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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엘프녀’ 한장희, 섹시한 가슴골

    [NTN포토] ‘엘프녀’ 한장희, 섹시한 가슴골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7일 오후 3시 서울 신사동 카페베네 압구정갤러리아점에서 진행된 ‘스타화보’ 촬영 현장에서 섹시듀오 ‘폭시’ 멤버 한장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장희의 스타화보는 ‘엘프녀’라는 콘셉트로 필리핀 세부에서 5박6일동안 진행되었으며 청순하고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미처 공개되지 못했던 섹시한 모습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폭시’ 한장희, 환상적인 S라인

    [NTN포토] ‘폭시’ 한장희, 환상적인 S라인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7일 오후 3시 서울 신사동 카페베네 압구정갤러리아점에서 진행된 ‘스타화보’ 촬영 현장에서 섹시듀오 ‘폭시’ 멤버 한장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장희의 스타화보는 ‘엘프녀’라는 콘셉트로 필리핀 세부에서 5박6일동안 진행되었으며 청순하고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미처 공개되지 못했던 섹시한 모습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한장희, 신비롭고 아름다운 외모

    [NTN포토] 한장희, 신비롭고 아름다운 외모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7일 오후 3시 서울 신사동 카페베네 압구정갤러리아점에서 진행된 ‘스타화보’ 촬영 현장에서 섹시듀오 ‘폭시’ 멤버 한장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장희의 스타화보는 ‘엘프녀’라는 콘셉트로 필리핀 세부에서 5박6일동안 진행되었으며 청순하고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미처 공개되지 못했던 섹시한 모습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지우, 내마음의 아프리카’ 사진전 개최

    ‘최지우, 내마음의 아프리카’ 사진전 개최

    한류스타 최지우의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 사진전은 특히 최지우가 직접 카메라로 담은 사진들도 함께 선보이게 돼 더욱 눈길을 끈다.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신사동 캐논플렉스에서 ‘최지우, 내 마음의 아프리카’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에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어루만지고 사랑을 전한 최지우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아프리카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녹아있다.특히 포토그래퍼 외에 방송 촬영 틈틈이 ‘캐논 EOS 550D’로 최지우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사진전에 전시됐던 사진과 엽서 판매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전달돼 식수사업 후원으로 쓰여진다.최지우는 “물을 얻기 위해 먼 길을 맨발로 걸어 다니고, 부모님을 대신해 가사를 전담하며 동생과 오빠를 돌보던 아이들, 내가 준 머리핀을 달고 해맑게 웃던 아이들의 모습 등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아프리카를 다녀온 후 나눔의 행복을 알게 된 것처럼 이번 사진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또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 = 위드컬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호정 서민자 개인전-법고 창신의 美 18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호정전통민화연구원을 운영하며 궁중장식화와 채색화를 교육, 전승시켜 온 서민자씨가 새로운 기법으로 재창조한 현대적인 민화를 만날 수 있다. (02)736-1020. ●베르트랑 라비에 개인전-PHANTOMS 6월27일까지 서울 신사동 아뜰리에 에르메스. 변기를 뒤집어 만든 ‘샘’이란 작품으로 현대 미술사에 가장 격한 논쟁을 낳았던 마르셸 뒤상의 적자이자 유럽 최고 명성의 작가인 베르트랑 라비에가 그만의 ‘접붙이기의 미학’을 선보인다. (02)794-1565.
  • 작품과 하나된 예술가의 몸

    작품과 하나된 예술가의 몸

    벌거벗은 여성 예술가가 실제 인간의 해골과 살과 뼈를 맞대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셨다 내쉰다. 세르비아 출신의 ‘전설적인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빅(64)의 비디오 작품 ‘누드와 해골’이다. 1960년대부터 행위예술 분야를 개척한 아브라모빅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며 개인전을 열고 있다. 아브라모빅의 퍼포먼스를 담은 비디오를 포함해 자신의 신체를 캔버스 삼아 예술활동을 펼치는 국내외 작가 16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국제기획전 ‘예술가의 신체’가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열린다. 배명지 큐레이터는 13일 “아브라모빅을 비롯해 1990년대까지 신체예술은 예술가 자신의 몸을 찢고 꿰매고 학대하는 등 인간 고통의 한계를 탐구하는 과격한 면이 강했다.”면서 “2000년대 들어 몸과 몸의 친밀한 소통 및 정신적인 명상과 사유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의 재닌 안토니다. 긴 머리카락을 염색약에 담그고 전시장 바닥을 몸이 마치 빗자루인 양 쓸고 다니던 그의 1995년 퍼포먼스(러빙 케어)는 2004년 수평선과 평행하게 줄을 매달고 줄타기(터치)를 하는 명상 행위로 바뀌었다. 누드로 도시의 폐허에 침투해 셀프 사진을 찍는 김미루의 10여분짜리 비디오 작품 ‘블라인드 도어’도 공개된다. 사진을 찍는 과정을 흑백으로 담은 그녀의 행위예술은 사진보다 더 충격적이다. 고승욱의 신체 예술은 충격적이기보다 유머러스하다. ‘노는 땅에서 놀기’ ‘곰 장례식’ 등의 제목을 단 그의 비디오 작품은 버려진 땅에 들어가 떼쓰는 아기처럼 발버둥치며 신체의 흔적을 남긴다. 공사 중인 땅에 자신의 몸을 묻는 등 말 그대로 ‘놀면서’ 제도와 사회를 ‘블랙 유머’로 비판한다. 관람료 3000원. (02)547-9177.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칸의 남자’ 홍상수 “영화는 직관이다”

