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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위성통신사업 참여/한국통신/삼성·신세계통신과 컨소시엄 구성

    ◎8백억원 투자 한국통신은 16일 삼성전자·신세기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인마새트(국제해사위성기구)가 추진중인 중궤도위성이동통신사업(프로젝트­21)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 등 국내 3개사는 이날 프로젝트­21에 전체 모집자본금의 10%인 1억달러(8백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인마새트에 제출했으며 다음주중 국내지분을 한국통신 60%,삼성전자·신세기통신 각 20%씩 분담하는 내용의 투자합의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프로젝트­21은 지상 1만3백50㎞의 중궤도상에 모두 12개의 위성을 띄워 지구전역에 음성·데이터·팩스·위치정보(GPS)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99년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한국통신 창립13돌/21세기 세계5대 종합통신 야망

    ◎작년 1가구 2전화시대 본격 개막/재택근무·위성통신 서비스등 계획/국내 기본통신 국제교류에 주도적 역할 담당 10일로 공사창립 13주년을 맞는 한국통신이 21세기 세계 5대 종합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마련했다. 지난 81년 체신부에서 독립,공사화된 한국통신은 84년 12월 세계 최초로 시외교환망을 완전 디지털화했고 이듬해에는 세계에서 10번째로 최첨단 기술인 전전자교환기(TDX-1)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또 공사전환 당시에는 전화 3백50만 회선(1백인당 전화 8.4대)으로 심각한 적체상태였으나 지난해 11월말 2천만 회선(1백인당 38대)을 돌파,1가구 2전화시대를 열었고 전화시설을 세계 8위로 끌어 올리는 등 국내 기본통신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법률정보·소비자정보 등 각종 공공 DB를 적극 개발하고 종합정보통신망(ISDN)·전화비디오(VDT)·의료정보망·학술망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도 개발·보급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광케이블과 위성통신망을 통한국제통신망도 완벽하게 구축,북한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국가와 자동통화는 물론 각종 정보통신서비스의 국제교류도 가능케함으로써 정보화·세계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통신의 뿌리는 우리나라의 근대 전기통신이 도입된 1885년 9월 한성전보총국 개설로 거슬러 올라간다.이어 1902년 3월 한성∼인천간 공중용 전화가 개통되고 같은해 6월 5명의 전화가입자로 출발한 것이 실질적인 시초라고 볼 수 있다.따라서 한국통신의 역사는 우리나라 근대통신 1백년사라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한국통신은 이제 전기통신 1백년사에 큰 획을 긋고 시장개방과 치열한 생존경쟁이 기다리는 21세기를 향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정보사회 실현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확보와 통신망의 고도화·지능화에 초점을 맞춰 2천년대초에는 선진 7개국(G7)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여기에는 21세기 첨단 통신망인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들어있다.B-ISDN이 완성되면 현재 서비스별로 구축된 전화망·데이터망·CATV망·텔렉스망 등을 단일망으로 통합,기존 공중통신서비스는 물론 고속데이터전송·고품위 영상서비스까지 수용하게 된다. 또한 전송속도가 기가(Gbps)급이기 때문에 현재의 ISDN(1.5Mbps)보다 1백배 이상,기존 전화선(2천4백∼1만4천bps)보다 1천∼1만배 이상의 정보전달 능력을 갖추게 된다.이에따라 일부에서 초기단계로 시범중인 영상회의·재택근무·홈쇼핑·원격의료·원격교육 등 첨단서비스를 10년후에는 보편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다가오는 우주·위성시대에도 대비,국제해사위성기구(인마르새트)가 추진중인 중궤도(지상 1만3천5백㎞상공)위성이동통신 계획인 「프로젝트­21」에 참여함으로써 위성통신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와 함께 내년 6월 국내 최초의 상용위성인 무궁화호를 발사,지상의 위성지구국 및 초소형지구국(VSAT)을 통해 데이터통신·사내TV방송·경마중계 등 비디오통신서비스와 내년 3월부터 예정된 CATV 프로그램 전송망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무궁화호 발사를 계기로 위성제작 및 운용기술을확보,2010년에는 순수 우리기술로 독자위성을 띄운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유선망에 의한 기본통신서비스를 탈피하고 차세대 무선이동통신으로 불리는 개인휴대통신(PCS)등 무선분야로도 사업을 확대,오는 97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명실공히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이밖에 착신자요금부담서비스(080)와 부재중안내서비스,지정시간 통보서비스 등 각종 전화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전화생활정보서비스(700)·기업단위 통신서비스 등 신규서비스를 적극 개발,통신 이용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재도약을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점차 확대,2001년에는 연구개발비를 전체 매출액의 10% 수준으로 책정하고 연구인력도 현재 1천1백여명에서 2001년까지 1만명으로 대폭 증원할 방침이다.
  • “한국 초고속정보망 구축에 협력”/빌 게이츠 윤동윤체신부장관 예방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방한 마지막날인 7일 상오 체신부를 방문,윤동윤 장관과 우리나라의 초고속 정보통신망구축과 관련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키로 하는 등 정보통신분야 전반에 관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윤장관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에는 통신망이라는 하드웨어와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이라고 전제,우선 초고속망의 선도시험망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 TV용 소프트웨어(셋톱박스)와 쌍방향 TV용 소프트웨어,멀티미디어 저작도구 및 컴퓨터 등 분야의 기술이전을 요청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이에 대해 『이번 방한으로 정보통신분야의 향상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보았다』며『특히 한국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시장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한국의 정부 및 기업들과 함께 일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추진중인 정보고속돌 구상 및 저궤도위성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온라인서비스시스템(마블계획)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우선 한국통신 등 국내주력 통신사업자와 제휴,주문형비디오(VOD)등 영상서비스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시외전화도 본격 경쟁체제로/데이콤 「시장」 참여의 의미

