 송신하는데 필요한 선로설비를 설치,운영하는 것에 국한되며 『프로그램공급을 위한 분배망사업은 통신사업자의 고유영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김낙용 합참소장 구속/영관 3·군무원 1명도

    ◎군통신시설 납품 3억 수뢰 국방부합동조사단은 13일 대전의 육군통신학교 이전공사및 장비납품 과정에서 민간통신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합참 지휘통제통신부장 김낙용소장(52·육사21기),영관급장교 3명·군무원 1명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국방부 획득개발국 전자통신과장 민영기대령(47)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또 대검중앙수사부는 이날 이들에게 뇌물을 준 한국영상대표 송화재씨(48)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대영전자대표 정대영씨(58)등 민간통신업체대표 6명을 입건했다. 현역장성이 군통신사업비리와 관련,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소장은 지난 91년1월부터 올 1월까지 육군본부 통신감으로 재직하면서 육군통신학교 이전공사 관련업체인 보성통신(대표 박찬호·53)등 4개업체로부터 9천5백만원을 수수하고 장비납품업체인 금성정밀(대표 안치한·56)등 2개업체로부터 2천5백만원을 받는등 모두 1억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하정석중령(47·107통신단 전자과장)은 육본 통신감실 시설공사담당관으로 있으면서 이 공사와 관련,동화음향(대표 이문환·53)등 3개업체로부터 공사편의를 봐 준다는 명목으로 1억3천1백5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2급군무원 유은옥씨(59·육본 통신감실 통신전자기술차감)는 지난 88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육본 통신감실 통신전자기술과장으로 재직중 통신장비 납품업체 금성정밀등 5개업체로부터 장비납품때 선처해 주겠다며 3천3백65만원을 받았으며 박헌하대령(42·육군 13통신여단 전자처장)은 육본 통신감실 전자기술과 작전장교로 있으면서 같은 명목으로 보성통신등 2개업체로부터 7천5백만원을 수수,김소장에게 전달하고 별도로 5백만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검찰은 민간통신업체인 삼성전자와 엘릭슨 한국지사등 2개업체는 금품제공액수가 2백만원이하여서 사법처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사법처리자는 다음과 같다. ◇구속=김낙용 하정석 유은옥 박헌하 송화재 ◇불구속=인중식(50·S/M엔지니어링대표) 김종태(52·영전대표) 안치한 박찬호 이문환 정대영 민영기
  • 전산조작 억대 인출/충청은행 직원 자수

    【대전=이천렬기자】 대전 중부경찰서는 31일 전산 단말기를 조작해 1억5천여만원을 빼낸 충청은행 본점 전산부 통신기사 황현칠씨(36)에 대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는 지난달 27일 은행의 단말기를 조작,자신의 통장에 1억5천4백만원을 입금시킨 뒤 5개 지점을 돌며 돈을 모두 찾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이 돈을 자신이 따로 운영하던 통신사업의 빚을 갚는데 모두 쓴 뒤 지난 30일 하오 9시 경찰에 자수했다.
  • 합참본부 소장/군납수뢰 조사

    군수사당국은 27일 합참본부 지휘통제통신참모부장 김모소장(52·육사21기)이 지난해 육군통신감 재직때 육군통신사업과 관련,납품업체로부터 3천5백만원가량의 뇌물을 받은 뒤 수의계약을 체결토록 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 한전 통신사업 참여 “거센 반발”

