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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하랬더니…주식사고 기사써서 ‘수억 차익’ 기자들 무더기 수사

    취재하랬더니…주식사고 기사써서 ‘수억 차익’ 기자들 무더기 수사

    금융감독원이 취재 과정에서 입수한 기업 내부정보를 활용해 주식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전·현직 언론인 20여명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KBS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일간지, 경제지, 인터넷 매체 등 여러 언론사 소속 전·현직 기자들의 불공정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기자는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약 10여개 기업의 주식을 집중 매수해, 최대 수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대상은 주로 코스닥 상장사였으며, 이 중 일부 기업은 사상 최대 실적을 잇따라 갈아치우며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주가가 6배 넘게 급등했다. 금감원은 이들이 대형 호재 발표에 따른 주식 대량 매수 주문을 예상하고 미리 주식을 사두는 ‘선행매매’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한다. 취재 과정에서 특정 기업의 영업 실적, 신사업 계획 등 주요 정보를 입수한 뒤 해당 종목을 집중 매수했고, 이후 ‘호재성 기사’를 반복적으로 보도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정황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명백한 기자 윤리강령 위반이자, 투자자 기망 행위다.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은 “우리는 취재 보도의 과정에서 기자의 신분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으며, 취재원으로부터 제공되는 사적인 특혜나 편의를 거절한다”라는 ‘품위 유지’ 조항과 “우리는 취재 활동 중에 취득한 정보를 보도의 목적에만 사용한다”라는 ‘올바른 정보사용’ 관련 조항을 포함한다. 또한 현행 자본시장법 제178조는 누구든지 금융투자상품의 거래와 관련해 부정한 수단, 계획, 기교를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혐의가 명확한 일부 기자와 이들이 소속된 언론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마친 금감원은 주가 상승 기업의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를 고의로 언론에 유출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과기정통부 “유심정보 유출 SKT 귀책사유…위약금 면제 해당”

    과기정통부 “유심정보 유출 SKT 귀책사유…위약금 면제 해당”

    정부가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계약을 해지하는 이용자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진행한 민관합동조사단 결과 발표에서 “이번 침해 사고가 이용자의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 SK텔레콤의 귀책사유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이번 침해사고로 공격받은 총 28대 서버에 대한 포렌식 분석 결과 악성코드 33종을 확인했다. 지난 5월 19일 발표한 2차 중간조사 결과인 ‘감염서버 23대·악성코드 25종’에서 각 5대·8종 늘었다. 유출된 정보는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IMSI) 등 유심정보 25종으로 밝혀졌다. 유출 규모는 9.82GB, IMSI 기준 약 2696만 건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전원의 유심정보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SK텔레콤은 서버 로그인 ID,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지만, HSS 관리서버 계정정보를 타 서버에 평문으로 저장하는 등 계정정보 관리에서 부실이 드러났다. SK텔레콤은 2022년 2월 23일 특정 서버에서 비정상 재부팅이 발생해 해당 서버 및 연계된 서버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를 발견했지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또 감염이 확인된 HSS 관리서버에 비정상 로그인 시도가 있었던 정황도 발견했지만 해당 서버에 대한 로그기록 6개 중 1개만 확인해 해커가 서버에 접속한 기록을 확인하지 못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유출 정보 중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인 유심 인증키(Ki) 값 암호화를 권고하고 있다. 타 통신사들은 이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은 암호화하지 않았다. 이밖에 지난 4월 해킹이 드러나 자료 보전 명령을 받았지만 서버 2대를 포렌식 분석이 불가능한 상태로 제출한 점 등도 지적됐다. 정부는 “자료 보전 명령 위반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사고 초기에 SK텔레콤 이용약관의 위약금 면제 규정을 이번 침해사고에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법률 자문을 받았다. SK텔레콤 이용 약관 제43조에는 사업자 귀책 사유로 이용자가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시 법률 자문기관들은 SK텔레콤의 과실이 인정된다면 이용자가 계약 해지 시 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5개 중 4개 법률 자문기관에서는 이번 침해사고를 SK텔레콤의 과실로 봤다. 조사단은 SK텔레콤이 사업자의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했고, 관련 법령이 정한 기준을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과실이 있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또 조사단은 SK텔레콤이 유심정보를 침해사고로부터 보호해서 안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주된 채무)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 귀책사유라고 결론을 내렸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만약 SK텔레콤이 정부 방침과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하면 관련된 전기통신사업법상 절차대로 시정명령 요구와 등록 취소 등 관련 행정조치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조속한 시일에 구체적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2차관은 “그동안 정부가 운영해 온 정보보호 관리 체계나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보호와 관련 여러 조치들이 보완할 점이 없었는지 등에 대해 국회와 논의해 왔다”며 “국회와 논의한 것들을 정부와 협력해 조만간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기술 금융업 침투 빨라져…대응 고민”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기술 금융업 침투 빨라져…대응 고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새로운 기술의 금융업 침투가 빨라지고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하는 경영환경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대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 행장은 전날 경기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약 700명의 임직원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아울러 정 행장은 “신사업 추진 시에는 분명한 목적, 달성 방안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 촘촘한 목표에 대한 성과측정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략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시대 금융의 모습’을 주제로 한 강연을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어떻게 금융에 접목할지 논의했다. 은행의 AI 내재화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정 행장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그레이트 모멘텀’(GREAT Momentum)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대면채널 구축, 소매 강화, 플랫폼·제휴 성과 증강, 그룹사 시너지 강화, ‘제로 리스크’ 내부통제 등 경쟁력 확보 관점에서의 하반기 경영 이슈를 제시했다.
  • 취임 1년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세계 100위 대학 향해 비상”