    ◎내년말부터 1조8천억원 시장 불꽃 격돌/싼 요금·다양한 서비스로 한통과 정면승부 데이콤의 시외전화사업 진출로 그동안 한국통신이 독점해온 1조8천억원에 이르는 국내 시외전화 시장이 내년말부터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접어들게 됐다. 데이콤의 시외전화사업 참여결정은 체신부가 오는 97년 기본통신(전화·전용회선 등)시장의 대외개방에 대비,지난 6월말 통신사업 구조개편을 통해 시외전화 경쟁도입을 확정하고 8월부터는 시외전화 요금을 최고 53%나 인하하는 등 경쟁도입에 따른 요금조정이 마무리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91년부터 국제전화(002)서비스를 제공,현재 이 분야에서 3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데이콤은 이로써 시내전화를 제외한 모든 기본통신분야에서 한국통신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특히 이번에 진출하는 시외전화는 10% 더 저렴한 요금과 지능망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서비스에 의한 상품차별화를 전략으로 내세워 한국통신의 아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어서 급속한 시장잠식이 예상되고 있다. 통신전문가들은 그러나 데이콤의 시외전화참여로 국가 기간통신망의 이원화와 고객서비스는 향상되더라도 시외전화사업이 데이콤의 계획대로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우선 요금의 경우 신규사업자에게 5% 이상 특혜를 준다면 공정경쟁을 해칠 우려가 높다는 것이 체신부의 입장.체신부는 국제전화나 무선호출사업 처럼 시외전화 신규사업자에게도 5%의 요금특혜를 적정선으로 보고 있다.또한 현재의 시내외 전화요금도 단계적으로 조정,시내요금은 올리고 시외요금은 내릴 방침이어서 데이콤의 시외전화 사업은 갈수록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데이콤은 경쟁사업자인 한국통신의 시내 기간통신망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호접속료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여야 하는데다,교환시설 미비로 사업초기에 군단위 이하지역에 대한 서비스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 한국,칠레 통신사업 참여/양국정상회담/자원 공동개발 등 경협 확대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에두아르도 프레이 칠레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정상은 특히 96∼97년도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후보를 서로 지지하기로 하고 남극의 공동개발을 위해 두나라 외무장관들이 계속 협의하도록 조치했다. 김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삼부요인과의 오찬에서 『칠레를 중남미 교류의 중심으로 삼아 중남미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해 칠레를 중남미진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회담에서 칠레의 자원개발·통신사업등에 우리 기업의 투자및 참여확대를 바라고 과학기술·수산업분야등에서의 투자·교류 활성화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프레이대통령은 사회간접자본 확충·투자부문등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하면서 특히 칠레가 추진하고 있는 통신망확장사업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한국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프레이대통령은 또 칠레∼뉴질랜드∼아시아를 잇는 광케이블화 통신망구축사업에 한국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고,김대통령은 적극 참여를 약속했다. 김대통령과 프레이대통령은 남극대륙의 평화적 이용과 과학적 탐사가 인류의장래에 긴요하다고 전제,두나라의 정보교환과 과학자 상호교류를 통한 남극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레이대통령을위한 공식 환영만찬을 베풀었다.
  • EU/통신시장 98년 완전개방/선로·교환기 등 국가독점 폐지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은 18일 통신선로 및 교환기 등 통신시설에 대한 국가 독점을 오는 98년부터 철폐키로 했다. EU 회원국들은 데이터·이동통신·위성 등 부가통신 서비스를 현재 대부분 개방했거나 개방중이며 음성전화의 기본통신 서비스도 오는 98년 1월부터 개방키로 이미 합의한 바 있다. 이로써 EU 통신시장의 서비스 부문과 하부구조가 모두 98년부터 전면 개방되게 됐다. EU 통신각료이사회의 이번 합의는 국가가 독점하고 있는 시설의 이용에 따른 통신서비스업체의 대외경쟁력 저하를 방지하고 정보통신체계를 조기에 정착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1천3백억달러 규모의 유럽 통신시장을 둘러싸고 국제적 통신사업자들간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런데 EU 집행위는 부가통신 서비스가 이미 개방된 점을 감안,통신하부구조 가운데 케이블 TV를 비롯한 대체 하부구조에 대해서는 개방 시기를 오는 95년으로 앞당길 계획이었으나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일부 국가 이외의 대부분 회원국들의 반대로 98년 이후개방토록 했다.
  • 이동전화 가입비 96년 폐지/85년이후 납부한돈 반환

    ◎행쇄위/개별공시지가 재심절차 간소화 카폰이나 휴대폰등 이동전화에 가입할 때 내는 설비비가 빠르면 96년 1월부터 폐지되고 지난 85년이후 가입자가 낸 설비비도 반환된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19일 이동통신 사업이 민영화된데 따라 그동안 정부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가입자로부터 받았던 설비비를 없애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체신부는 내년 하반기까지 설비비 반환방법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으며 설비비 폐지에 따른 통신요금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5년 이동통신사업을 펼치면서 투자재원의 확보를 위해 가입자에게 65만원씩의 설비비를 징수,지난달 15일까지 모두 5천4백89억원을 거두었다. 이같은 설비비는 1회선 시설투자비 1백88만원의 35%에 이르고 가입 총소요경비 73만2천∼75만원의 90%에 이르고 있다. 행정쇄신위는 그러나 지난 7월부터 오는 96년1월 폐지 때까지의 설비비 이자 1천억원 가량에 대해서는 시설확충사업에 계속 투자하겠다는 체신부 의견을 받아들였다. 한편 행정쇄신위원회는 이날 개별공시지가 행정심판제도와 관련,시·도에 토지평가위원회를 설치해 이 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하면 행정심판법에 따른 행정심판청구와 같은 효력을 발휘하도록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구제절차를 개선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또 건축허가를 받은 모든 건축물이 공사중 반드시 시장·군수의 중간검사를 받도록 돼 있는 것을 앞으로는 중간검사제도를 폐지하고 공사감리제도를 강화하도록 했다.
  • 통상­산업­유통­기술 「단일 통신망」 구축

    ◎상공부,정보통신산업발전계획 마련/「종합정보유통체제」 97년 완비/멀티미디어 기술개발 5년간 1천억 지원 통상과 무역·산업·유통·공업기술·에너지·특허 등을 하나의 통신망으로 묶는 종합정보유통체제가 97년까지 완비된다.멀티미디어의 기술개발에 앞으로 5년간 1천억원이 투입되며,한국정보기술연구원 등에서 배출하는 전문인력이 연 3천명으로 늘어난다. 상공자원부는 16일 초고속정보통신사업의 기반기술확보와 멀티미디어의 소재·부품·시스템고도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정보통신산업발전계획」을 마련했다.이를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초고속정보화추진위원회」에 올릴 계획이다. 계획안은 정보를 제공하는 서버(Server)계와 정보를 이용하는 단말계,정보를 전송하는 네트워크계 등 3개 분야중 서버계와 단말계에 관련된 기술 및 핵심부품의 제조기술을 최우선과제로 선정,산·학·연이 공동개발키로 했다.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멀티미디어 기술개발5개년계획」을 흡수,연구가 진행중인 과제는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계속 추진하되 업계·학계·연구소 및 정부관계자로 구성된 기술교류회를 통해 새롭게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초고속정보통신 관련기기와 소프트웨어의 표준규격을 마련,개발이 끝난 과제는 단체표준으로 일정기간 활용한 뒤 KS(한국산업규격)품목으로 지정키로 했다. 용인의 소프트웨어산업단지를 내년초 착공하고,파주 출판산업단지와 연계해 수도권에 제2,제3의 소프트웨어산업단지도 건설키로 했다.정보기술연구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산업기술정보원 등에서 배출하는 생산전문인력도 현재 2천명에서 내년에 3천명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 2일 본회의(의정중계)