    ‘칸의 남자’ 홍상수 “영화는 직관이다”

    수염이 덥수룩한 이 남자. 약간 지저분한 인상이다. 인터뷰 시작부터 담배를 꼬나문다. 익히 소문은 들었다. 인터뷰가 그다지 쉬운 사람은 아니라고. 그래서 덕담으로 말문을 열어봤다. “영화 ‘하하하’ 너무 재밌게 봤어요. 잘 만드셨드라고요.”라고. 지긋한 미소로 “감사합니다.”라고 답한다. 그 뒤 흐르는 5초간의 침묵. 이 사람 답변이 단답형이다. 인터뷰가 있었던 서울 신사동 카페의 분위기가 사뭇 싸해진다. ●“나는 칸에 술 마시러 간다.” 이렇게 홍상수(50) 감독과의 인터뷰가 시작됐다. 말이 즉흥적이다. 유명인답지 않게 표현이 두서없고 솔직하다. 확실히 인터뷰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인 듯싶다. 아니면 기자를 아예 구워삶을 줄 아는 ‘고단수’거나. ‘하하하’가 프랑스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으니 이번이 6번째 진출이다. 소감을 물었다. 유독 칸에 강한 이유가 뭐냐고. 그랬더니 “모르죠. 내가 그 사람들(심사위원) 마음을 어찌 아나요.”란 성의 없는 답변이 돌아온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칸이 다른 영화제와 어떻게 다른지, 칸에 갔을 때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었는지, 수상 욕심은 없는지 등등 물고 늘어져봤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 맥이 풀린다. “칸에 진출하면 홍보 효과가 있으니 좋죠. 흥행에 도움이 되고 다음 영화 만들 때 밑천이 생기니까. 그런데 칸이 불러주면 좋은 거지 뭐 특별할 게 있겠어요.” 뭉뚱그려 다시 물었다. 홍 감독에게 칸이 뭐냐고. 그랬더니 ‘술자리’란 의외의 답변이 돌아온다. “내가 잘하는 게 없어요. 그냥 사람 만나서 술먹는 게 좋아요. 칸에 가면 서울에서 봤던 사람들을 우연히 보거든요. 그럼 반가워서 술 한 잔 하고. 그게 좋아요.” ●캐스팅도 100% 느낌으로 칸에 대한 질문은 여기서 마무리짓기로 하고 그의 신작 ‘하하하’ 얘기로 돌아왔다. 왜 제목이 ‘하하하’일까. 영화 홍보 책자에 소개된 것처럼 여름을 의미하는 ‘하’(夏), 탄성소리 ‘하!’, 웃음소리 ‘하’를 합친 말이냐고 묻자 입꼬리를 올린다. “그건 홍보하려고 만든 말이고….” 난감하다. 나름으로 형식적인 질문인데 이마저도 꼬인다. 다행히 이어지는 답변이 흥미로워 안심한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허름한 간판을 봤어요. 그런데 조그맣게 ‘하’란 글자가 두 개 보이는 거예요. 글자 하나는 지워져 있었고. 인상 깊더라고요. 그래서 ‘하하하’로 짓기로 했어요.” 즉흥적으로 지은 셈. 역시 홍 감독답다. 그는 영화를 직관적으로 찍기로 유명하다. 체계적으로 준비된 시나리오도 없다. 새로운 환경이 닥치면 이에 맞게 이야기를 만든다. “시나리오를 오래 전에 쓴다고 칩시다. 하지만 현장에 가면 새로 보태고 싶은 게 많아져요. 만일 영화를 찍다 비가 온다면? 비오는 신으로 바꾸면 되죠. ‘하하하’의 우천 장면도 그렇게 탄생된 겁니다.” 배우 캐스팅이라고 다를까. 왜 김상경과 문소리, 유준상을 캐스팅했느냐고 물었더니 “말로는 표현이 안 된다.”고 답한다. 홍 감독은 캐스팅도 100% 느낌으로 정한다고 했다. 인상을 말로 정리하면 재미 없다고 했다. 그저 직관에 의존한단다. “그냥 이 사람들을 보고 느낌이 왔어요. 그 이상은 없어요.” ●“나는 관객의 자유를 원한다” 단답형 대답이 많다 보니 시간이 남는다. 혹시 몰라 준비해둔 예비(?) 질문까지 차례가 돌아왔다. “그렇게 직관을 사랑하는데 자신의 영화를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영화평론가나 기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다소 심오하고 재미없는 질문. 그런데 이게 웬일. 펜을 들더니 갑자기 그림을 그리면서 체계적인 설명을 이어간다. 열정적이고 논리적이다. 예술가 인터뷰에서 갑작스레 교수 인터뷰로 바뀐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종이 위에 삼각형을 그린 홍 감독. 삼각형의 꼭대기에 ‘주제의식’, ‘메시지’, ‘중심 효과’와 같은 난해한 단어를 끼적거린다. “이런 요소들로 인해 삼각형 꼭대기의 각도가 달라지죠. 그러면 그 각도에 따라 영화에 사용되는 내러티브(이야기)가 취사선택되는 겁니다.” 그러더니 몇 개의 원을 그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해서 취사선택이 되면 직관적으로 영화에서 사용할 여러가지 포인트가 생겨요. 여기 다양한 원들이 그 포인트예요.” 여기까지가 홍 감독 이야기의 전제. 사뭇 긴 전제 뒤에 그의 생각이 펼쳐진다. “어느 평론가는 여러 포인트 가운데 두세 가지를 보고 일반화시켜요. 전체적으로 말하려고 했던 내러티브를 간과해 버리면서요. 모든 것을 일반화해선 안 됩니다.” 영화의 일부를 보고 확대해석하고 이게 영화의 모든 것인 양 일반화하는 평론가나 기자의 해석은 강요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로 이해가 됐다. 그렇다면 관객은 이들의 평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답변은 “관객의 자유”였다. “모든 사람이 다르게 생각하잖아요. (평론가 등) 다른 사람의 틀을 가지고 보는 게 아니라 본인의 틀로, 솔직하게 영화를 봐줬으면 좋겠어요. 자유롭게….”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물보다 깊은 물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 아트스페이스. ‘물의 정신성’이란 예술과 철학의 불멸의 주제를 작품의 근거로 삼고 있는 문봉선·문호·김호득 등 중견 작가 12명의 작품 90점이 선보인다. (02)3479-0114. ●천경우 사진전-여왕되기 프로젝트 6월5일까지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 덴마크에서 자신들이 여왕과 닮은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을 파란 드레스, 왕관으로 여왕처럼 분장하여 장시간 노출해서 찍었다. (02)410-1315. ●에바 알머슨-알파벳 수프 6월16일까지 서울 신사동 갤러리SP. 스페인 출신의 작가는 일상의 소소하고 행복한 표정들을 특별한 순간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한다. (02)546-3560.
  • 백화점앞 컨테이너 박스 이게 뭐지?

