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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규제정책 로드맵’ 보니

    ‘통신규제정책 로드맵’ 보니

    오는 7월 통신시장 지배적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에 통신결합상품 출시가 허용된다. 결합상품이란 예컨대 ‘시내전화+초고속인터넷+이동전화’ 등을 하나로 묶어 판매하는 상품으로, 따로 가입할 때보다 사용료가 훨씬 싸다. 또 내년부터 인터넷전화(VoIP)에 가입할 때 사용 중인 시내전화 번호를 사용할 수 있어 VoIP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유·무선 상품결합 가속화, 시장 지각변동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정통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동통신 3세대(3G)시장 도래와 통신 서비스의 컨버전스(융합) 경향에 맞춘 ‘통신규제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 발표 이면에는 포화·정체된 국내 통신시장에 돌파구를 제시하고, 이용자에게 보다 싸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 휴대인터넷(와이브로),3G 이동통신(WCDMA) 등 신규 서비스도 기존 상품과의 결합을 통해 시장에 정착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도 촉진된다. ●보다 싸게 이용한다 정통부는 7월부터 KT,SK텔레콤 등 지배적사업자(시장지배율 50% 이상일 때 지정)의 통신서비스 결합판매와 요금할인을 허용하기로 했다. 노 장관은 “결합판매 관련 규정을 3월에 마무리하면 시행은 7월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합상품 요금할인율이 10% 이내이면 요금의 적정성을 심사할 때 절차를 단순화하기로 했다. 예컨대 10%를 기준으로 4명 가구의 월 통신비가 20만원이라 가정하면, 결합상품 활용때 월 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정통부는 또 내년부터 ‘시내전화→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을 허용하기로 했다. 인터넷전화는 무료 또는 싼값에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 쓰던 시내전화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인터넷전화(VoIP)로 변경할 수 있다. 서비스 초입 단계에 있는 인터넷전화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내년 3월에 보조금 정책(단말기를 살 때 일부 돈을 지원하는 제도)이 끝나게 돼 추가적인 규제 완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급이 전면 자유화되면 오래전에 유통됐던 ‘공짜폰’이 재등장하는 등 단말기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유·무선 역무구별이 없어진다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등으로 세분화돼 있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역무가 단일 역무로 통합된다. 올 9월 정기국회에 관련 법률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유·무선 영역이 없어지고 있어 역무에 따라 따로 사업을 허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초고속인터넷 흑자-시내·시외전화 적자’이면 흑자인 곳에서는 정부가 출연금을 받고, 적자인 곳은 안 받았지만 앞으로 양쪽의 전체 매출 및 이익을 상계해 출연금 납부여부를 결정한다. 노 장관은 “결합판매 허용과 역무통합으로 KT,SKT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시장경쟁 촉진과 소비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선 우선 규제완화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배경을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인사]

    ■ 국가청렴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정책기획실 정책총괄팀장 朴桂沃△심사본부 심사기획관 金義桓■ 행정자치부 ◇서기관 파견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 徐起源△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姜聲祚■ 기획예산처 ◇고위공무원단 파견△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장 진영곤■ 서울대병원 ◇승진 △총무부장 朴敬雨■ 중소기업중앙회△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영식△한국금속울타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국종열△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식△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박열△한국피복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조양△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방효철△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한△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명화△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정우영△한국정보통신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대철△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범영△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최창환△한국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규복△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한승일△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회장 성기호△한국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영석△한국연식품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기순△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조봉현△한국경비청소용역업협동조합이사장 이덕로△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한국기록물처리복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중찬△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길춘△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구평길△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소재규△한국육가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상훈△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영철△한국전산업협동조합이사장 한병준△한국전자게임산업협동조합이사장 고병헌△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래△한국정기간행물협동조합이사장 이기만△한국지대공업협동조합이사장 민건기△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장영규△한국컨벤션이벤트업협동조합이사장 이수연△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이사장 노상철△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영수△대구기계공구상협동조합이사장 김광식△대전충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장섭△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배조웅△서울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양재완△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이사장 황인환△전북니트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이기△인천동구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현배■ KT&G ◇부장급 전보 (재무실)△재무부장 변원균△회계〃 김용덕 (감사실)△감사1부장 한광환 (전략부문)△전략실 전략부장 강철호△CR실 사회공헌〃 서정일△홍보실 홍보기획〃 김흥렬 (마케팅부문 마케팅본부)△마케팅전략부장 오치범△마케팅실 마케팅지원〃 김재수△법인마케팅1〃 강동수△법인마케팅2〃 장정식△브랜드실 브랜드기획〃 주섭종△브랜드1〃 이문봉 (마케팅부문 글로벌본부)△터키사업팀장 백복인△해외사업실 수출기획부장 주우섭△수출〃 박진영△해외투자실 해외투자1〃 윤한△해외투자2〃 황석윤 (생산부문 원료본부)△원료생산실 생산기획부장 계동식△구매실 SCM〃 이곤수 (R&D부문)△제품개발실 개발기획부장 정락훈△개발1〃 조종철△개발2〃 이승수△기술개발실 기술1〃 임강석△기술2〃 곽익원△기술3〃 김영석△중앙연구원 연구기획실 연구기획팀장 이양범 (성장사업본부)△자산개발실 자산기획부장 이동근△자산관리〃 김종훈 (지원본부)△인사실 인사부장 허남득△보수〃 김효성 (인재개발원)△연수실 마케팅교육부장 문봉주△교육지원〃 박명덕△수안보수련관장 정구성 (남서울본부)△영업1부장 박복수△영업2〃 이재삼△강동지사 시장관리〃 정연국△성동지점장 김태곤△남양주〃 이승신 (북서울본부)△서부지점장 최명열△포천〃 성기현 (부산본부)△총무부장 김경숙△영업1〃 정남식△중부산지점장 황광진△양산〃 이정오 (대구본부)△영업2부장 임승일△총무〃 신재웅△대구지점장 김창호△동대구〃 김태동△구미〃 서영원△경주〃 박운용 (경기본부)△영업1부장 정익화△영업2〃 장원식△총무〃 박용인△수원지점장 왕승재△성남〃 우제세△용인〃 고재영△화성〃 복진만△평택〃 이주홍△광주〃 최규산△이천〃 이창순 (전남본부)△순천지점장 장운수 (경남본부)△마산지점장 김용호△진주〃 김판규 (강원본부)△원주지점장 박찬성 (충북본부)△영업부장 윤기한△총무〃 노충익△충주지점장 문창호 (경북본부)△총무부장 김태성 (신탄진제조창)△지원실 총무부장 정석순△MAC실 운영〃 문제철 (영주제조창)△지원실 총무부장 진재식△물류〃 신돈영△생산실 제품〃 박영배△생산관리〃 김영제△원료가공〃 이병수 (광주제조창)△생산실 생산관리부장 강성표△원료가공〃 심영구△지원실 총무〃 최종기 (김천원료공장)△생산부장 박이락△총무〃 허천무△중부원료사업소장 서병식△경북원료〃 남용진 (남원원료공장)△충남원료사업소장 문제연 ◇부장급 승진 (전략부문)△전략실 성과관리부장 김진한△출자관리〃 박만수△CR실 법무〃 김태섭 (생산부문 원료본부)△원료관리실 원료총괄부장 선지섭△구매실 구매2〃 김정호 (R&D부문)△제품개발실 개발3부장 문성열 (성장사업본부)△자산개발실 개발1부장 신동걸△신사업실 사업1〃 서영진 (지원본부)△인사실 총무부장 최재영△스포츠실 스포츠1〃 김호겸 (남서울본부)△강남지사 시장관리부장 이순형△영등포지사 〃 이창우 (부산본부)△울산지사 시장관리부장 신기현 (대구본부)△영업1부장 박정환 (인천본부)△안산지사 시장관리부장 백종화 (경북본부)△영업부장 김태중△안동지점장 허병철 (원주제조창)△품질부장 강훈구 (인쇄창)△인쇄실 물류부장 김지연 (남원원료공장) △생산부장 신송호■ 매일경제신문 △부사장 이유상△전무이사 겸 주필 장용성△상무 겸 판매국장 김삼현■ 매일경제TV △부사장 김종훈■ 매경인터넷 △공동대표이사 부사장 김진수
  • 방송위 ‘멀티미디어 방송 활성화’ 로드맵 보니