    ◎“「부실」 설계·감리자 최고5년형”/작년 탈세 7조원… 총세수의 14%/질문/농특세 60% 경쟁력강화에 배정/답변 ▷질문◁ ◇박명근의원(민자당)=물가안정이 목표대로 성취되지 않는 것은 정부가 구태의연하게 행정규제를 통한 지수관리만을 답습하기 때문이다.지방공단 조성에 실제 공사기간은 1년도 안되는데 행정처리 기간이 3년이나 되고 환경영향평가에 1년씩이나 걸린다.「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개정,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 ◇조세형의원(민주당)=모든 규제를 풀자는 재벌의 주장은 경제판을 약육강식의 정글로 만들자는 것이다.재벌그룹을 전문 기업군으로 개편하는 재벌개혁을 단행하라.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에 맞게 국내산업지원정책을 전면 개선하라.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교부세율을 지금의 두배로 올려야 한다.금융실명제 정착을 위해 긴급명령시행령을 대체입법화 할 용의는. ◇유돈우의원(민자당)=원활한 남북경협을 위해 「남북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설치하고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남북경제협력 협의체」를 설치할 용의는.성수대교 붕괴사건을 계기로 「시설안전공사」와 「시설유지보수공사」를 설립하고 정부는 물론 모든 기업이 「무결점운동」(ZERO DEFECT)을 벌여야 한다.불로소득에 무겁게 세금을 부과하는등 차별적 조세정책을 실시할 용의는. ◇김명규의원(민주당)=현정부의 경제정책은 불균형,부정부패,부실건설행정의 3불정책이다.6공이 철회한 부산권광역개발계획을 다시 추진하는 것은 현정부의 지역차별정책을 입증하는 것이다.매일 30여개의 중소기업이 도산하고 있다.대책을 밝혀라.93년의 탈세액이 7조원으로 총세수액의 14%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세무비리를 포함한 공무원 부정부패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를 실시하라. ◇최돈웅의원(민자당)=개방과 자유경제의 기로에 선 한국경제의 철학과 비전은 무엇인가.민자유치에 따른 경제력 집중등 부작용에 대한 대책은.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종래와 같은 일방적인 자금지원보다는 신용대출 확대,신용보증기관 보증능력 확충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제도금융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박광태의원(민주당)=WTO(세계무역기구)출범에 따라 금융시장의 대혼란이 우려된다.금융시장개방에 앞서 금융자율화를 단행하라.신한은행이 노태우 전대통령의 사돈인 신명수회장의 동방유량에 3백억원을 불법대출해 주식투자에 쓰도록 했다.진상을 조사하라.외국인 주식투자가 허용된 92년 이후 5조2천억원이 해외로 유출됐다.이는 국내 금융환경을 무시하고 자본시장 개방을 서두른데 따른 결과다. ◇유수호의원(신민당)=부실공사를 막기위해 과감하게 건설업의 해외개방을 허용해야 한다.정부가 부산권광역개발계획을 다른 지역보다 앞서 세운 이유는 무엇인가.낙후된 호남지역과 아산만,경북·강원지역의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대구고속전철역사의 지하화방침은 지방선거에 대비한 선심용이 아닌가. ◇금진호의원(민자당)=기업이 해외에서 싼 자금을 쓸 수 있도록 상업차관을 전면 허용하고 금융자율화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정책자금을 해소하라.금융기관 자기자본의 13·2%에 달하는 부실채권 해결방안은.노조상급단체의 복수노조허용,제3자 개입금지조항및 노조의 정치활동참여금지조항 삭제등 노동관계법 개정위원회 의견을 존중하여 노동법개정안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확정안인가. ▷답변◁ ◇이영덕 국무총리=성수대교를 시공한 동아건설이 새 다리를 지어 헌납하기로 한 데는 서울시등과 사전에 협의했거나 반대급부를 약속받았기 때문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WTO 출범뒤에 가입하면 보조금 감축및 관세인하등의 부담을 한꺼번에 소급해야 하는등 불이익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 회기안에 처리해야 한다. 김철수 상공부장관이 WTO사무총장에 선임되도록 범정부적 노력과 함께 민간 외교채널을 총동원,적극 지원하겠다. ◇홍재형 경제부총리=대일 무역역조의 주된 원인인 기계류및 부품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대기업,중소기업간 공동이익을 증대하고 상호 자금및 정보교환등 협력을 기할 수 있도록 기업간 협력증진 법안을 마련하겠다.WTO출범을 앞두고 농업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므로 농특세 예산의 60%를 경쟁력 강화 분야에 배분하고 일부는 복지부문에 투자,농촌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윤 재무부장관=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국내관련 금융개혁을,96년 말까지는 대외관련 금융개혁을 마치겠다.근로소득세는 재정여건이 허용하는한 최대한 경감시키겠다.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상속·증여세 감시강화,정밀 세무조사등을 병행하고 공익법인을 통한 불법상속 규제도 강화하겠다. 동방유량에 대한 신한은행의 3백억원 불법대출의혹은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진상을 확인한 뒤 고발여부를 결정하겠다. ◇김우석 건설부장관=부실공사의 설계자나 감리자에 대해서도 시공자에 준해 5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관계법을 개정하겠다.특수교량에 대한 중앙설계심의제를 강화하고 저가낙찰 공사현장에는 감리요원을 상주시키겠다. ◇윤동윤 체신부장관=이동통신사업의 요금체계를 전면 재조정해 내년부터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운서 상공부차관=전체적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액과 투자율은 신장세에 있다.대기업과의 보완·협력관계도 확대추세다.
  • 한국통신 주식 응찰 이렇게…

    ◎오늘∼10일사이 국민은행에 입찰용통장 개설 한국통신이 작년 10월과 올 4월에 이어 세번째로 오는 7∼10일 국민은행을 통해 정부 보유지분을 공개매각한다.성장전망이 밝은 정보통신 업종으로 내년중 상장할 예정이어서 환금성도 있다. 한국통신은 자본금이 1조4천3백95억원,작년말 현재 2천22만개의 전화회선을 보유한 세계 8위의 유선통신사업자이다.작년의 매출액은 5조1백82억원,순이익은 4천7백8억원이다.지난 91년 데이터통신 등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했으며 통신 관련법이 개정되면 무선통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입찰에서 일반인에 대한 제한은 없다.기관투자가는 금융기관을 제외한 법인과 연·기금만 참여할 수 있다. 매각주식은 발행주식의 5%인 1천4백51만주로 이중 5백76만주는 우리사주조합원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8백75만주가 매각된다.살 수 있는 한도는 법인과 연·기금이 43만8천주,개인 5천주이며,최저응찰가는 3만1천원이다. 응찰하려면 1일부터 10일까지 국민은행 본·지점(출장소 포함)에 입찰용 통장을 개설해야 한다.입찰기간중 끝자리 1백원단위의 응찰가와 10주단위의 수량을 적은 뒤 응찰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최저 낙찰가를 넘는 응찰자중 높은 금액을 써낸 사람부터 신청량만큼 배정된다.최저 낙찰가가 복수일 때는 수량이 적은 사람,수량까지 같으면 추첨으로 결정한다.낙찰자 발표일은 16일. 최저 낙찰가는 3만7천∼4만원정도로 추정된다.지난 4월의 2차매각때처럼 최저 응찰가보다 20%가량 비싸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통신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점을 들어 4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기도 한다. 증권업계는 내년중 상장되면 주당 최소 5만원,최고 10만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한다.그러나 경쟁관계에 있는 데이콤이 국제전화에 이어 시외전화에 뛰어들고 전화요금의 추가 인하와 전화세의 폐지도 예상되고 있어,생각만큼 재미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 “해임안 부결은 재신임 아니다”/이총리(국무회의:29일)

    ◎“보고에 의존 말라”… 현장점검 독려 정부는 28일 월요일마다 열리는 정례국무회의를 앞당겨 가졌다.국회가 전날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부결처리하고 월요일부터 대정부질문에 들어가기로 한데 따라 새로운 마음으로 성실한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이영덕 국무총리는 안건심의에 앞서 해임건의안 부결의 의미에 대해 『재신임을 받았다거나 책임을 면제받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 태어나 변화를 만들고 혼신의 노력으로 사태를 수습하는 한편 앞으로 성수대교 사고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 이총리는 또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신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헌신을 다짐하는 대결단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전보다 훨씬 더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국민들의 필요에 몸을 바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 ○…이총리는 『지금까지의 행정스타일을 바꿔 지난 며칠동안 곳곳의 현장에 다니면서 실무자와 토론해보니 전화나 문서로 보고를 받고 그것에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느꼈다』면서 현장확인행정을 촉구. 이총리는 『전국의 모든 곳을 가 볼 수는 없지만 표본점검은 필요하다』고 밝히고 『「체감행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앞으로는 기관장들끼리 모여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장관들이 모두 현장으로 나가 거기에서 해결책을 찾는 「체감행정」으로 스타일을 바꾸라』고 지시. ▷의결안건◁ ▲농수산물 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 ▲지방공무원법(개)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제) ▲경찰공무원법(개) ▲은행법(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제) ▲상법(개) ▲산업교육진흥법(개) ▲축산법(개) ▲잠업법(개)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 ▲중소기업기본법(개)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 및 기업간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제)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판매 촉진에 관한 법률(제) ▲중소기업창업지원법(개) ▲건축사법(개) ▲건축법(개) ▲사회복지공동기금법(제) ▲도선법(개) ▲항만법(개) ▲전기통신공사업법(개) ▲전기통신사업법(개) ▲폐기물관리법(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등에 관한 법률(제) ▲특별소비세법 시행령(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개)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에 대한 개정」 수락안 ▲「대한민국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정부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 체결안 ▲한국산업은행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및 95년도 산업금융채권 발행 동의 및 원화산업금융채권 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5년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 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5년도 발행 컨테이너부두개발채권 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5년도 수출보험계약체결한도안 ▲영예수여안(소방업무 수행유공자등) ▲94년도 폐기물관리기금운용계획 수정안 ▲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 ▲방사성 폐기물 관리사업 추진위원회 규정(제)
  • 무선데이터통신시대 열린다/휴대용 컴퓨터로 각종정보 확인 가능