    취임 1년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세계 100위 대학 향해 비상”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 비상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2일 권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RISE)사업을 양 날개로 삼아 목표를 이뤄가겠다”며 “학생 행복대학을 실현하고 연구하는 교수가 인정받는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국립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 등에서 지난해 총장 취임 때 계획서 대비 실행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글로컬대학 사업이 10개월 만에 2차 연도 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우주항공대학·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정착, 서울대학교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 프랑스 그랑제콜 모델 도입, 외국 우수대학과 복수학위제 시행 등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경남도와 함께하는 RISE(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만 총 20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4개 프로젝트, 1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고 이는 경남도 전체 RISE 1차 연도 예산의 24%에 달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대학 연구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2개 사업단에 이어 올해 우주항공 분야에 1개 사업단이 추가로 선정돼 모두 11개의 4단계 BK21 사업단(팀)을 운영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권 총장은 “경남과기대 통합 시너지 효과와 함께 우주항공 분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권 총장은 올해를 ‘QS(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진입을 위한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이루고자 신임 교원 연구비 지원 확대, 연구개발능률성과급 사전 예고제,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 실질적 연구 지원책을 강화하며 연구중심대학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또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국립대 공약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내 도서관 1층에 진로·취업·창업 상담 부스 설치, 전 학과 3학년 대상 진로·취업 설명회 개최, 진로 역량 마일리지 장학금 지급, 취·창업 교과목 개편, 상담 인력 확충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잇고 있다”며 “주말 주차장 전면 무료 개방, 주중 무료 주차장 환경 개선,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야간 조명등 설치, 캠퍼스 주변 녹지 경관 개선 등 지역 친화 정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초장은 AI 기반 대학 전환, 칠암캠퍼스 산학 협력 허브화 등을 중장기 과제로 삼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도 탈락률 감소와 충원율 향상·제도적 대응, 캠퍼스 내 교통망 개선, 한옥카페 건립, 상설전시관 조성 등도 이행 과제로 제시했다. 권 총장은 “우리의 무대는 한국이 아닌 세계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 고지는 높다”며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RISE) 사업을 양 날개로 삼고, 우주항공·바이오·신소재 분야 특성화를 강화해 반드시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학문 육성과 지역대학 교양교육의 허브 역할 등 국가거점국립대학 책무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사]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장유정 △정책경영대학원장 허승욱 △법과대학장 오승진 △바이오융합대학장 박웅준 △예술대학장 신주호 △기획실장 겸 대학혁신사업단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신은종 △대학원 교학처장 최호진 △율곡기념도서관장 장호득 △교육혁신원장 노지현 △교무처 부처장 이윤수.
  • [인사] 단국대학교