    방송위 ‘멀티미디어 방송 활성화’ 로드맵 보니

    ‘IPTV 지역면허 도입’ ‘보도·종합편성PP 신규 승인’ ‘방송광고제도 개선’ ‘VOD(주문형비디오) 규제완화’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최근 발표한 멀티미디어방송 활성화 ‘로드맵’의 주요 내용들이다. 내년까지 완성한다는 일정표를 내놓았다. 멀티미디어방송은 지상파멀티미디어방송과 유선멀티미디어방송, 위성멀티미디어방송을 통합하는 개념이다. 지상파 및 위성DMB, 디지털케이블TV,IPTV 등이 모두 포함된다. ●“IPTV·케이블TV 경쟁 촉진” 현재 방송계는 IPTV의 등장에 따른 방송시장의 대변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누구도 앞날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케이블TV업계의 위기감이 크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IPTV가 케이블TV의 유료 가입자들을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케이블TV 업계에서는 “시장 파이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파이를 쪼개는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방송위의 멀티미디어방송 로드맵 등장배경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 방송위는 “디지털 환경에 맞게 멀티미디어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로드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공정경쟁 환경조성’과 ‘기존 사업자들의 연착륙 유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멀티미디어방송 활성화의 핵심은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광고시장을 넓히는 데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방송위는 데이터방송과 VOD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신고제’로 바꾸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데이터방송과 VOD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양방향서비스를 활성화한다는 의미다. 또 보도전문 PP의 추가승인과 종합편성 PP의 신규승인 여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방송위는 추후검토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지난번 2기 방송위 때부터 진입규제 완화 쪽으로 정책목표를 잡고 있다. 광고제도의 개선도 로드맵에 포함됐다. 방송위는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광고시장의 경쟁심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제도개선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방송위는 가상광고, 양방향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광고를 멀티미디어방송 시장에 개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득권 보호? 방송위의 이번 로드맵은 사실상 IPTV에 대한 주도권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IPTV 정책방안에서는 사실상 기존의 유사 사업자들인 케이블TV업계의 손을 들어줬다.IPTV 사업권역을, 현재 77개 사업권역으로 나눠져 있는 케이블TV와 마찬가지로 지역으로 한정하자는 방안을 제시한 것. 방송위는 전국 면허를 허용할 경우,▲수익이 높은 대도시나 아파트 밀집지역에 투자를 집중해 불평등 구조가 심화되고 ▲규제의 차별성 문제가 대두되는데다 ▲중복투자 및 과당경쟁이 우려된다고 지역면허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전국면허를 갖고 있는 위성방송 스카이TV의 대주주인 KT가 IPTV에서도 전국면허를 갖게 되면 유선방송 겸영제한에 대한 근거가 약해진다는 이유도 부연했다. 거대 기간통신사업자의 경우,IPTV 사업을 하려면 별도의 법인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방송위의 이런 입장은 업계의 반발을 불렀다. 최근 열린 ‘IPTV 도입방안 토론회’에서 KT 등은 “IPTV를 케이블TV와 동일한 사업으로 분류해 같은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쇠고기·車등 쟁점 여전히 난항