    백화점앞 컨테이너 박스 이게 뭐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서울 명동의 롯데백화점 앞에는 낯선 대형 컨테이너 박스가 하나 있었다. 클럽 모나코의 첫 번째 ‘팝업 매장’이었던 이 컨테이너의 계단을 올라가면 클럽 모나코만의 세상이 펼쳐진다. 팝업 매장은 인터넷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팝업창을 따서 붙인 말로, 한시적으로 열리는 매장을 말한다. 클럽 모나코는 여름 신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도심 속 휴양지’를 주제로 팝업 매장을 열었다. 세계 유명 해변의 모래를 모은 병을 장식으로 클럽 모나코는 모자, 수영복, 반바지, 액세서리 등 여름에 필요한 모든 패션을 선보였다. 의류는 모든 제품이 흰색 또는 상아색이었으며 소재는 면, 리넨, 실크 등을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 열고 들어서면 패션·화장품 매장 특히 검은색의 여성 원피스 수영복은 우아한 물결 모양 주름에 가슴에 깊게 선을 파서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었다. 콜롬비아 태생의 서퍼 출신 디자이너인 마리아 레베카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액세서리는 은으로 만든 조가비나 소라에 노끈으로 연결한 목걸이, 반지 등으로 차별화했다. 클럽 모나코는 팝업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여름용 칵테일을 제공해 도심 속 휴양지 기분을 물씬 낼 수 있도록 했다. 클럽 모나코 측은 “팝업 매장은 ‘클럽 모나코’를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 명동을 비롯해 최신 유행이 집약되어 있는 서울 청담동과 신사동 가로수길,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나 강남역 등 다양한 공간에서 팝업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세코리아의 화장품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도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앞에서 9일까지 팝업 매장을 연다. 이 기간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코스메 데코르테의 대표적인 상품인 ‘모이스처 리포솜’ 60㎖를 사면 15㎖ 제품 2개를 더 받을 수 있다. ●가전제품·통신·서비스 등으로 확대 추세 처음 컨테이너로 만든 팝업 매장을 선보인 곳은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 대세일 기간에는 도시 전체의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에서 일제히 할인에 나서는데, 팝업 매장이 대형 쇼핑거리에 여럿 설치된다. 이때 팝업 매장에서는 의류 등의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안마 의자, 음료수 등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 천국 싱가포르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잠깐 생겼다 사라진다고 해서 게릴라 매장이라고도 불리는 팝업 매장은 싱가포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코카콜라, 갭, 리복 등 유명 상표들이 신제품을 알리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코스메 데코르테의 홍보를 맡은 위드컬처의 백연주 팀장은 “팝업 매장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어 패션뿐 아니라 가전제품, 통신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팝업 매장이 성공하려면 매장의 외관뿐 아니라 내부의 상품과 서비스도 차별화하고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고급 레스토랑 식사가 50%!