    ◎한국통신/“고유영역 침해,기간산업 구조 왜곡” 주장/한국전력 “광케이블망 활용… 대외경쟁력 강화 효과” 한국전력공사가 자가통신망으로 전국에 구축한 광케이블을 최근 통신사업용으로 활용하려는 방침을 세우자 한국통신과 데이콤 등 기존 일반통신사업자들이 고유영역 침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한국통신 등은 한전이 지난 91년8월부터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 자가통신시설에 과잉투자를 함으로써 필요 이상으로 여유가 생긴 통신망을 이권사업에 쓰려는 발상은 국가적 자원낭비일 뿐만 아니라 기간산업 구조를 왜곡하는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전은 전력통신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난 85년부터 8백억원 이상을 투자,지난해말 현재 전국에 광케이블 2천7백㎞를 구축했다. 송전선과 나란히 가설된 이 광케이블은 구간별로 광섬유 6∼12가닥(코아)이 들어 있고 초당 신문 1백80면 문자를 보낼 수 있는 45Mbps의 전송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전은 이 시설로 업무용 전화회선과 데이터통신,전력제어회선 등에 0.1% 정도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여유회선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이에 따라 최근 자체 정보통신자원의 활용계획을 수립,▲국가자원의 총체적 활용과 ▲저렴한 정보통신서비스 ▲통신시장의 대외 경쟁력 우위확보 등을 내세워『여유회선으로 CATV 등 통신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국통신은 『자가통신망은 전력·철도·가스 등 국가기간산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허용된 것』이라며 『한전이 무리한 투자에 대해 책임은 회피하고 오히려 통신사업 경쟁제 도입을 틈타 본연의 전력업무에서 벗어나 통신사업을 도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특히 자가통신망의 3분의1∼2분의1까지를 기간통신사업자에게 대여토록 돼 있는데도(전기통신기본법 제19조) 한전은 기간통신사업자의 대여요청을 외면,자사의 사업확장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전은 이와함께 통신사업 참여를 위해 외국 전력회사의 실례도 소개,다른 분야 진출에 대한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있다.즉 일본과프랑스에서는 전력회사가 이동통신과 장거리통신,CATV전송망 등에 경영주체 또는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전력회사에 통신사업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국통신은 일본의 경우 전력회사가 정부투자기관이 아니라 자유경쟁을 하는 민간 사업자들이기 때문에 우리의 사정과는 다르다며 한전의 주장이 설득력이 약하다는 입장이다. 결국 한전의 통신사업 진출은 정부 관계부처간 의견 조정이 없는 한 거대 정부투자기관끼리 장기간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업종전문화·노사문제·금리자유화/확실한 정부시책 곧 천명

    ◎경제장관회의,불확실성 제거에 역점 두기로/이통·고속전철등 조기추진/김 대통령/“기업의 설비투자 적극 유도” 정부는 민간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제2이동통신·고속전철·영종도신공항건설등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투자사업을 빠른 시일내에 확정,추진할 방침이다.또 이미 예산이 반영된 공공투자사업의 집행을 독려하고 내년도 공공투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재원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현재 기본방향등이 불분명해 민간기업들의 설비투자에 저해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업종전문화·노사관계·금리자유화 등 주요정부시책의 내용을 빠른 시일안에 분명하게 밝혀 불확실한 요인을 가능한 없애기로 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1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신경제5개년계획」의 올해 3·4분기 추진계획을 이같이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제장관들은 민간기업인들이 투자저해요인으로 꼽는 업종전문화·노사관계·금리자유화·통화신용정책등에서의 불확실한 요인을 없애기 위해 세부적인내용과 정부측의 확실한 입장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정부 관계자는 『업종전문화방안의 세부적인 내용,2단계 금리자유화 실시시기,「무노동 부분임금」등 노사문제등을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확정,기업들의 장래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하고 『우리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약화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제2이동통신사업·고속전철·영종도신공항등의 대규모사업을 빠른 시일내에 확정해 민간투자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민간과의 대화와 협의를 활성화하고 이미 예산이 확보돼 있으면서도 집행이 안된 공공사업의 집행을 독려하기로 했다.내년에 추진할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확충 등 공공투자를 위해 유류관련 특소세의 목적세 전환 등 재원마련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부총리는 또 보고를 통해 신경제계획의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원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민간원로경제인들이 참여하는 「신경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이 위원회 아래 주요정책과제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신경제전문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 3·4분기중 예산회계 관련법,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고용보험법 등 1백30개 법률을 제정하거나 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쟁력 회복 급선무 김영삼대통령은 11일 『최근 우리경제는 국제수지·성장·물가등에서 개선되는 추세에 있으나 개선속도가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정부는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을 제거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신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은 지난 6개월동안의 실적과 성과를 평가할 때이며 그동안 문제가 나타난 분야를 찾아내 필요할 경우 보완해나가되 근본적인 방향의 수정은 옳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기업의 설비투자가 적극적으로 되살아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나도 필요하다면 기업인들을 만날 것인만큼 정부도 기업대표들을 만나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유도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너무 낙관적으로 말을 해서 국민이 성급한 기대를 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너무 가시적인 성과에 매달리지 말고 국제경쟁력향상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 「초고속정보통신망」 내년 착수/고도정보사회 대비 전략사업으로