    쇠고기·車등 쟁점 여전히 난항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은 견해차가 크지 않은 일부 분과들에서 완전 타결을 이뤄내는 등 합의에 도달하고 있다. 하지만 농산물과 자동차·섬유·서비스·금융 등 핵심 쟁점들은 19일 이후 고위급 회의로 공이 넘겨졌다. 결국 쇠고기와 자동차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가 한·미 FTA 타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진짜 협상’은 지금부터라는 얘기다. ●경쟁·정부조달 이어 통관 타결 협상 나흘째인 11일 한·미 협상단은 전날 정부조달에 이어 통관 분과에서도 모든 쟁점들을 완전 타결지었다. 이로써 19개 분과·작업반 중 완전 타결된 것은 3개이다. 이혜민 한·미 FTA기획단장은 “전체 분과 중 절반 가량은 사실상 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세철폐 수준은 즉시철폐가 양측 모두 85% 수준이며,3년내 철폐까지 합할 경우 90%를 넘어 다른 FTA에 못지않을 것이라는 게 우리측 설명이다. 분과장들은 수석대표 등 고위급으로 넘기는 쟁점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쇠고기 vs 자동차 한·미 FTA협상 타결의 열쇠는 쇠고기 등 농산물(한국)과 자동차(미국)에 달려 있다. 두가지가 협상의 성패를 쥔 ‘딜 브레이커’이다. 우리측으로서는 쌀·쇠고기·오렌지·돼지고기 등 농업 부문의 민감품목을 얼마나 개방에서 제외되는 ‘기타 품목’으로 받아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승용차 2.5%, 픽업트럭 25%) 철폐를 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협상단으로서는 농산물 민감품목을 개방 예외로 얻어내는 대신 그 ‘대가’를 최소화하는 협상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예외품목 대상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막판 힘겨루기가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쇠고기. 쇠고기는 미국의 한국에 대한 농산물 수출액의 3분의 1인 27억∼28억달러를 차지할 만큼 절대적이다. 미국은 40%의 관세 철폐보다 광우병으로 중단된 뼈있는 쇠고기, 즉 LA갈비의 수입 전면 재개에 관심이 더 높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도 “(이 문제는 FTA와는 별개의 사안이지만) 뼈있는 쇠고기 문제만 해결되면 다른 부분에서는 유연성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19일부터 서울에서 열릴 농업 고위급 회의가 향후 협상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적재산권의 보호기간 연장과 금융 긴급세이프가드 도입 여부, 기간통신사업의 외국인 지분 확대, 무역구제, 섬유 원산지 규정 완화와 우회수출방지 등도 조만간 열린 연쇄 고위급회담에서 풀어야 할 핵심 과제들이다. ●수석대표→통상장관→최고위급 회담순 이번에 타결하지 못한 핵심 쟁점들은 19일 이후 워싱턴과 서울에서 번갈아 가며 열릴 수석대표 및 고위급 회담을 통해 타결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농업을 제외한 나머지 핵심쟁점들은 수석대표와 분과장들이 참석하는 ‘2+2’회의와 통상장관회담을 통해 일괄타결을 모색하나, 장관급회담에서도 타결이 어려울 경우 최고위급 회담(전화 회담 포함)을 통해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늦어도 오는 30일(미국시간)까지 최종 협정문을 마련한 뒤 6∼8주내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고위급협상 두차례 더 개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 나흘째인 11일 양국 협상단은 경쟁·정부조달에 이어 통관분야도 완전 타결했다. 이혜민 한·미 FTA기획단장은 이날 완전타결된 3개 분과 이외에 기술표준(TBT), 환경, 전자상거래 등도 의견접근을 봤다고 밝혔다. 하지만 섬유 고위급 회의가 미국의 원사 원산지 규정인 얀포워드의 예외품목과 우회수출 방지대책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조기 종결되는 등 농업·자동차·섬유 등 핵심쟁점을 둘러싼 막판 진통이 계속됐다. 섬유협상을 이끈 김영학 산업자원부 기간제조산업본부장은 “미국이 내놓은 섬유관세 양허안은 개선됐으나 기대수준에 못미쳤다.”면서 “미국에 섬유 양허안의 개선을 다시 요구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19일 이후 두차례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일괄타결을 시도하며, 결국은 쇠고기와 자동차가 한·미 FTA협상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통신 분과에서는 기간통신사업 외국인 지분 제한(49%)을 제외하고는 모두 타결했다. 기술표준에 대해 우리측 요구대로 정부 주도의 표준정책을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협상이 끝난 뒤 수석대표와 통상교섭본부장급의 고위급 협상이 두차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표는 농산물과 자동차가 마지막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통관분과에서는 수입자가 특혜관세 신청에 필요한 원산지증명서를 자율적으로 작성·발급할 수 있는 원산지 자율증명제도와 원산지 현지검증제도 도입, 통관협력위원회 설치 등에 완전 합의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한미FTA 어디까지 왔나] 농산물 격돌… 무역구제등 중간수준 타협 가능성