    ◇교무위원 △문화예술대학원장 장유정 △정책경영대학원장 허승욱 △법과대학장 오승진 △바이오융합대학장 박웅준 △예술대학장 신주호 △기획실장 겸 대학혁신사업단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신은종 △대학원 교학처장 최호진 △율곡기념도서관장 장호득 △교육혁신원장 노지현 △교무처 부처장 이윤수
  • [인사]

    ■연합뉴스 △경영지원국장 제현인△디지털콘텐츠국장 현영복△경영지원국 부국장(총무부장 겸임) 양수웅△콘텐츠비즈국 부국장 정승훈△디지털콘텐츠국 부국장 김상훈(영상미디어부장 겸임)△기획조정부장 손선영△인사교육부장 고봉준△콘텐츠사업부장 이훈석△디지털사업부장 신선균△디지털콘텐츠부장 이준삼△동포·다문화부장 김희선△정치부장 이상헌△팩트체크부장 황희경△테크부장 심재훈△증권부장 이봉석△국제경제부장 황윤정△정책사회부장 이율△전국부장 홍제성△대전·충남취재본부장 심규석 ■연합뉴스TV △미래전략실장 박창욱△보도국장 노효동△콘텐츠책무실장 문승재△시청자센터장 겸 고충처리인 성장현△미래전략부실장 겸 신사업추진단장 박현△취재부국장 김종수△편성부국장 남현호△마케팅부본부장 김석환△국제부장(전국부장 겸임) 윤석이△미디어사업부장 이재석△콘텐츠제작부장 김영수△뉴스제작지원부장 정영민△뉴스진행부 뉴스PD팀장 김유동△보도국 기상재난보도팀장 김동혁△방송기술부 디지털혁신팀장 박승걸
  • 법원 “고려아연 신주발행 무효”…영풍 1심 승소(종합)

    법원 “고려아연 신주발행 무효”…영풍 1심 승소(종합)

    영풍이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무효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무효 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2023년 9월 현대차그룹의 해외법인 HMG글로벌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104만5430주를 신주 발행했다. 당시 양사는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과 관련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고려아연 지분 5%와 이사회 의석 한자리를 확보했다. 이에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은 지난해 3월 이런 방식의 신주발행은 위법하다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기존 주주를 배제하고 제3자에게 신주를 발행할 경영상 목적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부쟁을 앞두고 경영상 목적이 아닌 현 경영진의 경영권 유지와 확대라는 사적 편익을 도모한 위법 행위라며 기존 대주주인 영풍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취지였다. 법원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신주 발행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정관을 위배해 기존 주주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고려아연이 합작법인으로 참여하지 않은 회사에 대한 신주 발행은 정관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논리다. 영풍 측은 신주발행 무효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에 현대차의 해외법인이 신주를 처분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도 냈으며 법원은 이 역시 받아들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최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이 이어온 지배권 분쟁에서 중립을 지키고 있다. 고려아연은 곧바로 항소의 뜻을 밝혔다. 회사 측은 “신주발행이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정관에 나온 ‘외국의 합작법인’에 대한 취지를 항소심에서 적극 소명하겠다고 했다.
  • 효성, 전력기기 수출 확대… 바이오 섬유시장 개척