    ◎2천15년까지 44조여원 들여 3단계로/윤 체신장관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천15년까지 22년간 모두 44조5천1백억원을 투자,초고속국가정보망과 광대역공중통신망(B­ISDN) 등 「초고속정보통신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11일 『2천년대 고도 정보화사회에 대비,새로운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위해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국가장기전략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초고속정보통신망이란 전화등 기존 통신망을 통해 음성과 문자,영상 등이 복합된 멀티미디어 정보를 지금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통신시스템을 일컫는다. 체신부가 발표한 기본 계획에 따르면 신경제 5개년 계획기간인 오는 97년까지를 1단계 추진기간으로 설정,이 기간동안 9.6Kbps급(초당9천6백회 전기신호를 보내는것·한글 6백자정도 처리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재의 행정전산망 등 국가기간망을 1백55Mbps(초당 신문 6백20면 전송)급 속도로 끌어 올린다는 것이다. 또 2단계(98∼2천2년)에서는 초고속기간망을 6백22Mbps로 향상시켜 산업계등에 음성,데이터,영상이 복합된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3단계(2천3∼15년)에는 초당 신문 4천면 분량의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G(기가,10억단위급)bps급 정보전달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에는 초고속국가정보망 구축에 8천1백억원,광대역공중통신망에 43조7천억원이 투자되며 1단계 사업에 2조7천6백억원,2단계 8조1천5백억원,3단계에 33조6천억원이 각각 소요될 예정이다. 체신부는 초고속국가정보망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정부예산과 통신사업자 자체사업,한국통신 주식매각대금으로 충당하고 광대역공중통신망 건설자금은 기간통신 사업자가 자체예산으로 투자하게 된다고 밝혔다.
  • 한­중 우편물 직교환/통신망 현대화 협력/양국 체신장관 합의

    【북경=최두삼특파원】 한­중양국은 23일 전자교환기,광케이블,전송장비,통신단말기등 통신기기의 중국내 합작생산을 확대하고 중국의 통신망현대화계획에 한국기업들이 적극 참여키로 합의했다. 중국방문 이틀째인 윤동윤체신장관과 오기전 중국 우전부장은 이날 북경에서 열린 제1차 한­중체신장관회담에서 우편및 전기통신분야에서의 상호협력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이같이 합의하고 통신기술의 공동연구및 인력교류 증진등 통신분야에서 양국 정부,기업,연구기관간의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윤장관과 오부장은 24일 하오 인민대회당에서 우편물,소포,국제우편환의 직접 교환,전기통신서비스 개선및 시설 확충을 위한 양국 전기통신사업자간 협력증대,체신장관회담 정례화등을 골자로 하는 한­중 우편및 전기통신협력협정을 체결한다.
  • 사사편찬/새바람