    [한미FTA 어디까지 왔나] 농산물 격돌… 무역구제등 중간수준 타협 가능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9부 능선을 넘었다.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8차 협상에서는 무역구제와 자동차·의약품 등 3대 핵심쟁점과 농산물·개성공단 문제, 기간통신사업자 외국인 지분제한 등 일부 서비스분과 쟁점을 포함한 민감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쟁점들에서 합의를 이뤄낼 전망이다. 핵심 쟁점들은 이후 수석대표와 고위급 별도 협상을 통해 20일을 전후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구제등 핵심쟁점을 놓고 합의가 쉽지 않을 경우 양측이 요구수준을 낮춰서라도 ‘중간 수준’에서 타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이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의회에서 비준이 쉽지 않다는 점을 재차 강조, 쇠고기가 최종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고비는 역시 농산물 한·미 FTA의 타결 여부의 가늠자 중 하나인 농산물 협상이 본격화된다. 5∼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농업 관련 고위급 회담이 열렸지만 의견차이를 좁히지는 못했다. 농업분과장을 맡고 있는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8차 협상에서는 농업협상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측이 예외 없는 관세 철폐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측은 농업의 민감성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어서 의견 조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측은 세이프가드 도입과 저율할당관세의 운용방식에 대한 합의 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과일 등에 계절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세이프가드 도입과 관련해서는 미국에서 수입쿼터 설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협상 초반부터 쌀은 개방에서 제외하는 방침을 고수했다. 협상카드를 버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다른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협상전략을 깔고 있다. 농업협상은 8차 협상 이후 2차 고위급 회담에서 최종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섬유·지적재산권·금융 등은 고위급 회담 병행 무역구제와 자동차·의약품은 수석대표급 회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 미국측은 무역구제 관련 법의 개정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로서는 미국측이 법 개정 없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고위급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 설치 선에서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 반덤핑 조사 개시 전 양국에 사전 통보하고 협의하는 창구를 마련, 자의적인 반덤핑 판정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될 경우 의약품 등에서 미국측의 요구수준이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8차 협상에서는 섬유·지적재산권·금융 분과에서도 고위급 회의가 함께 열린다. 지적재산권의 보호기간과 금융 일시 세이프가드 도입에서 타결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문제가 최종 변수가 될 순 있지만 6자회담 재개와 북·미간 관계 완화 분위기 속에 이번 협상에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협정문에 나중에 논의한다는 식으로 명문화해 협상 여지를 남겨 놓을 수 있다. 서비스의 경우 기간통신사업자 외국인 지분 제한과 방송·통신융합, 법률 등 2∼3개가 최종 쟁점으로 꼽힌다. ●3월30일까지는 최종 타결안 공개할 듯 양측은 미국 의회가 행정부에 부여한 무역촉진권한(TPA)상 협상시한이 4월2일인 점을 감안할 때 늦어도 3월30일까지는 협정을 타결, 최종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6월29일까지 서명을 마치고 양국 정부는 국회(의회)를 상대로 비준 설득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이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한·미 FTA는 내년 하반기쯤에는 발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3세대 후폭풍… 통신업계 지형도 바뀐다

    3세대 후폭풍… 통신업계 지형도 바뀐다

    통신업계에 영상통화가 가능한 3세대(3G)시장 후폭풍이 불고 있다. 기존 통신판 지형도를 확 바꿀 정도의 파괴력을 지녔다. SK텔레콤은 2G시장에서의 족쇄(사전의 약관 인가)였던 ‘시장지배적사업자’란 딱지를 3G시장에서는 뗐다. 경쟁업체인 KT도 올 하반기에 초고속인터넷분야의 시장지배적사업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두 업체는 요금 산정 등이 자유로워지고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 등 후발 사업자는 상대적으로 사업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 또 고속영상이동통신(HSDPA·3G)이 화려하게 등장하는 이면에는 경쟁자로 있던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이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지배적사업자에 대한 사전 인가권을 가졌던 정보통신부의 무소불위 권한은 축소된다. 반면 사후 규제와 감시가 강화돼 공정거래위원회처럼 통신위원회의 힘이 세진다. ●SKT ‘시장 지배적사업자’ 족쇄 벗다 정통부는 영상통화가 가능한 3G 서비스 시장을 맞아 SKT에 지배적사업자란 족쇄를 풀어줬다. KT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이 족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통부는 최근 전기통신사업법 이용약관 신고서에서 앞으로 사업자 규제를 인가에서 신고로 완화하고 통신위를 앞세워 사후 규제를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장지배적사업자란 시장 점유율이 높은 사업자가 서비스 출시, 요금 산정 등을 할 때 정통부로부터 사전 인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KT는 초고속인터넷 45.2%,SKT는 이동통신에서 50.4%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KTF(KT 포함)와 SKT의 대결 구도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주파수 질 차이 없어 KTF-SKT 대결 구도 큰 변화 3G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주파수 질의 차이 없이 경쟁한다는 점이다. 질 좋은 주파수대(800㎒)로 부동의 1위를 지켰던 SKT가 ‘긴장 모드’로 들어섰다.KTF가 “1등을 하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서비스 이용 요금 싸진다 3G 서비스시장의 변화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첫번째는 업체들은 날로 컨버전스(융·복합)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 많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유선전화+방송’이란 결합상품이다. 이용자 입장에선 인터넷만 이용하는 것보다 3개를 합친 상품을 택하면 보다 싼값에 이용 가능하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해 말 TV포털인 ‘하나TV’와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를 끼운 ‘하나세트’를 내놓았다.KT도 상품을 곧 내놓는다.LG 진영은 LG데이콤과 자회사 LG파워콤(초고속인터넷), 관계사 LG텔레콤(이동통신)과 결합상품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SKT는 방송(TU미디어의 위성DMB)과 포털(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등) 등을 아울러 서비스를 컨버전스화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지배적사업자´ 해제로 서비스 글로벌화 가능 두번째는 지배적사업자 해제가 되면 서비스의 글로벌화가 가능하다. 국내 업체로선 세계시장 진입장벽이 없어진 3G 시대를 맞아 80%를 차지하는 유럽형 서비스(GSM)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가장 직접적 수혜 대상은 휴대전화 해외로밍이 될 전망이다. 또 장비 및 단말기업체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된다. ●후발사업자 갈길 바빠져 세번째는 후발업체들의 시장 대응이다. 모두가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LGT의 경우 3G망 투자여력이 없어 오는 6~7월쯤 2G를 발전시킨 ‘리비전a’란 3G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 하지만 시기가 늦고 선발업체를 좇는 데 힘이 부칠 전망이다. 최근 LGT가 KT 단말기 재판매 문제를 제기, 시장을 들쑤셔 놓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LGT는 최근 3G시장에서의 기선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KT의 휴대전화 단말기 재판매를 중단해야 한다.”는 신고서를 통신위에 제출했다. ●사후 점검권 쥔 통신위 힘 세져 업체들은 또 통신위를 바짝 신경써야 한다. 앞으로 상당수 정책이 정통부보다는 통신위 발(發)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사후 점검에서 나온 문제점이 곧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이에 맞춰 최근 통신위의 조직을 확대했다. 형태근 통신위 상임위원은 “3G 시대를 맞아 업체들의 사업 행위와 요금 문제 등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사회플러스] 발신자 번호 조작 최고 5000만원 벌금

