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사업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군산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소방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임당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매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21
  • “한·EU FTA 연내 타결 합의”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올해 안에 타결하기로 합의했다. 이혜민 한·EU 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EU 집행위원회 건물에서 EU측과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양측이 FTA 협상을 연내 끝내기로 합의했다.”면서 “현재까지의 진전을 감안할 때 연내 타결이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양측이 타결 목표시점에 대해 합의를 이룬 것은 협상 개시 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EU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과 같은 대규모 협상 대신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분과별로 수시 협의를 진행한 뒤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8차 협상에서 타결선언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수석대표는 “8차 협상은 타결을 위한 협상이 될 것이며 일정은 협의 진행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측이 타결 목표시점에 합의하고 이번 협상에서 원산지 규정과 지리적 표시(GI) 문제 등에서는 실질적 진전을 이뤘으나 나머지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의견차가 여전해 넘어야 할 고비는 남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나 아직 타결을 위한 패키지 딜은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민감한 사안에 대한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대 쟁점인 자동차 등 상품양허안과 기술표준 문제에서 양측이 아직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고 기간통신사업자의 외국인 지분율 제한과 같은 서비스 분야의 대형 쟁점에서도 시각차가 여전하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퇴진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퇴진

    삼성전자의 얼굴이 12년 만에 교체됐다. 윤종용(64) 대표이사 총괄 부회장이 물러나고 이윤우(62)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이 그 자리에 선임됐다. 삼성테크윈, 삼성화재, 삼성증권 사장도 교체됐다. 삼성그룹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대상자는 총 10명으로 승진 3명, 보직 변경 및 이동 7명이다. 이건희 전 회장의 퇴진과 함께 진행해온 그룹 쇄신작업의 일환이다. 이르면 16일 이재용(이 회장의 외아들) 삼성전자 전무를 포함한 후속 임원인사가 이뤄진다. 이번 인사에서 윤 부회장은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1997년부터 12년째 삼성전자 총괄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대표이사로 사실상 승진한 이 부회장은 1980년대 반도체 신화를 일군 주역이다. 이 부회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에는 이기태 기술총괄 부회장이 옮겨갔다. 황창규 반도체 총괄 사장은 기술 총괄 사장으로, 권오현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반도체 총괄 사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임형규 종합기술원장 겸 그룹 신사업팀장은 원장 직함을 떼고 삼성전자 신사업팀장으로 발령났다. 삼성테크윈 사장에는 오창석 부사장이 내부 승진 발탁됐다. 삼성화재 사장에는 지대섭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증권 사장에는 박준현 삼성생명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특검´에 연루된 황태선 현 삼성화재 사장과 배호원 현 삼성증권 사장은 주총 이후 각각 사회공헌위원(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소속)으로 옮겨간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이·황·최’ 트로이카 무한경쟁 체제로

    ‘이·황·최’ 트로이카 무한경쟁 체제로

    예상을 뛰어넘는 삼성그룹의 이번 사장단 인사의 백미는 삼성전자다.‘포스트 윤종용’을 특정하지 않고 무한경쟁을 붙임으로써 그룹 전반의 강력한 쇄신을 유도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때 균열이 생긴 듯했던 ‘이기태·황창규·최지성’의 전통 트로이카 경쟁체제가 다시 불꽃 튈 전망이다. 삼성증권과 삼성화재의 새 수장은 1970년대 말 입사자들이어서 50대 ‘젊은피’ 세대의 전진 배치도 눈에 띈다.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있을 사장단 인사 때 큰 폭의 세대교체를 예고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인사폭 커진 배경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퇴진이다. 그의 퇴진설은 지난해부터 부쩍 힘이 실렸지만 ‘특검 사태’로 조직 안정론에 힘이 실리면서 당분간 유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때문에 “운이 좋다.”는 말까지 나돌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12년 만에 대표이사 직함을 내려놓았다.“할 만큼 했다.”는 본인의 의사와 “쇄신하겠다.”는 이건희 대주주의 의지가 맞물린 산물로 풀이된다. 윤 부회장의 퇴진 결정으로 당초 ‘소폭’으로 예견됐던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가 ‘대폭’으로 커졌다. 삼성그룹측은 승진 대상자가 3명에 불과한 점을 들어 “중폭”이라고 주장하지만 삼성전자 경영진 보직 변경은 ‘교체’나 마찬가지여서 조직이 크게 술렁댔다. ●‘이재용 체제´ 대비한 과도기 라인업 윤 부회장의 퇴진으로 삼성전자의 새 얼굴이 된 이윤우 부회장도 주목할 만하다. 일각에서는 ‘화려한 부활’로 해석한다. 하지만 ‘이재용 체제’를 염두에 둔 과도기적 성격이 더 짙어 보인다. 물론 62세라는 나이와 경영 최일선에서 한발 물러났던 점을 감안하면 힘이 다시 실리기는 했다. 와인을 즐기는 화합형 테크노 최고경영자(CEO)로 불린다.‘삼성전자=윤종용’으로 굳어진 나라 안팎의 오랜 등식을 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포스트 윤’의 등장이 미뤄지면서 선의의 내부 경쟁도 흥미로워졌다.‘애니콜 신화’의 주역 이기태 부회장은 파워 게임에서 다소 밀렸다는 관측도 없지 않았지만 이번 자리 이동으로 경쟁 본진에 다시 가세했다. ‘황의 법칙’으로 유명한 황창규 사장은 승진 없이 기술 총괄로 옮겨갔다. 이 때문에 좌천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최지성 정보통신 총괄 사장과 더불어 ‘포스트 윤’의 유력 후보자로 꼽힌다. 이상완 LCD 총괄 사장과 박종우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 새 별로 급부상한 권오현 반도체 총괄 사장의 도전도 만만찮다. ●50대 전면배치…세대교체 예고 대행체제설이 나돌았던 삼성화재와 삼성증권은 새 사장 선임으로 결론났다. 지대섭·박준현 사장 내정자는 55세 동갑내기 금융통이다.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중책을 맡은 임형규(55) 삼성전자 신사업팀장, 오창석(58) 삼성테크윈 사장 내정자 등도 50대다. 이중구(62) 삼성테크윈 사장의 퇴진은 다소 의외다. 장수 CEO(9년)인 데다 본인의 용퇴 의사가 강했다고는 하지만 연말연시 인사를 놔두고 왜 굳이 지금 시점을 택했는지 궁금증이 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美쇠고기 반대’ 재갈 물리나

