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사업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연예인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명수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식문화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청라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11
  • 휴대전화업계 ‘저가폰 논쟁’ 가열

    휴대전화업계 ‘저가폰 논쟁’ 가열

    성장 부진을 면치 못하는 한국 휴대전화 업계가 저가폰 논쟁에 휩싸였다. 노키아, 모토롤라와 달리 지난해 4분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국내 휴대전화 업계의 ‘제자리 걸음’ 때문이다. 30일 휴대전화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노키아의 시장점유율(MS)은 지난해 1분기 30.9%에서 4분기 34.1%로 껑충 뛰었다. 올 1분기의 점유율은 32.8%다. 모토롤라의 점유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1분기에는 16.5%였으나 4분기에는 18.2%, 올 1분기에는 20.1%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LG 시장점유율 ‘제자리 걸음´ 반면 삼성전자의 MS는 지난해 1분기 14.1%에서 4분기 11.1%로 떨어졌다. 올 1분기의 점유율은 12.7%다.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6.4%에서 올 1분기 6.8%로 소폭 올랐다. 하락은 아니지만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셈이다. 노키아, 모토롤라의 MS 상승은 지난해부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인도, 중국, 중남미 등 저가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업체는 저가제품 라인업 부족 등으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LG경제연구원이 최근 ‘저가폰 시장,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는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논쟁의 불을 지폈다. ● “서유럽 고가폰 시장 성장률 위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 휴대전화 업체들이 강점을 가진 고가폰 시장의 확대는 어느 정도 한계에 이르렀지만 저가폰 시장은 급성장하는 만큼 진지한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저가폰 시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올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률은 19%대로 전망되지만 고가폰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서유럽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률은 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노키아, 모토롤라와 마찬가지로 저가폰 시장에 적극 대응,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노키아, 모토롤라에 이어 세계 3위인 삼성전자는 LG경제연구원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등 통신사업을 100년 가까이 해온 노키아, 모토롤라와 한국 업체가 똑같은 전략을 구사할 여건이 아니다.”면서 “저가제품을 본격적으로 내놓으려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부품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성도 높아져 저가를 만들어도 이윤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연간 판매 5000만∼1억대 정도로 규모의 경제가 되지 않는 한국 업체들이 저가를 판매할 경우 MS는 순간적으로 늘더라도 수익성은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조사 결과, 지난해 휴대전화 판매 대수는 노키아 2억 6400만대, 모토롤라 1억 4600만대, 삼성전자 1억 200만대,LG전자 5400만대이다. ●“시장 점유율보다 내실 중요” 삼성전자는 고가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시장 점유율이 중요한 게 아니며 보다 중요한 것은 내실”이라며 고가폰에 집중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이통 싸움닭’ 남용 LG전략사업 사장

    남용(58) 전 LG텔레콤 사장이 화려하게 부활했다.LG그룹은 동기식 IMT-2000 사업권 취소로 자동 면직된 남 전 사장을 ㈜LG 전략사업담당 사장에 내정, 친정에 복귀시켰다. 특히 이번 인사는 그가 면직된 당일(26일) 바로 이뤄졌을 만큼 남 전 사장에 대한 LG그룹의 신뢰를 짐작케 한다. 더구나 남 전 사장이 갈 자리는 기존에 있었던 자리가 아니다.LG그룹이 그의 진가를 인정, 신설한 요직이다. LG 관계자는 27일 “㈜LG 전략사업담당 사장은 통신사업뿐 아니라 그룹 전체의 전략사업을 담당한다.”면서 “전략사업에 대한 구본무 회장의 의사결정을 보좌하고 자문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남 전 사장은 구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는 측근이 됐다는 뜻이다. 따라서 법과 형식상 남 전 사장은 통신업계에서는 물러난 것처럼 보이지만 LG그룹의 3콤(LG텔레콤,LG파워콤, 데이콤) 정책에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 전 사장의 중용은 일찍이 예견됐다.8년 전 통신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그는 이통업계의 싸움닭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강한 승부욕과 집요한 성격으로 후발 주자인 LGT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LGT 관계자는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와서 회사의 갈 길을 정해줬으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준 CEO였다.”고 남 전 사장을 평가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경제플러스] LG텔레콤 신임대표 정일재씨

    정일재(47) ㈜LG 부사장이 LG텔레콤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LGT는 2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날 퇴임한 남용 전 사장 후임으로 정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정 대표는 LG그룹 3콤(LG텔레콤,LG파워콤, 데이콤)의 전략담당으로 LG통신사업의 맥을 짚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LG는 또 남 전 사장을 ㈜LG 전략사업담당 사장으로 내정했다. 남 전 사장은 ㈜LG의 핵심 전략사업에 대한 경영자문 역할을 맡는다.
  • 이통 3G사업 가시밭길 예고