    오는 9월부터 발신자 전화번호를 바꾸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 최고 50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된 전화 금융사기와 협박 등 각종 범죄 행위에 이용되는 발신자 번호조작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 [인사]

    ■ 국방부 ◇서기관 승진 △총무팀 趙敬子△군수관리관실 장비팀 柳在正△감사관실 직무감찰팀 朴均泰△군사시설기획관실 시설기획팀 李圭弘△혁신기획본부 혁신기획팀 姜東柱■ 해양수산부 ◇과장 전보 △어업자원국 양식개발과 崔完鉉△대통령비서실 姜仁求■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부산체신청 정보통신국장 許圓錫△우정사업본부 전입 朴台熙 閔載晳■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심의지원부장 손충호△진흥사업〃 최경애△혁신기획〃 신숙희△심의지원부 도서만화팀장 김성만△〃 정기간행물〃 김학수△〃 외국간행물〃 장택환△진흥사업부 독서진흥〃 박용덕△〃 전략사업〃 이선구△혁신기획부 홍보기획〃 최남율△〃 경영지원〃 김진형△독서아카데미운영반장 배진석■ 국제교육진흥원 ◇승진 △서기관 박석진■ KT&G ◇전무급 전보 △마케팅부문장 이광열△생산〃 민영진△전략〃 이영태◇상무급 전보△R&D부문장 이동욱△생산부문 제조본부장 이태형△지원〃 김일종△마케팅부문 마케팅〃 함기두△〃 글로벌〃 허승오△생산부문 원료〃 유제복△영주제조창장 박강제 ◇상무보급 전보△지원본부 인재개발원장 강용탁△재무실장 김산겸△전략부문 홍보실장 이철수△남서울본부장 강희룡△북서울〃 김해성△부산〃 방형봉△대구〃 김대성△인천〃 강주원△경기〃 이상기△신탄진제조창장 김광준△인쇄〃 이재헌△김천원료공장장 정준하 ◇임원대우 전보△감사실장 이수영△전략부문 전략실장 허업△〃 CR〃 최정원△마케팅부문 마케팅본부 마케팅〃 김준기△〃 〃 브랜드〃 김창렬△〃 글로벌본부 해외사업〃 최상철△생산부문 제조본부 생산관리〃 이광훈△〃 〃 품질관리〃 유영동△〃 원료본부 원료관리〃 장재식△〃 원료본부 구매〃 민병한△R&D부문 제품개발〃 최윤주△〃 기술개발〃 박재민△〃 중앙연구원 연구기획〃 김영회△〃 〃 담배과학연구소장 이문수△〃 〃 인삼〃 도재호△〃 〃 생물자원〃 유연현△〃 〃 분석과학〃 민영근△성장사업본부 자산개발실장 최성관△〃 신사업〃 백철만△지원본부 인사〃 권봉순△〃 정보〃 이갑수△〃 스포츠〃 최규형△전남본부장 홍문봉△충남〃 최정일△원주제조창장 정태풍△광주〃 염동배△남원원료공장장 박성훈◇1급 전보△지원본부 비상계획실장 우용하△전북본부장 전준영△남서울본부 강동지사장 강만형△북서울본부 종로〃 이하형△북서울본부 북부〃 전장호△부산본부 부산진〃 류도근△인천본부 안산〃 이권성△신탄진제조창 MAC실장 이수호△원주제조창 생산〃 이용건△〃 지원〃 서석록△광주제조창 생산〃 나강윤△〃 지원〃 전충열△영주제조창 생산〃 정헌영△인쇄창 인쇄〃 전은철△전북본부 유영구△생산부문 원료본부 원료생산실 김진원△마케팅부문 글로벌본부 해외투자실장 이진희△생산부문 원료본부 원료생산〃 노선호△지원본부 인재개발원 연수〃 방광혁△신탄진제조창 생산〃 임무수△〃 지원〃 신현록△영주제조창 지원〃 윤여대△제주본부장 민병환△남서울본부 강남지사장 김현진△신탄진제조창 생산〃 임무수△전략부문 CR실(KT&G복지재단 파견) 윤영승■ 경향신문사 ◇승격 (국장)△미디어전략연구소장 조성환(부국장대우)△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승철(차장)△편집국 정치부 이기수△〃전국부 박용근 윤희일△전략기획실 기획인사팀 심우진△제작국 제작1팀 김광만 정석모△윤전1팀 김대환 안태준△〃윤전2팀 장순택△광고마케팅국 마케팅 4팀장 박재구△스포츠칸본부 스포츠칸편집국 종합뉴스부 류원근(차장대우)△편집국 경제부 박성휴△〃산업〃 최우구 김석△〃전국〃 최인진△〃문화1〃 한윤정△〃사진부 박민규 김정근 박재찬△〃 편집1〃 김연수△경영지원실 시설관리팀 류창환△〃 업무지원팀 김태준△제작국 전산운영팀 김선중△〃제작2팀 홍성민 양영만△〃윤전1팀 서호정 정병석△〃 윤전2팀 오세동△판매국 호남팀 이광천△〃중부팀 박상열△광고마케팅국 마케팅2팀 박인수△출판본부 출판관리팀 박홍만△〃레이디경향광고팀 정인섭△〃뉴스메이커광고팀 조영수◇보직변경△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유병선△편집국 선임기자 유인화 설원태△〃국제부장 양권모△〃전국부장 박래용△〃여론독자부장 최병태△〃산업부 차장 안치용△〃문화2부 차장 최병준△출판본부 레이디경향 부장 유인경△스포츠칸본부 스포츠칸편집국 사진부장 권호욱■ 아산의료원 △정읍아산병원장 최영균△보령〃 정종기△홍천〃 박학천△보성〃 김중열△금강〃 안영락△영덕〃 김연수■ 한성디지털대 △총장 김창국△대외협력 부총장 선형기△기획처장 서승기△교무처장 장대갑△학생처장 육효창△홍보처장 조경훈
  • 국토정보기술 혁신사업단 개소식