    경찰이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제안한 네티즌 4∼5명을 사법처리할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권력을 동원해 서둘러 입막음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13일 “광우병 괴담 가운데 ‘5·17 휴교시위’는 분명 업무방해 혐의로 볼 수 있고 다른 괴담 등에 대해선 적극적인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어 청장은 또 “촛불만 들면 문화제라고 착각하고 있는데, 현재 손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의 모습은 분명 집회이기 때문에 불법 미신고 집회로 보고 주최자를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주최자들에 대해 추후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네티즌의 사법처리와 관련, 경찰은 이미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제안하는 인터넷 서명 제안글을 올린 아이디 ‘안단테’ 등 4∼5명에 대한 개인정보를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로부터 넘겨 받아 신원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경찰청 보안국 관계자는 이날 “탄핵 서명 제안글에서 ‘한·미 FTA를 무개념으로 체결해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에게 먹이려고 한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 대통령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보고 ‘안단테’ 등 4∼5명의 개인정보를 넘겨 받았다.”면서 “실제 존재하는 인물인지 여부와 의도를 가진 단체 소속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들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확보했지만 주소가 적혀 있지 않아 주민번호 도용여부를 확인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주 ‘안단테’를 비롯해 ‘대통령 독도 포기설’,‘광우병 물·공기 전파설’ 등 각종 설을 인터넷에 퍼나른 네티즌 21명을 추려 포털에 신원확인을 요청했다. 경찰은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에 따른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할 대상자를 가리고 있다. ‘안단테’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가 다음에 올린 탄핵 서명 제안글에는 이날 현재 130만여명이 동참한 상태다. 명예훼손죄는 피해자가 고소해야만 수사할 수 있는 친고죄는 아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수사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공인 중의 최고 공인인 대통령은 국민들의 욕을 먹더라도 참아야할 수인(受忍·참고 받아들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권력에 대한 견제를 수사를 통해 재갈물리기하겠다는 건 공안정치를 하겠다는 거다. 한마디로 유치할 뿐”이라고 꼬집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사설] 발신번호 조작 더 이상 방치 안 된다

    발신번호 조작에 의해 이루어지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더욱 지능화하고 있다. 보이스피싱단은 범죄수법이 많이 노출되자 휴대전화에 찍힌 전화번호를 경찰서, 검찰 등 공공기관으로 발신번호를 조작한다. 피해자들은 조작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공공기관임이 확인되면 별다른 의심없이 범죄자들의 요구에 응한다. 이처럼 범죄수법이 정교해지니 일반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보이스피싱은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와 궤를 같이한다.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는 발신전화번호와 수신전화번호가 다른 것을 일치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 개발됐다. 그러나 인터넷 전화업체들은 이 서비스를 악용, 중국 등 해외에서 걸려온 발신번호를 허위의 번호로 조작해 범죄에 이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은 2006년 첫 등장한 이후 지난 2월까지 5702건 발생해 피해규모만 569억원에 이른다. 번호를 조작하는 인터넷 전화업체만 200여개에 이를 정도로 보이스피싱 범죄는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정부, 통신업체의 대응은 미흡하기만 하다. 현재 전기통신사업법은 발신번호 조작자에겐 최대 5000만원의 벌금을 물리고 그나마 공익목적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처벌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벌금을 상향조정하고 예외조항을 최소화해 인터넷업체들이 손쉽게 번호를 조작할 수 없도록 압박해야 한다. 통신업체들도 발신번호 변경과 조작은 다른 것이라며 팔짱만 끼고 있을 게 아니라 발신번호 조작을 제어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서야 한다.
  • [한국의 대표기업] 대우조선해양