    이통 3G사업 가시밭길 예고

    정보통신부가 19일 LG텔레콤이 반납한 동기식 IMT2000 사업권을 허가 취소함으로써 정부의 이동통신 3세대(3G) 사업이 큰 고비를 맞았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사후관리 부재를 첫번째 이유로 꼽는다. 사상 초유의 CEO 퇴진으로 위기를 맞은 LGT는 향후 3G 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후계 체계가 관심사로 부각됐다. ●IMT-2000, 어떻게 추진됐나 IMT-2000 사업은 정통부가 2000년 비동기식(사업자 KTF,SKT)과 동기식(LGT)을 2대 1로 사업권을 내주면서 시작됐다.‘꿈의 이동통신’으로 비유될 정도였다. 비동기식은 세계시장의 8할인 유럽식 GSM을 기반으로 했고, 동기식은 우리나라가 첫 상용화했던 CDMA 방식이 기초가 됐다. 사업자가 선정된 2000년 말로 돌아가 보자.IMT-2000 사업은 당초 동기식을 신청한 하나로통신(하나로텔레콤)이 점수 미달로 탈락하고 LGT도 경쟁이 치열했던 비동기식에서 탈락한다.LGT는 다시 동기식을 신청,2001년 8월 세계 유일의 동기식 IMT-2000 사업자가 된다. 정통부는 당시 IMT-2000 서비스를 음성 위주였던 2세대에다가 데이터와 영상서비스가 가능한 서비스로 키울 요량이었다. 비동기식의 경우 KTF는 KT아이컴을,SKT는 SKIMT를 각각 자회사로 만들어 사업을 진행했고, 주파수 할당 대가로 KTF,SKT에 1조 3000억원의 출연금을 받기로 했다. 당시 IMT-2000 사업에 관여했던 업계 관계자는 “동기식의 경우 하나로통신이 동기식을 하려고 했으나 LG가 동기식을 하겠다고 해 사업권을 땄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 형성이 지연되면서 우여곡절을 겪다가 LGT가 시장 형성이 어렵다며 사업권을 반납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LGT는 주파수 활용대가로 1조 1500억원을 내기로 했고, 지금까지 2200억원을 냈다. 하지만 원천 기술을 가진 미국의 퀄컴이 칩 생산을 중단한 것 등이 결정적이었다. ●정부나 LGT,CEO 퇴진 조항 몰랐다 정통부는 이번 사태를 원만하게 수습하지 못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LGT가 동기식 IMT-2000사업의 포기의사를 내비치자 주파수 할당대가 9300억원만 강조했지 CEO 퇴진은 깊이있게 생각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19일 기자회견에서 노준형 정통부장관은 “임원의 결격 사유에 대해서는 지지난주에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정통부가 LGT에 먼저 알려 줬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상황이 다 끝난 상태에서 알려 주면 무엇하냐는 볼멘소리만 터져 나왔다. 최근 LGT의 비상(飛上)을 주도하던 남용 사장도 결국 날개를 접게 됐고, 이에 따른 LGT의 앞날도 순탄치 않아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CEO가 와도 당분간 힘들 것”이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남 사장 퇴진에 따른 경영공백 문제뿐 아니라 그룹차원의 통신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남 사장이 LGT는 물론 데이콤,LG파워콤 등 LG의 ‘3콤’ 통신사업에 깊숙이 관여해온 때문이다. 한편 정통부가 LGT에 동기식 IMT-2000인 EV-DO 리비전A 서비스를 허용하겠다고 밝히자 경쟁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초고속 인터넷 ‘생존 경쟁’ 불붙었다

    초고속 인터넷 ‘생존 경쟁’ 불붙었다

    초고속인터넷업계가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제도권으로 들어온 방송사업자와 KT, 하나로텔레콤,LG파워콤(파워콤) 등 기존 초고속인터넷 ‘빅3’와의 싸움이 불을 뿜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18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 103개 방송사업자를 인터넷접속역무 기간통신사업자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방송사업자는 70개 SO,9개 중계유선방송사업자(RO),24개 전송망사업자(NO)이다. 이들은 부가통신사업자의 지위에서 인터넷접속역무를 이미 제공하고 있었으며, 지난 2004년 7월 인터넷접속역무의 기간통신역무 지정에 따라 2년 동안의 유예기간을 거쳐 20일까지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동네방송´-‘거대 브랜드´ 전쟁 KT 등 기존 초고속인터넷업계 강자들은 방송사업자와의 싸움이 ‘국지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동네에 뿌리를 내린 ‘동네 방송’과 ‘거대 브랜드’와의 전쟁은 누구의 승리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존 대도시 중심의 경쟁이 지역단위 중심으로 펼쳐질 경우 영업비용의 증가는 피할 수 없다고 업계는 진단한다. LG파워콤 관계자는 “방송사업자의 제도권 진입은 기대반 우려반”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측면에서 정통부의 세부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정통부는 이들 방송사업자에 대한 허가조건으로 ▲케이블TV(CATV)와 초고속인터넷을 각각 판매하지 않고 묶어서만 판매하는 행위금지 ▲통신·방송(CATV)서비스 결합판매 시 요금·할인조건 등에 대한 이용약관 사전신고 ▲통신·방송서비스간 회계분리 의무 등을 부여했다. 또 서비스 중단 시 손해배상 대책 마련 및 상설 민원처리기구 운영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확보,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사업자간 상호접속망 이원화 등도 의무화했다. ●허가조건 따라 희비 엇갈릴 듯 업계 관계자는 “방송사업자들이 출시할 결합상품에 대한 정통부의 허가조건이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다.”면서 “허가조건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지만 정통부와 통신위원회의 감시의 강도가 높아진 만큼 방송사업자의 불법영업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는 28일쯤 그동안 ‘전주 싸움’을 벌여온 17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전주 사용에 부담이 덜했던 방송사업자들에겐 초고속인터넷 요금의 상승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남용 LG텔레콤 사장 물러나나