    ◎데이콤,새달부터 서비스제공/한통·1통도 내년초 실시 준비 한국통신과 한국이동통신,데이콤 등 3대 통신사업자들이 차세대 첨단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무선데이터통신의 시범서비스계획을 잇따라 발표,국내에서도 다음달이면 무선데이터통신 시대의 개막과 함께 치열한 서비스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무선데이터통신은 휴대용 컴퓨터를 들고 다니거나 차량에 장착해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증권시세 등 각종 정보(DB)검색과 컴퓨터통신은 물론 이동중인 차량의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효율적인 배차관리까지 할수 있다.이같은 장점 때문에 미국과 스웨덴,독일,프랑스,캐나다 등 정보통신 선진국에서는 이미 80년대 후반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특히 미국의 경우 92년말 현재 5만여개의 기업과 단체가 보험·도산매·운송·보안·광고·교통 등 20여개 분야에서 활용,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 3개 통신사업자 가운데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는 곳은 데이콤.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를 준비해온 데이콤은 최근 패킷전송방식의 무선데이터통신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11월1일부터 서울과 대전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조회서비스」와 「차량위치확인 및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콤이 개발한 무선데이터통신 시스템은 컴퓨터통신 전용망인 데이콤네트서비스(DNS)와 무선데이터망을 서로 접속,중앙컴퓨터와 무선데이터망 교환국까지는 56∼64Kbps급 고속 전용회선으로 연결된다.또 기지국에서 단말기까지는 1패킷당 한글64자,영문1백28자를 전송하는 패킷단위로 분할,최대 19.2Kbps 속도로 송수신하게 된다. 한국통신도 올해 연말까지 시스템 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서울지역 3백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한국통신은 이어 오는 98년까지 수도권 지역에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2001년까지 전국 주요도시 및 주요도로,2006년까지 전국망을 완전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이동통신도 최근 패킷방식의 무선데이터시스템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내년 초부터 서울지역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96년부터는 전국 대도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세워놓고 있다.
  • 퍼스컴정보 누출 우려/일 신문,정부비밀보고서 인용보도

    ◎전파 흘러나와 100m이내서 도청 가능 퍼스널 컴퓨터 등 정보단말기로부터 전파가 흘러나오는 현상(전파방사)이 일어나 이 전파에 담긴 정보가 제 3자에 의해 부정 이용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일본 우정성이 마련한 대외비 보고서에서 밝혀졌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 군사관계 연구에서도 단말기에서 1백m 이내 지점의 경우 전파를 도청해 정보해석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면서 도청 방지를 위한 새로운 비용부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성 전기통신국이 작년 11월 학자및 전기통신사업자,정보기기 메이커 관계자 등 12명을 참가시켜 작성한 「통신단말기기 정보누설에 관한 조사연구」란 보고서는 특히 유선으로 송수신할 때 정보 누출이 크게 우려된다며 퍼스널 컴퓨터나 프린터 등 통신단말기에서 발생하는 전파방사로 여기에 담겨있는 정보가 도청돼 해석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전파방사는 퍼스컴 디스플레이(표시장치) 안에 있는 전원회로와 통신용 모뎀(데이터 변환장치)이 가동될 때 발생해 이를 연결하는 배선이 전파를 밖으로 발신하는 안테나 역할을 하고 있음은 물론 전원코드를 통해서도 밖으로 정보가 누출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주변 전파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퍼스컴이 발산하는 2백∼4백메가헤르츠 주파수라면 70∼80m 떨어진 위치에서 특수수신기를 사용,도청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정보누출 대책으로 전파방사를 차단하는 특수한 방에 단말기를 설치하거나 기기 자체에 방어책을 강구하는 방법 등 두가지를 제시했다.
  • 외국통신업자/국내자본 유치전 본격화

    ◎회사임원 내한… 기술·투자 논의 활발 세계 단일 위성이동통신망 계획을 추진중인 인말새트(국제해사위성기구)와 모토롤라 등 외국 통신사업자들이 국내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 외국 통신사업자들 가운데 「프로젝트­21」을 추진중인 인말새트는 지난 10일 자이 싱 부사장을 대표로 한 투자유치단 4명을 보내 인말새트 회원사인 한국통신에 적극적인 자본참여를 요청했다.또 모토롤라 등 세계 유명 통신업체와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이리듐 국제컨소시엄(Inc.)에서는 25일 마크거센스타인 부사장(모토롤라부사장)이 내한,지난달 「이리듐」계획에 주주로 참여키로 확정한 한국이동통신과 기술 및 투자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투자유치단은 특히 자신들이 추진하는 위성이동통신계획이 가장 실현 가능하고 통화품질은 물론 단말기와 기지국 등의 비용도 저렴하다고 소개,함께 비용을 부담할 국내 「동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추진중인 위성통신계획은 「프로젝트­21」과 「이리듐」을 비롯,「글로벌스타」「오딧세이」「엘립소」「아리에스」등 모두 7∼8개.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데이콤이 지난 3월 현대전자·현대종합상사와 함께 전체 투자액(1조4천억원)의 8.3%인 3천8백만달러(3백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프로젝트­21」과 「이리듐」은 투자규모 등을 활발히 교섭중이다. 한국통신이 참여할 「프로젝트­21」은 총 30억달러(2조4천억원)가 소요되며 지상 1만3백50㎞ 중궤도 상공에 12개의 위성을 띄워 99년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한국통신은 이 계획에서 극동지역 위성지구국 유치와 함께 8천만달러(6백40억원)를 투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리듐」은 8백52㎞ 저궤도 상공에 66개의 위성을 쏘아 98년말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한국이동통신은 이 계획에 국내 컨소시엄을 조직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며 컨소시엄이 여의치 않으면 단독 참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신세기/제2이통 사업추진 어려움