    [한국의 대표기업]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정상급 초(超)대형 조선기업이다. 주요경쟁사들과 달리 조선과 해양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역사에는 한국 조선산업 굴곡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역사는 지난 1973년부터 시작된다. 대한조선공사 주관으로 경남 거제에 옥포조선소를 건설하면서부터다. 그러나 건설 도중 오일쇼크를 맞았다. 당시 공정률 30%인 옥포조선소를 78년 대우그룹이 인수한다. 첫 시련이었다. 그 뒤 조선소 건설은 마쳤지만 89년 전세계적인 조선불황으로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설비 확장 등을 규제하는 조선산업 합리화 조치를 겪게 된다. ●시련을 성장의 기회로 쓰디쓴 시련은 보약이 됐다. 전 임직원의 경영혁신 운동과 노사 화합 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조선소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80년대 말 최고 부가가치 선박이었던 초대형 유조선의 대량 수주도 이런 혁신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좋은 시절도 잠시. 외환위기 이후 대우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이다. 거듭된 위기를 극복하며 나름대로 생존비법을 익혀온 대우조선해양의 저력은 이때 빛을 발했다. 돌파구는 LNG선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시 최고 부가가치 선박이었던 LNG선을 전략 제품으로 선정했다. 회사의 자원을 집중했다. 신기술 개발로 해외에서 수입하던 부품과 시스템을 국산화했다. 대량 구매와 구매선 다각화를 통해 자재비를 낮췄다.2억달러가 넘어가는 선박의 가격을 1억 7000만달러로 낮춰 수주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2001년에는 전세계 발주량의 45%를 수주하게 됐다. 현재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5척의 LNG선을 건조해 인도했다. 수주잔량도 현재 가장 많은 37척이다. LNG선의 경쟁력은 기술에서도 알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LNG선 통합 자동화 시스템’,‘재기화 LNG선(LNG-RV)’,‘초대형 LNG선’ 등이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세계 최초로 운송 중인 LNG의 증발가스 발생을 없앤 ‘sLNGc’라는 신개념 LNG선 기술을 개발해 실제 선박에 적용시켜 건조하고 있다. 해양설비 분야에서의 성장과 기술력도 큰 힘이 됐다. 대우조선해양이 현재 나이지리아에 설치 중인 ‘아그바미 FPSO’는 가장 큰 부유(浮遊)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이다. 지난해 프랑스 토탈사로부터 수주한 21억달러 상당의 FPSO는 현재까지 발주된 해양플랜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반잠수식 시추선은 해양플랜트 중 강점을 보이는 분야다.80년 국내 최초로 미국 R&B사로부터 수주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 조선 업체 중 가장 많은 22기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14기를 인도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 수주한 시추선은 깊은 바다와 얕은 바다에서 모두 시추 작업을 할 수 있는 전천후 시추선이다. 드릴십 분야는 2006년에 처음 진출했다. 현재까지 7척의 드릴십을 수주했다. ●새로운 전기 ‘F1전략’ 대우조선해양은 2001년 8월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대우그룹 계열사 중 가장 빨랐다. 하지만 워크아웃 때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못해 잠시 성장 정체기를 겪기도 했다.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올라 수익성이 떨어지기도 했다. 새로운 전기(轉機)가 필요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F1 전략’을 발표했다.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업계 최고의 경영 목표(First)를 이른 시간 안에 달성하고,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전환하며(Fast), 회사의 규정과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Formula)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09년에는 세계 1위의 조선해양기업이 되고,2015년에 달성키로한 24조원의 매출목표를 3년 당긴 2012년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작년부터 설비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이 수주실적 상승이라는 생각으로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대형 플로팅 도크 1기 추가 도입,3600t급 해상 크레인, 육상 골리앗 크레인 설치 등 굵직굵직한 대형 투자를 끝마쳤다. 또한 2009년까지 길이 350m인 2도크를 540m로 키운다.1500억원을 투입, 길이 438m, 너비 84m인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선박 건조장비 플로팅 도크(부유식 도크)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이 플로팅 도크가 완공되면 1만 26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나 유조선을 연간 6∼7척을 더 건조할 수 있다.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경영목표다. 이를 위해선 조선과 해양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다.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다른 선박, 해양플랜트가 결합된 복합제품 등 신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3년간 100억원 거제상품권 구매 ‘경제 대들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설에도 변함없이 ‘거제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36억원어치다. 회사는 이 상품권을 직원 및 협력 업체에 선물로 나눠줬다. 대우조선해양의 거제경제 대들보 역할은 30여년간 이어지고 있다. 경남 거제에 옥포조선소가 둥지를 틀면서부터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농수산물을 구입, 거제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품권의 구입은 의미가 크다. 거제사랑상품권은 거제시가 재작년부터 발행해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6년 초에 5억 4200만원어치를 처음 구입했다. 같은 해 5월 경영목표달성 격려금으로 22억원어치의 상품권을 추가로 샀다. 지난해에는 31억원어치를 구입했다. 올 설까지 포함하면 3년동안 100억여원이 넘는 상품권을 구매했다. 상품권 구매뿐만이 아니다. 직원들에게 공급하는 급식재료도 대부분 거제산(産)을 쓴다. 쌀과 김치, 채소, 육류 등 연간 60억원어치나 된다. 향토기업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을 정도다. 대우조선해양이 거제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총 2만 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월 급여는 1000억원이 넘는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거제시 1인당 주민소득은 2006년 2만 9735달러나 됐다. 지난해에는 3만달러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제시와 경남에 내는 지방세만 200억원에 이른다. 거제시 세수의 약 35%를 대우조선해양이 책임진다. 또 옥포 대우병원을 세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에 하나뿐인 외국인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영학원을 설립해 지역 유일의 대학인 거제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상의 본보기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도시 건설·해상유전 개발 등 진출 ‘배 만드는 회사가 사막에 관광도시를 건설한다(?)’ 대우조선해양이 변신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사막에 관광도시를 건설한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오만 정부는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쪽으로 약 450㎞ 떨어진 사막 한가운데에 관광도시를 건설한다는 내용이었다. 대우조선해양과 오만 정부가 공동출자한 합작회사가 사업을 맡는다. 사업규모는 200억달러가 넘는다. 분당 신도시보다 20∼30% 큰 규모다. 벌써부터 ‘제2의 두바이’로 불린다. 선박이나 해양플랜트가 본업인 회사가 뜬금없이 도시건설 시행사로 나선 셈이지만 우연이 아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6년 오만 정부와 두쿰 지역 개발을 위해 ‘수리조선소 건설과 위탁경영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이후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대우해양조선 관계자는 12일 “선박과 해양플랜트 중심의 하드웨어 수출에서 경영 노하우라는 지식 수출, 사업 파트너를 감동시킨 신뢰감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가져다 준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신사업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浮遊)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를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뒤 나이지리아 정부 관료들을 향한 끈질긴 마케팅이 시작됐다. 남상태 사장이 진두 지휘했다. 남 사장은 여러차례 나이지리아로 날아갔다. 갈 때마다 정부 관료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났다. 많은 나이지리아 기술자들을 초청, 기술연수를 시켜주기도 했다. 이런 노력은 결국 나이지리아 정부를 감동시켰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초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인 NNPC사와 공동으로 NIDAS라는 해운회사를 설립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 등과 함께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개발 입찰에도 참여해 2개 광구의 개발권을 따냈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 신사업의 핵심은 에너지사업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에너지 전문 자회사인 DSME E&R를 설립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현재 8조원 정도의 제조업 중심 사업구조에서 2012년까지 에너지, 물류사업 등 서비스업을 겸한 매출 24조원 규모의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콘텐츠·망 동등접근’ 협의과정서 마찰일 듯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일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관련 부처와 의견조율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달 16일 보고된 사무처 초안대로 입법예고해, 졸속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또 제정안은 ‘콘텐츠 동등접근’ 대상 프로그램과 ‘망 동등접근’의 필수설비 등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고시사항으로 넘겨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방통위 “콘텐츠 동등접근 대상은 채널” 절차상 부처협의가 빠졌다는 비판에 대해 서병조 방통위 융합정책관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지난 2일까지 의견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공정위는 9일에야 의견서를 보냈고, 문화부는 아직 아무런 의견제출이 없다.”면서 “입법예고와 부처협의는 계속해서 병행해 나갈 방침인 만큼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정안을 수정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됐던 ‘콘텐츠 동등접근’ 대상에 대해 방통위는 단위 프로그램이 아니라 채널 단위라고 분명하게 못박았다. 박노익 방통위 융합정책과장은 “IPTV는 방송과 달리 주파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방송 프로그램’이란 용어를 쓴 것일 뿐 의미는 방송법상의 채널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콘텐츠 동등접근 대상은 ‘이산’‘개그콘서트’ 등과 같은 개별 프로그램이 아니라,‘1개의 채널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 전체’라는 것이다. 콘텐츠 동등접근 적용 대상이 되면 지상파 방송사나 케이블TV 업체는 하나의 IPTV 사업자에게 채널을 제공할 경우, 다른 모든 IPTV 사업자에게도 공평하게 채널을 제공해야 한다. ●‘프로그램 적용´ 케이블 TV·지상파 반발 그런 만큼 플랫폼사업자에 대한 협상력 제고를 위해 콘텐츠 동등접근을 개별 프로그램에 한해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해온 케이블TV 업계와 지상파 방송사의 반발이 예상된다. 또한 제정안이 콘텐츠 동등접근이 적용되는 채널을 선정하는 기준으로 ▲시청률 또는 시청 점유율 ▲국민적 관심도 ▲공정경쟁 저해 여부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개념이 포괄적이어서 고시제정 과정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제정안은 초고속인터넷망을 보유하고 있는 통신사업자와 망이 없는 인터넷 사업자간 공정경쟁을 위한 ‘망 동등접근’과 관련, 전기통신 필수설비의 개념을 ‘IPTV제공사업자에 필요한 설비로서 대체설비를 이용할 경우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한 설비’라고 규정하고 있다. ●네트워크 보유 여부따라 마찰 일듯 이에 따라 네트워크를 보유하지 않은 IPTV사업자들은 KT의 광가입자망(FTTH) 등 가입자망을 필수설비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통위는 현재 필수설비 대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태스크포스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추후 고시에 대한 사업자간 협의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광가입자망이 필수설비 대상에 포함될 경우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투자가 위축된다는 주장을 펴온 KT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밖에 통신사업자의 시장지배력 전이 방지를 위해 사업부문 분리 대신 회계 분리만을 제시한 것, 종합편성·보도전문 콘텐츠 사업의 겸영 금지 대상을 ‘10조원 미만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규정해 대기업의 참여 폭을 넓힌 것 등도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 있다. 방통위는 규제형평성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케이블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 작업도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정부 출연금으로 자녀 봉급 주고 장애인보조금은 원장 성형수술비