    남용 LG텔레콤 사장 물러나나

    남용 LG텔레콤 사장의 경영권 유지 여부는 오는 19일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의 정책 결정에 의해 결론나게 됐다. 정보통신부 장관 정책 자문기구인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는 14일 LG텔레콤의 동기식 IMT-2000 사업 포기와 관련, 사업허가를 취소하되 남 사장의 퇴진에 대해서는 통신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통부 “법대로 하겠다” 이에 대해 정통부는 ‘법대로 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정통부 강대영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은 “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정통부의 행정행위가 이에 귀속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사업 취소는 법률상 강행조항으로 정통부가 이를 바꾸거나 자의적으로 집행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통부로서는 ‘뜨거운 감자’를 받아든 셈이 됐다. 법률상 당연히 퇴진하도록 해야 하나 정책심의위의 건의를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 또 LGT에 대한 정통부의 관리감독 소홀도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강 본부장은 “19일쯤 정통부 장관이 LGT의 IMT-2000 사업허가 취소 등에 대한 정통부의 최종 결론을 발표할 것”이라며 “그 이후 전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LGT의)2㎓ 전파 점용료 등의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 LGT “기술·장비 없는 상태 사업포기 당연” LGT는 정책심의위의 심의 결과에 대해 “동기식 IMT-2000의 기술과 장비가 개발되지 않는 상황에서 불가항력적으로 사업이행을 하지 못한 정상이 참작되지 못하고 사업권 반납이 아닌(CEO 퇴진건이 걸려있는) 사업 취소로 결정된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대표이사 유임 배려 및 허가 취소에 따른 충격 최소화라는 정책심의위의 권고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통부의 현명한 정책적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KTNET 사장 산자부 출신 신동식씨

    한국무역협회 산하기관으로 전자무역 전문기업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신임 대표이사에 신동식 전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무역협회는 역시 산자부 출신인 유창무 전 KTNET 사장이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회장·부회장이 모두 산자부 출신으로 채워지자 사상 처음으로 KTNET 사장을 외부공모로 뽑기로 했다.5명이 응모했지만 과천 관가 등에서는 신 사장의 내정소식이 파다했다. KTNET은 신 사장이 선임된 것은 산자부 무역유통심의관 재직시 전자무역서비스 혁신사업을 총괄하는 등 전자무역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클릭이슈] ‘청소년 휴대전화료 선불제’ 논란

    휴대전화 요금을 미성년 가입자에 한해 미리 낸 만큼만 쓰도록 하는 청소년 휴대전화 선불요금제 도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소비자단체와 국가청소년위원회 등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요금제 법으로 규제는 과잉” 반발 휴대전화 선불요금제는 말 그대로 이용자가 전화요금을 미리 낸 뒤 전화를 쓸 때마다 지불한 돈에서 사용 요금이 빠져나가는 요금 제도다. 국제 전화카드와 같은 카드식과 버스 카드와 같은 충전식이 있다. 기본료가 없는 대신에 통화료가 후불제에 비해 2∼3배쯤 비싸다. 현재 유럽이나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부모가 자녀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널리 보급돼 있다. 현재 선불요금제는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갖추고 있다. 하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선불요금제 사용자는 2002년 현재 SK텔레콤과 KTF,LG텔레콤 전체 가입자 가운데 각 0.6%,2.1%,4.2%에 불과하다. 지금도 운영 중인 선불요금제가 다시 논란이 되는 이유는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 등 12명이 최근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때문이다. 개정안을 보면 ▲미성년자에 한해 선불요금제를 의무화하고, 미성년자 보호 조치를 약관에 명시하며 ▲보호 조치를 매번 요금고지서에 통지하고 선불금을 초과한 금액은 사업자가 부담하며 ▲보호조치를 위반한 사업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휴대전화 요금 때문에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자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20만원 상한액을 정하겠다고 한 것은 무선데이터 통화료를 가리킨다. 때문에 정보이용료는 여전히 청소년 보호 사각 지대에 놓여 있다. 개정안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성년자에 한해서는 선불요금제를 통화료 전체에 의무화하자는 것이다. 민병두 의원은 “이동통신 사업은 공공 성격의 국가 기간통신망인 주파수대를 할당받은 사업이지만 법과 제도는 그동안 사업자들에게만 유리하게 돼 있어 소비자의 피해가 컸다. 법률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무 부처인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과잉 대응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한 관계자는 “통신위원회에서 과다한 청소년 통신요금에 대해 업체들에게 시정 명령을 내렸고, 개선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제도 개선을 하는 상황에서 법으로 강제하고 처벌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요금제를 법으로 규제하는 것은 과잉”이라면서 “앞으로 공청회 등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반발했다. ●“업계 노력은 한계 있을 수밖에” 반면 국가청소년위원회 김성벽 매체환경팀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진일보한 법안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함께하는교육 시민모임도 최근 성명을 내고 “지금처럼 과당 경쟁 체제에서는 업체들의 자발적 노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개정안을 반겼다. 김재천 서재희기자 patrick@seoul.co.kr
  • 아찔한 UCC 동영상이 주르르…