    효성, 전력기기 수출 확대… 바이오 섬유시장 개척

    효성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에 투자하며 성장 동력을 찾아가고 있다. 우선 효성중공업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실적 호조세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달 영국의 스코티시파워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독일 송전업체와 초고압 변압기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 송전업체로부터도 올해 초 추가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설비투자와 함께 제품과 기술 부문에서도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AI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맞춰 전 세계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전력기기 핵심 공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는 지난 15년간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했다. 향후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을 확대해 나가는 등 바이오 섬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 가능 의류 소재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LG, 미래 성장 기반 ‘ABC’에 5년간 100조 투자

    LG, 미래 성장 기반 ‘ABC’에 5년간 100조 투자

    LG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ABC’(AI·바이오·클린테크)에 집중한다.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0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에 나선 LG는 50% 이상을 미래 성장사업 및 신사업에 할당했다. 인공지능(AI) 분야에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집중한 결과 LG AI 연구원은 2023년 8월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3.0’을 국내 최초로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지난 3월에는 자체 개발한 추론 AI인 ‘엑사원 딥’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에이전틱 AI’ 시대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세포치료제와 같은 미래 혁신 신약을 개발해 암을 정복하고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을 이끄는 LG화학은 지난해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사에 4000억원 규모의 희귀비만증 신약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클린테크 분야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재생에너지 등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는 ABC 분야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5년 뒤 어떤 준비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어떤 선택과 집중을 해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전략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배달·헬스·알뜰폰까지… 5대 금융 ‘생활 서비스’ 확대 속도전

    배달·헬스·알뜰폰까지… 5대 금융 ‘생활 서비스’ 확대 속도전

    NH ‘알뜰폰 프리덤 요금제’ 출시KB 비금융플랫폼 MAU 529만명신한 ‘땡겨요’ 누적 매출 1000억우리 ‘알뜰폰’, 하나 ‘비금융’ 통합“수익 낮아도 플랫폼 투자 키워야” 금융지주가 배달·헬스케어·알뜰폰 등 비금융 생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기반을 넓히는 한편 데이터 확보,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아직 수익성은 저조하다는 평가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NH농협은행은 알뜰폰 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제휴한 ‘알뜰폰 프리덤 요금제’를 출시했다. 지난해 프리텔레콤과 제휴해 ‘NH올원 요금제’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매달 3000~7000 NH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리워드형 요금제를 추가 선보인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체 통신 사업자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통신 서비스로 직접 수익을 내기보다는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추가 상품 가입 등으로 연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다른 주요 금융지주들도 은행을 중심으로 비금융 서비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금융은 일찍이 알뜰폰 ‘리브모바일’(리브엠·Liiv M), 부동산 매매 ‘KB부동산’, 헬스케어 ‘오케어’, 차량 거래 ‘차차차’ 등 비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들 비금융 플랫폼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2022년 358만명에서 올해 1분기 529만명까지 늘었다. MAU는 플랫폼 경쟁력을 보여 주는 지표다. 리브엠 가입자도 5년 만에 약 5000명에서 44만명으로 확대됐지만 2019년 출시 이후 지난 연말까지 누적 적자는 600억원 이상으로 수익성은 저조하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를 앞세워 비금융 플랫폼 MAU 340만명을 기록 중이다. 땡겨요 외 ‘올댓’(쇼핑), ‘헤이영’(대학생활) 등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는데 MAU는 2023년 말 445만명에서 올해 1분기 340만명으로 감소세다. 땡겨요는 최근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아직도 흑자는 아니다. 회원 수는 지난해 3월 306만명에서 전날까지 517만명으로, 가맹점 수는 1만 4000개에서 23만 7000개까지 늘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우리WON모바일’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신비 자동이체와 연계해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도 내놨다. 하나금융은 별도 앱보다는 기존 ‘하나원큐’ 앱 내에 항공 스마트패스, 스포츠 등 비금융 기능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금융권 비금융 서비스는 아직 수익 창출이 안 되고 있지만 고객 기반 확대와 데이터 확보가 주요 목표라는 설명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플랫폼 이용률을 높여 금융 상품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입구 전략’에 가깝다”고 말했다. 당장 수익 모델이 되지 않더라도 정보기술(IT) 업계 침투 속에서 전통 금융업의 입지를 지켜내기 위해 플랫폼 다각화는 필요하다는 평가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카카오, 토스 등 IT 업계가 은행·증권·카드·보험 등에 속속 진출하는 상황에서 파이를 뺏기지 않으려면 금융회사는 플랫폼 투자를 키워야 한다”며 “금산분리, 은산분리 완화도 꼭 필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는…‘AI 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출간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는…‘AI 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출간