    정부 출연금으로 자녀 봉급 주고 장애인보조금은 원장 성형수술비

    국가 보조금 지급 규모 및 대상 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를 개인 쌈짓돈처럼 착복·유용하는 도덕 불감증 사례가 검찰 수사 결과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각종 보조금 규모는 지난해 27조원,2008년 30조원 등 정부 예산의 11% 정도를 차지한다. ●수용 장애인에 학교급식 잔반 제공 수원지검은 지난 9일 기술개발과 관련해 정부·지방자치단체 출연금 5억원을 지원받은 뒤 3억여원을 횡령한 모 전자부품업체 대표이사 김모(59)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기술개발 연구와는 무관한, 해외 어학연수를 간 자신의 자녀를 외부 연구원으로 둔갑시켜 160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지난달 말 정신지체 장애인보호 시설을 운영하며 국고보조금 1억 4800여만원을 횡령한 김모(57·여)씨를 구속기소했다. 수사 결과 김씨는 학교 급식 잔반을 수거해 장애인에게 제공하거나, 정신지체 장애인의 눈을 찌르는 등 학대를 자행하면서도 지급받은 보조금을 빼돌려 자신의 성형수술과 아파트 구입, 주식투자, 채무변제 등에 사용해 충격을 줬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친구를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속여 보조금을 수령하는 등 부상으로 휴직한 체육지도자에게 지급될 산재보험 휴업 급여금 등 1600만원 상당을 횡령한 모 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을 적발했다. 사망이 임박한 환자의 간호를 위한 ‘호스피스 사업’까지 국가 보조금 불법 수령 명목으로 악용됐다. 울산지검은 10여명을 간병인으로 채용한 것처럼 꾸며 울산노동지청에 사회적 일자리 참여자들을 허위로 신청, 보조금 9700여만원을 가로챈 비영리단체 운영자를 구속하기도 했다. ●간병인 ‘거짓 채용´ 9700만원 가로채 지역특화 사업이나 농·어촌 지원 국가 보조금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남 담양군의 ‘대나무 신사업’, 경남 거제시의 ‘참송이 버섯 육성 사업’, 충북 증평군의 ‘달맞이꽃 생산시설’, 충남 논산의 화지시장 개선공사, 전남 해남의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지원 사업 등과 관련해 많게는 십수억, 적게는 1억원의 보조금을 부당수령하거나 횡령한 사건이 적발됐다. 검찰 관계자는 “서민·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보호와 벤처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역개발 사업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국가보조금 분야에서 많은 비리가 저질러지고 있다.”면서 “이를 뿌리뽑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뉴스플러스] “인터넷종량제 추진 사실무근”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유포되는 인터넷종량제 추진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터넷종량제는 인터넷 사용시간과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 2004년 인터넷 수능방송을 계기로 일부 통신사업자들이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으나 여론의 반대로 철회했다. 방통위는 “정부는 인터넷종량제 상품에 관해 검토한 바가 없다.”면서 “인터넷종량제 추진은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에 포함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현 정부는 사업자들이 인터넷종량제 상품 인가를 신청하더라도 인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가져 STX “인재 찾아 해외로”

    STX그룹이 해외인재 확보에 나섰다. STX그룹은 “30명 가량의 해외유학생 및 외국인을 채용하기 위해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중국 베이징에서 해외 현지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STX그룹은 이번 글로벌 채용을 통해 조선·기계 부문의 연구·개발(R&D), 인수·합병(M&A) 및 신사업 개발, 글로벌 회계·외환 관리, 글로벌 법무 업무 등을 수행할 석·박사 학위 소지자 및 학부 졸업생을 모집한다. 이미 지난 2일 서류전형을 끝냈다.7일과 8일 현지에서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간담회,1차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1차 면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STX그룹이 해외에서 직접 리크루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STX그룹은 이를 위해 최근 그룹 해외채용팀을 구성하고 현지 채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현지 사전답사까지 진행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단독]보이스피싱 인터넷 전화 발신번호 세탁 악용 위험성 정부·정치권 ‘알고도 모른 척’

    인터넷 전화업체의 ‘발신번호 세탁’을 토대로 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린 데는 정부와 정치권의 ‘암묵적인 방조’도 작용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서울신문 5월1일자 9면 참조> 서울신문 취재팀이 입수한 2006년 3월 정보통신부(현 방송통신위원회)의 ‘발신번호 변경서비스 시정명령’ 공문에는 ‘발신번호 변경서비스가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불법통신이므로 서비스를 중지하라. 제공하다 적발되면 사업자 등록취소는 물론이고 형사고발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정통부는 당시 이 공문을 각 지역 체신청을 통해 인터넷 전화업체에 내려 보냈다. 하지만 번호 변경 서비스는 중단되지 않았고 보이스피싱 범죄는 급증했다. 정부는 공문 발송 이외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방송통신위 관계자는 “발신번호 변경이 보이스피싱으로 이어진다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해명했다.2년 만에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정치권도 무책임했다. 통합민주당(당시 열린우리당) 신학용 의원은 2006년 5월 발신자 번호를 조작하면 형사처벌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해 3월 국회를 통과했지만 ‘공익과 수신인 편의 제공 목적이 있으면 예외’란 예외 조항으로 입법 취지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한 인터넷 전화업체 관계자는 “법이 오히려 보이스피싱 조장을 합법화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일각에선 기간통신사업자들의 로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신학용 의원은 “예외 조항에 문제가 있다면 18대 국회에서 없애도록 하겠다.”면서 “로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숭실대 컴퓨터공학부 신용태 교수는 “인터넷 전화업체에서 발신자가 조작된 번호를 보내도 인터넷망을 관리하는 기간통신사에서 변조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이 있다.”고 말했다. 결국 기술적 대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치권의 방조 아래 기간통신사들은 팔짱만 끼고 있는 셈이다. 현재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는 KT,SK텔링크,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모두 9곳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염주영 칼럼] 대우조선 相生경영 이어져야