    아찔한 UCC 동영상이 주르르…

    이용자 생산 콘텐츠인 UCC의 열풍을 타고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가 음란물의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 파일 공유사이트를 통해 음성적으로 유통되던 불법 동영상이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가 올 들어 새로 개설한 ‘동영상 검색’ 코너에 ‘여자’를 입력했다.‘골프 강사 여자 수강생을 만지작’,‘옷가게 여자 탈의실 몰래카메라’,‘여자친구 가슴에 동전 넣기’ 등의 자극적인 게시물이 나열된다.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된 창으로 성추행 등을 담은 동영상이 재생된다. ●포털 신메뉴 ‘동영상 검색’에 알몸이… 상당수의 동영상은 아무런 성인 인증 절차도 거치지 않고 볼 수 있었다. 삭제 조치가 된 동영상이더라도 여성의 알몸이 드러난 정지 화면은 검색 리스트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동영상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인터넷에서 음란물 등은 폭증했다.13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불법·청소년 유해정보 심의 건수는 6월 한 달간 3만 4515건으로 지난 1월에 비해 8배나 늘었다. 지난해 심의 건수(8만 6191건)의 40%에 해당하는 양이 지난 한 달간 발생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유해 정보는 대부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유통되며, 네티즌들은 의도치 않게 웹 서핑 중 검색 엔진을 통해 접하게 되는 것으로 정통부 조사결과 나타났다. 업체들도 수시로 떴다 사라지는 음란 동영상을 일일이 발견하기 어렵다고 털어 놓는다. 한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하루 올라오는 UCC 동영상은 8000∼9000여개에 이른다.”면서 “그 중 발견 즉시 삭제되는 ‘위험 동영상’만 160개에 이르는데 모든 정보를 검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하루 2000개 정도의 UCC 동영상이 올라오는 동영상 전문 포털 관계자는 “‘하드 코어’는 일주일에 10건 남짓이지만 일반 성인물은 그보다 많다.”고 말했다. 모니터 요원의 활동이 뜸한 새벽 시간에는 더 많은 음란 동영상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검색된다. ●하루 수백개 노출돼도 단속은 ‘먼 길’ 하루 수백개 이상의 불법 동영상이 주요 사이트에 올라왔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불법 동영상은 적발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적발된다 해도 처벌이 어렵다. 영상을 올린 사람에 대해 고발 조치가 되기도 하지만, 유통된 사이트의 책임은 현행법상 모호하다. 정보통신윤리 심의팀 관계자는 “인터넷은 통제 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다.”면서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인터넷의 모든 정보를 심의하도록 법으로 강제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국회에서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법적 규제안이 마련되기까지는 최소한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이 음란 콘텐츠 제공과 관련해 유통업체의 책임을 강화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 지난달 29일 입법 공청회를 열었지만 반대 의견이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UCC(User Created Contents·이용자 생산 콘텐츠) 인터넷 사업자나 공급자가 아닌 일반 이용자들이 직접 만들어 유통되는 콘텐츠. 텍스트에 이어 최근 이미지·동영상·음악 등 멀티미디어로 분야를 늘려가는 추세다.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창조하고, 공유할 수 있어 앞으로 유통되는 콘텐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서재희 김준석기자 s123@seoul.co.kr
  • ‘미완성 시장’… 규제없는 UCC

    ‘미완성 시장’… 규제없는 UCC

    저작권 시비나 음란물 범람 등 이용자 생산 콘텐츠(UCC)의 부정적인 측면과 관련, 정부와 업계 모두 뾰족한 대안이 있는 것은 아니다. 포털업계에서는 현재 국내 UCC 시장은 ‘미완성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올해 초부터 이슈화된 UCC 시장은 독일월드컵을 계기로 ‘업’됐다. 이 때문에 관련 법규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유저(User)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PR게이트 이선민(27)씨는 “원문 출처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면서 “아무 사진이나 가져다가 합성하는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는 수익 분배 개념이 확산되지 않았지만 양질의 UCC와 신사업 모델로의 진화를 위해서는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점차 힘을 얻어가고 있다. 민컴 박종범씨는 “지금은 싸이월드 개인홈피에 올리는 것처럼 수익분배 개념이 없다.”며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포털업체는 인터넷 콘텐츠의 ‘펌질’이나 콘텐츠 무단 사용 및 배포에 대한 네티즌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 관련 공지나 표준 규약 등을 통해 사용자의 저작권 표시를 명시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정부는 초창기의 UCC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관련 법규를 비롯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는 한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다.UCC에 대한 정확한 업무분장도 안 돼 있는 상태다. 그러나 서서히 움직이는 모습은 감지된다. 정보통신부 강석원 전략소프트웨어팀장은 “UCC 문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면서 “하지만 음란·사행성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의 관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UCC가 유명한 백과사전보다 훨씬 더 방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가 해외에 있음을 부각시켰다. 이는 UCC 모델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말이다. 정통부는 또 불건전한 UCC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방어장치의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음란한 UCC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철저히 심의, 삭제 등 시정요구를 할 방침이다. 또한 가능한 한 빨리 제도적 장치(법규)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관광부는 특히 사진물의 경우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인터넷 상에 올리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고 해석했다. 심할 경우 포털에 금지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문광부 저작권과 관계자는 “UCC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의 저작권법 기준으로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오늘의 눈] ‘IMT-2000’ 실패는 정통부 책임이다/최용규 산업부 차장