    인공지능(AI) 이슈의 중심에 선 엔비디아(NVIDIA)의 최고경영자(CEO) 젠슨황은 “AI의 다음 단계는 물리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라고 말했다. 피지컬 AI는 곧 로봇을 말한다. 최근 로봇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의 직업과 일상을 바꾸고 있지만 로봇이 가져올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이며 인간과 로봇의 관계는 어떻게 바뀔 것인지 그려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2024)를 출간해 스토리텔링 기반의 신사업 기획과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박희선 작가가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박영사)을 출간했다. 오랫동안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해 온 작가는 최근 5년간 AI로봇 사업에 투신하면서 체감했던 명암과 한계, 전망, 극복 방안들을 책에 담아냈다. AI와 로봇은 현시대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며 관심과 기대 또한 커지고 있지만 영화 등을 통해 과장되게 연출되며 그에 대한 오해 또한 커진 것 또한 사실이다. 크고 작은 기업들이 생겨나고 막대한 투자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 기업 다수가 투자금만 소진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신기하고 유망하다 거론되던 관련 서비스 또한 하루아침에 사업 종료를 알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처럼 신기루 같은 허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AI와 로봇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성공으로 이어갈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적절하고 정확한 가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은 고객 관점에서 기술 중심의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떠나 서비스로서의 AI와 로봇을 바라보는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책은 모두 네 부문으로 구성됐다. 챕터1 ‘로봇이 온다’는 로봇 산업 발전 배경을 현존하는 31개의 로봇 서비스 모델에 대한 실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챕터2 ‘혁명을 꿈꾸는 로봇’에서는 AI로봇의 최신 트렌드와 비전공자도 알아야 할 기술들을 알려주며 현재 AI로봇 사업이 직면한 과제들을 다룬다. 챕터3 ‘미래 로봇 사회 전망’은 AI로봇으로 인해 바뀌게 될 일, 삶, 가치관의 변화를 15가지 주제로 나눠 예측한다. 챕터4 ‘로봇 시대, 비즈니스의 기회를 잡아라’에서는 로봇 비즈니스 기획과 마케팅을 위한 10가지 중점 기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AI로봇이 그려내는 미래는 인간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AI로봇 기업들이 창의적이면서도 유익하고, 이야기가 풍성한 성공적인 사업을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시간 멈춰버린 금천구청역사…시흥5폐치안센터가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업 속도 높여달라”

    최기찬 서울시의원 “시간 멈춰버린 금천구청역사…시흥5폐치안센터가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업 속도 높여달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지난 18일 서울시로부터 금천구청역사 혁신사업 및 시흥5동 폐치안센터 활용 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가속화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금천구청역, 금천한내교 일대에 수변광장, 자전거쉼터,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올 6월부터 금천구청역사 일대 안양천변에는 벚꽃길 자전거 쉼터 조성 등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금천구청역 일대 수변광장 863㎡, 자전거쉼터 1,814㎡의 규모로 금천 한내교 일대와 함께 2025년에 약 17억 1500만원, 2026년 7억 3500만원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계획한다. 이에 최 의원은 “금천구청역 현 역사는 1981년 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은 오래된 역사”라며 “이곳 일대가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양천 변 벚꽃길 자전거 쉼터 사업의 추진과 함께 안양천 변을 바라보며 운동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조성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최 의원은 “시흥5동 치안센터 부지와 폐건물을 활용한 음악연습실 등 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현재 두 가지 활용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나는 1층에 서울마음편의점, 2층에 음악연습실 5개소를 조성하는 방안이고 두 번째 방안은전체를 음악연습실로 활용(1층 라운지 및 연습실 3개소, 2층 연습실 5개소)하는 방안이다. 총사업비는 약 7억 3000만원이 예상되며, 올해 건축기획을 시작해 내년상반기에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금천구는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져 있었다”며 “이번 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지역주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 하루빨리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금천구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클릭도 안했는데 납치’…쿠팡, 방통위 조사 받는다