    [염주영 칼럼] 대우조선 相生경영 이어져야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대우조선 노조원들의 상경시위가 벌어졌다. 대우조선 매각 과정에 노조의 참여를 보장하라는 요구였다. 고용 유지와 부적격 업체의 배제, 매각이익금의 배분, 지역발전기금 출연 등도 요구했다. 산업은행측이 요구사항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주간사의 현장실사를 저지하겠다고 했다. 이미 총파업도 결의해 놓고 있다고 한다. 대우조선 매각이 재계의 핫이슈로 등장했다. 산업은행은 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이 회사 지분 50.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이번 매각의 주체다. 시위를 벌인 노조원들은 매각 대상 회사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다. 팔려가는 회사의 직원들이 느낄 고용불안을 이해한다. 그 점을 감안해도 통상의 관점으로는 노조의 요구가 도를 넘은 것이다. 그럼에도 노조원들의 요구와 주장에는 산업은행이 귀담아들어야 할 부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대우조선이 워크아웃의 아픔을 딛고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둔 세계 3위의 조선소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면 그렇다. 대우는 외환위기 이후 김우중 회장의 경영실패로 도산하는 과정에서 대우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국가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었다. 대우조선은 거액의 공적자금을 수혈받았고, 채권은행들의 출자전환을 통해 공기업으로 새출발했다. 부실덩어리에서 떨어져 나와 독립경영을 시작한 지 8년. 대우조선은 그리 길지 않은 기간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해외에서 주문이 폭주해 이미 3년반치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 매출액 10조원, 내년에는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바라보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국가경제에 커다란 짐이었던 처지에서 황금알을 낳는 효자기업으로 변신했다. 대우조선의 화려한 부활은 물론 세계 조선경기의 유례없는 호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렇다 해도 그 호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주인공은 이 회사의 기술자와 근로자들이다. 노조는 그것을 인정해달라는 것이다. 그 요구를 부당하다고만 말할 수 있을까. 국내외 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려온 그들의 숨은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우조선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고객 요구에 꼭 맞는 맞춤형 명품 선박을 개발해 납기일에 정확히 맞춰 보내줌으로써 고객에게 다가갔다. 유능한 전문경영인들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노사가 화합해 17년 무분규 경영을 실현한 것이 큰 힘이 됐다. 그들은 대우조선의 매각에 대한 발언권이 있다. 대우조선의 매각은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여타 공기업들의 민영화나 부실기업 정리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 인수대상 기업을 선정함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우량기업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만큼 가격도 잘 받아야 한다. 그러나 조선업이 적어도 향후 10년간은 국가경제를 지탱해나갈 핵심산업임에 비추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해외매각은 바람직하지 않다. 후발 경쟁국인 중국기업으로 넘긴 쌍용차 경영실패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이다. 매각 과정에서 계획된 투자와 신사업 추진 등이 차질을 빚거나 고객이탈 등 부작용이 있어서도 안 된다.17년 무분규 경영으로 부실기업 회생의 토대가 된 회사 구성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적절한 보상이 따라야 할 것이다. 염주영 논설실장 yeomjs@seoul.co.kr
  • [단독] 보이스 피싱 발신번호 세탁

    [단독] 보이스 피싱 발신번호 세탁

    “중국인가요, 동남아인가요.” 30일 서울신문 취재팀이 국내 한 인터넷 전화업체에 전화를 걸자 대뜸 되물어온 첫 질문이다. 인터넷 전화번호인 ‘070’을 일반 전화번호로 바꿔주는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를 이용하려는데 왜 그렇게 묻냐고 하자 업체 측은 “대부분 중국과 타이완, 동남아 등지에서 그 서비스를 사용하니까 그렇다.”고 했다. 변경 서비스 이용방법을 묻자 “이름과 전화번호, 바꾸려고 하는 번호를 팩스로 보내라. 굳이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결국 가입비와 월 정액료만 계좌로 이체하면 10분 만에 인터넷 전화에 가입하고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는 공짜로 받을 수 있었다. ● 식별번호 부여 유선통신 사업자들 모르쇠 인터넷 전화업체의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것이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인터넷 전화업체에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유선통신 사업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당국도 애매모호한 법 탓만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기 피해만 방치되고 있다.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는 전화 수신자의 전화기에 뜨는 발신자 전화번호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2005년부터 실시됐다. 착신번호가 ‘070’으로 뜰 경우 수신자가 광고 전화로 오인해 받지 않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대응책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시행 이듬해인 2006년 6월 국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의 첫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올 2월까지 전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는 모두 5702건이 일어났고, 피해 규모만도 569억원에 이른다. 가장 일반적인 보이스 피싱 피해 사례가 발신번호를 국세청, 검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공서의 자동응답시스템(ARS) 번호인 것처럼 가장해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뒤 돈을 가로채는 방식이다. 발신번호 변경서비스가 고스란히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얘기다. 사기단은 대부분 중국이나 동남아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하지만 KT, 온세통신,LG데이콤 등 9개 유선통신사들은 “인터넷 전화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우리가 관여할 수 없다.”고 팔짱만 끼고 있다. 법망에도 구멍이 뚫려 있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발신인의 전화번호를 변작하거나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와 서비스를 할 경우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공익목적이나 수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예외’라는 단서 조항이 붙어 있다. 그래서 인터넷 전화업체는 발신번호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보기에 따라 달리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국, 애매모호한 법 탓하며 소비자 피해 방치 전문가들은 당장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를 금지하고 인터넷 전화업체가 활성화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양대 정보통신학부 임을규 교수는 “인터넷 전화도 휴대전화나 집 전화 등 쓰던 번호 그대로 옮겨서 이용하게 하면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되는 걸 쉽게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이승환 수사관은 “유출된 개인 정보로 허위 등록한 뒤 발신번호를 조작하는 범죄가 대부분”이라면서 “번호 허위 표시를 법으로 규제하면 060,050 등 광고 번호가 그대로 떠 보이스 피싱 피해도 획기적으로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용어클릭 ●인터넷 전화 인터넷과 유선전화망 사이의 상호 연동에 의해 음성전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폰 또는 IP전화라고도 한다.1995년 미국의 벤처 기업 보컬테크가 퍼스널컴퓨터에 접속하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통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다음부터 보급됐다. 운영방식은 PC와 PC 사이,PC와 전화기 사이, 전화기와 전화기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형태로 나뉜다.PC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일반 전화기로 인터넷을 경유해 장거리 전화나 국제전화를 싸게 걸 수 있지만 음성 전달 지연이나 음질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 [1조 클럽]SK텔레콤- WCDMA 광속성장… “OK! 미래로”

    [1조 클럽]SK텔레콤- WCDMA 광속성장… “OK! 미래로”