    ◎“읽히자”… 업적열거 과감히 탈피/재직인사 회고담·화보등 실어/럭금/80년대초 경영비화 소개/현대/울산 성장과정 상세 설명 「역사」의 재조명을 통해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사사편찬활동에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연륜이 40∼50년에 이른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기업 사사는 최근 최초 간행시기가 점차 빨라지며 10년사,15년사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내용에 있어서도 사실위주의 정사체형식이 주는 지루함을 탈피하기 위해 중간중간에 과거 재직인사들의 회고담을 삽입,가독성을 높이고 화보를 많이 실어 「보는 사사」를 지향하고 있다.또 업적열거중심에서 실패사례나 비판,반성의 내용을 담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전반적으로 사사는 ▲성장사 정리를 통한 기업의 정통성 확립 ▲구성원의 애사심 고취 ▲기업문화창달 등을 목적으로 하나 요즘은 기업이미지제고를 위한 홍보 및 역사자료로서의 역할에도 일조하고 있다. 때문에 각 기업들은 사료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관리 및 보존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사집필을 전문작가들에게 대행시키는 경우도 늘고 있다. 지난 5월 20년사를 펴낸 삼성코닝은 총7백4쪽중 1백90쪽을 화보로 편집,보는 사사의 새 장을 열었다.또 역대 대표이사 및 전·현직 임직원의 성공 및 실패사례를 회고로 구성,차세대에게 교훈을 남겼다.삼성코닝은 사사를 통해 대외적으론 우리나라 유리 및 세라믹산업사의 역사적 자료를 제시했으며,대내적으론 스스로를 반성,재도약의 계기로 삼았다. 지난 87년 럭키40년사를 발간,한국화학공업의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럭키금성그룹도 올들어 3개 계열사가 20년사를 발행했다.특히 금성통신은 60년대말 국내 통신사업이 일어날 무렵부터 91년까지의 국내 통신기산업의 발자취를 담았다. 전체내용의 4분의 1정도를 「사진으로 본 금성통신 20년」으로 구성,발달사를 한눈으로 알 수 있도록 했으며,61년 국내 최초의 자동식 다이얼전화기에서 73년 키폰시스템,77년 전전자식 사설교환기,87년 홈오토메이션 시스템,89년 화상전화기에 이르기까지 전화기의 변천상도 화보로 담았다.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 신사업을 모색하던 80년대초 「전환기」편에서는 경영의 「역투」과정을 회고담형식의 비화로 소개했다. 선경그룹도 지난 4월 (주)선경이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 완성과정을 소개한 선경40년사를,워커힐 호텔이 선경 인수 후 성장과 발전과정을 소개한 워커힐30년사를,그리고 유공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본 30년사를 각각 출간했다. 지난 82년 현대건설35년사를 통해 76년 공사금액이 9억4천만달러로 세계최대 항만공사인 주베일산업항 공사과정을 상세히 기술한 현대그룹은 지난해 자동차사와 중공업사를 펴냈다. 자동차사는 현대자동차의 창립과 엑셀신화의 창조,독자 엔진개발에 이르는 일련의 족적을 담았고,중공업사는 매년 노사분규가 끊이지 않는 울산과 현대의 관계를 설명했다.50년대초까지만 해도 인구 7만명에 70%가 농수산업에 종사하던,장생포 고래잡이 정도로만 알려졌던 울산이 현재 인구 70만의 우리나라 최대 중화학공업단지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상세히 기술했다.
  • “현대사태·한약분쟁 능동 대응”/황 총리(국무회의 8일)