    ‘클릭도 안했는데 납치’…쿠팡, 방통위 조사 받는다

    쿠팡의 이른바 ‘납치광고’가 방송통신위원회 조사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그간 각종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강제로 쿠팡 홈페이지나 앱으로 이동하는 등 이용자 불편을 유발해 온 쿠팡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 행위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쿠팡의 온라인 광고 현황, 집행방식, 사업 구조 등에 대해 실태 점검을 해왔다. 그 결과 쿠팡 광고가 각종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인터넷 공간에 게시돼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으로 강제 전환되는 등 불편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는 쿠팡의 업무처리 절차에 미흡한 점이 확인돼 사실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또한 방통위는 쿠팡이 통합계정 제도를 빌미로 쿠팡 외에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 등 하위 서비스의 개별 탈퇴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특히 쿠팡의 이런 행태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 행위인 ‘이용자의 해지권 제한’에 해당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금지행위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방통위는 법령에 따라 과징금 부과,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쿠팡은 방통위 조사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쿠팡 측은 “일부 악성 광고사업자의 부정광고 행위에 대해 수익금 지급 중단, 계정탈퇴 조치, 신고 포상제 운영 등 엄격한 대응을 지속해왔다”며 “방통위와 함께 일부 악성 광고사업자의 부정광고를 근절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쿠팡이츠 등의 탈퇴 미적용에 대해선 “다른 기관 조사에서 이미 동일한 사항에 대해 충실하게 소명했고 문제가 없음을 확인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 증권사, 유무형 재화 토큰화 나서… 수탁기업은 ‘가상자산 은행’ 도약 꿈[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

    증권사, 유무형 재화 토큰화 나서… 수탁기업은 ‘가상자산 은행’ 도약 꿈[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