    인하대(총장 홍승용)는 27일 오전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지능형 국토정보기술 혁신사업단’ 개소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건설교통부의 ‘2006 건설교통 R&D 혁신로드맵’ 과제로 선정됐다.
  • KT, 3세대 단말기도 재판매

    KT는 경쟁사들의 PCS 2세대(2G) 단말기 재판매 중지 요구 속에서도 화상통화가 가능한 3G 단말기 재판매 이용약관을 지난 23일 정보통신부에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이로써 신고 요건만 적시된 별정통신사업 관련법에 따라 3G(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 단말기 재판매를 하게 됐다.이에 따라 KT 자회사인 KTF는 다음달 시작하는 3G 서비스인 고속영상이동통신(HSDPA) 시장에서 SK텔레콤보다 가입자 확보에서 유리해졌다.KT는 시장 초기에는 2G 재판매 가입자의 3G 서비스 전환에 주력할 방침이다.(서울신문 2월24일자 16면 보도) LG텔레콤은 최근 KT의 3G 재판매 신청을 염두에 두고 “KT의 2G PCS 재판매가 불공정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제재 요청 신고서를 통신위원회에 제출했었다. 이에 대해 사후 시장 점검을 하는 통신위의 형태근 상임위원은 25일 “(별정통신 사업이어서)신고만 하면 재판매는 가능하다.”면서 “이 기회에 KT의 재판매 제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 보겠다.”고 밝혔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KT 2세대 단말기 재판매 ‘제동’

    LG텔레콤과 SK텔레콤이 지난 1999년 시작한 KT의 PCS 단말기 재판매제에 대해 태클을 걸고 나섰다. KT 재판매제는 별정통신사업자로서 휴대전화 단말기를 팔면서 가입자를 모집하는 것. 자회사인 KTF 가입자를 모집한다.230만명(점유율 5.8%)을 갖고 있다. LGT는 23일 “KT의 2세대 PCS 단말기 재판매가 이용자 이익을 저해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어 재판매 등록을 취소하거나 조직을 분리해야 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신고서를 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SKT도 다음주 통신위에 같은 내용의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에 대해 KT는 “신고 사업인 재판매를 두고 다른 회사가 허용 불가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점유율 5%대에 불과한 KT 재판매를 두고 KT가 마치 무선시장까지 모두 장악하려는 듯 몰고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두 업체의 이같은 요구는 다음달 KTF의 3.5세대인 고속이동통신(HSDPA) 서비스가 전국화돼 단말기 재판매의 시장 파괴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성형수술비도 의료공제 혜택

    내년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성형수술비와 보약 구입비도 의료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대비에 대한 기업의 증빙 구비 기준도 현행 5만원에서 단계적으로 1만원으로 강화된다. 즉,1만원짜리 접대비 지출도 증빙서류를 갖춰야만 접대비로 인정받게 된다. 정부는 20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한명숙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및 법인세 시행령 개정안 등 3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2008년 11월 말까지 지출한 미용·성형수술 비용은 물론 보약값 등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구입비용을 의료비 공제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지출분도 소급 적용된다. 의료기관의 수입 양성화를 유도하고 근로소득자의 조세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세원 투명성 확대 차원에서 접대비 증빙구비 의무 대상 거래 기준액을 현행 ‘5만원 초과’에서 2008년 3만원 초과,2009년 1만원 초과 등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대신 특정고객에게 지출한 1인당 3만원 한도의 광고선전비 등은 접대비가 아닌 기업의 판매부대비용으로 취급해 전액 손비로 인정받도록 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됐다. 이에 따라 치료비가 전액 무료이던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오는 7월부터 외래 진료시 1000∼2000원의 본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단, 부담액이 월 2만원을 초과하면 시장·군수·구청장이 초과금액의 절반을 지급토록 했다. 또 18세 미만인 자, 임산부,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사람은 의료급여기금에서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선 소비자가 사이버몰에서 부가통신사업자를 통해 통신기기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됐다. 개정안은 제주투자진흥지구 입주시 법인세 등 감면 대상을 현행 시설투자비 1000만달러 이상에서 500만달러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갈수록 꼬이는 ‘IPTV 해법찾기’