    ◎기지국 확보 어렵고 CDMA 정비도입 문제/96년 수도권 이동전화 서비스 차질 우려 국민적 관심속에 지난 6월말 출범한 제2 이동통신 컨소시엄인 신세기통신이 기존 경쟁사 등의 치열한 견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따라 96년 1월로 예정된 신세기통신의 수도권 이동전화 상용서비스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 신세기통신은 내년 2월까지 망구축을 위한 부지확보 및 건설공사를 마치고 한국통신의 전송회선을 확보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또 내년 7월까지는 이동전화교환기(MSC)와 기지국제어기(BSC) 등 장비설치를 완료하고 8월 망운용시험을 거쳐 10월부터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출범 4개월이 지난 현재 서울에 교환국사 2곳(강남·북 각 1곳)을 확정지었을 뿐 기지국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이동통신사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주파수의 「안정적인 확보」도 최근에야 겨우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기지국의 경우 수도권 이동전화서비스를 위해서는 1백50여 곳이 필요하나 지금까지 확보한 것은 50여곳.신세기통신은 올해 연말까지 나머지 1백여 기지국에 대한 위치선정 및 건물주와의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부동산 매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게다가 기존의 한국통신 전화국과 한국이동통신 기지국 등의 공동사용을 제의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파수의 경우는 당초 체신부가 제2 이동통신용으로 B밴드 10MHz를 배정했으나 이미 A밴드 10MHz와 확장밴드 5MHz를 사용중인 한국이동통신이 가입자 포화를 이유로 더 요구하는 바람에 신세기통신과의 신경전이 계속돼 왔다.그러나 체신부의 이성해 전파관리국장은 『B밴드 10MHz는 신세기통신에 제공될 예정이며 상용서비스 이전에 주파수를 모두 배정해줄 계획』이라고 밝혀 주파수 문제는 더 거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신세기통신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 기술개발에 따른 관련 장비의 도입문제.신세기통신의 한 관계자는 『CDMA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이 기술을 채용한 관련장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서비스나 통화품질에 차질을 빚고 결국 여기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우리로서는 경쟁에서 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처럼 신세기통신의 사업추진이 지연되자 체신부는 이달초 통신관련업계와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신규 이동전화사업 지원추진협의회」를 구성,뒤늦게 정책조정 및 관련업체간 협조를 모색하고 나섰다.
  • 도로관리 용역관련/뇌물 3천만원 제공/교통연전무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 진성진검사는 15일 한국교통문제연구원 전무 주인성씨(50)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주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 한국도로공사 신사업 개발단장 강호익씨를 뇌물수수혐의로 수배했다. 주씨는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을 개발하도록 의뢰받은 뒤 감독 책임을 맡고 있는 강씨에게 『편의를 봐달라』며 3천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새정부 들어 잇단 호재/럭키금성그룹 “신바람”

    ◎유선통신 지분소유 크게 높아져/케이블TV 홈쇼핑 진출 겹경사/정부와 마찰없이 “실속”… 타그룹과 대조적 새 정부 출범 이후 럭키금성그룹이 「소리 없이」 잘 나가고 있다.그룹 출신 임원들도 다른 그룹에 비해 잘 풀려나간다. 윤동윤 체신부장관은 지난 12일 통신설비를 제조하는 업체도 데이콤 등 유선통신사업(회사)의 지분을 10%까지 보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행 3%에서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비 제조업체와 똑같아지는 셈이다. 따라서 통신설비 제조업체를 지닌 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그룹 등이 모두 지분율을 10%까지 늘릴 수 있다.특히 럭키금성그룹의 「혜택」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럭금은 지난 4월 동양그룹과 함께 경쟁적으로 데이콤의 주식을 사들인 데다 그룹의 주력분야로 전기통신을 추가할만큼 유선통신 사업에 강한 의욕을 갖고 있다.데이콤의 제1 대주주라는 「럭금의 꿈」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계열사인 금성정보통신은 지난 주 삼구통상과 함께 케이블TV의 홈쇼핑 사업자로 선정됐다.치열한 경쟁 끝에 신세계와롯데를 따돌렸다.홈쇼핑 CATV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 정도로 알토란같은 사업이다.그 때문에 어느 분야보다 대기업간 경쟁이 심했다. 임원들도 술술 잘 풀리고 있다.구평회 럭키금성상사 회장은 지난 2월 무역협회 회장에 선임됐다.그는 창업주인 고 구인회씨의 넷째 동생으로 능숙한 영어실력에 국제감각이 뛰어난 미국통이다.40여년간 럭금 계열사를 섭렵한 경험 때문에 재계 사정에도 밝다. 지난 8월에는 2002년의 월드컵 유치위원장으로도 뽑혔다.그가 김영삼 대통령과 대학 시절부터의 지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그가 무협회장이나 월드컵 유치위원장으로 선임된 데 대해 별 이의를 달지 않는다.될만한 사람이 됐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해 5월에는 차동세 전 럭금경제연구소 소장이 산업연구원(KIET) 원장으로 옮겼다.차원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미 밴더빌트대(경제학 박사)를 졸업한 뒤 KIET 부원장과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쳤다. 모두 럭금의 현재 위치를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사례들이다. 새 정부 출범 뒤김영삼 대통령과 정주영 명예회장의 악연으로 현대그룹이 「고통을 당하고」,한화그룹의 김승연회장이 재벌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구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데 비하면 럭금은 아주 잘 나가는 편이다.승용차 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는 삼성과 비교해도 그렇다. 럭금이 「소리」와 「잡음」 없이 「실속」을 챙기는 것은 현대나 삼성처럼 튀지 않는데다 자동차나 제철소처럼 정부가 크게 고민해야 할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이 그럴 듯 하다. 그룹이 잘 나가다 보니,계열사인 LG트윈스도 올 시즌 내내 1위를 독주한 끝에 코리안 시리즈에 직행했다.아무튼 잘 되는 집안이다. 92년 말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후보가 당선된 직후,증권가와 재계에는 앞으로 「2H 2L 그룹」이 대접을 잘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2L은 럭키금성그룹과 롯데그룹을 지칭한 것이었다.
  • 해저케이블·위성통신/세계로 뻗는 우리 통신망