    고급 레스토랑 식사가 50%!

    현대카드가 레스토랑 안내책자 ‘자갓’ 서울판을 낸 데 이어 고급 레스토랑을 50% 할인된 값에 즐길 수 있는 ‘고메위크’를 연다.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는 제6회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서울의 대표적인 맛집 밀집 지역인 청담동, 압구정동, 신사동 가로수길, 서래마을, 이태원 등에서 열린다. 그래머시 키친, 두가헌 640, 마카로니 마켓, 보나세라, 타니, 시안 등 자갓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포함한 70여개 유명 레스토랑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에 해당 레스토랑에서는 점심과 저녁 세트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고메위크’를 위해 각 식당에서 고급재료와 양을 줄여서 만든 메뉴가 아니라 기존 메뉴의 값을 깎아서 파는 것이다. 현대카드의 플래티넘 이상과 다이너스 회원들이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 다시 한 번 열릴 예정인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뉴욕과 런던 등의 대도시에서 인기를 끄는 ‘레스토랑 위크’를 모델로 하고 있다. 평소 비싼 값에 엄두를 내기 어려웠던 고급 레스토랑들이 점심은 25달러, 저녁은 30달러 등으로 저렴하게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가 ‘레스토랑 위크’다. 고메위크 할인 혜택을 이용하고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에 식당 리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40만원 상당의 신라호텔 숙박권을 선물한다. 현대카드 측은 “고메위크가 뉴욕과 런던의 레스토랑 위크와 같이 미식가들이 매년 기다리는 레스토랑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고메위크를 통해 유명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스타 요리사를 발굴하여 레스토랑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등 2곳 특정개발진흥지구 추가

    서울시는 이달 중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주변에 대해 디자인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면 디자인과 관련된 건물을 지을 때 건폐율과 용적률, 높이제한이 20∼50% 완화되고 취득·등록세와 5년간의 재산세를 50% 감면받는다. 건설자금과 개·보수, 입주·운영자금도 융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인근 74만 7000㎡를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선정한 4대 디자인 클러스터(마포·강남·동대문·구로) 중 3곳이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다. 구로 클러스터는 앞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서울시는 작년 11월 구로디자인지원센터를 개관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득녀’ 이적 “세 식구 알콩달콩 살아보련다”

    ‘득녀’ 이적 “세 식구 알콩달콩 살아보련다”

    최근 득녀한 이적이 아빠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이적은 지난 2일 저녁 자신의 미투데이에 “아가와 함께 집에 돌아왔다. 이제 세 식구 함께 알콩달콩 살아보련다.^^”라고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적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아이가 이적에게도 행복한 영향을 줄 것 같다.”, “벌써 집에 데려온 걸 보니 건강한가보다. 예쁘고 선강하게 자라길” 등 축하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앞서 이적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34분 서울 신사동의 한 병원에서 첫째 딸을 얻었다. 이적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딸과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사진 = 이적 트위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황진아 거문고 독주회 8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소엽산방, 뒷풍류, 검은내,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등 연주 예정. 1만원. (02)6303-7700. ●이인삼 작곡가와 함께하는 필로스 음악회 4일 오후 8시 서울 신사동 장천아트홀. 베이스 함석헌, 소프라노 강혜정, 조정순, 테너 이재욱 등. 이인삼의 가곡을 비롯해 푸치니, 비제의 오페라 아리아 등. 2~4만원. (02)2235-8955. ●크리스토퍼 박 데뷔 리사이틀 7일 오후 8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한국계 독일 피아니스트로 한국서 여는 첫 독주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의 소품 등. 3만~5만원. (02)751-9607~10.
  • 내일 뭘 입지? 패션 블로그서 ‘뚝딱’