    다양한 STO 투자상품 사업화 노력日 2023년 시장 9227억원까지 커져커스터디 미래, 발행·보관·유통 망라결제서비스도 제도화 흐름 올라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글로벌 경쟁 속에서 이재명 정부까지 시장 활성화 총력전을 예고하자 각 업권의 움직임이 한층 분주해졌다. 증권사들은 투자 자산으로 여기지 않던 다양한 유무형 재화를 토큰화하고 나섰으며,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기업들은 단순한 보관 업무를 넘어 ‘가상자산 은행’으로 도약할 꿈을 꾸고 있다. 18일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에서 강기범 하나증권 디지털신사업실장은 “블록체인이 갖고 있는 확장성을 많은 종류의 자산과 연결할 수 있다면 한층 다양한 토큰증권(STO) 투자 상품들을 사업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준비와 시도를 거치면서 의미 있는 법제화가 이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일본의 사례를 예로 들며 “가치를 지닌 재화를 개인들도 손쉽게 토큰화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 마련과 상품군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도 개선만 이뤄지면 시장은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한국보다 앞서 STO 시장의 문을 열어젖힌 일본은 2023년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5.8배 증가하며 976억엔(약 9227억원)까지 커졌다. 커스터디 업체들도 가상자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돈을 보관하던 단순 업무가 은행 산업으로 발전한 역사를 되짚으며 ‘가상자산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김민수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는 시가총액 107조원, 실제 이용자 970만명, 5대 국내 거래소 매출 1조 2000억원이라는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거뒀다”며 “테라·루나 사태, 바이비트 해킹 사건과 같은 리스크에 대비해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기관급 커스터디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관투자자들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기회가 점진적으로 개방되면서 커스터디 업체들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기관의 성공적인 가상자산 시장 진입을 위해선 은행 수준의 보안과 투명성을 갖춘 커스터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서는 가상자산을 단순히 보관하는 역할을 넘어 발행·보관·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게 커스터디 사업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지급결제 서비스 업권도 가상자산 제도화 흐름에 올라탔다. 강규범 네이버페이 월렛 서비스 사업부문 리더는 “제도화가 본격화하면 모든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월렛(지갑)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네이버에 간편하게 로그인만 해도 손쉽게 가상자산 시장과 만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나 엔터테인먼트 관련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해 더 쉽고 즐겁게 가상자산 시장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 업계는 가상자산 관련 법안 마련과 대형 기업의 시장 진출은 자연스레 전체 시장 규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신규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예적금 등 전통 금융에 있던 자금들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옮겨 갈 가능성도 있다”며 “미국의 주요 은행들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만으로도 시장의 지형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시민이 알기 어려운 ‘지하철역사 혁신사업’ 명칭 개선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 “시민이 알기 어려운 ‘지하철역사 혁신사업’ 명칭 개선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제331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펀 스테이션)’ 사업의 세부 명칭들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펀스테이션, 런베이스, 러너스테이션,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의 명칭을 들었을 때 시민들이 과연 어떤 공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겠느냐”며 사업 명칭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올해 30억 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펀 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상적인 지하철 공간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런베이스(러닝 지원 편의시설 제공) ▲스마트무브스테이션(개인맞춤 운동처방·맞춤형 근력운동·사이클·스크린 스포츠 프로그램 제공) ▲스포츠가든 광장(풋살, 배드민턴 등 생활스포츠 공간) ▲K-컬처 플랫폼(K-컬처와 New Tech를 접목한 콘텐츠 플랫폼) 등이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좋은 취지로 지하철역을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은 높이 평가해 보다 확대 추진하길 바란다”면서도 “공공시설의 명칭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 의원은 앞선 서울시 보고 자리에서 “낙후된 금천구청역사 바로 앞 안양천 변이 일명 ‘러너’들의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서울시 지하철역사 혁신사업 공간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우리 금천구청역사를 비롯한 지하철역사가 단순한 교통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과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 인프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미래공간기획관 혁신사업들 민간 수익 구조 한계, 공공 지원·활성화 방안 검토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 “미래공간기획관 혁신사업들 민간 수익 구조 한계, 공공 지원·활성화 방안 검토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제331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미래공간기획관의 유휴공간 조성사업들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 기반시설 조성 사업’에서 입찰된 민간업체가 계약 직후 내부사정으로 계약을 취소하면서 화장실 조성을 위한 설계비 1억 5400만원을 전액 감액한 추경 편성안을 제출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12월 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했으나, 2025년 1월 민간사업자의 일방적 계약취소로 클라이밍 스테이션 조성이 무산됐다. 최 의원은 “위치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유휴공간에는 민간 참여 유인이 적고, 계약이 취소되거나 운영이 중단될 여지가 크다”면서 “현재 미래공간기획관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의 민간 운영 구조가 사전에 철저한 분석 없이는 지속 운영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업 중단은 시민들로부터 행정 불신을 가져온다며, 수익성이 낮은 시설에 민간 운영자를 유인할 조건은 무엇이며, 서울시에서 지원 등 대응방안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향후 미래공간기획관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의 민간 사업자의 재무역량과 수익성 분석을 철저히 검증할 것”과 “유휴공간 특성을 반영, 시범적으로 공공 운영을 통해 안정화된 구조를 만드는 방식과 이를 위한 예산계획도 사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 광주 가전기업, 신제품 개발 본격화