    ◎현재 기술수준과 21세기 전망/북한 제외 세계 모든국가와 통화 가능/2천만회선 돌파… 1가구2전화시대/해저케이블/국제회선 증설 박차… 내년 6만회선으로/위성통신/세계 단일망 참여… 5년내 2만회선 확보 우리나라의 국제통신망은 60여년전인 지난 33년 7월1일 서울∼도쿄간 최초로 국제전화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현재는 북한을 제외한 전세계 어느 나라와도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우리의 통신 수준을 세계 8위에 올려 놓은 주역인 한국통신은 대내적으로 지난해말 전화 2천만회선 돌파로 1가구 2전화 시대를 열었고 해저 광케이블망과 위성망을 통해 현재 1백90개국 2백40개 지역에 국제전화를 제공하고 있다.이 가운데 국제자동전화(IDD)가 가능한 국가는 1백89개국 2백31개 지역으로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우리의 통신망이 연결되고 있다.또한 91년부터 국제전화사업에 뛰어든 데이콤도 불과 3년사이에 1백63개국 2백개 지역에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세계적 국제전화사업자로 발돋움 했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국제교환시설 1만4천7백52회선과 국제텔렉스 1만3천5백회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4∼5년후면 한국통신이 세계 단일 위성통신망 계획인 「프로젝트 21」,데이콤이 「글로벌스타 계획」,한국이동통신이 「이리듐 계획」에 각각 참여,해저 광케이블망과 위성망으로 2원화된 통신망을 더욱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우리의 통신망을 해저케이블망과 위성망으로 나눠 소개한다. ▷해저케이블망◁ 60년대까지 우리의 국제통신망은 일본을 경유해 괌∼하와이로 이어지는 태평양횡단 해저동축케이블(TPC­1)에만 의존,그야말로 형편없는 수준이었다.그러나 70년대 후반부터 독자적 국제전화 회선을 확보하기 시작했고 지난 90년 5월 한국∼일본∼홍콩을 연결하는 HJK 해저광케이블 개통을 전환점으로 본격적인 해저광케이블 국제통신시대를 열었다.지금은 한국통신이 21개 구간 2만1천1백72회선,데이콤이 14개 구간 8천1백회선 등 모두 3만여회선을 운용하고 있다. 내년말에는 한국∼중국,한국∼괌 사이의 1만5천1백20회선씩을 비롯,한국∼러시아∼일본(RJK)간 3천6백30회선,한국∼일본∼괌∼동남아∼호주(APCN)를 잇는 해저광케이블 6천3백60회선 등 모두 10개 구간 3만여회선을 추가하게 돼 해저케이블망은 6만여회선으로 급증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한·중간 해저광케이블과 RJK,APCN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국제회선 증설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의 충남 태안과 중국 산동성의 청도간 5백70㎞를 직접 연결하게 될 한중 해저광케이블은 지난 6월 건설에 착수,내년 12월에 개통될 예정이다.공사비 4백억원을 두 나라가 분담하는 이 해저광케이블은 전송속도 5백60MBPS급 2개 시스템으로 전화 1만5천1백20회선 용량이다.따라서 이 케이블공사가 끝나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동영상정보까지 교환이 가능한 첨단 통신망을 공유하게 된다.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RJK 해저광케이블은 총길이가 1천7백17㎞로 동해의 독도 북쪽 1백㎞ 해역에서 분기,3개국을 연결하게 된다.3개국 해양을 연결하는 육양국은 우리나라의 부산과 일본의 나오에츠,러시아의 나홋카이다.용량은 전송속도 5백60MBPS급 2개 시스템으로 동시에 8만호의 전화서비스가 가능한 1만5천1백20회선이다. 우리나라와 동남아·호주를 잇는 APCN 해저광케이블은 동남아시아 10개국과 호주 등 11개국을 연결하며 공사에는 해당국을 포함,모두 29개국 48개 통신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오는 96년11월 개통을 목표로 지난 7월 착공한 이 공사에 우리나라는 3백억원을 투자,6천3백60회선을 확보하게 된다. APCN은 총 길이가 1만2천㎞에 이르는 대공사이다.광케이블의 전송속도도 최첨단인 5GBPS급의 전화 6만회선이며 광증폭중계기술 및 동기식디지털 전송기술을 도입한 광대역 초고속통신시스템이다.따라서 전화 및 데이터통신은 물론 고화질텔레비전(HDTV)의 전송서비스도 가능,향후 아시아와 대양주를 연결하는 초고속 기간정보통신망으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위성통신망◁ 우리나라의 국제 위성통신망은 지난 70년6월 한국통신이 인텔새트(INTELSAT) 태평양위성의 3천1백96회선을 확보,이 가운데 2천3백12회선을 운영하면서 시작됐다.이어 77년9월에는 인도양위성의 2천9백68회선을 확보해 1천2백60회선을개통했고 91년3월에 국제해상위성기구인 인말새트(INMARSAT)의 27회선을 확보,17회선을 가동하는 등 모두 6천1백91회선 가운데 3천5백89회선을 운용하고 있다. 데이콤도 태평양위성 6백69회선,인도양위성 6백87회선 등 1천3백56회선을 운용중이며 98년 실용화되는 글로벌스타계획의 통신위성을 통해 5백20회선을 더 확보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가 확보한 국제 위성통신망은 모두 7천5백47회선.그러나 한국통신이 오는 98년쯤 실용화될 세계 단일 위성통신망 계획인 「프로젝트­21」에,한국이동통신이 「이리듐계획」에 각각 참여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4∼5년내 위성망 2만회선을 확보할 전망이다.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해저 초고속광케이블망과 더불어 상당한 위성통신망도 갖춤으로써 미국의 대도시에서 아프리카의 오지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곳곳을 유·무선망으로 연결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위성망은 지난 67년 한국통신이 세계에서 56번째로 인텔새트에 가입하면서 시작됐다.이후 70년 6월 금산위성통신 제1지구국이 준공됐고 77년 9월에는 제2지구국이 개통됐다.또 83년9월에는 금산위성통신 제3지구국,85년 1월 보은위성통신 제1지구국을 건설했다.이어 85년에는 지구의 3분의1을 커버하는 국제해상위성기구(인말새트)에 가입했고 91년3월에는 금산 국제해상위성의 태평양위성지구국,93년 11월에는 인도양위성지구국을 각각 개통하면서 본격적인 위성통신시대를 열었다. 한편 데이콤은 지난해 6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TDRSS위성을 통할 수 있는 국제통신용 「미국방부 태평양지역 통합통신망(PCTN)」전용지구국을 평택 미8군 영내에서 개통,앞으로 미국과의 통화수요 증가에 대비한 위성통신망 회선을 충분히 확보했다. 데이콤은 이어 지난해 12월 인도양 및 태평양위성을 경유하는 서울∼북경간 국제전용회선망을 개통,중국전역에 국제전용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뷰/체신부 기획단 실무사령탑 천조운부단장/“초고속 통신망 종합계획 새달 확정”/완성되면 국민생활 전반 획기적 변화 『초고속정보통신망은 45조원에 이르는 투자규모나 구축기간의 장기성 등을 감안할 때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첨단 정보통신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이 병행돼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발족한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기획단의 실무책임자인 천조운부단장(41·체신부 부이사관)은 아무리 좋은 통신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더라도 국민이 이용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초고속망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시도하고 있는 고속정보망 사업을 흉내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선진국으로 부상하는데 실질적 기반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초고속망이 완성되는 2015년이 되면 국민의 생활 전반에 걸쳐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획기적 변화를 맞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기획단(단장 박성득)은 경제기획원과 상공부·체신부·과학기술처 등 관계부처와 한국통신·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민간 전문가 등 49명으로 구성,앞으로 초속정보통신망 구축과 관련한 모든 계획을 짜고 시행하는 실무기구이다.천부단장은 이 기구에 상주하면서 6개 실무추진반에서 세운 계획을 점검하고 시험망 및 실제망 구축 등을 지휘하고 있다. 『초고속망 구축은 정부주도와 민간주도 부분으로 분리해 민간의 활력과 정부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접목시켜 나갈 것입니다.이를 위해서는 행정·교육망 등 국가망의 구축 및 연결도 중요하지만 민간 통신사업자들이 일반인용 정보서비스를 개발·보급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계획입니다』 그는 특히 『초고속망이 미래의 국가적 흥망을 좌우하는 사업인만큼 오는 11월말까지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광범위한 조언을 듣고,공청회를 열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계획단계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또한 미국 일본 등 정보통신 선진국과의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해 망사이의 상호접속은 물론 초고속망을 세계적 수준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6대기업 대표가 말하는 21세기 전략