    ◎본규 제3자개입 철저 차단/이 노동/한의대생 수업복귀에 최선/송 보사 8일 상오 8시부터 열린 제32회 국무회의는 심의 안건이 적었고 국회 상임위 개최때문에 1시간여만에 끝났다. 그러나 현대노사분규,전교조,한약조제권분쟁등 최근의 현안에 대해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련부처 국무위원들이 해결의지를 굳게 다지는 발언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구현을 위해 지방행정기구 일부를 축소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의 기구와 정원에 관한 규정등 대통령령안 7건및 일반안건 2건을 논란없이 처리. 이어 황길수법제처장이 금년도 정부 입법계획보고를 통해 『정부는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법률안 14건을 포함,1백96건의 법률에 대해 올 하반기에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임시국회제출법률안은 14건이며 나머지 1백68건은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 이에 황총리는 『금년에 처리할 법안은 예년에 비해 3배나 된다』며 『차질없이 법안이 처리될수 있도록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협조하라』고 당부. 황총리는특히 『개혁은 법과 제도로 해야한다는 국민여론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농촌일손돕기 추진실적보고에서 『금년에는 순수히 자율에 맡겼음에도 불구,99만4천명이 참여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말하고 『또 과거의 모내기,보리베기 일변도에서 벗어나 과실솎기,마늘·양파수확지원등 실질적 일손돕기가 이뤄졌다』고 평가. 허장관은 서울신문이 전개한 농촌농기계보내기운동에도 언급,『문민정부출범이후 준조세 성격의 강제성금모금은 지양한다는 방침아래 완전히 민간의 자율에 맡겼음에도 61억원의 성금이 답지햇다』고 설명한뒤 『농기계순회수리봉사도 작년 8만3천대에서 금년 14만3천대로 늘었다』고 보고. ○…이어 이인제노동부장관은 『현대계열사노사분규를 조기 수습,타 분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현총련등 제3자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다짐. 송정숙보사장관도 『한약조제권문제와 한의대생 수업복귀 문제등이 원만히 수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 이원종서울시장은 최근의 수돗물 세균논쟁과 관련,『서울시에서 매월 실시하는 수돗물 검사방법은 WHO기준에 따른 것으로 지난 4년간 한번도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하고 『다만 물탱크등의 관리에 철저를 기해 운반·보관도중 수돗물에 문제가 생기지않도록 하겠다』고 보고. 황총리는 당부말을 통해 『현대노사분규,전교조,한약조제권분쟁등 현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전 부처가 협조,집중대응해서 조기 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 ○…국무위원들은 회의후 상영되는 대한뉴스를 보지 않고 이석하곤 했으나 이날은 오린환공보처장관이 『공보처가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보아달라』고 특별부탁,전 국무위원들이 김영삼대통령이 최근 완공된 무궁화동산에서 직접 수돗물을 마시는 내용이 포함된 대한뉴스를 시청. ◇의결안건 ▲관세법시행령(개) ▲개항지정령(개)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시행령(개) ▲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개) ▲21세기위원회규정(개) ▲지방자치단체의 기구와 정원에 관한 규정(개) ▲서울시와 그 부속기관직제(개)
  • “사정대상에 재벌도 예외 아니다”/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답변