    내일 뭘 입지? 패션 블로그서 ‘뚝딱’

    패션 광고처럼 화난 여자친구에게 물벼락을 맞지 않았더라도 ‘내일 뭘 입지?’란 고민은 일상이다. 패션잡지의 화보를 들춰봐도 9등신에 이르는 모델이 걸친 옷을 등하교나 출퇴근 길에 입기는 부담스럽다. 현실적이고 만만한 대안은 지하철이나 직장에서 주변 사람들이 입은 옷을 참조하는 것.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거리 패션은 오히려 디자이너들이 패션쇼 무대에 수용하는 예도 있다. 바람막이 점퍼로 10년 가까이 한국에서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노스페이스’ 인기도 따지고 보면 출발점은 청소년들의 이유 없는 지지였다. 특정 상표에 열광하는 까닭에 대해 청소년들은 “주변 친구들이 입으니까.”라고 응답해 설문 인터뷰를 했던 패션업체 종사자들을 어이없게 만들기도 했다. 패션과 사진을 사랑하는 스콧 슈만이 운영하는 블로그 사토리얼리스트(www.thesartorialist.com)는 그가 길거리에서 맘에 드는 사람들의 패션을 찍어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파워 블로그로 성장, 많은 사람이 그의 블로그에서 본 ‘쿨한 스타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일 뭘 입을까’란 고민을 해결한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의 일상을 찍은 파파라치 사진이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으로 유포되면 이 패션이 바로 다음날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이런 경향을 패션업체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 EXR는 거리 패션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모델 원더걸스의 화보를 파파라치가 찍은 듯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커피 마시는 소희, 자동차에서 내리는 유빈, 자전거를 탄 선예 등 미국 뉴욕으로 착각케 하는 서울 압구정동 촬영화보는 원더걸스의 일상생활이다. EXR 홈페이지(www.exrkorea.com)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실장이 ‘옷 잘 섞어 입는 비결’을 원더걸스와 함께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캠브리지코오롱이 22~33살 남성을 겨냥해 지난해 만든 캐주얼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홍대거리 등 패션 명소에서 사진촬영을 한다. 멋지게 옷을 입은 거리 스타들을 촬영해 홈페이지(www.customellow.com)에 소개하는 것. 일반인의 패션을 소개하는 커스텀멜로우의 홈페이지는 하루에 4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내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패션을 분석하고 따라하는 재미 때문이다. 인기 패션 블로거는 ‘착장샷’이라고 해서 매일 자신이 입은 패션을 찍은 사진을 소개하고, 방문자들과 댓글로 패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눈다. 최근 인기 트위터리안으로 부상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트위터에 ‘댄디룩’ 착장샷을 올리며 패션에 대한 생각을 네티즌들과 교환하고 있다. 캠브리지코오롱의 이종훈 브랜드 매니저는 “거리 패셔니스타(fashionista·패션을 이끄는 사람) 사진에 오른 댓글을 보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며 “종종 브랜드 영감도 얻는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이적, 30일 첫째 득녀 “딸과 산모 건강”

    이적, 30일 첫째 득녀 “딸과 산모 건강”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득녀했다. 이적 측은 30일 오후 “이적은 오늘(30일) 오후 3시 34분 신사동 호산병원에서 3.6kg의 첫째 딸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적은 소속사를 통해 “딸과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전해왔다. 이적은 지난 2007년 12월 15일 결혼했으며, 오는 가을께 4집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이적 트위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명민, ‘파괴된 사나이’로 스크린 ‘재공략’

    김명민, ‘파괴된 사나이’로 스크린 ‘재공략’