    광주 가전기업, 신제품 개발 본격화

    광주지역 가전산업에 새 바람이 분다. 지역 중소 가전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에 나선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가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 개발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지원하는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가전업계를 지원하고, 기술 고도화와 신규 고용 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광주상의를 중심으로 (재)광주테크노파크와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참여 기업에는 컨설팅부터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까지 패키지 형태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총 3개로, 8개 기업이 참여한다. ㈜다옴전자-이에스글로벌(주)-㈜엠엔케이(공급기업), ㈜브이산업-㈜한새, ㈜프리아이디어-윈디-㈜라온마케팅(공급기업) 등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우선 가전산업 스텝업서포트 융합컨설팅 사업을 통해 각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밀착 컨설팅을 지원받아 기술개발, 제품화, 판로 개척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이어 가전내일 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제품 디자인 개선, 브랜딩 등 신사업 확대와 제품 출시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가전기업의 기술적·경영적 애로를 해소하고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 가전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공학대-시흥교육지원청, 고교교육 연계 강화 업무 협약 체결

    한국공학대-시흥교육지원청, 고교교육 연계 강화 업무 협약 체결

    공동교육 과정·미래형 고교학점제 공동 운영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시흥교육청)은 13일 한국공대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미래지향적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교 밖 교육 운영을 위한 교과 및 프로그램 개발 △강사 지원 및 교육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지원 △고교학점제 기반 정보 교류 및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한다. 한국공대는 올해 시흥시 관내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교육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학점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광 한국공대 기획처장은 “시흥시 유일의 4년제 주요 대학으로서, 교육청과 고등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도시 시흥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대는 최근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2025~2026)’에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E)’에 최종 선정됐다.
  • 금호석유화학그룹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미래 주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미래 주도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주력사업 경쟁력 고도화친환경 신사업 투자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석유화학 업계의 대전환기에 대응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친환경 제품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그룹은 올해를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바꾸는 해’로 삼고, 전방위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함께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차·이차전지 특화 소재로 미래 수요 대응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제품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SSBR은 내구성·마모·연비 간 상충(trade-off)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소재로, 전기차 타이어 특성에 적합해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전용 SSBR 기술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로 각광받는 탄소나노튜브(CNT)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합성고무·수지의 보강재로 사용됐으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라 양극재·음극재 도전재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CNT 생산능력 확대를 준비 중이다.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은 BPA와 에폭시 등 주력사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한다. OCI와의 합작법인 OCIKumho는 말레이시아 산업단지 내 ECH 설비 구축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며, 동성케미컬과의 합작사 디앤케이켐텍은 단열소재 PF보드를 금호석유화학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휴그린’을 통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2023년 친환경 건축자재에 부여되는 HB마크 및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지난해 7월에는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는 등 올해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지속가능성과 레저 사업 통한 다각화 전략지난해 폴리우레탄 원료 MDI의 20만t 증설을 완료한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생산능력을 61만t으로 확대하고, 친환경·저탄소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 확보에 나섰다. 국제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환경 인증 획득에 집중하며, 글로벌 MDI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폴리켐은 EPDM(특수 합성고무) 제품에 재활용 및 바이오 기반 원료를 적용해 지속가능 경영에 나섰다. 특히 전기차용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신규 부품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고객 체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나CC를 운영하는 골프사업부는 친환경 골프장 인증을 목표로, 미관을 개선하는 조경 작업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배토를 통한 잔디 생육환경 개선, 미생물을 활용한 레이크 수질 정화, 우천 시 벙커 배수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리조트사업부는 통영 최신형 요트와 설악 파크 골프장 등 부대시설의 특별한 매력과 재미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스파비스를 포함한 워터파크 3개소 및 카라반&글램핑 시설인 아산스파포레 역시 동절기 후 본격적인 여행 및 레저 시즌을 앞두고 고객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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