    이동통신 3G(세대) 서비스인 동기식 ‘IMT-2000’ 사업권의 포기를 둘러싸고 정보통신부와 사업자인 LG텔레콤의 기싸움이 볼 만해졌다. ‘법대로 하겠다.’는 정통부에 LGT는 ‘우리만의 잘못이냐.’고 들이댄다.‘억울하다.’며 칼자루를 쥔 정통부에 맞서는 모습이 참으로 아슬아슬하다. 동기식 ‘IMT-2000’사업이란 현재 서비스 중인 2.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한단계 진화한 3세대로,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할 수 있다. 비동기식 3세대 서비스인 ‘WCDMA’와 같은 단계의 개념으로 통용된다. 그런데 LG텔레콤이 뭐가 그리 억울한가. 사정은 이렇다. 이 회사 남용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동기식 ‘IMT-2000’ 사업의 포기를 선언했다. 문제는 다음 날 노준형 정통부 장관의 ‘법률적 검토’ 발언에서 불거졌다. 사업권 회수 등 여러 조치가 취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12일 강대영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도 “전기통신사업법 규정대로 집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LGT 제재란 정공법을 택했다. LGT가 15년간 주파수 사용료로 1조 1500억원을 지불하기로 정통부와 약속했기 때문에 지불한 2200억원을 뺀 9300억원을 다내고 사업권을 반납하라는 내용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기통신사업법상 사업권이 취소되면 임원 면직 사유에 해당돼 남 사장이 자리를 내놔야 한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사태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자 LGT가 격앙했다. 자신들은 정통부 정책의 희생양이라는 주장이다. 당시 LGT 입장에선 주파수가 필요했고, 정통부는 동기식과 비동기식 균형 발전이란 정책 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할 수 없는 사업을 맡게 된 꼴이 됐다는 설명이다. LGT가 허가 조건을 어긴 만큼 불이익을 받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상이 참작돼야 할 정황이 여러 곳에서 도사리고 있다. 정통부는 ‘법대로’만을 고집해야 할지 그동안의 정책 추진 과정을 곱씹어봐야 한다. 최용규 산업부 차장 ykchoi@seoul.co.kr
  • 통신서비스 피해 이렇게 해결하세요

    통신서비스 피해 이렇게 해결하세요

    ‘타인이 내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쓴 연체금이 날아왔다.’ ‘3자가 내 신분증으로 인터넷 전용선을 가입했다.’ ‘쓰지 않은 요금이 부과됐다.’ 통신위원회가 지난 3일 “사용자 본인도 모르게 3자가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하는 민원예보제를 발령했다. 이 외에도 부당 통신요금 청구, 부가서비스 가입 및 요금 청구 등 이용자가 입는 피해 유행은 많다. 피해자는 해당 업체에 신고하면 해결될 것이란 생각을 하지만 사태 해결은 의외로 복잡한 편이다. 업체의 서비스센터로, 경찰서로 왔다갔다 해야 한다. ●명의도용 유형은 통신위는 명의도용 유형을 ▲타인이 분실된 신분증 위조나 부정적인 방법으로 명의를 도용하고▲부모형제 등 친족관계에 있는자가 명의를 도용하며▲지인이 명의를 도용하는 경우로 나눴다. 명의도용은 대부분 업체의 체납요금 독촉 과정이나 채권추심기관으로부터 요금체납을 통지받는 과정에서 알게 된다. 사태 해결이 안되면 피해자는 요금납부 등 물질적이고 정신적인 부담뿐만 아니라 통신요금 체납자로 등록되면 통신서비스 가입 등에 제한을 받는다. ●신용정보협회로부터 온 휴대전화 연체 독촉장(서울 노원구 월계동 김모씨 등) 김모씨는 신용정보회사(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로부터 휴대전화 요금이 3월 이상 연체됐다는 뜻밖의 독촉장을 받았다. 연체금을 안내면 휴대전화 서비스가 제한된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확인 결과, 김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가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휴대전화를 4대나 개통하고 단말기 대금을 연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연체금을 갚느라 고생을 했다. ●본인 모르게 개통된 인터넷과 전화(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김모씨) 김모씨는 지난해 가을 인터넷서비스 가입 업체로부터 요금 연체통지서를 받았다. 확인 결과,3자가 신분증 및 학생증으로 가입해 쓴 요금이었다. 회사측 안내에 따라 해당업체 대리점에 명의도용 사실을 접수했고, 지난 2월 경찰서에도 민원을 접수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경찰서에서 요구한 도용자 신분증과 가입 서류가 없었다. 경찰서에서는 이 정도론 명의도용 사기건을 접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4∼6월 수차례 회사측에 전화를 했다. 기존 상담원은 퇴직했고, 명의도용건의 인수인계도 안돼 있었다. 회사측은 명의도용 사건이라 경찰서에서 확답 서류가 있어야 사건이 종결된다는 답변뿐이었다. ●주민번호·계좌번호 이용, 유선전화 개통(서울 양천구 신정동 박모씨) 박모씨는 자신의 주민등록번호와 은행 계좌번호를 도용당해 피해를 본 사례다. 도용한 사람이 시내전화 업체의 전화요금을 특정 은행 계좌로 입금되게 만들어 놓았다. 박씨는 체납금액 납부 독촉용지가 자꾸 도착해 경찰에 신고했는데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도용자는 기소중지가 돼 있는 상태였다. 그는 8개월 체납요금 60만 4550원을 고스란히 물었다. ●피해예방과 해결방법은 휴대전화의 경우 가두 판매점 또는 인터넷사이트에서의 통신서비스 이용계약때 개인정보 유출을 유의해야 한다. 또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www.msafer.or.kr)의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에 가입해 본인명의 휴대전화가 개통될 때 e메일이나 문자메시지 통보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명의도용이 확인되면 해당업체 고객센터에 명의도용 사실을 신고하고 요금부과 취소요청을 해야 한다. 업체 확인만으로 명의도용 여부가 밝혀지지 않는 경우 관련 자료를 요청해 수사기관에 고소하고 통신사업자에게 채권추심 정지를 요구해야 한다.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은 피해자가 직접 해당업체 고객센터(전화, 방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통신위는 통상 계약서 교부없이 이루어지던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이용계약서를 반드시 교부하도록 이용약관을 개정, 이 달에 시행할 예정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KT·SKT ‘10년 족쇄’ 풀렸다