    배우 김명민이 영화 ‘파괴된 사나이’(감독 우민호·제작 아이필름)를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드라마 ‘하얀거탑’의 의사와 ‘베트벤 바이러스’의 지휘자, 영화 ‘내사랑 내곁에’의 루게릭병 환자 등을 열연하며 ‘연기본좌’라는 별명을 얻은 김명민은 이번 영화에서 목사로 분한다. 극중 김명민은 어린 딸을 잃은 아버지, 신을 원망하게 된 목사, 그리고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을 유괴범으로부터 다시 찾아야만 하는 필사적인 몸부림 등을 연기한다. 김명민의 새로운 도전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파괴된 사나이’는 27일 강렬한 이미지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김명민의 변신을 예고했다. 포스터 속의 김명민은 “딸을 잃고 나는 죽었다.”는 슬픈 카피와 함께 딸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과 신을 향한 원망을 처절한 표정으로 연출해냈다. ‘파괴된 사나이’의 제작 관계자는 “김명민은 영화 촬영 내내 촬영시간을 어긴 적이 없어 오히려 현장 스태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최근 서울 신사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도 가장 먼저 도착한 김명민은 촬영 시작과 함께 강렬한 에너지를 쏟아내 “역시 김명민”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올 7월 개봉 예정인 ‘파괴된 사나이’에는 김명민 외에도 유괴범 루돌프 역에 엄기준, 극중 김명민의 아내 민경 역에 박주미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사진 = 아이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단신]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27일부터 새달 9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지난해에 이어 러시아 최대 영화스튜디오인 모스필름 회고전을 연다. 1953년 스탈린 사망 뒤의 해빙기를 대표하는 러시아 전쟁영화의 걸작 10편을 준비했다. 전쟁영화의 미학적인 정석을 보여주는 수작들이다. ‘컴 앤 씨’(1985) 등 6편은 ‘여성 타르코프스키’ 리사 셰피트코(1938~1979)와 그의 남편 엘렘 클리모프(1933~2003)를 기념하는 특별 섹션으로 상영된다. ●경기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씨너스 이채에서 일본 영화 정기무료상영회가 열린다. 1950년대 일본 영화 황금기 속에서 일본 고유의 영화 미학을 세계에 알린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게이샤’(1953)부터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의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2005)에 이르기까지 일본 영화 변천사를 살필 수 있는 12편이 준비됐다. 26일 상영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매달 첫 번째 월요일 오후 6시 한 편씩 소개된다. ●장철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제63회 칸국제영화제 비공식 부문인 비평가주간 장편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김기덕 감독의 조감독을 지낸 장 감독은 영화에서 작고 아름다운 섬 무도를 배경으로, 섬마을에 사는 7명이 살해되는 사건을 다룬다. 서영희가 점점 잔혹하게 변해가는 김복남 역을 맡았다. ●영화 전문주간지 씨네21이 창간 15주년 기념 ‘한국영화의 얼굴-CINE F.A.N 사진전’을 개최한다. 24일부터 새달 1일까지 서울 신사동 갤러리LF에서 열린다. 지난 15년 동안 ‘씨네21’이 국내 영화 제작현장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 80여점과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 김혜수, 고현정, 송승헌 등 배우들의 스튜디오 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사진 판매 수익금은 시네마테크전용관, 독립영화전용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합법적인 온라인 영화 유통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공공온라인유통망을 새달 3일 오픈한다. 영화 제작사, 배급사, 투자사 등 저작권자와 온라인 서비스 업체 사이에서 영화 매매를 중개하는 시장 역할을 하는 유통망이다. 영화 파일 재생 기간 등을 제한하는 디지털저작관리(DRM) 기술을 적용하는 등 불법 유통 방지 장치도 마련했다.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신사동 가로수길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신사동 가로수길

    2000년대 초반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다녀온 컨설턴트 김병준(37)씨는 주말이면 유학시절의 향수에 빠지곤 했다. 노천카페에서 마시는 커피와 브런치,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멀티숍 사이를 거닐던 때를 잊지 못해서였다. 하지만 이젠 그때 못잖은 즐거움을 찾았다. 요즘 ‘가장 뜨는 곳’으로 꼽히는 신사동 가로수길이다. ●2006년 유학파 빈티지숍 열며 시작 지하철 4호선 신사역 8번 출구부터 신사중학교까지 이어지는 가로수길은 과거 ‘오렌지족’으로 대표되는 압구정문화의 변두리이자 고급문화의 상징이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자리잡은 화랑이나 젊은 의상 디자이너들의 멀티숍들이 한국판 ‘소호’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다. 본격적인 변신은 2006년 후반 시작됐다. 해외 유학파가 문화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빈티지숍과 카페 등을 열면서부터다. 가로수길에는 갤러리 8곳, 의상 디자이너숍 128곳, 잡화숍 25곳, 커피 및 카페 109곳 등 515개의 아기자기한 숍들이 자리잡았다. 처음 찾는 사람들은 바깥에서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에 취하고, 다시 찾으면 가게로 들어가서 만나는 풍경에 취하게 된다. 자신의 옷을 설명하는 디자이너들과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는 멀티숍 주인들의 설명을 듣다 보면 영화 ‘프리티우먼’의 줄리아 로버츠가 된 듯한 느낌까지 받는다. 숍을 운영하는 정빛나(33·여)씨는 “가게 주인들 대부분은 무조건 옷을 많이 팔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여유를 가졌다.”면서 “물건을 사지 않는다고 해서 눈총을 주거나 불친절한 상점은 찾기 힘들다.”고 소개했다. 광고회사 TBWA코리아의 젊은이들이 이 길을 무대로 ‘가로수길이 뭔데 난리야’라는 책을 쓴 것도 이같은 독특함 때문이다. 이들은 책에서 “가로수길에는 느림과 여유를 지배하는 인간 중심 시스템이 있었고, 세상과 생산자·소비자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사회학을 배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윈도 쇼핑에 지친 사람들은 베트남 음식점 ‘리틀 사이공’, 파리 센강변 카페를 벤치마킹한 ‘부첼라’, 이북식 만두와 서울식 백반으로 유명한 ‘모던밥상’ 등을 찾아볼 만하다. 식물원처럼 꾸민 ‘블룸앤구떼’, 정통 영국식 홍차가 나오는 ‘말리’ 등의 커피숍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의상숍 등 500여 상점 몰려 있어 대로변에는 점차 대기업과 패션 빅브랜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른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소호형 빈티지숍들은 점차 가로수길 사이의 세로 골목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른바 ‘세로수길’의 탄생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개성 강한 인테리어가 형성된 가로수길은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급문화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유흥과 소비문화로 변질되지 않고 현재의 모습을 유지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글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지하돌’ 시크릿, 화보 공개...귀여운 매력 발산