    IPTV(인터넷TV) 정책방안 결정이 세 가지 쟁점에 묶여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1월에서 한 달간 연기됐지만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달로 미뤄졌다.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융추위)는 지난 15일 전체회의에서 정책방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다음달 초 전체회의 때까지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사업자의 자회사 분리 여부, 적용 법률, 사업권역 등 세 가지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이 팽팽히 맞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초 전체회의에서도 결론 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달 2일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첫 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여야가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안에 대한 이견이 워낙 크기 때문에 IPTV 정책까지 논의할 여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세 가지 주요 쟁점에 대해 KT 등 IPTV 사업자와 유사서비스인 케이블TV 사업자들 사이의 간극은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자회사 분리 여부. 지난 13일 융추위 전문위원 워크숍에서는 KT 등 지배적 기간통신사업자들의 경우, 자회사를 통해 IPTV 사업에 진출토록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지만 언론시민단체와 KT 등의 강력한 반발로 융추위 전체회의에서 결론이 유보됐다.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은 시장점유율 제한 등 일부 전제조건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초기에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한 IPTV는 자본력이 있는 KT가 직접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반면 방송위원회와 케이블TV사업자 등은 “전국망을 보유한 KT가 사실상 케이블TV와 똑같은 서비스인 IPTV 사업에서까지 시장지배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며 자회사 분리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적용 법률도 난제다. 방송위 등은 방송법을 개정,IPTV를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보통신부 등은 융합서비스인 만큼 새로운 법률을 만들어 진흥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융추위 전문위원회의에서는 신설될 방통위가 관할하는 것을 전제로 새로운 법의 틀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IPTV의 사업권역도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 있다. 현재 전국을 77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권을 분배한 케이블TV와는 달리 IPTV의 경우, 전국사업권을 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케이블TV 사업자들의 강력한 반발 때문에 의견 접근이 쉽지 않다. 융추위 관계자는 “IPTV와 관련한 입장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사안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방통위 등 융합기구의 통과가 먼저 이뤄져야 IPTV 문제가 쉽게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Book Review] 모건 하우스의 힘

    뉴욕의 J P 모건과 모건 스탠리, 런던의 모건 그렌펠. 그리고 파리의 모건 에 콤파니. 대서양을 넘나들며 금융제국을 건설한 ‘모건 하우스’는 이제 세계 금융시장의 대명사가 됐다.1970년대 시작된 모건 스탠리의 광고 카피는 ‘모건 하우스’의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다.“하나님이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면 모건 스탠리에 의뢰할 것이다.”   미국 100대 기업 가운데 96개 기업이 J P 모건과 거래하고, 그나마 나머지 4개 기업 중 두 곳은 ‘고객으로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J P 모건으로부터 거래를 중단당했다. 경쟁이 치열한 요즘에도 고객이 직접 성지순례하듯이 은행을 찾아오도록 한다. “J P 모건의 역사를 알면 미국 금융과 경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게 국제금융계의 통설이다.하지만 과연 금융뿐일까. 일각에서는 ‘울트라 정치파워’라는 별칭을 J P 모건에 붙였다.J P 모건은 창업주인 존 피어폰트 모건1세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와 그의 아들인 존 피어몬트 모건2세, 그리고 은행을 구분하지 않고 J P 모건으로 불린다.IMF 외환위기 이후 J P 모건은 우리 국민들에게도 익숙한 단어가 됐다.J P 모건은 정부와 국책은행의 채권발행 주간사로 여러차례 선정됐고,1998년 4월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파생금융상품 사고’에 연루되기도 했다. ‘모건 하우스’의 역사를 조망하는 책 ‘금융제국 J P 모건’(론 처노 지음, 강남규 옮김, 플래닛 펴냄)은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도 적지 않은 교훈을 준다. 이 책은 J P 모건이 설립된 1838년부터 1989년까지 모건 하우스의 150년 역사를 조망하고 있다. 모건 하우스의 거대한 성장 속에 숨겨진 추악한 면까지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저자 론 처노는 1980년대 뉴욕의 명문 싱크탱크인 20세기 펀드에서 금융정책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이 책을 저술했다.일반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월스트리트에 관한 역사책을 구상하면서 모건 가문이 월스트리트의 장구한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프리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저자는 모건 하우스의 역사를 ▲창업에서부터 존 피어폰트 모건 1세가 사망하기까지의 시기인 ‘귀족자본가 시대’(1838∼1913) ▲J P 모건이 세계사에서 전무후무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국제정치 시대’(1913∼1948) ▲투자은행 업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모건 스탠리를 중심으로 치열한 전장으로 변한 현대 금융시장을 그린 ‘카지노 시대’(1948∼1989)로 나눠 조망하고 있다. J P 모건은 1861년 남북전쟁 때 무기상인 듀폰과 손잡고 무기 중개업자로 나서면서 큰 돈을 벌었다. 전쟁 특수로 세계적인 금융기업으로 도약할 토대를 다진 J P 모건은 철도와 통신사업에 뛰어들면서 몸집을 불려나갔다.1913년까지 J P 모건은 사실상 미국의 중앙은행이나 다름없었다. ‘국제정치 시대’에 J P 모건은 미국의 대외정책에 깊숙이 개입했으며, 모건 하우스의 파트너들은 국제정치의 뒷무대에서 은밀한 작업을 수행했다.‘카지노 시대’에 모건 하우스는 인수합병 시장에서 막대한 이익을 거둬들였지만 반대급부로 ‘잔인한 포식자’라는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 저자는 모건 하우스만큼 강력하고, 신비롭고, 막대한 부를 거머쥔 금융제국은 앞으로 결코 등장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 점에서 칭송과 비판을 떠나 ‘모건 하우스’ 인물들의 자취는 더 커보일 수밖에 없어 보인다.1권 820쪽 3만 2000원,2권 456쪽 2만원.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서대문구 ‘창의마당’ 구민에 개방