    지난해 SK텔레콤은 전년보다 6.0% 늘어난 11조 2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조 1715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 19.2%로, 매출 100원당 무려 19.2원을 이문으로 남긴 것이다. 국내 최대기업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이 9.4%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알짜배기 순익구조를 자랑하는 셈이다. 지난해 순이익도 전년보다 13.5% 증가한 1조 6400억원을 기록했다. 영상통화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기반으로 한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빛이 났다. SK텔레콤은 올해 통신품질 강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장기 안정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그 바탕은 50.5%(3월 말 현재 가입자 2237만명)에 이르는 막강한 시장점유율이다. 미래 경쟁력을 위한 커다란 자산도 확보했다. 초고속인터넷과 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했다. 숙원이었던 ‘유선(有線)통신’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유·무선을 넘나드는 사업 융합(컨버전스)이 가능해지게 됐다.‘이동통신+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 등 다양한 혜택과 저렴한 가격의 결합상품을 출시해 1위 사업자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목표다. 곧 활성화될 인터넷(IP) TV 사업에도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인터넷 사업단을 신설하고 무선과 유선을 통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에도 착수했다. 지난 2월에는 차세대 쇼핑몰 ‘11번가’(www.11st.co.kr)를 오픈하며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에도 진출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9일 “커뮤니케이션 기능, 정보검색 방식의 상품정보 제공, 저렴한 가격 등을 앞세워 20∼30대 소비자들을 집중 공략해 단기간에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만큼의 성과를 해외에서 내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SK텔레콤은 시장 포화로 국내 성장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러 해 전부터 글로벌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8월 지주회사 ‘SKT 차이나 홀딩스’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중국 제2의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지분 6.6%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됐다.1억 5000만명에 이르는 차이나유니콤 가입자를 기반으로 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03년 7월부터 ‘S-폰’으로 시작한 베트남 이동통신 사업에서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이미 3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미국에서는 가상이동망서비스사업자(MVNO) ‘힐리오’를 탄탄한 성장궤도에 진입시키는 일이 시급하다. 힐리오는 2003년 현지 기업과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6개월 만에 1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가입자당 평균 85달러 이상의 매출을 내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말에는 회사 조직을 4개의 CIC(회사내 회사·Company-in-Company)로 재편했다.▲MNO비즈(이동전화) ▲글로벌 비즈(해외사업) ▲C&I비즈(컨버전스·인터넷) ▲CMS(전사 전략조정 등) 등 4개 부문별로 자율 책임경영을 정착시켜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SK텔레콤의 매출 목표는 11조 7000억원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초 문자요금 인하, 망내(網內)할인 등 매출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확대,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활성화, 전자 상거래 등 신규사업 발굴, 하나로텔레콤과의 공동마케팅 등에 주력하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장관 정책보좌관 朴仁圭 통일부 ◇파견 △경기도 기획행정실 이승신◇전입△통일교육원 손경식◇전보△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윤재훈 인구보건복지협회 △교육연수원장 安秉根△부산광역시지회 본부장 宋仁淑△강원도지회 〃 張源喆△광주광역시·전라남도지회 〃 吳春煥△경상남도지회 〃 李斗用△제주도지회 〃 郭昌煥 보험개발원 ◇승진 △상무 崔相泰 세계일보 △부사장 조돈희 월간조선 △편집장 김용삼△편집위원 김연광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임원 임명 △상무보·신성장사업실장 김명섭◇임원 전보△사업총괄·정책협력실장 겸직 최영익△경영기획실장 윤태섭△마케팅본부장 김용호△고객서비스실장 김성현◇팀장 임명 및 전보 (경영기획실)△기획조정팀장 김윤철△경영지원〃 이형진△재무〃 류충기△인사〃 심윤구(마케팅본부)△마케팅전략팀장 권혁진△마케팅지원〃 이석호△기획영업〃 김선우△수도권남부지사장 김선원△수도권북부〃 이상찬△영남〃 박호식△충청호남〃 박병욱△수도권남부지사 영업팀장 하헌상△〃 영업지원〃 장인용△〃 고객관리〃 정헌택△수도권북부지사 영업〃 양춘식△〃 영업지원〃 유승우△〃 고객관리〃 노준배△ 영남지사 영업〃 전현표△〃 고객지원〃 박인헌△충청호남지사 영업〃 유제한△〃 고객지원〃 양춘호(콘텐츠본부)△콘텐츠기획팀장 조이현△콘텐츠사업〃 공희정(고객서비스실)△CS전략팀장 신동익△CS지원〃 손병천△요금관리〃 박석범(신성장사업실)△신사업개발팀장 류신호△쌍방향사업〃 이건영△광고사업〃 김용범(윤리경영팀)△팀장 정영길 불교방송(BBS) △경영기획실장 박원식△BBS저널 팀장 배재수 인하대 △기획처장 조석연 하나은행 △화성남양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 진기석 외환은행 ◇본점팀장 △기업마케팅부 한승욱△재무기획부 박병규△KPI 노충환 ◇개인지점장△북울산지점 길영준△서면남〃 정강모◇기업지점장△마포남〃 전세영△인사동〃 오진환 ◇해외지점장△오사카지점 주재중 ◇개설준비위원장△메트로시티지점 민용기△삼성타운〃 금용일 대우증권 △IB사업추진단장 李建杓△Equity파생본부장 丁泰榮
  • [부고]

    김익수(사업)익규(〃)씨 부친상 박준(현대정보기술 전무)임남성(사업)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7 주영화(전 동원증권 이사)씨 별세 현(사업)원(〃)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010-2235 김영환(전 미도파백화점 부장)씨 별세 자영(하남도시개발공사)주희(관악 신안스포렉스)원규(대학생)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63 정성순(전 부산상고 교사)씨 별세 위수(전 쌍용양회 부산공장장)천수(도시과학연구원 원장)택수(카자흐스탄 거주)씨 부친상 김성수(전 국정원 이사관)허규진(전 한국쉘석유 전무)씨 빙부상 허경탁(삼성전자 통신사업부)씨 외조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50분 (02)3410-6903 양경호(델코밧데리)씨 부친상 김형진(크린랜드 대표)지경민(안동 경일고 교사)김범룡(한국경제신문 공정관리실 차장)씨 빙부상 26일 구미 순천향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54)464-4444 오금택(한국타이어)씨 모친상 이광현(미국IBM 실장)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233 함영환(울산대병원 홍보과장)씨 부친상 27일 울산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52)250-8433 김태관(사업)태균(〃)태정(한성여중 교장)씨 모친상 김은숙(경일고 교사)씨 시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20 성기일(전 경남기업 상무)씨 별세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072-2016 신호선(상호저축은행중앙회 홍보실 차장)명선(필텍)씨 부친상 28일 적십자병원, 발인 30일 오후 1시 (02)2002-8979 임광택(학산건설 전무)씨 모친상 27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53)250-8143
  • ‘쇼’ 가입자 500만명 돌파

    ‘쇼’ 가입자 500만명 돌파

    KTF의 3세대(3G) 이동통신서비스인 ‘쇼’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KTF는 13일 “쇼 가입자가 지난 12일 현재 500만 7412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3G 전국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1개월 만이다. 이는 전 세계 3G 이동통신사업자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다.855만명으로 가장 많은 3G 가입자를 확보한 미국의 AT&T는 서비스를 시작한 뒤 2년이 지나서야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조영주 KTF 사장은 이날 500만번째 가입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무료통화권을 증정했다. 조 사장은 “500만 고객들의 사랑으로 ‘쇼’가 3세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500만을 넘어 1000만 고객의 사랑을 받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쇼는 지난 2월 400만명에 이어 2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KTF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3G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영화·대형마트·주유·교통요금 할인 등 다른 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선보였던 다양한 생활밀착형 요금상품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KTF는 쇼 단말기도 지난해 22종에 이어 올해도 외국산 휴대전화 등 40여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가입자 목표인 77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달말이면 KTF와 SK텔레콤을 합한 3G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쇼 가입자 중 남성비율은 52%였다. 연령별로는 10대가 22%로 가장 많았다.20대(21%),30대(20%)의 순으로 2세대에 비해 젊은 고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최시중 방통위원장 “이동통신비 20% 인하 방안 이달부터 마련”