    ‘지하돌’ 시크릿, 화보 공개...귀여운 매력 발산

    신곡 ‘매직’으로 인기몰이에 나선 걸그룹 ‘시크릿’이 남성잡지 맥심(MAXIM) 화보를 통해 경쾌하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시크릿이 캠페인성 화보를 벗어나 세계적 남성월간지에서 섹시하고 상큼한 매력을 뽐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화보 촬영은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GUYS WANT SECRET TOYS!’라는 콘셉트로 진행되었다. 한편, 시크릿은 데뷔 초 반 지하에서 숙소 생활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 ‘지하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하지만 첫 미니앨범 ‘시크릿 타임(Secret Time)’으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신곡 ‘매직’으로 화려한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맥심코리아 제공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시와 길] (11) 서울 압구정·문정동 로데오거리

    [도시와 길] (11) 서울 압구정·문정동 로데오거리

    10년을 넘지 못하는 것은 권력만이 아니다. 상권도 마찬가지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송파구 문정동의 ‘로데오 거리’는 90년대 전국구 상권을 형성했던 양대 산맥이다. 하지만 지금은 수많은 아류에 밀려 주눅 든 느낌이다. 썩어도 준치라 했다. 변화의 기운이 다시금 꿈틀거리고 있다. ●압구정엔 보세의류·개인브랜드점 속속 들어서 압구정동에 로데오 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중반부터다. 압구정로 한양1차아파트 맞은편 ‘ㄴ’자형 거리 440m(압구정로 남35길, 선릉로 서14길) 구간에 고급 의류·잡화매장이 들어서면서 패션의 중심가로 자리매김했다. 외국계 브랜드가 국내에서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파일럿(시험) 매장이 잇따라 들어섰다. 이어 80년대 후반~90년대 중반 ‘오렌지족’이라고 불리는 부유층 자녀들이 이 거리를 활보하면서 신세대 문화를 주도하는 젊은이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됐다. 이른바 ‘잘나가는’ 상점의 바로미터가 되는 권리금은 66㎡(20평) 남짓한 게 3억~4억원까지 치솟았다.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거리에 자주 나타나자, 이런 사람을 구경하기 위한 또 다른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른 지역보다 3~5배 비싼 커피값을 투정하는 건 촌스러운 행동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수난은 시작됐다. 명품 거리의 이미지는 바로 이웃해 있는 청담동에 내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상복합촌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을 가로지르는 ‘노천 카페거리’가 ‘청자동’(청담동+정자동)으로 불리는 데도 쓴 입맛만 다셔야 했다. 이국적인 거리 풍경 역시 신사동 가로수길에 뒤처졌고, 문전성시를 이뤘던 젊은이들도 신촌 등지의 대학가로 빠져나갔다. 전국구 상권이 지역 상권으로 뒤바뀐 것이다. 임성진 압구정 로데오거리 상인연합회장은 “현재 1000여개 상점이 있지만, 메인 거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권리금이 한푼도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면서 “하지만 대중성 확보를 통해 다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명품점을 보세 옷가게와 개인 브랜드 숍들이 대체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장터를 정기적으로 여는 ‘선데이 뷰티 마켓’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강남구도 측면 지원에 나섰다. 2008년 이 일대를 정부로부터 ‘패션 특구’로 지정받아 대대적인 거리 개선 사업을 벌였다. 임 회장은 “옛 로데오 거리의 황금기를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정동 인근에 법조단지 조성… 복합상권 도약꿈 로데오 거리가 압구정동처럼 고급 이미지로만 덧칠된 것은 아니다. 명품점 대신 상설 할인매장이 거리를 채우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초반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가 계기가 됐다. 900여m 구간 거리 양쪽에 유명 브랜드의 재고품을 모아 파는 할인매장이 빼곡히 들어차면서 주머니가 가벼운 10대 등이 즐겨 찾는 곳이 됐다. 때문에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압구정동이 아닌 ‘뒷구정동’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로데오 거리라는 이름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쓴 원조가 압구정동이라면, 90년대 중반 이후 로데오 거리 조성 바람을 일으킨 원조는 문정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할인매장에서 올리던 매출 규모는 웬만한 중소기업보다 나았다. 90년대 중·후반 100여개 매장에서 올린 월매출이 300억원을 웃돌 정도였다. 당시만 해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점포 문을 잠그고 입장을 통제하는 일도 빚어졌다. 이에 따라 2002년에는 거리 정식 명칭이 아예 로데오 거리로 바뀌었고, 로데오 거리에서 곁가지처럼 뻗어나온 문정동길 400여m 구간에도 상점들이 들어서 지금은 이곳에서 팔려나가는 유명 브랜드만 250여개에 이른다. 이종덕 문정동로데오진흥사업협동조합 회장은 “90년대까지만 해도 주말이면 10만명 정도가 몰렸지만, 지금은 여러 지역에 유사 거리가 생기면서 방문객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라면서 “최고 30억원까지 뛰었던 상점 권리금도 현재 10억원 수준으로 내려갔다.”