    “솔선수범해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공무원자원봉사단을 구성합시다.” “민관교류 차원에서 지역내 대학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동사무소에 민원인용 휴대전화 충전기를 설치하면 어떨까요. 꼭 필요한 것이지만, 급할 땐 1000원이나 들여 충전해야 합니다.” 서대문구가 지난해 9∼10월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창의마당’에서 쏟아진 의견들이다.472건이 접수됐고, 무려 271건이 우수 제안으로 뽑혔다. 이중 공무원자원봉사단, 대학도서관 이용 등은 현재 추진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창의마당을 직원뿐만 아니라 구민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의마당 주제는 구에서 추진하는 중점 사업 분야 중에서 월별로 선정한다. 이달은 ‘구 수익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과 ‘예산(살림살이) 절감사업’으로 정했다. 창의마당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구 제안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하고, 구 개발혁신사업으로 선정해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또 우수제안을 한 공무원과 다수 제출부서에는 표창과 인센티브, 해외연수 등 인사상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구민의 행정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마당을 마련했다.”면서 “참신하고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들이 다양하게 개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의마당에는 인터넷(sdm.go.kr)과 우편(서대문구 연희로 165 서대문구청 기획예산과·02-330-1092)으로 참여할 수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G전자 3세대 휴대전화 단말기 이통사연합 ‘GSMA’에 단독 공급

    LG전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 연합인 ‘비동기식 이동통신사업자 연합’(GSMA)이 추진한 3세대(G) 휴대전화 단말기 공동 구매 프로젝트에서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GSMA는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3GSM 세계회의’에서 ‘3G 포 올’프로젝트의 수상자로 LG전자를 단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GSMA가 전세계 이동통신 시장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3G 서비스를 조기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최종 공급제품으로 선정된 LG전자의 ‘LG-KU250’은 15㎜ 두께의 슬림한 막대(Bar) 타입이다. 영상통화, 고속 인터넷 접속, 멀티 태스킹 및 블루투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오는 4월부터 해당 이동통신사를 통해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제품 공급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아 연내 1000만대 이상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또한 올해를 기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3G폰 시장에서 한발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GSMA는 보다폰, 허치슨, 싱귤러, 오렌지,T모바일, 텔레포니카, 텔레콤이탈리아,KTF 등 12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속해 있다. 전세계적으로 총 6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의 앞선 첨단 3G 기술력과 그간의 비즈니스 경험을 입증받아 기쁘다.”고 말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KTF, WCDMA 로밍 유럽 19개국으로 확대

    KTF는 ‘3GSM 세계회의 2007’ 행사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에서 현지 1,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레포니카, 보다폰과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방식 로밍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유럽 통신사업자인 오렌지, 스위스콤과도 로밍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KTF와 WCDMA 자동로밍이 가능한 유럽 지역 국가는 모두 19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WCDMA 서비스에 가입한 KTF 고객은 휴대전화 단말기와 번호를 바꿀 필요 없이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 그대로 해당국가에서 음성전화, 영상전화, 문자서비스, 무선인터넷까지 이용할 수 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힐리오’ 美시장 안정궤도 진입

    SK텔레콤의 미국 이동통신사업인 ‘힐리오(Helio)’가 현지 기반을 서서히 다져가고 있다. 사업 개시 8개월 만에 7만 가입자를 모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힐리오 사업이 8개월 만인 지난해말 7만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월평균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100달러다. 가입자당 매출액 가운데 ‘돈되는’ 무선인터넷이 25%를 차지해 향후 사업 전망을 밝게 했다. 예컨대 미국 이동통신시장의 ARPU는 약 50달러, 무선인터넷 ARPU 비중은 10% 미만이다.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한국에서 검증된 모바일 마이스페이스(모바일 싸이월드),Buddy Beacon(친구찾기) 등이 대표적이다. 힐리오 사업은 미국시장 진출 당시 우리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과연 ‘통신 본토’인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낳았다. 통신분야는 자국주의를 고집해 진입 장벽이 무척 높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삼성 드리프트의 출시와 함께 단말기 라인업을 보강하고, 유통망 확대 등에 힘입어 4·4분기 월평균 가입자가 전분기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힐리오는 이같은 추세라면 사업 초기의 고전을 넘어서 올 연말까지 25만 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LG전자 해외 우수인재 확보 ‘올인’

    LG전자가 해외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을 선포했다. LG전자는 23일 올해 북미, 일본, 유럽 등 해외 각지에서 모두 20여차례의 순회 채용설명회와 유학생 간담회 등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약 200명의 첨단 연구개발(R&D) 분야 석·박사 등 해외 우수 기술인재를 확보할 방침이다. 인재 유치전은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직접 챙긴다. 남 부회장은 2월중 미국에서 핵심 인재들을 면접할 예정이다. 남 부회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3만명 정도는 세계 톱 클래스의 역량을 지닐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일 잘하는 사람을 꾸준히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LG전자 연간 신규 채용 인력 중 해외 인재 채용 비중은 2003년 4%에서 2006년 10%로 늘었다. 지난해 영입한 해외 인력 가운데 70%가 석·박사급이었다. LG전자는 우선 이달 말 R&D 및 인사 담당 책임자급 임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 우수인재 유치단’을 북미에 파견한다. 유치단은 이달 29일부터 MIT, 스탠퍼드대, 버클리대 등 미국 명문대학 20여 곳을 순회하며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중점육성사업과 홈네트워크 등 신사업 분야의 인재들을 발굴·유치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주요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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