    ◎“세계적 정보통신회사로 발돋움” 전기통신 1세기를 맞아 세계는 현재 정보사회라는 거대한 흐름에 휩싸이고 있다.우리 통신기업들은 본격적인 정보사회로 들어서는 21세기를 앞두고 어떤 잔력들을 가지고있는지 알아봤다. ○한국통신 조백제 사장/첨담수준 기술확보… 세계5대회사 목표 한국통신은 21세기 세계수준의 첨단기술을 확보한 세계 5대 종합통신사업자로의 성장을 목표로 장기적인 전략 아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정보사회를 향해 치닫고 있으며 정보사회로 이미 진입한 우리나라도 선진국들의 압력으로 국내통신시장이 개방을 앞둔 통신환경에 처하게 되었다.한국통신은 이같은 변화된 국제 통신환경에 먼저 경영사고의 민영화를 바탕으로 기본통신의 질 향상과 함께 통신망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국내 기본통신은 이미 선진국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국산 전전자교환기 TDX 7백만회선을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에 수출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통신망 고도화를 위해서는 통신망의 디지털화를 당초계획보다 5년 앞당겨 교환분야의 디지털화는 2천5년까지,전송분야의 디지털화는 96년까지 조기완성하기로 했다.또 96년부터는 한국통신의 하이텔사업을 위해 하이텔단말기 1백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전화서비스분야에서 한단계 진보한 개인번호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들은 21세기 정보사회를 통신에 의한 낙원으로 실현하겠다는 포괄적인 「TOP전략」 개념에 의해 착실히 수행되고 있다.이같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외국 통신기업들로부터 우리 통신기술의 국가경쟁력을 확보케 할 뿐 아니라 정보사회의 조기실현과 풍요로운 복지통신의 구현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통계상으로보면 고도통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91년 4%에서 2천1년엔 24%로 늘어나게 되며 주요서비스도 기본전화서비스·클로버서비스·전화정보서비스에서 입체영상전화서비스·자동통역전화서비스·개인손목전화서비스로 변하게 될 것이다. ○데이콤 손익수사장/국내외 업체와 제휴… 멀티미디어 전략화 데이콤은 유선전화사업과 무선·위성통신,그리고 멀티미디어 등 3대 핵심사업의 집중육성을 통해 오는 2천년까지 매출액을 2조원으로 늘림으로써 세계 20대 통신회사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97년까지 6천7백억원을 투자,96년부터 시외전화서비스를 새로 제공하고 전자화랑·전자쇼핑·전자도서관 등 각종 멀티미디어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와함께 시내전화 및 개인휴대통신사업의 기반확보를 위해 98년까지 2백70억원을 들여 서울·부산·대전·광주·대구 등 전국 5대 도시를 연결하는 무선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부문별 세부 경영계획은 시외전화·국제전화·전용회선 등 기본통신의 경우 통화대상국 및 지역확대,선불카드 개발 등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97년 매출액을 올해의 2천9백56억원보다 85% 증가한 5천4백64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천리안사업의 경우는 국내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고속전송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홈쇼핑·온라인게임 등 멀티미디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학술·특허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현재 1천2백종인 천리안데이터베이스 수를 97년까지 5천여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이같은 사업수행을 위해 내년부터 97년까지 6천3백억원의 자금을 시설 및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현재 매출액의 3% 수준인 연구개발 투자를 97년까지 6%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국이동통신 조병일사장/98년까지 419억 투입… 정보인프라 구축 UR에 의해 이동통신시장 및 기본통신시장의 개방이 세계적 조류가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동통신은 2천년대에는 무선종합정보통신망(무선 ISDN)을 서비스하는 세계 일류 종합정보통신 사업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 한국이동통신은 92년말 무선호출시스템을 완전 국산화하여 막대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둔데 이어 인도에 무선호출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제까지 무선호출분야 국제경쟁력 강화의 선두에 서왔다.나아가 이동통신기술의 자립화를 위해 디지털 이동통신방식인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시스템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98년까지 4백19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정보인프라의 구축에 크게 힘써 나갈 것이다. 세계일류 종합정보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으로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개인휴대통신서비스(PCS) 등 새로운 주력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정보통신의 글로벌리제이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먼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주파수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인 셀룰러패킷방식의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실시하고 저궤도위성을 이용한 국제간 이동통신사업과 해외이동통신사업에의 참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개인휴대통신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3백50억원을 투입,96년 8월까지 마이크로셀을 이용하는 보행자용 PCS를 개발하고 98년 8월까지는 매크로셀기지국을 이용하는 초고속 대용량 PCS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 권혁조사장/CDMA 조기국산화… 운용방법 수출계획 신세기통신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번째로 채택한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여 역사적인 차세대 디지털 이동통신시대을 열고 이동전화사업의 공익적 성격을 감안하여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간산업체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 또 통신의 궁극적 목표인 언제,어디서나,누구와도 통화할 수 있는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기술우위·국제화를 3대 경영이념으로 구현,국제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계 일류의 통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경영이념의 하나인 고객만족은 수준높은 통화품질의 구현과 신규서비스 보급과 함께 신속한 고객만족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달성될 것이다. 기술우위를 위해서는 CDMA기술을 조기에 국산화하고 매출액의 10%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한편 대규모의 집중적인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국제화는 외국인 주주와의 적극 협력을 통해 기술수준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확보,궁극적으로 CDMA 운용기술을 수출하는 형태를 띠게 될 것이다. 주요사업계획은 현재 1천억원 수준인 납입자본금을 98년 4천억원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며 서비스 보급규모를 96년 인구대비 75%에서 98년 99%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매출액은 96년 7백53억원에서,98년 5천1백36억원,2천년 1조1천56억원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이 예상된다. ○나래이동통신 김종길사장/컴퓨터·통신 결합… 해외 진출 나래이동통신의 21세기 비전은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세계적인 통신기업으로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이다. 나래이동통신에서는 이를 위해 장기전략을 세워 시장진입기,사업안정기,사업다변화기,사업발전기 등으로 나눠 각 시기마다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먼저 시장진입기(93∼94년)의 목표가 무선호출기지국·교환국 증설과 음성사서함 용량 증대 등을 통해 완벽한 무선호출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면 사업안정기(95∼96년)에는 한글문자서비스·광역서비스를 개시해 광역통신 등 최첨단 서비스망을 구축,실현하고 신규통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모색하게 될 것이다. 97년부터 시작되는 사업다변화기에는 무선통신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공히 종합통신기업으로 성장함과 함께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세계적인 통신기업으로의 성장을 추진,98년 사업발전기부터는 이를 구현하게 될 것이다.나래이동통신에서는 이같은 계획의 실현을 위해 매년 시설투자와는 별도로 기술개발에 매출액의 10%를 투자하고 있다. ○서울이통 이봉훈사장/무선호출 개발 “대중화 앞장” 서울이동통신은 무선호출 신규서비스를 개발,보급하고 나아가 양방향 무선데이터 사업에도 진출함으로써 21세기에는 첨단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통신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같은 종합통신회사로의 도약은 앞으로의 통신서비스가 음성위주에서 탈피하여 비음성분야 즉 무선팩시밀리 무선데이터,압축디지털 영상 등으로 확산이 가속화되어 하나의 통신단말기로 다양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통합정보통신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의 성취를 위한 경영목표로는 우선 95년까지 국제무선호출,양방향무선호출 등 무선호출 신규 서비스를 개발 보급하게 될 것이다.이 기간까지는 흑자기반을 구축함과 아울러 매출액의 18%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무선호출의 대중화를 앞당기게 될 것이다.96년 이후에는 개인휴대통신서비스 등 양방향무선데이터사업과 저궤도·중궤도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사업에도 진출,21세기 종합통신서비스 제공자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기술과 사업운용 경험을 축적해 나갈 것이다.
  • 세계를 하나로 묶는 위성이동통신/휴대폰으로 북극까지 통화 거뜬히