    ‘10년간의 족쇄’가 풀렸다. 30일 시작된 차세대 통신서비스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의 상용화에 맞춰 정보통신부가 KT,SK텔레콤 등 시장지배적사업자의 결합상품을 올 하반기에 허용하기로 했다. 유무선, 통신방송의 융합추세에 맞춰 와이브로 등 차기시장을 키우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정통부는 지난 29일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케이블TV사업자(SO)들의 초고속인터넷시장 진입에 따라 통신사업자의 결합상품 판매도 형평성 차원에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합상품의 가격 인하폭은 검토 중이다. KT와 SK텔레콤은 현재 각각 시내전화·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시장 지배적 사업자여서 정통부로부터 요금인가를 받아야 한다.KT의 시내전화는 지난 96년부터 인가를 받아왔다.KT,SK텔레콤은 이에 따라 와이브로를 초고속인터넷·이동통신 서비스에 결합한 할인상품을 내놓을 수 있다.KT는 또 초고속인터넷과 와이브로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5%를 할인하는 후속 결합상품(요금제)을 내놓기로 했다.KT는 9월쯤 PDA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연말까지 휴대전화 관련 결합상품 출시도 예정하고 있어 기간통신사업자들의 결합상품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유선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SK텔레콤도 케이블TV사업자 중 티브로드, 씨앤엠 등 복수 유선방송사업자(MSO) 또는 하나로텔레콤 등에 대한 인수·합병(M&A)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될 수 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KT, SO에 전봇대사용료 1000억 청구

    KT가 다음달부터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로 나서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게 전봇대 무단사용 대가로 1000억원을 청구한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360만개 전주에 대한 현장실사를 벌인 결과,SO가 사용 중인 전주 10개 중 7개가 무단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돼 무단시설 철거 및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KT는 “부당이득금과 목적 외 사용에 따른 대가는 총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KT는 SO가 불법시설물 철거 및 손해배상을 거부할 경우 소송 제기 등 법적 절차를 밟을 방침이어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KT가 5월부터 실시한 현장실사 결과에 따르면 SO가 사용하는 36만 5000개의 전주 가운데 69%인 25만 2000개가 무단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대 목적인 방송 이외에 초고속인터넷까지 제공하는 목적 외 사용 전주는 SO가 이용 중인 전주의 11%에 해당하는 4만 15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T 박종진 부장은 “맨홀을 직접 열고 들어와 KT의 관로에 케이블을 설치한 사례도 있었다.”면서 “전주와 관로에 과다하게 설치된 시설은 통신장애와 안전 사고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날 자사 설비를 이용하는 기간통신사업자와 SO 등 120개사를 상대로 불법 무단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KT 충북본부 강당에서 SO의 기간사업자 전환에 따른 설비대여제도 변경 설명회를 개최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화상전화 선점 경쟁 뜨겁다

    화상전화 선점 경쟁 뜨겁다

    빠른 속도로 이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HSDPA’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에 ‘유비쿼터스’가 통신업계에 화두였다면, 올해 이동통신업계의 화제는 ‘HSDPA’다.HSDPA는 동영상전화 등이 가능한 3세대인 WCDMA가 한 단계 진화한 고속데이터 서비스다.SK텔레콤과 KTF가 최근 ‘HSDPA’시장 선점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SK텔레콤이 지난달 상용화를 선포하더니, 이번 주에 KTF가 서비스 상용화 일정을 발표한다. ●SKT,“세계 최초, 시장은 우리 것” SK텔레콤은 지난달 중순 휴대전화 기반의 3.5세대인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서비스 브랜드는 ‘3G+’. SK텔레콤은 ‘3G+’의 출시로 기존 2세대 이동통신과 3세대 WCDMA 사업자로서 다진 노하우로 시장을 움켜쥐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최근 ‘글로벌 기업’ 표방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의 연관 효과를 바라고 있다. 세계 시장의 대세로 부상한 ‘WCDMA’ 시장에서 HSDPA로 선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방형 비즈니스총괄 부사장은 상용화 발표 때 “HSDPA는 CDMA 기반 사업 외에도 WCDMA 기술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사업의 노하우도 쌓을 수 있어 또다른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비스 지역은 상용화하면서 25개 주요 도시에서 시작했다. 빠른 시일 안에 84개 도시에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가입자 목표를 30만명으로 정했다. 하지만 휴대 단말기가 원활하게 공급이 안돼 서비스 확대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가 더 나오는 올해 말이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시작한 만큼 출시한 ‘W일반요금제’로 2∼3세대 이용자를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KTF,“서비스 같아 선후발 차이 없다.” KTF는 이번 주에 HSDPA 서비스 상용화 내용을 발표한다.KTF는 26일 “이번 주에 전용요금제(약관)를 정통부에 신고할 예정”이라며 “전용요금은 SK텔레콤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KTF는 3종의 요금제를 신고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WCDMA 사업자여서 2∼3세대 통신기술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어려움이 없다. KTF는 “SK텔레콤이 해외로밍 국가가 많지만 지난해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로밍 제휴를 했고, 지난 4월 결성한 아시아태평양모바일연합체(8개 국가)에도 참여하고 있어 글로벌 로밍 분야에서 뒤질 게 없다.”고 맞섰다.KTF는 도코모와 함께 3세대 단말기를 공동개발한 뒤 한국과 일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KTF는 로밍 서비스 국가도 현재 3세대간 로밍이 가능한 일본, 싱가포르, 호주, 유럽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25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의 커버리지도 SK텔레콤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50개 도시이면 인구 80%를 커버하고 연말이면 84개 지역까지 확대가 가능해 모든 시 단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KTF는 최근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독일에서 독일업체인 ‘T모바일’과 WCD MA 기반의 화상로밍 등을 테스트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SK텔레콤 ‘글로벌 행보’ 가속