며 씁쓸해 했다.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이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다음달 말이면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진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뉴코아 아웃렛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반면 송파대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촌 54만 8000㎡ 일대가 2012년까지 법조·업무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경우 기존 주말 상권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복합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 회장은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 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로데오거리 몇 군데? 서울만 10여곳·전국엔 100여곳 우후죽순 ‘로데오 거리’라는 명칭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지 채 30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등장하는 철수와 영희처럼 흔한 이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에만 10여곳, 전국적으로 100곳에 육박하는 거리가 이 이름을 내걸고 있다. 이처럼 전국 방방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긴 로데오 거리가 대한민국 거리 문화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있다. 로데오는 길들여지지 않은 말이나 소를 타고 굴복시키거나 버티는 경기를 일컫는다. 미국 서부시대 카우보이들이 솜씨를 겨룬 데서 유래했다. 로데오 경기가 시작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1887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처음 입장료를 받고 경기가 이뤄졌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젊은층 사이에서도 로데오가 인기를 끌었고, 때문에 경기장 주변에는 이들을 겨냥한 상설 할인매장도 등장해 거리를 형성했다. 또 50~60년대까지만 해도 말이 지나던 길에 불과했던 미국 LA 서쪽 베벌리힐스의 ‘로데오 드라이브’는 70년대부터 최고급 명품점이 즐비한 세계적인 패션거리로 우뚝 섰다. 우리나라에는 로데오의 ‘경기’는 빠지고 ‘거리’만 유입됐다. 80년대 중반 명품 이미지를 내세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90년대 초반 저렴함을 강조한 송파구 문정동이 대표적이다. 이어 문정동을 본뜬 은평구 갈현·대조동 연신내 로데오, 양천구 목동 로데오, 도봉구 창동 로데오 등이 줄줄이 생겨났다. 이때부터 로데오 거리는 보통명사처럼 통용되기 시작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잠시 주춤하던 로데오 바람은 2000년대 들어 다시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이렇듯 서울에서 시작된 로데오 거리 문화는 일산·분당·인천·안산·수원·부천 등 수도권을 넘어 부산·대구·대전·춘천 등 전국으로 확산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로데오거리 열풍 왜? 소비자·의류업체·지자체·부동산업자 윈윈 로데오 거리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와 상점 주인, 의류업체, 소비자, 지방자치단체 등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구조다. 초기 자생적으로 생겨난 로데오 거리와 달리 부동산 개발업자는 새로운 로데오 거리, 즉 상권을 만들면 개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기존 로데오 거리에서 재미를 본 상인들도 새로운 로데오 거리에 발빠르게 투자하면 권리금이라는 부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의류업체 입장에서는 애물단지 재고품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로데오 거리의 한 상인은 “여러 로데오 거리에 다수의 상점이나 건물을 갖고 있는 이른바 ‘로데오 재벌’도 적지 않다.”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이 발생하면 점포를 정리한 뒤 다른 곳으로 떠나는 구조”라고 귀띔했다.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20~80%의 할인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한 거리에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자체는 로데오 거리를 유치하면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때문에 일부 지자체는 로데오 거리를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하거나 거리 축제를 지원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획일화된 로데오 거리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제기된다. 또 다른 상인은 “로데오 거리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만 발달하고 소비를 부추기는 경향이 커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상권이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않아 새로운 거리 문화를 만들어 내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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