    ◎다국적 컨소시엄 형성… 개발경쟁 가열/5년내 실용화… 무선호출 등 서비스 다양/한국이동통신­한국통신­데이콤­현대전자 등 국내기업도 참여 운항중인 비행기속에서 국내 은행업무를 처리하고 아우토반을 질주하면서 국제간 화상회의를 할수 있는 꿈같은 첨단 위성통신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지구촌을 하나의 통화권으로 묶는 위성 이동통신망 구축사업에 세계 유수의 통신사및 우주항공사등이 경쟁적으로 가세하면서 빠르면 4∼5년뒤 세계 단일 통신망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세계적으로 추진중인 위성이동통신망은 이리듐계획을 비롯해 글로벌스타,프로젝트­21,오디세이,아리에스,엘립소등 7개에 이르고 있다.이중 국내에서는 한국이동통신이 이리듐을,한국통신은 프로젝트­21에,데이콤과 현대전자는 글로벌스타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위성이동통신사업이란 지상 7백∼2천㎞ 정도의 지구상공 저궤도에 수십개의 소형통신위성을 쏘아 올려 세계를 단일 통신권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들 저궤도 통신위성은 지구를 주기적으로 돌면서휴대 단말기와 지구국을 연결한 전파를 통해 세계 각국에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따라서 위성통신망이 구축되면 이동전화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어느 나라의 누구와도 통화가 가능하다.특히 저궤도위성통신은 중계용 접시안테나등 복잡한 기구 없이도 이동전화기만한 단말기만 있으면 여행중인 사람도 자기집은 물론 어떤 업체와도 교신 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시스템이다.휴대단말기는 1대에 7백50∼2천5백달러로 예상되며 사용료는 1분에 2∼3달러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빌리지」를 향한 인간의 염원을 금세기안에 실현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세계 위성통신망 추진상황을 살펴본다. ▷이리듐◁ 지난 90년 미국의 모터롤러사가 수립한 계획으로 고도 약 7백80㎞ 높이의 저궤도에 무게 3백86㎏의 위성 66개를 띄워 소형 개인휴대용 무선전화기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통신을 할 수 있게 한 이동체 위성 통신망.이 사업은 오는 98년부터 28만3천2백72채널로 음성전화 무성호출 데이터전송 팩시밀리및 위성 서비스등을 전세계적으로 알릴계획이다. 기존의 이동통신망과 연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현재 유럽에서 설치하고 있는 범유럽 디지털 이동통신 표준규격(GSM)과도 호환성을 갖게되어 이리듐을 이용한 세계적인 위성체 이동통신망이 이룩되는 셈이다. ○유럽방식과 호환 원소기호 77번인 이리듐에서 이름을 따온 이 프로젝트는 위성들이 북극과 남극을 지나는 7개의 궤도를 따라 선회하며,각 궤도에는 11개의 주위성과 1개의 보조위성이 26도 가량의 간격을 유지한 채 운행된다.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 40억달러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을 통해 40%인 16억달러를 조성하고 나머지 60%인 26억달러는 대출로 충당할 계획이다. 세계무선행정회의(WARC)에서 이리듐의 활용주파수 선정이 이뤄지면 올 연말 첫 위성이 발사되고 오는 97년 77개 위성이 모두 궤도상에 진입해 사용자들에게 범세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서비스 요금은 대략 1분에 3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리듐은 현재의 지상 셀룰러 이동통신에 비해 서비스 내용이 다양하고 전세계적인 통신망을 갖추고 있어 국제적 화물취급자,국제 비즈니스등 사업자를 주로 이용 대상자로 할 예정이다.특히 음성전화서비스 뿐만 아니라 팩시밀리,노트북PC등을 이용한 이동데이터통신 무선호출등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며 위성을 이용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검색 트래킹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항공기및 선박의 사고나 개인이 급박한 재해를 당했을 때 사고지점이나 실종위치를 밝혀낼 수도 있다.이리듐사업은 오는 2002년 1백66만명,2010년 5백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잡고 있다.통신방식은 TDMA(시분할다중접속)의 디지털기술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국내에서는 한국이동통신이 최근 7천만달러를 투자,납입자본금 5%의 지분참여를 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스타◁ 미국 로럴 에어로스페이스와 퀄컴사가 주체가 되어 총 18억달러를 들여 1천3백89㎞의 상공에 48개 위성을 발사,98년말 우선 북미대륙을 대상으로 첫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97년6월 최초 4개의 위성을 발사하고 9월 12개,10월 12개를 추가 발사한 뒤 98년4월과 6월에 각각 12개씩의 위성을 발사하게 된다. ○분당 사용료 2$ 모두 14억달러가 투입될 글로벌스타는 위성이동전화,무선데이터,위치확인등의 개인휴대통신 서비스(PCN)를 제공하며 글로벌스타 단말기간의 통신외에 기존 통신망과의 통신도 가능하다.이 시스템은 국내 디지털 셀룰러기술과 동일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을 채택,주파수의 활용도및 보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용료는 1분에 2달러이며 단말기 가격은 5백∼7백달러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오는 2002년 목표 가입자를 78만명으로 잡고 있다. ▷프로젝트­21◁ 각국의 주요 전화회사들이 참여하는 국제해사위성기구(인말새트)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1년부터 정지궤도와 중궤도,저궤도위성을 함께 검토해오던 인말새트는 최근 중궤도위성으로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지구에서 1만㎞ 떨어진 중궤도상에 1천2백㎏의 위성 12개를 쏘아 올려 99년쯤 전세계를 대상으로 음성전화,팩스데이터통신,무선호출등의 서비스를 개시한다는것이다. 단말기는 위성과 셀룰러를 겸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연구되고 있다.크기는 3백∼4백50g 정도이며 가격은 5백50달러로 예상된다.그러나 생산기술이 완전하게 확보된 것이 아니어서 이 단말기를 양산하기 위해서는 1억달러 가량의 투자비와 4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73개 인말새트회원국의 1백40여개 사업자를 자본출자 형식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며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10여개 정도.우리나라의 한국통신을 비롯해 일본국제전신전화(KDD),영국전기통신(BT),프랑스텔레콤(FT),독일텔레콤(DBP)등 세계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적극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통신방식은 글로벌스타와 동일한 부호분할다중접속(CDMA)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요금은 1분에 2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은 중계역할만 하고 기존의 통신망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 아래 국제위성휴대통신의 표준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이와함께 기술개발및 장비조달도 회원국 상호간 개방형 시스템도 채택,통신망 구축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2백여개의 관문국을 설치하고 오는 2005년에 3백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오디세이◁ 미국의 위성제작회사인 TRW사가 97년 서비스를 목표로 추진중인 중궤도의 글로벌 네트워크. 고도 1만3백70㎞의 중궤도상에 무게 1천1백35㎏ 짜리 위성 12개를 쏘아 올려 세계 주요 지역을 커버한다는 계획이다.총 13억달러의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는 오디세이는 96년 위성을 발사한 뒤 97년부터 음성전화,데이터전송,팩스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서비스 초기에는 우선 북미대륙을 대상으로 삼을 예정이다.2000년까지 가입자 2백만명을 목표로 잡고 있다. ○단말기가격 저렴 ▷엘립소◁ 타원형의 비정지위성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서비스 개시 목표는 97년. 미국 엘립새트사가 90년11월 「엘립소­1」을 제안했으며 이 안을 개선하여 91년6월 「엘립소­2」를 발표했다.원래는 지상 2천9백3㎞의 타원궤도에 무게 1백75㎏ 짜리 필수 위성 12개를 배치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그뒤 위성 6개를 추가하고 적도를 커버하는 시스템 6기를 발사,모두 24개의 위성으로 구성키로 했다. ▷아리에스◁ 지구상공 1천㎞지점에 무게 1백25㎏ 짜리 위성 40개를 배치해 지구 전체를 연속적으로 커버한다는 프로젝트.98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저위도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고도 1천2백50∼1천5백㎞ 지점에 위성 10∼12개로 구성하는 적도 시스템도 검토중이다. 이밖에 러시아는 97년부터 데이터통신과 리얼타임의 전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고넷­몰레스트」를 추진하고 있다.또 오비탈도 1억2천5백만달러를 투입,95년 사업개시를 목표로 「오브콤」을 계획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지구상공 9백70㎞ 지점에 26개의 저궤도 위성을 띄워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단말기 가격이 30∼50달러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한편 소프트웨어의 천재 빌 게이츠 소유인 마이크로소프트사(MS)와 이동전화회사인 메코사는 지난 3월 2001년까지 90억달러를 투자,무려 8백40개의 저궤도위성을 쏘아 올려 전세게통신의 95%를 커버하겠다는 「텔리데식」계획을 발표하여 세계통신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이 계획은 전화에서 부터 비디오·영상회의나 장거리 의료진단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전자고속도로를 통해 모든 분야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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