    최시중 방통위원장 “이동통신비 20% 인하 방안 이달부터 마련”

    “언론 장악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방송통신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일 서울 세종로 방통위 건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먹이를 보면 먼저 동료를 부르는 사슴의 울음(녹명,鹿鳴)처럼 나도 녹명 같은 울림을 낼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동통신비 인하에 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대로 5년내 적어도 이동통신비 20% 인하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다음주 조직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이달부터라도 인하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문·방송 겸영, 공영방송 민영화 등 첨예한 이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부 조직정비는 어떻게 돼 가고 있나. -가장 급하고 중요한 게 조직의 안정이다. 방송위에 속해 있던 분들의 ‘공무원화’ 과정이 생각보다 쉬운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서서히 가닥이 잡혀지고 있다. 간부 진용 인선 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다. 규정대로 10일 이내에 완료될 수 있을지 장담하긴 어렵지만, 다음주엔 반드시 정상화되리라 본다. ●“언론 장악의 시대는 종언 고했다” ▶취임사에서 규제완화 입장을 밝혔는데, 종합편성채널 허가 등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있나. -규제완화에 대한 방향성은 그대로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에 들어가진 못했다. 외부인과 만나는 자리도 이 자리가 처음이다. 조직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3년의 임기 동안 이것만은 꼭 실행하겠다고 정한 것이 있다면. -편파·왜곡·과잉 보도가 발을 붙일 수 없는 언론 풍토를 만들고 싶다. 외풍이 있다면 온몸으로 막아 그런 일들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다. 언론자유가 개인·조직에 의해 좌우되는 언론장악의 시대는 종언을 고했다. 재임 동안 우리 언론환경이 제자리를 찾도록 해주고 떠나는 게 도리라 생각한다. ●“신문방송 교차소유 의견 수렴 충분히” ▶이동통신요금을 5년 동안 20% 낮추겠다고 했는데. -그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제시한 공약이다. 재임 기간 동안 적어도 20%는 인하하겠다는 말이며 그 약속은 생생하게 살아있다. 꾸준히 인하작업을 벌여나갈 것이다. 인하율의 적정선을 따져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신문방송 교차소유와 공영방송 민영화 등에 대한 입장은. -오래되고 중요한 과제인 만큼 풀기가 무척 어렵다. 여기서 답을 드리는 것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위원회에서 깊이 있는 토의를 거쳐야 결론이 날 것이다. 또 국민들과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등 다른 기관과 업무영역이 충돌할 수도 있는데.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등 업무영역이 상충하는 부서가 적지 않다. 정부조직법 개정 과정에서 충분히 조율되지 못해 생긴 일이라 본다. 방통위의 고유 업무를 어느 선에서 자리매김할 것인지 법과 시행령을 제정하고 개정하는 과정에서 확실히 하도록 하겠다. ▶사옥을 지배적통신사업자인 KT와 같이 쓰고 있는데 부적절한 것 아니냐. -형편이 되면 독립청사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건물을 공유한다고 해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줄 수 있다는 예단은 어림없는 이야기다. 위원회가 그렇게 정신적으로 미숙하지는 않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한국의 대표기업] (17) KTF

    [한국의 대표기업] (17) KTF

    KTF의 내부 분위기는 무척 비장했다. 지난해 3월 국내 최초의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 ‘쇼(SHOW)’의 출범. 경쟁업체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마지막 무기’였다. 오죽하면 서울 잠실 본사의 각 사무실마다 “이기지 않으면 돌아올 곳이 없다.”는 살벌한 문구의 플래카드가 걸렸을까. ■ 진화하는 KTF…SHOW는 계속된다 ●상용화 1년만에 423만명 가입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올 2월 말 기준 쇼 가입자는 423만명에 이른다.KTF 전체 가입자의 30%다. 초고속 성장이었다.KTF 관계자는 31일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세계 이동통신사 중 400만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한 회사는 미국의 AT&T와 KTF뿐”이라고 말했다.KTF보다 1년6개월 앞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AT&T도 첫 1년간 가입자는 60만명에 불과했다. 자금력이나 브랜드 인지도, 주파수 대역 등 거의 모든 면에서 SK텔레콤에 밀리는 상황에서 KTF에는 돌파구가 필요했다.‘쇼 올인’은 그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음성통화 중심에서 영상통화, 무선인터넷, 범용 사용자 식별모듈(USIM)을 기반으로 한 금융, 교통 등 신개념 서비스로 승부를 보자는 것이었다. 조영주 KTF 사장은 “광대역코드분할접속(WCDMA) 방식 이동통신은 불리한 요소들을 극복하고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분야였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요금제·단말기 출시 중 영상통화를 앞세워 3G 서비스를 확실히 인식시켰던 KTF는 최근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요금제와 단말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과 올 2월 각각 ‘이마트 요금제’와 ‘주유할인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마트 요금제는 이용요금에 따라 월 1000∼2만 5000원까지 이마트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제다. 주유할인 요금제로는 전국 4400여개 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주유소에서 ℓ당 최대 6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쇼 전용 단말기도 다양해지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쇼 엠씨스퀘어 폰’을 출시한다.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양이앤씨의 ‘엠씨스퀘어’를 휴대전화와 합친 제품이다. 엠씨스퀘어와 연계한 e-러닝 서비스도 개발해 어학, 학습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KTF 관계자는 “고객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다양한 컬러폰을 출시하는 ‘쇼 컬러마케팅’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이동통신 시장도 진출 KTF는 해외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KTF는 NTT도코모와 함께 말레이시아 ‘U모바일’에 지분투자를 하면서 현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경영진을 파견하는 등 직접 경영을 맡고 있다. 올 2·4분기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U모바일은 쿠알라룸푸르 등 주요 도시에서 3G WCDMA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비스 시작 1년 내 가입자 60만명,2년 내 140만명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KTF 관계자는 “U모바일은 말레이시아 3G 신규 사업자로서 이미 성공적으로 WCDMA사업을 하고 있는 KTF와 NTT도코모의 경험이 충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상용화 초기부터 2세대 사업자와의 로밍, 번호이동제도 등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도전해 볼 만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모기업 KT와 합병 ‘초읽기’ IPTV·와이브로 사업 탄력… 업계 긴장 KTF가 당면한 최대 이슈는 모기업인 KT와의 합병이다. 이는 KTF와 KT 차원에 그치지 않고 국내 통신업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대단히 중대한 사안이다. 합병이 논의되는 직접적인 이유는 경쟁사인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시장 영향력이 ‘유선’보다 강한 ‘무선’을 기반으로 전방위 통신사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시내·국제 등 유선사업이 더 큰 KT그룹으로서는 커다란 위기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KTF와 KT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KTF가 최근 들어 전에 없이 공격적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을 합병에 앞서 최대한 몸집을 불려놓기 위한 포석이라고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영주 KTF 사장은 “SK텔레콤이 선보일 유·무선 결합서비스를 KT와 KTF는 이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이미 인수·결합된 상태나 마찬가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KT는 최근 최고재무책임자를 팀장으로 한 ‘그룹전략 협업팀(CFT)’을 신설하고 KTF의 급여체계 분석, 합병 후 경영목표·조직구성·마케팅 통합 등을 연구 중이다. 합병을 전제로 그에 따른 효과와 득실을 광범위하게 따져보고 있는 것이다. KTF와 KT의 합병이 이뤄지면 유·무선을 아우르는 다양한 결합상품 출시가 가능해진다. 그동안의 결합상품이 KT의 유선전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 합병 뒤에는 SK텔레콤처럼 이동통신을 중심으로 한 유·무선 결합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인터넷 TV(IP TV), 와이브로(무선휴대인터넷) 등 미래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는다. 일부 중복돼 있던 KTF와 KT간 인력, 네트워크, 유통망 등이 통합돼 비용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KTF와 KT가 사실상 한몸처럼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합병의 효과가 얼마나 될지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CSO 자처하는 조영주 사장 ‘감성경영’ 몸소 실천 ‘쇼’ 밀어붙인 뚝심도 지난해 11월 재즈가수로 데뷔했다. 그에 앞서 두 차례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했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에 나오는 “두 갈래 길 중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라는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 조영주 KTF 사장은 ‘감성경영’을 강조한다. 대외적으로는 최고경영자(CEO)이지만 회사 안에서는 CSO를 자처한다. 그에게 CSO는 ‘최고전략책임자’와 ‘최고서비스책임자’를 동시에 의미한다. 오히려 ‘최고서비스책임자’쪽에 더 큰 방점이 찍힌다. 직원들에게 고객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사장 먼저 직원들의 ‘봉사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재즈가수나 지휘자를 한 것도 따지고 보면 3000여명 직원들을 위한 일이었다.2006년 9월 KTF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스스로 가발까지 쓰고 등장, 훌륭하게 지휘자 역할을 해냈다. 직원들의 환호에 색소폰 연주실력으로 답례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매월 한 차례씩 직원들에게 편지를 쓴다.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는 생일파티를 열어준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큰 소리로 생일축가를 불러주는 ‘사장님’의 모습에 감동받는 직원이 적지 않다. “색소폰을 불고 지휘를 한 것은 우리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남다른 쇼맨십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이 조직에 가져다 주는 거대한 힘을 자연스레 터득하게 된 것이지요.” 조 사장의 감성 리더십은 직원들의 소속감과 충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가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는 시 구절을 좋아하는 것처럼 필요한 데서는 대단한 뚝심을 발휘한다.2000년 KT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 기획단장 시절 끝까지 ‘비동기식 기술’을 관철시키며 사업권을 따냈다.KTF 사장이 돼서도 3세대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해 초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시할 때 ‘쇼’라는 브랜드 명칭에 숱한 반대의견이 일었지만 “알기 쉽고 짧은 것이 좋다.”며 과감히 밀어붙인 사람이 조 사장이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사]