    SK텔레콤 ‘글로벌 행보’ 가속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다시 아시아의 중심 중국으로…그 다음은?’ SK텔레콤의 글로벌 전략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달 미국 어스링크사와의 합작법인인 ‘힐리오’라는 이름으로 미국 전역에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를 하고 있는 SK텔레콤은 21일 중국내 2위 이통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과의 배타적 제휴를 통해 중국 이통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SK텔레콤이 해외진출한 곳은 베트남, 미국, 몽골, 일본 등 5개국에 이른다. ●단말기등 6개 분야 전략적 제휴 SK텔레콤이 차이나유니콤에 투자하는 규모와 방식은 10억달러(9600억원)로 차이나유니콤 홍콩상장법인 CUHK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것이다.3년 만기 사모 CB다.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CUHK 외국인 지분 중 가장 많은 6.63%에 해당한다. 제휴 분야는 ▲단말기 ▲플랫폼 ▲마케팅 ▲부가가치 서비스 ▲인프라 ▲네트워크 등 6개 부문이다. 김신배 사장은 “세계 최대의 시장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세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시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중국에서도 CDMA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B 인수는 단순한 자금 투자가 아니라 ‘배타적·포괄적 제휴’를 의미한다. 내년 말까지 18개월 동안 배타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즉, 차이나유니콤이 SK텔레콤에 타 업체의 사업 침범을 허용치 않는 배타적 지위를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지분 투자와 CB 매입을 놓고 막판까지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의 3세대(3G) 이동통신 기술표준이 확정되지 않는 등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다시 말해 차이나유니콤이 올 12월 통신시장 개방과 함께 추진할 3G 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되는가의 문제다. 서진우 신규사업부문장(전무)은 “지분투자 등 추가투자는 3G의 모습이 어떻게 펼쳐질지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 이번 제휴는 차이나유니콤이 연초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유니콤 가입자 1억 3100만명 중 9700만명이 GSM 방식을 쓰고 있다. 그만큼 차이나유니콤은 CDMA 사업이 약한 편이다.CDMA의 발전적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차이나유니콤 입장에선 CDMA 세계 최고수준인 한국의 기업이 필요했다고 SK텔레콤측은 설명한다. 기술이나 사업 역량, 지리·문화적 근접성, 양사간 관계 등도 고려됐다. 양사는 1차로 CDMA와 중국 독자방식인 TD-S CDMA 사업에 주력하고 2차로 유럽형 3세대 서비스인 ‘WCDMA’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이어 우리가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와이브로(휴대인터넷),HSDPA(고속하향패킷전송),DMB 등 한국의 기술을 전파할 수 있다. 단말기 부문은 팬택과 함께 중국에 설립한 단말기 제조업체를 통해 3년간 400만대를 공동 구매해 1500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또 부가가치 서비스 협력에서도 자사 중국법인인 ‘UNI SK’와 공동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부가가치 부문에서는 자동로밍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포괄적 협력에 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했다.”는 평가와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엇갈렸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SKT, 中 이통시장 진출

    SK텔레콤이 중국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다. 투자 규모는 1조원이다.20일 SK텔레콤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중국 2위 이통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CHU)의 전환사채(CB) 1조원어치를 매입하기로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했다.SK텔레콤은 21일 공시와 함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1년여에 걸친 CHU와의 협상을 마무리했다.”면서 “두 회사는 앞으로 모든 사업에서 전략적 제휴를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중국 이동통신사업 진출에 대해 이사회에서는 찬반 양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긍정적으로 보는 쪽은 국내 성장 한계 극복론이다. 국내 이통시장을 벗어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논리다.‘리스크가 많다.’는 것은 부정적으로 보는 쪽의 견해다. 과연 시장성이 있겠느냐며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통신사업 시너지효과?