    ◎전직대통령 등 외화도피 여부 밝혀라/질문/「쌀시장 개방 불가」 정부입장 변함없다/답변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속개,서상목의원(민자)과 김병오의원(민주)의 신경제 5개년계획을 중심으로한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 이어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질문◁ ◇김병오의원=신경제 5개년계획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추진일정이 제시되지 않았고 구시대의 고도성장 정책을 답습하고 있으며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부정책이 간과되고 있다.국제화와 개방지상주의만을 제창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이 재벌에 대한 사정은 없다고 약속했다는데 사실인가.럭키개발이 부산 야전공병단 부지를 불하받으면서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담당자들에게 수억원의 뇌물을 공여하고 50억원 이상의 금융이득을 취했다. 정부가 전직대통령및 재벌들의 불법외화도피를 조사한 결과 수백억달러에 이른다는데 스위스 은행에 재산을 도피시킨 인사와 액수는.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의 기준과 방법등 추진계획은. 파업기간중 임금문제와관련,정책혼선을 빚고 법질서를 파괴한 부총리와 상공자원부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국방예산도 일반예산과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심사해야 한다. ◇서상목의원=잃어버린 경쟁력을 되찾는 것이야말로 신경제의 핵심이다.민주화과정에서 야기된 사회기강의 이완,무분별한 욕구분출,편협한 집단이기주의에 대한 대책은.무노동부분임금은 미래지향적인 노동정책과는 거리가 멀다.바람직한 노사관계의 방향과 종합적인 근로복지대책은 무엇인가. 평준화교육을 지향하는 현행 입시제도를 전면 재검토,대학자율권 보장및 지원자 학교선택폭의 대폭 확대등 과감한 제도개혁을 단행할 용의는.금융개방과정에서 통화량및 환율의 변동등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보완대책은.농지제도및 양곡관리제도의 근본적 개선대책은. 금융실명제는 충분한 보완대책을 마련,단계적으로 실시하되 그 일단계 조치는 가급적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주력업종,주력기업의 선정과정을 정부가 주도하겠다는 시각은 버려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답변◁ ◇황인성국무총리=신경제계획은 성장위주라기보다는 재정·금융·행정등 제도개혁을 추진하고 정부·기업·근로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능동적인 창의력과 의식개혁을 바탕으로 경제정의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신경제계획은 관주도 지향정책이 아니라 정부도 경제의 한 주체로 사회간접자본확충·분배정의실현·부의 집중완화등 정부차원의 정책을 강력히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성역없는 사정에 재벌도 예외가 아니다.박재윤청와대경제수석이 재벌과의 모임에서 예외라고 한 것처럼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르다.박수석은 재벌의 신경제동참과 활동증진을 당부한 것이다. 신경제5개년계획은 기본적으로 성장과 안정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이다.물가안정을 바탕으로 국제수지를 안정시키고 소비자물가를 3%로 억제하고 실업률을 2.5%로 떨어뜨려 고용을 안정시키는 것이다.이를 기반으로 재정·금융·행정제도개혁을 통해 경제성장 잠재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북한이 핵무기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노동1호 미사일발사실험을 하는 등 안보여건에 불안요인이 상존,방위비의 적정수준유지는 불가피하다. 주력업종제의 실시과정에서 드러난 편중여신문제를 시정키 위해 신경제5개년계획 기간동안 기술관리 입지심사등의 수단을 통해 주력업체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클린턴미대통령 방한시 UR타결을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나 쌀시장 개방불가의 정부입장은 불변이며 미국측도 쌀개방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홍재형재무부장관=금융실명제 완전실시에 앞서 사전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기술집약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도해 나가겠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쌀수매를 민간유통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국내 원유가와 관련,94년중 유가연동제를 실시할 방침이며 점진적으로 자유화해 나가겠다. ◇고병우건설부장관=22조3천1백33억원이 소요되는 서남권 개발사업은 원활히 추진되고있다.서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올 후반기부터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계익교통부장관=대도시교통난해소 문제나 수송능력확대를 위한 고속철도건설·신공항건설문제 모두가 중요하며 동시에 해소하는 방안 강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동윤체신부장관=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참여희망업체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전문사업단에서 선정하는 방안과 희망업체를 컨소시엄형태로 참여시키는 방안등 두가지 방법이 있다. 금년말까지 하나의 방법을 선택해 내년 상반기중 사업자를 선정해 95년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시중과기처장관=정부출연 연구소기능 강화를 위해 연구원의 기업체파견을 늘리고 연구시설을 전면개방하는 한편 연구원 사기를 높이기위해 겸직교수제를 확대하겠다.
  • 위성통신법 입법예고/체신부 기본계획 수립

    체신부는 28일 위성통신설비의 운용 및 이용 등을 규정하는 위성통신법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7월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공고된 법안의 주요 골자는 ▲체신부 장관이 위성통신사업의 종합적이고 기본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기술 기준의 적합성을 인정받은 위성설치자는 운용 30일전까지 궤도 및 주파수대역 등을 관할 무선국에 신고토록 했다.
  • 데이터통신 사업/음성·영상 서비스/월내 조기실시

    체신부는 22일 부가통신(VAN)사업자들이 제공하는 데이터통신망의 음성·영상혼합서비스시기를 당초 94년 1월에서 이번달 안으로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데이터통신서비스만 제공하던 VAN사업자들은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임차한 전기통신회선을 통해 데이터이외에 음성 및 영상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체신부가 이 서비스를 국내사업자에게 조기 허용한 것은 내년 1월 대외개방을 앞두고 국내 VAN사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기술을 축적,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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