    대법원◇법무관 전역 신임법관 임용 △서울중앙지법 具泰會 金泰興 李龍鎬 林孝亮 張宰溶 崔竣圭△서울동부지법 金政宦 方泰慶△서울남부지법 尹花郞 李鍾文△서울북부지법 成源濟△서울서부지법 金容民△의정부지법 南竣佑 李在洪△인천지법 金容熙 朴宰亨 安奭 崔寧珏△수원지법 金眞滿 廉耕昊 李載璨 李誕熙△춘천지법 全祥範△대전지법 朴泳旭 賓太旭 張志墉△청주지법 黃成光△대구지법 金奎東 沈東營 李挑行 李榮鎭△부산지법 南盛宇 柳浩中 申宗桓 丁瑛昊 鄭愚錫△울산지법 朴建昶 李成均△창원지법 張喆雄 崔城輔△광주지법 金棟祺 金玟澈 李載旭△전주지법 崔宰源△제주지법 河相제(4.1) 하나금융지주〈그룹총괄센터〉◇사장△김종열 ◇부회장△개인금융 김정태△기업금융 윤교중△자산관리 김지완 ◇부사장 승진△최고인사책임자 김태오△최고재무〃 김병호△최고정보〃 조봉한 ◇부사장 전보△최고리스크관리〃 서정호 ◇부사장 채용△최고전략〃 조기욱 ◇상무 승진△경영지원실 이현주 하나은행 ◇부행장 전보△신사업그룹 이성수△자금시장〃 이강만 ◇부행장보 전보△경영관리본부 이우공△인력개발〃 임영호△가계마케팅〃 이강복△가계영업〃 박재호△PB〃 권준일 ◇부행장보 승진△경영지원본부 장기용 ◇본부장 전보△강북본부 최태영△송파〃 이창희 ◇본부장 승진△강남〃 최창식△중앙〃 정찬일△동남〃 박인찬△서남〃 김대식△인천중기업금융〃 최순웅 동양그룹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사장 서동원△전무 강원삼 이종인△상무 배영효 박원병 임형국 김환 백도관 김병철△이사대우 정재훈 이홍섭 정인호 최선희 유희익 권인섭 남영보 이호재 이문찬 박창하 <동양생명> △전무 윤영운△상무 이문형 김인석△이사대우 정차영 박의근 김동이 <동양투자신탁운용> △상무 강무희△이사대우 이형복 <동양선물> △이사대우 전민수 <전략기획본부> △이사대우 강웅석 박성균 대신증권 〈부사장〉△신탁연금사업단장 문홍집 〈승진〉◇이사대우 부장△비서실 송혁△리스크관리부 이문수△Global사업부 이창화△기업연금컨설팅부 윤원철△동부법인사업부 정칠근 ◇이사대우 지점장△동대문 김재기 △잠실 박상우△선릉역 장우철△제주 고상범△평촌 조우진△대구서 이수환△광양 박삼석 ◇부장△금융서비스개발부 남기윤△전산기획부 조정건△기업금융부 이제영△M&A금융부 김홍남△자금부 김주영△파생상품영업부 배영훈△신탁부 윤옥엽△CS센터 한태욱 ◇지점장△종로 신병준△마포 이홍만△구리 김상조△뚝섬 박찬일△서초동 정재웅△강남 고봉준△관악 박진규△일산 이계준△인천 류광일△수원 유기상△영통 유의형△마산 이수정△포항 전우식△동대구 이홍수△순천 정성길△하당 이영호△강남역 이순남△신천역 강철호△천안 김경남△수지 정지영△동탄 서신영△광주 고중석 대신경제연구소〈승진〉◇실장 △투자전략실 이승용 대신투자신탁운용〈승진〉◇이사대우 본부장△마케팅본부 육헌수 ◇본부장△경영관리본부 김혁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