    ‘동질감, 그리고 사업 시너지.’ LG의 통신분야 관계사인 파워콤이 ‘LG파워콤’으로 사명을 바꾼다. 또다른 관계사인 데이콤도 내년 ‘LG데이콤’으로 이름을 바꿀 계획이다. 14일 파워콤 등에 따르면 파워콤이 ‘LG파워콤’으로 변경하기로 했고, 데이콤도 내년 4월쯤 ‘LG데이콤’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LG 통신분야 ‘3콤’은 LG텔레콤을 포함해 사명에 ‘LG’가 붙어 이미지 통일성과 함께 사업 시너지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LG 관계사들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그룹에서의 위상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올해 들어 경영 어려움을 겪는 그룹의 전자·화학 분야에 비해 통신 3사는 모두 실적이 좋다. 일각에서는 LG가 통신을 주력 업종의 한 축으로 키움으로써 한동안 잊혀졌던 KT·SK텔레콤을 묶은 ‘통신 3강 체제’가 다시 정립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으론 무르익지 않았던 하나로텔레콤의 매각설도 이와 맞물려 중기적으로 부상할 것으로도 점쳐진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실적호전 LG 3콤 ‘리딩 컴퍼니’로

    “이젠 서자(庶子)가 아니다.” 최근 LG그룹의 통신분야 관계사인 ‘3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3콤’이란 데이콤·파워콤·LG텔레콤 등 통신분야 3개 기업을 말한다. 각자 벽돌 쌓듯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통신시장의 경향인 유무선 결합 서비스도 시장에 자신있게 내놓고 있다. 최근 몇년간 그룹 안팎에서 나왔던 “통신사업은 접어야 한다.”는 속쓰린 말은 어느샌가 쏙 들어갔다. 각 사의 최고경영자(CEO)도 조직에 만연했던 ‘패배주의’를 털어내며 ‘자신감’ 불어넣기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통신사업, 미운오리→백조? 올 들어 ‘3콤’의 실적은 상당한 호조세다. 통신 모회사격인 데이콤의 지난 1·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늘었다. 순익은 배 이상 증가했다. 수년간 진행했던 ‘내실경영’ 덕분이다. 데이콤의 자회사이자 초고속인터넷업체인 파워콤도 지난 4월 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한 뒤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연말까지 130만 가입자를 목표로 정했다. 특히 LG텔레콤의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무려 1000억원대다. 신규 가입자도 지속적으로 유입돼 660만 가입자를 넘겼다. 연말까지 69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LG텔레콤,‘파상 공세’ LG텔레콤은 잇단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로 시장에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 4월에 집·사무실에서 휴대전화를 쓰더라도 유선전화 요금을 내는 ‘기분존’ 서비스를 출시,3만 7000 가입자를 모았다. 올 하반기에는 무전기 개념의 이동전화로 그룹통화가 가능한 ‘PTT(Push to Talk)’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LG텔레콤의 이같은 자신있는 행보는 ‘가입자 660만명’에서 나왔다는 분석이다. 통신시장 거목인 KT와 SK텔레콤은 LG텔레콤의 이같은 행보에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남용 사장은 기분존 출시에 즈음해 “매년 ‘기분존’ 같은 결합 서비스를 2∼3개씩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LG텔레콤의 시장 흔들기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가도 3∼4개월전에 비해 두배 이상을 넘겨 1만 3000원대까지 진입했다. 남 사장의 ‘높은 톤’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 듯하다. 한 발 더 나가려면 임직원 의식변화가 먼저라는 생각에서다. 그는 최근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5무, 즉 무전(無錢), 무불가(無不可), 무자만(無自慢), 무모방(無模倣), 무편법(無便法)정신’을 강조했다. 예컨대 돈이 없음을 탓하지 말고 정도로 시장을 가져오자는 뜻이며, 자신감이 묻어 있는 말이다.●데이콤-파워콤,“시너지 내자” 데이콤은 정홍식 전 사장이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파워콤 박종응 사장을 영입했다.LG그룹의 통신사업 시너지를 염두에 둔 포석이었다. 데이콤은 한때 2조원에 가까웠던 부채를 상당수 털어내 파워콤과의 사업 시너지를 내기에 맞다는 판단 때문이다. 파워콤 역시 초고속인터넷 망(網) 임대사업자에서 일반고객을 받을 수 있게 돼 KT, 하나로텔레콤에 대항해 ‘투 톱’으로 내세울 수 있다. 이정식 파워콤 사장은 “기업고객 중심의 데이콤과 함께 통신방송 융합 및 유무선 결합의 컨버전스 시대에 대비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서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3콤의) 서비스 컨버전스로 LG그룹의 통신계열사가 재평가되는 시점이 곧 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통신사업 맏형인 데이콤의 박종응 사장도 “‘원가혁신’과 ‘품질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의 이같은 언급은 완만하게 성장하는 기업중심의 서비스에 비중을 두면서 파워콤과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다. 데이콤은 최근엔 100Mbps 속도의 광랜과 인터넷전화를 묶은 ‘엑스피드 오피스’ 상품도 출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시장을 함께 공략할 뜻을 내보였다. ‘3콤’의 이같은 선전은 통신사업을 바라보는 그룹의 시각을 확 바꾸고 있다. 주력 업종인 화학 및 가전분야가 환율과 고유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의 선전이기 때문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폰파라치 포상금 첫 지급

    지난 3월 휴대전화 불법복제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한 ‘폰파라치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신고자 15명에 대해 모두 11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가장 먼저 신고한 2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포상금이 12일 나간다. 정보통신부는 11일 “현재까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신고센터에는 550여건의 휴대전화 불법복제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2차례의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15건에 대해 포상금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